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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찰청 공조로 보이스피싱 신고 건수 25% 감소

KT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보이스피싱 의심번호 사전 탐지와 망 차단을 공조해 전체 피싱 피해 신고 건수를 약 25%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KT와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지난해부터 지능화되는 피싱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AI기반 피싱범죄 의심번호' 추출을 본격 협력해 왔다. AI 기반 피싱 의심번호 탐지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월부터 본격 운영했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피싱 의심번호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했다. 분석 결과, 실제 피싱 피해 신고 접수 건수의 약 75%가 해당 시스템이 추출한 의심번호와 연관된 번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을 바탕으로 경찰청 통합대응단은 KT로부터 공유받은 피싱 의심번호를 '서킷브레이커' 시스템(피싱범죄 회선 긴급망 차단)을 통해 즉시 차단하며 피해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청과 통신사가 공동 운영 중인 음성 문자 긴급망 차단 시스템이다. 피싱 의심번호는 즉시 망이 차단되며, 이후 7일 동안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해당 번호에 대한 이용정지 조치가 이뤄진다. 시스템을 올해 1월부터 적용한 결과, KT망 기준 총 9822건의 피싱 의심번호를 탐지해 차단 조치했다. 경찰청 통합대응단에 따르면, 피싱 의심번호 사전 탐지와 망 차단 공조 이후 경찰에 신고된 전체 피싱 피해 신고는 시행 전후 6주 기준 1만 496건에서 7843건으로 약 2700건(25%) 감소했다. 특히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44%,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은 40% 감소하는 등 주요 유형에서 피해 감소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피싱 피해 신고가 접수된 이후 사후 조치가 이뤄졌으나,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피싱 의심번호를 활동 초기 단계에서 긴급 차단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KT는 앞으로도 경찰청 통합대응단과 협력을 강화해 24시간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은 “KT는 경찰청 통합대응단과 협업해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한 피싱 의심번호 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찰청의 망 차단 시스템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예방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입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09:39홍지후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넥써쓰, '씰M 온 크로쓰' 글로벌 사전 예약 200만 돌파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넥써쓰(대표 장현국)와 공동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씰M 온 크로쓰'의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씰M 온 크로쓰' 사전 예약은 지난달 11일부터 시작했으며, 약 2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주말 기준 사전 예약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전 예약 시작 직후부터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글로벌 사전 예약 참여자 가운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고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현지 MMORPG 시장에서 캐주얼한 감성과 커뮤니티 중심 콘텐츠,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풀스택 생태계 등, '씰M 온 크로쓰'가 이러한 시장 흐름과 맞물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씰M 온 크로쓰'는 원작 '씰 온라인' 특유의 감성과 개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한 MMORPG로, 다양한 캐릭터와 커뮤니티 중심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넥써쓰의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적용해 게임 내 활동이 가치 창출로 연결되는 게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양사 관계자는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이후 단기간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3월 19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통해 다양한 지역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와 즐거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3.16 09:34이도원 기자

가비아, 판교 스타트업 클라우드·AI 기술 지원 강화

가비아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전략을 공유하며 AI 기반 개발 혁신과 인프라 효율화 지원에 나섰다. 가비아는 지난달 26일 경기 판교 창업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비용 최적화와 AI 도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교 창업존 입주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인프라 운영 전략과 비용 절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가비아의 기업 소개로 시작됐으며 이정환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 매니저가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 개발 생산성 혁신으로 실현하는 비용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선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설계·코드 생성·테스트·문서화·배포까지 자동 수행하는 AWS의 에이전틱 통합개발환경(IDE) '키로'를 비롯해 조직 단위의 AI 기반 개발 라이프사이클(AI-DLC), 최신 에이전트 AI 트렌드 등이 소개됐다. 또 생성형 AI 기반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성 전략과 함께 아마존 베드록의 '에이전트코어'를 활용한 AI 서비스 구축 방법 등 단계별 AI 도입 전략도 제시됐다. 이어 조미연 가비아 MSP사업팀 차장은 스타트업의 인프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AWS 크레딧 프로그램 및 가비아 오퍼링'을 발표했다. 가비아는 현장에서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AWS 키로 프로 무료 크레딧과 함께 최대 1000만원 규모의 AWS 서비스 이용료를 5개월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해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이후에는 가비아 AWS 전문 인력이 참여한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됐다. 가비아 엔지니어들은 27년간 축적한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AI 도입 전략과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가비아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로서 고객 클라우드 설계·운영·보안 전 과정을 전담하는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제공 중이다. 전담 엔지니어 전원이 최고 등급 인증 자격을 보유해 고난도 인프라 구축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서 침해 사고 대응 및 보안 관리에서도 전문성을 갖췄다. 백승한 가비아 이사는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 우리의 AWS 매니지드 서비스 성공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인프라 운영과 비용에 대한 고민 없이 비즈니스 성장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성장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6 09:32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자고 나면 '조 단위' 뛴다… 中 AI 스타트업, 전례 없는 몸값 폭등 러시

전 세계에 불어닥친 '딥시크 쇼크' 이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가 단기간에 급등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생성형 AI 경쟁 격화로 중국에서도 대형 투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일부 스타트업은 수개월 사이 기업가치가 수배 뛰는 등 'AI 유니콘'이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 AI는 최근 약 180억 달러(약 27조원) 기업가치를 목표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추진에 나섰다. 올해 초 7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며 기업가치 약 100억 달러를 인정받은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이다. 또 지난해 말 투자 당시 기업가치가 약 43억 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네 배 이상 뛰었다. 문샷은 AI 챗봇 '키미(Kimi)'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알리바바와 텐센트, 5Y캐피털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신 모델 '키미 K2.5' 기반 에이전트 서비스 '키미 클로'를 선보이며 사용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중에선 미니맥스와 지푸AI도 기업가치가 빠르게 상승한 기업으로 꼽힌다. 두 회사는 최근 시장에서 약 300억~400억 달러 수준의 기업가치로 평가되며 중국 AI 유니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군으로 거론된다. 특히 미니맥스는 생성형 AI 모델과 AI 캐릭터 서비스 등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며 한때 시장 평가 기준으로 중국 검색기업 바이두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언급되기도 했다. 이 같은 투자 열기는 중국 AI 기술 경쟁의 핵심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등장 이후 더욱 확산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딥시크는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중국 내 AI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기업들이 잇따라 자체 모델과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하는 계기가 됐다. 업계에선 중국 AI 스타트업 투자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오픈AI와 앤스로픽 등과 경쟁하기 위해 중국 빅테크와 투자자들이 AI 모델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선 대형 플랫폼 기업과 벤처투자가 동시에 AI 모델 개발 경쟁에 뛰어들면서 자금 유입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이라며 "향후 몇 년 동안 중국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AI 스타트업이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16 09:31장유미 기자

미국 FBI, 스팀 내 악성코드 게임 수사 착수…가상자산 탈취 정황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퇴출된 악성 게임들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폴리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스팀에는 컴퓨터 기능을 방해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악성코드 포함 게임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FBI는 이러한 게임들이 대규모 범죄 조직의 치밀한 사기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FBI 사이버 부서는 이번 사안을 전담하는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가상자산 사기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게임을 주요 용의선상에 올렸다. '블록블래스터', '케미아', '대시버스' 등 지목된 게임들은 출시 초기 정상적인 스팀 게임의 외형을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게임은 FPS부터 플랫폼 장르까지 다양했으며, 주로 정상 출시 이후 게임 내 패치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방식을 취했다. 최소 한 개의 얼리 액세스 타이틀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주입하기 전 플레이테스트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밸브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해당 게임들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블록블래스터'의 경우 최고 동시 접속자가 7명에 불과했음에도 최소 한 명의 플레이어에게서 15만 달러(약 2억 2500만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FBI는 배후 세력이 개발자, 계열사, 서비스 제공업체 등으로 구성된 복잡한 생태계 속에서 전술을 끊임없이 수정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핵심 주동자가 2024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스팀에서 활동한 것으로 분석하며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2026.03.16 09:30정진성 기자

일본 자판기 줄어든다…사업성 '흔들'

일본에서 한때 혁신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자판기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된 데다 노동력 부족까지 겹치면서 자판기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일본자판기시스템공업회에 따르면 일본의 음료 자판기 수는 현재 약 220만대로, 1985년 버블경제 시기 정점 대비 23% 감소했다. 이 같은 흐름은 업계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일본 3위 자판기 운영업체 다이도는 이달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한 뒤 전체 27만 대 자판기 가운데 약 7.5%를 철거하기로 했다. 다카마쓰 도미야 다이도 사장은 FT에 “자판기 사업이 예상보다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선 손실 확대를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일본 최대 녹차 제조업체 이토엔도 자판기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회사는 “영업 환경이 크게 악화됐다”며 136억엔(약 8900만 달러) 규모의 손상차손을 반영했다. 자판기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편리함 때문에 일본 소비자들이 꾸준히 이용해 온 유통 채널이다. 하지만 최근 3년간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기 시작했고 상황도 달라졌다. 같은 브랜드의 차와 커피를 인근 편의점에서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데다, 편의점들이 즉석 커피 판매를 강화하고 드러그스토어와 슈퍼마켓에서도 저가 자체 브랜드(PB) 음료를 늘리면서 자판기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인료창켄(Inryo Souken)에 따르면 2024년 자판기를 통한 음료 판매량은 4200만 상자로, 1997년 정점(7200만 상자) 대비 크게 감소했다. 운영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자판기에 상품을 채워 넣는 인력이 필요한데 트럭 운전사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물류 비용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서다. 일본트럭협회에 따르면 2024년 운전사 임금은 전년 대비 7.1%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자판기가 일본의 기술 도입 속도가 더디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독립 유통 분석가 나카이 아키히토는 “자판기는 겉보기와 달리 운영 대부분이 사람에 의존한다”며 “판매 단계만 자동화됐을 뿐 재고와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일부 업체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자판기 운영 규모 2위인 산토리는 무선 통신을 활용해 재고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시장 축소에 대응해 사업 전략도 바뀌고 있다. 아사히소프트드링크는 자판기 시장이 불가피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며 입지를 재정비하고 기기 규모를 키워 자판기 한 대당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기를 대형화해 상품 적재량을 늘리면 보충 횟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디지털화 투자가 모든 자판기에 적용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무실 건물처럼 고가 제품 판매가 가능한 곳에서는 투자 효과가 있지만 교외나 농촌 지역 자판기는 여전히 기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나카이는 “이미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를 할 수 있느냐가 업계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9:29김민아 기자

원티드랩, '주우재' 통해 AI 채용 서비스 알린다

원티드랩은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해 구직자의 합격 가능성을 보여주는 '합격은 확률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채용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지원자들이 느끼는 합격에 대한 불확실성을 데이터와 AI 기술로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티드랩은 막연한 기대에 의존하는 '묻지마 지원' 대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적인 커리어 의사결정을 돕겠다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원티드랩은 주우재의 논리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이미지가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보여준 분석적이고 효율적인 캐릭터가 '데이터 기반 합격 전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원티드랩은 자사의 데이터 기반 채용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원티드랩은 2018년 합격 데이터 기반 AI 매칭 서비스 '원티드'를 출시한 이후 약 1000만 건의 매칭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포지션 추천 알고리즘과 AI 에이전트 기반 이력서 코칭 등 다양한 채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원티드 유저의 연봉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봉 상승 확률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원티드를 통해 지원 후 서류 합격 시 면접 지원금 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소통 스타일로 공감을 얻고 있는 주우재 씨의 이미지가 데이터 기반 커리어 의사결정 메시지와 잘 맞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직자들이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커리어 전략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6 09:09백봉삼 기자

라부부 열풍 식었는데...팝마트 새 캐릭터로 버틸까

중국 완구업체 팝마트가 간판 캐릭터인 라부부의 의존도를 낮추고 새 캐릭터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팝마트는 라부부 열풍이 다소 식으면서, 다른 IP인 트윙클트윙클, 스컬판다, 크라이베이비 같은 캐릭터를 시험하고 있다. 외신은 트윙클트윙클 인형의 경우 재입고 직후 몇 분 만에 품절되는 일이 잦고, 크라이베이비 인형은 정가보다 72% 높은 가격에 되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선 스컬판다가 팝마트의 2위 IP로 평가되며, 최근 해즈브로의 '마이 리틀 포니' 협업 상품도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팝마트는 지난해 4억 개 이상의 완구를 팔았고, 이 가운데 약 4분의 1이 라부부가 포함된 더 몬스터즈 시리즈였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회사는 이제 다른 캐릭터들이 이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를 시험하고 있다. 외신은 이 변화가 팝마트가 원 히트 원더에 그칠지 혹은 디즈니나 산리오처럼 장기적으로 경쟁 가능한 IP 기업이 될지를 가르는 시험대라고 보도했다. 팝마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왕닝은 회사가 단일 캐릭터 기업이 아니라고 강조해 왔다. 그는 지난해 중국중앙TV 인터뷰에서 팝마트의 목표를 디자이너 토이 IP를 위한 세계적 플랫폼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1년간 신흥 캐릭터 관련 제품 출시를 늘리고, 다양한 IP를 섞은 협업 시리즈도 확대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스컬판다와 마이 리틀 포니 협업처럼 온라인 화제성을 키울 수 있는 방식과 한정판 출시를 통한 희소성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이런 전략은 여전히 라부부가 팝마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나온 것이기도 하다. 라부부는 지난해 바이럴 열풍을 일으키며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하지만 공급이 늘고 가품이 확산하면서 리셀 프리미엄은 줄었고, 과열 분위기도 한풀 꺾였다. 미국에선 2월 연간 매출 증가율이 40%로, 전월 130%에서 크게 둔화했다. 지난해 3분기 미국 내 성장률이 약 1270%였던 점과 비교하면 열기가 식은 모습이다. 그럼에도 라부부는 여전히 핵심이다. 더 몬스터스 시리즈는 지난해 팝마트 전 세계 판매량의 약 4분의 1인 1억 개 정도를 차지했다. 도이체방크는 라부부가 해외 매출의 절반 이상, 일부 서구 시장에선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2026.03.16 09:02류승현 기자

텔레픽스, 150억원 대 프리IPO 투자 유치…하반기 코스닥 "순항"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앞둔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150억 원 대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 텔레픽스는 벤처캐피탈(VC) 인터베스트로부터 받은 150억 원대를 포함, 현재까지 누적 약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로는 산업은행,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제이엔프라이빗에쿼티,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있다. 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 목적에 대해 해외 사업 수주 증가에 따른 위성 양산 대응과 생산 역량 강화라고 설명했다. 급증하는 우주 데이터 수요에 맞춰 생산 설비 확충과 연구개발(R&D)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술특례 상장 기술평가는 지난 1월 통과했다. 민간 우주기업이 AI·빅데이터로 이를 통과하기는 텔레픽스가 처음이다. 텔레픽스는 지난 2월 유럽 시장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위성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명확한 숫자와 대상은 상대방 요청으로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국내 민간 우주기업 가운데 최초로 AI·빅데이터 분야 기술특례 상장 기술평가를 통과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우주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2019년 설립 이후 우주 환경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위성 하드웨어와 AI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한 우주 AI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위성 제작과 운용, 위성 데이터 처리 및 분석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통해 글로벌 우주 데이터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알고리즘·운용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기반으로 ▲GPU 기반 인공위성용 실시간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 ▲AI 큐브위성 '블루본'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 '디내브' 등을 우주로 발사해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또한 위성 데이터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AI 분야에 선정됐다.

2026.03.16 09:00박희범 기자

역사의 운율: 오일쇼크 역사에서 금값 미래를 읽다

미국의 대문호 마크 트웨인은 일찍이 이런 말을 남겼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그 운율은 맞춘다(History doesn't repeat itself, but it often rhymes)." 2026년 3월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 울려 퍼지는 전운과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드는 유가는 1970년대 오일쇼크의 기억을 소환하고 있다. 당시와 지금은 인물, 상황, 기술이 모두 다르지만, 에너지가 부를 뒤흔들고 자산가들이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 헤매는 모습은 기가 막히게 닮은 '운율'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이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어떤 운율을 읽어내야 할까? 과거 세 차례 오일쇼크가 남긴 금융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면, 현재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충격으로 금시세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 3월 2주차 금 시세 동향: 첨부된 3월2주차 금 시세 그래프(원/g 기준)를 보면, • 국제 금시세는 24만원 중반대를 유지하며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KRX 금시장 시세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며 한주 내내 국내시세가 국제 시세 보다 0.5%~ 0.7% 낮은 현상을 보였다. 이는 여전히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KGE실물 시세도 전주와 큰 변화없이 비교적 완만한 보합세를 보였으며, 종로 귀금속 시장도 조용한 한주를 보냈다. 2. 역사적 팩트로 본 금의 '보험적 가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자산의 변동성이 커가는 시점에서 아래 데이터가 보여주는 지표는 우리의 자산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아래의 'Consolidated Macro Analysis' 그래프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오일쇼크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금을 포함한 자산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그리고 위기 직후 어떤 자산이 큰 변동성을 보였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 1차(1973) & 2차(1979) 쇼크: 유가가 100달러 임계점(Red Line)을 돌파하던 시기, 금값은 각각 [+110%, +120%] 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닉슨 쇼크 이후 달러 신뢰도가 바닥이었던 시기, 금은 유일한 가치 저장 수단이었다. • 3차(1990) & 2008년 스파이크: 유가가 단기적으로 폭등(147달러 돌파 포함)했으나, 금값 상승률은 [+15~50%] 수준으로 1970년대에 비해 탄력이 둔화되었다. 이는 금융 시스템의 고도화와 달러의 위기 대응 능력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4차(2026.3) 현재: 전쟁 발발 직후 금값은 단기적으로 2.5% 급등하며 정점을 찍었으나, 현재는 하방 압력을 받으며 조정 국면에 있다. 3. 과거와 현재: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과거의 오일쇼크가 '달러의 몰락과 통제 불능의 불꽃'이었다면, 2026년은 '에너지 자립과 고금리라는 강력한 소화기'가 작동하는 장세이다. 현재 전쟁의 공포는 여전하나, '강달러'라는 대안적 피난처와 '이자 없는 금'의 기회비용을 자극하는 고금리 환경이 과거와 같은 무차별적 폭등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1) 달러의 신뢰도(Currency Trust): 1970년대 달러는 금태환 정지로 신뢰가 붕괴된 상태였으나, 2026년 현재 달러는 전쟁 중에도 금과 함께 '안전자산'의 지위를 나누어 가지고 있다. 미국이 분쟁의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금이 달러로 쏠리는 현상이 금값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2)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역설: 2차 쇼크 당시 미 재무장관 '폴 볼커'는 20%에 육박하는 초고금리로 인플레이션을 잡았으며 이는 폭등하던 금값을 꺾어놓았다. 현재의 미 연준 역시 4%대의 높은 금리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금은 이자가 없기에, 고금리 환경은 금값 상승의 가장 큰 장애물이며 이로 인해 금값이 힘을 못쓰고 있는 것이다. 3) 에너지 자립도: 과거와 달리 미국은 셰일 혁명으로 에너지 자립도가 높다. 이는 유가 상승이 미국 경제, 나아가 달러 가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과거보다 낮추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4. 향후 전망 및 투자 전략: "140달러 유가 시대 대응"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돼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할 경우,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은 자산 시장이 '통제 불능의 변동성'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향후 시나리오를 전망하고 예측해 보겠다. 1)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구조적 공급 부족과 금의 보험적 가치" 골드만삭스의 원자재 분석팀은 이번 사태를 "에너지 패러다임의 근본적 붕괴"로 규정하고 있다. 그들은 유가가 140달러를 상회할 경우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 이상 잠식될 것으로 보며, 이를 '강요된 인플레이션' 국면으로 분석을 한다. • 전망: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이 기대치를 상회할 때 금이 가장 강력한 수익률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유가 폭등이 화폐 가치 하락으로 직결되는 시점에서 금은 '가장 확실한 보험이 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내 금 비중을 1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실질 금리 역전과 금값의 퀀텀 점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거시 전략가들은 유가 140달러 시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조를 강제로 바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전망: BoA는 유가 급등이 경기 침체(Recession)를 유발하면 연준이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진퇴양난'에 빠질 것으로 본다. 이때 명목 금리는 낮아지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높아져 실질 금리(Real Yield)가 마이너스 구간으로 깊게 진입하게 된다. BoA는 이 시나리오에서 금값이 온스당 6,000~7,000달러선까지 수직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현재의 조정을 '역사적 매수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3) 투자 전략: "입체적 방어막을 구축하라" 주요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정리하면 "지금은 단순한 전쟁 리스크가 아닌 매크로 지표의 총체적 위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독자분들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입체척 투자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 . 첫째, 현금과 금의 하이브리드 전략: 달러 강세와 금값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장세이므로, 달러 자산과 금 자산을 5:5 비율로 배분하여 상호 보완적인 안전판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것은 연준(Fed)의 '진퇴양난'에 대비한 양방향 헷징이며, 극단적 지정학 리스크가 커질경우 두 자산의 동시 급등에 대한 최적의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금리 고점 확인 후 비중 확대: 연준의 긴축 기조가 정점에 달했다는 신호(국채 금리 하락 전환)가 포착되는 순간이 금값 폭등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셋째, 환율 효과를 극대화한 국내 투자: 원/달러 환율 상승기에는 국제 시세보다 국내 금 시세의 하방 경직성이 강하므로, 국내 금 시장(KRX 등)을 통한 안정적 자산 확보가 유리하다. [독자를 위한 정리] "140달러 유가는 새로운 기준점(New Normal)이 될 것" 우리는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 유가 100달러 돌파가 자산 시장의 거대한 '리밸런싱' 신호였음을 확인하였다. 140달러 유가 시대는 더 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의 영역이다. 월가의 경고처럼, 과거의 공식에 매몰되지 않고 실질 금리와 달러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읽는 투자자만이 이 거대한 변동성의 파도를 넘을 수 있을 것이다.

2026.03.16 08:34김종인 컬럼니스트

2세대 맥북 네오, 터치 기능 갖출까

애플의 저가형 노트북인 '맥북 네오' 차기 모델에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마크 거먼의 파워온 뉴스레터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말 또는 2027년 초 출시를 검토 중인 맥 제품에 터치 기능을 추가할지 여부를 아직 최종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마크 거먼은 특히 애플의 가장 저렴한 노트북인 맥북 네오에 터치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맥북 에어조차도 OLED 디스플레이가 최소 2년 뒤에야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맥북 네오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할 경우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저가형 제품이라는 포지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당분간 맥북 네오는 터치스크린 없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앞서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지난해 9월 “2세대 맥북 네오에 터치 지원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주 “해당 기능이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기존 전망을 일부 수정했다. 궈밍치에 따르면 2세대 맥북 네오는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업그레이드로는 애플의 A19 칩 탑재와 함께 메모리(RAM) 용량이 기존 8GB에서 12GB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3.16 08: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픈소스, AI혁신 가속화 핵심동력이자 산업 필수 인프라"

"오픈소스 취약점과 라이선스 리스크 등 시장 우려를 해소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회가 중심이 돼 AI를 비롯한 연관 산업으로 외연 확장을 이끌어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장일수 한국오픈소스협회장은 15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17대 신임 협회장에 선출됐다. 시큐어코딩 전문기업 스패로우 대표이기도 한 그는 오픈소스 거버넌스 및 공급망 보안 전문가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 대표 행사인 'K-오픈소스X'를 'K-오픈소스 AX'로 확대, 단순 행사를 넘어 AI 시대 오픈소스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오픈소스를 산업 전반의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고 기업과 공공 영역의 전략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과 교육, 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래는 장일수 협회장과 인터뷰 일문일답 -한국오픈소스협회(KOSSA)는 어떤 단체인가 "우리 협회는 1999년 진대제 전 삼성전자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모시고 리눅스 관련 기업들이 설립한 리눅스협의회가 모태다. 이후 다양해진 오픈소스에 대응, 2006년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로 활동영역을 넓혔고, 2025년 현재의 한국오픈소스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6년 현재 150여 개 오픈소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국내 오픈소스 확산과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고, 글로벌 오픈소스 협단체와 협력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의 협회 활동 중 국내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이나, 상징적인 것 몇 가지만 말해준다면 "우리 협회는 대한민국 오픈소스 역사를 이끌어 왔다. 1999~2010년까지는 오픈소스를 국내에 소개하고 확산시켜 왔고, 이후 2011~2020년까지는 조달공급 체계 도입 등 제도개선,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및 기업지원 과제를 통한 산업 발전을 선도했다. 2020년 부터는 AI반도체 등 오픈소스 하드웨어 분야 확대와 오픈소스 공급망 관리 체계 등 한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오픈소스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취임식때 협회 대표 행사인 'K-오픈소스X'를 'K-오픈소스 AX'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단순 행사를 넘어 AI 시대 오픈소스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는데... "그동안 협회는 오픈소스 기업과 기술을 알리는 행사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왔다. 코로나19에 따른 공백기 이후 보다 진취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산업 리더십을 위해 한국이 주도하는 여러 분야의 우수 기업과 기술을 소개하는 'K-오픈소스X'라는 행사를 2024년부터 시작했다. 올해가 3회로 10월에 개최한다. 올해부터는 AI와의 적극적인 연결을 모색하는 'K-오픈소스AX'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반도체부터 모델, 응용서비스, 수요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기업, 기관들을 직접 만나고 협력하겠다. AI와 오픈소스 연결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 -오픈소스를 산업 전반의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 시킬 뿐 아니라 기업과 공공 영역의 전략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과 교육, 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궁금하다 "협회는 올해부터 'One & only KOSSA'라는 AI와 오픈소스를 연결시키는 서비스 브랜드를 시작한다. AI 서비스와 도입, 정부정책 제언,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교육과 수요자를 잇는 '연결자(Connector)'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의 상근조직과 분야별 전문가, 글로벌 협력체로 구성된 실무체계를 이미 구성했다. 전문가가 설명해 주는 컨설팅과 다르게 수요-공급을 연결, 오픈소스AX를 확장하는 비즈니스 판을 만들고자 한다. 협회는 이미 AI반도체부터 국방, 벤처창업, 저작권 분야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을 통해 이를 비즈니스 실전에서 확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삼는 것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공급망인 S봄(SBOM)이다. 협회가 S봄 거버넌스 전략 수립과 인재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기술 공유와 기업 협력 모델을 체계화, 오픈소스를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했는데 "2026년 1월 22일부터 시행한 'AI 기본법'은 국가 차원의 거버넌스를 정립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사업자에게 투명성과 안정성 확보라는 법적 의무를 부과했다. 고영향 AI나 생성형 AI를 제공할 때 영향평가를 수행하고 결과물에 대한 표시 의무를 준수해야 하는 등 이제 AI 거버넌스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정부가 기업 혼란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제공하기위해 최소 1년 이상의 유예 기간을 둔 만큼, 협회는 이 기간을 실질적인 AI 거버넌스 구축 체계를 제시하는 골든타임으로 활용하려 한다. 기업이나 기관이 AI기획부터 개발, 운영 전 단계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또 사전고지와 표시 요건을 준수할 수 있게 지원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 동시에 S봄(SBOM) 중심의 SW 공급망 투명성 확보 체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교육·산업 협력을 강화하겠다. 오픈소스 비중이 높은 AI 개발 환경에서 S봄을 통해 구성 요소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은 AI 기본법이 요구하는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가장 강력한 기술 수단이자 공급망 보안의 필수 요건이다. SW 공급망 전 과정에서 구성요소와 변경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거버넌스를 정착,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가 일회성이 아니라 일상적인 보안 운영으로 자리 잡도록 앞장서겠다. 현재 협회는 60여 개 대학과 교육협력을 하고 있고, 국방분야서는 전군 AI 및 SW 교육, 오픈소스 라이선스, 거버넌스 교육, 기업 실무자 오픈소스 비즈니스 교육 등 다양한 인재양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오픈소스 개발자대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많은 오픈소스 기업들과 협력하며 오픈소스 인재 등용문으로 발전해 왔다." -AI시대를 맞아 오픈소스 역할이 커지고 중요해졌다. 실제, 중국의 경우 미국 LLM에 대항하는 한 축으로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AI시대의 오픈소스 역할에 대해 말해준다면 "최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에서 발표한 '오픈소스AI 개념 및 글로벌 오프소스 모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89%가 AI 개발 과정에서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고, 63%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픈소스가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자 산업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았음을 잘 보여준다. AI 시대에 오픈소스 가치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AI 모델과 기술이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기 때문이다. 폐쇄 모델과 달리 오픈소스는 누구나 최첨단 AI 기술에 접근하고 이를 각 산업 특성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허깅페이스(Hugging Face)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AI 모델이 공유되면서, 기업들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기초 모델을 직접 개발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AI 전환(AX)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오픈소스는 보안 리스크와 관리 복잡성이라는 양면성도 안고 있다. 악의적 코드 삽입 가능성, 오픈소스 AI 모델에 잠재된 취약점은 물론,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의 저작권 및 라이선스 위반 문제도 존재한다. 특히, 기업이 어떤 모델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가시성 부재'는 규제 대응과 보안 관리에 치명적인 걸림돌이다. 이에, AI 시대의 오픈소스 역할은 신뢰 기반의 안전한 혁신을 담보하는 것에 있다고 본다. 공개와 공유, 협력이라는 오픈소스의 본질적 가치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비롯한 구성요소를 정확히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정착시켜 누구나 안전하게 오픈소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지적한 것 처럼 오픈소스는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개발 환경에서 보안 리스크(취약한 코드 제안으로 공급망 공격 가능성 등)와 오픈소스 AI 모델의 보안 위협, 상업적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라이선스 위반 등 이런 이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오픈소스 리스크의 대표적인 사례는 세계 최대 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서 악성코드가 포함된 오픈소스 AI 모델이 100여개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24년 2월 말~3월 초에 공개됐는데,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기업 J프로그(JFrog)의 보안 연구팀이 조사하면서 발견했다. 당시 이 연구팀은 허깅페이스에 올라온 파이토치(PyTorch)와 텐서플로(TensorFlow) 기반 모델을 분석하던 중 약 100개의 모델에 악성 코드 기능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평상시에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만, 공격자가 설정한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오동작을 유발하거나 정보 유출 등의 악성 행위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이른바 'AI 백도어'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작년 말 발생한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React Server Components)' 취약점 역시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구성요소의 취약점이 수많은 서비스에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 방식은 새로운 형태의 보안 위협을 양산하고 있다. AI 코딩 도구 확산으로 개발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AI가 생성한 코드에서 입력값 검증 누락이나 하드코딩 같은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보안 위협이 커지는 'AI 패러독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상업적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위반 리스크까지 고려한다면, 이제는 AI 결과물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이 필수다. 하지만 이러한 리스크 때문에 AI를 활용한 혁신의 기회를 포기하거나 위축할 필요는 없다.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같은 프로토콜을 도입해 기술적으로 가드레일을 세운다면 보안 리스크를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 대처의 핵심은 우리가 무엇을 쓰고 있는지 명확히 아는 식별에 있다. 최근에는 오픈소스 구성 요소는 물론 기업 내부에서 활용 중인 AI 모델까지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보안 취약점과 라이선스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전문 도구들이 매우 성숙해져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시성을 확보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오픈소스와 AI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AI시대를 맞아 오픈소스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게 중요한 시점인데,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SW 공급망 보안 전문 기업인 스패로우 대표가 협회장에 취임한 것도 상징적 의미가 있는 듯 하다 "오픈소스 활용이 생산성을 높이는 매우 확실한 방법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활용이 늘어나는 만큼 그 이면에 도사린 보안 리스크와 관리 부재에 대한 우려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는 것이 시장의 현실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제가 협회장직을 맡게 된 것은 국내 산업 전반의 보안 성숙도를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시장의 요구와 책임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간의 실무적 식견을 바탕으로 오픈소스는 물론 소프트웨어 자체의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최소화, 기업이 안심하고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나아가 AI·SBOM 거버넌스 전략 수립과 기술 공유, 기업 간 협력 모델 체계화를 통해 오픈소스를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착시켜 나가고 싶다. 협회장으로서 포부 또한 분명하다. 임기 동안 오픈소스 관리의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정립, 리스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혁신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보안을 혁신의 걸림돌이 아닌 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재정의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오픈소스와 AI를 한층 더 활발히 활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 -협회장 이전에 기업의 대표인데, 올해 스패로우의 경영 목표와 이슈는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및 공급망 보안 시장의 리더로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해외는 이미 안정적으로 진입한 일본 시장을 필두로 동남아 지역에서 확실한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극대화해 상장(IPO)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인 'Sparrow Enterprise'를 고도화하고, SBOM을 안전하게 공유하고 관리하는 'Sparrow SecureHub'를 강화하겠다. 또 두 제품을 연계해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과 공급망 전 단계에서의 보안 가시성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어떤 협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수십 년간 오픈소스 분야에서 헌신하며 활동해 오신 전문가들이 많다. 그분들이 협회장을 역임하며 쏟아주신 노력 덕분에, 이제 국내 오픈소스 활용은 보편적인 단계를 지나 양적·질적으로 모두 성숙한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오픈소스 취약점과 라이선스 리스크 등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해결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 단순히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회가 중심이 되어 AI를 비롯한 연관 산업으로의 외연 확장을 이끌어냄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나아가 회원사 간 결속을 다지고 실질적인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해내겠다. 협회가 정보 공유의 장을 넘어, 회원사들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6.03.15 16:42방은주 기자

AI로 지방재정 묻고 답한다…정부, 정책도움e 지능화 서비스 도입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방재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서비스를 도입한다. 공무원이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복잡한 재정 통계와 제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정책지원시스템 '정책도움e'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책도움e는 2008년부터 축적된 지방정부 재정 데이터와 지역 경제·사회 정보를 통합해 지방정부 간 비교·분석을 지원하는 공무원 전용 플랫폼이다. 기존 시스템은 방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전문 용어와 복잡한 검색 절차로 인해 현장 공무원이 정보를 신속히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인프라와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약 11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지난해 8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으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협력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권역별로 순차 개통된다. 오는 16일 서울·경기권을 시작으로 23일 충청·호남권, 30일 경상·강원·제주권으로 확대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공개되는 주요 기능은 세 가지다. '지방재정365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재정 통계를 분석해 표나 그래프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재정용어 및 제도 자동해설 서비스'는 재정자립도 등 복잡한 재정 용어와 제도를 법령과 해설집을 기반으로 일상 언어로 설명한다. '지역특화 서비스'는 유사 사업 비교·분석과 성과지표 추천 기능을 제공해 지방정부 공무원의 정책 기획 업무를 지원한다. 행안부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현장 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오는 8월부터 정책결정 지원 자료 분석, 지역 맞춤형 사업 정보, 외부 정보 연계형 검색 등 3종의 기능을 추가해 총 6종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일반 국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행안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운영지원단이 협력해 AI 플랫폼과 웹·데이터베이스 서버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송경주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지능화 서비스는 복잡한 재정 정보를 공무원이 일상언어로 쉽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방재정 AI 전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높여 생성형 AI가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고 과학적인 정책 결정이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3.15 15:55한정호 기자

소상공인 창업비용 5900만 원…전년 比 500만 원 낮아졌다

소상공인의 창업 비용(본인 부담)이 6000만 원 선 아래로 내려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13일 '2024년 기준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024년 소상공인 창업 비용이 8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00만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본인 부담 금액은 같은기간 6400만 원에서 5900만 원으로 6000만 원보다 낮아졌다. 소상공인실태조사는 상공인 비중이 높은 11개 산업의 약 4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조사는 소상공인실태조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 소상공인의 창업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65.7%로 가장 높게 지목됐으며,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18.1%)',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15.8%)'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4년 기준 소상공인 기업체 수는 613만4000개로 전년 596만1000개 대비 17만3000개 늘었다. 종사자 수도 961만 명으로 2023년 955만1000명 대비 소폭 늘었다. 이로써 기업체당 종사자 수는 1.57명으로 조사됐다. 종별 기업체 수를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210만 개(34.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부동산업이 86만2000개(14.0%), 숙박·음식점업이 79만6000개(13.0%)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건설업(56만8000개, 9.3%), 제조업(53만7000개, 8.8%) 등이 뒤따랐다. 업종별 종사자 수도 도·소매업이 303만9000명(31.6%)으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숙박·음식점업(142만3000명, 14.8%), 제조업(126만3000명, 13.1%), 건설업(107만7000명, 11.2%), 부동산업(104만7000명, 10.9%) 순으로 많았다.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영애로사항(복수응답)은 경쟁심화(61.0%), 원재료비(49.6%), 상권쇠퇴(33.5%), 보증금·월세(28.6%), 최저임금(17.5%)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앞으로 국세청 자료 기반으로 정확한 재무 데이터 확보가 기대되며, 민간데이터회사와 협력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에 대한 실시간 정책 효과를 분석할 예정인 바, 소상공인 통계의 데이터 기반을 대폭 강화하고, 보유한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향후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DB를 통해 대상별 정책 정보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 및 통계 거버넌스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5 14:36김기찬 기자

한국타이어 후원 'TGL' 준결승 개최…타이거 우즈·맥길로이 맞대결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미국 실내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 2026 시즌 준결승전이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소피 센터(SoFi Center)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TGL의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이자 '파운딩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스포츠와 기술을 결합한 리그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준결승전은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참가해 더블헤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규리그 3위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와 2위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이 맞붙는다. 애틀랜타는 빌리 호셸과 크리스 고터럽의 활약을 앞세워 개인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반면 로스앤젤레스는 콜린 모리카와와 저스틴 로즈를 중심으로 단체전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이어 열리는 경기에서는 정규리그 1위 보스턴 커먼 골프와 4위 주피터 링스 GC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보스턴 커먼 골프는 키건 브래들리와 로리 맥길로이의 활약을 앞세워 정규리그에서 유일하게 4승을 기록하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주피터 링스 GC는 전략적 점수 제도 '더 해머(The Hammer)' 활용에서 강점을 보이며 첫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준결승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가 이끄는 팀 간 맞대결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준결승 승리 팀들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결승 시리즈에서 3전 2선승제로 우승을 가린다. 최종 승리 팀은 TGL 2026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TGL 외에도 UEFA 유로파리그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 등 다양한 스포츠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뮬러 E와 WRC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참여를 통해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2026.03.15 13:45김재성 기자

기아, e스포츠 선수에 'PV5 WAV' 지원…휠체어 이동 지원

기아가 e스포츠 구단 디플러스 기아(Dplus Kia) 소속 권재혁 선수에게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기차 '더 기아 PV5 WAV'를 전달했다. 기아는 15일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전달식을 열고 권재혁 선수에게 PV5 WAV 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과 DK 이준영 부대표, 권재혁 선수가 참석했다. 2007년생인 권재혁 선수는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팀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다. 이번 차량은 선수 소속 기간 동안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되며 연습장 이동과 원정 경기 등 선수 활동 전반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PV5 WAV는 휠체어 탑승 가능 차량의 약자로, 휠체어 이용 승객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설계된 전기차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했으며, 개구폭 775mm 슬라이딩 도어와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통해 인도에서 바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휠체어 고정 장치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해 탑승객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한국산업표준(KS) 권장 사양의 수동식·전동식 휠체어가 이용 가능한 유효폭 740mm 공간을 확보했다. 권재혁 선수는 "기아의 철학이 담긴 PV5 WAV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아 초록여행'에 PV5 WAV 차량을 신규 투입해 서울, 부산, 광주, 제주 등 4개 권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이동과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 개조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 시작됐다. 현재 전국 8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며 누적 이용자는 10만 명을 넘었다. 기아 관계자는 "PV5 WAV가 이동의 제약 없이 원하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자유로운 이동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5 13:38김재성 기자

[ZD브리핑] 슈퍼 주총 시즌 개막…넷플릭스, BTS 컴백 공연 중계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됩니다. 이 밖에도 ICT분야에서는 ▲AWS 유니콘데이▲GPU 확보 사업 설명회▲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무형유산 지속가능성 위한 피지컬 AI 전략 과제 토론회▲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동향 세미나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오는 21일에는 BTS 컴백 무대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연 당일 현장에는 수십만명의 군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신3사도 즉각적인 네트워크 품질관리 대응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 주총 시즌 시작...유가 급등 석화업계 국회 토론회 이번주는 본격적인 주총 시즌에 돌입합니다. 17일 현대모비스, 미원화학, 경남스틸 등이, 18일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에스디에스,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이 주총을 개최합니다. 19일에는 롯데칠성음료, 호텔신라, GS리테일, 에스원, 삼성카드, 삼성생명보험, LG디스플레이, 한화오션 등이 정기주총을 엽니다. 20일에는 기아, 유한양행, 농심,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DB손해보험, 롯데쇼핑,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들이 주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사업에 직격타를 맞은 석유화학 업계와 정유업계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각각 19일, 20일 열립니다. 국제 유가 급등 영향을 받는 현 수준을 넘어 상황이 장기화되면 원재료 부족으로 사업 운영 자체가 위태롭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르쉐코리아가 19일 작년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2026 포르쉐코리아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치 중심 성장(Value over Volume)' 전략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며 전동화를 확대하고 있는 포르쉐코리아의 비즈니스 성과와 향후 비전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동화 SUV '카이엔 일렉트릭'이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이엔 일렉트릭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638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넷플릭스가 중계하는 BTS 컴백 공연 넷플릭스가 21일 예정된 BTS의 컴백 무대를 글로벌에 실시간으로 중계에 나섭니다.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체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미디어에서 시도되지 않은 공연 생중계의 성황에 따라 향후 미디어 산업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 중계에 이어 엔터 산업도 글로벌 OTT의 영향력이 크게 미치게 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수십만명의 군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신3사도 즉각적인 네트워크 품질관리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부, 2조원대 GPU 확보 사업 설명회 개최...AWS, 유니콘데이 '주목'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AWS 유니콘데이 2026'을 개최합니다. '시작은 여기서, 확장은 전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 시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이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산업 특화 AI부터 피지컬 AI까지 올해 한국 스타트업 전망과 주요 AWS 고객 사례를 발표하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다섯 개 기술 트랙, 30개 이상의 심화 세션,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와 과실연 AI미래포럼은 이달 18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국방 AI 반도체를 주제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대표 발제는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맡아 국방 AI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후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AI·리벨리온·모빌린트·하이퍼엑셀과 네이버클라우드·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민간기업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등 주요 관계자가 모여 패널 토의를 진행합니다. 스플렁크는 같은 날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스플렁크 고 서울'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스플렁크는 AI 스택 전반의 가시성·보안·제어를 강화하는 최신 기술과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선보입니다. 코리 민튼 스플렁크 글로벌 필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조연설을 통해 에이전틱 AI 시대에 요구되는 디지털 회복탄력성 전략을 비롯해 스플렁크와 시스코 기술을 기반으로 AI 환경 전반을 보호 및 최적화하는 방안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고객사 대담 세션에선 LG전자와 NH농협은행이 참여해 보안 분야의 에이전틱 AI 활용 사례와 스플렁크를 통한 AI 운영 최적화 전략을 소개합니다. SAP코리아는 오는 19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조 및 공급망 혁신을 주제로 'SAP 커넥트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인 '하노버 메세 2026'의 핵심 내용을 미리 살펴보는 프리뷰 성격의 대규모 세미나입니다. SAP코리아는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AI 기반 자율화와 연결성을 중심으로 실제 제조 현장과 공급망 운영에 도입되는 에이전틱 AI 및 피지컬 AI 기술 최신 동향과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행사장에는 다수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돼 SAP의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체험하고 파트너 세일즈를 강화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달 20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의 핵심인 'AI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대표 사업으로,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1조 4000억원을 투입해 첨단 GPU 1만 3000여 장을 확보했습니다. 이어지는 올해 사업에선 약 2조원대 대규모 투자를 통해 GPU 확충에 나섭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첨단 GPU 자원을 국내 산학연 AI 개발자 및 연구진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해 혁신적인 AI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 주도 대형 AI 인프라 사업인 만큼 국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중 어떤 기업이 공모에 참여할지 주목됩니다. 무형유산 피지컬AI 전략 과제 토론회 개최...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김재원 의원실(조국혁신당)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무형유산 지속가능성 위한 피지컬 AI 전략 과제 토론회'가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날 토론회는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김재원 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성미 교수(한국전통문화대)와 손병희 마음AI연구소장의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됩니다. 종합토론 좌장은 윤주 국가유산위원회 위원이 맡고 토론패널로는 ▲이음 국가유산청 정책자문위원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 ▲이유봉 한국법제연구원 AI데이터법제센터장 ▲장재호 에프알티로보틱스 대표 ▲심정택 국가유산진흥원 AI미디어센터 팀장이 나섭니다. 이와함께 오는 20일에는 펄어비스의 야심작인 오픈월드 액션RPG '붉은사막'이 정식 출시됩니다. PC와 콘솔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스팀 글로벌 판매량 톱10에 오르며 흥행에 기대를 높인 상태입니다. KISA, 올해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용산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2026년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은 기업이 급증하는 공급망 위협과 주요국 공급망 보안 강화 정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 기반의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 및 모니터링, 위협 대응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설명회는 참여 기업들의 사업 참여 및 주요 내용 소개를 위해 마련했습니다. 연금개혁 관련 부처 대응방안 업무보고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연금개혁 관련 부처 대응방안 업무보고를 진행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의 업무보고가 진행됩니다. 인기협, 19일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동향 세미나 개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가 오는 19일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열리며, 오는 9월 시행을 앞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의 영향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윤호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와 박창준 변호사가 각각 개인정보 유출과 과징금 제도 개편, 기업 무과실책임 도입 논의의 쟁점 등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입니다. 이어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을 진행합니다. 토론에는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권세화 인기협 실장, 계인국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임종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서기관 등이 참여해 정책·산업 관점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6.03.15 13:23류은주 기자

"중국, 위성 인터넷 국가전략산업으로 격상"

중국 정부가 위성 인터넷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삼으면서 본격적인 위성통신 글로벌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 업무보고에서 위성 인터넷을 언급한 뒤 중국의 경제기획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 대형 항공기와 같은 범주에 포함하면서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것이다. 현지 학계에서도 중국 정부가 위성 기술을 국가 경쟁력 상승과 지정학적인 경쟁에서 중요한 도구로 삼았다고 예고했다. 위성 인터넷으로 6G 통신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이란 평가도 나온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뉴 인프라 정책에 위성 인터넷이 포함됐는데, 6G 시대에 앞서 지상 무선 네트워크와 위성을 통합된 형태로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드론, 항공기, 모바일 네트워크를 포함하는 저고도 경제 발전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미국의 민간 사업자와 격차를 줄이는 게 당면 과제로 꼽힌다. 현재 중국이 가진 위성 수는 150기가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의 저궤도 위성망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1만기에 가까운 스타링크 위성 수와 비교해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런 가운데 외신은 중국이 올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약 19만 3000개의 위성 궤도 슬롯을 신청하면서 위성 인터넷 확대 의지를 밝히기도 전했다.

2026.03.15 13:20박수형 기자

AI NPC 대화형 게임 실험…이용자 96% "재미있다"

생성형 AI가 게임 속 NPC 상호작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초기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IT매체 WCCF테크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생성형 AI NPC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분석한 연구 1차 결과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진은 이 진행한 해당 연구는 게임 스튜디오 미닝 머신과 협력해 진행됐다. 연구에는 미닝 머신이 개발 중인 게임 데드 미트와 블러드 윌 아웃이 활용됐다. 연구의 첫 번째 단계는 데드 미트에 초점을 맞췄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NPC와 대화하며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구조로, NPC의 응답이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AI 기반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때 어떤 경험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게임을 활용했다. 연구에는 총 68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약 20분 동안 게임을 플레이한 뒤 반구조화된 인터뷰에 참여했고, NPC 상호작용 경험과 몰입도, 창의적 자유도 등을 1점에서 10점 사이로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참가자의 96%는 게임 경험에 6점 이상을 부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90%는 창의적 자유도를 5점 이상으로 평가했고, 87%는 몰입도에 5점 이상 점수를 매겼다. 인터뷰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상호작용의 특징도 드러났다. 한 참가자는 “NPC에게 직접 질문을 만들어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참가자는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 흥미롭지만 동시에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표본 규모가 68명으로 제한적이고, 참가자들의 게임 플레이 시간이 약 20분에 불과했다는 점이 주요 한계로 지적됐다. 또 연구가 게임 스튜디오와 협력해 진행됐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언급됐다. 연구는 공공 자금으로 수행됐지만, 생성형 AI NPC를 개발 중인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됐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생성형 AI가 게임 내 캐릭터 상호작용을 확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런 기술이 실제 게임 산업에서 널리 받아들여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견해도 함께 제시했다.

2026.03.15 10:49김한준 기자

KT, 광화문 BTS 공연 대비 NW 집중관리 체계 가동

KT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에 대비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KT는 공연이 진행되는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6대를 배치하고 무선 기지국 79식과 와이파이 14식을 신규 구축해 네트워크 용량을 대폭 확대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공연 당일에는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비상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업로드와 다운로드 양방향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엔지니어 40여 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 인력들이 추가 투입된다. 또한 현장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SNS 업로드나 개인 라이브 방송 등으로 인해 무선 트래픽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KT는 기지국 과부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AI 기반 트래픽 자동 제어 솔루션 W-SDN을 적용한다. W-SDN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지국 과부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분석해 1분 이내 자동 제어가 가능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다. 정밀한 주파수 균등 분산과 기지국 출력 제어 등을 통해 대규모 공연이나 행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KT는 전 세계 생중계에 따른 고화질·대용량 스트리밍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평시 대비 대폭 확대된 백본 네트워크 용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청자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도 끊김 없이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은 “대규모 공연이나 글로벌 생중계 등 트래픽이 급증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통신사의 핵심 역할”이라며 “AI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09:51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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