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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 10곳 중 6곳, 美 관세폭풍 직면…中企 속수무책"

오는 2일로 예정된 상호관세에, 자동차 25% 관세 등 품목별 관세까지 발표된 상황에서 국내 제조업 전반이 관세 리스크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제조업체 2천10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 제조기업의 美 관세 영향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의 60.3%가 트럼프발 관세 정책의 직·간접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 영향권에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46.3%로 가장 많았고, '직접 영향권에 있다'는 응답은 14.0%였다. 영향권에 속한 기업들은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원자재 납품하는 기업'(24.3%)과 '미국에 완제품 수출하는 기업'(21.7%)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제3국(중국·멕시코·캐나다 제외) 수출 및 내수기업'(17.9%), '미국에 부품·원자재 수출기기'(14.2%), '중국에 부품·원자재 수출기업'(13.8%) 등의 순이었다.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미 관세 대상국 이외의 국가와 국내 시장에서 중국 등과 경쟁하는 기업, 중국에 부품과 원자재를 수출하는 기업들도 간접 영향을 받는 것이다. 직·간접 영향권에 속한 업종을 보면 배터리(84.6%)와 자동차·부품(81.3%) 업종이 가장 많았다. 미국에 진출한 우리 대기업에 부품, 소재 등 중간재를 납품하는 협력사들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2일 관세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반도체(69.6%), 의료정밀(69.2%), 전기장비(67.2%), 기계장비(66.3%), 전자·통신(65.4%)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76.7%), '중견기업'(70.6%), '중소기업'(58.0%)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업종별 관세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 지난 3월 12일에는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 관세가 시행됐고, 같은 달 26일에는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자동차의 경우 작년 전체 수출 중 미국의 비중이 46%를 차지했고, 여기에 멕시코 등 타국 생산공장에서 수출하는 물량까지 감안하면 약 70~90만대 물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철강의 경우 수출물량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9~10%로 자동차에 비해선 낮지만, 미국의 시장가격이 높아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시장으로 꼽혀온 만큼 관세정책이 장기화 될 시 우리기업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기업들은 미 관세의 영향으로 '납품물량 감소(47.2%)'를 가장 많이 우려하고 있었다. 미국에 직접 수출하지 않더라도 간접 영향권에 속한 기업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으로 직접 수출하는 기업들이 우려하는 '고율 관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24.0%)가 꼽혔고, '미국시장 내 가격경쟁력 하락'(11.4%), '부품·원자재 조달망 조정'(10.1%),'납품단가 하락'(6.2%)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관세의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 대응은 제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한 대응 수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 '동향 모니터링 중'(45.5%)이거나 '생산코스트 절감 등 자체 대응책을 모색 중'(29.0%)인 기업이 74.5%에 달했다. 반면, 보다 근본적인 대응책으로 '현지생산이나 시장다각화 등을 모색 중'인 기업은 3.9%에 그쳤고, '대응계획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20.8%였다. 특히 소부장 협력사와 같은 중소기업들의 대응계획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영향권에 있는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대응계획이 없다'(24.2%)고 답했고, '생산코스트 절감'이나 '관세회피 대응책'을 마련 중인 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소부장 분야 등 중소기업 피해가 클 것을 우려되는 상황이다. 상의는 지난 3월 발표된 자동차 관세를 예로 들며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부품업종은 ▲대미 수출 감소 ▲완성차 수출 감소로 인한 부품수요 감소 ▲타 국가가 관세를 회피해 국내나 신흥시장으로 물량 밀어내기를 할 가능성 등 미국에 직접 수출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관세 영향권 안에 들 수 있다”며 “독자적인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정부가 세부 정보공유 및 세제, 수출금융 등 자금측면의 지원과, 국내 완성차 생산량 유지를 위한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금융지원, 내수판매 진작책 등 다각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본격적으로 미국 관세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제조기업들은 대미 수출뿐만 아니라 중국의 저가공세 등의 간접영향까지 더해져 경영상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 네트워크와 외교 채널을 통해 관세 영향 최소화에 힘쓰고 피해 업종에 대한 지원책을 세우는 한편, 장기적으로 관세와 같은 대외리스크를 이겨낼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우리나라 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01 08:54류은주

홈앤쇼핑,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 개최

홈앤쇼핑은 제5회 '2025 홈앤쇼핑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게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접수는 4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한유망한 제품들이 선정될 예정이다. 우수 작품은 창의성, 사업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결 정된다. 서류 심사는 5월 15일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5월 22일 대면 PT 심사가 이루 어질 예정이다. 공모전에서 뛰어난 아이디어를 선보인 팀에게는 TV 방송 기회를 제 공하고, 총 4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판매 수수료 우대 및 상품화 코칭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25년에도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01 08:29안희정

11번가,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최저가 판매

11번가는 4월 'E쿠폰 메가 데이'를 실시, 1일부터 3일간 인기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3곳과 e쿠폰 릴레이 할인을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11번가 'E쿠폰 메가 데이'는 고물가 시대 속 고객들이 선호하는 인기 e쿠폰을 매달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행사다. 이달 'E쿠폰 메가 데이'에는 화제의 신상 메뉴는 물론, 이른 더위와 가정의 달에 앞서 구매해두면 좋을 커피와 케이크 e쿠폰을 할인과 함께 준비했다. 1일은 이른 더위에 대비해 메가MGC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을 정가 대비 22% 할인한 1천560원에 12만장 한정 판매한다. '제로 부스트 에이드',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헛개리카노' 등 메가MGC커피의 신상 음료 e쿠폰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일에는 출시 일주일만에 누적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맘스터치의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치킨 등을 할인한다.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등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맘스터치의 신제품이 포함된 치킨+버거+콜라 싱글 세트 e쿠폰 3종을 15% 할인가에 3만장 한정 판매한다. 3일에는 파리바게뜨와 함께 '가정의 달'을 앞두고 구매 수요가 높아지는 케이크 e쿠폰을 최대 22% 할인에 선보인다. 응모만 해도 인기 e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E쿠폰 0원 잭팟 이벤트'도 진행된다. 총 1천명을 추첨해 메가MGC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500명), 파리바게뜨 식빵(300명), 1만 11페이 포인트(200명)을 나눠주는 행사로, 11번가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행사 기간 ID당 1회 응모할 수 있다. 행사 기간 11번가는 토스페이머니 결제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발급한다. 11번가 권용무 기프티콘담당은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원한 커피 한잔부터 화제의 신상 치킨/버거, '가정의 달' 케이크까지 보다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3일간 매일 찾아오는 e쿠폰 알뜰 쇼핑 기회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1 08:21안희정

케이스티파이, 2NE1 협업 컬렉션 출시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는 K-팝 걸그룹 2NE1의 '웰컴백'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기념해 첫 번째 테크 액세서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2NE1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2NE1의 카드심볼 아트워크와 탐탐이를 디자인에 접목했다. 이번 컬렉션은 최신 아이폰 및 갤럭시 S 시리즈 및 Z 시리즈를 지원한다. 폰 케이스 및 이어버드 케이스, 맥세이프 스내피 카드홀더, 맥북 케이스 및 아이패드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케이스티파이 도산 플래그십 매장과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신규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두 개 매장에서 한정기간 동안 2NE1 공식 굿즈를 판매한다. 신제품 폰 케이스 2종과 스내피 카드홀더 1종을 구매하면 멤버들의 싸인과 손글씨가 담긴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2025.03.31 22:19신영빈

르노코리아, 아르카나에 최상위 트림 추가…290대 한정 넘버 증정

르노코리아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Arkana)'를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르노 아르카나는 연식변경과 함께 파워트레인을 'E-Tech 하이브리드'와 '1.6 GTe' 두 가지로 구성하고 각 트림별 사양을 최적화했다. 4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의 가격은 E-Tech 하이브리드 ▲테크노 2천849만원 ▲아이코닉 3천213만원 ▲에스프리 알핀 3천401만원이다. 1.6 GTe는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기준으로 ▲테크노 2천300만원 ▲아이코닉 2천64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2026년형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에서 포뮬러1(F1) 팀을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헤리티지와 스포티 스타일을 디자인에 접목한 '에스프리 알핀'이 최상위 신규 트림으로 추가됐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새틴 어반 그레이 신규 외장 컬러와 함께, 전용 사이드 엠블리셔, 새틴 그레이 컬러의 F1 블레이드 범퍼,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다크 틴티드 알로이 휠, 스포츠 페달 등 에스프리 알핀만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리어 스포일러도 기본 장착됐다. 또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 신규 추가를 기념해 초기 출고 모델의 경우 290대 한정으로 1부터 290까지 고유 번호를 갖는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가 동승석 위치의 대시보드에 추가된다. 한편 2026년형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및 1.6 GTe 모델의 아이코닉 트림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카멜 브라운 컬러의 인조 가죽 시트가 선택 사양에 추가됐다.

2025.03.31 18:00김재성

테솔로, 한중 과학기술산업 포럼서 로봇핸드 소개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2025 중관촌포럼 기간 중 열린 '한중 과학기술산업 혁신 포럼(AI·로봇산업)'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관촌 포럼은 2007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과학기술혁신교류 국가급 플랫폼이다. 올해는 이달 27~31일 베이징공업대학교 올림픽 경기장을 포함한 중관촌 전시센터에서 열렸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한중 과학기술산업 혁신 포럼에서 전문가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자체 개발하는 '델토 그리퍼'를 소개했다. 테솔로는 최근 사람 손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자유도를 가진 다섯 손가락 로봇핸드인 델토 그리퍼 5핑거(DG-5F)를 새롭게 출시했다. 김 대표는 "DG-5F는 우수한 기술력에 더해 타사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판매를 시작하기 전이지만 국내외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솔로는 미국에 대리점을 확보하고, 일본과 유럽 등 세계 다양한 국가에 해외 대리점 계약 체결도 추진하는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3.31 17:54신영빈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올리브영서 구매시 김도영 선수 굿즈 드려요"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앰배서더 김도영 야구 선수의 굿즈를 선보이는 올리브영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클레어스 김도영 선수 PICK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도영 야구 선수의 굿즈가 함께 제공된다. 클레어스를 매개로 선수를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굿즈는 김도영 선수 관련 모자 키링 등 재기발랄한 아이템으로 기획 및 개발됐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주력 제품인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제품군인 블루 라인과 함께 선크림, 수딩 크림 등을 할인 판매한다. 클레어스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프로모션에서 구매 증정 이벤트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증정 이벤트는 블루 드롭 대용량 구매 시, 미니 모자 키링 증정 등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 리뷰 이벤트에서는 1등 리뷰어에게 김도영 선수 실착 사인 볼캡과 응원 굿즈 세트가, 2등에게는 사인볼과 굿즈 세트가, 3등 10명에게는 굿즈 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김도영 선수 굿즈는 클레어스와 함께 모두의 꾸준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한정판 굿즈와 함께 클레어스의 첫 앰배서더인 김도영 선수의 이번 시즌 선전을 함께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31 17:49안희정

씨이랩, 보안 강화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 2.0' 출시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코스닥 189890, 각자대표 윤세혁·채정환)은 AI GPU 최적화 솔루션 'AstraGo (아스트라고)'의 보안 기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 '아스트라고(AstraGo)2.0'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AstraGo'는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MLOps (머신러닝 운영) 솔루션이다. 기업 관리자는 자원 최적화 및 자동 배분을 통해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자들은 사전 구성된 개발 환경에서 별도 설정 없이 즉시 머신러닝 작업 및 워크로드 생성이 가능하다. 최근 AI 기술확산과 함께 머신러닝 개발부터 운영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컨테이너는 어디서도 동일하게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다수 컨테이너를 운용할 때는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 파일이나 불필요한 구성 요소가 포함될 수 있어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기 쉽다. 씨이랩은 이러한 컨테이너 환경의 잠재적 보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straGo'에 AI 기반 보안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핵심 기능인 '보안 취약점 검사' 기능을 통해 컨테이너 및 AI 학습 시스템 전반에서 보안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검증할 수 있다. 사용자는 AI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데이터가 저장된 내, 외부 레지스트리(저장소)에 대해 보안 정책을 미리 설정하고, 실행 전 데이터 및 소스코드를 사전 검증할 수 있다. 또 자동화 모니터링으로 데이터 간 연관 관계를 분석하고, 위험 요소 탐지 시 즉각적인 알림 및 대응 리포트를 확인해 복잡한 설정 없이도 간편하게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 관리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보안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AstraGo2.0'은 AI 인프라 관리, 데이터 검증, 보안 대응까지 아우르는 통합 MLOps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씨이랩은 이를 기반으로 기업 머신러닝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IT 서비스, 금융, 공공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 등 보안 요구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어플라이언스 사업 매출 증가 및 시장 점유율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최근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 출시로 사용자가 과도하게 몰려 GPU 리소스 과다 현상이 발생하는 등 GPU 최적화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커지면서 우리의 AstraGo2.0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기술의 빠른 확산에 따라 사이버 공격도 정교해지고, 선제적 보안 전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져 씨이랩은 기업과 연구 기관이 보다 안전하게 AI를 활용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비전AI 전문기업이다. AI 기반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플랫폼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5.03.31 17:39방은주

오늘의집, 지난해 영업익 5.7억원…창사 첫 연간 흑자

오늘의집(법인명 버킷플레이스)이 지난해 장기적인 불황과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2014년 창사 후 10년 만에 첫 연간흑자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늘의집은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천879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52.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대비 매출은 2천355억원에서 2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9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에서 127.4% 증가했다. 오늘의집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많은 기업들이 인력과 사무공간 등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것과 달리, 오늘의집은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사무공간 및 물류센터 등을 확장하며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실제로 인건비와 지급임차료 등 고정비가 증가한 가운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일궜다. 이번 실적에는 커머스 전반의 매출 상승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직접판매상품과 중개판매상품 모두 전년 대비 거래액이 늘었다. 가구와 가전, 패브릭 등 인기 카테고리뿐 아니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리빙 셀렉트샵 '바이너리샵' 개편을 통해 리빙 브랜드화 트렌드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고객 유입 및 거래액 상승을 이끌었다. 인테리어 시공 사업은 오늘의집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2023년 시공책임보장 서비스, 표준계약서를 도입한 이후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누적 거래액 역시 1조원을 돌파했다. 인테리어 시공 분야의 다양한 고객 불편함을 해결하고 시공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구축한 것이 주효, 계약 건수가 늘어남은 물론 파트너사 참여 확대, 광고 매출 증가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신사업 부문 성과도 긍정적이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광고 매출이 상승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구체적으로는 활성 광고주 수가 지속적으로 늘었고, 유입자 수 또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11월에는 최초의 자체 가구 브랜드인 레이어(layer)를 론칭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일본 서비스 출시 3년차인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커머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한국 브랜드를 한국에서 현지로 판매하는 역직구 형태로, 가구·패브릭·홈데코·조명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1만 개 이상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품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미국 등 다른 서비스 지역에도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적으로는 'No.1 라이프스타일 테크 컴퍼니'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간다. 우선 앱 전반에서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 고객 개개인의 선호와 맥락을 파악한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선보인다. 3D 방꾸미기 서비스의 경우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공간 이미지를 인식, 해당 공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구 추천 및 자동 배치 기능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AR/XR, 생성형 AI 등 오늘의집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딥테크 기술 연구를 지속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지영환 오늘의집 재무총괄은 “2024년은 오늘의집이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탄탄한 기업임을 증명한 해로, 기존 사업 효율 개선 및 새로운 사업 모델의 공헌이익 추가로 순이익이 쌓이며 재투자가 가능한 구조가 확립됐다"며 “올해는 신사업 및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5:28안희정

발란, 결국 기업회생절차...국내 명품 플랫폼 '빨간불'

국내 명품 플랫폼 1세대였던 발란이 결국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015년 설립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외형을 키워왔지만, 수익 구조를 갖추지 못한 채 누적된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번 회생 신청을 두고 단순히 한 기업의 실패를 넘어, 국내 명품 플랫폼 산업 전반의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금난 끝에 회생절차 돌입 31일 발란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올 1분기 내 계획했던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으나, 당초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지게 됐다”며 “파트너 여러분의 상거래 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발란은 “정산 관련 미점검 사항이 발생했다”며 파트너사 정산 지급을 일시 보류한다고 밝혔고, 업계에서는 사실상 이를 유동성 위기 신호로 받아들였다. 최 대표는 회생절차에 들어갔던 다른 플랫폼 기업들과는 발란이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도 월 거래액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3월부터 쿠폰·광고비 등의 비용을 구조적으로 절감해 흑자 기반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발란은 회생 절차와 병행해 M&A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번 주 중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외부 인수자를 유치하고, 현금흐름을 조기에 안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 대표는 “발란은 담보권자나 금융권 채무가 거의 없는 구조이며, 이번 회생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채권자는 바로 파트너”라며 “자금 유입을 앞당겨 상거래 채권을 신속하게 변제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발란의 매출은 392억 원, 영업손실은 99억원이며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77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가품 판매 이슈와 함께 유튜브 채널 네고왕 행사 관련 논란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려가기도 했다. 당시 최 대표는 네고왕 사태 때 행사 직전 상품 가격을 올려 할인 효과는 없고 오히려 더 비싼 가격에 샀다는 소비자 불만이 나왔다는 지적에 "행사 규모가 이렇게 커질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우리는 괜찮다"는 경쟁사들...불안감은 여전 명품 플랫폼 업계는 발란의 회생 신청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트렌비, 머스트잇 등 주요 경쟁사들은 “발란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신뢰 위축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렌비는 발란 회생 이슈가 불거진 직후, 2024년 결산 기준 재무 데이터를 공개하며 유동성 우려를 차단했다. 당좌자산은 약 80억원이며, 이 중 파트너 정산 예정 부채가 35억원 수준이라 현금성 자산이 약 45억원으로 정산액 대비 2.3배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트렌비 관계자는 “시장 하락세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고 명품 등으로 사업 다변화 중"이라며 "발란은 무리한 쿠폰 할인 등으로 볼륨을 키우려다 결국 적자 구조를 감당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트잇 역시 자산·정산 구조를 투명하게 밝히며 '리스크 없음'을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유동자산은 110억원이다. 이 중 유동부채는 41억원, 예수금은 33억으로, 유동비율이 약 2.5배 수준이며, 예수금도 보유 자산으로 커버 가능한 상태다. 정산 주기는 기존 3~9영업일이었으나, 판매자 보호 차원에서 2주간 '다음날 정산' 체제로 임시 전환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발란 사태 이후 일부 플랫폼 매출이 줄었다”는 주장에 대해 트렌비와 머스트잇 모두 “특이사항 없다”는 입장이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매출은 오히려 SS 시즌 효과로 소폭 상승한 상태이며, 반사이익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트렌비 측도 “성장세를 유지 중”이라며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업계 전반의 불안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대부분 플랫폼이 병행수입 또는 셀러 중개 기반이라는 점에서, 구조적 리스크는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주요 명품 플랫폼들은 고속 성장 과정에서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었고,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치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장기간 해외여행이 힘들었던 코로나 시기에 명품 플랫폼사들이 모두 성장했지만, 팬데믹 이후 상황이 달라지고 고환율·고물가까지 겹치며 또 다른 명품 플랫폼인 캐치패션은 지난해 3월 돌연 폐업했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동종업계 입장에서도 이런 부정 이슈가 반복되면 시장 자체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안타깝다”며, “발란에 투자한 실리콘투도 이번 사태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발란 입점 판매자들 또한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판매자들은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 중 발란이 기업회생을 신청한 만큼 머스트잇과 트렌비도 믿을 수 없다며 판매를 중단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판매자는 “대표가 직접 설명하겠다고 말한 대면 미팅도 시간 벌기용이었다”며 “회생 신청도 결국 사전에 예고 없이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더는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5.03.31 15:22안희정

메가커피도 가격 올린다..."아메리카노 인상은 10년 만"

메가MGC커피가 다음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일부 메뉴의 판매가를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은 브랜드 출시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회사는 전국 3천500개 매장에 이 같은 사실을 홈페이지와 안내문을 통해 공지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200원 인상되며,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와 왕할메가커피는 각각 3천원, 2천900원이었으나 3천300원, 3천2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된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도 1샷당 600원으로 100원 올랐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2천원으로 동결되며, 회사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뉴인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메가커피 측은 인상 이유에 대해 “지난 한 해 동안 원두 가격을 좌우하는 국제 생두 시세가 2배 가까이 오르고, 환율 폭등까지 이어져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며 “향후에도 생두 시세나 환율이 쉽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 부득이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본사는 상승한 원가의 일부분만 보전하는 데 그치지만, 가맹점주 수익은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우선 원칙으로 삼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5.03.31 14:22류승현

코웨이 주총서 집중투표제 부결…찬성률 46.5%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이날 오전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본점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등의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주주제안을 통해 상정한 집중투표제 도입 건은 최종 부결 처리됐다. 얼라인은 지난 1월 코웨이를 상대로 소수주주 친화적 제도인 집중투표제 도입에 관한 의안을 주주제안했다. 집중투표제는 여러 명의 이사를 한번의 투표로 선임하는 제도다. 선임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고 이를 1인 또는 여러 명에게 집중해 투표할 수 있다. 소수주주가 추천하는 후보의 선임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꼽힌다. 이 의안에 대한 출석주주 찬성률은 46.5%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코웨이는 "당사 주주들이 현재 이사회 운영 방식이 독립성과 투명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강화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약 65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총주주환원율을 20%에서 40%로 대폭 상향하고,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사외이사로 김정호 고려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와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이길연 변호사를 재선임했다. 김태홍 사외이사와 이길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는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안건 폐기 처리됐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혁신 제품 개발과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 결과 아이콘 시리즈, 비렉스 매트리스·안마의자 등이 국내 및 글로벌 전반에서 높은 판매 성장을 이끌어내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핵심사업 고도화를 토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환원 확대, 거버넌스 선진화를 실현하며 기업가치 강화에 힘쓰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코웨이 거버넌스 개선을 염원하는 많은 주주들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얼라인의 캠페인 이후 코웨이의 정책들이 의미 있게 개선되고 시장도 이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3:50신영빈

숏뜨, 지난해 매출 163억·영업익 26억..."3년 연속 흑자”

숏뜨(대표 윤상수)가 2024년 매출 16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매출 58억원·영업이익 8.7억원) 대비 각각 3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숏뜨는 2021년 설립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연평균 성장률 200% 이상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적 성장에는 새롭게 개척한 '숏폼 커머스 영역'으로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확대와 글로벌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크리에이터의 행동 패턴을 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숏뜨는 2023년부터 짧은 영상 콘텐츠에 상품 판매를 연계하는 '숏핑(숏폼+쇼핑)' 사업을 시작했다. 이 부문은 빠르게 성장해 2024년 4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9.6배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성장했으며, 특히 북미 사업 부문에서 K뷰티 브랜드의 마케팅 캠페인을 여러 편 성공적으로 집행했다. 또 숏뜨의 국내외 고객사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32% 증가했으며, 지난해 집행한 숏폼 광고는 총 1만8천편에 달한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시장규모는 2021년 약 60조원에서 2026년 187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외형 확장과 함께 내실도 다졌다. 전속 크리에이터 수는 2023년 60팀에서 100여 팀으로 확대됐고, 직원 수는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사무실도 100평 규모에서 200평으로 확장했다. 조직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체계적인 평가제도를 도입해 연 2회 성과급을 지급하고, 초과근로수당을 도입하는 등 구성원의 성장과 보상을 중시하는 문화를 구축했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지난해 콘텐츠 광고를 넘어 커머스까지 시장을 개척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글로벌 숏폼 시장과 숏폼 커머스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임직원과 크리에이터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3:01백봉삼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스틱 디자인 친환경 리뉴얼

동서식품이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맥심 모카골드는 기존보다 밝은 색깔과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 디자인 요소를 제거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게 됐다.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사용해 잉크 사용량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모카골드 제품은 이미 판매 중이며, 슈프림골드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시중에 유통될 것이라고 동서식품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21년 6월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적용했으며,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과 잔류 용제를 줄이는 등 친환경 패키지 도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2:46류승현

계란 한 판 5천원대…이마트24, 물가안정 상품기획전 진행

이마트24가 4월 한 달간 대표적인 먹거리와 생필품 상품 100종을 엄선해 1+1 덤 증정 및 골라담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객들은 즉석밥, 간편죽, 간편식 등 먹거리와 휴지, 칫솔, 세제 등 생필품 총 82종의 상품을 1+1으로 구입할 수 있다. 치토스, 쌀로별, 빠다코코낫 등 롯데제과 과자 8종에 대해 5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몬스터 에너지음료 10종에 대해서도 4개 구매 시 7천원에 판매한다. 이번 '물가안정 100대 상품'을 구입하면서 이마트24 앱 바코드 스캔 시 신세계포인트와 CJ ONE 포인트를 각각 100배씩(10%)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또는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로 전액 결제 시 10% 포인트 페이백 혜택까지 추가 적용돼 최대 3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대 신선식품'을 선정해 40% 할인행사도 펼친다. ▲1등급 초란(15구/대란) ▲부침두부290g ▲콩나물180g ▲바나나2입 등 신선식품 10종을 행사카드(비씨/NH농협/삼성/하나/현대)로 결제 시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1+등급란(대란/30구)은 40% 할인된 5천52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풀무원 소가부침두부(290g)와 CJ 안심아삭콩나물(180g)을 각각 1천80원과 9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이종완 팀장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고자, 초저가 상품 라인업과 함께 4월에는 먹거리, 생필품,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대응하는 상품과 마케팅을 지속 선보여 근거리 알뜰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2:45김민아

도쿄일렉트론, LA 다저스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도쿄 2025년 3월 31일 /PRNewswire/ --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Ltd.)(TEL, 본사: 도쿄도 미나토구, 사장: 카와이 토키시(Toshiki Kawai))이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LA 다저스 구단과 2025년 3월부터 시작되는 다년간의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의 일환으로 홈 플레이트 뒤, 투수 마운드, 외야 펜스 등 다저 스타디움 내 다양한 위치에 TEL의 로고가 표시될 예정이다. TEL은 2025년 8월 27일 열릴 '오타니 쇼헤이 50/50 버블헤드(Shohei Ohtani 50/50 Bobblehead)' 행사의 프리젠팅 파트너(presenting partner)로도 나설 예정이다. 공식 파트너십 계약의 배경 1963년에 설립된 TEL은 전 세계 19개 국가와 지역에 87개 사업장을 둔 반도체 생산 장비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 미국에서는 11개 주에서 3개의 R&D센터와 18개의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TEL은 건강한 경제 활동이 중단되지 않는 강력하고 탄력적인 사회의 구축을 목표로 반도체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의 디지털화와 지구 환경 보존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과 동일한 높은 목표를 공유하는 TEL은 세계 1위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진화하고 도전한다. LA 다저스 소개 1890년에 창단된 LA 다저스(Los Angeles Dodgers)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8번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25번의 내셔널리그 우승을 거둔 구단이다. 2024년 메이저리그 월드 챔피언으로 등극한 다저스는 야구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은 지역사회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동시에 특별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허브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총 관중 수를 기록한 다저스는 계속해서 한계를 뛰어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구단 중 하나다. 론 로젠(Lon Rosen) LA 다저스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의 코멘트 LA 다저스의 론 로젠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도쿄 일렉트론과 같은 훌륭한 기업을 다저스 파트너로 맞이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향후 수년간 양사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와이 토시키(Toshiki Kawai) 도쿄일렉트론 사장 겸 CEO의 코멘트 "일본과 깊은 인연이 있는 유명 구단이자 많은 일본인 스타 선수들이 소속된 LA 다저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영광이다. 이번 꿈의 후원 계약이 LA 다저스, TEL, 그리고 전 세계 다저스 팬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결과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도쿄일렉트론 소개 혁신적인 반도체 생산 장비 분야의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인 도쿄 일렉트론(TEL)은 다양한 분야의 제품 개발, 제조, 판매에 종사하고 있다. TEL의 모든 반도체 생산 장비 제품군은 각 글로벌 부문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TEL은 미국, 유럽, 아시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t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mple of signboard use

2025.03.31 12:10글로벌뉴스

SBOM 보안 규제·공급망 과제당 3.75억 지원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를 쓰려는 기업은 작성 및 취약점 개선하는 데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31일 SBOM 지원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상품을 개발하는 기업 가운데 해외 규제 대응 6개 과제, 공급망 위협 대응 2개 과제에 과제당 3억7천500만원까지 준다. SBOM 쓰기를 돕고, SBOM 쓰고도 남은 위협을 조치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SCA) 도구와 서버·데이터베이스(DB)를 갖추고 운영하는 기술 등도 포함한다. 참여하려는 기업은 다음 달 21일까지 KISA 전자계약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동화 KISA 공급망안전정책팀장은 “상품에 숨은 위협을 출시 전 SBOM으로 알아채 예방할 수 있다”며 “출시하고도 새로 생기는 위협을 추적해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급망(Supply chain)이란 설계·개발·유통·판매·이용·개선·폐기 등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공급망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해킹을 비롯한 보안 위협이 커졌다. 이 팀장은 “2020년 12월 미국에서 정보기술(IT)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솔라윈즈가 해킹당해 소프트웨어 배포 시스템에 악성 코드가 설치됐다”며 “고객 1만8천명이 총 350만 달러(약 40억원)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이후 미국은 개발·공급 기업이 소프트웨어를 안전하게 개발했는지 스스로 증명해 최고경영자(CEO)가 서명한 결과를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에 내도록 했다. 지난해 9월에는 국가 안보 위험 규칙을 제정했다. 중국·러시아와 관련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자동차를 미국에서 수입하거나 팔지 못한다.

2025.03.31 12:00유혜진

비대면 가입되는 우체국펀드, 5월9일까지 경품 이벤트

우정사업본부는 5월9일까지 우체국 펀드 가입자 대상 경품을 제공하는 '렛츠! 펀드로 FUN하자!'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안전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도부터 펀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2024년도는 온라인 가입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펀드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 우체국 펀드는 전국 223개국의 총괄우체국 창구와 온라인을 통해 1만 원 이상의 소액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10만 원 이상 최대 5천만 원까지 펀드 잔고 증대 고객 ▲최초 신규 가입 10만 원 이상 매수 고객 ▲1천만 원 이상 최대 1억 원 이상 잔고 증대 법인 고객 ▲우체국 SNS의 이벤트 게시물 공유 및 홍보 댓글 참여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우체국 펀드에 가입한 고객 280여 명을 추첨해 아이패드와 로봇 청소기, 스마트워치,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6월 13일 발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규로 펀드에 가입하거나 추가로 매수하는 법인 고객에 대해서도 경품 추첨을 마련했다.

2025.03.31 12:00박수형

[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 '헴리브라' 혈우병 환자 삶의 질 개선 外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삶의 질 개선= 스웨덴 룬드대학 중개의학과의 얀 아스테르마르크 교수팀이 기존 24주 이상 8인자 제제를 사용해 예방요법을 받아온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총 28명에 48주간 헴리브라를 투약한 후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일상생활과 사회‧여가 활동 중 출혈에 대한 걱정이나 불편함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성인은 55.7%, 청소년은 33.4% 수준으로 치료가 편해졌다고 응답했다. 참가자의 92%(25명 중 23명)가 기존 8인자 제제보다 헴리브라 치료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신체 활동 중 치료가 필요한 출혈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 수는 기존 8인자 제제 사용 시 11명이었지만, 헴리브라 전환 후에는 21명으로 늘었다. 관절 손상은 새로 생기지 않았고, 환자 관절 상태도 전반적으로 변함없이 유지됐다. 새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혈우병협회 연례총회(EAHAD 2025)에서 발표됐다. ▷셀트리온 '옴리클로', AI 제형 추가해 CHMP 변경허가 승인 권고=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옴리클로 자동주사제(AI) 제형 추가에 대한 변경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내렸다. 이는 허가 받은 75mg/150mg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에 이어, 75mg/150mg AI 제형을 추가로 승인받기 위한 변경 사항이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원본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옴리클로 AI 제형은 기존 허가받은 PFS 제형과 함께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선택적 투여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제형 다양화를 통해 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우수한 안정성 및 유효기간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 MOU= 앞으로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등을 한기협 회원기관에 공급하게 된다. 김동일 한기협 회장은 “기존 검진 환경에서 발생하던 일시적 생리적 변화와 수검자 스트레스에 따른 한계를 연속 디지털 측정 기술로 극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도 “대학병원 검진에서 주로 사용되던 최신 디지털헬스 검진 솔루션을 의원 검진 영역으로 확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어니스트리, 슈퍼브레시피 파로효소 출시=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회사. 제품은 이탈리아산 유기농 파로를 발효해 만든 제품이다. 글루텐 분해를 통해 소화 건강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유럽연합 원산지 표기 보호 인증을 받은 '일레 델 파로(Ille del Faro)'의 유기농 파로(Farro) 곡물도 원료로 함유했다. 또 GC녹십자웰빙 연구소가 개발한 특허 유산균 2종과 배합돼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은 GC녹십자웰빙 공식몰을 통해 판매된다. ▷알피바이오, 영라뉴 파비플로라 1천465만 캡슐 생산= 국내 첫 생강 뿌리 장용성 연질캡슐인 '영라뉴 장용성 파비플로라 PRO'가 2024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870만 캡슐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누적 생산량은 약 1천465만 캡슐. 회사는 ▲특허 기술 ▲원료 공급 차별화 ▲스타 마케팅 등이 시장에 통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알피바이오가 개발한 장용성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파비플로라 생강 뿌리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장용성 연질캡슐 제형은 국내 첫 제품이다. 회사는 향후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ODM 시장 내 점유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더 많은 브랜드와 협력해 ODM 시장을 선도하고, 유통망 확대와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제일파마홀딩스가 자회사들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권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 5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및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경상북도 약사회를 통해 파스 '사니크린' 4만 매와 상처 보호 밴드 '아쿠아밴드 표준형' 10만 매를 지원했다. 기부 물품은 경상북도 약사회가 운영하는 의약품 배송 트럭을 통해 지역 내 이재민 보호소 및 소방서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사니크린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사의 관리하에 수령자가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 절차가 진행됐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3.31 11:28김양균

삼성디스플레이, '갤Z' 부진에 폴더블 OLED 성장 고심…내년 애플에 기대

삼성디스플레이가 다음달부터 갤럭시Z폴드7용 폴더블 OLED 패널을 양산할 것으로 파악됐다. 갤럭시 Z시리즈는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의 핵심 적용처로, 전체 물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갤럭시 Z시리즈의 판매 부진 등으로 올해 총 공급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달 말부터 갤럭시 Z폴드7용 OLED 패널의 초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갤럭시 Z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다. 폼팩터에 따라 크게 북 형태의 Z폴드, 클램쉘 형태의 Z플립 두 가지로 출시된다. Z폴드7·플립7은 올 3분기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음달 말부터 Z폴드7용 폴더블 OLED 패널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8.2인치로, 이전 세대(7.6인치) 대비 확대됐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당장의 물량이 크지는 않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4월부터 Z폴더7용 OLED 패널 양산에 나설 예정"이라며 "플립 모델과 2번 접는 트라이폴드용 OLED 패널도 올 2분기 순차적으로 양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폴더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유망한 신규 매출처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갤럭시 Z시리즈의 판매량이 예상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폴더블 OLED의 성장세도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Z폴드6·플립6의 경우, 판매량 추정치가 연초 900만~1천만대 가량에서 연말 700만~800만대로 낮아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Z폴드7·플립7의 목표 출하량을 500만대 수준으로 크게 낮춘 바 있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폴더블 OLED 패널 출하량은 1천만대 초중반 정도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설정한 OLED 패널 출하량 예상치인 1천200만대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주력 모델인 폴드·플립과 각종 신규 모델을 합해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폴더블 OLED 패널 물량은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Z7 시리즈 기준으로만 보면 1천만대 초반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 등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은 아직 충분하다는 평가다. 애플은 이르면 오는 2026년 하반기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널 크기는 7.8인치가 유력하다. 제품의 주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신기술의 구체적인 방향성도 정해졌으며,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도 관련 공급망 구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4% 감소하나, 2026년에는 두 자릿 수 중반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5.03.31 11:19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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