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문자아이디가입업자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연식계정판매 네이버 해킹아이디팔아요,fs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9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알바몬, 알바생 추천 기획전 진행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새롭게 도입한 '추천하기' 기능의 인기에 힘입어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이 친구 찐입니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친구 찐입니다'는 알바몬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추천하기를 통해 다른 사장님들에게 함께 근무했던 알바생을 추천하고, 응모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기획전은 내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한 기업회원 중 추첨을 통해 ▲매장 지원금 100만 원(1명) ▲아이패드 에어 11(1명) ▲삼성 뮤직프레임+화이트베젤(1명) ▲LG 틔운 미니(2명) ▲신세계 이마트 5만 원 상품권(1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원(1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30일 발표된다. 알바몬 추천하기는 전 고용주가 함께 일한 알바생의 ▲근무 태도 ▲직무 스킬 ▲성실도 등을 직접 평가해 단순 스펙이 아닌 현장에서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시 첫 주에 이미 이용 건수가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 임선양 잡코리아 전략마케팅 팀장은 “추천하기 서비스는 사장님이 알바생에게 보내는 신뢰와 존중의 메시지다. 단순 고용관계를 넘어 결국 사람 대 사람으로서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상생의 관계라는 점에서 착안한 서비스”라며 “더욱 많은 사장님들이 알바생과 함께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8.22 14:10박서린 기자

[데이터 주권] 황종성 NIA 원장 "데이터 영토 확장해야 진정한 주권 국가 된다"

오픈AI '챗GPT' 등장으로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가 점차 커지고 있다.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중국 데이터보안법, 미국 클라우드 액트 등 주요국은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고, 데이터가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특정 산업 데이터를 국내에 보관하도록 하는 정책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개인 정보와 산업 기술, AI 학습 데이터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주권은 단순한 법률 문제가 아니라 외교, 무역, 안보, 기술 전략까지 아우르는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향후 데이터 주권이 국가 간 협력과 갈등을 동시에 촉발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지디넷코리아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한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강대국은 데이터 주권을 지키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고 글로벌 빅테크는 전 세계 데이터를 흡수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우리나라도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은 22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앞으로 가장 희소한 자원은 데이터"라며 "데이터 영토를 확장해야만 진정한 데이터 주권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경쟁의 본질은 '데이터 싸움' 황 원장은 AI 시대의 희소 자원이 그래픽처리장치(GPU)나 모델이 아니라 데이터라고 지적했다. GPU는 구매하거나 빌릴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공급 과잉이 될 수 있으며 AI 모델 역시 공개 기술이나 협력을 통해 활용할 수 있지만 데이터는 확보하지 못하면 AI 자체를 활용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또 현재의 범용 AI 시대에서 앞으로는 기업과 개인이 필요에 따라 활용하는 '응용 AI' 시대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용 AI는 특정 산업·환경·조직의 맥락을 학습해야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반드시 이용자 데이터가 필요하다. 단순히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나 개발자가 사전에 수집한 자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양질의 데이터 보유 여부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美·中과 다른 한국형 제3의 데이터 주권 모델 필요" 현재 글로벌 데이터 경쟁 구도에서 미국은 개방형 글로벌 모델을, 중국은 자립형 기술 모델을 선택했다. 미국은 거대한 클라우드 기업과 플랫폼을 앞세워 전 세계 데이터를 자유롭게 모으는 방식을 취하고 중국은 국가 차원의 통제와 기술 자립을 통해 자국 데이터를 보호·활용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황 원장은 우리나라가 어느 한쪽을 그대로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경제 규모나 정치적 영향력에서 두 강대국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자국 특성에 맞는 제3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구글 대신 네이버, 해외 오피스 대신 한글과컴퓨터 같은 자국 플랫폼을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며 "데이터 주권 전략도 이러한 한국형 모델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이나 중국의 전략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기술을 적극 수용하면서도 자국의 환경과 이용자 특성에 맞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또 자국 데이터를 지키는 것에만 머문다면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데이터 보호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국내 데이터를 지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수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해외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며 "데이터 영토를 확장하지 못한다면 해외 시장에서 결국 글로벌 빅테크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방어만으론 진다…개도국 협력 통한 데이터 영토 확장 나서야" 황 원장은 데이터 확보 경쟁을 "식민지 시대의 자원 쟁탈전보다 더 치열한 전쟁"이라고 비유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가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개발도상국에 데이터센터를 세우고 현지 데이터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만큼, 우리 역시 단순히 '데이터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방어적 태도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에 양적으로는 맞설 수 없더라도 질적으로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자원화할 수 있는 우리만의 데이터 영토 확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데이터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선 개도국과의 협력이 핵심 전략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간 기업의 힘만으로는 글로벌 빅테크와 맞서기 어려운 만큼 정부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개도국과 정부 대 정부(G2G)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공동 개발하고 확보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현재 개도국 인구는 전 세계의 84%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에는 산업화가 불가능해 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 지금은 분산형 발전·물류·스마트 기술 확산으로 소규모 단위 산업화가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황 원장은 "개도국도 이제 충분히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개도국의 디지털 파트너가 돼 인프라를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공동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도국 지원은 단순한 원조 차원이 아니라 전략적 수출 모델"이라며 "산업화 시대에는 공장을 세워 제품을 수출했지만 AI 시대의 수출 경쟁력은 데이터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자산화, 정부 역할이 핵심 현재 우리나라 데이터 경쟁력의 한계로는 '자원화 부족'이 꼽힌다. IT 강국으로 불리지만 실제 데이터 자산 규모는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의 양이 적어서가 아니라 확보된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축적·활용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 때문으로 분석된다. 황 원장은 "산업·공공 영역에서 중요한 데이터가 단기적 효용만 고려된 채 사라지는 관행을 타파하고 시간이 지나도 국가적인 데이터 자산은 축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활용 능력이 아닌 데이터 보존·자원화 역량에서 한국이 선진국과 격차를 보이는 핵심 이유"라고 강조했다. 해외 사례와 비교했을 때 격차는 더 분명하다. 유럽은 '가이아-X'와 같은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을 통해 데이터를 장기 보존하고 공유 가능한 형태로 관리하며 미국은 민간 클라우드 기업이 대규모로 데이터를 저장·활용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준에서는 뒤지지 않지만 데이터를 장기간 축적하고 공공재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기술적 기반은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IA는 2022년부터 국가 데이터 인프라 구상을 추진해왔다. 이는 데이터를 가진 기관이나 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데이터를 장기 보관하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공공 인프라 개념이다. 데이터 보유자가 손쉽게 데이터를 자원화하고 이를 데이터 카탈로그 형태로 정리해 다른 기관·기업이 쉽게 찾아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황 원장은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글로벌 빅테크가 데이터를 독식한다"며 "국민 데이터가 안전하게 쌓이고 활용될 수 있는 공공 인프라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인프라는 단순한 저장소가 아니라 국민의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미래 산업과 사회 혁신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적 자산 축적 장치"라고 덧붙였다. 지금이 AI 골든타임…"데이터 주권, 산업 넘어 안보 문제로 봐야" 아울러 향후 5년이 한국 AI 경쟁력의 성패를 가를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순한 기술 개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사회 전체가 AI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모델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신뢰가 확보되지 않으면 사회적 전환이 불가능하다"며 "기술적 과제뿐 아니라 정치적 리더십과 사회적 합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산업화·정보화 도약의 DNA를 가진 나라로 평가된다. 그러나 AI 도약에 실패하면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담긴 전망도 나온다. 황 원장은 "우리나라가 AI 3강 국가로 도약하려면 진정한 데이터 주권 국가가 돼야 한다"며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어 정치적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십도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 주권이 국가 전략, 산업 정책, 외교·안보와 직결된 핵심 의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영토를 확장해야만 진정한 데이터 주권 국가가 될 수 있다"며 "AI 시대 우리나라가 살아남는 길은 결국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자원화해 활용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을 키우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2025.08.22 11:47한정호 기자

네이버,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엑스포 in 광주' 개최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23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엑스포 in 광주'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발굴과 홍보 지원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이 참여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클립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광주 지역의 가볼 만한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관련 영상은 네이버 클립 '소상공인을 담은 클립'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1일 기준 250만 이상 재생 수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아가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광주 지역의 유망한 소상공인 가게를 발굴하고, 대표 메뉴의 밀키트 제품화를 지원하며 판로 확대를 돕는다. 소상공인엑스포 행사장에서 ▲무등산호랭이(화덕 불고기피자) ▲동천한우(통삼겹 훈제바베큐) ▲보드란족발(불족발 세트) ▲신쭈꾸미(매운쭈꾸미볶음) ▲엄마네돼지찌개(돼지찌개) 등 지역 맛집 5곳의 제품을 밀키트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6월 국내 IT 기업 최초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 5월에는 소상공인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소상공인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해왔다. 지난 6월에는 2023년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상생 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했던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첫 소상공인엑스포를 개최했다. 네이버는 클립, 스마트플레이스, 쇼핑라이브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채선주 대표는 “소상공인엑스포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발굴과 홍보 지원에 이어 밀키트 제품화까지 보다 폭넓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하며 전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2 10:29안희정 기자

덱스터, 디즈니+ '조명가게'로 OTT 시상식 'VFX 작품상' 후보작 올라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글로벌 OTT 산업의 주역들 사이에서 'VFX(시각특수효과) 명가'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덱스터가 VFX 기술 참여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작에 선정됐다. 덱스터는 2회 연속 해당 부문 후보작의 VFX 기술을 담당한 스튜디오가 됐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 사단법인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TV·OTT·온라인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다. 2023~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행사로 개최됐던 'ACA & 글로벌OTT어워즈'를 확대·재편해 올해부터 단독 행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넷플릭스, 디즈니+, 아이치이, 뷰, 유쿠(등 세계적인 OTT 플랫폼은 물론, 스튜디오드래곤, SLL, 티빙, TBS 등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들이 참여해 14개 경쟁 부문과 4개 초청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덱스터가 후보에 오른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각적 창의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덱스터는 삶과 죽음의 경계가 존재하는 조명가게의 미스터리한 세계관과 각자의 서사를 가진 기묘한 존재들의 비주얼을 완성도 높은 VFX로 구현해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다. 앞서 열린 '2024 ACA & 글로벌OTT어워즈'에서는 덱스터가 VFX를 맡았던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가 모두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 중 할리우드 수준의 크리처 구현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덱스터는 2013년 영화 '미스터 고'로 제34회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대종상영화제 기술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예술상, 춘사영화상 시각효과상, 부일영화상 기술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기술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기술상 등 20여 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신과함께' 시리즈,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백두산', '승리호', '모가디슈', '외계+인' 시리즈, '더 문' 등 작품이 덱스터의 대표작이다. 또 국내를 넘어 서극 감독의 '적인걸 2'와 '타이거 마운틴', 중국 최초의 SF 영화 '유랑지구', '몽키킹2: 서유기 여정의 시작' 등 작품을 통해, 중화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만 금마장영화제를 비롯 홍콩 금상장영화제, 중국 창춘영화제 등 국제 시상식에서도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며,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에서 생중계된다.

2025.08.22 09:41백봉삼 기자

카카오 노조 "경영쇄신 위해 이사회·준신위에 감사 요청"

카카오 노동조합이 경영진의 약속 불이행을 강하게 규탄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검색CIC 고용불안 해결을 조속히 해결하고, 본사 복귀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라는 요구다. 또한 카카오의 투자와 경영진 영입 관련한 카르텔을 해체하고 경영쇄신을 위해 이사회와 준법과신뢰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할 계획을 알렸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21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카카오 경영쇄신 시즌2, 카카오 약속을 지켜라'를 슬로건으로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네이버 노조 공동행동 등 IT 기업들이 함께했다. 노조는 2년 전 카카오 홍은택 대표가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해 검색 CIC를 본사로 복귀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분사 이후 책임을 외면하고, 분사된 조직이 대규모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을 반복하며 경영 부담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크루들은 회사를 신뢰하고 김범수 창업자의 책임감을 믿었지만, 분사 이후 5년간 되돌려 받은 것은 구조조정과 희망퇴직, 사업철수, 분할매각뿐"이라며 "경영 개선을 약속했던 경영진도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노동자를 헌식짝 취급 하는 상황이 매번 되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는 카르텔, 노동자는 소모품” 이번 집회에서는 카카오의 투자·지배구조 문제도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서승욱 지회장은 IMS모빌리티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한 계열 법인에서 구주인수방식으로 기존 주주의 이익을 보장해주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물론 기존 주주의 이익을 보장하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 주주들이 카카오 경영진과 특수한 관계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우리는 이것을 카르텔 이라고 부른다"며 강조했다. 또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의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막대한 보상 패키지를 가져가는 반면, 카카오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구조조정에 시달리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오치문 카카오지회 부지회장은 투쟁발언에서 “검색 조직 복귀 약속은 카카오의 선택이 아닌 책임이었지만, 경영진은 말을 바꾸고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겼다”며 “카카오의 행태에 분노하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와 준신위에 감사 요청" 카카오 노조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카카오 이사회 및 준법과신뢰위원회에 감사 요청을 정식으로 제기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사회가 감사 요구를 거부한다면 그 또한 이사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문제를 제대로 조사해 공개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노조는 끝으로 “카카오가 진정한 경영쇄신을 이루고 노동자들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노조는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2025.08.21 16:18안희정 기자

넥슨, '2025 아이콘매치' 티켓 8월 21~22일 오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레전드 선수의 초대형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의 티켓 예매일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 아이콘매치'의 이벤트 매치(9/13)와 메인 매치(9/14) 입장권은 오는 21부터 22일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21일 오후 6시부터 'FC 온라인', 'FC 모바일' 이용자 대상으로 선예매가 오픈되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 선예매 코드로 인증하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22일 열리며,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오후 6시 이벤트 매치, 오후 8시 메인 매치 티켓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2025 아이콘매치'의 공식 중계 채널을 공개했다. 다음 달 13일 열리는 이벤트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숲(SOOP)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되며, 'FC 온라인' 게임 접속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같은 날 14일 메인 매치는 지상파 방송 MBC에서 생중계되며, 이벤트 매치와 동일하게 온라인과 인게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메인 매치 중계는 배성재 캐스터와 김동완 해설위원이 맡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2025 아이콘매치'에 출전하는 신규 레전드 선수들과 감독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17일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이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웨일스 국가대표 출신 윙어 가레스 베일의 'FC 스피어' 영입을 공식 발표했고, 금일(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웨인 루니를 공개했다. 'FC 스피어' 감독으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의 무패 우승을 이끈 프랑스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선임됐으며,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스페인 라파엘 베니테스를 공개해 이용자와 축구 팬의 관심이 증폭됐다.

2025.08.21 16:18이도원 기자

[기고] 소버린 AI 달성을 위한 제언

오늘날 대한민국은 '소버린 AI(Sovereign AI)'라는 새로운 국가적 화두 앞에 서 있다. 기술 주권이라는 개념이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부상했다. 글로벌 AI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힘 모으기가 한창이지만 혹시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냉철한 점검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소버린 AI에 대한 합의된 정의와 생태계의 구축도 병행 해야만 한다. 저마다의 소버린 AI가 아닌 모두가 동의하고 합의하는 SOTA(State of The Art)가 우리의 의지로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소버린 AI 생태계가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전략적 자율성으로서의 소버린 AI 소버린 AI란 단순히 자국에서 운영하는 AI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데이터의 수집부터 모델 개발, 인프라 구축, 응용 서비스까지 AI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자주적 역량과 독자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AI 생태계를 의미한다. 원천 기술에 기반한 기술적 독립성, 데이터 주권, 규제 자율성이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진정한 AI 주권이 확립될 수 있다. 소버린 AI가 주목받게 된 시기는 2022년 11월 챗GPT 출현 이후라고 흔히 알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더 큰 관심을 모으게 된 것은 유럽에서 2024년 '디지털 제재' 사건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2025년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하마스 지도자들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미국은 ICC에 대한 제재를 발동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ICC 관계자들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을 차단했고 미국은 ICC 소속 판사들과 검사장에 대해 자산 동결과 입국 금지 등의 제재를 가했다. 심지어 ICC 관계자 가족과 지원 단체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국은 ICC 설립조약(로마규정) 비회원국으로서 ICC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으나, 유엔과 EU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국제사법기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사건은 외국 IT 인프라에 의존할 경우 한 국가의 디지털 시스템이 타국의 정치적 결정에 좌우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소버린 AI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각인시켰다. 위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소버린 AI는 고립주의가 아닌 글로벌 생태계 속에서 주체적 위치를 확보하는 AI 서비스 전반의 전략적 자율성(Strategic Autonomy)을 의미한다. 따라서 AI 모델을 포함한 서비스 기술이 완전히 작동하기 위한 인프라 전반에 대한 원천적인 자율적 통제력을 확보해야 한다. 스타트업과 빅테크의 역할분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는 스타트업과 빅테크 기업의 역할 분담이 필수적이다. 빅테크는 대규모 인프라와 투자 역량으로 기반 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지만, 혁신의 속도와 다양성은 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나온다. 양극화된 접근이 아닌, 빅테크의 안정성과 스타트업의 창의성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는 '협력적 경쟁(Co-opetition)' 모델이 필요하다. 국가는 이 두 축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금년 초까지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던 빅5를 긴장시킨 최대 이벤트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이다. 중국 내에서도 알리바바나 텐센트와 달리 딥시크는 순수한 스타트업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딥시크의 CEO 량원펑은 자동 퀀트 트레이딩으로 확보한 자산을 기반으로 딥시크를 창업했다. 인적 구성에 있어 학력이나 경력보다 역량을 우선시하는 철학으로 중국 내 대학졸업자를 중심으로 전형적인 스타트업 문화를 구축했다. 그의 언론 인터뷰에는 뚜렷한 혁신 철학이 드러난다. 그는 "혁신은 가능한 적은 개입과 관리가 필요하며, 모두가 탐구할 수 있는 공간과 실수를 허용할 자유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은 종종 자연스럽게 발생하며 계획되거나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채용 시 가치의 일치를 보장하고 문화를 통해 방향을 유지한다. 규칙은 혁신을 억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철학으로 조직 문화 전반에 혁신을 담고자 했다. 량원펑은 미국과 중국 AI 간의 "진정한 격차는 독창성과 모방 사이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30여년간 IT 물결에서 "진정한 기술 혁신에 거의 참여하지 못했다"며, "계속해서 무임 승차를 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오픈 소싱과 논문 발표는 우리가 무언가를 잃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술자들에게 따라오는 것은 성취이다."라는 생각에 따라 딥시크의 모든 내용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그는 그의 꿈같은 생각을 결과물로 입증했고, 그의 말을 행동으로 지켰다. 몇 차례의 중국내 지면 인터뷰와 딥시크의 움직임을 보면 량원펑은 훌룡한 혁신적 스타트업의 책임있는 리더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보인다. 스타트업과 빅테크는 근본적으로 다른 조직적 특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메타와 같은 빅테크가 AI 개발에서 성과를 내기 어려운 이유는 조직의 구조적 특성에 있을 수 있다. 안정된 직장과 보장된 자리를 가진 빅테크 직원과 모든 것을 걸고 실패 시 생존이 위협받는 스타트업 구성원 간의 출발점 차이는 명확하다. 글로벌 AI 프론티어 기업 오픈AI, 엔트로픽, 미스트랄, 퍼플렉시티, 딥시크, xAI, 구글, 메타 중 6개가 스타트업이고 2개만이 빅테크다. 구글이 오픈AI와 견줄 수 있게 된 것도 최근 제미나이 2.5 출시 이후의 일이며 메타는 전략 수정과 막대한 자금을 동원한 새 판 짜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는 현재 불분명한 상황이다. 지난 2년 반 동안 글로벌 AI 혁신은 사실상 스타트업이 주도해왔다. 최근 선정된 국가대표 AI 컨소시엄은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로 구성되었다. 이 중 스타트업은 업스테이지 단 한 곳뿐이며 나머지 4개는 모두 빅테크 기업이다. 전 오픈AI의 GPT 모델 핵심 개발자 일리야 서츠케버는 한 행사에서 후발 개발자들의 조언 요청에 잠시 고민하다 이렇게 답했다. "흐음, 믿음을 가지세요!…" 이는 AI 개발의 험난한 과정에서 과학적 조언을 넘어선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때로는 논리적이지 않은 중대한 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국가 주도의 오케스트레이션 전략 따라서 다양한 역량의 기업들 간 협업과 국가 주도의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많지 않고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경쟁 규모의 특수성 때문이다. 개인적인 이해에 기반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언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목표는 AGI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의 글로벌 거대언어모델 정도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면,그것을 달성하더라도 큰 의미를 갖지 못할 수 있다. 최근 주요 테크리더들은 모두 AGI를 넘어 ASI를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국가대표 AI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현재의 '슈퍼스타 K'와 같은 토너먼트 방식은 장점도 있지만 후속 전략도 준비되어야 한다. 특히 컨소시엄 간의 배타적 과당 경쟁을 방지하고 패자의 성과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또한 부전승의 스타플레이어인 삼성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도 병행되어야 한다. 어느 컨소시엄의 성패가 아니라 모두의 운명을 결정짓는 일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AI 2027" 시나리오에 따르면, 오픈AI의 전직 개발자와 전문가들은 2027년 GPT-5로 AGI의 지능폭발이 촉발되어 3년 내에 초지능인 ASI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지능폭발'은 재귀적 자기진화(Recursive Self Intelligent Improvement)로, AGI의 고도화 단계에서 발생한다. 결국 AGI에 최초로 도달하는 리더 그룹들이 전 세계 AI 패권의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우리의 목표는 최소한 AGI이여야 하며, 주어진 시간 역시 그리 길지 않아 보인다. 또한, 기초 연구기관, 대학, 스타트업, 빅테크, 대기업, 정부가 단일 목표를 향해 스타트업 형식을 구성하는 방안을 고려 해봄직하다. 각자의 전문성을 하나의 조직에 결집시키고, 빅테크와 스타트업의 장점을 조화시켜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이 싸움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짓는 공동의 도전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험적 환경 조성, 데이터 접근성 확대,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 혁신, 그리고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협력을 통해 우리의 AI 생태계가 고립되지 않고 세계와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외교적 역할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차별화된 융합적 추월 전략 수립 이미 다양한 관점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겠지만 요약하자면 과거와 같은 패스트팔로워가 아닌 차별화된 혁신전략이 핵심이다. 한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연관 산업에서의 강점을 AI와 결합하는 '융합형 소버린 AI'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기존 산업 경쟁력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효과적인 우회 접근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반도체와 메모리, CPU와 GPU,NPU를 풀스텍으로 통합하는 혁신 전략이다. 이미 몇몇 컨소시엄은 이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삼성반도체와 SK 하이닉스의 반도체와 네이버와 라인 그리고 카카오톡의 데이터 자원은 전략적 우위에 해당하는 자원이다. AI 선도 국가를 쫓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강점에 기반한 독창적인 우회 추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소버린 AI 구축은 국가적 프로젝트로서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의 집단 지성이 필요하다. 동시에 이 거대한 흐름을 이끌어갈 선구자적 리더십과 혁신가들의 열정이 절실하다. 한국의 AI 주권은 냉정한 현실 인식과 뜨거운 도전 정신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AI 시대의 새로운 독립선언문을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 역사적 과제는 국가 미래의 흥망을 가르게 될 것이다.

2025.08.21 16:11이선종 컬럼니스트

공무원도 AI 쓰는 시대 열린다…정부, 행정업무 AX '박차'

정부가 공무원이 보안 우려 없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 '초거대 AI 공통기반'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을 시범 도입하며 내년부터 전 부처로 확대 적용해 'AI 민주정부'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연내 가동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사업은 정부의 대표적인 공공 AI 전환(AX) 과제로, 공무원이 원하는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초거대 AI 공통기반 사업은 지난 5월 사업자로 선정된 삼성SDS 컨소시엄이 주도한다. 공무원들은 오는 11월부터 삼성SDS '패브릭스',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튜디오' 등 플랫폼과 함께 6종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시범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개발·운영 환경 등을 제공받아 보안 걱정 없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획·구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은 기존 '온-나라 시스템'에 AI를 접목하는 차세대 업무 플랫폼이다. 온-나라 내 분산된 메일·메신저·화상회의 기능을 통합하고 AI 기반 협업 환경과 문서 자동화 기능을 더해 공무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올해 안에 일부 부처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내년 전 부처, 2027년 이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삼성SDS와 한글과컴퓨터가 참여해 삼성SDS의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 '한컴오피스 웹'과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등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한다. 행안부는 하반기 시범 사업을 통해 두 시스템을 보완·개선한 뒤 내년 상반기 전 부처 공무원 대상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행정 편의 도구를 넘어 국민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AI 민주정부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행안부 배일권 공공지능데이터국장은 "여러 기관이 챗봇 등의 AI 서비스들을 써볼 수 있도록 여러 기회를 준비 중이고 11월부터는 완성도 있게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은 기관별 맞춤형으로 구축돼야 하기에 3~4곳 정도 시범 부처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5:51한정호 기자

韓 안방 빨아들이는 中 로봇청소기...AS 협약 맺고 진출 가속화

중국 가전 브랜드 업체가 국내 시장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대형 업체인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에 이어 중국 중형 가전 업체인 모바(MOVA), 드리미까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 잇따라 신제품을 공개하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가전제품 유통판매 회사인 롯데하이마트와의 협업이 중국 업체들의 진출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모바·드리미 잇따라 신제품 공개 중국 가전 업체 드리미는 2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5 드리미 신제품 런칭쇼'를 개최했다. 이날 드리미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매트릭스10 울트라(Matrix10 Ultra)'와 '아쿠아10 울트라 롤러(Aqua10 Ultra Roller)'를 공개했다. 매트릭스10 울트라는 국내 최초 3종 걸레 자동 교체형 로봇청소기로 거실, 욕실, 주방 등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라 물걸레를 자동으로 전환하고, 3구역 전용 세정 용약 탱크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청소 성능을 구현했다. 또 앞바퀴에 접이식 다리와 스윙 암을 탑재해 최대 8cm 높이의 장애물도 넘을 수 있다. 집안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는 것이다. 아쿠아10 울트라 롤러는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12개의 노즐을 활용한 실시간 물걸레 세척 시스템과 오염 제거 효과를 극대화했다. 드리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제품 2종은 단순히 스펙을 높이거나 기능을 무분별하게 추가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정확한 목적에 부합하는 혁신과 진화를 집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중국 신생 브랜드 모바는 신제품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를 20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드리미의 신제품처럼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8cm의 장애물을 넘을 수 있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한다. 모바 측은 “모바는 글로벌 R&D로 축적한 기술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한국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협업으로 AS 문제 해결...”韓 시장 진출”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은 이미 선발 업체인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출 배경에는 롯데하이마트가 있다. 로보락, 에코백스, 드리미, 모바는 롯데하이마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업체들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수리 등 AS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것이다. 백민경 모바 한국 마케팅 매니저는 "유통은 이수그룹, 채널은 하이마트·네이버·11번가·G마켓 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화된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제품 전 라인업에 걸쳐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고 말했다. 강병현 드리미 팀장은 “한국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한국 사람들이 굉장히 똑똑하고 예민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세계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은 로보락(19.3%), 에코백스(13.6%), 드리미(11.3%), 샤오미(9.9%) 순이다.

2025.08.21 15:32전화평 기자

'소버린 AI' 함께 키운다…네이버클라우드-서울대, 산학 협력 시동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소버린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서울대와 소버린 AI 기술 발전·연구·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소버린 AI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AI 인력 간 기술 교류 ▲실증 프로젝트·파일럿 사업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학문적 기반과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현장의 실증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의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의 학문적·산업적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첨단 AI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정책·제도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인력 교류를 통해 차세대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 AI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서울대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 시대에 AI 전문인력 양성, 기술 교류, AI 기반 혁신 등 다양한 주제를 함께 풀어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권을 지키고 국가의 AI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AI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4:10한정호 기자

e스포츠 분할한 SOOP, 자체 제작 역량에 '베팅'

스트리밍 플랫폼 SOOP(구 아프리카TV)이 당초 한 조직에서 담당하던 게임 스트리밍과 e스포츠를 분리하는 방향으로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후발주자인 치지직의 위협에 돌파구 마련이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SOOP은 자사 경쟁력인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위영광 본부장을 콘텐츠 제작 전면에 내세웠다. 21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SOOP은 기존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를 게임과 e스포츠로 분할했다. 게임 부문은 게임스트리머사업본부로, e스포츠 부문은 콘텐츠제작본부와 더해져 e스포츠·콘텐츠제작본부로 탈바꿈했다.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를 이끌었던 신현석 본부장은 게임스트리머사업본부장을, e스포츠·콘텐츠제작본부장은 위영광 콘텐츠제작 본부장이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위 본부장은 e스포츠 리그와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모든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이번 조직 개편을 두고 SOOP은 “e스포츠는 리그오브레전드(LoL)나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와 같은 지식재삭권(IP)를 가지고 프로선수들이 게임을 진행하는 한편 게임 부문은 스트리머가 중요한 생태계”라며 “두 조직이 분리된 만큼 게임과 e스포츠를 더 꼼꼼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플레이디를 담당했던 이준용 대표가 최고상업책임자(CCO)를 겸직하는 등의 조직 개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치킨게임은 없다?…치지직도 12월 e스포츠 리그 자체 제작 SOOP는 네이버 치지직과 경쟁구도에서 출혈경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네이버의 자본을 등에 업은 치지직이 3년간 세계 최대 e스포츠 월드컵 'EWC'의 한국어 단독 중계권을 따내면서 e스포츠 영역에서 치지직의 성장을 무시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스트리밍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 자체가 스트리밍 플랫폼의 근간이라고 볼 수 있는 콘텐츠 중 하나고 EWC와 같은 초대형 콘텐츠를 치지직이 독점으로 가져가면서 (SOOP의 조직 개편은) 그 부분에 대한 시정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실제로 치지직이 EWC 중계권을 가져가면서 시청자 수에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방송 트래킹 솔루션 소프트콘 뷰어쉽에 따르면 지난달 치지직의 동시 최고 시청자 수는 53만5천987명으로 전월 대비 48.7% 증가했다. 반면 SOOP은 38만2천49명으로 1.7% 감소했다. 여기에 네이버 치지직은 올해 12월 자체 e스포츠 리그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는 시청 수요를 조사하고 있는 단계로 다각도의 검토를 통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타PD 위영광 전면으로…자체 스튜디오와 시너지 이같은 상황에서 SOOP은 위 본부장의 콘텐츠 제작 능력과 자사가 보유한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부시켜 해당 시장 내 지위를 더욱 공고하게 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위 본부장은 지난 5월 SOOP이 영입한 인재로 스타크래프트 리그와 LoL 리그를 만든 인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프릭업 스튜디오, 잠실 DN콜로세움, 상암 SOOP 콜로세움 등 e스포츠 경기장으로 운영되는 3개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치지직을 운영하는 네이버는 모션 스테이지 혹은 비전 스테이지와 같은 버추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장소를 갖고 있지만, e스포츠만을 위한 자체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지 않은 상태다. SOOP은 연간 80건 이상의 e스포츠 리그를 제작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발로란트 1군 리그 '2025 VCT 퍼시픽(Pacific)'과 국내 배틀그라운드 리그 'PWS',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의 제작과 운영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FC 온라인 기반의 'FSL', 자체 발로란트 리그 'SVL'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기획·제작·운영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넓혀 가고 있다. SOOP 관계자는 “조직을 분리해 조직별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게임 생태계는 더욱 활성화하고 e스포츠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0:00박서린 기자

1조4천억 GPU 확보사업 본격화…정부-클라우드 3사, 실무협의체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조4천600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NHN클라우드·카카오·네이버클라우드와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 실무협의체는 21일 양재 엘타워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AI)기반정책관, NIPA AI인프라본부장, NHN클라우드·카카오·네이버클라우드의 사업 총괄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자별 GPU 확보·구축·운용 계획 ▲애로사항 ▲국내 AI 생태계에 GPU 배분·지원을 위한 가칭 'GPU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계획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 밀도 있는 점검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수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1차 회의에서는 사업자별 GPU 확보·구축과 관련해 미국 관세 등의 영향은 크지 않은 상황으로 확인됐으며 향후에도 대내외 리스크 요인 등을 지속 점검·관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오는 10월까지 GPU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추진 ▲11월까지 국내 산학연 등을 대상으로 1차 GPU 지원 신청 접수 및 전문가 평가 진행 ▲12월부터 GPU 순차 지원 등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실무협의체는 대한민국 AI 생태계 성장과 이에 필요한 AI컴퓨팅 인프라 지원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실무협의체를 수시 가동해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함으로써 차질 없는 국내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0:00한정호 기자

하정우 AI수석 "이 대통령, 똑똑하고 부지런…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대통령실 하정우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이재명 대통령을 똑똑하고 부지런한, 이른바 '똑부형' 보스라고 평가했다. 20일 KTV 국민방송 유튜브 채널에는 '잼프의 참모들'이라는 제목으로 하 수석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13일 우상호 정무수석을 시작으로 이 대통령 참모들의 일상과 업무관을 소개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하 수석은 '수석 제안을 받았을 때 심경'을 묻는 질문에 "머리를 감싸 쥐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민간서 받던 연봉과 주식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했지만, 결국 아들 미래와 국가적 기회라는 더 큰 무게에 마음이 기울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성인이 됐을 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며 "민간에서 누릴 수 있는 보상보다 국가 AI 전략을 맡아 만들 수 있는 가치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실제 업무를 시작한 후 만족감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부산 타운홀 미팅에서 하 수석을 직접 언급하며 "부산 방문을 준비하던 중 하 수석이 '이런 것도 필요하다'며 먼저 자료를 가져왔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하 수석은 "대통령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효능감 있는 성과를 내라고 주문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의제를 찾아내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만난 보스 중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많은 걸 배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똑부형 보스 밑에 있는 사람이 정말 힘들다"며 "앓는 소리를 해도 예전처럼 월급을 올려주는 것도 아니지 않으냐"며 농담을 곁들였다. 하 수석은 AI 정책 비전도 밝혔다. 그는 "민간에 있을 때부터 국가 AI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3~5년의 시기가 한국 AI 경쟁력의 향방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인이 AI 하면 대한민국을 떠올릴 정도로,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활용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25.08.21 09:40김미정 기자

네이버 플레이스, AI 브리핑 효과 컸다…체류 시간·클릭률 ↑

네이버는 플레이스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평균 체류 시간과 클릭률 등 관련 주요 지표들을 분석한 결과 눈에 띄는 상승률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플레이스 AI 브리핑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식당과 카페 등 업체에 관한 최신 리뷰를 AI가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방대한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주요 특징 등 핵심 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지도앱을 통해 특정 업체를 검색하면 AI가 분류한 사진 정보와 실사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대표 메뉴의 특장점, 장소의 분위기와 특징, 유의사항·예약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 같은 플레이스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들은 도입 이전과 비교했을 때 플레이스 검색 영역에서의 사용자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추가 탐색 활동도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정보에 대한 사용자 관심도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사용자 평균 체류시간은 도입 이전과 비교해 10.4% 늘어났다. 또 사용자의 관심을 반영한 추가 탐색 활동을 의미하는 클릭률도 27.4% 증가했다. 특히 실제 업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더보기 탭 클릭률은 137% 늘었고, 메뉴 더보기는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AI 브리핑을 통해 잘 요약된 정보를 확인한 뒤 세부 정보를 추가 탐색하기 위해 상세 메뉴 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플레이스 AI 브리핑을 통한 탐색 활성화는 예약·주문 증가로 이어지며 실제 영업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가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를 대상으로 AI브리핑 노출 이전과 이후의 예약·주문 건수를 비교한 결과 약 8% 늘어났다. 네이버는 향후 음식점 주차 여건, 아기 의자 제공 여부 등 탐색 대상 장소 관련 부가 정보를 묻는 검색어에 대해서도 AI 브리핑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등 검색 경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점·카페뿐만 아니라 숙박, 미용, 명소 등 다양한 업종에 AI 브리핑을 적용해, 장소를 찾는 질의에 대한 커버리지를 연내 두 자릿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콘텐츠 총괄 리더는 “네이버 플레이스에 누적된 리뷰 데이터가 AI 브리핑의 품질과 정확도를 높이면서 이용자들의 정보 탐색과 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용자에게는 장소 탐색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여주고 사업주의 영업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21 09:25김민아 기자

유영상 SKT "연말까지 5천억 파라미터 LLM 공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연말까지 5천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춘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20일 링크드인을 통해 “SK텔레콤과 파트너사는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국내 5대 선도 컨소시엄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설명하며 데이터, LLM, AI 반도체,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풀스택 AI 역량을 강조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등 국내 대표 기술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서울대·KAIST를 비롯해 위스콘신 메디슨대 등 세계적 연구진도 합류해 원천기술 연구를 담당한다. 유 대표는 “사무, 제조, 자동차, 게임,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네이버 클라우드, 업스테이지, NC AI, LG AI 리서치 등 선정된 다른 팀들과 함께 우리나라 AI 분야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과감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0 18:08진성우 기자

中 신생 모바, 韓 가전시장 출사표..."소비자에 신뢰받는 브랜드될 것"

글로벌 가전 브랜드 모바(MOVA)가 신제품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모바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모바는 지난 2024년 설립된 AI 기반 스마트 리빙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에어프라이어, 전동칫솔,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 가전을 취급한다. 모바 측은 “한국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기준이 높은 소비자층이 많아 단순히 시장 확대를 넘어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주요한 무대로 여겨진다”며 “모바는 글로벌 R&D로 축적한 기술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한국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물걸레보다 넓고 높은 청소 효율 보이는 'Z60 울트라 롤러'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모바의 신제품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도 공개됐다. 롤러형 물걸레가 탑재된 'Z60 울트라 롤러'는 25.6cm의 물걸레로 보다 넣은 청소 범위와 높은 청소 효율을 자랑한다. 하이드로포스시스템으로 물걸레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오염된 물을 스크래퍼로 제거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업계 최초로 적용된 오토실드 기술은 카펫 구역 진입 시 물걸레를 자동으로 들어 올리고 차단판으로 덮어 젖은 걸레가 카펫을 오염시키는 것을 이중으로 방지한다. 신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인 2만8천Pa(파스칼) 흡입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머리카락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이물질까지 흡입한다. 또 스텝마스터 2.0 기술을 통해 8cm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 로봇청소기 사용시 페인포인트로 지적되던 문턱을 쉽게 넘어가며, 다양한 가정 구조에도 제약 없는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사각지대까지 빈틈없이 청소한다. 96mm의 낮은 공간까지 진입해 장식장 하부, 소파 밑, 침대 아래 등 사각지대를 관리한다. Z60 울트라 롤러는 이날부터 모바 공식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AS의 경우 하이마트를 통해 365일 방문 접수 및 수령이 가능하며, 자택 방문 수거 서비스도 지원한다. 가격은 179만원이다. 모바 관계자는 “모바는 단순히 기능 좋은 가전을 만드는 게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스마트 리빙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제품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하이마트 매장서 AS...”정보 보안, 최고 수준 지향” 모바는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하이마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구매 후 1년간 주중·주말 상관없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수입 가전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AS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방문 AS를 원할 경우 하이마트 온라인에서 수리 신청을 하면 된다. 또,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3년간 무상 품질 보증도 제공한다. 백민경 모바 한국 마케팅 매니저는 "유통은 이수그룹, 채널은 하이마트·네이버·11번가·G마켓 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화된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제품 전 라인업에 걸쳐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고 말했다. 중국 로봇청소기 보안 이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로봇청소기 선두 업체인 중국 로보락은 개인정보를 중국 등 국외로 반출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이상엽 모바 한국 사업개발 리더는 "(신제품은) TUV SUD(독일 시험인증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카메라 이중잠금장치를 갖췄다"며 "보안과 개인정보 측면에서 국내법을 준수하고 최고 수준을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0 14:44전화평 기자

투자 혹한기 뚫고 주목받는 스타트업 '여기'

벤처 투자 시장이 몇 년째 얼어붙은 상태지만, 대기업으로부터 잇따라 단독 러브콜을 받는 스타트업이 있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기술력이나, 신사업 판을 키울 역량을 입증한 스타트업일수록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베팅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 혹한기 지속...대기업들 '옥석 가리기' 나서 현재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몇 년간 자금 유입이 말라붙으면서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고 있다. 벤처투자 정보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이 투자 받은 금액은 2021년 18조348억원에서 2022년 15조7천376억원, 2023년 8조1천24억원, 지난해에는 6조6천639억원으로 3년만에 63% 줄었다. 시장이 경색되자 대기업들의 투자 움직임도 신중해졌다. 실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2024 한국의 CVC들'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대기업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투자 금액은 3천56억원으로 2023년(6천475억원) 대비 절반 넘게 감소했다. CVC는 기업에서 직접 자금을 출자해 운영하는 투자 조직을 뜻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대기업들이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전처럼 잠재력만 보고 투자를 감행하기보다 모기업 핵심 사업을 함께 꾸리는 전략적 파트너나 뚜렷한 실적을 낼 수 있는 곳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인 셈이다. VC업계 관계자는 “많은 기업에 투자하는 양적 확대보다 소수 알짜배기만 선별해 자금을 투입하는 질적 강화로 투자 기조가 전환되는 추세”라며 “현 시점에서 대기업 투자 유치를 성공한 스타트업은 탄탄한 내실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타카·BHSN·유쾌한프로젝트 투자 유치 상황이 이렇자 될성부른 떡잎으로 판단되는 스타트업에는 대기업에서 먼저 지갑을 열고 달려드는 모양새다. 최근 네이버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한 테크타카가 대표적이다. 기업형 벤처캐피털인 D2SF를 통해 2020년, 2021년에 이은 세 번째 투자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를 기점으로 네이버가 캐시카우인 커머스 부문 경쟁력 강화에 주력 중인 만큼 이번 투자도 물류 고도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테크타카는 자체 개발한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기반으로 상품부터 주문, 배송 등 이커머스 물류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특히 2022년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한 이후 100%에 육박하는 당일 출고율, 주 7일 배송 운영 등 N배송(네이버 배송) 핵심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테크타카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매출액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물론 올 상반기 출고량도 전년의 80% 수준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크타카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과 더불어 현지에서 물류센터 2곳을 운영하며 북미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반경을 넓히려는 네이버 D2SF 전략과도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리걸 AI 전문 기업 BHSN도 지난 7월 삼성생명과 협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삼성생명이 출자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삼성벤처투자가 투자한 방식이다. BHSN이 보유한 독자적인 법률 특화 데이터 처리 역량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생명은 범용 AI로 해결이 어려운 내부 문제 대응에 나선다. 내부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 가능한 AI 환경을 구축해 금융 현장에서 반복되는 사규 위반, 보고 누락, 규제 해석 오류 등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해 컴플라이언스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B2B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이피' 운영사 유쾌한프로젝트에 후속 투자했다. 2024년 첫 투자에 이어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연속으로 주도한 투자다. 유쾌한프로젝트는 AI 멀티모달 분석 기술 'FAV(Face & Voice)'를 기반으로 음성·눈동자 움직임 등 생체 신호를 파악해 기업 임직원의 심리 상태를 1분 내 통합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나무앤파트너스 관계자는 “설립 3년만에 더존비즈온, 행복날개수련원(SK그룹) 등 국내 총 128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확실한 성과를 낸 것이 투자를 이끌어낸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저점 찍은 벤처투자 시장..."올해 반등 기대" 올 하반기 들어 벤처투자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뭉칫돈 유입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 중이다.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금액은 약 8천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천205억원에서 두 달 연속 오름세다.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벤처투자 시장을 4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공약을 본격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며 “AI에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분야일수록 자금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0 11:11백봉삼 기자

테크타카, 일본 도쿄 법인 설립…"K뷰티·패션 역직구 물류 강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물류 거점 확장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테크타카는 틱톡샵, 큐텐, 쇼피파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600여 개 이커머스 채널과 연동해 항공·해상 운송,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은 K뷰티·패션·간편식 등 한국 제품 역직구 수요 증가와 함께, 일본 매출 비중이 25%까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일본 법인은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빠른 배송, 통관, 창고 대행, 규제 대응 등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 제품의 원활한 배송 처리와 안정적인 풀필먼트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일본 법인을 기점으로 현지 직영 창고 운영에도 나서고, 한국 판매자의 일본 틱톡샵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양방향 물류를 실현해 한국과 일본 간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테크타카는 일본에 이어 유럽·동남아 등 해외 핵심 지역에 물류 거점을 확대하고, 미국 중부·동부 지역에도 새로운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테크타카는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SPN)로 선정돼 안정적인 글로벌 물류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네이버 D2SF의 투자도 세 차례 유치했다. 또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합류 이후 당일 출고율 100%에 가까운 성과를 기록했다.

2025.08.20 10:55류승현 기자

두핸즈 '품고', 주7일 배송 서비스 제공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아임웹 기반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에 품고의 주7일 배송과 24시 주문마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브랜드들이 외부 플랫폼 의존도를 줄이고 직접 자사몰을 운영하는 D2C(Direct-to-Consumer)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아임웹은 이처럼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 속에서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누구나 자사몰을 쉽게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구축, 운영,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임웹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외부 솔루션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자사몰 운영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품고는 아임웹 기반 자사몰 운영 브랜드를 대상으로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도 출고가 가능한 '주7일 배송'과 자정까지 접수된 주문을 새벽에 출고하는 '24시 주문 마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운영 실무자는 물류 자동화 IT 솔루션 '품고 나우'를 활용해 주문 수집부터 상품 발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업무 부담과 수기 작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 수준의 빠른 배송을 경험할 수 있으며, 송장에 브랜드 로고를 인쇄하는 기능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품고는 NFA(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협력사로서 '24시 주문 마감'을 2021년부터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나아가 올해 한국과 일본에 선보인 '주7일 배송'도 차질 없이 제공하고 있다. 또 마녀공장의 '마법배송', 화해의 '화해배송' 등 다양한 브랜드 자사몰 배송 운영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큐텐재팬의 EFA(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로 합류해, 큐텐재팬의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도 지원하고 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품고는 자사몰 운영자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과 동일한 수준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배송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사몰에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0:12백봉삼 기자

ETRI, AI 안전성·신뢰성 분야 국제 표준 개발 착수

국내 연구진이 STA·네이버·업스테이지·셀렉트스타·KT·LG AI연구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AI 안전성 및 신뢰성 분야 국제 표준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I 시스템의 위험을 미리 찾아내는'AI 레드팀 테스팅'표준과 소비자가 AI의 신뢰 수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신뢰성 사실 라벨(TFL)'표준을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 제안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AI 레드팀 테스팅'은 AI 시스템이 얼마나 안전한지를 공격적으로 탐색하며 테스트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가 잘못된 정보를 내놓거나, 사용자 보호장치를 피해 악용되는 상황을 미리 찾아내는 것이다. ETRI는 이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IEC 42119-7' 에디터 역할을 맡아, 의료·금융·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국제 공통 시험 절차와 방법을 만들고 있다.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과 의료 전용 레드팀 평가 방법론도 함께 개발 중이다. 첨단 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의료제품에 대한 레드팀 시험 체계도 만들고 실증 테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STA·네이버·업스테이지·셀렉트스타·KT·LG AI연구원 등 주요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 AI 레드팀 국제표준화 협력도 진행 중이다. '신뢰성 사실 라벨(Trustworthiness Fact Labels, TFL)'은 AI 시스템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시각화해주는 것으로, 마치 식품의 영양성분표처럼 소비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ETRI는 현재 'ISO/IEC 42117' 시리즈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 표준은 기업이 스스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제3의 기관이 검증·인증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다. 향후에는 AI의 탄소배출량(탄소발자국) 같은 ESG 요소도 반영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이 표준은 인공지능 활용 조직에 대한 국제 인증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AI 경영시스템 표준(ISO/IEC 42001)'과도 연계, 개발된 제품 및 서비스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입증할 수 있는 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김 욱 PM은 "이 두 표준은 정부가 추진하는'소버린 AI(주권형 AI)','AI G3 도약'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며 “이번 국제표준 선도는 AI 규범을 선도하는 국가로 가는 분기점”이라고 평가했다. ETRI 이승윤 표준연구본부장도 “AI 레드팀 테스팅과 신뢰성 라벨은 미국, EU 등 각국 AI 규제정책에 포함된 핵심 기술 요소"라며 "대한민국이 소버린 AI뿐 아니라 소버린 AI 안전 기술을 이끄는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0 10:02박희범 기자

  Prev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기아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7년전 개발된 '완벽진공' 시스템…"외산장악 반도체 공정 효자될까"

넥슨 '바람의나라', 30년 장기 흥행 비결은?

쇠고기 넘어 GPU·클라우드까지…美, 韓 첨단 디지털 산업 '통상 전선' 확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