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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건너뛰었네"…홈쇼핑, 겨울모드 돌입해 동절기 수요 선점

예년보다 1~2주 이른 한파가 찾아오면서 홈쇼핑 업계의 편성이 빠르게 '겨울 모드'로 전환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월 중순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가을 패션과 간절기 의류는 방송에서 빠지고 패딩·코트·온열매트 등 한겨울용 상품이 메인 편성으로 대체됐다. 업계 전반에서 겨울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며, 소비자들의 '조기 방한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다. CJ온스타일은 갑작스러운 추위 속에 겨울 패션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회사 최대 행사인 컴온스타일 기간 중 17~21일 동안 가죽·무스탕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9%, 점퍼·패딩류는 52% 급증했다. 퀼팅 자켓, 기모 팬츠, 울 니트 등도 강세를 보이며 가을을 건너뛴 '조기 겨울 패션' 소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 패션 및 방한용품 편성이 예년보다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샵 역시 예상보다 빠른 추위로 패딩류 판매가 폭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지프 루비콘 트레일 덕다운 패딩 점퍼·베스트'는 7천600여 벌이 판매되며 목표 대비 35%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19일 서울 최저기온이 10도, 21일에는 5도 이하로 떨어지자 '코어 어센틱 샤이니 다운 베스트', 'SJ와니 헝가리구스 다운코트 및 팬츠' 방송에서 각각 2~3천 벌이 팔리며 목표 대비 최대 40% 이상 판매되는 등 수요가 폭발했다. GS샵은 “예년보다 초겨울이 1주일 이상 빨리 찾아왔다”며 “다음 주부터 '모르간 울캐시 핸드메이드 코트', '제이슨우 25FW 퀼팅 골드 덕다운 코트', '바스키아 25FW 클래식 헌팅 점퍼' 등 프리미엄 패션 상품을 집중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10월 중순(15~22일) 들어 패션·리빙 전 카테고리에서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 판매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의류 전체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 늘었고, 점퍼·패딩은 90%, 코트는 140% 증가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아우터 방송 편성을 2배 이상 확대하며 본격적인 동절기 수요 대응에 나섰다. 침구류 판매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침구 전체 주문건수는 전년 대비 130% 증가했으며, 22일 방송된 '더풀레오 워싱 침구 세트'는 1시간 만에 3천 세트가 판매됐다. 온열매트 수요도 폭발적이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는 온열매트 방송 횟수를 주 2회에서 주 5~6회로 늘릴 계획이다. 실제 주문건수는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또한 방한용품 방송을 예년보다 1~2주 앞당겨 시작했다. 이번 주부터 '한일전기 온풍기'와 '크라스타홈 겨울 카페트'를 편성했으며, 남성 패션 브랜드 '신세계맨즈컬렉션'과 '블루핏'의 겨울 의류를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추운 날씨에 맞춰 '조선호텔 김치'와 '사과 선물세트' 등 계절식품 방송도 함께 진행 중이다. 홈쇼핑 업계는 올해 들어 '가을이 사라졌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을을 건너뛴 겨울 소비 패턴이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기온 변화가 쇼핑 패턴을 즉각적으로 바꾸는 만큼, 최근에는 기상청 단기 예보와 판매 데이터를 결합해 편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25.10.27 16:04안희정 기자

"韓 의료 소버린 AI, 국가 경쟁력 문제…원주에 특화 데이터센터 마련돼야"

"의료 분야는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혜택을 국민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의료 인공지능 전환(AX)이 조속히 진행돼야 합니다. 정부와 업계,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앞으로 AI가 의료 현장에서 의료인과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지속 노력하겠습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경제적 효과 평가' 세미나에서 영상을 통해 이처럼 축사를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7년부터 암, 치매 등 다양한 질환에 특화된 AI 진단 솔루션 개발, AI 앰뷸런스 등 다양한 의료 혁신을 지원해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말 '챗GPT' 등장 후 생성형 AI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의료 AI 시장도 변화를 맞고 있다. 특히 구글 딥마인드는 단백질 분자 구조를 분석하는 AI 모델 '알파폴드'를 통해 신약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템퍼스AI는 임상·분자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맞춤치료와 임상시험 설계를 지원하는 정밀 의료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루닛이 의료영상 판독 및 AI 바이오마커를 통해 조기 암 검진을 지원하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뷰노 역시 의료 영상·생체신호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진단 및 예후 리스크를 조기에 탐지하는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의료 데이터는 인간이 처리하기엔 방대하고, 인간의 분석 능력만으로는 진단·예후 예측·치료 의사결정에 필요한 패턴을 탐지할 수 없기 때문에 AI가 필수적"이라며 "AI는 복합적 변수를 동시에 고려하는 데 특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글로벌 AI 시대를 맞아 한국형 의료 소버린 AI는 국가 경쟁력의 문제"라며 "자국 AI 인프라 구축으로 정보 주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 환자군 특성·진료 데이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맞춤형 의료 AI를 개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유 교수는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 소버린 AI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필수적 기반이 마련돼야 이를 중심으로 첨단의료기기 기업, 제약 연구소들이 활발히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의료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 의료 서비스 효율화와 진료비 진감,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AI 산업의 민간 투자 확대 등 다양한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 시 연평균 1조6천억원의 사회적 편익과 2조5천억원의 산업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 교수는 "인프라 확충에 따라 공공 데이터 활용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의료 AI 기업의 진입장벽이 완화되며 지역별 의료 접근성 개선으로 환자 후생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국산 반도체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평가, 튜닝할 수 있는 현실적인 테스트 베드로서도 의료 AI 데이터센터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 의료 AI 생태계의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실물옵션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처럼 최근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강원도 원주시가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데다 교통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서다. 데이터센터 부지로 고려되고 있는 곳에 SK, KT, LG 등 정보통신망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유리한 요소로 꼽았다. 유 교수는 "원주는 홍수발생이 가능한 극한 상황에서도 침수 가능성이 없는 지리적 입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연세대 원주세브란스 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의료 생태계가 이미 어느 정도 구축돼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며 "에너지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기에도 적합한 지역이어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완화를 해소할 수 있고 전력 공급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주시도 지난해 12월부터 '의료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원주시 단구동에 9만9천386㎡(약 3만64평) 부지를 확보하고 40MW(메가와트) 3개동으로 구성된 총 120MW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은 한 목소리로 원주에 '의료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가 민감한 환자 정보 유출 위험이 큰 만큼 자국 AI 인프라 구축으로 정보 주권을 확보해 국내 맞춤형 의료 AI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빠르게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교수는 "인프라가 확충되면 공공 데이터 활용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의료 AI 기업의 진입장벽이 완화되며 지역별 의료 접근성 개선으로 환자 후생이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병탁 서울대 헬스케어AI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도 비슷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특히 전성민 가천대 교수는 '원주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가 NPU 기반 효율성을 통해 비용 대비 높은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의료 소버린 AI와 국산 NPU 테스트베드라는 국가 전략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점에서 하루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전 교수는 "궁극적으로 이 인프라가 우리나라 '탑 탤런트의 창업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의료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벤처캐피탈의 적극적 투자 유도와 데이터 활용 및 인허가 관련 규제 혁신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의료 AI 데이터센터는 단순 인프라를 넘어 국가 산업 발전, 지역 균형 발전, 보건 혁신에 기여하는 국가 전략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대율 백주선 변호사도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뿐 아니라 관계 법령 정비와 법률적 지원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 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법적 안정성과 데이터 주권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백 변호사는 "병원 임상데이터는 반드시 비식별화·IRB 승인·연구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공공 의료 데이터는 국내 인프라에서 관리해 해외 규제·유출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검증체계를 마련하면 기업의 임상시험·인증비용을 줄이고 국제 기준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정구민 국민대 교수는 원주시가 우리나라 의료 AI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기대했다. 소윤창 IBM 킨드릴코리아 본부장은 정부가 의료 소버린 AI 데이터센터에 엔드유저로 참여해 '알파 커스터머' 역할을 이행하며 국산 NPU의 실증 및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병탁 서울대 헬스케어AI연구원장은 "의료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 시설이 아니라 국산 AI 반도체의 실증 무대이자, 대한민국의 우수 인재들이 미래 산업을 개척할 수 있는 창업의 요람"이라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이 전략적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은 "현재 원주시가 추진 중인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AI 기반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전략 사업"이라며 "지역의 균형 발전과 더불어 국내 의료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AI연구원에서도 앞으로 AI 기술이 산업, 의료,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새로운 협력과 (의료 AI) 혁신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2025.10.27 15:59장유미 기자

이마트 '쓱데이'·롯데 '땡큐절'…"내가 최저가" 외치는 까닭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들이 코리아세일페스타 일정에 맞춰 대규모 할인을 펼치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섰다.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4분기 '연말 특수' 분위기를 조기에 조성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가을 할인 돌입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롯데쇼핑, 홈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일제히 가을맞이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개최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맞물려 내수 소비 진작 분위기를 이끌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1일간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연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역대 쓱데이 중 가장 길게 진행되며 2조원을 넘는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기존 3일간 진행하던 행사를 4일로 늘려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우데이'를 통해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며, 일상 용품과 먹거리도 최대 50% 할인한다. 또 아이폰15를 3천대 한정으로 30% 할인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쇼핑은 신세계의 쓱데이보다 더 길게 할인행사를 펼친다. 롯데쇼핑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을 개최한다. 땡큐절은 롯데쇼핑 내 그로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온라인몰 롯데마트 제타(ZETTA)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다. 롯데마트는 1주차 행사 기간에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하고 킹크랩을 반값 행사를 통해 올해 최저가로 선보인다. 롯데슈퍼도 같은 기간 연중 최대 규모의 한우 할인전을 진행하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일자별 초특가 행사를 통해 최대 60% 할인 상품을 선보이고, 인기 상품군 전 품목 반값 행사와 단독 기획 상품도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한 'BLACK 홈플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우, 삼겹살, 사과, 밀감, 생굴 등 가을 신선 먹거리부터 빼빼로데이·수능 시즌 행사 상품과 주방·생활용품 등 각종 생필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엄선해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3분기 이어 4분기 전망도 흐림 이들이 4분기 초입부터 대형 할인행사를 펼치는 것은 3분기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102.2로 전월보다 2.4% 감소했다. 올해 4월 이후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월별 공시를 하는 이마트 역시 할인점 매출이 줄었다. 이마트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8~9월 할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줄었다.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8.4%를 기록했다. 문제는 4분기에도 부진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87로 3분기(102)보다 낮아졌다. 온라인쇼핑(87), 슈퍼마켓(83), 편의점(83), 대형마트(81)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박경도 한국유통학회장은 “백화점은 연말 특수와 자산효과로 선방하지만, 온라인·대형마트·편의점은 저가 공세와 경쟁 격화로 체력이 급속히 소진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소비심리 개선을 위해서는 중·소 유통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규제혁신, AI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성장 잠재력과 소비 여력 확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0.27 15:53김민아 기자

코나아이, 3Q 영업익 302억원…해외·결제플랫폼 '쌍끌이'

코나아이가 디지털 신원증명 사업의 해외성과와 결제플랫폼 부문의 회복세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메탈카드의 수요가 늘어난 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집행된 데 따른 것이다. 향후 코나아이는 차세대 전자카드 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코나아이는 27일 3분기 매출 933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56억원, 101억원) 각각 67.8%, 19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04.1% 늘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4.1% 증가한 2천188억원, 영업이익은 119.6% 성장한 601억원을 거뒀다. 이번 실적 급등의 핵심 동력은 디지털 신원증명(DID) 사업의 해외 시장 성과다. 3분기 DID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4% 성장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메탈카드 수요가 급증했다. 코나아이는 20년간 구축한 해외 시장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결제 브랜드와 공동 개발한 혁신 제품들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 결제 확대로 일반 카드 수요는 감소했지만, 오히려 카드의 고급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프리미엄 메탈카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이후 반도체 재고 해소도 마무리되면서 메탈카드 생산 여건도 개선됐다. 결제플랫폼 부문도 회복세를 보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에 따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거래 증가로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0.2% 성장했다. 코나아이는 경기도 등 기존 운영 지역에서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면서 진천, 세종시 등 신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운영 최적화와 원가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결제플랫폼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개선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기존 사업의 호실적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보안요소(SE) 기능에 ▲차량제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지문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전자카드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확산에 따른 차량 내 통신 보안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도 개발 완료해 지난 7월 말 국내 최초로 시연까지 완료한 상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은 20년간 구축해온 해외 시장에서의 신뢰와 고부가가치 제품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글로벌 메탈카드와 전자카드 시장 확대, 국내 지역사랑상품권 시장 회복, 신사업 진출이 맞물려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7 15:08박서린 기자

"로봇이 택배 문앞 배달…일본서 통했다"

서울 성동구 한 오피스텔. 로봇이 택배를 잔뜩 싣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다. 운송장에 적힌 주소에 맞게 문앞에 물건을 놓아준다. 현관 앞까지 택배를 전달하는 배송로봇 '제임스' 얘기다. 배송로봇 스타트업 와트는 공동주택 택배보관함부터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배송을 자동화하는 설비다. 기존 건물 구조를 바꾸지 않아도 설치가 간편하다. 다만 국내에서는 실효성의 한계가 있었다. 이미 문앞 배송이 보편화된 탓에 자동화 시스템이 경제성을 증명해야 하는 단계가 남아 있다. 와트는 일본 시장의 문을 먼저 두드리기로 했다. "일본은 아직 대면 배송이 일상이에요. 택배기사가 직접 문을 두드리는 문화가 남아있죠. 그래서 오히려 로봇배송의 필요성이 더 큽니다." 최재원 와트 대표는 일본이 로봇배송 실증의 '최적지'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와트는 이를 겨냥해 일본 택배업계 1위 야마토운수와 손잡고 도쿄 수도권 대규모 맨션 단지에서 자율배송 로봇 실증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부터 치바현 '프라우드 신우라야스 팜코트(550세대)'와 도쿄 '프라우드 타워 메구로 마크(301세대)' 등에서 테스트가 시작됐다. 로봇이 층간을 이동하며 택배를 전달하고, 입주민은 전용 앱으로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와트는 2020년에 창업해 2022~2023년 본격적인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작년 중순에는 첫 상용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최 대표는 "7명의 작은 팀이지만 하드웨어, 인공지능, 인식 알고리즘까지 모두 직접 개발한다"며 "고비용 인프라 변경 없이 설치 가능한 게 와트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설비는 택배 보관함과 자율주행로봇으로 구성됐다. 기사는 공동현관에 위치한 택배 보관함 'W-스테이션'에 택배를 적재만 해두면 알아서 자율주행 로봇 '제임스'가 건물 내를 오가며 현관 앞 배송을 도와준다. 보관함은 평균 택배 약 34개를 저장한다. 로봇 '제임스'는 RGB-D 카메라 5대와 2D 라이다 1대를 장착했다. 좁은 복도나 엘리베이터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고, 로봇팔로 현관문 카드 태깅이나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도 수행한다. 가장 주목할 특징은 로봇에 택배를 자동 상하차하는 기술이다. 스테이션은 일종의 소형 컨베이어를 활용해 제임스에 택배를 적재하고, 제임스는 보관함을 지면에 가깝게 내려서 안전하게 물건을 하역시킨다. 현재 일본 도쿄 지역에서는 총 6대의 로봇(와트·밀리와트·W-스테이션 각 2대)이 운영 중이다. 와트는 내년까지 40대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200대 규모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 대표는 "지금은 일본 현장에서 데이터를 쌓고 있다"며 "엘리베이터 이용 패턴, 배송 시간대, 입주민 응답률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동선을 최적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보다 일본 매출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본다"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모든 건물 환경에 확장 가능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와트는 배송로봇 외에 신제품 '포터 로봇'도 준비 중이다. 지하주차장에서 짐을 옮기거나 세대창고로 이동하는 용도로, 건물 내 물류 이동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최 대표는 "건물의 주요 물동량은 음식, 택배, 쓰레기 세 가지"라며 "우리는 그중에서도 택배와 물류 이동부터 단계적으로 자동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27 14:43신영빈 기자

스튜디오비사이드, 'AGF 2025' 스폰서 참가…'스타세이비어' 부스 운영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AGF 2025'에 스폰서 참가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AGF 2025 부스에서 다음 달 20일 정식 출시하는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타세이비어'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 지난해 AGF 2024에서 키비주얼 일러스트를 첫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스튜디오비사이드는 한국과 일본에서 총 2차례에 걸쳐 '스타세이비어'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9월 개최된 '도쿄 게임쇼 2025'에도 참가해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AGF 2025 참가는 '스타세이비어'의 정식 출시 이후 이용자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AGF 2025 부스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스타세이비어'의 무료 배포 굿즈는 물론, 오직 AGF 2025 현장에서만 선행 판매되는 굿즈도 함께 진행한다. 스튜디오비사이드 관계자는 "'스타세이비어'의 정식 출시와 AGF 2025 참가를 통해 이용자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출시 후 첫 오프라인 행사 참가인 만큼 팬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14:15정진성 기자

[영상] 휴머노이드 로봇이 200만원…"스마트폰 값이네"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맞먹는 가격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노에틱스 로보틱스(Noetix Robotics)는 최근 약 1만 위안(약 2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부미(Bumi)' 로봇을 공개했다. 노에틱스 로보틱스는 2023년 9월 중국 칭화대와 저장대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이다. 키는 약 90cm, 무게는 약 11kg인 부미 로봇은 중국 유니트리나 유비테크의 고성능 실물 크기 휴머노이드 로봇과는 달리 교육·가정용으로 제작된 저렴한 소형 로봇이다. 초기 시연 영상에서 부미 로봇은 안전성과 유연성을 갖춘 걸음걸이와 춤 동작을 선보이며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을 "1만 위안 미만 가격으로 출시된 업계 최초의 소비자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며, “이 제품은 로봇 상용화의 전환점을 의미하며, 실험실 시제품 단계에 머물렀던 휴머노이드 로봇을 일상 속 가정용 기기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경량 복합 소재와 자체 모션 제어 시스템, 단순화된 모듈식 설계 때문이다. 노에틱스의 초기 모델 'N2'는 현재까지 2천500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초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사 측은 로봇의 사전 주문이 다음 달 11일인 중국 광군제와 쇼핑 축제 중 하나인 쌍십이절 12월 12일 사이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연말 소비 성수기에 맞춰 얼리 어답터 고객 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엔가젯은 “200만 원 수준의 가격은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을 압도적으로 앞선다”다고 평했다. 지난 여름 중국 유니트리가 선보인 R1 로봇의 가격은 5천900달러(약 846만원)이며, 테슬라가 개발 중인 옵티머스 로봇의 초기 예상 가격은 2만 달러(약 2천800만원)에 달한다.

2025.10.27 14: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늘의집, '신상입주' 출시…"신규 입점 브랜드 집중 조명"

오늘의집은 신규 입점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큐레이션 기획전 '신상입주'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늘의집의 '신상입주' 기획전은 오늘의집이 트렌드를 선별하고 제안하는 큐레이션으로의 창구 역할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오늘의집은 고객에게는 새로운 발견의 영감을, 잠재력 있는 브랜드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며 동반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신상입주' 기획전에서는 ▲가구 ▲패브릭 ▲주방 ▲홈데코 ▲디지털·가전 ▲바이너리샵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디자인 감도와 기능을 겸비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오늘의집에서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선런칭' 브랜드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가 한데 모였다. 우선, 신상 브랜드를 하나씩 조명하는 온라인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1차와 2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쉬어 ▲그래비티 ▲린꽁 ▲베르데 ▲히플로우 ▲가비오타 ▲크라운트리 ▲슬로우어 ▲에스테티카 ▲레인우드시스템 등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집꾸미기에 유용한 아이템만 모아 '신상입주템' 테마관도 준비했다. 오늘의집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가구 ▲생활·수납정리 ▲가전·디지털 ▲바이너리샵 ▲패브릭 ▲주방 ▲홈데코·DIY ▲식품 ▲생필품 ▲반려동물·캠핑용품 등 세부 카테고리를 나눠 관련 상품을 소개한다. 고객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매일 업데이트되는 '신상입주 랭킹 100' 코너를 신설해 상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오늘의집 라이브 커머스 '신상입주 라이브'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8시 린클의 '이지 라이브' 제품을 시작으로 까사미아의 '캄포구스 30', 레이어의 '페이브 옷장' 등 신제품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며 특별한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아울러, 매일 오전 10시마다 금액대별 할인쿠폰 4종을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0원 신상 체험단'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신상입주 아이템을 가장 먼저 써볼 기회를 준다. 오늘의집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3일 개별 발표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신상입주는 새로운 브랜드가 오늘의집 고객과 만나는 첫 번째 순간을 함께 만드는 기획전”이라며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브랜드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에게는 끊임없이 새로운 영감을 주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1:28박서린 기자

쏘카, 울산 신복환승센터에 카셰어링 전용 구역 조성

쏘카는 울산시·울산시설공단과 협력해 신복환승센터 내 카셰어링 전용 구역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협력해 유휴 공간을 카셰어링 전용 구역으로 조성한 첫 사례로, 울산 교통 허브 중심의 새로운 이동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용 구역은 신복환승센터 앞 고가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쏘카가 3년간 단독 운영권을 갖는다. 지난 9월부터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결과, 해당 쏘카존은 출장 및 여행객 중심의 중·장시간 대여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패턴을 보면, 평균 대여 시간은 14시간, 주로 오전(8시~12시)에 대여 후 저녁(6시~10시)에 반납하는 이용자가 많았다. 또한 10건 중 9건이 동일 장소 대여·반납 형태의 '왕복' 이용으로, 버스나 KTX를 이용해 신복환승센터에 도착한 이용자들이 쏘카 차량으로 이동한 뒤 다시 환승센터로 복귀하는 형태가 일반적이었다. 주요 방문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온산국가산업단지, 중구 지식산업센터 등 비즈니스 목적지와,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주전몽돌해변 등 관광 명소가 함께 꼽혔다. 쏘카 관계자는 “신복환승센터는 울산공항 공항버스, KTX 급행버스, 고속·시외버스 노선이 집중된 교통 요충지”라며 “이동 효율성과 접근성이 뛰어나 출장과 여행 수요 모두에 최적화된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쏘카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GV70·벤츠 E200·싼타페·셀토스·아반떼 등 10개 차종을 배치했다. 경차부터 SUV, 수입차까지 다양한 차급을 운영해 비즈니스·여행·일상 이동 등 다양한 목적의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쏘카 고충윤 경남권역사업팀장은 “신복환승센터는 향후 트램 및 광역전철 도입 시 이용 가치가 더 커질 핵심 교통 거점”이라며 “쏘카는 지역 교통망과 연계된 이동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1:17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퀴진케이',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팝업 열어

CJ제일제당의 차세대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K)' 가 tvN 인기 드라마 '폭군의 셰프' 와 협업해 드라마 속 궁중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형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폭군의 셰프, 연지영의 한 상 스페셜 팝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드라마 속 궁중 미식 세계를 실제로 구현한 공간으로, 전 좌석이 무료로 제공된다. 고객은 28~29일 캐치테이블 앱에서 진행되는 무료 래플 이벤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30일 오후 3시 당첨자가 발표된다. 팝업의 콘셉트는 '타임슬립(시간여행)'. 방문객은 왕과 셰프가 교감하는 드라마의 시공간으로 이동해 왕좌에 앉아 수라상을 직접 맛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공간 곳곳에는 드라마에 실제 사용된 소품과 세트 일부를 재현, 관람형과 체험형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뉴는 궁중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7코스 한식으로 구성됐다. ▲다시마부각 육회·한입 슈니첼&우엉튀김 ▲완두콩 포타주 ▲된장 파스타 ▲압력솥 오계탕 ▲비프 부르기뇽 ▲고추장버터비빔밥 ▲흑임자 마카롱&차 등으로, 드라마 속 셰프 연지영이 폭군에게 선보였던 요리를 퀴진케이 영셰프들이 새롭게 재구성했다. 이번 팝업에는 이경원 셰프를 비롯한 심혁·김건희·이경운·김지연 셰프 등 퀴진케이 소속 영셰프 5인이 참여하며, 드라마 요리 자문을 맡았던 신종철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총괄 셰프가 멘토로 참여해 현장 운영을 지도한다.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강남 선릉에 위치한 한식 전문 팝업 공간으로, 차세대 셰프들이 자신만의 메뉴와 스토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3~4개월 주기로 테마와 셰프를 교체하며 운영되고 있다. CJ제일제당 박소연 Hansik245팀장은 “이번 팝업은 젊은 셰프들의 창의성이 더해진 드라마 속 요리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K-푸드와 K-콘텐츠의 협업 사례”라며, “퀴진케이 셰프들에게는 실전 경험을,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한식의 매력을 전할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10:41류승현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드림에이지 신작 '아키텍트', 서비스 초반 흥행...구글 매출 톱5

드림에이지의 신작 게임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서비스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키텍트'가 서비스 초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면, 하반기 드림에이지의 게임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에서 개발한 PC모바일 MMORPG '아키텍트'가 단기간 긍정적인 매출 성과를 거뒀다. '아키텍트'는 지난 22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MMORPG 특유의 캐릭터 육성 재미에 편의성을 강조한 자동 모드, 탐험의 즐거움을 더하는 수동 조작 요소 등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어제(26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게임성과 더불어 서비스 전 진행된 홍보 마케팅이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드림에이지와 아쿠아트리는 하나의 팀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서비스 직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개선 계획을 공개한 상태다. 이러한 노력은 장기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드림에이지의 김민규 사업 실장은 지난 24일 아키텍트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골드 수급 문제 개선과 필드·월드 보스 난이도 완화를 예고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득템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사냥터에서 획득하는 장비의 '비귀속 확률'도 상향 조정해 거래소 내 경제 순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과 PC 버전의 최적화 및 편의성 개선 작업도 지속한다고 약속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키텍트가 서비스 초반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기간 유의미한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라며 "개선 사항도 빠르게 공개한 만큼 장기 흥행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키텍트의 매출 순위가 상위권을 유지한다면 드림에이지의 게임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10:40이도원 기자

삼성전자, 엔비디아 AI 워크스테이션 'DGX 스파크'에 고성능 SSD 공급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최신 개인용 인공지능(AI) 워크스테이션 'DGX 스파크(Spark)'에 고성능 SSD를 공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DGX 스파크는 최근 스페이스X 본사(텍사스 스타베이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일론 머스크 CEO에게 전달하며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최근 링크드인 공식 계정을 통해 “로켓에서 AI로(From rockets to AI)”라는 문구와 함께 DGX 스파크 전달 영상을 공개했다. DGX 스파크는 연구자와 개발자, 크리에이터를 위한 데스크톱형 AI 슈퍼컴퓨터로, 초당 1페타플롭(PFLOPS)에 달하는 연산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6년 출시된 첫 DGX-1보다 5배 향상된 수준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미주총괄을 맡고 있는 조상연 부사장도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해당 협력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DGX 스파크가 스페이스X와 일론 머스크에게 전달된 것을 보니 흥미롭다”며 “삼성 반도체가 DGX 스파크용으로 설계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인 PM9E1 SSD를 통해 이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었던 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PM9E1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고성능 PCIe 5.0 NVMe SSD로, 초당 14.5GB의 읽기 속도와 13GB의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 최대 4TB 용량을 지원하며, 8세대 V-낸드와 5나노 컨트롤러를 탑재해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 제품은 AI 워크로드, 대용량 데이터 처리, 생성형 AI 모델 로딩 등 고성능·고효율이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DGX Spark와 같은 AI 슈퍼컴퓨팅 시스템의 데이터 병목을 최소화하고, 초고속 연산 처리를 위한 기반 스토리지 역할을 수행한다. 조 부사장은 “AI와 고성능 컴퓨팅의 발전은 생태계 전반의 공유된 혁신(shared innovation)에 기반하고 있다”며 “모든 부품이 '다음'을 가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DG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새로운 세대의 생성형 AI 개발 환경을 위해 설계한 워크스테이션급 시스템으로, 개인 연구자나 소규모 개발 조직도 고성능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AI 컴퓨팅 시장 내 고성능 메모리·스토리지 분야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0.27 09:54전화평 기자

CJ메조미디어, 애드아시아 2025에 한국 대표 공식 연사로 초청받아

CJ메조미디어가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 마케팅 행사 '애드아시아 2025'에 한국 광고회사 대표 공식 연사로 초청받아 자사 AI 광고솔루션의 성과를 발표했다. '애드아시아 2025'는 지난 10월24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광고 마케팅 리더와 AI 전문가가 참가해 AI가 주도하는 광고 산업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논의했다. 발표를 맡은 백승록 대표이사는 10월25 메인 컨퍼런스 세션에서 'AI에서 AX로: 기술을 넘어 경험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자체 개발한 AI 광고솔루션을 통한 성과 창출 사례를 전 세계 광고·마케팅·AI 전문가들에게 공유했다. CJ메조미디어는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 기술을 활용한 AI 광고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광고 효율 최적화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고도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2개 업종, 200여 개 광고상품 데이터를 학습한 AI 기반의 자동 예산 분배 솔루션 'AX 버짓 옵티마이저',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미디어가 연동된 AI 기반 통합 광고 운영 솔루션 '애들리(adly)', 1천700여 광고주의 13만 건 이상의 캠페인 데이터를 학습한 디지털광고 전문 AI 에이전트 '앤써(AnXer)'를 통해 실제 광고주의 광고 캠페인에서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 향상, 데이터 분석 시간 단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이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인 애드아시아에 한국 광고계를 대표해 공식 연사로 초청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CJ메조미디어가 축적해 온 데이터와 AI 기술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명확히 알리고, 자사 AI 광고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09:38박수형 기자

유진로봇, 로보월드서 AMR 기술 선봬

로보타이제이션 플랫폼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올해 로보월드에서 '로봇 통합과 지능화'를 주제로 ISO 13482 기반 안전 고속주행, 이기종 로봇의 통합 제어 시스템, 피지컬 AI 기반 지능형 로봇화 기술을 선보인다. ISO 13482 PLd 안전기준을 유지한 고중량 커스텀 자율주행로봇(AMR)의 초속 2m 고속 주행을 시연한다. 고중량 커스텀 AMR은 최대 2톤에 달하는 적재하중을 갖췄다. 차상장치와 구동부, 바퀴 등 여러 옵션을 선택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최적화된 자동화를 제공함으로써 작업량 증가와 작업자의 안전을 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VDA5050 기반 차량관리시스템(FMS)을 통한 타 제조사 로봇들의 통합 운용을 시연한다. 이기종 관제 플랫폼을 통해 로봇들의 상태와 작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돌 없이 최적의 효율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조율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옴니 디렉셔널 AMR'을 이용한 검사 공정 시연과 피지컬 AI 기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비정형 물체 인지 및 조작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협소한 공간에서도 이동이 자유로운 '고카트 300 옴니'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로 구현했다. 유진로봇은 현장 다양한 장비와 프로세스를 지능형 로봇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범용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미국 MIT, 스탠포드 대학, 조지아 테크 등과 함께 AI 기반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 중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을 보장하고 로봇의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범용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진로봇은 피지컬AI 기반 자율지능 로봇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로봇은 최근 정부 주도 K-휴머노이드 연합 사업에 참여해 제조 현장 특화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AI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25.10.27 09:21신영빈 기자

한국타이어, 네이버쇼핑서 주요 제품 47% 할인 판매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7일 단 하루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과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타이어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오픈 3주년을 기념하여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리적이고 편리한 타이어 구매 지원 및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 주요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구매 시 카드사에 따라 10% 추가 할인이 선착순으로 적용되며, 구매 제품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3%가 적립된다. 행사 제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최대 2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프리미엄 보증 혜택도 마련했다. '아이온'과 '벤투스' 브랜드 일부 행사 제품의 경우,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 불만족 시 100% 환불 보장하는 '30일 해피보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일부 행사 제품 구매 후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6천km 이내 타이어 파손 시 동일 제품으로 무상 교환 가능한 '안심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1시간 동안 겨울철 월동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윈터타이어 얼리버드 특가전'이 진행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윈터 아이셉트 RS3', '아이온 아이셉트' 등 주요 겨울용 타이어 제품 구매 시 제품별 최대 28% 할인과 네이버페이 6% 추가 적립 혜택을 적용 받는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 제품 4개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 장착 타이어를 1년간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호텔서비스',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 시 5% 할인 적용되는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특약'까지 한국타이어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라이브 방송 기간 행사 제품 구매를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고객 1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한편 '한국타이어 브랜드스토어'는 지난 2022년 10월 오픈한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이다. 고객이 승용차, SUV, 전기차 등 차종에 적합한 타이어 제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다양한 혜택과 함께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채널 내 쇼핑 라이브 등을 통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25.10.27 09:15김재성 기자

CJ올리브영, 공식 쇼핑 크리에이터 '셔터브리티' 6기 모집

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 내 뷰티 커뮤니티 '셔터(Shutter)'에서 활동할 공식 쇼핑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 '셔터브리티(Shutterbrity)' 6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셔터(Shutter)'는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올리브영의 SNS형 앱인앱 뷰티 커뮤니티다. 뷰티&헬스를 넘어 웰니스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코덕들의 일상, 메이크업 노하우 등을 콘텐츠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고객이 앱 안에서 정보를 얻고 시간을 보내며 일상을 공유하는 '뷰티 놀이터'를 지향한다. 올리브영은 2023년 말 '셔터'를 출시한 후 셔터 내 고객의 자발적 참여와 콘텐츠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셔터브리티'를 꾸준히 선발해 육성해왔다. 이번에 선발할 '셔터브리티' 6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셔터'의 공식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강연부터 인프라 지원, 상품 협찬, 올리브영 공식 미디어 출연, 활동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셔터브리티' 6기 모집은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총 300명 규모를 선발한다. 올리브영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 내 이벤트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혹은 매장에 비치된 QR코드 스캔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2월 12일 CJ인재원에서 열리는 '셔터브리티 6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셔터브리티 6기' 모집은 '셔터'의 중심에서 '쇼퍼블(Shoppable)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갈 주인공을 찾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셔터 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며 모바일 앱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No.1 뷰티&헬스 커뮤니티이자 놀이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7 09:06안희정 기자

SK하이닉스, AI 낸드 제품군 확장…성능·대역폭·용량 다 잡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진행된 '2025 OCP(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글로벌 서밋' 행사에 참가해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 제품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AI 추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낸드 스토리지 제품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당사는 'AIN(에이아이엔, AI-NAND)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품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행사 둘째 날 진행된 이그제큐티브 세션에 김천성 부사장(eSSD Product Development 담당)이 발표자로 나서 AIN 패밀리를 소개했다. AIN 패밀리는 성능, 대역폭, 용량 세 가지 측면에서 각각 최적화된 낸드 솔루션 제품들로,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과 저장 용량 극대화를 구현한 제품군이다. AIN P(Performance)는 대규모 AI 추론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 입출력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AI 연산과 스토리지 간 병목 현상을 최소화해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다. 이를 위해 회사는 낸드와 컨트롤러를 새로운 구조로 설계 중이며, 2026년말 샘플 출시 계획이다. 이와 달리 AIN D(Density)는 저전력, 저비용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초점을 맞춘 고용량 솔루션으로 AI 데이터 보관에 적합하다. 기존 QLC(쿼드레벨셀) 기반 TB(테라바이트)급 SSD보다 용량을 최대 PB(페타바이트)급으로 높이고, SSD의 속도와 HDD의 경제성을 동시에 구현한 중간 계층 스토리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AIN B(Bandwidth)는 낸드를 적층해 대역폭을 확대한 솔루션이다. 이는 'HBFTM'로 불리는 기술을 적용한 회사의 제품명이다. HBF은 디램을 적층해 만든 HBM과 유사하게 낸드 플래시를 적층해서 만든 제품을 뜻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HBM 개발, 생산 역량을 보유한 SK하이닉스는 AI 추론 확대, LLM* 대형화에 따른 메모리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찍부터 AIN B 연구에 착수했다. 대용량, 저비용의 낸드에 HBM 적층 구조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AIN B를 HBM과 함께 배치해 용량 문제를 보완하는 구조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N B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HBF 표준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국 샌디스크와 함께 14일 저녁 OCP 행사장 인근 과학 기술 센터(The Tech Interactive)에서 글로벌 빅테크 관계자들을 초청해 'HBF 나이트(Night)'를 열었다. 국내외 교수진이 참가해 패널 토의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십여 명의 업계 주요 아키텍트(시스템 설계 전문가)와 기술진들이 참석했다. 이 곳에서 회사는 낸드 스토리지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업계 차원의 협력을 제안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이번 OCP 글로벌 서밋과 HBF 나이트를 통해 AI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글로벌 AI 메모리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한 SK하이닉스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에서도 고객과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AI 메모리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08:59장경윤 기자

"삼성스토어에서 '닌텐도 스위치2' 즐겨보세요"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방문객은 닌텐도 스위치2의 대표 타이틀 '마리오 카트 월드' 게임과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게임 '동키콩 바난자'를 콘솔 게임에 최적화된 삼성 OLED로 다채롭게 즐겨볼 수 있다. 삼성 OLED, 빛반사 감소·돌비 애트모스로 현실감 있는 게이밍 성능 지원 2025년형 삼성 OLED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두루 갖췄다.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다양한 환경에서도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는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돼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 OLED만의 뛰어난 화질과 팬톤으로부터 인증 받은 정확한 색상 구현 성능은 '동키콩 바난자'의 3D 액션 요소를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또 삼성 OLED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무빙 사운드+ 등 실감나는 사운드 기술을 탑재해 게임 속 장면을 더욱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어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대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터보 165Hz' 기능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 매끄러운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 2025년형 삼성 OLED에 탑재된 '3세대 AI 4K 프로세서'는 콘텐츠의 화질을 스스로 분석해 영상 디테일·입체감·명암비를 향상시키며, 공간·콘텐츠·볼륨에 맞춰 최적의 음질을 구현해 저해상도나 저음질의 영상도 4K급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삼성 OLED는 ▲AI로 게임의 화질과 사운드 설정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쉽고 빠르게 게임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게임 바' ▲자동 저지연 모드 'ALLM' ▲여러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 등 게이밍 성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체험 고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삼성 OLED로 닌텐도 스위치2 게임을 체험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체험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은 삼성 OLED 구매 시 금액별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 받을 수 있다. 또 응모 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진선 상무는 "최근 콘솔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고화질, 고주사율을 갖춘 게이밍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삼성 OLED의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08:50전화평 기자

[인터뷰] 코마르크, AI 앞세워 韓 네트워크 시장 공략…"LG유플러스 성공 지원"

"우리는 인공지능(AI)을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고 팀을 강화하는 점진적인 진화 과정으로 봅니다. 수십 년의 운영 경험과 AI 혁신을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AI'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가치입니다." 마르친 칼레타 코마르크 통신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0년 프로그래머로 입사해 혁신 담당 이사와 사이버 보안 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기술 전문가인 그는 한국 시장이 자율 네트워크 분야에서 가진 진취성에 주목하며 코마르크의 첨단 자율 기능 제공 노력이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의 IT 솔루션 기업 코마르크는 국내 통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코마르크는 통신,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았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와 영업 및 운영지원시스템(BSS·OSS) 현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코마르크가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은 명확한 비전을 가졌지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신속한 실행력과 유연성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이 회사는 지난 8년간의 한국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과 '현지화'를 핵심 전략으로 세웠다. 단기적으로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LG유플러스와 같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통신사 시스템 통합(SI) 업체 등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칼레타 CEO는 "6G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BSS·OSS 현대화 프로젝트 등에서 협력하길 희망한다"며 "현지 기술 지원팀 구축 등 신속한 지원도 핵심"이라고 말했다. 코마르크가 내세우는 핵심 기술은 'AI 에이전트'와 '자율 네트워크'다. 칼레타 CEO는 "AI의 본질은 데이터"라며 "코마르크의 강점은 전통적인 OSS·BSS 벤더로서 이기종 네트워크 데이터를 통합하고 변환하는 독보적인 전문성에 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운영자가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하며 자율적 행동을 수용하는 업계의 핵심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코마르크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으로 가상 환경에서 변경 사항을 테스트한다. 에이전트 신뢰도가 낮을 때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기능으로 인간의 감독을 보장한다. 이는 AI 성능을 감시하는 '설명 가능성'과 '관측 가능성'을 포함하는 '투명한 자율성' 개념의 핵심이다. 유연성과 개방성도 강점이다. 칼레타 CEO는 "우리 솔루션은 벤더 종속을 해소한다"며 "TMF의 개방형 디지털 아키텍처(ODA) 표준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타사 벤더 구성요소와도 완벽히 통합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식 베이스를 자연어로 구성해 복잡한 규칙 생성을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이미 LG유플러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사례에서 입증됐다. 일본 KDDI 등 아시아 주요 통신사도 코마르크의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칼레타 CEO는 "LG유플러스는 당시 복잡한 레거시 OSS 시스템과 데이터 품질 문제로 5G 상용화에 걸림돌을 겪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코마르크는 TM포럼 표준 기반의 맞춤형 OSS 솔루션을 제공했다. 'E2E 오케스트레이터'를 통해 5G 네트워크의 무인 유지보수와 자동 프로비저닝을 구현했다. 내장된 AI 엔진은 알람 트러블 티켓 등을 분석해 장애를 미리 예측하는 '예측 유지보수' 기능을 수행했다. 칼레타 CEO는 "AI 도입으로 평균 복구 시간(MTTR)과 서비스 출시 시간을 단축했다"며 "반복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IT팀은 네트워크 최적화 같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고 결국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코마르크는 AI 외에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기반 테스트 ▲AI 기반 고급 과금 시스템 ▲AI 학습 및 비용 최적화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오는 2028년경 이후에는 업계가 자율화 레벨 3와 4의 중간 단계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이에 회사는 5G 코어 자가 복구 슬라이싱 오케스트레이션 등을 통해 인간 개입이 최소화된 '다크 무인 네트워크 운영 센터(NOC)'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등을 위한 5G 및 6G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장하고 가상 환경 테스트로 리스크를 줄이며 AI로 고객 행동을 분석해 개인화된 요금제를 제공하는 식이다. 칼레타 CEO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가정신이 강한 혁신적 시장"이라며 "우리는 단순한 기술 제공자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AI 기반 OSS·BSS 제품군과 유연한 클라우드 지원은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여정 전반을 지원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2025.10.27 00:10조이환 기자

[보안 리딩기업] 에브리존 "화이트디펜더로 안티랜섬웨어 시장 선도"

"에브리존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는 다수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은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입니다. 현재 1300여 개 고객사와 80만 명 이상 사용자가 우리 솔루션을 통해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앞으로 독자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북미 시장까지 진출해 세계적 보안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홍승균 에브리존((EVERYZONE) 대표는 "지난 25년간 엔드포인트 보안 연구 경험과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행위 기반 실시간 탐지 및 복원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정밀한 행위 분석과 즉각적 대응 능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에브리존은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에 전념해 온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터보백신(TurboVaccine)'이다. 1999년 9월 14일 설립됐다. 회사이름 '에브리존(EVERYZONE)'은 모든(EVERY), 디지털 영역(ZONE)'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 대표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로부터 사용자와 기업의 PC 및 서버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회사를 설립했다"면서 "누구나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엔드포인트 보안을 중심으로 한 보안기술 연구와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 시그니처 기반 한계 극복...100% 행위 탐지 알고리듬 개발 상용화 이 회사가 처음 내놓은 제품(솔루션)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터보백신(TurboVaccine)'이다. 이후 지난 25년간 윈도, 리눅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OS) 환경에서 발생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연구를 하며 실시간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기술을 고도화했다. 특히, 최근 10년은 랜섬웨어 보안 기술 개발에 몰두했다. 홍 대표는 "시그니처 기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00% 행위 탐지 알고리듬을 연구 개발했고, 이는 차세대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면서 "묵묵히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현재는 국내외 안티랜섬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엔드포인트 랜섬웨어 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짚었다. 아래는 홍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늘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홍 대표는 "안티랜섬웨어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초기 단계로, 향후 사이버보안의 핵심 분야인 엔드포인트 보안 영역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지속 가능한 엔드포인트 보안을 실현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엔드포인트 보안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력 솔루션인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에 대해 말해달라. 어떤 제품인가? "100% 시그니처리스(Signature-less) 기반의 행위 탐지(behavior Detection) 알고리즘 엔진을 중심으로 설계한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이다. 커널–서비스–프로세스의 3단계 다중 방어 체계를 통해 '사전 방어–행위 탐지 및 차단–자동 복원'까지 전방위적인 실시간 랜섬웨어 대응 구조체계를 갖췄다." -'화이트디펜더'의 주요 특장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실시간 보호(Real-Time Protection)다. 이 기능을 통해 OS 커널 수준에서 모든 파일 접근 행위를 모니터링한다. 의심스러운 행위가 탐지되는 즉시 선제적으로 차단, 랜섬웨어의 공격 초기 단계에서 위협을 무력화한다. 둘째, 행위 탐지(behavior Detection)다. 단순한 패턴 매칭 방식이 아닌, 랜섬웨어의 행위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판단하는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신종 및 변종 랜섬웨어에 대응할 수 있고, 기존 시그니처 기반 탐지 기술 한계를 극복했다. 셋째, 자동 복원(Auto-Recovery)이다. 암호화 피해 발생 시 즉시 중요 데이터를 복원한다. 또 업무 연속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하고, 피해 복구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자체 보호(Self-Protection) 기능은 '화이트디펜더'의 프로세스·파일·레지스트리를 변경하거나 종료하지 못하도록 하고 △쉐도우 복사본 보호(Shadow Copy Protection) 기능은 윈도(Windows) 복원 지점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해 랜섬웨어가 이를 삭제하거나 덮어쓰지 못하게 한다. 또 △비서명 프로세스 실행 알림 및 차단 △스크립트 기반 위협 차단 △네트워크 및 중요 폴더의 파일 쓰기 제어 △이메일 저장소 보호 등 다층적 방어 기능을 갖고 있어 랜섬웨어 위협의 거의 모든 진입 경로를 사전에 차단한다." -'화이트디펜더'의 트리플 디펜더 엔진(Triple Defender Engine)'도 자랑거리라는데... "그렇다. '트리플 디펜더 엔진'을 기반으로 프로세스–서비스–커널 수준에서 랜섬웨어 위협을 실시간(Real Time)으로 감시와 검출, 차단을 한다. 프로세스 단계에서는 대량 파일 변경, 확장자 변경, 불법 암호화 등 비정상 행위를 탐지하고, 서비스 단계에서는 보안 서비스 종료 시도나 중요 설정 변경을 차단한다. 커널 단계에서는 OS의 핵심 영역 침해 및 루트킷 기반 위협을 원천 봉쇄한다. 이런 기술의 핵심은 '행위 탐지'다. '화이트디펜더'는 시그니처 기반 탐지 방식 대신, 랜섬웨어의 행위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협을 판단한다. 이를 통해 신종 랜섬웨어, 패턴을 은폐한 변종, 그리고 파일리스(Fileless) 공격까지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 '화이트디펜더'의 탐지–차단 속도는 평균 3초 이내다. 암호화가 시작하기도 전에 공격 프로세스를 종료하고 해당 위협을 격리한다. 초 단위 반응 속도는 단순한 기술적 성능을 넘어, 랜섬웨어 감염 피해 가능성을 '제로'에 가깝게 만든다. 또 '화이트디펜더'는 기존 백신(AV),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등 과의 호환성을 보장, 다층 방어 구조도 구축한다. 더불어 파일리스(Fileless) 공격 방어, 자체 보호(Self-Protection), 중앙관리 콘솔(WhiteSecurityPlatform, WSP)을 통해 대규모 보안 정책 관리와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운영 효율성과 통합 대응력을 극대화해준다." -'화이트디펜더' 같은 솔루션의 시장 규모나 기술 수준, 플레이어 등 시장 현황은 어떤가? "랜섬웨어는 더 이상 단순한 악성코드가 아니다. 조직화한 사이버 범죄 생태계를 기반으로 발전한 서비스형 랜섬웨어(Ransomware-as-a-Service, RaaS) 모델은 글로벌 사이버 위협의 주요 공격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세계 기업 대상 공격의 70% 이상이 랜섬웨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고, 피해액은 연간 수십조 원대에 달한다. 글로벌 안티랜섬웨어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고성장하고 있고, 오는 2027년에는 약 320억 달러(한화 약 43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잇달은 랜섬웨어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고도화한 신종, 변종 랜섬웨어 위협을 완벽히 차단하기 어렵게 됐다. 랜섬웨어는 침투 이후 내부망으로 확산해 중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복구를 방해하는 지능형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기존 시그니처 기반 보안 제품의 한계가 점점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사전 차단 중심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수요가 국내외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에브리존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는 시그니처리스(Signature-less) 기반의 실시간 행위 탐지 기술을 적용해 파일 암호화·확장자 변경 등 비정상 행위를 즉시 탐지하고 차단한다. 신종 및 변종 랜섬웨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력을 갖춘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랜섬웨어 기능을 포함한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솔루션이 주요 경쟁 제품군으로 꼽힌다. 하지만 EDR 솔루션은 포괄적 위협 탐지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실시간 신종, 변종 랜섬웨어 차단과 데이터 복원 기능에는 한계가 있다. 반면, 화이트디펜더는 랜섬웨어 탐지·차단에 특화한 전용 엔진을 독립적으로 개발, 정밀한 행위 분석과 즉각적 대응 능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보안 시장에서 에브리존은 어떤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 "안티랜섬웨어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초기 단계다. 향후 사이버보안의 핵심 분야인 엔드포인트 보안 영역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기존 보안 시장은 백신(AV),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방화벽(Firewall)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대부분이 시그니처 기반(Signature-based) 또는 사후 분석 중심의 대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신종·변종 랜섬웨어가 암호화를 실행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다. 안티랜섬웨어는 더 이상 보안의 '틈새 시장'이 아닌, 포스트 백신 시대의 핵심 보안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보안 전략도 '감염 이후 대응'에서 '감염 자체를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전용 기술 도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그 중심에 안티랜섬웨어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에브리존은 지난 25년간 엔드포인트 보안 연구 경험과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행위 기반 실시간 탐지 및 복원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경쟁사 대비 선제적 대응력과 복원 안전성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에브리존은 정직하고 투명한 기술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타 기술 영역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리딩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보안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고도화한 안티랜섬웨어 기술 혁신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뢰받는 보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고객사는? "주력 솔루션인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를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에 제공했다. 서울국회도서관과 부산국회도서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인천시설공단, 부산도시공사,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성북구도시관리공단, 광주교육청 등 공공기관·연구소·교육청·방산 분야에 공급했다. 또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을 비롯해 의료기관,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군에 폭넓게 공급, 사용되고 있다. 현재 1300여 개 고객사와 80만 명 이상 사용자가 우리 솔루션을 사용해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구축했고, 연간 구독형(Subscription) 모델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화이트디펜더'는 국내 엔드포인트 안티랜섬웨어 시장에서 검증된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오는 4분기에 리눅스 버전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를 출시할 예정이다. 100% 행위 기반 탐지(behavior-based Detection) 알고리듬을 통해 리눅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랜섬웨어를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감염 파일을 자동 복원하는 차세대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이다. 이번 리눅스 버전은 서버 및 클라이언트 환경에서 급증하는 보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다.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에 최적화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브리존은 윈도 뿐 아니라 리눅스 기반 엔드포인트까지 아우르는 멀티 OS 보안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이번 신제품 출시는 기업·공공기관 등 주요 인프라 환경에서 요구하는 랜섬웨어 대응력 강화와 함께, 에브리존이 글로벌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에서 멀티플랫폼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말해달라 "화이트디펜더는 엔드포인트 기반의 전문 안티랜섬웨어 보안 솔루션이다. 상용 PC는 물론 윈도서버(Windows Server) 2012 이상 64비트 서버 환경에서도 가볍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또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TTA 굿소프트웨어(GoodSoftware) 1등급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인증 획득 등을 통해 공공기관과 교육청, 대기업, 금융사, 제조업체, 의료병원, 스마트팩토리, 방산 분야 등 수많은 고객사서 도입, 랜섬웨어 보안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사이버안보센터가 지난해 배포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V3.0)'에 명시된 랜섬웨어 대응 7개 핵심분야(랜섬웨어 감시, 탐지, 탐지알림, 대응, 데이터 보호, 보안관리, 감사기록)를 모두 충족했다." -기업 성장에는 기업 문화도 중요하다. 어떤 기업 문화를? "기술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는 몰입도 높은 연구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단순한 일 처리보다, 기술 본질에 대한 질문과 깊이 있는 고민을 중요하게 여기며, 연구원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한 명의 완성된 개발자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함께 고민하며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더 깊이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하는 환경과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출 현황과 계획도 궁금하다 "최근 일본 및 인도네시아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도쿄에서 최근 열린 IT 보안 분야 대표 국제 행사인 '인터롭 도쿄(Interop Tokyo)에 일본 현지 총판 및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해 '화이트디펜더'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소개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일본 보안 전문가 및 주요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화이트디펜더'의 독자 행위 기반 탐지 기술과 커널 레벨 보호 엔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확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는 주요 정부기관 및 기업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개최,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 인도네시아 내 글로벌 금융은행 고객사 프로젝트를 수주해 구축을 완료했고,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의 확장을 추진, 각 지역의 시장 특성에 맞춘 랜섬웨어 보안 제품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및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아시아 및 중동, 유럽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국내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으로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각 분야 보안 기업들과 협력하는 한편 얼라이언스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가 독자 개발한 '화이트디펜더'와 '터보백신'은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의 행위 기반 실시간 탐지·차단 기술로 AI·클라우드·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국내외 보안 솔루션 기업들과의 API 연동 및 기술 제휴를 통해 N2SF 생태계와 연계 가능한 확장형 보안 구조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엔드포인트 보안 대응 기술을 보안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술 중심의 통합 보안 모델을 구축중이다." -5년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회사의 중장기 비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고도화한 랜섬웨어 위협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기술 중심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다양한 OS환경(Windows, Linux 등)을 아우르는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 그리고 사전 탐지 중심의 안티랜섬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 북미 시장까지 진출하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고 싶다." -국내에 아직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다. 사이버보안 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한 제언을 해준다면…. "한국은 인터넷 속도, 디지털 인프라,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췄다. 하지만 아직 글로벌 보안 시장을 이끄는 전문기업은 없는 듯 하다. 이제는 보안 강국 '코리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준이 되는 '보안 기술기업'의 탄생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를 아우르려는 시도보다, 하나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전략적 집중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엔드포인트 보안이나 안티랜섬웨어처럼 세계적으로 심화하는 사이버위협 문제에 대해 '기술 정답'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명확한 문제의식을 가진 한 분야에 깊이 몰입해 기술 완성도와 글로벌 기준에 맞는 품질을 확보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존재한다고 본다. 한국 보안산업이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가지려면, 단기성과보다 기술에 대한 철학과 집중력, 그리고 한 우물을 파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보안기업이 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 CEO 10문 10답 -애송하는 말이나, 힘이 되는 말은? "If you misuse your time, failure will be its revenge. 시간은 어떤 결과보다 '지금'을 가장 정확히 말해준다. 새로 시작한 연구와 개발의 모든 성과는 결국, 그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고 견뎌왔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지금의 준비가 내일을 기대하게 만든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좋아한다. 그 고요한 순간이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마음 깊은 곳에 여유와 평온을 준다. 요즘은 그런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아 안타깝다. 그래서인지 그 짧은 순간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취미나 특기는 "특별한 취미가 있는 건 아니다. 대신 시간 날 때면 도심을 걸으며 조용한 골목이나 작은 공간을 찾는 것을 좋아하다. 그 짧은 시간이 제게는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환기시키는 좋은 쉼이 된다. 어쩌면 그것이 제게 가장 자연스러운 취미이자 사색의 시간이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혹은 감명 깊게 본 책은? "무엇보다 제 삶에 중심에는 성경이 있다. 그리고 창업을 하면서 20대 후반에 전환점이 돼준 책이 있다. 잭 윌치의 'Winning'이다. 솔직함과 경계 없는 소통의 메시지, '최고를 지향하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그의 메시지는 경영에 깊은 울림을 줬다. 또 현실적이면서도 사람을 향한 따뜻한 철학도 인상적이였고, 보다 담대히 한 걸음 내딛는 용기도 주었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애플리케이션 범용 보안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해 시장에 내놓는 일은 쉽지 않았다. 창업 이후 25년 넘게 같은 길을 걸어왔지만, 제품을 완성하는 일보다 그것을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성장시키는 과정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수많은 시도와 실패, 그리고 긴 보릿고개 같은 시간을 지나며 여러 번 혹독한 겨울을 맞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처음부터 함께해 준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긴 겨울의 시간이었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결국 그 겨울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었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아마 좋아하던 야구 선수에 도전했을 것 같다. 특히 투수로 마운드 위에 서서 경기의 흐름을 읽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팀을 이끄는 역할이 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지금 돌아보면, 창업가로서의 길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책임감을 갖고 상황을 주도하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 속에서 또 다른 마운드의 기쁨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결국 다시 태어나도, 아마 다시 창업의 길을 선택하지 않을까한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보안은 화려하지 않지만, 세상의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 사람과 시스템을 지켜내는 일이다. 깊이 있는 사고와 끈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끝까지 검증하고 대응하는 태도가 진정한 보안 전문성을 구분 짓는다. 그 자부심을 잃지 않고, 늘 사명감과 책임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당신이 무엇을 먹는 지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 지 말해주겠다는 말이 있다. 최애 맛집은? "특별히 음식에 큰 취미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커피만큼은 좋아한다. 도심 속 한적한 곳에 있는서촌의 '커피스트'를 추천한다. 따뜻한 향과 고즈넉한 공간이 어우러진 곳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움이 찾아온다."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경영은 사람과 신뢰를 세워가는 일이다. 조직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길을 함께 걸어갈 사람들을 지키고 성장시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 성실한 책임감으로 앞에 서되, 때로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희생하며 회사를 지탱해야 한다. 이런 진심이 쌓여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고, 그 안에서 '아름다운 기업'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그 아름다움은 성과가 아닌, 함께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는 신뢰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인생 롤모델과 이유는 "아버지께서는 건축 분야에서 오랜 세월 현장에서 건축사로 일하시며, 성실함과 책임감의 본을 보여주셨다. 어머니는 매일 한결같이 새벽에 기도하시는 분으로, 그 모습에서 신앙의 깊이와 겸손을 배웠다. 두 분의 삶을 통해 성실과 감사의 마음으로 소명을 품고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귀한지 깨달았다. 그 가르침은 지금도 제 삶의 중심에 자리, 경영의 길에서도 변함없는 기준이 되고 있다."

2025.10.26 17:51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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