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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패티 조리로봇으로 月운영비 100만원 줄여요"

직원이 패티를 올려 주기만 하면 이후 조리 과정은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1인 직원 업무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매장 신입 직원의 월급과 비교하면 로봇 도입으로 매월 100만원 가까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작은 햄버거집.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식사를 하러 온 인근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몇 안 되는 좌석은 어느새 가득 찼고 주방은 분주히 움직인다. 그런데 햄버거 패티를 굽는 이는 보이지 않는다. 올해 문을 연 바스버거 서소문시청역점은 로봇이 패티를 굽는 매장이다. 기자는 약 6개월 동안 로봇과 함께 매장을 운영한 차용훈 점주를 만나 실질적인 사용 후기를 들어봤다. "노동 강도 줄이고 품질은 일정하게" 이 곳은 매장 오픈 때부터 햄버거 패티를 자동으로 구워주는 조리로봇을 주방에 투입했다. 도입된 로봇은 에니아이가 만든 '알파 그릴'이다. 패티를 로봇 그릴 위에 올린 후 버튼만 누르면 압착하거나 뒤집는 등 모든 조리 과정을 로봇이 스스로 처리한다. 차 점주는 로봇 도입 효과로 먼저 직원 교육 방식이 간편해진 점을 꼽았다. 그는 "하루 정도 트레이닝으로 직원이 바로 로봇 운용을 익힐 수 있어 교육 시간이 짧아졌다"며 "누구나 일정한 품질로 패티를 조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패티를 빠르게 구울 수 있어서 점심 피크시간에도 주문이 밀리지 않게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라며 "직원들도 일이 덜 힘들어 로봇으로 조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알파 그릴은 사전에 입력된 온도와 두께에 맞춰 패티를 조리할 수 있어 레시피에 맞는 맛을 균일하게 구현한다. 비전 센서로 패티 모양과 굽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8개 패티를 양면으로 동시에 조리하며, 시간당 최대 200개 패티를 굽는다. 패티가 전부 구워지는 시간은 약 100초가 걸렸다. 해동된 패티를 올려두면 로봇이 먼저 90초 동안 골고루 익히고, 작업자가 치즈를 올리면 이를 녹이는 데 10초 정도 시간이 더 필요했다. 조리를 마치면 그릴을 스스로 스크랩핑해 다음 조리할 환경도 준비한다. 차 점주는 인력 관리 문제가 간편해지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200도가 넘는 뜨거운 그릴 앞에서 패티를 굽는 일은 누가 해도 힘든 일"이라며 "자동화 없이는 직원들의 장기근속을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외식업계 인력난…주방 자동화 수요 증가세" 아쉬운 점도 있었다. 패티와 치즈를 손수 올려야 하는 점은 자동화되지 못한 탓이다. 차 점주는 "지금도 조리원이 패티를 구우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지만, 자동화 범위가 더 넓어진다면 효율성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리 후 자동 청소 강도도 더욱 세밀하게 조절될 필요가 있다"며 "사용 중 피드백에 따라 기능이 계속 개선되고 있어 추후 보다 정교한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용성 개선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버튼 위치의 변화다. 에니아이는 실제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로봇 조작 버튼을 손이 닿기 가장 쉬운 눈높이 쪽으로 옮겨 설계했다. 차 점주는 개점 때부터 자동화를 염두에 두고 주방 구조를 꾸렸다. 그는 패티뿐만 아니라 튀김이나 소스 디스펜서, 토핑, 버거 조립 등 과정까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자동화 설비가 다양해지고 있어서 향후 주방 1인 운영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며 "사장은 주방 조리나 인력 관리가 아닌 마케팅과 손님 응대 서비스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이를 통해 매출 확대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리로봇을 공급한 에니아이 측은 "최근 외식업계 인력난으로 인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조리로봇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체력 소모가 큰 주방 작업을 자동화하려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12.06 10:41신영빈

우체국 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만수단지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해 주소와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 뒤 휴대전화의 개인정보 등을 빼 내가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신용카드 배달 관련 사기 사례도 있다. 이 역시 집배원을 사칭해 배송지 문의를 해오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다. 이후 휴대전화의 모든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체국 집배원은 우편법 제31조에 따라 우편물 표면에 기재된 곳에 배달하므로 배송지가 어디인지 우편물을 통해 사전에 파악한다. 이 때문에 수취인에게 배송지 문의를 하지 않는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사칭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섯 가지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받아야 할 우편물이 있는지 살펴보기 ▲등기우편물 배달 예고 문자 및 SNS 확인 ▲우편물에 기재된 주소와 등기번호가 무엇인지 되묻기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집배원 연락처, 등기번호 조회 ▲사기 의심시 경찰에 신고하기 등이다.

2024.12.06 09:09박수형

공정금융아시아 "亞 은행들, 소비자 역량 강화에 주도적 역할"

프놈펜, 캄보디아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공정금융아시아(Fair Finance Asia•FAA)가 아시아 은행들이 지속 가능한 성과에 소비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지를 평가한 새로운 스코어카드를 발표했다. Fair Finance Asia (2024, December). Empowering Consumers as Drivers of Sustainability in Asia's Financial Sector. 12월 4일 세계 은행의 날(International Day of Banks)에 발표된 이 새 스코어카드 '아시아 금융 부문에서 지속 가능성의 주체로 소비자 역량 강화(Empowering Consumers as Drivers of Sustainability in Asia's Financial Sector)'[https://fairfinanceasia.org/blog/2024/12/04/fair-finance-asia-launches-scorecard-benchmarking-15-asian-banks-policies-on-consumer-empowerment/ ]는 ▲금융 포용 ▲소비자 보호 ▲금융 이해력과 교육 ▲참여와 책임 메커니즘이란 네 가지 주요 영역에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15개 은행의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은행들은 평균적으로 금융 포용성(5.2점)과 소비자 보호(5.5점)에서 높은 점수(10점 만점 기준)를 받은 반면, 참여와 책임 메커니즘(1.3점)에서는 낮은 점수에 그쳤다. 네 가지 주요 영역에서 평가 대상 은행의 평균 점수는 3.5점이었다. FFA는 국가 기관인 공정금융캄보디아(Fair Finance Cambodia), 레스폰시뱅크 인도네시아(ResponsiBank Indonesia), 공정금융파키스탄(Fair Finance Pakistan), 공정금융필리핀(Fair Finance Philippines), 공정금융태국(Fair Finance Thailand) 및 연구 파트너인 프로펀도(Profundo)와 함께 은행들이 포용성 목표와 금융 이해력 및 소비자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의 균형을 맞춰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전략과 금융 관행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고, 약속 이행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르나데트 빅토리오 FFA 프로그램 책임자는 "금융 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아시아 소비자들의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은행은 교육과 참여를 유도해 소비자가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현명한 금융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성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트 사카라 폰 공정금융캄보디아 코디네이터는 "지속 가능성을 의미 있게 추진하려면 은행은 투명성과 교육을 통해 사회적 및 환경적 목표를 달성하는 적극적인 파트너로서 소비자들에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르니 람들라닝그룸 프라카사(PRAKARSA) 프로그램 매니저는 "진정한 변화를 주도하려면 은행은 환경과 사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다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우선적으로 소비자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심 자프리 공정금융파키스탄 국가 프로그램 책임자는 "파키스탄 은행들은 목적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그들이 만든 금융 상품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식이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 상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은행은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안적 법률 서비스를 통한 대화와 권한 부여를 위한 이니셔티브(Fair Finance Philippines, Initiatives for Dialogue and Empowerment through Alternative Legal Services•IDEALS)의 공정금융필리핀 프로그램 매니저 제날린 G. 아퀴노-아카야에라 박사는 "평가 대상 필리핀 은행들은 금융 포용성과 금융 이해력 및 책임 메커니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필리핀 은행들은 특히 자금 조달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여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리니 아차바눈타쿨태국 공정금융태국 연구 수석은 "은행이 평가 대상 국가 중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나 과도한 부채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에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은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스코어카드는 http://bit.ly/3Vp0em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 카일 크루즈 지식•커뮤니케이션 매니저 페어 파이낸스 아시아 kylejuliene.cruz@oxfam.org 편집자 참고사항: FFA 소개 공정금융아시아(FFA)는 금융 기관이 지역 사회의 사회적•환경적 안녕을 존중하며 자금 운용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 지역 시민사회단체들(CSOs)로 구성된 지역 단체다. FF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fairfinanceas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5 19:10글로벌뉴스

'여행 위험국'된 韓, 외국인 관광객 축소 우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갑작스레 계엄령을 선포하며 미국, 영국 등 국가가 한국 여행을 피할 것을 권하고 있다. 여행 업계에서는 인바운드 여행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감돌지만, 아웃바운드 여행객 규모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계엄령 선포 후 영국 외무부는 한국 여행에 대한 경보를 발령하고 "현지 당국 조언을 따르고 정치 시위를 피하라"며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주한 영국대사관도 SNS를 통해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영국 외무부 공지를 주시해달라"고 밝혔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도 한국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한국 방문을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우크라이나 주한대사관은 SNS에 한국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침착하게 대응하라고 권했다. 계엄령이 해제됐지만, 미국 국무부는 여전히 한국 상황을 주시 중이다. 미 국무부는 "잠재적 혼란을 예상해야 한다"며 "평화 시위도 대립으로 변하고 폭력 사태로 확대될 수 있다. 시위 진행 지역은 피하라"고 밝혔다. 여러 국가가 한국을 '여행 위험 국가'로 안내하자, 국내 여행 업계에서는 방한 관광객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여행 업계 관계자는 "인바운드 여행객 규모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나 한국은 지정학적 위험 때문에 다양한 컨텐츠에도 불구하고 여행지 매력이 디스카운트 되는 경향이 컸는데, 군인이 국회에 직접 등장한 이번 정치적 이벤트로 여행객의 심리적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여행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예정대로 일정 진행 가능하냐는 문의가 꽤 들어오고 있다"며 "대응 방안에 대해서 현재 논의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아웃바운드 여행객 규모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한 여행 업계 관계자는 "3일 새벽 통금 명령 가짜뉴스와 관련해 예정대로 출국이 가능하냐는 문의가 한 건 있기는 했다"면서도 "그 외 문의나 여행 취소 건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여행 업계 관계자는 "4일 오전에 출국이 가능하냐는 문의가 한두 건 정도 있었지만, 취소는 한 건도 없었다"며 "공항·항공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한 아웃바운드 여행객 증감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2.04 11:36조수민

삼성·SK·LG 등 주요 기업, 비상계엄 해제에도 "경제동향 예의주시"

윤석열 대통령의 한밤중 비상계엄 선포가 일단락됐지만 삼성, SK, LG, 현대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환율 변동 등 이번 사태로 인한 긴급 경제동향 점검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약 6시간여 동안 긴박하게 진행된 비상계엄 선포의 여파로 외환시장에서는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2시 20분 기준 1446.5원까지 치솟았다가, 오전 10시 15분 기준 1416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1월 트럼프 2기 미국 정부를 앞두고 국제 정세에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이번 비상 계엄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기업들의 경제적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늘 아침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일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주요 경영진 회의를 열었다. 비상계엄령 사태가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도 계열사별로 이날 오전 임원 회의를 진행했다. 삼성 관계자는 "회사의 일상적인 임원 회의 일정에 따라 진행된 회의였지만, 전날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리스크와 향후 대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LG도 계열사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해외 고객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또 LG는 사옥이 여의도에 위치한 만큼 트윈타워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한다고 전날 저녁에 공지했다. HD현대는 오늘 오전 7시반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경제상황을 집중 점검하며 각사별 대응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HD현대 권오갑 회장은 "국내외 상황이 긴박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사 사장들은 비상경영상황에 준하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특히 환율 등 재무리스크를 집중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조선 등 생산현장에서는 원칙과 규정 준수에 더욱 유념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HS효성도 이날 오전 중 사장단과 관련 임원들을 불러 긴급 경제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현대차도 오전 정기 임원 회의에서 이번 안건을 추가로 논의한다고 전했다. 비상계엄 여파로 경제단체들도 계획했던 행사를 모두 취소됐다. 대한상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재로 오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상법 개정안 토론회가 취소됐다. 대한상의와 한국경제인협회는 계엄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전했다. 재계 관계자는 "주요 기업들은 국내외 정치적 불안정성이 기업 환경에 미칠 장기적 영향을 우려하면서 환율 급등, 투자 환경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경영 전략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4 11:15이나리

"Arcfra Partner Day 2024 서울" 행사 성공적으로 개최

서울, 한국 2024년 12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클라우드 인프라 및 풀스택 솔루션 분야의 혁신 기업인 Arcfra(이하 "아크프라", Arcfra Pte. Ltd., arcfra.com)가 지난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한국 파트너를 위한 첫 행사를 갖고, 한국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회의 현장 아크프라는 지난 9월 기존 글로벌 풀스택 솔루션 혁신기업인 SmartX의 글로벌 사업부문과 제품을 인수하여 출범하였습니다. 본사는 싱가폴에 소재하고 있으며, Vertex Holdings, Samsung Ventures 등의 투자로 설립되었습니다. 아크프라는 한국을 비롯 일본, 싱가폴, 유럽과 미국에서 시장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R&D투자와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우위의 혁신기업으로 포지셔닝 하고 있습니다. 아크프라의 웬하오슈(Wenhao Xu) CEO는 이번 행사 키노트를 통해 가상화 기술 및 시장의 혼란과 이를 극복하고 마켓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아크프라의 기술 및 미래상을 파트너들에게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아크프라는 여러 세션을 통해 아크프라 제품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고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소개하였습니다. 아크프라코리아의 곽진욱 지사장은 "굿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넘친 파트너 분들의 호응은, 현재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상화 분야의 혼란을 잘 보여주는 의미"라며 "아크프라는 한국 고객의 고민인 영구 라이선스 (Perpetual license)와 구독 라이선스(Subscription)를 모두 지원하며, 안정적인 기술 지원 시스템과 수준높은 기술력의 파트너 들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시장 리더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관련 문의가 있으신 분은 다음 연락처로 연락 바랍니다. 아크프라코리아: jkwak@arcfra.com

2024.12.03 18:10글로벌뉴스

텔톡, 활용도 낮은 팩스번호 활용 문자서비스 제공

모노커뮤니케이션즈가 활용도 낮은 팩스를 이용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 '텔톡(TelTok)'에서 팩스번호를 활용해 문서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 방식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텔톡은 팩스번호를 문자 메시지 서비스로 확장해 기업의 소통 채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새로운 번호를 개설할 필요 없이 기존 팩스를 고객과의 문자 소통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텔톡은 유선번호로 문자 발송과 수신뿐만 아니라 실시간 응대까지 가능하게 하며, 고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익숙한 문자 메시지 방식으로 문의나 요청을 보낼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문서 전송도 간편해진다. 고객은 복잡한 팩스 전송 과정 없이 문서를 사진으로 찍거나 이미지 파일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기업은 기존 팩스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팩스번호를 문자 메시지 서비스로 확장함으로써 기업은 고객과의 신뢰를 유지하면서도 소통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은 기업을 대표하는 전화번호와 팩스번호에 문자 서비스의 편리함을 더한 서비스로,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3 17:23남혁우

AWS, 아마존 커넥트 업그레이드…생성형 AI로 맞춤형 서비스 강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자사 솔루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AWS는 오는 6일까지 열리는 'AWS 리인벤트'에서 AWS의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 '아마존 커넥트'에 새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아마존 커넥트는 선제적 지원을 위한 자동화된 세분화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 또는 유사한 특성을 가진 그룹을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전반에 걸쳐 개인화되고 시의적절한 상호작용을 돕는다. 예를 들어 항공사는 아마존 커넥트로 상당한 지연을 경험하고 있는 단골 승객을 식별한 후 그들의 충성도 상태와 과거 여행 패턴 기반으로 우선 예약 변경 옵션, 라운지 이용, 개인화된 보상을 자동으로 제공할 수 있다. 아마존 커넥트는 다양한 접점에서 얻은 고객 여정 인사이트를 통합함으로써 의미 있는 고객 세그먼트를 정의하고 관련성 있는 아웃바운드 캠페인을 전달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이후 캠페인 관리자는 이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간단한 대화형 명령을 사용해 세그먼트를 정의할 수 있다. 이런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은 실시간 관심사와 이벤트에 대응하는 정확한 타이밍의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아마존 Q 인 커넥트'는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강력한 제어 기능을 갖춘 새로운 맞춤형 AI 가드레일을 제공한다. 기업이 특정 정책을 준수하고 고객 상호작용을 보호하면서 컨택센터에 생성형 AI를 확신을 가지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서비스는 상담원에게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개인화된 응답, 선제적 조치, 맥락적 이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기업은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고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AI 기반 셀프 서비스 경험을 채팅과 음성 채널 전반에 걸쳐 신속하게 생성, 테스트,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은 자신의 항공편에 대해 어떤 예약 변경 옵션이 가능한지 문의할 때 아마존 커넥트는 답변을 작성하기 전에 고객의 특정 정보에 액세스해 분석한다. 여기에 고객의 항공사 상태, 현재 항공권 등급 검토, 항공사 정책에 따른 자격 요건 확인 등이 포함된다. 이후 이 데이터로 고객의 상태, 선호도, 자격에 맞는 예약 변경 옵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응답을 제공한다. 적절하고 정책 지침을 준수하는 경우 새로운 항공권 예약을 진행할 수도 있다. 아마존 커넥트는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대화를 전달하고 상호작용에 대한 포괄적인 요약을 제공할 수 있다. 수집된 모든 관련 고객 데이터와 맥락을 공유하고, 고객 서비스 상담원에게 매끄럽게 전달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이 정보를 반복할 필요 없이 대화를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아마존 Q 인 커넥트는 맞춤형 AI 가드레일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장치는 기업이 광범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없이도 AI 생성 응답을 강력하게 제어할 수 있게 돕는다. 기업은 셀프 서비스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주제를 차단하고, 책임 있는 AI 정책에 따라 유해하고 부적절한 콘텐츠를 필터링해 민감한 정보를 삭제한다. 이를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맥락적 근거 확인을 통해 모델 응답을 검증할 수 있다. 아마존 측은 "해당 기능들을 아마존 Q 인 커넥트에 통합함으로써 맞춤형 생성형 AI 가상 상담원 구축과 관련된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기업이 고유한 요구사항에 따른 AI를 컨택센터에서 확신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3 14:28김미정

IT·마케팅·경영 전략을 한번에…글로벌 B2B 컨퍼런스 열린다

최신 IT 기술을 비즈니스 전면에 접목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B2B 컨퍼런스가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달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4, 이하 CIS 2024)을 개최한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최신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비즈니스 성공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특화를 뛰어넘는, 넓은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융합이 중요하다. CIS 2024는 이런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IT, 재무, 경영, 마케팅 등 특정돼 있는 업무 경계를 뛰어넘어 디지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의 시너지를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B2B 컨퍼런스다. 행사는 크게 키노트 강연과 세션 강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키노트 강연에서는 어도비 차정원 팀장이 '생성형 AI와 마케팅 - 마케팅팀의 콘텐츠 제작과 협업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와 올인원 콘텐츠 제작 앱을 활용해 효율적인 시각적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어 비즈플레이의 심우진 이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전략! IT기술을 활용한 운영비용 최적화 가이드'를 주제로 엔터프라이즈 사례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클로징 키노트로는 ADA코리아의 고영혁 대표는 'AI 시대의 액셔너블 인사이트 도출과 비즈니스 혁신 컨버전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AI 시대의 인사이트 도출방법과 비즈니스 혁신 및 성공을 위한 컨버전스 접근법에 대해 소개한다. 점심 식사 이후 이어지는 세션 강연은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트랙A는 비즈니스를 위한 IT 혁신을 다룬다. A트랙 첫 세션은 메가존클라우드 정민정 GTM Specialist가 '고객 데이터가 돈이 되는 순간: HubSpot 기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문을 연다. 비즈니스의 핵심 접점에 고객 데이터를 연결해 최적의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CRM 기반 비즈니스 디지털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커브의 황희연 대표는 'DevOps와 애자일의 통합: 비즈니스 속도 혁신'을 주제로, 애자일 관리와 DevOps의 통합을 통해 비즈니스 속도와 민첩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최적화와 지속적 협업 방안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A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LG CNS SINGLEX 이정한 팀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LG의 DX 전략 : LG는 어떻게 제조 현장의 R&D-구매-제조-품질 DX를 추진하였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LG그룹 비즈니스·DX혁신 전문가가 제조 현장의 R&D-구매-제조-품질 DX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IT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트랙B는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다룬다. B트랙 첫 세션은 애피어 코리아 최현식 Sr. Client Manager와 아모레퍼시픽 남다빈 CRM Marketer가 함께 발표한다. '글로벌 옴니채널 개인화 마케팅: 애피어와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의 OMO 전략'을 소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조현정 고객성공매니저와 브레이즈 코리아 배민지 고객관리 총괄은 'AI와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의 융합: 브랜드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함께 발표한다. AI 기반의 데이터 솔루션 기능들이 찾아낼 고객과의 최선의 마케팅 접점은 어디일지, AI를 통한 자동화 전략이 고객에게 어떠한 맞춤 경험을 제공하게 되는지, 그리고 결과적으로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가 얻는 것은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B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카테노이드의 방영준 이사가 '숏폼 전성시대, 비디오 SaaS를 활용한 온사이트 마케팅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커머스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영상 콘텐츠를 손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트랙C는 통합 비즈니스 전략을 다룬다. C트랙의 첫번째 세션은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문종혁 플랫폼 영업대표와 케이유소프트웨어융합연구센터의 김현조 대표가 함께 발표한다. 'Salesforce Agentforce를 통한 AI-Powered Digital Workspace 사례'를 소개한다. 그 다음 플로우의 이학준 대표는 '[2025 업무 혁신] AI 협업툴로 대비하는 미래의 일하는 방식 대변혁!'을 주제로 차세대 AI 협업툴의 차별화된 강점과 비즈니스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C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김시연 매니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의 기준과 함께 이를 통해 어떻게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알아본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IT와 마케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확인하고, 업계 리더들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사전등록 및 등록문의는 [☞CIS 2024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4.12.03 08:43백봉삼

엑셈, AI분석 솔루션 '우드페커' 출시···"데이터 분석가 업무 효율 극대화"

IT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AI 분석 솔루션 '우드페커(Woodpecker)'를 출시했다. '우드페커'는 개인과 조직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가'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솔루션이다. '우드페커' 사용자는 AI 분석 환경을 손쉽게 구축하고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 시각화까지 구현할 수 있다. '우드페커'는 특히 빅데이터 수집, 적재, 운영 및 모니터링에 특화한 이 회사 '이빅스(EBIGs)'와 '우드페커'를 함께 사용하면 빅데이터 수집, 적재, 분석, 시각화에 이르는 빅데이터 분석 업무의 전 과정을 엑셈의 빅데이터 솔루션 라인업만으로 모두 수행할 수 있다. 2일 엑셈에 따르면, 글로벌 경쟁사 대비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이빅스'와 마찬가지로 '우드페커'도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고객에게 제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우드페커'는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가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사와 대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 전부터 여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문의가 이어져 영업을 진행해 왔다고 엑셈은 밝혔다. 또 엑셈은 우드페커가 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판단, 대학교와도 우드페커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이외에 데이터와 AI 활용에 대한 관심이 큰 지자체에도 우드페커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엑셈은 "우드페커는 주요 경쟁사 제품이 보유한 AI 분석 솔루션의 기본 기능을 완벽히 갖춘 것은 물론 기능적 차별화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 대비 특장점으로 첫째, 인터랙티브 시각화 및 강화된 보고 기능 둘째, 데이터 탐색 및 분석 결과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동적 대시보드 생성 및 시각화 기능 제공 셋째,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와 맞춤형 보고서 생성 뿐 아니라 원활한 팀 협업 지원 넷째, 데이터 보안 및 접근 제어 강화 다섯째, 데이터 접근에 대한 정교한 감시 및 통제 시스템을 제공해 보안 강화, 여섯째, 사용자 맞춤형 환경 격리 및 정책 기반 접근 제어를 통해 데이터 보호를 극대화하며, 민감 정보에 대한 비인가 접근 방지 등을 꼽았다. 또 실시간으로 배포한 모델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것도 경쟁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우드페커만의 장점이며, 배포한 AI 모델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 지연 시간과 처리량, 요청 성공률 등 주요 성능 지표를 대시보드에 시각화해준다. 데이터 드리프트와 모델 성능 저하를 사전에 감지하고 자동 알림 기능을 제공해 운영 신뢰성도 제공한다. 엑셈은 "무엇보다 우드페커는 최근 AI 개발의 가장 핵심적 트렌드인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하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학습 및 배포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성능 분산 학습, 데이터 보안, 확장 가능한 배포 인프라를 통해 맞춤형 LLM 구축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면서 "이 외에도 노드별 리소스 모니터링은 AI 분석 인프라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수고를 경감시켜준다. 특히 우드페커의 자체 시각화 기능은 별도의 시각화 툴 없이도 데이터를 다양한 차트로 시각화해 패턴 분석, 이상치 파악 등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박용우 엑셈 빅데이터기술본부장은 “우드페커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AI 분석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이 많아 개발에 착수한 제품으로 타깃 고객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영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빅스'와 '우드페커'를 함께 활용하면 사용자 효용성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2024.12.03 08:41방은주

고영혁 ADA코리아 대표, AI 시대 기업 성공 노하우 전수한다

ADA코리아가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ADA코리아는 오는 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되는 'CIS 2024'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아시아-태평양(APAC) 12개 국가에서 데이터와 AI 기술로 글로벌 유수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다. 고영혁 ADA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AI 시대의 액셔너블 인사이트 도출과 비즈니스 혁신 컨버전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고 대표는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고, AI 시대에서는 이 인사이트를 어떻게 도출해서 활용해야 실질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 클로징 키노트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AI, CX(고객경험), DX(디지털혁신), 데이터, 클라우드, 개인화, 마케팅, 보안 등의 굵직한 화두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다뤄졌지만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고 대표는 이 모두가 상호 융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과 성공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컨버전스 관점의 고려와 액션 아이템 도출이 필수라는 점을 이번에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CIS(Convergence Insight Summit) 행사 역시 이 본질을 관통하는 다양한 오프닝 키노트와 트랙별 세션으로 구성이 된다. CIS 2024 사전 등록과 등록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ADA코리아는 기업이 비즈니스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 이커머스뿐 아니라 개인화된 고객 관리의 전체 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컨설팅과 솔루션 구축, 서비스 운영의 E2E(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AI 시대에 발맞춰 각 영역별 AI 코파일럿(CoPilot)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의 혁신과 성공을 돕고 있다. ADA코리아는 "LG, 롯데,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기업 및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유수의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데이터 분석과 AI를 활용한 CX, DX 컨설팅 및 구축 운영 서비스, CDP(고객데이터플랫폼) 서비스 및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 기반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2 15:42장유미

빅웨이브로보틱스, 소프트웨어대전서 RaaS 성과 발표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ICT 박람회 '2024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함께 구성된 '스마트 병원 RaaS 사업추진단'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운영한 로봇구독서비스(RaaS) 사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모델을 개발해 지난 10월 한림대성심병원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배송·청소·안내·물류로봇 등 70여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 중이다. 로봇 이용요금은 이동거리, 처리 명령 건수 등 사용량을 기반으로 책정된다. 도입 로봇 효율성이 떨어지면 추가 비용없이 로봇 기종을 바꾸거나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솔링크를 통한 원격 지원이나 전문인력 파견 등 사후 관리도 제공된다. 빅웨이브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강남 성심병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10개 이상의 국내외 의료기관으로 RaaS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사용량 기반 로봇 과금제도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많은 병원에서 도입을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2 09:29신영빈

제7회 CIIE 성공적인 마무리: 수치로 보는 주요 하이라이트

상하이 2024년 11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가 11월 10일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많은 무형의 성과와 교류가 이뤄진 한편, 올해 데이터는 박람회가 어떻게 글로벌 참여와 비즈니스 기회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거뒀는지 보여준다. 잠정 거래액은 800억 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세계 각국의 활발한 참여 제7회 CIIE는 글로벌 협업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5개 대륙에서 77개 국가 및 국제기구를 초청하여 종합국가전시회(Comprehensive Country Exhibition)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독특한 문화, 국가 정체성 및 현대 기술을 부스 디자인에 통합했으며, 부스에서는 200개 이상의 매력적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 기업 및 비즈니스 전시회(Enterprise & Business Exhibition)에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속한 104개국 1585개 기업,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속한 13개국 1106개 기업, 최빈개발국 35개국 132개 기업 등 총 129개국에서 3496개 기업이 참가했다. 다양한 최첨단 혁신과 데뷔 무대 혁신적인 성과와 다양한 데뷔 무대는 매번 박람회의 주요 하이라이트였다. 제7회 CIIE에서는 혁신인큐베이션 특별 섹션(Innovation Incubation Special Section )을 통해 34개 국가 및 지역에서 360개의 혁신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중소기업(SME)과 스타트업의 발전을 지원했다. 또한 다국적 기업은 100개 이상의 글로벌 출시, 40개 이상의 아시아 프리미어, 200개 이상의 중국 데뷔를 포함하여 450개의 새로운 제품, 서비스 및 기술을 소개하며 소비자 수요의 새로운 동인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했다. HQF의 국제적 관점과 협력적 대화 국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훙차오 국제경제포럼(Hongqiao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HQF)은 매회 CIIE에서 관심의 초점이 된다. 최신 트렌드에 초점을 맞춤 제7차 HQF에는 8600명 이상이 등록했으며 정치, 비즈니스, 학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 및 지도자 300명 이상이 모였다. 또한 제7차 HQF에서는 세계 개방 지수(World Openness Index)와 함께 '2024년 세계 개방 보고서(World Openness Report 2024)'[ https://www.ciie.org/resource/static/zbh/default/assets-2024/download/pdf/forum/World_Openness_Report_202401_en.pdf ]를 발표하여 국제 협력 증진 및 개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글로벌 협력을 발전시키는 무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 제8회 CIIE 준비도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박람회는 글로벌 무역 및 경제 협력의 기회를 계속 확대하고 해외 국가 및 기업을 따뜻하게 맞이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CIIE 공식 웹사이트 참조: https://www.ciie.org/zbh/en/?from=prnewswire 문의: Ms. Cui Tel.: 0086-21-968888 Email: exhibition@ciie.org

2024.11.29 16:10글로벌뉴스

다혼, CCBI 2024에서 'D-VELO' 기술 선보여

-- 그린 모빌리티를 테마로 한 새로운 트렌드 선도 광저우, 중국 2024년 11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저탄소 교통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11월 22일 광저우 화두에서 개최된 2024 중국 자전거 산업 콘퍼런스(2024 Conference on China Bicycle Industry, CCBI)에서 친환경 모빌리티가 주목을 받았다. '그린 모빌리티, 스마트 교통(Green Mobility, Smart Transportation)'을 주제로 한 2024 CCBI는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글로벌 과제에 맞서 산업 업그레이드 추진을 목표로 한다. DAHON unveils its first-ever 700C aluminum frame fork road bike, Vélodon, incorporating the revolutionary “D-VELO” Speed Technology with a brand new design. 접이식 바이크의 선두 주자이자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지지하는 다혼(DAHON)은 'D-VELO' 기술과 'Sharing 360' 특허 부품을 선보이며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혁신과 전반적인 산업 발전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혼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혼(David Hon) 박사는 자전거 프레임에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자전거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는 다혼의 최신 독점 기술인 "D-VELO"를 발표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혼 박사는 획기적인 'D-VELO' 기술의 기원과 원리, 적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D-VELO는 자전거 프레임의 강성과 라이딩 속도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간단한 이론적 전제를 기반으로 자전거 프레임의 강성을 최적화하여 부드러운 테일을 가진 자전거에서 흔히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방지한다. D-VELO의 특징은 라이더가 동일한 페달링 파워로 더 빠른 속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여 동일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더 적은 힘을 소비한다. D-VELO의 핵심 구성요소에는 카본 이글 프레임(Eagle Frame), DELTECH 및 듀얼 커브드 콘(Dual-Curved Cones )이 포함되어 프레임의 강성, 내구성, 주행 속도 및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카본 이글 프레임은 표준 카본 프레임보다 15%, DELTECH는 4%-23%, 듀얼 커브드 콘은 원형 튜브에 비해 14% 강성이 향상됐다. 혼 박사는 또한 타이베이 사이클(Taipei Cycle)과 차이나 사이클(China Cycle)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 'D-VELO'가 적용된 다혼 최초의 로드바이크인 Vélodon 700C 탄소섬유 로드바이크와 PC24 슈퍼 카본 접이식 바이크를 출시하여 D-VELO의 뛰어난 속도 향상 기능을 강조하고 다혼의 최첨단 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과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Vélodon 700C 탄소섬유 로드바이크는 다혼의 독점 카본 이글프레임에 소링 탑튜브(Soaring Toptube), 이글 트라이앵글(Eagle Triangle) 및 슬립스트림 이글 튜브(Slipstream Eagle Tube)와 같은 특허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러한 혁신은 강성, 강도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무게를 줄여 로드바이크 디자인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한편, PC24 슈퍼 카본 접이식 바이크는 DELTECH 및 슈퍼 다운 튜브(Super Down Tube) 등 1세대 'D-VELO' 기술과 고강도 탄소 섬유를 결합하여 세련되고 미래 지향적인 외관을 자랑하며 참석자들을 사로잡았다. 현대 접이식 바이크의 아버지로 알려진 혼 박사는 40년 이상 DAHON 브랜드를 이끌며 친환경 모빌리티 옹호자들이 꼽은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및 환경 지속 가능성에 전념하는 다혼은 이러한 정신에서 탄생한 혁신적인 'D-VELO' 기술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혁신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넓혀 왔다. 다혼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CCBI의 '투 휠 팬 페스티벌(Two-Wheel Fan Festival)'에서 인기 있는 신형 모델, 클래식 자전거, 'Sharing 360' 특허 부품 및 듀얼 브랜드 아동용 자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혁신의 최전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로 문의: marketing@dahon.com Known as the Father of the Modern Folding Bicycle, Dr. Hon has led the DAHON brand for over 40 years, ensuring its status as a favorite among green mobility advocates.

2024.11.29 13:10글로벌뉴스

소비자 응대, 네이버·쿠팡이 알리·테무보다 빨랐다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문제 발생 시 네이버쇼핑·쿠팡·지마켓·11번가 등 국내 쇼핑몰의 대응이 알리·테무 등 국외 쇼핑몰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 해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도 국내 쇼핑몰이 높았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의 소비자 보호의무 이행 점검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최근 1년간(23년6월~24년5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경험자 2천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문제 경험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문제 문의에 대한 쇼핑몰 측 답변 통보 시간은 국내 평균 1.8일, 국외 평균 2.6일로 국내 쇼핑몰이 빨랐다. 환불이 된 경우 환불까지 걸리는 시간도 국내 평균 4.8일, 국외 평균 5.8일로 국내 쇼핑몰이 빨랐다. 소비자문제 발생 시 소비자는 '구매한 온라인 쇼핑몰에게 구제를 요청(국내 55.8%, 국외 42.9%)'하거나 '판매자(입점업체)에게 연락(국내 49%, 국외 35.6%)'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외 쇼핑몰의 경우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9.2%로 국내 쇼핑몰(13.4%)에 비해 높았다. 국외 쇼핑몰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소용이 없음(34.5%)', '문제 제기 방법을 모름(25%)' 등 응답이 많았다. 소비자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5점 만점)는 국내 쇼핑몰 3.21점, 국외 쇼핑몰 2.83점으로 나타났다. 고객센터와 관련해 채널의 다양성, 응대 신속성, 의사소통의 원활성, 처리 신속성 등 4가지 부분에서 모두 국내 쇼핑몰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의사소통의 원활성 및 친절도에서 국외 쇼핑몰은 3점 이하로 국내 쇼핑몰과 차이가 컸다. 아울러 국내 쇼핑몰에 비해 국외 쇼핑몰은 상품 안전성, 품질 신뢰성, 피해구제 기대, 후기 신뢰성 등 모든 부분에서 소비자의 기대 정도가 낮았다. 공정위는 "국외 쇼핑몰 고객센터의 의사소통 원활성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이 문제제기를 포기하지 않도록 국외 사업자의 분쟁해결 및 소비자 보호에 대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재 법개정으로 도입을 추진 중인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제도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소비자 문제 해결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0:22조수민

어도어 떠난다는 뉴진스 "그룹명 포기못해"...하이브 "유감"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결국 자신의 소속사인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또 29일 자로 전속계약은 해지될 것이라면서, 그룹명인 뉴진스 이름은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전속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물어낼 위약금은 없고, 남은 계약 건은 그대로 소화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유감을 표한 뒤, 회사가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다. 뉴진스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갤럭시홀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하니는 “지난 9월에 했던 라이브 내용과 내용증명은 다섯 명 다 결정하고 진행한 내용”이라며 “우리의 시정 요구에 대한 기한이 오늘 자정이 되면 끝나는데, 업무시간이 끝났는데도 하이브와 현재 어도어는 개선 여지나 요구를 들어줄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도어를 떠나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이 없다”면서 “우리는 여기에 계속 남기엔 시간이 아깝고 정신적인 고통도 계속될 거다. 무엇보다 일로 얻을 수 있는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우리 다섯 명은 어도어에 남아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하니는 기자회견을 열게 되는 과정에서 민희진 전 대표와 소통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일단 저희는 어떻게 보면 이게 저희 직업이다. 같이 하는 일이고 다섯 명의 삶이 걸린 일이어서 저희끼리 많은 대화를 했고 그래서 이 방법이 제일 좋을 거라는 방법이라는 걸 다 동의했고 결정한 다음에 진행했다”고 답했다. 리더인 민지는 “뉴진스의 전속계약은 29일이 되는 자정부터 해지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하이브가 잘못한 것이지, 어도어가 잘못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전속계약 해지 의무가 없다고 하는데 하이브와 어도어는 한 몸이나 마찬가지다. 기존에 있던 이사님들도 갑작스럽게 해임되셨다, 하이브의 입맛대로 바뀌어버린 어도어는 함께 일한 감독님과의 관계, 저희와의 신뢰 관계를 깼기에 (저희는) 전속계약을 계속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정 기한이 오늘 자정이 되면 끝이 나는데 어제 '요구사항에 대한 이행'이라는 마지못한 입장문을 낸 것도 보여주기식일 뿐 요구 드린 사항에 대한 시정은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저희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해 드렸는데 이런 무성의한 태도에 지치고 우리 요구를 들어줄 마음이 전혀 없구나 느꼈다"고 토로했다. 뉴진스는 다만 이미 계약된 일들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다니엘은 "지금 약속돼 있고 계약된 스케줄은 이행할 것이며, 광고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광고주들께 걱정할 필요 없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우리는 계약 해지로 다른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고, 그러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해린은 어도어와 계약 해지 시 위약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설에 "위약금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우리는 전속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우리가 위약금 낼 이유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오히려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에 이로 인한 상황이나 일어나는 책임은 어도어와 하이브에 있다"고 책임을 돌렸다. 소송 후 회사를 나올 것인지에 대해 민지는 "어도어와 하이브가 전속계약을 위반해 해지가 되면 우리가 굳이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소송을 할 필요가 없다, 우리 활동에 장애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속계약이 단순히 통보식으로 이뤄질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사실 법률적인 이야기는 추후 드려야겠지만 저희와 같은 계약 해지의 케이스가 한 번도 없었다"며 "저희도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저희 의견을 전달해 드리는 거"라고 했다. 민지는 하이브가 앞으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면 응하겠냐는 물음에 "여러 차례 저희 의견을 전달해 드렸고 이제 와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건 보여주기식이라고 느끼고 어제 (빌리프랩에 대한) 입장문도 정말 마지못해 (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입장문의 시작이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 사항의 이행'이다"라며 "이것부터 보여주기식 답변만 보여주고 있구나, 진심이 없구나를 느꼈다"고 지적했다. 또 혜인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발표하며 "저희 다섯 명의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뉴진스라는 이름을 포기할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분들에게는 단순히 뉴진스가 그냥 이름과 상표권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저희에게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며 "저희 다섯 명이 맨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의미가 담긴 이름이기 때문에 뉴진스라는 이름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지는 "용기 있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고 더 주체적으로 살 수 있다, 마음먹은 대로 실천하는 용기가 모두에게 있는 건 아닌데 버니즈와 멤버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또 '설렘을 만들고 싶다'는 민희진 대표님의 말씀이 와닿고 큰 용기가 됐다, 사람이 본인의 인생을 걸고 뭔가를 지킨다는 게 쉽지 않다,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질 거고 어떤 방해가 있을지 모르지만 5명이 힘을 모아서 모험과 도전을 즐기기로 했다, 이런 우리의 행보를 지지하고 지켜봐 달라"며 "마지막으로 학교든 직장이든 서로 괴롭힘 없이 존중하며 일하는 환경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진스 기자 회견 내용에 대해 하이브(어도어) 측은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향후 일정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도어와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아티스트들에게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더욱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1.29 00:28백봉삼

의협 비대위 "정부 의개특위는 허수아비위원회"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는 의료대란 해결 도출을 위해 정부와 날선 견해차를 드러냈다. 의협 비대위는 28일 제2차 회의를 통해 ▲대한의학회 및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여의정협의체 나올 것 ▲정부의 허수아비위원회로 필수의료 파탄을 해결할 수 없다 ▲정부가 모순된 의료정책을 해결하려는 진정성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필수의료는 파탄 날 것 등을 주장했다. 우선 의협 비대위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경북 국립의대 지지한 것을 문제 삼았다. 비대위는 “지역의료 살리기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병원을 지원하고 충실히 만드는 것이지 의과대학 신설이 아니다”라며 “한동훈 대표의 발언은 여의정협의체가 '알리바이용 협의체'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의협 간)의료현안협의체는 정부의 알리바이용 협의체”라며 “정부와 국민의 힘은 여의정협의체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의협 비대위는 대구가톨릭대병원과 관련해서도 문제 삼았다. 지난해 3월 19일 119 구급 대원은 전화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후두부 부종 환자 진료가 가능한지 문의했고, 병원 의사는 신경외과 의사가 없어 머리쪽 진료는 안 되고 다른 응급실 진료는 가능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은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환자는 심정지가 발생, 결국 사망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응급의료를 거부했다”라며 병원에 시정명령 및 보조금 지급 중단 처분을 내렸다. 병원은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9월 26일 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의협 비대위는 “응급구조사가 전화로 후두부 손상 환자 진료가 가능하냐고 물어 오면 무조건 환자를 데리고 오라고 해야 하느냐”라며 “무조건 환자를 받아 진료하다 문제가 생기면 거액의 배상 판결을 받고 경찰과 검찰에 불려 다녀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들로 채운 대통령실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겠다”라며 “허수아비위원회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2024.11.28 13:15김양균

피엠그로우 "전기차 화재, 배터리 데이터를 알면 막을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가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핵심 기반 산업을 이끄는 [소부장반디배] 기업 탐방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유망 기업들의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전기차 화재는 갑자기 나지 않습니다. 배터리도 아프면 아프다 얘기합니다." 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이 확산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플랫폼 기업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화재 예방책엔 바로 '데이터'에 답이 있다고 말한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차를 운행하면서 얻는 실시간 데이터는, 어떻게 보면 매일 사람처럼 건강검진하는 것과 같다"며 "데이터를 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 성능과 안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를 매일 체크하면 배터리 이상을 보통 한두 달 전쯤 알 수 있다"며 "배터리 데이터를 알면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도 어려워하는 '보험' 사업…'제조'와 '서비스'는 다르다" 자동차 제조사도 셀 사도 배터리관리시스템(BMS)하는 상황에서 피엠그로우가 갖는 경쟁력과 차별점은 무엇일까. 박 대표는 "전기차 BMS 외에도 추가로 OBD를 장착해 얻는 로데이터(가공 전 자료)로 진단을 할 수 있다"며 "BMS가 주치의라고 봤을 때, 주치의가 완벽하다면 화재가 날 수 없는데도 화재가 난다는 것은 놓치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인데, 제2의 주치의 역할을 하는 OBD 데이터를 분석해 배터리 문제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배터리 이상을 감지하는 것은 '제조'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서비스' 영역에 가깝다"며 "BMS가 제조사가 만들어 넣은 주치의라면 OBD 데이터는 외부 주치의로, 누가 더 분석을 잘하는지는 결국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즉, 제조사보다 서비스 업체들이 사후 진단에 더 강하다는 것이다. 피엠그로우의 시작은 배터리팩 제조였다. 하지만 지금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회사로 변모하고 있다. 그는 테슬라 사례를 들며 피엠그로우가 배터리 진단을 더 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테슬라도 자체적으로 보험사업을 시작했지만 사후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테슬라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데 보험은 서비스업으로 고객들의 문의와 보상, 사고 후 콜센터 등을 통해 대응하는 업무는 DNA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전기차를 빵, 배터리를 밀가루, 전기차 화재를 식중독에 비유하기도 했다. 자동차 제조사는 셀 업체로부터 밀가루를 받아 빵을 만드니 밀가루를 자세히 모르고, 고객이 식중독에 걸렸을 때 유통하는 과정에서 탈이 났는지 재료에 문제가 있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보증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배터리팩 제조와 서비스 영역 두루 경험" 피엠그로우는 지난 2010년부터 배터리팩을 제조해 주로 중대형 전기버스용 제품을 공급해왔다. 2017년부터는 배터리에 통신모뎀을 장착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대표는 "처음 배터리팩을 제조할 때부터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직접 모뎀을 달아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그것을 통해 고장 예측도 하고 수명 예측도 하며 데이터를 모았다"고 회상했다. 2020년부터 전기버스와 택시, 렌터카 등을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전개하면서 현재까지 총 25개 차종에 대한 누적 8천만km 이상 규모 전기차 운행 데이터를 확보했다. 그는 "구독을 하는 전기차가 늘어날수록 학습하는 배터리 데이터는 늘고 정확도는 더 올라갈 것"이라며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진단하는 조직이 제조사에서는 '메인 조직'이 되기 어렵기에, 피엠그로우도 배터리팩 제조보다는 서비스 조직에 힘을 싣고 있다"고 말했다. 피엠그로우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 AI 알고리즘이 배터리 잔존수명을 진단하는 '와트에버' 서비스를 지난 5월, 전기차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 '와트세이프'를 지난 8월 각각 선보였다. 이제 피엠그로우 주력 사업의 중심 축도 플랫폼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 박 대표는 "작년부터 서비스 매출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배터리 팩을 유지보수하고 엔지니어링 하는 방향으로 가려하고 있으며 내년 목표 매출 400억원에서 절반이 넘는 230억원 정도를 서비스 매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 시장이 캐즘을 겪고 있긴 하지만 어제보다 내일 한대라도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1원이라도 더 벌 수 있다고 본다"며 "배터리팩 제조와 배터리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면서 분석하고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살려 타사보다 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표는 소프트웨어기업 유라클을 창업했던 IT 전문가이기도 하다. 유라클에서 나와 2010년 파워매니지먼트(현 피엠그로우)를 설립해 두번째 창업의 길을 걷고 있다. 플랫폼 사업을 이미 한번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셈이다. 내년 IPO 도전...해외 진출도 염두 피엠그로우는 배터리 서비스 플랫폼 시장 성장을 예상하며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박 대표는 "12월 기술특례상장을 신청해 내년 상반기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배터리 서비스' 1호 상장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올해 초 태국 법인을 설립한 것도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태국은 전기차 성장률이 굉장히 높은 지역이며, 금융 등 서비스 산업에 대한 관심도도 높다"며 "우리나라 서비스 모델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2년 정도 격차를 두고 사업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4.11.28 10:46류은주

현대차·기아,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시장 진출…2026년부터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웨어러블 로봇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 최초 공개와 함께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착용 로봇 브랜드 엑스블(X-ble)은 무한한 잠재력을 의미하는 'X'와 무엇이든 현실화할 수 있다는 의미인 'able'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엑스블 제품군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엑스블 숄더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이다. 산업 현장에서 팔을 위로 올려 작업하는 '윗보기 작업'에 활용하면 사용자의 상완(어깨, 팔꿈치) 근력을 보조해 근골격계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현대차·기아는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건설·조선·항공·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출시 후 해외지역까지 판매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엑스블 숄더'에 이어 무거운 짐을 들 때 허리를 보조해주는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웨이스트', 보행 약자의 재활을 위한 의료용 착용 로봇 '엑스블 멕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엑스블 숄더는 사용자의 안전과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됐다. 고성능 차량에 쓰이는 '탄소 복합 소재'와 '내마모성 소재'가 적용돼 알루미늄 소재 대비 3.3배의 강성을 확보하면서도 중량은 40% 경감했다. 또한 팔 받침 등 사용자 몸에 직접 닿는 부분은 차량의 크래시 패드에 쓰이는 '내충격성 소재'를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충격에도 인체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제품 총 무게는 약 1.9㎏(본체 1.4㎏, 착용부(조끼) 0.5㎏)이며 착용자의 신체 조건에 따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본체의 길이도 406mm부터 446mm까지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엑스블 숄더 라인업은 '기본형'과 '조절형' 두 가지가 있다. 기본형은 자세가 고정되지 않고 계속 변하는 작업에서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에게 최대 2.9kgf 의 보조력을 제공한다. 조절형은 동일 자세를 반복하는 작업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작업 자세에 맞게 최대 토크를 얻을 수 있는 각도(75°~120°)를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으며 최대 3.7kgf의 보조력을 제공한다. 이날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엑스블 숄더의 사업화 계획도 발표했다. 먼저 현대차·기아 생산 부문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현대차그룹 27개 계열사, 건설·조선·항공·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타기업까지 판매처를 확대한다. 2026년에는 국내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매 희망 기업은 28일부터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상담이 가능하며, 현대차·기아는 내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고할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엑스블 숄더는 현장 근로자들의 피드백과 로보틱스랩의 기술을 융합하여 개발한 착용 로봇"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착용 로봇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제품군 개발과 보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인류에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진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지난 6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 자체 기술인 딜리버리 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첨단 안면 인식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보틱스랩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를 현실화하기 위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8 09:59김재성

홍콩 하버시티 쇼핑몰, 멋진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 전시 개시!

--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와 일본에서 사랑받는 캐릭터인 페코와 협업하여 매혹적인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 전시 홍콩 2024년 11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홍콩 최대 쇼핑몰인 하버시티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다.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축제 분위기를 돋워주는 인상적인 규모의 디스플레이를 보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하버시티는 두 가지 멋진 디스플레이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나는 일본의 유명 미니어처 사진작가이자 미타테(Mitate) 예술가인 다나카 타츠야와 협업해 탄생한 그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테마 예술 프로젝트 '더 빅 리틀 크리스마스(The Big Little Christmas)'다. 다른 하나는 사랑받는 일본 캐릭터 페코짱(Peko)이 등장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유쾌한 디스플레이 '밀키 크리스마스(A Milky Christmas)'다. 전시는 2025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Lighting Ceremony of "The Big Little Christmas", attracting hundreds of guests gathered to celebrate the holiday spirit Japanese star Kōki attended "The Big Little Christmas" lighting ceremony, marking the grand opening of the event! The 'Countdown to Mini-mas' Art Exhibition unveils Tatsuya Tanaka's 25 festive miniature pieces, each waiting to be revealed like an advent calendar. Harbour City is surprising everyone with a collaboration featuring Peko and Poko, bringing the sweet holiday event "A Milky Christmas" '더 빅 리틀 크리스마스' - 다나카 타츠야와 하버시티 합작품인 미니어처 라이프(MINIATURE LIFE) 하버시티는 다나카 타츠야와 협업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대규모 야외 디스플레이와 예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하버시티 오션 터미널 앞마당(Ocean Terminal Forecourt)에는 28m 길이의 산타클로스 작업대가 설치되고, 책을 쌓아 만든 5m 높이의 멋진 오두막과 산타 모자로 장식된 10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등 다나카의 축제 미니어처 장면 5점이 웅장한 규모로 재현된다. '카운트다운 투 미니마스(Countdown to Min-mas)' 아트 전시회에서는 누구나 다나카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게 그의 크리스마스 작품 25점이 공개된다. 하버시티는 축하 행사를 더욱 빛내기 위해 일본의 떠오르는 스타인 모델 겸 배우 코우키(Kōki)를 초청해 다나카와 함께 점등식에 참석하도록 했다. 웅장한 불꽃놀이는 놀라운 시각적 광경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밀키 크리스마스' - 페코포코와 하버시티의 협업 하버시티는 예술적인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일본의 인기 캐릭터 후지야 페코포코(FUJIYA Peko & Poko)가 등장하는 컬래버레이션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 달콤한 홀리데이 이벤트 '밀키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거대한 우유 상자 모양의 캔디 하우스가 두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함께 꾸며진다. 팬들은 또한 200종 가까운 독점 상품을 판매하는 최초의 후지야 페코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이번 크리스마스에 달콤한 놀라움을 더할 수 있다! #harbourcity #hcxmas #hcart @harbourcity 고객 문의: (852) 2118 8666 | 웹사이트: www.harbourcity.com.hk

2024.11.27 1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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