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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사람에게 익숙해져야"…AI 아바타 스태프 만든 굳갱랩스가 그리는 미래

"사람이 기술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사람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매장에서 주문 시 사람에게 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히기를 요구하기보다, 키오스크에 내재된 기술이 사람에게 친절해져야 합니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 건물에서 만난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자사 'AI 아바타 스태프'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AI 아바타 스태프는 AI가 인간 직원처럼 매장을 방문한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주문을 접수하는 서비스다. 키오스크, AR·VR 등 기기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마이크를 탑재해 이용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효용을 주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안 대표의 신념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굳갱랩스는 AI 아바타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KTH·메타에서 서비스 기획을, 라인에서 한국·일본 제품 파트너십 총괄을 맡던 안 대표가 2022년 김재철 CTO, 김서영 CCO와 공동설립했다. 굳갱랩스는 AI 아바타를 기반으로 한 NFT, 메타버스 등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부터는 AI 아바타 스태프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가 가장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안 대표는 AI 아바타 스태프의 장점으로 '친근함'을 꼽았다. 안 대표는 "문자와 전화, 대면 소통은 각각 느낌이 다르다. 사람들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대면 소통을 선호한다"며 "AI 아바타 스태프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단순 키오스크 주문과 달리 친숙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또 AI 아바타 스태프가 디지털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최근 인건비가 상승하며 많은 매장이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추세인데, 노인들은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AI 아바타 스태프는 키오스크 앞에 선 사람과 말을 주고받으며 주문을 접수하기 때문에,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키오스크에 등장하는 AI 아바타 스태프는 굳갱랩스가 직접 디자인한 토끼, 강아지 등 동물 캐릭터의 모습을 띤다. 안 대표는 "업계 전반적으로, 현재 개발된 기술로는 AI가 사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없다"며 "사람들은 어색하게 인간을 표현한 아바타보다 귀여운 캐릭터를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굳갱랩스의 캐릭터만으로 운영하지만, 나중에는 다른 캐릭터 지식재산권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AI 점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I 아바타 스태프는 굳갱랩스가 자체 개발한 소규모언어모델(SLM)과 TTS 솔루션(답변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안 대표에 따르면, 주문 응답 속도는 1초 이내, 정확도는 99.9% 이상이다. 안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할 때 주변 소음이 많은데, AI 아바타 스태프는 사용자의 말을 정확히 듣고 이해한 후 적절한 답변을 내놓는다"고 설명했다. 굳갱랩스는 고객사를 확대하며 2027년 말까지 300억원의 매출을 내겠다는 포부다. 현재는 서울 신사동에 오프라인 공간 'GGLS'를 마련해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식음료, 패션, 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안 대표는 "AI 아바타 스태프는 키오스크 뿐 아니라 모바일, 웹, AR, VR에도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크다"며 "세계 최고의 아바타 AI 솔루션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멋진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01.16 17:14조수민

'혁신의료기기' 제도…2020년 시행 이후 총 88개 제품 지정

2020년 혁신의료기기 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난해까지 88개의 제품이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의료기기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등과 같이 첨단 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이 예상되는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작년 한 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모바일앱,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29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 제품 유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등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23개(79%)로 2023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구·기계류' 5개(17%), '체외진단의료기기' 1개(4%)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CT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3㎜ 미만의 작은 요로결석까지 자동 검출이 가능한 제품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와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우울장애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장기간 의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MRI 영상 기반 치료계획을 세우고 전기자극을 통해 환자의 의식기능 회복에 사용하는 제품 ▲초음파 영상과 AI 및 로봇 제어 기술을 이용해 채혈에 적합한 정맥을 선별해 자동으로 채혈하는 제품 등이 지정을 받았다. 최근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데, 2023년 79건에서 2024년은 전년 대비 137% 수준인 108건으로 크게 늘었다.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에 대해 우선심사, 단계별 심사 등을 적용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혁신의료기기 안전관리 전주기 기술지원 사업'을 실시해 혁신의료기기 지정부터 제품화 및 시장 진출까지 단계별 1:1 맞춤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선심사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의료기기의 개발사가 식약처에 제조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다른 의료기기 대비 우선적으로 심사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단계별심사는 제조허가 신청 전에도 개발사가 기술문서, 임상시험자료 등을 식약처에 제출해 먼저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식약처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2025년도에는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GMP 우선심사 적용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신속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국민들이 혁신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7:13조민규

고학수 위원장 "올해 개보위 핵심은 AI…안전연구소 협력 의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올해 안전한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안전연구소와 협력할 의지를 내비쳤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1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업무 계획을 밝혔다. 고학수 위원장은 "올해 개인정보위 키워드는 AI"라며 "지난 2년 동안 AI 영역을 자세히 들여다봤다면 올해부터 현장에서 프라이버시, 데이터 생태계 등 실질적인 AI 안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위원장은 최근 AI로 인해 발생한 딥페이크와 가짜뉴스, 환각현상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개인정보위가 늘 강조하는 개인의 자유와 존엄성이 훼손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딥페이크는 개인의 존엄성을 전면 침해하고 있다"며 "이를 정부가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AI 부작용 해결과 국민 자유·존엄성 보호를 위해 AI안전연구소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AI 서비스에 적용되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련 영역에서 가이드라인·관리 모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그는"최근 AI안전연구소를 산하로 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개인정보위의 AI 리스크 관리 모형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는 AI안전연구소 입장에서도 당연히 들여다볼 법한 영역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영역 처벌법 고려해야"…구글·메타 소송 결과 '낙관' 고학수 위원장은 공공영역 과징금 규모와 처벌 수위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공공영역 과징금 규모가 민간기업에 비해 낮다는 평가에 대한 반응이다. 개정법 전 공공기관 과징금 상한선은 5억원이었지만 지난해 이를 20억원으로 상향조정됐다. 그러나 여전히 민간기업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고 위원장은 "공공영역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며 "과징금을 높게 부과하는 것이 세금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징금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처벌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 처벌 사실을 공표하는 것을 선택에서 의무로 전환한 바 있다. 한 번 초사 처분 된 기관은 3년 동안 반복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 상태다. 조직 내부에서 문제가 발견될 때 조직적 문제와 개인적 문제를 구분해 징계하는 방식도 추진 중이다. 고학수 위원장은 오는 23일 판결 예정인 구글·메타 소송을 낙관적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결정이 이뤄질 사안"이라며 "낙관적으로 생각하지만 100%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6 17:01김미정

의협회장 "말 바꾸는 정부와 조건없는 협의? 의료정상화 도움안돼”

김택우 제43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정부의 이른바 '조건 없는 협의'에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정부 내부의 메시지 혼선을 고려하면 현 상태에서의 의정 협의는 의료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김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이촌 의협회관에서 취임 후 언론과의 첫 간담회에서 “(의협이) 이전에도 요구한 것은 (의대 정원 증원) 숫자에 대한 부분이 아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숫자만 논의되고 있다”라며 “근본적인 원인은 전공의가 기피과에 지원하지 않은 상황인데, 숫자놀음에 매몰돼 있다”라고 진단했다. 앞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0일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특정한 숫자를 염두에 두고 협의할 계획은 없다”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규홍 장관은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계획에 따라 의협과 얘기하겠다”라고 발언했다. 이후 복지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2026년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계와 유연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취지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택우 회장은 “정책 당국자조차 혼선이 많은 상황에서 의협이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느냐”며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일축했다. 정부의 '조건 없는 대화' 참여를 일축한 셈이다. “전공의 특혜? 우리가 요구했나” 복지부는 수련 재개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유도한다는 이유에서 올해 1월~2월 전공의 모집계획에 수련 및 입영 특례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행 전공의 임용시험 관련 규정은 사직 후 1년 내 복귀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특례에 따라 사직 전에 수련한 병원 및 전문과목으로 복귀하여 수련을 재개할 시 수련 특례 조치를 통해 이러한 규정이 미적용된다. 또 사직 의무사관후보생이 수련에 복귀해 수련을 재개할 시 수련을 마친 이후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의무사관후보생이 수련기관에서 퇴직하면 병역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입영해야 한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러한 전공의 수련 및 입영 특례에 대해 “대승적 결단”이라며 의정 간 신뢰 회복 차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나친 특혜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김택우 회장은 “요구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특례는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난 임시 방편적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라며 “마치 특혜를 주는데도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는다는 식의 본질에서 벗어난 논란도 나오고 있다”라고 답답해했다. 이어 “(특례는) 우리가 요구하지 않은 것”이라며 별도의 입장 표명이 불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대 교육 정상화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마스터 플랜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현 사태를 일으킨 정부가 정책 대안과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라며 “의협 요구의 핵심은 과연 어떻게 의대 교육이 가능하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개특위 논의 중단돼야” 김택우 회장은 취임 일성에서 “의정 회의체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반대 의견만을 표출하던 과거와 달리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의협의 대정부 협상 방식의 변화에 대해 관심이 높다. 김 회장은 “앞서 의협의 막말에 대해 송구하다”라며 “(국민과의) 소통이 자연스럽지 않아 오해도 많아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협의 방식은 성과를 이루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여러 수단을 통한 의협의 의제 주도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의료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의개특위와 같은 위원회가 불쑥불쑥 만들어지는 것은 적절치 않고, 상설기구를 통한 심도 있는 논의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현재 (의개특위는) 일방적인 형태로 일방적 결론이 나오는 구조로, 의협의 참여가 올바르지 않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당장 의개특위 논의는 중단하고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개특위 주도의 실손의료보험 개선안 마련과 관련해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사적 보험에 대해 국가가 강제로 보험계약을 해지시키고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게 한다는 발상이 문제”라며 “건강보험 급여와 비급여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실손보험 문제 해결은 요원하다”라고 지적했다.

2025.01.16 17:00김양균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2월14일까지 신청하세요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 국민의 미디어 역량 함양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교육에 참여할 435개 기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 사업은 국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새해는 딥페이크와 딥보이스를 악용한 범죄 예방 교육, 미디어 윤리와 역기능 예방 등의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유아 미디어교육을 확대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지난해보다 14개 늘어난 64개 기관, 초중고 특수학교는 50개교 늘어난 253개교,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관 보호시설은 118개로 총 435개 기관을 모집한다. 참여기관은 사업 이해도, 운영 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하여 점수 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농어촌과 도서벽지 등에 위치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미디어 기기 활용, 콘텐츠 제작, 미디어 윤리와 비판적 이해 등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진행에 필요한 교구·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2월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25.01.16 16:54박수형

트럼프 "틱톡, 안 없애고 싶어…내 마음 따뜻"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중국명 더우인)' 금지를 막으려 한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틱톡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은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넘기지 않으면 오는 19일부터 미국에서 틱톡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의회는 중국이 틱톡을 통해 미국인의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며 이 법을 통과시켰다. 틱톡에 부정적이던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통령 선거 기간 틱톡에서 우호적인 여론이 퍼지자 틱톡을 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나는 틱톡에 대한 따뜻한 감정을 마음속에 갖고 있다”며 “내가 왜 틱톡을 없애고 싶겠냐”고 말했다. 틱톡에서 트럼프 당선인 팔로워는 1천400만명이다.

2025.01.16 16:51유혜진

안마의자도 '실속형' 관심↑…코지마 작년 판매량 보니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새해를 맞아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안마의자 및 소형 마사지기 베스트셀러'를 16일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헬스케어 업계에도 '합리미엄(합리적+프리미엄)' 트렌드가 확산하며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가성비 높은 제품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코지마가 지난 한 해 온오프라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안마의자 부문에서는 작년 상반기와 동일하게 실속형 안마의자 스테디셀러인 '더블모션'과 '코지더블'이 1, 2위를 차지했다. 두 제품 합산 매출액이 전체 안마의자 판매 중 약 30%를 견인했다. 해당 제품들은 상부 4D 엔진과 하부 플러스 엔진 등 두개의 마사지 엔진이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듀얼 엔진' 기술을 탑재했다. 브랜드 핵심 기술을 통해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하면서도 소비자 부담은 낮춘 점이 구매를 이끌어 낸 것으로 파악된다. 3위는 실속형 안마의자 신제품 '오블리크'가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상위권에 올랐다. 프리미엄 안마의자 '뉴에라'는 4위에 올랐다. 소형 마사지기 부문도 지속 성장해 지난해 전체 매출 중 약 40%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5월에 론칭한 다리 마사지기 신제품 '리에너'가 소형 마사지기 매출액의 10%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소형 마사지기 중 2위는 스툴형 발 마사지기 '코지스툴'이, 3위는 저주파 마사지기 '코지코어'가 꼽혔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지난해 '합리미엄' 트렌드가 주를 이루며 실속형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의 판매가 한층 두드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5.01.16 16:48신영빈

"명절 대청소 간편하게"…신일 '설 선물' 3선

최근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은 충동구매를 줄이고 사용 경험, 비용 대비 효율성, 장기적인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다각형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설날 선물도 전통적인 선물세트가 아닌 오랫동안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이런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실용성과 편리함을 모두 갖춘 명절 선물 아이템을 제안한다. 신일의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 '로보웨디'는 명절 대청소부터 일상적인 집안 관리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이다. 리모컨을 제공해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당 180회 회전력과 6천Pa의 흡입력으로 청소한다. 물걸레 자동 세척과 열풍 건조 기능이 더해져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6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긴 시간 사용에도 적합하다. 부모님 청소 부담을 덜어주는 실용적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설날 상차림을 풍성하게 준비할 때, 실용성과 편리함을 겸비한 조리 도구는 필수다. 신일의 '와이드 전기 그릴팬'은 66cm의 넓은 팬으로 볶음, 부침, 전골 등 다양한 요리를 한 번에 넉넉히 조리할 수 있어 요리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내열 강화유리로 제작된 투시창을 통해 조리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논스틱 코팅으로 음식이 눌어붙지 않아 세척도 간편하다. 한쪽에 설계된 기름 유도부와 높낮이 조절대를 활용해 기름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배출할 수 있다. 신일 '에코퍼 카본 매트'는 겨울철 가족의 건강과 따뜻함을 책임진다. 벌집 형태의 탄소 그래핀 열선으로 전자파를 차단하고 화재 위험성을 최소화했으며, 7단계 구조와 3D 메쉬 쿠션으로 우수한 보온성과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한다. 싱글 기준 125W의 낮은 전력으로도 충분한 난방 효과를 제공하며, 더블 사이즈는 좌우 온도를 개별로 조절할 수 있는 분리 난방 시스템을 갖춰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성능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감성적 만족, 장기적인 활용 가치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설날을 맞아 고객들의 이런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용적이고 특별한 선물 아이템으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16 16:47신영빈

영풍·MBK "고려아연은 이미 영풍기업집단 소속...아연독점은 낭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16일 일각에서 제기된 고려아연 지분 추가 취득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가능성을 제기한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낭설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고려아연은 이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영풍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지정돼 대규모기업집단 규제를 적용받는 영풍의 계열회사라는 것이다. 이러한 계열회사 관계는 고려아연이 1974년에 영풍 제2공장 증설 목적으로 설립된 이래 50년 간 변동이 없었다. 따라서 이미 최대주주로서 지배력을 가진 영풍이 우호주주인 MBK와 함께 지분을 추가로 매집하였다 하더라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새로운 기업결합심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법조계의 일반적인 견해라고 반박했다. 영풍과 MBK를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으로 포함해 본다고 하더라도, 영풍이 15% 이상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이미 단일한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풍과 MBK가 공개매수를 통해 일부 지분을 추가로 취득한 것은 기업결합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면 '아연 독점' 우려가 커져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양사 고려아연 지분 추가 취득이 독과점으로 어떻게 연결된다는 것인지에 대한 근거와 논리가 불분명한 억측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계열회사 고려아연과 50년 넘게 협력과 경쟁관계를 형성하며 독립적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아연시장을 이끌어왔다. 또 비록 최윤범 회장 측이 KZ트레이딩(구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가져가기는 했지만, KZ트레이딩 역시 영풍기업집단 계열회사다. 영풍과 고려아연은 KZ트레이딩 등을 통해 30년이 넘게 최근까지도 아연과 황산 등의 제품을 국내외에서 공동으로 판매해오고 있다. 이러한 계열관계와 거래관계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MBK의 고려아연 지분 추가취득으로 인해 갑자기 없던 '아연독점'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낭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영풍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임시주총에 임박해 시장과 주주들에게 혼란을 주고 판단을 오도하려는 이러한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16 16:45류은주

마지막 구매기회라면서...공정위, 메가스터디·챔프스터디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메가스터디교육과 챔프스터디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7억5천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온라인 강의서비스 상품을 판매하면서 부당한 기간한정판매광고를 진행했다. 메가스터디교육에는 2억5천만원, 챔프스터디에는 5억1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16년 10월 19일부터 2023년 7월 3일까지 통상 1주일 간격으로 자신의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공무원·소방·군무원 등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마지막 구매기회”, “0/00일(요일) 최종판매 종료”, “0/00일(요일)까지 특별 판매마감 임박!”, “이번 주가 마지막” 등의 표현을 사용해 광고했다. 챔프스터디의 경우 2016년 11월 14일부터 2024년 11월 22일까지 통상 1주일 간격으로 홈페이지와 앱에서 토익, 토플 및 직장인 영어회화 등 어학 관련 상품을 판매하면서, “마감 하루전 00기 모집기간까지 남은 시간”, “마감 하루전 00기 신청마감까지 남은 시간”, “이벤트 00기 혜택까지 남은 시간”, “프리패스 00기 남은 시간” 등의 표현과 함께 시각적으로 마감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광고 하단에 디지털타이머를 게시했다. 공정위는 이 사건 광고가 표시광고법상 부당한 광고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이들 업체는 특정 날짜 또는 시간에 한해 상품의 가격·구성 등에 있어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광고했으나, 해당 날짜 또는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마감날짜와 일부 광고문구만 변경한 동일한 가격·구성의 상품을 반복적으로 광고한 점에서 거짓·과장 광고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챔프스터디는 마감기간별로 매번 기수를 부여하는 '기수제'를 운영하면서 해당 기수가 경과해 다음 기수로 바뀌더라도 직전(이전) 광고와 동일한 조건 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은폐·누락했으며, 광고화면 하단에 고정적으로 디지털타이머를 함께 게시해 소비자에게 '마감' 전에 구매결정을 해야 할 것 같은 강한 인상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등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결정을 방해한 기만적 광고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이들 업체는 온라인광고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당광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인강업체 부당광고 방지를 위한 자율준수 협약을 체결해 이 사건 기간한정판매광고가 부당한 광고에 해당될 소지가 있음을 이미 인식했음에도 이를 중단하지 아니하고 장기간에 걸쳐 지속한 점을 감안해 이 사건 조치를 부과했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교육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에 있는 이들 업체의 6년 이상 장기간 지속된 부당한 기간한정판매광고를 적발·제재함으로써 주요 소비층인 수험준비생들이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온라인교육 시장에서의 부당한 광고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적발 시에는 엄중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16 16:37안희정

AI 시대 지속가능한 통신산업 성장 논의 열려

AI 미래가치 포럼 제3차 회의가 16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AI 미래가치 포럼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AI를 선도하는 핵심주체로서의 통신사업자 역량을 강화하고, AI 관련 정책 규제개선 방안 등을 모색해 정부, 국회의 정책 수립과정에 건전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와 AI 법제도, 기술분야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최근 열린 CES 2025에서는 산업별 버티컬 AI, AI와 로봇의 융합,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 등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들이 선보여지면서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시대, 통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최신 AI 서비스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통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 전문가들은 제조, 물류, 미디어,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의 신속한 AI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출시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포럼 의장을 맡은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통신사업자들이 신속하게 AI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과 규제 개선 방안을 지속 발굴해 정책당국에 의견을 개진해 우리 산업전반에 AI 혁신이 일어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전문가 의견들을 바탕으로 오는 3월경에는 국내 AI 기본법에서 규제위험 분석, 통신사업자 신사업 방안 등에 대한 포럼 산출물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6 16:33박수형

오영주 중기부 장관 "벤처투자 시장에 자금 신속 공급"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25년 모태펀드 출자방향 및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벤처투자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오영주 장관 주재로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건수 회장을 비롯해 중대형 벤처캐피탈부터 루키 벤처캐피탈까지 고루 참석했다. 지방에서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초기투자 역할을 담당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도 참석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 '2025년 모태펀드 출자방향'을 중기부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중기부 모태펀드는 총 1조원을 출자해 1.9조원 규모 벤처펀드 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를 1조원 이상 조성한다. 올해부터 AI·기후테크·세컨더리 등 출자분야를 다각화하고, 국가별 선호 투자분야를 고려해 특화, 운용한다. 다음으로, 지방 분야에 역대 최대 2000억원을 출자한다. 이는 작년11월 발표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계획'의 후속조치로, 모태펀드와 지자체·지방은행·지역 거점기업 등이 함께 3년간('25~'27) 1조원 이상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최근 초기투자 위축을 고려해 창업초기 분야에 전년대비 25% 증액한 1000억원을 출자한다. 창업초기 분야가 아닌 펀드도 초기투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초기투자 의무를 제안한 운용사를 우대, 선정한다. 창업초기 분야 출자규모는작년 80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200억원 늘었다. 아울러,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한다. 중간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2년간('25~'26) 구주 매입을 주목적 투자로 한시 인정(최대 20%)하고, 관리보수 체계를 전면 개편해 벤처캐피탈의 도전적 투자를 뒷받침한다. 중기부 설명 이후에는 올해 모태펀드 출자방향 및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벤처캐피탈 등은 퇴직연금 등 새로운 벤처투자 참여주체 유입, 중간 회수시장 활성화 지원, 바이오 투자 마중물 확대, 국내 VC의 글로벌화 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공 액셀러레이터 역할 지원 등을 주문했다. 건의사항은 내부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25년 모태펀드 출자사업 및 향후 정책 이행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더딘 내수회복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면서 “중기부는 1조원 규모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월 중 조기 공고해 벤처투자 시장에 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향후 2년간 구주 매입을 주목적 투자로 한시 인정해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6:30방은주

제4이통 대안으로 꼽힌 풀MVNO, 해외서는 어떻게 운영되나

정부가 제4이통 도입 실패 이후 알뜰폰 활성화 정책방안을 내놓으며 풀MVNO 육성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와 비슷한 통신 환경을 가진 해외 주요국의 성공적인 풀MVNO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풀MVNO는 이동통신사에서 통신망만 빌려 쓰고 교환기, 고객관리 시스템 등 자체 설비를 갖춰 독자적인 요금제 설계가 가능한 사업자를 말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일본과 독일의 사례다. 두 나라는 우리나라처럼 3개 대형 통신사가 시장을 지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풀MVNO 시장을 육성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풀MVNO 사업자인 IIJ(Internet Initiative Japan)는 정부의 제도 개선에 힘입어 성장했다. 일본 정부는 2002년 6월11일 총무성을 통해 'MVNO에 관한 전기통신사업법 및 전파법의 적용관계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MVNO의 시장 진입을 촉진했다. IIJ는 이러한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의 맞춤형 요금제를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 2018년 3월에는 일본 최초의 풀MVNO로 출범했으며, 현재는 5G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독일의 1&1 드릴리시(Drillisch)는 Light MVNO에서 시작해 풀MVNO로 성장한 대표적 사례다. 독일 정부는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촉진을 위해 텔레포니카(O2),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등 주요 통신사에 망 임대를 의무화했다. 특히 2014년 텔레포니카와 E-Plus의 합병 당시, 규제 당국은 합병 승인 조건으로 MVNO에 대한 용량 기반 도매 제공 의무를 부과해 MVNO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을 지원했다. 1&1 Drillisch는 이를 바탕으로 초기에 저렴한 요금제로 시장에 진입한 뒤, 점진적으로 자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약 10년 만에 독일 MVNO 시장의 주요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탈리아의 포스테모바일(PosteMobile)은 우체국 자회사라는 강점을 활용해 성공했다. 2007년 설립 이후 우체국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범위한 유통망과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금융 서비스와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상품으로 차별화에 성공해 약 5년 만에 이탈리아 MVNO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해외 풀MVNO 사업자들의 성공 사례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은 크게 세 가지다. 가장 큰 핵심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다. 일본, 독일의 경우 네트워크 임대료 규제와 시장 진입 지원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요인은 사업자들의 차별화 전략이다. 각국의 MVNO들은 저렴한 요금제, 혁신적인 서비스, 브랜드 신뢰도 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시장 환경의 성숙도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소비자의 데이터 중심 소비 성향과 가격 민감도가 높은 국가에서 MVNO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이 반드시 시장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독일의 경우 많은 MVNO가 자체 네트워크 없이 기존 통신사의 조건에 의존하면서 소비자들이 여전히 높은 요금과 제한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풀MVNO의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풀MVNO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 알뜰폰사들이 풀MVNO로 성장해 대형화되고, 경쟁력 있는 사업자로 나갈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에 이동통신사와 풀MVNO 간 네트워크 연동 의무화와 이통3사의 도매제공의무사업자 지정, 산업은행 등을 통한 설비투자 금융 지원, 주파수 할당 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다만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해외와는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단말기 시장의 경우 아이폰, 갤럭시 등 프리미엄 단말기 위주로 형성되어 있어 MVNO의 단말기 수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다. 또한 대형 통신사들이 통신·방송·금융 등 결합상품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단순 통신 서비스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구조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통신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고 대기업 브랜드 선호 현상이 강해 알뜰폰 사업자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알뜰폰을 육성해 풀MVNO로 키우겠다고 발표했지만 관련한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은 단계"라며 "해외 사례를 참고하되 국내 시장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세부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정부의 풀MVNO 육성 정책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6 16:25최지연

크래프톤, 기업가치 성장을 위한 '프랜차이즈 IP' 전략 발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6일에 진행된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2025년 경영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113회를 맞이한 KLT에서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크래프톤의 미래 5년, 프랜차이즈 IP(Franchise IP)'를 주제로 비전을 공유했다. 크래프톤은 중장기 목표로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내세우며, 이를 위한 핵심 성장 전략으로 ▲자체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의 효율화를 꼽았다. 우선, 크래프톤은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기 위해 자체제작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14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신작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개발역량을 더욱 전문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전략은 확장성과 성공가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IP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퍼블리싱은 IP의 양적·질적 성장을 목표로, 이용자 및 매출 규모의 증대를 추진한다. 다수의 신작을 시장에 출시하며, 축적해온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핵심 프랜차이즈 IP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각화를 위해 세컨드파티 퍼블리싱(Second Party Publishing, 2PP), 라이선스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고, PC·모바일·콘솔 등 플랫폼 확장과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크래프톤은 중장기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튜디오 관리 체계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발굴, 제작,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경쟁력 높은 IP의 흥행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창한 대표는 “올해부터 크래프톤의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며, “PUBG: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새로운 'Big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6:23강한결

김택우 회장 "'의협=개원의 단체' 불식 전공의·의대교수 참여 확대”

김택우 제43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의협의 신구세대 참여를 강조하며 “젊은 의사의 참여를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이촌 의협회관에서 취임 후 가진 언론과의 첫 간담회에서 집행부 인선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료사태의 당사자 격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코자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고, 젊은 의사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를 향해서는 “2025학년도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제시하라”며 “(정부는) 지금 이 상태로는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 명확한 계획과 방침을 마련하고 공표해야 의료계도 2026년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대 교육 계획을 논의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정책에 끌려가는 조직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강력한 중앙단체로 거듭나겠다”라며 “지역, 직역, 세대 등을 초월한 소통과 화합으로 모든 회원이 신뢰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의대교수·전공의 기용…“의협=개원의 단체 오명 벗어야” 김 회장은 “'의협=개원의 단체'가 아니다”라며 의대 교수와 젊은 의사를 집행부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 말처럼 전공의와 공중보건의 등이 부회장과 상근이사에 다수 선임됐다. 이날 공개된 제43대 의협 집행부는 김택우 회장과 박명하 상근부회장(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은 ▲의대교수 2명 ▲개원의 7명 ▲전공의 1명 등 총 10명이다. 세부명단은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옴므앤팜므성형외과의원)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김태진 부산광역시의사회장(김태진 내과의원)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충무재활의학과의원) ▲홍순원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장(서울정통의원) ▲이상호 대구광역시의사회 수석부회장(경대연합외과의원) ▲이태연 전 의협 부회장(날개병원) ▲서정성 전 의협 부회장(아이안과의원)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등이다. 상임이사는 총 32명으로, 총무이사에는 서신초 전 강원도의사회 정책이사(그랜드 우리안과의원)가 선임됐다. 기획이사는 ▲안상준 전 의협 공보이사 겸 부대변인(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수) ▲신기택 강원도의사회 총무이사(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명준 전 대전협 부회장 ▲김준영 대전협 비상대책위원 등 4명이다. 학술이사는 ▲유임주 전 의협 학술이사(고려대의대 교수) ▲한동우 전 의협 학술이사(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홍석주 대한영상의학회 기획보험 간사(파주인본병원) 등 3명이다. 재무이사에는 김강현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법제이사는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에덴산부인과의원) ▲전성훈 전 의협 법제이사(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한진 전 서울특별시의사회 법제이사(법무법인 세승 변호사) 등이다. 의무이사로는 ▲민양기 전 의협 의무이사(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이충형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보험이사(서울봄연합의원) ▲조정호 전 의협 보험이사(골드만비뇨기과의원) 등이 선임됐다. 보험이사에는 ▲이세영 전 의협 보험이사(중앙대병원 교수) ▲김재선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부회장(선산부인과의원) ▲조원영 전 의협 보험이사(강남지인병원) ▲이봉근 전 의협 보험이사(한양대병원 교수) ▲김휼 전 의협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엑소메디의원) ▲최연철 전 의협 보험이사(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안치현 전 대전협 회장(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의원) 등이 결정됐다. 정책이사는 ▲김창수 연세대의대 교수 ▲이재만 서울특별시의사회 정책이사(연세본정형외과의원) ▲김충기 전 의협 정책이사(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전라북도부안군보건소) ▲김민수 전 대전협 대외협력이사 등이다. 이와함께 홍보이사로는 이한결 전 대전협 부회장(서울봄연합의원)이, 공보이사 겸 대변인에는 김성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교수가 선임됐다. 김형감 전 의협 정보통신이사는 이번에도 같은 직을 맡았으며, 국제이사에는 이혜주 대전협 정책이사가, 사회협력이사로는 김병기 전 안산시의사회장(선부한빛의원) 등이 선임됐다. 아울러 의협 의료정책연구원은 9, 11대 원장을 역임했던 안덕선 원장과 문석균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부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다만, 김택우 회장은 의대생 참여와 관련해 차후 인선 반영 검토를 시사했다.

2025.01.16 16:22김양균

블루투스 SIG, '블루투스 아시아' 행사 5년만에 열린다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 및 감독하는 비영리 조직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선전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블루투스 아시아 2025'를 개최한다. 5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블루투스 아시아는 전 세계 산업 리더, 개발자 및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루투스 최신 기술과 미래 트렌드를 탐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약 3천여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와 60개 이상의 업체가 전시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AI, 자동차 산업,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통한 혁신적인 오디오 경험, 파인드 마이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루투스 기술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조명한다. 아울러 블루투스 SIG의 임원들과 업계 리더,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블루투스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새롭게 등장하는 응용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르딕 세미컨덕터, 텔링크 세미컨덕터, 블루트럼 테크놀로지, 프리칩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배럿, 쉰퉁 테크놀로지, 파이플러스 테크놀로지와 같은 업계 선도 기업들이 이미 참가를 확정하고 금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빌 마이어(Neville Meijers) 블루투스SIG CEO는 “이번 행사는 제품 혁신가, 개발자, 제조업체, 분석가, 미디어가 한자리에 모여 블루투스 기술이 무선 통신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만들어 나가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블루투스 아시아 2025는 블루투스 기술이 소비자 응용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상업용 및 산업용 시장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체험형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전 세계 블루투스 생태계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1만개 이상의 블루투스 SIG 회원사가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블루투스 아시아 2025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16 16:21이나리

위메이드커넥트, 서브 컬처 RPG '로스트 소드' 국내 출시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코드캣(대표 김제헌)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서브 컬처 RPG '로스트 소드'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로스트 소드는 인물들의 서사와 소녀들의 액션에 초점을 맞춘 중세 카멜롯 전설 배경의 서브컬처 기반 액션 RPG다. 이 게임은 현실에서 판타지 공간인 브리타니아로 이동한 소년 에단이 합류한 소녀 기사단의 모험을 담아내며 게임 이용자를 기사단의 인도자로 설정해 인물들의 유기적 관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캐릭터들의 이야기 전개에는 민승우, 김하루, 장예나, 강시현 등 국내 정상급 성우진이 출연해 서브 컬처, RPG 특유의 개성과 육성의 재미를 전하며 지난 12월 AGF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위메이드커넥트와 코드캣, 양사는 로스트 소드 출시 버전으로 챕터 25개를 비롯해 보스 레이드, 격파 모드 '오베론의 탑', 이용자 대전 '콜로세움', 미궁 탐색, 파티 플레이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장비와 아이템, 골드, 경험치 등 유저가 필요한 아이템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는 영역별 던전 3곳과 우당탕탕 대소동 등 이벤트 던전 2곳이 이색 플레이 무대로 준비됐다. 특히 이들 콘텐츠 플레이에는 국내의 요한 스튜디오, A3스튜디오를 비롯해 일본의 클로버웍스 스튜디오가 개발에 참여한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캐릭터와 상황에 따라 연출되며 서브 컬처 팬들을 맞이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김제헌 코드캣 대표는 “2D 실사 캐릭터와 횡스크롤 등 오락실에서의 즐거운 감성을 담아낸 게임”이라며 “위메이드커넥트와 함께 스토리, 캐릭터, 영상, 디자인, 운영 등 최고의 게임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5.01.16 16:19강한결

넷스루, GPTW코리아 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넷스루(대표 최원홍)는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구성원들이 상사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 업무와 조직에 대한 자부심, 동료 간의 협력과 동료애를 바탕으로 열정을 다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기업에 부여한다. GPTW는 세계 150여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조직문화를 평가하며, 신뢰지수(Trust Index)를 기반으로 기업의 신뢰 경영을 진단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넷스루는 성장 기회 제공 및 지원, 우호적이며 개방적인 직장 분위기 등의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네스루는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마이닝,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기능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직원 복지를 위해 넷스루는 사내 라운지 운영, 안식휴가, 생일휴가 및 선물 지원, 출산과 육아휴직, 경조사, 동호회 활동, 자기계발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사원교육(OJT), 팀별 자체교육, 교육비 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원홍 넷스루 대표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인증은 직원 중심의 기업 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증을 통해 넷스루는 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6:16방은주

"내가 사겠다"...유명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틱톡 인수 의향 밝혀

미국 내 틱톡 서비스 중단을 앞두고 유명인들이 틱톡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악시오스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스터 비스트'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억만장자들과 회동했다며, 틱톡 인수 제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단, 그가 접촉한 억만 장자가 누구인지, 자세한 인수 계획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9일 억만장자 프랭크 맥코트와 오리어리벤처스 회장 케빈 오리어리 등 사업가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프로젝트 리버티를 통해 바이트댄스로부터 틱톡 미국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한 공식 입찰 제안을 제출했다. 작년에는 바비 코틱 전 블리자드 최고경영자(CEO)가 바이트댄스의 공동창업자 장이밍 회장에게 틱톡 인수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한편 틱톡 금지법이 발표되는 오는 19일부터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틱톡금지법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 운영을 금지하는 법이다. 지난 13일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2025.01.16 16:13이정현

ASML 반도체 장비 수출 정부 허가받아야…中 반발

네덜란드 정부가 ASML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중국이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를 강화한 네덜란드에 우려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반도체 산업은 고도로 세계화된 분야라며 수출 통제를 남용해 반도체 공급망을 흔드는 일부 국가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네덜란드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으로서 국제 무역 규칙을 지키기 바란다며 각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오는 4월부터 ASML 같은 자국 업체가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려면 정부로부터 허가받도록 했다. ASML은 반도체 미세 공정에 쓰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 미국이 제재해 ASML은 첨단 장비에 이어 구형 장비도 중국에 수출하기 어려워졌다.

2025.01.16 16:13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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