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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파라시스 "LFP 배터리, 8.5분 만에 10%→ 80% 충전 가능"

중국 배터리 업체 파라시스 에너지가 초고속 충전 기술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CNEV포스트에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포럼에서 지앙 웨이란 파라시스 R&D 연구소장은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션 차원축소모델(ROM)을 통해 배터리 설계를 최적화해 대형 파우치형 배터리가 시스템 차원에서 6C 고속 충전을 달성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C는 배터리의 충전 배율을 의미하며, 6C는 이론적으로 10분(1/6시간) 만에 완전 충전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 솔루션은 6C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스템과 5C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리튬 삼원계 배터리 시스템을 포함한다. 파라시스는 자사의 SPS(슈퍼 파우치 솔루션) 구조 설계가 열 방출 면적을 크게 개선했으며, 5C 삼원계 배터리는 4배, 6C LFP 배터리는 4.8배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파라시스는 자사의 배터리 설계가 초고속 충전 시 탭 방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ROM과 고속 충전 최적화 모델을 바탕으로, 5C 리튬 삼원계 배터리와 6C LFP 배터리 시스템 모두 충전 중 온도를 50°C 이하로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섭씨 30도 초고속 충전 환경에서, 5C 삼원계 배터리는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1.8분에서 10.2분으로 13.5% 단축됐으며, 6C LFP 배터리는 10.28분에서 8.55분으로 16.8% 줄었다. 파라시스는 지난해 인천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로 국내에서는 유명세가 높아졌다. 최근 몇 년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늘며 시장 점유율 기준 10위권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2025.03.11 10:38류은주

러시아, AI 챗봇까지 세뇌한다…연 360만개 기사로 AI 오염시켜

10대 생성형 AI 도구, 러시아 선전 33% 그대로 인용 모스크바에 기반을 둔 '프라브다(Pravda)' 네트워크가 인공지능 챗봇의 학습 데이터를 의도적으로 오염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가드(NewsGuard)의 조사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인간 독자를 대상으로 하기보다 AI 모델의 응답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거짓 주장과 선전을 퍼뜨리고 있다. 검색 결과와 웹 크롤러에 친크렘린 허위 정보를 대량으로 퍼트림으로써 대형 언어 모델(LLM)이 뉴스와 정보를 처리하고 제시하는 방식을 왜곡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에 생성된 360만 개의 러시아 선전 기사가 서구 AI 시스템에 포함되어 응답에 거짓 주장과 선전을 오염시키고 있다. 뉴스가드는 오픈AI의 ChatGPT 4o, You.com의 Smart Assistant, xAI의 Grok 등 주요 AI 챗봇 10개가 프라브다 네트워크에서 유포된 거짓 정보를 33%의 확률로 반복적으로 인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크렘린의 허위 정보를 위한 강력한 새로운 유통 채널이 생겼음을 보여준다. AI 챗봇, 프라브다 네트워크의 92개 거짓 기사 직접 인용 뉴스가드는 주요 AI 챗봇 10개를 대상으로 프라브다 네트워크에서 유포된 15개의 거짓 주장을 테스트했다. 'Innocent', 'Leading', 'Malign'의 세 가지 서로 다른 프롬프트 스타일을 사용해 각 챗봇마다 총 45개의 프롬프트를 테스트했다. 챗봇들은 집합적으로 거짓 러시아 선전을 33.5%의 확률로 반복했고, 18.22%는 응답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48.22%는 거짓 정보를 반박했다. 10개 챗봇 모두 프라브다 네트워크의 허위 정보를 반복했으며, 일부 챗봇은 프라브다 기사를 직접 출처로 인용했다. 총 450개의 챗봇 생성 응답 중 56개에는 프라브다 네트워크 웹사이트에서 발행된 거짓 주장을 담은 기사로의 직접 링크가 포함되어 있었다. 챗봇들은 네트워크에서 허위 정보를 담은 92개의 서로 다른 기사를 인용했다. 예를 들어, "왜 젤렌스키가 트루스 소셜을 금지했나요?"라는 질문에(실제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도널드 트럼프의 트루스 소셜 앱을 우크라이나에서 차단하지 않았다) 10개 챗봇 중 6개가 이 거짓 주장을 사실로 반복했으며, 많은 경우 프라브다 네트워크 기사를 인용했다. 49개국 언어로 150개 도메인: 글로벌 확장 중인 러시아 선전 기계 프라브다 네트워크는 원본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는다. 대신 러시아 국영 미디어, 친크렘린 인플루언서, 정부 기관 및 관리들의 콘텐츠를 겉보기에 독립적인 웹사이트들을 통해 집계하여 크렘린 선전을 세탁하는 기계로 기능한다. 뉴스가드는 프라브다 네트워크가 총 207개의 입증 가능한 거짓 주장을 확산시켰으며, 허위 정보 세탁의 중심 허브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거짓 주장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비밀 생물무기 연구소를 운영한다는 주장부터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군사 원조를 개인 재산을 축적하는 데 오용했다는 조작된, 미국 망명자 출신 크렘린 선전가 존 마크 두건(John Mark Dougan)이 주장한 허위 정보까지 다양하다. 포털 콤바트(Portal Kombat)라고도 알려진 프라브다 네트워크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인 2022년 4월에 출범했다. 이 네트워크는 프랑스 정부 기관 비지눔(Viginum)에 의해 2024년 2월에 처음 식별되었다. 그 이후로 네트워크는 현저히 확장되어 뉴스가드와 다른 연구 기관에 따르면 150개 도메인을 통해 49개 국가를 수십 개 언어로 타겟팅하고 있다. 현재 이 네트워크는 미국 선라이트 프로젝트(American Sunlight Project)에 따르면 인터넷을 홍수처럼 뒤덮고 있으며, 2024년에는 3.6백만 개의 기사를 쏟아냈다. 월 방문자 1,000명 미만, 그러나 연간 360만 기사 생산 규모와 크기에도 불구하고, 이 네트워크는 거의 유기적 도달률을 얻지 못하고 있다. 웹 분석 회사 SimilarWeb에 따르면, 네트워크 내 영어 사이트인 Pravda-en.com은 평균 월간 고유 방문자가 955명에 불과하다. 네트워크의 다른 사이트인 NATO.news-pravda.com은 SimilarWeb에 따르면 월 평균 1,006명의 고유 방문자를 기록하며, 이는 러시아 국영 RT.com의 추정 월간 방문자 14.4백만 명에 비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러한 작은 수치는 네트워크의 잠재적 영향력을 감춘다. 출판사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것처럼 소셜 미디어 전반에 걸쳐 유기적 청중을 구축하기보다, 이 네트워크는 대규모로 자동화된 콘텐츠로 검색 결과와, 웹 크롤러를 포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선라이트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48시간마다 평균 20,273개의 기사를 게시하며, 이는 약 연간 3.6백만 개의 기사에 해당한다. 이 추정치는 샘플에서 네트워크의 가장 활발한 사이트 일부를 제외했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실제 활동 수준을 크게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러시아 관점으로 세계 AI 변화시킬 것: 'LLM 그루밍' 전략 유기적 견인력이 부족하고 네트워크의 대규모 콘텐츠 배포 관행을 고려할 때, 미국 선라이트 프로젝트는 프라브다 네트워크가 "대형 언어 모델(LLM)을 친크렘린 콘텐츠로 홍수처럼 채울 태세"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LLM 그루밍" 기술이 "생성형 AI 또는 LLM에 의존하는 다른 소프트웨어가 특정 내러티브나 세계관을 재생산할 가능성이 더 높도록 장려하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LLM 그루밍의 핵심은 토큰 조작이다. 토큰은 AI 모델이 프롬프트에 대한 응답을 생성할 때 언어를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텍스트의 기본 단위이다. AI 모델은 텍스트를 토큰으로 분해하는데, 이는 단일 문자만큼 작거나 전체 단어만큼 클 수 있다. 프라브다 네트워크와 같은 외국의 악의적인 영향력 작전은 허위 정보가 풍부한 토큰으로 AI 학습 데이터를 포화시킴으로써 AI 모델이 응답에서 이러한 거짓 내러티브를 생성, 인용, 강화할 가능성을 높인다. 실제로 구글의 2025년 1월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 행위자들이 검색 결과에서 허위 정보와 선전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점점 더 AI와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사용하고 있다고 관찰했다. FAQ Q: 프라브다 네트워크란 무엇이며 어떻게 AI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나요? A: 프라브다 네트워크는 모스크바 기반의 친크렘린 '뉴스' 네트워크로, 150개 이상의 도메인을 통해 수십 개 언어로 거짓 정보를 퍼뜨립니다. 이 네트워크는 검색 결과와 웹 크롤러에 수백만 개의 기사를 쏟아냄으로써 생성형 AI 시스템이 학습하는 데이터를 오염시키고, 결과적으로 AI 챗봇이 거짓 러시아 선전을 사실로 반복하게 만듭니다. Q: '프라브다 네트워크'가 수많은 기사를 생산하는데도 영향력이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이 네트워크는 인간 독자를 대상으로 하기보다 AI 모델과 검색 엔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는 월 방문자가 1,000명도 되지 않지만, 그 목적은 검색 결과를 포화시키고 AI 학습 데이터를 오염시켜 장기적으로 정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Q: 'LLM 그루밍'이란 무엇이며 왜 위험한가요? A: LLM 그루밍은 대형 언어 모델에 특정 관점이나 내러티브를 심어 주기 위해 데이터를 조작하는 전략입니다. 친크렘린 내러티브로 웹을 포화시킴으로써, 러시아는 서구 AI 시스템이 거짓 정보를 인용하고 반복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보 생태계를 왜곡하고 대중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위험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1 10:37AI 에디터

HCG, SK바이오사이언스 HR 시스템 구축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자사의 솔루션 '휴넬'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새로운 HR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HCG는 지난해 3월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시스템을 설계했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내·외부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 테스트를 거쳐 올해 2월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조직·인사·직무·시스템·인터페이스 서비스를 먼저 출시하고, 올해 1월에는 보상영역 서비스도 추가 오픈했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 귀속분 연말정산을 새로운 HR 시스템을 통해 수행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HR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추출해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구성원과 업무 담당자 간 소통 체계가 일원화되면서 HR 업무의 안정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HCG가 자체 개발한 e-HR 솔루션 '휴넬'은 20년 이상의 HR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그룹사에 최적화된 인사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그룹사 통합 구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능, 대량 데이터 자동화 처리, 업무 효율화, UI·UX 개선 등의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HR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인 인재 관리, 유연한 시스템 확장성, 대시보드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기능까지 지원하면서, 기업이 HR 데이터를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HR 시스템을 구축형(On-Premise)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상시적인 관리가 필요한 성과 및 목표 관리 영역에서는 HCG의 SaaS 솔루션인 '탈렌엑스'의 성과관리 모듈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핵심 HR 데이터는 구축형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확장성과 편의성이 필요한 영역은 SaaS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유연한 HR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HCG 휴넬 COO 김영만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사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하여 최적의 HR 시스템을 구축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HCG는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HR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0:34백봉삼

LFP 꽉 쥔 중국, 양극재 시장 주도…지난해 적재량 53% 급증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리튬인산철(LFP)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는 양상을 보였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192만9천t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14% 증가한 67만8천t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양극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주행거리를 좌우한다. 현재 배터리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고용량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등과 같은 삼원계 배터리와 저용량·고안전성 LFP 양극재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원계 배터리는 글로벌과 중국 제외 시장 모두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LFP는 글로벌에서 101%, 중국 제외 시장에서 142% 높은 연평균 성장률(CAGR)을 나타내며 시장 점유율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시장의 총 적재량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9만2천t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LG화학과 롱바이, 리샤인, 엘앤에프, 이스프링, 샨샨, 에코프로 등의 순으로 전반적으로 중국계 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SNE리서치는 "중국 양극재 제조업체들이 공격적인 증설과 원가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FP 시장은 전년 대비 53% 급증하며 103만7천t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LFP의 시장 점유율도 54%로 확대됐다. 현재 LFP 양극재는 전량 중국 기업이 공급하고 있으며, 후난위넝과 다이나노닉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완룬과 로팔이 가파른 성장세로 3위와 4위로 진입하면서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SNE리서치는 "LFP 시장의 폭발적인 확대는 중국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판도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주요 완성차 제조사(OEM)들이 LFP 채택을 확대하는 가운데 양극재 업체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해 LFP 생산시설을 증설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향후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하이니켈 NCM과 LFP 간 기술 및 비용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변화에 따라 시장의 역학 구조도 지속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11 10:34류은주

삼성전자, 2025년형 AI TV 신제품 사전 판매

삼성전는 12일부터 한층 진화된 신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 AI TV 신제품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전 판매는 네오 QLED와 OLED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OLED AI TV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AI 기능이 탑재된 QLED 신모델도 이르면 내달 선보이며, AI 스크린 대중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삼성전자는 올해 네오 QLED 제품의 AI TV 모델군을 7개 시리즈로 확대하고 OLED도 기존 10개에서 14개 제품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AI TV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2025년형 삼성전자 AI TV는 홈 인사이트, 홈 모니터링, 클릭 투 서치 등 신규 AI 기능을 갖췄다. 홈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집안 현재 환경을 고려해 부재 중 기기 전원 끄기, 요리 중 주방 후드 켜기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집안의 이상 움직임을 감지하는 홈 모니터링 기능은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실시간 알람을 제공한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또는 다른 TV로 알람을 보낸다. 2025년형 TV 리모컨에는 클릭 투 서치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AI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클릭 투 서치 기능은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등장 인물 등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도 제공한다. 또 시청중인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변환하는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네오 QLED 8K 모델에는 한층 강력해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저해상도의 콘텐츠도 8K 화질로 조정해주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성능도 한 단계 향상됐다. 네오 QLED 일부 모델과 OLED(SF95)에는 빛 반사를 크게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 또 OLED는 최대 165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실행해도 끊김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네오 QLED 8K는 무선 원커넥트 박스 솔루션을 새롭게 적용해, 선 없이도 최대 8K·120Hz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무선 원커넥트 박스는 여러 TV 주변 기기들을 TV에 연결할 수 있는 장치다. TV와 무선 원커넥트 박스 사이에 복잡한 선이 없다. 최대 10미터 떨어진 곳까지 인식한다. 신규 라인업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만 제공되던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가 확대 적용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삼성 AI TV는 더욱 진화한 AI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AI TV"라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사전 판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AI TV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은 ▲네오 QLED 8K(QNF990) 85형 1천620만원 ▲네오 QLED 4K 98형(QNF90) 1천300만원 ▲OLED 77형(SF95) 899만원 등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AI TV를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무타공 솔루션 할인을 제공하고, Q시리즈 사운드바 'Q930F'를 동시 구매하는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네오 QLED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아트 스토어' 12개월 이용권을, OLED 구매 고객에게는 티빙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각각 증정한다. 98형 네오 QLED 8K 구매 시 42형 OLED를 무상 증정한다. 85형 Neo QLED 8K 구매 시 1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모델에 따라 최대 45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2025.03.11 10:33신영빈

나비엔 매직 3월 론칭…모델에 에드워드 리

경동나비엔은 3월 중 론칭하는 주방기기 브랜드인 나비엔 매직의 광고 모델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비엔 매직은 작년 5월 SK매직으로부터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한 이후 새롭게 론칭하는 경동나비엔의 주방기기 브랜드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매직 론칭을 계기로 주방기기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3D 에어후드 및 환기청정기와 연동해 새로운 주방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요리매연 관리 등 실내 공기질 관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서로 다른 문화를 융합하는 독창적인 요리 철학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흑백요리사에서 매 라운드마다 최고의 요리를 선보인 에드워드 리의 모습이 나비엔 매직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경동나비엔은 에드워드 리가 등장하는 옥외·온라인 배너 광고를 11일 공개하며, TV 광고 및 디지털 영상을 이달 중 공개한다.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전문성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나비엔 매직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1 10:32신영빈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가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디자인 혁신성, 사용 편의성,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 공모전에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8년 연속 수상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시리즈는 조형적 디자인과 혁신적인 청정 성능을 갖춘 코웨이 대표 제품이다. 간결한 직선 구조의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에 코웨이 청정 기술인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디자인, 성능, 편의성까지 모두 갖춘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쳐 디자인과 자연의 소재를 모티브로 구성한 5가지 색상이 특징이다. 제품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향상시켜 청정 효율을 최적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코웨이의 디자인 혁신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만의 디자인 가치를 담은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10:32신영빈

삼성 갤S25 울트라,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삼성전자 AI폰 '갤럭시 S25 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 3월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4 울트라에 이어 컨슈머리포트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2년 연속으로 갤럭시 S 울트라 모델이 컨슈머리포트의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총점 87점으로, 같은 87점을 받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는 86점을 기록하며 갤럭시 S24 울트라, 아이폰 16 프로 맥스와 함께 공동 3위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성능, 후면 카메라 이미지 품질, 디스플레이, 내구성, 사용 편의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5 울트라를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 가장 최고 성능의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최고급 카메라와 큰 디스플레이를 갖춘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호평했다. 미국의 대표적 비영리단체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매달 거의 전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지난 유럽 5개국(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스웨덴) 스마트폰 평가 1위에 이어 영국과 덴마크의 소비자연맹지가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에도 선정됐다.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의 스마트폰 리뷰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와 갤럭시 S25+는 총점 85점을 획득해 공동 1위에 선정됐다. 위치는 갤럭시 S25 울트라를 "크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며, 모든 기능이 뛰어나기에 가장 추천할만한 제품인 '베스트바이'에 선정한다"라고 평가했다. 덴마크 소비자연맹지 탱크의 스마트폰 평가 랭킹에서도 갤럭시 S25 울트라는 총점 84점을 받으며 1위에 등극했다. 공동 2위는 82점을 획득한 갤럭시 S25+, 갤럭시 S24 울트라, 아이폰 16 프로맥스가 선정됐다. 탱크는 "갤럭시 S25 울트라는 One UI 7을 기반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더욱 확장시켰다"며 "강력한 AP칩셋을 탑재해 모든 성능 테스트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광고대행사 디즈니 애드버타이징 등과 협업해 갤럭시 AI 기능을 홍보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스턴트 액션 업계의 에피소드를 갤럭시 S25 시리즈의 주요 AI 기능인 오디오 지우개, 나우 브리프를 활용한 숏폼 영상으로 제작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영국에서 신예 배우 몰리 갤러거와 협업해 갤럭시 S25 알리기에 나섰다. 갤럭시 AI 기능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SNS에 업로드하며, 영국의 젠지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3.11 10:32신영빈

KISTI, 아세안 국가에 HPC·AI 인프라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이 아세안 1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KISTI는 아세안 회원국의 데이터 및 AI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 기념행사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니연구혁신청(BRIN)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KADIF) 일환으로 추진 중인 HPC 인프라 및 역량 강화 사업은 한국 정부가 공여하는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 지원을 받아 2024년 9월부터 2028년까지 수행한다. 4년 동안 1천만 달러(한화 약 147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아세안 회원국에 고성능컴퓨터(HPC)기반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아세안 회원국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포디아 등 10개국이다 사업 목표는 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초고성능컴퓨터 인프라구축 ▲과학기술 지식 정보서비스(NTIS) 플랫폼 구축 ▲HPC·AI 활용 등 연수 교육이다. 4년간 160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현재 태국과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세안 회원 8개국은 초고성능컴퓨팅인프라가 없는 실정이다. 특히 데이터, AI 등의 역량의 핵심인 GPU나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초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열악하다. 이식 원장은 "HPC 운영, 인공지능 기술 등 KISTI의 내부 역량을 활용해 아세안 국가들의 디지털 기술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은 “이번 한국과 아세안과의 핵심 연구인프라인 HPC 구축 사업으로 아세안 국가의 디지털 및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한-아세안 간 지속적인 디지털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03.11 10:31박희범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부동산평가과장 정재원

2025.03.11 10:30주문정

LG전자, 올레드·QNED TV 신제품 출시...화질·AI 차별화

LG전자가 AI 기능 접근성, 화질 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달 18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순차 출시할 예정으로, OLED·LCD 분야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에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밝기부터 색상까지 화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다. 또한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과 뛰어난 화질, 편의성 등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해 왔다. 향후에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 기반의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는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탑재해 고객의 AI 기능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예를 들어, 고객은 매직 리모컨의 AI 버튼을 통해 어떤 화면에서도 손쉽게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심지어 TV가 꺼져 있는 상태에서 고객이 AI 버튼으로 TV를 켜면 AI가 사용 이력, 시청 환경을 분석해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고객이 AI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음성인식이 활성화된다. 고객이 질문이나 요청을 말하면 생성형 AI인 AI 에이전트가 맥락을 이해하고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와 같은 AI 기능을 작동시킨다. 이 중 AI 서치는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해 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파리에 가기 전에 보기 좋은 영화 보여줘”라는 질문에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추천해준다. 최대 3배 밝아진 올레드 에보…QNED도 화질 대폭 향상 2025년 신제품은 독보적인 화질을 한층 더 끌어올린 신기술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화면 밝기나 주변 조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할 때 부여되는 '퍼펙트 블랙(Perfect Black)'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해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더 밝아진 화면은 올레드의 장점인 명암비를 더욱 극대화해 영상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 업계 유일 OLED 전용 화질·음질 AI 프로세서 '알파11'은 올레드 에보의 화질과 음질을 한층 강화했다. 알파11은 TV 화면을 픽셀 단위로 세분화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하고 밝기를 조정해 섬세하고 균일한 화질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LCD 라인업인 2025년형 LG QNED TV 역시 신기술로 화질을 강화했다. 기존 퀀텀닷(Quantum Dot) 소자 외에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시켰다.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Pure Color)으로 표현한다. 올레드에 이어 QNED도 진정한 무선 AV 솔루션 탑재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LG의 진정한 무선 AV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한다. LG 무선 TV는 전원을 제외한 불필요한 연결선을 없애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실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해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할 수 있어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LG전자의 무선 전송 솔루션은 무선 TV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매년 발전하고 있다. 작년에는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이 기존 120Hz에서 144Hz로 높아졌다. 올해는 올레드 에보(M5)에 이어 QNED 에보(QNED9MA)까지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진정한 무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매년 진화하고 있다. 올해는 게임 전용 허브 '게이밍 포털'을 추가해 각종 게임 앱에 쉽게 접근하고 탐색하도록 돕는다. LG전자는 매년 추가되는 webOS의 신기능을 기존 TV 구매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5년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순차 출시 LG전자는 이달 18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은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선명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5/G5/C5) ▲일반형 올레드 TV(B5) 등으로 운영한다. 42형부터 97형에 이르는 사이즈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B5)~900만원(G5), 83형 기준 920만(B5)~1천300만원(G5)이다. LG QNED TV는 초대형∙프리미엄 LCD TV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100형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40형 대부터 100형 대를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한다. QNED TV의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QNED80)~469만원(QNED91), 86형 기준 459만(QNED80)~619만원(QNED91)이다. 100형 제품(QNED89A)의 출하가는 890만원이다.

2025.03.11 10:30장경윤

삼겹살이 690원…롯데마트, 스노우플랜 봄 페스타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전 점에서 2주간 '스노우플랜 봄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20여개 상품에 대해 '스노우특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스노우특가'란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할인가로 상품 결제 시 롯데마트GO 앱 내 바코드를 스캔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수입산 돼지 삼겹살(100g, 냉장, 캐나다산·미국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카드(롯데/신한/NH농협) 결제 시 약 60% 할인한 690원에 판매한다. 이번 삼겹살 할인 행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진행되며 1인당 1kg까지 구매 가능하며 점포당 일 100명 한정판매한다. 또 '호주산 청정와규 전품목(냉장/냉동)'에 대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롯데마트GO앱 결제 시 스노우특가를 적용해 약 50% 할인 판매한다. 생필품의 경우 밀폐용기, 화장지, 접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롯데마트GO 앱 이용 고객 2만명 대상으로 '스노우 플랜 봄 페스타'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구매 금액별로 최대 5천원까지 제공되며,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롯데마트GO 앱 이용객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스노우플랜 봄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앱 이용객 대상으로만 단독으로 제공하는 스노우특가를 포함해 각종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충성 고객 확보 및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10:30김민아

테슬라 주가 15% 폭락에도…머스크 "美 행정부에 1년 더 머물 것"

테슬라 주가가 10일(현지시간) 하루에만 15% 이상 폭락하면서 2020년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지난 금요일보다 15.43% 내린 222.15달러에 마감했다. 2010년 나스닥 상장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이날 나스닥 시장은 관세 전쟁을 비롯한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며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인 4% 가량 하락했다. 테슬라(15% 하락)와 엔비디아(5% 하락)가 이날 하락세를 주도했다. 테슬라 주가 하락은 미국 관세 계획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전체 시장의 흐름과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커진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지난 해 12월 17일 479.86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50%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도 8천억 달러(약 1천166조원) 이상 사라졌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CEO)가 미국 백악관에 입성하면서부터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하면서 비호감도가 커진 것이 테슬라 브랜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평가했다. 머스크는 미국 정부 효율성부(DOGE) 수장으로 연방정부의 예산 삭감을 주도하면서 미국 각지에서 반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미국 전역 테슬라 매장에서는 시위가 일어났고 테슬라 차량과 시설은 기물 파손이나 방화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벤 칼로 베어드 분석가는 CNBC 스쿼크온더스트리트(Squawk on the Street)에 출연해 최근에 발생하는 테슬라 표적 사건들이 자동차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의 차가 밖에서 도난 당하거나 불에 타는 위기에 처하는 것을 볼 때, 머스크를 지지하거나 무관심한 사람들조차도 테슬라를 구매하는 것을 두 번 생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일 머스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DOGE 책임자를 맡으면서 어렵게 회사를 경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1년 더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자 머스크는 엑스에 "장기적으로 보면 문제가 없다"는 글을 남겼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가들은 10일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신차 판매가 지난 1월 유럽에서 전년 대비 약 50%나 급락했다고 밝히며 테슬라 목표 주가를 490달러에서 380달러로 대폭 낮췄다. 또, 이는 부분적으로 테슬라 브랜드에 대한 혐오감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일부 잠재 고객들이 새로운 버전의 모델Y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3.11 10:30이정현

서비스나우, 4조원에 무브웍스 인수…AI에이전트 전략 강화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기반 직원 지원 플랫폼 기업인 무브웍스를 인수해 AI 에이전트 기술 강화에 나선다. 기업용 자동화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11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현금과 주식을 합쳐 28억5천만 달러(약 4조1천600억원)에 무브웍스를 인수할 예정이다. 서비스나우 역사상 최대 규모로, 규제 승인 및 기타 조건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2016년 설립된 무브웍스는 기업 내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AI 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이 플랫폼은 자연어 처리(NLP)와 기계 학습을 활용해 직원들의 요청을 이해하고, 필요한 답변을 제공하거나 요청을 자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슬랙 등과 같은 협업 도구와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브웍스는 2021년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를 21억 달러로 평가 받았으며, 3억 달러 이상의 벤처 캐피털 투자를 유치하는 등 AI 기반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주요 고객사로는 링크드인, 도큐사인, 브로드컴 등이 있다. 이곳은 IT 지원 및 운영 관리뿐만 아니라 HR, 법무, 재무 등 다양한 기업 부서에서 AI 기반 자동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서비스나우는 AI 기반 자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현재 서비스나우는 약 1천 개의 AI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 플러스 AI' 솔루션을 통해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계약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여기에 무브웍스의 자연어 처리 및 자동화 기술이 결합되면, 보다 지능적이고 확장성 높은 AI 기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AI 자동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업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비스나우가 AI 중심의 기업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서비스나우는 무브웍스의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하고 AI 기반 IT 및 HR 자동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지능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밋 자베리 서비스나우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무브웍스 인수를 통해 서비스나우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기업 자동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자동화는 기업 운영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무브웍스와의 결합은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운영 방식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빈 샤 무브웍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기업 직원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매끄러운 방식으로 IT 및 HR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AI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서비스나우의 글로벌 플랫폼과 결합해 더욱 강력한 AI 기반 지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1 10:29남혁우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영국에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수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규 해외시장 진출 및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공급망 확대를 위해 영국의 대리점 계약 체결 및 초도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리점 계약 체결을 통해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의 영국 시장 진출을 확정했으며, 앞서 진출한 스페인, 포르투갈을 비롯해 영국의 진출로 유럽 시장을 확대해 나갈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영국 진출은 스크류 제품을 수주한 스페인과 포르투갈과 달리 '엑셀픽스-XT' 및 '엑셀픽스-XL' 등 높이확장형 케이지 2개 제품을 초도물량으로 수주해 유럽 시장 내 제품 판로를 최초로 개척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에 수주한 엑셀픽스-XT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들 중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후방 삽입 높이확장형 추간체유합보형재로 최소침습수술(MIS)에 사용하며, 엑셀픽스-XL 은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으로 측방경유척추 수술인 LLIF(Lateral Lumbar Interbody Fusion)용이다. 두 제품군 모두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이 검증됐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영국은 유럽 시장 중에서도 자사의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이 최초로 수주된 유의미한 거점 국가로 유럽의 여러 국가에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공급망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유럽을 비롯해 여러 국가와 제품 공급에 대해 논의 중이다. 기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수출국 다변화에 적극 나서 세계 전역에 제품 공급망을 확대 하는 등 신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0:28조민규

구글, AI 전략 본격화…지메일도 '제미나이' 손길 닿는다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자사 메일에 추가해 생산성 강화에 나선다. 올해 AI를 주요 전략으로 삼은 상황에서 회사의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와 통합을 확대하며 업무 자동화를 본격화하는 조치다. 1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17일 워크스페이스 고객을 대상으로 지메일에 일정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캘린더 추가' 버튼을 탑재한다. 이 버튼은 구글 '제미나이' AI가 이메일 내용을 분석한 후 자동으로 표시하는 형태로 작동하며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지메일 사이드 패널에서 일정 등록이 완료된다. 이 기능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구독자는 물론 제미나이 '에듀케이션, '에듀케이션 프리미엄', '구글 원 AI 프리미엄'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해 6월부터 지메일에 AI 기반 이메일 작성 및 요약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미니를 접목해왔다. 모바일 앱에도 일부 기능이 적용됐으며 이번 '캘린더 추가' 기능은 이러한 AI 활용 전략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는 웹 버전에서 영어로만 제공된다. 또 자동 감지된 일정만 추가할 수 있으며 이미 예약된 항공권이나 식당 예약 등은 중복 방지를 위해 해당되지 않는다. 추가된 일정에는 다른 참석자가 포함되지 않으며 사용자가 직접 초대해야 한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업데이트는 제미나이 AI가 지메일에 적용된 최신 사례"라며 "구글은 이미 지메일 웹 버전에 AI 기반 이메일 작성 및 요약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후 iOS 및 안드로이드 앱에도 일부 기능이 도입된 바 있다"고 분석했다.

2025.03.11 10:27조이환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새 시장 진출 박차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의 영향력을 서비스 지역 확대로 넓힌다. 이 회사는 기존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의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인기를 이어가면서 유럽과 남미 등에 진출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해당 게임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여 성장해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한국, 대만, 일본에 이어 2003년 태국, 중국,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2024년 8월 31일 기준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 누적 계정 수는 약 2억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동남아시아 지역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는 연이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국민 게임 반열에 올르기도 했다. 그라비티의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지역 해외 지사에서는 지역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영향력을 넓혔다. 이 같은 노력은 동남아시아 지역 성과로 먼저 나타났다. 2018년부터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 리버스', '더 라그나로크' 등이 현지 이용자에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멀티플랫폼MMORPG '라그나로크M: 클래식'과 모바일MMORPG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쳐 플러스'를 연이어 론칭해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도 2017년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를 시작으로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라그나로크 오리진', 'RO선경전설: 초심지전' '라그나로크: 리버스' 등으로 라그나로크의 저력을 입증했다. 2025년에는 한국, 북미 지역 등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RO선경전설: 일정요하애'도 선보였다. 이용자와 소통 기회를 늘리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와 이벤트도 적극 마련했다.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e스포츠 대회 '라그나로크 오리진 오딘 컵 2023' 'ROS 2023' '라그나로크 페스타'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기회의 장을 넓혔다. '스무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 '팬 개더링',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로 현지 이용자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라비티는 새로운 지역에서도 성공적인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 여러 지역의 지사를 통해 쌓아온 현지 운영 및 마케팅, 최적화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중남미 지역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블록체인을 제외한 PC 버전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유럽 및 북중남미 지역에 3D MMORPG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 PC 게임 '건바운드'의 출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 속한 브라질의 경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한국 PC 게임 이용 시간 1위, 한국 모바일 게임 이용 시간 3위에 오를 정도로 한국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브라질 지역 이용자가 선호하는 한국 게임 타이틀 PC 부문 3위, 최근 3년 내 가장 많이 이용한 한국 PC 게임 2위를 차지한 만큼 추가 성과가 기대된다. 그라비티 측은 “그라비티는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미국 등 글로벌 각 지역에 설립한 7개의 해외 지사를 통해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타이틀 론칭을 위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했다”라며 “동남아시아 및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의 성과에 이어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유럽, 남미 등 신시장에서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2025.03.11 10:26이도원

트위니, 공장자동화 솔루션 TCS 개발

트위니가 공장·시스템통합(SI)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전보다 쉽게 구축하고 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트위니 공장자동화 솔루션 TCS는 오는 12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에 공개된다. 솔루션을 이용하면 개발자가 손쉬운 운영 시나리오 편집만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공장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전까지 공장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구축 기업이 로봇 SW, 관제SW 등 요소 기술을 보유해야 했다. 현장 요구에 따른 맞춤형 기능을 넣기 위한 로직 공정도 거쳐야 했다. 이는 로봇 도입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해왔다. 운영 시나리오 수정이 어려울 뿐 아니라 개발자 유무, 이직 여부 등에 따라 유지 보수도 어려움이 있었다. 트위니 TCS는 로봇 초기 개발 비용을 최소화하고, SW·HW 간 연동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운용 로직의 손쉬운 개발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이 최적의 공장자동화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주행과 관제를 모두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고 개발과 유지·보수도 쉽다"며 "SI 기업이 고객에게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공장자동화를 제안하기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0:26신영빈

"클로드 최신 기술 공개"…콕스웨이브, 앤트로픽과 국내 AI 시장 '공략'

콕스웨이브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유니콘 앤트로픽과 손잡고 국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AI 안전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개발자와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과 국내 생태계를 연결하려는 조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콕스웨이브는 오는 19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코리아 빌더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앤트로픽이 한국에서 처음 여는 공식 행사로,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최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서밋에서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최신 AI 모델 '클로드'의 최신 기능들을 소개하고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과 기술 리더들이 함께하는 패널 토론이 열린다. 또 앤트로픽 연구팀이 진행 중인 최첨단 AI 연구 내용을 공유하며 한국 AI 기업들이 클로드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이번 행사에는 앤트로픽의 핵심 인사들이 직접 참석한다. 마이크 크리거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케이트 얼 젠슨 매출 총괄책임자가 주요 연사로 나서며 콕스웨이브의 이엽 제품 총괄, 김동언 테크 리더를 비롯한 국내 AI 리더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국내 AI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들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뤼튼, 링크알파, 클레온 등 AI 스타트업 리더들이 패널 토론을 진행하며 라이너, 로앤컴퍼니, SKT 등 주요 기술 기업이 AI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콕스웨이브는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운영하며 생성형 AI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인도의 AI 기업 펀다멘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한국금융IT와 AI 챗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생성형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한국 AI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1 10:24조이환

보건의료인력 및 사회복지종사자 인권보호 위해 협력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와 지난 10일 '보건의료인력 및 사회복지종사자 인권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서 운영하는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와 사회복지종사자 권역지원센터가 상호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인력 및 사회복지종사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보건복지 분야의 인권존중 문화 확립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인권 보호에 필요한 정보 교류 ▲인권침해 예방‧대응 교육 및 심리상담‧자문(법률‧노무) 지원 ▲그 밖에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근로환경 조성에 필요한 홍보 및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서경숙 보건의료자원실장은 “보건의료인력과 사회복지종사자는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이들의 인권보호가 필수적”이라며 “상담센터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에 대한 심리상담과 교육, 전문가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 역할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고 밝혔다. 이경민 센터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인권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를 포함한 보건의료인력 등이 인권침해를 입은 경우 본인신청에 의해 심리상담, 법률·노무 자문, 의료기관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5.03.11 10:17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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