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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3년 지오영…조선혜 회장 "변화로 성과 이어가자”

지오영이 1일 서울 서대문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은 ▲진급자 임명장 수여 ▲장기근속자 시상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선혜 회장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6천707억 원이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3년 연속 4조 원을 돌파하며 지오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과는 '어제와 다른 도전', '남들과 다른 혁신'을 멈추지 않은 임직원 덕분”이라며 “세계 경제는 고금리, 관세, 공급망 불안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고, 국내 의약품 유통 환경 역시 조용하지만, 큰 물줄기를 바꾸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약사 직접판매 확대, 유통 마진 구조 변화 등은 기존 생태계의 균형을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익숙한 과거의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눈앞의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적 전환”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기 대응이 아닌 근본을 바꾸는 '담대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력 ▲기본 역량 강화 ▲팀워크의 극대화를 제시했다. 조 회장은 “계획은 누구나 세울 수 있지만 끝까지 밀어붙이고 책임지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익숙한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로 실행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운송 효율, 회수율, 재고 회전율, 수익성과 같은 숫자들은 회사의 체력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이러한 기본이 무너지는 순간 조직 전체가 흔들리기에 더 꼼꼼히 점검하고 단단하게 기본 역량을 쌓아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또 “조직을 움직이는 힘은 구성원 간의 신뢰에서 나온다”라며 “정보는 함께 나눌 때 더 강해지고, 문제는 함께 풀 때 더 빠르게 해결되는 만큼 서로 다른 위치에서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팀워크가 지오영의 진짜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들과 똑같이 생각해서는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없고, 어제와 똑같이 행동해서는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없다”라며 “현재에 대한 능동적인 문제의식은 변화를 일으키는 바람이 되고, 현실 개선을 향한 열정은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1 14:07김양균

'AI 검색 유입' 폭발적 증가…챗봇 추천 잘 받는 비결은

웹 트래픽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구글 검색에서 챗GPT,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관심을 옮기면서다. 동시에 구글도 핵심 검색 경험에 생성형 AI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챗GPT는 검색 기능을 추가하여 AI 응답과 함께 다른 웹사이트로 더 많은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트레픽 분석 전문 기업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AI 플랫폼들은 2025년 6월 기준 11억 3천만 건 이상의 추천 방문을 생성했다. 구글 검색의 1,910억 건에 비하면 작은 수치지만, AI 추천 트래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6월 AI 추천 트래픽은 2024년 6월 대비 357% 증가했다. 특히 뉴스 및 미디어 웹사이트로의 추천은 770% 급증했다. AI 추천 컬럼에는 챗GPT, 제미나이(Gemini), 딥시크(DeepSeek), 그록(Grok), 퍼플렉시티(Perplexity), 클로드(Claude), 라이너(Liner) 등 모든 AI 플랫폼에서의 웹 추천이 포함된다. 상위 1,000개 도메인 분석에서 챗GPT가 이러한 추천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기술·검색·소셜미디어 분야, 구글이 5,310만 건으로 압도적 1위 기술, 검색, 소셜미디어 분야에서는 구글(google.com)이 5,310만 건의 AI 추천으로 1위를 차지했다. 흥미롭게도 이는 구글 자체 AI 플랫폼뿐만 아니라 챗GPT에서도 상당한 추천을 받은 결과다. 레딧(reddit.com)은 1,110만 건으로 2위, 페이스북(facebook.com)은 1,100만 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풍부한 레딧은 검색 결과에서처럼 AI 추천에서도 높은 순위를 보였다. 깃허브(Github)는 기술적 질문에 대한 답변과 오픈소스 코드 접근으로 740만 건의 추천을 받아 목록에 올랐다. 캔바(canva.com)도 500만 건으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전자상거래는 아마존이 독주, 오락 분야는 유튜브가 압도적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아마존(amazon.com)이 450만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트래픽에는 소매업 외에도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른 사업 분야에 대한 언급도 포함된다. 이어서 엣시(etsy.com)가 200만 건, 이베이(ebay.com)가 180만 건을 기록했다.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유튜브(youtube.com)가 3,120만 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챗봇들이 모든 주제의 풍부한 교육 콘텐츠가 있는 유튜브를 자주 참조하기 때문이다. 팬덤(fandom.com)이 160만 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spotify.com), 데일리모션(dailymotion.com),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com) 등 음악 및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뒤를 이었다. 뉴스·미디어는 야후가 선두, 순수 미디어 회사 중에선 로이터… 교육 분야는 리서치게이트 뉴스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야후(yahoo.com)가 230만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야후는 초기 웹 시대부터의 종합 인터넷 포털이라는 특성이 작용했다. 순수 미디어 회사 중에서는 로이터(reuters.com)가 178만 건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가디언(theguardian.com), 인디아 타임즈(indiatimes.com),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insider.com) 순이었다. 과학 및 교육 분야에서는 과학 연구 접근 포털인 리서치게이트(researchgate.net)가 360만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코세라(coursera.org)와 유데미(udemy.com), MIT와 케임브리지 같은 대학들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참고자료(Reference) 카테고리로도 분류될 수 있다. 참고자료 분야에서는 위키피디아(wikipedia.org)가 1,080만 건으로 전체 웹사이트 중 6위, 참고자료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FAQ Q: AI 플랫폼에서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트래픽이란 무엇인가요? A: AI 플랫폼에서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트래픽은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사용자 질문에 답변하면서 특정 웹사이트로 안내하는 방문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챗GPT가 답변과 함께 관련 웹사이트 링크를 제공할 때 발생하는 트래픽입니다. Q: AI 추천 트래픽이 기존 구글 검색 트래픽보다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추천 트래픽은 규모는 작지만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 전년 대비 357% 증가했으며, 소비자들이 구글 검색 대신 AI 플랫폼을 활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어 미래 웹 트래픽 패턴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Q: 우리 웹사이트가 AI 플랫폼에서 더 많은 추천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AI 플랫폼의 접근을 차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욕타임즈처럼 AI 플랫폼 접근을 막는 경우 추천 트래픽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가 참조하기 쉬운 구조화된 정보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01 13:56AI 에디터

ITSA, '프리랜서 인력난' 해법 모색…크몽·이랜서 맞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가 프리랜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IT서비스 기업 대상으로 '우수 인재 추천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ITSA는 이같은 목표로 크몽·이랜서와의 3자 협력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문 개발 인력뿐만 아니라 아키텍트·PM·품질관리 등 고급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됐다. IT서비스 산업은 대부분이 수주형 프로젝트로 운영되며 다양한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정규직 인력을 상시 보유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여기에 프로젝트 단위로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구조상, 필요 시점에 적절한 전문 인재를 빠르게 확보하지 못하면 수주 기회를 놓치거나 프로젝트 완수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이에 기업들은 주로 협력업체나 개인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 인력을 확보해 왔으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단계 중개 구조와 과도한 수수료 및 검증되지 않은 인력의 품질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ITSA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프리랜서 인력 수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회원사가 협회 홈페이지 혹은 전용 창구 및 이메일을 통해 인력 요청을 접수하면 이랜서와 크몽이 자사 플랫폼에 축적된 이력·평판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특히 협회가 플랫폼사와 체결한 공동구매 형태의 계약을 통해 인재 소싱 수수료는 일반 시세보다 최대 30%까지 낮아진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인력 매칭을 넘어 프리랜서 실지급액 기준으로 인건비를 책정하고 중간 수수료를 투명화함으로써 '제값 받는 프로젝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회원사에서 추천하는 우수 인재에게는 협회 명의의 추천서 발급 및 기술 동향·신기술 역량 향상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장기적인 프리랜서 품질 관리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ITSA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전문 인력의 공동 관리 및 신속 공급 ▲회원사 간 유휴 정규직 인력의 교차 활용 ▲정규직 보유가 어려운 분야의 수요 대응 ▲중복 마진을 제거한 공정한 보수 체계 확립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현택 ITSA 회장은 "이번 서비스는 검증된 외부 전문가를 적시에 확보하고 내부 인력의 활용도를 높이며 다단계 하청 구조를 개선하는 등 업계 전반의 인력 운영 방식을 혁신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축적된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원사 맞춤형 인재를 신속하게 매칭함으로써 프로젝트 성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헌 크몽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은 정규직으로 상시 확보하기 어려운 IT 전문가를 빠르게 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시도"라며 "기업의 인력 운영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1 13:53한정호

오픈AI, 유럽 인프라 투자 본격화…노르웨이에 10만 GPU 데이터센터 설립

오픈AI가 유럽 최초의 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노르웨이에 설립한다. 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스타게이트 노르웨이'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영국 AI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 노르웨이 에너지 인프라 업체 아케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타게이트 노르웨이는 노르웨이 북부 나르비크 인근에 들어서며 초기 20메가와트(MW) 규모로 시작해 향후 290MW까지 확장될 계획이다. 오픈AI는 이 시설에서 컴퓨팅 자원을 구매하는 수요자로 참여하며 엔스케일과 아케르는 각각 10억 달러(약 1조3천997억원)를 투자해 50대 50의 합작법인을 운영한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내년 말까지 엔비디아 GPU 10만 개를 도입하고 전력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유럽연합(EU)이 AI 주권 확보를 위해 300억 유로(약 43조원)를 투입해 13곳의 AI 팩토리를 설립하고 초기 200억 유로(약 31조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유럽은 민감한 정부·기업 데이터를 보호하고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엔스케일과 오픈AI 측은 스타게이트 노르웨이가 EU의 공식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는 별개 사업이라고 밝혔다. 조시 페인 엔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의 주권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고 대륙 전체에 이익을 돌려주기 위한 시도"라며 "노르웨이의 스타트업·연구기관 등 현지 생태계가 우선 접근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이번 데이터센터가 전력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다고 밝혔다. 액체 냉각 방식을 도입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GPU에서 발생하는 잉여 열은 지역 저탄소 산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발효된 EU AI법과 에너지효율지침도 충족한다. 해당 법은 환경 보호 및 AI 모델의 에너지 사용 투명성을 요구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폐열 회수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미국과 중동, 유럽 전역에서 AI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스타게이트 UAE를 출범시켰으며 영국 정부와도 AI 인프라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오라클·소프트뱅크와 손잡고 향후 4년간 5천억 달러(약 699조원)를 미국 내 AI 인프라에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픈AI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스타게이트 노르웨이는 유럽에서의 AI 혁신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탄소중립·에너지 효율·지역사회 기여까지 고려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1 13:36한정호

"GPU는 많은데 쿠다는 하나"...AI 주권 위협하는 시스템 SW 종속

인공지능(AI) 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가 필수 요소로 떠오르면서 이를 실제 작동하게 하는 소프트웨어(SW) 생태계 구축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다만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AI 산업은 엔비디아의 병렬 컴퓨팅 플랫폼 '쿠다(CUDA)' 의존도가 높아 새로운 AI 가속기가 실효성을 갖기 어려운 구조라는 우려도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AI·클라우드 기업은 대부분 엔비디아 GPU 기반의 연산 인프라를 도입하고 있으며 모델 학습과 추론도 쿠다 기반 SW 스택 위에서 수행 중이다. 일부 기업이 AMD의 'ROCm'이나 국산 AI 반도체를 실증하고 있지만 생태계 호환성과 개발자 도구 부족으로 인해 상용 환경에서의 확장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자사 GPU용 병렬 컴퓨팅 플랫폼 쿠다를 통해 사실상 GPU 업계의 운영체제(OS)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I 프레임워크 대부분이 쿠다 기반으로 최적화돼 있으며 '파이토치'나 '텐서플로우'와 같은 주요 AI 개발 도구도 쿠다 없이는 성능 구현이 어렵다. 이에 전 세계 개발자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쿠다에 락인된 상태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GPU는 많지만 쿠다는 하나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라며 "AI 개발자에게 쿠다는 선택이 아닌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이 설계한 AI 반도체 역시 같은 문제에 봉착해 있다. 자체 하드웨어(HW)를 개발해도 아직 파이토치나 허깅페이스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와 바로 연결되지 않아 코드가 없는 반도체라는 현실적 벽에 직면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ONNX 변환, 트라이톤 서버 호환 등을 통해 다양한 호환 경로를 모색 중이지만 쿠다 기반 환경 대비 모델 구동 속도나 디버깅 편의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공 AI 개발 사업도 비슷한 양상이다. 대부분의 사업 제안요청서(RFP)에서 쿠다 기반 모델 구현을 전제로 하고 있어 대체 생태계가 실질적으로 배제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같은 종속 구조 속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진영은 '탈(脫) 쿠다'를 위한 기술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인텔은 CPU·GPU·FPGA를 아우르는 병렬 컴퓨팅 플랫폼 '원API'를 통해 쿠다 대항마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C++ 기반 병렬 언어인 SYCL도 산업계에서 점차 채택이 늘고 있다. 구글이 주도하는 MLIR, 오픈AI의 트라이톤도 쿠다 없이 GPU 커널을 작성할 수 있는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이들 기술은 아직 파이토치나 텐서플로우와의 완전한 통합, 성능 최적화, 디버깅 기능에서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대규모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돌리는 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 가운데 정부는 독자적인 AI 모델과 인프라 구축을 담은 '소버린 AI' 핵심 국가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대규모 GPU 투자 대비 이를 운용·활용할 수 있는 범용 SW 스택에 대한 전략은 아직 미비하다는 평가다. 이에 정부는 최근 산학연과 함께 국산 시스템 SW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AI 업계 관계자는 "진정한 소버린 AI란 단순히 GPU를 국산화하거나 반도체만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서 AI를 개발하고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는 생태계 전체의 자립"이라며 "장기적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쿠다에 대응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범용 SW 생태계 육성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1 13:35한정호

LX인터내셔널, 2Q 영업익 57% 급감…中경기부진·운임 하락 여파

중국 경기 부진과 자원·물류 시황 악화가 LX인터내셔널 2분기 실적을 끌어내렸다. LX인터내셔널은 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8천302억원, 영업이익 550억원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57.6% 감소했다. 회사는 중국 등 주요국 경기 부진 심화로 인한 자원시황 및 물류운임 하락, 주요 트레이딩 품목인 LCD패널 판매량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2분기 톤당 136달러였던 호주탄(NEWC) 가격은 올해 2분기 101달러로, 인도네시아탄(ICI4)은 55달러에서 47달러로 각각 하락했다. 이 기간 해상운송 운임지수를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도 2천628포인트에서 1천668포인트로 떨어졌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 분쟁 심화, 중국 경기부진 장기화, 환율 변동성 확대, 자원시황 약세 등 대외 변수 복합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며 “핵심자산 가치 제고 및 주력 사업 현금 창출 극대화, 신규 사업으로 안정적인 진입 등 체계적으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미래 유망 영역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탄, 니켈, 팜, 트레이딩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와 지역 다변화 전략을 추진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생산성 제고 및 추가 니켈 자산 인수를 추진 중이며, 중장기 관점에서 구리 자산에 대한 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를 새로운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2025.08.01 13:35류은주

'국가 독자 AI모델' PT 종료…누가 최종 승자될까

'국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최종 주인 자리를 놓고 벌인 10개 기업의 발표 평가(PT)가 막을 내렸다.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발표 기업들은 질의에 충분히 소명했다는 자신감 속에서 정부의 최종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던 '국가 독자 AI' 사업자 선정을 위한 PT 발표를 마무리한 후 조만간 최종 사업자 5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각 사 대표가 직접 발표에 나섰으며 팀당 배석 인원은 5~6명으로 제한됐다. 발표는 20분,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은 25분 동안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 AI 주권을 확보하고 국내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앞서 정부는 지난주 15개 지원 컨소시엄 중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정예팀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기업은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카카오 ▲NC AI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KAIST였다. 업계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이 발표자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태도로 날카로운 질문도 젠틀하게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국민적 관심이 큰 과제인 만큼 신중하게 평가하는 분위기 속에서 전반적으로 부드럽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질의응답의 핵심은 '기술 증명'에 맞춰졌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프롬 스크래치(처음부터 자체 개발)' 방식의 모델 구현 방안과 구체적인 실증(PoC) 계획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히 '무엇을 하겠다'는 계획을 넘어 '어떻게 구현하고 증명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참가 기업들은 대체로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충분히 소명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과제는 처음인 업체들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컨소시엄 내 경험 많은 참여자들 덕분에 다들 긍정적으로 임했다고 들었다"며 "업체들은 발표 과정에서 느낀 부족한 점을 향후 보다 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발표 평가 현장에는 해외 심사위원들이 직접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평가의 공정성과 보안을 위해 사전에 제출된 영문 발표자료와 시연 영상 등으로 온라인 또는 별도의 비공개 심사를 진행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과기정통부가 차주 중 공식 발표한다. 이날 발표를 통해 10개 후보 기업 중 최종 5개 팀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으로, 'K-AI' 대표 주자의 자리를 놓고 벌인 기업들의 치열했던 경쟁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내부적인 최종 확인과 상부 보고 등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1 13:35조이환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 "신용은 곧 인권…신용평가사 사회적 책임가져야"

종영한 드라마 '마녀'에서 한 청년에게 한 중년이 칼을 휘두른다. 청년은 신용평가모형CSS)을 만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했는데, 청년이 수집한 데이터가 CSS에 포함되면서 중년은 사업 자금 대출 심사에서 떨어진 것이다. 데이터가 추가되지 않았다면, CSS 모형이 그대로였다면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절망과 분노를 살인 인미수 행위로 표출한 것이다. CSS 모형을 튜닝한 청년의 신상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드라마적 허구가 드러난다. 하지만 현실은 더 냉혹하다. 금융 이력이 부족해 신용평점이 아예 형성되지 않았거나 신용평점이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금융은 가차없다. 병원비가 부족해 200만원을 사채에 빌린 청년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돈을 안갚고 떼먹은 범죄자로 얼굴이 박제됐다.(SBS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싶다-박제된 절규, 누가 그들의 얼굴을 전시했나') 금융 이력 부족자(씬 파일러·Thin filer)와 신용점수가 낮다면 합리적인 금리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것인가. 인공지능(AI)의 발달과 함께 씬 파일러를 어떻게 하면 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도 있다. 그중 하나인 통신대안평가사 문재남 대표를 최근 만나 대화를 나눴다. 통신 3사 데이터, 한 군데 데이터보다 강력 통신대안평가는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SGI서울보증보험, 코리아크레딧뷰로(KCB) 5개사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통신 3사의 데이터 등을 통해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이퀄(EQUAL)'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퀄은 통신비 납부 이력, 가족결합 프로그램 활용 여부, 데이터 사용 시간대와 패턴 등 2천여개 이상의 세부 항목을 분석해 차주의 신뢰성과 상환의지, 상환능력을 점수화한다. 문재남 대표는 "통신사 한 군데서 개별적으로 신용평가모형을 만드는 것보다 세 군데서 만드는 것이 더 강력하다"며 "일단 데이터를 표준화시킬 수 있고 번호 이동 시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연속성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작년 10월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됐고, 지난 1년 간 KB금융 5개 계열사·케이뱅크·롯데카드·신한카드·SBI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사에 이퀄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신용평가가 어려웠던 사람을 어떻게 올릴 수 있는지를 보려면 6개월 데이터를 추적해야 하는데 아마 올해 하반기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신 3사의 데이터를 모으고 빨리 처리하기 위해 통신대안평가는 전 업무에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귀띔해다. 문 대표는 "오픈소스 기반이며 이를 다루는 인력들도 실력자"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사각지대 외국인 통신대안평가는 씬 파일러의 범주에 외국인을 포함시켰다. 국내에 장기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늘고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금융기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연이다. 문재남 대표는 "살던 나라에서 금융 기록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오면 기록이 없다보니 사채서 대출을 받는 사례도 봤다"며 "이주노동자의 경우 95%는 월급을 자신의 나라로 송금하는데, 나중에 아플 때 모아놓은 돈도 없고 신용카드도 발급받지 못해 없다보니 (사채로 가는) 악순환이 생긴다"고 꼬집었다. 그래서 통신대안평가는 외국인들에게 '크로스 보더(국경 간)' 신용평가모형을 고안 중이다. 그는 "통신대안평가와 필리핀·캄보디아 등 해외와 업무협약을 맺고 그 나라에서 보유한 고객의 신용평가를 전달받는다. 그러면 우리나라에 왔을 때 그 이주노동자는 신용평가 기록이 있으니까 카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주노동자는 급전때문에 사금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해당 국가에서는 자국민이 보호받으니 일석이조라는 것이 문 대표의 견해다. 문재남 대표는 "신용이라는 게 인권에 해당한다"며 "데이터가 없다 뿐이지 사람의 신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회 통합 관점에서도 외국인과의 공존할 수 있는 신용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통신대안평가는 필리핀과 캄보디아의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평가사, 사회적 책임 가져야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창립 멤버기도 하다. 그 당시 문 대표는 한 전문가로부터 이러한 조언을 들었다고 했다. '개인의 신용평가를 하는 것은 얼마나 책임감이 필요한 지 알아야 한다. 당신들은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 그는 그 말을 가슴깊이 새겼다고 했다. 그는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에게 대출을 많이 내주고 금리를 낮춰주고 그런 데이터만 발굴하는데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방향성을 좀 달리 생각해야 한다"며 "하루에 개인이 만들어 내는 엄청난 데이터들 중에 '따뜻한 데이터'들을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이어 "금융 거래, 통신 데이터 등은 다 차가운 데이터지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텀블러를 활용하고 누군가를 돕기 위해 수 년간 기부를 하는 것은 따뜻한 데이터"라며 "따뜻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신용평가를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따뜻한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025.08.01 13:34손희연

데마틱, 롯데칠성 부평센터 자동화 공급

물류 자동화 기업 데마틱은 롯데칠성음료 부평 물류센터에 통합 스마트 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음료 물류 전 공정을 자동화한 사례다. 부평 물류센터는 기존 4개 물류 거점을 하나로 통합한 경인권 핵심 물류 허브다. 약 8천264제곱미터(약 2천500평) 부지에 층고 42미터, 약 9천 팔레트 저장 능력을 갖췄다. 연간 약 120만 케이스의 음료 제품을 편의점, 이커머스, 일반 소매점 및 외식업체 등 다양한 채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야간 운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반복적 수작업에 따른 작업자 피로 및 안전 문제, 도심 내 물류 공간 제약 등 운영 효율성 저해 요소를 겪어왔다. 유통 채널이 세분화되고 고객 요구가 다품종·소량 주문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더욱 정밀하고 유연한 물류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다. 데마틱은 이러한 요구에 맞춰 공간 효율성, 인력 절감, 속도, 정확성을 모두 충족하는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설계해 공급했다. 고밀도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과 멀티셔틀 시스템, 레이어 피킹 로봇, 래피드 팔, 자동 디스패치 버퍼, 창고제어시스템(WCS)이 적용됐다. 롯데칠성은 제한된 공간 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하고, 수작업 감소를 통한 인력 의존도 및 운영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실시간 재고 가시성과 상품 박스 이력 추적이 가능한 체계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해 품질 관리 수준과 고객 대응 속도를 높였다. 심경섭 롯데칠성 부평 물류센터장은 "다품종 소량 주문이 늘어나는 시장 변화 속에서 데마틱 자동화 시스템은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류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라며 "정확한 납기, 인력 효율성, 고객 만족까지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브래드쇼 데마틱 아태지역 솔루션 개발 부문 부사장은 "롯데칠성과 20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 최초 자동화 음료 물류센터를 실현한 사례"라며 "고객의 고유한 과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롯데칠성의 물류 디지털 전환 및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 일환이다. 향후 데마틱은 롯데칠성과 협업해 국내외 물류 혁신 사례를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01 13:26신영빈

뉴로메카, DGIST와 공동연구실 열어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차세대 물리지능용 휴머노이드 구동기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실은 대구시 북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내에 지난달 31일 열렸다. 인간-로봇 협업 시대를 대비한 고성능, 고효율, 고안전성 구동기 기술 개발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현판식에서 DGIST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준직구동(QDD) 기반 고역구동성 구동기 공동 개발 ▲시험평가 인프라 공유 ▲핵심기술 양산화 및 기술이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 산업용 로봇에 주로 사용되는 고감속비 기반 구동 시스템은 정밀한 제어에는 유리하지만, 역구동성이 낮고 안전성이 떨어졌다. 반면 QDD는 낮은 감속비로 인간-로봇 상호작용에 유리하며, 별도 센서 없이도 정밀한 힘 제어가 가능하다. 공동연구실은 QDD에 준하는 저임피던스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고토크 성능 구현이 가능한 구동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DGIST 오세훈 교수팀은 QDD 시스템 핵심 구조 설계 및 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하며, 영남대 이찬 교수팀은 힘 제어 테스트베드 구축 및 정량적 성능 평가를 진행한다. 뉴로메카는 설계부터 시제품, 양산까지 이어지는 로봇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며 상용화의 브릿지를 담당한다. DGIST와 영남대는 관련 학과의 대학원생·학부생 참여를 통해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뉴로메카는 대구시 내 기술 인력을 채용해 지역 기반의 로봇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공동연구실을 통해 휴머노이드 구동기의 양산 기술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로봇 부품 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1 12:36신영빈

크릿벤처스, 뉴빌리티에 10억원 투자

자율주행 실외 이동로봇 솔루션 뉴빌리티가 크릿벤처스로부터 1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비롯해 로봇 통합 관리 플랫폼 '뉴비고', 주문 앱 '뉴비오더' 등을 자체 개발 및 상용화한 스타트업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아우르는 로봇 서비스(RaaS)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뉴빌리티는 ▲국내 실외 이동 로봇 업계 최다 기술검증(PoC) 수행 ▲저비용으로 도심 주행이 가능한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 ▲실증을 통해 축적한 운영 및 서비스 고도화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뉴비는 고비용의 라이다나 GINS(GPS 관성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고가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카메라 및 기타 센서를 통해 도심 내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구현했다. 정밀 지도 제작 없이 운영이 가능해 셋업 시간을 경쟁사의 약 10분의 1 수준인 3일로 단축할 수 있다. 현재 뉴빌리티는 요기요와 정식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바로고, 라쿠텐 등 다수의 업체들과 실증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롯데이노베이트에 경비 및 순찰용 로봇을 공급하는 등 보안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우디 네옴시티,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시큐리티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다. 뉴빌리티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모듈 등 핵심 기술을 사족 보행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통합하는 '뉴빌리티 센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해당 기술을 라이선스 사업으로 확대해 순찰, 보안, 소방 등 다양한 서비스형 로봇과 솔루션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빠른 상용화와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을 비롯해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용묵 크릿벤처스 팀장은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분야의 대표 주자로 배달, 보안,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 뉴빌리티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방대한 데이터,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1 12:35신영빈

밴티지, 열정과 야망을 담은 새 비디오 캠페인 공개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8월 1일 /PRNewswire/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Scuderia Ferrari HP)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정의하는 '열정, 야망, 탁월함'에 대한 공동의 추구를 담고 있다. 이 매력적인 영상은 전 세계 관객에게 영감을 주고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밴티지의 진화를 부각한다. Vantage Launches New Video Campaign Showcasing Passion and Ambition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새 캠페인은 속도, 정밀함, 그리고 끊임없는 전진이라는 밴티지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간의 공동 이념을 강조한다. 이 캠페인은 또한 글로벌 커뮤니티와 정서적 연결 고리를 강화하려는 밴티지의 대대적인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비주얼을 통해, 밴티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 즉 매 순간 탁월함을 추구한다는 철학을 생생하게 구현하고 있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전통적인 브랜딩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우리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상징적인 정신에서 영감을 얻었고, 밴티지가 걸어가고 있는 역동적인 여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내고 싶었다. 이 영상은 열정, 정밀함, 파트너십의 힘을 전하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의 파트너십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번 영상은 공유하는 야망을 기념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이정표이기도 하다. 밴티지는 앞으로도 첨단 도구와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부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비전, 진정성, 그리고 탁월함에 대한 깊은 헌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체 캠페인 영상은 밴티지 마켓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또는 밴티지)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밴티지는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플랫폼, 수상 경력이 있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트레이딩 기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8.01 12:10글로벌뉴스

밴티지, 월드 엑스포 에콰도르 2025서 '최우수 규제 준수 트레이딩 플랫폼' 상 수상 영예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8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7월 19일 남미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쿼럼 컨벤션 센터(Quorum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된 웰스 엑스포 에콰도르 2025(Wealth Expo Ecuador 2025)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밴티지는 이 행사의 주요 후원사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웰스 엑스포 에콰도르 2025로부터 '최우수 규제 준수 트레이딩 플랫폼(Best Regulated Trading Platform)'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트레이딩 기준과 고객 서비스 발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Vantage Honored with Best Regulated Trading Platform at Wealth Expo Ecuador 2025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수백 명의 트레이더, 투자자, 핀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엑스포 전날 저녁 밴티지는 고객, 파트너, 이해관계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교류할 수 있는 칵테일 리셉션을 단독으로 주최해 에콰도르 금융 생태계 내 돈독한 관계 형성을 도왔다. 밴티지는 부스 내에서 인터랙티브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전시 공간 중심에는 흩날리는 티켓으로 에어볼 추첨기(air raffle machine)를 설치했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당첨 티켓을 잡기 위해 경쟁했고, 그 결과 150명 이상의 참가자가 한정판 밴티지 기념품 키트 뽑기에 성공했다. 특히 행운의 참가자 3명은 황금 티켓(golden ticket)을 뽑는 데 성공해 동반 1인을 초대할 수 있는 독점 칵테일 클래스 체험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Vantage brought the Energy with an Interactive In-booth Activation 로드리고 마르티네스(Rodrigo Martínez) 비즈니스 개발팀 리더는 '밴티지: 누구나 접근 가능한 스마트 카피 트레이딩(Vantage: Smart Copy Trading Within Everyone's Reach)'이라는 주제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카피 트레이딩 기술의 이점과 함께 밴티지를 이용하는 투자자의 첨단 전략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전용 워크숍에서 후안 마누엘 곤살레스(Juan Manuel Gonzalez) 고객관계성장 시장 분석가는 감정 관리와 심리 트레이딩을 주제로 한 세션을 열어 세션 참석자들에게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심리적 도전과 의사결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후안 플로레스(Juan Flores) 시니어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트레이딩 세계의 변화상, 오늘날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기회(How Is the World of Trading Changing? New Opportunities for Today's Investor)'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 그는 트레이딩 트렌드의 변화, 고객 기대치, 밴티지가 투자자가 변화에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공유했다. Rodrigo Martínez, Business Development Team Lead, Delivered a Compelling Keynote 웰스 엑스포 에콰도르는 밴티지가 성장하는 트레이더 커뮤니티와 연결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헌신을 강조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웰스 엑스포 에콰도르 2025에서 '최우수 규제 준수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선정됨으로써 밴티지는 전 세계적으로 고객 신뢰, 보안,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우리는 트레이더들이 정보에 기반한 트레이딩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구, 교육, 투명성을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티지는 웰스 엑스포 에콰도르 2025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금융 교육 프로그램 지원, 허용되는 지역에서의 트레이더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본 상 수상은 에콰도르 현지 규제 당국 승인과는 무관하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 (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밴티지는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플랫폼, 수상 경력이 있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들이 트레이딩 기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8.01 12:10글로벌뉴스

샥즈,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팝업 열어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는 여름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샥즈 대표 제품인 '오픈런 프로 2', '오픈닷 원'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팝업 기간 내 신제품 '오픈닷 원'과 '오픈핏 2+'를 제외한 모든 이어폰을 15%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주말에는 오픈런 프로 2를 구매하거나 기존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레이저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스포츠벨트, 쿨링타올 등 사은품을 준다. 오는 11~20일 샥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샥즈 썸머 페스티벌'이 함께 전개된다. 오픈런 프로 2와 오픈스윔 프로 구매 시 10% 할인이 적용되며, 선착순 고객에게는 샥즈 힙색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명에게는 JTBC 마라톤 대회 참가권을, 포토리뷰를 남긴 고객 5명에게는 파리바게뜨 빙수 교환권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마련된 샥즈 팝업스토어는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2025.08.01 12:00신영빈

바디프랜드, '백투더 바디프랜드' 프로모션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내달 7일까지 '백 투 더 바디프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팬텀을 10년 전 가격인 430만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기존 바디프랜드 고객과 타사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회원 가입하는 고객에게 15만원 상당 '건강지원 소비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바디프랜드 직영 라운지에서 바디프랜드 마사지체어와 라클라우드 침대, W정수기 등 주요 제품 렌탈 또는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2025.08.01 11:56신영빈

관세보다 버거운 중국차…BMW, 2분기 이익 전년비 32% ↓

BMW가 중국 자동차 시장 내 출혈 경쟁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 기업들이 미국 관세로 2분기 실적에서 큰 타격을 받았지만, BMW는 현지 공장 중심으로 미국 사업을 전개해 관세 타격은 미미했다. BMW는 31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 339억 유로(약 54조원), 세전이익 26억1천400만 유로(약 4조 2천억원), 순이익 18억4천만 유로(약 2조 9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감소했고 세전이익은 32.3%, 순이익은 31.9% 감소했다. 실적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는 중국 시장 경쟁 심화를 꼽았다. 실제 BMW의 올 상반기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5.5% 감소했다. 미국 자동차 관세 인상,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등 규제 비용이 증가하면서 분기 세전이익은 약 2%p 감소했다. 그러나 미국 관세로 조 단위 이익이 사라진 다른 여러 자동차 기업 대비 관세 영향을 매우 적게 받은 편이다. BMW가 미국 현지 자동차 공장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BMW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장 연간 생산능력(CAPA)은 40만대로 회사 공장 중 최대 규모다. 업계 기업들이 미국 관세 영향을 고려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잇따라 조정했지만, BMW는 연간 자동차 사업 부문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5%~7%로 유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5.4%로 1분기 6.9%보다 낮아졌다. 관세 부담에 따른 자동차 부문 연간 영업이익률 하락분은 약 1.25%p로 예상했다. 올해 세전이익은 작년 110억 유로(약 17조 6천억원)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5.08.01 11:50김윤희

[인사] 지오영그룹

◇상무 승진 ▲약국구매부 김상락 ▲도매물류사업부 최광선 ▲네트웍스 영업2부 이정룡 ◇이사 승진 ▲약국구매부 이창환 ▲도매물류사업부 임성덕 ▲경영지원본부 조창로 ▲네트웍스 영업3부 이남수 ▲대전지오영 유영기 ▲대전지오영 배환석

2025.08.01 11:43김양균

尹 정신건강정책혁신위, 출범 행사에 혈세 수억원 펑펑 부실운영 눈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가 출범 행사에만 2억5백만원의 혈세를 사용하고도 정기회의가 한차례도 열리지 않는 등 이른바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 주재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제1차 회의' 출범 행사에는 총 2억500만원이 사용됐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했다. 출범 행사 비용으로 복지부는 정신의료서비스 및 당사자 지원 일반용역비를 지출했다. 세부 사용처 및 지출액은 ▲무대 시설 등 주 회의장 조성 6천900만원 ▲영상·음향 등 시스템 구축 3천700만원 ▲영상·발표자료 제작 4천700만원 ▲현장 운영비 및 대행 수수료 5천200만원 등이다. 하지만 출범식을 이후 혁신위는 지난해 두 차례 정기회의만을 열었다. 올해는 단 한 차례도 정기회의를 열지 않았다. 대통령 훈령에 따라 위원회는 반기마다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해야 한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특수성'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윤 정부가 올해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지원단 운영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총 2억8천500만원이다. 상반기까지 실제 집행된 예산은 ▲운영비 3천200만 원 ▲여비 700만 원 ▲업무 수행 경비 400만 원 등 4천300만 원이다. 실집행률은 15%에 불과했다. 서 의원은 12.3 비상계엄 이후의 국정 혼란이 국가 정신건강 정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보여주기식 행사에 2억 원이 넘는 혈세를 쏟아부은 것도 문제지만, 비상계엄 이후 위원회가 멈춘 상황은 더 심각한 문제”라며 “정신건강 정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8.01 11:39김양균

LIG,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썸머비치' 참여

LIG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썸머비치 : 광복에 풍덩 빠지다'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썸머비치는 서울시 산하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과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열렸다. LIG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다. 자주국방을 기치로 내건 방산기업으로서 선조들이 지켜낸 호국보훈의 뜻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방식으로 전하는 데 의미를 뒀다. 세종대왕상 뒤편에 설치된 대형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워터비치존'에는 LIG 마스코트인 '스원이' 캐릭터를 장식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휴양지 기분을 낼 수 있는 '샌드비치존'과 음료나 빙수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존'도 열었다. '스원이'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과 LIG넥스원의 주력 제품을 캐릭터로 만들어 꾸민 '원더랜드' 광장도 마련됐다.

2025.08.01 11:35신영빈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통해 게임스컴 2025 참여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B2B관에 참가해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원작과는 다른 평행 세계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조이시티는 게임스컴 B2B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 및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의 비전과 서비스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핵심 콘텐츠 및 서비스 계획을 공유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장은 "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임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 전시회인 만큼, 이번 B2B 부스 참가를 통해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전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협력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며, "조이시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스컴 2025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메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되며, 조이시티는 B2B관 내 단독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5.08.01 11:25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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