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문자 솔루션 ✚ dalsms㊏moon sms⇔국내최고 안전업체!≆문자솔루션⨱텔레그램 문의 googleup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38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케이뱅크, 2024년 당기순이익 1281억원…전년대비 10배↑

케이뱅크는 2024년 당기순이익이 전년(128억원) 대비 10배 늘어난 1천281억원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수신은 28조5천700억원으로 2023년말 19조700억원 대비 49.8% 늘었다. 케이뱅크의 2024년말 여신 잔액은 16조2천700억원으로 2023년말 13조8천400억원보다 17.6%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가계 수신 중 요구불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3년말 47.1%에서 지난해말 59.5%로 늘었다. 대출이동제 도입에 따른 아파트담보대출 잔액 증가와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출시에 따라 담보대출 위주로 잔액이 늘었다. 이에 따라 대출 중 담보 및 보증 대출의 비중은 53.1%로 2023년말 39.0%에서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4천815억원으로 2023년(4천504억원) 대비 6.9%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6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38억원보다 81.4% 늘었다. 여수신 성장에 따라 MMF 등 운용수익이 늘어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호조에 따른 펌뱅킹 수수료 확대, 체크카드 발급 증가 등이 비이자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2023년 말 0.96%에서 지난해 말 0.90%로 낮아졌고,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6%에서 0.82%로 개선됐다. 케이뱅크는 "지난해만 321만명의 새로운 고객이 유입돼 2024년말 기준으로 1천274만명"이라며 "가상자산 호조로 고객이 급증한 2021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가 2024년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은 총 1조1천65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4.1%로 목표치(30%)를 넘겼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상품·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한 고객 증가와 포트폴리오 개선, 건전성 강화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지속적인 이익 실현과 건전성 관리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4:47손희연

中 추격 어림없다...LG전자가 프리미엄 TV 1등 자신하는 이유

LG전자가 AI 기능과 화질을 강화한 OLED·LCD TV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중국이 LCD 패널 및 모듈 사업을 주도하고는 있으나, 독자적인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로 기술력 격차를 지속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 ISC동 6층 비전홀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LG전자가 공개한 2025년형 TV 신제품에는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일례로 "실화 기반으로 한 한국 범죄 영화를 보여줘"라고 물어보면, '실미도'·'살인의 추억' 등을 추천해주는 'AI 서치' 기능이 있다. 또한 밝기부터 색상까지 화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으며,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이들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를 통한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공략할 계획이다. 백선필 LG전자 상무는 "1천 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출하량 및 매출 모든 면에서 1등을 하는 게 LG전자의 비전"이라며 "LG전자의 올레드 TV도 판매가 전년 대비 늘어났고, 올해에도 더 늘어날 것으로 계획하고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LCD TV에서 중국 TCL 등 후발주자들과의 격차 유지도 자신했다. 패널과 모듈은 중국에 의존해야 하나,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등 핵심 기술은 LG전자가 자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 상무는 "중국이 TV 패널의 주요 생산지로 자리잡긴 했으나, TV용 SoC(시스템온칩)이나 오퍼레이션 시스템 등은 아직 국내 기업이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며 "독자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독자 서비스 등도 LG전자가 지닌 강점"이라고 말했다. AI 서비스가 지원하는 언어의 범위 역시 LG전자가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전자의 TV가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는 23개 국어다. 단어만 얘기하는 수준은 150개국까지 지원할 수 있다. 백 상무는 "23개의 언어를 지원하는 TV는 LG전자가 유일한 수준으로, 경쟁사들은 10개 언어를 넘어서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미국발 관세 문제에 대해서는 "LG전자가 여러 국가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고객분들에게 관세를 최대한 절감해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관세 정책을 주시하고 있으나, 당장 미국에 공장을 짓거나 할 계획은 없다"고 답변했다.

2025.03.11 14:44장경윤

BMW, 쿠페형 SAC '뉴 iX2' 공식 출시…6470만원

BMW코리아가 BMW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iX2 eDrive2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BMW 뉴 iX2는 우아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실루엣과 역동적인 외관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디자인에 친환경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하 BMW OS 9)을 적용해 최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뉴 iX2 eDrive20는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4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뉴 iX2의 전면부에는 날렵한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고유의 무늬가 들어간 BMW 키드니 그릴이 어우러져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하단에 대형 공기흡입구를 장착해 더욱 과감한 인상을 연출한다. 후면부까지 유려하게 내리뻗은 지붕선은 리어 스포일러와 조화를 이뤄 BMW SAC 특유의 우아한 쿠페형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19인치 더블 스포크 휠과 M 전용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해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다. 뉴 iX2의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변속 레버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암레스트가 새롭게 적용되어 넓어진 공간 효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대시보드와 신규 투-톤 컬러의 베간자 스포츠 시트,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강조한다. 또한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트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옵션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iX2 eDrive20에는 BMW의 최신 5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적용돼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륜에 탑재된 싱글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6초 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64.7kWh(Net)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50㎞이며, 전비는 4.8km/kWh이다. 완속 충전은 최대 11kW를 지원하며, 최대 130kW까지 가능한 급속 충전으로 10→80% 충전에는 약 29분 정도 소요된다. 배터리는 중국 CATL 제품이다. 뉴 iX2 eDrive20에는 브랜드 최고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된다.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 가능한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및 변경 기능 등을 제공한다. BMW OS 9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기능 제어와 풍부한 디지털 경험을 모두 선사한다. T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해 실시간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는 물론 배터리 충전량까지 고려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과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각종 서드파티 앱도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유튜브와 멜론, 스포티파이 등 자주 사용하는 앱을 지원해 별도의 연결 없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5.03.11 14:43김재성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반도체 연구개발 현장 목소리 잘 반영된 근로시간 제도 개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반도체 연구개발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된 근로시간 제도 개선을 통해 우리 반도체산업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판교 소재 동진쎄미켐 R&D 센터에서 열린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시간 개선 간담회'에서 “'반도체 전쟁'은 '기술 전쟁'이고, 기술 전쟁은 결국 '시간 싸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이어 “미국·일본·대만은 국운을 걸고 반도체 생태계를 육성 중이고, 중국은 우리 주력인 메모리를 턱밑까지 추격해 온 상황에서 우리 반도체 업계만 근로시간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앞으로 특별연장근로 제도가 보완된다고 하더라도 이는 임의적인 조치인 만큼, 추후 근로시간 특례를 포함한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도 변화하는 제도가 기업 현장에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반도체 기업들은 근로시간 규제로 인해 연구개발 성과가 떨어지고 부서 간 협업에 저해가 되는 한편, 근로시간 최대한도를 채우면 강제 휴가를 가야 하는 등 연구에 몰입하는 문화가 약화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연구 현장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은 “늘 납기를 고려해야 하는데 근로시간 규제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태혁 원익IPS 대표는 “반도체는 속도가 핵심이라 특정 시기 필요하다면 6개월 정도는 노사가 합의해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규 리벨리온 CFO는 “글로벌 반도체 회사 개발자들은 비행기 안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일을 하지 않으면 개발 속도가 느려져 와이파이가 되는 비행기만 탄다”며 “이런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반도체 스타트업에는 유연한 근무제도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수인 텔레칩스 상무와 김한준 퓨리오사AI CTO도 근로시간 규제로 개인과 기업의 성장 한계가 정해져 기술혁신을 통한 도약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근로시간 규제는 대응 여력이 있는 대기업보다는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 역량에 더 큰 타격을 주는 만큼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회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근로시간 규제로 외부에서는 대기업의 어려움이 많이 언급되지만 실제로는 소부장 중소기업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근로시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회 전무는 “근로시간 특례가 '반도체 특별법'에 포함돼야 하나 지난 국정협의체에서 합의가 불발된 것이 아쉽다”며 “우선은 반도체 연구개발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제도라도 조속히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평택에서 기업의 애로를 들었는데,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산업이 다시 날 수 있도록 정부가 시급히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특별연장근로 제도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성에 맞게 좀 더 보완돼야 한다는 건의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부 차원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이른 시일 내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종합 반도체 기업(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소부장 기업(동진쎄미켐·주성 엔지니어링·PSK·솔브레인·원익IPS), 팹리스(리벨리온·텔레칩스·퓨리오사)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회·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경제단체가 참석했다.

2025.03.11 14:38주문정

크레딧코인, 코인원 원화마켓 상장...국내 5개 거래소 모두 거래 가능

크레딧코인(CTC)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11일 상장됐다. 이로써 크레딧코인은 업비트, 빗썸, 코빗, 고팍스를 포함한 국내 5대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모두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크레딧코인 측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크레딧코인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크레딧코인은 대출 거래 기록을 온체인에 기록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다. 이를 통해 전통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저개발국 국민들에게 신용을 제공하고, 금융 포용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크레딧코인 개발사 글루와는 나이지리아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가나 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CBDC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크레딧코인은 ▲세계 최초로 탈중앙화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위성 인터넷 디핀 스페이스코인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스토리지 솔루션 월루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생태계를 활발히 확장하고 있다. 코인원은 크레딧코인 신규 상장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레딧코인 거래량 순위나 연속 거래 등의 특정 조건을 달성하는 경우 크레딧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총 2만7000 크레딧코인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2025.03.11 14:30김한준

데이터브릭스-BC카드 '맞손'…韓 금융 데이터·AI 혁신 속도 낸다

데이터브릭스가 BC카드와 협력해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AI 활용도를 극대화해 국내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려는 조치다. 데이터브릭스는 BC카드가 자사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회사가 지난해 11월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및 안전성 평가를 완료한 이후 이뤄졌다. BC카드는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AI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의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활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머신러닝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협력으로 BC카드는 실시간 거래 처리, 이상 거래 탐지, 개인 맞춤형 마케팅 등 AI 기반 서비스의 정교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백만 BC카드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결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브릭스는 HSBC, 마스터카드, S&P 글로벌 등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BC카드의 AI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BC카드는 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데이터 및 AI 혁신을 통해 결제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데이터브릭스와의 협력은 BC카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론 가브리스코 데이터브릭스 최고수익책임자(CRO)는 "한국 금융 산업 전반의 데이터 및 AI 혁신을 주도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BC카드와 협력해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구현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4:19조이환

엘림넷, AI 앞세워 설문조사 혁신…"전문가 없어도 고급 설문 가능"

엘림넷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단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설문조사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설문 플랫폼 시장 선점에 나선다. 엘림넷은 자사의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에서 '설문 AI 어드바이저(AI Advisor)'를 공식적으로 서비스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작성한 설문 내용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평가해 목적과 대상에 최적화된 수정 사항과 추가 질문을 제안하는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는 AI가 제안한 문항을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간단히 편집하거나 추가로 문항 생성을 요청할 수 있다. 설문 제작 과정도 간편해진다. 주제만 입력하면 나우앤서베이의 '설문 생성 AI'가 자동으로 설문 초안을 작성하며 이를 사용자가 수정·보완한 뒤 '설문 AI 어드바이저'의 추가 진단과 제안을 더해 전문가 수준의 설문지를 제작할 수 있다. 설문 결과는 AI가 응답 데이터를 분석해 문항별로 체계적인 그래프와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문 분석가 없이도 정확한 설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나우앤서베이'는 이로써 설문 제작부터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에 걸쳐 AI가 지원하는 최초의 원스톱 AI 설문 플랫폼이 됐다. 박수현 엘림넷 나우앤서베이 매니저는 "'설문 AI 어드바이저'는 사용자의 설문조사 품질을 한 단계 높여줄 강력한 도구"라며 "지속적인 기능 개선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4:19조이환

"AI 인프라 시장 선점 나선다"…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모레, GPU 클러스터 협력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모레와 함께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유연성을 높이고 연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양정규 대표가 조강원 모레 대표와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AI 인프라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며 AI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레는 지난 2020년 설립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초거대 AI 라이프사이클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MD와 KT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미국 AI 반도체 기업 텐스토렌트와 전략적 협력도 맺었다. 특히 비범용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세계 최초로 구축한 경험을 갖췄다. 최근 거대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의 확장성과 최적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모레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모AI(MoAI)'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AI 스토리지 및 GPU 서버와 연계해 AI 인프라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모AI'는 하이브리드 GPU 클러스터 구성, 개발 편의성 향상, GPU 자원 가상화 등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이 고성능 AI 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스토리지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운영 솔루션 등 AI 워크로드 특성을 반영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대형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AI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조강원 모레 대표는 "AI 경쟁력 확보에서 인프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 40년간 IT 인프라 기술력을 쌓아온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협력해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기업들이 AI 전환(AX)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과 수익 모델로 연결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모레와 협력을 통해 고객의 AI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4:19조이환

매스웍스, '매트랩 엑스포 2025' 개최...기술 트렌드 공유

매스웍스가 '매트랩'과 '시뮬링크' 등 자사 솔루션의 최신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매스웍스는 내달 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과 아셈볼룸에서 '매트랩 엑스포 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매스웍스 솔루션 사용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별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를 나눈다. 기조연설은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와 아비 네헤미아 매스웍스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 디렉터가 맡는다. 정 대표는 '로봇, 혁신으로 일상과 산업을 재창조하다'를 주제로, 네헤미아 디렉터는 '소프트웨어 정의 제품이 가져올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알고리즘 개발과 인공지능(AI), 전동화, 모델 기반 설계, AI 응용 엔지니어링, 모빌리티, 무선·위성 등 6개 트랙에서 총 36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한국전력연구원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매트랩과 시뮬링크 활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한상민 삼성전자 수석은 '매트랩을 활용한 오픈 무선 장치 테스트 플랫폼 구축 방법'을, 우민수 현대자동차 글로벌 연구개발(R&D) 마스터와 김장면 SK텔레콤 매니저는 각각 자동차 성능 예측과 AI 기반 위성 통신 기술을 발표한다. 행사장에는 매스웍스 파트너사인 벡터코리아, 이노엑스, 위드비어, 모라이, NI, 벡호프, 알테라, 팝콘사, PTC 등이 참여해 9개의 기술 데모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매스웍스 신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산업별 적용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올해는 공학 교육 강화를 위한 세션도 진행된다. 국내 대학 교수와 강사를 대상으로 매트랩, 시뮬링크, 심스케이프를 활용한 시각화·상호작용 기반 교육 방법이 소개된다. 참가자들은 공학 원리와 시스템 레벨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매트랩 엑스포는 엔지니어와 연구자, 교육자가 기술과 연구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적 기술 전문가들의 발표와 체험형 데모를 통해 참가자들이 혁신적인 연구 방안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1 14:18김미정

"AI인프라, 구성요소 간 선순환 고려한 정책지원 필수적"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지난해 9월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인공지능(AI) 인프라 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은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서 'AI 인프라 고도화 전략 제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국내 AI 반도체 전문가들과 'AI 반도체 확보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연구를 진행해왔다. 전체 보고서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및 초거대AI추진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AI 인프라의 복합적 특성에 주목해 하드웨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거버넌스, 에너지 등 다양한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플랫폼으로서의 AI 인프라에 대해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기존의 AI 인프라 전략이 개별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제는 다양한 요소 간 연계와 선순환 구조를 고려한 정책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I 인프라 구성요소 간 연계에 초점을 둔 ▲AI 시스템 SW 개발 지원, ▲AI 컴퓨팅 센터 운영 확대, ▲다층적 인프라 요소 지원, ▲AI 활용성과 확산 플랫폼 구축, ▲대학 AI 인프라 보급 확대, ▲AI 프로토타입 플랫폼 운영 등 6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조준희 협회장은 "AI 인프라의 다양한 구성요소 간 연계와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관점에서 범국가적 투자와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복합기술 플랫폼으로서의 AI 인프라 정책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보고서를 주도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초거대AI추진협의회 인프라 및 산업 생태계 분과장)은 "AI 인프라가 복합기술이 요구되는 플랫폼인 만큼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중심으로 각 요소 간 연계와 선순환 구조에 초점을 맞춘 정책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AI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산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14:18남혁우

팔도·동서식품도 홈플러스 복귀…LG전자는 '아직'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에 납품을 일시 중단했던 식품사들이 납품을 재개했다.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전일 팔도와, 이날 동서식품과 납품 재개를 위한 협의가 완료됐다. 현재까지 홈플러스와 납품을 재개한 기업은 삼성,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남양유업, 동서식품, 켈로그, 샘표식품, 정식품, 팔도 등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출하를 중단한 롯데칠성음료, LG전자 등은 납품 정상화를 두고 홈플러스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홈플러스가 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자 일부 식품업체들이 납품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03.11 14:14김민아

센트럴 파타나, 글로벌 브랜드 런칭으로 태국 리테일 혁신 주도

방콕,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태국 1위 상장 리테일 및 부동산 개발업체이자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의 핵심 자회사인 센트럴 파타나(Central Pattana)가 태국에서 확장을 도모하는 브랜드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트럴 파타나는 센트럴 그룹의 유럽 럭셔리 백화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태국 부동산 부문을 선도하고 있으며, 쇼핑, 식사, 업무, 놀이, 숙박, 주거가 가능한 통합 비즈니스 생태계를 통해 태국의 리테일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센트럴 파타나, 글로벌 브랜드 런칭으로 태국 리테일 혁신 주도 이사리트 치라티밧(Isareit Chirathivat) 센트럴 파타나 패션 및 럭셔리 임대 부문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의 성공 파트너(Your Success Partner)' 전략에 따라 센트럴 파타나는 기업과 고객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우리는 태국 전역과 국외에서 42개의 프리미엄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 8000개 이상의 파트너 매장이 입점해 있다. 우리의 장점으로는 최적의 위치, 포괄적인 비즈니스 생태계, 전담 파트너십 팀, 첨단 데이터 분석, 기업가 프로그램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쇼핑센터를 통해 8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태국에 처음 진출했고, 현재 50개 이상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해 있다. 센트럴 파타나는 신뢰받는 리테일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입증된 성공 실적 및 지속적인 성장 태국 내 최초 진출 글로벌 브랜드: 다이닝: BHC 치킨(BHC CHICKEN), 캔톤 파라다이스(CANTON PARADISE), 차지(CHAGEE), 치차 산첸(CHICHA SAN CHEN), 히키니쿠 토 코메(HIKINIKU TO COME), 가츠 미도리 스시(KATSU MIDORI SUSHI), 카자마 야키니쿠(KAZAMA YAKINIKU), 쿠모 쿠모 치즈(KUMO KUMO CHEESE), 막스 누들(MAK'S NOODLE), 랄프스 커피(RALPH'S COFFEE), 새마을(SAEMAEUL), 쉐이크 쉑(SHAKE SHACK), 더 치즈케이크 팩토리(THE CHEESECAKE FACTORY), 타이얼(TAI ER), 돈카츠 아오키(TONKATSU AOKI), 패션 & 라이프스타일: APM 모나코(APM MONACO), 비욘드 더 바인즈(BEYOND THE VINES), 보나벤투라(BONAVENTURA), 케이스티파이(CASETIFY), 후가(HOOGA), 룰루레몬(LULULEMON),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팝마트(POP MART), 바운스토피아(BOUNCETOPIA), 키즈토피아(KIZTOPIA) 등 태국 전역에서 성장중인 글로벌 브랜드: H&M, 무지(MUJI), 유니클로(UNIQLO), 하이디라오(HAIDILAO), 스시로(SUSHIRO), 니토리(NITORI) 등 센트럴 푸껫의 럭셔리 시장 성장 잠재력: 센트럴 푸껫은 10억 태국 바트를 투자해 플로레스타(Floresta) 구역을 18만 제곱미터에서 20만 제곱미터로 확장했다. 이번 확장으로 총 25개의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할 수 있게 됐으며, 그 중 발렌시아가(BALENCIAGA),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버버리(BURBERRY), 불가리(BVLGARI), 셀린느(CELINE), 디올(DIOR), 구찌(GUCCI), 에르메스(HERMÈS), 루이비통(LOUIS VUITTON), 오메가(OMEGA), PMT 더 아워글래스(PMT THE HOUR GLASS), 프라다(PRADA), 생로랑(SAINT LAURENT), 티파니(TIFFANY & CO.), 베르사체(VERSACE), 제냐(ZEGNA) 등 16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센트럴 파타나는 업계에서 신뢰받는 선두 주자로서, 파트너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원과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태국 내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다(Imagining better futures for all)'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브랜드에 힘을 실어주고 태국의 경제적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 센트럴 파타나의 새로운 소식을 알아보려면 여기를 클릭: https://www.centralpattana.co.th/en/shopping/shopping-update/lifestyle-activities

2025.03.11 14:10글로벌뉴스

GS25, 동화약품과 베트남 최초 '편의점-약국' 1호 매장 열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와 협력해 베트남 최초의 '편의점-약국'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GS25와 중선파마는 지난 1월 '편의점과 약국의 유통체인 공동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숍인숍 매장 공동 개발 및 사업 확대 ▲마케팅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전문 약사의 건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뷰티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결과로 지난 10일 베트남 끼엔장성 고콩시티에 'GS25버쥐링-고콩점(Vo Duy Linh- Go Cong)'이 문을 열었다. 총 89평(1층 42평, 2층 47평) 규모로 1층에는 GS25와 중선파마가 함께 운영되며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 공간이 마련됐다. 해당 매장에선 간편식, 냉장, 냉동, 음료, 주류 등 상품 진열 공간 한편에 4명의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 1천500여 종과 건강식품 600여 종 등을 판매한다. 베트남GS25는 편의점에서 의약품 및 헬스케어 등 전문적인 약사 상담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중선파마는 편의점을 활용해 더욱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숍인숍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독보적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금성 GS25 베트남법인장은 “이번 협업은 GS25가 베트남에서 단순 소매점을 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4:07김민아

애플워치를 발목에 차는 사람들…왜?

손목에 차는 애플워치를 발목에 차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IT매체 기가진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애플워치를 손목 대신 발목에 착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 맨하튼에 거주하는 아나 에스피날이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손목이 너무 가늘어 애플워치가 심박 수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했는데 조절식 벨크로 스트랩을 구매해 애플워치를 발목에 착용하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걷거나 달릴 때 발목에 애플워치를 착용하면 걸음 수를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걸음 수 측정은 팔을 움직이는 동작에 기반하는데 팔의 움직임은 발보다 일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팔을 움직이지 않고 유모차를 밀면서 걷거나 러닝머신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워치는 걸음 수를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했다. 기가진에 따르면 일본에서도 애플워치를 발목에 하고 다니는 사용자가 있다고 전했다. 일부 사용자는 직장에서 손목시계 착용 금지 지침이 내려졌고, 이후 아마존에서 밴드를 구입해 발목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애플워치10을 통해 팔목과 발목의 심박 수를 측정해 보니 같은 수치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 측은 애플워치의 발목 착용 추세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으나, 혈류량 측정 등의 일부 기능은 손목 착용을 기반으로 설계돼 신체 다른 부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팔이 아닌 신체 다른 부위에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력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 2008년부터 전자발찌 제도가 도입되어 있으며, 미국 일부에서 음주운전자에게 알코올 감지 전자발찌 '스크램'(SCRAM)'의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때문에 애플워치를 발목에 찰 경우 일종의 전자발찌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기가진은 지적했다.

2025.03.11 14:07이정현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 자사주 4만주 취득…주주가치 제고

아이티센엔텍의 신장호 대표가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면서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에 나섰다. 아이티센엔텍은 신장호 대표가 자사주 4만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 대표의 자사주 취득이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책임경영을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티센엔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천418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12%, 118% 증가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 아이티센그룹에 편입된 이후로 4년 연속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공공 사업에 편향된 매출 구성이 엔터프라이즈, 금융 등 신규 시장으로 확대 및 다변화되면서 이익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가능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2024년도에 이어 2025년도에도 지속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회사가치가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예정"이라며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를 통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을 해소함으로서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과 주주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14:04남혁우

글래스돔, 유럽 기후테크 시장 본격 진출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기업 글래스돔이 독일 뮌헨에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래스돔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 리포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기업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기후테크 전문 기업이다. 글래스돔은 미국과 한국에 이어 유럽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탄소규제의 발원지인 유럽에서 자동차, 배터리 및 전기전자 분야의 제조기업들에게 탄소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U 배터리 규제는 전기 자동차 및 충전식 산업용 배터리의 탄소 발자국 데이터 취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디지털 배터리 여권이 2027년부터 도입될 예정으로 자동차, 배터리 관련 공급업체들은 부품의 탄소배출 데이터를 측정해 글로벌 인증을 받아야 한다. 글래스돔의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은 다양한 유형의 기계과 생산 라인을 갖춘 기업의 탄소 배출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준다. 특히 'ISO 14067' 검증을 획득해 탄소배출 데이터의 글로벌 인증에 요구되는 시간과 비용을 현저히 절감해 주는 강점이 있다. 글래스돔의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 및 컨설팅을 연계한 제3자 인증서비스는 롯데인프라셀, 조일알미늄, SKIET, LG전자 VS사업본부, 신성오토텍, MEMC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또 작년 12월에 독일 지멘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차 분야에서 공급망을 연계한 제품탄소발자국을 산출하고 카테나-X 데이터 상호운용성 성과를 발표한바 있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대표는 "글래스돔 유럽법인은 거세지는 EU 탄소규제에 유럽에 위치한 자동차, 배터리 및 전기전자 제조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입증된 글래스돔의 기술력이 규제 발원지인 유럽의 제조기업들에게도 혜택을 나눠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3:45백봉삼

배민, 서울 내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 15곳→20곳

배달의민족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을 기존 강남구, 송파구 등 15개 구에서 ▲동대문구 ▲성북구 ▲강동구 ▲은평구 ▲중랑구를 추가해 총 20개 구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다회용 배달용기 서비스는 배민의 친환경 활동 중 하나로, 배민 앱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해 배달받고 식사 후 용기 반납을 신청하면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사가 세척 및 용기 반납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15개 구에서 서비스 중으로, 지난 10일부터 동대문구와 성북구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다. 다음 달 1일부터는 강동구, 은평구, 중랑구에서도 개시된다. 배민은 다회용기 사용이 친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업주 입장에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스테인리스 용기에 음식을 제공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포장용기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다회용기 지역 확대를 기념해 신규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4일까지 다회용기 가게에서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을 지급한다. 배민은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 확대와 더불어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손잡고 친환경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천안시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AI 검수 시스템 등이 적용된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세척센터가 도입되면 최적의 동선으로 다회용기를 배달, 회수하는 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다회용기 보급과 사용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전용 쿠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배달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3:40류승현

퍼스트스탠드 개막…한화생명e스포츠, TES 상대로 2대0 완승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신규 국제 대회 '퍼스트스탠드(FST)'가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개막했다. 퍼스트 스탠드는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로, 한국, 미주, 중국, 유럽, 태평양 연안 등 5개 지역 리그를 대표하는 우승 팀이 출전한다. FST는 LOL 공식 국제 대회 가운데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 방식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란 이전 경기에서 사용한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화생명e스포츠(LCK, 한국), 팀 리퀴드(LTA, 북미·라틴 아메리카·브라질), 톱 e스포츠(LPL, 중국), 카르민 코프(LEC, 유럽·중동·아프리카), CTBC 플라잉 오이스터(LCP, 아시아 태평양 연안) 등 5개 팀이 출전했다. 10일 개막전에서는 팀 리퀴드가 카르민 코프를 2대1로 꺾었으며, LCK 대표 한화생명e스포츠는 중국의 강호 톱 e스포츠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LCK컵 초대 챔피언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FST에서도 뛰어난 운영과 교전 능력을 선보였다. 1세트 중반 위기가 있었지만, 교전 집중력을 발휘해 톱 e스포츠의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을 잡아낸 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승기를 굳혔다. 2세트 역시 양 팀은 중반까지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다. 그러나 24분경 미드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5대0 완승을 거두며 흐름을 장악했고, 이후 전투에서도 연달아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해 LCK 서머에서 리브랜딩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스토브리그에서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올해 처음 열린 LCK컵에서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FST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특히 결승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톱 e스포츠를 2대0으로 완파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2일 CTBC 플라잉 오이스터, 13일 카르민 코프, 14일 팀 리퀴드와 대결을 펼친다. 이후 15일부터 4강전이 진행되며, 16일 결승전이 열린다. 한편,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약 14억5천만원)이며, 우승팀에게는 30만 달러(약 4억3천600만원)가 주어진다. 또한, 우승팀이 속한 지역 리그에는 오는 7월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이 주어진다.

2025.03.11 13:40강한결

KAIST 정문서 윤대통령 탄핵찬성 및 반대 집회

11일 낮 KAIST 정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기자회견과 같은 날 오후 4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시국선언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렸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는 11일 낮 'KAIST 탄핵반대 시국선언' 규탄 및 민주주의 수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학부 및 대학원을 포함해 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KAIST 내 일부 재학생과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는 헌법에 명시된 적법한 탄핵 절차를 왜곡하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이날 오후4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KAIST 탄핵반대 시국선언 준비위원회가 탄핵반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집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찬반 집회 도화선은 대학생 커뮤니티 플랫폼 '에브리타임'에 탄핵반대 시국선언 응원 글과 동참 이메일이 KAIST 구성원들에게 뿌려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3.11 13:36박희범

데이터스페이스 영·일어 웹 서비스..."글로벌 SaaS 시장 진입”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에서 운영하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가 글로벌 웹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돕는 리서치&경험 분석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가 영어·일본어로 웹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웹 서비스 확대는 데이터스페이스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으로,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점차 강화하고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스페이스는 2023년 말 출시 후 국내 업계 리딩 기업, 다국적 기업에 데이터 활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고객 경험 데이터 실시간 수집, AI 기반 심층 분석, 강력한 보안 시스템 등 기술적 강점으로 기업 고객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초 웹 서비스를 영어, 일본어로 확장하며 국내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이 더 쉽게 접근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2B SaaS 플랫폼은 물리적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해 수익 예측이 용이하고, 각국의 기업이 손쉽게 서비스를 도입하고 활용하기에도 좋다. 이런 특성을 기반으로 데이터스페이스는 올 상반기 내 언어적 확장을 넘어 국가별 데이터 활용 수준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데이터스페이스는 국내에서 출시 10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 10억 원을 달성해 제품력을 입증받은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비즈니스 키워드인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리서치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던 오픈서베이가 디지털 전환에 한창인 일본에서도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1 13:35백봉삼

  Prev 571 572 573 574 575 576 577 578 579 5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갤S25 엣지' 배터리·망원 지적에 삼성 임원 답은?

아마존, 사람 대신 로봇이 택배 배달 한다

인간 보면서 더 강해진다...로보티즈, '세미 휴머노이드' 공개

퀄컴, 2년 뒤 애플과 완전 결별 낙관적..."AI반도체 새 기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