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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재팬, K향수·디퓨저 일본 인기 날로 커져

일본에서 K향 성장세가 뚜렷하다. 향수는 물론 디퓨저, 방향제 등 향 관련 리빙용품까지 K향에 빠진 일본 MZ세대가 늘면서 관련 시장도 계속 커지고 있다. 이베이재팬(대표 구자현)은 자사가 운영하는 '큐텐재팬'에서 올 1~3월 K향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큐텐재팬의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에서는 더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메가와리(2월28일~3월12일)기준으로 전년 동기 행사 대비 4배 이상(340%) 증가했다. 한국 향수 제품들은 섬세한 향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일본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하고 있다. K뷰티 전반적으로 일본 내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인기 제품으로 '루아페 화이트 애프리콧 오 드 퍼퓸', '에이딕트 솔리드 퍼퓸', '애프터블로우 오 드 퍼퓸', '아닐로 오 드 퍼퓸' 등이 있다. 향수뿐 아니다. 실내에서 주로 쓰는 디퓨저와 방향제 등 한국 향 관련 리빙제품 수요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제품은 품질이 높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K리빙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특별한 향을 즐기는 일본 MZ세대들이 집에서도 K향을 찾으면서 디퓨저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제품으로 '헤트라스 프리미엄 디퓨저, '팩토리 노멀 디퓨저', '센티카 디퓨저' 등이 있다. K향 관련 제품 인기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세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해부터 K향수와 디퓨저·방향제 수요가 눈에 띌 정도로 증가했는데, 올 해 들어 폭발적으로 늘며 일본 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베이재팬 김계훈 KR라이프스타일 실장은 “특별한 향과 디자인적 요소, 한국 문화의 예술적 특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K향수와 향 관련 제품들이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공략하며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K뷰티 인기의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이러한 인기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4.23 19:50백봉삼

그레닉스 빌리엔젤 "글로벌 디저트 기업으로 도약한다”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과 디저트 브랜드 '평화다방'을 운영하는 그레닉스가 글로벌 디저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레닉스의 대표 브랜드 빌리엔젤은 2012년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30여 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 빌리엔젤의 크레이프 케이크는 18장의 얇은 크레이프를 층층이 쌓아 만드는 고난도 제품이다. 빌리엔젤은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파티시에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디저트 제조 철학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그레닉스는 2023년부터 B2B 사업부를 설립해 기업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GS리테일, CJ푸드빌, 홈플러스, 공차, 대상, 엔제리너스 등 대형 유통기업과 프랜차이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최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B2B 사업 부문은 2년 만에 300%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네이버,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닷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이마트 자체 브랜드 '빌리엔젤 홈카페'를 통해 대형 마트에도 진출하며 제품 접근성을 높였다. 그레닉스는 생산 설비 고도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제1~3공장을 통합해 완전히 자동화된 신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기존 생산 공정은 수작업의 비중이 높아 인건비 부담이 컸지만, 신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포장-출하 전 과정이 자동화되면 공정 시간도 기존 3일에서 1일로 단축되어 신선한 제품을 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레닉스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FDA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미주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곽 대표는 "케이크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장거리 수출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국내 생산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그니처 케이크부터 시즌 제품까지, 풍성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빌리엔젤은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그니처 제품인 크레이프 케이크는 얇게 구운 크레이프 사이사이 부드러운 크림이 층층이 쌓인 형태로, 밀크·초코·딸기·티라미수·레인보우 등 다양한 맛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동물성 유크림으로 만든 우유커스터드 크림의 밀크 크레이프 ▲네덜란드와 스페인산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한 초코 크레이프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 리플잼의 딸기 크레이프 ▲층별로 다른 새콤달콤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인보우 크레이프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빌리엔젤의 시트 케이크 라인업도 풍성하다. ▲붉은빛 촉촉한 시트와 크림치즈 프로스팅의 레드벨벳 케이크 ▲신선한 제주 당근과 피칸이 들어간 제주 당근 케이크 ▲진하고 묵직한 다크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데블스 초콜릿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100% 우리쌀로 만든 롤 케이크와 휴대성을 높인 캔 케이크도 출시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캔 케이크는 ▲밀키허니 ▲다크초코 ▲벨지안 초코 크런치 ▲한라봉 ▲시나몬 당근 ▲레드벨벳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됐다.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그레닉스는 ▲수건 케이크 ▲떠먹는 케이크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곽계민 대표는 "빌리엔젤은 단순히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인정신을 담아 케이크를 빚어내는 진정한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라며 "파티시에의 정신을 담은 제품 개발부터 제조,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을 제외하면 제조 공장과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동시에 가진 기업은 드물다"며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9:20백봉삼

D-200 카운트다운: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글로벌 홍보 캠페인 시작

상하이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준비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CIIE 사무국이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공식 출범했다. 주최측은 최근 유럽으로 대표단을 파견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만나며 참가 확대를 꾀해 왔다. 첫 번째 대표단은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독일에서 활동했으며, 두 번째 대표단은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핀란드, 벨기에, 노르웨이 등을 방문한다. 독일 방문 기간 중 대표단은 2025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 참석해 바덴뷔르템베르크 인터내셔널(Baden-Württemberg International), 자를란트 경제진흥공사(Saarland Economic Promotion Corporation), 페스토(Festo), 피닉스(PHOENIX), SEW 유로드라이브(SEW EURODRIVE), 셰플러(Schaeffler), 도이치메세(Deutsche Messe AG) 등 주요 기관과 고위급 회의를 진행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오랫동안 CIIE에 참가해 온 독일은 지난 제7회 CIIE에서도 2만6000제곱미터 이상의 전시 공간을 사용했다. 제7회 CIIE에서는 바이엘(Bayer), 쇼트(SCHOTT), 칼자이스(Zeiss), 머크(Merck) 등의 대기업이 신제품과 최첨단 기술을 공개하며 혁신과 산업 업그레이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중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핀란드와 벨기에도 CIIE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핀란드는 CIIE에 처음 참가한 이후 지속적으로 참여를 확대해 왔다. 지난 제7회 CIIE의 핀란드 국가 전시관은 지속가능한 광업, 바이오 솔루션, 식품 수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8개 기업이 참가했다. 벨기에도 CIIE에 7년 연속 참가하며 이 독특한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 왔다. 노르웨이의 경우 2024년 9월까지 대중국 수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2만6000톤을 돌파했다. 제7회 CIIE에서 노르웨이는 중국과의 수교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국가 전시관을 개설했다. 노르웨이 혁신청(Innovation Norway)의 지원 하에 12개 우수 노르웨이 기업과 노르웨이수산물협회(Norwegian Seafood Council)가 해양과 에너지, 건강과 영양, 수산물 및 소비재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양국 간 강화된 협력 관계를 보여줬다. 지난 4월 18일 제8회 CIIE의 D-200 공식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이 글로벌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이번 제8회 CIIE에 관심이 있는 분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ciie.org/zbh/en/?from=prnewswire)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문의:Ms. Cui YanTel.: 0086-21-968888Email: exhibition@ciie.org

2025.04.23 19:10글로벌뉴스

상해전기, 마스다르 및 마와리드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주요 파트너십 체결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아우르는 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중동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대 상하이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상해전기(SEHK:2727, SSE:601727)가 4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부다비 미래 에너지공사(Abu Dhabi Future Energy, 이하 '마스다르(Masdar)')와 2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오만의 마와리드 그룹(Mawarid Group)과 포괄적 풍력 발전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중동 지역에서 체결한 이 두 건의 기념비적인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Vision 2030)'과 오만의 '비전 2040'(Vision 2040)'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두 협약의 목표는 기술 수출, 현지 제조, 산업 협력 다각화를 통해 중동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다. 마스다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2기가와트 규모의 사다위(Sadawi)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상해전기가 전 세계적으로 추진한 태양광 EPC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40제곱킬로미터에 걸쳐 있는 이 프로젝트는 연간 60억k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해 70만 가구의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고 300만 톤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낳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첨단 태양광 기술을 활용하는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국가 재생 에너지 프로그램(National Renewable Energy Program)'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해전기는 오만에서 마와리드 그룹과 풍력 터빈 공급, 기술 이전, 현지 공장 설계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목표는 오만의 자연 자원을 활용하고,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우레이(Wu Lei) 상해전기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은 상해전기와 마스다르가 포괄적인 협력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상해전기가 중동 신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양사가 벤치마크 시범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한층 더 기여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Mohamed Jameel Al Ramahi) 마스다르 최고경영자(CEO)는 "마스다르는 상해전기와의 파트너십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며, 향후 풍력 발전, 태양광, 에너지 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 구조 전환에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살림 알 아우피(Salim Al Aufi) 오만 에너지•광물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rals) 장관은 풍력 발전 분야에서 상해전기의 기술력과 혁신을 호평했다. 그는 오만 정부는 상해전기와의 파트너십을 매우 중시하며, 이번 풍력 발전 프로젝트 체결을 상호 협력을 확대할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알 아우피 장관은 오만의 에너지 산업 전환을 공동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에너지 저장, 수소 에너지, 태양광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드러냈다. 우레이 회장은 "오만 정부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 2040과 그린 수소 전략(Green Hydrogen Strategy)은 상해전기의 전략적 발전 목표와 일치한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우리가 신에너지 분야에서 가진 첨단 기술과 고품질 제품을 오만의 자원 강점과 시장 잠재력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 라이선싱과 현지화 공급망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고품질 프로젝트 실행을 촉진하고, 오만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면서 중국과 아랍 간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의 전략적 중요성과 산업적 가치는 매우 크다. 오만의 풍력 발전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에너지원에서 풍력과 수소 등 다각화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중국과 아랍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태양광 프로젝트는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국가적 차원의 노력에 기여하면서 상해전기의 중동 태양광 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에서 체결한 이 두 협약은 기술 중심적이고 현지화된 상해전기의 접근 방식이 큰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풍력과 태양광 발전 분야의 전문성과 혁신을 통해 재생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 상해전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hanghai-electric.com/group_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19:10글로벌뉴스

아이넥스, VGEC 2025서 내시경 AI 에나드(ENAD) 임상 성과 공개

베트남 최대 소화기내시경 학회 참가에나드(ENAD)의 '진단 정확도 및 의료 효율성 향상' 임상 결과 발표기술력 입증하며 현지 의료진 사로잡아…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화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베트남 탐안종합병원 칸(Khanh) 교수가 올림푸스의 엔도커프 장치와 아이넥스의 에나드 병용 시 선종발견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아이넥스 아이넥스, 베트남 VGEC 2025서 내시경 AI '에나드(ENAD)' 연구 성과 발표 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 이하 아이넥스)이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껀터(Can Tho)에서 개최된 '제9회 베트남 소화기내시경학회(The 9th Vietnamese Gastrointestinal Endoscopy Congress, VGEC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내시경 소프트웨어 '에나드(ENAD)'에 대한 두 건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첫 번째 연구는 호치민 최대 국립병원인 초레이병원(Cho Ray Hospital) 하(Ha) 교수가 진행한 'AI Application in Colorectal Polyp Detection and Characterization' 연구다. 이 연구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 중 에나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용종을 검출하고, 이를 선종(Adenoma), 과증식성 용종(Hyperplastic Polyp), 편평 거치상 용종(Sessile Serrated Lesion)으로 자동 분류하는 기술의 유효성이 소개됐다. 해당 기술은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생검과 절제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연구는 베트남 최대 사립병원 중 하나인 탐안종합병원(Tam Anh Hospital)의 칸(Khanh) 교수가 발표한 'Evaluation of Computer-Aided Detection with and without Endocuff for Colorectal Polyps Detection: Pilot Study'다. 이 연구는 올림푸스의 엔도커프(Endocuff) 장치와 아이넥스의 에나드를 병용했을 경우와 에나드를 단독 사용했을 때 대장 용종 검출 효과를 비교한 파일럿 연구다. 연구 결과, 엔도커프와 에나드를 함께 사용했을 때의 선종발견율(ADR)이 AI 단독 사용 시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지 의료진의 뜨거운 관심… 글로벌 의료 AI 시장 공략 가속화 VGEC는 베트남 소화기내시경학회(VDES)가 주관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소화기내시경 전문 학술대회로,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이 활발히 공유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백 명 이상의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관계자들이 방문해 내시경 분야의 혁신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아이넥스는 이번 학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의료진 및 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에나드가 베트남 내 다수 병원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으며, 국공립 및 사립 병원 모두에서 임상적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부스를 찾은 의료진들은 에나드의 실시간 병변 검출 및 병변 유형별 분류 기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도입 문의도 이어졌다. 현재 아이넥스는 베트남 내 5개 주요 병원에 에나드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상태로, 이번 VGEC 2025를 계기로 베트남 내시경 시장 내 기술 도입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넥스 이항재 대표는 "이번 학회를 통해 아이넥스의 기술력이 베트남 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임상적으로 활발히 검증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며 "베트남 의료계에 혁신적인 내시경 솔루션을 소개하고,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9:10글로벌뉴스

벤처기업에 AI 기술 보호 및 특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은 22일 서울 구로구 서울마리오타워에서 벤처기업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벤처기업 성과 보상 제도 개선 ▲인공지능(AI) 기술 보호와 특허 심사 체계 개선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수출 지원 확대 ▲혁신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우수 특허 보유 기업에 부처 협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미·중 관세 전쟁 때문에 벤처기업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였다”며 “벤처기업이 건의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핵심 기술을 지키는 명품 특허를 만들고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벤처기업이 해외에 알맞은 특허 전략과 보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은 4만81개사로 전체 기업의 0.5%를 차지한다. 매출액은 총 242조원이다. 중기부는 벤처기업이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수출 비중 4.2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5.8배 이상 많다고 평가했다. 벤처기업은 총 93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산업재산권은 평균 10.1건 가졌다. 특허권 5.9건, 실용신안권 0.3건, 디자인권 1.4건, 상표권 2.5건이다.

2025.04.23 18:44유혜진

"카카오 길찾기 API로 새로운 서비스 만들어보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길찾기 API 5종과 SDK가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배달, 세탁, 전기차 충전소, 가까운 주유소 찾기 등 다양한 교통 관련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PI는 카카오모빌리티 디벨로퍼스 홈페이지 대비 약 2배의 무료 호출 건수가 제공되며, 이는 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민간 서비스(API 등)를 사용하는 스타트업, 시민개발자들이 실제 서비스 구현 시 발생하는 이용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회사의 기술을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하도록 하는 사회적 책무를 느끼고, 회사가 보유한 교통 관련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동 플랫폼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 개발자나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플랫폼 내 신청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인증을 받고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으로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 개발도구, 협업 환경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추진된 대표 성과사례로는 ▲홍수 발생 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침수 위험구간을 실시간 안내하는 '홍수위험 알림 서비스' ▲의약품 수급 문제를 해결을 위한 '스마트 교품 서비스' ▲빈대 확산 대응을 위한 '빈대 지도' 개발 등이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현안 문제를 민간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민관 협업 모델을 확장함으로써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혁신 사례를 지속 확산하고, 민간의 기술 역량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8:31박수형

ISTN/INF, 합병 완료…"AI·컨설팅으로 K-액센츄어 목표"

"우리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뿐 아니라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모델로 삼았다. 컨설팅부터 구축, 소프웨어(SW) 개발, 라이선스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K-액센츄어'로 도약할 것입니다." ISTN과 INF컨설팅은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합병 소식을 이같이 밝혔다. ISTN은 국내 최대 SAP 서비스 기업으로 알려졌다. INF컨설팅과 지분 교환 방식을 통해 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은 100% 주식 스왑 방식으로 이뤄졌다. INF컨설팅에 있는 주주는 100% ISTN 주식으로 합병됐다. 두 기업은 'ISTN/INF'로 새롭게 출범한다.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올인원 앤드투앤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AI 기반 제조·금융 분야 특화 솔루션으로 고객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ISTN/INF는 제조 분야에서 팔란티어 AI 솔루션을 활용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제조·유통 기업의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AI 기반 토큰증권·자본시장 SW 제공을 통해 기업과 산업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성열 ISTN/INF 회장은 "우리는 기술과 컨설팅을 결합한 K-액센츄어 모델을 지향한다"고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액센츄어는 전략부터 컨설팅, 디지털 전환, 기술·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전문 서비스 회사다. 이처럼 ISTN/INF도 단순 컨설팅뿐 아니라 SaaS 서비스까지 전 범위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공급하겠단 목표다. 이 회장은 "이번 합병은 단순한 기업 결합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본질적으로 가속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본시장 혁신이 향후 5년간 3조원에서 5조원 규모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ISTN과 INF는 2024년 각각 1천170억원과 3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합병 후 2025년 ISTN/INF는 매출액 약 1천67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후 2028년까지 2천500억원 규모로 성장을 목표로 뒀다. 특히 AI 플랫폼 분야에서는 두 배 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ISTN/INF는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김종도 ISTN 대표는 "현재 지정감사를 마친 상태"라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유통기업과 블록체인 기업을 인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두 기업 시너지를 통해 Saa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3 18:22김미정

이재명, 美 CSIS 소장 만나 관세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3일 미국의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햄리 소장을 만나 관세를 비롯한 한미 양국이 당면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캠프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가 존 햄리 CSIS 소장을 만나 관세, 안보, 대북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두루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후보는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한일 협력과 한미일 협력의 상호신뢰를 공고히 함으로써 한미 양국이 마주한 여러 현안을 잘 풀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 햄리 소장이 세계 유수 국가로 발전한 한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한 데 대해 “이 후보가 이미 글로벌 차원에서의 기여 방안을 K-이니셔티브 정책 구상에 담아 내놓고 있다고 화답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2025.04.23 18:15박수형

HCL테크, 또 한 해 업계를 선도하는 성장 달성

2년 연속 동종 업계 중 가장 빠른 성장세, 4분기 미화 3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거래 성사로 2025년 회계연도 총계약가치 미화 93억 달러 달성 뉴욕 및 노이다, 인도,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가 2025년 3월 31일로 마감된 4분기 및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HCL테크는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며 2025년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4.3% 증가한 미화 13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총 신규 계약 성사 규모는 미화 93억 달러에 달하며 계약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견고하고 다각화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6년 회계연도에 대해 HCL테크는 전년 대비 2%~5% 매출 성장(고정 환율(CC) 기준) 및 18%~19% EBIT 마진 수준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HCL테크의 C 비자야쿠마르(C Vijayakumar) 최고경영자(CEO) 겸 전무이사는 "HCL테크는 또 한 해 견고하고 규율 있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업계 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2025년 회계연도 2025 가이던스를 이행하여 고정 환율 기준 4.7%의 매출 성장과 18.3%의 EBIT 마진을 달성했다.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 부문은 올해 고정 환율 기준 3.5% 성장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시장 변동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부문이 전 분기 대비 고정 환율 기준 0.7%의 견실한 성장을 보였다. 또한, 회계연도 초 도입한 AI 기반 솔루션과 통합형 GTM(Go-to-Market) 조직이 주도한 결과, 이번 분기 신규 수주 미화 30억 달러라는 매우 강력한 성과를 거뒀다. 우리의 강력한 실행력을 통해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신중히 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회계연도 2025년 기준,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8%(CC) 성장했다. 디지털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CC) 성장했으며, 현재 서비스 매출의 39%를 차지한다. HCL소프트웨어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미화 10억 3000만 달러로 고정 환율 기준 1.8% 증가했다. 산업별 성장률은 통신, 미디어, 출판, 엔터테인먼트가 전년 동기 대비 43.4%(CC) 성장하여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소매 및 소비재가 10.7%(CC), 기술 및 서비스가 6.7%(CC)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가 전년 동기 대비 5.3%(CC) 성장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유럽은 3.5%(CC), 기타 지역은 4.7%(CC) 성장했다. HCL테크는 4분기에 주당 18루피의 배당금을 발표하고, 회계연도 2025년에 대해 총 주당 60루피를 지급했다. HCL테크의 시브 왈리아(Shiv Wali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계연도 2025년에 인도 루피(INR) 기준 6.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또 한 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매출은 6.5% 증가한 117055크로어(crore), 영업이익(EBIT)은 7% 증가한 21420크로어를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은 105398크로어를 기록하며 6.6% 증가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연간 순이익(NI)은 10.8% 증가한 17390루피를 기록했고, 이는 주당순이익(EPS) 64.09루피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HCL테크는 미래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덕분에 G2000(글로벌 2000대 기업)의 선호 파트너로 계속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 HCLTech가 수주한 주요 계약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한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이 HCL테크를 선정하여, AI 기반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부문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HCL테크는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의 AI 주도 플랫폼 운영 모델 전환 및 하이데라바드에 첨단 기술 센터 설립을 지원한다. 세계 최대의 독립 해상 및 철도 터미널 운영사인 캐릭스(Carrix)는 HCL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HCL테크의 첨단 AI 엔지니어링 및 AIoT 솔루션 제품군을 활용하여 글로벌 항만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다. HCL테크는 회계연도 2025년 4분기에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 브랜드 파이낸스 2025 글로벌 500(Brand Finance 2025 Global 500) 및 IT 서비스 톱 25(IT Services Top 25)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T 서비스 브랜드로 선정 탑 엠플로이어스 인스티튜트(Top Employers Institute)에서 3년 연속 글로벌 탑 엠플로이어(Global Top Employer)로 선정 에티스피어(Ethisphere)의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2025 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에 2년 연속 선정 에스앤피 글로벌 지속 가능성 연감(S&P Global Sustainability Yearbook)에 3년 연속 등재 HCLTech(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 2230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글로벌 기술 회사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AI를 중심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역량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모든 주요 업종의 고객과 협력을 통해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 과학•의료, 기술•서비스, 통신•미디어, 소매•CPG, 공공 서비스에 대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년 3월로 끝나는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총 미화 138억 달러에 달한다. hcltech.com을 방문하여 HCL테크가 어떻게 고객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 메레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EMEA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APACjames.galvin@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nitin-shukla@hcltech.com

2025.04.23 18:10글로벌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꾼 민간 기술…"한국은 아직"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위성과 드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민간기업이 제공한 기술이었습니다." 23일 서울 강남 모두의연구소에서 열린 '25-4차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 현장에서 SI애널리틱스(SIA)의 전태균 대표는 위성이 국가 전략의 전면에 있는 핵심 수단이라고 설명하며 우리나라 국방에도 민간 기술 도입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는 국방 데이터 혁신과 AI·디지털 전환(AX/DX)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AI 위성영상 분석'을 주제로 AI와 위성기술 융합한 '차세대 국방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전태균 대표는 'AI와 위성 기술의 융합: 차세대 국방 전략'이라는 주제로 영상 기술의 전략적 가치를 역설했다. 그는 2023년 북한 미사일 발사 사례를 예로 들며 발사 수개월 전부터 상용 위성 영상으로 건물 신축, 도로 공사 등 발사 준비 징후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위성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전략 그 자체"라며 " 국가가 어디를 보고, 무엇을 감지하느냐에 따라 모든 대응이 달라진다"고 조기경보 체계의 핵심 요소로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위성의 전략적 가치에 주목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거나 철회할 때 가장 먼저 실시한 조치가 상용 위성 접근 차단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현 시대 가장 강력한 외교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태균 대표는 이러한 미국의 위성 기술이 상당수 민간기술이라는 것을 지적하며 우리나라도 국방에 국내 민간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이미 국가정찰국(NGA)을 통해 수백 대의 상용 위성을 활용 중으로 하루 5만 장 이상의 위성 영상을 분석해 500만 개 이상 구조물을 추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민간 기술을 도입해 우리나라의 역량을 갖추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영 메이사 대표는 AI 분석 기술의 현주소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위성 영상은 도메인이 특수해 지상에서 학습된 AI를 그대로 적용할 수 없으며, 도메인 전환 학습과 초해상도 기술, 이상 탐지 모델을 모두 조합해 실질적인 분석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사는 드론 영상 수백만 장을 AI 학습에 활용해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위성 영상 분석 기반으로 선박 감시, 유류 저장고 증감 파악, 인프라 이상 징후 탐지 등의 기능을 실제 민간과 공공 부문에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발표와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꾸준히 민간기업의 기술이 군이 쓰지 못해 국가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다는 점이었다. 국방정보본부 관계자는 아직 표준화된 디지털 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수십 년간 축적된 위성 영상 데이터에 AI를 적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성균관대학교 김병규 교수는 군이 민간 기술을 도입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기회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민간 기업은 기술이 있지만 군에서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밀려난다"며 "또한 군은 해외 레퍼런스가 없는 경우 도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군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기술 실험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화시스템 하윤철 상무는 이 문제를 보다 구조적으로 풀어냈다. 그는 "민간기업에 기술은 있지만 시험 평가 이후 민간 기술자가 전산망에서 퇴출되며 유지보수도 개입할 수 없다"고 현상황을 설명하며 이런 제도에서는 기술의 축적이나 고도화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이러한 해결 사례로 미국의 팔란티어가 언급됐다. 팔란티어는 미국 정부와의 밀접한 연계를 통해 단기간 내 방산 시스템을 고도화했고, 최근 나토(NATO)가 팔란티어 기술을 군사작전에 공식 채택하며 실전성을 입증했다. 한국도 이를 모델로 삼아 민간과 군이 기술을 공동 실험하고, 운영·평가·유지보수까지 함께하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전태균 대표는 "국내에도 팔란티어 같은 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술 기반이 있지만 기술을 쓰고 검증해줄 나라가 없다"며 "북한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긴장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 따라 민간 기술 도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23 18:08남혁우

LG이노텍, 베트남 카메라모듈 생산 늘린다…원가 절감 총력

LG이노텍이 올 1분기 예상 대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2분기는 주요 사업인 카메라모듈의 수요 감소 및 중국 후발주자와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회사는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베트남 생산지 운영 확대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올 1분기 매출 4조9천829억원, 영업이익 1천251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2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9%, 전분기 대비 49.5% 감소했다. LG이노텍의 이번 실적은 당초 업계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다. LG이노텍의 올 1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4조4천612억원, 영업이익 1천65억원이었다. 원·달러 환율의 긍정적인 효과,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이 주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면서도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 코웰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폰 후면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진입했다. 기존에는 전면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해왔으나, 최근 후면 카메라 모듈로도 시장 외연을 넓힌 것이다. 이에 LG이노텍은 물량 확보를 위해 단가를 낮추는 등의 견제 전략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역시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이 하반기 출시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카메라 모듈 수요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현재 LG이노텍의 전체 매출에서 카메라 모듈이 속한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비중은 80%를 넘어선다. 다만 차량용 카메라 모듈은 신모델향 공급이 확대되고, 기판소재 사업부도 글로벌 고객사향 FC-BGA(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 공급이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장 부품도 조명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LG이노텍은 1분기 실적 자료를 통해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시장 선도 지위를 수성하고, 베트남 생산지 운영 확대 및 수율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다른 사업군도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8:07장경윤

트럼프 관세 정책 탓에…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생산도 타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 제한 조치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22일 테슬라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중국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달 초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에 대한 대응 조치로 중희토류 7개와 희토류 자석류에 대해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머스크에 따르면 중국은 테슬라에 희토류 자석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머스크는 ″중국은 이것들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원하는데, 분명히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휴머노이드 로봇에 사용될 뿐”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중국이 대부분 희토류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미국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없기 때문에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안보 정책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테슬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 계획에 있어 휴머노이드 로봇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미래는 근본적으로 대규모 자율주행차와 대규모, 많은 수의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앞서 테슬라의 미래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옵티머스 로봇을 약 5천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이 계획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22일 올해에도 수천 대의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며, 테슬라 공장에도 수천 대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2025.04.23 18:01이정현

OCI, 피앤오케미칼 인수 후폭풍 1Q 실적 '휘청…고부가로 체질 개선

OCI가 올해 상반기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자회사들과 지난해 인수한 피앤오케미칼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고부가가치 제품과 신사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OCI는 23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자회사와 피앤오케미칼의 실적 기여가 크지 않고, 영업손실을 내고 있어 오히려 별도 기준 수익성이 더 좋은 구조다"며 "피앤오케미칼 인수 이후 다시 평가를 해보니 올해도 눈에 띌만한 이익을 내기가 어려운 시장 상황이라 손상 처리를 해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연결 실적 기준 영업권을 상각처리해 영업이익을 냈음에도 세전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OCI는 포스코퓨처엠과 합작해 세운 피앤오케미칼의 포스코퓨처엠 지분 51%를 전량 인수해 지난 3월 연결 편입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에 피앤오케미칼 영업권 상각이 반영됐다. OCI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5천387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3.6% 급감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베이직케미칼 매출액은 1천88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4분기 일회성 매출 반영과 인산을 제외한 전 품목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실적이 주춤했다. 영업이익도 정기보수 영향과 피앤오케미칼 연결 편입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카본케미칼 부문 실적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회복을 이뤘다. OCI의 카본케미칼 부문의 1분기 매출은 3천66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OCI는 "정기보수 기저 효과와 일부 품목의 판매량 회복, 중국 시장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대폭 증가했다"며 "2분기는 BTX벤젠·톨루엔·자일렌)를 제외한 전품목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고, 글로벌 경기부진 지속과 관세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CI는 "피앤오케미칼 인수로 차입금이 늘어나 부채비율이 전에 비에 나빠진 상황"이라며 "올해 외부 변수가 많아 파고를 잘 버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OCI는 "미국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보다는 거래하는 고객들과 협력업체들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관세 영향올 예의주시하고 올 한해는 전체 회사 유동성이라든가 운전자금을 잘 관리해서 내실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고부가 소재 사업에서는 계속해서 기회를 노린다. OCI는 ▲인산, 고객사 추가 확대 추진 ▲과산화수소 및 HCDS, 고객사 확대 및 공정 개선, 매출 다각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 하반기 양산 시작 ▲전도성 카본블랙 등 증설 투자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 시장 진출 등에 나선다. OCI는 "범용 제품보다는 고부가 제품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경기 부진 지속과 미국 관세 이슈 본격화로 단기적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되고 있으나, 하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시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23 17:55류은주

엔씨소프트, '아이온2' 기대감에 주가 반등…외국인·기관 매수세 유입

엔씨소프트 주가가 신작 개발 가속화 전망에 힘입어 반등세를 나타냈다. 23일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4.42%(6천원) 오른 14만1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던 주가는 이날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고점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도 8거래일간의 매도세를 멈추고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최근 3거래일간의 매수세를 접고 매도에 나섰다. 증권가는 엔씨소프트가 올 하반기 신작 '아이온2' 테스트 및 마케팅을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해 경영 효율화 작업 이후 개발 속도가 빨라졌고, 브랜드 신뢰 하락이라는 리스크에 대해서도 경영진이 변화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출시 준비 중인 다수의 신작 개발 진척도와 전사 전략 방향성을 공유받았다”며 “엔씨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했지만, 경영진이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엔씨소프트는 연내 'LLL', '아이온2', '브레이커스' 등 주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7년에는 글로벌 메가 IP 기반의 대형 신작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MMORPG 장르에 강점을 가진 회사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타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콘텐츠에 대한 진정성,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25.04.23 17:53강한결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하창훈

2025.04.23 17:50주문정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머리 맞대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확산과 산업단지형 특화 ESG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3일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ESG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산업단지 ESG 경영 우수기업 엘앤에프 등 5개사와 동반성장위원회 등 3개 유관기관, 김인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산업단지 ESG+ 협의체'는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화와 정책화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기반의 민관협의체로, 산단공이 주요 안건을 제시하고 협의체 운영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체는 산단공이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산업단지 주변 도시숲 조성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ESG 사업모델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분기별 정기회의와 전문가 포럼을 통해 지원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도 협의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지원사업 현황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ESG ▲산업단지와 탄소중립, 그리고 ESG 등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참석자 간 논의를 통해 산업단지 맞춤형 ESG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은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생태계를 조성하고,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구현하는데 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7:40주문정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 자가의약품은 단순한 수입품 아닌 '생명줄'

더불어민주당이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생명 유지와 삶의 질 개선에 필수적인 자가의약품에 부과되는 관세와 부가가치세 면세에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선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은 국회 기획재정위워원회 간사인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을),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 김윤 의원, 서미화 의원과 함께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자가의약품 면세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대표발의한 '관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번 개정안은 희귀난치성 질환자가 치료를 위해 필요하지만, 국내에 유통되고 있지 않아 수입한 고가의 자가의약품에 대한 현행 세제상의 불합리한 부담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희귀난치성 질환자가 국내에 유통되지 않은 고가의 자가의약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환자 본인이 병의원의 진단서 및 처방전을 첨부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직접 수입해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해당 의약품을 일반 수입품과 동일하게 간주하여 8%의 관세와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는 것이다. 현행 관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은 면세 대상을 시행규칙에 제한적으로 열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의약품 가격 외에도 과중한 세금을 부담하는 실정이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환자 개인이 부담한 관세는 약 25억6천만원, 부가가치세는 약 68억8천만원에 이르며 연평균 약 10억원 이상의 세금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부모는 “자가의약품 약값만 연간 3억원에 달하는데, 이에 따른 세금도 5천4백만원에 이른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법안이 통과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법안 대표발의를 위해 299명의 국회의원에게 친전을 보내고 공동발의 참여를 요청해 온 강선우 의원은 “기획재정부 마음에는 당연히 들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왜 희귀난치성 질환자 자가의약품만 봐줘야 하는지 날카롭게 아픈 물음표를 던질 수도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그 가족에게 자가의약품은 수입품이 아니라, 간절한 생명줄이기에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에 힘을 실어달라”라고 호소했다. 정태호 의원 역시 “해당 법안은 단순히 세제를 개선하는 의미를 넘어,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국가가 해야 할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뜻깊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함께 기자회견장에 선 김윤 의원은 “국민의 건강권은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해야 할 기본권”이라며 “그간 희귀난치성 질환자분들의 건강권은 국가가 매긴 세금이 높고 두터운 장벽 앞에 매번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그 현실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선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에는 각각 109명(관세법 개정안), 109명(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에 동참했다.

2025.04.23 17:37조민규

KAI, 이라크 방산展 참가…중동 수출길 모색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19~22일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 2025)에 참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에 추가적인 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3회를 맞이한 IQDEX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다. 개최국인 이라크 총리와 합동참모총장을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 주요국 대표들이 방문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KF-21, FA-50, LAH 등 주력 기종과 KF-21, FA-50 고정익 항공기와 함께 운용될 UCAV, AAP 등 무인기를 함께 전시해 유무인 복합체계로의 확장성을 선보였다.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기종에 적용한 KAI의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는 현재 해외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수리온(KUH)과 미르온(LAH)에서 비행 중 사출되어 목표물 식별, 폭파가 가능한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선보였다. 고정익뿐만 아니라 회전익 항공기의 미래전 운용 개념 또한 비중 있게 소개됐다. 중동지역은 전통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무기체계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후속지원과 성능개량 등에 한계를 느끼며, 신뢰성과 확장성이 장점인 한국산 무기체계로 점차 눈을 돌리고 있다고 KAI 측은 설명했다. 최근 중동의 안보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중동·아프리카의 주요 국가들이 앞다투어 국방 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더해 노후 기종 교체 수요까지 맞물리며 FA-50을 중심으로 KF-21, 수리온 등 KAI의 다양한 항공기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개최국인 이라크는 작년 12월 KAI와 1천358억 원 규모의 수리온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된 헬기는 소방 임무를 위해 파생형으로 개발된 특수 소방헬기다. 이미 KAI의 T-50을 도입하고 CLS, 기지재건 사업을 진행된 바 있는 이라크는 금번 내무부 특수 소방헬기까지 도입하면서 KAI와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운용 중인 T-50IQ 항공기의 성능개량 뿐만 아니라 향후 고정익, 회전익 추가 도입 가능성도 논의되는 국가이기도 하다. KAI는 "이라크의 경우, 지난 2013년 T-50IQ 24대 수출 이후, 작년 12월 수리온 수출계약 체결을 통해 11년 만에 완제기 수출에 성공했다"며 "다양해진 수출 플랫폼을 바탕으로 중동, 아프리카에서 주력 기종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각 국가들과 미래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7:34신영빈

근로자의 날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는 '스벅'…2위는?

근로자의 날 하루 전날 가장 많이 발송된 상품은 '스타벅스 커피 및 디저트(36.4%)', '신세계 및 이마트 상품권(11.1%)',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8.9%)', 'GS25 및 CU 편의점 금액권(8.1%)', '메가MGC커피(6.5%)' 순으로 나타났다.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기업 담당자가 선택한 임직원 대상 인기 선물을 공개하고, 기업 대상 인기 상품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프티쇼 비즈는 임직원 복지 쿠폰 발송, 보험·렌탈 구매 사은품, 프로모션·이벤트 경품 발송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기업들은 임직원 복지 목적으로 명절, 생일, 창립기념일 등에 선물을 제공하는데, 휴대전화번호만 알면 빠르고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실물 선물 대신 모바일 상품권으로 대체하고 있는 추세다. 기프티쇼 비즈가 지난해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기업들의 모바일 상품권 발송량을 분석한 결과,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한달 간 일평균 발송량 대비 근로자의 날 하루 전날(4/30) 발송량은 약 70% 증가했으며, 판매금액은 167% 급증했다. 5월 1일이 휴일임을 고려해 전날 모바일 상품권을 가장 많이 발송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증가세는 5월 초까지 이어졌는데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이라는 시기적 특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선물의 대표격인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백화점 및 마트, 편의점 상품권과 같은 현금성 쿠폰은 금액 내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실용성 덕분에 선호도가 높았다. '신세계 및 이마트 상품권'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금액대가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발송량이 많았고, '편의점 금액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은 5천원 미만 금액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기 불황 및 고물가 현상이 기업의 복지 예산에도 영향을 미쳐 기업 담당자 사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안으로 떠오른 상품도 있다. 스타벅스 커피 쿠폰의 발송량이 소폭 감소한 대신, 메가MGC커피 쿠폰이 전년 대비 100배 이상 증가하며 인기 상품 순위에 올랐다. '배달의 민족 상품권'과 '도미노 피자 교환권'은 전년 대비 발송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5월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인 만큼 가정에서 함께 배달 음식을 즐기기 좋아 기업 담당자의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기프티쇼 비즈에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 e카드, 배달의 민족, 신세계 백화점 등 인기 상품권 최대 8%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2025.04.23 17:3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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