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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폭스콘), 마이클 장을 순환 최고경영자로 임명하며 리더십 거버넌스 강화

AI 시대 혁신적인 C레벨 인재 양성의 핵심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타이베이, 2026년 4월 2일 /PRNewswire/ --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폭스콘(Foxconn)', TWSE: 2317)이 기업 거버넌스 활동을 심화하며 마이클 장(Michael Chiang)을 순환 최고경영자로 임명했으며, 이 핵심 역할을 통해 폭스콘은 차세대 리더십 후보군을 강화하고 세계 최대 전자 제조업체이자 선도적인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R-L) Foxconn incoming rotating CEO Michael Chiang, Chairman Young Liu, outgoing rotating CEO Kathy Yang 이번 전환은 폭스콘의 C레벨 인재 양성 및 제도적 혁신의 성숙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AI 시대의 도전 속에서 안정적인 글로벌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 그룹의 스마트 소비자 전자 관련 사업 운영도 계속 이끌게 되는 장 최고경영자는 4월 1일부터 1년 임기로 캐시 양(Kathy Yang)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았다. 폭스콘 이사회의 영 리우(Young Liu) 의장은 "고위 최고경영자 양성의 핵심은 경영 및 운영에서의 직접적인 참여와 실전 문제 해결에 있다. 지속적인 디버깅 마인드셋과 방법론 구축을 통해 그룹의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재 개발과 시스템 구축이 병행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열린 업무 인수식에서 장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기업 거버넌스를 계속 정교화하고 전문가 중심의 팀을 구축할 것이다. 앞으로 1년 동안 사업 부문의 실제 요구를 중심으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노하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자원 최적화와 정밀한 위험 관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임기를 마치는 양 순환 최고경영자는 "사업주의 시각에서 기업을 바라보도록 훈련받으며 순환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은 개인에게 머물지 않고 복제 가능한 방법론으로 정제되어 궁극적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경영 프레임워크를 형성한다"고 말했다. 재임 기간 동안 양 최고경영자는 운영 리듬과 거버넌스 발전에 집중해 부문 간 협업과 주요 이니셔티브의 효과적인 실행을 이끌었다. 양은 포춘(Fortune)의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과 2026년 매뉴팩처링 디지털(Manufacturing Digital)의 '제조 분야 여성 탑 10'에 선정됐다. 장 최고경영자는 1999년 폭스콘에 합류했다. 그는 2000년대 초 캘리포니아에 배정되어 그룹의 개인용 컴퓨터 사업을 총괄했으며, 이후 ICT 운영과 주요 고객사 업무에서 더 큰 책임을 맡아왔다. 장은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인적 자원 개발 및 조직 전략 관리를 전공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여기에서 폭스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4.02 17:10글로벌뉴스

딥핑소스 "SSAI 적용 점포 1만개, 韓 매출 비중 절반 목표"

인공지능(AI) 리테일테크 딥핑소스가 공간 AI 에이전트 'SAAI' 적용 점포를 올해 1만개로 늘리고, 한국 시장에 집중해 매출 비중을 절반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장 크기를 따지지 않고 적용된 수로 따지면 수백 단위이지만, 아직 1000곳까지는 안된다”며 “올해는 예정된 곳이 1만 단위로 올라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 성과보다는 내부를 다지고 그 다음 일본에서 자리잡겠다는 목표가 있어서 숫자가 원하는 대로 안 나왔다”며 “올해는 확실히 100억원 이상은 나올 것으로 보고 있고, 목표는 17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딥핑소스는 CCTV 영상 기반 공간 AI 플랫폼 'SAAI'로 오프라인 매장 관리를 지원하는 AI 리테일테크 기업이다. 딥핑소스는 개인정보 침해 없이 실시간 AI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SAAI는 매장 운영, 데이터 인사이트, AI 최적화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완전 자율 운영을 실현하고 인건비 절감 효과도 꾀하는 것이 딥핑소스의 비전이다. 그 중에서도 딥핑소스가 현재 주력으로 내건 기능은 스토어케어(매장 운영)다. 기존 CCTV를 활용해 매장 내 진열 상태, 청결, 안전, 설비 이상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필요한 순간에만 점주와 직원에게 알림을 전달하는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스스로 매장 문제를 진단하고 발주량 추천, 진열대 재배치 시뮬레이션, 폐기 위험 상품 대응 전략 등 최적의 실행안을 제안하는 스토어 에이전트(AI 최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스토어 에이전트 실현을 위한 데이터 축적에는 스토어 인사이트가 이용된다. 스토어 인사이트는 매장에 들어온 고객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시각화하는 분석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스토어 케어는 현재형이고, 스토어 인사이트(데이터 인사이트)는 지금까지 쌓아왔던 것”이라며 “스토어 에이전트가 곧 주력이 될 미래형”이라고 설명했다. 딥핑소스는 SAAI를 내세워 국내 리테일 시장에서 확보한 파트너를 통해 한국 매출 비중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딥핑소스의 매출 비중은 일본이 60%를 차지한다. 김 대표는 “과거에는 국내 시장의 눈높이가 높다보니 기술 눈높이를 맞추는 방식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도 꽤 큰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와 일본 매출 비중을 반반 정도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B2B(기업 간 거래) 엔터프라이즈 쪽에서는 확보한 상당수의 고객에서 한 단계 나아가 프랜차이즈 본사가 쓸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제품들로 성과를 내는 것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일반 점주를 대상으로는 채널 영업을 본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2 16:51박서린 기자

[최홍석 칼럼] 개방하면 단순해지고, 단순해야 AI가 일한다

"OFC 2026의 현장이 보낸 메시지는 하나였다. 계층을 줄여라. 그래야 AI가 망을 읽을 수 있다." 2026년 3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 7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집결한 'OFC 2026'의 열기는 예년과 달랐습니다. CPO(Co-Packaged Optics)·LPO·1.6T 전송 기술이 화두였지만, 엔지니어들의 실제 대화를 지배한 키워드는 따로 있었습니다. '어떻게 계층을 줄이고, 어떻게 제어를 통합하는가.' 이 질문에 가장 명확한 답을 내놓은 아키텍처가 바로 OpenROADM 기반의 OLS(Open Line system)입니다. 화려한 신기술의 홍수 속에서, 정작 의사결정권자가 주목해야 할 것은 '다음 10년의 인프라를 얼마나 단순하고 개방적으로 설계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전통 광망의 구조적 함정: 우리가 지불해 온 '보이지 않는 비용' 국내외 대부분의 통신사와 대형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는 지금도 동일한 3계층 구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IP 라우터 계층, OTN(광전송망) 계층, 그리고 DWDM 계층. 각각의 레이어는 각각의 벤더가 공급하고, 각각의 관리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이 구조가 만들어내는 중복 비용, 운영 복잡성, 그리고 벤더 종속입니다. OTN 스위치는 IP 계층과 DWDM 계층 사이에서 신호를 변환하고 다중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400G 이상의 코히어런트 광 기술이 보편화된 지금, 이 '중간 계층'은 가치보다 비용을 더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OTN 계층 하나를 운영하기 위해 별도의 장비 비용, 상면 공간, 전력 소비, 전문 운영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특정 벤더의 장비에 묶이는 순간, 그 벤더의 가격 정책, 기술 로드맵, 지원 일정에 종속됩니다. 의사결정권자 입장에서 이것은 협상력의 소멸을 의미합니다. OpenROADM(OLS)이 제시하는 세 가지 구조적 전환 OpenROADM은 2016년 AT&T 주도로 시작된 개방형 광 네트워크 표준입니다. 단순히 '장비를 혼용할 수 있게 하는 표준'이 아닙니다. 이것은 광 네트워크 운영의 철학을 바꾸는 아키텍처 혁신입니다. ① OTN 계층 제거 — 구조적 다이어트 OpenROADM 기반 OLS의 핵심은 IP 라우터를 ROADM(재구성 가능한 광 다중화기)에 직접 연결하는 것입니다. 400G/800G ZR/ZR+ 코히어런트 광 모듈을 탑재한 라우터가 OTN 스위치의 역할을 흡수합니다. 중간 계층이 사라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장비 수가 줄고, 전력이 줄고, 공간이 줄고, 운영 포인트가 줄고, 장애 지점이 줄고, 비용이 줄고, 의사결정이 빨라집니다. CAPEX 기준 30~45%, 전력·공간 기준 최대 60% 절감은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글로벌 도입 사례에서 반복 검증된 수치입니다. ② 400G/800G ZR+ 직접 수용 — 미래 트래픽에 대한 준비 OFC 2026에서 확인된 것처럼, 차세대 AI 워크로드는 데이터센터 내부와 DCI(데이터센터 상호연결) 구간의 트래픽을 동시에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트랜스폰더를 추가하는 방식은 비용과 복잡성을 함께 증가시킵니다. OpenROADM 기반 OLS 위에서는 라우터가 직접 800G ZR+ 모듈을 수용하고, OLS가 이를 수동으로 통과시킵니다. 추가 장비 없이 전송 용량을 확장합니다. OFC 2026이 CPO·LPO와 함께 개방형 광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③ 멀티벤더 개방 생태계 — 협상력의 회복 OpenROADM 표준(YANG 모델·NETCONF API)을 준수하는 어떤 벤더의 ROADM, 앰프, 트랜스폰더도 함께 운영할 수 있습니다. OIF의 PlugFest에서 매년 다수 벤더의 실시간 상호운용성이 검증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의사결정권자에게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기술 사이클마다 최적의 벤더를 선택할 수 있고, 특정 공급사의 가격 협상에서 실질적인 카드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인프라 주권을 되찾는 것입니다. 왜 지금인가 — AN 자율화는 '단순한 기반' 위에서만 작동한다 "AI는 복잡한 계층을 이해하지 못한다. AI에게 망의 제어권을 주려면, 먼저 망을 읽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자율 네트워크(AN) 투자를 고려하는 조직이 가장 먼저 직면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AI 기반 운영 플랫폼을 도입해도, 제어 대상인 망 자체가 이기종 계층과 폐쇄형 인터페이스로 뒤엉켜 있으면 AI는 제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AN의 핵심 기술인 IBN(의도 기반 네트워킹)과 에이전틱 AI는 단일하고 개방된 인터페이스로 망 전체를 읽고 제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작동합니다. OpenROADM이 제공하는 표준화된 YANG 모델과 NETCONF API는 바로 그 조건입니다. 불필요한 OTN 계층이 사라진 2계층 구조 위에서, AI는 광 경로와 IP 라우팅을 동시에 읽고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레이어 간 인터페이스를 해석하는 데 소모되던 자원이 실질적인 자율 최적화에 투입됩니다. OpenROADM은 AN 자율화의 선행 조건이자 가장 확실한 투자 근거입니다. 현실적 출발점: SMARTOPTICS DCP가 제시하는 경로 개방형 광 아키텍처로의 전환은 기존 망을 당장 전면 교체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SMARTOPTICS의 DCP(Dynamic Connectivity Platform)는 이 전환을 현실적이고 단계적으로 가능하게 합니다. DCP는 기존 ROADM 환경에 OpenROADM 표준을 오버레이하는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라우터가 400G/800G ZR+ 모듈을 지원한다면, OTN 스위치를 우회하여 DCP OLS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 구간씩, 한 레이어씩 전환 비용과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개방형 구조로 이행합니다. E&B 정보통신은 이 전환 과정에서 단순한 장비 공급이 아닌 아키텍처 설계 파트너로서 함께합니다. 현재의 비용 절감과 미래의 AI 자율화를 동시에 준비하는 인프라 전략, 그 구체적인 첫 걸음을 제안합니다. "광 계층을 단순화하지 않은 채 AI를 올리는 것은, 낡은 도로 위에 자율주행차를 올리는 것과 같다." 인프라 투자의 본질은 언제나 같습니다. 복잡성을 줄이고 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 OpenROADM(OLS)은 그 방향의 현재 최선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다음 AI 자율화의 기반이 됩니다.

2026.04.02 16:41최홍석 컬럼니스트

워터테크 차이나 2026: 물 혁신과 산업 전환을 위한 필수 글로벌 허브

상하이, 중국 2026년 4월 2일 /PRNewswire/ -- 공정수, 음용수, 폐수 솔루션 분야의 최고 플랫폼인 제18회 워터테크 차이나 2026(WATERTECH CHINA 2026)이 2026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허루이 그룹(Herui Group)과 인포마 마켓(Informa Markets)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수처리 기술, 디지털 관리,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위한 핵심 허브로 기능한다. WATERTECH CHINA 2026: 18th Shanghai International Water Show, June 9-11, at NECC Shanghai 전례 없는 규모와 커버리지 2026년 행사는 18만 제곱미터의 대규모 전시 공간으로 확장되어 2500개 이상의 출품업체가 참가하고 175개국 및 지역에서 10만 명 이상의 전문 방문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전체 물 가치 사슬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도시 인프라부터 산업 제조까지 28개 엔드유저 산업을 지원하며, 글로벌 조달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고효율 B2B 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 '워터 4.0' 혁명 선도 주요 하이라이트는 디지털 인텔리전스에 대한 집중이다. 디지털 워터 이노베이션 서밋(Digital Water Innovation Summit)에서는 전문가들이 모여 AI, IoT,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탐구한다. 주요 중점 분야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 모니터링: 운영 인텔리전스를 위한 AI 기반 분석 및 5G 통합 지속 가능한 인프라: 환경 영향 감소를 위한 스마트 계량 및 누수 감지 혁신 글로벌 수출 경로: 지능형 물 솔루션의 국제 협력에 관한 전용 세션 특화 산업 구역 이번 전시는 긴급한 글로벌 자원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특화 구역을 특징으로 한다. 산업용 수처리 및 무방류(ZLD): 고오염 산업을 위한 첨단 멤브레인 기술 및 재활용 솔루션 도시 음용수: 정수, 약품 주입, 건강 중심 안전 기술 해수 담수화: 물 부족 지역을 위한 에너지 효율적인 시스템 스마트 파이프 네트워크: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 및 물 손실 감소를 위한 고정밀 모니터링 전략적 글로벌 매칭 비즈니스 영향력 극대화를 위해 국제 매칭 프로그램은 500개 이상의 선도 브랜드와 1만 명의 타깃 국제 바이어를 연결한다. 글로벌 참가를 촉진하기 위해 주최 측은 자격을 갖춘 해외 참가자에게 초청장 및 비자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참가 안내 물 관리가 공중 보건, 산업 발전, 지속 가능성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운데, 워터테크 차이나 2026은 업계 전문가들이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하고, 인사이트를 교류하며,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 상하이에서 글로벌 물 커뮤니티와 연결하고자 하는 방문객을 위한 사전 등록이 현재 진행 중이다.

2026.04.02 16:10글로벌뉴스

비닐 대란이라고?…롯데마트 제타플렉스 가서 지켜보니

“비닐 대란이라는데 아직은 체감이 안 된다.” 중동 전쟁 여파로 비닐 원료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종량제 봉투를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일부 점포에서는 구매 제한까지 등장했다. 다만 대형마트 현장에서는 일반 비닐봉지와 지퍼백 등으로의 사재기 확산은 제한적이며, 전반적인 수급도 아직 안정적인 모습이다. 2일 오전 찾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이하 잠실점)은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장을 보는 고객들로 붐볐다. 이날부터 롯데마트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메가통큰' 2주차를 맞아 소고기·돼지고기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정육은 북적, 비닐은 '잠잠' 오전 10시 개점과 동시에 대기하던 고객들이 빠르게 매장 안으로 들어섰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정육 코너였다.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50% 할인하고 수입 삼겹살·목심도 반값에 판매하고 있어서다. 실제 카트에는 정육 상품과 과일 등 신선식품이 가득 담겼다. 매장 중앙 행사 매대에는 크린백과 비닐장갑 등 위생용품이 쌓여 있었다. '50% 할인' '1+1' 문구를 강조한 입간판도 눈에 띄었다. 롯데마트는 생필품을 대상으로도 반값 행사를 적용 중이다. 석유화학 기반 일상용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련 상품 물량을 지난해 창립 행사 대비 130% 이상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비닐 제품을 찾는 고객은 많지 않았다. 약 30분간 매대를 지켜본 결과 상품을 카트에 담는 경우는 드물었다. 일부 소비자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가격을 확인했지만, 대부분은 그대로 발길을 돌렸다. 상품을 살펴보던 40대 주부는 “비닐 대란이라는 뉴스를 보긴 했지만 아직 체감되지는 않는다”며 “상황이 금방 끝날 것 같아 따로 사재기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70대 주부는 크린백을 10개 넘게 카트에 담았지만, 구매 이유는 달랐다. 그는 “요리할 때 자주 써서 할인하는 김에 넉넉히 사는 것”이라며 “비닐 대란 때문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마트 역시 같은 기간 생필품 할인 행사에 나섰다. 5일까지 '랜더스쇼핑페스타'를 통해 크린랩·주방용품 전 품목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하고 지퍼락·지퍼백에도 40% 할인을 제공한다. 다만 종량제봉투 구매 제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다. 잠실점 셀프 계산대 출구에는 '원재료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종량제봉투 판매를 일시 제한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1인당 3장까지 구매가 가능하다는 입간판이 설치돼 있었다. 사재기 조짐에도…수급은 아직 '안정' 중동 전쟁 장기화로 비닐 원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종량제봉투를 중심으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대형마트 점포에서는 재고 상황에 따라 구매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롯데마트는 지역별 재고 및 수급 상황에 따라 점포별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운영 중이다. 일부 재고 부족 점포는 자체적으로 인당 1묶음 또는 낱장 등의 구매 제한을 적용하고 있다. 이마트 역시 전국 약 90개 점포에서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을 시행 중이다.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종량제 봉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비닐백은 134%, 지퍼백은 109% 각각 늘었다. 이마트도 3월 한 달간 종량제 봉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랩(38.4%), 위생백(50.6%), 지퍼백(4.4%) 등 관련 상품 매출도 함께 늘었다. 다만 업계는 아직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비닐봉지, 지퍼백 등의 수요가 평시보다 늘긴 했지만, 물량 수급에 큰 지장이 없으며 재고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도 “현재까지 비닐 관련 상품 수급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전쟁 이슈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급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주요 인기 비닐 품목(비닐백·지퍼백·위생장갑 등)에 대해 발주 확대를 통해 재고를 확보해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2 16:09김민아 기자

GS샵, 새 방송 '스타일NOW 더김동은' 시작

GS샵은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10시 25분까지 프리미엄 패션 전문 프로그램 '스타일NOW 더김동은'을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김동은 쇼핑호스트가 단독 진행하며,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명품, 보석, 잡화 등을 함께 소개한다. '스타일NOW 더김동은'은 GS샵이 전개하고 있는 프리미엄 패션 강화 전략과 연결된다. GS샵은 지난 FW 시즌부터 울실크 소재를 앞세운 모르간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고, 신규 브랜드 '쏘내추럴'을 론칭하는 등 고급 소재와 브랜드 스토리를 갖춘 프리미엄 라인 비중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이들 브랜드와 상품 가치를 보다 전문적으로 설명하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스타일NOW 더김동은' 콘셉트는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열리는 프라이빗 부티크다. 최근 5060 고객은 무작정 트렌드를 좇기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분위기와 실루엣, 오래 입을 수 있는 완성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뚜렷하다. GS샵은 이러한 소비 흐름에 맞춰 유행을 일방적으로 제시하기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프리미엄 패션을 추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소재와 스타일링은 물론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무드까지 입체적으로 설명하며 프리미엄 패션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급 부티크에서 퍼스널 쇼퍼가 고객 한 사람을 위해 스타일을 제안하듯, 시청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춘 쇼핑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진행을 맡은 김동은 쇼핑호스트는 올해 25년 차 베테랑으로 특히 패션 분야에서 오랜 시간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왔다. 남다른 패션 감각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타일 제안 역량이 뛰어나고 프리미엄 브랜드 방송에서 설득력 있는 진행을 보여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GS샵은 김동은 쇼핑호스트와 함께 프리미엄 패션의 가치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 고객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방송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에스카다(ESCADA) 스포츠' S/S 신상품 5종과 제메이스 순금 주얼리 등 프리미엄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에스카다 스포츠 셔링 라이트 점퍼'다.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는 디테일과 세련된 구조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브랜드 로고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잔잔한 주름과 은은한 비침이 어우러진 오간자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시원한 착용감을 살렸다. 일상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첫 방송을 기념해 의류는 앱 할인 최대 2만 원, 주얼리는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양서이 GS샵 패션 PD는 “프리미엄 전문 프로그램은 단순히 가격대가 높은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왜 좋은지, 왜 오래 입을 수 있는지, 어떤 순간에 어울리는지 등 브랜드 철학과 상품 고유의 가치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스타일NOW 더김동은'은 5060 고객에게 자신만의 퍼스널 쇼퍼가 생긴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2 16:04안희정 기자

퀸잇, '2026 럭퀸세일' 진행…70만 개 상품 최대 92% 할인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2일부터 19일까지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 '2026 럭퀸세일'을 진행한다. '럭퀸세일'은 퀸잇의 연중 대형 할인 행사로, 대규모 할인과 4050 고객의 성향을 반영한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퀸잇 연 거래액의 약 15%가 발생하는 대표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패션부터 뷰티,리빙 등 전 카테고리에서 약 3천여 개 브랜드, 70만 개 상품을 최대 9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봄 시즌 쇼핑 수요를 반영해 큐레이션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와 시즌 핵심 상품을 엄선해,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탐색하며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럭퀸세일의 대표 프로모션인 '타임빅딜'은 매일 낮 12시 오픈되며, 퀸잇 인기 상품을 한정 시간 동안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모션으로 ▲아디다스·뉴발란스 운동화 ▲나이키 트레이닝복 세트 ▲트위드 자켓 등 봄 시즌 인기 상품을 한정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48시간마다 브랜드별로 집중 할인하는 '브랜드 빅딜'에는 ▲쉬즈미스 ▲더아이잗 ▲헤라 ▲다이슨 ▲쿠쿠 ▲네파 ▲K2 ▲게스 등 백화점·글로벌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 상품을 최대 8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브랜드별 최대 20% 전용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진행한 럭퀸세일에서 참여 브랜드들이 높은 매출 성과를 기록하면서, 이번 행사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브랜드가 크게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명품, 아우터, 신발, 언더웨어, 뷰티, 리빙, 스포츠, 주얼리 등 총 13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4천여 개의 상품을 할인하는 '카테고리 특가'도 운영한다. 매일 2개 카테고리를 이틀간 집중 할인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최대 15% 할인 쿠폰이 추가 제공된다. 또한 원하는 카테고리 특가를 놓치지 않도록 사전 알림 신청 기능도 마련했다. 라이브 커머스도 확대 편성됐다. 행사 전 티징 기간부터 본 행사까지 총 7회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버버리 ▲구찌 ▲마이클코어스 ▲다이슨 ▲설화수 등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라이브 특가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객이 직접 참여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구찌, 에트로 명품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래플 이벤트와 매일 오후 3시 최대 9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된다. 이번 럭퀸세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브 퀴즈쇼'도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중 월~금 매일 밤 8시에 진행되며, 퀴즈에 참여해 모든 문제를 맞히면 최대 300만 원의 적립금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고객이 매일 퀸잇을 방문하며 쇼핑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퀸잇 관계자는 "이번 럭퀸세일은 봄 시즌 쇼핑 수요에 맞춰 인기 브랜드와 상품을 엄선해 고객이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브랜드 참여와 압도적인 혜택을 통해 봄맞이 쇼핑의 즐거움을 퀸잇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02 15:57안희정 기자

궁극의 터치 경험을 위한 설계: 구딕스, 차세대 플렉시블 OLED 터치 컨트롤러 GT9926 공개

선전, 중국 2026년 4월 2일 /PRNewswire/ -- 구딕스 테크놀로지(Goodix Technology)가 4월 1일 차세대 플렉시블 OLED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GT9926의 출시를 발표했으며, 이는 OPPO K15 Pro+ 게이밍 스마트폰에 상업적으로 처음 탑재됐다. 최신 세대 초박형 고성능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위해 설계된 GT9926는 높은 시스템 부하와 심각한 디스플레이 간섭과 같은 업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인 향상을 제공하며, 모바일 게이밍 및 기타 까다로운 사용 시나리오에서 더 안정적이고 반응성이 뛰어난 매우 부드러운 터치 성능을 구현한다.   향상된 경험을 위한 터치 혁신 더 높은 SNR, 더 낮은 지연 시간: GT9926의 자기 정전 용량 감지는 새로운 하드웨어 노이즈 억제 아키텍처를 채택해 이전 세대 대비 신호 대 잡음비(SNR)를 100%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높은 노이즈 환경에서도 탁월한 터치 감도와 정확도를 실현한다. 최적화된 상호 정전 용량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AFE)는 SNR과 전반적인 안정성을 더 향상시키는 동시에 터치 지연 시간을 크게 줄인다. 극도로 추운 환경에서도 컨트롤러는 사용자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안정적인 터치 조작을 지원한다. 더 나은 디스플레이 호환성: GT9926는 또한 새로운 파형 변조 기술을 특징으로 해 디스플레이 신호 간섭과 플리커 문제를 효과적으로 줄인다. 폴리스(Pol-less) 디스플레이와 탠덤 OLED(Tandem OLED) 패널을 포함한 최신 플렉시블 OLED 기술과 호환되어, 터치 반응성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플래그십 수준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구현한다. 모바일 게이밍 및 까다로운 시나리오를 위한 최적화된 성능 게이밍을 위한 밀리초 수준의 반응: 모바일 게이머는 더 빠른 반응과 정밀도를 요구한다. 새로운 고성능 아키텍처로 구동되는 GT9926는 높은 보고율과 초저지연을 제공해 플레이어가 더 높은 정밀도로 더 빠르게 동작을 실행할 수 있는 밀리초 수준의 반응성을 구현한다. 격렬한 멀티 핑거 게임플레이, 손에 땀이 나는 경우, 게이밍 장갑 착용 상황에서도 터치 반응은 빠르고 안정적이며 높은 반응성을 유지한다. 복잡한 조건을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너지: 비, 젖은 손, 낮은 온도와 같은 환경적 요인은 오랫동안 터치스크린 성능에 도전 과제를 제시했으며, 종종 오작동 터치나 반응 없는 컨트롤로 이어졌다. 하드웨어 회로와 맞춤형 알고리즘의 조율된 최적화를 통해 GT9926는 방수 및 간섭 방지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화면에 빗방울이 있거나 손이 젖은 상태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터치를 보장한다. GT9926는 현재 주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 및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와의 검증을 완료했다. 업계에서의 강력한 인정을 받은 이 솔루션은 2026년 플래그십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규모 적용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터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튜브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shorts/skA7efeqjos

2026.04.02 15:10글로벌뉴스

"웹툰 불법유통 '뉴토끼', 저작권 침해 아닌 범죄"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뉴토끼'를 중심으로 한 불법 생태계를 두고 국회에서 강도 높은 대응 요구가 제기됐다. 단순 저작권 침해가 아닌 도박·범죄와 결합된 구조로, 수사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불법 웹툰 유통 근절 긴급 토론회'에서는 불법 웹툰 문제가 산업 피해를 넘어 청소년 문제와 범죄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잇따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불법 웹툰을 둘러싼 수익 구조, 국제 유통망, 수사 한계까지 전반적인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웹툰 불법유통, 국가가 나서야”…정치권 한목소리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웹툰 산업의 성장과 불법 유통 문제를 함께 짚었다. 김 의원은 “웹툰은 이제 단순 콘텐츠를 넘어 드라마·영화로 확장되는 핵심 산업”이라며 “하지만 정식 공개도 되기 전에 불법 사이트에 먼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 웹툰 사이트는 무료로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도박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라며 “차단해도 계속 살아나는 이유는 결국 돈줄이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도 정책 대응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다. 그는 “웹툰 불법유통은 개인이나 협회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AI 기반 대응, 국제 공조 등 국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문제는 예산과 제도, 수사 체계가 함께 움직여야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법 웹툰은 도박의 입구”…청소년 문제로 확산 토론회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은 불법 웹툰과 도박 사이트의 연결 구조였다. 조호연 도박없는학교 교장은 “불법 웹툰 사이트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도박 사이트와 결합된 구조”라며 “웹툰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미끼 역할을 한다”고 꼬집었다. 불법 웹툰 사이트에는 다수의 도박 광고가 붙고, 이용자가 해당 광고를 통해 도박 사이트로 유입되는 구조를 띈다. 결국 불법 웹툰 공유와 도박이 하나의 생태계로 움직인다는 것이 조 교장의 설명이다. 조 교장은 “웹툰 사이트 하나가 수십억원대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며 “이 수익은 대부분 도박 광고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트를 차단해도 다시 생기지만, 계좌를 막으면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금융권이 일부만 협조해도 불법 도박 시장은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충기 연세대 명예교수도 불법 웹툰의 사회적 파급력에 대해 경고했다. 이 교수는 “불법 웹툰 유통은 단순히 산업 피해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도박으로 이어지는 통로 역할을 한다”며 “이미 청소년 온라인 도박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웹툰이 그 관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콘텐츠 정책이 아니라 사회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토끼가 핵심”…현장 “범죄조직으로 봐야” 현장에서는 불법 웹툰을 '범죄 산업'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웹툰 작가 무적핑크(변지민)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식 문제를 꼽았다. 그는 “K웹툰이 미래 먹거리라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켜줘야 한다”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정부 차원의 캠페인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금연 캠페인처럼 불법 공유 시 어떤 법적 불이익이 있는지 명확히 알리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그런 기준 자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변 작가는 “해외에서는 불법 공유를 권리처럼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며 “기업이나 작가가 직접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가 방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네이버웹툰 서충현 안티파이러시 리더는 보다 강경한 접근을 요구했다. 그는 “불법유통은 단순 저작권 문제가 아니라 기업형 범죄 조직”이라며 “범죄단체로 정의하고 수사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간 수사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도 이 문제를 저작권 침해로만 봤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수사기관이 실제로 움직일 수 있도록 보상 체계와 유인책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특히 서 리더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발견되는 곳마다 전부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문제 해결이 안 된다”며 “어디를 타격해야 전체가 흔들리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가장 먼저 대응해야 할 곳으로 뉴토끼를 언급했다. 뉴토끼는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국내 불법 웹툰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보고 있다. 운영자는 한국인이었지만 지난 2022년 일본인으로 귀화했다. 이 때문에 국내 수사와 송환이 더 복잡해졌고, 불법 유통 대응에도 어려움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 리더는 “국내는 사실상 뉴토끼의 천하”라며 “뉴토끼만 잡으면 한국 웹툰 산업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에도 뉴토끼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사이트가 수십 곳 있고, 여기서 파생된 미러 사이트는 수천, 수만 곳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이미 한국에서 출시된 웹툰이 해외에서 불법 번역돼 먼저 소비되기 때문에, 정식 플랫폼이 진출해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 명예교수는 “오늘의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더 이상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위축시키지 않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불법 웹툰 사이트에 대한 국가적 대응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도 대응 강화 방침을 밝혔다. 강권수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보호과 서기관은 “웹툰 불법유통 피해가 이미 수천억원대에 이르고, 해외 불법유통 비중도 커지고 있다”며 “AI 기반 모니터링을 고도화해 불법 사이트 탐지와 대체 사이트 감시, 해외 URL 삭제까지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 대응도 강화할 전망이다. 강 서기관은 “해외 서버와 가상망을 활용한 불법 사이트 확산으로 운영자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작권 범죄 전담 수사체계 신설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박 연계 사이트를 포함한 중점 사이트에 대해 합동 기획수사와 국제 공조를 확대하겠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과 처벌 기준 강화로 법 집행력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2026.04.02 15:08류승현 기자

[단독] 삼성SDS, 국내 첫 국산 NPUaaS 7월 출격…정부 'AI 주권' 정책 추진 앞장

삼성SDS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가운데 처음으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서비스형 인프라(NPUaaS)를 출시한다. 정부가 국산 AI 반도체 활용 확대와 'AI 주권' 확보를 강조하는 가운데 민간에서 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첫 사례란 점에서 주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7월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를 기반으로 한 NPUaaS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CSP 중 국산 NPU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첫 사례로, 국산 AI 반도체의 상용화 채널을 본격적으로 여는 계기로 평가된다. 삼성SDS는 지난해 9월부터 퓨리오사AI와 협력해 레니게이드를 SCP 환경에 최적화하고 서비스형 모델로 상품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별도의 MOU 체결 없이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사업화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니게이드는 AI 추론(inference)에 특화된 반도체로, GPU 대비 전력 효율과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이 GPU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 비용 부담과 공급 제약이 지속되면서 대안으로서 NPU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이번 NPUaaS 도입은 삼성SDS의 AI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의미도 갖는다. 기존 GPUaaS 중심에서 벗어나 NPU 기반 연산 자원을 추가함으로써 고객이 AI 워크로드 특성에 따라 인프라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다. 삼성SDS의 NPUaaS 고객은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를 통해 레니게이드를 구독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1장부터 8장까지 단위별 확장이 가능하다. 또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AI 서비스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해당 NPU는 SCP의 스토리지, 네트워크, 컴퓨트 등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는 단순 연산 자원 제공을 넘어 데이터 처리와 모델 운영까지 포함하는 통합 AI 인프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레니게이드 서버를 가상화하고 SCP의 가상화 계층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물리적 NPU 자원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추상화해 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고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의 AI 반도체 육성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AI 추론 시장 확대에 대응해 저전력·고효율 NPU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금융위원회와 국민성장펀드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며 AI 반도체 시장의 패러다임이 범용 GPU 중심에서 효율 중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국산 NPU 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는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AI 컴퓨팅 인프라와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지원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업계에선 삼성SDS의 NPUaaS가 정부의 이 같은 정책 기조 속에서 국산 AI 반도체의 실제 활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초기 투자 부담 없이 기업들이 NPU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책 효과를 시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NPU가 실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은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시장 적용 단계로 진입했다는 의미"라며 "정부 정책과 민간 인프라가 맞물리면서 AI 반도체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2 14:46장유미 기자

프렌들리AI·삼성SDS, B300 GPU로 프론티어 AI 추론 문턱 낮춘다

프렌들리AI가 삼성SDS와 손잡고 기업들의 추론 인프라 구축 부담을 낮춘 프론티어 인공지능(AI) 모델 서빙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프렌들리AI는 삼성SDS와 협력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의 엔비디아 B300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프론티어 AI 모델 추론 인프라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인프라 연동을 넘어 프렌들리AI의 고성능 추론 최적화 서비스와 SCP의 확장형 B300 GPU 서비스형인프라(IaaS)를 결합한 구조다. 최근 GLM-5, 딥시크 v3.2 등 초대형 프론티어 모델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기업들의 추론 인프라 수요도 급격히 커지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복잡한 커스텀 스택 구축 없이 최신 모델을 즉시 프로덕션에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주요 특징은 네 가지다. 우선 GLM-5, 미니맥스 M2.5, 딥시크 v3.2 등 차세대 모델을 출시와 동시에 지원하는 '데이-0' 체계를 갖춰 별도의 커스텀 추론 스택 없이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 프렌들리AI의 자체 추론 엔진과 SCP의 B300 GPU를 결합한 초고속·저지연 환경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토큰 기반 과금 구조로 사용량에 따른 유연한 비용 모델을 제공하며 고속 추론과 대규모 확장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SCP의 고가용성 B300 IaaS와 프렌들리AI 추론 플랫폼을 통합 운영해 글로벌 저지연 서비스와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도 확보한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삼성 SCP와 협력해 전 세계 기업들에게 고성능·고효율 AI 추론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은 최신 프론티어 모델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에이전틱 AI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2026.04.02 14:45이나연 기자

제조 AI, 국산 반도체로 실현한다…포스코DX-모빌린트 '맞손'

포스코DX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해 제조 현장 AI 전환(AX) 전략 강화에 나섰다.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엣지 AI 기반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중심으로 비용 효율성과 보안, 실시간 대응 역량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DX는 모빌린트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X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투자와 사업 연계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성격을 띤다. 포스코DX는 지난 2월 포스코기술투자와 함께 조성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해 모빌린트에 총 30억원을 투자하며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AI 인프라 기술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유망 스타트업과의 공동 성장 구조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핵심은 GPU 중심 AI 인프라를 국산 NPU로 대체하는 데 있다. NPU는 딥러닝·머신러닝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특히 추론 단계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며 전력 소비와 비용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이는 생산 설비와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AI 구현에 적합해 제조 현장의 실시간 의사결정과 보안 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포스코DX는 자체 산업용 제어시스템 '포스마스터'에 모빌린트의 NPU를 적용해 설비 제어 단계에서 AI 분석과 대응이 즉각 이뤄지는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양사는 NPU 환경에서 AI 모델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공동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특히 모빌린트는 엣지 환경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구동할 수 있는 NPU 기술을 확보한 국내 기업으로, 현장 데이터 기반 실시간 판단과 제어를 지원한다.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생산 등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은 제조 AI 인프라의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기존에는 중앙 데이터센터 기반 GPU 인프라에 의존해 왔지만, 최근에는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AI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특히 데이터 외부 반출이 어려운 제조 환경에선 보안성과 지연 최소화가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DX는 향후 엣지 AI 기술을 철강, 이차전지소재 생산 현장뿐 아니라 물류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그룹은 제조 현장 전반에 AI 기반 자동화와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AX를 확대 중이다. 조석주 포스코DX AX융합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에 필수적인 LLM 기반의 엣지 AI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 NPU 공급 관계가 아닌 국내 스타트업과의 성공적인 협업·상생 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이 제조 AI의 패러다임 전환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2 14:44한정호 기자

유동인구·매출 수도권 집중…중기부, 지역상권 활성화 375억 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을 마련해 지난 31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고하고 올해 주요 상권사업을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총 3개, 375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중기부 분석에 따르면 전국 기초단위구 매출액, 유동인구, 점포 수 등이 인근 지역보다 높은 1227개 상권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 소재한 경우가 528개(43%)이며, 이 중 서울에 176개(14.3%)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인 핵심 상권(123개)은 수도권에 소재한 경우가 79개(64.2%)이며, 이 중 서울이 43개(35%)로 수도권 집중 현장이 두드러졌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면 지방은 2883만 원이고, 수도권은 5871만 원으로 지방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매출액을 기준으로도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됐다. 중기부는 서울과 서울 외 상권 간의 유동인구 차이보다 점포당 월 매출액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실질적인 소비가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중기부는 지역자원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상권을 발굴해 국내·외 방문객이 지방에서도 쇼핑·체험·관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상권별 특성·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글로컬 상권 6곳에는 지역의 K-컬처 컨텐츠 개발, 외국인 전용 가이드, 면세거리 조성 등 외국인 친화적인 상권 조성에 2년간 50억 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울 외 로컬테마상권 10곳을 선정해 역 고유의 테마를 담은 특화상품, 상권에 대한 스토리텔링 및 지역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권당 2년간 40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로컬창업기업들의 집적지, 골목형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유망골목상권 50곳도 선정한다. 로컬 창업, 마케팅·브랜딩, 인프라 등 1년간 5억원 규모로 지원하여 상권으로 발돋움시켜 나갈 예정이다. 부처간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마켓'이나 국토부 '도시재생', 농림축산식품부 'K-미식벨트' 등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 한편 중기부는 수요자의 시각에서 상권 발전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평가체계도 추진한다. 주부, 학생, 외국인 등으로 국민평가단을 구성하고, 이들의 손으로 직접 평가해 상권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수도권 중심의 상권 발달로 소비행위가 수도권에서 주로 발생하고 지방상권의 쇠퇴는 심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활력상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2 14:32김기찬 기자

인천 울리는 타이어 굉음…BMW 'M 페스트' 돌아온다

BMW코리아가 고성능 모델 브랜드 'M'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연다. BMW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M FEST 202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MW M 모델 소유 고객뿐 아니라 브랜드에 관심 있는 일반 팬까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고성능 주행 성능과 브랜드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5종의 BMW M 모델이 전시된다. 특히 M3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1세대 클래식카와 최신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의 역사와 진화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BMW XM 레이블 KITH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M5 투어링 등 최신 모델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BMW 모토라드 M 모터사이클, M 퍼포먼스 파츠,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직접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하는 'M 택시'를 비롯해 오프로드, 짐카나, 컨버터블 택시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구매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결합된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카시나가 참여하는 퍼포먼스 컬처 존에서는 의류와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비보이 공연과 스케이트보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플로우의 라이브 페인팅도 예정돼 있다. 또한 드리프트 쇼와 함께 양일 저녁에는 공연이 열린다. 25일에는 비비, 노브레인, 크라잉넛이, 26일에는 자우림과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에 오른다. 입장권은 2일 오후 2시부터 BMW 밴티지 앱을 통해 2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BMW M 고객 전용 멤버십 회원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M의 주행 성능뿐 아니라 문화적 가치와 라이프스타일까지 폭넓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2026.04.02 12:19김재성 기자

구글, 양자컴퓨터 암호화폐 해킹 위협 가시화 경고…"필요 자원 10배 줄었다"

구글 연구진이 암호화폐 보안 시스템을 뚫는 데 필요한 양자 컴퓨터 자원이 기존 예상보다 10배가량 적게 든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암호화폐 해킹 위협이 현실적인 문제로 가시화되고 있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구글 양자 AI는 개선된 양자 알고리즘을 통해 기존보다 훨씬 적은 양자 자원으로 암호화폐 핵심 암호 체계를 해독할 수 있다는 백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암호화폐 거래 서명에 사용되는 256비트 타원곡선 이산로그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타원곡선 암호(ECC)는 공개키와 개인키를 이용해 거래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핵심 보안 기술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최적화된 쇼어 알고리즘을 적용할 경우 1천200개 미만의 논리 큐비트와 수천만 회 연산으로 개인키를 추출할 수 있다. 물리 큐비트 기준으로는 50만 개 미만에서도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과거 연구에서 예측했던 자원 요구량에 비해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연구진은 충분한 성능을 갖춘 양자 시스템이 완성된다면 단 몇 분 만에 암호 해독 공격이 완료될 수 있다며, 추후 대규모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경우 블록체인 시스템 전반에 치명적인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공격 모델로는 트랜잭션(거래)이 전송되어 확정되기 전의 짧은 시간 동안 개인키를 탈취해 자금을 빼돌리는 '결제 중(On-spend)' 공격과, 주소를 재사용하거나 오랫동안 방치되어 공개키가 노출된 지갑을 노리는 '보관 중(At-rest)' 공격이 꼽혔다. 특히 소유자가 비밀번호를 잃어버렸거나 더 이상 관리하지 않는 방대한 규모의 '휴면 자산(Dormant digital assets)'은 새로운 암호 체계로의 업데이트가 불가능해 양자 해커들의 가장 손쉬운 먹잇감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비트코인의 작업증명(PoW) 방식 자체는 이러한 양자 알고리즘에 직접적으로 취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연구진은 해킹의 청사진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부 회로도를 공개하는 대신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을 활용하여 해킹 기술을 숨긴 채 연구 결과를 검증받는 책임감 있는 정보 공개 방식을 택했다. 이들은 당장 현재의 블록체인 시스템이 뚫리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하드웨어의 발전과 알고리즘의 최적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위협이 현실화되는 시기가 기존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졌다고 경고했다. 이번 백서는 학계 및 업계의 빠른 피드백과 논의를 촉발하기 위해 공개된 것으로 아직 공식적인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상태다. 연구 결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 절차는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구글 연구진은 "이 연구의 목표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인 암호화폐 생태계의 장기적인 건전성을 지키는 것"이라며 "양자 공격에 내성을 가진 포스트 양자 암호(PQC) 표준으로의 전환을 즉각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공개키 노출을 줄이고 지갑 주소 재사용을 피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2026.04.02 11:27남혁우 기자

"TCO 낮추고 국산 반도체 얹는다"…롯데이노베이트, NPU로 공공시장 승부수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와 손잡고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공공 인프라 중심의 비전 AI 시장에서 비용 구조 혁신과 국산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일 딥엑스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체 가능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적용 및 실증을 통한 상호 기술 개선'을 골자로 한 양산 협력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기술 협력과 현장 실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능형 CCTV 실시간 AI 추론을 위한 전용 NPU 적용에도 나선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초저전력 NPU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지능형 CCTV와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공공 인프라 사업은 대규모 설치와 24시간 운영 특성상 전력 비용과 유지비 부담이 크다. 이에 따라 단순 장비 가격을 넘어 전력·운영 비용까지 포함한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사업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해왔다. NPU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된다. 저전력 설계를 기반으로 장시간 구동 환경에 적합하고, 엣지 단에서 실시간 추론이 가능해 네트워크 비용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GPU 대비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공공 사업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일은 공공시장 진입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미 침입·배회·쓰러짐·방화·마케팅 등 5개 항목에 대해 KISA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국산 NPU를 결합할 경우 정부의 K-반도체 활성화 정책과 맞물리며 공공 조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은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양산 전환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사는 2023년부터 교통 및 CCTV 분야에서 기술검증(PoC)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MOU는 이를 기반으로 실제 제품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롯데그룹 계열사를 활용한 실증 환경도 중요한 경쟁력이다. 유통·물류·인프라 등 다양한 현장을 보유한 그룹 구조는 대규모 엣지 AI 적용 테스트베드로 기능할 수 있다. 이는 외부 시장 확대 이전에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한다. 딥엑스 역시 실제 산업 환경에서 자사 NPU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산업적으로는 이번 협력이 단순 하드웨어 전환을 넘어 AI 처리 구조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클라우드 중심 영상 분석에서 벗어나 데이터 발생 지점에서 실시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 요구 강화와 네트워크 비용 절감이라는 공공 인프라 시장의 요구와도 맞물린다. 이에 이번 협력은 '저원가 구조'와 '국산 반도체', '인증 기반 시장 진입'이라는 세 축을 결합해 공공 비전 AI 시장에서 표준 선점에 나선 전략으로 해석된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ITS, 공공 인프라,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비전 AI 응용 분야에서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향후 롯데그룹 내 유통·물류·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비전 AI 시스템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NPU 기반 엣지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02 10:44장유미 기자

딥엑스, 롯데이노베이트와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양산 협력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롯데이노베이트와 AI 반도체 기반의 상용화 양산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공동 진행한 딥엑스 신경망처리장치(NPU) 솔루션의 현장 성능 검증(PoC)이 완료됨에 따라 결정됐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딥엑스의 DX-M1 제품의 연산 성능이 높은 점과 발열 제어 부분에서 타 기술대비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양사의 주요 상용화 협력 분야는 지능형 교통 인프라와 리테일 인프라 구축이다. 먼저 지능형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교통 밀집 구간에 딥엑스 NPU를 탑재한 AI 엣지 카메라를 도입한다. 클라우드 서버 연동 없이 현장에서 실시간 차량 인식과 이상 상황 탐지를 자체 수행해 통신 비용을 절감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실증할 예정이다. 대형 유통 매장에는 지능형 리테일 인프라 강화를 위한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천 대 규모의 스마트 CCTV를 운용하는 환경에서 기존 GPU 대비 전력 소모를 낮추면서 고객 동선 분석, 안전 관제, 재고 모니터링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력을 위해 롯데이노베이트는 산업 데이터와 사업 현장을 실증 환경(Test-bed)으로 제공하며,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딥엑스의 SDK인 'DXNN'에 최적화해 탑재하는 표준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딥엑스는 저전력·저발열 하드웨어 최적화 기술과 전담 인력을 지원하며, 자체 공급망 관리(SCM)를 통해 반도체 물량을 우선 공급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담보한다. 양사는 교통 및 유통 분야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제조, 로봇, 스마트 팩토리, 안전 관제 등 롯데의 주요 산업 영역으로 엣지 AI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딥엑스의 AI 반도체가 실제 도로와 매장이라는 산업 현장의 핵심 인프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영갑 롯데이노베이트 AX사업본부장은 "딥엑스의 고성능·저전력 NPU 역량을 결합해 롯데 전반의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0:29전화평 기자

티오더, 매장 운영 도와주는 '티오더GPT' 출시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복잡한 매장 운영 업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소상공인 AI '티오더GPT'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 요청하던 메뉴 관리 등의 업무를 AI로 자동화해 대기 없이 3초 이내에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티오더 GPT는 별도의 관리 프로그램 설치나 복잡한 시스템 학습 없이 자영업자가 평소 사용하는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지난 8년 간 티오더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오프라인 데이터와 방대한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됐다. 사장님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매장의 실제 주문 패턴과 운영 흐름이 반영된 만큼, 복잡한 요청도 맥락에 맞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타 서비스는 기존 사장님들이 사용하던 카카오톡 채널에서 티오더 사장님 전용 앱에 최초 1회 로그인만 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 주요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추후 티오더GPT 채널을 통해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티오더는 파편화된 국내 수천 개의 포스 버전을 통합해, 포스사의 기종이나 종류에 관계 없이 해당 서비스가 국내 주요 포스 시스템과 즉시 연동되도록 구축했다. 티오더GPT를 활용하면 전체 문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상품명 변경, 품절 설정, 이미지 변경 등 단순 반복적인 메뉴 관리 업무 전반을 자동화할 수 있다. 그동안 상담원이 수동으로 처리하던 반복 업무를 AI가 전담하며, 자영업자들은 상담원 연결 없이도 24시간 즉각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의 키워드 기반 챗봇과 달리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복합적인 명령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떡볶이를 분식 카테고리로 옮기고 순서를 변경한 뒤 베스트 상품으로 설정해 줘”와 같이 한 번에 여러 가지 요청사항을 동시에 입력해도 AI가 맥락을 분석해 사용자의 의도에 자동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사용자 중심의 정교한 관리 환경 조성을 위한 시스템도 완비됐다. 모든 수정 작업은 실제 적용 전 사용자의 승인 절차를 거치며, 동일하거나 유사한 메뉴가 2개 이상일 경우 후보 목록을 제시해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도록 유도해 오작동 가능성을 차단했다. 의도치 않은 설정 변경이 발생하더라도 30일 이내에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일부 포스 사용 매장을 대상으로 매출 및 주문 조회 기능도 시범 도입된다. 채팅창에 “오늘 매출 얼마야?”, “이번 주 후라이드 치킨은 몇 개 팔렸어?”등 질문을 입력해 일자별 매출 현황이나 상품 및 옵션별 매출 등 매장 운영 데이터를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티오더는 해당 기능 연동 가능한 포스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베타 서비스 도입으로 전체 문의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던 단순 문의 대응을 AI가 대체하면서 전문 상담 인력은 기기 오류 해결이나 AS, 계약 및 정산 관리 등 보다 복잡하고 세밀한 응대가 필요한 문의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티오더는 티오더GPT를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매장별 맞춤형 고객관계관리(CRM) 기능과 매출 데이터를 결합한 세부 분석 리포트 기능을 추가해 AI 기반 매장 운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AI가 각 매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매출 증대 기회를 포착하고, 재방문 유도, 메뉴 구성 최적화 등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티오더는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을 위해 티오더 단말기 미사용 매장이라도 주요 포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매장에 해당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티오더는 기존 오프라인 환경을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1000억원 이상을 AI 인프라와 R&D 영역에 투자하며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티오더GPT는 티오더가 지난 8년 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오프라인 및 고객 상담 데이터가 집약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티오더GPT 매장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운영 전략을 제안하고, 점주는 최종 결정만 내리면 되는 AI 매장 관리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02 10:27백봉삼 기자

[기고] AI 에이전트에 집중하라

인류 역사상 기술이 인간의 지적 노동을 이토록 단기간에, 그리고 전방위적으로 재정의하며 몰아친 적은 없었다. 매주 쏟아지는 새로운 논문과 거대 언어 모델(LLM)들은 기업가들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비즈니스는 이 파도 위에서 살아남을 준비가 되었는가?" 이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수많은 기업이 저마다 'AI 도입'과 'AI 퍼스트'를 말한다. 하지만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해 데이터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온 필자의 관점은 조금 다르다. 기술의 표면적인 유행을 좇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의 본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가 지금 당장 주목해야 할 패러다임은 'AI 에이전트(Agent)'다. 베이글코드는 이미 'AI 퍼스트'를 지나, 산업의 문법을 바꿀 '에이전트 드리븐(Agent-Driven) 조직'으로 조용하지만 확고하게 전환하고 있다. 수동적 AI를 넘어 능동적 '에이전트'의 시대로 우리는 먼저 생성형 AI와 에이전트를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프롬프트를 기다렸다가 답을 내놓는 '수동적인 도구'라면, 에이전트는 명확한 목표를 쥐여주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최적의 결과를 먼저 제안하는 '능동적인 파트너'다. 이러한 에이전트는 AI 모델 하나만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에이전트의 본질은 '데이터(Data)와 코드(Code), 그리고 AI의 결합'이다. 수백만 번의 반복 작업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실행하는 '코드'와, 복잡한 맥락을 파악해 유연하게 판단을 내리는 'AI'가 온전한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현실을 정확히 인지할 뼈대가 되는 '데이터'가 필수다. 나아가 이 세 가지 요소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설계의 관점이 바로 '온톨로지(Ontology)'다. 온톨로지는 데이터와 코드, AI가 겉돌지 않고 하나로 맞물려 돌아가게 하는 강력한 접착제 역할을 한다. 아무리 뛰어난 AI라도 데이터라는 토대와 이를 단단하게 결합하는 온톨로지가 없다면, 에이전트는 목적지를 잃은 채 화려한 소음만 만들어낼 뿐이다. 글로벌 혁신 기업인 팔란티어가 생성형 AI 열풍 훨씬 이전부터 방대한 데이터 온톨로지를 구축해 혁신의 기반을 다진 것처럼, 에이전트의 성공적인 안착 역시 데이터라는 깊은 뿌리에서 시작된다. 최근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에 앞서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구조화에 고심하는 것을 보며, 베이글코드가 창업 시작부터 10여년간 고집스럽게 지켜온 '데이터 드리븐' 문화가 얼마나 든든한 자산인지 새삼 실감하고 있다. 오랜 시간 구성원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며 묵묵히 쌓아온 데이터 인프라라는 토양 위에 AI라는 기술이 스며들면서, 우리는 현재 부서별 전용 에이전트를 활발히 구축하며 이를 실무에 차근차근 안착시켜 나가고 있다. 나아가 올 상반기 내에는 전 구성원이 '1인 1에이전트'와 협업하는 업무 환경을 완비할 예정이다. 베이글코드의 '에이전트 드리븐'은 어느 날 갑자기 유행을 좇아 선언한 구호가 아니다. 비즈니스의 본질과 데이터에 집중해 온 길목에서 마주한 필연적인 진화에 가깝다. 250명의 직원이 250개의 부서가 되는 '1인 임원'의 세계 부서별 에이전트 구축에 이어 1인 1에이전트 환경이 완성되면, 사내 에이전트들은 밤낮없이 지표를 분석하고, 최적의 코드를 제안하며, 마케팅 소재를 생성해 스스로 성과를 보고하는 수준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과거 하루 10번 시도하던 일들이 이제는 에이전트를 통해 수백, 수천 번 쏟아진다. 이 폭발적인 산출물을 사람의 눈과 손으로 일일이 동기화하고 처리하는 비효율의 시대는 지났다. 에이전트가 가장 잘하는 소모적이고 반복적인 실무는 에이전트에게 온전히 맡겨야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구성원의 역할은 단순 실무자에서 지휘관, 즉 '디렉터(Director, 임원)'로 격상된다. 숙련된 기획자나 개발자 한 명이 다수의 에이전트 군단을 조율하며, 과거 마이크로 스튜디오 단위에서나 가능했던 퍼포먼스를 내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250명의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에이전트와 결합해 250개의 독립적인 부서처럼 움직이는 것, 이것이 우리가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는 새로운 업무의 풍경이다. 자원의 최적 분배: '사람이 잘하는 일'과 '에이전트가 잘하는 일'의 철저한 분리 다가오는 시대의 핵심은 사람과 AI가 각자 가장 잘하는 영역을 찾아 역할을 분리하는 데 있다. 이는 경영의 본질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다. 경영이란 결국 '회사가 가진 한정된 자원의 최적화된 분배'이기 때문이다. 에이전트가 실무의 상당 부분을 주도하는 시대일수록, 이 자원 분배의 원칙은 더욱 중요해진다. 필자가 사내 구성원들에게 늘 강조하는 메시지 역시 명확하다. "사람은 사람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하고, 에이전트는 에이전트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 수십만 건의 지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끊임없이 코드를 테스트하며, 최적의 효율을 찾아내는 반복적인 실무는 에이전트가 압도적으로 잘하는 영역이다. 만약 에이전트가 훨씬 더 빠르고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일을 여전히 사람이 붙들고 있다면, 이는 경영 관점에서 심각한 자원 낭비다. 에이전트가 실행 영역을 든든하게 전담하게 함으로써, 우리는 오직 사람만이 창출할 수 있는 핵심 가치에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온전히 쏟을 수 있다. 인간은 방향을, 에이전트는 가속을 그렇다면 자원의 효율적 분배를 이룬 에이전트 시대에 인간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본질적 역할은 무엇일까? 아무리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된 강력한 차(에이전트)라도,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찍고 운전대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이다.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가 무엇인지, 유저가 어느 지점에서 열광하고 감동하는지를 꿰뚫어 보는 '압도적인 도메인 지식'이야말로 에이전트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고유 영역이다. 훌륭한 드라이버일수록 더 정교하게 방향을 설정하고 속도를 통제하듯, 독보적인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이전트에게 날카로운 디렉션(Direction)을 제시하는 사람만이 이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다. 무한한 실행력을 가진 에이전트 시대에는, 수많은 선택지 중 시장을 관통할 '정답'을 변별해 내는 인간의 혜안이 그 어느 때보다 가치 있어진다. 마라톤의 결승선: 시행착오 비용 제로(0)의 시대를 열며 창업과 경영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기술의 유행은 짧고 비즈니스의 본질은 길다. 능동형 에이전트의 전면적인 도입은 기업가들에게 '시행착오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기회와도 같다. 과거에 10개를 시도해 1개를 성공시키던 구조였다면, 이제는 에이전트 파이프라인을 통해 1,000개를 실험하고 그중 100개의 성공작을 골라낼 수 있는 구조적 전환을 맞이해야 한다. 거대한 기술의 파도 앞에서 우리는 기술에 압도당하는 대신, 그 파도를 지혜롭게 타고 넘는 조직이 되기를 택했다. "도메인은 방향을, 에이전트는 가속을." 이 명확한 나침반 아래, 단순히 기술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도메인 지식과 에이전트가 협업해 어떤 긍정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글로벌 시장에 증명해 나가야한다. '에이전트 드리븐 컴퍼니(Agent-Driven Company)'.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써 내려가고 있는 이 새로운 비즈니스 문법이 머지않아 업계의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의 진정한 가속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2026.04.02 10:08김준영 컬럼니스트

LG 구광모 "AI 시대 위한 확고한 배터리 사업기반 확보해야"

구광모 LG 대표가 미국과 브라질을 잇달아 찾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뒷받침할 인프라인 '에너지'와 신흥시장인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를 축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 LG는 구광모 대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보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스템 통합(SI) 자회사 버테크(Vertech)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LG는 "이번 행보는 AI 산업 성장으로 중요 인프라로 부상한 ESS 사업 방향을 점검하고, 글로벌 사우스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미래 산업의 급성장에 맞춰 에너지 인프라 시장 주도권 선제 확보를 주문했다. 구 대표는 "어떤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ESS 배터리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고객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통합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지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제조 경쟁력에 소프트웨어 기반 운영·관리역량을 더해 AI 시대 에너지 인프라 시장을 위한 배터리 사업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S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확산, 산업 전동화, 재생에너지 확대 등 요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같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는 ESS가 단순 저장기능을 넘어 전력 부하 최적화와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ESS 주류로 부상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기에 도입했다. 북미 수요 급증에 맞춰 현지 생산거점 5곳을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 ESS 배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버테크와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버테크는 ESS 사업의 핵심역량인 설계, 설치, 유지·보수와 소프트웨어 기반 운영 관리를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 역량을 갖췄다. LG의 ESS를 선택하는 고객은 배터리 공급부터 설치, 사후 관리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구 대표는 미국 버테크 일정을 마친 뒤 브라질로 이동해 LG전자 마나우스 생산법인과 현지 유통매장을 찾아 중남미 시장 전략을 논의했다. 브라질은 인구 2억 1000만 명의 세계 7위 인구 대국이다. 중남미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는 글로벌 사우스 핵심국이다. LG는 "구 대표가 지난해 2월 인도, 6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에 브라질을 방문하며 합계 인구 20억 명인 글로벌 사우스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구축 중인 냉장고 신공장은 높은 수입 규제와 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중남미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기지다. 올해 7월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LG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한 시장 특성에 맞춰 브라질 내수 수요에 대응하고 물류 효율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2 10:00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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