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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차 좀 봐요"…라스베이거스 도로 위서 만난 태양광 전기차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저 특이한 차좀 봐요."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버스를 타고 이동 중에 앞좌석에서 운전하던 아저씨가 갑자기 승객들에게 말을 걸었다.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 차량 앞을 바라보니 처음 보는 특이한 디자인의 차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 재빨리 카메라를 들어 영상을 촬영했다. 생경한 광경에 다른 승객들도 열심히 동영상을 찍었다. 처음 보는 자동차라 사진을 찍고 구글 렌즈로 검색해 보니 '앱테라'의 태양광 전기차였다. 앱테라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독특한 이 차량은 3륜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구조로 에너지 소모량이 낮다. 태양광 충전을 통해 충전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 아직 출시 전이지만,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가 열리는 이곳 라스베이거스에서 시범 운행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5만대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가격은 기본 모델의 경우 약 2만5천900달러(약 3천70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사양은 약 4만6천900달러(약 6천800만원)다.

2025.01.09 10:11류은주

지멘스 "극사실적 제조·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 시각화 구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가 극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 시각화를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과 가속 컴퓨팅을 팀센터(Teamcenter)에 도입한다. 지멘스DISW는 CES 2025에서 지멘스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Teamcenter Digital Reality Viewer)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솔루션은 엔지니어링과 제조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 세트의 고품질, 고성능의 사실적 시각화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멘스의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는 고성능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팀센터에 직접 탑재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의 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을 원활하게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 낭비와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지멘스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에 극사실성(photorealism)을 도입해 제품의 극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을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제품 설계를 더 깊이 이해할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에 극사실성을 추가함으로써 높은 가격의 물리적 프로토타입과 별도의 가상 환경을 요구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안전한 실시간 협업 기능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업데이트해 모든 사람이 최신 데이터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브 3D 데이터 통합으로 제품 정보가 항상 동기화돼 오류와 데이터 불일치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모든 시각화, 논의, 변경 사항이 추적돼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추적성을 향상시킨다.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는 설계와 엔지니어링부터 영업과 마케팅까지 제품 수명 주기의 여러 단계를 통합 플랫폼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시각화 기술과 지멘스의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엔비디아 가속 컴퓨터 기능을 통합해 온디맨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기반 GPU 클러스터는 모든 사용자에게 일관된 고성능 시각화 기능을 보장한다. 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렌더링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리 부담 없이 특정 작업과 사용 사례에 집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멘스는 초기 단계의 엔지니어링, 제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지멘스 포 스타트업(Siemens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벤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혁신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지멘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사용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지멘스 경영 이사회 멤버이자 CTO 겸 CSO인 피터 코에르테(Peter Koerte)는 "스타트업은 고객의 경쟁력, 지속 가능성,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지멘스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 보다 빠르게 도입해 고객이 최첨단 기술, 도구, 솔루션으로 글로벌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5.01.09 10:10남혁우

RISC-V 혁신: SpacemiT, AI 서버용 차세대 CPU 칩 V100 개발

항저우, 중국 2025년 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최근 중국의 RISC-V AI CPU 기업인 SpacemiT가 자사의 서버 CPU 칩 SpacemiT Vital Stone® V100의 개발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제 서버 사양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완전한 RISC-V CPU 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요 IP: 인터럽트 가상화를 지원하는 RISC-V CPU core X100, AIA 및 APLIC, 메모리 가상화를 지원하는 IOMMU,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 IOPMP, 메인스트림 BMC와의 통신을 지원하는 LPC 및 eSPI 등 - 64비트 서버급 RISC-V CPU 코어 X100은 12nm 공정에서 2.5GHz로 동작할 때 SPECINT2006 기준으로 단일 코어 성능이 1GHz당 9점을 초과한다. X100은 RVA23 프로필, 전체 가상화(하이퍼바이저 1.0, AIA 1.0, IOMMU), RAS 기능, Vector 1.0 확장, 벡터 암호화 및 암호 해독, 보안, 64코어 인터커넥트 등을 지원한다. - IOMMU IP는 RISC-V IOMMU 아키텍처 사양 및 AXI4-Stream DTI 인터페이스를 준수하여 구성 가능한 DID, PID, 가상 주소, 물리적 주소 폭, 다양한 수준의 변환 캐시 크기를 지원한다. 이는 SoC 버스 시스템 내의 다양한 위치에 유연하게 통합되어 분산형 주변 기기 가상화 및 가속기 가속화를 가능하게 한다. X100 Multicore System 주요 서브시스템: CPU 서브시스템, 버스 서브시스템, IOMMU 서브시스템, 인터럽트 서브시스템, 디버그 및 추적 서브시스템, 클럭 및 리셋 서브시스템, RMU 관리 및 제어 서브시스템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서버 CPU 칩 플랫폼 개발을 실현한다. 소프트웨어 R&D 진행 상황: 자체 개발한 서버 CPU 칩 플랫폼을 기반으로 RISC-V BRS Spec 사양을 준수하는 서버 플랫폼 펌웨어 개발이 완료됐다. 여기에는 SBI(SUPERVISOR BINARY INTERFACE), UEFI(BIOS), SMBIOS, ACPI 및 기타 사양의 요구를 충족하는 openSBI/UEFI(BIOS)/Linux 및 기타 저수준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Linux 운영 체제가 수정 및 포팅뙜으며 GlobalPlatform 표준 OP-TEE 보안 운영 체제를 지원한다. 이제 플랫폼 펌웨어 및 운영 체제를 서버 CPU 칩 플랫폼의 FPGA에서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시연할 수 있다. Software SpacemiT 소개: SpacemiT는 차세대 RISC-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컴퓨팅 에코시스템 기업으로, 고성능 RISC-V CPU 코어, AI-CPU 코어, AI CPU 칩,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 풀스택 컴퓨팅 기술을 포괄하는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다. 엔드투엔드 컴퓨팅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며, RISC-V AI CPU를 사용하여 대형 모델의 새로운 AI 시대를 위한 최고의 네이티브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컴퓨터 및 AI 로봇과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spacemit.c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사 문의 business@spacemit.com 미디어 문의 media@spacemit.com 출처: SpacemiT

2025.01.09 10:10글로벌뉴스

美 법무부, 아멕스GBT-CWT 기업결합 저지 가능성

미국 법무부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글로벌 비즈니스 트래블(아멕스GBT)의 CWT 홀딩스(CWT)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여행 관리 산업의 시장 경쟁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다. 9일 블룸버그는 미국 법무부가 아멕스GBT의 CWT 홀딩스를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이번주 중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법무부가 우려하는 것은 기업결합으로 인한 시장 경쟁 위축이다. 아멕스GBT는 비즈니스 출장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CWT는 비즈니스 출장·회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행 잡지 트레블 위클리가 지난해 세계 여행사의 순위를 매긴 '2024 파워리스트'에서 아멕스GBT는 3위를, CWT는 5위를 차지했다. 인수가 이뤄질 시 여행 관리 업계에 거대 기업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다만 두 기업은 여행 관리 시장이 경쟁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여행 관리 업체 BCD트래블, 출장·경비 관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나반 등 다양한 경쟁사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수 계획은 지난해 3월 발표됐다. 인수금은 약 5억 7천만 달러(약 8천316억원)다. 폴 애보트 아멕스GBT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계획 발표 당시 "인수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직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주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앤더슨 CWT CEO도 이에 동조하며 인수 후 가치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2025.01.09 10:09조수민

기약 없는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갱신...업계는 눈치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가상자산 사업자(VASP) 라이선스 갱신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지난해 갱신 신청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으로부터 아직까지 승인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VASP 라이선스 만료 기한을 넘기는 거래소 사례까지 나오며 업계 전반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요 사업자들은 신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금융당국의 결정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VASP(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는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주로 가상자산 거래소,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업체,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 등이 포함된다. VASP 라이선스는 가상자산 사업자가 합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으로 사업자는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방지(AML)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CFT)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게 된다. 각국의 금융 규제 기관은 VASP 라이선스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VASP 라이선스 발급과 갱신을 담당하고 있다. VASP 라이선스 갱신은 거래소 운영의 필수 조건으로,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생존과 직결된다. 라이선스가 만료되거나 갱신이 지연되면 해당 사업자는 법적 규제와 운영 중단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갱신 절차와 관련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부족하다는 점은 업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라이선스 갱신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신사업 추진이 사실상 멈춰버린 상태다"라며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산업 경쟁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금융당국의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FIU에 라이선스 갱신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여부, 해외 가상자산 규제 구체화 등을 이유로 갱신 신청 당시에는 빠른 속도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아직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업계는 금융당국의 결정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됐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 산업의 건전성을 강조하는 금융당국이 정작 VASP 라이선스 갱신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VASP는 단순히 사업을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라이선스가 아니다. 가상자산 산업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도의 잣대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2025.01.09 10:06김한준

조주완 LG전자 CEO "가정용 로봇 Q9·휴머노이드 준비중"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LG전자에 38년째 몸담고 있는데, 그동안 겪었던 그 어느 해보다 앞이 잘 안 보이는, 어렵다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불확실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불확실성은 상수로 두는 시대가 됐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2기 정부를 필두로 한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 등 지정학적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데다, 중국 업체와 경쟁 패러다임은 가격에서 기술 경쟁으로 고도화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조 CEO는 “전에 없던 시장과 경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제는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고민과 치열하고 정교한 실행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현재 경영 현황을 진단했다. LG전자는 위기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해 '플레이북'을 마련했다. 조 사장은 "환율과 관세 등 여러 상황에 맞춰 스윙생산 등 다양한 대응법을 다 준비해놨다"며 "옛날 동화에서 여우에게 쫓길때마다 복주머니를 열어보듯 시나리오별 방법을 준비하고 그런 일이 일어나면 플레이북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지난 3개월 정도 전사 관련 부서가 다 모여 대응 시나리오를 리뷰했을 때 기회보다 위협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조정해 위협 크기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삼성 '불리'와 맞붙을 'Q9', 하반기 출시 예고…"휴머노이드 로봇도 준비 중" LG전자는 삼성전자가 미래먹거리로 낙점한 로봇 사업에서 경쟁을 예고했다. 단기적으로는 가정용 로봇을 출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준비 중이다. 조주완 CEO는 "현재는 F&B, 물류에 집중하고 있지만, 홈 영역에서도 준비하고 있다"며 "Q9을 가정용 로봇으로 부를 수 있고, 반려 로봇으로 부를 수도 있을 텐데, 가전에서 리딩을 해온 만큼 가정 내 로봇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사 로봇 혹은 가사 휴머노이드 등 콘셉트를 갖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삼수 CSO는 "로봇도 자율주행처럼 레벨1, 2, 3 등으로 나눠야 한다 생각하는데, 가정과 상업, 산업 등 공간별로 레벨을 구분해서 접근하려 한다"며 "휴머노이드는 중장기적 R&D차원에서 CTO부문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용 로봇의 구독 사업 진출 계획도 밝혔다.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은 "하반기 때 시장 출시를 고민하고 있다"며 "단순히 이동형 허브 수준이 아니라 AI홈과 연계해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묶어 상품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몇대 출시해봤다 수준이 아닌, 사업성을 가진 수준 가격을 고민하고 있으며, 구독 판매 방식을 통해 초기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구독 사업 후발주자로 나선 삼성전자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조 사장은 "구독 사업의 핵심은 할부가 아니라 케어(관리)"라며 "4천~5천명에 달하는 케어십 매니저를 보유하고, 그들이 가진 네트워크와 오랜 경험이 LG전자의 강점"이라고 답했다. "中 기업도 벤치마킹할 건 해야…유심히 관찰해 캐치업" 조주완 CEO는 중국 업체들 약진에 대해 언급하며, 원가 경쟁력 부문에 있어서 배울점은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CEO는 "제품에 있어서는 계속 우위를 유지하고 격차를 더 벌려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으며, 비용은 솔직하게 캐치업해야 한다"고 진언했다. 그는 "원가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중국 업체 공급망을 유심하게 관찰하면 캐치업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가 보여 이를 벤치마킹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은 "중국 기업들이 이제 고관세 장벽이 있는 미국 시장에서 태핑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여졌다"며 "TCL 히트콤보 세탁기라든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하이센스 냉장고 역시 기능이 보강된 모습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업체 심층 분석을 많이 하고 있고, 벤치마킹 포인트도 많이 찾아냈다"며 "제조경쟁력, 원가경쟁력 강화 등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R&D를 보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세 MS사업본부장도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이 안 좋아지니 호주와 미국 시장 등에 대형 TV를 들고나오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TV SOC, 화질과 음질 차별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와 플랫폼 통한 사업 모델 차별화, 구독 등을 통해 중국 업체 대비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실적 어닝쇼크에 사과키도…"펀더멘털 무너진 것 아니다" 강조 최근 작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된 만큼 '어닝쇼크'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조 CEO는 "좋은 숫자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만, LG이노텍을 제외한 개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조금 개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중국 업체들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예상하고 물건을 많이 해외로 싣다 보니 선박이 모자라 비용이 60~70%까지 올랐기 때문"이라며 "또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프로모션 경쟁이 불붙는 상황에서 판촉 비용이 늘어나는 등 예상치 못했던 일회성 비용과 비경상적 활동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이지 결코 펀더멘털이 무너져서 그런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손익이 안 좋아지는 상고하저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B2B 확대와 지역별 밸런스를 통해 평탄화 작업을 반드시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1.09 10:05류은주

출연연 원장 임기만료 3개월 전 선임절차 의무화

정부출연연구기관 원장 임기 만료 3 개월 전 차기 원장 후보자 선임 절차에 들어가도록 의무화하는 과기출연기관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과기출연기관법 개정안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장 임기가 끝나기 3개월 전 차기 원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거나 추천하는 등 관련 절차에 착수하도록 의무화하는 조항을 담았다. 이를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장기간 원장 공석을 방지하고 신속히 신임 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가도록 했다. 현재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이 원장 임기가 만료됐으나 해를 넘겨 원장 선임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훈기 의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장 선임 지연으로 불안정한 조직 운영 등으로 우리나라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의 경쟁력은 낮추는 것은 물론 연구기관의 신사업 추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왔다”며 “과기출연기관법 본회의 통과로 국가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과학 기술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0:05박수형

쿠쿠, 공식몰 리뉴얼…사용자 경험 개선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고객이 구매에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쿠쿠몰 사용자 경험(UX)·사용자 환경(UI)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쿠쿠는 고객 경험 강화를 목표로 4년 만에 대규모 공식 온라인 쇼핑몰 '쿠쿠몰'의 2차 리뉴얼을 진행했다. 쿠쿠는 홈페이지 입장 시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퀵 메뉴'를 배치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기 위한 카테고리도 추가했다. 쿠쿠는 쿠쿠몰 새 단장과 신년을 맞아 쿠쿠몰에서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가전 총 57여 종을 최대 약 65% 할인 판매한다. 쿠쿠 관계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전달하면서도 고객의 사용 습관과 기준에 맞는 사용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발맞춰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0:00신영빈

"엔비디아·메타·애플도 손잡았다"…美 CES 간 롯데, 칼리버스로 메타버스 주도권 잡나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하며 메타버스 시장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칼리버스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에 참가해 엔비디아, 메타, 아비트럼, 화이트스톤 등 글로벌 기업들과 다각적인 협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메타버스 기술 발전과 콘텐츠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칼리버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시스템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고사양 PC 없이도 고품질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메타버스 스탠다드 포럼과의 연계를 통해 한미일 메타버스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메타와는 유저 창작 중심의 몰입형 콘텐츠 플랫폼 전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메타는 칼리버스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에 만족을 표하며 상반기 중 협업 성과를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또 칼리버스는 블록체인 기업 아비트럼과 협력해 웹3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대규모 투자와 광범위한 사업 협력을 약속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화이트스톤과는 일반 영상을 3D로 변환하는 AI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신형 필름 공급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일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3D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칼리버스는 지난 8일에도 애플, 소프트뱅크 등과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확장을 위한 활동을 이었다. 칼리버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9 09:58조이환

LG엔솔, 작년 영업익 5754억…전년比 73.4% ↓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 6천196억원, 영업이익 5천754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감소, 영업이익은 73.4% 감소했다. 연간 IRA 세액공제 규모는 1조 4천800억원 수준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기준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 4천512억원, 영업손실 2천25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반영한 연간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4%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6.2%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4분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45X)에 따른 세액공제 규모는 3천773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손실 규모는 6천28억원이다.

2025.01.09 09:57김윤희

AI 도입 열악한 韓 기업…KINX, 메이머스트 손잡고 중기 지원 '앞장'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메이머스트와 손잡고 국내 기업들의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 도입 지원에 앞장선다. KINX는 지난 8일 과천 신사옥에서 김지욱 KINX 대표,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풀스택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로 KINX는 지난해 10월 오픈한 과천 데이터센터(IDC)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솔루션 도입에 최적화된 고전력 IT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이머스트는 이를 바탕으로 서버, 플랫폼, 데이터셋에 이르는 풀스택 AI 구축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지원한다. 해외는 AI가 산업 전방위적으로 도입되는 반면 국내는 대기업, 금융, 의료 등에 제한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특히 중견,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 기술 인력 및 인프라 부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양사는 인프라, 모델, 애플리케이션의 AI 밸류 체인 전 단계에 걸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AI 도입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욱 KINX 대표는 "이번 메이머스트와의 협약으로 자사가 기업의 AI 인프라를 넘어 전체 AI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메이머스트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AI 도입,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는 "KINX와의 협업은 자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전문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의 AI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AI 플랫폼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09:54장유미

놀유니버스, 2025 여가 트렌드 'B.L.O.O.M' 발표

놀유니버스가 2025년 여행·여가 시장의 트렌드 키워드로 '블룸(BLOOM)'을 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블룸은 국내 여행·여가 기업 놀유니버스가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새로 피어날 희망을 담은 메시지다. 올해 핵심 여가 트렌드로 ▲세계 곳곳을 탐험하다 ▲로컬과 여행객의 경계를 허물다 ▲나만의 취향이 담긴 여가를 즐기다 ▲각자의 방식으로 힐링하다 ▲편리한 방법으로 부담없이 여행을 떠나다 등 5가지를 선정했다.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기술 및 교통 발전으로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여행지 발굴이 가속화되고 있다. 베트남 푸꾸옥, 필리핀 보홀 등 도심을 벗어난 여행지의 항공권 예약률이 증가하며 인기 도시 순위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일본은 N회차 여행지로 손꼽히는 만큼, 가고시마, 요나고, 마쓰야마 등 소도시의 2024년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각 316%, 253%, 18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놀유니버스 측은 여행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의 일상에 스며드는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해외 숙소 유형별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게스트하우스와 호스텔처럼 현지인과 여행객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숙소의 2024년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도 한 달 살기나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이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자체에서 다양한 장기 투숙 행사를 선보이는 중이다. 놀유니버스 조사에서는 여가 활동에서도 개개인의 취향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만의 관심사가 중요해지면서 하이킹, 드로잉, 캠핑 등 취미에 특화된 인터파크 투어의 홀릭 패키지 예약자 수가 전년 대비 201% 급증했다. 또 인터파크 티켓에서 공연을 예매한 이용자 수는 2023년 보다 10% 늘어났다. 특히 동일 카테고리에서 2회 이상 재예매한 이용자 수는 연극 부문에서 최대 30% 이상 증가했다 놀유니버스 측은 취향에 몰입하는 여가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힐링 여가 공간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리미엄 호텔에서의 호캉스는 꾸준히 인기를 끌며 지난해 야놀자 플랫폼 내 특급호텔 예약 건수는 2023년과 비교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캠핑 및 글램핑 등 야외형 숙소 예약 건수도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놀유니버스 측은 여가 공간의 선택지가 더욱 풍부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기술 및 서비스의 고도화로 신뢰할 수 있는 여가 환경이 확산되고 있기도 하다. 야놀자 플랫폼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 환불 서비스 '캔슬프리'를 선보였다. 출시 후 3개월 동안 전체 해외 숙소 예약자 중 32%가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인터파크 투어는 지난해 7월 예기치 못한 항공권 취소, 수하물 분실,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안심플랜'을 공개했다. 서비스 공개 5개월 만에 3천 명 이상 이용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중이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2025년 여행·여가 산업은 나만의 힐링 방식을 중심으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까운 곳으로 더 자주 떠나는 여가와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로컬과 여행객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보다 편리하고 부담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가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09:51조수민

알체라, 우체국뱅킹 앱에AI 기반 얼굴 위조 판별 기술 적용

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우체국뱅킹 애플리케이션에 얼굴 위조 판별 기술을 적용한 '얼굴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알체라는 우체국뱅킹 앱에 얼굴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제공, 사용자의 비대면 금융 거래 시 본인 확인 절차를 한층 강화하고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우체국뱅킹 앱에 적용한 얼굴 라이브니스 프로세스는 실시간 셀피를 기반으로 얼굴 위조 및 변조 여부를 판별해 거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인공지능 방식이다. 해당 솔루션은 다양한 부정 인증 시도를 방어할 뿐만 아니라 실제 이미지와 가짜 이미지를 보다 정확히 구별해 '사람의 진짜 얼굴'임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2D 이미지, 스마트폰 및 PC 디스플레이 화면 등을 이용한 다양한 얼굴 위조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알체라는 금융사와 국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국내 얼굴인식 기업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 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테스트'를 RGB 카메라 방식으로 통과하며 AI 성능을 입증했다. 또 탄탄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알체라의 인공지능 기술은 공공분야에서도 적용된다. 즉, ▲4대 정부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사진 검증 시스템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자 시스템 등에 AI솔루션을 제공 중에 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현재 비대면 본인 확인이 필수인 금융권과 공공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우정사업본부 사례를 발판 삼아 다양한 공공기관에도 적용이 용이하게 기술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술 도입은 금융위원회의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분증 도용 및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보완책 마련 취지에서 추진됐다.

2025.01.09 09:51방은주

'AI 생성 글' 귀신처럼 잡아낸다…표절방지 기술 화제

아랍 아메리칸 대학교(Arab American University)와 콜롬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연구진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텍스트를 높은 정확도로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머신러닝 모델이 개발됐다. AI 생성 텍스트 탐지의 새로운 전환점 연구팀은 사이버보안 분야의 텍스트 1,000개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중 500개는 인간이 작성했고, 나머지 500개는 챗GPT가 생성했다. 'CyberHumanAI'라고 명명된 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다양한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테스트한 결과, XGBoost 알고리즘이 83%의 정확도를, 랜덤 포레스트(Random Forest) 알고리즘이 81%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AI와 인간의 글쓰기 특성 차이 발견 연구진은 설명 가능한 AI(XAI) 기술인 LIME을 활용해 AI와 인간의 글쓰기 패턴을 심층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간이 작성한 텍스트에서는 'security'가 420회(1.71%), 'use'가 312회(1.27%), 'system'이 264회(1.07%), 'computer'가 251회(1.02%), 'information'이 206회(0.84%) 빈도로 사용됐다. 반면 AI 생성 텍스트에서는 'security' 411회(1.52%), 'system' 261회(0.97%), 'computer' 233회(0.86%), 'within' 220회(0.81%), 'datum' 183회(0.6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단어 선택의 경향성이다. 인간이 작성한 텍스트에서는 'allow', 'use', 'virus', 'people'과 같이 실용적이고 행동 중심적인 용어가 자주 등장했다. 반면 AI는 'realm', 'employ', 'serve', 'establish'와 같은 추상적이고 형식적인 용어를 선호했다. 이러한 차이는 TF-IDF(Term Frequency-Inverse document Frequency) 분석에서도 확인됐는데, 인간 텍스트에서는 'use'와 'computer'가 각각 가중치 16과 14를 기록한 반면, AI 텍스트에서는 'datum'과 'authentication'이 각각 11에 가까운 가중치를 보였다. 기존 AI 탐지 도구와의 성능 비교 연구팀은 600개의 새로운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개발 모델과 GPTZero의 성능을 비교했다. 데이터는 순수 AI 텍스트 200개, 혼합 텍스트 200개(AI 텍스트 비율 1-99%), 순수 인간 텍스트 200개로 구성됐다. 이 중 400개는 훈련 데이터로, 200개는 테스트 데이터로 사용됐다. 테스트 결과, GPTZero는 200개의 관측치 중 32개를 분류하지 못했으며, 분류에 성공한 케이스에서도 48.5%의 정확도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PTZero는 혼합 텍스트의 경우 76개를 정확히 분류하며 좋은 성능을 보였으나, 순수 AI 텍스트는 단 3개만을, 순수 인간 텍스트는 18개만을 정확히 분류했다. 특히 56개의 순수 AI 텍스트와 15개의 순수 인간 텍스트를 혼합 텍스트로 잘못 분류하는 문제를 보였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XGBoost 모델은 77.5%의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미분류 케이스도 없었다. 이 모델은 순수 AI 텍스트 66개 중 48개를 정확히 분류했고, 혼합 텍스트와 순수 인간 텍스트에서도 각각 55개와 52개를 정확히 분류했다. 특히 GPTZero와 달리, 순수 인간 텍스트 67개 중 52개를 정확히 판별하며 균형 잡힌 성능을 보여주었다.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이번 연구 결과는 교육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AI 생성 콘텐츠가 교육 현장에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기술은 학생들의 과제와 논문의 진실성을 검증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특히 학습 결과물의 평가, 디지털 제출물 검증, AI 활용 학습 환경에서의 학습 성과 보호 등에 이 기술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특정 분야에 맞춤화된 AI 시스템이 GPTZero와 같은 범용 AI 시스템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학문적 진실성을 유지하면서도 AI 기술의 교육적 활용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논문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 가기)

2025.01.09 09:51AI 에디터

롯데, 상반기 사장단 회의…신동빈 회장 어떤 말 꺼낼까

롯데가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한다.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상반기 VCM에서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재무·HR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을 논의한다. 신 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각 계열사 대표들에게 그룹 경영 방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VCM에 앞서 그룹 내 AI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AI 과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AI 과제 쇼케이스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해 AI 우수 활용 사례들을 소개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를 활용한 회의록과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시연하고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 플랫폼인 에임스(AIMS)를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안전 관리에 AI 기술을 적용한 사례 및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2일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경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올 한 해 더욱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한 바 있다.

2025.01.09 09:50김민아

中, 5년간 396조원 들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인프라 구축

중국 정부가 2029년까지 국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문서를 발표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혁신적 기술 활용 계획을 공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지난 6일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국의 데이터 인프라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합된 국가 데이터 시장 형성의 일환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데이터 인프라의 주요 요소 중 하나는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중국은 데이터 자산과 거래 증명서를 표준화된 구조로 구축하고 이를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 및 스마트 계약을 통해 지원하여 데이터의 추적과 신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당국은 "산업 및 지방 정부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컴퓨팅 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기술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실험하도록 장려한다"고 말했다. 국가데이터행정국 신주린 부국장은 데이터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향후 5년간 매년 약 4천억 위안(약 79조3천40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5년 동안 총 2조 위안(약 396조6천6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9 09:50김한준

매년 10배씩 진화하는 AI…인류는 준비돼 있나

AI 진화의 가속도: 매년 10배씩 발전하는 인공지능 텔아비브대학교의 유발 라이몬(Yuval Rymon) 연구진이 발표한 'AI 인간노동 자동화에 대한 사회적 적응' 연구는 AI의 사회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AI 기술의 발전부터 최종 사회적 영향까지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AI 기술이 개발되는 'Development' 단계, 기술이 확산되는 'Diffusion' 단계, 실제 활용되는 'Use' 단계, 초기 피해가 발생하는 'Initial Harm' 단계, 그리고 최종적인 사회적 영향이 나타나는 'Impact' 단계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현대의 AI는 기존의 자동화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AI의 훈련 효율성이 매년 10배씩 향상되고 있다. 이는 연간 4배의 컴퓨터 성능 향상과 2.5배의 알고리즘 효율성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현대의 AI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정의한 바와 같이 "물리적 또는 가상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추천, 내용, 결정 등의 출력을 생성하는 기계 기반 시스템"으로서,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로봇 학습 등 다양한 기술적 능력을 생성하는 방법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자리 자동화의 양면성: 생산성 향상의 그림자 AI 자동화는 노동 수요와 임금, 고용의 감소를 초래하는 대체효과(Displacement Effect)를 일으키지만, 동시에 이를 상쇄하는 여러 효과도 존재한다. 생산비용 감소로 인한 생산성 향상은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증가시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자동화된 작업의 효율성이 향상되거나, 자본 축적으로 인한 새로운 투자 기회가 생기면서 노동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 노동이 비교우위를 가지는 새로운 직무가 창출되는 '재투입 효과'다. 그러나 영국 산업혁명 시기에도 임금 정체와 빈곤 확대가 80년간 지속되었듯이, 이러한 전환 과정은 느리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특히 대규모 교육 개혁 없이는 이러한 전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 어렵다. AI 발전 단계별 대응 전략 연구진이 제시한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AI 자동화 대응은 크게 '능력 수정 개입'(CMI)과 '적응 개입'(ADI) 두 가지로 나뉜다. 개발 단계에서는 인간 보완적 AI 개발을 장려하고 노동 과세를 줄이며, 노동 친화적 연구에 대한 정부 지원과 지적재산권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 확산 단계에서는 API를 통한 제한적 접근이나 서비스 정책 시행과 같은 통제가 요구된다. 사용 단계에서는 잠재적 위험 사용을 제한하는 회피 조치가, 피해 단계에서는 교육과 재교육을 통한 방어 조치가, 그리고 영향 단계에서는 물질적·사회적 대체재를 통한 구제 조치가 필요하다. 노동 자동화에 대한 프레임워크 적용 이 프레임워크를 AI 노동 자동화에 적용하면, AI 연구개발에서 시작하여 모델 출시, 자동화 실행, 실업 인구 발생, 사회적 위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각 단계별 대응책으로는 인간 보완적 AI 개발 유도, 인간-기계 협력 의무화, 자동화 과세, 재교육과 교육 개혁, 그리고 물질적·사회적 노동 대체재 도입이 제시된다. 특히 교육 개혁은 단기적으로는 AI 리터러시 향상에, 장기적으로는 인간 고유의 가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급여 이상의 가치: 일자리가 주는 삶의 의미 일자리는 단순한 임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역사회 소속감, 대인관계, 조직구조 탐색을 통한 사회화, 외부적 인정과 내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정체성, 목적의식과 자아존중감을 제공하는 의미 부여, 직장에서의 도전과 문제해결을 통한 인지발달, 그리고 신체적·정신적 건강까지 일자리가 제공하는 비금전적 혜택은 매우 광범위하다. 일부 학자들은 "실직의 주요 비용이 심리적"이라고까지 주장한다. 이는 AI 시대의 대응 전략이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서야 함을 시사한다. 미래를 위한 청사진: AI 시대의 새로운 사회 시스템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AI 개발 방향을 인간 보완적으로 유도하고, 알고리즘 의사결정 과정에 인간의 개입을 의무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의료, 법률, 교통 등 중요 분야에서는 오류 교정, 비상 대응, 설명 가능성 확보, 인간 존엄성 보존, 법적 책임 부여 등의 역할을 위해 인간의 개입이 필수적이다. 또한 자동화에 대한 과세를 통해 노동 수요를 유지하고 노동 친화적 정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교육 체계는 단기적으로는 AI 리터러시와 활용 능력을, 장기적으로는 진정성, 정체성, 감독 등 인간 중심 기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근본적 재편이 필요하다. 물질적 대체제로는 모든 시민에게 기본적 생활수준을 보장하는 기본소득(UBI)이나 일시금을 지급하는 기본자본(UBC)을, 사회적 대체제로는 무급 사회활동, 지역사회 활동, 정치적 직접 참여 등을 마련해야 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됐습니다. (☞ 논문 바로 가기)

2025.01.09 09:48AI 에디터

[1보] LG엔솔, 4Q 영업손실 2255억…적자전환

LG에너지솔루션이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 4천512억원, 영업손실 2천25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4% 감소하고 영업손익 측면에선 적자전환했다.

2025.01.09 09:46김윤희

이준희 삼성SDS 대표, CES 2025서 비전 제시…"명실상부한 AI·클라우드 기업 될 것"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CES 2025에서 처음 공식 활동을 시작하며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인공지능(AI)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삼성SDS 부스 투어를 통해 그동안 삼성SDS가 달성한 성과와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준희 대표는 "CES에서 여러분들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고 약간 긴장이 되는 동시에 설레기도 한다"며 첫 공식 석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MIT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IT 전문가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재직 시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기존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전개하는 삼성SDS의 행보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CES에서는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등을 소개했으며, 이후 5월 공식 출시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는 GPU구독서비스(GPUaaS)를 포함한 안전하고 강력한 클라우드 위에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을 생성형 AI와 연계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함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마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309개 기업에서 채택해서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출시한 AI솔루션들은 이미 많은 기업이 활용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올해는 성능을 향상시키고 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AI 솔루션에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기술도 현장에서 공개했다. 18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 중인 경우 브리티 코파일럿 경우 3개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인식해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언어 장벽 없는 회의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에이전트AI 기술을 활용한 AI 업무 비서 서비스 '퍼스트에이전트' 기능도 선보인다. 별도의 명령 없이 메일, 문서 등 사용자가 필요한 업무 자료를 알아서 찾아주거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약 70여 개 기업, 1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패브릭스는 사용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준희 대표는 삼성SDS가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누구보다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고 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국내 최고로 인정받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CSP),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다양한 기업용 SaaS 솔루션들과 기업 데이터를 안전히 지키는 보안 기술력과 역량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SDS는 이와 같은 솔루션들을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서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2025.01.09 09:40남혁우

씨이랩-와이즈넛, AI사업 협력···"AI도입 비용 낮출 것"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과 공동 AI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씨이랩이 보유한 AI 인프라 플랫폼 기술과 와이즈넛의 RAG(검색 증강 생성) 솔루션을 토대로 멀티모달 AI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씨이랩과 협력한 와이즈넛은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AI 검색 및 챗봇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LLM의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한 RAG 기술을 바탕으로 'WISE iRAG(와이즈 아이랙)'을 출시, AI 에이전트 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씨이랩은 미국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Astrago(아스트라고)' 솔루션으로 국내 AI GPU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씨이랩의 GPU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과 와이즈넛의 RAG 플랫폼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공공과 민간 부문의 AI 에이전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GPU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와이즈넛의 RAG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AI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국내 AI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국내 5500여 고객사를 통해 검증한 와이즈넛의 AI 기술력과 씨이랩의 GPU 솔루션간 결합은 국내 생성형 AI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9 09:4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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