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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한일전 개최…한국 완승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1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MRC) 2024 시즌 2: 한국 vs 일본'이 한국팀 미래엔세종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PMRC는 매년 한일 양국의 프로 리그 소속 팀들이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는 대회로, 상반기와 하반기 2개의 시즌으로 진행한다. 한일 양국의 프로 리그 상위 8개 팀씩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하반기 시즌은 연말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인 '2024 배그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4 PMGC)'의 출전권 1장을 두고, 19일과 20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앞서 2024 PMGC 진출을 확정한 각국의 2개 팀을 제외한 한국 '배그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 3'의 상위 8개 팀과 일본 '배그 모바일 재팬 리그(PMJL) 시즌 4 페이즈 2'의 상위 8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하루 6매치씩 총 12개의 매치를 치른 결과, 한국의 미래엔세종이 총 1치킨, 126포인트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미래엔세종은 1일 차 44포인트로 5위에 머물렀으나, 2일 차 3개 매치에서 무려 63포인트를 쓸어 담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1위에 올라섰다. 한국은 이번 PMRC에서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차지하며, 일본팀들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미래엔세종의 '혹시' 김성환 선수는 총 35킬, 6천238의 누적 대미지로 킬과 대미지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에서는 DRX, 디플러스 기아, 미래엔세종 등 총 3개 팀이 2024 PMGC에 출전한다. 2024 PMGC는 오는 31일 개막하며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전 세계 48개 팀이 격돌한다.

2024.10.21 15:34강한결

KIST-큐어버스, 5천억원대 해외 기술이전 '초대박' 계약

출연연 사상 최대 규모의 먹는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100억 원대 기술이전 계약은 종종 있었지만, 5천 억원 대의 '초초대박' 계약은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오상록, 이하 'KIST')은 KIST 창업기업인 ㈜큐어버스(대표 조성진)가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총 3억 7천만 달러(한화 5천37억 원)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전제 조건은 두 가지다. 이 계약 액수는 개발단계별 마일스톤이 포함돼 있다. 또 다른 하나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 1상을 포함해 상용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술이전 대상 기술은 지난 9월 임상 1상에 착수한 'CV-01'(씨브이-공일)이다. 그간 제약회사들은 치매의 원인으로 꼽혀온 아밀로이드 베타단백질이 뇌에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막거나 제거하는 물질을 개발해왔으나, 효능의 한계와 환자 사망 등 안전성이 문제로 지적됐다. KIST 박기덕 박사 등 연구진은 지난 2014년부터 차세대 치매치료제 개발에 돌입했다. 'Keap1/Nrf2' 시그널 경로에 주목했다. 이 경로를 제어하면 신경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뇌 신경회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Keap1/Nrf2'는 산화성 스트레스 및 염증에 대한 생체 내 대표적 방어 기전이다. 고령화로 기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치매, 파킨슨병 등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Keap1/Nrf2' 의 반응 경로를 표적(타겟팅)하는 'CV-01'개발했다. 먹는 치매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임상 1상 진행 박기덕 박사는 "신약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이 기전의 치매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라며 "파킨슨병, 뇌전증 등 뇌 신경 손상이 원인인 다양한 뇌신경계 질환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박사는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뇌염증 및 산화성 스트레스가 치매의 근원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차세대 기전의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치료제의 가장 큰 장점은 주사제가 아닌, 먹는 약이라는 점이다. 이와함께 이 치료제는 질병 원인 물질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성질이 커서 기존 뇌혈관부종 등 부작용도 적을 것으로 연구진은 판단했다. 박 박사는 "저분자 화합물 약물이어서 뇌혈관장벽 투과가 용이하다"며 "뇌 등으로의 약물 침투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치매 발병 전 예상 용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KIST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 지원(2016~2021, 43.5억원)을 받아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또 '바이오스타 사업' 지원(2021~2024, 10.5억원)으로 2021년 기술출자회사 ㈜큐어버스를 창업했다. 이듬해 KIST는 큐어버스와 'CV-01'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 원천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시리즈 A로 81억원 투자받아 ㈜큐어버스는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해 있다. 과기정통부로부터 연구소기업 등록, 세제혜택 등 사업화 지원(2021~2024, 3억 원)을 받았다. 비임상을 2년만에 완료했다. 최근 81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과기정통부·보건복지부 공동 주관으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지원(2023~2025, 15억원)을 받아 임상 1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KIST 오상록 원장은 “KIST 연구자가 개발한 기술이 첨단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으로 이어지고, 글로벌 제약시장에 진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게임체인저가 될 세계적 원천기술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최근 출연연 대형 바이오 기술이전 성과들이 차례로 나타나고 있다”며 "출연연과 대학 우수 연구성과를 바이오 기업 임상과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중심에 두고,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사업화 정책과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5:32박희범

토스서 신한은행 IRP 가입시 1만원 제공

신한은행은 토스 고객 중 신한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에 신규 가입한 고객 선착순 5천명에게 1만원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인형 IRP는 퇴직금 수령 또는 본인이 직접 적립금을 납입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연간 9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토스와의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 혜택도 받으시고 연말 정산을 대비하시면서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인 '나의 퇴직연금'을 통해 다양한 퇴직연금 관련 서비스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1 15:30손희연

공모 물량 조정해 케이뱅크 IPO 다시 나선다

오는 30일 코스피 상장을 노렸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내년 재상장을 추진한다. 21일 케이뱅크는 공모 주식량과 공모가 등을 변경해 2025년 2월까지 코스피 입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올해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뒤 9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상장을 철회했지만 상장예비심사의 효력이 내년 2월까지인만큼 재추진에 나선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 물량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어 지난 18일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공모 구조에 대한 개선 작업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며 상장 과정서 올바른 기업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케이뱅크는 기업공개상장(IPO) 기자간담회를 추진하며 공모 물량에 대한 걱정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16~18일 수요 예측서 썩 좋지 못한 결과물을 받게 됐다. 공모가 희망 밴드가 9천500~1만2천원으로 형성됐으나 이 보다는 낮은 가격에 공모가가 형성됐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수요 예측 결과 총 공모주식이 8천200만주에 달하는 현재 공모 구조로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내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기존 계획대로라면 상장 후 유통 주식 수는 37% 수준이었다. 문제는 케이뱅크가 상장을 전제로 수익 다각화를 추진해왔다는 점이다. 케이뱅크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업비트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리테일보다 수익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중소기업 대출 시장 진출을 그려왔다. 상장 이후에 자본으로 편입되는 7천250억원 규모의 재원으로 2026년 비대면 중소기업 대출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케이뱅크 최대 주주인 비씨카드도 부담을 떠안게 됐다. 비씨카드는 지난 2021년 6월 케이뱅크 유상증자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손실을 보전해주는 풋백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자들은 케이뱅크 IPO가 2026년 7월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비씨카드에 동반매각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이들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제3자에게 케이뱅크 지분을 함께 팔거나 콜옵션 행사를 통해 투자자 지분을 사들여야 한다. 케이뱅크 최우형 대표는 "외부의 시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점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기에, 더욱 빈틈없이 준비하고, 개선사항들을 보완하여 조속히 도전하고자 한다"며 "케이뱅크 임직원 헌신과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2024.10.21 15:24손희연

KOSA, 아람코와 AI 협력 본격화…중동 수출 확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본사를 방문해 중동 지역으로의 인공지능(AI) 기술 수출을 본격화했다. KOSA는 최근 국내 클라우드 기반 AI 및 디지털 기업들과 함께 아람코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KOSA와 아람코가 지난 5월 체결한 'AI 및 디지털경제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AI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람코는 최근 생성형 AI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등 혁신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AI 개발 촉진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KOSA와 아람코의 고위 경영진이 참석해 양측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이스트소프트, 업스테이지 등 국내 AI 및 디지털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AI 클라우드 연구 및 운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아람코와 체결해 향후 추가적인 업무 협약 및 투자 가능성을 열었다. 이를 통해 한국의 AI 및 디지털 기술이 중동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중동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자 아람코와 협력하고 UAE에 거점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이 AI 글로벌 3대 강국(AI G3)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1 15:22조이환

카카오게임즈,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게임 이용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자사 대표 서비스게임인 오딘 이용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1천500만 원을 '사랑의열매' 측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크로스플랫폼 MMORPG 게임이다. 이번 기부금은 오딘 3주년 기부 이벤트로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26일부터 약 한 달 간 오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딘 3주년 기부 이벤트를 실시하고, 3주년 기념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수익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1천500만 원 기금을 조성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 이용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국가보훈에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한국해비타트 주관으로 광복절에 개최되는 '815런'에 후원사로 참여, 독립유공자 후손의 보금자리 사업에 힘을 보탠 바 있다

2024.10.21 15:22강한결

네이버웹툰, 美 뉴욕 코믹콘 참여..."북미팬 사로잡아"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코믹콘'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욕 코믹콘은 만화,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다. 해마다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처음으로 뉴욕 코믹콘에 네이버웹툰 플랫폼과 작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열었다. 네이버웹툰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와의 협업 콘텐츠인 '듀오 언리시드!(Duo Unleashed!)'를 비롯한 다양한 웹툰 작품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듀오링고의 대표 마스코트인 올빼미 캐릭터 '듀오'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팬들은 다양한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 참여와 한정판 굿즈 구매를 위해 긴 줄을 서며 네이버웹툰 부스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한, 10명의 네이버웹툰 작가들은 다양한 주제의 패널 세션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일 열린 '웹툰에서 나만의 프랜차이즈와 팬덤 만들기'라는 주제의 패널 세션에는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프리킹 로맨스'의 스네일로드 ▲'생존버스'의 레드 ▲'저스트 어 고블린'의 브랜든 천 작가 등이 참여했다. 또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아론 레비츠 부문장 등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웹툰으로 만드는 방법과 웹툰 플랫폼에서 팬덤을 구축하는 비결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아론 레비츠 부문장은 "웹툰은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영상화 잠재력이 크고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재를 다루지만 성공의 공식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웹툰 단행본 출판을 담당하는 웹툰 언스크롤드 출판사의 부스를 열었다. '여신강림', '신의 탑' 등 한국 IP 기반의 단행본과 더불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그레모리 랜드', '커스드 프린세스 클럽' 등의 단행본을 소개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네이버웹툰 이신옥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10년 전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만 해도 북미의 코믹 팬들에게 웹툰은 낯선 콘텐츠였는데, 10년 만에 뉴욕 코믹콘을 찾는 수많은 코믹 팬들과 창작자들이 네이버웹툰과 부스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앞으로도 북미 시장에서도 웹툰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5:20조수민

러시아 증시에 나랏돈 5000억원 '물린' 국민연금·한국투자공사

국민연금공단과 한국투자공사(KIC)가 러시아 증시에 투자한 5천억 원을 회수하지 못한 상태로 확인됐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금공단과 KI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IC의 러시아 증시 주식 및 채권 투자 규모는 지난 2021년말 3천100억 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인 2023년 말 630억 원으로 80% 가량 급감했다. 국민연금은 같은 시기 5천893억 원에서 4천332억 원으로 26% 줄었다. 작년 기준 러시아 증시에서 국민연금이 회수하지 못한 금액은 4천330억 원 가량이다. 연금공단은 “서방제재 및 러시아 당국의 조치로 자금 입출입이 금지돼 외국인은 매도하거나 자금을 본국으로 회수할 수 없는 상태”라며 “제재 해제 시 회수가능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KIC도 러시아 증시에서 청산을 유보한 투자 규모가 520억 원 가량이다. KIC는 이에 대해 “투자종목별 공개가 국제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회수하지 못한 종목을 공개하지 않았다. 관련해 2021년 하반기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러시아 증시는 폭락했다. 2022 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다음날인 25 일부터 러시아 증시가 휴장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단행했다. 안도걸 의원은 “2021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까지 청산할 시간은 충분했다”라며 “5천억 원 나랏돈이 묶여서 생기는 기회비용은 적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러시아 제재가 해제되는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운용사와 협의해 수립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4.10.21 15:11김양균

아카마이-킨드릴 "제로 트러스트 보안 강화 나선다"

아카마이가 킨드릴과 협력해 고객사들의 안전한 IT 인프라 구축과 사이버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 양사는 제로 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보안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공급업체인 킨드릴과 손잡고 '아카마이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을 통한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신속히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트워크 경계가 점차 불명확해지고 사이버 공격이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은 내부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보호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악성 공격의 측면 이동을 제한하고 고객사의 IT 인프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아카마이의 세그멘테이션 인증 파트너로, 킨트릴은 고객사를 위해 이 기술을 구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카마이는 킨드릴에게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의 핵심 기술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아카마이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보안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아카마이의 제로 트러스트 및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도입 역시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단 퍼듀 아카마이 글로벌 영업 기업 보안 담당 부사장은 "킨드릴과 협력을 통해 고객의 제로 트러스트 여정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보호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1 15:10조이환

LG 구광모, 내년 사업 전략 점검 돌입

LG그룹이 오늘부터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 보고회를 실시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1일 전자 계열사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주요 계열사의 사업 보고회를 열고 사업을 점검하고 미래 먹거리를 논의할 예정이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 보고회를, 하반기에는 경영실적과 다음 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사업 보고회를 열고 있다. 특히 하반기 사업보고회는 LG그룹의 연말 인사, 조직 개편과도 직결되기에 중요한 행사로 여긴다. 구 회장은 이번 사업 보고회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올 한해 사업 성과와 이에 대한 계열사별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 그룹 최고경영진 40여명은 지난 9월 25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사장단 워크숍'에서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당시 구 회장은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그룹은 이번 사업 보고회 이후 11월 말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할 전망이다. 지난해 인사에서는 전자부품 계열사 3곳의 최고경영자(CEO)를 모두 바꾸고 연구개발(R&D) 인재를 적극 승진시키며 주요 사업 내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44년 LG맨'이자 그룹 2인자로 통했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용퇴하면서 기존 3인 체제에서 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2인 체제로 변화했다. 올해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자가 나올지 주목된다. 재계에 따르면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이 부회장 승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24.10.21 15:07이나리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사업으로 9512명 진단·3892명 치료 혜택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을 통해 4년간 9512명이 진단을 받고, 3892명이 치료 기회를 얻었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21일 오후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난 2021년 고 이건희 회장의 기부로 시작된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자 마련됐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최은화 사업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은 10년간 소아암과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와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질병과 적은 환자 수로 인해 치료법 개발이 어려운 실정을 해결코자 사업단은 전국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병원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해 왔다. 현재 사업단은 1단계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2단계에서 구체적인 치료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소아암 사업에 1천500억 원을 배정해 완치율 향상을 위한 치료 및 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소아 희귀질환 진단 네트워크 및 첨단 기술 치료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600억 원도 투입 중이다. 마지막으로 전국 코호트 공동연구에 900억 원이 배정됐다.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만4천608건의 코호트 데이터가 등록됐다. 전국 202개소의 의료기관과 1천504명의 의료진도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최은화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서울대병원 소아진료부원장)은 “소아암과 희귀질환 소아환우에게 더 나은 진단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코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미래 세대에게도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5:00김양균

베일 벗은 삼성 첫 슬림 폴더블폰...中 추격 떨칠까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과 폴더블폰 '두께' 전쟁에 돌입했다. 21일 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 주요 사양과 실물을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갤럭시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갤럭시Z폴드6(12GB)보다 램 용량도 16GB로 더 많다. 펼쳤을 때 사용 가능한 메인 화면 20대18 비율 203.1mm(8.0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갤럭시Z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은 대화면이다. 접었을 때 두께(10.6mm)와 펼쳤을 때 두께(4.9mm)가 폴드6보다 각각 1.5mm, 0.7mm 더 얇다. 무게는 3g 더 가벼운 236g이다. 다만, 두께가 얇아지면서 기존 폴드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 기능은 빠졌다. ■ 中 아너 매직V3, 폴드Z SE 보다 더 얇고 가볍지만 방진 안돼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 선두 주자긴 하지만, 두께와 경량화로만 따져봤을 때는 중국 업체들이 앞서는 형국이다. 폴드6의 경우 유선 25W, 무선 15W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지만, 중국 제품들은 충전 속도도 더 빠르다. 아너 매직V3 두께는 접었을 때 9.2mm, 펼쳤을 때 4.35mm며 무게는 226g이다. 66W의 유선 고속 충전과 50W 무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샤오미 믹스폴드4 두께는 접었을 때 9.47mm, 펼쳤을 때 4.59mm며 무게는 226g이다. 67W 유선 고속 충전과 50W 무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보다 얇고 가볍지만, IPX8로 방진을 지원하지 않는다. 폴드6는 방수방진 등급 IP48로 방수와 방진 둘다 가능하다는 점과 힌지 기술 등에서 내구성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가 초슬림 폴더블폰 제품을 국내에 따로 출시한 배경으로는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것도 있지만, 이처럼 중국 업체들과의 두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주도권 확보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최근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고전 중이기 때문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폴더블 스마트폰 단점으로 꼽히는 두께와 무게 등을 줄이며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2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41.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비보(23.1%), 아너(20.9%), 오포(8.4%)에 이어 삼성전자는 5위에 그쳤다. 또 IDC는 올해 중국 폴더블 휴대폰 출하량이 52% 이상 증가해 1천68만대에 달하고, 전체 폴더블폰 출하량 약 4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10.21 14:59류은주

엔씨소프트, 물적분할로 4개 자회사 신설…체질 개선 집중

엔씨가 기업 분할을 통해 4개의 자회사를 신설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4개 자회사를 신설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개 게임 개발 스튜디오와 1개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이 비상장 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신설하는 지적재산권(IP)은 쓰론앤리버티(TL), LLL, 택탄(TACTAN) 등 3종이다. ▲T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X ▲LL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Y ▲택탄 사업부문은 스튜디오Z로 새롭게 출범한다. 모두 가칭이다. TL 사업부문은 지난 1일 글로벌 론칭 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전문적인 독립 스튜디오 체제를 갖추며 'TL'을 글로벌 IP로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엔씨측은 기대하고 있다. LLL사업부문은 슈팅게임 LLL과 전략게임 택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IP로 키워 나가는 등 해당 장르의 개발력과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또 AI 연구개발 조직인 엔씨 리서치를 분할해 AI 기술 전문 기업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신설 회사명은 엔씨 에이아이(NC AI / 가칭)다. 이 곳에선 자체 개발한 바르코 LLM 등 AI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게임 개발에 AI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등 사업 확대를 꾀하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 회사 설립을 확정한다. 각 신설 회사의 분할 기일은 2025년 2월 1일이다. 4개 신설 법인 설립과 함께 조직개편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일부 개발 프로젝트와 지원 기능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후 인력 재배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 경영 전반에서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21 14:57강한결

제7회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23일부터 응모작 접수 받아

한국의 데이터 저널리즘 발전을 이끌어온 국내 유일 어워드인 '제7회 한국 데이터 저널리즘 어워드(KDJA 2024)'의 응모작 접수가 시작된다.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대표 권혜진)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센터장 황용석 교수)는 공동 주최하는 한국 데이터 저널리즘 어워드 접수를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KDJA는 데이터 저널리즘 분야의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언론 보도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응모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는 미디어 종사자 개인·단체, 해외에 소재하더라도 한국어로 미디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개인·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신의 보도물을 직접 응모하거나 제3자가 다른 이의 데이터저널리즘 보도물을 추천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응모작은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모 대상은 2023년 11월 2일부터 접수 마감일 사이의 보도물에 한한다. 시상 부문은 ▲ 올해의 데이터 시각화 상 ▲ 올해의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 상 ▲ 올해의 오픈데이터 상 ▲ 올해의 데이터저널리즘 혁신 상 ▲ 올해의 주목할 만한 데이터저널리스트 상 ▲ 올해의 영 데이터저널리스트 상 등 총 6개 부문이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중앙대 이민규 교수)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11월 20일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29일 '2024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소개되며 뒤이어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후원한다. 황용석 공동조직위원장(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은 “데이터와 AI 중심사회에서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미 국내 언론인들의 데이터저널리즘 보도는 국제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는 경쟁력을 갖추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한국 데이터저널리즘의 성과를 평가 및 축하하고 그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4:54안희정

bhc, 5년 내 북미에 300개 매장 오픈

bhc 치킨이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매장을 열었다. 회사는 향후 5년 간 북미 지역에 300개의 매장을 내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21일 회사는 캐나다 토론토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토론토의 주상복합단지 '더 웰(The Well)'에 세워졌다. 해당 장소는 다양한 식당과 식료품점, 뷰티 및 의료 센터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230m² (약 70평) 크기에 90석 규모로 마련됐으며, 식사와 포장, 배달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회사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을 비롯해 ▲치킨 덮밥 ▲치킨 피자 ▲라자냐 ▲푸틴 등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메뉴도 판매된다. 개점을 기념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웰컴 쿠폰으로 '뿌링 감자'가 제공되며,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bhc 치킨 바우처를 증정한다. 또 70달러(약 9만5000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bhc 토트백을 기념품으로 선물한다. 회사는 북아메리카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미국에 3개의 매장을 둔 데 이어 캐나다에도 매장을 냈다. 향후 5년 내로 매장 수를 300개로 늘리겠다는 것이 회사의 포부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별로 생각하기보다는 북미 지역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북미 2개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6개국에서 총 2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21 14:52류승현

삼성 HBM4 희망 불씨...'1c D램' 성과에 달렸다

삼성전자를 둘러싼 위기론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위기의 근원지로는 대체로 반도체로 모아지는 듯합니다. 그중에서도 HBM 사업을 중심으로한 메모리 경쟁력 회복과 지지부진한 파운드리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신뢰와 소통의 조직문화 재건도 관건입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삼성 위기설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살펴보고 재도약의 기회를 함께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1c D램(6세대 10나노급 D램)이 반도체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c D램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내년 양산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메모리다. 삼성전자의 경우 1c D램의 초도 양산라인을 올해 연말 구축할 계획이다. 1c D램이 삼성전자에게 중요한 이유는 반도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말 출시를 앞둔 6세대 HBM, HBM4의 코어 다이(core die)로 1c D램을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인 HBM3, HBM3E 등에서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향 양산이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어 왔다. HBM3E에 경쟁사가 1b D램을 채용한 것과 달리, 한 세대 낮은 1a D램을 활용한 것이 성능 부진의 주된 요소로 지목된다. 반대로 HBM4에는 삼성전자가 1c D램을, 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1b D램을 채택했다. 삼성전자가 경쟁사보다 집적도를 높인 D램 채용으로 그동안 탈많은 HBM의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 "관례 뒤집는 승부수"…삼성 1c D램 성능 안정성 여부 의문 다만 삼성전자의 HBM 로드맵에 업계의 우려 섞인 시선도 적지 않다. 그간 D램 및 HBM이 개발돼 온 기술적인 절차와 관례를 삼성전자가 이번 HBM4부터 뒤집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유는 이렇다. HBM은 범용 D램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범용 D램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업계는 먼저 컴퓨팅과 모바일 등으로 D램 제품을 개발하고, 이후 이를 HBM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쳐 왔다. 그러나 현재 삼성전자의 행보를 봤을때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거나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당초 연내 1c D램의 초도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설비투자 시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양산은 빨라도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하다. 이 경우, HBM4의 목표 양산 시점과의 간격이 1년도 채 되지 않는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는 "통상 D램은 컴퓨팅을 코어로 개발하고 모바일, HBM 등으로 파생되는 순서를 거쳐야 안정적"이라며 "반면 삼성전자는 양산 일정을 고려하면 HBM이 사실상 신규 D램의 가장 빠른 주 적용처가 되는 것으로, 이례적인 시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1c 공정 기반의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나, HBM4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성능 향상 보다는 안정성에 무게를 두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희망 불씨' 봤다지만…확실한 성과 보여줘야 이달 삼성전자는 1c D램 개발 과정에서 처음으로 '굿 다이'(Good die)를 확보했다. 굿 다이란 제대로 작동하는 반도체 칩을 뜻하는 단어다. 이에 회사 내부에서는 "희망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삼성전자가 1c D램을 안정적으로 양산하기 위해선 아직 많은 준비와 절차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번 개발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확보한 굿 다이의 수는 웨이퍼 투입량 대비 매우 적은 수준이다. 수율로 환산하면 10%를 밑도는 것으로 산출된다. 또한 반도체 공정은 굿 다이 확보 이후 해당 칩을 패키징까지 완료하는 엔지니어링 샘플(ES), 고객사향 품질 인증을 마치기 위한 커스터머 샘플(CS) 등 상용화를 위한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빠른 시일 내에 1c D램에서 수율과 성능 안정성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성과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나, HBM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21 14:43장경윤

아이폰 속에 사람이 사네…조립식 주택 화제

미국 월마트 웹 사이트에 아이폰을 닮은 조립식 주택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이 조립식 주택은 뉴욕 롱아일랜드 기반의 농업·산업장비 업체인 체리 인더스트리가 선보였다. 제품 이름은 '애플 캐빈'(Apple Cabin)이다. 전통적인 오두막이나 농가 모습을 하고 있는 다른 조립식 주택과 달리 이 제품은 아이폰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화이트 색상에 매끈하고 심플한 외관이 '옆으로 눕힌' 아이폰을 연상케한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닿는 큰 창문을 갖춰 현대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실내에 많은 자연광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가벼운 이중 유리로 만든 창문도 이용하기 편리하게 돼 있다. 이 조립식 주택 안에는 사무공간, 침실, 욕실이 포함되어 있으며 수납공간도 충분하다. 크기는 6X2.2X2.4m. 애플 캐빈은 2만4천 달러(약 3천300만원)에 판매됐다. 하지만 현재 월마트에서는 1만 7천 달러(약 2천300만원)에 팔리고 있다. 배송은 무료다. 조립식 주택을 배송 받아 집을 지으려면 우선 지게차를 준비해 이 제품을 콘크리트 바닥에 둔 후 접어있는 벽들을 펼쳐 앵커와 나사를 사용해 모든 부분을 고정시켜야 한다. 화장실은 미리 설치되어 있으나 배관 공사는 구매자가 진행해야 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21 14:40이정현

기업 가치 80억 달러 노리는 퍼플렉시티, '챗GPT' 대항마 될까

하루 약 1천500만 건의 질문을 처리하는 인공지능(AI) 답변 엔진 '퍼플렉시티'가 기업 가치 80억 달러(약 10조9천800억원) 달성을 위한 투자 유치 목표 금액을 공개했다. 지난 6월 소프트뱅크로부터 투자를 받은 뒤 약 4개월 만의 움직임이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최근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를 앞두고 약 5억 달러(약 6천862억원) 이상을 모금 목표치로 잡았다. 지난 1월 5억2천만 달러(약 7천137억원)의 기업 가치로 평가받은 퍼플렉시티는 이번 여름 기업 가치가 30억 달러(약 4조1천175억원)까지 상승했다. 앞서 퍼플렉시티는 이번 여름 소프트뱅크로부터 1천만 달러(약 137억원) 이상을 투자받은 바 있다. 외신들은 퍼플렉시티가 현재 하루에 약 1천500만 건의 질의를 받고 있으며 연간 약 5천만 달러(약 686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퍼플렉시티는 일본, 한국 등에 '무료 체험판'을 제공해 점유율도 높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 이용자에게 1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SK텔레콤 사용자 중 '에이닷' 사용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배포 중이다. 일각에서는 퍼플렉시티가 오픈AI의 독주를 막기 위해 투자 유치를 얻어냈다고 분석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2일 펀딩 라운드에서 66억 달러(약 9조585억원)를 모금했으며 기업 가치는 1천570억 달러(약 215조4천825억원)로 평가됐다. 디미트리 셰벨렌코 퍼플렉시티 최고 사업 책임자(COO)는 "우리는 퍼블리셔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업 모델과 수익 흐름을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질문을 던진 누군가에게 영감을 불어넣거나 자극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4:33양정민

이스트소프트, 한림대에 AI 챗봇 도입해 교육 혁신 돕는다

이스트소프트가 한림대학교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성공적인 교육 변화를 돕는다. 이스트소프트는 한림대와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의 교과목별 문제 생성, 채점 및 강의 지원 챗봇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림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교육 솔루션의 핵심 기술을 구축하고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측이 개발할 교육용 AI 챗봇 서비스는 교수의 교과목 강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의에 필요한 강의 계획서 및 교육 자료를 생성하고 시험에 필요한 문제 출제부터 채점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와 한림대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학습 과정 효율성 증대 ▲교수 및 학생의 교육 경험 개선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대학 교육 경쟁력 강화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한림대학교를 위한 양질의 강의 생성과 학생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맞춤형 문제 생성 및 자동 채점 챗봇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30' 사업 프로젝트는 대학의 미래 전환을 돕기 위해 교육부가 진행하는 정책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은 향후 5년 동안 1천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한림대학교의 AI 교육 솔루션 실증사업(PoC)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본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미래형 교육 기반을 제공하는 AI 교육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대학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4:31양정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9.2%?…"복지부 발표는 허구”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조사 대상을 축소해 발표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9.2%는 허구이며, 전국의 건물을 전수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년마다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작년 기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이 89.2%라고 발표했다. 장애인등편의법 제7조는 공원·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공동주택 등을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작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를 보면, 분석대상 건물 수는 19만991개다. 편의시설 설치 실태조사 대상 시설로 되는 기준은 우선 공원의 경우, 1998년 4월 11일 이후 조성됐을 때 적용을 받는다.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신축이나 주요 부분 변경이 된 경우다. 공동주택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신축 또는 주요 부분이 변경 된 경우에 적용을 받는다. 지난해 전국 건축물은 총 739만1천84동이다. 분석대상 건물 수 19만 991동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전체 건물 중 2.6%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 대상 시설 관련 법 시행일 이전인 1998년 4월 11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기존 건축물 중 주요 부분의 변경 시 상황에 따라 편의시설 설치 대상이 된다. 하지만 복지부는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 관리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로 이러한 시설 추출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대상 시설에 포함하지 않았다. 또 편의점·음식점·카페 등 편의시설 의무 설치 바닥면적 기준에 따라, 지난 2022년 4월 27일까지는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별표1의 세부기준에서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 이상이나 500㎡ 이상인 대규모 시설만을 편의시설 설치 대상으로 정했다. 같은 해 정부는 공중이용시설의 편의시설 의무설치 바닥면적 기준을 300㎡ 이상(약 90평)에서 50㎡(약 15평)으로 강화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렇지만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2022년 5월부터 신축·증축·개축되는 곳에만 적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에서도 해당 용도와 시설 종류는 법규 시행일 이후 인허가가 나고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시설로 한정해 조사가 이뤄졌다. 2021년 기준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음식점은 54만1천32개(94.6%), 커피 전문점은 8만9천805(93.1%), 편의점은 5만2천236개(97.1%) 등이다. 장애인등편의법 제13조는 장애인 편의시설의 설치 촉진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와 시설주가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때 조세의 감면을 규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별도의 조세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 조세감면 내용을 안내하고 있지 않다. 소병훈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9.2%는 현실을 감추기 위한 숫자”라며 “전국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설치율을 전수조사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주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비용에 대한 재정지원과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1 14:29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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