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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면 기부는 덤"… 지마켓, '착한 선물 캠페인' 개최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하반기 기부 프로젝트 '착한 지마켓, 착한 선물, 착한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착한 지마켓, 착한 선물, 착한 기부'는 지마켓의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한 이용자 참여형 가치소비 장려 캠페인이다. 이때, 지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란 이용자가 지마켓에서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골라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상대방에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구매자나 받는 사람이 3일 이내에 배송지를 입력하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한다. 지마켓 측은 지마켓이 디지털가전, 식품, 패션, 가구 등 국내 오픈마켓 최대규모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만큼 다양한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지마켓은 이용자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 구매 시 1건당 300원의 기부금을 모금한다. 기부금을 적립하는 주체는 지마켓이다. 이용자는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해 기부금 모금에 자동 동참하게 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야나'를 통해 전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 양육 시설에 전달한다. 모은 기금은 보육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 리모델링 등에 사용된다. 목표 금액은 1억원으로, 모금 현황은 매월 투명하게 공개한다. 첫 누적 후원금 현황은 9월 첫째주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마켓은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즌에 맞는 다양한 키워드의 선물하기 기획전 코너를 선보인다. 8월에는 '원기회복 복날 선물', '시원한 선물 추천' 등의 여름 맞춤형 선물 제안 코너를 운영한다. 생일, 결혼, 집들이, 임신, 출산 등 선물로 좋은 상품도 제안한다. 지마켓 라이프사업팀 이예진 매니저는 "지인에게 선물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에 가치소비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만큼,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8.14 12:55조수민

유심 하나로 한국·중국에서 동시 이용...SK텔링크, CM링크 출시

SK텔링크가 SK텔레콤, 차이나모바일의 글로벌 사업 회사인 CMI와 하나의 국내 유심으로 한국번호와 중국번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CMLink'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중국 내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국 이동전화번호 기반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중국 외의 국가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중국 현지 유심을 장착한 별도의 휴대폰을 소지하거나 필요 시마다 중국 유심으로 교체하는 등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SK텔링크가 SK텔레콤과 함께 선보인 CMLink는 차이나모바일 번호로 걸려온 음성전화 및 SMS를 별도의 로밍 요금이나 국제통화 요금 없이 연동된 한국 번호로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차이나모바일 번호를 보유한 이용자도 한국 번호로 수신할 수 있도록 연동 가능하다. 또한 매월 3GB의 모바일 데이터를 제공해 한국에서 이용하던 서비스를 중국 방문 시에도 제약없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국제전화를 매월 30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소셜 앱으로는 통화가 불가능한 중국 관공서나 고객센터 등의 현지 전화번호로 고품질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31일까지 CMLink 서비스의 기본 제공량을 늘려 매월 한국 착신전환 음성 100분, 문자 500건, 국제전화 50분(00780), 중국 현지 데이터 일 300MB를 제공하고 소진 시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부가서비스 형태로 CM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CMLink 서비스는 시장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통신 서비스로 구성한 혁신적인 부가 서비스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4.08.14 09:58박수형

개인정보위 "항공권·숙박결제 인증샷 조심하세요"

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항공권과 숙박결제 인증샷을 통한 개인정보 노출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위원회 출범 4주년 기념 및 여름 휴가철에 맞춰 고속열차(KTX) 서울역 맞이방에서 여행객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개인정보 노출에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휴가철 유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알아보는 오엑스(OX) 퀴즈와 룰렛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됐다. 참여하는 여행객들에게 개인정보위 캐릭터인 '락스타' 굿즈가 경품으로 제공됐다. 여행 설렘을 간직할 수 있도록 사진 촬영용 포토부스도 운영했다. 현장 행사를 통해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 실천방안을 안내했다. 주요 안내 사항은 ▲여행 후기‧정보 등을 온라인에 올릴 시 개인정보 삭제 후 게시 ▲예약 사이트 사칭 문자와 이메일 주의 ▲의심되는 인터넷주소(URL)와 앱은 접속하거나 설치하지 않기 ▲여행가방 이름표에 전화번호나 주소 등 개인정보 최소화 ▲여행지 무료 와이파이 사용 주의하기 등을 여행객들에게 당부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경각심 높이고,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보호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향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15:03김미정

타다, 아이와 안전하게 이동하는 '엄마아빠타다' 이벤트 진행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이하 타다)가 48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아빠타다'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엄마아빠타다는 20만원 상당의 쿠폰팩과 사전 예약 시 카시트 옵션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타다는 영유아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청은 타다 앱 내 '메뉴' > '엄마아빠타다'에서 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격 요건 검토에 따른 승인 결과는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녀는 2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한 명당 20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한다. 쿠폰팩은 요금 할인권 8장으로 구성됐으며, 사용 기간은 10월 말일 까지다. 영유아용 카시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전에 타다넥스트 차량을 예약하는 경우, 카시트 장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카시트는 순성 제품으로 유럽 최신 안전 기준인 아이사이즈(I-Size) 인증을 획득했다. 타다 관계자는 "타다는 우리나라 모빌리티 시장에 큰 전환점을 만든 서비스로, 모두의 더 나은 이동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공항, 병원, 여행지 어디든 아이가 부모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저출생 대책 마련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2 09:21백봉삼

정부, 민간분야 보안체계 점검...2주간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 을지연습을 맞아 민간분야 보안체계 점검하기 위해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과 대국민 보안수칙 캠페인을 12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며, 개인의 사이버보안 의식을 높이기 위해 5가지 보안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모의훈련은 주요 통신사, 플랫폼 기업 등 118개 기업 및 2만6천628명의 임직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각 기업은 해킹메일 대응,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및 대응 점검, 주요 취약점 공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내용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취약점 조치 대응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안수칙 캠페인은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의심문자(스미싱) 실행 자제 및 확인 안내 ▲중요자료 백업 및 암호 설정 ▲주기적 업데이트 ▲백신 프로그램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스피어 피싱, 관리가 소홀한 누리집 정보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을지연습을 계기로 삼아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기업과 국민이 사이버 보안 수칙을 잘 준수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1 12:00박수형

"아빠 나 핸드폰 망가졌어"…딸 사칭 20대 보이스피싱, 조직원 배신에 '징역형'

"아빠, (내) 핸드폰이 망가져서 아빠 전화 좀 사용해야 할 것 같아." 보이스피싱 조직 30대 모집책이 조직원의 배신으로 덜미가 잡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피해자의 딸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로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프로그램 앱을 설치한 뒤 돈을 이체 받은 혐의다. 11일 춘천지법 원주지원에 따르면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2·여)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서 대포통장 모집자를 관리하는 일명 '장집(통장모집 줄임말) 운영자'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월 14일 오후 6시 50분께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피해자 B씨의 예금계좌에서 3차례에 걸쳐 1천590만원을 이체 받아 편취했다. 당시 A씨는 피해자 B씨의 딸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B씨는 채팅창을 통해 '편한 번호 4개를 누르라'는 피싱 조직의 속임수에 별다른 의심 없이 그대로 따랐다. 그러나 그 순간 B씨의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프로그램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B씨의 통장에 있던 금액은 보이스피싱 조직 송금책인 C씨 계좌 등 3곳으로 이체됐다. B씨가 피해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피해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다. A씨는 송금책인 C씨의 계좌로 입금된 B씨의 피해금 중 일부인 200만원을 셋이 나눴는데 자신은 86만원을, 또 다른 공범에게는 96만원을, C씨에게는 18만원을 분배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적은 금액을 받은 C씨가 불만을 품고 수사기관에 제보했고 결국 A씨의 범행이 발각됐다. 하지만 이 판결로 A씨가 집행유예로 석방된 탓에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박 부장판사는 "보이스피싱 범행은 각자의 역할을 다하지 않으면 완성될 수 없는 범죄"라며 "공범에게 먼저 범행을 제안하고 피해금 수취 계좌 모집을 통해 이 사건 범행이 시작된 점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피해금 분배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공범의 제보로 검거됐고, 실제 범죄수익은 86만원으로 공소사실 피해 금액에 현저히 미치지 못한다"며 "이 사건으로 4개월간 구금 생활을 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2024.08.11 10:21장유미

"AI가 국방력···군, 사업발주와 관리만 하면 안돼"

"군(軍)이 공공이나 민간 전산시스템보다 더 심각합니다. 데이터도 없고 시스템 개발 표준도 없습니다. 사일로 형태로 우후죽순으로 개발, 업체들 의존이 너무 높습니다. 이제는 AI가 군사력인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를 맞아 기존처럼 기업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군이 독자적으로 AI 전문인력을 키우고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9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AI 분야에서 세계 1등은 아니여도 미국 다음은 돼야 한다. 외부 기업에 너무 의지할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SW)와 AI는 직접 군에서 전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와 데이터 전문기업 엘젠을 2014년 11월 창업한 그는 군 장교 출신이다. 해사 졸업 후 해병대 정보통신장교로 5년 근무했고 대위로 2001년 전역했다. 직장생활을 포함해 24년째 공공과 민간시장에서 SW와 AI사업을 하고 있는 김 대표는 데이터와 아키텍처 부분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갖고 있다. "AI가 바둑으로 이세돌을 이긴게 2016년 3월이다. 나는 이 사건 이전에 챗봇을 만들어 국내 처음으로 지자체에 공급했다"면서 "사관학교 출신으로는 드물게 AI분야에서 기업을 창업했다"고 말했다. 특히 엘젠은 거대AI언어모델인 LLM과 음성인식 분야 전문기업이다. 이들 기술을 기반으로 AI비서, AI키오스크, AI컨택센터(AICC), 온디바이스 AI(On Device AI)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엔 표준화 AI 아키텍처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군 장교 출신인 김 대표가 요즘 꽂힌 곳은 국방이다. 예전부터 잘 알고 있는 같은 군 장교 출신과 팀을 이뤄 '국방 분야 AI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파트너는 해군정보통신장교(해사 55기) 출신으로 20년 이상 해군에서 정보통신 전문가로 일했고, 현재는 민간기업(삼영이엔씨)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현철 이사다. "장교로 군생활을 한게 5년밖에 되지 않아 그동안 군과 관련한 사업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실력과 기술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고 이사를 만나 협력 사업을 하면서 사관학교 출신인 우리들이 군의 SW와 AI에 더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 군을 순회하며 강연을 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고 이사가 근무하고 있는 삼영이엔씨는 방산업체다. 선박통신과 항해장비, 방산장비 등 선박통신 전자장비를 연구개발해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엘젠과 삼영이엔씨는 지난 3월 인공지능(AI) 관련 국방사업 상호 연계와 협력, 공동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MOU)를 맺기도 했다. MOU에 이어 지난 4월 국방부 주관 'AI/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에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상표적정보 작전지원시스템'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상정보 실시간 자동 문자변환 시스템' 등 두 건을 제안해 채택, 발표를 하기도 했다. 군과 나라를 사랑하며 무엇보다 군 사업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갖고 있다는 김 대표는 성공적인 군 사업을 위해서는 애국심과 사명감도 중요하다면서 고 이사와 함께 군을 대상으로 강연(김 대표는 이걸 계몽활동이라고 말했다)활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내가 먼저 AI기술과 트랜드, 표준화 등을 이야기하고 이어 고 이사가 AI의 실질적인 군 적용사례와 방안을 설명한다. 강연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고 말했다. 최근 이들은 제주도에 있는 군 부대에서 강연을 했다. 김 대표가 AI기술과 트랜드'를 주제로, 또 고 이사는 군의 AI 적용방안을 각각 밢표했다. "급변하는 AI 시대에 걸맞게 군의 무기체계도 변화가 시급하다. 우리들 강연이 군 무기체계 등 시스템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그는 "AI 시대를 맞아 우리가 군에 AI DNA를 이식하고 우리 군도 스마트 해군과 해병으로 진화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앞으로 5년내 군사력 평가는 병력 숫자가 아니라 AI 로봇 등 AI 시스템을 얼마나 잘 운영하고 보유하고 있는 지에 좌우될 것이라고 예상한 그는 "우리 국방 어젠다에 따르면 2040년 중반에나 AI전투력을 온전히 보유한다. 이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들의 움직임을 보면 잘 알 수 있다"며 우려했다.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AI 기술이 하루가 멀다하고 발전하고 있어, 우리 군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서둘러 AI강군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우리가 1등은 아니더라도 미국 다음은 돼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외부 기업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SW와 AI는 직접 군에서 전문화해야 한다면서 "그냥 발주만 하고 사업관리만 하면 안된다. 이렇게 하면 실제 전장에서 무력해진다. 전문 인력으로 편제를 만들어 이를 방지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앞으로도 고 이사와 함게 군을 순회하며 AI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4.08.10 17:58방은주

美 정부 "AI 응대 전화, 사전에 명시적으로 알려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전화와 문자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8일(현지시간) FCC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로봇콜 등에 대한 소비자 보호가 필요하다는 논의를 시작했다. AI에 걸려온 전화나 문자메시지에 대해 사전에 명시적 동의를 구하고 AI가 쓰였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AI가 생성한 통화의 정의를 내리고, 발신자가 AI가 생성한 통화와 문자 메시지의 사용을 공개하도록 요구할 수 있고, 원치 않는 AI 전화에 대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는 논의 등이 포함됐다. FCC는 “소비자들에게 사기 위험이 있는 전화와 문자를 식별하고 회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장애인을 위한 AI 지원 전화 사용에서도 AI의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규칙은 FCC의 민주당과 공화당 위원들이 초당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FCC는 라디오와 TV 정치 광고에서 AI가 사용될 때 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규칙을 제안했다. 지난 1월 뉴햄프셔 예비선거를 앞두고 선거 정보를 퍼뜨리는 음성 복제와 AI 생성 로보콜에 대해서는 벌금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2024.08.10 08:21박수형

요기요, 티몬서 상품권 산 피해자 보상 완료

요기요가 큐텐(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요기요는 8일 오후, '티몬 구매 요기요 상품권 신규 발송'이라는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해 고객에게 신규 상품권을 발송했다. 또, 사과의 의미를 담은 5천원권 보상 쿠폰은 '요기요 고객센터' 채널의 알림톡을 통해 전달됐다. 티몬에서 상품권 구매 시 입력했던 고객 수신 번호로 지급되었으며 상품권은 요기요 앱 내 '선물함'에서, 보상 쿠폰은 '쿠폰함'을 통해 번호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지난달 31일, 요기요는 상품권 복구 결정안을 통해 큐텐(티몬)의 정산금 지급과 상관없이 고객 피해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요기요는 “요기요를 믿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과 약속을 지키고, 향후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며 “이번 큐텐(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모든 업종의 고객들과 소상공인들도 하루빨리 피해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9 08:42안희정

모노커뮤니케이션즈, 고객 위해 홈페이지 전면 개편

모노커뮤니케이션즈가 고객 만족과 행복 실현을 위해 사용자 편의성·전문성을 강화한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직관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내비게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메인 페이지에서 회사의 사업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메시징 게이트웨이,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 설문조사 시스템, 모노리서치, 텔톡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신규 페이지를 신설해 회사 경영 이념과 조직 문화를 고객들이 쉽게 알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가치와 목표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고객 문의와 상담 채널도 강화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소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반응형 웹 구현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의 사용성이 보장될 예정이다. 앞서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1일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 '텔톡(TelTok)'을 리뉴얼해 일반 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강화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지원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고객 만족과 행복을 실현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항상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6 16:12조이환

KT, '마이케이티' 앱서 스팸 차단 관리하는 'KT 안심정보' 오픈

KT는 스팸 차단 서비스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KT 안심정보'를 '마이케이티' 앱에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이케이티 앱은 월 7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는 KT의 대표 앱이다. KT 고객이라면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 정보를 확인하거나 멤버십 혜택 사용, 유·무선 상품 가입, 간편한 챗봇상담과 고객센터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이번에 마이케이티 앱에 추가된 KT 안심정보를 통해 고객은 직접 스팸번호와 문구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난 일주일간의 스팸 차단현황 및 차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KT 안심정보에선 월 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는 브이피(VP Inc.)의 스팸번호 알림 및 AI 보이스피싱 탐지 앱인 '후후'와 함께 최신 스팸 정보를 제공하며, 주의해야 할 최신 통신 사기수법을 알려주는 '통신 사기 주의보'와 '이용자 피해 예방 가이드'를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범죄 유형에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KT는 문자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수신되는 불법 웹사이트 URL을 차단하고 주의 여부를 알려주는 '스미싱지킴이' 서비스도 개발해 마이케이티 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T는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스팸 차단, 익명 호 수신 거부,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정보 제공 사업자 번호 차단, 060 발신 차단과 같은 무료 안심 부가서비스 5종을 출시하고 고객에게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 전용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5백만 개 이상의 스팸번호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후후 스팸알림'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2024.08.06 09:53최지연

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인식개선 위한 게임 리터러시 교육 안내서' 발간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는 게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게임 관련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게임인식개선을 위한 게임 리터러시 교육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리터러시는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안내서는 게임이 우리나라 대표 여가문화로 자리 잡으며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게임 이용군이 확장됨에 따라 보다 체계화된 게임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부 내용은 ▲게임 리터러시 정의 ▲게임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 ▲게임 리터러시 교육 대상 ▲게임 리터러시 교육 방법 ▲기관별 게임 리터러시 프로그램 ▲각국 게임 리터러시 교육 현황 등이다. 안내서는 ▲유아(6~7세) ▲초등(8~13세) ▲중고등(14~19세) ▲교사 및 강사 ▲학부모 및 일반인 ▲고령층(60세+) ▲학교 및 교육 기관 관련자 등 대상을 세분화해 교육 현장에서 단계별 '맞춤 활용'이 기대된다. 협회 측은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내 게임 리터러시 교육 모델과 프로그램을 해외에 홍보하고, 게임의 긍정 요소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내서 영문본을 함께 제작 및 배포하기로 했다. 강신철 협회장은 “안내서는 국민 대다수가 게임을 보편적으로 즐기는 흐름에 맞춰 게임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올바른 게임 이해를 통해 긍정적이고 건강한 게임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안내서는 컴퓨팅교사협회(ATC)가 집필하고,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텐센트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게임 리터러시 교육 안내서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5 11:11이도원

中 국가안보부 "AI 작문, 기업 기밀 유출" 경고

중국 정부의 안보 부문이 인공지능(AI) 작문 기능 등 기업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여러 업무용 프로그램의 기밀 유출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4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중국 국가안보부가 'AI 작문'을 비롯해 '클라우드 비서', '광학문자인식(OCR)', '업무 그룹' 등을 통해 기밀 유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안보부는 최근 몇 년간 AI 작문 기술이 발전해 여러 직장인들의 도구가 되면서 기밀 내용이 유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AI 작문 기술은 사용자가 필요한 점을 입력하면 클릭 한번으로 문장을 생성해준다. 일부 기밀 정보 담당자들이 기밀 자료 초안을 작성할 때, 작업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기밀 자료 및 문서의 내용을 AI 작문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문장을 생성시킨다는 점이 문제다. AI 작문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자가 학습을 한다. 이에 관련 데이터가 해외 정보 기관에 도난 당해 국가 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고 국가안보부는 강조했다. OCR 기술도 마찬가지다. 국가안보부에 따르면 최근 이미지 및 텍스트 인식 애플리케이션이 한 번의 클릭으로 텍스트를 변환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 때문에, 많이 쓰이지만 이 또한 기술 유출이 발생했다. 일부 기밀 정보 담당 직원이 온라인 프로그램을 사용해 기밀 문서를 촬영하고 식별했다. 기밀 문서의 표식과 분류 등 등급을 의도적으로 가렸음에도 문서의 원본 사진이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 된 후 해외 정보 기관이 기술적 수단을 통해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획득하고 국가 기밀을 훔쳐 유출될 수 있다. 클라우드 프로그램도 문제다. 국가안보부는 클라우드 비서 즉, 파일의 클라우드 저장을 도와주는 파일 전송 비서도 언급했다. 다양한 단말기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개인 휴대폰이나 컴퓨터에서 다운받아 업무를 처리하는데,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 자동 동기화 및 저장되는 과정을 거치면 해외 간첩 및 정보 기관이 트로이목마 바이러스를 통해 관련 문서를 입수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전송 소프트웨어 회사의 백엔드 역시 기밀 문서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접근 범위를 통제할 수 없어 기밀 유출이 이뤄지게 된다. 이뿐 아니라 '업무 그룹'을 통해서도 기밀 정보가 유출됐다. 의사소통을 위해 많은 부서에서 업무 문제를 보고하고 교환하기 위해 만드는 '업무 그룹'에서 채팅방에 국가 기밀 및 업무 기밀 등 내용이 사진과 문서 등 형태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그룹 채팅 정보가 그룹 구성원에 의해 쉽게 복제되거나 공개되면서 해외 정보 기관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채팅 기록을 탈취할 수 있는 위험이 크다는게 국가보안국의 설명이다.

2024.08.05 07:17유효정

장애 정의 넓어지는데…디지털 기술이 금융허들 낮출까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이 장애가 있다고 분류될 수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장애'의 정의가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디지털 기술로 장애인들의 금융 분야 접근성이 낮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배리어 프리, 장애로 인한 장애없는 금융생활'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장애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금융 지원 등의 의미도 넓어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장애를 건강상태뿐 아니라 환경적 상황 요인들의 상호작용으로 보고 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 수는 약 26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지만, 평균 지능에 못 미치는 경계선 지능인 약 699만명을 포함하면 장애+인지적 어려움을 겪는 인구는 약 1천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5분의 1수준이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장애인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금융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도 늘어나고 있다.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STT(Speech to Text)를 활용해 은행 창구 직원의 음성을 문자 형태로 실시간 변환하고 자막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HSBC와 로이즈 등은 시청각 장애 지원을 위해 영상 서비스와 문자 중계 옵션 등을 넣은 실시간 채팅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해 발달·신체장애인의 장애 행동을 분석하고 맞춤 지원도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아이-게이즈(Eye-Gaze)는 단어 첫·마지막 글자로 단어를 예측하며, 키보드를 시각적으로 추적해 눈동자를 움직여 타이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밖에 멀티모달 기술이 적용되면서 거대한 양의 이미지와 언어(LLM) 학습을 통해 사물 인식의 정확도를 개선, 일상뿐 아니라 금융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측은 기대했다.

2024.08.04 10:06손희연

의협, 소방청에 '의료계 집단행동 이송 지연' 문자 수정 요구

대한의사협회가 소방청에 '의료계 집단행동 이송 지연' 문자메시지를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의료계에 대한 국민 신뢰 저하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의협은 최근 일선 소방서에서 119 출동 요청 관련 조치사항에 대해 신고자에게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이송이 지연된다는 내용으로 문자 메시지를 송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1일 소방청에 관련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는 것. 의협은 “현 의료사태를 촉발한 것은 명백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라며 “병원이송의 지연 책임을 의료진에게 돌리는 것은 국민과 의료진 간의 신뢰를 무너뜨려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필수의료를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인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응급실 의료진들이 환자 건강과 생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119 신고자에게 회신하는 문자 메시지 발송 내용에 대한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 잘못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오롯이 국민과 환자”이라며 “의료진과 국민간의 신뢰가 저하되고 의사 악마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 사태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2024.08.02 15:46김양균

"티몬 위메프 환불 악용 스미싱 조심하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티몬과 위메프 환불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유포 정황을 탐지하고 개인정보, 금융정보 탈취 등의 피해로 연계되지 않도록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가 포함된 문자 등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접속을 자제하고,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가 정상 사이트 주소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스미싱 문자에 대한 신고는 스마트폰 내 문자수신 화면 상단에 표시된 '스팸으로 신고' 기능,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신고전화(118)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이커머스 환불 사태 관련 스미싱 주의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이용자 대응방안은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2 13:57박수형

신협, 부실채권 전문자회사 창립

신협중앙회는 NPL(부실채권) 전문 자회사인 'KCU NPL 대부'의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해부터 NPL 투자전문 자회사 설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5월 KCU NPL 대부의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KCU NPL 대부는 자본금과 중앙회 등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을 재원으로 전국 866개 조합의 부실채권을 사후 재정산 방식으로 매입해 신협의 연체율 하락 방지와 건전성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KCU NPL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용록 대표이사는“앞으로 개별 조합이 각각 보유 중인 NPL을 KCU NPL 대부가 대량 매입해 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신협 부실채권을 신속히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향후 KCU NPL 대부에 900억원을 추가 출자해 부실채권 매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KCU NPL 대부를 통해 연내 상당 규모의 부실채권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2 10:01손희연

티몬·위메프 환불 문자 주의보…'아무거나 클릭하지 마세요!'

최근 사기범들이 티몬·위메프 업체 환불 양식을 문자로 대량으로 유포해 개인정보 탈취 및 금전 요구와 같은 2차 피해가 예상된다. 2일 금융감독원은 사기범들이 티몬 등 이커머스 업체의 환불양식을 모방해 피해자의 개인정보, 구매내역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 탈취한 피해자 정보를 토대로 보상 및 환불등에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주의보를 내렸다. 금감원은 티몬과 위메프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환불을 접수하고 있지 않으므로 환불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는 무조건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피싱 사이트 접속 요구 등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된다고도 덧붙였다.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접속 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도 하지 말 것을 강력 권고했다. 만약 피해 발생시 신속하게 금융사 콜센터나 보이스피싱 통합신고 대응센터(112번) 등에 전화해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하고 피해 구제를 신청해야 한다.

2024.08.02 09:49손희연

"단골 만들고 팬덤 강화하는 소통 솔루션입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단골 만들고 팬덤 강화하는 소통 솔루션입니다” 국립국어원은 영어 스팸 메일(Spam Mail)을 '쓰레기 편지'란 우리말로 순화했다. 쓰레기. 쓸 모 없어 버려지는 물건. 그 쓰레기가 버려지는 곳은 개인의 전자우편함이다. 그런데 이 편지의 용도가 애초부터 쓰레기였던 것은 아닐 테다. 보내는 사람으로선 메시지가 있는 편지였겠지만 결과적으로 쓰레기가 됐다. 메시지가 있는 편지가 쓰레기가 되는 이유는 수신자에게 쓸 모가 없기 때문이다. 편지가 쓰레기가 아닌 소통의 수단으로 쓰이기 위한 기본 전제는 발신자와 수신자가 관계로 엮여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이 아무 관계도 아니라면 둘 사이에 무슨 소통이 필요하고 편지가 오갈 일이 뭐가 있겠는가. 그런데 스팸 메일은 다르다. 쓰레기 발신자는 수신자를 가리지 않는다. 불특정 다수.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최신 기술을 동원한 데이터베이스(DB) 마케팅의 어두운 측면이다. DB 마케팅은 그런 면에서 '쓰레기'를 다루는 사업일 수 있다. 원래 대중매체를 통해 전달해야 할 광고가 개인의 전자우편함으로 들어와 쓰레기가 되는 것. 이동욱 자버 대표는 DB 마케팅이 갖는 이런 불편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광고와 정보를 구분 짓는 것은 메시지 자체라기보다 수신자에게 쓸 모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좋은 DB 마케팅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꼭 필요한 사람한테 보내는 겁니다. 그래서 피드백을 받고 다시 필요한 것을 보내주고......그 일을 반복하는 게 고객과의 소통이지요. 그러다 단골이 되지요.” ■“좋은 소통은 피드백이 잘 되는 소통이죠” 회사명이자 서비스 이름이기도 한 자버(jober)는 '다중을 상대로 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는 메일, 문자, 카카오톡 등이다. 자버는 그러나 '쓰레기 편지'하고는 거리가 멀다. “자버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툴이지만 불특정 다수한테 뿌리는 형태는 아니에요. 이미 관계를 맺고 있고 관리를 해야 하는 다중과 소통하죠. 기업으로 치면 기존 고객이나 파트너 그리고 주주나 직원 등이죠. 정해진 다중을 상대하는 건 기업만 있는 게 아니죠. 정치인한테는 지역별 유권자가 있겠고, 연예인한테는 팬이 있을 거며, 협회나 동창회 따위 등 각종 모임들도 다중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죠. 다중을 관리한다는 의미는, 다중 개개인과 필요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더 깊게 만드는 것인데, 기업에게 그것은 고객의 충성도를 높여 단골을 확대하는 일이 되고, 정치인에게는 우호적 팬덤 그룹을 만드는 일이죠.” 고객과 좋은 소통을 한다는 것은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능한 한 피드백을 받아 다음에는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버가 고객과의 더 좋은 소통을 위해 강조하는 기능은 두 가지예요. 다중을 개별적 특성에 맞게 다양한 라벨을 붙여 잘 분류하는 기능이 첫 번째죠.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 같은 거죠. 두 번째는 고객이 메시지 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바로 피드백 할 수 있도록 구조화한 겁니다. 고객으로 하여금 성가시게 하는 요소는 가능한 한 줄이고 도움이 되는 정보로 다 연결되게 하려고 애쓰고 있죠.” 자버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 가입하고 바로 쓸 수 있다. 제한된 양은 무료로 쓸 수 있고 그 이상은 과금을 하는 구조로 돼 있다. ■고객과 소통하다 회사 주력 아이템마저 바뀌어 자버의 창업 아이템은 원래 커뮤니케이션 툴이 아니었다. 전자문서, 그중에서도 인사관리(HR) 전자문서 솔루션 제공이 첫 아이템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취직해 4년 6개월 정도 다녔어요. 그러다 아는 사람이 하는 스타트업에 참여해 2년 정도 일했죠. 그때 인사와 기획 쪽을 맡았는데 스타트업이어서 그런지 관련 문서를 찾고 만들고 하는 게 힘들었죠. 그래서 전자서명까지 들어가는 전자문서 사업을 하면 시장이 있을 것 같아 창업하게 됐죠. 지금도 전자문서 사업을 하고 있고 또 커뮤니케이션 툴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쓰이기도 하지만 핵심 사업이 이제는 바뀌게 되었어요. 엉뚱한 계기였어요. 한 고객사에서 전자문서 솔루션을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용도로 쓰는 걸 발견했죠. 대표가 공지를 하고 그것을 직원들이 봤는지 안 봤는지 체크하는 용도로 쓴 거예요. 그런 기능이 있긴 했지만 전자문서 솔루션의 핵심은 아니었거든요. 이를 계기로 커뮤니케이션 툴을 만들게 된 것이죠. 소통에 있어 피트백의 중요성을 느낀 거고 그것이 잘 구현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툴이라면 쓸 모가 있다고 판단한 거죠. 저희가 기획하고 상상한 것보다, 고객이 요구하고 사용하고 싶어 하는 게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정답인데, 그걸 알아내는 게 소통이고, 좋은 소통은 피드백이 있는 소통이죠.” 주력 아이템이 바뀌면서 해외 진출도 꿈꾸고 있다. “지금 일본어와 영어 버전을 개발하고 있어요. 자버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이기 때문에 해외 진출이 용이한 편이죠. 올해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우선 진출할 예정이며 파트너 회사들과 협의하고 있는 중이죠. 내년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잡는 물고기가 못 잡은 물고기보다 중요” '쓰레기 편지'가 개봉될 확률은 통상 2%라고 한다. 2%에게 어떤 것을 알리기 위해 98%에게 쓰레기를 투척하는 것이 스팸 메일이다. 신규 고객을 늘리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신규 고객을 획득하는 것보다 한 번 온 손님을 단골로 만드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소중한 것은 바다에 있는 못 잡은 고기가 아니라 이미 잡은 고기죠. 잡은 고기에 성심을 다하면 다른 못 잡은 고기도 함께 올 확률이 높다고 봐요. 자버가 지향하는 소통 솔루션의 핵심 철학이 그것이죠.” 이 대표는 사람이 어떤 소통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건 개인의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삼은 것도 소통에 관한 특별한 관심 때문인 듯하다. 덧붙이는 말씀: 이동욱 자버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장애인 특화 재택 근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브이드림의 김민지 대표입니다.

2024.08.01 10:47이균성

"전화 한 통으로 목적지까지"...SKB, 시니어 위한 '해피시니어x티맵'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B tv '해피시니어', '티맵'을 결합해 시니어를 위한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시니어 맞춤형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는 티맵의 인기 순위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핫플레이스에 방문해서 일상을 즐기게끔 돕는다. B tv 시니어를 위한 전용 메뉴인 '해피시니어'에 AI 가상인간과 AI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기 명소 소개 영상을 편성하고, 시니어 시청자는 영상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가 있으면 AI 안내 도우미와 통화한 뒤 이동 경로를 문자로 전달받아 찾아갈 수 있다. 방송 속 맛집 안내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다양한 서비스들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시니어 고객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하기 어려운 스마트폰 앱 대신 전화 통화와 문자로 이동 방법을 안내한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을 이야기 한 후 해당 맛집을 선택하면 본인의 휴대폰 문자로 자세한 대중교통 이용 경로와 티맵 실행 URL을 함께 보내준다. 티맵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 지역별 맛집을 찾아갈 수 있는 대중교통 경로 안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50대 이상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베스트 순위 카테고리도 시즌별로 편성할 방침이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은 “AI B tv는 고객의 나이, 취향,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택시 예약, 버스 도착 알림 등 누구든 댁내에서 쉽게 대중교통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8.01 09:37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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