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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급 혁신 온다"…中 샤오펑, L3 자율주행 최초 실현 예고

"레벨3(L3) 자율주행이 인공지능(AI) 자동차를 '아이폰4 시대'로 이끌 것이다." 5일(현지시간) CNVE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허샤오펑은 이날 사내 서한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국에서 L3 자율주행 최초 실현을 예고했다. 아이폰4는 애플 아이폰 중에서도 혁신적인 모델로 꼽힌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춘 최초의 애플 제품으로 페이스타임 등 새로운 기능을 갖춰 단순 통화 기능에 머물렀던 휴대폰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인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회장 발언은 L3 혁신을 적용한 AI 자동차가 전기차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다는 의미로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자동차공학회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레벨 0에서 레벨5까지 6단계로 나눠 규정한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완전자율주행에 가깝다. 현재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자사 자율주행 시스템을 L2로 분류하고 있으며, 일부는 마케팅 목적으로 L2.9 같은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조건부 자율주행 L3부터는 운전자의 적극적인 개입이 불필요해, 사고 발생시 제조사의 책임 문제가 발생한다. L3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성공한 국가는 독일과 일본 정도다. 허 회장은 "지난해 중국에서 고급 스마트 주행 시스템의 보급률이 10%를 넘어섰다"며 "스마트 주행 기능이 샤오펑 P7+ 세단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속도가 빠른 국가 중 하나지만, 법적·제도적 규제가 아직 정비되지 않아 L3 이상 자율주행 차량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샤오펑이 L3 자율주행 차량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이유다. 허 회장은 중국 AI 기업 딥시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딥시크는 최근 전 세계 기술 업계를 뒤흔들었으며, 오픈AI 대형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비용을 극도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며 "향후 10년 동안 AI는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날 허 회장은 해외 시장 확장 계획도 밝혔다. 샤오펑은 올해 60개국 이상 진출과 차량 판매도 작년 대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샤오펑은 지난해 19만대 차량을 인도했으며, 올해 38만대 차량을 인도하는 것이 목표다.

2025.02.06 09:59류은주

SAS, 보험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금융 리스크 관리 고도화"

SAS코리아가 ADS컨설팅과 손잡고 보험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한다. SAS코리아는 보험사들이 자산·부채 관리(ALM)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ADS컨설팅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ADS컨설팅은 SAS의 ALM 솔루션에 금융감독기관 보고서 자동화 기능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보험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사들은 이번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 시스템 자동화를 통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감독기관의 보고서 양식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IFRS17 시행 이후 보험 부채 가치 변동성이 커지면서 자산과 부채 간 불일치 문제가 심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정교한 ALM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DS컨설팅과 SAS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보험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데이터 분석 기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는 "ADS컨설팅은 보험사 계리 시스템 및 IFRS17, K-ICS, RBC2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은 자사 자산·부채 관리 솔루션의 국내 시장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진수 ADS컨설팅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보험사의 ALM 시스템 도입 장벽을 낮추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국내 보험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9:58김미정

"AI 모델링도 가능"…디지털 인재 교육 공간 '원티드 그라운드' 개소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디지털 인재 교육 공간 '원티드 그라운드'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인재 교육 특화 공간으로 특히 전용 학습 장비가 필요한 AI 분야 교육을 확대하여 국내 AI 인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원티드 그라운드는 SW, AI, IoT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인재 육성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AI 모델링을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확보했다. 특히 AI 분야 학습에 필요한 고가 기기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해당 공간은 7층 규모로 구성됐다. ▲디지털 인재 전문 교육장(5개 층) ▲오프라인 행사 전용 공간(1개 층) ▲수강생 전용 휴게 공간(1개 층) 등이다. 기술 학습부터 커리어 관리에 필요한 현직자 강연, 네트워킹 이벤트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제공한다. 원티드 그라운드는 향후 경력직 직장인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직군⋅연차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 직장인 필수 역량으로 부상한 AI 활용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원티드 그라운드는 디지털 인재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구성된 공간”이라며 “디지털 인재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기존 직장인들이 격변의 시대에도 성공적인 커리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소를 계기로 온라인 중심 디지털 인재 교육을 넘어 오프라인 교육으로 그 영역을 적극 확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09:53안희정

아마존, 더 똑똑한 '알렉사' 출시한다…"여러 명령 동시 처리"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홈 비서 '알렉사' 새 버전을 공개한다. 6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품 공개 행사에서 알렉사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아마존 파노스 파네이 디바이스·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도 행사에 참석한다. 알렉사는 아마존의 스마트 홈 어시스턴트다. 알렉사 업그레이드 버전은 기존 제품과 달리 여러 명령을 연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기기는 한 번에 하나의 요청만 처리할 수 있었다. 알렉사 새 버전은 제한된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 월 5~10달러(약 7천200원~1만5천원) 수준의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기존 버전인 '클래식 알렉사' 공급을 새 버전 출시 여부와 관계없이 유지할 전망이다. 다수 외신은 아마존의 알렉사 발표가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앤트로픽의 챗봇 클로드 등 경쟁사의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아마존은 디바이스 사업 수익화에 어려움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초저가 기기를 출시했으며, 이를 자사 제품·서비스에 연계하는 전략으로 대응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전략이 기대만큼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은 디바이스 사업에서 수백억 달러의 손실을 봤을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알렉사가 가까운 시일 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며 "알렉사의 핵심 시스템을 새로운 기반 모델 세트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5.02.06 09:52김미정

쿠쿠홈시스, 레스티노 가구형 안마의자 출시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자사 레스티노 브랜드가 정밀한 마사지 기술은 물론 감성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쿠쿠홈시스 레스티노 가구형 안마의자'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쿠쿠홈시스 레스티노 가구형 안마의자는 인테리어 소품을 떠오르게 하는 미니멀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프리미엄 인조가죽 소재와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을 사용했다. 색상은 브라운과 그레이 두 가지로 구성된다.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춰 최대 145°까지 부드럽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유압식 높이 조절 전용 스툴을 세트로 구성했다. 착좌폭은 445mm다. 정밀한 마사지 기술도 갖췄다. 3D 안마모듈이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하며, 인체공학적 SL 프레임으로 신체 굴곡을 따라 세밀하게 케어한다. 어깨 감지 센서를 통해 체형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마사지 프로그램은 총 12가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3단계로 조절 가능한 온열 시트, 직관적인 빌트인 터치 리모컨, 블루투스 스피커 및 C타입 충전 포트를 탑재했다.

2025.02.06 09:48신영빈

신일 음식물처리기, 소비자원서 '탈취 성능·유지비용 우수' 평가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자사 에코 음식물처리기가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품질 비교시험'에서 우수한 탈취 성능과 경제성을 인정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시중 9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작동시간, 탈취 성능, 연간 유지비용, 소음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시험 결과 신일의 에코 음식물처리기는 초기 사용과 3개월 실사용 후 모두 우수 등급의 탈취 성능을 유지하며 악취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연간 에너지 비용과 탈취 필터 교체 비용을 포함한 총 연간 유지비용이 6만6천원으로, 평가 대상 제품 중 가장 적은 유지비용을 기록했다. 소음 부문에서도 30dB 수준의 저소음 제품으로 평가됐다. 신일 에코 음식물처리기는 최고 온도 110도의 고온 건조와 맷돌 분쇄 방식을 채택해 세균 번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물기 없이 음식물의 부피를 최대 90%까지 감량해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데미스터 제습 방식을 적용해 필터 수명을 연장하고 음식물 냄새를 최소화했으며, 1.5kg 대용량 항균 활성탄 필터를 통해 강력한 탈취 효과를 제공한다. 솔레노이드 방식 자동 배수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2025.02.06 09:47신영빈

공중제비 도는 로봇 '아틀라스', AI로 더 똑똑해진다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업계를 놀라게 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인공지능(AI)을 품으면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인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보틱스·AI연구소(RAI)와 강화 학습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발전시키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존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대상으로 하던 협력을 이족보행 로봇으로 확장한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스팟의 강화학습 연구 키트를 개발해 초속 5.2m 속도로 주행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틀라스는 강화학습 훈련으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크게 ▲시뮬레이션과 현실 간 간극 해소 ▲운동 중 조작능력 개선 ▲전신 연결을 통한 고성능 운동 탐구 등을 목표로 협력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가 지난 2020년에 인수한 미국 로봇 업체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출신인 마크 레이버트 박사가 1992년 설립했다.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와 '펫맨' 등을 만들고 2020년에는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상품화했다. RAI 연구소는 현대차그룹이 출자해 설립한 AI 연구소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이자 전 회장인 마크 레이버트 박사가 연구소장을 맡았다. 연구소는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해왔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휴머노이드가 유용하려면 다양한 종류의 환경에서 작업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해야 한다"며 "아틀라스와 같은 로봇을 사람들의 삶에 유용한 도구로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레이버트 RAI 연구소장은 "가장 정교한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강화 학습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휴머노이드의 기능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휴머노이드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09:46신영빈

우주 기원 밝힐 암흑물질, 국내 한빛 원자로에서 세계 처음 발견

국내 연구진이 우주의 숨겨진 기원을 밝힐 암흑물질을 국내 원자로에서 찾았다. 미세한 신호지만, 세계 처음 발견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지하실험 연구단(단장 김영덕)이 이끄는 국내 공동연구진이 상용 원자로를 활용한 네온(NEON) 실험을 통해 가벼운 암흑물질을 탐색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실험을 주도한 고영주 연구위원 "기존 가속기 실험이나 천문학적 관측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초경량 암흑물질을 탐색할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열었다"고 설명했다. 암흑물질은 우주의 질량·에너지 구성에서 약 27%를 차지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암흑물질 성질이나 상호작용을 직접 관찰한 사례는 없다. 연구진이 수행한 네온 실험은 1~1천 keV/c²(킬로전자볼트/광속제곱)에 해당하는 초경량 영역 암흑물질 탐구를 위해 독창적으로 설계했다. 실험은 전남 영광군 소재 한빛 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에서 진행됐다. 연구진은 2.8 기가와트(GW) 열출력의 원자로에서 약 23.7m 떨어진 지점에 탈륨-도핑 요오드화나트륨 섬광 검출기를 설치했다. 검출기는 배경 방사선을 최소화하도록 액체 섬광체, 납, 폴리에틸렌으로 구성된 다층 차폐 구조를 갖췄다. 고영주 연구위원은 "이후 1년 4개월 동안 암흑물질 신호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원자로의 가동 기간 데이터와 정지 기간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신호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실험결과 1~10 keV의 에너지 범위에서 미세한 신호를 정밀히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을 주도한 이현수 부연구단장은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고에너지 광자가 암흑광자를 매개로 가벼운 암흑물질을 생성하고, 이 암흑물질이 전자와 상호작용할 가능성을 실험으로 직접 탐색한 세계 최초의 연구"라고 부연 설명했다. 핵분열 과정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광자가 전자와 상호작용해 암흑광자가 생성될 수 있고, 이 암흑광자는 가벼운 암흑물질로 붕괴할 수 있다는 이론적 제안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것. 연구진은 암흑물질 신호와 배경 잡음을 구별하는 독창적 알고리즘을 데이터 분석에 도입해 신호 해석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대만 연구진의 텍소노 실험 대비 약 1천배 더 높은 탐색 감도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현수 부연구단장은 “기존 암흑물질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주 형성의 비밀을 풀어가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지난 1월 14일 게재됐다.

2025.02.06 09:46박희범

가스공사, 천연가스 안정 공급 위한 인프라 확충 지속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국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1월 1일 기준 주배관 5천206km, 공급관리소 433곳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대구·한주 등 신규 열병합 발전소 공급을 위한 배관 건설과 경기권(평택 오성~안화)·호남권(완주~전주)의 환상 배관망 연장 등으로 주배관은 5천178km에서 28km 늘어난 5천206km로, 공급관리소는 430곳에서 433곳으로 확충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국 환상배관망과 공급관리소를 안전하게 운영, 현재 34개 도시가스사를 통해 전국 216개 지자체, 2천40만6천 세대(보급률 84.7%)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스공사는 올해부터 보성·울진·안성·증평·괴산·당진 등 6개 시군의 6만2천 가구, 409개 산업체에 추가로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한국전력공사의 5개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28개 발전사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적기에 설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천연가스 공급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천연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9:45주문정

경상수지 흑자 규모 12월 중 역대 최고치…"中 딥시크 위기이자 기회"

수출과 배당 소득 등이 11월 대비 증가하면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2월 중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6일 한국은행은 2024년 12월 국제수지 잠정치 발표를 통해 12월 경상수지는 123억7천만달러로 11월 흑자 규모 100억5천만달러 대비 23%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이끈 것은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다. 12월 수출은 633억달러로 11월 수출 569억9천만달러 대비 11% 가량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6% 확대됐다. 반도체와 등 IT 품목의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통관수출 집계에 따르면 정보통신기기는 전년 대비 37%, 반도체는 30.6% 증가했다. 12월 수입은 528억7천만달러로 11월 471억1천만달러 대비 12.2%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 증가했다. 계절적으로 해외 배당이 이뤄짐에 따라 본원소득수지도 11월 24억1천만달러서 12월 47억6천만달러로 증가했다. 배당소득수지만 따져보면 11월 9억8천만달러서 12월 35억9천만달러로 266% 가량 급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양호한 성적표가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크다. 한국은행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은 "범용 반도체의 경우 작년 하반기부터 가격 하락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미·중 무역갈등, 중국 반도체 규제로 인한 중국의 반도체 밀어내기 수출 증가가 있다"며 "고사양 반도체 투자 수요는 견조하겠지만 범용 반도체는 수요 부진이나 경쟁 심화로 어려움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반도체 관련 법이나 인플레이션 감축법 무효화고 중국 반도체 규제가 심해질 가능성도 있어 반도체 시장의 경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바뀔지는 불확실성이 굉장히 크다"고 진단했다. 최근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로 인한 업황에 대해 신승철 국장은 "위기가 당장 커 보이지만 AI 시장에 전반적인 수요 기반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며 "우려스러운 것은 (딥시크때문에) AI를 주도하고 이는 미국이 중국 반도체 규제를 세게하면 우리나라는 중국에 반도체를 절반 가량 수출하는데 이 수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02.06 09:45손희연

올리브영서 CJ 원·놀 포인트 더블 적립 가능해진다…CJ-야놀자, 협업 시너지 '기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야놀자와 손잡고 자사 멤버십 서비스 CJ 원(ONE)의 제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놀유니버스와 함께 양사 회원의 혜택 강화를 위한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야놀자 플랫폼과 서비스 제휴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 서비스는 지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CJ 원 및 야놀자 플랫폼 회원들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CJ 원 회원은 뚜레쥬르, 올리브영, CGV 등 CJ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CJ 원 포인트를 적립하면 놀(NOL) 포인트가 추가로 더블 적립된다. 1회 최대 추가 적립 포인트는 1천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 놀포인트는 CJ 원 앱에서 포인트 전환 신청 후 야놀자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CJ 원 포인트로 야놀자 플랫폼에서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국내 숙소 및 해외 호텔은 물론 레저, 기차, 고속버스 예매 등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최종 결제한 금액의 0.1%는 CJ 원 포인트로 적립돼 라이프스타일과 여가가 하나로 연결된 맴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J 원의 B2B서비스인 포인트바우처에 야놀자 플랫폼이 추가돼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고객까지 야놀자 플랫폼에서 CJ 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마케팅 협력은 물론 회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원 담당은 "양사의 업무 협약으로 CJ 원의 강점인 라이프스타일과 야놀자 플랫폼 강점인 여가가 만나 회원들의 편의성은 높이고,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CJ 원이 슈퍼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9:45장유미

"CJ ONE 포인트 적립시 'NOL 포인트'도 적립"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운영하는 야놀자 플랫폼은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 CJ ONE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와 함께 포인트 '추가적립' 이벤트를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뚜레쥬르, 올리브영, CGV 등 CJ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CJ ONE 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면 NOL 포인트를 동일하게 추가 적립(1회당 최대 1천P, 이벤트 기간 누적 최대 5만P)해주는 이벤트다. 추가 적립된 NOL 포인트는 CJ ONE 앱에서 포인트 전환 신청 후 야놀자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놀유니버스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과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비스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여가와 라이프스타일을 하나로 연결한 멤버십 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야놀자 플랫폼에서는 CJ ONE 포인트를 사용해 예약과 결제는 물론, 적립까지 가능하다. 특히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국내 숙소(펜션 제외), 레저/티켓, 기차, 고속버스, 해외숙소 예약 후, 이용 완료 시 실 결제금액의 0.1%가 CJ ONE 포인트로 적립된다. 야놀자 플랫폼은 지난달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3월 4일부터 야놀자 포인트 서비스가 종료되며, 고객이 보유한 모든 야놀자 포인트는 자동 'NOL 포인트'로 전환된다고 안내했다. 추후 'NOL 포인트'는 놀유니버스가 진행하는 프로모션 참여 등을 통해서도 적립, 결제할 수 있도록 고객 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추가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CJ ONE 포인트와 NOL 포인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여가와 라이프스타일이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서비스를 통해 양사 고객의 긍정 경험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09:44안희정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2심도 승소…2031년까지 특허 보호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케이캡) 화합물(물질)특허 관련, 1심에 이어 2심 소송에서도 승소했다고 밝혔다. 특허심판원뿐만 아니라 특허법원도 오리지널제품 개발사인 HK이노엔 손을 들어준 것으로, 이번 해당 특허를 2031년까지 보호받는다. 제30호 국산 신약 케이캡은 HK이노엔이 2018년 7월 국내 허가를 받은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2019년 출시 후 다양한 적응증과 제형 개발로 작년 한 해에만 2천억원에 가까운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에 관한 특허로 2031년까지 존속되는 '물질특허'와 2036년까지 존속되는 '결정형특허'를 갖고 있다. 물질특허의 경우 원존속기간이 2026년 12월6일까지였으나 의약품 연구개발 및 허가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2031년 8월25일까지 존속기간이 연장됐다. 제네릭 사들은 원존속기간 만료 직후인 2026년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리지널제품인 케이캡의 최초 허가 적응증(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제외한 3가지 후속 허가 적응증으로 물질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해당 회사들은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이 케이캡의 최초 허가 적응증에만 미치고, 후속 허가 적응증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HK이노엔은 김‧장 법률사무소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정하고 물질특허 소송을 진행해왔고, 지난해 특허심판원(1심)에 이어 최근 특허법원(2심)에서도 오리지널사인 HK이노엔이 승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판결은 케이캡의 적응증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에 관한 것으로 특허법원은 이 적응증도 최초 허가 적응증과 동일하게 위산 분비 억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산 관련 질환에 해당하므로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이 미친다고 판결했다. 특허심판원 심결과 동일하게 특허법 제95조의 '용도'는 최초 허가 적응증으로 한정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확인해준 것이라는 설명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약개발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속적인 연구로 국산 신약 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소송도 이번 판결과 동일‧유사한 쟁점을 다루는 만큼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특허 존속기간이 2036년 3월12일까지인 케이캡 결정형 특허에 대한 소송은 HK이노엔이 1심에서 패소한 후 2심이 진행 중이다.

2025.02.06 09:43조민규

만화로 풀어쓴 수평적 조직문화 해법, 영림원소프트랩 신간 출시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쉽고 직관적으로 기업문화 혁신을 알리기 위해 만화책을 출간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EverAsk)'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이에 담긴 철학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만화책 '조직의 혁신을 불러오는 힘, 질문'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조직의 혁신을 불러오는 힘, 질문'은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이사가 직접 시나리오를 써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철학을 담아냈다. '고객기업이 경영을 더 잘하게'를 사명으로 하는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업문화 혁신'을 내걸고 질문이 자유롭게 오가는 문화를 전파한다. 책은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방법과 질문의 중요성을 만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내 독자들이 재미있게 학습하고 개인 및 기업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기업 사례와 역사적 사건을 통해 '질문'이 조직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득력 있는 예시와 함께 제시하여 명확한 이해를 돕고, 조직원 모두가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기업 내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방안에도 초점을 맞춰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 만화책 출간과 함께 기업문화 혁신과 창의성 및 자율성을 강조하는 조직 문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버레스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는 익명성을 보장한 질문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새롭고 효율적인 브레인스토밍 방식을 제공해 내부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임직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발굴하는 콘테스트 기능과 다양한 설문 등의 기능을 갖춰 최고경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합리적인 조직 문화와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현재 우리 사회는 질문과 토론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어 있지 않아 아쉽다"며 "이번 만화책과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는 기존의 경직된 소통 방식을 탈피하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환경을 구축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09:39남혁우

11번가, 매주 목요일 브랜드 할인 '원데이 빅딜' 시작

11번가는 인기 '빅 브랜드' 1곳을 집중적으로 파격 세일하는 '원데이 빅딜'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11번가의 새로운 데이(Day) 프로모션으로, 이번 달부터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00시부터 24시간 동안 ▲카드/간편결제(토스페이·카카오페이) 할인 ▲11페이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추가 혜택을 제공, 빅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신제품 론칭, 특집 라이브방송 등 쇼핑의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1번가는 '원데이 빅딜' 첫 번째 행사로 6일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의 인기 상품 30종을 최대 반값 할인한다. 캡슐형 유산균 '드시모네 365캡슐 3박스'와 '드시모네 캡슐플러스 2개' 등이 50% 할인가에 판매된다. 증정, 적립 등 추가 혜택도 마련돼, 어린이 유산균으로 인기가 높은 '드시모네 키즈스텝 1 블루베리향(30개입, 45g)'의 경우, 3+1 혜택에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e쿠폰을 추가 증정하며, 최대 10% 중복쿠폰, T멤버십 11% 할인(최대 3천원)에 결제액의 5%를 11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줘 최종가 16만740원(3개 정상가 대비 31% 할인)에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토스페이머니 5% 할인쿠폰(최대 5천원)을 제공하며, 토스 행운퀴즈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낮 12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왕/소통왕/구매인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11번가는 이어 오는 13일 '바디프랜드', 20일 '갤럭시', 27일 '탑텐키즈'와 함께 '원데이 빅딜'을 진행하며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신학기 시즌 가장 인기있고 고물가 시기 고객에게 가장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빅 브랜드'를 선정해 꾸밀 계획이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빅 브랜드'를 가장 큰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인기 브랜드와 함께 시즌에 맞는 행사를 선보여, 매주 목요일을 11번가 '빅 브랜드' 쇼핑의 날로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09:38안희정

롯데이노베이트, 공항철도 오래된 설비 싹 바꾼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대체 주기가 도래한 공항철도 설비 개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공항철도에서 발주한 '공항철도 1단계 대체투자 역무자동화(AFC)설비 제작구매 설치'와 '2단계 역사구내 및 본선 통신설비 개량공사'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역무자동화(AFC)설비 1단계 사업과 통신설비 개량공사 2단계 사업 각 대상 구간의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 및 개량하고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과정을 수행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결제 수단 지원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 준수를 고려한 제품 설계 디자인 ▲사회적 배려계층(저시력자, 색맹, 청각 장애인 등)을 위한 배리어프리 적용 등 선제적 미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공항철도 서울역~김포공항역 구간, 청라국제도시역, 영종역, 용유차량기지 내 노후 통신설비(전송설비, 방송설비, 영상감시설비 등)와 본선 광케이블의 설계 및 제작을 수행한다. 운영 중인 통신설비의 안정적인 시스템 개량과 절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18년, 2020년 역무통신설비 구축사업 2건에 이어 이번에도 사업을 수주하며 구축부터 개량까지 연결성 있게 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항철도의 안정성 확보, 시스템관리 개선, 운영 효율성 증대 등을 목표로 안정적인 통신시스템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 롯데이노베이트 이장훈 모빌리티부문장은 "국내 최고 수준인 당사의 역무자동화(AFC) 및 철도 통신분야 기술력과 여러 레퍼런스를 통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항철도의 핵심가치인 '절대안전'과 '고객만족'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9:36장유미

늦게 도착하면 전액 환급…SSG닷컴, 부산서 새벽배송 시작

앞으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쓱닷컴 고객은 새벽배송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SSG닷컴이 부산 지역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주문 접수는 7일부터 가능하며, 배송은 8일부터 시작된다. CJ대한통운 물류 인프라와 차량을 통해 배송이 이뤄진다. 상품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상자에 포장해 배송된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냉장·냉동 상품은 보냉재와 함께 별도의 파우치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쓱닷컴 신선식품 품질 보증 서비스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된다. 새벽배송 받은 상품의 선도가 떨어진다고 느끼는 경우 간단히 사진을 업로드해 조건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부산 지역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아침 7시까지 도착하지 않는 경우 주문 금액을 최대 10만원까지 SSG머니로 전액 환급해준다. 장보기 상품 최대 반값 할인, 무료배송 쿠폰 지급, 달걀 10구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SSG닷컴은 지방권 새벽배송 수요에 부응하고자 권역 확대를 추진했다. 실제로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충청권을 비롯한 신규 권역 새벽배송 매출은 직전월 동기 대비 80% 늘어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기간 새벽배송 전체 매출은 20% 증가했다. 향후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새벽배송 수요가 높은 광역시로 서비스를 확대해 신규 고객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중 대구에서도 새벽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닷컴의 상품과 CJ대한통운의 물류 서비스가 맞물려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6 09:36김민아

"달기만 한 주스 NO"…美 오렌지 주스 제조사 생존 전략은

미국 내 오렌지 주스 제조사가 신제품과 마케팅 비용 투입 등으로 시장 점유율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렌지 주스의 높은 당 함량이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단점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시장에서 부활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오렌지 주스의 미국 내 소비량은 지난 1990년대 후반 정점을 찍은 이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작년 수요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신은 소비자들의 식단 트렌드가 계속 변화하는 가운데 오렌지 주스가 특히 힘든 부활의 길을 걷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오렌지 물량 확보도 어려움으로 꼽힌다. 외신은 플로리다의 농가들이 질병과 허리케인 피해로 생산량 감소에 직면하고 있으며, 2023년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해 플로리다 오렌지 공급이 또다시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마케팅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입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외신은 미국 최대 오렌지 주스 브랜드인 트로피카나가 2023년 스테비아로 감미한 트로피카나 라이트를 재출시했으며, 또한 오는 3월에는 주스에 물을 혼합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카콜라의 미닛메이드 브랜드도 기존 주스 외에 과일 와인과 칵테일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외신은 업계 전문가들이 소비자가 단순한 음료를 넘어 기능성 성분이 있는 제품에 지갑을 더 열고 있다고 분석하며, 독립 주스 제조사인 언클 매트 오가닉이 기능성 성분에 집중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비타민 D와 아연을 첨가한 '면역 강화' 오렌지 주스를 출시해 큰 반향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2025.02.06 09:35류승현

롯데홈쇼핑, 7일 간 모바일 가구 박람회 개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인기 가구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장 라방을 선보이는 모바일 가구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최신 인기 가구와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가구 박람회' 콘셉트로,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에서 인기 가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가구 구매율이 높은 저녁시간(19~21시)대에 '자코모', '에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집중 선보인다. 생방송 중 구매 시 최대 7만원 적립금, 사은품을 제공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도 제공한다. 10일 남양주에 위치한 '자코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현장 생방송을 열고, 가죽 소파 '비안나 하이', '엘리쉬'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쇼호스트와 브랜드 관계자가 출연해 매장 곳곳을 돌아보며 좋은 소파를 고르는 팁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12일 롯데홈쇼핑과 '에싸'가 공동으로 개발한 '시모네 소파'를 선보이며 방송 중 구매 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40년 이상 전통의 소파 브랜드 '다우닝'의 4인용 가죽소파를 100만원대 특가로 판매하고, '시몬스' 침대를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등 고물가를 고려해 파격적인 할인가로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이 '엘라이브'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2021~2024) 가구 주문금액은 연평균 2배 이상 신장했다. 특히, 30, 40대가 모바일 채널을 통해 가구를 구매하는 핵심고객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이들의 가구 주문금액 비중은 전체 연령대의 50% 이상이었다. 인기상품 1위는 소파가 차지했으며 패브릭 브랜드 '에싸', 가죽 브랜드 '다우닝'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았다. 2위는 '에이스침대', '시몬스' 등 전문 침구 브랜드였다. 생방송 중 알뜰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상품 정보, 인테리어 팁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소통 콘텐츠가 구매 장벽을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을 통해 모바일 전용 모델을 선보인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주요 고객인 30, 40대의 니즈를 반영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2.06 09:30안희정

구글 "5년 내 상용 양자컴퓨팅 앱 출시"

구글이 향후 5년 내에 상용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자 컴퓨팅이 상용화되려면 20년 이상 필요할 것이라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전망과 대비되는 입장이다. 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퀀텀 AI 설립자이자 책임자인 하트무트 네벤은 “5년 이내에 양자 컴퓨터로만 해결할 수 있는 앱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 신약 연구, 신재생 에너지 등 재료 과학 분야에서 양자컴퓨팅이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자 컴퓨팅은 정보를 하나씩 처리하는 그 동안의 컴퓨터와 달리 여러 숫자를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큐비트(Qubit)'를 활용한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들은 양자 컴퓨팅이 사이버 보안,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신형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했다. 이 칩은 양자 오류 수정과 성능 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대규모 양자 컴퓨터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윌로우는 105개의 큐비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큐비트 수를 늘릴 때 오류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일 수 있는 능력을 보였다. 이는 약 30년간 연구되어 온 양자 오류 수정의 핵심 과제를 해결한 것으로, 큐비트 수가 증가할수록 오류가 감소하는 '임계값 이하(below threshold)'를 달성한 첫 번째 시스템이다. 또한, 윌로우는 표준 벤치마크 계산에서 오늘날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10자(10의 25제곱)년이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해결하는 성능을 보였다. 이는 우주의 나이보다 훨씬 긴 시간으로, 양자 컴퓨터의 우월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하트무트 네벤은 구글 퀀텀 AI의 설립자 겸 리드로서, 윌로우 칩의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윌로우 칩은 양자 컴퓨팅에서 오류 수정과 성능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며, 유용한 대규모 양자 컴퓨터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2012년부터 양자 컴퓨팅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여러 개의 양자 칩을 설계 및 제작했다. 특히 양자 프로세서를 활용해 기존 컴퓨터로는 우주의 역사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몇 분 만에 해결한 사례도 있다. 최근에는 과학 저널 네이처에 새로운 양자 시뮬레이션 접근법을 발표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트무트 네벤은 "구글 퀀텀 AI를 설립했을 때 우리의 비전은 자연의 '운영 체제'라고 할 수 있는 양자 역학을 이용해 사회의 가장 큰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대규모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이었다"며 "우리 팀은 장기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윌로우는 상용화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향한 여정에서 시간을 크게 앞당겨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지난해 말 양자 컴퓨팅의 실질적인 활용 시기를 20년 이후로 예상했다. 당시 그는 "15년은 이른 편이고, 30년은 늦은 편으로 20년 후라면 많은 사람이 동의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2025.02.06 09:29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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