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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더 똑똑한 '시리' 출시 연기 후폭풍…국내선 고발 움직임도

애플이 더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 출시를 연기했다고 밝힌 후, 집행 중인 광고를 철회하고 면책 문구를 추가하는 등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2일(현지시간) 애플이 웹 사이트에 있던 시리 기능 설명 항목에 면책 문구를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16e, 아이폰16, 아이폰16 프로, 아이패드 등의 제품 소개 페이지에 최근 “시리의 개인 상황 이해, 화면 인식 및 앱 내 동작은 개발 중이며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라는 문구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 개인화된 시리 개발에는 생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리며, 내년 출시를 예상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주말에는 배우 벨라 램지가 출연한 시리 개인화 기능 소개 아이폰16 광고 집행을 돌연 철회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애플이 한국 소비자를 속여 AI 기능에 대해 과장 광고를 했다며 보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YMCA는 13일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했고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검찰 고발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YMCA는 "애플이 광고를 삭제하기 전부터 출시가 연기될 것을 알면서도 이를 숨긴 채 아이폰을 판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애플 인텔리전스 광고와 이를 통한 아이폰 판매는 허위·과장 광고로 이익을 편취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아이폰16e의 경우 국내 가격 책정에 논란이 많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다는 점을 위안 삼아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구매한 국내 소비자가 많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3.13 17:00이정현

지에프씨생명과학,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획득

'비멸균 의료용 겔'로 신사업 본격화…'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 연내 상용화 목표 지난 12월 코스닥 기술특례이전상장 예심 신청…패스트트랙 혜택으로 IPO '속도' 식물 소재 기반 바이오 원료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GFC)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물 소재 기반 바이오 원료 사업을 통해 쌓아온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신사업에 진출한다. 회사는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 본사 내 의료기기 제조소를 설립했으며, 이번 제조업 허가를 기점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과 ISO13485(국제품질경영 표준)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비멸균 의료용 겔 제품으로 빠르게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하고,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를 연내 상용화하는 등 점진적으로 고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비멸균 의료용 겔은 병원 초음파 진단 시 사용하는 겔로, 인체와 의료용 프로브(Probe) 사이의 공기를 제거하고 전도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잠재적 위험성이 거의 없는 1등급 의료기기로써 신고 절차를 거쳐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한 만큼 상반기 내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는 경미한 1도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피부 보호를 목적으로 바르는 크림이다. 잠재적 위험성이 낮은 2등급 의료기기로써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아 연내 제조 및 판매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화장품 특화 바이오 소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비멸균 의료용 겔과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를 시작으로 치료 의료기기 관련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바이오 링크드 뷰티 테크기업으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피부 상재균 변화 기술 ▲엑소좀 분리 및 정체, 대량화 기술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식물 소재 기반 바이오 원료 1천여종을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 공급하며 바이오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스닥 기술특례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1곳으로부터 A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12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또 매출 및 이익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를 통해 심사 기간 단축, 기업 계속성 심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2025.03.13 16:01조민규

"작년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 1253만대…전년比 7.7% 역성장"

작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한국IDC에 따르면 작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1천253만대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 심리가 일부 회복됐지만 가격 인상, 교체 수요 감소 등 중저가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요 제조사의 생성형 인공지능(GenAI) 스마트폰 출시와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힘입어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요는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시장 수요 선점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제조사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요는 위축됐지만 소비 심리가 일부 회복되고 AI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지며 연간 성장률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5G 점유율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역대 최대 점유율인 90.2%를 기록했다. 주요 브랜드의 5G 플래그십 판매 집중 및 중저가 5G 스마트폰 모델 라인업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은 118만원으로 집계됐다. 가격대 별로는 800달러(약 116만원) 이상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한 69.1%를 기록했다. AI 스마트폰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에 힘입어 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 시리즈 등 초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으로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폴더블 시장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116만대를 기록했다. 가격 인상과 신규 기술 구모델 적용이 확대되며 폴더블 신제품 구매 매력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기존 폴더블 사용자의 시장 이탈도 영향을 끼쳤다. 폴더블 폼팩터의 내구성과 카메라 및 배터리 성능 등을 고려했을 때 같은 플래그십 제품군인 갤럭시 S24 시리즈로 수요가 옮겨가는 양상을 보였다. 강지해 한국IDC 연구원은 "올해는 주요 제조사의 AI 탑재와 성능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국내 AI 스마트폰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해 1천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DC는 GenAI 스마트폰을 정수형식의 8비트 데이터를 사용해 초당 30 TOPS 이상의 성능을 갖춘 신경 처리 장치(NPU)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칩셋(SoC)을 탑재한 제품으로 정의했다.

2025.03.13 15:45신영빈

로옴, 방사 강도 뛰어난 소형·면실장 근적외선 LED 개발

로옴은 면실장 타입의 근적외선(NIR) LED로 소형 탑 뷰 타입 제품 라인업을 새롭게 구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3개의 패키지 구성으로 6기종을 전개한다. 초소형(1.0×0.6mm) 및 초박형 (0.2mm) PICOLED(피코레드) 시리즈로 'SML-P14RW'와 'SML-P14R3W'의 2기종, 업계 표준 사이즈(1.6×0.8mm)로 좁은 지향각 특성을 지닌 원형 렌즈 타입 'CSL0902RT'와 'CSL0902R3T', 넓은 범위에 빛을 방사하는 플랫 렌즈 타입 'CSL1002RT'와 'CSL1002R3T'의 4기종을 구비했다. 패키지에 따라 850nm(SML-P14RW는 860nm)와 940nm의 파장을 구비해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850nm는 포토 트랜지스터 및 카메라 수광 소자와의 밸런스가 우수해, VR·AR의 시선 추적이나 물체 검출 등 고감도가 요구되는 용도에 최적이다. 반면에 940nm는 태양광의 영향을 잘 받지 않아, 발광 시에 적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체 감지 센서 등에 적합하다. 또한 펄스 옥시미터와 같은 생체 센싱 용도에서는 혈류 및 산소 포화도 (SpO2)의 계측에도 이용된다. 광원에는 자사 제조에서 축적해온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발광층 구조를 최적화한 NIR 소자를 탑재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소형 패키지로는 실현이 어려웠던 업계 최고 수준의 방사 강도를 실현했다. 예를 들어 'SML-P14RW'와 동일한 1006 사이즈의 일반품을 비교하면, 동일한 전류치로 약 1.4배의 방사 강도를 달성했다. 또한 동일한 방사 강도일 경우 약 30%의 소비전력 삭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센싱 정밀도의 향상 및 세트 전체의 저전력화를 실현할 수 있다. 신제품은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인터넷 판매도 개시해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로옴은 "앞으로도 로옴은 차세대 센싱 기술을 서포트하는 혁신적인 광원 솔루션을 제공해 VR·AR 시장 및 산업기기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5:44장경윤

"개성만점 미니(MINI) 오너는 즐기는 방식도 달라"

미니코리아는 2005년 국내 진출 20년간 수 많은 팬을 양성해왔다. 지난 2023년에는 미니코리아가 주최한 축제에 하루동안 2천500명이 방문하는 등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MINI) 팬들은 단순히 오너로 볼 것이 아닌 자신만의 문화를 이루는 구성원이라는 뜻이다.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13일 "미니는 단순히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넘어서 강력한 브랜드 로열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고유의 문화를 창조해왔다"며 "실제로 한 고객분은 작년에 진행했던 미니런에 참가하기 위해 행사 바로 전날 신차를 출고해서 왔다"고 말했다. 미니가 이 같은 사랑을 받은 배경에는 오너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자리해왔다. 미니코리아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와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했다. 우선 미니 유나이티드는 미니 브랜드와 관련한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차량 전시, 카퍼레이드, 독특한 미니게임 등 회차마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05년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 2023년 행사에는 하루 2천500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미니 플리마켓은 차량 소유 고객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미니 차량 트렁크에 판매하고 싶었던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의 장이다. 기부금으로 모금된 수익금은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공익성 사업 기금으로 활용되며, 행사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마련된다. 미니 플리마켓은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회당 최대 1만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축제로 성장했다. 미니 런은 전국 각지 미니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차량을 몰고 행사 집결지로 모여, 목적지까지 함께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2006년 제주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경주, 해남, 태백, 거제, 후쿠오카 등 국내외 곳곳에서 열리면서 MINI의 고유한 동호회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시작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 미니 JCW 챌린지는 고성능 차량을 소유한 고객이 트랙을 직접 주행하며 JCW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고-카트 감각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레이싱 행사다. 이 외에도 미니는 고객을 위한 체험 행사와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사랑받아 온 행사뿐만 아니라, MINI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하고 활기찬 개성을 담은 캠페인과 이벤트를 전개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MINI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미니는 단순한 차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고 운전의 재미를 더하고 거기에 실용성을 통해 고객이 언제나 미소를 띨 수 있는 그러한 브랜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니는 1959년 세계 최고의 소형차 개발을 목표로 탄생했다. 작은 차체, 넓은 실내'를 구현하기 위해 전륜구동 방식과 가로 배치 직렬 엔진 등 당시 최신 기술을 도입했으며 당대의 예술가나 유명인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로 사랑받으며 문화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쳤다. 미니는 1994년 BMW그룹에 인수되면서 현대적이면서 더욱 개성 넘치는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한국에는 지난 2005년 공식 진출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2025.03.13 15:44김재성

소형차 불모지 韓서 20년 달린 미니, 전기차 출시로 재도약

"미니는 진출 첫해 761대 불과했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누적 판매량 12만6천113대라는 무려 165배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 세그먼트 기준 1만대 클럽 가입 및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긴 유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1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미니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미니 패밀리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차는 비주류 차종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형차는 14만4천947대를 판매해 전체 163만8천506대의 10.1%를 차지했다. 지난해 팔린 신차 10대 중 1대만이 소형차였단 뜻이다. 미니는 한국 시장에 2005년 공식 진출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미니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세그먼트를 최초로 도입하며 소형 프리미엄 브랜드 중 유일하게 누적 10만대 돌파를 이뤄냈다. 특히 미니는 BMW그룹 내에서 전기차 전환을 가장 빨리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미니는 이날 순수전기 모델 3종을 출시했다.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첫번째 전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을 포함해 더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 더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등 소형 세그먼트 전 라인업을 갖췄다. 미니는 2019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미니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BMW 그룹에서 가장 먼저 전동화 전환을 이룰 예정이다. 미니코리아는 오는 5월까지 순수전기 고성능 모델 eJCW를 포함한 총 5개 모델 17종의 내연기관과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중 에이스맨은 미니가 전용 전기차로 출시한 모델이다. 차량은 낮은 무게 중심과 역동성을 고려한 차체 설계,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 정밀한 조향 반응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미니 고유의 고-카트(Go-Kart) 감각과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E와 SE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유럽인증(WLTP) 기준 405㎞, 국내 기준 312 ㎞로 동일하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정수원 본부장은 "'미니 더 익사이먼트' 재미를 혁신한다. 이것이 바로 미니코리아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 성격,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이례적으로 전기차 3종을 함께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니코리아는 국내 진출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 한편 미니 에이스맨의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에스볼트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셀은 에스볼트 제품을 사용하고 패키징은 BMW그룹이 진행했다. BMW그룹은 인공지능(AI) X-레이로 배터리를 검수하는 방식을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했다. BMW그룹 관계자는 "BMW그룹은 첨단 기술을 통해 배터리 공급사인 삼성SDI, CATL, 에스볼트 등의 제품들을 동일한 품질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13 15:36김재성

"韓 제조업 살리려면 보조금 절실"…반도체·차·화학·배터리 등 한목소리

국내 제조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생산 촉진을 위한 세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소속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책조정위원들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략산업 국내생산 촉진세제 도입 필요성을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당 기재위 간사인 정태호 의원이 좌장을 맡고, 자동차·반도체·철강·화학·방위·수소·배터리·디스플레이·석유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국가 주도 전략산업 육성 흐름…기업 중심 발전 전략 필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에는 국가가 산업 정책에 관여하는 것이 맞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국가 전략 산업에 관심이 많아지며 '경제 안보'라는 용어도 나오고 있다"며 "국가 대항전 차원에서 특히 전략 산업 부문에서 위기가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특별 지원 대책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수출이 우리 제조업의 기반이므로 수출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 대중 경쟁우위 품목이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전기차·드론·배터리·태양광 등 중국이 신산업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가운데 각국에서 자국 우선주의 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산업 정책이 몇몇 국가에만 해당되는 형태였지만 최근 들어 산업 정책 기획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늘고 있고, 개도국이 아닌 상위 소득일수록 산업정책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과 일하는 방식 변화와 각종 연구개발(R&D)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하는데, 어디에 투자할 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철 선임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이 국내에 투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들이 불가피하게 해외에서 생산하더라도 국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中 견제 위한 보조금 경쟁 격화…환급형 세액공제 도입 제안도 조수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다른 국가 사례를 들며 전략산업 생산세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조금 경쟁을 촉발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우리 기업들도 보조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국내에는 투자세액공제, 연구개발세액공제, 소비세액공제는 있지만, 생산세액공제와 직접 환급 제도는 없다"며 "미국(칩스법·IRA), 일본(산업경력강화법·조세특별조치법), 호주(호주산미래법) 등 다른 국가들처럼 생산세액공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생산세액공제를 도입해 새로운 공제를 늘리기보다는 현행 전략산업 투자세액공제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환급형 세액공제(다이렉트 페이)' 도입을 제안했다. 다이렉트 페이는 세액공제를 받아야 할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김 교수는 “미국은 제조업 기반이 없기 때문에 생산 세액 공제를 하는 것이기에 우리나라와는 상황이 다르다"며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를 늘리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생산세제 도입보다는 향후 받을 세액공제를 수익이 없을 때 미리 당겨 받는 것이 세수 감소 위험도 적다"고 설명했다. 업계 "경쟁력 강화 위해 세제·보조금 필요" 간담회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업계별로 충분한 의견 개진은 어려웠지만,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는 모두 같은 입장을 보였다.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는 "일자리 창출 등 자동차 산업 자체가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며 "국내 생산 기반이 유지되지 않으면 한국차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에, 국내 판매와 고용 기여도를 반영한 인센티브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반도체는 결국 '돈의 전쟁'으로 들어갈 돈이 굉장히 많기에 직접환급제와 생산 세액공제가 필요하다"며 "국내 소부장 업체들의 경우 기술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해외 기업들이 국내에 와서 투자를 하는 것은 괜한 경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런 부분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는 있다"고 제언했다.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무는 "배터리 시장 성장세 둔화와 중국산 저가 배터리 해외 진출 본격화, 미 정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내 생산 촉진 세제는 한줄이 빛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요국 정부 지원책이 실질적인 생산 보조금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전략 산업 국내 촉진세제 도입도 직접 환급 제도라든지 제3자 양도 등을 통해서 한국 배터리 산업 경쟁력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호소했다. 홍정의 한국철강협회 상무는 "철강은 안보 사업이지만, 중국의 위협으로 한국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수소환원제철로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중국산 완제품이나 소재를 가져와서 국내에서 제조했을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와 그린스틸 공제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종합적으로 고려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김평중 한국화학산업협회 총괄본부장은 "탄소규제에 대응해 수출 경쟁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설비로 전환해야 하지만 기업들이 돈이 없어 회사채 발행을 시도해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성장 원천 기술 세액 공제도 국가전략기술과 마찬가지로 국내 생산 촉진 대상에 포함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과 한상미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도 정부의 세액공제나 보조금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국내 소비 아닌 수출 품목도 적용해달라"...김태년 "검토해보겠다" 일부 업계는 국내 소비 기준 생산 세액 공제가 아닌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에도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다. 조은숙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본부장은 "국가전략 기술투자 세액 공제를 지원받고 있지만 최저한세나 법인세 미발생 등으로 실질적 세제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현재는 10년인 세액공제 이월 제도를 미국처럼 20년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또 디스플레이 경우 90% 이상 해외 수출산업이기 때문에 조특법상 내수로 최종 소비될 때만 지원하는 조항을 수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고려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출 품목에 세액공제를 넣을 경우 통상 이슈에 직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려울 듯하지만 해외 판매 적용 여부와 관련해서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국가 전략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세금 혜택을 주는 내용의 '전략산업 국내 투자·생산 촉진 세제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청정수소 관련 제품, 미래형 이동·운송 수단, 바이오의약품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략산업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판매하는 기업의 경우 세액 공제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기업은 생산비용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당 사업연도의 법인세·소득세에서 최대 1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해당 환급권을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2025.03.13 15:28류은주

KPGA 고석완 프로, 볼보 XC90 탄다…코오롱 스폰서 체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자회사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송파 전시장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석완 프로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사로 이번 후원을 통해 볼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 T8 AWD 차량을 고석완 프로에게 1년간 지원한다. 고석완 프로는 코오롱오토모티브 로고가 새겨진 브랜딩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볼보 XC90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2018년 KPGA에 입회한 고석완 프로는 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2019년 웰뱅위너스컵에서 두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으며, 올해도 KPGA 출전을 포함해 다양한 대회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후원 차량인 XC90 T8 AWD는 7인승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다. 1회 충전 시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455마력에 최대 토크 72.3㎏.m로 약 5.3초의 제로백을 구현한다. 코오롱오토모티브 담당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투어 경기를 위해 이동하는 모든 순간에 볼보 XC90이 여정의 동반자로 함께하길 바란다"며, "코오롱오토모티브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고석완 프로가 좋은 성적까지 거두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송파와 서초, 분당 판교를 포함 현재 총 9개의 전시장과 8개의 서비스센터, 1개의 브랜드 인증 중고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볼보자동차 공식 판매사이다.

2025.03.13 13:48김재성

머스크에 힘 실어준 트럼프…테슬라 주가 탄력받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테슬라 차량을 시승하면서 공개적으로 지지의 목소리를 내자 테슬라 주가가 전일 대비 7.6% 급등했다고 배런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앞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테슬라 모델S를 타는 영상을 자신의 트루소셜에 공개했다. 트럼프는 운전석에 앉아 차가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차량이 다 비싼 게 아니다. 테슬라는 3만5천 달러면 살 수 있다”며, "대통령의 지원에 감사한다.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신분으로 차를 운전할 수 없다면서도 새로 구매한 테슬라 차를 "백악관에 두고 직원들이 사용하게 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지했다. 테슬라 주가는 11일 3.8%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7.6% 오르며 248.09달러에 마감했다. 이틀 간의 주가 상승으로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테슬라 주가는 대선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하지만, 작년 12월 중순 최고치에서 약 50% 하락한 상태다. 트럼프의 지지로 앞으로도 테슬라 주가가 오를 수 있을까? 게리 블랙 퓨처펀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공동 창업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테슬라 지지로 그 동안 전기차 구매를 꺼려했던 미국 공화당 지지자들이 테슬라 구매를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반해 로널드 주시코우 구겐하임 파트너스 분석가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이 "전망치를 상당히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 40만5천대에서 35만8천대로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그는 테슬라에 매도 등급을 매기고 목표 가격을 170달러로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달 2일에 있을 테슬라 1분기 차량 판매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월가는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을 약 42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런스는 "판매량 감소는 테슬라의 성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 성장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가렛 넬슨 CFRA 분석가는 테슬라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2.90달러에서 2.50달러로 낮추며, 테슬라 주가가 2018년 이후 모두 8번 40% 이상 하락을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은 예외가 아니라 규칙적으로 나타났다"며, "중요한 점은 모든 매도가 투자자에게 수익성 있는 매수 기회로 이어졌다는 점"이고 밝혔다. 넬슨 분석가는 여전히 테슬라에 매수 등급을 매기고 있으나 전망치 감소에 따라 목표 가격을 540달러에서 385달러로 낮췄다. 앞으로 몇 주 동안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판매 추세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트럼프의 테슬라 차량 구매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더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배런스는 평했다.

2025.03.13 13:30이정현

바퀴에 달면 전기 자전거로 변신…마법의 '볼트' 화제

자전거 바퀴에 달면 일반 자전거가 전기 자전거로 변신하는 신기한 제품이 나왔다. 자동차전문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블루클린 기반 전기자전거 변환키트 제조사 클립(CLIP)이 자전거 장착형 전기 모터 '볼트'(BOLT)를 출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회사 측은 볼트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일반 자전거를 전자 자전거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제품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약 1천 달러(약 140만원)부터 시작하는 비싼 전기자전거와 달리 볼트의 가격은 4분의 1 수준인 250달러(약 36만원)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450W 모터와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갖추고 자전거 페달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시간당 약 25km 속도로 달릴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에는 전기 자전거에 탑재된 전기 모터와는 다른 자전거 앞 타이어를 눌러 앞으로 굴리도록 하는 마찰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자전거 앞 바퀴에 쉽게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자전거를 구입하지 않고도 전기자전거를 경험하고 싶은 라이더에게 적합한 옵션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당초 클립은 이 제품의 타겟을 B2C 시장으로 삼았으나, 현재는 자전거 공유업체 등 B2B 시장에 유통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144Wh 배터리 팩 2개 포함 250달러의 가격에 판매 중이며 인도 등 신흥 국가에서는 배터리를 제외하고 100달러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사용자는 월 5달러의 구독료를 내고 지역 파트너를 통해 충전식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솜 레이 클립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볼트는 뉴욕에서 뉴델리까지 전 세계 사람들이 전기 자전거 통근을 진정으로 접근 가능하고 공평하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전통적인 전기 자전거의 가격 장벽을 제거하는 동시에 환경적 영향을 극대화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만약 이 제품이 기존 전기자전거의 대안으로 입증된다면, 가격에 민감한 라이더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5.03.13 13:05이정현

솔루엠, 상장 후 첫 자사주 소각…194억원 규모

솔루엠이 상장 이후 첫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본격 나선다. 솔루엠은 100만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94억원에 달한다. 오는 20일 소각 예정이다. 솔루엠은 전날 주주서한을 내고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실제로 지난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 중동 등에 13개의 현지 판매 법인과 영업 사무소를 신설했다. 기존 텃밭이었던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일본과 동남아 등 늘어나는 신흥 시장에서의 전자가격표시기(ESL)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솔루엠은 ESL 시장 자체가 가진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서한을 통해 설명했다. 인도에 제2생산공장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인도 제2공장은 강력한 캐시카우로 떠오른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비롯한 전장 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솔루엠은 인도에서 2016년 연구법인을, 2020년에 제1공장을 설립했다. 연구·개발도 꾸준히 진행한다. 솔루엠은 올해도 55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책정하고, 이를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유망 사업을 육성하고, 선도 기술을 확보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 외에도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솔루엠은 주주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3:03신영빈

크래프톤, 크리에이터와 상생나서...KCN 론칭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크래프톤 크리에이터 네트워크(KRAFTON CREATOR NETWORK, 이하 KCN)'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KCN은 스트리머와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등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상생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크리에이터들이 크래프톤의 게임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CN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크래프톤의 게임을 중심으로 건강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KCN 공식 크리에이터가 되면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 등 여러 홍보 활동을 통해 크래프톤의 게임 패키지 및 상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KCN 공식 크리에이터를 응원하는 이용자가 크래프톤의 게임을 구매하거나 게임 내 유료 상품을 결제할 때 크리에이터의 고유 코드를 제출하면, 해당 크리에이터는 홍보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자신이 기여한 순수익의 5%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를 후원한 일반 이용자들도 독점 아이템, 얼리 액세스 권한, 특별 이벤트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CN은 소수의 대형 크리에이터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최소 한 개 이상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1천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성인이라면, 국제 제재 대상국 거주자를 제외한 전 세계 누구나 KCN 공식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가입 대상이 되는 소셜 미디어 채널은 유튜브, 페이스북, 엑스(X), 트위치, 틱톡 등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예정이다. KCN 공식 크리에이터는 활동 기간 동안 팔로워 수 등 자격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크래프톤은 KCN을 통해 전 세계 게임 크리에이터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창의적이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2025.03.13 13:00이도원

무신사, '패션 메카' 동대문에 무신사 스튜디오 문열어

무신사가 동대문에 패션 특화 공유사무실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종합시장점'을 연다. 13일 무신사에 따르면 동대문종합시장점은 A동과 C동 4층에 걸쳐 총 4628㎡ (약 1천4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동대문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1인실부터 25인실까지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 공간이 마련돼 있다. 소형 회의실 2곳과 대형 회의실 5곳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사 전용 특화 공간도 준비됐다. 샘플과 완제품을 검사할 수 있는 전용 검수대 15개를 갖춘 워크룸을 비롯해 30명이 동시에 포장과 배송 등 물류 작업을 할 수 있는 패킹 존도 마련됐다.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재봉실에는 재봉틀 4대와 오버록 1대, 판다리미 2기를 갖추고 있어 소량 생산 작업도 병행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의 원단 및 부자재 업체와 밀접하게 소통이 가능하며, 제작과 판매 등 유통 과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튜디오 사업을 통해 소규모 브랜드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브랜드가 개별적으로 각각의 공간을 임대할 때마다 드는 비용을 줄여 진입장벽을 낮추고, 운영 시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부대 비용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입주사들은 온라인 웹사이트를 이용해 포토 스튜디오와 워크룸, 회의실 등을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고, 시중보다 단가를 낮춘 택배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무신사는 여러 분야 업계 종사자가 입주 지점에 관계없이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설립 초기 사업자를 위한 기업 운영상 필요한 업무에 관한 교육도 제공한다. 회사는 지난 2018년 6월에 첫 번째 공간인 동대문점을 개점한 이후 이번 동대문종합시장점까지 총 6개의 무신사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이들 스튜디오는 동대문 성수 신당 한남 등 패션 생산과 직접적 연관이 있거나 트렌드나 시장분석 등에 용이한 지역에 거점을 둔다. 동대문종합시장점 개점 전까지 무신사 스튜디오에 입주한 사업자 등록 기준 기업 수는 270여 개에 달하며, 무신사는 스타트업 혹은 소규모 브랜드가 신규 법인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본사 소재지로 무신사 스튜디오 각 지점별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03.13 11:44류승현

메이주, 지리자동차와 손잡고 호주 시드니에서 제품 출시 행사 개최

시드니, 2025년 3월 13일 /PRNewswire/ -- 메이주(Meizu)가 지리자동차(Geely Auto)와 공동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과 스마트 안경, 스마트 워치, 스마트 링 등 다양한 기술 혁신 제품이 공개됐다. MWC 2025에서는 스마트폰, 스마트 글래스, 스마트카 등 3대 핵심 분야를 기반으로 구축된 메이주의 글로벌 스마트 기술 에코시스템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 메이주는 다양한 계층의 사용자가 더 많은 선택권을 누리고 AI가 제공하는 편리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외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모델 3종과 함께 시드니에서 Lucky 08을 선보였다. 동시에 Flyme Auto 스마트 콕핏 시스템이 차세대 SUV인 Geely EX5의 출시와 함께 호주와 뉴질랜드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Flyme Auto는 크로스 터미널, 다분야 통합 및 고부가가치를 통해 '스마트 평등(smart equality)'을 실현하도록 설계돼 모두를 위한 스마트 프리미엄 자동차를 만든다는 지리의 사명을 강화한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Flyme Auto가 탑재된 차량의 판매량은 2월에만 10만 361대 증가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60만 대를 넘어섰다. 또한 Flyme Auto는 5개월 연속 신규 에코시스템 사용자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현재 Flyme Auto는 지리, 링크앤코(LYNK & CO), 갤럭시(Galaxy) 등 22개 차종에 적용됐으며, 가장 많은 차종을 지원하고 가장 넓은 가격대를 아우르는 스마트 콕핏 운영 체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출시 행사에서는 스마트 안경 StarV Air 2와 StarV View도 전시됐다. StarV Air 2는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AI 기능을 통해 즉석 메모 작성, 실시간 번역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환경에서는 텔레프롬프터, 독서 화면,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화면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인터랙티브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는 기술이 제공하는 편리하고 원활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StarV View는 대형 스크린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특히, 0~600° 근시 조정을 지원하는 188인치 대형 화면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에게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스마트 링 StarV Ring 2도 출시 행사 전시 구역에 새로운 인터랙티브 제품으로 등장했다. 이 스마트 링은 사용자가 수면, 혈당, 피트니스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스마트 안경 제어에도 사용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딥시크(DeepSeek)를 통합한 스마트 워치인 MEIZU Watch 22도 강력한 성능을 선보였다. 음성 인터랙션과 AI 대형 모델 호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 없이도 데이터 조회, 콘텐츠 작성 등 AI 기반 스마트 작업을 손목에서 바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Flyme AIOS 에코시스템의 구성 요소인 MEIZU Watch 22는 같은 에코시스템의 스마트폰 및 자동차와 빠르게 페어링되며 '자동차 키' 역할도 수행한다. 여러 디바이스 간의 효율적인 연동을 통해 메이주만의 에코시스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용자에게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메이주는 글로벌 풀 에코시스템 전략을 발표한 이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메이주의 제품은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 등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Flyme Auto가 장착된 차량은 중동,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렇게 사람, 자동차, 홈이 통합된 해외 에코시스템은 일정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메이주는 드림스마트 그룹(DreamSmart Group)의 스마트폰 브랜드로, 스마트폰, XR, 스마트카의 세 가지 제품 영역에서 AI 에코 제품을 취급한다. 드림스마트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두터운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에코시스템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메이주는 해외 시장 확장을 가속하고, 투자 규모를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스마트하고 편리하며 더 나은 삶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2025.03.13 11:10글로벌뉴스

한화,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인증 획득…"친환경 선박시장 본격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0kW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무탄소 선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해 말 개발한 액침냉각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이어 무탄소 동력원을 잇달아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일 세계 권위의 선급 협회인 DNV로부터 개념승인(AIP)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IP는 수소연료전지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선박을 제작할 때 기본설계 단계부터 기술 적용의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해 주는 절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KR(한국선급) AIP 인증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DNV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의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DNV 인증을 받은 수소연료전지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다. 저온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안정적이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선박 등 운송용에 적합하다. 또한 병렬제어 기능으로 MW 단위의 용량 확장이 가능해 중대형 선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AIP의 다음 단계인 선박용 연료전지의 형식 인증도 확보해 무탄소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선박 개발 시장에서 한화오션과 함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3 10:24류은주

셔츠 한 장 39분만에...삼성전자, 2025년형 세탁건조기 출시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성능을 강화한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와 18kg으로 국내 최대다.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kg 늘렸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같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열교환기를 통해 건조 효율을 극대화했다. 열교환기의 핀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 면적을 약 8% 확대했다. 건조 히터를 통해 예열 기능의 효율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건조 시간을 기존 모델 대비 20분 가량 크게 줄였다. '쾌속 코스' 기준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수행할 수 있다. 바쁜 아침에 셔츠 한 장을 단 3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셔츠 코스', 운동이 끝난 후 땀에 젖은 운동복 등 옷 한 벌을 4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한 벌 코스'도 갖췄다. 세탁 시 에너지소비효율도 좋아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 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45% 낮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을 탑재했다. 스크린으로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3D 맵뷰'를 활용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고도화된 '빅스비'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 대화를 기억해 연속으로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퍼실 딥 클린 코스가 뭐야?" 라고 물으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어서 "그걸로 시작해줘" 라고 말하면 앞서 나눈 대화를 기억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AI 맞춤+ ▲오토 오픈 도어+ ▲AI 세제자동투입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두루 갖췄다. AI 맞춤+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건조도 등을 감지해 AI로 맞춤 케어한다. 특히 옷감을 감지해 그에 맞춰 세탁·헹굼·탈수·건조를 수행한다. 인식할 수 있는 옷감은 기존 섬세·타월·일반 3종에 데님·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했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이나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두고 내부 습기를 최대 40% 제거한다. 세탁 후에는 송풍을 동작시켜 세탁물과 세탁조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해준다. 한번 세제를 넣으면 최대 13주까지 추가로 넣지 않아도 된다. 신제품은 ▲다크스틸 ▲실버스틸 ▲그레이지 ▲블랙캐비어 ▲화이트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4일부터 2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389만9천원~419만9천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건조 용량은 더 확대하고 세탁과 건조 시간은 줄인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기 사용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0:19신영빈

실리콘모션, PCIe Gen5 Enterprise SSD Reference Design Kit 공개

-- 세계 최초로 최대 128TB 지원 -- CFMS 2025(China Flash Market Summit 2025)에서 128TB SSD 설계를 시연 타이페이 및 캘리포니아 밀피타스, 2025년 3월 13일 /PRNewswire/ -- SSD 저장장치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의 설계 및 판매 부문의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오늘 QLC NAND로 최대 128TB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MonTitan™ SSD RDK(Reference Design Kit)의 샘플을 발표하였다. 이 RTK는 첨단 MonTitan PCIe Gen5 SSD 개발 플랫폼에서 설계되었다. 이 새로운 제품의 목표는 OEM과 파트너를 위한 우수하고 효율적인 RDK를 제공하여,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AI SSD 솔루션의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다. MonTitan SSD RDK 이 SSD RDK는 실리콘모션의 PCIe 듀얼 포트 엔터프라이즈 등급 SM8366 컨트롤러를 포함한다. 이 컨트롤러는 PCIe Gen5 x4 NVMe 2.0 및 OCP 2.5 데이터센터 규격을 지원하여 차세대 대용량 데이터 레이크 스토리지의 필요에 부합하는 탁월한 성능, QoOS,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최신 2TB die QLC NAN를 탑재한 128 TB SSD는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펌웨어를 가지고 있으므로,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보장한다. 이 SSD 디자인은 14GB/s 이상의 탁월한 순차 읽기 속도와 330만 IOPS를 초과하는 랜덤 읽기 성능을 제공하여, 처리량을 극대화하고 작동 시 병목현상을 감소시킨다. 다른 Gen5 고용량 솔루션 대비 25% 이상 향상된 랜덤 읽기 성능을 제공하는 MonTitan™ SSD 솔루션은 더 빠른 LLM 학습 및 GNN 완료 시간을 제공하여, AI 저장 플랫폼의 전력 예산을 절감하고 AI GPU의 활용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128TB SSD SDK는 고급 데이터 관리를 제공하고 SSD의 쓰기 효율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기능인 NVMe 2.0 FDP (Flexible Data Placement)도 지원한다. 실리콘모션 고유의 PerformaShape 기술과 결합된 이 솔루션은 다단계 셰이핑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사용자 정의 QoS 세트를 기반으로 SSD의 성능을 최적화한다. 특히 Ingest, Prep, Train, Inference 단계를 포함한 멀티-테넌트 환경의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에서 FDP와 PerformaShape™의 조합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레이턴시를 최소화하며 전반적인 성능을 극대화한다. 실리콘모션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솔루션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인 Alex Chou는 "실리콘모션의 MonTitan SSD RDK는 고객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므로, 이 RDK를 활용하는 고객은 AI 데이터센터와 에지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엔터프라이즈급 SSD를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이처럼 QLC NAND를 탑재한 최대 128TB 용량의 SSD를 지원하는 완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용량/고성능 스토리지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AI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개발하여 상용화할 수 있는 역량을 고객과 솔루션 파트너에게 부여한다." Innodisk의 부사장(VP)인 C.C. Wu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신 엔터프라이즈 SSD를 개발하기 위해 실리콘모션과 기꺼이 협력하고 있다"며, "MonTitan Enterprise SSD 개발 플랫폼을 사용하면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의 엔터프라이즈급 SSD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유연한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scend의 CEO인 Frank Chen은 "인공지능(AI)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확산하는 시대에 데이터 스토리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우리는 실리콘모션과의 협력을 통해 AI 서버를 위한 맞춤형 PCIe Gen5 SSD를 개발하여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읽기 및 쓰기 속도를 달성함으로써 AI 시대의 스토리지의 필요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실리콘모션은 선별된 파트너와 고객에게 새로운 128TB SSD RDK의 샘플을 제공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iliconmotion.com)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관련 담당자 미니 린(Minnie Lin)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사 이메일: minnie.lin@siliconmotion.com 투자 관련 담당자: 이메일: IR@siliconmotion.com 영업 관련 문의 이메일: service@siliconmotion.com

2025.03.13 10:10글로벌뉴스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2.2조원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2조 2천억원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가스복합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과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2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사우디 전력조달청(이하 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루마1과 나이리야1 프로젝트는, 각각 리야드 북동쪽 80km와 470km 떨어진 곳에 1천800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1기씩 건설해, 향후 25년간 생산된 전력을 SPPC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전 컨소시엄은 지난 해 11월 SPPC와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계약은 중동 지역의 에너지 수요 증가와 맞물려 두산에너빌리티의 건설 수행 기술과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사우디아라비아 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설비 규모가 2025년 92.9GW에서 2030년 123.2GW로 연평균 6GW 규모의 발전소가 증설될 전망이다

2025.03.13 09:29류은주

놀유니버스, 에버랜드 정기권 '365 스탠다드' 특가 판매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에버랜드 정기권 '365 스탠다드'를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버랜드 정기권은 시간대와 요일에 상관없이 정해진 기간 동안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야놀자 플랫폼은 에버랜드 정기권 중 가장 긴 이용 기간인 '365 스탠다드' 권종의 공식 판매처로 선정됐다. 365 스탠다드를 구매한 고객은 발급일 기준 1년 동안 주중과 주말은 물론, 극성수기에도 에버랜드를 무제한 방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생일 특전과 전용 이벤트, 호암미술관ㆍ모빌리티뮤지엄 관람료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365 스탠다드를 특가에 즉시 할인 혜택을 더해 최대 21% 할인가에 제공한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정기권 만료 후 1년 내 재구매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존 365일 이용 기간에 더해 30일 추가 혜택도 받는다. 또 13일 오전 11시 '야놀자라이브'에서 특집 방송을 진행하고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사용 가능한 5천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중 정기권 구매 인증을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2매(10인)도 지급한다. 정기권을 구입한 고객은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에버랜드 정기권 서비스센터에서 등록을 완료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에버랜드의 '365 스탠다드' 단독 판매를 통해 고객의 일상 속 여가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에버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놀이의 즐거움과 가치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08:33백봉삼

"이번엔 토마토"…이마트, 14일부터 봄 제철 먹거리 행사 진행

이마트가 14일부터 20일까지 제철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제철 과일로는 '대저 토마토 1kg''을 정상가 1만1천50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천500원 할인한 9천원에 판매하고, '대추방울토마토 1kg'은 3천원 할인한다. 올해 토마토는 일조시간 증가, 병충해 감소 등으로 출하량이 늘고 시세는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짭짤이 토마토는 시즌인 2월 중순~5월 말 중에서도 3월 중순에 가장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짭짤이 토마토는 염분이 있는 낙동강 하류 부산 강서지역(대저동)에서 재배한다. 3월에 그 맛이 절정에 이르는데, 3월 중순이 넘어가면 산지 축제 물량 등으로 유통시장 내 공급이 줄어 가격은 오르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저 토마토 중 가장 맛있는 중/소형 크기의 토마토로만 행사상품을 기획했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높히기 위해 이마트 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와 통합매입으로 8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생산량이 늘어나는 딸기는 장희/금실/킹스베리/아리향/만년설 등 국산의 힘 딸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신세계 포인트 카드 적립 시 3천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채소는 청도미나리, 초벌부추, 부추, 봄동, 산취나물, 쑥 등 봄철을 대표하는 나물 6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하고, 주말 3일 간(3/14~3/16) 흙대파 한 단(850g)을 2천480원에 판매한다. 봄 채소들은 2월에서 3월 초까지 이어진 한파로 이번 시즌 생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마트는 갖가지 나물들로 계절을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봄 채소 행사를 준비했다. 수산물로는 해동 반건 코다리(5미)/오징어(3미)/장문볼락(2미)/갑오징어(2미)를 각각 9천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무항생제 닭 부분육 전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고, '닭가슴살 오리엔탈 샐러드(209g)/치킨시저 샐러드(210g)/리코타 발사믹 샐러드(226g)'를 각각 1천원 할인한 3천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봄 나들이 안성맞춤 '컬러풀 유부초밥'과 '클래식 유부초밥'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각 5천584원, 6천384원에, '준마이 북극곰의 눈물 벚꽃 전용잔 기획(720ml)'을 2만800원에 판매하는 등 신선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보인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먹거리들을 통해 다가온 계절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부담은 낮추면서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08:2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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