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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아이디판매업자 [ 문의텔레 Tway010 ] 네이버생성계정 구글 아이디구입,j3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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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달러에 남의 계좌 털었다"…해커 양산하는 피싱키트, 메신저 거래 '활발'

피싱 공격을 실행할 수 있는 '피싱 키트(Phishing Kit)'가 메신저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면서 사이버 범죄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코드 공격과 데이터 유출 같은 보안 사고가 급증하는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이에 따른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노드VPN에 따르면 '피싱 키트'는 현재 다크웹이나 텔레그램 같은 메신저 앱에서 25달러(한화 약 3만5천원) 이하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사이버 범죄자들의 주요 도구로 자리잡았다. 피싱 키트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웹사이트 제작 도구, 이메일 템플릿, 연락처 리스트 등이 포함된 사전 제작형 악성 패키지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도 실제와 유사한 피싱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나아가 랜섬웨어 공격까지 감행할 수 있다. 피싱 키트는 신원 도용, 계좌 탈취, 악성코드 유포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에 악용되며 감염된 기기는 완전히 통제 당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공격이 더욱 조직화되면서 '피싱 서비스(PhaaS, Phishing-as-a-Service)' 플랫폼까지 등장하고 있다. PhaaS는 호스팅부터 피해자 타깃팅까지 공격의 전 과정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피싱을 하나의 사업처럼 운영할 수 있게 만들어 사이버 위협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노드VPN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사이버 범죄자들이 가장 많이 사칭한 사이트는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였다. 특히 이들 사이트를 모방한 가짜 URL은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됐으며 작년 한 해 동안에만 8만5천 건 이상의 가짜 구글 URL이 발견됐다. 황성호 노드VPN 지사장은 "피싱 공격은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가장 흔하고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라며 몇 가지 예방 수칙을 권장했다. 먼저 의심스러운 링크는 철자나 주소를 꼼꼼히 확인하고 무료 동영상 사이트는 악성코드나 개인정보 추적기가 숨어 있을 수 있어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계정 보안을 위해 다중 인증(MFA)을 설정하고, 스팸 메일이나 의심스러운 제안∙긴급 요청이 담긴 이메일은 발신자를 확인한 뒤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또 파일을 다운로드 하기 전에는 반드시 악성코드 검사를 실시하고 개인정보 추적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기기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 지사장은 "피싱 키트와 PhaaS(서비스형 피싱)는 기술력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강력한 사이버 공격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범죄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며 "이로 인해 사이버 범죄자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격 방식 또한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6.12 11:03장유미

[인터뷰] "한국 IT 생태계, 국산화 집착 벗어나야…글로벌 연결이 필수"

"한국은 모든 걸 국산화한 뒤 수출하려는 방식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오히려 기술을 뒤처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IT 업계에선 국적보다 연결·확장이 더 중요합니다. 이제 기술 보호주의에서 벗어나 IT 환경을 글로벌화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야 딥테크 성장, 투자 유치 증가 등 IT 생태계가 활성화 할 것입니다." 퍼 스테니우스 레달 대표와 이한결 매니저는 12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한국 딥테크 성장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레달은 최근 '한국 딥테크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432개 분석 결과와 창업자·투자자 인터뷰 바탕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과 바이오테크, 빅데이터, 양자 등 10대 기술 분야에 대한 내용이 골자다. 이한결 매니저는 한국 딥테크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대기업이 국내총생산(GDP) 대부분을 책임지는 구조라 글로벌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며 "대기업 중심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려면 딥테크 기반 산업 생태계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I 스타트업, 응용 분야 치중…국내 원자력 스타트업 0개" 스테니우스 대표는 비용·기술력 이슈로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핵심 기술보다 응용 분야에 치중했다고 분석했다. 챗봇 등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모델 구조나 연산 최적화 같은 핵심 기술에는 투자와 개발이 미흡하다는 설명이다. 보통 거대언어모델(LLM) 등 핵심 기술은 구글, 메타 등 빅테크와 일부 연구기관 중심으로 개발된다.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고 개발 비용이 수천억원에 달해서다. 이에 스타트업이 독자적으로 핵심 기술력을 키우기엔 진입 장벽이 높다. 반면 응용 기술은 진입 장벽이 쉽고 수익화 가능성도 높다. 그는 "LLM 등 핵심 기술은 금방 범용화돼 독자 수익 모델이 되기 어렵다"며 "실제 돈이 되는 건 응용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금만 충분하면 개인도 LLM을 훈련할 수 있는 시대"라며 "앞으로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고 제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니저는 한국 기업이 주목 받는 분야만 투자하는 경향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런 경향은 장기적으로 기술 주도권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니저는 원자력 분야를 예로 들었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에선 원자력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국내엔 관련 스타트업이 전무한 상태다. 양자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선 양자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하지만, 한국은 관련 투자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에 원자력이나 양자 관련 기초과학은 이뤄지고 있지만 이를 민간으로 연결하는 구조가 부족하다"며 "글로벌 수준 연구 기반이 있는 만큼 이를 창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韓 클라우드 산업, 규제로 고립…데이터 장벽 낮춰야" 스테니우스 대표는 국내 IT 산업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로 과도한 규제를 지목했다. 특히 클라우드 산업 내 데이터 저장 규제가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데이터 해외 반출 제한'이 클라우드 산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개인정보보호법과 공공기관 보안 규정법상 한국 기업이 민감 데이터를 국외 서버로 저장하거나 이전하는 데 제약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고성능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다. 스테니우스 대표는 "결국 한국 기업은 국내에서 별도 데이터센터를 운영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높은 에너지 비용과 더운 기후로 인한 냉각 비용까지 부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데이터 해외 반출을 제한하는 규제가 지속되면 한국은 클라우드 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글로벌 인프라 연결 없이는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연합(EU) 사례를 언급하며 글로벌 인프라 연계 중요성을 설명했다. "EU는 공통 규제 체계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긴밀히 연결됐다"며 "규제가 통합되면 클라우드 환경도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입장에선 통제권을 놓는 것이 부담일 수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글로벌 통합이 훨씬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韓 정부, 국산화 집착 버려야" 스테니우스 대표는 한국 IT 생태계의 폐쇄성과 국산화 지향이 기술 성장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은 여전히 '한국인이 창업하고, 한국 자본으로 키워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는 국적보다 연결·확장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테니우스 대표는 "유럽 기업은 처음부터 글로벌 투자자, 해외 인력과 작업한다"며 "결과적으로 해외 자본도 쉽게 들어온다"고 밝혔다. 그는 한 예시로 핀란드 게임 회사 슈퍼셀 사례를 언급했다. 슈퍼셀은 중국 자본에 인수됐지만 핀란드에 남아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테니우스 대표는 "핀란드에선 반드시 핀란드인과 핀란드 자본으로만 사업해야 한다는 생각이 없다"며 "처음부터 글로벌 팀과 자금으로 출발하는 구조가 정착됐다"고 말했다. 스테니우스 대표는 이를 위해 정부 노력도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기술 정책을 개방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술을 국가 산업이 아닌 글로벌 산업으로 시각을 전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아직도 모든 걸 국산화한 뒤 수출하려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현재 IT 업계에선 이런 방식이 오히려 기술을 뒤처지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딥테크 성장, 투자 유치 증가 등 IT 생태계가 활성화려면 IT 생태계를 글로벌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2025.06.12 10:35김미정

"韓 넘어 美 나스닥도 노린다"…흑자전환 성공한 클루커스, IPO 본격 시동

최근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선 가운데 클루커스가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 시동을 걸었다. 클루커스는 오는 2026년 IPO를 목표로 연내 모든 상장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주관사 선정 작업은 올해 3분기에 마무리 할 예정으로, IPO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클루커스는 삼성SDS 개발자 출신인 홍성완 대표가 지난 2019년 설립한 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국내 MSP 강자인 메가존클라우드·베스핀글로벌·메타넷티플랫폼 등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덩치를 키웠다. 마이크로소프트(MS) 한국 리전 설립과 동시에 MS 애저 전문 MSP로 역량을 키운 덕분으로, 국내 MS 애저 MSP 사업자 가운데 매출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성공해 수익구조 개선을 이뤄냈다. 지난해 결산 기준 매출도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천36억원을 기록했고, 서비스 매출은 1년 새 64%나 증가했다. 영업손실도 전년보다 68%나 줄였다. 업계 통상 수수료 마진율이 5~7%에 그쳐 적자에 허덕이는 MSP들이 많은 가운데 선전한 모습이다. 최근에는 MS 애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서비스 구축과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국내에서 실시간 매니지드 서비스 센터(MSC)를 운영하며 서비스 고도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글로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일본 지사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서비스 본격화를 준비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캐나다에도 MSC 개소를 앞두고 있다. 또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3개국 센터를 삼각 구도로 세워 연계 글로벌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체계는 단순 인프라 운영을 넘어 보안·비용 최적화·AI 기반 데이터 분석·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클루커스는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소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를 계기로 현지 AI 및 클라우드 수요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은 2021년 말레이시아 증시 상장사인 센소프그룹과 조인트벤처인 클루커스 말레이시아를 설립해 현지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상태로,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에 맞춰 서비스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클루커스 관계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및 미국을 중심으로 24시간 365일 기술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테크 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에선 세일즈 ▲한국, 말레이시아에선 MS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MSP, 세일즈, 컨설팅 ▲미국에선 MSP, 세일즈 등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더 확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루커스는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구글·AWS·데이터브릭스·위즈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리셀링을 넘어 데이터·AI 플랫폼 구축, 클라우드 보안, 운영 자동화 기반의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체 개발한 컨설팅 수준의 MSP 프레임워크가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종합 지원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자평하며 IPO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설립 이듬해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지난해 시리즈B 투자까지 유치한 상태로, 누적 투자금액은 435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기업 가치는 2천600억원으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미국 나스닥 상장 또는 글로벌 회사 인수합병(M&A)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급변하는 기술 혁신의 시대에 AI·데이터·보안 기반의 실질적 매니지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며 "IPO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를 확대하고 MSP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해 글로벌 고객에 안정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0:30장유미

마브렉스 "웹3 게임, 더이상 블루오션 아냐…전문 퍼블리셔 역할 중요"

“웹3 게임도 더 이상 블루오션이 아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저를 확보하려면 전략적인 시도가 필요하며, 전문 퍼블리싱 역량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넷마블 계열사 마브렉스의 웹3 퍼블리싱 전략을 공유했다. 홍 대표는 “PC 스팀 기준 하루 평균 51개, 모바일은 55개의 게임이 출시되고 있다”며 “작년 기준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1천600개 이상의 웹3 게임이 출시됐다”고 말했다. 그는 “웹3 역시 한정된 유저층을 대상으로 한 치열한 시장이 됐다”며 “웹2 게임처럼 고도화된 마케팅과 전문적인 퍼블리싱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브렉스는 올해부터 '웹3 퍼블리싱' 모델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넷마블의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게임성 검증, BM 개선, 전략 수립 및 실행 전반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구글플레이와 공동 성장 파트너십을 맺고, 최적화 및 피처드 노출, 마케팅 리소스 제작 등에서 지원을 받는다. 홍 대표는 “기존 웹3 마케팅 플랫폼을 넘어 키스톤, 맥캔 등 웹2 기반 페이드 마케팅 전문 업체들과 협업 중”이라며 “구글 및 유튜브 광고뿐 아니라,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역량은 '나 혼자만 레벨업', '킹아서' 등의 마케팅에도 적용됐다. 마브렉스는 올해 3월 “Fun Comes First” 슬로건 아래 브랜드를 전면 리브랜딩했다. 첫 결과물로 출시된 '재벌 1세: 주식전쟁'은 주식과 회사 경영을 융합한 게임으로, 페이드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병행하며 구글플레이 한국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마케팅 시작 2주 만에 약 1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와 4만 개 이상의 신규 지갑을 확보하는 성과도 얻었다. 7월에는 '다이스고' 출시가 예정돼 있다. '모두의 마블' 스타일의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북미 시장에서 '모노폴리고'류 게임의 흥행 사례에 착안해 개발됐다. 8월에는 픽셀아트 기반의 수집형 전략 CCG '메타토이 드래곤 사가'를 선보인다. 해당 게임은 300종 이상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구조로, 핵심 PvP 콘텐츠에서 MBX 토큰이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5종 이상의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협업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홍 대표는 “다양한 게임을 생태계에 유입시켜 MBX 토큰의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마블렉스 생태계 전체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FT 사업 역시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쿵야 레스토랑즈' 기반 NFT 콘텐츠는 사용자 참여도를 끌어올리며, 총 4차례에 걸쳐 1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NFT 콘텐츠는 시즌2도 준비 중이며, 일본의 유명 IP와의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홍 대표는 “NFT와 웹3 게임 모두 사용자 친화적 콘텐츠가 접목되어야 성과가 난다”며 “퍼블리싱 전략을 통해 마블렉스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2 10:08강한결

삼성전자, '구글 캐스트' 지원 호텔 TV 신모델 출시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 탑재로 한 차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모델명: HU8000F)을 12일 글로벌 출시했다. 구글 캐스트(Google Cast)는 다양한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개인 OTT 호텔 TV로 감상할 수 있어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통해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없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 TV와 본인의 모바일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기기가 연결되면,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를 호텔 TV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Tizen OS Home)'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폭도 넓어졌다. 기존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에 더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까지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전자 2025년형 호텔 TV는 정교한 화질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프로세서 4K(Crystal Processor 4K)'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 10+'와 10억 가지 색상으로 사실감 넘치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Dynamic Crystal Color)'기술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사운드 소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뉴스, 스포츠, 음악, 영화 등 각 장르에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사운드(Adaptive Sound)'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보안 시스템인 '녹스(Knox)'가 적용돼 강력한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하며, 삼성전자의 최신 운영체제(OS)인 '타이젠(Tizen) 9.0'도 탑재됐다. 호텔 특화 기능인 욕실 스피커 연결 기능, 유선 랜(Lan), RJ12 커넥터 등을 두루 갖췄으며 HDMI, USB 등 다양한 유선 입출력 포트도 적용돼 한층 편리한 호텔 환경을 조성하는 여러 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끈하고 슬림한 '에어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호텔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호텔에서 더 편리하게 삼성전자는 효율적인 호텔 운영과 편리한 투숙 환경 조성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호텔 관리자는 삼성전자의 호텔 TV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솔루션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호텔을 운영할 수 있다. 원격으로 기기를 관리할 수 있고 각 호텔 지점을 동시에 관리할 수도 있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킨다. 고객 투숙 정보 확인이나 TV 사용 패턴 분석 등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도 제공받을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일관성 있는 맞춤형 광고도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객실 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해 투숙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관리 효율성도 높여주는 '스마트 싱스 프로(SmartThings Pro)' ▲하나의 리모컨만으로 다수의 호텔 TV를 원활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멀티 코드 리모트(Multi-Code Remote)'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해 운영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신제품 6종, 하이텍 2025에 전시 이번 신제품은 총 6가지 사이즈(43∙50∙55∙65∙75∙85형)의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5(HITEC 2025)'에서 구글 캐스트가 지원되는 이번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 신제품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적용해 편리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압도적인 화질과 사운드, 높은 호환성과 보안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호텔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차원이 다른 호텔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전 호텔 TV(모델명: HBU8000)를 대상으로 '구글 캐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06.12 09:40전화평

캐럿, 대화형 AI와 소통하며 이미지·영상 콘텐츠 만든다

생성형 AI 플랫폼 '캐럿' 개발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캐럿의 콘텐츠 생성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업데이트 핵심은 최신 이미지·영상·음성 생성형 AI 모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모달 시스템' 도입이다. ▲소재 발굴 ▲대본 작성 ▲영상 제작 ▲배경음악 및 립싱크 작업 ▲최종 편집에 이르는 과정을 대화형 AI와 소통하며 진행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 정교한 제작 기능과 높은 사용 한도가 필요한 이들은 유료 구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캐럿은 이미지, 영상, 오디오 등 콘텐츠 생성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지향한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한 대화 기능에 구글 이마젠, 비오, 런웨이 등 이미지·영상 생성 AI와 일레븐랩스 등 음성·음악 생성 AI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더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AI가 스스로 모델을 선택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생성한다. 비용 면에서도 각 서비스를 개별 구독하는 경우보다 유리하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변화무쌍한 글로벌 AI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따라가는 국내 유일 컨슈머 생성형 AI 앱"이라며 "이미지 AI로 시작한 캐럿은 챗GPT와 같은 텍스트 AI 보다 콘텐츠 제작 면에서 큰 강점이 있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러닷은 기업이 마케팅·광고 소재 제작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기업용 구독 서비스 '캐럿 Biz'도 함께 운영 중이다. 캐럿이 제공하는 콘텐츠 생성 기능과 더불어, 전문 AI 크리에이터에게 각종 멘토링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파트너사 LG 유플러스는 캐럿 Biz를 포함한 AI 도구를 활용해 광고 제작비를 기존 대비 95% 절감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6.12 09:37백봉삼

배달앱 도어대시, 광고 사업 더 키운다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가 광고 기술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관련 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광고 기술 회사인 심바이오시스를 1억7천500만 달러(약 2천4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연간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원) 이상을 창출 중인 광고 사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심바이오시스는 구글 광고 제품 부문 디렉터 출신 바샤르 카차치가 설립한 기업으로, 소매 브랜드가 구글 검색,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주요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인수로 도어대시는 글로벌 15만 개 이상의 레스토랑 및 소비자 브랜드 광고주들에게 앱과 웹사이트뿐 아니라 외부 소셜 미디어 등에서도 광고를 집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광고 사업 연간 실행 수익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해당 사실을 공개했다. 도어대시는 또한 홈 화면 배너, 검색 결과, 결제 페이지에 노출되는 광고에 대해 보다 정량적인 효과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신규 광고 도구 세트도 출시했다. 도어대시는 미국 내 배달 앱 시장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엔 레스토랑과 브랜드를 위한 도구 개발에 힘을 싣고 있으며, 국제 배송 사업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마케터들은 전통적인 TV나 라디오보다 디지털 채널에 광고 예산을 집중하는 추세다. 아마존, 월마트, 배달 앱, 브랜드 웹사이트 등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광고 시장 규모는 2025년 1천660억 달러(약 227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지출의 21.6%에 해당한다. 외신은 도어대시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우버와 인스타카트도 이 리테일 미디어 시장에 뛰어들어 자사 핵심 배송 사업보다 수익성이 높은 광고 부문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지난달 광고 연간 수입이 15억 달러(약 2조517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브랜드 대상 광고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도어대시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됐다.

2025.06.12 09:12류승현

배달 공제보험 이용자 10만명 돌파…12일 대여 이륜차용 공제 상품 2종 추가 출시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사장 동정한)이 지난해 6월 처음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배달용 유상운송용 공제 상품은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율이 저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제조합에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출시한 보험상품이다. 특히 연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도 별도로 출시했다.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월별 보험료를 즉각 인하하도록 설계해 배달종사자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공제상품 이용자수는 지난해 9월 2만2천명에서 같은해 12월에 5만3천명, 올해 3월 8만2천명, 6월 기준 10만명을 넘어셨다. 한편, 공제조합은 이륜차를 대여해 배달하는 종사자를 위한 '대여 이륜차용 배달 공제보험'과 법인이 소유한 이륜차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평균 20% 수준)을 적용해 주는 '법인용 유상운송 공제보험'을 12일 출시한다. 기존 월단위 공제보험은 본인 소유 이륜차에 한정됐으나 타인 명의 이륜차도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륜차 대여 사업자 등 다수의 이륜차를 보유한 법인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 명의가 아니라도 무사고일 경우에는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며, 향후 본인 명의 이륜차 구매 시 공제 보험료 할인 등급 승계도 가능해 배달종사자의 보험 가입 부담이 더욱 완화될 전망이다. 공제조합은 이외에도 자동 재계약 할인(1%), 안전교육 이수 할인(최대 3%), 운행기록장치 장착 할인(최대 3%), 전면 번호판 장착 할인(1.5%), 친환경 차량 할인(1%), 제휴 신용카드(월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특약과 부가 서비스도 지속해서 확대해 배달 종사자의 보험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해당 공제보험 상품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모바일 앱(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배달서비스공제'를 검색해 설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지난 1년간 10만 명이 넘는 배달 종사자가 유상운송용 공제보험을 이용하면서, 공제조합이 배달 종사자와 국민의 실질적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정부와 조합은 종사자들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 확대와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21:38주문정

웹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 CBT 성료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래곤소드의 CBT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엿새간 한정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체험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CBT에서는 전반적인 콘텐츠에 대한 체험단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메인스토리부터 49종의 의뢰 퀘스트, 광활한 오픈월드 콘텐츠 및 멀티플레이 콘텐츠까지 다채롭게 콘텐츠를 선보였다. 드래곤소드는 CBT 설문 조사에 반영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출시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CBT 설문 결과에 따르면 체험단은 드래곤소드의 게임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콤보 기반의 화려한 전투 방식에 대해 전체 참여자의 82%가 흥미롭다고 평가했으며, 캐릭터 육성 시스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특히 오픈월드 배경 등 밝고 양감 있는 디자인 풍에 대한 호평과 함께 게임 진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탈 것의 일종인 '퍼밀리어'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문조사와 버그 제보 이벤트에 참여한 체험단에게는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고, CBT 진행 중 '레이드 클리어 챌린지'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체험단에게는 정식 출시 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보상을 제공한다. 드래곤소드는 정식 서비스 전까지 예비 게임 회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으로, 이후 사업 일정을 비롯한 주요 게임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1 20:20이도원

젠슨 황 "양자 컴퓨터 상용화, 수년 내 이뤄져"…아이온큐 주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수년 내 양자 기술이 기후·제약 등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발언 후 아이온큐 등 양자컴퓨팅 기업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 1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황 CEO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TC 개발자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양자 컴퓨팅이 새 전환점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그간 보수적이던 양자 업계 전망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양자 기술 상용화 논의에 불을 지핀 것이다. 양자 컴퓨터는 기존 컴퓨터가 0과 1로 정보를 저장하는 것과 달리 0과 1 사이 값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큐비트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할 수 있어 의학을 비롯한 과학, 금융 등 복잡한 문제 해결에 적합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황 CEO의 양자 기술 전망 발표 직후 양자컴퓨팅 기업 주가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온큐와 리게티 주가는 각각 3.7%, 4.5% 올랐다. 황 CEO는 이번 유럽 방문 중 프랑스 양자 스타트업 파스칼과도 면담했다. 그는 유럽 내 양자 컴퓨팅 생태계가 매우 활발하다며 관련 기술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황 CEO의 양자 기술 전망은 과거 입장과 대비된다. 그는 지난해까지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등장하려면 최소 15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당시 발언 후 아이온큐와 디웨이브퀀텀, 리게티 등 주요 양자 컴퓨팅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고 황 CEO는 이후 자신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고 밝혔다. 최근 구글도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구글은 새로운 양자 칩 '윌로우'를 발표하며 오류 정정 기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황 CEO는 "우리는 실제 문제 해결에 양자 컴퓨터를 적용할 수 있는 시점에 근접하고 있다"며 "정말로 흥미로운 시기"라고 기조연설에서 강조했다.

2025.06.11 19:44김미정

위메이드맥스, 라이트컨 신작 '악마단 돌겨억' 사전예약 실시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자회사 라이트컨이 개발한 로그라이크 캐주얼 디펜스 신작 '악마단 돌겨억!'의 국내 및 글로벌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악마단 돌겨억!'은 라이트컨의 캐주얼 게임 개발 프로젝트 '러쉬 프로젝트'로 탄생한 게임으로, 로그라이크 전투 구조와 캐주얼 디펜스 요소를 결합했다. 친숙한 시스템, 간편한 조작감에 전략, 협동, 행운의 요소를 더해 유저에게 짜릿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지옥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특성과 스킬을 지닌 악마를 소환해 성벽을 수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 중 획득한 보물과 자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궁극의 각성' 스킬을 사용해 점차 강력해지는 웨이브를 막아낼 수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악마단 돌겨억!'의 공식 론칭에 맞춰 국내 및 글로벌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내일(11일)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유저들에게는 론칭 당일 다양한 인게임 보상과 특별 이벤트 리워드를 지급한다. 여기에 위메이드맥스는 다음 달 중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대부분의 국가에 '악마단 돌겨억!'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길형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귀여운 악마들이 사람들로부터 지옥의 평화를 지킨다는 개성 있는 세계관과 각성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특유의 성장 시스템이 국내, 글로벌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재미 요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유저를 만족시키며 캐주얼 장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트컨은 캐주얼 게임 제작 프로젝트 '러쉬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자체 개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악마단 돌겨억!'은 지난해 5월 공개된 '드래곤 꺼어억!'에 이은 두번째 라인업으로, 라이트컨은 앞으로도 다앙하고 색다른 매력을 가진 캐주얼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6.11 19:38이도원

플로우·노바 등 북미만 쓰는 최신 AI, 나도 써보고 싶다면?

급격히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은 이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인의 역량을 확대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생존을 위해 최신 AI 도구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진 동시에, 이를 위한 필수 요소로 가상사설망(VPN)이 떠오르고 있다.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부분의 AI 신기능을 북미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이 발표한 생성형 AI 서비스 플로우(Flow)를 비롯해, 차세대 AI 프로젝트 마리너(Mariner),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노바(Nova) 등은 북미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차세대 AI 서비스가 빠르게 쏟아지고 있지만, 국내 사용자들은 정작 해당 서비스에 접속조차 하지 못하는 '서비스 격차'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글의 플로우(Flow)는 텍스트 한 줄만으로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 시퀀스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구다. 카메라 앵글, 렌즈, 장면 전환 효과까지 자동으로 적용되며, 대사와 배경음악, 효과음까지 삽입할 수 있어 개인이 영화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구글의 기존 영상·이미지·언어 생성 모델인 비오3(Veo 3), 이메진(Imagen), 제미나이(Gemini) 등을 통합해 보다 세밀하고 일관된 영상 표현이 가능한 상위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단순한 영상 생성기를 넘어 창작 의도를 반영한 고도화된 시각 스토리텔링 구현이 가능한 도구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현재 미국 내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며,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마찬가지로 구글이 준비 중인 새로운 AI 검색·지식 작업 플랫폼 프로젝트 마리너' 역시 북미 사용자 대상으로만 초기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출시 일정과 지원 확대 계획은 미공개 상태다. AWS 역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기능을 우선 공개하고 있으며 일부 기능은 한국 리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거나 제한적으로만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급 AI 서비스 파운데이션 AI 노바(Nova) 역시 자연어 프롬프트로 텍스트, 코드, 이미지 등을 생성할 수 있는 범용 AI 서비스지만 국내 사용자 대상 공식 출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처럼 글로벌 AI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서비스들이 북미 중심으로 선출시되며, 국가 간 접근권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의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 센터 인프라, 규제 환경, 언어 지원, 보안 표준 등의 복합적 요인이 얽힌 구조적인 문제다. 이러한 장벽을 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VPN이 주목받고 있다. VPN은 사용자의 인터넷 접속 위치를 미국 등 지원 국가로 변경해주는 기술로 이를 통해 한국에서도 북미 전용 AI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단순한 VPN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특히 플로우처럼 고용량의 영상·오디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생성·전송하는 도구는 VPN의 속도, 안정성, 보안 수준이 전반적인 사용 경험에 큰 영향을 준다. 접속 지연, 데이터 누락, 개인 정보 노출 등의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높은 상용 VPN 선택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VPN을 선택할 때 고속 연결을 위한 프로토콜과 글로벌 서버 분산도, 암호화 수준, 개인정보 보호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업무나 콘텐츠 제작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사용자라면, VPN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업무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작동해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무료 VPN의 경우, 사용자 활동 정보를 수집해 제3자에게 판매하는 사례도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검증된 유료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대표적으로 노드VPN은 전 세계 7천400개 이상의 서버를 십수년간 운영하며 안정성을 확보하고 AI 서비스에서 요구하는 높은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하기 위한 노드링스(NordLynx)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AES-256 암호화, 위협 방지 기능 등을 사용자 보호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한 소프트웨어(SW) 기업 임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앞선 트렌드를 읽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면 최신 AI 기술을 누구보다 먼저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북미 우선 출시가 많은 최신 AI 도구를 활용하려면 VPN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술 활용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11 16:05남혁우

벤큐코리아, AI 탑재 4K 프로젝터 'W4100i' 출시

벤큐코리아가 AI 기반 화질 최적화 기능을 내장한 4K UHD 프로젝터 'W4100i'를 오는 23일 국내 출시한다. W4100i는 4K(3840×2160 화소) 해상도 투사가 가능한 제품이며 최대 밝기는 3천200 안시루멘이다. 디지털 영화 업계 색공간 표준인 DCI-P3를 100% 소화 가능하며 압축된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해 화면 보정과 노이즈 제거를 수행한다. 투사 콘텐츠 장르와 설치 장소 주변 환경에 따라 명암비와 색상, 해상도를 자동 최적화하는 'AI 시네마 마스터' 기능을 탑재했다. HDR 프로 기능으로 명암 표현을 보완하고 필름메이커 모드, 색상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 안드로이드TV 운영체제를 내장해 PC나 스마트폰 연결 없이 유튜브와 국내외 OTT 콘텐츠를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무선 리모컨 내장 마이크와 연동한 음성 인식 기능으로 주요 기능을 제어한다. 공급가는 459만원이며 오는 22일까지 벤큐코리아 직영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15% 할인된 389만원에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제품은 정식 출시일인 23일부터 순차 발송 예정이다.

2025.06.11 15:41권봉석

"테슬라 로보택시, 22일 출시..28일엔 집으로 배송"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외신들이 10일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 사용자와의 대화 중 “잠정적으로 6월 22일부터 대중에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안전에 대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날짜가 변경될 수 있다"며, "공장에서 생산돼 고객 집까지 자율주행하는 최초의 테슬라는 6월 28일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전까지는 고객이 직접 딜리버리 센터에 방문하거나 트럭을 이용해 차량이 배송됐다. 머스크는 텍사스 오스틴 도로에서 인간 감독관 없이 자율 주행차를 시험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8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로보택시'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 색 모델Y 차량이 교차로를 주행하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잠시 멈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머스크는 후속 게시물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로스앤젤레스(LA)보다 오스틴이 더 나은 도시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LA보다 오스틴을 더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텍사스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가 적고 LA보다 인구 밀도가 훨씬 낮다고 BI는 지적했다. 그는 이전에 로보택시 초기 출시에 10~20대의 무인 모델Y의 로보택시가 투입될 것이며, 텍사스오스틴 지역에서 차량 운영을 특정 지역으로 제한하는 '지오펜스(geofence)'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로보택시 시장에서 구글 웨이모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이 시장에 합류하면서 테슬라의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06.11 15:12이정현

[AI시대의 마케팅] 클릭은 죽었다…AI의 인용이 곧 트래픽이다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AI가 당신을 얼마나 자주, 어떤 맥락에서 언급하느냐가 새로운 트래픽입니다." 제로 클릭 시대의 브랜드 생존법 애플의 에디 큐(Eddy Cue) 수석 부사장이 지난 12월 7일 구글 독점 소송 법정에서 충격적인 증언을 했습니다. "지난달 사파리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 문제로 "잠을 많이 설쳤다"고 말했습니다. 30년 넘게 기술계에 몸담은 베테랑이 느끼는 위기감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그의 진단은 명확했습니다. "AI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구글 외 다른 어떤 것도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진입자들이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검색의 죽음을 알리는 세 가지 신호 첫 번째 신호: 구글 AI 모드의 추적 불가능한 트래픽 구글이 새롭게 출시한 AI 모드는 마케터들에게 충격적인 현실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AI 모드에서 발생하는 클릭은 구글 서치 콘솔에 나타나지 않으며, 애널리틱스 도구에서는 'Direct' 또는 'Unknown'으로 분류됩니다. Search Engine Land의 보고에 따르면, AI 모드에서 생성되는 링크들은 'noreferrer' 속성이 적용되어 있어 레퍼럴 정보가 완전히 차단됩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검색 이는 단순한 기술적 오류가 아닙니다. Amsive의 SEO 전략 연구 부사장 릴리 레이(Lily Ray)는 이를 "Not Provided 2.0"이라고 명명하며, "구글은 AI 모드나 AI 개요가 실제로 외부 웹사이트로 얼마나 적은 트래픽을 보내는지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번째 신호: 30% 트래픽 감소와 AI 인용의 부상 브라이트엣지(BrightEdge) 데이터에 따르면 AI 개요 출시 이후 전체 클릭률(CTR)은 30% 감소했지만, 구글 노출수는 49% 증가했습니다. 사용자들이 클릭 없이 AI 생성 결과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미지 출처: BRIGHTEDGE 더욱 주목할 점은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다양한 웹사이트의 정보를 종합하여 인용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1위 페이지로 들어가야 트래픽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100위 밖의 콘텐츠도 AI 답변에 인용될 수 있습니다. 검색 순위보다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지가 더 중요해진 것입니다. 세 번째 신호: 크롤러를 거부하던 기업들의 전략 변화 가장 극적인 변화는 기업들의 태도 전환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인튜이트 메일침프의 엘렌 마메도프 이사는 "AI 챗봇 사용량 증가로 웹사이트 직접 방문이 줄어들고 있다"며, 대응책으로 "크롤러가 정보를 더 잘 수집하도록 웹사이트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robots.txt로 AI 크롤러 접근을 차단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오히려 크롤러가 더 쉽게 정보를 가져갈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하고 있는 것입니다. SAO 시대의 도래: Search AI Optimization이 새로운 SEO입니다 기존의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이제 SAO(Search AI Optimization) 또는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검색 엔진에 최적화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우리 브랜드를 인용하고 추천하도록 최적화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용어 변경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요구합니다. 검색 엔진은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와 매칭되는 페이지를 찾아 순위를 매겼지만, AI는 질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가장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기 위해 다양한 소스를 종합합니다. AI는 단순히 키워드 밀도나 백링크 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전문성, 권위성,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질문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해서 인용합니다. AI 시대, 마케팅 콘텐츠 전략 점검 포인트 AI가 당신의 브랜드를 모른다면, 고객도 곧 당신을 잊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기술적 변화에 압도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세 가지 점검만으로도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첫째, AI의 눈으로 브랜드 보기 챗GPT에 "[관련 업계] 서비스 3가지를 추천해 주세요"라고 질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퍼플렉시티에도 동일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브랜드가 언급되는지, 몇 번째로 추천되는지, 어떤 장점이 소개되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언급되지 않는다면, "왜 [경쟁사명]이 추천되었나요?"라고 추가 질문을 통해 AI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반적인 AI 브랜드 분석이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이미지 출처: 퍼플렉시티 둘째, AI 친화적 콘텐츠 홈페이지의 주요 페이지들을 AI의 관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 "무엇을", "왜", "어떻게"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지, FAQ 섹션이 실제 고객 질문을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제품 설명이 전문 용어로만 가득하다면,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으로 보완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AI는 명확하고 구조화된 정보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AI가 선호하는 패턴 발견 동일한 질문을 여러 AI에게 던져보면서, 자주 추천받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들의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정보 구조, 콘텐츠 깊이, 고객 증언 방식을 분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가치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AI는 차별화된 전문성을 가진 브랜드를 더 자주 인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I가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그렇다면 어떻게 AI가 우리 브랜드를 인용하고 추천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핵심은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 채널을 AI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허브로 만드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종합 정보 센터로 홈페이지를 단순한 회사 소개가 아닌, 업계 전반에 대한 종합 정보 센터로 구성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툴 회사라면 '마케팅 자동화란 무엇인가'부터 '중소기업에 적합한 마케팅 툴 선택 기준'까지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AI는 이러한 포괄적이고 권위 있는 정보를 선호합니다. 브랜드 블로그를 전문성 아카이브로 블로그는 더 이상 단순한 검색 노출을 위해 소식 전달 공간이 아닙니다. 업계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전문성 아카이브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실제 데이터와 사례를 기반으로 한 분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는 최신성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웹진/뉴스레터를 지식 데이터베이스로 기존에 발행한 뉴스레터나 웹진 콘텐츠를 단순히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태깅하고 구조화하여 검색 가능한 지식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시계열적 트렌드 변화를 보여주는 아카이브는 AI가 맥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인용 받는 브랜드가 살아남는다 에디 큐의 경고처럼, 기술 전환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습니다. 클릭과 방문자 수에 집착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AI가 당신의 브랜드를 얼마나 자주, 어떤 맥락에서 인용하느냐가 진정한 성과 지표입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브랜드는 AI가 신뢰하는 정보원이 되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브랜드는 점차 잊혀져 갈 것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1 15:06AI 에디터

"고객사 정보 유출 정황"…세일즈포스, 개인정보위 조사 받는다

세일즈포스가 고객사 개인 정보 유출 정황 건으로 국내 정부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사용 기업 대상 개인정보 유출 시도가 발생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관련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15만 개 기업에 CR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국내 고객사에서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확한 현황 파악과 세일즈포스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시작했다. 앞서 세일즈포스 IT팀 직원으로 속인 보이스피싱범이 고객사에 악성코드앱 설치를 유도한 후 개인정보를 탈취했다는 구글클라우드 보고서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국내기업에 시스템 보안 점검을 비롯한 피싱 예방 교육 실시, 관리자 계정에 대한 다중 인증 적용 등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2025.06.11 14:44김미정

챗GPT 오류 복구 막바지…"딥시크 사용률 급증"

오픈AI의 챗GPT 오류 복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음성모드 오류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T 업계와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미국 동부시간, 한국 시간 오후 4시) 경부터 챗GPT에 장애가 발생했다. 20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장애로 전 세계에서 약 3천 건 넘는 오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는 신고 건수는 줄어든 상태다. 이번 오류 발생은 AI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와 API, 질의응답, 영상 AI 모델 '소라' 등에서 나왔다. 이용자가 명령어를 입력하면 응답을 아예 받지 못하거나 '동시 요청이 너무 많다'는 오류 메시지만 확인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챗오픈AI는 GPT 상태 페이지를 통해 "챗GPT와 API 전반에서 오류율 상승과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엔지니어팀이 문제 원인을 파악했으며 최대한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기능은 복구된 상태다. 다만 음성모드 오류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오픈AI는 "음성모드 이슈도 신속히 복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챗GPT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필수 업무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잡플래닛이 국내 직장인 762명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70.9%는 '거의 매일 챗GPT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챗GPT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업무는 글쓰기·요약이 40.1%로 가장 높았다. 아이디어 기획(28.4%), 코드 생성(24.8%)이 뒤를 이었다. 챗GPT 오류로 중국 생성형 AI 챗봇인 '딥시크'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매체 톰스가이드는 챗GPT 오류 발생 시각 딥시크 검색 수가 200만 건을 기록했다는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도 지난 30일간 하루 평균 약 14만9천 건에서 29만 건으로 급증 것으로 내다봤다. 톰스라이드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프로젝트나 일상 업무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업무 환경에서 AI에 깊게 의존하고 있다는 사례"라고 평했다.

2025.06.11 14:08김미정

구글, 안드로이드16 공개…눈길 끄는 기능은

구글이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16을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16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몇 개월 안에 해당 운영체제(OS)가 새로운 기기에 사전 탑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16은 머터리얼3 익스프레시브 디자인을 특징으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먼저 주목되는 기능은 실시간 라이브 알림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차량 공유나 음식 배달 서비스 관련 알림이 화면 표시줄에 바로 표시돼 중요 알림을 직접 앱을 열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같은 앱에서 보내는 알림이 자동으로 그룹화되어 불필요한 알림을 줄여준다. 또, 블루투스 LE 오디오 보청기를 지원하며 보청기 사용 도중 스마트폰 마이크로 소음이 많은 곳에서 더욱 선명한 소리로 들을 수도 있다. 이번에 구글은 안드로이드 16에서 모든 보안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온라인 공격, 유해 앱,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 사기 전화 등으로부터 사용자를 탭 한 번으로 보호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여기에는 지난 달 미리 공개되었던 새로운 사기 전화, 메시지 기능도 포함된다. 또,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데스크톱 윈도 기능을 도입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16 베타 버전에서 체험 기능을 공개한 상태고 올해 말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반에도 변화가 있다. RCS 그룹 채팅에는 사용자 맞춤형 아이콘 등이 적용됐고 구글 포토도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16 정식 버전은 10일부터 구글 픽셀 기기에 먼저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더 많은 스마트폰에 제공될 예정이다.

2025.06.11 13:59이정현

공익이면 허위정보도 OK?...유튜브 정책 완화 괜찮을까

유튜브가 '이용약관 위반' 콘텐츠에 대한 내부 정책을 완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에는 규정을 어긴 동영상에 대해 강력한 삭제 조치를 취하던 유튜브가 작년 말부터는 '표현의 자유'와 '공익성'을 더 폭넓게 고려하기 시작했다. “삭제보다 남기자”… 공익성 앞세운 유튜브의 새 기준 지난해 12월 유튜브 내부 문서를 입수한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모더레이터(모니터링 관리자)들에게 '공익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영상'은 규정 위반 요소가 있더라도 삭제하지 않도록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토론, 선거 집회, 시의회 회의처럼 사회적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영상이 그 대상이다. 또 기존에는 '영상의 4분의 1 이상이 정책을 위반하면 삭제'하도록 했던 기준이 '절반 이상 위반 시 삭제'로 완화됐다. 백신 오정보도 삭제 면제? 판단 기준은 '뉴스 가치' 이 같은 정책 변화로 기존에는 '오정보'로 분류돼 삭제됐을 콘텐츠가 이제는 남겨질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백신이 유전자를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은 과거라면 의료 허위정보로 삭제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 영상에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가 등장해 백신 관련 최근 뉴스를 언급했고, 반백신 주장을 명시적으로 권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삭제되지 않았다. 외신은 "유튜브는 이를 뉴스 가치와 공공의 관심이 위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표현의 자유 보장하면서도 피해는 줄일 것" 유튜브 대변인 니콜 벨은 “정책은 시대에 맞게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며 “모더레이터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기존에도 누드, 폭력, 증오 표현 등에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왔지만, 교육적·다큐멘터리적·과학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를 뒀다. 최근에는 정치, 이데올로기, 인종, 젠더, 성, 낙태, 이민, 검열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공익성을 근거로 삭제를 자제하는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문제성 발언 있어도 '전체 맥락' 본다 구체적인 사례도 있다. 예컨대, 트럼프 행정부 장관 임명 관련 공청회를 다룬 43분짜리 영상에는 트랜스젠더 인물에 대한 중상적 표현이 포함돼 있었지만, 명확한 정책 위반 사례가 1건뿐이라며 영상 전체가 삭제되지는 않았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체포에 대해 다룬 영상에서 “윤씨가 단두대에 걸려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는 자극적인 발언이 있었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표현'이라는 이유로 삭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삭제 건수는 여전히 많아… 3개월간 19만 개 이상 이처럼 유튜브가 기준을 완화했음에도, 여전히 많은 콘텐츠가 삭제되고 있다. 2025년 첫 3개월 동안 유튜브는 '증오적이거나 학대적인 표현'을 이유로 총 19만2천586개의 동영상을 삭제했다. 니콜 벨은 “공익의 기준은 시대와 사회에 따라 변화한다”며 “유튜브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동시에, 플랫폼 상의 심각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1 11:34백봉삼

AI한테 건강 정보 묻지 마세요… 챗GPT 건강 정보 "수준 미달"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주요 AI 모델, 증거기반 의료정보 기준 50% 미달 포츠담대학교(University of Potsdam) 연구진이 실시한 대규모 연구에서 챗GPT(ChatGPT),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미스트랄 AI(Mistral AI) 등 주요 대형 언어 모델(LLM)이 제공하는 건강정보가 증거기반 의료정보 표준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유방암 및 전립선암 검진 정보를 중심으로 300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현재 생성형 AI가 신뢰할 만한 의료정보 제공 도구로 활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조건에서 AI가 제공하는 건강정보는 MAPPinfo 기준으로 최대 점수의 약 17%, ebmNucleus 기준으로 13%에 불과했다. 이는 서구 국가 성인의 7.2%가 건강 관련 주제에 대해 LLM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현실과 대조적인 결과다. 특히 2024년 2월 미국 온라인 패널 조사에서는 32.6%가 건강정보 획득을 위해 LLM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던 것으로 나타나, 사용자들이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우려를 낳고고 있다. 사용자 질문 수준이 AI 답변 품질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 연구진은 체계적인 프롬프트 변화 실험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 수준이 AI 응답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실험 결과, 더 많은 정보와 전문 용어를 포함한 '정보량이 많은 프롬프트'를 사용할 때 AI의 응답 품질이 현저히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MAPPinfo 평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ebmNucleus 평가에서는 더욱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저수준 정보 프롬프트'는 "유방암 검진에 대해 알려주세요"와 같은 일반적 질문이고, '중간 수준 정보 프롬프트'는 "유방암 검진의 결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처럼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이며, '고수준 정보 프롬프트'는 "유방암 검진의 이익과 위해, 절대적 효과에 대해 알려주세요"와 같이 전문 용어와 구체적 요구사항을 포함한 질문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프롬프트 품질의 차이가 AI 응답의 증거기반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입증했다. 간단한 행동 개입으로 일반인 질문 품질 개선 가능 연구진은 3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실험에서 'OARS 규칙'이라는 간단한 행동 개입(boosting intervention)의 효과를 검증했다. OARS 규칙은 "선택지(Options), 각각의 장점(Advantages)과 위험(Risks), 그리고 그것들이 발생할 가능성(Steady)을 알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사용자가 의료 선택의 가능한 결과를 고려하도록 유도하는 최소한의 개입이다. 실험 결과, 이 간단한 개입만으로도 AI가 생성하는 건강정보의 품질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이는 복잡한 교육 프로그램 없이도 사용자의 질문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개입이 LLM 인터페이스에 쉽게 구현될 수 있어 실용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AI 의료정보 활용 시 교육 수준과 경험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 연구진이 참가자들의 배경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과 LLM 사용 경험이 정보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에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LLM에 대한 일반적 경험이 많을수록 더 높은 품질의 정보를 얻었다. 흥미롭게도 건강정보 획득을 위한 LLM 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정보 품질은 오히려 낮아지는 부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단순하고 피상적인 질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에 참여한 300명 중 63.0%가 LLM 사용 경험이 있었고, 31.7%는 월 1회 이상 건강정보를 위해 LLM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연령과 성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FAQ Q: 생성형 AI로 건강정보를 찾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나요? A: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용어를 포함한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유방암 검진에 대해 알려주세요" 대신 "유방암 검진의 이익과 위해, 정확도, 위양성 확률에 대해 알려주세요"와 같이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더 나은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건강정보를 믿어도 되나요? A: 현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건강정보는 의료 표준에 크게 미달합니다. 따라서 AI 정보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중요한 의료 결정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Q: OARS 규칙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나요? A: OARS 규칙은 의료 정보를 찾을 때 선택지(Options), 장점(Advantages), 위험(Risks), 발생 가능성(Steady)을 모두 고려하라는 간단한 가이드라인입니다. AI에게 질문할 때 "각 선택의 장단점과 위험, 그 확률을 알려주세요"라고 요청하면 더 균형 잡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1 11:17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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