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지스타2025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문자 솔루션ꁠdalsms囥 moon sms⇔국내최고 안전업체!≚해외문자⨱텔레그램 문의 googleup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44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인기협, 온라인플랫폼 규제 동향 국제세미나 개최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는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전 9시,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홀에서 온라인플랫폼 규제 동향 국제세미나(Ⅲ)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U의 디지털시장법(Digital Market Act, DMA) 제정을 계기로 호주, 일본,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유사한 입법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DMA가 시행된 올해 3월 이후 유럽 내 일부 빅테크 기업들의 서비스가 변경되거나 축소되면서, DMA와 같은 사전적 규제는 오히려 소비자와 중소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규제를 도입하였거나 논의 중인 각국에서도 자국 환경에서 DMA식 규제가 효과적일 것인가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도 22대 국회 출범과 함께 EU의 DMA와 유사한 사전적 규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돼, 학계와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전규제가 우리나라 플랫폼 산업에 가져올 수 있는 의도치 않은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해외 전문가의 시각에서 EU DMA 시행이 불러온 유럽 플랫폼 시장에 발생한 문제를 검토하고, 유사한 규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한국에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세미나의 연사는 Kati Suominen(CSIS 객원연구원), Trevor Wagener(CCIA 연구센터 소장), Daniel Sokol(USC 교수) 등 국제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각자 DMA가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 DMA가 가져오는 실질적인 비용, 그리고 한국의 플랫폼 법안이 국내 기업과 소비자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유병준 교수(서울대 경영대학)의 진행 하에 Jonathan McHale(CCIA 부사장), 백용욱 교수(KAIST 경영대학), 조성대 실장(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이승주 교수(중앙대 정치국제학과)가 참여해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4.08.19 09:10안희정

이훈기 의원, 22일 단통법 폐지 토론회 개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단통법 폐지 및 바람직한 가계통신비 저감 정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핸드폰 가격의 차별적 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단말기 유통법 시행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민은 핸드폰 요금 등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국회와 정부 역시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받는 단통법 폐지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단통법 시행 평가와 단통법 폐지 이후 입법과 정책 과제 등에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훈기 의원은 최신 스마트폰 가격이 200만 원을 넘어서고 있고 인터넷과 IPTV, OTT 결합 상품으로 소비자의 통신 관련 지출이 가계지출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들어 가계통신비 저감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과 이훈기 의원은 단통법 폐지 이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경원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회는 우선 신민수 한양대 교수가 '단말기 유통법의 평가와 과제', 정광재 KISDI 통신정책연구실장이 '단통법 이후 통신 시장 변화'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송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실장, 이종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이사, 한석현 서울 YMCA 실장, 안정상 중앙대 교수, 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협회장, 윤남호 삼성전자 상무, 조주연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시장조사과장, 심주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이용제도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훈기 의원은 “단통법 폐지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계통신비 인하에 관한 정책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동통신사업자, 유통업자, 알뜰폰 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등 산업계는 물론 국민의 시각에서 평가해 줄 시민단체, 학계, 정부 토론자를 통해, 가계통신비 인하에 실효적인 방법을 만드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19 09:08박수형

머스트잇, F/W 시즌 인기 럭셔리 브랜드 제품 할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19일부터 다가오는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PRE-Fall FESTIVAL' 기획전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연중 패션 수요가 가장 높은 F/W 시즌을 겨냥해 머스트잇에서 인기 있는 럭셔리 브랜드의 신상품과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올 시즌 런웨이에서 주목 받는 ▲ 시스루 & 레이어드 ▲ 오버사이즈 TOP ▲ 실버 액세서리 ▲ 니트 & 쇼츠 등 24 F/W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샤넬, 루이비통, 구찌와 등 하이엔드 클래식 명품부터 메종 키츠네, 꼼데 가르송, 아미, 살로몬 등 라이징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다양한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키즈 등 인기 카테고리에서 엄선된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모든 고객에게 행사 상품에 한해 금액 제한 없이 최대 9% 할인 가능한 특별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결제 혜택과 토스페이 첫 결제 시 5천 원 페이백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김예지 머스트잇 CBO는 “본격적인 F/W 시즌을 앞두고 가을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스테디셀러 상품과 트렌디한 럭셔리 브랜드 신상품을 엄선하여 큐레이션 했다”며, “앞으로도 '세상 모든 럭셔리 취향 탐험지' 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게 머스트잇만의 전문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명품 쇼핑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09:05안희정

W컨셉,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유메르' 선봬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유메르(UMER)'를 입점시키고, 온라인 단독으로 가을 컬렉션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메르는 최영현 대표가 2014년 출시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10년이 지나도 손길이 가는 옷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하고, 유려한 실루엣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유명해 전 연령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W컨셉이 단독으로 공개하는 유메르 24년 가을 컬렉션은 '페이드인(FADE IN)'을 주제로, 가을 무드에 맞춰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과 깊이 있는 디테일, 실루엣을 적용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니트, 셔츠, 스커트, 데님, 울 하프 재킷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중 포이 블라우스(블랙), 부클 마틸다 자켓(샌드베이지), 코듀로이 코튼 필드 재킷(카키베이지) 등 3종은 더블유컨셉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유메르 입점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할인을 진행한다. 오는 20일 오후 7시에는 자체 라이브 방송 'W라이브'에서 유메르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유메르 최영현 대표가 직접 출연해 신상품과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한다. 라이브 전용 30%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정답자에게는 유메르 브레이슬릿, 하프문 볼드 이어링, 코듀로이 파우치 등을 증정한다. 22일과 23일 양일간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코너 '뉴컨셉'에서 브랜드 전 상품을 소개한다. 론칭에 맞춰 브랜드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 할인쿠폰을 발급해 라이브 방송을 놓친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28일까지는 5% 브랜드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심희나 W컨셉 에센셜 컨템포러리팀장은 “높은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 유메르를 가을 시작에 맞춰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라이브, 뉴컨셉 프로모션 등에서 브랜드의 감성과 신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09:00안희정

1천억원 규모 K-바이오·백신 4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를 선도할 1천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4호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1천억원 규모의 제4호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8월19일부터 9월6일까지 3주간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운용사 선정 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2023년 2월) 및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년 3월)에 따라 블록버스터급 신약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3월24일 1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1호 펀드(유안타인베스트먼트) 1천500억원, 2호 펀드(프리미어파트너스) 1천566억원 등 현재까지적 3천66억원이 최종 결성됐으며, 1천억원 규모의 3호 펀드(LSK 인베스트먼트)는 10월 말을 기한으로 조성 진행 중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4호 펀드도 1천억원 규모로 정부가 400억원을 출자한다. 정부는 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출자금 전액(400억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며, 목표 결성액 70%(700억원) 이상이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하도록 하는 우선 결성방식도 허용한다.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의 주목적 투자조건은 바이오헬스 분야 60%, 백신 관련 10%이다. 결성기한은 최초 3개월 부여하되,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 한해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K-바이오·백신 펀드가 총 3066억 원을 조성한 만큼, 새롭게 운용사를 공고하는 4호 펀드에도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지닌 운용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며 “보건복지부는 연내 6천억원 조성을 위해 4호 펀드에 이어 5호 펀드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기 조성된 K-바이오·백신 펀드가 실제 투자로 이어져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9 08:58조민규

SSG닷컴, 건강식품 전문관 새단장…할인쿠폰도 발급

SSG닷컴이 건강식품 전문관 '바이오퍼블릭' 명칭을 'SSG.COM 건강식품'으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SSG닷컴은 버티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이 전문관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명칭을 바꾸고 있다. 올해 명품 전문관과 뷰티 전문관을 'SSG.COM 명품(Luxury)'과 'SSG.COM 뷰티(Beauty)'로 새롭게 단장했다. 오는 25일까지 건강식품관 새단장을 기념해 연령대별 맞춤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정관장 선물세트, 에버콜라겐 구미, 하이뮨 케어메이트 균형 당뇨식, 듀오락 요거맘 등 건강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건강식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을 매일 1장씩 발급하며,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0%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몰 명절 선물세트에 포함된 건강식품을 3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2%를 즉시 할인 받거나 SSG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SSG.COM 건강식품관은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부터 해외직구 상품까지 우수한 품질의 건강식품을 총망라한 전문관”이라며 “쓱닷컴에서 믿고 사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9 08:54안희정

현대홈쇼핑, 명품 해외 직구 라방 진행…프랑스 현지서 소개

현대홈쇼핑이 해외 명품 직영 매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 현지에서 모바일 생중계로 방송을 진행하며 신개념 '글로벌 라방(라이브방송)'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의 간판 프로그램 '구해왔쇼라'를 통해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를 본격 편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구해왔쇼라는 MZ세대 사이에서 희소성이 큰 아이템을 확보해 소개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론칭 후 액세서리 등 희귀 아이템을 꾸준히 판매해 왔다. 무엇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해외여행 경비나 각종 부대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현지 쇼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제공한다. 기존 라이브커머스의 고정관념을 깨고 공간적 제약이나 상품 라인업의 한계를 과감하게 뛰어넘은 결과다. 우선,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방송용 스튜디오를 벗어나는 것은 물론, 글로벌로 공간을 넓혀 해외 명품 브랜드 직영 매장에서 진행된다. 구해왔쇼라 진행자가 카메라로 진열대를 비추면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요청에 따라 착장 모습도 보여줘 마치 해외에서 쇼핑을 즐기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시청자는 현지 매장 판매가를 결제하면 되고, 주문이 접수된 상품은 진행자가 매장에서 즉시 결제해 한국에 있는 고객에게 발송해 준다. 방송에서 소개되는 상품도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는 해외 전용 라인업이나 일반적인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는 품절 등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 위주로 구성한다. 회사 측은 각 브랜드를 관리하는 현지 에이전트와 직접 판매 라인업 및 물량에 대해 협의하기 때문에 소싱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이 이같은 글로벌 라방에 나서는 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 경험이 경쟁력을 가르는 주요 척도가 되고 있어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단순히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생중계 기술을 결합하는 수준이었던 초기 단계를 지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비대면 쇼핑이 활성화되며 급격한 성장기를 거쳤다”며 “가입 프로모션을 앞세워 이용자를 유치하고 판매 상품 종류를 공격적으로 늘리는 양적 경쟁에서 이제는 기술 혁신과 콘텐츠 차별화로 경쟁 구도가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색 콘텐츠에 대한 고객 호응은 현대홈쇼핑이 앞서 진행한 글로벌 라방 파일럿 방송에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명품 아울렛 라발레 빌리지(La Vallée Village) 내 '보테가 베네타' 매장에서 진행한 파일럿 방송은 국내 유통채널은 물론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도 구하기 힘든 컬러와 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여 목표 매출을 30% 초과 달성했다. 당시 시청자들은 “여름 휴양지 패션에 어울리는 가방과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알려주세요” 등의 채팅을 남겼고 진행자는 실시간으로 매장 진열 상품들을 매치해 보여주며 시청 몰입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정식 출시 방송은 라발레 빌리지의 '페라가모' 매장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오는 22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특히 정식 론칭 방송을 기념하는 추가 할인 프로모션까지 더해 한국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어려운 라인업 상품을 현지 아울렛에서 판매하는 가격 대비 최대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튜디오 백, 호보 숄더 백 등이 있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희소성 있는 제품과 특별한 경험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방식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며 “명품 외에도 현지 식품 브랜드를 포함해 해외 매장을 둘러보며 구매하는 게 강점인 다양한 카테고리로 글로벌 라방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 3.0 시대에 질적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콘텐츠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08:49안희정

밀리의서재, 온 가족 독서 공간 '패밀리 라운지' 오픈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온 가족을 위한 독서 공간 '패밀리 라운지'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패밀리 라운지는 밀리의서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족을 위한 맞춤형 코너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서 공간이다. 기존 개인 맞춤형 코너에서 한 단계 진화해 가족 단위를 겨냥한 서비스다. 패밀리 라운지는 ▲육아 고민 해결 ▲우리 아이를 위한 연령별 큐레이션 ▲엄마 아빠를 위한 큐레이션 등 3가지 핵심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육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독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육아 고민 해결' 카테고리는 유아식 레시피부터 놀이 육아법, 아동기 언어 교육까지 폭넓은 주제의 육아 도서를 담았다. 특히 아동심리 전문가 오은영 박사의 50가지 육아 솔루션이 담긴 지니TV 키즈랜드의 '오은영의 감정코칭' 콘텐츠가 제공돼 육아 현장에서 겪는 문제에 대한 전문가의 실용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0세부터 12세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연령별 큐레이션'은 동화, 그림책,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토리북, 오디오북과 인기 학습 만화 'Why? 시리즈' 등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엄마 아빠를 위한 큐레이션'은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18만 권의 독서 콘텐츠 중 엄선된 도서를 제공한다.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도서부터 자기 계발서, 사회 이슈 관련 서적까지 다뤄 육아에 매몰되기 쉬운 부모들의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한다. 밀리의서재 이수지 마케팅본부 B2C 기획팀장은 "패밀리 라운지 출시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부모님들의 육아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밀리의서재가 온 가족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9 08:43백봉삼

추석 때 어디갈래?..."해외보다 국내, 제주보다 강원도"

추석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이들은 해외보다 국내 여행을 더 선호했는데, 지역으로는 강원도가 제주도를 누르고 선호 여행지 1위로 꼽혔다. 해외 여행을 꼽은 사람들은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보다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더 컸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63.0%)은 샌드위치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를 늘린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다. 이번 추석은 올해 남은 기간 중 6일 이상의 장기 연휴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장기 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자들이 연차를 사용해서라도 연휴를 최대한 늘리려는 것이다. 여행지는 국내 또는 해외 중에서 국내로 떠나는 경우가 66.3%로 더 많았다. 긴 연휴에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가 가장 많았으며,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가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37.0%)'를 가장 선호했으며, '제주(11.0%)'와 '경남(11.0%)'이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연휴 중 떠나는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65.4%)'가 가장 많았고,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20.3%)'를 선택한 응답자가 두 번째로 뒤를 이었다.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55.5%)'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25.1%)'은 후순위로 조사됐다. 긴 연휴인 만큼 유럽으로 떠나겠다는 응답도 14.4%로 높은 편에 속했다.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6일로 국내여행에 비해 1.5일 길게 떠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추석 연휴에 연차를 붙이지 않으면 떠날 수 없는 일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연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 모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으니 숙소, 교통편 예약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2천73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08.19 08:29백봉삼

"아이폰16 프로 신규 색상은 '데저트 티타늄'"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색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마진 부는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 렌즈 링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16 프로에 새로 채택되는 색상은 '데저트 티타늄'으로 불리는 어두운 금색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당 색상에 대해 아이폰14 프로의 딥 퍼플 색상과 비슷한 짙은 금색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데저트 티타늄 색상은 아이폰15 프로의 블루 티타늄 컬러를 대체해 ▲ 화이트 티타늄 ▲ 블랙 티타늄 ▲ 내추럴 티타늄 색상과 함께 아이폰16 프로에 채택될 예정이다. 또, 올해 나올 블랙 티타늄 모델의 경우 훨씬 더 어둡고 내추럴 티타늄의 경우 회색 마감이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몇 달 전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프로에 애플은 티타늄 마감 및 채택에 개선된 공정을 사용해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브러시드 알루미늄 마감보다 아이폰16 프로는 더 광택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롭게 적용되는 광택 마감은 애플이 이전 몇 년 동안 사용했던 스테인리스 스틸과 훨씬 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긁힘에 더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진 부가 공개한 카메라 렌즈 링 사진도 이를 뒷받침하는 듯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해당 매체는 올해 로즈 골드 색상이 나오지 않아 다소 실망스럽지만, 브론즈 색상이라는 아이디어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평했다.

2024.08.19 08:23이정현

디오비스튜디오, AI 기반 휴먼 인터랙션 생성 기술 특허 등록

스타트업 디오비스튜디오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스타일 판별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휴먼 인터랙션 생성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최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오비스튜디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 얼굴 및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으로 다양한 업계에 제공해 온 기업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KB라이프생명보험의 '라이프를 나름답게' 캠페인에 기술을 제공한 사례가 있으며, 이 캠페인은 2023 대한민국 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민병준 디오비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은 우리 기술의 혁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실감 나는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법인 이노뱅크의 김태훈 변리사는 "디오비스튜디오의 이번 특허는 AI 기술의 첨단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사례다. 특히 스타일 판별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버츄얼 휴먼 인터랙션 생성 기술은 기존의 AI 모델들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4.08.19 08:18백봉삼

인도 총리, 폭스콘 회장 만나 "아이폰 생산, 중국 넘어서자"

인도가 '탈중국'하는 폭스콘과 손잡고 애플의 아이폰 생산 최대국 입지를 노리고 있다. 18일 중국 언론 펑황왕커지에 따르면 지난 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폭스콘 류양웨이 회장을 만나 인도 투자 계획을 논의하고 "인도에 있는 폭스콘의 아이폰 공장과 인도에서 공급망을 확장하는 애플의 움직임이, 세계 최대 인구 국가인 인도에서 경제 가치 사슬을 형성해 공급망에서 중국을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폭스콘은 인도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아이폰과 다른 브랜드 스마트폰을 만들어왔다. 또 에어팟과 칩 제조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류 회장과 모디 총리는 인도 카르나타카, 타밀나두, 안드라프라데시 지역에 대한 폭스콘의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인도의 중국 공급망 능가는 아이폰 고급형 모델 생산 여부에 달려있다. 최근 아이폰16 시리즈의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등 모델이 인도에서 생산될 것이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웨드부시 증권 댄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인도가 일부 기본 모델이나 애플의 다른 하드웨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며 고급 모델은 중국에서 계속 생산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애플은 2017년부터 아이폰 생산을 시작했지만 아이폰 SE 등 구형 모델만 생산하다 아이폰14 출시 후 신형 아이폰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15가 세계에 출시됐으며 페가트론이 인도에서 아이폰 15 플러스를 생산했지만 아이폰 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등 고급형 모델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 폭스콘에 따르면 인도 투자액은 이미 13조 원을 넘어섰다. 18일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폭스콘의 류양웨이 회장은 전일 "인도에서 이미 100억 달러(약 13조 5천450억 원)를 투자했으며, 내년 투자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회장은 특히 인도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면서 상승세를 느꼈다며 폭스콘이 일부가 돼 인도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도 방문에서 여러 인도 장관급 인사를 만나고 폭스콘 공장 부근의 여성 전용 기숙사 등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은 인도에만 이미 4만8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2024.08.19 08:08유효정

"유럽 꺾여도 中 끌고 간다"...세계 친환경차 21% 성장

7월에도 중국이 세계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18일 중국 신화사는 시장조사업체 로모션을 인용해 유럽 수요가 축소했음에도 중국 시장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7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이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135만 대 였으며, 이중 중국에서 판매된 수량이 88만 대에 이르렀다.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1% 늘었다. 이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분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사실상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0% 증가했다. 유럽 시장의 하락세는 심상찮다. 7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전달 보다 7.8% 위축됐다. 올해 1~7월 사이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에서 판매량이 12% 감소했다. 다만 미국과 캐나다 전기차 판매량이 7월 7.1% 성장했다. 중국은 7월 비수기에도 친환경차 판매량이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중국자동차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7월은 전통적 비수기로 중국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이 각각 228만6천 대와 226만2천대로 전달 대비 8.8%, 11.4% 줄었다. 지난해 7월 대비로도 4.8%와 5.2% 줄었다. 7월 친환경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98만4천 대와 99만1천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2.4%와 27% 각각 증가했다. 신차 중 친환경차 판매량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43.8%에 달했다.

2024.08.19 07:25유효정

국토부, KTX 열차 궤도이탈 신속 사고복구 만전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동대구역-경주역 간 KTX-산천 궤도이탈 관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고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호우 4시 38분 께 경부고속선 동대구역~경주역 간 운행 중이던 하행 KTX-산천 제39호(10칸, 승객 384명) 열차 일부분이 궤도를 이탈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 코레일 관계자로부터 사고·조치현황과 조치계획을 보고 받고 “국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고현장을 신속히 복구하는 한편, 열차지연에 대한 안내를 충분히 할 것”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이어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만전의 조치를 할 것”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코레일은 국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철도 수송 공기업인 만큼, 코레일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강도 높은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이날 발생한 KTX 궤도이탈 사고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8.19 00:08주문정

전기차, 1년도 안 돼 가격 '뚝'..."벤츠 EQE 하락폭 가장 커"

신형 전기차가 1년 내 50% 가격 하락을 겪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잘롭니크·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서 신형 전기차의 가격이 1년 내에 구매가의 5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기차가 통상 3년 동안 50% 감가(주로 물건의 가치가 사용 연수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감소하는 것)될 것이란 지난해 예상보다 훨씬 빠른 결과였다. 특히 영국에서 포드 마스탱 마하-E와 폴스타2는 1년 동안 가치가 52% 하락했다. 테슬라 모델3는 12개월동안 45% 떨어졌다. 포르쉐 타이칸은 49%, 현대차 아이오닉5는 이 기간 50% 하락했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EQE였다. EQE는 구매 후 12주만에 50% 하락했고, 하루에 615달러(83만원)씩 가치가 하락했다. 이에 대해 와이어드는 "전기차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칠 때마다 성능향상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기존 전기차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 감가가 큰 모델들을 보면 모두 1세대"라며 "이들은 당시 3G 아이폰과 같다. 지금은 훨씬 멀리가고 더 빨리 충전되는 새로운 차로 대체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잘롭니크는 "전기차는 새로운 모델이 나올때마다 더욱 발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행거리가 길어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는 저렴해지고 있어 이미 판매된 차량은 시장에 따라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8.18 20:12김재성

AI 거품 꺼졌다?…'역대급 실적' 낸 월마트에 유통街 '주목'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인공지능(AI)을 발 빠르게 도입한 덕분에 생산성이 향상되며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경영진들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쇼핑 도우미가 향후 실적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18일 모던 리테일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더그 맥밀런 월마트 사장은 지난 15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월마트가 여러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해 제품 카탈로그에서 8억5천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생성형 AI가 없었다면 같은 시간 내에 작업을 완료하려고 했을 경우 인력이 현재보다 약 100배 더 많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덕분에 월마트는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2분기에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월마트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1천693억4천만 달러(약 230조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79억 달러(약 10조7천200억원)를 달성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9.8% 늘어난 0.67달러로 집계됐다.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치다. 특히 이커머스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월마트의 이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월마트는 온라인 웹사이트와 앱에서 마케팅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한 상태다. 예를 들면 '스포츠 시청에 가장 적합한 TV를 알려달라'고 질문하면 관련 상품 목록을 추린 뒤 'TV를 놓을 방의 조명 상태는 어떠한가'와 같은 질문을 검색 엔진이 되묻는 형식이다. 월마트 관계자는 "제품 카탈로그에 생성형 AI를 사용한 것이 지난 몇 달 동안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AI 도입에 따른 역대급 실적 발표 후 지난 16일 월마트 주가는 전날 대비 6.58% 오른 73.18달러에 마감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지난달 월마트가 자동화 및 AI 투자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한 덕분에 2029 회계연도에는 영업이익이 2023 회계연도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마트는 수 년간 AI 기능을 적용한 자동 지게차, AI 자동 결제 시스템 등을 적극 도입했다. 미국의 다른 유통업체들도 지난 2022년 11월 '챗GPT' 등장 후 이커머스 사업에 생성형 AI를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 월마트 외에 타겟, 베스트바이, 부트 반, 트랙터 서플라이 컴퍼니 등도 매장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AI 기반 도구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밀런 사장은 "AI 사용 사례는 광범위하고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AI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실험하고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나 로건 칸타 수석 리테일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가 최근 IBM과 함께 작업했던 AI 주문 기술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반면, 월마트가 AI에 너무 많이 의존하는 것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며 "이는 직원들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8.18 17:23장유미

산업부, 국민참여 '자유무역지역 브랜드' 공모…총상금 1100만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 국민 참여 자유무역지역 브랜드'를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4주간 공모한다. 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콘텐츠 공모전에 이어 올해 개최하는 브랜드 공모전은 자유무역지역의 상징적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부는 국민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의 손으로 수상작을 선정해 자유무역지역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유무역지역 공모전은 브랜드네이밍·마스코트·홍보숏폼 영상 3개 분야로 자유무역지역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9월 13일까지 접수한 응모작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1차 심사와 2차 발표평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3개 분야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8점을 선정해 입상자에게는 상금(총 1천100만원)과 함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2024년 붐업코리아 자유무역지역관에 전시·홍보된다. 수출상담회·전시회 등 국내외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이나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8 17:06주문정

추석 제수·선물용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및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

정부가 추석 맞아 제수·선물용 농·수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와 원산지 표시를 집중점검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K베뉴 등)을 포함해 추석 명절 맞이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및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일제 점검을 8월19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2020년 6조5천612억원에서 2021년 8조3천334억원, 2022년 9조4천795억원, 2023년 10조8천489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관계부처 일제점검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거나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반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추석명절 전통시장‧마트‧음식점 등에서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오징어‧조기‧전복 등 수산물과 소·돼지·닭 등 육류를 비롯해 과일류‧나물류‧버섯류 등의 안전기준 및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 한다. 안전성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수거해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도 단속반과 명예감시원(소비자단체)이 합동으로 현장 방문 및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 현황을 확인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처벌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과 우리 농‧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관련 업계 등과 함께 협업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8 17:02조민규

"한국을 AI G3로"…포티투마루, 정부 AI 연구 프로젝트 수행

포티투마루가 국내외 산학연 손잡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에 본격 나선다. 포티투마루는 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 등과 프로젝트에 참여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글로벌 AI 연구 허브 조성 사업이다. 카이스트를 비롯한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컨소시엄이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포티투마루를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뽑았다. 미국 스탠포드대, 뉴욕대, 캐나다 토론토대, 아랍에미리트(UAE) MBZUAI 등 해외 AI 연구기관도 해외 협력기관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와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을 통해 AI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개소석에서 구체적인 프로젝트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독립법인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AI 혁신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단 포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한국을 AI G3로 만들기 위해선 산학연과 정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AI 기술 연구 수행을 통해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8 16:24김미정

필수의료의 안정적 공급 및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제도 개선 논의

필수의료의 안정적 공급 및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오는 27일 '건강보험 급여체계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가톨릭대학교(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46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2007년부터 진행된 심평포럼은 심사평가정책연구소 주관으로 보건의료분야 및 건강보험정책 등 주요현안에 대해 연구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집단지성의 장으로, 올해는 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며 보건의료 전문가들 간 현장 소통을 추진한다. 이번 심평포럼의 첫 번째 세션은 '필수의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불보상체계 개선'을 주제로 ▲고난도·고위험 필수의료 수가 개선 현황과 과제(심평원 공공수가정책실 정선호 부장) ▲한국과 일본의 필수의료 관련 수가체계 비교와 시사점(심평원 심사평가연구실 임지혜 부연구위원)에 대해 심평원에서 조사·분석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신응진 특임원장(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을 좌장으로 정순섭 이대목둉병원 외과 교수, 장정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정성훈 과장 등 의료계 및 정부 관계자가 함께 필수의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불보상체계 개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제도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이 '국외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제도 및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임상 현장에서의 허가범위 초과 사용 및 문제점'에 대해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유철주 위원, 세브란스병원 이상협 교수(대한심장학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익용 교수(대한외과학회)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장양수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심평원)을 좌장으로, 서동철 소장, 배홍철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이은주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등 학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허가범위 초과사용 승인제도 및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함명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 소장은 “이번 심평포럼은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체계 제도의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필수의료의 공백 해소와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8 16:20조민규

  Prev 2971 2972 2973 2974 2975 2976 2977 2978 2979 29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는 지금] 'AI 거품론'에도 내 갈 길 간다…소프트뱅크·오픈AI, 투자 확대 '승부수'

호텔 초고가 케이크 또 올랐다..."하루 3개, 각 50만원"

엔씨, 아이온2 두 번째 긴급 라이브…"어비스 포인트 격차 즉시 완화"

삼성전자, 쇄신보다 안정·기술 인재 선택…전영현·노태문 '투톱'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