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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로로, 마루는 강쥐와 한정판 코코제로 기획 세트 출시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대표 한녹엽)는 자사 제로 슈가 전문 브랜드 '슈가로로'와 인기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가 협업한 한정판 '슈가로로 코코제로 마루 기획 세트'를 6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인테이크가 출시하는 이번 슈가로로 코코제로 마루 기획 세트에는 마루는 강쥐의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슈가로로의 제로 슈가 음료 '코코제로' 7종과 코코제로 마루 콜라보 인형 키링 6종 중 랜덤 1종이 포함돼 있다. 인테이크는 이번 기획 상품을 준비하면서 슈가로로 코코제로의 기존 리치, 포도, 복숭아, 요구르트, 망고 맛에 이어 감귤, 파인애플 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 코코제로의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 맛을 모티브로 해 귀여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코코제로 마루 키링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한정판으로 특별히 제작됐다. 코코제로 7종 혼합총 21병과 마루 콜라보 인형 키링 1종으로 구성된 이번 기획 세트의 판매가는 2만9천900원으로 배송은 무료다. 판매처는 인테이크 본사몰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인테이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1020세대가 사랑하는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와 제로 슈가 전문 브랜드 '슈가로로'의 만남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재미있고 건강한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테이크의 제로 슈가 전문 브랜드인 슈가로로는 독보적인 대체 당류 기술을 기반으로 설탕과 칼로리 걱정 없는 제로 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슈가로로 코코제로는 국내 최초 무설탕 코코넛 젤리 음료로, 100ml 기준 4kcal 미만의 낮은 칼로리로 설탕과 칼로리 걱정 없이 리얼 과일 농축액의 깔끔한 단맛을 가졌다. 여기에 말랑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포만감도 있어 젊은 헬시플레저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코코제로는 2023년 10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500만 병을 돌파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1.06 19:57안희정

거거익선은 옛말…10명 중 8명 "소형가전 선호"

1인 가구 1천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밥솥을 비롯한 소형가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거 공간이 좁은 편인 소형 가구 중심으로 공간 효율성,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한 점들이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2060세대 소비자 618명을 대상으로 '소형가전·소형밥솥 선호도 및 보유 현황'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2%가 소형가전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선호도가 '높다' 응답은 46.1%, '매우 높다'는 31.1%로 나타났다. 이어 '보통이다'(21.4%)가 뒤를 이었고 '낮다'는 응답은 1.5% 수준에 그쳤다. 가구별로 보면 1인 가구는 83.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3~4인 가구(77.7%), 5인 이상 가구(71.4%), 2인 가구(70.3%) 순으로 비슷하게 집계되면서 1인 가구만이 아니라 3인 이상 가구에서도 소형가전 선호 경향이 확인됐다. 소형가전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공간 효율성'(33.5%)이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함'(26.6%)을 비롯해 '사용이 편리함'(14.1%), '가격이 저렴함'(10.2%), '디자인이 예쁨'(6.0%), '가족 인원수가 적어서'(5.6%), '에너지 효율이 좋음'(3.8%)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보유 현황을 보면 전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9.1%가 4~5개의 소형가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 중인 소형가전 종류(복수응답)는 주방가전(38.4%), 생활가전(33.0%), 개인용 가전(28.6%) 순으로 집계됐다. 4명 중 1명(27.2%)은 소형 주방가전과 생활가전, 개인용 가전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밥솥을 보유한 소비자(601명)의 경우 6인용 밥솥 보유자가 48.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0인용(22.1%), 3인용(18.3%), 1~2인용(10.1%) 순이었으나 1인 가구 위주로 1~2인용 밥솥 보유 비중이 43.8%로 높게 나타났다. 2인 가구는 50.0%, 3~4인 가구는 54.0%로 6인용 밥솥 사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5인 가구의 경우 10인용 밥솥(100%)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이 해당 밥솥 규격을 사용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가족 인원수에 맞춰서'(19.1%)와 '사용이 편리해서'(18.8%)가 같은 비중으로 집계됐다. 이어 '기능이 좋아서'(16.4%),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13.1%) 등의 순이었다. 가족 구성원에 따른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밥솥 크기를 선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밥솥 규격은 6인용(45.4%) 다음으로 3인용(24.8%)이 높게 나왔다. 뒤이어 10인용(19.6%), 1~2인용(9.5%) 순이었다. 기존 6인용, 10인용으로 양분되었던 것과 달리 3인용이 2순위를 차지하는 등 밥솥도 소형 제품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향후 소형밥솥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7.7%로 나타났다. 이어 보통이다(22.1%) 응답이 많았다. '낮다', '매우 낮다'는 각각 7.3%, 2.8%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소형밥솥 구매 시 선택 기준은 가격(34.6%)과 기능(34.3%)에 비중을 두는 경우가 많았다. 이어 편리성(17.0%), 디자인(14.0%)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대상으로 향후 소형가전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의향을 묻는 항목에는 72.8%가 높다고 답했다. 이 중 '높다' 비중은 43.0%, '매우 높다'는 29.8%로 집계됐다. 이어 '보통이다'는 25.2%로 나타났고 '낮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구매하고 싶은 소형 가전 종류로는 주방가전(41.7%), 생활가전(35.5%), 개인용 가전(22.8%)을 꼽았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 주방가전과 생활가전 모두 대형보다 중소형을 선호하는 경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선호하는 주방가전 크기로는 중형(46.1%) 다음으로 소형(45.5%)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대형을 선호하는 응답은 8.4% 정도였다. 생활가전은 중형(48.5%), 소형(35.8%), 대형(15.7%) 순이었다. 쿠첸 관계자는 "1~2인 가구 형태가 많아지면서 공간 효율성과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한 소형 가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다인 가구에게도 이 같은 장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주방가전만이 아니라 생활가전도 대형보다는 중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보이는 등 성능은 물론 크기를 고려하는 제품을 찾는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쿠첸은 변화하는 가구 형태에 맞춰 다양한 소형 밥솥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3단계 이유식 모드를 탑재한 '크리미 미니'부터 귀여운 디자인으로 작은 주방에도 어울리는 '머쉬룸', '멜로우', '더 동글' 등을 선보이며 소형 가구에 최적화된 밥솥을 선보인 바 있다.

2025.01.06 19:17신영빈

웹툰도 AI가 쉽게 만드는데...작가들이 신중한 이유

웹툰 산업에도 AI 도입이 확산되고 있지만, 웹툰 작가들은 AI 활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AI 작업물의 저작권 규정이 명확하지 않고, AI를 활용한 콘텐츠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그림 제작 AI 활용 경험이 있는 작가는 18.3%였다. 향후 AI 활용 의향이 있다고 답한 작가는 36.1%에 그쳤다. 웹툰 사업체의 AI 활용 경험(27%), 향후 AI 활용 의향(63.8%)에 비해 낮은 수치다. 이는 AI를 추가 수익 확보를 위한 신사업으로 인식하는 사업체와 달리, 아직 작가들은 AI에 대해 신중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AI가 자신의 그림체를 학습하는 것을 꺼리는 동시에, AI로 제작한 작품이 타 작가의 그림체를 무단으로 차용한 것일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한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웹툰 작가는 "웹툰은 작가 그림체가 곧 개성인데, 그림 제작에 AI를 사용했다가 나중에 내 그림이 다른 작업물에 무단 사용될 것 같아 두렵다"며 "또, 작업에 AI를 사용하다가 나도 모르게 다른 작가의 그림체를 무단으로 사용하게 될까 봐 겁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4 웹툰산업 실태조사'에서 AI를 활용한 경험이 없는 작가를 대상으로 활용 의향이 없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AI의 도입으로 인한 윤리적, 저작권 등 법적 문제에 대한 부담'이 4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AI의 도입으로 인한 작품의 독창성/예술성 저하 우려'(31.3%)가 많았다. 웹툰 업계 관계자는 "출처가 불명확한 AI 제작 콘텐츠를 수용하는 것에 대해 작가, 독자의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사회적·법적 합의도 덜 이뤄진 상태"라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지 않은 것도 작가들이 AI 사용을 꺼리게 만드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2023년 네이버웹툰은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공모를 받는 '지상최대공모전'에서 AI를 활용해 제작한 웹툰도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고 공지했으나, 독자들은 반발하며 AI 웹툰 불매 운동을 벌였다. 이에 네이버웹툰은 2차 접수부터 AI 활용을 금지했다. 위정현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의장은 "독자들이 AI를 활용한 작품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현재 콘텐츠 분야는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독자들이 선입견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1.06 19:11조수민

시프트업, 전 직원에 'PS5 프로+500만원' 증정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한 시프트업이 임직원들에게 통 큰 선물을 전했다.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6일 2025년 신년 행사 '시프트업 라이즈업(: The Origin)'을 JW 메리어트 강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이번 시무식에서 회사 비전과 프로젝트별 성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인재 격려의 일환으로 전 직원에게 500만원의 상여금과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PS5 프로)를 전했다. 6일 기준 시프트업 직원은 320여 명으로, 이번 상여금과 선물의 총액은 약 2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앞서 시프트업은 여러 차례 임직원을 대상으로 깜짝 선물을 제공한 바 있다. 2023년 1월 시무식에서는 전 직원 260여 명에게 특별 격려금 500만 원과 출고가 200만 원인 아이폰14 프로(512GB)를 지급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천만 원이 충전된 신용카드를 모든 직원에게 제공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된 PS5 프로와 상여금 지급은 인재 격려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7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며 국내 게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상장 당시 시가총액은 약 3조4천815억원으로,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업계 4위에 자리 잡았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는 30% 이상 상승했으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장 이후 시프트업은 꾸준히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4년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4%, 49%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3분기에도 매출 580억 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69%에 달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최근 판호 발급을 통해 올해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시프트업의 첫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또한 2025년 PC 플랫폼 확장이 예정된 만큼 시프트업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과 입지는 향후 확대될 전망이다.

2025.01.06 18:21강한결

쇼핑엔티 "숏폼 '숏티' 도입하자 매출 증가"

태광그룹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가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티'를 도입한 이후 숏폼을 통한 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쇼핑엔티는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TV보다 스마트폰에 친숙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0월 상품 정보를 1분 내외로 요약해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인 숏티를 도입했다. 이러한 전략은 핵심 정보만 효율적으로 전달받기를 원하는 MZ세대를 빠르게 끌어들이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로 숏티의 12월 2주차 순주문액은 두 달 전인 10월 3주차 대비 192% 증가했다. 순주문액이 3배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숏폼 영상의 조회수도 160% 증가했다. 특히 고물가의 영향으로 외식보다 가정식 수요가 늘면서 식품 부문에서 매출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해남 황토 꿀고구마'의 경우, 숏티 노출 전후로 순주문액이 40배로 늘었다. 이 밖에 '이영자 뼈없는 갈비탕'이 56% 증가했고, '어부의 정성 속초직송 저염 백명란 벌크(1kgx2)'와 '국내산 직화구이 무뼈닭발(9팩)'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의류와 생활용품에서도 숏티의 효과가 크게 드러났다. '비버리힐즈폴로클럽 남녀 울블렌디드 케이블니트 3종set'는 숏티 노출 후 순주문액이 383% 증가했고, '엔드로제 가을 클래식 트렌치 1종'은 287% 뛰었다. 이밖에 '23FW ODV 아멜리아 기모티 3종', '마담4060 폴라폴리스 방풍팬츠 2종세트' 등도 숏티 노출 이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로얄그래프톤 보온보냉 빅머그텀블러 900'은 숏티 노출 이후 순주문액이 696% 증가했다. '하라즈 맥주효모샴푸 1000ml(1+1)'의 순주문액은 149% 늘었다. 이 밖에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등도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으며 목표 물량을 돌파했다. 숏티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한 쇼핑엔티는 TV앱에 편성된 상품을 TV앱과 모바일앱 메인 숏티 창에 동시에 배치해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달 '잘풀리는집 련 90롤세트'를TV앱과 모바일앱 메인에 동시 노출하자 TV앱에 단독 노출했을 때에 비해 순주문액이 2배 이상 늘었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는 “짧은 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도입한 숏티가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숏티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TV앱과 모바일앱을 연계하는 등 상품 노출을 보다 강화해 MZ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6 18:19안희정

한전, 임시주총회서 안중은 상임이사 선임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6일 오후 전남 나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 직무대행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은 대구 덕원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1992년 한전에 입사해 대구본부 포항지사장·노사협력처장·비서실장·상생협력본부장·경영관리부사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은 특히 조직·인사관리, 정책조정 및 노사관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전의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5.01.06 17:59주문정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국제투자협력대사 임명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됐다. 정부는 6일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함으로써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역대 최고실적을 지속 경신 중인 외국인 투자 유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최 전 장관을 대외직명대사인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했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다. 최중경 대사는 지식경제부 장관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기획재정부 차관 등 경제·산업·실물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은행 상임이사와 주필리핀 대사 등 국제기구와 외교관 근무 경력과 함께 한미협회 회장 재임 중으로 한국의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한 대외활동의 적임자다. 최중경 대사는 앞으로 국내외 외국인 투자자와 관련 기관 대표 면담, 외국인 직접투자(FDI) 관련 해외기관 방문 및 주요 인사 면담, 해외 투자설명회(IR)시 국가 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 모멘텀을 유지․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06 17:54주문정

환경부 장관, 겨울철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점검 나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6일 충남 공주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를 방문, 겨울철 탐방객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김완섭 장관은 2022년도 해빙기 정부합동 점검결과 낙석·균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탐방로 대신 조성하는 우회 탐방로 재난 취약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중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또 계룡산국립공원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비롯해 주요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탐방객 안전수칙'을 적극 안내하도록 국립공원공단에 주문했다. 또 인근 동학사 야영장 현장도 방문, 난로 사용으로 인한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사전예방, 대응 현황을 살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겨울철에는 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낙상사고와 동상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겨울철 위협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사전예방 활동을 추진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겨울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 동절기(12월~2월)에는 연평균(최근 5년간) 23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빙판길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골절 부상과 추운 날씨에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돌연사 등이 꼽힌다.

2025.01.06 17:28주문정

[ZD SW 투데이] 리디아AI, 킥스타트 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리디아AI, 킥스타트 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리디아AI가 필리핀 최대 벤처 캐피털 회사 킥스타트 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한국 및 아시아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 이번 투자는 헬스 데이터 기반 금융 생태계를 강화와 맞춤형 건강·금융 상품 제공을 목표로 한다. 리디아AI는 삼성금융네트웍스와의 협업 등 국내 활동을 통해 입지를 다졌으며 대만 시장에서도 맞춤형 금융 플랫폼 사례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동북아시아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까지 영향력을 확장하며 건강과 금융의 디지털 생태계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일샤크, 아마존 퀵사이트 서비스 인증 획득 스마일샤크가 아마존웹서비스가 인증하는 아마존 퀵사이트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SDP)을 취득하며 데이터 분석 및 대시보드 서비스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스마일샤크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기술에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스마일샤크는 이번 취득으로 총 12개의 AWS SDP를 보유하게 돼 국내 최다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핑거, 파로스 ERP 재고·영업 관리 기능 추가로 중소기업 업무 혁신 핑거가 중소기업용 ERP 솔루션 '파로스'에 재고 관리와 영업 관리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재고 입출고 관리, 전자문서 발송, 실시간 보고서 기능 등을 포함해 관리 자동화를 지원한다. 영업 관리 기능도 강화돼 견적서·수주서 작성, 출고 내역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며 실시간 재고 흐름 추적과 신속한 출고 처리가 가능하다. 핑거는 향후 기능 고도화와 AI·빅데이터 기술 적용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화를 돕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딥파인, CES 2025서 XR 공간정보 솔루션 'DSC' 공개 딥파인이 오는 7일부터 CES 2025에 2년 연속 참가해 자체 개발한 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DSC'를 선보인다. 'DSC'는 고정밀 시각측위시스템(VPS)과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 공간을 스캔하고 정밀한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을 구현하는 서비스다. 딥파인은 'DSC'를 통해 디지털 트윈 구축 과정과 다양한 활용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AR 내비게이션과 AR 도슨트 등 전시 활용 방안뿐만 아니라 제조, 물류, 건설, 철도, 문화, 예술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한다. ◆아우토크립트, CES 2025서 미래차 보안 기술 시연 아우토크립트가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보안 테스팅 통합 플랫폼(CSTP), 차량 내부 보안 시스템(IVS), 협력자율주행 보안 솔루션(V2X)을 공개하며 미래차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CSTP는 차량 보안 취약점을 한 번에 검증하는 플랫폼으로 보안 테스트 과정을 간소화하고 규제 준수를 지원한다. IVS는 차량 내부 전자제어장치와 통신 프로토콜의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며 V2X는 차량 간 통신과 도로 인프라 간 데이터 전송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CES에서 50여 글로벌 업체와 협력을 논의하며 자동차 보안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2025.01.06 17:24조이환

'우유회사' 남양·매일, 외식사업 강화하는 까닭은

국내 유업계가 본업인 우유 대신 외식사업을 통해 수익성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저출산 기조가 심화되면서 흰 우유 소비가 줄어들자 외식사업을 새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6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1인당 백색시유(흰우유) 소비량은 2023년 기준 25.9kg으로 집계됐다. 2001년 31kg과 비교하면 약 5kg 줄어든 것이다. 가공유 역시 2001년 5.1kg를 기록한 뒤 2005년 7.9kg까지 늘었다가 2023년 5kg로 줄어들었다.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영유아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흰우유 소비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업계 실적도 부진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4천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3% 줄어든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이 감소했다. 원유 등 원부재료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이 상승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작년 3분기 매일유업의 매출원가는 3천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원재료비 상승에 따라 매일유업은 지난해 8월 발효유, 이유식, 대체유, 커피 등의 출고가를 최대 10% 인상한 바 있다. 남양유업도 지난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2천4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은 5억900만원으로 20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우유 시장 완전 개방을 앞두면서 유업계 고민이 깊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FTA에 따라 미국·유럽산 유제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다. 현재 미국·유럽산 우유, 치즈에 대한 관세율은 11~13% 수준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하락한다. 유업계 관계자는 “저출산 등 1인당 우유 소비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며 “외식사업이 그중 한 가지 방안”이라고 말했다. 실제 남양유업은 백미당을 중심으로 사업다각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남양유업은 백미당을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백미당아이앤씨 지분 100%는 남양유업이 소유한다. 당시 남양유업은 분사 이유로 “남양유업은 주력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백미당아이앤씨는 음식사업 독자 운영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 론칭 10년만에 리뉴얼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전국 백미당 56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재단장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백미당의 비효율 매장은 정리를 완료한 상태이며 좋은 상권에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며 “백미당이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이고 고객층을 확보한 상태라 이를 키우면 매출에도 플러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자회사인 엠즈씨드를 통해 외식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스시효'와 '본만제' 등의 브랜드를 청산했다. 프랜차이즈 카페인 '폴바셋'은 지난해 7월 부산 금곡동의 낙동강 강변에 200호점을 오픈했다. 올해에도 이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신년메시지를 통해 “현재의 상황을 엄중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2025년 비상 위기 경영을 실행한다”며 “기존 추진하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지만, 그중에 효율이 나오지 않는 사업·투자·자산에 대해 재평가하고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효율화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6 17:23김민아

"삼성 TV는 AI 더한 세계 베스트셀러"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공개한 TV를 '인공지능(AI)이 더해진 세계 베스트셀러'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비전 AI'라는 브랜드로 TV에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해 인공지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취향·의도를 파악해 개인에게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TV를 전날 선보였다. ▲영상을 보면서도 한 번 클릭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알 수 있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영상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주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배경화면' 등 기능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TV를 판 업체라며 다양한 회사와 협업해 비전 AI 제품을 늘릴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기업들과 손잡고 AI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025.01.06 17:20유혜진

씨큐비스타, '패킷사이버'로 인도네시아 금융권 첫 진출

씨큐비스타가 차세대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 '패킷사이버'로 인도네시아 금융권 고객사 확대에 나섰다. 씨큐비스타는 인터시큐테크 손잡고 인도네시아 은행권에 처음으로 패킷사이버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인터시큐테크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정보·네트워크 보안 기업이다. 국가 보안사고 대응센터와 SK넥실리스, 포스코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 바 있다.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두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씨큐비스타의 패킷사이버는 위협탐지기술과 고도화된 네트워크 분석 기능을 갖춘 차세대 NDR·FDR 보안솔루션이다. 금융권·국방부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을 신속 정확하게 탐지·대응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씨큐비스타는 이번 진출을 기점으로 인터시큐테크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보안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이번 성과는 국내 토종 보안기업 기술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많은 기업에게 안심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7:19김미정

새해도 AI 사이버 위협 확대…보안 중요성 커져

새해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과 보안 기술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6일 시큐아이가 발표한 '2025년 주목해야 할 5대 보안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AI 등 신기술 기반 사이버 위협이 새해부터 활성화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이에 보고서는 새해 5대 보안 트렌드로 ▲AI 시대 양날의 검 ▲진화하는 융복합 사이버 공격 ▲인공지능전환(AX) 시대 클라우드 보편화 ▲공급망 보안을 위한 혁신적 접근 ▲국내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 변화를 꼽았다. AI 기반 사이버 위협 확대…AX 시대 클라우드 보편화 우선 시큐아이는 AI기반 사이버 위협과 보안 기술 확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 활용도가 높아지며 AI 기술은 사이버 공격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방어하기 위한 보안 기술 전반에 폭 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공격자는 영상·음성 변조를 통해 허위 콘텐츠를 제작하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이를 공격에 지속적으로 악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측면에서는 네트워크 취약점을 분석하고 공격 타이밍과 강도를 최적화하는 디도스 공격에서 AI를 활용해 보안 위협을 더욱 고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보안 기업이 AI 기술을 새로운 보안 위협 대응의 핵심 도구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인간이 놓치기 쉬운 취약점을 탐지하고, 기존에 알려지지 않던 공격 패턴을 학습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방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 AX 시대를 맞이해 복잡한 시뮬레이션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해 클라우드 활용은 보편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하고,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자를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은 플랫폼별 특성을 활용해 가용성, 비용 효율성,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평가 때문이다. 보고서는 기존 IT 인프라에서 클라우드로의 이동은 클라우드 내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서버리스 아키텍처 등 무분별한 확장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공격 표면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클라우드 복잡성으로 섀도우 IT 환경이 발생할 것이며 이로 인해 데이터 유출 등 침해사고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시큐아이는 이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대한 위협과 취약점에 대해 우선 순위를 지정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고 발생 시, 체계화 된 플레이북을 지정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망분리 규제 완화 시작…"지금은 제로 트러스트 원년" 보고서는 앞으로 망분리 규제 완화와 제로 트러스트 모델 강화가 보안 중심축을 이룰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정부는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고 다층보안체계(MLS)를 도입해 사회 전반에 AI와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MLS는 업무 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기밀(S),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분류하고, 이에 맞춰 차별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MLS 용어는 N²SF로 변경됐다. N²SF는 중요도 높은 시스템은 강화된 보안을 적용하고, 공유가 가능한 데이터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등급별 보안 대책을 충족하는 시스템은 인터넷 망에 연결되며, 외부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이에 보고서는 망분리 규제 완화가 금융권을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보안 대책의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봤다. 기술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제로 트러스트 모델의 도입이 동시에 가속화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망분리 규제 완화로 인해 내부와 외부 간의 보안의 경계가 확장하면서 보안 위협의 종류와 공격 표면도 넓어져서다. 시큐아이는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와 '블루맥스 IPS'에 머신러닝 기능을 탑재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도메인네임시스템(DNS) 보안 강화와 악성 파일 탐지에 활용된다. 또 시큐아이 위협 분석 센터(STIC) 내 머신러닝 기능과 연계돼 정기적인 스마트 업데이트를 거쳐 최신화 된 위협 정보를 반영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자체 역량을 활용한 위협 분석 및 대응 플랫폼을 이미 개발 완료한 상태다. 이를 올해부터 고객 보안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융복합 사이버 공격 늘 것…공급망 보안 필수" 랜섬웨어와 디도스 하이브리드 공격이 한층 진화할 것이란 전망도 이어졌다. 특히 핵티비스트와 같은 적대 세력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금전적 목적이 주였던 공급망 공격 양상이 변화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보고서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진입 장벽이 한층 더 낮아짐과 동시에 공격자들이 디도스 공격으로 서비스를 마비시키고, 그 후 랜섬웨어를 침투시키는 하이브리드 공격을 활용할 가능성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런 공격 방식은 데이터 암호화, 금전 요구, 추가적인 디도스 공격에 대한 협박 등과 결합해 2중, 3중의 피해를 초래하고 피해 복구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 보안 장비에 대한 정기적인 취약점 점검 필요성이 늘어날 전망이다. 보고서는 국가 주도 공급망 공격이 금전적 목적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적 공격 유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공급망 공격은 소프트웨어(SW)나 하드웨어(HW)의 개발·배포 과정에 악성코드를 삽입해 피해가 연쇄적으로 확산하는 방식이다. 이런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개발하고 설계할 때 보안을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과 조직은 보안을 초기 단계부터 핵심 요소로 삼아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축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AI와 결합한 보안 위협은 점점 더 정교하게 발전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보안 환경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6 17:18김미정

[유미's 픽] "하도급? 너네도 했잖아"…조폐공사 주장에 비즈플레이 '발끈'

"우리의 하도급 움직임이 위법사항이라면 기존 사업자인 비즈플레이 역시 위법을 저지른 것 아닌가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운영 사업과 관련해 갈등의 중심에 선 한국조폐공사가 기존 사업자인 비즈플레이가 제기한 불법 하도급 주장과 관련해 이처럼 반박하고 나섰다. 비즈플레이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운영 시 업체에게 하도급을 준 상태였던 데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음에도 상대 측이 끈질기게 불법성을 강조하고 나서자 단단히 뿔이 난 모양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는 지난달 13일자로 '차세대지급결제시스템 과업(나라장터 입찰공고번호 20241218930-00)'으로 하도급을 진행했다. 54억원 규모인 이 과업은 지난해 12월까지 하도급 업무가 마무리돼야 하지만 과업이 끝나지 않았다. 이에 조폐공사는 다시 올해 1월부터 70억원 규모의 과업을 신규로 공고해 수의로 하도급 업체를 선정했다. 이를 두고 기존 사업자인 비즈플레이 측은 불법 하도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이 하도급이 불가한 '선불 전자 지급 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에 속하기 때문이다. 발주 기관인 소상공인진흥공단은 관련 사업 '제안요청서'에 과업의 일부를 하도급 할 때 제안서에 하도급 내용 및 범위, 계약금액 등이 포함된 '하도급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큰 문제가 없다고 봤다. 그러나 '선불 전자 지급 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에 대해선 안된다고 분명히 명시했다. 이를 근거로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핑거 등 하도급 업체를 동원해 불법 하도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합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발행 및 관리 업무를 단순히 관리 감독 역할만으로 운영하려고 한다고 보고 있다. 또 제안요청서와 하도급 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운영과업의 90% 이상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운영업무로 구성돼 있는 만큼 조폐공사의 움직임이 규정 위반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하지만 조폐공사의 입장은 다르다. 조폐공사는 일부 유지보수 용역만 외부에 맡겼을 뿐 핵심 업무는 내부 전담 인력으로 수행 중이라고 맞서고 있다. 또 비즈플레이가 현재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과 동일한 형태로 하도급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조폐공사는 비즈플레이도 현재 시스템 운영 및 유지 보수 사업을 다른 업체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봤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비즈플레이가 운영하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들어가보면 개인정보 위탁 처리 현황이라고 하는 부분의 시스템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제노시스템이란 기업에게 맡기고 있다"며 "비즈플레이도 똑같은 하도급에 대한 조건이 들어가 있는데 우리의 시스템 유지보수 (하도급을) 잘못된 것이라고 하면 그들도 불법을 저지른 거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또 조폐공사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전자금융업을 등록하고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금융위, 금감원으로부터 분기별로 엄격한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비즈플레이의 주장에 대해 억울함을 표출했다. 여기에 전담조직과 인력을 구성해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고, 전자금융감독규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스템, 서버, 네트워크 등의 일부분만 용역으로 유지보수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폐공사 측은 "기존 사업자에게 하도급 형태로 '선불 전자지급 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를 위탁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요청할 사유가 전혀 없다"고 피력했다. 조폐공사의 주장에 비즈플레이는 발끈했다. 특히 비즈플레이도 불법 하도급을 한 것 아니냐고 반문한 것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정수기 렌탈에 사업을 비유하며 조폐공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석 회장은 비즈플레이를 계열사로 품고 있는 웹케시그룹의 수장으로, 지난 40여 년간 전자금융사업을 펼쳐 온 전문가다. 석 회장은 "회사에서 정수기 렌탈을 한다고 해서 하도급으로 볼 수 있겠냐"며 "현재 KT클라우드를 우리 회사에서 쓰고 있는데 이를 두고 하도급 위반이라고 보는 걸 뭐라고 이해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실제 비즈플레이는 공공상품권의 특정기간 트래픽이 폭증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그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서비스를 클라우드 인프라로 사용했다. 트래픽 폭증을 막고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KT클라우드의 인프라뿐 아니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를 함께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비즈플레이는 제노솔루션에게 업무를 위탁했다. 제노솔루션이 MSP 업체 중 KT클라우드의 협력사에 등록돼 있기 때문이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KT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프라뿐만 아니라 MSP 서비스도 같이 제공하도록 돼 있다"며 "MSP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MSP 사업자는 전자금융업자가 아니므로 선불전자지급수단의 고유한 업무 자체를 수행할 수 없다"며 "이에 MSP 사업자가 수행해야 하는 업무도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제안요청서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법에 규정된 하도급 계약 정의에 따르면 MSP 서비스는 어느 일을 완성 할 것을 약정하며 수행하는 업무가 아니다"며 "이는 기업이 일종의 통신사의 요금 상품을 가입하거나 렌터카를 사용하는 것 혹은 복사기를 임대하는 것과 동일한 위탁 제휴 업무"라고 강조했다. 이를 근거로 비즈플레이는 공공기관인 조폐공사가 위탁 업무와 하도급의 업무 자체를 판단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또 공공기관으로서 행정 역량도 심각하게 의심을 해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이를 알면서도 만약 중소기업인 비즈플레이에 조폐공사와 동일하게 불법 하도급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면, 조폐공사는 자체 불법 하도급 이슈를 회피하기 위해 비즈플레이에 물타기 수법으로 악의적으로 이를 설명했다고 생각된다"며 "이는 정부기관인 공공기관이 갖춰야 할 품격 그 자체가 땅에 떨어졌다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의 불법 하도급이 문제가 된 것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의 과업이 그대로 조폐공사의 차세대지급결제시스템 운영 과업에 포함돼 있다는 점 때문이란 것도 강조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에 대해서 운영사업자가 수주한 업무의 전부나 일부를 제3자로 하여금 수행하게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봤다.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최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이관 작업에서 비즈플레이가 비협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짢아 했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조폐공사 요청으로 이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사사건건 문제를 제기한 사항이 없다"며 "다만 지난해 11월 7일 4차 이관 회의 시 하도급이 금지된 사업에 조폐공사 측을 대표해 하도급사 직원이 이관 회의에 참석 및 업무를 주관해 이에 대해 우리가 문제 제기를 한 사항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해당 과업이 하도급이 금지된 과업이므로 조폐공사가 이를 준수하며 업무를 수행해달라는 부탁이었다"고 부연했다. 석 회장은 "조폐공사가 기술적으로, 시스템 운영 측면에서도 제대로 이관 작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에서 손을 떼는 것이 맞지 않냐"며 "소진공이 이번 사업과 관련해 하루 빨리 재입찰을 추진해 사업을 정상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6 17:17장유미

"테슬라·웨이모, 韓 제주항공 사고 교훈 얻어야"

자율주행 산업을 확장하려면 항공산업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면서 지난 해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언급됐다. 데이비드 피클링 칼럼니스트는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기고한 글을 통해 "자율주행이 널리 채택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공 산업의 신중한 방향을 따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비행기가 무안공항에 착륙하다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며 “항공업계는 사고가 발생하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찾고, 앞으로 비슷한 일이 없도록 몇 년 동안 면밀히 조사한다”고 짚었다. 그는 지상에서도 사고가 생기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구글 자회사 웨이모가 운행하는 자율주행 차량이 나무 기둥에 부딪히자 웨이모는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기 위해 672대를 리콜했다. 피클링 칼럼니스트는 “자율주행 업체들은 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사의 완벽주의 성향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웨이모가 672대를 리콜하기로 한 것은 잘한 결정이라는 의미다.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를 웨이모에 제공해 자율주행을 시험하는 현대자동차에 대해서는 “잠재적 경쟁자라도 방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면 안전한 자율주행으로 더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클링 칼럼니스트는 “항공업계의 신중한 길을 따라야 자율주행이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정보기술(IT)업계를 대표하는 실리콘밸리는 빠르게 움직이고 물건을 부수길 좋아하지만, 인간의 몸이 부서질 수 있다면 더 차분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클링은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무인택시(Robotaxi·로보택시) 출시를 여러 차례 미룬 탓에 시장에서는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사이버캡' 시제품을 공개했다. 차 양쪽에 나비 날개처럼 위로 열리는 문이 있고, 안에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다. 머스크 CEO는 “2027년까지 사이버캡을 만들어 3만 달러(약 4천400만원) 이하에 팔고 싶다”고 말했다.

2025.01.06 17:15유혜진

침으로 스트레스 수치 확인한다

집에서 침으로 간단하게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나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행사에서 타액 속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하고 수치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기기가 소개됐다고 IT매체 엔가젯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스타트업 뉴트릭스(Nutrix) AG가 개발한 이 제품은 집에서도 침으로 스트레스 수치를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다. '코르티센스'(cortiSense)라는 이름의 이 기기는 전자담배처럼 생겼다. 사용자는 일회용 센서가 탑재된 기기를 입으로 물어 타액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얻을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용자의 침으로 스트레스 지수 판독까지는 약 3~5분이 걸린다. 뉴트릭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제미시 파머(Jemish Parmar) 박사는 CES 2025 행사에서 “활동량 측정, 혈당 및 체중 등 다른 건강 데이터와 함께 제공하기 위해 측정된 정보는 디지털 건강 플랫폼으로 전송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연말까지 출시될 예정으로 회사 측은 지센스(gSense) 앱과 디지털 플랫폼과 협력해 개인화된 웰빙 코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1.06 17:10이정현

과기정통부, CES에서 국내 디지털 기술 글로벌 사업화 방안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석한 해외 진출 국내 디지털 기업을 격려하고 혁신상 수상기업, 한인 연구자 등 산학연과 간담회를 열어 국내 디지털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올해 CES는 약 4천500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 대기업과 디지털 혁신 중소 벤처기업 약 800개사가 참가한다. 과기정통부는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단장으로 'CES 2025 정책조사단'을 꾸렸으며 CES 2025에 참가하여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쓰는 우리 디지털 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ICT 주요 기업, CES 혁신상 수상기업, 디지털 청년 인재, 재외 한인과학자 등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내 우수한 디지털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와 관련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글로벌 협력 R&D 성과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영수 국장은 “CES 2025는 연구산업 현장에서 밤낮없는 노력으로 개발한 혁신적 디지털 기술과 이를 활용한 상품·서비스를 세상에 선보이는 디지털 부문의 글로벌 각축장”이라며 “앞으로의 간담회를 통해 우수한 국내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 방안을 깊이 고민하여, 우리나라 디지털 혁신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6:56박수형

AI로 돈을 더 잘 벌려면…금융사들이 택한 미래 전략

생성형 AI, 금융 코어 시스템을 현대화하다 금융산업이 인공지능(AI) 기술로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딜로이트의 '2025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은 기존의 기술 인프라를 혁신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통해 금융의 서비스 제공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딜로이트 보고서는 금융업계에서 생성형 AI 기술이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한다. 생성형 AI는 단순한 프로세스 자동화에서 벗어나 복잡한 코어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금융기관의 비즈니스 모델을 전면 개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 도입은 금융기관이 해결하기 어려웠던 기술 부채(Technical Debt) 문제를 해소하고, 복잡한 금융 상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은행의 기존 시스템을 현대화하여 거래, 분석, 고객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클라우드 및 데이터 투자, 생성형 AI 도입으로 가속화 딜로이트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도입으로 인해 은행들이 클라우드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306개 은행 및 금융시장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생성형 AI가 클라우드 소비와 데이터 관리뿐 아니라 머신러닝(ML) 초기 시스템,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소비 분야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향후 투자가 증가(55%)하거나 급증(20%)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데 클라우드 환경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AI 모델이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하고 예측 분석을 수행하려면 기존의 온프레미스(On-premise) 시스템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59%의 은행들이 데이터 관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24%는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생성형 AI가 고도화될수록 대규모 데이터 세트의 정제와 관리가 중요해지고, 이를 통해 AI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초기 AI 및 머신러닝 시스템 구축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힌 금융기관들도 상당수였다. 응답자의 47%가 이 분야에서 투자를 증가시킬 예정이며, 16%는 급증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금융기관들이 더 많은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하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강력한 머신러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에서도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응답자의 44%가 투자 증가를 예상했으며, 9%는 급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는 특히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부문에서 두드러지는데, 응답자의 48%가 증가를, 7%는 급증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생성형 AI 도입에 따라 대규모 데이터 전송이 필요해지고,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I 기반 리스크 관리 AI 도입이 금융산업을 혁신하고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위험 요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딜로이트는 AI가 가져오는 주요 리스크로 편향된 결과물, 개인정보 침해, 투명성 부족 등을 꼽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기 거버넌스와 관리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그림자 AI(Shadow AI)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림자 AI란 조직 내 공식 관리 체계를 벗어나 사용되는 AI 기술을 뜻하며,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금융기관은 AI 사용 정책을 강화하고, 전사적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금융기관들의 AI 혁신 사례: 본드GPT+부터 가상 애널리스트까지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골드만삭스는 생성형 AI를 통해 개발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 속도가 20% 향상되었다. 모건스탠리는 고객 상담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인 'AI@모건스탠리디브리프'를 개발하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LTX는 본드GPT+라는 AI 솔루션을 출시하여 복잡한 채권 관련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보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AI 기반 가상 애널리스트를 도입해 인간 애널리스트의 투자 종목 제안 과정을 보완하고 있다. 이러한 AI 기술 활용은 금융기관들이 고객 서비스와 내부 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의 필요성 금융기관들이 AI 도입에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요소는 신뢰성과 안전성이다. 딜로이트는 금융기관들이 AI 기술의 전주기 관리 방식을 도입하여 AI 모델의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AI 기술을 도입할 때 데이터 파이프라인 통합과 데이터 품질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분절화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안전하고 일관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AI의 금융산업 미래 전망 딜로이트는 2025년까지 AI 기술이 금융업계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금융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고서는 AI 기술 도입에 따른 리스크를 무시하고 무분별하게 AI를 도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금융기관들은 AI 기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극대화하면서도,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 구축을 통해 리스크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AI가 바꾸는 금융의 미래 생성형 AI는 금융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자리 잡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AI 기술을 통해 기술 부채를 해소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AI 기술의 도입과 함께 새로운 리스크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금융기관들은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를 강화해야 한다. 2025년 금융산업의 혁신은 AI가 중심에 서 있다. 이제 금융기관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단 하나다.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며, 선도하는 것. AI와 함께 새로운 금융의 지평을 탐험할 시간이 왔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aimatters.co.kr)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넷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06 16:56AI 에디터

유닉스, 디오 드라이어 '올드페리도넛 에디션' 출시

헤어기기 브랜드 유닉스는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과 손잡고 디오 드라이어 올드페리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디오 드라이어는 유닉스가 지난해 선보인 헤어드라이어다. 초저소음과 무진동, 가벼운 무게, 강력한 바람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은 디오 드라이어의 독창적인 원형 구조가 도넛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진행됐다. 제품은 '매일 만나는 달콤한 바람'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도넛 모양의 원형 홀 구조는 공기 흡입 효율을 높이고, 마그네틱 처리로 탈부착이 용이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올드페리도넛의 시그니처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한정판 패키지는 디오 드라이어 본품 외에도 전용 거치대, 도넛 모양 거울 키링, 실리콘 케이블 타이가 포함된다. 가격은 12만9천원이다.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무신사 선런칭 기간 중 15% 할인을 제공한다. 유닉스 관계자는 "디오 드라이어의 우수한 성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6:49신영빈

[AI는 지금] 새해 AI 기업 IPO '러시'…와이즈넛·노타·뉴엔AI·S2W, 코스닥 상장 '박차'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기업들이 새해에 코스닥 상장을 잇따라 추진하며 투자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각 업체는 기술력과 안정적 수익모델을 무기로 공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즈넛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완료 후에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일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와이즈넛은 기업용 검색엔진과 챗봇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AI·검색·빅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된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과 함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52억원과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졌다. 현재 와이즈넛은 국내 4천4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10개국 이상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IPO를 통해 와이즈넛은 자금 조달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노타는 상반기 IPO를 목표로 최근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핵심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 등급을 획득하면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주요 요건을 충족한 점을 발판 삼아 공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기술 전문기업으로, 자사 플랫폼인 '넷츠프레소'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암(ARM), 퀄컴,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매출로 재무적 안정성까지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532억원을 확보한 것도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반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노타의 기술력과 사업성과를 공인받았다"며 "성공적인 IPO를 통해 '모든 곳에 AI'라는 비전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AI와 반도체가 주도하는 글로벌 빅 웨이브를 이끄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엔AI(구 RSN)는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며 IPO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산업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매년 고객사 수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온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뉴엔AI가 개발한 '퀘타(Quetta)' LLMs 아키텍처는 구어체와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로, 연평균 20%의 매출 성장세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뉴엔AI는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중이 73%, 민간기업 매출 비중이 90%를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 10년 이상 장기 고객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탄탄한 고객 신뢰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뉴엔AI는 지난해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에서 모두 'A, A' 등급을 획득했으며 프리IPO 단계에서 100억 원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엔AI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시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해외 시장으로 본격 진출해 성장 영역을 넓히겠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며 추가 수요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2W(에스투더블유) 역시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한국거래소 지정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주요 요건을 충족했다. S2W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S2W는 사이버 보안과 AI 기술을 결합해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히든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부 기관과 기업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FSI) 등 국내 주요 기관은 물론, 인터폴, 대만 증권거래소, 인도네시아 정부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적 신뢰를 구축해왔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IPO 준비를 계기로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정교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첨단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내외 경제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AI 기업들의 IPO에 보다 신중하고 철저한 전략이 요구된다고 지적한다. IMF에 따르면 새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은 약 2.0%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으로, 이는 투자와 소비의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 둔화와 정치적 혼란이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령 사태와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적 불안 요인이 경제적 충격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 인하 여부와 같은 글로벌 변수 또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정치적 요인들이 맞물리며 소비 심리와 투자 환경이 위축되고 IPO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경제 불안정성이 심화되면 IPO 투자자들은 기업의 리스크를 더욱 신중하게 평가한다"며 "철저한 경영 전략과 투자자 신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AI 기업들은 투명한 경영과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IPO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급격한 확장이 아닌 기존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 매출 기반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는 고객의 필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고객들은 꼭 필요한 분야에만 예산을 배정한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무리하게 출시하기보다는 기존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업세일즈를 유도하는 방식이 기업 가치 제고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5.01.06 16:47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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