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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동행축제 매출 1300억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한 달간 진행된 동행축제 온·오프라인 매출이 1천319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를 넓히고 내수를 살리기 위해 열렸다. 쿠팡·네이버쇼핑·지마켓·옥션·공영홈쇼핑·카카오·배달의민족 등 40개 판매망에서 열린 온라인 행사에 중소·소상공인 2천601개사가 참여했다. 행복한백화점, 전국중소기업유통물류센터(중소슈퍼마켓 200곳), 인천공항 판판면세점 등 매장에는 859개사가 참여했다. 카카오·배민·KB국민카드·롯데카드 등이 할인, 캐시백 등 혜택을 줘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중기부는 판단했다. 같은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1천816억원어치 팔렸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1천69억원으로 1년 전보다 44% 늘었다. 완도에서 양식한 활전복을 파는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11번가에서 매출 6천7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한 국내산 반건조 오징어를 판매하는 '바다사나이'는 롯데온에서 매출 3천400만원을 이뤘다. 홍차 추출물을 활용한 세안 제품을 들고 나온 코앤토는 SK스토아에서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에 참가해 1시간 단독 방송으로 매출 2천100만원을 올렸다.

2025.04.07 18:08유혜진 기자

더존 테크핀레이팅스,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 공개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의 핀테크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료로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 '크레디뷰'를 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크레디뷰를 선보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등급 무료 조회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신용평가(Credit Bureau)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획득해 기업신용등급 평가와 데이터 분석, 공급망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새로운 방식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를 통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적정 가치의 신용등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강력한 AI 기술이 접목된 테크핀레이팅스의 AI 기반 신용평가모형이 통합됐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재무 데이터와 경영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신용등급 산출이 가능하다.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문턱을 낮춰 경쟁 활성화를 통해 국가 조달시장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테크핀레이팅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의 실시간 연계로 등급이 산출되면 즉시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기업신용평가등급 조회부터 확인서 신청, 발급·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다. 기존에는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수일 이상의 시간과 수십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크레디뷰는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즉시 공공입찰 준비를 끝낼 수 있다. 크레디뷰SMS 웹사이트에서 간편 회원가입 후 인증서만 등록하면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즉시 신용평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크레디뷰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크레디뷰에서 무료등급조회를 완료한 신규 고객에 한해 디저트 쿠폰을 증정한다. 테크핀레이팅스 옥형석 대표는"크레디뷰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보다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이를 활용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7 18:01남혁우 기자

카스퍼스키 "VDC리서치서 OT사이버보안 선두 평가"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7일 시장조사업체 VDC리서치로부터 산업 기술(Operational Technology)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는 전용 OT 등급 기술(OT-grade technologies), 지식과 산업 경험이 통합된 보안 생태계를 제공한다. 중요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 XDR 플랫폼인 KICS(Kaspersky Industrial Cybersecurity)가 중심 역할을 한다. KICS에는 KICS for Networks(네트워크 트래픽 분석과 위협 탐지 및 대응), KICS for Nodes(엔드포인트 보호 및 탐지·대응)가 포함된다. 안드레이 스트렐코프 카스퍼스키 산업사이버보안 책임자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 투명성센터(Transparency Center)를 열었다. 고객과 규제기관이 카스퍼스키 소스 코드와 보안 개발 과정을 검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2025.04.07 17:52유혜진 기자

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 유럽 8개국 출시

LG전자는 이달 초 영국과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형 LG 올레드 TV가 출시된 국가는 20여개로 늘었다. LG전자는 약 150개 국가에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유럽 출시와 함께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최상위 테크 전문 매체 레뉴메리끄는 LG 올레드 에보(G5)에 5점 만점에 5점을 주며 "뛰어난 화질, 우수한 게이밍 성능, 높은 수준의 최대 휘도 등을 제공하는 2025년 최고의 TV 제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영국 TV 리뷰 전문 매체 HDTV 테스트는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LG 올레드 에보(G5) 리뷰 영상에서 "강렬한 태양과 태양을 둘러싼 주위의 구름 디테일까지 보여주는 TV"라며 "높은 휘도와 정확한 색상 표현력 등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T3는 "2025년 올레드 기술력은 성층권에 도달했다"며 LG 올레드 에보(G5)의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더 숏컷도 LG 올레드 에보(M5)를 "꿈꾸던 무선 게이밍 TV"로 칭하며 해상도, 선명도, 주사율, 응답속도 등이 유선 TV와 차이가 없었다고 평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와 일반형 모델인 올레드 TV(B5) 등으로 운영된다. 42형부터 97형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선보인다. 특히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AI 기능'으로 TV 시청에 대한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 컨시어지는 AI가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콘솔 연결하기,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모드다. TV 시청 중 리모콘의 AI 버튼을 짧게 누르기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AI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성인식이 활성화된다. 고객이 질문이나 요청을 말하면 생성형 AI인 AI 에이전트가 발화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고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 등의 기능을 구동한다. AI 서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기능이다. "파리에 가기 전에 보기 좋은 영화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AI 챗봇은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 해결을 돕는다. 예를 들어 "화면이 어두워졌다"고 하면 AI가 해결 방법을 안내해 준다. 고객이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고 상담하는 수고를 AI가 덜어준다.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는 약 16억개 화면과 4천만개 사운드 중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설정을 제안한다. 보이스 ID 기능은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 말 한 마디면 계정을 전환해 시청자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와 화질 모드를 제공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화면이 3배 이상 밝아졌다. 주변 조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으로 명암비를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인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2.4% 점유율을 차지하며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25.04.07 17:06신영빈 기자

[AI는 지금] "아이폰 시대 곧 끝날까"…오픈AI, 애플 디자이너 스타트업 인수 '만지작'

"인공지능(AI)은 컴퓨터와 접하는 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새로운 단말기가 필요한 상태로, 음성 조작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지난 2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던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AI 전용 단말기를 독자 개발하기 위해 본격 나선 분위기다. '아이폰' 등을 디자인 한 전설적인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만든 AI 기기 스타트업 인수에 오픈AI를 통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다. 7일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아이브와 알트먼 CEO가 함께 설립한 AI 기기 스타트업 'io 프로덕츠(Products)'을 인수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5억 달러(약 6천850억원) 이상을 투입해 개발진을 함께 흡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브는 고(故) 스티브 잡스와 수십 년간 애플에서 근무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등의 디자인을 직접 담당했다. 잡스 사후에도 애플에서 일했으나 지난 2019년 퇴사한 후 본국인 영국에서 '러브프롬'이라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차렸다. 이후 러브프롬은 애플 디자이너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애플 제품 디자인 부사장이었던 탕 탄은 지난해 2월 합류해 AI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사업을 맡아 주목 받았다. 이 외에도 패트릭 코프먼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리더와 애플의 인터렉션 아키텍처 팀을 운영하던 콜린 번즈 등 20명이 넘는 전직 애플 직원들도 러브프롬으로 자리를 옮겼다. 러브프롬 외에 아이브는 지난 2023년 알트먼 CEO,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CEO와 함께 'AI 시대의 아이폰'을 발명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10억 달러 규모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해 아이브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알트먼 CEO와 함께 AI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만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알트먼 CEO와는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의 소개로 만났으며 io 프로덕츠에 에머슨 콜렉티브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 역시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터치 스크린 기술과 오리지널 '아이폰'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AI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형태로, 음성 AI 비서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추측됐다. 애플 아이폰이 손가락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유저 인터페이스(UI·사용자 환경)를 혁신했다면, 오픈AI는 목소리로 AI 시대에 최적화한 UI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알트먼 CEO는 스마트폰을 대체하도록 설계된 화면 없는 웨어러블 AI 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휴메인에도 투자한 바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화면이 없는 전화기와 AI를 지원하는 가정용 기기가 포함된다"며 "프로젝트를 잘 아는 이들은 '스마트폰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는 AI와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애플 출신이 만든 휴메인의 'AI핀'이 대표적이고, 코슬라벤처스가 투자한 래빗의 R1이라는 기기도 있다. 아이브와 알트먼이 만드는 하드웨어도 이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거의 확정되지 않았다. 러브프롬 공동 창립자 마크 뉴슨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AI 하드웨어와 출시 시기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 세계 3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챗GPT와 이에 최적화된 단말기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면에서 모두 AI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이라며 "구글은 이러한 방법으로 인터넷 시대 패권을 잡았는데, 오픈AI도 AI 패권 장악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선 오픈AI의 이 같은 움직임이 최근 사업 확장 방안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오픈AI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용 AI 가속기 개발과 함께 AI에 최적화된 웹브라우저와 피지컬 AI를 적용한 로봇 등을 연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협력 관계에 있는 애플, 엔비디아 등과 마찰을 빚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오픈AI는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지난 2021년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 펀드를 조성한 이곳은 AI를 넘어 로봇, 바이오테크, 핵융합 등 핵심 기술 분야에 약 2억8천900만 달러(한화 약 3천800억원)가량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스타트업 펀드는 단순한 투자 펀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히 거대언어모델(LLM) 기업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빅테크로 성장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07 16:48장유미 기자

[인터뷰] "엔비디아 사로 잡은 비결, '델 AI 팩토리' 덕분"

"바이 델(Buy Dell·델 제품을 사세요), 바이 델, 바이 델!" 지난 달 18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 GTC 행사에 마련된 델 테크놀로지스 부스에선 '인공지능(AI) 대부'로 불리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목청을 높여 이처럼 외쳤다. 컴퓨터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델'의 PC뿐 아니라 AI 인프라 경쟁력을 인정하며 엔비디아의 가장 최고 파트너라는 점을 치켜 세워준 것이다. AI 열풍이 한창이던 1년 전 엔비디아 GTC 행사에서도 황 CEO는 델 테크놀로지스를 공개 석상에서 언급하며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당시 황 CEO는 "정보기술(IT)과 관련해 무엇이든 필요한 것이 있다면 델에 전화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는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에도 영향을 줘 지난해 5월 시가총액이 1천억 달러를 넘기도 했다. 이처럼 엔비디아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올해 AI 인프라를 전면 업그레이드하며 시장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다.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의 최신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최근 달궈지고 있는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 굳히기에 본격 나선 모습이다.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난 양원석 델 테크놀로지스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사업부 전무는 "우리는 AI PC부터 엣지, 코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서버 자체 기술력, 공급망 관리 능력, 영업 능력, 기술 지원 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 덕분에 글로벌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서버 부문 1위 업체로 인정 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글로벌뿐 아니라 한국 스토리지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부문 1위 업체로서의 저력을 갖고 있는 만큼, 데이터 및 데이터관리에 대해 전 세계에서 제일 잘 알고 있는 기업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젠슨 황 CEO가 엔비디아 GTC 현장에서 '델'을 언급한 것도 이런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델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아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슈퍼마이크로, HPE 등과 경쟁하고 있는 AI 서버 시장에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압도적인 우위에 올라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3분기 전 세계 X86 서버 시장 판매대수 기준으로 11.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매출 기준 점유율도 12.4%로 1위를 차지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경쟁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와 HPE, IEIT 시스템즈, 레노버는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델 테크놀로지스가 시장 우위를 견고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서버 시장의 성장세가 높다는 점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서버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733억 달러를 기록,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GPU가 내장된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2.6%나 성장해 전체 서버 시장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전체 출하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서버 GPU 분야에서 독주를 이어갔다. 지난해 전체 서버 시장 규모는 2020년 이후 두 배 이상 성장한 2천357억 달러에 달했다. 엔비디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델 테크놀로지스도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AI 서버 출하액은 98억 달러로, 사업을 시작한 지 2년도 채 안되는 기간에 급속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AI 관련 기업 고객 역시 2천 곳 이상을 확보한 상태로, 올해 고객사 수가 더 늘어나 AI 매출이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AI 서버 출하액은 약 1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전무는 "지난해 엔비디아 GTC에서 처음 선보인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Dell AI Factory with NVIDIA)'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이며 엄청난 컴퓨팅 파워를 시장에 공급했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AI 시장 수요가 점차 '엔터프라이즈 AI'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수요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까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특히 하이퍼스케일러 또는 코어위브 같은 NCP(NVIDIA Cloud Partner) 업체들이 주축이 돼 시장 성장을 주도했지만, 올해는 더 많은 대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많을 듯 하다"며 "10대 미만~수십대 등 작은 규모에서부터 거대 규모에 이르기까지 서버 규모 면에서도 더 다양해질 듯 하다"고 덧붙였다. 양 전무는 최근 국내에서 sLM(small Language Model), 온프레미스에 AI 서버를 두고 API를 사용해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AI 서비스와 연결해 사용하는 활용 사례(Use Case)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또 엔비디아 'H100' 위주로 형성된 GPU 시장이 향후 블랙웰, 그레이스블랙웰, AMD, 인텔 등 다양한 실리콘으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국내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도입, 활용할 때 걸림돌이 많아 아직 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선 아쉬워 했다. 양 전무는 "국내에선 생성형 AI 활용 시 거버넌스와 개인정보 보호, 법적 규제 등을 고려해야 해 적절한 데이터를 수집·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생성형 AI를 위한 인프라는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과는 달라 이를 위해 내부 역량을 확보하거나, 외부 전문 인력 채용 등을 함께 추진해야 하는 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따라 AI와 관련해 데이터 준비,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활용 사례 생성 및 구축 등에 있어 전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하고 체계적일 수 있다"며 "비용 측면에서 고가의 GPU에 투자하거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시 높은 운영 비용을 감당하는 데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양 전무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경우 생성형 AI를 위해 안정적이며 보안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고 관리하기 쉬운 데다 데이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고성능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 전무는 "자사 서버 제품들은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라이프사이클 관리의 지능적 설계 및 제어가 가능하다"며 "클라우드 인프라의 대부분의 이점도 온프레미스에서 서비스 형태(As a Service)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델 AI 솔루션'은 경쟁사들에 비해 AI PC부터 엣지, 코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데다 자사가 국내외서 스토리지 HW 및 SW 부문 1위 업체로서 데이터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코로케이션 및 호스팅 공급업체부터 AI 모델의 기반이 되는 반도체 공급업체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파트너 생태계 스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AMD, 허깅페이스, 인텔, 메타, 레드햇 등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을 통해 협력 관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라며 "공장 팩토리 레벨에서 준비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 단계에서부터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는 것도 우리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델은 국내 서버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서버 자체 기술력, 공급망 관리 능력, 영업 능력, 기술 지원 능력 등을 인정 받아 삼성SDS와 NHN클라우드, 엘리스 등 많은 기업들이 델의 서버를 앞 다퉈 도입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델 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현재 기업들은 ▲비용 통제 ▲데이터 관리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전문 인력 부족을 주요 도전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전체 중 77%의 기업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단일 벤더'를 선호하고 있는데 델 테크놀로지스는 다양한 제품 및 시스템 덕에 기업들의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전무는 "우리는 업계 최신 기술과 오픈·모듈러 아키텍처를 빠르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고객들이 이미 투자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이 나왔을 때 기존의 장비·설비에서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자사 제품을 활용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곧 출시될 '델 파워엣지 XE8712' 서버는 고객들이 가장 기대해도 좋을 제품"이라며 "2개의 그레이스 CPU와 4개의 블랙웰 GPU를 통합한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탑재해 데이터센터 내 AI 성능을 극대화 함으로써 현존하는 AI 서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도 상당한 기술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기업들이 AI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델 AI 데이터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가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이 플랫폼은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들이는 데이터 인제스천 기능을 지원하며 GPU 가속 기반 '스파크 쿼리'를 활용해 기존 대비 최대 220% 향상된 속도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델이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발전을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이전트 AI'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AI 개발 프레임워크인 '에이전틱 AI'와 이를 위한 AI 최적화 도구를 AI 팩토리에 통합함으로써 AI를 통해 기업들이 의사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점을 피력했다. 양 전무는 "그동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수십만 장의 GPU를 구매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것이 대세였다면, 작년 말부턴 AI를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진 듯 하다"며 "점차 일반 기업들이 실제 비즈니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AI 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더 커질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기술 발전으로 서버 신제품 발표 주기도 2년에 한 번 정도에서 최근에는 엔비디아의 움직임에 맞춰 6개월에 한 번으로 짧아질 정도로 빨라진 상황"이라며 "이에 따른 전력 소비, 냉각 등과 관련된 시스템을 잘 갖춰나가기 위해 노력 중인 만큼 많은 기업들이 우리 제품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특히 국내에선 정부에서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실제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할 때 우리 제품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엔비디아뿐 아니라 AMD, 인텔 등 다양한 기업들의 GPU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선택지를 많이 넓힌 만큼 '델 AI 팩토리'를 통해 시장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7 16:48장유미 기자

[ZD SW 투데이] 벡터, 차량 이더넷 분석용 'VN5614'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벡터, 차량용 이더넷 분석용 'VN5614' 출시 벡터코리아가 차량용 이더넷 통신 규격인 '10BASE-T1S'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소형 2채널 인터페이스 'VN5614'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픈 얼라이언스 'TC10'을 지원하고 물리계층 오류 보고 기능을 제공하며 차량 내 테스트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VN5614'는 두 개의 '10BASE-T1S' 버스를 연결해 가상 전자제어장치 시뮬레이션, 결함 주입 테스트 등을 수행할 수 있다. ◆KINX, 상반기 인턴·경력직 공개채용 실시 KINX가 오는 20일까지 채용 연계형 인턴과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인턴은 재무회계, 국내외 영업, IT 기술 컨설팅 등 7개 직무에서, 경력직은 웹 서비스 기획, 백엔드 개발 등 6개 직무에서 채용이 이뤄진다. 인턴은 서류,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을 거쳐 오는 6월부터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다. KINX는 격주 주 4일제,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 환경과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에임인텔리전스, TTA와 함께 국내 AI 모델 보안 진단 완료 에임인텔리전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국내 주요 기업의 생성형 AI 모델을 대상으로 보안 진단과 리스크 평가를 완료했다. 자사의 AI 레드팀 솔루션 '에이아이엠 레드'를 활용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누출, 비인가 응답 유도 등 주요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했다. 이번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각 모델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대응 전략도 제공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최근 글로벌 기업 앤트로픽의 비공개 언어 모델에 대해서도 다층 보안 진단을 수행했으며 일부 결과는 실제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티브, AI 및 고성능 컴퓨팅용 고밀도 냉각 솔루션 출시 버티브가 AI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솔루션 '버티브 쿨루프 트림 쿨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리쿨링과 기계식 냉각을 활용해 냉각 에너지 소비를 최대 70% 줄이고 설치 공간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쿨루프 트림 쿨러'는 고온 냉각수 환경에 대응하며 직접 칩 냉각 및 액침 냉각 시스템과 유연하게 통합된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며 오는 2027년부터 유럽연합에서 새롭게 적용될 불화온실가스(F-gas) 사용 제한 규정을 미리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큐잇, 트래픽 제어 솔루션 전환 '얼리버드 프로그램' 발표 큐잇이 '2025 코리아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트래픽 제어 솔루션을 사용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마이그레이션, 무상 라이선스, 연장된 기술 검증, 24시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큐잇은 아카마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등 25개 이상 커넥터와 통합되며 모바일 앱과 웹 전반에서 고성능을 보장한다. 지난해 국내 지사 설립 이후 KB증권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서울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5.04.07 16:46조이환 기자

8년 전 '그 때'와 다르네…유통가 "尹 파면 후, 매출 올라도 한숨"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인용 결정 이후 첫 주말에 국내 3대 백화점 매출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이 아닌, 대규모 할인 행사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첫 주말..."백화점 매출 소폭 증가했지만"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인용 결정 이후 첫 주말인 지난 5~6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의 매출은 소폭 증가하거나 평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직전 주말(3월28~30일) 대비 주말 매출이 15% 가까이 상승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직전 주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탄핵 인용 여파보다는 봄맞이 행사를 진행한 영향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롯데백화점은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웨딩페어'의 영향으로 예물 구매를 위한 럭셔리 주얼리와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내 가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또 같은 날 에비뉴엘 잠실에 처음으로 선보인 '빔스' 팝업스토어에 오픈 전부터 수백명의 고객이 몰렸고 봄 날씨에 나들이객까지 더해져 전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오는 24일까지 전 점에서 '피크닉 블라썸' 행사를 열고 피크닉 관련 식품과 식재료를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 4일부터는 신세계그룹이 함께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13일까지 봄맞이 '더 세일'을 진행 중으로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철 신상품과 계절 마감(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매출이 소폭 늘어났지만, 탄핵 심판 선고 영향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봄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 영향이 오히려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첫 주말 때는 소비심리 개선 뚜렷 이는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국내 3대 백화점의 파면 결정 후 첫 주말(2017년 3월 10~12일) 매출은 전주 대비 4~5%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4.5%, 신세계백화점은 4.2%, 현대백화점은 5.1% 수준으로 알려졌었다. 당시 업계에서는 봄맞이 할인 행사 등이 맞물리긴 했지만, 탄핵 인용을 주장하던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이를 기뻐하며 소비심리가 소폭 개선됐다는 해석이 나왔었다. 일각에서는 소비 심리 회복 시점이 대선 이후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새 정부가 들어오기 전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정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 정부는 적극성이 떨어지는 모습”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대선이 빨리 마무리가 되는 것”이라며 “새 정부가 들어서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2025.04.07 16:41김민아 기자

"AWS·구글 그만 찾자"…유럽 3사, 클라우드 독립 생태계 구축

유럽 클라우드 기업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의 시장 독점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7일 IT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 영국 클라우드 기업은 미국 클라우드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비용 효율·서비스 간소화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불필요한 과금 방식을 폐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복잡성을 줄여 미국 기업의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한 전략이다. 대표 기업은 프랑스 클라우드사 오브이엣치(OVH)와 독일 기업 헤츠너, 영국 시보다. 이들은 미국 소수 클라우드 기업이 시장을 과점한 현실이 개발자와 기업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았다. 웹사이트 기술 분석 플랫폼 빌트위드닷컴에 따르면 전 세계 약 8천680만개 웹사이트 중 약 12%가 AWS 클라우드에서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두 기업은 총 12%를 차지한다. 2023년 기준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AWS는 32%, 마이크로소프트는 23%, 구글클라우드는 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클라우드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20% 이상이 '자사 클라우드 비용이 정확히 얼마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 중 82%가 '클라우드 비용 지출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업계에선 이같은 시장 구조가 전 세계 기업과 정부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 기업이 표면적으로 전 세계에 배치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중립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듯 보이지만 미국 법과 정치가 타국에 영향 미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시장 구조는 한국 IT 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상호관세 행정명령이 국내 클라우드 인증제도(CSAP) 추가 완화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행정명령은 외국이 자국 기업에 불리한 규제를 하면, 미국도 똑같이 대응하겠다는 취지"라며 "결국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겪는 불리한 규제를 없애기 위한 근거가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은 CSAP를 대표 무역장벽으로 지목한 바 있다. 향후 한국 정부가 무역 마찰을 피하고자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추가 개방을 검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럽 3사 "비용 줄이고 기능 단순화…디지털 주권 지킨다" 유럽 3사는 클라우드 비용와 서비스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 기업은 OVH와 헤츠너, 시보다. OVH와 시보는 '이그레스 요금'을 전면 폐지했다. 이그레스 요금은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이동이 있을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다. 두 기업은 이 요금체계를 클라우드 간 이동성을 제한하는 방해 요소로 봤다. 야니브 프디다 오브이엣치 최고제품기술책임자(CTO)는 "이그레스나 입출력 트래픽에 드는 요금은 불필요하다"며 "클라우드는 자유로워야 하며 고객이 워크로드를 자유롭게 분산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보와 헤츠너는 서비스에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명확한 기본 설정과 간단한 절차를 통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개발 효율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세 기업은 지속 가능성과 데이터 주권 구축에도 나섰다. OVH는 유럽과 북미에서 자체 하드웨어(HW)를 생산해 공급망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가 장비 구매와 운용 비용을 줄이고 있다. OVH는 "해당 전략은 서버 수명을 늘리고 재활용해 탄소 배출까지 줄일 수 있는 구조"라며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지속 가능성과 데이터 주권이라는 클라우드 근본 가치를 다시 조명하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헤츠너도 독일과 핀란드에서 수력·풍력 기반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유럽에서 장기적 비용 절감과 규제 대응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보는 데이터센터에 서버 열을 재활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딥그린과 협력했다. 프디다 CTO는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 반응 속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과 수명 관리 등에서도 유리한 구조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2025.04.07 16:35김미정 기자

봄·여름 시즌, '놓치면 후회' HR 행사 세 곳 여기

다가오는 4~5월, HR 담당자들을 위한 굵직한 컨퍼런스가 잇달아 열린다. AI 전환, 인재 경쟁, 조직문화 혁신 등 복잡한 과제를 마주한 지금, HR 실무자라면 이들 행사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세 행사 모두 국내 주요 기업과 전문가가 총출동하지만, 구성과 깊이는 조금씩 다르다. 각 행사별 특징을 살펴보며, 올 봄·여름 시즌 꼭 가봐야 할 HR 컨퍼런스를 비교했다. 리멤버 'HR 리더스 인사이트 2025'...4월22일 양재 엘타워 리멤버앤컴퍼니가 'HR 파워 시프트'라는 주제로 4월22일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채용'에 초점을 맞춘 컨퍼런스다. AI와 글로벌 리스크 상황 속 핵심 인재 확보 전략을 공유하며, 주요 연사로는 윤코치연구소 윤영돈 소장, 최재호 리멤버 대표, 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 정현석 엑시온파트너스 사장, 강명수 삼일PwC 센터장, 박준형 딜 영업총괄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채용솔루션 부스와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참가자 참여 요소도 많다. 프로그램 전반이 '채용'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HR 전반보다는 채용 전략이나 브랜딩에 집중하고자 하는 담당자에게 더 적합한 행사다. 지디넷코리아 'HR테크 리더스 데이'...5월8일 슈피겐홀 5월8일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기술 기반 HR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IT 미디어 지디넷코리아와 HR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 주요 HR테크 기업 11곳이 총출동한다. 플렉스, 휴먼컨설팅그룹, 사람인, 두들린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HR기술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공유한다. 행사 주제는 'MBTI about HR'로, Method(방법)·Branding(브랜딩)·Technology(기술)·Inspiration(영감)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각 세션들이 진행된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와 전략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세션이 특징이다. 강연은 ▲HR테크 ▲HR테크닉 ▲HR테크트리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뉘며, 실무 중심의 콘텐츠와 함께 조직 성장 전략, 평가·보상 시스템, 복지 정책 등 HR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오프라인 참석자는 사전 등록자 중 120여 명 초청되며, 참가자 간 밀도 높은 네트워킹과 실시간 Q&A도 가능하다. 현장에 오지 못한 신청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5월19~20일 코엑스 원티드랩이 5월19·20일 주최하는 '하이파이브 2025'는 직장인을 위한 종합 커리어 컨퍼런스로, HR뿐 아니라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을 아우른다. 첫째 날 'HR 데이'에는 ▲AI 시대 HR 트렌드 ▲HR 테크 ▲글로벌 HR 등 5개 트랙, 총 30개 세션이 열린다. 둘째 날 메이커스 데이에는 'AI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개인, 팀, 브랜드의 이야기'를 주제로 ▲개발 ▲UX 디자인 ▲PO/PM ▲그로스 등 총 4개 트랙, 24개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하이파이브 2025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인사이트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직군과의 교류를 원하거나, 커리어 전반의 방향성에 관심 있는 HRer에게 적합하다. HRer를 위한 최적의 선택은? 세 컨퍼런스 모두 다른 장점을 지녔다. 원티드랩 하이파이브 2025는 다양한 직군과의 교류와 커리어 전반의 고민이 필요한 젊은 HRer에게, 리멤버 HR 리더스 인사이트 2025는 채용과 인재 브랜딩에 관심 있는 HR 리더 및 담당자에게 적합하다. 지디넷코리아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변화하는 HR 환경 전반을 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정리하고 싶은 경영자와 HR리더 등에게 최적화된 자리다. AI 시대, 단순한 영감이 아닌 HR 관련 실질적 전략과 네트워킹, 실무적 깊이를 원한다면 4~5월 열리는 HR 컨퍼런스 세 행사 '도장깨기'에 도전해보자.

2025.04.07 16:24백봉삼 기자

화웨이,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센터 스위칭 부문 리더로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4월 7일 /PRNewswire/ -- 가트너(Gartner)는 2025년 매직 쿼드런트(2025 Magic Quadrant) 데이터 센터 스위칭 부문에서 화웨이(Huawei)를 리더로 선정했다. 특히 화웨이는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Huawei Recognized as a Leader in the 2025 Gartner® Magic Quadrant for Data Center Switching 2025년에도 화웨이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된 싱허 인텔리전트 패브릭(Xinghe Intelligent Fabric) 솔루션 AI 기술이 진화하고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다. 화웨이의 업그레이드된 싱허 인텔리전트 패브릭 솔루션은 AI Brain, AI Connection, AI NEs의 3계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 AI Brain: 화웨이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디지털 맵과 NetMaster 네트워크 대규모 모델은 자동화된 프로세스 배치, 네트워크-보안 통합 시뮬레이션, 80% 이상의 장애 자동 복구 등 운영 및 유지보수(O&M)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 AI Connection: 혁신적인 NSLB(Network Scale Load Balancing) 알고리즘은 경로 계획을 최적화하고, 성능 병목 현상을 제거하며, AI 학습 효율성을 10% 이상 향상시킨다. 또한 iReliable 3단계 신뢰성 기술과 광 모듈 채널 손실 내성 기술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 AI NEs: 화웨이는 CloudEngine 시리즈 스위치와 StarryLink 광 모듈을 기반으로, 고정밀 트래픽 인식과 네트워크 패킷 손실 및 지연에 대한 시각화된 모니터링을 구현한다. 새로운 CloudEngine 시리즈 스위치 화웨이는 업계 최고 밀도의 128*800GE 고정형 이더넷 스위치 CloudEngine XH9330와, 세계 최초의 128*400GE 액체 냉각 고정형 스위치 CloudEngine XH9230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들 스위치는 업계 최고의 고밀도 포트 수를 갖추고, AI 클러스터의 확장 한계 초월할 수 있다. 또한 화웨이의 독자적인 iFlashboot 기술을 통해 비정상적인 재시작 및 업그레이드 상황에서도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tarryLink 광학 모듈 MWC 2025에서 화웨이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분야를 위한 StarryLink 광 모듈을 공개하며, 다음 세 가지 핵심 역량을 강조했다. • 확장성: 화웨이는 독자적인 광 경로 결합 알고리즘을 통행 신호 전력 분포를 제어 및 최적화하여 최대 전송 전력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업계 평균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전송 거리를 달성했다. • 안정성: 화웨이의 독자 기술인 단거리 광 반사 손실 위치 측정 기술을 통해 오염되거나 느슨한 광 링크 위치를 수 분 내에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업계 평균인 3시간보다 훨씬 빠르다. 또한, 독자적인 채널 손실 내성 기술을 통해 링크가 단절된 상황에서도 학습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 • 보안성: 독자적인 PHYSEC 물리 계층 암호화 기능이 광 모듈의 oDSP에 통합되어 모든 패킷을 100% 암호화함으로써 데이터 유출 위험을 제거한다. 디지털 지능형 시대의 기업 네트워크 추진 앞으로 화웨이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분야에서 기술 연구 및 제품 혁신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엔진(CloudEngine) 데이터 센터 스위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기술 발전을 주도함으로써, 진화하는 네트워크 기술 환경에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데이터 지능형 전환을 위한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가트너(Gartner) 면책조항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센터 스위칭 부문, 작성자: 앤드류 레르너(Andrew Lerner), 사이먼 리처드(Simon Richard), 나우만 라자(Nauman Raja), 호르헤 아라곤(Jorge Aragon), 조나단 포레스트(Jonathan Forest) 2025년 3월 31일가트너(Gartner)는 가트너는 자사 연구 보고서에 언급된 특정 공급업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가 최고 등급을 받은 공급업체나 특정 지정을 받은 업체만 선택하도록 권장하지 않는다. 가트너의 연구 보고서는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이를 객관적인 사실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가트너는 해당 연구와 관련하여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여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한다. GARTNER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 및 서비스 마크이며, MAGIC QUADRANT는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로서 허가를 받아 여기에 사용됐다. 모든 권리 보유(All rights reserved).

2025.04.07 16:10글로벌뉴스

최준용 SK하이닉스 부사장 "HBM4E 적기 공급…리더십 공고히할 것"

"올해 HBM4 12단 양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고객 요구에 맞춰 HBM4E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HBM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시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최적화된 사업 기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준용 SK하이닉스 부사장은 7일 SK하이닉스 공식 뉴스룸을 통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HBM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HBM사업기획을 총괄하는 최연소 임원으로 선임됐다. 모바일 D램 상품기획 팀장을 거치고, HBM사업기획을 담당하는 등 주로 HBM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 인물로 평가받는다. 최 부사장은 HBM사업기획 조직의 원동력으로 '자부심'을 꼽았다. 그는 강한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HBM 사업의 성장을 견인해 온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조직의 더 큰 성장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HBM사업기획 조직은 막대한 규모의 투자와 전략적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조직으로,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부터 전 세계 고객들과의 협력에 필요한 전략을 마련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임된 리더로서 구성원들이 원 팀 마인드로 뭉쳐 함께 성장하고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I 기술이 눈부시게 진보하면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지고 있다. HBM은 AI 메모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전력 효율성(Power)과 성능(Performance)에 가장 최적화된 제품으로 앞으로도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 부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더 먼 미래를 내다보며, 회사가 HBM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올해 HBM4 12단 양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고객 요구에 맞춰 HBM4E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HBM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시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최적화된 사업 기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끝으로 젊은(MZ) 구성원들을 'Motivated & Zealous(동기부여가 만드는 열정적인 인재들)'로 설명하며, 그들이 새로운 기회와 목표에 맞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구성원들에게 한 가지를 약속했다. 최 부사장은 “저는 제 자신을 스스로 새장에 가두지 않는 소통의 리더가 되고자 한다. 다양한 관점이 담긴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함께 최적의 방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구성원들이 부담 없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도록 제 자리를 언제든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5:10장경윤 기자

11번가, 5월에도 대규모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 연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매년 11월 실시한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을 올해부터 5월에도 진행, 7일부터 5월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할 판매자 모집에 나선다. 그랜드십일절은 매년 11월을 국내 대표 쇼핑축제의 달로 만들어 온 대규모 할인 행사다. 11번가는 5월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그랜드십일절을 통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랜드십일절은 행사 때마다 다양한 쇼핑 기록을 쏟아내며 판매자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그랜드십일절에서도 11일간 총 2천400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찾았으며, 1억원 이상 판매된 상품은 330개 이상, 라이브방송(LIVE11) 총 누적 시청수는 2천700만 명에 달했다. 11번가는 5월 그랜드십일절에서도 많은 판매자들이 매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그랜드십일절 참여 셀러들을 대상으로 폭 넓은 혜택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먼저 참여 판매자들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자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그랜드십일절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을 제공한다. 장바구니 할인쿠폰에 소요되는 비용은 11번가가 전액 부담한다. 중소 판매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 노출'도 적극 지원한다. 행사 기간 고객들이 제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용 '엠블럼'과 '플래그'를 부착하는 한편, 검색 결과 화면 내에서 단번에 그랜드십일절 상품만 모아볼 수 있는 '토글 버튼'을 신설해 검색 화면에서도 참여 판매자 상품들의 주목도를 높인다. 또 판매자의 매출 상승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는 광고 포인트도 제공한다. 11번가에서 처음 광고를 집행하는 '신규 광고주' 고객을 위한 혜택으로, 조건에 따라 광고비로 사용 가능한 20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광고비 사용분의 100%를 환급(최대 30만 포인트)해주는 페이백 혜택을 제공해 최대 50만 광고 포인트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판매자는 23일까지 11번가 셀러오피스 사이트 내 모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는 "연중 상·하반기에 걸친 두 차례의 대형 행사를 운영하며 충성 고객층을 강화, 치열해진 이커머스 경쟁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그랜드십일절이 참여 셀러들에게도 큰 폭의 성장을 일궈내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판매 지원책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7 14:41백봉삼 기자

알리익스프레스-홍익대, 지식재산권 보호 슬로건 디자인 공모

알리익스프레스가 홍익대학교와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슬로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위조상품의 유통을 방지하며, 올바른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접수는 4월7일부터 5월12일까지다. 주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식재산권 보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위한 슬로건 디자인이다. 소비자들에게 지식재산권 보호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1천만원으로 ▲대상 1팀(500만원) ▲금상 1팀(300만원) ▲은상 2팀(각 100만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작은 실제 패션 굿즈로 제작돼 지식재산권 보호 캠페인에 활용되며, 해당 제품의 수익금은 창작자 지원 등 공익적 목적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지속적인 안전성 모니터링 강화와 지식재산권 보호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창작자와 브랜드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 또 건강한 디지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4.07 13:35백봉삼 기자

에이블리, 작년 매출·거래액 역대 최대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1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거래액과 매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3천34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3년 전인 2021년(935억원) 대비 약 3.6배(258%), 2022년(1천785억원)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87%) 성장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154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패션을 넘어 뷰티, 푸드, 라이프 등 확장 카테고리에서의 성과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에이블리셀러스'(오픈마켓 형식)가 속한 '서비스 매출'은 1천891억원으로 전년(1천332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에이블리풀필먼트 솔루션 '에이블리파트너스'가 포함된 '상품 매출'은 전년(1천263억원) 대비 15%가량 성장한 1천4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거래액은 2조5천억원으로 2021년(7천억원) 대비 약 3.6배 성장했다. 전년 대비로는 30% 증가했다. 에이블리 사용자 수(MAU)는 940만 명에 달해 2021년부터 5년 연속 버티컬 커머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합몰과 전문몰 통합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신사업 분야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하반기 처음 선보인 남성 패션 앱 '4910(사구일공)'의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1분기 대비 560% 증가하고 월 사용자 수는 170만 명을 기록했다.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성장했으며 일본 현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560만 회를 돌파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영업손실에 발생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이블리를 통해 창출한 영업이익을 비롯 연간 100억원 이상을 '4910', '핀테크' 등 신사업과 '아무드'를 통한 글로벌 확장에 재투자했다. 또 창사 이래 거둔 첫 흑자 달성을 기념해 2023년 영업이익 33억원 전액을 전사 인센티브로 제공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여성 스타일 커머스 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굳힌 에이블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성과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한계 없는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올해는 강력한 AI 기술력, 방대한 양질의 취향 빅데이터, 전문성을 보유한 팀을 필두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7 13:24김민아 기자

넷마블 'RF온라인 넥스트', 오리지널 흥행 IP로 거듭나나

넷마블의 신작 RF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직후부터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출시된 이 게임은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이후에도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7일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RF온라인 넥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구글 기준으로는 최고 매출 1위에 오른 적도 있어 초반 반응이 심상치 않다는 평가다. RF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의 자체 지식재산권(IP) RF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MMORPG다. 원작의 SF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신규 이용자에게는 메카닉 기반 전투와 공중 액션, 그리고 진영 간 대립 구도를 통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게임의 핵심은 3국 대립 시스템이다. 벨라토, 코라, 아크레시아 3개 세력이 우주 자원을 둘러싸고 충돌하는 구조로, 단순한 진영 선택을 넘어 전략과 협동 요소가 전면에 부각된다. 바이오 슈트, 비행 액션, '신기'로 불리는 거대 병기 시스템은 전투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장치다. 초반 흥행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는 기동성과 전장의 입체감, 진형 싸움의 긴장감이 꼽힌다. 공중 전투가 가능한 비행 액션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보기 힘들었던 입체적인 전투를 구현했으며, 진영별로 특화된 병기 운용 방식이 전투의 전략성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시간대별로 열리는 대규모 필드 전쟁 콘텐츠는 이용자 간 경쟁심을 자극하며, 커뮤니티 결속력을 높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출시 전 반응도 뜨거웠다. 사전예약과 함께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고, 서버를 확대한 2차 이벤트 역시 빠르게 마무리됐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초기 대기열이 발생하며 이용자 수요가 상당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멀티 플랫폼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모바일과 PC에서 동일한 계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플랫폼 간 이질감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했다. 유저 편의성과 접근성 모두를 고려한 구조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염두에 둔 설계로 읽힌다. 넷마블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체 IP로서의 흥행 가능성을 다시 한번 타진하고 있다. 외부 유명 IP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콘텐츠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은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RF온라인 넥스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작업도 병행 중이며, 글로벌 론칭 일정 역시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용자 반응과 게임 지표를 분석하며 안정적인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기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 도입을 통해 지속적인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4.07 10:55강한결 기자

신성이엔지, 'HVAC 코리아'서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공개

신성이엔지가 AI·클라우드 시대를 이끄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신성이엔지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HVAC KOREA 2025' 전시회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전용 첨단 공조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이머전 쿨링 시스템(Immersion Cooling system)'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이터빈과 함께 선보이는 첨단 냉각 솔루션이다. 이는 서버를 특수 냉각액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데이터센터 PUE(전력사용효율)를 1.1 이하로 유지하고 탄소배출량을 40% 감축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PUE 1.1은 전체 전력의 91%가 실제 IT 장비에 사용되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일반 데이터센터(PUE 1.5~2.0)보다 냉각 에너지를 절반 이상 절약한다. 이 기술은 냉각 전기요금을 80% 절감하면서도 IT 처리 성능은 2배 향상시키고, IT 장비 장애율을 60% 줄여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함께 소개되는 'Edge Data Center'는 5G와 IoT 환경에 최적화된 소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분산 컴퓨팅 환경에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모듈형 설계로 확장성과 설치 용이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성이엔지는 데이터빈과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에너지 효율화와 운영 최적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기존 산업에서 축적한 정밀 환경제어 기술과 공조 노하우를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 연계 RE100 솔루션을 통해 공조와 에너지 공급 측면 모두에서 친환경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성이엔지는 냉각-에너지-운영 전 과정을 아우르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 이번 전시회는 신성이엔지의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는 "데이터센터는 AI와 클라우드로 급성장하는 시장"이라며 "당사의 반도체·이차전지 클린룸 공조 시스템과 정밀 온습도 제어 기술을 활용해 고효율·친환경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냉각효율 향상과 RE100 등 에너지 전환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분야의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7 10:41장경윤 기자

소셜파이 프로젝트 렌즈, 자체 메인넷 '렌즈 체인' 출시… 125GB 온체인 데이터 이전 완료

소셜파이 인프라 프로젝트 렌즈(Lens)는 자체 메인넷 '렌즈 체인'을 정식 출시하고, 총 125GB 규모 온체인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렌즈 체인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구조로 설계돼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콘텐츠 소유권과 수익화를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번 메인넷 전환은 블록체인 사상 최대 규모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중 하나로 렌즈 V2 기반에서 생성된 ▲65만 개 이상의 이용자 프로필 ▲2천800만 건의 소셜 그래프 ▲1천200만 건 이상의 포스트 및 콘텐츠 데이터가 완전하게 이전됐다. 렌즈는 이번 메인넷에서 ▲가스비 없는 트랜잭션 ▲모듈형 소셜 프로토콜 '렌즈 V3' ▲온체인 콘텐츠 저장소 '그로브(Grove)' ▲GHO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수수료 구조 등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도 함께 도입했다. 렌즈 체인의 핵심 인프라로는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하는 어베일이 채택됐다. 렌즈 체인은 이더리움의 보안성과 정산 기능을 활용하면서, 방대한 소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온체인에 기록하기 위해 어베일의 DA 레이어를 결합한 구조다. 어베일은 최대 128MB의 블록 용량과 평균 40초 내 검증 속도를 갖춘 모듈형 DA 인프라로, 대규모 데이터 저장에 최적화돼 있다. 렌즈 나탈리 라마르 최고운영책임자는 “렌즈 체인의 메인넷 출시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진정으로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전환점”이라며 “누구나 온체인 소셜을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베일의 공동 창업자 아누라그 아르준은 “이번 렌즈 체인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단순한 체인 이전이 아니라, 탈중앙화 소셜 인프라가 현실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어베일은 소셜파이를 포함한 고성능 블록체인의 핵심 인프라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07 10:35김한준 기자

KT, AI로 보이스피싱 막았다…2개월간 160억원 피해 예방

KT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상용화 이후 두 달간의 운영 성과를 공개하며, AI 기술이 실질적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KT는 지난 1월 22일 출시한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의' 및 '위험' 등급으로 분류된 통화 1천528건 중 탐지 정확도가 90.3%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392건(25%)은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블랙리스트 또는 검찰·경찰 사칭 사례로 확인돼, 알림 기능이 실질적인 피해 차단에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줬다. KT는 정부가 발표한 2024년 보이스피싱 건당 평균 피해액(약 4천100만원)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약 160억원 규모의 피해 예방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일부 요금 청구나 수납 관련 정상 통화에서 오탐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KT는 상반기 내 AI 엔진 고도화와 화이트리스트 업데이트를 통해 탐지 정확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경찰과의 공조도 피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KT는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탐지 기술과 경찰이 확보한 악성 앱 설치 URL 정보를 연계했다. 이로 인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와 통화한 고객이 해당 URL에 접속한 3천667건의 데이터를 경찰에 제공했고,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피해자와 직접 접촉해 사전 차단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카드 배송을 사칭한 피싱 피해자에 대해 계좌 지급정지 조치가 이뤄졌고, 검찰을 사칭한 범죄자에게 수표 1억 원을 전달하려던 피해자도 대면 차단을 통해 피해를 막는 등, 두 달간 총 20억1천만 원 규모의 실질 피해가 예방됐다. KT는 오는 4월부터는 케이뱅크와 협력해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을 경우 탐지 정보를 케이뱅크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출금 정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향후 타 금융사로의 확대도 기대된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은 “KT의 AI 기술이 실제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후후' 앱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7 10:26최이담 기자

스타벅스,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특별전 연다

스타벅스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2015년부터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을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공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주제로 진행하며,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전시를 통해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 ▲유지필성 ▲지성감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 ▲오언시 2폭,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 등이 있다. 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12일에는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퓨전 국악 공연과 스타벅스 커피 증정 행사가 열린다. '국악인가요', '제이국악' 등 공연팀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이 진행되는 시간에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에게 회차별 300잔씩 커피가 무료 제공된다. 또 전시 기간 중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가 디자인된 '스타벅스 특별전 텀블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지정된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글을 업로드한 후, 전시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인증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유물 기부,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국가유산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4년 7월에는 스타벅스 환구단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으로 전환하면서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국가유산 보호 협약을 맺었다. 스타벅스는 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당 300원씩을 적립해 마련되는 기금을 통해 연간 2억 원씩 5년간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회사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기부한 누적액은 11억 원에 달한다.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재준 상임이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스타벅스를 통해 기증받은 귀중한 독립문화유산을 대중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립문화유산이 우리 후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이승재 소장은 “이번 전시가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궁궐에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스타벅스의 노력이 담긴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4.07 10:18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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