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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안심결제에 배송비 통합 기능 적용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는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앱 내 '안심결제' 시스템에 배송비 통합 결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중고나라 앱에서 안심결제를 이용할 경우, 상품 금액 외에 배송비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별도로 협의해 송금하거나 상품 가격을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상품 금액과 배송비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판매자는 상품 등록 단계에서 ▲택배 거래 ▲직거래 ▲편의점 비대면 픽업 중 원하는 거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배송비 포함 여부와 택배 종류에 따른 배송 요금을 미리 입력해 상품 상세 화면에 노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번거로운 협의 과정 없이 상품의 거래 방식과 금액을 확인해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또 상품 금액에 배송비가 포함된 '무료배송' 상품에 전용 배지를 적용하고, 검색 필터 기능을 제공해 구매자가 보다 쉽게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택배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구매자를 위한 배송비 책정 가이드라인과 예상 결제 금액 안내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중고나라는 이번 기능 도입이 거래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안심결제 시스템 내에서 모든 결제가 이뤄지게 함으로써 사기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중고나라는 '안심보장 프로젝트'를 통해 사기 피해 신고 건수를 크게 줄이는 등 거래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배송비 통합 결제 기능 도입으로 거래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만족스러운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5:06백봉삼

경동나비엔, 숙면대회 참가자 모집

경동나비엔이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와 '고롱고롱 숙면대회'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숙면대회는 오는 27일 휘닉스 파크 평창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을 통해 가장 깊은 숙면을 취한 '숙면왕' 등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50만 원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숙면매트를 선물로 준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오는 17일까지 경동나비엔 인스타그램과 휘닉스파크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사연 응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숙면템 보물찾기' 등 이벤트는 휘닉스 파크 투숙객 또한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총 2부로 구성된 대회를 개최한다. 1부는 '숙면템 보물찾기'로, 사전 접수 인원 50명 외에도 현장 접수를 통해 휘닉스 파크 투숙객 또한 참여할 수 있다. 휘닉스 파크 포레스트 파크에 숨겨진 보물카드를 찾으면 휘닉스 파크 숙박권 등 상품이 들어있는 캡슐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보물찾기 종료 후 숙면대회 참가자들은 직접 준비한 파자마를 입고 슬로프 정상인 '몽블랑'으로 이동한다. 모든 행사 종료 후에는 가장 개성 있는 파자마를 준비한 베스트 드레서를 뽑아 애플워치를 시상한다. 몽블랑에서는 사전 접수된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고롱고롱 숙면대회'를 진행한다. 해발 1천50m 몽블랑에서 가장 깊은 잠을 잔다는 뜻으로, 숙면매트와 함께라면 천상의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참가자들은 에어매트 위에 숙면매트 카본을 세팅하고 본인에게 딱 맞는 숙면온도를 0.5°C 단위로 설정한다. 약 한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며, 참가자의 심박수를 측정해 가장 깊은 숙면을 취한 숙면왕에게 상품권 50만원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숙면 자세가 인상적인 '꿀잠 장인상'과 동일한 수면 자세를 유지한 '동상' 등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은 숙면대회를 기념해 대회 현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15시부터 경동나비엔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라이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숙면매트 카본 EME651P'를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방송을 통해 숙면매트를 구매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휘닉스 파크 숙박권도 증정한다. 한편 경동나비엔과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11월 말부터 '나비엔 단꿈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예약 시 리프트권과 스키 장비 대여권은 물론, 경동나비엔의 단꿈숙면키트와 보일라면, 숙면매트 대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10월부터는 리조트 투숙객 전체를 대상으로 숙면매트 카본 대여 서비스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일평균 약 90건 이상 숙면매트 대여가 발생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2025.09.09 14:30신영빈

넷마블, TGS2025 특설 사이트 오픈...출품작 시연 예고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도쿄게임쇼 2025(TGS 2025)' 개최를 앞두고 특설 사이트를 정식 오픈하고, 부스 디자인과 주요 현장 프로그램을 9일 공개했다. 넷마블이 TGS에 단독 부스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부스는 관람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대형 조형물을 내세워 꾸며진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거인족 '다이앤'을, '몬길: 스타다이브'는 몬스터를 흡수하는 '야옹이'로 한 거대 조형물이 설치되며, 천장에는 '일곱 개의 대죄'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호크(돼지)'를 대형 풍선으로 제작해 매달아 브랜드를 강조한다. 체험 공간에는 총 52대의 시연대가 마련된다. 이 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28대, '몬길: 스타다이브'는 24대가 배치돼 관람객 누구나 직접 신작을 즐겨볼 수 있다. 현장 무대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제작발표회를 비롯해 '몬길: 스타다이브' 스토리 공개, 인기 성우 토크쇼, 스페셜 코스프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부스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대 이벤트를 시청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 게임은 멀티버스 기반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원작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캐릭터는 물론, 게임만의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서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영웅들의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무한히 변화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파티 플레이도 지원할 계획이다. TGS 2025에서 넷마블은 일본 최초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연에서는 스토리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모드, 원작에 등장하는 마신 3종과의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를 공개한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돼 인기를 끈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시연 빌드에서는 모험가 '클라우드'와 소꿉친구 '베르나'를 중심으로, 빈사 상태의 몬스터를 흡수하는 '야옹이'와 함께 다양한 몬스터를 길들이고 수집하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다. 여정 중에는 '오필리아', '프란시스' 등 개성 넘치는 조력자들이 등장해, 깊이와 스케일이 더해진 전투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TGS2025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9.09 14:30이도원

은행에 민원 넣어도 답변없는 이유있었다

은행에 민원을 넣어도 답변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있었다. 9일 금융감독원이 7개 금융업권(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저축은행·카드·캐피탈)의 75개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심층 분석한 결과 소비자보호부서의 인원은 66명 수준으로 전체 임직원 1만5천712명 중 0.42%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전담 인력 집계는 민원처리나 고객상담 서비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은 제외됐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은 16명(0.35%), 증권 15명(0.59%), 손해보험 10명(0.53%), 카드 10명(0.64%), 생명보험 8명(0.95%) 로 집계됐다. 국책 은행을 제외한 국내 은행 수가 18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 한 곳 당 한 명의 직원도 두지 못한 것이다. 금감원 측은 "직무 분석을 실시해 인력 충원을 요청했음에도 충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였다"고 지적했다. 홍콩 H지수 연계 파생결합증권(ELS) 사태 등 대규모 불완전 판매 이후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책무구조도,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금융감독당국이 지시하고 있다. 이에 맞춰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최소 반기 1회 개최하고 소비자보호담당임원(CCO)를 선임할 것을 권고했지만 제대로 지켜진 곳은 거의 없었다.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는 서면 개최 등으로 갈음하고 CCO의 경우에도 임원 서열이 낮아 제 목소리를 내기 힘든 경우가 대다수였던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CCO의 서열이 업권 평균적으로 10명 중 6.5번째에 불과했고, 금융사 61.3%가 CCO의 임기를 보장하지 않거나 1년만 보장했다.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19개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진과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관련 전 금융권 간담회'에서 만나 "그간 금융회사들의 영업경쟁 등으로 금감원에 제기되는 민원·분쟁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2년 8만7천건이었던 금감원 민원은 2023년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9만4천건, 2024년에는 전년 대비 24%나 급증한 11만6천건으로 집계됐다. 이 금감원장은 "새 정부 공약인 편면적 구속력 제도는 소비자를 두텁게 보호하려는 취지인 만큼 소비자들의 민원을 공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자체 민원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편면적 구속력 제도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금융분쟁 조정 결과를 금융회사만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하는 제도이다.

2025.09.09 14:00손희연

버즈니,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에이플러스 AI' 제공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가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버즈니는 설립 후 16년간 커머스AI 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현재 버즈니가 운영 중인 '에이플러스 AI'에서 제공하고 있는 커머스AI 기술은 ▲검색AI ▲추천AI ▲숏폼AI ▲상품 리뷰AI 등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신세계라이브 쇼핑에 공급하는 기술은 'APlus 속성추출AI'를 비롯해 카탈로그AI와 카테고리AI 등 총 세 가지다. 먼저 속성추출AI는 상품의 상품명, 상품정보고시, 이미지 등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해당 상품의 종류, 수량, 색상, 브랜드 등 다양한 속성값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판매하는 상품의 다양한 속성값을 정교하게 추출할 수 있고, 추출된 속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 노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급부상 중인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에도 도움 돼 자사 상품이 상품 검색, 추천 등 AI 검색엔진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카탈로그AI는 AI가 여러 개의 동일 상품을 하나로 묶어 최저가 가격비교나 상품 추천에 활용할 수 있다. 카테고리AI는 상품명과 상품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상품의 카테고리를 대분류·중분류·소분류까지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이다. 고객사가 요청하는 고유의 세부 카테고리 체계에 맞춰 카테고리가 자동 분류되며, 하루 최대 100만 개의 상품을 24시간 이내 신속히 분류할 수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속성추출AI의 경우 최근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도 단위당 가격이 의무화됨에 따라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AI가 옵션별 단위당 단가를 추출하는 기능은 현재 개발 중이며 이달 중 서비스화가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1:44백봉삼

"애플 아이폰17 사전예약, 허위광고 주의하세요”

애플 아이폰17 사전 예약을 앞두고 허위‧기만 광고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신규 단말기 출시에 따른 사전 예약 기간 일부 대리점‧판매점 등 일부 유통점을 중심으로 휴대폰 지원금 등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 등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통점이 SNS와 같은 판매채널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허위‧기만 광고를 하거나 단말기 지원금 지급 조건 등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로 고객을 유인하는 피해 등이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온라인 허위‧기만 광고를 통해 유통점 확인이 불분명한 장소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 ▲온라인 미승낙 유통점이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휴대폰을 개통시키는 행위 ▲계약서에 선택약정 할인과 추가 지원금 등 구입 비용을 구분해 명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 등이 있다. 이용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약속을 지연하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판매점이 온라인 사전 승낙서를 게시하고 광고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이용자는 대면 판매점으로 내방 시 온라인 광고 주소지와 동일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전승낙은 이동통신사 대리점이 판매점과 거래를 맺기 전 일정 요건을 충족한 판매점에 개통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로, 관련 인증표시가 부여된다. 방통위는 또한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단말기 계약 시 계약내용과 할부조건, 지원금 지급 내용 및 지급시기, 부가서비스 등 계약 내용의 중요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종 계약서를 반드시 확인해 볼 것을 요청했다.

2025.09.09 11:05박수형

치폴레, 아시아 첫 진출지로 서울 낙점…상표권 출원 확인

지난해 말 국내서 상표권을 출원한 미국 유명 프랜차이즈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SPC 그룹과 손잡고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내년 상반기에 미국의 멕시칸 프랜차이즈 치폴레 매장을 서울에 낼 예정이다. 지식재산 정보 검색 서비스 키프리스를 보면 치폴레 운영사 씨엠지 페퍼(CMG Pepper) LLC는 2024년 12월 31일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상표를 국내에 출원하기도 했다. 지정 상품류는 레스토랑 서비스업으로 등록됐다. 이는 해외 외식 브랜드가 진출을 앞두고 사전 단계로 상표권을 확보하는 통상적 절차라는 점에서 치폴레의 한국 상륙이 가시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치폴레는 부리토와 타코 등을 판매하는 멕시코 음식 브랜드로, 소비자가 직접 토핑을 고르는 방식의 주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업계는 SPC가 쉐이크쉑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폴레 계약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SPC 오너가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이끄는 쉐이크쉑 운영사 빅바이트컴퍼니가 이번 협상에 관여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빅바이트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1천65억원을 올렸으나, 약 14억7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2025.09.09 10:44류승현

"에어팟 프로3,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애플이 올해 에어팟 프로3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좀 더 구체적인 소식이 나왔다. 올해 에어팟 프로3를 내놓은 뒤 내년 초에 고급 버전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8일(현지시간) IT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올 가을 에어팟 프로3를 출시하고, 내년에 에어팟 프로3의 고급 버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급형 에어팟 프로3에는 적외선 카메라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애플이 이 모델에서 '쥐어짜기' 제스처 컨트롤을 제거하고 카메라 센서를 활용하는 에어 제스처 컨트롤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3년 만에 에어팟 프로 신제품을 공개한다. 에어팟 프로3는 전작보다 성능이 개선되고, 심박수 감지 기능, 더 얇아진 충전 케이스가 새롭게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하루 전 애플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에어팟 프로4가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나인투파이브맥은 궈밍치가 언급한 에어팟 프로4가 사실상 에어팟 프로3의 고급 버전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애플은 에어팟4를 일반형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지원 고급형 모델 두 가지로 나눠 판매 중이다. 에어팟 프로3 고급형 모델의 가격은 기본 모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 프로2는 현재 250달러(34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인스턴트 디지털은 고급형 에어팟 프로3의 가격이 280달러(약 38만원) 이상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9.09 10:23이정현

삼립 치즈케익, 美 코스트코 입점…K-디저트 글로벌 확장 박차

SPC삼립이 한국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치즈케익을 미국 대형 유통 할인점 코스트코에 입점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진출로 SPC삼립은 지난해 약과에 이어 베이커리 제품까지 코스트코 판매망을 확보하며, K-디저트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수출된 치즈케익은 9월 말부터 샌프란시스코, LA, 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캐나다 슈퍼마켓 체인 '프레쉬코(FreshCo)' 입점도 추진 중이다. SPC삼립 치즈케익은 오리지널, 초코, 바나나, 딸기, 모카, 고구마, 멜론 등 6종으로 구성됐으며, 회사는 단맛 중심의 미국 디저트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삼립 치즈케익은 베트남, 중동을 포함한 1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에서는 윈마트·써클케이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서도 카르푸, 루루 하이퍼마켓, 모노프리 등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삼립 관계자는 “약과와 호떡에 이어 치즈케익까지 K-디저트의 매력을 해외에 알리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미국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457억 달러(약 63조3천173억원)로 추산되며 연 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한국 베이커리 제품 수출액은 약 4억 400만 달러(약 5천59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5.09.09 10:04류승현

네이버 멤버십에 '우버' 합류...사용자 단골력 더 높인다

지난해부터 넷플릭스와 손잡고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강화해온 네이버가 이번엔 우버택시와 제휴를 맺는다. 잘 알려진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용자 단골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9일 네이버는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네이버 커머스 밋업'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오프닝세션을 맡은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그동안 네이버 커머스는 판매자 중심의 기술, 정책, 교육 등을 통해 친판매자 전략으로 성장해왔다” 며 “AI 커머스 시대에서는 친사용자 전략으로 사용자 단골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일환으로 넷플릭스에 이어 프리미엄 장보기 시장에서 가장 풍부한 사용자층을 가진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시작했다”고 컬리와의 협업 배경의 의미를 강조했다. 컬리 이어 우버 택시와도 3분기 중 협업 시작 네이버와 컬리는 사용자의 반복구매와 정기구독 비율이 높은 장보기 플랫폼, 멤버십,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설계했다. '컬리N마트'에서는 스마트스토어의 인기상품과 컬리의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을 통해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초부터 컬리의 물류자회사 컬리 넥스트마일이 네이버 NFA에 합류해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도 시작했다. 양사의 협업은 컬리가 가진 독보적 상품 큐레이션 역량 및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과 네이버가 보유한 폭넓은 사용자 층과 개인화 기술 및 마케팅 인프라가 서로 융합돼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새로운 협력의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부문장은 “네이버는 컬리와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신선식품 DB와 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일관된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OTT, 그로서리, 모빌리티 등 사용자 단골력 중심 생활 밀착형 분야에서 대표적 리더십과 로열티를 가진 파트너 중심으로 협업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네이버는 이 날, 새로운 파트너십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3분기 중,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 택시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네플스 개편...사용자 신뢰도 개인화 추천에 반영 네이버는 전략적 제휴 측면 외에도 기술 프로덕트 관점에서 사용자 단골력을 키워가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의 개편 방향성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정경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프로덕트 리더는 "네플스는 가격 뿐 아니라 배송 속도, 리뷰, 멤버십 혜택 등 복합적인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하고 있다” 며 “이를 기반으로 단골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사용자 신뢰도를 나타내는 주문이행, 배송, CS 등의 판매자 활동들도 개인화 추천 과정에 반영하고, 판매자 성장 지표도 다시 그룹핑할 계획”라고 말했다. 또한 네플스의 개인화 추천 프로덕트들도 더 고도화된다. 올 하반기, 네플스홈 첫 화면에 개인화 추천 영역을 전면 확대하고, 사용자 잠재 맥락과 파생의도를 정교하게 분석해,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과 스토어 단위까지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9.09 10:00안희정

세븐일레븐, '한도초과 시리즈' 두 달 만에 누적 100만개 판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선보인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을 위해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오프라인 좌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된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는 밥과 반찬의 양을 비슷한 가격대의 일반 도시락 대비 20% 이상 증량하고, 도시락 용기 사이즈도 25% 키웠다. 상품 라벨 크기를 최소화해 모든 반찬이 한눈에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 '도시락의 필수 반찬은 무엇인가'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한 고객 맞춤형 도시락 '한도초과 고민할필요없는도시락'을 선보인다. 고객 설문조사에서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고 꼽은 반찬들을 엄선해 백미밥을 기본으로 김치제육, 소시지, 닭강정, 포자만두, 소시지전, 메추리알장조림 등 8가지 인기 반찬으로 구성했다. 오는 20일에는 닭가슴살을 튀긴 대만 대표 길거리 음식인 '한도초과 대왕지파이'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한도초과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행사를 진행한다. 한도초과 시리즈를 포함한 주요 간편식 구매 시 음료나 생수를 증정하며, 한도초과 기사식당바싹불고기도시락 등 도시락 4종은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농협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이번 한도초과 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적의 상품을 기획,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인의 식문화를 정립하고 새로운 소비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먹거리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09:53김민아

700원 군고구마·500원 즉석어묵…GS25, 초가성비 겨울 간식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군고구마, 즉석어묵, 알감자버터구이 등 초가성비 동절기 간식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이달부터 초가성비 신제품 '한입 군고구마'를 운영한다. '한입 군고구마'는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소용량 형태로 선보이고 연중 상시 판매한다. 군고구마 맛과 품질 제고를 위해 숙성 기간과 산지 다변화도 추진했다. 햇고구마 사전 비축 시점을 지난해 대비 수십 일 앞당기고 숙성 기간을 늘려 단맛을 강화했으며, 해남·나주·여주 등으로 산지를 분산해 공급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즉석어묵 판매도 본격화된다. 즉석 어묵 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10~12월 성수기를 겨냥해 '1천원' 초가성비 라인업을 확대하고, 대대적인 행사도 진행한다. '고래사 오리지널 접사각'은 다음 달부터 1+1 행사를 적용해 2개 1천원, 개당 500원에 판매한다. 10월에 출시하는 '봉어묵'에도 상시 1+1 혜택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고래사 더블접사각, 모듬어묵 등 프리미엄 라인업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휴게소 인기 간식인 즉석 알감자버터구이도 동절기 간식으로 출시된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가격은 시중 대비 최소 20% 이상 저렴하다. GS25는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우리동네GS' 앱에 즉석조리식품 찾기 전용 탭도 오픈했다. 고객은 해당 탭을 통해 가까운 점포의 즉석 간식류 판매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GS리테일 카운터FF MD는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 간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초가성비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물가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인 상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9 09:34김민아

이노스페이스, 옥톤의 AI 기반 3D 프린팅 플랫폼 국내 판권 획득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가 글로벌 적층 제조(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옥톤(Oqton)' 사와 SW 2종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W 2종은 옥톤의 ▲AI·클라우드 기반 '옥톤 매뉴팩처링 (Oqton Manufacturing) OS'(MOS)▲통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3DXpert'다. 옥톤의 인공지능형 적층 제조 소프트웨어 '옥톤 MOS'는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생산관리, 품질검사까지 전 공정을 AI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정밀하게 추적 및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항공·우주·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자동차, 의료, 에너지 등 고정밀 제조 분야에서 생산 효율성 향상, 품질 추적성 강화,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3DXpert'는 제조 과정에서 설계 자유도와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올인원형 3D 프린팅 소프트웨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출력 최적화를 비롯해 적층 제조용 설계, 제너러티브 디자인, 열교환기 설계, 시뮬레이션 및 AI 기반 품질 검사 등 폭넓은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옥톤의 공식 파트너로서 제품을 직접 판매 및 서비스하는 한편,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설치·유지보수·교육·고객 서비스 등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적층 제조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국내 산업 현장에 공급하고, 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김수종 대표는 "현재 국내 적층 제조 산업에서 AI·클라우드 기반 제조 디지털 플랫폼 적용 사례는 드물다"며 "이노스페이스도 이들 SW를 자체 공정에 적용해 우주 발사체 핵심 부품의 제조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관리 및 생산 속도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이번 계약 체결로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AI 기반 3D 프린팅 제조 플랫폼 유통 권리를 확보했다”며 “국내 산업 전반에 첨단 적층 제조 솔루션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우주를 넘어 3D 프린팅 제조 혁신까지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톤은 2017년 설립된 글로벌 적층 제조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AI의 제조 운영 플랫폼(MOS)을 통해 전 세계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R&D 및 고객 지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폭넓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3D 프린팅 기업 3D 시스템즈에 인수돼 독립 자회사이자 법인으로서 항공우주, 자동차,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의 최적의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위성 발사 서비스를 사업화 하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이다.

2025.09.09 09:17박희범

"2~3년 내 유럽 전기차 현지화"…BYD, PHEV로 돌파구 찾는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유럽에 판매할 전기차를 모두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8일(현지시간) 스텔라 리 BYD 부회장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쇼에서 로이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수요를 충족할 모든 전기차를 BYD가 현지에서 생산하려면 얼마나 걸리느냐는 질문에 "2~3년 정도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그는 "생산 측면에서 '유럽화'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YD는 헝가리에서 올해 가동을 시작할 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에는 터키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했다.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부담을 덜어낸다는 전략이다. BYD는 처음에는 유럽에서 순수 전기차만 판매했으나, 지난해 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도 시작했다. 이후 PHEV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영국에서는 BYD 최다 판매 모델이 PHEV였다. 리 부회장은 "향후 6개월 내에 추가로 3~4개 PHEV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곧 순수 전기차 판매를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1~2년 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유럽에서 판매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D는 유럽 고급차 시장 공략도 준비 중이다. 2027년에는 럭셔리 브랜드 '양왕'을 출시할 계획이다. 리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판매량 둔화에 대해 “장기간 성장 이후 나타나는 정상적인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YD는 여전히 중국 내 1위이며, 그 결과에 만족한다”며 “지난 1~2년 동안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았던 것이 이제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판매량은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며, 해외 판매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리 부회장은 왕촨푸 BYD 회장의 2027년 은퇴 가능성과 후임자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2025.09.09 09:07류은주

테무, 美 시장 재공략…최대 60% 가격 인하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가 미국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소액면세' 규정 폐지로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급감했지만, 최대 60%에 달하는 할인과 물류 투자 확대를 앞세워 쉬인과의 점유율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무 베스트셀러 상품 20여종의 9월 초 가격은 지난 4월 말 대비 평균 18% 하락했다. 일부 제품은 60% 가까이 인하됐다. 그동안 테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에 대응해 수입세를 부과하면서 물건값보다 높은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했지만, 최근 이를 없애며 가격 경쟁력 회복에 나선 것이다. 소액면세 폐지 이후 테무는 유럽 등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쉬인이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판매 회복세를 보이자 전략을 선회했다. 실제 테무의 미국 내 매출은 지난 6월 일부 주에서 30% 이상 급감했고, 7~8월에도 10% 넘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광고 집행도 다시 확대되고 있다. 앱그로잉 글로벌 집계에 따르면 테무의 미국 내 신규 광고 집행 건수는 2분기 대부분 하루 수십 건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하루 수천 건에서 최대 1만건을 넘어섰다. 다만 관세 부과 전 하루 2만 건이 너믄 신규 광고를 쏟아냈던 공격적인 마케팅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이다. 물류 네트워크도 재정비 중이다. 테무는 제3자 운송업체와 손잡고 중국에서 미국으로의 국경 간 배송부터 미국 내 창고 보관·라스트마일 배송까지 포괄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체 물류망이 없는 판매자에게는 자사 물류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쉬인은 소액면세 혜택 폐지 직후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매출을 회복했다.

2025.09.09 09:06김민아

35분간 '한국'만 10번 외친 벤츠 회장…"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우선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죠. 한국에는 매우 충성도 높은 고객분들이 있고, 저희가 앞으로 더 성장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메쎄에서 열린 'IAA 2025'에서 중국과 일본, 한국 등 글로벌 미디어와 만나 한국 사랑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칼레니우스 회장이 한국 기자단과 공식 인터뷰 자리를 가진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벤츠의 세계 5대 시장으로, 연간 판매량이 7만 대 규모에 이른다. 특히 국내 고객은 럭셔리 시장에서 까다로운 기준을 갖추고 있어 '신차 시험대(테스트베드)' 역할을 해왔다. 이날 칼레니우스 회장은 글로벌 기자들 앞에서 한국을 시장 사례로 거론하며, 무려 10차례나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어제 이곳에서 딜러 등 다른 파트너들과 얘기하면서 차량에 대해 높은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시장과 관련해서는 제품 경쟁력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벤츠는 전날인 8일 '디 올 뉴 GLC 위드 EQ테크놀로지'를 뮌헨에 마련한 '벤츠 IAA 오픈스페이스'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공개 당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기 전용 GLC는 저희에게도 첫 시도이며 전기 주행에 최고의 장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벤츠는 GLC 전기차를 시작으로 새로운 전동화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핵심은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다. 최상위 모델부터 엔트리 모델까지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와 내연기관으로 포트폴리오를 갖추겠다는 뜻이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고객이 전 세그먼트에서 전기차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확실히 진행 중"이라며 "당시 '시장 상황이 허락하는 한' 모든 세그먼트에 대응한다고 밝혔으며 (전기차가 활발한) 노르웨이와 달리 한국은 다르기 때문에 각 시장은 다른 속도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차량을 판매하는 150개 시장에서 향후 10년간 어쩌면 그 이후에도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혼재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며 "다행히 벤츠는 이미 전동화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뒀으며 4기통, 6기통, 내년부터는 신형 8기통까지 모두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EU7을 법규 시행되기 전부터 조기 도입할 것이며 내년부터 시작된다"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첨단 내연기관 포트폴리오를 2030년대까지 모든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올-옵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벤츠 이사회 회장이면서 20개 이상의 유럽 완성차가 모인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최근 독일 매체와 인터뷰에서 2035년 EU 내 내연기관 판매 금지를 철회해야 한다며 법안을 비판한 바 있다.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EU 27개국이 앞으로 9년 안에 100% 전동화 전환이 가능할 만큼 준비돼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전체의 결론은 '아니오'였다"며 "만약 2035년 목표를 고수하게 되면 사람들은 신차를 구매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그로 인해 2035년에 시장이 붕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렇게 되면 회복까지 시간이 걸리는 공백기가 생기고, 이는 경제에 엄청나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사실 그보다 더 심각하게는 탈탄소화(decarbonization)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9년은 너무 짧다. 신차 한 세대 정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신차 판매가 줄어들면 전동화 투자가 중국으로 가게 되고 유럽의 투자가 멈추면서 수많은 유럽 내 기업이 멈출 것으로 봤다. 다만 EU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전동화 전환이 본격적인 가시권을 보인다. 벤츠는 GLC에 이어 C클래스 전기차를 내년에 선보인다. 이 같은 전략에는 공급망 확보와 기술 협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벤츠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배터리, 전장은 LG·SK·삼성까지 국내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내연기관 세계는 140년 넘게 쌓아온 완성된 생태계이지만, 전기차 생태계는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이며 협력의 측면에서 자동차 산업은 언제나 궁극적인 '팀 스포츠'였다"며 "저희는 모든 걸 직접 만들 필요는 없더라도, 메르세데스 차량에는 반드시 '메르세데스 DNA'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오는 11월 한국에 찾아 "우리 조직을 방문하고, 공급 파트너들을 둘러볼 예정이며 언론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서울 강남에 새로 문을 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도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GLC 전기차 공개 행사 직후 국내 기자단과 만나 오는 11월 직접 한국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2025.09.09 09:01김재성

'책통법' 도서정가제 개정 곧 11년...논란은 여전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위해 탄생한 '단통법'과 개정된 '도서정가제'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다. 10년 만에 폐지된 단통법과 달리, 3년마다 개정·유지 여부가 논의되는 도서정가제는 여전히 존치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20년 간 이어져 온 도서정가제를 두고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는 있었다'는 평가도 많지만, '완전 도서정가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과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할인율을 풀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설왕설래' 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독자들은 도서 구매비 부담을 도서정가제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단통법 사라지고 홀로 남은 '책통법'...2003년 시행·2014년 개정 뒤에도 논란 9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일명 '책통법'으로 불리는, 2014년 개정된 도서정가제는 오는 11월로 시행 12년차를 맞는다. 시장 내 과도한 경쟁을 막고, 소비자간 차별을 막는다는 동일한 이유로 같은 해 시행된 단통법은 올해 7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과는 대비된다. 도서정가제는 출판사가 정한 책 가격을 소비자에게 정가대로 판매하도록 하고 할인율을 일정 범위 내로 제한하는 제도다. 맨 처음 도입된 2003년에는 출간 1년 6개월 이내의 서적을 신간으로 분류해 할인 폭을 19%로 규정했으나, 개정안의 경우 모든 간행물의 10% 이내에서만 할인이 가능하며, 마일리지 등 추가 혜택을 포함해도 그 한도를 15%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도서정가제가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인터넷 서점과 1세대 이커머스가 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으로, 이들은 높은 할인율을 주 무기로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이들은 대량 구매를 통한 가격 협상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었다. 실제로 80%에 가까운 할인율을 제공하는 곳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로 인해 동네 서점은 생존 위기에 봉착하게 됐고, 1999년 서점조합연합회가 문화관광부에 '저작물의 정가유지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여러 차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던 도서정가제는 2003년에 이르러 법제화됐다. 당시 도서정가제 법제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대형·온라인 서점이 반발하고 나섰다. 중고 대형 서점인 알라딘은 도서정가제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기존보다 책을 비싸게 구입하게 된 일부 소비자들도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정부는 책이 교육, 학술, 문화 발전에 필수적인 공공재라는 점을 명시했다. 이후 도서정가제의 할인율이 동일한 제도를 도입한 타 국가 대비 높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도서정가제는 할인율을 낮춤과 동시에 실용서와 초등학교 학습참고서, 발간 1년 6개월 이상이 지난 구간까지 제도 적용 범위를 넓혀 3년마다 폐지·강화·완화 또는 조치를 취해야 하는 일몰 형식으로 2014년 개정됐다. 그러나 2019년 말 도서정가제를 폐지해달라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고, 2022년에는 양당 대통령 후보가 도서정가제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내놓는 등 관련 논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듬해에는 도서정가제를 규정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22조에 대한 위헌 여부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전원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오프라인 서점 줄고 책 다양성은 늘었다 도서정가제 최초 시행 후 20년이 지난 지금 출판 생태계는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동네 서점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도서정가제가 도입됐지만, 2023년 말 오프라인 서점 수는 2천484곳으로, 제도 시행 직후인 2003년 3천589곳보다 대략 1천 곳 이상 줄었다. 반면 책의 다양성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신간 도서에 부여되는 국제표준자료번호(ISBN) 건수는 2013년 11만6천770건에서 2018년 15만2천130건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도서정가제는 ISBN 등이 부여된 출판물에 한해 적용된다. 도서정가제 시행은 인터넷서점의 수익 증가와 함께 마케팅 방식의 변화도 불러왔다. 한 대형서점 관계자는 “도서정가제가 시행되기 전 오픈마켓 중심의 이커머스와 홈쇼핑에서 고전문학 100권 시리즈를 60~70% 가량 할인해 팔면서 인터넷서점은 수세에 몰렸었다”며 “제도 시행 후 독서 인구 감소를 걱정했으나, 책에 대한 수요는 별로 줄어들지 않았고 온라인 위주의 구매패턴이 고정화되면서 인터넷서점은 되레 수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에서 책을 구매하면 직접 들고가야 하지만, 온라인은 들고가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배송도 빨라 가격 외에도 장점이 있었던 것”이라며 “또 하나의 변화는 책 구매 시 증정하는 굿즈 경쟁이 치열해졌다. 마케팅 차별 포인트가 없다 보니 굿즈 경쟁으로 치닫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전반적인 책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가격에 대한 소비자 저항력이 줄어 컨셉으로 승부를 보는 이른바 '독립서점'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대형 서점 체인에 속하지 않고 서점 주인의 취향대로 꾸며진,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서점을 일컫는다. “완전 도서정가제 필요” VS “일부 품목 할인율 풀어줘야” 도서정가제 도입 시기 열띈 찬반 논쟁을 벌였던 업계 관계자들은 도서정가제 시행 20년간의 변화를 어떻게 평가할까. 도서정가제 관련 논의가 부상할 때마다 줄곧 제도를 유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던 대한출판문화협회 관계자는 “제도의 실현으로 도서 가격 정책이 안정되고 소규모 출판사들의 가격 경쟁력이 보장돼 업계의 오래된 여러 병폐가 사라졌다”며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매년 6만~7만 종의 도서가 출간되고 있다. 도서 다양성을 키우는 측면에서 성공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오프라인 서점 수가 줄어든 현황에 대해서는 “단순히 도서정가제 시행 및 폐지 여부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독서인구 및 독서율 감소를 바탕으로 전국의 종이책 유통망의 문제와 서점업의 대기업 진출 제한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짚었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소장은 일정 부분 할인을 제공하는 현행 도서정가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완전한 도서정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 소장은 “(책 유통점에서는) 관행처럼 15%의 직간접적인 할인을 제공해오고 있는데, 출판사 입장에서는 원가를 책정할 때 당연히 이를 감안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독자들이 15% 저렴하게 샀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가격을 올려두고 할인을 하는 제도적 거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백 소장은 “도서정가제는 출판사, 서점, 웹 콘텐츠 업계, 독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관여돼 있다. 단순히 할인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와는 다른 차원”이라며 할인 문제로만 비춰지는 측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반대로 성대훈 한국영상대학교 웹툰웹소설융복합계열 교수는 “일반 소설류나 재고가 많이 쌓이는 아동 도서, 세트물의 경우 할인율을 일부 풀었으면 한다”면서 “학술적으로 보존가치가 있고, 의무적으로 지켜야하는 시장은 학문적 가치가 없어지지 않도록 도서정가제를 유지하고 지원사업을 강화해 육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 교수는 “웹툰, 웹소설은 형태와 유통 방식, 규정이 다르니 새로운 형식과 절차를 적용해야 한다”며 “기존 종이책은 정보의 가치가 소진돼 버리면 재구매가 일어나지 않는 소비재 상품인 반면 웹툰과 웹소설은 그렇지 않은데 왜 기존 출판물의 틀에 가둬서 모든 것을 제약하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9 08:36박서린

카카오, '오늘공구' 연말까지 테스트 연장…참여형 커머스 실험 주목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실험 중인 공동구매 서비스 '오늘공구'의 시범 운영을 연말까지 이어간다. 당초 4주간만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출시 보름 만에 소비자 참여와 판매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운영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소비자 참여형 커머스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확장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출시 보름 만에 성과 입증 톡톡 9일 카카오에 따르면 '오늘공구'는 회사가 지난 8월 18일 처음 출시한 서비스이다. 매일 오전 10시 오픈채팅방에서 하나의 상품을 공동구매 형태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채팅방에 참여한 인원이 많을수록 가격이 내려가고, 운영자 '공구마스터'가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와 활용법을 안내한다. 이용자들은 채팅방에서 후기를 공유하며 서로 구매를 독려하는 등 단순 판매를 넘어 커뮤니티적 기능이 형성되고 있다. 출시 10일 만인 9월 1일 기준 채팅방 참여 인원은 약 3만7천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판매된 상품은 13만5천 개를 넘어섰다. 특히 어묵꼬치 상품은 목표 수량 5천개를 단 36분 만에 달성했고, 본죽과 반찬은 3만 개 목표를 42분만에 완판했다. 8월 29일 기준 재구매율은 45%로, 서비스 출시 보름 만에 충성 고객이 생겨났음을 보여준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이용자는 “전날 판매 상품의 후기를 공유하고 오늘의 상품 정보를 함께 나누다 보니 들어올 때마다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공구마스터'가 직접 정보를 알려주고 이벤트를 열어주니 신뢰가 높아졌다”며 “일부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공구마스터가 실제 인물인지 AI인지 토론이 벌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상품 경쟁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처음엔 최저가라 품질이 의심됐지만, 다른 참여자들의 실시간 후기를 보고 안심하고 결제했다”며 “기존 쇼핑몰 후기보다 신뢰감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채팅방 참여자들이 타 플랫폼과 가격을 비교하며 직접 가격 차이를 공유하거나, 판매 상황에 따라 추가 사은품 혜택이 제공되는 점도 몰입도를 높였다. 연말까지 운영 연장…확장 가능성 모색 카카오는 당초 4주간의 단기 실험을 계획했지만, 예상보다 높은 호응에 따라 연말까지 '오늘공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운영 방식을 개선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카카오는 향후 소상공인 판매자 참여 기회를 넓혀 입점업체와의 상생 효과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실험은 카카오가 '선물하기', '톡딜'에 이어 카카오톡 기반 커머스를 강화하는 세 번째 시도로, 메신저 기능과 커머스를 결합한 참여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팅을 통한 실시간 정보 교환과 공동구매가 결합된 구조는 카카오톡 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늘공구'는 카카오톡 안에서 대화와 구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를 실험하는 단계”라며 “현재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제품부터 꽃게 같은 신선식품까지 모두 호응을 얻고 있다. 연말까지 테스트를 이어가면서 이용자 반응을 면밀히 살펴보고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9.09 07:05안희정

지그재그, 8월 역대 최대 뷰티 거래액 기록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휴가, 외출 등이 많았던 지난 8월, 뷰티 상품 수요가 크게 늘며 뷰티 카테고리 '직잭 뷰티'가 역대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93%) 늘어난 수치로, 올해 7월 거래액과 비교해도 약 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뷰티 페스타'가 직잭 뷰티 전반의 성장을 이끌었다. 1030 여성 고객의 지지를 바탕으로 행사 기간 뷰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배(169%) 늘었으며, 올해 4월 페스타 기간 거래액과 비교해도 36%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연 4회 진행되는 뷰티 페스타에서 인기 브랜드 신상품 선론칭과 단독 기획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주 고객층에 최적화된 셀렉션을 확대한 결과, 1030 여성 사이에서 뷰티 페스타가 '트렌디한 뷰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매회 역대 최대 거래액을 경신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뷰티 브랜드 '힌스'와 '무지개맨션'이 신상품을 선론칭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며 해당 브랜드의 8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각각 239%, 169% 급증하는 결과를 낳았다. '어바웃톤'은 지난 6월 '직잭픽'(지그재그-브랜드 협업으로 탄생한 단독 기획 상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코너)에서 선보인 '스킨 레이어 핏 블러셔'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으며 8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인디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색조 브랜드 '투크'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 효과로 8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3배 가까이(171%) 증가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키시닝뷰티'는 라이브 방송과 기간 한정 특가 등을 진행하며 7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7배 이상(640%) 폭증했고, 동기간 스킨케어 브랜드 '아떼', '이즈앤트리'도 각각 605%, 377% 눈에 띄게 성장했다. 지그재그는 황금연휴를 앞둔 9월에도 뷰티 상품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오는 15일까지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 고객에게 최대 25% 쿠폰을 제공하며, 매일 정오와 자정에는 선착순 250명에게 30% 쿠폰을 추가 발급한다. '어바웃톤', '삐아', '네이밍'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단 하루만 할인가에 제공하는 ▲원데이 세일, 매일 낮 12시 한정 특가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특가, '클리오 세럼 커버 스킨 틴트', '삐아 럭키 샤인 틴트' 등 인기 상품을 최대 64% 할인가에 판매하는 ▲단독 특가 등 할인 코너도 준비했다. 금일 저녁 8시 '투에이엔', '페리페라', '무지개맨션', '롬앤'이 참여하는 연합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행사 마지막 날까지 '마녀공장', '리필드', '나르카', '널담', '3CE' 등 총 9개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뷰티 페스타가 1030 여성에게 필수로 챙겨야 할 대표 할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회차가 거듭될수록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상품 경쟁력과 가격적 혜택을 강화해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21:42안희정

와이레스, 망원시장에 두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 열어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YLESS)가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오프라인 스토어 '와이레스 망원'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북촌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 데 이어, 전통 시장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더 많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K-뷰티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으로 문을 연 와이레스의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전통 시장 내에 위치하는 뷰티 스토어인 만큼, 시장 특유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 제품 구성이나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친근함을 강조했다. 시장을 찾은 누구나 와이레스의 다양한 제품들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와이레스 망원'에서는 현재 와이레스의 인기 베스트셀러인 '가히', 독특한 메이크업 브랜드 '히카뷰티', 고급 향을 재현한 헤어·바디 브랜드 '블루콰티카', 그리고 명품 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높은 퀄리티의 제품력을 자랑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방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나이대의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망원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와이레스는 망원시장이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필수 코스인 만큼, 망원점이 와이레스를 알리고 앱을 통한 재구매로 이어지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레스는 망원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가히의 키스틴밤과 한겹 듀얼 크림, 한겹 듀얼 컨실러를 모두 1만 원에 판매하는 '망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하며, 와이레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모든 고객에게 가히 클렌징 폼을 무료 증정한다. 제품 3개를 구매하면 50%를 할인하는 행사도 상시 진행 중이다. 와이레스 이동열 대표는 “유통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K-뷰티 제품을 '산지직송'처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원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자 전통 시장을 선택했다”며 “한국 전통시장 고유의 활기와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이 있는 망원시장에서 K-뷰티의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08 21:3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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