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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아이디판매업자 | 텔레연락처 tway010 | Facebook계정거래소 트위터 해킹 아이디거래처,uE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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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445억 규모 해킹, 북한 라자루스 소행?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원 규모 가상자산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지목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 당국은 업비트의 이번 해킹 사건 배후로 라자루스를 지목하고, 점검에 나섰다. 라자루스 해커조직은 2019년 업비트에 보관된 580억원 규모 이더리움 탈취 사건에도 가담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해킹 사고는 핫월렛(인터넷과 연결된 개인 지갑)에서 발생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업비트를 현장 점검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인력 지원을 위해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 측은 어제(27일) 새벽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자산에서 비정상 출금 정황이 발생함에 따라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긴급 보안 점검에 착수했다. 피해 규모는 당초 약 540억원 상당으로 집계됐으나, 추후 445억원로 정정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이번 비정상 출금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은 전액 회사 자산으로 보전하며 회원 자산에는 어떠한 피해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정상 출금 행위와 관련해 확인 가능한 정보가 있을 경우 고객센터 제보를 요청하며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11.28 12:13이도원 기자

오픈AI, 파트너사 해킹으로 일부 데이터 유출..."데이터 악용 주의"

오픈AI의 파트너사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의 이름,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데이터 규모는 제한되지만 이를 악용한 추가 범죄가 예상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오픈AI는 파트너사인 웹 분석 업체 믹스패널 시스템에서 일부 사용자 계정의 웹 분석 데이터가 공격자에게 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믹스패널은 오픈AI API 제품 웹 콘솔 프론트엔드에서 트래픽과 사용 행태를 분석하는 도구로 쓰여 왔다. 지난 9일 믹스패널은 시스템 일부에 대한 비인가 접근을 탐지하고 고객사 데이터 일부가 외부로 반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자체 조사를 거쳐 오픈AI에 해당 데이터셋을 전달했고 오픈AI는 이를 바탕으로 영향 범위를 분석하고 있다. 오픈AI 측은 유출된 정보가 오픈AI API 계정에 연결된 프로필과 웹 분석 정보로 한정되며 플랫폼을 통한 챗GPT와 기타 소비자용 서비스 이용자는 이번 영향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개발자용 API 콘솔 이용자가 아닌 일반 챗GPT 이용자 계정은 이번 사고와 무관하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는 API 계정에 등록된 이름과 이메일 주소,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추정한 대략적인 위치 정보, 접속에 사용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정보, 플랫폼 접속 직전에 방문한 웹사이트, 조직과 사용자 ID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 내용, 프롬프트와 응답, API 사용 로그, 비밀번호, 자격 증명, API 키, 결제 정보, 신분증 등 민감 정보는 이번 유출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오픈AI의 설명이다. 이번에 노출된 정보 자체는 제한적이지만, 공격자가 이를 피싱·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에 악용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름, 이메일, 계정 ID, 대략적 위치 정보만으로도 실제 개발자나 조직을 노린 그럴듯한 사기 메일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 전문가들 역시 민감도가 낮은 정보라도 여러 출처에서 모이면 신뢰를 가장한 공격 메시지 제작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믹스패널 측은 이번 침해가 문자메시지를 악용한 스미싱 형태의 피싱 공격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는 내부 계정 가운데 하나를 속여 로그인 정보를 탈취한 뒤, 이 계정으로 더 넓은 권한을 확보해 데이터셋을 추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믹스패널을 사용하던 다른 서비스 사업자들도 유사한 유형의 사고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사고 인지 후 믹스패널을 프로덕션 환경에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믹스패널이 제공한 데이터셋을 자체적으로 재검토하고 타 파트너사·벤더와 함께 사고 경위와 영향 범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믹스패널 사용을 종료했으며, 전체 벤더 생태계를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확대하고 파트너·공급사에 대한 보안 요구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픈AI는 조직 관리자와 계정 소유자를 대상으로 개별 이메일을 통해 사고 사실과 영향을 받았을 수 있는 정보 범위를 안내하고 있다. 다만 비밀번호나 API 키, 인증 토큰이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고만을 이유로 한 일괄 비밀번호 변경이나 키 교체까지는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오픈AI는 사용자가 유념해야 할 보안 수칙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발신자가 오픈AI라고 주장하더라도 뜻밖에 도착한 메일·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나 첨부파일은 신중하게 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오픈AI 안내 메일은 공식 도메인에서만 발송되며 이메일·문자·채팅으로 비밀번호나 API 키, 인증 코드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계정 보호를 위해서는 가능하면 계정에 다단계 인증(MFA)을 활성화하고 기업·조직 차원에서는 SSO에 MFA를 적용해 방어력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오픈AI는 "신뢰와 보안, 프라이버시는 우리의 제품과 조직, 미션의 근간으로 이번 사고와 같은 이슈가 발생할 경우 투명하게 알리고 대응 상황을 공유하겠다"며 "급속히 커지는 AI 인프라와 이를 둘러싼 공급망 전반이 공격 표면으로 노출되고 있는 만큼 내부 시스템뿐 아니라 외부 벤더에 대해서도 한층 높은 수준의 보안 검증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8 10:26남혁우 기자

플레이위드 '드래곤 플라이트2', 출시 첫날 애플 인기 게임 1위 등극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신작 비행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2'가 정식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래곤 플라이트2'는 어제(27일) 오전 11시에 출시됐다. 출시 첫날 서비스 시작 약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까지 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13년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작 '드래곤 플라이트'의 정통 후속작이다. 원작이 가진 핵심적인 재미 요소를 계승하는 동시에,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신규 콘텐츠를 탑재하여 한층 다채롭고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드래곤을 수집하고 육성하며 자신만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작에서는 새로운 세계관과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서사적인 스토리라인을 강화해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인기 순위 1위 기록을 기념해 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사용자 전원에게 ▲용의 숨결 ▲골드 ▲영원한 축복 등 게임 내 유용한 아이템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출시 기념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공식 엑스(구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사용자 전원에게 하이포션, 용의 숨결, 골드 등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스페셜 아크릴 스탠드' 굿즈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친구 초대 이벤트,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2025.11.28 10:00이도원 기자

"드론·해킹 다 막아"…이탈리아 방산기업 '미켈란젤로 돔' 공개

이탈리아 방산기업인 레오나르도가 사이버 해킹을 포함해 극초음속 무기·드론·해상 공격 등 다양한 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방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레오나르도는 '미켈란젤로 돔'으로 불리는 새로운 방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미켈란젤로 돔은 해저부터 우주 공간에 이르는 모든 전장 영역의 플랫폼을 단일 네트워크로 연결해 조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향후 10년 동안 이 시스템과 관련된 잠재적 시장 규모가 약 2천30억 유로(약 344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오나르도 로베르토 싱골라니 대표는 “위협이 급격히 진화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공격보다 방어에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며 “방위 산업은 혁신과 예측 능력을 갖추고 국제적인 협력을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르네상스 시대 거장의 이름을 딴 이 시스템은 사이버 공격을 포함한 각종 위협으로부터 주요 기반 시설과 인구가 밀집한 도심 지역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융합하고 '예측 AI'를 활용해 방어 자산의 최적 위치를 선정하며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싱골라니 대표는 “미켈란젤로 돔은 모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방어 시스템과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망한 약 2천30억 유로 규모의 안보 시장에는 지휘 통제 시스템·탐지기·대응 수단·위성 판매 등이 포함된다. 유럽과 나토 회원국들의 국방비 지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레오나르도는 군사 기술 전문성을 앞세워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월 사업 계획을 통해 전 사업 부문에 걸친 '디지털 백본' 구축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2025.11.28 09:55진성우 기자

NSHC, "북한 라자루스 그룹 공격 구조 정교해져"

정보보안 전문기업 엔에스에이치씨(대표 최병규, 이하 NSHC)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AICB Centre of Excellence에서 열린 'NanoSec 2025 보안 컨퍼런스'에 참가, 북한 정부가 지원하는 해킹 조직 라자루스(Lazarus) 그룹의 최신 사이버 공격 작전을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NanoSec 2025 컨퍼런스'는 말레이시아 보안기술 전문조직 NanoSec Asia가 주최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다. 전 세계 보안 전문가와 위협 인텔리전스 연구자들이 최신 위협 사례와 방어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Parallel Pulse: Advancing Defensive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NSHC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보안 전문 기업 중 하나로 초청돼 북한의 국가 주도 해킹 그룹 활동을 분석한 자료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NSHC의 위협 분석 전문 조직인 위협분석 연구소(Threat Research Lab)에서 올 5월에 포착한 가짜 암호화폐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해킹 캠페인에 대한 분석을 다뤘다. 공격자는 겉보기에는 정상적인 거래 프로그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악성코드가 숨겨진 설치 파일을 사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NSIS(Nullsoft scriptable Install system)'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되며, 내부에는 Electron 프레임워크로 만들어진 앱과 Javascript 로더가 포함돼 있었다. 이 로더는 추가적인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해 실행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다음 단계에서는 Python 기반 모듈이 컴퓨터 제어와 정보 탈취를 수행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NET 기반 백도어 프로그램 'Tsunami'”가 설치돼 공격자가 원격으로 시스템을 제어하고, 장기적으로 침투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공격의 특징은 정상 프로그램과 합법적인 서비스를 교묘히 악용한 점이다. Tsunami는 Pastebin이라는 온라인 메모 서비스를 이용해 암호화된 명령과 파일을 전달했으며, Tor 네트워크를 이용해 공격자의 위치를 숨기고 통신 경로를 은폐했다. 또한, 원격제어 프로그램인 AnyDesk를 악용해 보안 솔루션의 탐지를 피하고 지속적인 접속을 유지했다. 이러한 방식은 외형상 합법적인 소프트웨어처럼 보이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나 기업 보안시스템이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이번 해킹 캠페인은 2023년과 2024년에 발견한 라자루스의 가상자산 공격과 유사한 전술을 기반으로 한 진화된 형태라고 분석했다. 단순히 암호화폐를 훔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격 구조가 훨씬 정교해져 정보 수집이나 장기적인 스파이 활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Tsunami' 백도어는 필요에 따라 기능을 바꿀 수 있는 모듈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향후 다른 목적의 공격으로 확장될 위험이 있다. NSHC 최병규 대표는 “라자루스 그룹은 단순한 금전 탈취를 넘어선 장기적인 사이버 작전 능력을 갖춘 위협 세력”이라며 “가상자산 산업이 국가 차원의 해킹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국제 보안 커뮤니티 간 협력과 위협 정보 공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NSHC는 2003년 설립 이후 위협 인텔리전스, 악성코드 분석, 보안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hreatRecon'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사이버 위협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NSHC는 북한의 사이버 활동이 글로벌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국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11.27 23:22방은주 기자

개보위 "소비자단체협의회 주장 마이데이터 기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발표한 마이데이터 추진 반대 성명에 대해 27일 아래와 같은 설명을 밝혔다. 개보위에 따르면, 앞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반대 이유로 네가지, 즉 첫째, 전송 정보 범위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준과 절차가 불명확 둘째,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에 데이터가 집중되는 구조로, 대규모 유출 위험 셋째, 일상생활 데이터는 민감성이 높음에도 활용 필요성·공익성이 불명확 넷째, 소비자 동의 기반 방식은 형식적·강제적 동의 구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개보위는 이날 해명같은 설명서를 발표 "우리가 추진하는 개정안은 정보전송자로 하여금 본인에게 정보를 전송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에 관한 내용으로서, 제3자에게 전송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다. 즉, 정보주체의 요구로 정보주체에 대한 정보를 정보주체가 받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개인정보위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를 통해 정보주체의 자기정보 통제권을 강화하고자 하며, 이 권리를 통해 플랫폼·사업자에 대한 락인 효과를 줄이고 정보 비대칭을 완화해 정보주체 선택 및 사업자 간 공정경쟁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더붙였다. '락인(lock-in)'은 소비자가 일단 어떤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입·이용하기 시작하면, 유사한 상품 또는 서비스로의 수요 이전이 어려운 현상을 말한다. 이어 개보위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장하는 네 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일일이 해명했다. ■ ➀ 정보전송범위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준과 절차가 불명확하다는 의견에 대해....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전송 정보 범위를 개인정보처리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정보주체가 이미 열람‧조회 가능한 정보로 한정, 대상 정보를 예측 가능한 범위로 제한했다. 해당 정보는 본인이 암호화된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고, 대리인을 통해 내려받을 수도 있으나 본인(본인정보저장소)에게 전달돼야 한다. 또한 자동화된 방식을 통한 대리인의 개인정보 수집이 많은 분야에서 행해지고 있고, 이로 인해 과도한 정보수집, 정보유출, 오남용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보전송자가 최소한의 정보, 암호화, 정당한 대리인 여부 및 안전조치 등을 사전에 협의‧확인된 경우에 정보전송을 허용할 것을 명시했다. ■ ② 자동화된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에 데이터가 집중되는 구조로 개인정보의 대규모 유출 위험하다는 의견에 대해... 본인전송은 정보가 본인에게 전송되며, 전문기관 등에 전달되는 구조가 아니다. 또 본인에게 전송된 이후에는 본인이 직접 활용하거나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 제35조의3에 따라 정부에서 지정한 전문기관과 위임계약을 체결해 관리 및 분석을 할 수 있게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문기관은 보호법 제35조의3에 따라 자본금 외에도 사업계획서, 보호체계 등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하며, 지정 이후에도 보호체계를 유지하는지 개인정보위가 관리·감독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해킹 등 유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암호화, 취약점 점검, 취약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접근 탐지‧차단 등 끊임없는 정보보호 활동이 필요하다. 개인정보위는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에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기관에 대해 사전예방적 정보보호 활동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 ③ 일상생활 데이터는 민감성이 높음에도 활용 필요성·공공성 등이 불명확하다는 의견에 대해.... 이번 시행령상 전송정보는 본인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정보다. 예를 들면, 온라인 쇼핑 홈페이지에 보이는 정보는 주문‧결제‧배송 이력 등이며, 해당 이력에 민감정보가 포함될 가능성은 낮다. 소비자가 홈페이지에서 보던 주문·결제·배송 이력 등의 데이터를 본인이 내려받거나 대리를 통해 본인에게 내려받게 하고, 만약 영업비밀 등이 포함되어있다면 홈페이지 운영자는 해당 정보를 제외할 수 있다. 이후 소비자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이 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도 있고 소비자가가 원하는 경우 전문기관을 통해 관리‧분석 받을 수도 있으며, 만약 본인 의사에 따라 전문기관에 민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전송할 때에도 별도의 알림창을 통해 명확히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활용 필요성‧공공성 관련, 소비자가 본인정보를 활용할 때 정보주체의 의사에 따라 A사에서 B사로 일정 데이터가 흘러 들어가게 된다 해도 이것은 락인 완화, 소비자 후생 및 정보 비대칭 해소, 공정경쟁을 위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소비자 후생 및 정보 비대칭성 해소 활용 예시를 들면 첫째, 내 모든 쇼핑·구독 내역을 한 번에 모아 가계부·지출 분석·구독 관리(유령 구독 정리) 둘째, 통신·전기·구독 서비스 자동 비교·갈아타기로 가계 비용 절감 셋째, 리콜·위해상품·허위·과대광고에 대한 피해 입증·집단구제에 활용 등이다. ■ ④ 소비자 동의 기반 방식은 형식적·강제적 동의 구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에 대해.... 본인에게 전송된 본인정보는 본인이 직접 활용하거나 전문기관과 별도의 위임계약을 체결하여 관리‧분석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포괄적 동의는 허용되지 않고 활용 시마다 세분화된 개별적‧구체적인 동의를 필요로 한다. 소비자는 보호법 제35조의4에 따라 내 정보를 언제, 어디로 전송했는지에 대한 전송이력 확인과 삭제‧철회 요청을 개인정보전송지원플랫폼(onmydata. go.kr)을 통해서 할 수 있어,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강화된다. ■ 그 외의 우려 및 주장 관련해.... ▲① 개인정보가 C커머스 등에 공유될 우려에 관한 의견에 대해... 이번 시행령 개정은 본인(에게)전송요구에 대한 것이며, 전송정보 대상에서 영업비밀은 제외할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또 개인정보 관리전문기관 등이 엄격한 보호체계 등을 갖췄는지 현장실사 해야 하므로 해외기업이 전문기관으로 지정받는 일은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개보위는 설명했다. 또 지정 이후에도 감독‧통제를 받아 중국기업에 개인정보가 전송되거나 유출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거나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본인(에게)전송의 경우 본인이 직접 또는 대리를 통해 본인에게 전송하는 것이고, 이후에는 정보주체 의사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며, 이는 정보주체의 통제권을 보장하고자 보호법의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② 규제개혁위원회 권고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의견에 대해... 작년 8월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 권고는 제3자전송에 관한 것으로, 개인정보위는 이를 받아들여 3년에 걸쳐 점진적,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시행령은 본인전송요구권을 더욱 폭넓게 인정한 법의 취지에 맞게 본인전송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보위는 마이데이터를 확대할 방침으로, 올 3월 의료와 통신 분야를 추진한데 이어 내년에는 에너지, 교육, 고용, 문화‧여가 분야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2027년에는 복지, 교통, 부동산, 유통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개보위는 " 앞으로 국민의 권리 강화를 위한 전송요구권 시행과 관련해 사회 각계에서 우려하는 정보유출, 오남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23:09방은주 기자

[단독] KT알티미디어 공격한 해커, 탈취 데이터 공개

KT 자회사 KT알티미디어를 공격한 랜섬웨어 그룹이 한 달여간 KT알티미디어에 대한 협박 수위를 높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랜섬웨어 그룹 '킬린(Qilin)'은 자신들의 다크웹 사이트에 지난달 피해자로 등록했던 KT알티미디어 정보를 최근 업데이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킬린은 KT알티미디어를 해킹해 탈취한 내부 데이터 중 12장의 데이터를 캡처해 올렸다. 킬린이 협박 수위를 높이며 일부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탈취된 데이터에는 소프트웨어, 서버, 보안 관련 내부 문서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킬린은 지난달 말 KT알티미디어를 공격했을 당시, 금전 지불 기한을 성정해 놓고 협상에 응하라는 식으로 회사를 협박했다. 하지만 당시 해킹에 성공했다는 어떠한 샘플 데이터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어느 정도로 해킹 공격이 이뤄졌는지 알 수 없었지만 킬린이 탈취한 데이터 일부를 공개하면서 해킹 피해가 구체화됐다. 킬린은 이런 내부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추가적으로 데이터를 공개하기 전에 협상에 응하라는 식으로 금전 지불 기한을 연장했다. 다만, 27일 오후 3시께 킬린이 요구하는 금전 지불 기한이 종료됐음에도 현재까지 별다른 추가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KT알티미디어는 KT그룹의 IPTV·OTT 플랫폼과 광고·콘텐츠 유통 등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와 관련된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하는 미디어 솔루션 계열사다. 지난달에 KT알티미디어는 공격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신고 후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니언스가 킬린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킬린은 초기 접근 시 메일을 통한 스피어 피싱이나 노출된 원격접속 및 관리 솔루션의 취약점을 악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테스트 스펙이나 RFP가 유출된 점을 감안하면 협력사 또는 고객사와 KT알티미디어 간 관계를 노린 스피어피싱을 통해 공격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KT알티미디어 관계자는 "킬린이 해킹을 주장했을 당초부터 해당 사진들을 업로드했었다. 새롭게 업로드한 데이터는 아니다"면서 "회사는 해커와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5.11.27 21:05김기찬 기자

포블게이트, 보유 가상자산 긴급 보안 점검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업비트의 솔라나(Solana) 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비정상 출금 사고와 관련해 보유 자산 전체를 대상으로 한 긴급 보안 점검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블 측은 사고 발생 직후 해당 체인의 자산 출금을 즉시 차단하고 고객 안내를 시행했다. 또한 보유 규모가 큰 솔라나 기반 자산은 콜드월렛으로 신속히 이동시켰으며 피해 코인 중 하나로 지목된 오피셜트럼프(TRUMP)를 비롯해 최근 거래지원을 시작한 솔라나 체인 기반의 텐서(TNSR), 사로스(SAROS), 메테오라(MET) 등까지 함께 점검했다. 이번 보안 점검은 솔라나 체인에 한정하지 않고 포블이 지원하는 전 메인넷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핫월렛 키 관리, 지갑 인프라, 내부 통제 프로세스 등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다시 들여다보며 외부 침해뿐 아니라 내부 운영상의 보안 사각지대까지 선제적으로 식별해 취약 요소를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해킹과 비정상 출금 사고가 잇따르는 점을 고려해 ▲AWS 기반 보안 탐지 및 감사 체계 강화 ▲핫·콜드월렛 자산 분리 보관 기준 강화 ▲출금 승인 절차 다중화 등 추가적인 예방 조치도 병행한다. 아울러 CS 센터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 대응체계도 즉시 강화해 이상 거래 여부에 대한 문의 대응과 안내 절차를 신속하게 정비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이용자 자산 보호는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업계 내 보안 이슈가 발생한 만큼 잠재적인 리스크를 단 하나도 남기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예방 중심의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블은 정부기관 산하에서 사이버보안·개인정보보호·망분리 구축 등 보안 엔지니어 경력을 보유한 안현준 대표의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이용자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특히 포블은 창립 후 2천일 동안 해킹 무사고 기록을 이어오며 보안 중심 거래소로서의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2025.11.27 20:31이도원 기자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업비트 출금 중단 조치...해킹 여파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원화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 코빗, 고팍스가 업비트로의 출금 중단을 안내했다. 27일 빗썸과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공지를 통해 업비트 해킹에 따른 출금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이날 새벽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자산에서 비정상 출금 정황을 확인해 서비스를 중단하고 긴급 보안 점검에 착수했으며,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피해를 신고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내사에 돌입했으며,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대한 현장조사에도 나섰다고 알려졌다. 이번 업비트의 해킹 피해 규모는 445억원이다. 앞서 업비트는 피해 규모를 약 540억원으로 공지했지만, 약 2시간 반 뒤 이 같이 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원화거래소가 업비트 출금을 중단한 것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 제17조 제1호 라목(거래상대방 정보시스템 전산장애)'에 따른 것이다. 업비트가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지만, 불확실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빗썸은 "고객님의 자산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고, 코인원은 "조속한 시일 내 업비트 시스템 전산장애가 복구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빗은 "업비트 입출금 서비스 재개 및 안정화 확인 후 본 공지사항 업데이트를 통해 출금 재개 시점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고, 고팍스는 "업비트의 입출금 서비스 재개 시 정상화 할 예정이다"라고 안내했다.

2025.11.27 20:15이도원 기자

넷마블, PC 게임 포털 해킹 조사 적극 협조...사과문 공지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바둑', '장기' 등과 같은 PC 게임을 서비스하는 포털사이트 등에서 발생한 고객 및 일부 임직원 정보 유출 건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PC 게임 포털 사이트 회원의 유출 규모는 휴면 계정을 포함해 총 611만여명으로 집계됐고,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다. 단, 주민등록번호 등과 같은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름과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가 이미 삭제되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아니지만, 현재는 휴면 처리된 채로 남아 있던 ID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3천100만여개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ID들은 PC포털 사이트에서 회원 1인당 5개까지 중복하여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015년 이전의 PC방 가맹점 약 6만6,000여곳의 사업주 명, ID와 이메일 정보, 전현직 임직원의 이름, 생년월일, 회사 이메일주소 등 약 1만7,000여건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침해 사실의 구체적인 규모를 공개한 데 대해 고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해킹 사건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최대한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시스템 전반에 대해 확대 점검을 진행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7 19:59이도원 기자

경찰, 업비트 비정상 출금 관련 조사 착수…두나무 본사 현장조사

경찰이 27일 새벽 발생한 업비트 디지털자산 유출 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업비트 해킹 사건과 관련해 내사 절차를 27일 시작했다. 사이버테러수사대는 두나무 본사에서 해킹 탐지 시점, 내부 보안 조치, 자산 이동 내역 등을 확인하는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업비트는 이날 오전 4시 41분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자산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금융당국에 즉시 신고했다. 유출 규모는 약 445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는 정오 무렵 공지사항을 통해 유출 규모를 확인했으며, 회원 자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손실을 회사 자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출금 중단과 보안 점검이 동시에 진행되며 비정상 출금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네트워크 단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역시 해킹 사고 발생 직후 두나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유출 경위, 피해 규모 산정 과정, 고객 자산 보호 조치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2025.11.27 18:27김한준 기자

'몰카 상시 감지' 지슨, 중기부 장관 표창 영예

융합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슨의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등이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국민 생활 안전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슨은 한동진 지슨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25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2025 공공구매 유공자' 포상의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동진 대표가 수상한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은 기술개발 및 공정혁신, 품질관리 노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공공조달시장에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업 견실도 ▲제품의 독창성·경쟁력 등 기술성 ▲사회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지슨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인 Alpha-C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 예방과 국민 생활 안전 강화에 기여했다는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특히 Alpha-C는 열원 분석 기반의 24시간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으로, 공중화장실·관광지·문화시설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설치돼 불법촬영 기기 및 칸막이 너머 휴대전화 촬영 행위를 상시 실시간 감지하는 솔루션이다. 탐지 인력에만 의존했던 기존의 일회성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슨의 Alpha-C는 단순히 설치형 카메라 탐지만을 겨냥하지 않는다. 칸막이 상단 너머로 이뤄지는 휴대전화 침입 촬영 행위까지 감지하도록 설계돼, 설치형·침입형 등 모든 유형의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실시간 대응의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불법촬영 점검·대응 업무를 자동화하고, 예산·인력 소요를 줄이면서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창출해 왔다. 지슨은 기업 내부적으로도 직무발명보상제, 유연근무제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연구개발 의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 노력했다. 이에 중소기업이 지닌 한계를 내부 제도 개선을 통해 극복했다는 점이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공공조달시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가장 중요한 무대이며, 지슨이 공공기관과 함께 국민 생활 안전과 안심공간 확장을 고민해온 파트너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Alpha-C를 비롯해 무선도청·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등 지슨의 다양한 융합보안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공공조달 영역에서의 보안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끊임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7 17:05김기찬 기자

"내년 랜섬웨어·AI 기반 공격 이어진다…공급망 공격도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공격 확산, 랜섬웨어 공격 심화 등이 내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꼽혔다. 안랩은 27일 '2026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하며 내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AI 기반 공격의 전방위 확산 ▲랜섬웨어 공격 및 피해 심화 ▲공급망 공격 고도화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위협 확대 ▲리눅스 위협 증가 등을 꼽았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2026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공격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격자는 IT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공백을 파고들며 한층 정교하게 진화할 것”이라며 “조직과 개인 모두 예상하지 못한 보안 사각지대를 미리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우선 내년에는 AI가 표적에 대한 맞춤형 공격을 실행하는 단계로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안랩은 이미 공격자는 생성형 AI를 악용해 사회공학적 공격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사용자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악성코드를 생성하는 등의 '적응형 공격'이 확산될 것으로 봤다.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랜섬웨어 공격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랜섬웨어 조직이 대거 등장하면서 랜섬웨어 생태계가 파편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대형 조직은 정교한 표적 공격을, 소규모 조직은 무차별적 공격을 감행하면서 피해가 커질 우려가 나온다. 특히 기업의 보안 강화와 정부의 랜섬웨어 몸값 지불 자제 기조로 인해 랜섬웨어 그룹들의 수익성이 감소함에 따라, 공격자들은 보안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새로운 타깃으로 삼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IT 업계의 오픈소스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노린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도 심화할 전망이다. 나아가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하드웨어까지 공격당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랩은 국가 간 공급망 보안 프레임워크를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 제조업 등에 대한 공격이 전년 대비 급증하면서 국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안랩은 국가 핵심 인프라는 공격을 받으면 피해가 큰 데다, 고가치 데이터를 다루지만 보안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공격 타깃이 된다고 봤다. 이에 내년에는 철도, 항만, 항공, 통신망 등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빠른 사회 기반 시설이 주요 타깃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서버 환경에서 리눅스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향한 공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눅스는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환경의 기반으로서 수많은 PC와 데이터가 연결돼 있다. 이에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 역시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안랩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6월 한 달에만 176개 리눅스 시스템이 1만2천건 이상의 공격을 받았으며, 유형 또한 다양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안랩은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차원에서는 ▲PC·OS·SW·웹사이트 등에 대한 수시 보안 점검 및 패치 적용 ▲주요 계정에 대한 인증 이력 모니터링 ▲멀티팩터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도입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최신 공격 기법 파악 ▲지속적인 임직원 보안 교육 ▲주기적인 공급망 보안 체계 점검 등 조직의 환경에 최적화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11.27 16:54김기찬 기자

금보원·금감원, GA 보안 강화 간담회 개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보안 강화를 위해 GA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GA 침해사고 및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사고에 대한 대책의 일환이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초대형 GA 보안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융보안원에 사업으로 가입한 14개 GA 대표가 참석해 당부사항 및 애로·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이 부원장은 GA 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 향상 및 인식 제고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GA 스스로 보안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경영진의 개선 의지 및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 '대형 GA 내부통제 실태 평가 시 보안 관련 부문을 보다 비중 있고 면밀하게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사전 예방 노력 미흡으로 보산 사고가 발생하면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초대형 GA는 보험계약정보 등 대규모의 개인(신용)정보를 다루고 있음에도 정보보안 측면에서 별다른 조치가 관리가 없었던 점이 미흡한 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간담회 참석자들은 GA 업계가 성장한 만큼 보안 관련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초대형 GA의 '금융보안원 사원 가입'이 이뤄져 좋은 기회로 평가됐다. 또한 보험회사와 GA 간 업무 긴밀성을 볼 때 판매 위탁사 협의체를 통해 GA의 보안 실태를 보다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게 점검토록 하는 방안도 다뤘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상반기에 발생한 GA 침해사고의 원인 분석 및 대응방안도 발표했다. 우선 금융 산업의 디지털화로 외부 공격에 노출될 수 있는 대상 및 취약 포인트가 늘어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오픈소스, 상용 솔루션(ERP) 등 외부 제품 이용이 늘어나면서 해당 제품의 취약점이 노출되는 경우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금융보안원은 진단했다. 또 해커 그룹 등 공격자들 역시 조직화·체계화되면서 공격 대상 및 수법에 대한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해커들의 공격 능력도 계속해서 향상되고 있는 현실이다. 금융보안원은 대응 방안으로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을 통한 능동적 대응 역량 강화 ▲보안 투자 확대 ▲경영진의 적극적인 대응 및 지원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향후에도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GA 업계의 보안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공조할 방침이다. GA업계와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11.27 16:41김기찬 기자

"대학생 개발보안 우리가 최고"... AegisAI·SafeAI팀 장관상

대학생들의 신기술 활용 및 보안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한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시상식이 27일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손경호)이 개최했다. 올해가 12번째다. 증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에 따라, 미래 개발자인 대학생들이 직접 안전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개발보안과 공급망 보안의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개발보안은 해킹 등 사이버공격의 원인인 보안약점을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에서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용하는 개발체계를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두 개 트랙(A·B)으로 진행했다. '트랙A'는 보안을 고려한 안전한 AI활용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트랙B'는 공공데이터·AI를 결합한 안전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열렸고, 예선·본선을 거쳐 참가한 총 40개팀(121명) 중 최종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과기정통부·행안부 장관상 각 1팀), 최우수상(KISA 원장상 2팀), 우수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2팀)을 시상한다. 트랙A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부상 상금 300만 원은 AegisAI팀(홍익대, 성신여대)이 차지했다. 이 팀이 구현한 'LLM과 AI를 이용한 품질 및 보안 점검 도구'는 거대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보안위험도 진단 뿐만 아니라 기존 도구에서는 제공하지 않던 보안조치 AI 피드백을 추가로 제공, 실제 개발 현장에서 보안 내재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부분으로 주목받았다. 트랙B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은 카이사르팀(강원대·한림대)이 받았다. 이 팀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어순 변환 수어 자막 프로그램'은 AI 기반 문장 어순 변환을 통해 '한국어 문장'을 '한국 수어 문장'으로 실시간 정규화, 단순한 자막 이상의 '언어적 접근성'을 시큐어 코딩을 기반으로 실현했다. 이 외에도 각 트랙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한 SafeAI팀(트랙A, 성공회대·아주대·세종대)의 '기업 환경에서 LLM/MCP 사용 시 중요정보 유출 차단 솔루션', 스매시팀(트랙B, 한양대 ERICA)의 '지방어때', 우수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한 도전!보안벨팀(트랙A, 이화여대)의 'Privalert : AI 기반 민감정보 사전탐지 플랫폼', 메모리온팀(트랙B, 강원대)의 '따듯한 전화: 독거어르신을 위한 치매건강관리시스템' 등이 보안내재화를 충실히 적용,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세계적으로 공급망을 경유한 소프트웨어 침해사고가 증가하면서 개발 초기부터 보안을 고려하는 보안내재화 원칙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가 AI활용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과정에서 보안내재화 원칙을 체득하고,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미래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5:00방은주 기자

흔들리는 KT...CEO 선임 놓고 외부 목소리 쏟아져

KT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자 선임 절차가 한창 진행되면서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과 노조, 시민단체 등 외부 입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차기 CEO 후보를 선임하는 이사회에 대한 논란도 제기된 가운데, 회사 정관에 따른 선임 절차를 두고 회사 밖의 영향력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이주희, 황정아 의원은 성명을 내고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출신 성분을 배제하고 철저히 실력 중심의 인사를 선출하라”고 촉구했다. 또 “통신, AI, 경영, 정책 4박자를 갖춘 최고 전문가를 뽑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성명을 발표한 3명의 민주당 의원은 통신 산업을 맡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의 정부 기관을 소관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다. 다만,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 11인 가운데 3인만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국정감사에서 KT 경영진의 무능과 도덕적 해이가 드러났다”며 “관리 부실로 펨토셀이 범죄에 악용되게 방치했고,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협에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KT를 병들게 한 특정 학연 지연 중심의 파벌 경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성명 제목에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그들만의 카르텔'을 끊어내야 한다”고 썼는데, 윤석열 정부 당시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부 여당이 통신업계를 향해 '카르텔' 프레임을 꺼낸 것과 닮아있다는 점이다. 이날 똑같이 민주당 과방위원인 이훈기 의원은 KT 소수 노동조합인 새노조를 비롯해 시민단체 공공운수노조 방송통신협의회, 민생경제연구소, 서민중산층경제연대, 시민의소리 등과 함께 국회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적 줄대기를 멈추고, 전문성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훈기 의원과 새노조 등은 무엇보다 KT CEO 후보 선임에 대한 정치 개입을 경계했다. 이들은 “KT는 우수한 지배구조를 가진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역대 CEO들은 불명예 퇴진했다”며 “3년전 사장 선출 과정에서 이사회가 두 차례 후보를 확정하고도 '용산에서 격노했다'는 말 한마디에 초유의 경영 공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기 KT 대표 선임을 두고 각종 수문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 줄대기 선임이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내부 우려가 높다”며 “이렇게 탄생한 차기 대표로는 현재 KT의 위기를 돌파 할 수 없고 CEO 리스크를 멈춰 세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후보자들은 정치권 줄대기를 당장 멈추고, 이사회는 대표 선임 기준을 투명하게 밝히고 후보들을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회사 직원 대부분이 속한 KT노동조합도 성명을 내고 “KT의 차기 CEO는 외풍으로부터 자유롭고 통신의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해야 하며, 구성원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 선임되어야 한다”며 “CEO 선임절차는 누가 봐도 투명해야 하며 낙하산 인사는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치권과 외부 세력의 입김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KT 안팎에서는 이처럼 외부 목소리가 커지는 데 대해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KT 출신의 한 관계자는 “주인 없는 회사라는 꼬리표가 붙어있어도 엄연히 수십년간 일해온 임직원과 주주를 비롯한 시장의 투자자가 있다”며 “최근 이어지는 연말 기업 인사를 보더라도 KT처럼 민간 회사에 정치권이나 바깥에서 대표 선임에 목소리를 내는 경우는 없다”고 우려했다.

2025.11.27 13:00박수형 기자

업비트, 솔라나 계열 코인 비정상 출금 감지… 콜드월렛 이관·온체인 동결 대응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27일 새벽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자산에서 비정상 출금 정황이 발생함에 따라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긴급 보안 점검에 착수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즉시 자산 이관과 온체인 추적 조치를 진행하고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피해 신고를 공식 접수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27일 오전 4시 42분경 업비트 내부에서 지정하지 않은 외부 지갑 주소로 솔라나 계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일부가 전송된 사실이 확인됐다. 유출 규모는 당초 약 540억원 상당으로 집계됐으나 추후 445억원 규모로 정정됐다. 비정상 출금 정황이 확인된 자산은 더블제로와 액세스프로토콜, 봉크, 두들즈, 드리프트, 후마파이낸스, 아이오넷, 지토, 주피터, 솔레이어, 매직에덴, 캣인어독스월드, 무뎅, 오르카, 펏지펭귄, 피스네트워크, 레이디움, 렌더토큰, 솔라나, 소닉SVM, 쑨, 오피셜트럼프, USDC, 웜홀 등으로 확인됐다. 두나무는 이상 출금이 탐지된 직후 모든 관련 네트워크와 지갑 시스템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자산을 안전한 콜드월렛으로 옮기는 작업을 즉시 진행했다. 또한 비정상 이체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계열 자산의 보관 환경을 우선적으로 안정화했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조치도 병행됐다. 두나무는 외부 지갑으로 이동한 자산의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프로젝트 팀과 협력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동결 요청을 진행했다. 두나무는 이 과정에서 약 120억원 상당의 솔레이어가 동결됐다고 발표했으나 추후 사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동결 규모가 23억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또한 나머지 자산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과 함께 대응 중이라 말하고 필요 시 수사기관 협조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솔라나 계열뿐 아니라 전체 디지털자산 입출금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이 완료되고 안전성이 확보되는 대로 입출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두나무는 이번 비정상 출금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은 전액 회사 자산으로 보전하며 회원 자산에는 어떠한 피해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정상 출금 행위와 관련해 확인 가능한 정보가 있을 경우 고객센터 제보를 요청하며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11.27 12:57김한준 기자

"마이데이터 전면 확대는 국가적 위험”…산업계 6개 단체 반발

산업계가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 전 산업 분야 확대 추진에 대해 “국가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벤처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27일 공동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마이데이터 시행령 개정안은 국가 데이터 경쟁력 약화, 보안 리스크 증대, 정보주체 권리 침해 등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해외 데이터 유출·입법 취지 훼손…“국가 데이터 경쟁력 붕괴 우려” 6개 단체는 개정안이 전문기관에 포괄적 대리권을 부여하고 영리 목적 활용을 허용함으로써 해외 기업들이 손쉽게 전문기관을 설립해 한국 국민의 민감 데이터를 '무상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자율주행·전기차·유통·여가 등 주요 산업의 핵심 기술과 기업 영업비밀이 담긴 데이터가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보와 경제 주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또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해 권고했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본인-제3자 전송요구권 범위 일치 ▲전송 정보 범위 일치 등 개선안 역시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문기관을 본인전송요구권의 '대리인' 중 하나로 확대한 것은 법률상 구분된 제도를 뒤흔들어 입법 취지를 훼손하고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정보주체 권리 약화·수혜자도 반대…“정책 논리 자체가 붕괴” 산업계는 개인정보보호위가 내세운 '소비자 편익'과 '스타트업 활성화' 논리 역시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단체와 스타트업·벤처 단체들조차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규제 준수 비용 부담을 이유로 해당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개정안 시행 시 전문기관이 커피 쿠폰, 적립금 등 금전적 보상으로 이용자의 동의를 손쉽게 확보해 무분별하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크래핑 방식 허용 역시 인증정보 탈취, 과도한 정보수집을 초래해 정보주체의 통제권을 약화시키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국 소비자는 커피 쿠폰 한 장 값에 민감정보를 넘기고 통제권을 잃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경고했다. 소규모 전문기관 집중 구조…“한 번의 해킹으로 수백만 명 피해” 보안 취약성 역시 핵심 우려로 제기됐다. 전문기관 지정 요건이 자본금 1억원 수준에 불과해 대규모 민감정보를 관리할 보안 역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단체들은 “정보가 전문기관으로 집중되는 구조는 해커들에게 가장 취약한 목표물이 될 수밖에 없다”며 “한 번의 침해사고로 수백만 명의 유추 가능한 민감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기관이 이용자의 계정 접근 권한까지 위임받는 구조인 만큼 내부자 유출이나 계정 탈취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6개 단체는 “마이데이터 전면 확대는 국가 산업 경쟁력 훼손, 입법 취지 훼손, 주요 이해관계자 반대, 대규모 해킹 위험, 정보주체 권리 약화 등 5대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정부는 해당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5.11.27 11:26백봉삼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플레이위드, '드래곤 플라이트2' 정식 서비스...비행 슈팅팬 모일까

'드래곤 플라이트'의 후속작 '드래곤 플라이트2'가 비행 슈팅 게임 팬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신작 게임은 원작 슈팅의 재미에 몰입감을 높인 캐릭터의 스토리 라인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알려졌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27일 11시부터 인기 비행 슈팅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인 '드래곤 플라이트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드래곤 플라이트2'는 지난 2013년 출시되어 국민 게임으로 불린 원작 '드래곤 플라이트'의 정통 후속작이다.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추가해 한층 다채롭고 역동적인 게임성을 선보인다. 이용자는 드래곤을 수집하고 육성하며 자신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세계관과 함께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며, 서사적인 스토리라인을 통해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기존의 단순한 비행을 넘어 '종·횡 이동' 및 '속도 조절 시스템'을 도입해 조작의 자유도와 다이내믹한 슈팅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개인적인 성취감을 위한 던전, 보스전은 물론 유저 간 경쟁과 협력을 유도하는 랭킹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이 게임의 사전 예약에는 100만 명 이상이 몰렸다. 이는 약 한달 만의 성과로, 원작 게임 팬의 관심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게임이 단기간 흥행할지 기대되는 이유다. 이와 함께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론칭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우선 '첫 비행 챌린지'에서는 챕터 1-4를 클리어하고 X(트위터)에 인증한 전원에게 '아리아의 의지' 아이템을,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베스트 컷 그랑프리'에서는 멋진 플레이 영상을 공유한 유저에게 캐릭터 피규어 등을 선물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인게임 재화 '크리스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오픈 기념 접속 보상과 최대 200회 소환(뽑기)이 가능한 재화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드래곤 플라이트2는 원작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유저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전작의 명성과 더욱 진화된 시스템,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론칭을 통해 많은 이용자가 게임의 진정한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게임의 기대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GS25와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며 굿즈도 함께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모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라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층을 확보했다.

2025.11.27 09:32이도원 기자

"비가시성 워터마크 해외서 경쟁력 입증"...마크애니, 'MS Ignite 2025' 출품

마크애니(대표 최고, 최종욱)는 18~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Microsoft Ignite 2025)'에 참가, 글로벌 무대에서 자사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마크애니는 세계 최대 규모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 컨퍼런스에서 자사 핵심 제품인 '싸이퍼마크(Ciphermark)'를 중심으로 화면 촬영과 정보 유출을 추적하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반 보안 기술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Ciphermark'는 모니터 화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식별 정보를 삽입해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이미지에서도 촬영자와 유출 경로를 판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최근 증가하는 화면 촬영 기반 내부 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Ciphermark'는 AI 확산으로 해킹 비용은 낮아지고 내부 인적 위험은 더 커지는 환경에서 모니터 화면을 통한 정보 유출을 사전에 억제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추적할 수 있는 특징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추진하는 '2025년 SaaS 기업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목적으로 마련된 '한국관(KOREA Pavilion)'에서 진행됐고, 마크애니는 해당 지원을 기반으로 기술 데모와 글로벌 파트너 미팅 그리고 현장 피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이번 MS 이그나이트 참가는 마크애니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후속 협력 논의로 이어지는 등 실효적 대안으로 평가받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전 세계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발판 삼아, 앞으로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6 23:12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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