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문자가입인증대행 【문의텔레 Tway010 】 인증 옥션가입,WR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3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LGU+, 양자통신 암호화장비 보안검증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양자통신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광전송장비가 국가정보원 보안검증제도를 거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받은 광전송장비는 국가기관용 보안 요구 사항에 따른 현대 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암호방식으로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국가, 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한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이기도 하다. 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 장비가 보안검증제도를 통과함에 따라 보안기능확인서가 발급된 제품을 이용해야 하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양자암호 장비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검증제도에는 양자키분배장비, 양자키관리장비, 양자통신암호화장비 등 장비별 인증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검증된 LG유플러스 양자통신암호화장비는 암호키 생성, 암호키 관리, 암호화가 하나의 장비에서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보안검증제도는 국가정보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국가, 공공기관에 안전한 양자암호통신 장비를 보급,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안 검증 체계다. TTA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능 시험을 거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IT 보안인증사무국 검토를 받아 최종적으로 보안기능확인서가 발급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국내 양자내성암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가 양자내성암호 검증제도 마련 계획에 발 맞춰 국내 표준과 시험 검증에 적극 협력해, 이번 인증에서 제외됐던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대기업,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등 기업간거래(B2B) 이용자 목적과 수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양자 전용회선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대학교, 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알고리즘 기반의 양자내성암호 보안성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통해 공공기관이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적용된 통신장비를 도입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 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내 시장의 양자내성암호 고도화와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09:06김성현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산업진흥과장 이위로

2024.02.20 08:43주문정

알체라-타임인아웃, 근태관리에 얼굴인식 AI 적용 협력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근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타임인아웃과 업무 협악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얼굴인식 AI 기반의 부정 출퇴근 관리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협력을 맺었다. 사용자의 실시간 얼굴인증을 통해 타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한 대리 및 부정 출근을 방지하는데 힘을 모은다. 알체라의 얼굴인식 AI는 얼굴 특징점을 추출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출입관리 및 본인 인증을 토대로 금융,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셀피를 찍는 수준의 간단한 행위만으로도 정확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며, 개인 고유의 얼굴 정보를 활용한다는 점에 도용 및 분실의 위험이 없다. 또 카메라를 탑재한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있으며, 1회 등록만으로 여러 채널에서 통합 활용이 가능하다. 알체라의 위변조 판별 기술인 '얼굴 라이브니스(Liveness)'는 얼굴 사본 이미지, 동영상, 3D 마스크 등 다양한 방식의 부정 인증 방어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미국 아이베타(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PAD)' 테스트를 통과하며 국제 표준을 상회하는 기술력을 입증, 이를 바탕으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BMT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알체라는 서울·대전·세종·과천 4대 청사에 얼굴인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얼굴인식 AI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얼굴인식 AI는 본인 인증의 혁신을 이끌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기기, PC 및 웹 브라우저 기반의 생체인식 본인인증 서비스가 본격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알체라는 기술 정확도와 편의성을 앞세워 혁신을 공격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2016년 6월 설립됐으며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알체라의 영상인식 AI 기술을 총칭하는 '콘셉트'와 SMART VIEWING(스마트뷰잉)을 앞세워 신원확인 솔루션,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 영상관제 솔루션, 산불 현상을 감지하는 'FireScout' 등 일상과 비즈니스, 사회 전 분야에 인공지능 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5억대가 넘는다.

2024.02.20 06:00방은주

로봇 업계, 기술특례 상장 '릴레이'…실적개선은 과제

국내 로봇 업체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코스닥 상장(IPO)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족히 5곳 이상이 연내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시장성을 입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지만,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장밋빛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상장에 나서는 로봇 업체들은 대부분 적자 상태인 탓에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05년 처음 도입된 이 제도는 기술력이 있으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기업의 향후 잠재력을 평가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게 해준다. 전문평가기관에서 적합한 기술 평가를 통과한 기업이 자기자본 10억원과 시가총액 90억원 기준만 넘어서면 매출액·수익성 요건을 묻지 않는다. 문제는 기술 평가 당시 좋은 점수를 받더라도 사업 성장성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특히 로봇 산업의 경우 투자와 관심이 급격하게 쏠리고 있지만 아직 시장이 본격적인 이익 구간에 돌입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성장 전망을 제시하면 고평가에 따른 거품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올해 가장 먼저 코스닥 입성이 예정된 업체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와 유압로봇시스템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 엔젤로보 "매출 2배씩 성장가도…내년엔 흑전" 엔젤로보틱스는 2003년부터 웨어러블 로봇을 연구해온 공경철 KAIST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 사이보그올림픽 '제1회 사이배슬론(Cybathlone)' 전동형 외골격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2017년 3월 LG전자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2021년 시리즈 B라운드 투자까지 누적 약 300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지난해 로봇 보행재활 의료기기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병원에 누적 74대 보급했다. 업계에서는 엔젤로보틱스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시장 확대와 수익성 개선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라고 진단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약 51억원에 영업손실 64억원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매출은 매년 2배 이상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 같은 속도에 발맞춰 2025년에는 매출 208억원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근거는 충분하다. 국내 재활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경쟁자는 손에 꼽힌다. 엔젤렉스 제품군 외에도 산업용, 국방 분야 등 다방면에 기술을 접목하려는 파트너십도 진행되고 있다. 다만 새로운 시장인 만큼 수요와 정책 변화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큰 편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앞서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로봇 기술과 상용화의 글로벌 표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 케이엔알 "외형 확대해 매출 변동성 효과 줄일 것" 케이엔알시스템은 2000년 설립 이후 유압정밀제어와 유압로봇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키웠다.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에 유압 액추에이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매출 규모가 다른 로봇 업체들 대비 큰 편이다. 유압로봇 제품군 외에도 시험장비 매출이 합산된 영향이다. 또 대형 수주에 영향을 받는 매출 건이 많아 변동성도 크다. 작년 가결산 기준 매출 214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절반 이상 줄었고 적자로 돌아선 상황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증권신고서에서 “현대모비스, 대만철도청(RTRCC), 포스코 등 국내외 우량 기업 및 기관으로의 제품 납품 레퍼런스가 다수 존재하고 있다”며 “외형 확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장기 및 대형 프로젝트에 의한 매출액 변동성 효과는 비교적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국내 최고 유압·전동 시스템 구축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로봇, 시험장비, 시험인증, EV(전기차)엔지니어링 등 성장을 위한 사업 확장성이 안정적”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유압 로봇시스템, 시험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반기에는 SI 업체 출격…클로봇·브릴스 상장 예고 올해 하반기에는 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의 상장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SI 업체는 로봇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노하우를 사업화한 형태다. 로봇 제조사에서 로봇을 사다가 수요처에 맞는 형태에 맞게 도입을 돕는 솔루션 제공자 역할을 한다.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은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뒀다. 최근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기술신용평가(KTCB)에게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클로봇은 범용 로봇 자율주행솔루션 '카멜레온'과 관제솔루션인 '크롬스(CROMS)'를 통해 공공 및 생활분야의 서비스 로봇과, 물류 및 제조분야의 로봇을 시스템과 연계하여 공급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2020년 23억원에서 2021년 47억원, 2022년 71억원으로 성장 중이다. 로봇 솔루션 업체 브릴스도 오는 하반기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2015년 설립 이후, 2018년 두산로보틱스와 대리점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매출 규모는 지난 2020년 46억원에서 2021년 55억원, 2022년 103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내고 있다. ■ 서울로보·코스모로보, 내년 상장 준비 내년 상장 마무리를 위해 준비에 나선 업체도 눈에 띈다.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는 이달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2017년에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내년 상장에 앞서 올해 프리 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우수 인재 영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한다. 이차전지 소재사 코스모그룹의 웨어러블 로봇 업체 코스모로보틱스도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016년 엑소아틀레트로 설립된 뒤 지난해 사명을 바꿨다.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공학연구소가 개발한 재활로봇 '엑소아틀레트' 원천 기술을 이전받고 코스모그룹 지주사격인 코스모앤컴퍼니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로봇 산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몸값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 상장 시기를 예정보다 앞당기려는 분위기도 있다”며 “유동성 확보만큼 실적 개선과 시장 확대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6:52신영빈

아발란체 "커스텀 블록체인 '서브넷',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적합"

블록체인 메인넷 아발란체가 커스텀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서브넷'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사에서 제공하는 '아바 클라우드'를 통해 각 기업이 서브넷 생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란 계획도 전했다. 19일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2024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에서 저스틴 김 아발란체 한국 대표는 기존 아발란체의 강점인 속도를 소개함과 동시에 아발란체 서브넷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스틴 김 대표는 "서브넷은 커스텀 블록체인으로 각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자체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으로는 대형 프로젝트가 필요로 하는 지점을 충족시킬 수 없기에 커스텀 블록체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김 대표는 "대형 게임을 블록체인에 선보인다고 할 때 필요한 것은 가스비가 없어야 한다는 점과 트랜잭션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에도 속도 저하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규제 산업인 게임은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여러 인증을 거쳐야 한다"라며 "어떤 L1 블록체인도 이런 점을 지원할 수는 없다. 애초에 퍼블릭 블록체인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스틴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아발란체 서브넷에서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은 물론 다른 가상머신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들이 기술적으로 다 구현할 수 있는 툴 역시 만들어 놨기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스틴 김 대표는 "글로벌 스케일의 많은 사용자를 온보딩하려면 서브넷이 가장 맞는 선택이라 생각한다. 모든 앱에 서브넷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AAA급 게임이나 금융기관, 대기업 프로젝트에는 서브넷이 적합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저스틴 김 대표와 미래에셋증권 이용재 선임매니저, 김종완 선임매니저가 함께 자리해 리얼 월드 에셋(RWA)와 비트코인 ETF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용재 매니저는 올해 RWA를 두고 금융당국과 몇몇 중앙은행이 콜라보레이션 해 멀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선보이거나 국가간 인프라 테스트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완 매니저는 기존 전통 자산을 토큰화 해서 개념증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런 상품을 기관이나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용재 매니저는 "비트코인 ETF는 굉장히 큰 변화다. ETF는 가공할만한 임팩트가 있는 현존하는 혁신적인 금융상품이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 매니저는 "ETF가 처음 나왔을 당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반대했었다. ETF도 자리잡기까지 10년이 걸렸고 지금은 모든 투자가 ETF로 이뤄지는 시대가 왔다. 개인적으로 일반 펀드가 다이너마이트라면 ETF는 핵폭탄에 비유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ETF에 기초자산이 어떤 것이 들어가냐에 따라 그 기초자산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약 한달만에 약 40조 원의 금액이 몰렸다. 금 ETF가 출시 후 20년간 만들어낸 금액의 절반이 30일만에 이뤄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출시에 대해서도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용재 매니저는 "국내에서도 진지하게 논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130~140조 원 규모의 ETF 시장이 국내에도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열기도 해외에 뒤지지 않는다. 원화 비트코인 ETF 시장을 만드는데 기초체력이 미국 다음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4.02.19 16:50김한준

인디제이, 중기·벤처에 '상황·감정 AI 솔루션' 제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디제이가 중소·벤처기업과 의료기관 등에 '상황·감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이나 의료기관 등이 공급기업의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3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인디제이는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상황·감정과 음성·텍스트 신호를 분석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인디제이의 AI 모델은 스마트폰·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IoT)·커넥티드카 등의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 비식별 데이터를 통해 개개인의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학습한다. 생성형 인격체 AI 모델을 활용해 아이언맨 자비스처럼 사용자 페르소나에 맞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가 글로벌 모빌리티 회사와 협업하는 커넥티드카 기술은 주행 중 차량용 센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차량 탑승자의 복합 상황과 감정에 맞춰 AI가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이다. 차량 GPS·속도·내비게이션 목적지 정보를 통해 주행 도로 유형과 '출·퇴근' '출장' '여행' 등의 패턴화된 탑승자 상황을 분석하고,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운전자 인식·감정 분석·졸음 감지 등에 따른 차량 내부 상황을 분석할 수 있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멀티모달 감정인식 제품은 얼굴표정·음성·말의 문맥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감정을 정확하게 추론하는 AI 복합감정인식 기술을 적용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기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디제이는 올해 국제공인인증 시험을 통해 음성 감정인식 정확도 85%, 분석 속도 0.1s와 텍스트마이닝 감정인식 정확도 85%, 분석 속도 0.2s의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다. 한편,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 가능하며,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사전 조율과 준비 정도가 중요한 선정 요소가 되기 때문에 우수한 기술력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급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디제이는 AI 바우처 사업으로 매출로 연계하고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30만원 상당의 상담 컨설팅을 기간 한정 무료로 지원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인디제이가 AI 바우처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일반 텍스트·음성신호·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학습하고 상황·감정을 유추할 수 있어, 의료기관·AI 상담·마케팅·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최소한의 부담으로 AI 솔루션을 도입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좋은 기회인 만큼 수요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상생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6:49주문정

하이브로, 삼성 코엑스 이마트24 '드래곤빌리지 편의점' 오픈

드래곤빌리지 제작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19일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에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은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 점포 외관을 귀여운 드래곤빌리지 인기 캐릭터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에도 굿즈, 콜라보 상품 이벤트존을 설치해 고객들이 드래곤빌리지 캐릭터를 매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 방문 시 외관 또는 내부 진열대 사진 및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이마트24, #드래곤빌리지, #드빌편의점)와 함께 업로드하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며,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 또는 '드래곤빌리지 굿즈 럭키박스'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하이브로는 “기존에 드래곤빌리지를 알고 있던 고객뿐만 아니라, 많은 분께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에 방문해 드래곤빌리지를 접해봤으면 좋겠다”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래곤빌리지를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로가 지난 2023년 5월 오픈베타 출시한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15일 정식출시를 진행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2.19 16:42강한결

전화성 4대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장 취임···"글로벌 입지 강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AC협회) 제 4대 회장에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취임했다. AC협회는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2024년 2월 16일 기준 총 210개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협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임 회장과 신임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액셀러레이터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터들의 가치를 증명받아야 한다”며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글로벌 입지 강화 ▲국내 창업 보육 시장 육성 및 AC 모태펀드 확대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액셀러레이터들 해외 진출 통합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LP 대상처에 대한 액셀러레이터협회 차원의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해외 주요 스타트업 보육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 창업 보육시장에 대한 입찰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AC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자부, 해수부 등 각 부처별 스타트업 보육 지원사업을 전문성 기반의 위탁사업화를 건의해 운영방식의 거품을 없애고 더 많은 액셀러레이터들에게 시장을 열 계획이다. 또 AC향 모태펀드 확대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대기업 등 민간 LP 참여도 독려한다. 전 신임회장은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으로 액셀러레이터들 협회 위상을 높이는 한편 목소리를 일원화한다"면서 "특히 협회 통합 후 액셀러러이터, 즉 창업기획자 인증 업무를 중기부로에서 이관받고 신규인증과 보수교육을 강화해 업계의 위상과 격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형 강의장을 포함한 수도권내에 300평 이상 규모의 협회 공간에도 나설 예정이다. 전 신임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와이컴비네이터,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스타즈, 파이브헌드레드 등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이 매년 수 천개의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10년 역사의 한국 액셀러레이터 업계도 미국 만큼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 신임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에 부회장으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등 9명이, 또 이사에 이선호 벤처박스 대표 등 14명이 선임, 소개됐다.

2024.02.19 16:39방은주

"올해 더 뜨겁다"…KT·네이버·NHN, 공공 클라우드 '불꽃 경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ID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 법인을 세운 네이버·KT·NHN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 법인들이 지난해 두 자릿 수 성장을 기록한 데다 올해는 공공 부문에서 매출 확대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공 클라우드 관련 예산은 지난 해보다 두 배 늘어난 758억원이다. 정부는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행정망 '먹통' 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태다. 이를 두고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빅3' 업체들은 올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토종 3사도 '날개'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그 동안 해외 기업이 진출하지 못해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경쟁이 이뤄졌다. 최근 들어 공공 클라우드 활용이 늘면서 관련 시장도 확대됐다. 가트너는 지난 해 국내 공공 클라우드 최종 사용자 지출액이 6조4천7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수치는 전년인 2022년 사용자 지출액 5조1천600억원보다 23.7% 증가한 것이다. 덕분에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도 지난 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KT클라우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57%나 증가하며 6천78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4월 법인이 설립돼 그해 1분기 수치가 제외됐기 때문에 정확한 연간 매출 비교는 힘들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지난 해 2~4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5천297억원에 달했다. KT의 호실적은 이노그리드, 틸론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공공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수주에 적극 나선 영향이 컸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리더십을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지난해 KT클라우드의 두 자릿수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4천472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이는 공공 IaaS(서비스형인프라) 사업에서 50%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한 덕분이다. 또 몽골 교육과학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클래스룸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다 라인웍스(일본판 네이버웍스) 유료 고객 수 증가 등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전체 매출에서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이 차지하는 비중은 92.8%에 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네이버 조직들과 기술통합을 진행하며 이에 따른 시너지가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수주, 하이퍼클로바 사용에 따른 매출 발생, 전북교육청 웨일북 플랫폼 구축 등도 호실적 달성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NHN도 NHN클라우드 사업이 포함된 기술 부분의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19% 오른 3천680억원을 기록했다. NHN클라우드는 2022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프로젝트 수 기준으로 39%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인정 받고 있다. 민간과 금융 분야 클라우드 사업이 견조한 매출을 보인 것이 호실적 달성에 도움이 됐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수주했던 공공 클라우드 사업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면서 기존에 매출로 인식한 약 130억원이 차감돼 전년 동기 대비 24.8% 줄어든 789억원에 그쳤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NHN클라우드는 제한된 매출 성장과 고정비 증가가 맞물리면서 일시적인 역레버리지가 있었다"며 "올해는 우호적인 공공시장 환경과 금융 위주 민간 매출 확대를 통해 손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 '활발'…매출 확대 기대 속 AWS·애저 견제 '과제' 업계에선 최근 연이어 행정 전산망 '먹통' 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공공 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가 올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2조7천27억원였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연평균 8.8% 증가해 2027년 3조8천473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20.8% 성장한 4조2천549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1만여 개 공공 IT시스템의 70%를 2030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 클라우드 관련 예산은 전년(342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58억원이다. 다만 민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해외 클라우드 업체(CSP)들이 올해부터 일부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위협 요소로 꼽힌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급제의 상·중 등급 평가기준이 반영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CSAP는 일정 자격을 갖춘 민간 클라우드만 공공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 인증제도다. 그간 클라우드 인프라의 물리적 망분리 등 도입요건이 제한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글로벌 기업들은 참여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일로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공개된 공공 데이터를 운영하는 '하' 등급에 해외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미 AWS, 구글 등 해외 기업들은 CSAP '하' 등급을 신청해 인증 평가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도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종 클라우드 3사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NHN클라우드는 국내 유일 행정망 연계 클라우드 역량을 내세울 것으로 보이고,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기반의 공공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적극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MSP 사업자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CSAP 등급제 전면 시행을 기점으로 그동안 공략하기 힘들었던 국가행정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클라우드 3사는 CSAP '하' 등급 시장을 노리는 해외 CSP들을 견제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9 15:34장유미

X-PLANET, '후뢰시맨' 팬미팅 앞두고 지하철 광고 서포트 NFT 판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19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이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에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하 후뢰시맨)' 주연 배우들의 팬미팅을 기념하는 지하철 광고 서포트 NFT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 우주검 NFT' 캠페인은 후뢰시맨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획됐다. 최초로 내한하는 주연 배우들에게 국내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인 셈이다. 수익금 전액은 지하철 광고에 사용되며 디자인에는 후뢰시맨 팬 '방구석닌자'가 참여한다. 실제로 지하철 광고가 게시되면 이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이나, 배우들에게 전달하는 메모지들도 부착할 수 있어서 후뢰시맨 팬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뢰시맨 팬미팅은 4월 2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레드 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와 악역 '레이 네펠' 하기와라 사요코 등 주연 배우 7인이 참여한다. 초대 손님을 비롯해 후뢰시맨 복장을 착용한 배우들이 무대를 채우고 미출시 OST도 현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 경품 이벤트와 후뢰시맨 인플루언서들의 수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팬미팅 NFT 티켓은 X-PLANET에서 독점 판매 중이며 인기에 힘입어 VIP석 등은 매진을 기록했다. 티켓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구매자 본인만 관람할 수 있다. 구입부터 입장까지 모든 과정이 네트워크 상에 영구 기록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이를 통해 X-PLANET은 암표 매매를 근절하고, 올바른 공연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2.19 15:00강한결

보쉬, '2024 코리아빌드'서 전동공구 기술 선봬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오는 21~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4 코리아빌드(KOREA BUILD)'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보쉬는 코리아빌드의 '건축공구산업전' 섹션에서 전문가용 하이엔드급 바이터보와 분진 제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시스템을 포함한 18V 충전공구의 핵심 제품군부터 전동공구 액세서리, 측정공구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을 전시할 예정이다. 보쉬 바이터보 충전공구는 고성능 브러시리스 모터와 프리미엄 배터리 '프로코어-18V' 2가지 핵심 요소가 결합해 유선공구와 동급 출력을 발휘하는 하이엔드급 제품군이다. 전시회 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보쉬 부스 현장에서 이벤트 쿠폰 리플렛을 받아 행사 제품 구매 후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구매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구매 제품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 2만 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프레우드 에코백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보쉬 전동공구 네이버 카페, 우드워커 네이버 카페와 목수 협회, 열관리 협회, 설비연합회 등 전문 산업 협회 회원이 보쉬 부스에 방문해 회원을 인증하면 보쉬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관람객이 전시 부스를 찾아 큰 관심을 보인 것에 힘입어 올해도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코리아빌드에 참가했다"며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2.19 14:15신영빈

몽고DB,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 공개 프리뷰 버전 공개

몽고DB는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의 퍼블릭 프리뷰 버전을 19일 공개했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높은 도큐먼트 모델 유연성 및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쿼리 API를 지원하는 몽고DB 아틀라스의 장점을 스트림 처리에 접목한 솔루션이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빠르게 변화하는 이벤트 데이터의 스트림을 집계 및 보강하고, 전송 중이거나 유휴 상태의 데이터 작업 방식을 통합해 개발자 경험을 개선한다. 몽고DB는 개발자가 아틀라스 데이터베이스에서 변경 스트림을 통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처리할 뿐만 아니라 컨플루언트 클라우드, 아마존 MSK, 애저 이벤트 허브, 레드판다 등 파트너 서비스에서 호스팅되는 카프카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몽고DB는 몽고DB VS 코드 플러그인에 스트림 프로세싱 인스턴스에 대한 연결을 지원해 VS 코드를 통합했다. 플러그인을 활용하는 개발자는 익숙한 개발 환경에서 프로세서를 생성하고 관리해 도구 간 전환 시간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 DLQ 기능은 강력한 스트림 처리를 위한 핵심 요소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DLQ 기능을 확장해 'sp.process()'로 파이프라인을 실행하거나 구동 중인 프로세서에서 '.sample()'을 실행할 때 DLQ 메시지를 표시한다. 이를 통해 DLQ를 위한 타깃 컬렉션을 별도 설정할 필요 없이 더욱 간소화된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lookup'을 지원해 원격 아틀라스 클러스터 데이터로 스트림 프로세서에서 처리 중인 문서를 보강해 문서와 타깃 컬렉션의 필드에 대한 조인을 수행할 수 있다. 변경 스트림 '$source' 역시 개선해 사전 및 사후 이미지도 지원한다. 개발자는 문서 내에서 필드 간 델타 값을 계산하는 일반적인 사례 뿐만 아니라 삭제된 문서의 전체 내용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병합 및 내보내기 단계에서는 동적 표현식을 사용한 조건부 라우팅을 구현해 처리 중인 문서의 필드 값을 사용하고 특정 메시지를 다른 아틀라스 컬렉션 또는 카프카 토픽으로 전송할 수 있다. 유휴 스트림 타임 아웃 기능 역시 제공되어 인바운드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상위 워터마크 없이 진행되는 스트림이 일정 시간 후 윈도우 결과를 내보낸 후 닫히도록 구성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스트림 프로세스에서 문제나 장애가 발생할 경우 지능적인 복구 매커니즘이 필요하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데이터 처리 중 상태 저장을 위한 체크포인트를 지원해 데이터 수집 및 처리가 중단된 지점부터 스트림 프로세서를 쉽게 재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라폼에서 연결 및 스트림 처리 인스턴스(SPI)를 생성하고 인프라를 코드로 작성해 반복적으로 배포할 수 있다. 스트림 처리 작업에 필요한 만큼 일부 사용자에게만 사용자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의 인증 기능을 통해 SPI 내 인증 시도 및 작업을 감사하고, 보안 관련 이벤트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카프카 소비자 그룹을 지원해 오프셋 추적을 위해 카프카 소비자 그룹을 사용하고 사용자가 스트림에서 프로세서의 위치 변경 및 지연 모니터링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재성 몽고DB코리아 지사장은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을 통해 개발자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몽고DB는 개발자들에게 현대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주요 기술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9 11:44김우용

네이버 "'학급 밴드' 교사 만족도↑…교육 현장 빠르게 반영"

네이버 밴드가 교육 현장을 빠르게 반영하며 교사·학부모·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로 활성화 되고 있다. 학급 밴드를 운영하는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19일 학급 밴드 이용 가이드를 공개하고, 학급·학부모 밴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신학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 페이지에서 학급 밴드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이름을 검색해 가입 가능한 학급 밴드를 찾거나 직접 개설할 수 있다. 네이버 밴드는 학급 운영에 필요한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며 초‧중‧고등학교,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대표 서비스로 활약하고 있다. 학급밴드, 국내 교육 현장 최적화…엔데믹 이후 성장세 지속 교육 현장에서 공식적인 소통 채널로 운영되는 학급 밴드는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시작되며 급속도로 확산됐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이후 4년간 누적 38만 개 학급 밴드가 개설되고, 누적 74만 명 학생(19세 이하 사용자)이 학급 밴드를 사용했다. 엔데믹 이후 대면 수업이 재개된 지난해에도 학급 밴드 성장세는 지속됐다. 지난해에만 6만 개 학급 밴드·학부모 밴드가 개설되고 111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학급 밴드가 원격 수업을 넘어 온·오프라인 학급 관리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학급 밴드가 국내 교육 현장에서 독보적인 학급 관리 도구로 주목받은 비결은 차별화된 편의성과 안전성에 있다. 네이버 밴드는 학급 공지, 수업 자료 공유·숙제 관리, 퀴즈/과제, 투표/미션, 출석 체크/원격 수업 등 학급 운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모두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개인 연락처를 노출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일대일 소통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들도 PC를 통해 학급 밴드에 참여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또한 네이버 밴드는 학급 밴드 사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만 13세 미만 학생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급 밴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서비스 '밴드 키즈'를 2021년에 출시했다. 밴드 키즈는 지난해 누적 100만 다운로드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서비스는 어린이 사용자가 교사, 학부모가 개설한 밴드에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해 활동할 수 있고, 검색 기능이 제한돼 어린이가 공개 밴드나 일반 콘텐츠, 광고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네이버 밴드는 교육 현장에서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세부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퀴즈' 기능을 이용해 쪽지시험을 보는 경우 교사가 미리 입력해둔 정답으로 자동 채점할 수 있는데, 학생들이 틀린 문제를 복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교사들의 요청으로 틀린 문제 다시 풀기 기능을 추가해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디오콜 종료 후에도 시청한 학생들의 목록과 참여율을 확인해 온라인 학급 출석을 관리하고 싶다는 교사들의 요청으로 비디오콜 기능에 참여 멤버·참여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교사 97% 학급밴드 '추천'…공지, 사진·파일 공유 기능 만족도 높아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교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7%가 다른 교사들에게도 학급 밴드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교사들은 학생들과는 학급 공지, 과제, 퀴즈, 미션 등 학습 보조 도구로써 활용하고, 학부모들과는 학급 공지, 사진 공유 등 소통 도구로써 밴드를 주로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사용 용도로는 ▲공지 전달(84%), ▲학생들과 학교·학원 생활 공유(51%), ▲수업 자료 공유·저장(46%), ▲과제 공지·제출(44%),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활동 공유(42%)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만족도 높은 기능은 '공지글 쓰기'로 나타났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교사가 글을 올린 뒤 누가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글을 미리 작성해두고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사진첩'과 '파일 첨부' 기능의 만족도도 높았다. 밴드는 사진첩 용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다운로드 만료 기간이 없기 때문에 멤버들이 사진을 공유하거나 장기간 보관하기 용이하고,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밴드 게시글에 동영상,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수업 자료를 첨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영상의 경우 누가 영상을 얼마나 시청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학습 관리에도 용이하다. 그 밖에도 학급 밴드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급 활동에 참여하고 친밀하고 활력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학급 밴드에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하도록 '미션'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미션을 실천하고 서로 인증하며 재미는 물론 성취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다. 실제로 학급 밴드에서는 학기 중 반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친구 칭찬하기', '감사 일기 쓰기' 미션을 진행하거나, 방학 동안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아침 7시 기상', '영단어 10개 외우기', '책 읽기'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급 내에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투표 기능을 활용해 의견을 취합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어 공정한 투표가 가능하다. 네이버 밴드 이정민 리더는 “학급 밴드는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니즈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교사와 학부모, 학생 사용자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학급 밴드에서 시작된 사용자 경험이 일상, 취미, 관심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1:18최다래

'영하 32도, 중력 10배도 견뎌'...삼성 폴더블 패널, 美 국방부 '밀스펙' 첫 획득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패널이 미국 국방부 내구성 표준 테스트를 통과해 '밀스펙(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했다. 폴더블 패널로 美 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이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의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기관인 UL Solutions에 의뢰, 'MIL-STD 810G'의 여러 항목 중 일상 및 아웃도어 활동에서 마주칠 수 있는 온도, 충격 등과 관련한 4가지 항목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은 영하 10도 환경에서 물을 분사해 패널 외부를 6mm 두께 얼음으로 얼리고, 그 상태로 4시간을 유지한 뒤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 영하 32도와 영상 63도의 환경을 연이어 2시간씩 견디고, 이 같은 온도 급변을 12시간 동안 세 차례 반복하는 테스트에서도 성능의 문제가 없었다. 가혹한 충격 테스트도 치렀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1.22m 높이에서 떨어지는 방향을 각기 다르게 설정해 스물여섯 번의 낙하 실험을 거쳤다. 나아가 우주비행사가 360도 회전하는 원심분리기 안에서 중력가속도 훈련을 거치듯, 중력의 최대 10.5배가 가해질 속도로 제품을 회전시켜 과격한 외부 활동 시에도 제품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중력가속도 10.5배는 항공기나 헬리콥터 부품에 대한 가속도 테스트 중에서도 가장 가혹한 조건이다. 폴더블 패널로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조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이번 밀리터리 스펙 인증을 통해 차세대 폼팩터로 자리 잡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가 확고한 기술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폴더블은 내구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뒤로하고, 보다 다양한 기기 및 환경에서 폴더블 패널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부터 10년 넘게 축적해온 지식재산(IP)을 바탕으로 폴더블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해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하고 있는 폴더블 기술 관련 특허는 1천800여 건(미국 공개 및 등록 기준)으로, 이는 글로벌 주요 경쟁사 대비 4배가량 많은 규모다.

2024.02.19 09:18장경윤

개인정보위, AI·자율차 등 신산업 3대 분야에 조사업무 집중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 분야, 전기·자율차, 스마트카 등 신산업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선제적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조사업무 추진방향'을 18일 공개헀다. 먼저 개인정보위는 일상생활 밀접 3대 분야와 신산업 3대 분야에 대한 선제적 예방점검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체감을 제고할 계획이다. 일상생활 밀접 3대 분야는 온라인 강의를 중심으로 바이오인증(얼굴·지문 등)을 활용하는 '교육학습' 분야, 대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식음료' 가맹점 분야, 대규모 개인정보를 보유한 통신사·플랫폼 등이 포함된 '정보방송통신' 등이다. 신산업 3대 분야는 새로운 개인정보 처리유형이 다수 등장하고 있는 'AI' 분야, 전기·자율차 확대와 맞물려 개인정보 수집·활용이 동반 증가 중인 '스마트카' 분야, 이탈방지(Lock-in) 등을 위해 여러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슈퍼애플리케이션' 등이다. 분야별 점검은 필요 시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향후 다른 분야로 확산해 3~5년을 주기로 사회 전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또 다수 참여자 간 합의(거버넌스)를 유도해 자발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높여가는 민관협력 자율규제를 고도화한다. 구체적으로 플랫폼-이용사업자 간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는 표준양식 등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이용실태 분석을 병행해 안전한 개인정보 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한다. 또 신기술·서비스 기획·개발 단계부터 프라이버시 친화적 설계를 컨설팅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도 본격 운영한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새롭게 법 적용 대상이 된 부문에 대해 적극적 안내·계도와 함께 점검을 병행하는 등 개정법 조기 안착을 지원한다. 분쟁조정제도 활성화와 책임보험 확산 등을 통해 권리 침해에 대한 피해구제도 강화한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AI·데이터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유출·침해 등이 날로 복잡·다양해지고 새로운 위험요인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면서 “사업자의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유도함해 '국민 삶이 풍요롭고 개인정보가 안전한 AI시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8 18:30이한얼

KT, 공공 마이데이터로 결합상품 서류 제출 간소화

KT가 19일부터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통신업무 처리에 필요한 서류제출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본인 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받거나, 제3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서류 제출을 간소화한 업무는 결합서비스 이용, 명의변경 신청이다. 자주 이용하는 업무에 우선 적용했으며, 이후에는 군인 요금제 신청 업무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간 이용자들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정부24 사이트 접속을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했다면, 앞으로 휴대폰 PASS 본인인증을 통해 행정기관에 본인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행정기관이 KT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로 처리 가능한 업무 유형들을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KT는 통신 업무를 가족 대표가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도 출시했다. 권희근 KT 영업본부장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번거로운 제출 절차가 생략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출서류 간소화, 우리가족대표와 같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통신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8 12:00김성현

구글 "윈도10 구형 PC, 크롬OS 플렉스로 오라"

구글이 내년 10월 윈도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고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크롬OS 플렉스' 설치를 권유하고 나섰다. 크롬OS 플렉스는 인텔·AMD 기반 윈도 PC나 맥과 호환되는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로 2022년 출시됐다. 윈도 운영체제 대비 요구하는 하드웨어 성능이 낮고 구글 클라우드와 연동되며 업데이트에 별도 비용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크롬OS 플렉스 이용자를 조직 단위로 묶어서 관리할 추가 인력이 필요하며 기존 윈도 기반 응용프로그램과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윈도11로 강제 업그레이드할 경우 각종 업데이트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윈도10, 출시 10년째인 2025년 지원 종료 윈도10은 2015년 7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여러 차례 업데이트를 거쳤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윈도10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여러 기능이 계속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과 달리 윈도10 출시 6년 후인 2021년 10월 윈도11을 공개했다. 또 지난 해 3월 2025년 윈도10 지원 종료를 발표한 데 이어 5월에는 윈도10 업데이트에 신규 기능을 더 이상 추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윈도10 최신 버전은 2022년 10월에 공개된 버전 22H2이며 보안 업데이트 외에 AI 기반 코파일럿 등 신규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1년 8개월 뒤인 2025년 10월 14일부터는 매우 긴급하고 중대한 경우를 제외하고 보안 업데이트도 끊긴다. ■ 윈도11, 설치 가능 프로세서에도 제약 윈도10 운영체제를 윈도11로 업데이트하면 지원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윈도11 설치 가능한 프로세서에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윈도11은 2017년 출시된 8세대 코어 프로세서(커피레이크/카비레이크) 이후 제품부터, AMD 프로세서는 2019년 출시된 라이젠 3000 시리즈(3세대) 프로세서부터 지원된다. 내장 코어 수를 극대화한 프로세서인 스레드리퍼도 1세대 제품은 지원되지 않는다. 여기에 추가로 윈도 헬로 등 생체 인증, 저장장치 암호화 기능인 비트로커 지원에 필요한 TPM(신뢰 플랫폼 모듈) 2.0 지원이 필요하다. 2017년 이전 도입한 PC에서는 윈도11 업데이트가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다. ■ 카날리스 "윈도10 업그레이드 불가능 PC 버려질 것" IDC나 가트너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는 올 하반기부터 윈도10 지원 종료 문제가 기업용 PC 교체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IDC는 지난 1월 "기업 등 상업용 시장에 보급된 PC 중 4년 전에 도입된 PC는 교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도 "향후 2년동안 현재 작동중인 PC 3대 중 1대가 교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단 카날리스는 윈도10 지원 종료가 PC 교체 수요를 이끌어내는 반면 윈도11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당수의 PC가 버려질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카날리스는 "윈도11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PC 2억 4천만 대 가량이 버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구글 "크롬OS 플렉스로 PC 교체 비용 절감 가능" 구글은 15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11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기존 PC에 크롬OS 플렉스를 설치하면 새 PC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크롬OS 플렉스는 무료이며 랜섬웨어나 악성코드 등에서 안전하며 부팅 시간이 짧아 생산성 확대에도 도움을 준다. 주요 PC 제조사 중 600여 대 가량이 크롬OS 플렉스와 호환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크롬OS 플렉스가 요구하는 최소 사양은 윈도11 대비 상대적으로 관대하다. 64비트 명령어를 지원하는 인텔·AMD 64비트 CPU와 메모리 4GB, 저장공간 16GB만 갖추면 된다. PC 호환 여부나 편의성 등을 확인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실제 설치 전 USB 메모리에 크롬OS 플렉스를 담아 부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설치된 운영체제를 지우거나 저장한 파일을 백업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 크롬OS 플렉스도 윈도11의 완전한 대안 될 수 없어 단 구글 주장대로 윈도10 PC에 크롬OS 플렉스를 설치한다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대체할 구글독스가 기본 지원되지만 기존 문서 파일을 불러올 때 양식이 깨지거나 호환성이 떨어질 수 있다. 업무에 필요한 윈도 응용프로그램도 호환되지 않는다. 윈도11 호환성 문제를 무시하고 강제 설치도 가능하지만 기존 운영체제를 모두 지워야 하며 업데이트도 문제가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윈도 PC 중 윈도10 구동 PC는 66.47%로 가장 많은 반면 윈도11 구동 PC는 그 절반 이하인 27.83%에 불과하다. 윈도10 지원까지 남은 1년 8개월간 기업 관리자의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4.02.16 17:08권봉석

호요버스, '원신과 함께하는 워킹 챌린지 DASH!'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호요버스는 16일 '원신과 함께하는 워킹 챌린지 DASH!'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호요버스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호요버스 서울 오피스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는 선발된 3명의 인턴이 한국 청년들의 건강한 생활 증진을 주제로 직접 기획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원신과 함께하는 워킹 챌린지 DASH!'는 오는 1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청년센터 성동을 방문해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만보기에 기록된 걸음 수를 인증하면 원신 한정 굿즈를 선물한다. 특히 선착순 200명에게 1만 보 달성을 인증할 때마다 랜덤 폰타인 캐릭터 포토카드 1장을 지급하며, 포토카드 획득을 위한 걸음 수 인증은 최대 4만 보까지 가능하다. 또한 2명에서 최대 4명의 인원이 파티를 구성해 합산 20만 보 달성을 인증하면 공모전 기념 명예훈장 1개와 청년도약 공모전 포토카드 3종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2종과 밸런스 게임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4가지 현장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아 인포데스크에 제시하면 랜덤 굿즈 추첨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이벤트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온라인 인증 이벤트를 실시, 4만 보 이상 걸은 인증사진을 공식 카페에 게시된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공모전 기념 명예훈장을 10명에게 선물한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한국 청년들을 위한 본 이벤트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청년도약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인턴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며 “호요버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고 꿈을 키워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고 밝혔다.

2024.02.16 16:52강한결

현대차,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 제작 실증 나서

현대자동차가 배터리 교환형 전기자동차 제작 실증에 나선다. 법인택시나 플랫폼운송사업 운전 종사 희망자에게 임시운전자격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해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탈부착) 차량 제작(현대차) ▲대형 화물차량의 간선운송 자율주행(마스오토) ▲택시 등 임시운전자격 부여(전국택시조합 등 3곳) ▲도심 수요병합형 모빌리티서비스(레인포컴퍼니) ▲ 캠핑카 공유 서비스(모터홈코리아) ▲e-잉크 활용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기아) 등 모빌리티 관련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8건을 심의·의결했다. 혁신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설치된 법정 위원회로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비롯해 모빌리티 중요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현대차는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급속 20~40분, 완속 4~7시간) 전기차 단점을 보완해 충전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5분 이내에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위해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전기차 제작 실증에 나선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배터리 탈부착 차량 제작기준이 없고 배터리 탈부착 행위는 등록된 정비사업자에 한해서만 할 수 있다. 위원회는 심의에서 전문기관(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성 확인을 받아 배터리 탈부착 차량의 시험 제작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규제특례를 통해 배터리 탈부착 차량을 안전하게 제작하는 실증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실제 장거리 운행이 많은 택시 등 사업자를 대상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이용한 교환식 충전 서비스를 실증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해 추가 규제특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을 통해 최근 중국·미국 등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교환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기차의 긴 충전시간의 단점을 보완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스오토는 고속도로 등을 경유해 주요 물류센터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기반 대형 화물차량의간선 운송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마스오토는 대형트럭을 이용한 화물 운송을 위해 트랙터와 트레일러가 연결되는 화물자동차를 이용하고자 했으나 현행 '자율주행차의 안전운행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은 연간 2천500대 이상 차량을 제작하는 자기 인증 능력이 있는 제작사에 한해서만 연결자동차를 이용한 자율주행 운행을 허용(임시운행허가)하고 있어, 스타트업 기업은 연결자동차를 이용한 자율주행 화물 운송 실증에 어려움이 있었다. 위원회는 심의에서 스타트업 기업에도 전자제어제동장치 등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전문기관(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안전성을 확인 받으면 연결자동차를 이용한 자율주행 실도로 운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법인택시나 플랫폼운송사업 운전 종사 희망자에게 운수종사자 관리시스템(범죄경력조회등) 등록 후 나머지 절차는 취업 후 3개월 이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임시운전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현행 '여객자동차법' 상 여객운송사업 운전업무에 종사하려는 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택시운전 자격시험에 통과해야 하는데 통상 취득까지 1~2개월이 소요돼 택시기사 적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심의에서는 그동안 i.M택시 등 택시 플랫폼 6개 업체에 한해 적용되던 '선(先)운행, 후(後)자격 취득' 제도를 일반 법인택시까지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임시택시운행자격은 1인당 1회 3개월 유효기간으로 발급되며 발급 후 운전하지 않더라도 유효기간은 만료된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으로 법인택시 등에서 운전자를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차량 가동률을 높이고 국민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회는 이 외에도 병원 셔틀 등 도심 내 다양한 이동 수요에 부응한 여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 운송사업자에 대한 경유차 사용 제한에 대한 특례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또 국민 여가 활성화를 위해 비싼 캠핑카를 구매하지 않고 필요할 때 빌려 쓸 수 있도록 캠핑카 공유 서비스 실증과 화물차·택시 등 차량 외관에 e-잉크를 활용한 차량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실증을 허용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모빌리티 혁신 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혁신 기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기업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면서 “기존 규제나 제도 공백으로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지원해 모빌리티 혁신의 물꼬를 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담당부서와 지원기관(한국교통안전공단)에는 규제샌드박스 운영과 관련해 “기업에 모든 준비를 신청 전에 마치도록 요구하고, 신청을 받은 후에야 모든 관계기관의 동의를 전제로 허가를 검토하는 기존의 소극적 행정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며 “규제샌드박스는 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모델을 개발함과 동시에 정부와 함께 제도화를 이뤄 나가는 과정인 만큼 민간과 긴밀하게 소통해 선제적인 과제 발굴과 적극적인 컨설팅을 할 것”을 주문했다.

2024.02.16 13:21주문정

"삼성강남서 포켓몬고 한판"…삼성, 갤S24 체험관 마련

삼성전자가 포켓몬과 협업해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게임'을 16일 삼성 강남에 오픈한다. 인기 게임 '포켓몬 고'와 다양한 포켓몬을 활용해 삼성 강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 게임 성능과 AI,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로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튜디오 운영 기간 동안 삼성 강남의 '포켓몬 고' 게임 내 체육관에서 레이드배틀이 진행되며, 방문객은 갤럭시 스튜디오 팬큐레이터들과 한 팀으로 특별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인기 게임 유튜버와의 게임 배틀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켓몬과 함께 다양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어두운 숲에서 잠자고 있는 포켓몬들과 갤럭시S24 시리즈 향상된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통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나만의 사진으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포켓몬의 이름과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 게임' 체험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켓몬 스티커와 키링, 인형 등 다양한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갤럭시 스튜디오 게임을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의 독보적인 게임 성능과 AI 기능을 더욱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음식, 책, 패션, 여행, 반려동물 등 주제별로 특화된 몰입형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해왔다. ▲공간 브랜딩 전문기업 '글로우서울' ▲아트&포토 전문 서점 '그래픽' ▲글로벌 패션 이벤트 '서울패션위크'와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여행전문기업 '모두투어' ▲펫 프렌들리 스타벅스 매장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등과 협업했다.

2024.02.16 11:00류은주

  Prev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美 관세협상 막판 총력...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타보고서] 키 180㎝ 앉아도 무릎 공간 넉넉... '르노 세닉'

"팔 부러져도 다시 도전"…부산대 로보컵 우승記

고급차 시장 겨냥한 중국차 속사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