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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를 뽑습니다'…고수익 노린 다크웹 구인 2배 늘었다

사이버 범죄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다크웹에서도 구인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채용, 고수익'이라는 장점에 혹해 많은 청년 인재와 고급 인재들이 다크웹 취업 시장에 뛰어들고 사이버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다크웹 구직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다크웹 포럼에 게시된 이력서 및 구인 글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올해 1분기에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올해에는 이력서가 55%, 구인 공고가 45%의 비중을 차지해, 글로벌 해고 증가와 젊은 층의 대거 유입이 다크웹 구인 시장을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보고서는 지원자 연령 분포에서 평균 연령은 24세로 나타났고, 10대 지원자의 비중도 명확하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다크웹 구인 공고는 대부분 사이버 범죄 또는 기타 불법 활동과 관련돼 있다. 구체적으로 ▲공격 도구 제작 개발자(17%) ▲네트워크 취약점 탐색 침투테스터(12%) ▲불법 자금 세탁 담당자(11%) ▲결제 정보 탈취 및 수입화를 위한 카드 사기범(6%) ▲피해자를 피싱·악성 다운로드 유도자(5%) 등의 불법 직무를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합법적인 직무도 존재한다. 그러나 구직자의 69%는 희망 직무를 명시하지 않아 프로그래밍부터 사기 행위, 고난도 사이버 작전까지 유급 기회를 수용한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짧은 시간에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 혹해 젊은 층의 인재들이 다크웹 시장에 발을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침투 테스터는 월 4천달러, 공격 도구 개발자는 월 2천달러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관련 역할은 팀 수익의 일정 비율을 받는 구조로, 자금세탁자는 평균 20%의 비율을 수익으로 받는 구조였다. 카드 사기범과 악성 트래픽 유도자는 각각 전체 수익의 약 30%와 50%를 벌어 들였다. 그러나 다크웹 취업은 단기 수익보다 돌이킬 수 없는 법적·사회적 피해를 야기한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이에 카스퍼스키는 청소년 해커가 올바른 방향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카스퍼스키의 알렉산드라 페도시모바 디지털 풋프린트 애널리스트는 “그림자 취업 시장은 더 이상 주변산업이 아니다. 해고 근로자, 미성년자, 심지어 고급 인재까지 빨아들이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기술만 있으면 빠르게 채용된다'는 점 때문에 다크웹과 합법 취업 시장을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면에는 형사 처벌이라는 현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다크웹 구직 시장은 이미 주변부를 벗어나 해고 근로자, 청소년, 심지어 고급 인력까지 끌어들이고 있다”며 '빠른 채용, 면접 부담 없음'이라는 겉모습만 보고 접근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 대부분은 불법 사이버 범죄 활동과 연계되어 있으며, 결국 법적 처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대중은 다크웹 구직의 심각한 위험성을 반드시 인지해야 하며, 기업 또한 모니터링과 교육을 강화해 공동의 사이버 보안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12 18:13김기찬 기자

이 대통령 "해킹 피해주면 회사 망한다 생각하게 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는 규정을 위반해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엄청난 경제제재를 당해서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제 제재가 너무 약해서 규정 위반을 밥 먹듯이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나면 해당 기업의 전체 매출액 3%까지 과징금을 매길 수 있다. 또 책정 기준은 직전 3개년 매출액의 평균이다. 이 대통령은 “원래는 이런 규정을 위반하면 난리가 나야 하는 것 아니냐. 지금은 위반하고도 '뭐 어쩔 건데' 이런 태도를 취하는 느낌”이라면서 "시행령을 고치자. 직전 3년 평균이 아닌, 3년 중 최고 매출액을 기준으로 3%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반복 중대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매출액의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실제 개보위는 이날 내년 업무보고에서 플랫폼 경제, 클라우드 확산 등으로 대형화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중복·중대 위반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특례(10%)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집단소송제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 단체소송 규정에는 권리 침해 행위에 대해 금지 청구만 명시돼 있고, 손해배상 청구 관련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은데 이를 손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겨냥해 “전 국민이 다 피해자인데 일일이 소송을 하라고 하면 소송비가 더 들지 않겠느냐”며 “(집단소송제 보완을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2025.12.12 17:28방은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2K게임즈에 과징금-과태료 2억171만원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글로벌 게임사 2K게임즈에 대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제재를 확정했다. 헬프데스크 운영 과정에서 기본적인 접근 통제와 인증 절차를 소홀히 한 데다, 유출 인지 이후 신고·통지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2K게임즈에에 과징금과 과태료를 포함해 총 2억 171만원을 부과하고, 처분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2K게임즈는 지난 2022년 9월 헬프데스크 관리직원 계정이 탈취되면서 관리자 페이지가 해킹됐고, 이 과정에서 국내 이용자 약 1만2천906명을 포함해 전 세계 헬프데스크 이용자 약 4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주소, IP 주소, 이용 중인 게임명, 문의 내용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해커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접근이 가능한 헬프데스크 관리자 계정을 이용해 시스템에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K게임즈가 2011년부터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면서 개인정보취급자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할 경우 추가적인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유출 사고 인지 이후 대응도 문제가 됐다. 당시 적용되던 개인정보 보호법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경우 24시간 이내에 이용자에게 통지하고 감독기관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었지만, 2K게임즈는 2022년 9월 28일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이용자 통지를 10월 6일, 개인정보위 신고는 10월 8일에 진행해 법정 기한을 넘겼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당한 사유 없이 신고와 통지가 지연됐다고 봤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K게임즈에 과징금 1억 9천451만원과 과태료 720만원을 부과하고, 처분 내용을 공표하도록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글로벌 사업자라 하더라도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국내 법령에 따른 안전조치와 사고 대응 의무를 동일하게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번 처분을 계기로 관리자 페이지 등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 통제를 강화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 외에 일회용 비밀번호 등 추가 인증수단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이용자 통지가 중요하다는 점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2025.12.12 14:45김한준 기자

롯데백화점, 손님에게 "노조 조끼 벗으세요" 논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식사를 위해 매장을 찾은 시민에게 보안요원이 노동조합 조끼를 벗으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 8명과 연대 시민 3명 등 11명은 노조 조끼를 착용한 채로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식당가를 찾았다. 이들은 백화점 부근 쿠팡 사옥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뒤 저녁 식사를 위해 잠실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에서 보안요원은 “공공장소에서는 에티켓을 지켜달라”며 조끼를 벗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조합원들은 “조끼를 입었다는 이유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느냐”며 “청와대에서도 이렇게 다닌다”고 반발했다. 보안요원이 “여기는 사유지”라고 설명하자 “결국 백화점이 정한 기준이라는 것인데, 이는 노동자 혐오”라고 주장했다. 보안요원이 “저도 노동자”라고 반박하자 조합원들은 “노동자도 노동자를 혐오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수 백 만회 이상 조회되며 논란이 커지자 롯데백화점 측은 공식 사과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출입 고객의 복장과 관련해 별도의 규정이나 지침을 두지 않고 있다”며 “다만 잠실점의 경우,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이 주변의 다소 불편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이슈 발생을 막고자 탈의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도한 조치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고객분들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출입 규정에 대한 매뉴얼을 재정립해 전 점포 및 용역사에 안내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당사자분께는 어제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직접 만나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12.12 14:05김민아 기자

배경훈 부총리 "세계 10위 안에 드는 독자 AI모델 확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내년 세계 10위 안에 드는 독자 모델을 확보하고 오픈소스로 기업과 학계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과기정통부 업무보고에서 내년에 추진할 핵심 과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내년 추진할 3대 전략으로 ▲AI 3강 도약 본격화와 국민 체감 성과 창출 ▲과학기술 기반 혁신 추진 ▲새로운 거버넌스로 대한민국 혁신 역량 극대화를 제시했다. 배 부총리는 “내년 3월에는 전국민 AI 경진대회 개최와 민생 10대 프로젝트 추진 등 국민이 직접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며 “R&D 예산 역대 최대인 35조5천억원으로 그동안 훼손됐던 연구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7년 만에 과학기술 부총리제를 부활시켜 과학기술 중심의 거버넌스를 확립했다”며 “2026년부터는 국민들이 실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AI 혁신 전략에 대해 “세계 수준의 K-AI 개발을 위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혁신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범용 인공지능과 바이오 특화 등 초인공지능과 관련한 차세대 AI 기술도 확보하고, 국방 제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확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AI 단과대 등을 통해 AI 인재를 육성하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첨단 GPU 확대와 국산 NPU 실증 확보 등 AI 고속도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연이은 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급 도입과 해킹과 전격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 부총리는 “보안 사고 반복 기업에 징벌적 과징금 부과하는 등 기업의 엄정한 책임 체계를 정립하고 정부도 정보보호 역량을 보다 고도화해 국민의 편에서 해킹과의 전면전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12:33박수형 기자

업비트 핫월렛 1%대 축소…세 가지 의미는?

업비트가 고객 자산 보관 구조에서 핫월렛 비중을 1%대까지 낮춘 정교한 지갑 운영 전략을 공식적으로 확인시키면서 시장에서는 이를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두나무는 최근 공지를 통해 10월 말 기준 업비트의 핫월렛 보관 비중이 1.67%, 콜드월렛 비중이 98.33%라고 밝혔다. 이는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규정한 80% 이상 콜드월렛 보관 의무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업비트가 국내 사업자 중에서도 보수적인 보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다시 부각된 셈이다. 업비트의 지갑 구조는 거래 편의를 위해 필수적으로 남겨두는 최소 수준의 핫월렛과 사실상 대부분의 고객 자산을 콜드월렛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업계에서는 핫월렛 비중이 1%대까지 떨어진 배경을 두고 보안 체계 강화, 지갑 리스크 관리 정책 조정, 글로벌 표준에 맞춘 보수적 운영이라는 세 가지 요인을 함께 거론한다. 첫째로 보안 강화를 위한 비중 조정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 국내외 주요 거래소를 겨냥한 해킹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핫월렛 노출 자산을 최소화해 잠재적 공격면을 줄이려는 전략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핫월렛을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글로벌 사업자의 일반적 선택이다”라며 “업비트가 이를 장기 정책으로 고도화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둘째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나타난 정책적 반응이라는 관측이다. 법령상 콜드월렛 보관 의무는 80%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업계 전반의 암묵적 기준으로 자리 잡아 왔다. 두나무가 98%라는 수치를 제시하며 투명성을 높인 것도 규제 환경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사업자가 법적 기준을 넘어선 보수적 운용을 선택하는 건 시장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거래소 자체 리스크 관리 체계의 고도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갑 구조는 네트워크 상황, 출금량 변화, 특정 자산 수요 등 복합 요인에 따라 조정되는데 최근 업비트는 자산 이동 패턴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하는 기조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이 콜드월렛 보관을 우선하고 핫월렛 운영을 최소화하는 방침과 맞닿아 있다. 때문에 향후 다양한 자산군의 리스크 프로파일에 따라 비중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에 대한 과도한 해석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핫월렛 비중은 시점에 따라 변동되는 수치이며 출금량·지갑 재배치·네트워크 환경 등 내부 요소에 의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핫월렛 비중이 낮다고 해서 출금 위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보안 정책의 일환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개가 단순한 수치 제시를 넘어 거래소 보관구조를 둘러싼 시장의 기준점이 다시 설정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내놓는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사업자별 보관 체계가 실질적 경쟁력이 된 상황에서 업비트가 보여준 98%대 콜드월렛 비중은 사실상 '업계 상향 표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어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국내 사업자 전반의 보관 정책을 재편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보안과 리스크 관리 수준에 따라 거래소 신뢰도와 시장 점유율이 달라지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업비트의 이번 공개는 규제 준수 선언을 넘어, 향후 시장 지형을 좌우할 '보관구조 경쟁'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강화된 법·제도 환경 속에서 이용자 자산 보호 역량이 사업자 평가의 핵심 지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이 수치는 향후 정책 논의와 업계 재편 과정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5.12.12 10:21김한준 기자

엔키화이트햇 이성권 대표,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오펜시브 보안 전문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독창적 기술력과 모험가 정신으로 대한민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인과 유공자를 발굴해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을 한다. 이성권 대표는 '공격자 관점'의 오펜시브 보안 철학을 바탕으로, 파편화된 보안 시장 문제를 해결하는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오펜(OFFen)'을 개발, 국내 사이버 보안 생태계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펜'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공격 표면 관리(ASM)'와 '서비스형 모의해킹(PTaaS)'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기업 보안 담당자가 자산 탐지부터 취약점 점검까지 전 과정을 원클릭으로 수행할 수 있게 보안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엔키화이트햇의 이러한 성과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다. '오펜'은 최근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받았다. '적응형 스캔을 활용한 공격표면 탐지 및 LLM 기반 침투테스트 기술'은 이달 10일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창업 이후 오펜시브 보안 기술 혁신에 매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공격자보다 앞선 보안'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헌신해 준 모든 임직원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선제적 보안 기술 개발로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지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창진 엔키화이트햇 R&D센터장은 9일 열린 '2025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기념식'에서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창진 센터장은 침투테스트 및 레드팀 서비스, AI기반의 위협 분석 시스템 등 오펜시브 보안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12.12 08:58방은주 기자

세계적 디지털 포렌식 제품 나왔다...'마에스트로 위즈덤' 시선

디지털 포렌식 전문 보안기업 마에스트로 포렌식(대표 김종광)이 기존 제품보다 3배 이상 빠른 증거 식별이 가능한 디지털 포렌식 및 악성코드 분석 통합 플랫폼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 제품군을 11일 출시했다. 윈도, 맥, 리눅스, 모바일 등 모든 운용체계(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윈도 제품의 경우 '아티팩트(침입 흔적)' 추출 및 분석이 현존 포렌식 도구 중 가장 많은 340종이나 가능하다. 이날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김종광 마에스트로 포렌식 대표는 '마에스트로 위즈덤에 대해 "세계 최고, 세계 최초, 세계 유일 디지털 포렌식 제품"이라면서 "국내 디지털 포렌식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외산 제품보다 기능이 최소 3배 이상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모든 OS와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원스톱'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통합 포렌식 플랫폼인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기존 제품 대비 크게 좋아진 분석 속도, 아티팩트 상호 연관 분석 기능, 대용량 데이터 처리 등이 가능하다. 회사는 '마에스트로 위즈덤'으로 공공·군·수사기관, 금융·대기업, 디지털포렌식 전문업체들이 증거수집–분석–대응–보고까지 완전한 사이버 수사 및 사고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한다. 현장 조사 특화 '마에스트로 위즈덤 라이브' 등도 함께 선보여 '마에스트로 위즈덤' 시리즈는 윈도, 맥(macOS), 리눅스(Linux), 모바일(Android) iOS 등 다양한 OS 환경을 아우르는 포렌식 분석 솔루션이다. 기존 국산 및 외산 제품 대비 획기적으로 빠른 분석 속도와 데이터 선별 추출 기능을 제공하는 '포렌식 가속기(Forensic Accelerator)' 기술을 내장했다. 특히 단일 아티팩트 중심의 기존 방식과 달리, 수백 개 이상의 디지털 아티팩트를 상호 연관 분석해 더 깊이 있는 증거를 탐지, 기존 외산 솔루션 보다 3배 이상 빠른 증거 식별은 물론 분석 시간도 단축시켜준다. 회사는 "이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정보 유출 조사, 침해사고 조사, 해킹 및 악성코드 조사 분석, 랜섬웨어, 웹쉘(Webshell), WMI/WMIC, 파워셸(Powershell) 등 LotL, Fileless 공격, 내부 확산(Laternal Movement) 공격 탐지 조사 분석을 수행하는 디지털포렌식 기반의 침해사고 분석 도구로 초보자들도 쉽게 조사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마에스트로 위즈덤'군은 윈도, 맥, 리눅스용 '마에스트로 위즈덤'외에 여러 제품으로 구성됐다. 즉, ▲현장 조사에 특화한 '마에스트로 위즈덤 라이브' ▲원격 침해사고/대응을 위한 '마에스트로 위즈덤 리모트' ▲모바일 악성코드 추출 및 분석을 위한 '마에스트로 위즈덤 모바일' 등으로 구분, 공급한다. 이중 모바일 제품은 작년에 출시됐다. 이들 제품은 이 회사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마에스트로 CTIP(Cyber Threat Intelligence Platform)'와 연동될 뿐 아니라 글로벌 보안 솔루션들과의 API 연계를 통해 유사 공격 사례를 탐색하고, 악성코드 기원, 유포 경로, 행위 패턴 등을 빠르게 파악, 포렌식 분석의 깊이와 정확성을 높인다. 이처럼 폭넓은 통합을 지원하는 국산 소프트웨어인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기존 외산 제품들의 한계를 해결하게 설계, 디지털포렌식 경험이 적은 사용자도 단계별 분석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게 구성됐다. 즉, 분석 대상 시스템에서 불필요한 데이터를 배제하고 필요한 증거만을 추출하는 '선별 추출' 기능을 갖췄고 원격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메모리 덤프, 디지털 포렌식 증거 수집, 악성코드 탐지·행위 분석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특히 외산 솔루션과 달리 '개인정보 중심 분석 기능'도 포함, 개인정보보호법 및 국제 컴플라이언스 요건에 대응할 수 있게 구현했고, 분석 과정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된 디지털 증거 이미지는 dd, E01, AFF4 등의 포렌식 표준 형식으로 저장한다. 공공·군·수사기관 및 디지털포렌식 기업에 이미 공급..."계속 확대 중"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위즈덤 제품군'을 다수 정부 기관, 군 정보기관, 수사기관 및 법무법인, 디지털포렌식 전문 기업에 이미 공급하는 등 신규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윈도·맥·리눅스·모바일·iOS 등 다양한 OS 기반 환경에서 분석 성능이 뛰어나 다중 OS 환경을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서 높은 도입률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종광 마에스트로포렌식 대표는 “AI기반 자동화된 디지털포렌식으로 기존 대비 3배이상 신속한 분석과 정확도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윈도,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 실행파일에 대한 통합 정밀 분석을 제공, 성능과 활용도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다수의 정보기관과 군기관, 디지털포렌식 서비스 기업 등에서 추가 도입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사례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 교육센터 통한 완전한 사후 교육·기술지원 제공 마에스트로포렌식은 솔루션 공급 이후에도 모든 고객에게 모든 OS를 다루는 전문화된 디지털포렌식 실무 교육과 함께 최신 기능 업데이트, 기술지원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또 잠재 고객을 위해 '취약점 진단 & 악성코드 탐지 & 침해사고 포렌식 솔루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 최신 보안 위협 환경에서 실제 대응이 가능한 취약점 점검, 모의해킹, 악성코드 탐지·분석, 침해사고 및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체 운영하는 서울 독산 교육센터 및 제주 함덕 디지털포렌식 자격증 교육센터에서 '취약점 진단·악성코드 탐지·침해사고 대응·디지털포렌식 실무 교육'을 상시 제공하며, 실습 중심의 5일 워크숍을 통해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단계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지난 2005년 설립한 보안 전문 기업 인섹시큐리티가 작년 8월 인수한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마에스트로 네트웍스를 인수, 사명을 바꾼 회사로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이다. 작년에 모바일 버전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MAESTRO Mobile Forensics)을 발표했고, 이번에 모든 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에스트로 위즈덤'을 새로 출시했다.

2025.12.11 17:20방은주 기자

엔키화이트햇 LLM 기반 침투테스트 기술 '신기술' 공식 인정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적응형 스캔을 활용한 공격표면 탐지 및 LLM 기반 침투테스트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상용화와 기술 거래를 촉진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신기술(NET) 인증을 부여한다. 엔키화이트햇은 외부 노출 IT 자산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가 실제 위협 여부를 판단해 공격자 관점의 침투테스트까지 자동화하는 핵심 기술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 기술은 거대언어모델이 웹 페이지의 구조와 문맥을 직접 이해해 단순 패턴 기반의 검증 도구로 판별하기 힘든 공격 코드를 자동 생성하고 취약점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대상 서버의 상태를 반영해 트래픽을 자동 분산하는 '적응형 스캔'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 점이 기존 기술과의 차별점으로 평가받았다.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기술의 성능 시험에서 공격표면 식별 97% 이상의 높은 탐지율과 100%의 공개 취약점 재현 코드 제공 성공률을 확보하며 기존 도구 대비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 특히 평균 80시간 이상 소요되는 수작업 점검을 자동화해 위협 탐지 및 대응 시간(MTTD/MTTR)을 50% 이상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이번 신기술(NET) 인증은 엔키화이트햇의 기술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단순 탐지를 넘어 AI가 공격자 관점에서 직접 검증까지 수행하는 기술로, 기업들은 수동적인 방어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인증 기술이 핵심 엔진으로 적용된 자사의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오펜(OFFen)' 을 앞세워, 공공 및 금융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1 16:32김기찬 기자

KT CEO 최종후보, 직무수행계획서 발표에 달렸다

KT 차기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자의 향방이 닷새 뒤 직무수행계획서 발표로 가려진다. 박윤영 전 KT 사장,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3명의 후보군은 오는 16일 KT 사외이사 8명을 앞에 두고 조직의 미래 성장 비전을 포함해 직무 수행 계획을 발표하는 심사를 받게 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CEO 후보군을 공개 모집하면서 면접 대상자로 선정되면 직무수행계획서 발표를 받는다고 예고했다. 외부 전문가에 의한 서류 심사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한 뒤 CEO로서 회사 경영 방침을 듣고 주주총회에 최종 후보를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올리겠다는 뜻이다. 직무수행계획에는 구체적으로 ▲회사 경영 비전과 변화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기업가치 제고 ▲전사적 위기관리를 포함한 대내외 신뢰 확보와 협력적 경영 환경 구축 등이 포함된다. CEO 후보 윤곽이 나오면서 각 후보는 저마다 이 같은 항목에 속하는 자신들의 장점을 알리기에 한창이다. 경쟁이 과열되면서 정치권의 개입이나 이전 회사의 해킹 문제, 개인적인 논란 등 네거티브 쟁점까지도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사회가 명시한 직무 요소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회사의 CEO 요건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현재 KT가 처한 상황에 따라 전사적인 위기관리 능력이 중요한 평가 잣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례없는 사이버 침해사고를 겪었고, 정부의 최종 조사 결과 발표 시점이 다가오면서 차기 CEO의 첫 업무가 사고 수습이란 점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보안 전문성을 강조해야 한다는 회사 밖의 시각도 있으나 CISO가 아니라 CEO 후보를 발탁하는 과정이란 지적도 눈길을 끈다. 즉, 조직 내부의 협력적 경영 환경을 구축하면서 회사 안팎의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KT의 사업 구조가 경쟁사와 차이가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는 재벌그룹 내에 통신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의 위치에 있다. 반면 KT는 통신업과 함께 주요 설비투자만 보더라도 클라우드, 금융, 미디어, 부동산 등 여러 산업 영역에 걸쳐있다. 최근 3분기 매출에서 무선통신 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KT는 약 25% 정도인 것과 달리 경쟁사는 40~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KT는 이 같은 사업 구조와 함께 전신 한국통신공사 시절부터 담당해 온 국내 인터넷 네트워크 인프라의 역할, 이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ICT 산업 생태계의 정점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 시대에 따른 여러 변화 속에서도 조직의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는 지적도 이 때문이다. 이밖에 민영화 20년이 지났으나 CEO 임기가 끝날 때마다 외풍에 흔들려 매번 회사 경쟁력을 잃었던 점을 고려해 조직을 단합시켜 위기 극복과 성장을 꾀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KT 출신의 한 관계자는 “현재 회사가 처한 위기와 신뢰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서 KT그룹을 이끌어야 할 최종 후보자를 가려내는 일에 현재 구성된 KT 이사회의 사외이사들이 갖는 책임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1 16:19박수형 기자

개보위 시정명령 받은 108곳 이행률 95%...메타 등 포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는 10일 제26회 전체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중 이행 기간('24.10월~'25.6월 중 의결)이 도래한 108건의 시정명령(권고), 개선권고, 공표명령 등 내용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103건(약 95.3%)이 이행되거나 이행계획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108건을 구체적으로 보면, 보호법 상 안전조치 의무가 62건(58.3%), 개인정보 파기가 22건(20.3%), 합법처리 근거가 13건(14.8%) 이다. ■ 합법처리근거(동의 등) 관련 이번 이행점검에는 '메타(Meta)처분 건'도 포함됐다. 메타는 이용자의 적법한 동의 없이 종교·정치관, 동성애 등 민감정보를 수집·생성하고 이를 맞춤형(타겟팅) 서비스·광고 등에 활용했다.이에, 개인정보위는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고, 메타는 민감정보 기반 맞춤형 광고 타겟팅 옵션을 삭제했다. 또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위반으로 처분('24.12월)을 받은 12개 손해보험사의 경우, 보험료 계산 시 상품소개·혜택안내 미동의자에 대한 동의 재유도 팝업 화면 삭제 등 동의 절차를 개선하고, 보험료 계산을 중단하거나 미계약한 경우는 개인정보 자동 파기 조치도 병행했다. 올 6월 안전조치 의무 소홀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과징금, 시정명령 등 처분을 받은 대학 2곳에 대한 시정조치는 이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대의 경우, 주요 정보시스템 대상 모의해킹 훈련 및 취약점 점검·조치,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 시스템 적용, 보안관제 플랫폼 구축 등의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이화여대는 학사행정 시스템 인증 강화, 24시간 원격 보안관제 시스템 도입, 모의해킹 실시 및 취약점 조치 등 보안을 강화했다. 아울러,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Azure),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 Platform) 등 클라우드 사업자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 이루어진 개선 권고도 모두 이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업자는 이용사업자가 보호법 상 안전조치 의무 준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내 추가 설정 및 별도 솔루션 구독 내용 등이 담긴 '이용사업자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 개인정보 파기 관련 보유기간이 경과된 비회원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영향을 끼쳐 올해 3월 처분받은 모두투어도 개인정보위의 시정조치에 대해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의 정기점검 시 파기 사항을 추가해 개인정보가 자동 파기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모두투어는 파기현황 점검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내부 결재 체계 마련 등 개인정보 파기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11월까지 실시된 소셜로그인 서비스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과 관련하여, 올해 2월에 개선권고 받은 소셜로그인 5개 사업자도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확인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용자가 소셜로그인 계정을 탈퇴(연동 해지)하거나 소셜로그인 이용사업자의 웹·앱 탈퇴 시 해당 정보주체의 개인정보가 적시에 파기될 수 있도록 소셜로그인 이용사업자는 소셜탈퇴 및 연동 해지 방법·기능(Callback URL, 토큰만료 API 등)을 개발자 문서 등에 안내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향후, 개인정보위는 시정조치 점검 중인 피심인(3개, 5건)에 대한 이행 여부를 추가 확인 및 이행 독려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시정명령 유형화·구체화, 이행점검 체계 강화 등 시정명령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2025.12.11 11:00방은주 기자

휴네시온, 공급망 보안 통합 위험관리 체계 구축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은 공급망 보안 통합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SBOM 기반 공급망 보안 정책 및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휴네시온은 공급망 보안 정책 및 운영 지침을 수립하고, 회사와 고객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미국, 유럽 등은 SBOM 의무화 정책을 펼치고 있고, 미국은 연방정부에 납품하는 소프트웨어와 의료기기의 SBOM 제출을 의무화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해 오는 2027년까지 공공분야에 사용하는 정보기술(IT) 시스템과 제품에 대해 SBOM 제출을 제도화하겠다고 예고했다. 공급망 보안 핵심으로 꼽히는 SBOM은 제조업의 자재명세서(Bill of Materials, BOM) 개념을 SW에 적용한 것으로, SW 구성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하는데 활용된다. 휴네시온은 올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추진하는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SBOM 기반 공급망 보안 통합 위험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자사 주력제품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에 SBOM 생성 및 관리체계를 내재화해 SW 개발 및 제조와 유통, 도입 전 과정에 걸쳐 잠재된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에 최근 공개된 'React' 서버 컴포넌트 취약점에 대해 해당 컴포넌트를 신속히 점검하고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 주관기업인 휴네시온은 AI 보안관제, 동형암호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4개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AI 보안관제 전문기업 시큐어시스템즈는 실시간 공급망 위협 모니터링을, OT보안 전문기업 오투원즈는 SBOM 내재화를, 암호기술 보안기업 크립토랩은 동형암호 기반 SBOM 유통 모델링을, 휴네시온 프리미엄 파트너사 에코넷시스템은 고객 요청에 따른 SBOM 제공 체계 및 운영지원 프로세스 정립을 각각 담당, 소프트웨어 공급망 체계 전 주기에 대한 실증 전략을 수립했다. 휴네시온의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은 악성코드, 해킹과 같은 외부 위협과 중요 정보의 악의적 반출 등 내부 위협으로부터 업무망을 보호한다. '아이원넷'은 국내 망연계 공공조달 시장에서 2015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안솔루션으로, 디지털 전환시대 N2SF∙양자내성암호, 클라우드, AI 지원 등 사이버안보 정책의 변화에 맞춰 다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와 양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산업제어시스템(ICS) 등 OT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망연계 제품군으로 OT의 디지털 혁신을 돕는다. 전력, 가스, 수자원, 교통, 통신, 제조 등 국가 핵심 기반시설 산업제어시스템 환경에서 공급망 보안은 국가 안보와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휴네시온은 S/HBOM 기반 산업제어시스템 공급망 통합 보안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에도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10년 연속 망연계 1위 자리를 유지한 노하우와 역량을 기반으로 공급망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보안 관리체계를 내재화, 정부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에 따른 강화된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2025.12.10 23:40방은주 기자

카카오워크, 협업툴 시장서 존재감 '업'…4분기 역대급 성과 달성 '기대'

디케이테크인의 종합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올해 빠른 속도로 이용자 수 확보에 성공하며 역대급 분기 성과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워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3.8% 상승한 49만5천 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 지난해를 뛰어 넘는 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 속에 올해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보다 수치를 상회하면서 역대급 분기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세는 ▲해외 이용량 증가 ▲다양한 업무환경에서도 안전한 정보보안 기술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한 서비스 업데이트가 맞물려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38개국이었던 카카오워크 해외 이용 국가는 올해 10월 기준 80개국으로 대폭 늘어나며 최대치를 갱신했다. 주요 해외 이용국가는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해외 성장세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법인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본사와 지사 간의 원활한 협업 도구로 카카오워크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언어의 기본 운영 체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용자 친화적인 화면 구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이 현지 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카카오워크는 자체 데이터 보호체계인 'E3(Enterprise Endpoint Encryption, 종단간 암호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리적 해킹에서도 정보 유출이 불가능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업무환경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보안 관리와 파일 유출 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채팅방 그룹 설정 기능, 다중 검색 편의성 개선, 실시간 메신저 대화 번역 등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한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석종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서비스에 빠르게 반영해 온 노력이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필수적인 업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8:25장유미 기자

세계 최대 랜섬웨어 록빗, 해킹 재개했다

세계 최대 랜섬웨어 조직 '록빗(LockBit)'이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 데 이어 공격 활동을 재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새 버전을 출시하고 다른 랜섬웨어 조직과 연합을 구성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온 만큼 국내 기업의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록빗'은 지난 7일 DLS(Dedicated Leak Site)를 열어 39곳의 기업을 피해자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공격 활동을 알리기 시작했다. DLS는 랜섬웨어·해킹으로 탈취한 데이터를 게시·유통하는 전용 다크웹 유출 사이트를 말한다. 록빗은 자신들의 DLS에 피해자 목록을 올려 놓고 협상 기한을 설정해 둔 상태다. 해당 기업들에 금전 등을 요구하며 협상에 응하지 않을 시 데이터를 공개하겠다는 '협박'인 것이다. 피해자 기업 중에는 미국 기업이 가장 많다. 일부 홍콩, 독일 등 다른 국가도 피해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지만, 피해 기업 중 3분의 1 이상이 미국 기업이다. 한국 기업은 아직 없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 록빗은 한국 정부 및 기업에도 공격을 서슴지 않았던 조직이기 때문이다. 실제 록빗은 과거 국세청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국내 대형 타이어 업체를 공격해 데이터를 일부 공개해 파장이 일으킨 바 있다. SGI서울보증, 예스24 등 올해에만 랜섬웨어 공격으로 국내 기업이 피해를 입었는데, 조직 중 가장 규모가 큰 록빗이 공격을 본격화하면서 위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심지어 록빗은 최근 새로운 버전인 '록빗 5.0'을 공개하고 공격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록빗5.0은 과거 버전과 다르게 암호화 속도와 분석 회피 능력 등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윈도우, 리눅스까지 노리는 교차플랫폼화, 난독화·분석회피 강화 등으로 가상화 환경을 직접 겨냥한 공격을 진행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사를 공격했던 조직 드래곤포스(Dragonforce), 올해 가장 활발한 공격 활동을 기록한 킬린(Qilin) 등 다른 조직과도 연합을 이루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이중·삼중으로 기업의 자금을 탈취하려 시도하고, 공격 역량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피해자 목록에 한국 기업의 이름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 한편 록빗은 2019년 처음으로 식별된 범죄 집단이다. 출시 이후 3년간 2.0, 3.0 등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며 공격 역량을 키워왔고, 지난 2021년에는 가장 큰 랜섬웨어 조직으로 세력을 키웠다. 다만 지난해 2월 국제 공조로 록빗 4.0이 인프라를 압수당하는 등 조직이 무력화되기도 했다. 여전히 록빗의 DLS는 유지되고 있었지만 눈에 띄는 공격 활동은 포착되지 않았다. 5.0 버전을 출시해 랜섬웨어 시장으로의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문종현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GSC) 센터장(이사)은 "록빗은 과거 세계 최대 랜섬웨어 조직으로 막대한 피해를 유발해 온 전력이 있으며, 최근 5.0 버전 공개와 다크웹 데이터 유출 사이트(DLS) 재개는 공격 활동을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는 명확한 징후로 해석된다"며 "이미 한국 기업을 실제 공격 대상으로 삼아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기업을 노린 향후 공격 위협은 계속 존재하며 그 가능성은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록빗 공격은 주로 스피어피싱 공격, VPN 취약점이나 원격 접속을 통해 발생하며, 다중 인증(MFA)이 적용되지 않았거나 방치된 계정이 주요 침투 경로로 활용되고 있다"며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기반 대응은 필수적인 보안 요소다. EDR을 활용하면 계정 오남용, 비정상적인 원격 도구 실행, 권한 상승 시도 등 록빗 초기 공격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외에도 모든 외부 원격 접속 구간에 MFA 적용이 필요하며, VPN 장비 취약점에 대한 상시적인 패치 관리와 함께 협력사·외주 인력 계정에 대한 주기적인 정비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25.12.10 17:50김기찬 기자

정부, 경찰 수사 의뢰..."LGU+ 해킹 서버 고의 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일 경찰에 LG유플러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해킹 의혹이 제기된 서버 일부를 폐기한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1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에서 LG유플러스가 계정 권한 관리시스템(APPM) 서버 일부를 폐기한 정황을 찾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버 폐기 고의성 여부를 가리겠다는 것이다. 고의성이 확인되면 조사 방해에 따른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19일 LG유플러스에 해킹 의혹 내용을 전달하고 자체 점검을 요청했고, LG유플러스는 8월13일 침해사고 흔적이 없다고 보고했다. 그런 가운데 LG유플러스가 7월31일 계정 관리 서버 1대를 물리적으로 폐기했고, 과기정통부 보고 전날인 8월12일 해킹 의혹이 제기된 서버의 운영체제를 재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조사 방해와는 거리가 멀다고 밝혀왔으나 정부가 고의성 입증을 위해 수사의뢰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LG유플러스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서버가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의성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어 경찰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2.10 17:47박수형 기자

지슨,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영예'…'무선 백도어' 막는다

융합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이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슨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2025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최근 대규모 해킹사고 등으로 인해 높아진 보안 불신과 만연해진 사이버 공격 위협 속에서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대상을 발굴하고 정보보호 중요성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대국민 신뢰 및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지슨은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기업으로, 국내 무선백도어 탐지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및 기관·민간 기업의 정보보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무선백도어 해킹은 망 분리된 내부 서버에 비인가 통신 장치인 '무선 스파이칩'을 유입해 외부로 빼가는 공격 방식이다. 기존의 방화벽, IPS, WIPS 등 유·무선 보안 체계를 우회해 서버 정보를 탈취하거나 시스템에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신흥 사이버 위협으로 꼽히고 있다. 지슨의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은 무선 백도어 해킹 공격을 사전에 식별해 차단할 수 있는 24시간 상시형 탐지 솔루션이다. 무선 스파이칩 장치의 비인가 무선 신호를 실시간 탐지해 정보 유출 피해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무선주파수(RF) 분석 기술과 설치 공간·설비 환경에 최적화된 지슨만의 탐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위협 가능한 무선 전역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지슨은 정보보호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주요 산업 분야별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선백도어 해킹 위협과 대응 방안을 설명하는 기술 세미나를 열고, 데이터센터·금융·공공 부문의 보안 가이드라인 논의 과정에서 현장 관점의 의견을 제시해 왔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이번 표창은 지슨의 무선백도어 탐지 기술을 인정해 준 상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공격 방식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에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응답한 결과"라며 "국가 핵심 인프라와 주요 기관, 민간 기업의 전산 환경에서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무선 경로'가 취약점으로 남지 않도록, 탐지 기술과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5:47김기찬 기자

개보위도 디지털 포렌식 센터 만들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가 정부서울청사 내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 10일 오후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제 검찰로 불리는 공정위는 오래전부터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1~11월 동안 396건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접수된 307건보다 약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접수된 396건의 유출신고 중 약 64%에 해당하는 253건이 해킹 유출로 확인됐다. 통신사·유통사 등 대규모 유출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등 디지털 환경 전반에서 개인정보 침해 위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22년) 167건 → ('23년) 318건 → ('24년) 307건 → ('25.11월말) 396건으로 증가세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복잡하고 고도화하는 해킹 수법과 증가하는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약 16억원을 투입해 올 1월부터 11개월에 걸쳐 정부서울청사에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했다. 이 '디지털 포렌식 센터'는 해킹 등에 의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된 디지털 증거를 전문적으로 수집·분석·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된 전문 시설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디지털 포렌식 센터 구축으로 대규모 유출사고 발생 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등의 디지털 증거자료를 직접 확보하고, 전용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사고 경위·유출규모 및 범위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사·분석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수집한 디지털 증거의 수집·분석·보관·파기 등 전 과정을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관리함으로써 디지털 증거의 무결성과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급격한 증가 추세로, 포렌식을 통한 디지털 증거의 확보와 분석 역량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최근 SKT·쿠팡 등 반복되는 대형 유출 사고로 인해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 신설된 포렌식 센터를 통해 사고 원인·피해 규모 등을 철저히 규명해 보호법을 위반한 사업자에게는 책임을 엄정히 묻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5:00방은주 기자

오토닉스, 국제 정보보호 표준 인증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오토닉스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 표준 인증이다. 조직·인적·물리·기술 보안 등 4개 분야 93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기업 정보보호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오토닉스는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고도화에 주력해 왔다. ▲서버 및 DB 등 핵심 자산 취약점 진단 ▲개인정보 접근 권한 통제 강화 ▲침해사고 대응 체계 정비 ▲위험 평가 기반 보호 대책 수립 등 전사적 보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최근 통신사 해킹, 이커머스 개인정보 유출 등 대형 보안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인증 획득은 오토닉스가 산업 자동화 환경에서도 고객의 중요 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최근 산업 자동화 시스템도 외부 사이버 위협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보안은 제품 신뢰성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취약점 점검, 모니터링 강화, 개인정보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등 실제 운영 기반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자동화 솔루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닉스는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등 주요 국제 인증을 확보했다. 이번 ISO 27001 획득을 통해 통합 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오토닉스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12.10 14:14신영빈 기자

"전 세계 수천만 웹 서버 무력화"…'리액트투쉘'은 무엇?

4년만에 '최악의 보안 취약점'이 다시 발견됐다. 전 세계 수천만 웹서버를 일시에 무력화 할 수 있는 '리액트투쉘(React2shell)'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리액트투쉘'이 2021년 12월 등장한 대형 보안 취약점 '로그포제이(Log4j)'와 비슷한 정도의 '대형 보안 취약점'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웹사이트도 18만대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지디넷코리아는 리액트투쉘 취약점을 톺아봤다. 리액트투쉘이란? 리액트투쉘은 메타(Meta) 웹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라이브러리인 '리액트(React)' 프레임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취약점으로, CVE-2025-55182으로 분류된다. Next.js 등 리액트 기반의 다른 프레임워크에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취약점으로 알려졌다. 리액트투쉘을 악용하면 공격자는 조작된 HTTP 페이로드를 전송하기만 해도 인증 없이 서버로부터 원격 코드 실행(RCE), 즉 서버 장악이 가능하다. 쉽게 예를 들면 라면 가게에서 라면 하나를 주문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했을 때, 종업원에게 "라면 하나 만들어주고 가게 금고(서버)도 열여줘"라고 요청하면 종업원이 주문자가 누구인지 검증하지도 않고 가게 금고를 열어주는 상황을 가능케 하는 취약점이다. 어떻게 발견됐나? 깃허브에서 라클란 데이비드슨(Lachlan Davidson)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화이트해커가 메타 리액트에서 리액트투쉘 취약점을 발견했고, 공익적 차원에서 메타 측에 해당 내용을 제보하면서 리액트투쉘이 세간에 알려졌다. 라클란 데이비드슨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리액트투쉘 취약점을 메타에 책임감 있게 공개했다"며 "최초 공개 및 패치 배포는 리액트에서 이달 3일(현지 시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공개 PoC(개념증명)는 최초 공개 후 약 30시간 만에 유포되기 시작됐다"며 "저도 몇 시간 후 PoC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제2의 '로그포제이 사태'?…CVSS '만점' 취약점 실제로 해당 취약점은 CVSS 점수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CVSS는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의 심각도를 평가하고 점수화하는 표준 프레임워크로, 0.0부터 10.0까지의 점수를 매긴다. 점수가 높을수록 취약점이 심각함을 의미한다. CVSS 만점인 리액트투쉘은 인터넷 역사 사상 최악의 보안 결함으로 꼽히는 '로그포제이(Log4j) 사태'를 일으킨 취약점 '로그포쉘(Log4shell)'과 같은 점수다. 앞서 로그포제이 사태는 자바(Java) 프로그래밍 언어로 제작된 로그포제이 라이브러리 대부분에서 중대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사건으로 요약된다. 당시 로그포쉘도 비밀번호 등 인증 절차 없이 해커가 사용자의 컴퓨터를 사실상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리액트투쉘과 닮아있다.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가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모든 서버가 위험한 상태였다. CVSS 10.0은 평가 기준상 악용 시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 모두에 완전한 영향을 주거나, 네트워크 접근, 권한 상승 없이도 공격이 가능한 경우다. 실제로 로그프레소 분석에 따르면 Next.js의 경우 기본 실행 상태에서도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이 가능할 정도로 공격이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위기감은 감지된다. 로그프레소 측도 지난 5일 발표한 리액트투쉘 분석 보고서에서 "리액트투쉘은 로그포쉘에 비견될 정도로 심각하다"며 "CVSS 점수 10.0을 받아 매우 위중한 보안 위협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엔키화이트햇에 따르면 리액트투쉘 발견 이후 중국 배후 해커 조직이 실전 공격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당장 패치하라" 보안업계 경고 보안업계는 리액트 및 리액트 기반 라이브러리의 버전을 리액트투쉘 패치가 적용된 19.3.0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React 서버 컴포넌트 보안 업데이트 권고' 공지를 통해 영향을 받는 버전을 사용 중인 사용자는 해결 방안에 따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오펜시브 보안 기업들은 리액트투쉘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스캐너 서비스를 오픈하고 있다.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자사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OFFen(오펜)에 'React2shell 취약점 스캐너'를 긴급히 추가했다. 티오리(Theori)도 국내외 웹서비스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URL(인터넷주소) 입력 만으로 React2shell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지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사이트를 공개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리액트투쉘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해커가 웹사이트 계정 탈취, 네트워크 스캐닝 등 다양한 공격이 가능하다. 국내 웹사이트 18만대 이상이 사용하고 있어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React, Next.js 등 영향권 내 라이브러리를 전수조사해 최신 버전 패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돼야 한다"며 "기업이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로는 웹 방화벽에서 React, Next.js 등의 비정상 호출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웹사이트에 사용되는 라이브러리에 대한 SBOM(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 제작을 통해 취약점 악용을 막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역설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리액트투쉘은 4년전 로그포제이 사태 때처럼 전 세계 수천만 웹 서버 및 사이트를 한 번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중대한 결함"이라며 "당장 최신 버전으로 라이브러리를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랜섬웨어, 데이터 탈취, 서비스 마비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경고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IT 기업 보안 담당자도 "리액트투쉘 PoC 코드도 이미 공개됐고, 원클릭이면 수십~수만대 서버를 장악하고 백도어도 심을 수 있다"며 "심지어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게 취약점 관련으로 세세하게 제공돼서 패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전수조사 및 악성 지표 차단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09 22:17김기찬 기자

배경훈 부총리 "내년 정보보호 R&D 대폭 확대"

"정보보호 없이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도 사상 누각이다. 플랫폼사 대규모 해킹 사태도 있었던 만큼 정부에서 발표한 정보보호 종합대책도 올해가 넘어가기 전에 2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내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중에서도 정보보호 부문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계속해서 발전시켜서 국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민을 이어나가겠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2025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 부총리는 "지난해 기준 정보보호 사업 규모는 18조6천억원에서 전년 대비 10.5% 상승했다. 지난 3년간으로 봐도 평균 10%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열정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면서도 "그러나 글로벌 보안 시장은 대격변의 시기로 돌입되고 있고, AI 보안, 제로트러스트, 소프트웨어와 같은 보안 시장 선점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는 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민관이 협력해 보안 산업을 제고해야 하는 과제에 당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정보보호 없이는 AI 3대 강국이라는 목표도 사상누각"이라며 "내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중에서도 정보보호 부문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보안 관련 투자를 강화해 국민의 불안함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2025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는 정보보호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및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공동 개최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해킹 사고로 인해 보안업계도 많이 긴장했을 것이고, 긴밀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정보보호 산업계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우리 산업의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12.09 21:59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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