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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주 하우스 감귤 9천990원 판매

롯데마트는 내달 2일부터 전 점에서 '제주 GAP 하우스 감귤(500g/팩)'을 9천99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감귤은 지난주 제주 서귀포시에서 출하한 올해 첫 하우스 감귤이다. 해당 상품은 롯데슈퍼 잠원, 도곡점 등 일부점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하우스 감귤은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가온 재배' 방식과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실시한 상품이다. 하우스 내부를 감귤 나무가 자라기 최적의 온도로 높여 재배하는 방식인 가온 재배를 활용해 감귤 품질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통해서는 전 상품이 균일한 당도를 지닐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해당 상품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를 인증 받은 상품으로 생산 단계부터 수확, 포장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 요소를 매년 관리 받아, 안전하고 신선한 품질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5월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리틀 과일'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리틀 과일은 동일 상품 대비 크기가 최대 50% 작아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이뤄졌으며, 나들이를 갈 때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B750 리틀 바나나(송이/베트남산)'는 2송이 이상 구매 시 송이당 1천490원에, '꼬마참외(1.2kg/봉)'는 8천990원에 5일 단 하루 한정 판매하고, '미니파인애플(통/필리핀산)'과 '애플수박(통/국산)'을 각 1천790원, 1만2천990원에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포함한 10개점에서 오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 이승한 과일팀 상품기획자는 “본격적인 하우스 감귤의 출하기를 앞두고 제주 산지에서 들여온 하우스 감귤을 올해 처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점포에 판매되는 모든 감귤에 대해 비파괴 당도 선별 기계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08:43최다래

삼성전자, 뽀로로테마파크서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 한다

삼성전자가 5월 1일 개장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뽀로로테마파크의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 플레이 존'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위생적인 세탁·건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쿠아 플레이 존은 아쿠아 어트랙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 고객의 옷이 젖지 않도록 별도의 의상을 대여해준다. 뽀로로테마파크는 대여용 의상을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하며 위생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뽀로로테마파크 관계자는 "물놀이 시설 특성 상 옷이 흠뻑 젖는 일이 많은데,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의상 위생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살균 코스' 기능을 통해 유해세균은 물론, 집먼지 진드기 비활성화, 빈대 제거까지 가능해 아이 몸에 직접 닿는 의류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팀장 오치오 부사장은 "스마트한 AI 기능과 혁신적인 세탁건조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색 협업 공간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비스포크 AI 콤보가 함께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서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시장에서 'AI가전=삼성' 공식을 이끄는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4.04.30 08:38이나리

이마트, 6일간 슈퍼세일…한우·계란 등 파격가 판매

이마트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가정의달 연휴를 맞아 '슈퍼 세일'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는 '슈퍼세일'이라는 자신감있는 명칭만큼 풍성하게 행사를 준비, 각각 일자별로 신선, 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 가전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마트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온가족 고기 파티'를 진행한다. 한우 등심 1+/1등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100g 6천690/5천690원에 판매하며, 삼겹살/목살을 비롯 앞/뒷다리, 등갈비, 안심, 항정살, 갈매기살 등 돈육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호주산 냉장 안심 스테이크를 50% 할인한 100g 3천940원에, 달링다운 와규 모듬구이(팩, 900g)를 30% 할인한 3만9천900원에, 제주봄유채 소불고기(800g)를 6천원 할인한 1만980원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한우/돈육/수입육/양념육 등 가정의달에 걸맞게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매년 쓱데이/랜더스데이 등 대형행사 때 한우/삼겹살이 최고 인기상품임을 인지, 특히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 한우 등심만 약 35톤 물량, 돈육은 약 300톤의 물량을 준비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계란 역시 도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3일부터 6일까지 알찬란(30구, 대란)을 4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 준비 물량만 총 30만판에 달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4월 29일 기준 계란(30구, 대란) 도매가는 5천230원으로, 슈퍼세일 행사가는 도매가보다도 저렴한 가격임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품목별 파격가, 전품목 반값 할인, 골라담기, 한정수량 특가찬스 등 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최대범위의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품목별 파격 할인 상품으로 3일부터 9일까지 냉장 안동 간고등어(팩, 2마리) 400g/800g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고등어로는 이마트 역사상 처음 하는 반값 행사다. 최근 '국민 생선'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고등어 가격이 오르자, 이마트가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실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는 24년 3월 고등어 생산량(3,340톤)이 평년 3월(5,198톤) 대비 약 35%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24년 3월 냉장 고등어 도매가격 역시 평년 3월에 비해 약 22.5%가량 상승했다. 이마트 김광명 바이어는 고등어가 가장 기름기가 많고 맛이 올라오는 시기인 10월부터 비축을 시작, 염장 가공에 대해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안동간고등어와 협업해 반값 행사를 기획했다. 1일부터 6일까지 판매되는 우럭회 전품목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행사도 파격적이다. 이마트는 최근 소비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해군 양식장과 협업, 약 8톤의 우럭 물량을 확보해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 가전 제품을 장만하기에도 슈퍼세일이 제격이다. 이마트는 삼성/LG전자 냉장고, 에어컨, 워시타워, 청소기 등 대형가전 구매 시 할인은 물론, 금액대별 최대 125만원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 상세내용 매장 고지물 참조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등 반값 할인도 약 100여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1일부터 6일까지 슈퍼세일 기간 동안 냉동 핫도그, 슈레드/크림,큐브/생치즈, 고추장/된장/쌈장, 군만두/물만두, 냉장커피 단품, 국산두부, 냉동 피자, 동서/켈로그 시리얼, CJ/오뚜기 컵밥, 영유아식, 굴소스, 상온 드레싱, 냉장 쫄면/막국수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식품류 전품목을 반값에, 페리오/2080/유한양행/크리오/조르단 칫솔/치약, 락앤락 후라이팬/냄비, 에너자이저 건전지, 다우니 엑스퍼트/아우라/르샤트라 섬유유연제, 하기스 기저귀, 헤어젤/왁스/스프레이, 미장센/엘라스틴/케라시스 트리트먼트, 뉴트로지나/온더바디/폰즈/아크네스 클렌징폼, 구디/스토빈 수납박스 등 필수 생활용품 전품목 역시 반값에 판매한다. 이외 멀티탭 전품목, 필립스 설치조명기구/전구/형광등 전품목, 해피콜 조리용품 전품목, 지퍼락 지퍼백 전품목, 3M 주방용품 전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며, 국산 분유 조제식 9종, CJ/오뚜기/하림 즉석밥(12입) 전품목, 탄산음료 소용량 PET를 2+1에 판매한다. 재미와 실속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1일부터 6일까지 브랜드/가격과 상관없이 파이/비스킷 전품목을 3개 9천900원에, 껌 전품목을 3개 9천900원에, 두유 950ml 전품목을 3개 7천980원에 판매한다. 또, 3일부터 6일까지 가격 관계없이 크라운과자 10개를 6천980원에 판매한다. 조기품절이 예상되는 한정수량 특가 찬스도 놓칠 수 없다. 슈퍼세일 기간동안 서울우유 흰멸균우유(200ml*24입)를 전점 2만개 한정으로 1만780원에, 세균아꼼짝마 핸드워시 용기 3종(250ml)을 전점 2만개 한정으로 각 3천원에, 오랄비 크로스액션 플라그 가드(8입)를 전점 5천개 한정으로 7천900원에, 코디 순수 플러스 화장지(30m,36롤)를 전점 4만개 한정으로 1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기조가 길어지며 가정마다 지출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마트가 고객에게 큰 힘이 될 파격행사 '슈퍼세일'을 진행한다"며 "5월 첫 연휴 기간 진행될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행복한 가정의 달 연휴를 보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30 06:00안희정

한국 팬들, 일본서 케이팝 굿즈 직구…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국가별 팬덤을 중심으로 케이팝 굿즈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팬들이 일본에서 케이팝(K-POP) 굿즈를 구입하는 직구 트렌드가 화제다. 29일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일본에서 케이팝 굿즈를 직구하는 건수가 월 평균 1천건이 넘었다. 국내에는 없는 일본 한정판이라는 점과 엔저의 영향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몰테일은 분석했다. 엔터테인먼트사들이 국내에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앨범, 응원봉, 포토카드, 의류 등 다양한 공식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팬들은 한정판을 중심으로한 국내 품절 상품과 글로벌샵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일본 직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기준으로는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한정판 매거진 DREAMzine Vol.3(드림진 3버전), Seveteen(세븐틴)의 JP 공식 팬클럽 CARAT MEMBERSHIP(캐럿 멤버십), Shinee(샤이니)의 일본 공식팬클럽 매거진 seek Vol.23(시크 23버전)을 많이 배송대행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처는 SM타운 일본스토어, 위버스샵 재팬, 메루카리, 라쿠텐 외에도 일본 시장의 특성상 리셀 시장에서도 많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은 해외버전 포토카드, 일본 버전 앨범, 액세서리(키링), 의류, 모자, 스티커, 가방 등이 주류를 이뤘다. 몰테일의 관계자는 "케이팝의 열풍으로 관련 굿즈를 해외에서 직구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소중한 상품인 만큼 몰테일은 구매대행(다해줌/사줘요) 및 안전한 배송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22:25안희정

현대홈쇼핑,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슈퍼H페스타' 진행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31일까지 '슈퍼H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슈퍼H페스타는TV홈쇼핑·현대H몰·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사은품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홈쇼핑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다. 먼저 현대홈쇼핑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수요가 가장 많이 몰리는 5월 첫째 주와 마지막 주 총 2주 동안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하루 선착순 5만명씩 총 230억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총 200억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5월 첫째 주에만 제공하던 지난해 슈퍼H페스타보다 혜택 규모가 대폭 늘어난 셈이다. 또한,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슈퍼H페스타 기간 결제 횟수가 3회 이상이면서 구매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고객들은 코렐 코디네이츠 그릇 세트 혹은 르크루제 비어컵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결제 횟수 3회 이상 및 구매금액 6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사은품 1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현대홈쇼핑은 5월 둘째 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하루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최대 1만 5,000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같은 기간 토요일, 일요일 구매 고객은 결제 금액의 10%를 H포인트(최대 1만포인트)로 돌려받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풍성한 혜택을 담아 상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며 “행사 기간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소비 트렌드 분석에 기반해 다양하게 판매 상품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22:18안희정

로보락, 올인원 로봇청소기 '큐레보 프로' 출시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진공·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건조가 가능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큐레보 프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5월 정식 출시되는 로보락 큐레보 프로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큐레보'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전작 대비 향상된 7천Pa 흡입력을 갖췄다. 신제품은 플렉시암 엣지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해 엑스트라 물걸레가 벽 사이 1.85mm 까지 모서리와 가장자리를 닦아낸다. 듀얼 스피닝 물걸레는 200RPM의 속도로 회전하면서 각종 먼지와 얼룩을 깨끗이 제거한다. 찌든 때를 감지해 반복적으로 닦아 내는 자동 물걸레 반복 청소 기능을 더했다. 로보락 큐레보 프로는 리액티브 테크 장애물 회피 시스템을 갖췄으며, 라이다 내비게이션으로 집 구조를 빠르게 스캔한 뒤 계단이나 갇히기 쉬운 공간은 진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물청소를 시작하기 전 카펫을 십자형으로 두 번 청소해 먼지를 꼼꼼히 흡입하는 카펫 우선 청소 및 딥클리닝 기능과 물걸레를 바닥에서 최대 10mm 들어 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능을 갖췄다. 리처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는 "로보락 큐레보 프로는 기존 Q 시리즈 대비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개선된 청소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하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에게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보락은 17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1위 로봇청소기 기업이다. 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35.5%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024.04.29 20:37신영빈

SK스토아 TV앱 개편…양방향성 강화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데이터 홈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TV 애플리케이션(TV 앱)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들이 데이터 홈쇼핑의 장점인 양방향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하고 구매까지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결과, TV 앱 화면 구성 방식에 따라 고객의 채널 체류 시간이 17초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객들이 편리한 TV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으로 설계하고자 했다. 먼저 TV앱 메뉴 구조를 간소화했다. 특히 상품 검색, 타임 특가, 편성표 등 고객이 주로 활용하는 기능을 화면 왼쪽에 아이콘 형태로 전진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방송 시청 중에도 편리하게 리모컨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인터랙션 UI 역시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화면 왼쪽 상품 설명 부분을 리모컨으로 클릭하면 보다 상세한 상품 정보로 이동할 수 있고 상품 구매까지 할 수 있다. 화면 아래쪽에 위치한 메뉴바에서도 실시간 판매 정보는 물론, 상품 옵션별 재고 현황, 누적 주문량 그리고 다음 방송 예고 등 다양한 정보를 생동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타사와 차별화 됐던 비디오 클라우드 스트리밍(VCS) 기술이 적용된 데이터 매장 역시, '매장보기' 아이콘을 통해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역시 고객들이 그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화면 내 상품 매장으로 진입하고 체류하는 시간과 매장 별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가능했다. 박정민 SK스토아 대표는 “데이터 홈쇼핑 채널의 장점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 이번 TV 앱 개편을 선제적으로 단행하게 됐다”며 “데이터 플레이를 통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AI 커머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9 18:19안희정

솔트룩스, '루시아'로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확장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루시아'로 생성형 AI 서비스와 시스템 구축을 강화한다. 솔트룩스는 금융 IT 서비스 기업 아이티아이즈와 생성형 AI 솔루션 기반 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솔트룩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에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와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자체 기술력과 인프라 강점 기반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생성형 AI 솔루션 기반 서비스·시스템의 개발과 구축 사업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솔트룩스는 자사 언어모델 루시아를 포함해 '랭기지 스튜디오' 등 다양한 자체 개발 생성형 AI 솔루션 제품을 아이티아이즈에 공급한다. 아이티아이즈는 생성형 AI 솔루션 제품의 판매를 비롯한 시스템 개발과 구축, 유지보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권에서 빠르게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금융 산업은 업무 효율성 제고부터 대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가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분야로, 루시아 및 자사의 다양한 솔루션이 고객 경험과 조직의 생산성을 크게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티아이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금융권을 타켓팅할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할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이티아이즈 최재운 전무는 "금융권 심사분석 시스템, 시장예측 시스템 등 AI 기반 시스템 구축 실무경험 및 노하우를 풍부하게 축적해 왔으며, 솔트룩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선의 선도적 대응을 함께해 나갈 것이다"며 "기존 금융사업의 확대는 물론 신사업 분야에서도 생성형 AI 적용 아이템을 발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7:39김미정

위메프,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 티켓 판매

위메프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 얼리버드티켓과 함께, '위메프 패스'와 '위메프 슈퍼패스' 티켓 2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랩비트'는, 힙합뿐 아니라 알앤비·인디·케이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번 공연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18일, 행사 개최를 알리며 판매한 블라인드티켓은 오픈과 함께 단시간 매진되며 인기를 자랑했다. 위메프는 '랩비트2024' 얼리버드티켓 양일권을 10만9천원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보다 특별한 공연 경험을 전하는 위메프 패스는 16만9천원으로 전용 관람구역과 화장실 등의 휴게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위메프 슈퍼패스(21만9천원)는 빠른 입장 혜택과 함께 전용 물품 보관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랩비트 2024 공식 슬로건 굿즈도 선물한다. 이외에도 위메프는 다채로운 야외 페스티벌 상품도 특가에 추천한다. 먼저, 키즈캐릭터가 총출동하는 가족 공연 ▲파인데이페스티벌(1일권 5만5천원), 인기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원더랜드피크닉(1일권 12만1천원), 잔나비·루시·십센치 등 라인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1일권 10만9천원), 난지한강공원에서 펼쳐질 ▲피크페스티벌(1일권 10만9천원) 등이 주요 상품이다. 권민수 위메프 옴니플러스사업본부장은 “랩비트는 매년 화려한 라인업과 흥미로운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음악 축제”라며 ”위메프 공연티켓에서 선보이는 페스티벌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9 17:35안희정

일론 머스크, 中 전격 방문…인도보다 먼저 찾은 이유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을 깜짝 방문했다. 머스크는 도착하자마자 리창 총리 등 중국 고위 관료들과 만나 서로의 우호를 과시했다. 이는 최근 시장에서 테슬라 영향력이 줄어드는 분위기를 전환할 방법을 찾고자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와 복수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에 깜짝 방문해 리창 중국 총리와 면담했다. 또한 지난 25일 개막한 '오토차이나2024'에도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 일론 머스크 CEO가 인도 방문을 '매우 무거운 테슬라의 의무'로 인해 일정을 연말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뒤 바로 중국으로 향한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테슬라는 이번 '오토차이나2024'에 참여하지 않아 일론 머스크가 중국에 방문할 것이라는 가능성은 없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차기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완전자율주행(FSD)을 선점하려는 의도도 보인다. 중국 당국은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국자본 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렸다. 테슬라는 FSD 기능 확대를 위해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국에 승인 작업을 펼치고 있는데, 중국에서 먼저 승인될 가능성이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는 중국에서 구독을 위해 FSD를 개설했지만, 낮은 수준의 자율 기능만 제공돼 현지 브랜드에 뒤떨어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리창 총리는 일론 머스크와의 회담 자리에서 "테슬라의 중국 내 사업이 중국과 미국 간의 경제 및 무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머스크도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전 세계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다"며 "중국팀의 노력과 지혜 덕분"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중국이 제재를 가하는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미도 크다. 현재 중국은 자국 데이터를 해외로 전송하는 것에 대한 부분을 제한하고 있다. 머스크는 데이터양을 늘리기 위해 중국 데이터를 미국으로 공유하고 싶다는 의견을 비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방문 중 중국 내 FSD 출시 승인을 받기 위해 분주히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런홍빈 위원장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슬라가 인도 방문보다 중국을 먼저 택한 이유는 최근 줄어들고 있는 판매량도 한몫했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8만9천6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하지만 현지 기업인 비야디(BYD)는 같은 기간 30만대 이상 판매해 테슬라의 점유율은 점차 줄고 있다. 테슬라는 4년 만에 열린 '오토차이나2024'에도 참여하지 않아 모터쇼 판촉효과를 누릴 수 없게 된 것도 크다. 일론 머스크가 이번 방중 기간 전시장을 둘러볼 것이라는 관측도 이 같은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 매체 중화망은 "일론 머스크의 중국 방문이 베이징 모터쇼 '오토차이나2024'와 겹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2024.04.29 17:10김재성

금호타이어, 10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 달성…고수익타이어 '덕'봤다

금호타이어가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을 연결기준 매출 1조 445억원, 영업이익 1천4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호타이어 잠정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하며 10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및 글로벌 가격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0% 성장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 5천600억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올 1분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2%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코나 EV, 싼타페 HEV 등) 확대 등으로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런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출시된 이노뷔 프리미엄을 필두로 하반기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마제스티 X 등 프리미엄 신제품 또한 선보이며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증설 완료된 베트남 공장이 가동 안정화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으로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 Bild), JD 파워 등 검증된 외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 등급을 획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4.04.29 17:04김재성

SKIET, 1분기 적자전환…"하반기 점진적 회복 전망"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전기차 캐즘 등에 따른 전방산업 부진 여파로 적자 전환했다. SKIET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7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26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1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46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7.69% 감소했다. 순손실은 603억원을 기록했다. SKIET는 이날 “판매비중의 약 73%를 차지하는 전기차(EV)용 분리막 판매가 주요 고객사 보유재고 조정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가동률 감소에 따른 비가동손실 증가 영향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분기 판매량 저점 기록 후 점진적 증가세를 예상했다. 증가폭은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SKIET는 “2분기부터 주요 전기차(EV)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지난해 수주를 완료한 북미지역 향(向) 신규 고객사에 대한 분리막 판매도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IET는 이 외에도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원통형과 각형 등 다양한 폼팩터 물성에 적합한 추가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규정인 해외우려기관(FEOC) 지정에 따른 수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KIET는 지난해말 FEOC 발표 이후 북미지역의 여러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SKIET 관계자는 “일부 북미지역 고객사와 올해 내에 분리막 공급 계약 체결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IET는 이날 원가경쟁력 강화 방안도 공개했다. 공장운영에 따른 고정비 절감 및 원부재료 재활용 등을 통해 단기 손익 개선을 추진한다. 또 현재 운휴중인 청주 공장 등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무건전성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장기 분리막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사업 기회 발굴해나간다. SKIET가 보유한 분리막의 필름화, 배합 및 코팅 역량을 활용해 고체전해질 기술을 확보하고, CO2 포집 분리막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SKIET 관계자는 “올해는 전방산업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때 보다 높은 시기로 분리막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객의 복잡한 요구에 대응하도록 한국, 중국, 폴란드 공장의 글로벌 생산체계와 다양한 물성에 대응가능한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9 16:21류은주

삼성전기, 1분기 실적 '선방'…하반기 AI서버·전장으로 성장 가속화

삼성전기가 1분기 영업이익 1천803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규 출시와 더불어 AI용 서버, 전장용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끈 덕분이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까지 매출 증가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천24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천80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전분기 대비 63% 증가한 실적이다. 삼성전기는 "AI서버 등 산업용 및 전장용 고부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규 출시 효과로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는 산업용·전장용 MLCC 및 AI·서버용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 AI서버용 MLCC·FC-BGA 시장, 전년比 2배 성장..전장용 두자릿수 성장세 사업별로는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4%,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조2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기는 AI서버 및 파워 등 산업용 MLCC와 전장용 MLCC 등 고부가품 중심의 공급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SET 수요의 완만한 성장으로 MLCC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IT용 소형·고용량 제품 및 AI서버용 초고용량 MLCC 판매를 늘리고, 자동차의 전장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전장용 고부가품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컨콜에서 "AI 산업에서 초소형 및 고용량 MLCC와 고다층 대면적 패키지 기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AI 서버용 MLCC와 FC-BGA의 올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각각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AI 서버용 MLCC의 경우 초고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사 확대를 진행하고 있고, FC-BGA는 대면적 고다층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 확대 및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회사는 "자사 제품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이들과 기술 개발 및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AI 관련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성장시키는 것을 목포료 고객사 다변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기차 성장률은 과거 대비 둔화가 예상되나 올해도 두 자릿수의 고성장이 전망되며,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도 내연기관 대비 MLCC 수요 원수가 최대 2배 수준이므로 전장용 MLCC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줄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ADAS 보급률도 지속 증가하면서 올해는 레벨 2 이상 적용 비율이 4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조 1천73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전분기 대비 32% 성장했다. 삼성전기는 주요 거래선에 고화소 제품 및 고화질 슬림 폴디드줌과 해외 거래선에 가변조리개가 적용된 고사양 제품 공급을 확대해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국내외 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제품을 적기 대응하고, 전장용 카메라모듈은 고화소 제품 공급을 늘리고 사계절 전천후 히팅 카메라, 하이브리드 렌즈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4천2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RM프로세서용 BGA 및 ADAS, 자율주행 관련 고부가 전장용 FCBGA 공급이 늘어났지만, 모바일, PC 등 일부 응용처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PC, 서버 등 SET 수요의 점진적 회복이 전망됨에 따라 PC/서버 CPU용 FCBGA, 메모리용 BGA 기판 등의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버·AI가속기 등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저점을 통과, 앞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 글라스 기판 올해 파일럿 라인 구축...2026년 양산 삼성전기는 올해 글라스 기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2026년에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세종 사업장에 글라스 기판 시제품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회사는 "글라스 기판은 기존 기판 대비해서 회로 미세화 기판 대응화에 유리해 AI 서버용 등 고사양 반도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당사는 소재 설비 업체뿐만 아니라 관계사 협력을 통해 글라스 기판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 중이며, 올해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글로벌 고객사들의 니즈를 반영해 제품 개발을 진행 중으로 고객 로드맵과 연계해 2026년 이후 양산을 준비하는 등 글라스 기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베트남 신공장 2분기부터 가동·매출 발생...올해 투자 전년과 비슷 삼성전기는 베트남 신공장이 올 2분기부터 본격 가동과 동시에 매출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설투자는 전년과 비슷하나 전장용 MLCC와 글라스 기판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1조3천억 원을 들여 베트남 생산법인 내 FC-BGA 라인 증설을 추진해 왔다. 회사는 "베트남 신공장은 올해 초 제품 양산을 위한 고객사 승인을 완료해, 2분기부터 가동 시작과 함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고객사 수요와 연계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올해는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전장용 MLCC 수요 대응을 위한 증설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신사업 관련해서는 글라스 기판의 파일럿 라인 확보 등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6:15이나리

레이 오지의 플로피에서 발견된 MS-DOS 4.0 코드 공개

MS-DOS에서 OS/2로 넘어가는 중간단계의 멀티태스킹 DOS의 소스코드가 발견돼 일반에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6일 깃허브에 'MS-DOS 4.0' 소스코드를 MIT 라이선스로 공개했다. 이 소스코드는 마이크로소프트 내부 저장소에 없던 것을 우연한 기회로 복원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아카이브에 MS-DOS 4.0의 완벽한 코드는 없었다고 한다. 영국의 코노 스타프로스트 하이드란 연구원은 DOS 4, MT-DOS와 OS/2 간의 관계를 문서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던 중 플로피디스크에 담긴 MS-DOS 4.0의 소스코드 일부를 발견했다. 그는 전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전설적인 프러그래머 레이 오지에게 서신을 보냈다. 레이 오지는 자신의 플로피디스크 중 1984년 5월 작성한 미공개 DOS 4.0 베타 바이너리를 발견했다. 하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프로그램오피스(OSPO)에 연락했고 DOS 4의 소스를 탐색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스콧 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커뮤니티 부사장이 인쇄된 레이오지의 스캔 문서를 보고 원본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미지에 사용된 바이너리는 1984년 5월 컴파일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OEM과 파트너에게 MS-DOS 4.0 베타 릴리스 버전이 전달된 건 1984년 6월5일이었다. 깃허브에 공개된 MS-DOS 4.0은 소스코드 외에도 레이오지의 DOS 문서 PDF도 포함한다. MS-DOS 4.0은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공동으로 개발한 운영체제(OS)다. DOS는 1980년대 중반 시애틀컴퓨터프로덕트(SCP)란 회사의 개발자 팀 패터슨이 작성한 QDOS에서 시작됐으며, IBM이 1981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위탁개발한 후 라이선스를 구입해 인텔 프로세서의 이름에서 딴 86-DOS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1981년 중반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선스를 획득해 일반에 판매하며 MS-DOS로 공급된다. IBM은 자사 제품에 탑재되는 DOS를 PC-DOS라 불렀다. 팀 패터슨을 고용해 6주만에 MS-DOS 1.0을 개발완료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직후 더 온전한 OS로서 기능을 갖춘 MS-DOS 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단일작업 OS였던 MS-DOS에 두 가지 이상의 작업을 같이 수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하게 요구됐다. 멀티태스킹 DOS 개발은 1981년부터 시작됐지만, 계속 지연되다 1984년 버전명이 MS-DOS 4.0이란 이름을 받았다. MS-DOS 4.0믄 멀티태스킹 MS-DOS의 약어인 'MT-DOS'로도 불렸다. MS-DOS 4.0은 일반에 널리 판매되지 않았다. 4.0 버전은 일부 소프트웨어 개발 파트너사에게 비공개로 전달됐고, 엄격한 비밀엄수계약으로 외부 유출을 차단했다. MS-DOS 4.0은 갈수록 발전하는 개인용 컴퓨터(PC)의 사양과 수요에 맞춰 멀티태스킹과 네트워크 등을 수용하도록 개발됐다. 하지만 협력과 경쟁의 줄타기를 이어가던 IB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가 경쟁 일변도로 치닫는 와중에 널리 보급되지 못했다. MS-DOS 4.0은 OS/2로 IBM의 전략이 넘어가면서 결국 좌초됐지만, 아이디어와 아키텍처 측면에서 IB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합작품 'OS/2' 개발로 이어지는 중요한 단계에 해당한다. 1987년 발매된 OS/2는 멀티태스킹뿐 아니라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와 당시 최강의 기능 및 성능을 갖췄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3.X의 대성공으로 OS/2는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공개된 MS-DOS 4.0은 IBM PC XT, 최신 펜티엄, 오픈소스 PCem 및 86box 에뮬레이터 등에서 실행가능하다. 코노 스타프로스트 하이드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멀티태스킹 MS-DOS의 역사를 다룬 글을 게재했다. 2회에 걸쳐 실릴 글 중 1부가 공개돼 있다. 이번 소스코드 발견과 공개에 MS-DOS 4.0 저작자 중 일부도 참여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개된 4.0 코드가 베타 바이너리이므로 추후 추가적인 자료를 발견하면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컴퓨터역사박물관에 MS-DOS 1.25와 2.0 소스코드를 기증했으며, 깃허브로도 해당 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29 16:07김우용

벤큐, e스포츠 특화 모니터 '조위 XL2586X' 예판

벤큐코리아가 오는 5월 6일까지 e스포츠 특화 고성능 게임용 모니터 '조위 XL2586X'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조위 XL2586X는 응답속도를 극대화한 24.5인치 패스트 TN(Fast TN) 패널을 이용해 최대 540Hz 화면주사율을 구현했다. 화면주사율을 540Hz로 설정하려면 윈도11 최신버전(23H2)과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시리즈 이상 그래픽카드, 최신 지포스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하다. 이중 백라이트를 이용해 잔상을 최소화하는 벤큐 독자 기술 'DyAc 2'가 적용됐고 유명 e스포츠 선수·스트리머의 모니터 설정값을 그대로 불러와 적용할 수 있는 'XL 세팅 투 쉐어'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영상 입력 단자는 HDMI 2.1 3개,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등 총 4개다. 눈높이에 맞게 위아래로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스탠드에 베어링을 적용했고 화면 각도는 최대 3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출시가는 169만원으로 책정됐고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다. 예약판매는 30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조위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하며 예약자 대상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2024.04.29 15:59권봉석

크레이버, 1분기 매출 447억원·영업익 107억원

뷰티 기업 크레이버가 작년 최대 매출 갱신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의 글로벌 인기 확산과 B2B 플랫폼 '우마'의 고공 성장이 크레이버 실적을 견인했다. 크레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47억원으로 작년 동기(147억원) 대비 3배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5억 원) 대비 약 4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크레이버가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 매출은 전년 동기(116억원) 대비 216% 증가한 360억7원, 영업이익은 284% 성장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스킨1004의 매출 신장이 유의미한 이유는 특정 국가나 품목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지 않고, 중국 및 동남아, 유럽, 중동, 북미 등 모든 대륙에서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북미·유럽 지역에서만 작년 동기 대비 297% 늘어난 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외 국가들에서 큰 성장폭을 보였다. 단일 베스트셀러가 매출 전반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앰플, 선크림, 클렌징 오일 등 스킨케어 카테고리마다 글로벌 스테디셀러 제품을 보유했다는 점도 스킨1004 실적의 차별점이다. 올해 1분기 서구권 지역 기준, '센텔라 앰플', '히알루-시카 에어핏 선 세럼' 및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등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5개 제품들이 모두 최소 280%~최대 977%에 이르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스킨1004 상위 5개 제품들의 매출 비중 또한 56%로 전 상품 매출 비중이 고른 편이며, 올해 1분기에는 세계 최대 뷰티 채널인 미국 아마존의 클렌징, 선케어 및 페이셜 세럼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킹되는 성과를 거뒀다. 크레이버가 운영하는 B2B 뷰티 전문 커머스 플랫폼 '우마'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배 및 3.8배 증가했다. 우마는 208개 국가의 약 2만9천명의 바이어를 회원으로 보유한 커머스 플랫폼이다. 크레이버 산하 브랜드들은 물론 에뛰드, 더페이스샵 등 약 150개 이상의 브랜드들을 고객사로 보유하며 바이어들의 높은 재구매율에 기반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소형 크레이버 대표는 "소비재가 주요 수출품으로 부상하는 '경공업 2.0' 시대에 K-뷰티는 가장 유망하고 경쟁력있는 카테고리"라며 "크레이버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스킨1004' 브랜드와 B2B 뷰티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며 자사 비즈니스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만큼, 올해는 약 3천억원의 연결 매출과 600억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4.29 15:46백봉삼

벤츠 중국 공장 가보니…"적막할 정도로 조용"

[베이징(중국)=김재성 기자] 공장에 들어서자 거대한 차체가 빨랫줄에 걸린 것처럼 허공을 날았다. 차체가 멈출 때마다 센서가 달린 로봇팔이 차체 이곳저곳을 검사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방문한 중국 베이징벤츠오토모티브(BBAC) 생산공장의 한 풍경이다. BBAC는 2005년 메르세데스-벤츠와 베이징자동차그룹이 각각 51%대 49% 비율로 설립한 합자회사다. 이 공장은 벤츠 글로벌 생산공장 중에도 자동화 설비가 완벽하다는 내부 평가를 받는 곳이다. 1천600제곱미터(㎡)의 공장 내부는 적막하다고 할 정도로 조용했다. 보통 자동차 생산공장은 조립공정 등에서 큰 소음을 유발하는데, 컨베이어벨트 대신 독일 지멘스의 EMS 행거와 무인운반차량(AGV)를 활용해 운반과 조립에 드는 소음이 줄었다. 컨베이어벨트 대신 행거타입을 도입한 덕분에 이 공장에서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포함해 총 11종 차량을 혼류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방식이었다면 내연기관차량과 전기차 생산을 한 공장에서 하려면 설비를 조정해야 했는데, 첨단화되면서 생산효율성이 높아진 것이다. BBAC 생산공장은 내연기관차(ICE)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까지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다. 현재 E클래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 C클래스 등 내연차와 EQ시리즈인 EQE, EQE SUV, EQA, EQB 등 전기차 등 총 11종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9분쯤 BBAC 공장은 조용하지만 바쁘게 움직였다. 공장 내부 전광판에 뜬 목표량은 373대로 총 242대가 생산됐다. BBAC 공장의 퇴근 시간은 5시 30분이다. 시간으로 볼때 목표생산량을 충분히 맞출 것으로 보인다. BBAC 공장에는 코봇이라고 불리는 로봇팔과 공정 자동화에도 1만2천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BBAC 공장 근로자의 눈을 대신하고 있는 코봇은 불량 여부를 99.99%까지 잡을 수 있다고 현지 공장 관계자는 자부했다. 이 공장은 19년 동안 500만대를 판매했다. 공장 관계자는 "우선 코봇이 차량을 살펴보고 초록색이 뜨면 차량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라며 "빨간색 불이 뜨면 근무자들이 확인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조립공정에서 코봇이 살펴본 차량 중 빨간색 등이 뜬 차들은 정확한 확인 위치까지 세세하게 표시됐다. 공정 근무자들은 해당 위치를 모니터로 확인한 다음 문제해결까지 살펴보는 방식으로 근무했다. 설명을 맡은 공장 관계자는 "지능형 큐게이트 코봇은 저비용혁신"이라며 "모든 조립 공정에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벤츠는 지난해 중국에서 73만7천200대를 판매해 전세계 총 204만3천800대의 36.07%를 차지했다. 벤츠의 거대 시장인 만큼 첨단 공장 완성에 힘써왔다. 특히 벤츠 헝가리 캐치케메트 공장에 도입됐던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기술도 도입됐다. 벤츠 고위 관계자는 "이미 벤츠 공장은 디지털 세계에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공장만의 독특한 문화도 있었다. 글로벌 벤츠 고위 임원이 놀라기도 했던 것은 '우먼케어룸'이었다. BBAC는 공장 내부에 8~9%에 해당하는 여성 근로자 중 워킹맘들이 근무 시간동안에도 모유 수유를 편안하게 할 수 있게 이동식 공간을 마련했다. 벤츠는 기술현지화도 강조하고 있다. 축구장 814개 규모의 BBAC 공장단지 내부에 있는 벤츠 연구개발(R&D) 테크 센터(TCC)는 중국과 글로벌 시장을 위한 R&D 핵심 기지다. TCC는 지난 2021년 5만5천㎡ 부지 위에 건설돼 차량 최대 600여대 성능을 시험할 수 있다. 중국의 복잡한 교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ADAS 교정 연구소'가 가장 대표적인 연구소다. 또한 내·외장 중국 현지화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뉴 E-클래스'의 내·외장 디자인이 중국 고객의 니즈가 반영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관계자는 "최근 한국 R&D센터도 10주년을 맞아 고위 임원이 방문하기도 했다"며 "벤츠가 현지 R&D센터를 신경 쓰고 있는 편"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벤츠는 베이징 TTC에 이어 2022년에 상하이에 R&D센터 상하이를 설립했다. 이곳에선 커넥티비티·자율주행·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를 연구한다. 디지털 혁신 분야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고급 HW·SW 연구 시설도 마련했다. 올해 말까지 SW 인력 300명이 상하이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2024.04.29 15:22김재성

호요버스 '붕괴:스타레일', 부어치킨과 컬래버 이벤트…"개척자님 치킨 맛보세요"

호요버스의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스타레일)'이 부어치킨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Time to Feast! 은하 미식 가이드'를 진행했다. 호요버스는 29일 선유도역 인근 말론하우스에 위치한 특별 팝업 이벤트 매장에서 'Time to Feast! 은하 미식 가이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레일 1주년을 기념하는 컬래버레이션 행사로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시간제로 나누어 운영됐다. 매장에 입장하자 Mar.7th와 단항, 폼폼 등 스타레일의 인기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Mar.7th으로 분한 코스어도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현장에서는 '그후(그릴 후라이드) 통다리 세트'와 '빠사카지(가지간장치킨)' 메뉴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었다. 아울러 추가로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함께 굿즈 판매도 진행되고 있었다. 치킨을 받는 과정에 '슬로건 외치기', '부어치킨 426g 주문이요', '은하 미식 퀴즈' 다양한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물론 미션 없이 치킨을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션 수행을 돕는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관람객을 응대했다. 관람객들이 미니게임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팁을 전하기도 했다. 치킨을 취식하는 2층 팝업 스토어 공간에는 굿즈샵도 마련됐다. 부어치킨 컬래버레이션 굿즈, 특히 아크릴 키링, 은하미식가이드 패키지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도 행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방문객은 "다양한 굿즈를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치킨도 맛있어서 기분 좋았다"고 전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1주년을 맞아 '다음역, 삼성 강남 - 페나코니 꿈의 상점'을 비롯해 부어치킨 컬래버레이션 등 국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5월 1일 온라인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되는 음악회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늘 노력하는 '붕괴: 스타레일' 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04.29 15:01강한결

삼성전기 "올해 AI 가속기용 기판 공급 추진...FCBGA 성장"

삼성전기가 올해 AI 가속기용 기판 공급을 추진함으로써 FCBGA 사업을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밝혔다. 삼성전기는 29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FCBGA는 PC, 서버 등 주요 세트 거래선 부품 재고 조정 영향과 계절적 수요 약세로 공급과잉 지속되고 있으며 공급경쟁 심화로 상반기 실적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AI PC, 내년 윈도우10 지원 종료를 앞둔 PC 교체 수요 확대 등으로 관련 기판 수요의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클라우드 업계에서도 기존 범용 서버 노후화에 따라 신규 서버로의 교체 수요 증가가 예상돼 서버 CPU용 기판 수요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회사는 "PC 서버용 고부가 제품 공급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사들과 협업을 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 가속기용 기판 공급도 추진해 올해 FCBGA 위주의 사업을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 1분기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4천2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MLCC 출하량은 1분기 출하량은 지난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AI 관련 산업용 매출 증가와 견조한 전장용 매출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성장했다"며 "블렌디드 평균판매가격(ASP)은 산업 전장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상승했고, 재고 일수는 매출 증가 요인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2분기는 주요 거래선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요인과 전장용 AI 관련 산업용 매출의 지속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분기 컴포넌트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조 23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04.29 14:54이나리

국내 통신사 알뜰폰 요금제 평균액은 월 2만7683원

국내 2천여개 이동통신 요금제 가운데 통신사(MNO)가 제공하는 상품의 평균 요금은 4만7천97원으로 조사됐다. 알뜰폰 회사(MVNO)의 평균 요금은 2만3천963원이다. MNO와 MVNO가 제공하는 요금상품의 평균은 2만7천683원이다. 미디어미래연구소(MFI)는 디지털미래연구소(DFI)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모바일 요금지도 – 다양성과 편향성'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통통신 서비스 요금제를 담은 '이통 다양성 지도'가 국내서 발간된 것은 처음이다. 보고서는 국내 이통 3사(MNO)와 알뜰폰(MVNO) 14개 사업자가 판매하는 요금제 2천88개 요금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한달간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MNO와 MVNO 요금상품의 중간값은 각각 4만4천165원과 2만900원으로 이들 간 차이는 2만3천265원이다. 또 데이터 제공량 기준으로는 국내 이동통신 상품 81.9%가 10GB 이하의 데이터를 제공했다. 10GB 초과 100GB 이하는 14.7%, 100GB 초과 무제한 구간은 3.4%다. 전체 요금제는 2천개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지만 10GB 이하 요금제가 전체의 80%를 넘을 정도로 편중됐다. 보고서에는 사업자별 요금 분포 이외에도, MNO와 MVNO 요금 비교, 4G와 5G비교, 1GB 당 요금, 국내 요금제 트렌드 등을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연구소는 한달 간격으로 수집한 요금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분석보고서를 상하반기별로 업데이트해 대한민국 모바일 요금지도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포함한 OECD 38개국의 MNO 127개, MVNO 715개를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비교 분석한 글로벌 모바일 요금지도 보고서도 상반기 중 내놓는다. 권오상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은 “보고서는 우리나라 이동통신 요금 관련 다양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정부부처의 요금정책 수립, 관련사업자들의 수익증대 전략수립, 연구기관과 연구자의 관련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9 14:1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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