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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역대급 흥행…펄어비스, 창립 16년 만에 연매출 신기록 주목

펄어비스가 김대일 의장과 허진영 대표 체제에 신작 게임 '붉은사막'을 흥행시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설립 약 16년 만에 연매출 신기록을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흥행에 힘입어 연매출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제작한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이 게임의 판매량은 출시 첫날 200만 장을 기록한데 이어, 2주만에 400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면 늦어도 이달 500만 장 판매 돌파도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붉은사막의 손익분기점(BEP)을 약 250만 장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7년이라는 긴 개발 기간에도 불구하고 투입 인력을 200명 미만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한 덕분이다. 이미 BEP를 훌쩍 넘긴 만큼, 지금부터 발생하는 수익은 고스란히 회사의 이익으로 직결된다. 7년 개발 끝, 흥행 성공...이유는 붉은사막은 약 7년 개발 끝에 완성된 토종 게임 지식재산권(IP)으로, 단기간 펄어비스의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 게임은 출시 초반 조작 등 편의성에 지적을 받으며 글로벌 스팀 리뷰에서 '복합적' 평가를 받았지만, 일주일도 안돼 '대체로 긍정적'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며 대작임을 입증했다. 이는 오픈월드의 자유도에 동서양을 넘는 세계관과 탐험 및 모험 중심 설계로 예상치 못한 수집 재미, 레슬링 액션과 각 특수 아이템에 부여된 색다른 효과, 로봇 탈것, AI NPC 구현 등이 이용자의 호평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출시 초반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빠른 개선 업데이트도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측은 조작과 창고 등 편의성 업데이트를 빠르게 실시하며 이용자의 환영을 받았다. 흥행 지표인 스팀(Steam) 동시 접속자 수 역시 견조하다. 최대 접속자 27만 명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도 일일 평균 15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꾸준히 접속하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대일-허진영 체제 펄어비스, 2026년 매출 신기록 경신 기대 붉은사막 흥행은 게임의 재미뿐 아니라 김대일 의장과 허진영 대표의 전략적인 협업이 자리 잡고 있다. 개발 총괄을 맡은 김 의장은 특유의 '뚝심'으로 고퀄리티 자체 엔진 개발과 게임성을 고집했고, 허 대표는 신작 부재로 인한 경영 위기 속에서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프로젝트 완성을 지원했다. 허 대표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대표직을 맡은 이후 신작 부재와 실적 악화 시기에도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시장은 올해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흥행을 바탕으로, 김 의장과 허 대표 체제에 연매출 신기록을 경신할지 예의주시하고 있을 정도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 기록한 역대 최대 매출 5359억원을 기록한 이후 하향세를 그려왔으나, 올해는 기존 검은사막 시리즈에 붉은사막 출시 효과로 이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부 증권사가 최근 공개한 붉은사막 연간 누적 판매량 추정치를 보면 펄어비스의 연매출 신기록 경신이 예상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붉은사막 누적 판매량을 올해 1분기 450만 장, 2분기 850만장으로 추정했다. 또 DS투자증권은 600만 장에서 800만장으로 높여 잡았고, 삼성증권은 600만 장 판매를 예상한 상태다. 단순 계산으로 붉은사막이 연간 500만 장만 판매되도 약 500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한다. 북유럽 지역 판매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해 해외 일반 판매가 69.99달러(약 10만원)로 계산한 수치다. 다만 펄어비스의 1분기 실적에는 붉은사막 판매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각 플랫폼별 정산일과 수수료 등 회계 적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1분기와 2분기 실적 발표를 각각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붉은사막이 단기간에 펄어비스의 새로운 현금창출원으로 안착했다"며 "각 플랫폼별 정산 시기에 따라 실제 실적 반영에는 시차가 있겠지만, 올해 연간 매출 신기록 경신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4.08 13:13이도원 기자

현대차, 2·3열 전동 시트 끼임사고 '팰리세이드' 판매 재개

현대자동차가 2026년형 팰리세이드 리미티드와 캘리그래피 트림의 2·3열 전동 시트 오작동으로 중단했던 판매를 재개한다. 7일(현지시간) 업계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서 어린이 사망 사고를 유발했던 전동 시트 결함에 대한 수정을 완료하고, '2026년형 팰리세이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한국과 미국의 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열과 3열 전동 시트가 탑재된 2026년형 팰리세이드 및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리미티드·캘리그래피 트림)는 딜러사를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가 재개된다. 현대차는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2세 여아 사망 사고 이후 지난 3월 중순부터 판매를 중단하고 6만 8500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안전 조건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트 수납 기능을 작동시키려면 반드시 테일게이트(뒷문)가 열려 있어야 하며,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한 시트 폴딩 및 수납 제어 기능은 전면 비활성화됐다. 또한 시트 및 적재 공간의 폴딩 스위치는 오작동을 막기 위해 '길게 누르기(press-and-hold)'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탑승자와 사물 인식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감지 로직도 개선됐다. 리콜 사유에 따르면 해당 전동 시트 어셈블리는 일부 기능 작동 시 탑승자나 사물과의 접촉에 의도한 대로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에서도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5만8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국내에서는 3열에 앉아 있던 어린이 위로 자동 시트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보고됐으며, 현대차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동 시트 문제와 관련될 가능성이 있는 부상 사고는 지난해 말 한국에서 2건, 미국에서 4건이 각각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현대차 SUV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주력 모델이다.

2026.04.08 10:13김재성 기자

1~2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전년비 7% ↓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은 약 228만1000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장인 중국과 북미 시장의 감소폭이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은 연초부터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유럽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누적 기준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17년부터 연 평균 34.9% 성장률을 기록해 왔으나, 최근에는 정책 환경 변화와 보조금 축소, 가격 경쟁 심화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리며 성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BYD는 전년 동기 대비 35.6% 감소한 약 30만2000대를 판매했다. 중국 내수 시장의 포화, 춘절 비수기 영향, 가격 경쟁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위인 지리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5만3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수 시장의 수요 둔화와 비수기 요인이 반영되며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7만6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 3위를 기록했다. 전체 시장 흐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견조했다는 평가다. 점유율도 6.9%에서 7.7%로 상승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했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판매량이 76% 감소했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6만9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장인 중국, 유럽, 북미에서 모두 감소하며 전체 판매는 하락했으나,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세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9만5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4.8% 증가했으며,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에서는 140.3%의 증가율을 나타내며 인도, 태국 등 신흥 시장 확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반면 북미 시장에서는 27.8% 감소하며 단기적인 수요 조정 영향을 받았다. SNE리서치는 1월부터 2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역성장이 시장 위축보다는 정책 변화와 성장 속도 조정이 맞물린 일시적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2026.04.08 10:02김윤희 기자

농심, 러시아 법인 설립…매출 3000만 달러 목표

농심이 지난해 유럽 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를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오는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지 판매법인 '농심 러시아(Nongshim Rus LLC)'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네덜란드에 유럽 법인을 설립한 지 1년 3개월 만의 신규 법인이다. 농심은 러시아 현지 라면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러시아 라면 시장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10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러시아는 최근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러시아의 한국 라면 수입액은 5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8% 성장했다. 농심은 현지 라면 시장의 주류를 차지하는 중저가 제품(70~100루블, 한화 약 1300~1900원)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시장(200루블 이상)을 적극 공략하며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법인은 수도 모스크바에 설립된다. 러시아 경제력의 70% 이상이 집중된 서부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현지 업체를 통해 중부와 극동 권역으로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영업망 확장을 위해 러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대형 유통사(연방 체인)인 X5, Magnit(마그니트) 등에 제품 입점을 늘리고, 지역별 유력 유통망을 발굴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오존(Ozon)', '와일드베리즈' 등 러시아 대표 이커머스 업체에 공식 브랜드관도 구축한다. 제품 공급은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인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농심은 신라면뿐만 아니라 너구리, 김치라면 등 현지 선호 제품 공급을 늘리고, 신라면 툼바·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신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 마케팅도 강화한다. 러시아 주요 축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등 현장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현지 SNS '브콘탁테'(Vkontakte)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향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러시아와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된 CIS(독립국가연합) 주요 국가로도 영업망을 넓히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요충지이자, 라면 소비량이 급증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러시아 법인을 통해 러시아는 물론 CIS까지 농심의 영토를 확장해 오는 2030년까지 법인 매출 3000만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8 09:49김민아 기자

국경 갈등 딛고 중국 향한 인도, 에너지 위기에 협력 재시동

국경 충돌 이후 냉각됐던 인도와 중국 관계가 에너지 안보 위기를 계기로 해빙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BC는 란지트 메타 인도상공회의소연합(PHDCCI) 총장 겸 최고경영자(CEO) 발언을 인용해 5년여 만에 처음으로 인도 기업 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메타 CEO는 CNBC에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도 기업 8곳이 상하이, 저장성, 우시의 중국 기업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메타 CEO는 “에너지 안보는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특히 중동 분쟁에서 비롯된 불확실성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이자 2위 액화석유가스(LPG) 소비국인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 공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에너지 비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인 인도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산업단체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한 인도 기업 8곳 가운데 6곳은 전기차 충전, 전기트럭, 배터리 저장, 에너지 거래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이다. 메타 CEO는 중국이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인도에는 그런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도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을 3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충전 인프라 부족과 주행거리 불안은 여전히 보급 확대의 걸림돌로 지목된다. PHDCCI는 올해 말 광저우에서 열리는 대형 무역전시회인 캔톤페어 추계 행사 기간에 더 큰 규모의 사절단을 꾸려 다시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양국 관계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인도 산업계 사절단의 중국 방문은 아시아 양대 경제권 간 관계 해빙이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위징 주인도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5년여 만의 첫 인도 기업 사절단의 중국 방문이 상하이에서 막 마무리됐다”며 “해빙은 현실”이라고 적었다. 인도 정부도 지난달 11일 중국의 대인도 투자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해당 규제는 2020년 갈완 계곡에서 인도와 중국 군인 여러 명이 사망한 국경 충돌 이후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강화된 바 있다. BDO인도의 기업금융·투자은행 부문 파트너인 아시시 바가디아는 최근 방중과 일부 분야 투자 규제 완화가 “관심 회복의 초기 신호”라면서도 “관계 개선은 극적이라기보다 신중하고 점진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도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큰 규모의 노출을 감수하기보다는 인도 내에서 중국 기업들과 기술 이전 파트너십과 합작법인(JV) 설립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해부터 관계 개선 움직임을 이어왔다. 미국이 지난해 8월 인도에 50% 관세를 부과한 이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7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이후 양국은 항공편 재개와 국경 지역 병력 분리 등 관계 정상화를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해왔다. 리처드 로소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인도·신흥아시아 경제 담당 선임고문은 CNBC에 “인도는 희토류, 의약품 원료, 배터리 등 분야에서 중국이 지배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 일정 수준의 상업적 관여 없이는 신흥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이 수출 주도형 제조업 성장을 유지하려 한다면 인도의 커지는 시장 영향력을 외면하기는 어렵다”며 “이는 베이징 역시 관계 복원과 관련해 인도와 비슷한 수준의 의지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2026.04.08 09:34류은주 기자

리바이스, 실적 호조에 연간 전망 상향…D2C 전략 효과

미국 의류 브랜드 리바이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자사 매장과 온라인 중심의 직접 판매(D2C)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리바이스는 지난달 1일 마감된 회계 1분기 매출이 17억 달러(약 2조 5080억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 역시 기대치를 웃돌았다. 실적 발표 이후 뉴욕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약 5.4% 상승했다. 다만 올해 들어 주가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여 전일까지 기준 약 5% 하락한 상태다. 미셸 개스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히며, 상의 제품 확대와 새로운 데님 스타일 출시, 자사 매장 및 온라인 채널 강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리바이스 매출의 절반 이상은 자사 유통 채널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는 미국 소매 시장 전반이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올해 유기적 매출과 전체 매출 성장 전망을 모두 상향 조정했으며, 조정 EPS 가이던스도 함께 올렸다. 특히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도 이번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회복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하르밋 싱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성장 책임자는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회사는 현재 후임을 물색 중이다. 업계에서는 리바이스가 최근 1990년대 복고 스타일의 유행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신은 회사의 517 핏 청바지 판매는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여성 라인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리바이스는 투자자 기대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4.08 09:29류승현 기자

과자 500원…롯데마트, PB 페스타 진행

롯데마트는 9일부터 29일까지 PB(자체브랜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 'PB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먹거리와 생필품을 중심으로 초가성비 상품을 확대해 실질적인 체감 할인 혜택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구매 수요가 높은 유제품, 과자, 음료가 포함된 '오늘좋은' 상품 48종을 할인 판매한다. '오늘좋은 데일리우유(1ℓ)'를 1880원에 판매한다. 100㎖당 188원꼴이다. 롯데마트는 해당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원유 업체와 사전 기획 물량을 준비했다. '오늘좋은 초코우유·딸기우유·바나나우유(각 200㎖)'는 개당 500원, '오늘좋은 떠먹는 요거트 3종'은 개당 1500원에 판매한다. '오늘좋은 포테이토·어니언 씬 크래커'는 각 500원, '오늘좋은 그린애플·그레이프 스파클링 제로·복숭아 아이스티 제로'는 각 780원에 판매한다. 반찬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오늘좋은 하루한팩 사각어묵(160g)'과 '오늘좋은 실속한팩 사각어묵(320g)'은 각각 1000원, 2000원에 선보인다. 생활용품 역시 균일가 혜택을 적용했다. 100% 천연펄프로 제작한 '오늘좋은 3겹 300매 티슈'와 '오늘좋은 3겹 포켓 미니티슈(6입)'는 각 1000원에 판매한다. 건강 식재료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저당 식품도 새롭게 준비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오늘좋은 땅콩 100% 피넛버터 2종'은 4990원에, '저당 단백질바 미니(144g)'는 2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PB 페스타 기간에 맞춰 '요리하다' 스타 셰프 에디션 신상품 20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상품은 안유성, 정호영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한식·일식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됐다. 12종 가정간편식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경원 롯데마트·슈퍼 PB브랜드관리팀 담당자는 “이번 PB 페스타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초가성비 PB 상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갖춘 PB 상품 출시와 할인 행사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08 09:21김민아 기자

'미국·이란 2주 휴전'에 비트코인 급등…7만 달러 상회

미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군사 공격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했다. 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66% 상승한 7만243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과 2주간 휴전에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파키스탄 총리와 육군참모총장의 요청에 따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하게 개방하는 조건 하에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문명 전체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나왔다. 하루 만에 강경 기조에서 완화된 입장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종전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가상자산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 오른 2260 달러, XRP(리플)는 5.34% 상승한 1.38 달러, 솔라나는 8.12% 급등한 86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공포 구간에서 중립 수준(46)으로 올라섰다.

2026.04.08 08:53홍하나 기자

인텔, 머스크 손 잡았다...36조 프로젝트 '테라팹' 참여 공식화

인텔이 7일(현지시간) X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250억 달러(약 36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 '테라팹' 프로젝트 합류를 공식화했다. 테슬라는 테라팹을 통해 국제 정세와 관세 문제와 무관한 미국 내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얻는 것이 목표다. 인텔은 테라팹에 참여해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미국 내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양사의 협업 형태와 250억 달러(약 36조원)에 이르는 투자 비용 마련 방안, 장비 수급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도 여전히 남아 있다. 테라팹 구상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일론 머스크, 3월 '테라팹' 구상 구체화 테라팹은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초대형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관련 기업이 이용하는 반도체를 직접 조달하려는 구상에서 시작됐다. 지난 1월 말 실적발표에서 일론 머스크는 "3~4년 내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막으려면 반도체 생산과 패키징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자체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 21일에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테라팹 프로젝트를, 22일에는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나 반도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각종 장비 도입 계획과 이를 활용한 공정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내놓지 못했다. 인텔 "테라팹 프로젝트 참여" 공식화 테슬라는 테라팹 핵심 요소인 공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공급할 파트너로 인텔 파운드리를 선택했다. 인텔은 7일(현지시간) 공식 X 계정에 립부 탄 CEO와 일론 머스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스페이스X, xAI, 테슬라와 함께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리콘 제조 기술 재구성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로 초고성능 칩을 설계, 제조 및 패키징할 수 있는 인텔의 역량은 테라팹이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연간 1테라와트(TW)급 컴퓨팅 성능을 생산하려는 목표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공급망, 인텔은 외부 고객사 확보 인텔은 현재 미국 내에서 2나노 이하급 반도체를 대량 생산 가능한 유일한 회사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2023년 완공한 '팹52'에서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을 활용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제온6+ 등 PC/서버용 프로세서를 생산중이다. 반도체 직접 생산 경험이 없는 테슬라는 인텔의 공정 기술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활용해 시행착오와 시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텔 역시 테슬라와 스페이스X, xAI 등 대규모 고객사를 확보하고 미국 내 생산 역량을 확대할 수 있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 해 슈퍼컴퓨터용 칩 '도조(Dojo)' 생산 공정 중 패키징에서 인텔 파운드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칩 공급망 확보, 인텔 입장에서는 대형 고객 확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재원·장비 확보 여전히 과제로 남아 테라팹 프로젝트는 가장 큰 변수였던 반도체 공정기술을 인텔 참여로 해결했다. 그러나 250억 달러(약 36조원) 가량의 재원 확보와 함께 반도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공급 상황 등이 여전히 해결할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 EUV 노광장비 공급사는 네덜란드 ASML이 유일하다. 2나노급 이하 초미세 공정 실현에는 ASML이 생산하는 '트윈스캔 EXE:5200B' 등 최신 장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파운드리에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주문을 늘리며 공급 역량에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실제 장비 반입부터 생산 가능한 시점을 고려하면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립부 탄 "테라팹, 반도체 제조 근본적인 변화" 평가 립부 탄 인텔 CEO는 "일론 머스크는 산업 전반을 재구성해온 입증된 혁신가"라며 "테라팹은 반도체 제조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텔은 해당 전략적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인텔과 테슬라 모두 구체적인 협력 방식이나 일정까지 공개하지는 않았다. 인텔 주가는 전날(6일) 대비 4.19% 오른 52.91달러로 마감했다. 이후 장외 거래에서 2.8% 상승한 5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1.75% 내린 346.65 달러로 마감했다. 8일 인텔 관계자는 "X에 공개한 사진과 메시지 이외에 별도 설명하거나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2026.04.08 08:48권봉석 기자

최대 50% 할인…이마트, 봄 제철 먹거리 할인전 진행

이마트가 본격적인 봄 날씨를 맞아 제철 먹거리들과 필수 요리 채소들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봄맞이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우선 9일부터 15일까지 두릅, 명이나물, 홍가리비 등 제철 먹거리들과 필수 요리채소들을 최대 50% 할인한다. '참두릅(220g)'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하고 '남해땅두릅(200g)'과 '강원 명이나물(180g)'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000원 할인 판매한다.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한 '실키핑크 토마토(1㎏)'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4000원 할인한다. 알맹이뿐 아니라 줄기까지 먹을 수 있는 '햇줄기양파'는 지난해 봄 가격보다 저렴한 한 단 기준 4980원에 선보인다. 제철 수산물들도 최대 50% 할인한다. '멍게(150g)'와 '바지락(800g)'을 각각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고 '남해안 홍가리비(1.5㎏)'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다. 필수 요리 채소들도 특가로 선보인다. 9일부터 15일까지 흙대파(한 단)와 애호박을 개당 990원에 판매하며 창녕우포 깐마늘(500g)은 498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무(9일)와 당근(10일), 양배추(11일) 등을 단 하루 일별 특가 행사로 선보인다. 김갑곤 이마트 채소팀 바이어는 “올해는 봄이 일찍 찾아온 만큼 산지와 유통업체들이 더 부지런히 움직였다”며 “제철 먹거리를 선보여 고객분들께 봄이 왔음을 알림과 동시에 가격 할인을 더해 물가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8 06:00김민아 기자

마크로젠 젠톡, 봄맞이 친구 초대 이벤트 진행

마크로젠은 유전자 기반 AI 건강 솔루션 '젠톡'을 통해 봄맞이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 유전자검사와 조상찾기 서비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회원이 친구를 초대해 '젠톡 플러스' 또는 '젠톡 올인원'을 구매할 경우, 초대자와 신규 회원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이 지급된다. 초대 인원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반복 참여 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내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는 젠톡 플러스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대 수락하고 혜택 받기' 버튼 클릭 시 발급된다. 또한 상위 초대자 175명을 선정해 삼성 갤럭시 S26 플러스,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메디큐브 '장원영 부스터 프로 X2'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젠톡은 최근 ▲175종 유전자검사를 제공하는 젠톡 플러스 ▲유전자 기반 혈통 분석 서비스 '진루트' ▲양 서비스를 결합한 '젠톡 올인원'을 선보이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건강·영양·운동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분석과 함께, 개인의 기원과 혈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젠톡 관계자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봄맞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친구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서비스 경험을 확산하고, 보다 많은 고객이 유전자 기반 AI 건강 솔루션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7 21:33백봉삼 기자

"맛집앱보다 낫네"…100만 고지 눈앞 '거지맵' 뭐길래

이용자가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에서 1만원 미만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을 모아둔 '거지맵'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유가에 고물가까지 더해지면서 가벼워진 지갑 사정 탓에 저렴한 식당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것이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거지맵의 전날 누적 이용자 수는 9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94만명으로, 플랫폼 출시 18일 만에 100만명 가까운 이용자들이 찾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루 최대 방문자는 25만명을 넘어섰다. 거지맵은 음식 가격이 1만원 이하인 가성비 식당을 모아 둔 사이트로, 이용자들이 직접 저렴한 식당 정보를 등록하고 후기를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거지맵에 접속해보면 식당별 판매단가가 아이콘으로 표시되고, 이를 누르면 이름과 함께 음식 카테고리, 메뉴, 추천 이유 등을 볼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음식점에 대한 의견도 남길 수 있다. 해당 사이트의 시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거지방'이다. 거지맵 개발자 최 씨는 “거지방에 참여하다보니 모두에게 적용되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식비 절약이라는 점을 느꼈다”며 “파편화된 식비 절약 팁을 모아서 지도로 만들면 사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지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은 높아진 물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행정안전부 참가격 외식비 통계에 따르면 냉면 가격은 올해 2월 기준 서울이 1만2538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9357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도 비빔밥, 삼겹살 등도 다수의 지역에서 1만원을 넘어섰으며, 김치찌개 백반은 8000~9000원의 가격 분포를 보였다. 이에 더해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생활비 부담은 커지고 있는 상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의 전국 리터 당 평균 가격은 1968.38원으로, 전날 보다 10.01원 올랐다. 경유와 LPG 가격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동우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실질 소득이 감소한 것이 이유”라며 “3고 시대(고유가·고금리·고환율)를 맞아, 무언가를 더 하고 싶다면 소비를 줄여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알뜰 정보를 찾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비용을 안 쓰면 됐지만 지금은 소득 수준이 높아져서 생활을 유지하려다보니 대체 상품을 많이 찾는다”며 “지금은 중동 전쟁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더 심해졌다. 전반적인 저성장이 아닌 위기라고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거지맵은 늘어난 관심으로 인해 광고 제휴 등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또한, 여러 명이 가기 좋은 식당과 1만원 미만의 카페를 볼 수 있는 필터를 추가해 달라는 요청도 있지만, 거지맵은 지금의 운영 방침을 고수할 방침이다. 최 씨는 “광고 제휴 등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도 “유료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거지맵 특성상 혼자 먹을 때 이용할 때가 많은 만큼 친구 혹은 데이트할 때 가기 좋은 곳을 찾을 수 있는 필터는 성격이 맞지 않아 추가하지 않을 것 같다. 카페 등은 가격 대비 분별력이 있지 않다는 특성이 있어 앞으로도 1인 식사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정도로 (서비스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2026.04.07 18:34박서린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모바일', 네이버웹툰 '투신전생기'와 협업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조동현)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에 네이버웹툰 인기작 '투신전생기'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해당 웹툰 주인공인 '제피르'가 신규 캐릭터 '용살자 제피르'와 이격 캐릭터 '투신 제피르'로 출시됐다. 그뿐만 아니라 협업 전용 스토리와 기념 영상도 공개했다. 스토리는 차원 균열로 안타리아 대륙에 불시착한 제피르와 알테어가 원래 차원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용살자 제피르는 드래곤 하트를 보유한 초월적 존재로, 전투 시 초필살기 빛의 검을 사용해 공격 전 버프·디버프 해제 및 광역 고정 피해를 입힌다. 함께 추가된 전용 무기 용살검 그람을 장착하면 무기의 잠재력이 개방된다. 투신 제피르는 협업 기념 이벤트 참여 시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인류 최후의 생존자이자 회귀자라는 설정과 함께 전투 시 초필살기 운룡등천을 사용하며, 전용 무기 레퀴엠 장착 시 무기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풍의 광시곡 스토리 6장 성녀 에스메랄이 추가됐다. 해당 스토리를 통해 시라노 일행이 괴도 샤른호스트와 손잡고 폭군 영주인 라몬에게 납치된 에스메랄다를 구출하려는 서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캐릭터 '캡틴 실버'의 능력치가 상향됐다. 월드 보스 콘텐츠 '에러 코드: 아수라 혼령'은 시즌 31을 시작했다.

2026.04.07 17:26진성우 기자

브이파이브게임즈, 판타지 MMORPG '실크로드어게인' 정식 출시

브이파이브 게임즈(대표 박미란)는 모바일 판타지 MMORPG '실크로드 어게인'을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실크로드 어게인은 위메이드맥스 1세대 PC 온라인게임 '실크로드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며, 끝없는 사막의 길 실크로드에서 상인을 약탈하려는 도적과 이를 지키는 헌터 간의 대결을 다룬다. 아울러 캐릭터 외형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의상부터 펫 시스템, 몬스터 및 장비 도감 등으로 수집 재미를 더했다. 길드 전용 콘텐츠와 장비 연계 시스템 등을 도입해 성장과 전투 완성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상인을 지키는 헌터와 이들을 노리는 도적 중 하나의 진영을 선택할 수 있다. 이후 5종의 무기와 4종의 기공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교역과 약탈, 모험이 공존하는 전투를 진행한다. 이번 정식 출시를 기념해 7일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랭킹 순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일일 랭킹 도전 이벤트도 개최된다. 공식 네이버 카페에서는 오는 13일까지 매일 여러가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이 공개된다. 이벤트 게시판에 진영 선택 인증 또는 VFG 플랫폼 연동 인증 관련 스크린샷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브이파이브 게임즈는 공식 네이버 카페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07 17:09진성우 기자

사피엔반도체, 美빅테크와 레도스 백플레인 공급계약...23억원

사피엔반도체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빅테크와 증강현실(AR) 글래스용 레도스(LEDoS:LED on Silicon) 백플레인 웨이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3억원, 계약 종료일은 올해 12월이다. 판매·공급지역은 미주다. 이번 계약은 사피엔반도체가 지난 2024년 8월 캘리포니아 소재 빅테크와 체결했던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공동개발과 공급계약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계약 규모는 48억원, 계약 종료일은 2025년 10월이었다. 이후 사피엔반도체는 2024년 체결했던 계약의 규모와 종료일을 두 차례 정정했다. 계약 규모는 120억원까지 커졌고, 계약 종료일은 2026년 6월로 밀렸다. 사피엔반도체가 처음 계약을 체결했던 당시와 비교해 역할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피엔반도체는 사업보고서에서 해당 계약에 대해 초소형 인공지능(AI)·AR 글래스의 레도스 디스플레이 구동칩 공동 개발과 공급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사피엔반도체가 7일 공시한 빅테크 상대 단일판매공급계약은 앞선 계약에 따른 개발 결과물로 추정된다. 사피엔반도체는 상보형금속산화물반도체(CMOS) 백플레인을 웨이퍼 단위로 공급한다. 이를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와 결합하면 레도스가 완성된다. CMOS 백플레인은 AR 글래스용 레도스 엔진에 특화한 솔루션이다. 사피엔반도체는 1인치 내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중에서도 AR 글래스 시장은 실리콘 위에 마이크로 LED를 형성하는 레도스가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해왔다. 지난해 사피엔반도체 실적은 매출 173억원, 영업손실 46억원 등이다. 전년비 매출은 2배로 뛰었고, 영업손실은 10억원 늘었다.

2026.04.07 16:47이기종 기자

넷마블 '나혼렙: 어라이즈', 2026 챔피언십 본선 관람 티켓 조기 완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6' 본선 관람 티켓이 조기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지난 세 차례의 오프라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넷마블은 지난 6일 티켓링크에서 대회 본선 관람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개최된다. 대회 종료 이후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2주년 업데이트 관련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관람객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모든 관람객에게는 마정석 5000개와 시스템 미스터리 박스 10개를 지급한다.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은 해당 혜택을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또 넷마블은 현장 관람객을 위해 ▲응원 머플러 ▲LED 부채 ▲키캡 LED 키링 등의 다양한 굿즈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럭키 드로우를 통해 게이밍 헤드셋과 모니터 등 풍성한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그림자 군단 포토존, 하퍼의 포크 커틀릿 해머!, 성진우의 그림자 밟기, 유진호의 장비 수집 등 현장 체험형 미니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2026.04.07 16:00진성우 기자

안랩 "공식 앱스토어서 과대 광고 앱 유포 중…보안도 취약"

안랩(대표 강석균)이 공식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처럼 위장해 과도한 광고를 노출하는 앱을 다수 발견하고, 이에 대한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안랩 분석에 따르면 해당 앱들은 정부 정책·보조금, 공모주, 대출 등 사용자 관심도가 높은 주제에 대한 정보·소식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사용자를 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막상 실제 사용해보면 광고를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특히 화면 전환 시마다 광고를 노출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광고를 클릭해야만 종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높은 광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개발자는 이 같은 수익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유사한 형태의 양산형 앱을 제작하고, 앱스토어의 앱 등록 정책을 교묘히 우회해 이를 지속 배포·업데이트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안랩은 분석했다. 또한 안랩은 사용자 불편으로 인해 사용자 후기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일부 긍정 후기는 유사한 문구가 반복적으로 확인돼 탈취된 계정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봤다. 아울러 해당 앱은 광고를 다수 삽입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상, 악성코드 다운로드 및 실행 등 다른 악성 기능 역시 쉽게 추가할 수 있는 형태로, 보안에 취약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 경우 개인·금융 정보 탈취, 통화 가로채기, 카메라 및 키보드 접근, 사진·영상 파일 유출 등 다양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은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자는 앱 설치 시 ▲공식 앱스토어 외 불분명한 경로 이용 금지 ▲공식 앱스토어 이용 시에도 앱 및 개발자 정보 확인 ▲실사용자 후기 등 앱 평판 확인 ▲모바일 백신 정기 검사 실시 및 최신 버전 유지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례를 분석한 안랩 엔진개발팀 장연철 매니저는 “공식 앱스토어에서도 과도한 광고로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거나, 향후 악성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 불분명한 앱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따라서 공식 앱스토어 이용 시에도 사용자 후기, 개발자 정보 등 앱 평판을 꼼꼼히 확인하고, 모바일 백신 검사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07 15:56김기찬 기자

컴투스플랫폼, 텐센트 클라우드 'MaaS 솔루션' 공급…기업용 AI 공략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텐센트 클라우드의 'MaaS(Model as a Service)'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형 모델은 기업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개별 AI 모델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여러 생성형 인공지능을 단일 연결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도입 기업은 이를 통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을 낮추고 유연하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최근 단일 창구에서 다양한 인공지능을 다루는 '멀티 토큰 플랫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회사는 관리 효율성을 앞세워 B2B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글로벌 공식 파트너사인 컴투스플랫폼은 인프라 판매 및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3년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회사의 텐센트 클라우드 리세일 매출은 전년 대비 686% 급증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작년 9월 열린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에서 '로켓 그로스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행사 주최 측인 텐센트 클라우드가 가장 높은 실적 성장률을 달성한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26.04.07 15:50정진성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카드게임', 2026 월드 챔피언십 서울서 개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의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쿠키런 카드 게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대회로, 각 지역 선발전을 거친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모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첫 월드 챔피언십이다. 대회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형 콘텐츠와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TCG 플레이어는 물론 쿠키런 지식재산권(IP)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대기를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월드 챔피언십에는 한국, 미국, 캐나다, 대만, 동남아 등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선발된 18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열린 '북미 챔피언 컵' 초대 우승자인 캐나다의 윈스턴 싱 선수도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는 행사 첫날인 11일 랜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황금 코인 5돈, 챔피언 전용 기념품이 수여된다. 본경기 외에 쿠키런 카드 게임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 경기도 진행된다. 일반 이용자들이 1대1로 실력을 겨루는 '브레이브 리그'와 2인 1조 형식의 '2온2'가 열린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한정 레거시 팩이 무료로 제공된다. 경기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쿠키런 카드 게임을 잘 모르더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함께 운영된다. 로블록스 기반 3D 공간에서 카드 수집과 상호 작용을 즐길 수 있는 '쿠키런 카드 컬렉션' 체험존을 비롯해, 부스터 팩 수집과 카드 교환 미션을 수행하는 '카드 컬렉팅 이벤트존', 관람객이 직접 카드를 그려볼 수 있는 '쿠키 그리기 존' 등이 마련된다. 게임의 기초 룰과 플레이 방식을 배울 수 있는 강습회도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쿠키런 골든벨'과 '부스터 팩 오픈 가챠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 미션'도 즐길 수 있다. 쿠키런 카드 게임과 쿠키런 IP 관련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키런 스토어와 TCG 공인 매장 두 곳의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에인션트 및 비스트 쿠키들의 스페셜 일러스트가 담긴 플레이매트 등 현장 한정 굿즈가 판매될 예정이다.

2026.04.07 15:40진성우 기자

IPO 추진하는 아워박스…카페24와 물류·배송 시너지 '쑥'

“온라인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택배가 올 때까지 설레며 기다리는 그 순간은 선물을 받는 과정과 같아요. 단순히 상품을 피킹, 패킹하는 것을 넘어 선물을 전하는 마음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브랜드의 정체성이에요.” 풀필먼트 기업 아워박스가 올해 1300억원이 넘는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에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물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에 공급망관리(SCM) 분야에서 30년간의 전문성을 쌓아온 박철수 대표의 전문성에 더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손을 잡고 빠른 배송을 지원하고, 해외로도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면서다. 이같은 청사진을 제시한 박 대표를 만나 아워박스 창업 계기부터 현재 목표, 회사의 특장점, 인력 구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커머스 성장세·물류 인프라 격차 주목…아워박스, 탄생 배경 아워박스는 상품의 입고부터 재고관리·분류·배송·반품까지 이커머스 물류의 전 과정을 통합 시스템으로 지원하는 풀필먼트 기업이다. 아워박스라는 이름에는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라는 단어에서 출발한 '아워(Our)'에 주인의식을 담았고, '박스(Box)'에는 영연방의 '박싱데이'에서 비롯된 선물의 의미를 더했다. 박 대표가 아워박스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글로벌 주류 기업의 상하이 소재 APEC 본사에서 SCM 부문 부사장을 거친 후 퇴직하게 됐을 무렵이다. 2017년 50대 중반이었던 박 대표는 대기업 계열사 사장직 제안도 다수 받았지만, 박 대표는 모든 제안을 마다하고 아워박스를 창업해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같은 유력 기업을 지켜보며 '시스템과 물류를 겸비한 기업이 시장을 장악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러면서 이커머스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물류 인프라 간의 격차에 주목했다. 박 대표는 “사업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가진 것 없이 시작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실패하더라도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뿐이라는 마음으로 도전했다”며 “내 커리어에 비즈니스라는 족적을 남기고 싶었다. 잘하고 싶어 전문 분야인 SCM과 이커머스를 결합한 기술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SCM서 쌓은 30년간의 경력, 아워박스 핵심 경쟁력으로 이같은 박 대표의 관심은 회사 핵심 경쟁력으로 직결됐다. 아워박스가 단순히 상품을 보관하고 출고하는 풀필먼트를 넘어, 고객사의 이커머스 공급망 전체를 컨설팅하고 설계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만 해오던 기업이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아워박스가 물류와 시스템 구조를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먼저 설계해주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고객사가 컨설팅 서비스를 받고 아워박스와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운송 중심의 전통적 B2B 물류와 달리 우리는 처음부터 이커머스에 특화해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프로세스를 설계해왔다”며 “대기업 입찰 경쟁에서도 보안 인증이나 시스템 설계 수준이 글로벌 기업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대형 고객사의 최종 경쟁 입찰 단계에서 항상 대형 물류사와 경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전문 인력, 전체 15%…아워박스 '웨이브 전략' 만들었다 제품 카테고리별로 최적화한 상온 및 저온 물류센터를 모두 주 7일 운영하는 것도 아워박스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자정까지 주문을 접수해 모든 주문의 익일 배송이 가능하다. 콜드체인에 특화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선식품과 냉동식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3차원 자동 분류기(3D 소터),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디지털 배분 시스템(DAS) 등 첨단 설비를 구축해 주문이 몰리는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아워박스는 전체 인력의 약 15%를 시스템 기획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러한 역량은 아워박스의 인공지능(AI) 기반 '웨이브 전략' 알고리즘 탄생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하루에 주문이 수만 건씩 들어올 때, 가장 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동선을 AI가 판단하는 것이 골자다. 이외에도 아워박스는 주문관리시스템(O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자체 개발해 통합 시스템 '샵메이트(#MATE)'도 운영 중이다. 웹 기반으로 설계돼 고객사는 어디서든 접속해 물류를 관리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획”이라며 “물류 현장의 프로세스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시스템에 어떻게 반영할지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딩 작업 자체보다도 오히려 전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시스템화하는 역량을 반드시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류에 배송 시너지 결합…美 등 해외 진출도 고려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아워박스는 카페24의 '매일배송' 서비스와 연동해 빠른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일배송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아워박스의 국내에서의 빠른 배송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로스보더 물류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인천, 부산 등을 거점으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며, 미국과 베트남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물류 분야 전문성에 힘입어, 아워박스는 지난해 877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을 올해 1300억원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IPO를 추진한다. 박 대표는 “글로벌 선두 풀필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6.04.07 15:33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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