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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유연근무제, 우리나라만 문제 아녔네?"

유연근무제가 일-가정 균형과 출산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회사가 유연근무를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HR 플랫폼 리모트는 13개국 1만3천850명의 일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일하는 부모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스페인, 핀란드, 벨기에, 싱가포르, 호주, 홍콩, 한국의 화이트칼라 직종에 종사하는 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리모트는 기업이 글로벌 인력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전세계 직원에게 직접 급여를 지급할수 있는 '글로벌 페이롤'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현지 법인 없이도 해외로 확장할 수 있는 EOR(기록상 고용주 서비스), 리모트 탤런트를 통한 채용 등을 지원을 제공한다. 유연근무, 일-가정 균형의 핵심 조사 결과,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하는 부모들은 유연근무제를 직장 선택의 주요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44%가 유연한 근무 옵션을 직장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답했다. 원격 근로자의 65%가 일과 삶의 균형에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사무실 근무자는 49%에 그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스페인에서는 42.4%가 유연한 근무 시간을, 41.8%가 급여를 직장 선택의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독일의 경우, 유연한 근무 시간(35%)이 고용 안정성(28%)과 급여(28%)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사무실 복귀 정책, 일하는 부모들에게 부담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무실 복귀 정책이 일하는 부모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72%가 사무실 복귀 정책이 일과 삶의 균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으며, 영국(70%), 독일(76%), 스웨덴(80%) 등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특히 호주에서는 81%의 응답자가 사무실 출근 일수를 늘릴 경우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스페인에서는 49.5%가 사무실 의무 출근 일수가 늘어날 경우 직장을 그만둘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가짜 유연성', 글로벌 공통 문제 많은 국가에서 '가짜 유연성' 문제가 지적됐다. 싱가포르의 82.1%, 홍콩의 86%, 독일의 71%가 회사가 유연근무를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는 '가짜 유연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스웨덴에서도 79.40%가 '가짜 유연성'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기업들이 유연근무 정책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보육 비용, 일하는 부모의 주요 부담 보육 비용 부담은 전 세계 일하는 부모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리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원격 근로자(28%)가 사무실 근로자(45%)에 비해 보육 비용 부담을 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보육 비용으로 매달 1천600파운드(한화 약 285만원) 이상을 지출한다고 답했다. 벨기에의 경우, 일하는 부모들은 보육 비용으로 주당 약 700유로(한화 약 105만원 가량)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인접한 프랑스(492유로, 한화 약 74만원)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네덜란드에서도 보육 비용이 주당 평균 723유로(한화 약 108만원)로 높게 나타났다. 유연근무와 출산율의 상관관계 싱가포르에서는 89.7%의 응답자가 유연한 근무 옵션이 제공된다면 자녀를 더 낳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답해, 유연근무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싱가포르 응답자의 81%가 유연한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옵션이 일과 자녀 양육 간 균형을 유지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미국의 경우, 원격 근무자들이 자녀 출산과 양육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일 때문에 출산을 미루거나 재고하는 비율이 원격 근무자(22%)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리모트의 대표 욥 반 더 부르트는 "이번 조사 결과는 유연근무제가 일하는 부모들의 삶의 질 향상과 출산율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기업들은 실질적인 유연근무 정책을 통해 인재 유치와 유지,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09:33백봉삼

"아마존인 줄 알았는데"...공식 계정 사칭 사기 기승

아마존을 사칭해 개인정보을 수집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기 일당은 아마존 공식 계정인 척 하며 이용자에게 전화·문자·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결제 문제로 아마존 멤버십이 일시 중단됐다', '아마존 계정에 문제가 있다' 등 문구와 함께 URL을 전송해 이용자를 유인한다. 이용자가 해당 URL에 접속하면 개인정보를 빼낸 뒤 다른 범죄자에게 판매한다. 이용자 계정으로 아마존 기프트 카드(상품권)을 구매해 다른 사이트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존은 "사기 일당이 전송하는 메시지는 결제·계정 문제가 긴급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계정이 정지될 것이라고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아마존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아마존 사칭 사기 중 3분의 2 이상이 결제·계정 문제를 미끼로 삼았다. 해당 유형의 사기는 20개국 이상에서 신고됐다. 사이버 보안업체 라스트월의 숀 무어헤드 부사장은 26일 폭스비즈니스에 "고객이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합법적인지 확인하고 링크 및 첨부 파일을 클릭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링크 위에 마우스를 올려 놓아 실제 URL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7.30 09:33조수민

알에프시스템즈, 이스라엘 방위업체와 250만 달러 규모 수주계약

RF머트리얼즈의 계열사 RF시스템즈는 이스라엘 대표 방위업체인 E사와 250만달러 규모의 지대공 탐지 레이더용 안테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RF시스템즈는 2017년부터 E사에 무인항공기 탑재용 안테나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으며, 이번 지대공 탐지 레이더용 안테나 수주를 통해 공급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RF시스템즈가 공급하는 지대공 탐지 레이더용 안테나는 지상에서 드론 및 다양한 소형물체를 탐지하는 레이더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올해 4분기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우 RF시스템즈 대표는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고 K-방산 수출도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방산 분야 매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년에 에어버스와 TSS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접무기방어체계(CIWS) 시험을 위해 필요한 TSS용역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이외에도 인도 E사 및 일본 T사와 안테나 제품 공급을 위한 협상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추후 매출 성장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RF시스템즈는 교보12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시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2024.07.30 09:32장경윤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취득

삼성전자는 자사 시스템에어컨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AI+ 인증'을 국내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중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AI)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한다. 한국표준협회는 국제표준(ISO/IEC 25023·25051·25059)을 기준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기능 적합성, 보안성 등의 소프트웨어 품질시험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에 따라 AI 시스템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체계가 갖춰져 있는 지를 현장 평가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AI+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DVM HOME 무풍 1WAY,'DVM S 에코' 등 실내기·실외기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서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이더 센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부재 상황을 인식해 스스로 'AI 부재 절전'으로 전환하며, 부재 패턴까지 인식해 절전모드로 더 빠르게 전환하는 등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고,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직접풍이나 간접풍을 보내는 등 맞춤형 냉방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AI 쾌적모드'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뿐 아니라 실내외 다양한 외부 요인까지 고려해 온∙습도와 공기질 케어까지 가능하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 AI를 적용하며 업계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A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적용 제품을 확대해 'AI 가전'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09:32장경윤

ST, 초소형 750W 모터 드라이브 레퍼런스 보드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직경 50m의 원형 PCB에 3상 게이트 드라이버, STM32G0 마이크로컨트롤러, 750W의 전력단을 갖춘 EVLDRIVE101-HPD 모터 드라이브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보드는 절전 모드에서 1uA 미만으로 매우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소형 크기로 구현돼 헤어 드라이기, 휴대용 진공청소기, 전동공구, 팬과 같은 기기에 직접 장착할 수 있다. 드론 및 로봇을 비롯해 펌프 및 공정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산업용 장비의 드라이브에도 간단히 탑재할 수 있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ST의 견고하고 컴팩트한 STDRIVE101 3상 게이트 드라이버로 구현됐으며, 센서 또는 센서리스 회전자 위치 감지 기능을 통해 사다리꼴이나 FOC와 같은 모터 제어 전략을 유연하게 선택하게 해준다. 또한 STDRIVE101 IC는 600mA 소스/싱크 기능을 갖춘 3개의 하프 브리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5.5V ~ 75V의 동작 전압으로 모든 저전압 애플리케이션의 처리가 가능하다. 이 칩은 하이 사이드 및 로우 사이드 게이트 드라이버용 전압 레귤레이션과 구성 가능한 드레인-소스 전압(Vds) 모니터링 보호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하이 사이드 및 로우 사이드 게이트 입력이나 PWM 제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외부 핀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STM32G0의 SWD(단일 와이어 디버그)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상호 작용이 가능하며, 다이렉트 펌웨어 업데이트 지원으로 버그 수정 및 새로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EVLDRIVE101-HPD 레퍼런스 디자인의 전력단에는 60V STripFET F7 MOSFET인 STL220N6F7를 갖추고 있어 평균 1,2mΩ의 Rds(on)으로 효율을 유지하고, 모터의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연결을 용이하게 한다. 이외에도 에너지를 절감하고 배터리 구동 애플리케이션의 동작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유휴 상태에서 전원 소스를 차단하는 고속 파워-온 회로가 있다. 전력단 MOSFET에 대한 Vds 모니터링, UVLO(저전압 차단), 과열 보호, 교차 전도 방지 등 드라이버 IC에 내장된 보호 기능을 통해 시스템의 안전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2024.07.30 09:31장경윤

FHD 영화 300편 1초에...SK하이닉스, 세계 최고성능 그래픽D램 3분기 양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 구현된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제품인 GDDR7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GDD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이다.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한 규격으로, 3-5-5X-6-7로 세대가 진화해 왔다. 최신 세대일수록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가지며, 최근에는 그래픽을 넘어 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고성능 메모리로 주목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성능과 빠른 속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D램인 GDDR에 대한 글로벌 AI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당사는 이에 맞춰 현존 최고 성능의 GDDR7을 3월 개발 완료한 후 이번에 공개했고, 3분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GDDR7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빠른 32Gbps(초당 32기가비트)의 동작속도가 구현됐고,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돼 초당 1.5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3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또한 GDDR7은 빠른 속도를 내면서도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초고속 데이터 처리에 따른 발열 문제를 해결해주는 신규 패키징 기술을 도입했다. 회사 기술진은 제품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패키지에 적용하는 방열기판을 4개층(Layer)에서 6개 층으로 늘리고, 패키징 소재로 고방열 EMC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술진은 제품의 열 저항을 이전 세대보다 74% 줄이는데 성공했다. EMC는 수분, 열, 충격, 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는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다. 이상권 SK하이닉스 부사장(D램 PP&E 담당)은 “압도적인 속도와 전력 효율로 현존 그래픽 메모리 중 최고 성능을 갖춘 SK하이닉스의 GDDR7은 고사양 3D 그래픽은 물론, AI, 고성능 컴퓨팅(HPC), 자율주행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메모리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면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9:30장경윤

iOS 18.1 베타, AI 기능·통화녹음 추가...어떤 모습?

애플이 29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1, 아이패드OS 18.1, 맥OS 세콰이어 15.1 새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iOS 18.1에서는 처음으로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이 추가됐다. 현재 베타버전 업데이트는 개발자 대상으로만 공개됐고 올 가을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쓰기 도구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원하는 텍스트를 선택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글을 요약하거나 철자나 문법 오류를 교정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텍스트 내용을 친근하거나 전문적, 간결한 다른 어조로 다시쓰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요약은 메일, 메시지 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시리 시리가 활성화되면 디스플레이 가장자리에 빛이 나는 형태로 변경됐다. 이번 시리 개선은 아이폰, 아이패드, 카플레이에 적용되며, 맥에서는 시리 창을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하단을 두 번 탭하면 '타입 투 시리'(Type to Siri) 인터페이스가 나타나 말하는 대신 사용자의 요청사항을 입력할 수 있으며, 맥에서는 커맨드 키를 두 번 누르면 된다. 이번에 개선된 시리는 맥락 이해 기능이 적용돼 첫 번째 질문을 한 다음 두 번째 질문에서 이전 답변을 참조한다. 예를 들어 올랜도의 기온에 대해 질문한 다음 "습도는 어때요?"라고 묻는다면, 시리는 올랜드의 습도를 얘기해 준다. ■ 메일·메시지 수신 이메일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요약 기능이 추가됐고 중요한 이메일을 제일 위에 배치한다. 또, 메일 앱과 메시지 앱의 스마트 답장 기능은 이메일이나 문자 내용에 따라 상황에 맞는 답장을 제공한다. ■ 전화 통화 녹음 이번 업데이트에서 전화 통화 녹음 기능이 추가됐다. 통화를 시작할 때 디스플레이 왼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작은 녹음 버튼을 누르면 된다. 모든 참가자는 녹음이 시작되기 전 통화가 녹음되고 있다는 알림을 받는다. 녹음된 전화 통화 내용은 메모 앱에 저장되며, 메모 앱을 탭하여 대화 내용을 보고 해당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요약본을 만들 수 있다. ■ 사진 앱 사진 앱에서 '2024년 나의 고양이' 또는 '여름의 올랜드'와 같은 설명만으로 특별한 추억 영상 클립을 만들 수 있다. 이 기능은 관련 사진을 자동으로 선택해주고 노래도 선택해서 넣어주지만 메모리 믹스 기능을 조정하거나 분위기를 선택하는 등 사용자가 해당 영상의 방향을 잡을 수도 있다. 또, 사진 앱에서 자연어 검색이 가능해 '녹색 옷을 입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에릭'을 찾아달라고 설명하면 이 내용을 수행한다. 그 외에도 영상에서 특정 순간을 검색해 줄 수도 있다. ■ 전사 기능·집중 모드 메모 앱 등에서는 음성을 녹음하고 대본으로 보여주는 전사 기능도 추가됐다. 이는 강의 등 오디오를 녹음하는 데 유용하다. 또, 꼭 필요한 중요한 알림만 표시하고 다른 알림은 걸러주는 방해 줄이기 집중 모드도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든 실리콘 칩 기반 아이패드와 맥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영어로만 제공된다.

2024.07.30 09:30이정현

'AI 챗봇'도 내 맘대로…인스타그램, 사용자 맞춤형 제작 캐릭터 프로필에 추가

소셜미디어(SNS)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챗봇이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앞으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AI 챗봇 캐릭터를 만들어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게 된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은 조만간 인스타그램에 'AI 스튜디오'를 도입해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AI 캐릭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메타는 이 기능을 지난해 말부터 테스트해왔던 상태로, 인스타그램뿐 아니라 왓츠앱, 메신저 등에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하면서 가수 스눕독, 인플루언서 찰리 더밀리오 등 유명인의 프로필 사진을 모델로 한 AI 챗봇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전문 계정을 가진 크리에이터가 팔로워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맞춤형 AI 챗봇도 만들 수 있다. 메타는 "챗봇에게 어떤 유형의 질문에 답할지, 어떤 주제를 피해야 할지 알려줄 수 있다"며 "더 많은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이종격투기, 요리 또는 애완동물 등 자신이 원하는 테마를 적용한 챗봇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챗봇 아바타 아래에는 'AI에 의해 생성된 메시지'라는 표시가 뜬다. 지난 9월 'AI 스튜디오'를 처음 선보였던 메타는 몇 주 안에 이 기능을 인스타그램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는 지난 29일부터 일부 크리에이터들에게만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유튜버 케인 서터가 진행하는 '블루프린트' 팟캐스트에서 "플랫폼에 있는 모든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AI를 만들어 팔로워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인스타그램 시스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DM에서 많은 이들이 AI 스튜디오를 통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24.07.30 09:30장유미

엔씨소프트, 스웨덴 개발사 문로버게임즈에 투자...48억 규모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스웨덴 소재 신생 게임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Moon Rover Games)에 초기(Seed Round) 투자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 투자 규모는 350만 달러(약 48억 원)로, 개발 초기 단계에 투자를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문 리버 게임즈는 202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설립된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창립 멤버는 전원 EA DICE 출신의 슈팅 게임 베테랑으로, '배틀필드(Battlefield)' 시리즈, '파 크라이(Far Cry)',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Tom Clancy's The Division)'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유명 FPS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PC·콘솔 기반의 새로운 IP(지식재산권)로 협동 FPS 장르 신작 '프로젝트 올더스(Project Aldous)'를 개발 중이다. 엔씨(NC)는 문 로버 게임즈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Project Aldous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한다. 엔씨(NC)는 초기 단계부터 이 회사와 성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두 회사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프로젝트의 단계별 진척에 따라 향후 추가 투자 및 퍼블리싱 권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엔씨(NC)는 현재 게임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 투자 및 퍼블리싱 판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장르 ▲플랫폼 확장 등을 고려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동시에 회사의 성장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M&A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엔씨는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장르적 전문성과 개발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물색 중” 이라며 “첫 투자 대상인 문 로버 게임즈는 슈팅 장르 게임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잠재력 높은 회사”라고 전했다. 이어 “이 회사의 프로젝트 올더스는 엔씨의 프로젝트들과 장르와 지역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전세계 지역별 개발 클러스터 구축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투자는 엔씨가 보여줄 변화의 시작이다. 이달 중 국내 개발 스튜디오에 대한 지분 및 판권 투자, 동남아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플랫폼으로서 퍼플의 성장동력 확보 계획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며 “기존 IP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게임의 차질 없는 출시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 또한 강조했다. 쥴리엔 웨라(Julien Wera) 문 로버 게임즈 CEO는 “이번 투자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우리의 경험, 비전을 결합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0 09:12이도원

캡콤, 1분기 영업익 1천158억 원…전년比 46.4% 감소

캡콤은 29일 2025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순매출액은 295억 9천700만 엔(2천6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8억 8천900만 엔(1천1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4%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134억 8,700만 엔(1천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9% 감소했고, 분기 순이익은 99억 7,500만 엔(8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 감소했다. 모든 수치에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는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1분기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서 판매된 대수는 953만대였다. 지난 6월, 콘솔로 출시한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는 총 200만대가 판매됐다. 현재, 캡콤은 데드라이징 디럭스 리마스터가 9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확정했다. 몬스터헌터 와일드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30 09:11강한결

美 법학교수-작곡가, SEC 상대 소송..."NFT는 증권거래위원회 관할 아니야"

NFT 아티스트 두 명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학 교수 브라이언 프라이와 '송 어 데이 맨'의 작곡가 조나단 맨은 루이지애나주 동부 지방 법원에 SEC와 5명의 위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NFT가 SEC 관할권에 속하는지 여부에 대한 법원의 답변을 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브라이언 프라이와 조나단 맨의 변호사는 SEC가 디지털 아트 판매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며, SEC가 NFT에 집중한 최근 두 가지 사례를 인용했다. SEC는 거의 1년 전에 유튜브 채널 겸 팟캐스트 스튜디오인 임팩트 씨어리에 대한 첫 번째 NFT 혐의를 제기했다. 당시 SEC는 임팩트 씨어리가 "잠재 투자자들에게 파운더스 키 매수를 사업에 대한 투자로 보도록 격려했으며, 임팩트 씨어리가 노력에 성공하면 투자자들이 매수에서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명령은 투자자들에게 제공되고 판매된 NFT가 투자 계약이며 따라서 증권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약 한달 후 SEC는 스토너 캣츠2가 등록되지 않은 NFT를 판매하여 투자자들로부터 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모두 SEC와 합의로 마무리됐다. 브라이언 프라이와 조나단 맨의 변호사는 이번 소송에서 "SEC의 접근 방식은 단순히 새롭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을 실험하거나 이를 선호하는 매체로 선택한 예술가와 창작자의 생계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전국의 예술가들은 갑자기 SEC가 등록되지 않은 증권 공모로 시각 또는 음악 예술을 배포하는 것을 공격한다는 공포에 직면하게 됐다"라며 "예술가들은 갑자기 기이한 질문에 직면하게 됐다. 예술 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증권 변호사를 고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다"라고 부연했다. 미국 가상자산 업계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브라이언 프라이와 조나단 맨의 소송을 응원하고 나섰다. 유니스왑 랩스 캐서린 미나릭 최고 법률 책임자는 "SEC 증권법 적용이 너무나 임의적이고 불법적이어서 아티스트들이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SEC를 직접 고소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SEC가 망가졌다"고 말했다. 미국 블록체인 협회는 SEC가 NFT 예술에 대한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음악가, 디자이너 및 기타 아티스트가 SEC에서 미술품 판매를 증권 공모로 간주할지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라고 밝혔다.

2024.07.30 09:10김한준

"바이든 노망났다"...머스크, 해리스 조작영상 올렸다가 뭇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음성이 조작된 영상을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려 뭇매 맞았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 목소리를 이용한 1분 52초 분량 영상을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였다. 해리스 부통령 얼굴에 조작된 음성이 들어간 영상이었다. 영상 속 해리스는 "조 바이든이 토론에서 자신의 노망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성이자 유색인종이기 때문에 다양성을 위해 대통령 후보로 뽑힌 것"이라며 "국가 운영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 제작자는 엑스와 유튜브에 올리면서 조작된 콘텐츠라는 점을 명시한 바 있다. 그러나 머스크가 이런 설명을 생략하고 게재해 문제가 커졌다. 특히 머스크는 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한 적 있어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일부에선 머스크가 의도적으로 가짜 영상이라는 안내 없이 올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해리스 캠프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 해리스 대선 캠프 미야 에렌버그 대변인은 "미국 국민들이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의 조작된 거짓말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짓말보다 해리스 부통령의 진정한 자유와 안보를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신은 딥페이크가 미국 대선에서 정치를 어떻게 오도하는지 보여준 대표 사례라고 평했다. AP통신은 "AI 사용 규제를 위한 정부 조치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2024.07.30 09:04김미정

中 폴더블폰 시장 삼성 점유율 '뚝'…1년 새 9%→3%'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29일 중국 언론 중궈왕쯔쉰이 인용한 IDC의 2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41.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비보(23.1%), 아너(20.9%), 오포(8.4%)에 이어 삼성전자가 5위를 차지했다. 2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0%로, 지난 1분기와 순위는 같았지만 점유율은 5.9%에서 2.9%P 줄었다. IDC 집계 기준 지난해 2분기에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8.9%로 4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1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3분기엔 15.4%로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뒷 순위인 샤오미의 점유율은 올해 1분기 0.9%에서 2분기 1.4%로 뛰어오르면서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단점인 두께와 무게 등을 줄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올해 2분기 2위와 3위인 비보와 아너는 각각 'X 폴드 3(219g, 10.2mm)', '매직 V3(226g, 9.2mm)' 등 가볍고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점유율을 굳건히 하고 있다.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는 가파르다. 2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257만 대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04.6%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성장률로 봤을 때 1분기에 기록한 83.0%도 크게 웃돈다. 이어 3분기 화웨이의 중저가형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노바 플립'이 출격하면서 점유율 확보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2024.07.30 09:00유효정

환경공단, 여름 휴가철 '음식물 싹싹 빈그릇 챌린지' 전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가정의 달에 진행한 '싹싹 빈그릇 챌린지'에 이어 여름 휴가철에도 남김 없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휴가지 음식물 싹싹 빈그릇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챌린지는 오는 8월 18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진과 식사 후 빈 그릇 사진을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경험담과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참여 결과를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환경공단은 챌린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이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생활계 음식물쓰레기는 500만톤이 발생했다. 이를 처리하는 비용은 약 8천억원이 소요되며 처리과정에서 고농도 폐수 발생으로 수질과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1kg는 0.158k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챌린지가 여름 휴가철 즐거운 여가와 함께 국민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0 09:00주문정

시그니아, 귓속형 보청기 '실크 C&G IX' 출시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구매 후 바로 착용할 수 있는 귓속형 보청기 '실크 C&G IX'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귓속형 보청기는 사용자의 귀 모양을 본떠 맞춤 제작해 구매 후 실제 수령까지 약 4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이는 쿠팡이나 마켓컬리처럼 신속한 배송에 익숙한 젊은층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실크 C&G IX는 별도로 귓본을 채취하지 않고도 바로 착용이 가능한 기성형 귓속형 보청기다. 다양한 크기의 이어팁을 제공해 착용자의 귀 모양과 청력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업계 최초로 충전식으로 출시돼 4시간 충전으로 최대 2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선으로 연결하지 않고도 최대 4회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Qi 충전 기술도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 기존 귓속형 제품보다 더욱 편안한 착용감도 장점이다.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 이어팁을 귓속에 삽입해 장시간 작용해도 이물감이나 외이도 통증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실크 C&G IX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CES 2024' 웨어러블 기술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시그니아의 기술 혁신은 궁극적으로 난청인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청각 기술력으로 보청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2024.07.30 08:59신영빈

에버랜드, 푸바오 못지 않은 동물스타들 인기에 이모티콘 출시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부터 코끼리, 기린 등 에버랜드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 친구들이 카카오톡에 등장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다양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신규 이모티콘 '판다 옆 동물 친구들'을 30일 카카오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푸바오는 한 살', '푸바오는 우리 언니', '타이거밸리 호랑이들의 호호랑랑' 등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 카카오 이모티콘을 선보인 바 있으며, 공개 하루 만에 전연령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할 때마다 많은 화제를 모아왔다. 이번에 출시된 '판다 옆 동물 친구들' 이모티콘은 에버랜드, 뿌빠TV 등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다양한 동물 영상 중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명장면에 재치있는 표현들을 가미해 총 24종으로 구성했다.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를 비롯해 레서판다 레시·레몬,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아기 기린 마루 등 인기 동물들을 이모티콘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고 수준의 동물원에 수여되는 AZ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다양한 동물들을 일상에서도 보고 싶어 하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이번 '판다 옆 동물 친구들' 카카오 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편 국내 최초의 쌍둥이 아기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주인공으로 한 포토에세이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이 오는 31일 교보문고,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 정식 출간된다. 이 책에서는 탄생 순간부터 지금까지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온 송영관 주키퍼가 아기 판다들의 시점에서 성장 이야기를 따뜻하게 소개하고, 에버랜드 류정훈 사진 작가가 포착한 아기 판다와 바오패밀리 일상 모습들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4.07.30 08:58류은주

파인트리테라퓨틱스, 17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항암 의약품 개발 바이오텍 기업 '파인트리테라퓨틱스(이하 파인트리)가 1천700만 달러(약 2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퀀텀 FA(Quantum FA)는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사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도 참여했다. 파인트리테라퓨틱스는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에서 2019년에 설립됐다.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분야를 선도하고, 기존 항암제·다양한 약물 저항성 극복이 가능한 항암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파인트리의 플랫폼 기술인 AbReptor 플랫폼은 질병을 유발하는 세포막 수용체 및 혈장 단백질을 분해하도록 설계된 항체 플랫폼이다. 파인트리는 최근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파인트리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AbReptor 항체 분해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암종·단백질을 표적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다중 특이성 TPD(표적 단백질 분해기술)를 개발할 계획이다. 다른 치료 분야로도 확장 예정이다. 파인트리의 창립자 겸 대표인 송호준 박사는 "투자금은 후속 항암제 파이프 라인 및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전임상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SC인베스트먼트 김요한 전무는 "파인트리가 보유한 신규 막 분해제 전임상 데이터에 대한 높은 신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파인트리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30 08:57백봉삼

두산로보틱스, 서울시·LG전자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두산로보틱스는 3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LG전자, 현대자동차·기아, LS이링크 등과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기차 충전기 양적 확대에서 나아가 급속 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충전 등 수요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대상 부지 후보지 제공, 부지 임대, 인허가 및 기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두산로보틱스는 LG전자의 100kW·2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협동로봇을 접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관련 신기술을 발굴·개발하기로 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에 부착된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하고,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탈거해 자동으로 원위치시킨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스템은 완속 대비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는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에 첫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오는 2026년까지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서울시에서 지정한 사이트 10곳에 해당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시범운영에서 더 나아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울시의 충전소 보급 정책에 맞춰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8:50신영빈

'철도 IT 강자' 롯데이노베이트, 신안산선 사업 수주로 '200억' 잭팟

최근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철도 IT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9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7공구 철도정보통신공사(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신안산선의 한양대(에리카캠퍼스)부터 여의도까지 총 19개 역사의 전송설비, 통합교환, 정보통신망설비, 열차행선안내설비 등 철도 운행에 필요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도심 간 광역 철도망을 구축해 광역교통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안산선의 철도정보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규모는 200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철도 신호, 통신, 역무자동설비 등의 분야에서 30여 년에 걸쳐 쌓은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요 철도시스템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트램 사업자로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도 수행 중이다. 또 철도 사업 외에도 자율주행셔틀, 전기차 충전 플랫폼, C-ITS, 다차로 하이패스, 버스 AFC 등 다양한 교통 분야 및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통해 쌓아온 보유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신규 사업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는 철도 IT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8:50장유미

삼성, 파리 올림픽 마케팅 드라이브…갤럭시 체험관 추가 개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올림픽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건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파리 시내 마리니 광장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27일 추가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체험관을 마련한 마리니 광장은 파리 랜드마크이자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열리는 콩코르드 광장 옆에 위치한다. 체험관은 올림픽이 열리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그리고 패럴림픽이 열리는 29일부터 9월 8일에도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올림픽을 테마로 구현된 서클 투 서치, 통역, 갤럭시Z플립6의 자동 줌 등 다양한 '갤럭시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갤럭시 AI 체험에 참여하거나 갤럭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삼성 2024년 파리 올림픽 핀'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체험관에는 갤럭시Z플립6 파리 올림픽 에디션을 포함한 역대 삼성전자의 올림픽 에디션이 전시돼, 방문객들은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함께해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헤리티지와 기술 발자취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개관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프랑스 대표 건축가 '장 누벨'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현재 샹젤리제에서 운영중인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장 누벨은 이번 체험관 디자인에 갤럭시 브랜드 가능성과 연결성, 개방성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체험관 내부는 지구본 형태의 상징물과 171대 갤럭시Z폴드5로 제작된 대형 폴더블 스크린, 다양한 갤럭시 AI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체험관 중앙에 자리잡은 지구본 형태의 상징물은 모든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구형 스크린이 적용됐다. 구형 스크린에서는 삼성전자의 파리 올림픽 캠페인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ins)'와 파리 올림픽 마스코트 '프리주'가 서핑,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딩을 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된다. 대형 폴더블 스크린은 프리주의 움직임에 맞춰 함께 움직이는 키네틱 연출이 적용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슬로건 '완전히 개방된 대회'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비롯한 다양한 올림픽 관련 활동을 통해 세계 올림픽 선수와 팬이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누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선수촌과 메인프레스센터(MPC)에도 삼성 올림픽 체험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이번 마르니 광장 체험관과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체험관까지 총 4개의 삼성 올림픽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주요 경기장에는 삼성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024.07.30 08:4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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