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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제20회 아시안게임 대전격투·이풋볼 참가자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대전격투·이풋볼)에 출전할 대한민국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일정을 19일 발표했다.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선발전은 대전격투(스트리트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와 이풋볼 시리즈(PC&모바일) 두 종목이 진행된다. 각 세부 종목별 최상위 입상자 1인이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및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파견 우선 후보자로 선정된다. 선발전은 사전 공시된 요건을 충족한 선수에 한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그 중 참가 규모를 고려하여 종목사 주요 국제대회 입상자(1순위), 국가대표 자격 요건 대회 랭킹 포인트 상위 선수(2순위), 협회 주최·주관 대회 성적(3순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세부 자격 요건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종목 간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대전격투 참가 신청은 3월25일까지 가능하다. 예선은 27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28일 스트리트 파이터6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29일 철권8로 나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엘후에고에서 열린다. 아울러 이풋볼 시리즈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4월1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예선과 결선은 각각 다음달 3일과 4일 서울 강남 인사이트 빌딩에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종목별 경기 방식은 다음과 같다. 스트리트 파이터6는 32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각 경기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가른다. 철권8은 6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3전 2선승제를 적용하고, 4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는 1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3전 2선승제로 경기가 진행되며,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풋볼 PC 및 모바일은 32강 조별 싱글 라운드로빈을 거친 뒤, 16강부터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2026.03.19 15:12진성우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 무료 웨비나 '시작해요 언리얼 2026' 사전 등록 시작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엔진 초심자를 위한 웨비나 '시작해요 언리얼 2026'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작해요 언리얼 2026은 단 4번의 웨비나로 누구나 4주 만에 리얼타임 3D 시네마틱 월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료 웨비나다. 웨비나는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에픽라운지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결과물을 중심으로 설계된 커리큘럼이 특징으로, 첫 시간부터 배경 구조를 완성하며 이론과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또 PCG, 패킹된 레벨 액터, 라이팅 등 실무에서 활용되는 제작 워크플로를 단계별로 익히며, 어떤 테마에도 적용 가능한 환경 제작 파이프라인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언리얼 엔진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 ▲배경 제작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크리에이터 ▲PCG 및 패킹된 레벨 액터 활용에 관심 있는 사용자 ▲리얼타임 3D 시네마틱 영상 제작에 도전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적합하다. 참가자들은 실무에서 활용되는 제작 워크플로를 단계별로 익히고, 매주 제공되는 도전 과제를 통해 학습 내용을 실제 결과물로 완성해볼 수 있다. 또 라이브 질의응답과 다시보기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소통은 물론 복습과 반복 학습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단계별 제작 파이프라인을 따라가며 최종적으로 하나의 시네마틱 월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주차(누구나 쉽고 빠르게 시작하는 블록아웃 기법)는 1시간 만에 월드의 전체 레이아웃을 구성하며 배경 제작의 기초를 다진다. 2주차(PCG와 PLA로 완성하는 레벨 디자인)는 언리얼 엔진의 주요 툴을 활용해 공간의 밀도와 구조를 완성한다. 3주차(물리 기반 라이팅: 태양과 공기를 디자인하다)는 라이팅과 연출을 통해 공간에 감성과 깊이를 더하고 시네마틱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마지막 4주차(골렘 사원 챌린지: 3단계 공정의 완성)는 앞서 배운 파이프라인을 새로운 테마에 적용해 하나의 완성된 시네마틱 환경을 제작한다. 매주 웨비나를 끝까지 시청한 참가자를 위한 시청 이벤트와 도전 과제 수행자를 위한 다양한 도전과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4주간 모든 과제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특별 굿즈가 제공되는 등 학습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는 언리얼 엔진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 'Blacktailz'를 운영하는 블랙테일즈가 강의를 진행한다. 시작해요 언리얼 2026 등록은 오늘부터 에픽라운지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6.03.19 15:00진성우 기자

BMW, 첫 노이어클라쎄 'iX3' 사전예약…869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차세대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더 뉴 BMW iX3'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BMW코리아는 19일 '더 뉴 BMW iX3'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BMW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기반으로 한 첫 양산 차량이다. 더 뉴 iX3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디지털 경험,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모델로, 외관은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더블 헤드라이트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24로 동급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실내에는 'BMW 파노라믹 iDrive'가 최초 적용됐다. 파노라믹 비전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스티어링 휠에는 필요 시에만 버튼이 활성화되는 샤이 테크가 적용됐다. 주행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800V 기반 6세대 eDrive 시스템을 적용해 1회 충전 시 유럽 인증(WLTP) 기준 최대 805㎞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10분 만에 최대 372㎞를 주행할 수 있다. 양방향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 기반 '50 xDrive'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로 불리는 통합 제어 시스템과 4개의 '슈퍼브레인'을 통해 주행 역학과 인포테인먼트 등을 통합 제어, BMW 특유의 주행 감성을 강화했다. 출시는 올해 3분기 예정이며, 가격은 M 스포츠 트림 8690만원, M 스포츠 프로 트림 919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연내 출고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 충전 카드를 지급하며, 금융상품 이용 시 '뉴 풀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부위 3년 무상 복원·보상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서울 중구 'BMW 차징 허브 라운지'에서 프리뷰 이벤트를 열고 차량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2026.03.19 14:51김재성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한국 근대시 미디어아트 전시 '작가의 노트' 운영

국립중앙도서관은 사계절을 대표하는 한국 근대시를 관람객 참여형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작가의 노트' 신규 전시를 오는 20일부터 서울 서초구 '지식의 길' 전시 공간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하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시 네 편을 선정해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했다. 작품은 봄의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여름의 이육사 '청포도', 가을의 윤동주 '소년', 겨울의 정지용 '유리창 1'이다. 관람객이 벽면과 바닥면을 터치하거나 움직이면 그 동작을 감지해 모란꽃이 피어나고, 나뭇가지에 청포도가 열리는 등 작품마다 서로 다른 방식의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육사의 '청포도'는 디지털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해 역동적인 선과 여백의 미를 살렸고, 윤동주의 '소년'은 캘리그래피를 활용해 한글의 조형미와 원작의 서정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작가의 노트'는 디지털 영상에 익숙한 세대가 한국 근현대 문학을 더욱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실감형 콘텐츠다. 관람객이 콘텐츠를 보고 듣고 만지는 상호작용을 통해 작품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시를 체험한 뒤에는 원작을 활자로 다시 읽으며 감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식의 길' 서가도 함께 마련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신규 전시를 기념해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2026년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소셜미디어 방문 인증 행사'를 열어 참가자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실감서재' 등 세 개 체험 공간의 해설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케이-컬처' 프로그램도 매일 네 차례 운영한다. 또한 2026년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방탄소년단이 읽은 한국 문학을 소개하는 '방탄소년단의 책장'도 함께 전시해 관람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임재범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문학이 지닌 가치를 디지털 기술로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예술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9 14:43김한준 기자

김종출 KAI 사장 "골든 타임을 성장 기회로…뼈를 깎는 혁신 필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새로운 수장 선임을 계기로 조직 혁신과 수출 확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중심으로 한 새 경영 구상을 내놨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9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김종출 신임 사장 취임식을 열고 제9대 대표이사 선임을 공식화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공군과 방위사업청 주요 보직을 거친 인물로, KAI의 수출 확대와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KAI 측은 전했다. 그는 국방부 재직 시절 KT-1과 T-50의 비용분석 업무를 맡았고, 국무조정실 근무 당시 국방 분야 최초 방산수출 전담 조직 신설을 추진한 바 있다. 또 방위사업청 전략기획단 부단장과 기획조정관을 거치며 방산 전략 수립과 방위사업 예산 운용 경험을 쌓았으며, 지휘정찰사업부장 재직 당시에는 정찰위성을 포함한 전략 무기체계 사업 기획에 참여했다. 이 같은 이력을 바탕으로 미래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KAI 재도약을 위한 4대 경영 중점 과제로 ▲혁신과 도전 ▲현금창출 사업 육성 및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원팀 KAI'를 제시했다. 우선 조직 재편과 성과 중심 인사제도 확립, 연구개발(R&D) 환경 개선 등을 통해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방산 수출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민수 사업 비중 확대를 통해 현금창출 사업을 키우는 한편 인공지능(AI) 파일럿, 항공전자, 유·무인 복합체계(MUM-T), 무인기·드론, 유도무기체계, 우주사업 등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력업체의 기술 성과를 보호·지원하고 신기술을 KAI 체계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의 '팀 코리아' 기조에 맞춰 국내 방산업체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자회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공동 목표 달성에 나서는 '원팀 KAI'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오기 어려운 골든타임을 KAI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과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 후 김 사장은 3월 말 출고 예정인 KF-21 양산기 제작 현장을 점검하고, 고정익동과 회전익동, 우주센터, 개발센터 등 주요 생산라인과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2026.03.19 14:20류은주 기자

"태양 없이도 바다가?"…떠돌이 행성 위성에도 물 존재 가능성 [우주로 간다]

별이 없는 떠돌이 행성을 공전하는 위성도 수십억 년 동안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만큼 따뜻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독일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 데이비드 달뷔딩 연구원이 주도한 연구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2월 학술지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간 회보'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목성과 비슷한 떠돌이 행성을 공전하는 지구 크기 위성의 환경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 위성의 표면 온도가 최대 43억 년 동안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을 만큼 따뜻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지구의 나이와 거의 맞먹는 시간 규모다. 논문의 주저자 달뷔딩 연구원은 성명을 통해 “생명의 요람이 반드시 태양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떠돌이 행성을 도는 위성에 초점 이번 연구는 외계행성의 자연 위성인 외계위성(exomoon), 특히 떠돌이 행성을 공전하는 위성에 초점을 맞췄다. 천문학자들은 아직 외계위성의 존재를 확실하게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점점 더 많은 간접적인 증거가 축적되면서 첫 외계위성 발견이 머지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떠돌이 행성은 초기 행성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혼란스러운 중력 상호작용의 부산물이다. 행성들 사이의 강한 중력 작용으로 일부 행성이 모항성을 도는 궤도에서 튕겨 나와 성간 공간으로 방출되면서 형성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떠돌이 행성은 항성에서 방출된 이후에도 위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런 격렬한 과정은 위성의 궤도를 크게 변화시켜 행성 주위를 길쭉한 타원 궤도로 공전하도록 만들 수 있다. 위성이 이러한 궤도를 따라 행성에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하면 행성의 중력은 위성 내부를 지속적으로 압축하고 변형시킨다. 우리 태양계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관측된다. 예를 들어 목성의 위성 이오에서는 이 과정이 격렬한 화산 활동을 일으키며, 목성 유로파나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 같은 얼음 위성에서는 지하 바다가 얼어붙지 않도록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위성 대기 구성 중요…수소 밀도∙압력 높으면 열 흡수 효과 ↑ '조석 가열(tidal heating)'이라 불리는 이 과정은 내부 열을 만들어낸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열은 성간 공간의 극심한 추위 속에서도 액체 상태의 바다가 얼지 않도록 유지할 만큼 강력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열이 표면에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는지는 위성의 대기 구성에 크게 좌우된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충분한 온실 효과를 만들어 위성이 최대 16억 년 동안 거주 가능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제시된 바 있다. 하지만 연구진은 성간 공간의 극한 환경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응결하면서 대기가 붕괴되고 열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수소는 높은 밀도와 압력 조건에서 다른 방식으로 작용해 시뮬레이션 결과, 수소 분자가 서로 충돌할 때 우주로 방출될 열을 일시적으로 흡수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수소가 풍부한 대기는 일종의 단열 담요처럼 작용해 내부 열을 효과적으로 가두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런 조건에서 일부 외계 위성은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온도를 유지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최대 43억 년 동안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발견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의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은하계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생명체가 탄생하고 지속될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2026.03.19 14: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엔비디아, 오라클과 AI 데이터 '속도 혁신'…벡터 검색 기술 공개

엔비디아가 오라클과 협력해 기업 데이터 처리와 벡터 검색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는 기술을 공개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가속 기술을 통해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실제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엔비디아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오라클과 협력 중인 GPU 가속 벡터 인덱스 구축 기술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오라클의 '프라이빗 AI 서비스 컨테이너'와 'AI 데이터베이스 26ai'에 엔비디아 GPU 및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cuVS'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기반으로 처리되던 벡터 검색과 인덱스 생성 작업을 GPU로 오프로드해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이는 방식이다. 기업들은 멀티모달·비정형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대규모 데이터셋을 빠르게 검색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벡터 인덱스 구축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려 AI 서비스 확장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엔비디아와 오라클은 이번 기술을 통해 인덱스 생성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AI 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AI 헬스케어 기업 소피아는 약 3테라바이트(TB) 규모, 5억 개 이상의 벡터로 구성된 의료 데이터셋을 활용 중이다. 기존에는 인덱스 구축에 며칠이 소요됐지만, GPU 가속 기반 환경을 통해 해당 작업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또 다른 헬스테크 기업 바이오피는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활용해 감염 질환 분석과 치료법 추천을 수행하고 있다. AI 기반 벡터 검색과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했다. 엔비디아는 GPU 기반 벡터 검색 기술이 의료·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AI 분석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대규모 AI 학습·추론 환경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는 "GPU 가속 벡터 인덱스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오라클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 데이터 처리 성능과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9 14:10한정호 기자

차세대 AI반도체, 양성자가속기로 가혹한 우주환경 실험해보니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차세대 AI 반도체 소자가 가혹한 우주 방사선 환경과 유사한 수준의 방사선량 실험을 통과했다. 정상 동작이 처음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충북대학교, 벨기에 IMEC 공동연구팀이 반도체 핵심 소자를 가혹한 우주 방사선에 노출시키는 검증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대학은 소자 제작 및 특성 평가, 출연연은 양성자 조사 설계 및 분석, 해외 기관은 결과 해석을 지원했다. 연구팀은 차세대 반도체 물질인 인듐-갈륨-아연 산화물 기반의 시냅틱 트랜지스터를 제작, 우주 환경을 모사해 방사선 영향을 검증했다. 검증은 양성자가속기를 이용해 방출한 33MeV급 고에너지 양성자 빔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이때 조사된 방사선량은 지구 저궤도 우주 방사선에 20년 이상(저궤도 위성의 수명이 보통 5~15년) 노출하는 수준이다. 연구팀이 이 같은 방식으로 실험한 뒤 소자 특성을 평가한 결과, 소자 구동 전류가 일부 감소하는 등 성능 저하는 관찰됐으나, 반도체 핵심인 스위칭 동작과 뉴로모픽 소자의 핵심인 시냅스 가소성(뉴런 연결 강도 조절 능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사선 노출 상태에서의 AI 연산 효율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뉴로모픽 컴퓨팅 시뮬레이션(MNIST 손글씨 인식)'에서는 92.61%의 높은 패턴 인식 정확도를 기록했다. 또한 시계열 정보 처리에 적합한 '레저버 컴퓨팅' 시스템을 구현, 4비트 연산 능력을 입증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반도체 공정 재료 과학 저널' 3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 사업을 과기정통부 ▲ 방사선 국가전략반도체 핵심기술개발사업(2025~2029년, 총 128억원) ▲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심화형) 2025~2027년, 총 15억원)으로부터 지원 받았다. 연구팀은 향후 성능 저하 문제를 보완할 기술적 전략을 추가로 연구하고, 방사선 영향 평가 분석시스템을 강화해 뉴로모픽 반도체 및 로직 회로 수준에서 검증하는 단계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우주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AI 시스템이 정상 작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우주·항공용 AI 반도체 분야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국산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4:00박희범 기자

카스퍼스키, 타깃공격 방어 솔루션 'KATA 8.0' 출시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19일 기업이 전반의 가시성을 높이고 정교한 사이버 위협을 더욱 조기에, 그리고 보다 높은 정확도로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KATA 8.0(Kaspersky Anti Targeted Attack 8.0)'을 출시했다. KATA 8.0은 새로운 탐지 기술, 확장된 네트워크 가시성, 그리고 카스퍼스키 보안 생태계 및 제3자 솔루션과의 강화된 통합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격 표면이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전통적인 네트워크의 경계가 점차 해체됨에 따라 보안팀은 네트워크 트래픽 보안을 통제하는 데 큰 어려움을 맞이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KATA 8.0은 위협 탐지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경고 피로를 줄이기 위해 설계된 여러 신규 탐지 기능을 도입했다. 새로운 이상 탐지 기술은 DNS, HTTP, Kerberos와 같이 사이버 공격에서 자주 악용되는 주요 프로토콜의 분석을 통해 의심스러운 네트워크 행위를 식별한다.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을 검사하는 대신, 해당 기술은 조직의 인프라 및 사용 패턴을 고려해 프로토콜별 편차에 집중한다. 또 KATA 8.0은 섀도우 IT 탐지를 통해 기업이 승인되지 않은 공용 서비스의 사용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인기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협업 플랫폼을 포함해 5000개 이상의 외부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보안 팀은 네트워크 가시성을 개선하고 기업 데이터 흐름에 대한 통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사용자 업로드 트래픽 복사본에 대한 소급 스캐닝 기능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파일 이름, URL, 해시를 포함한 네트워크 트래픽의 모든 관측 지표를 수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분석가는 객체가 초기에는 정상으로 보이더라도 잠재적으로 침해된 사용자와 의심스러운 활동을 식별할 수 있어 보다 광범위하고 선제적인 보안 관점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KATA 8.0은 다른 카스퍼스키 솔루션 및 외부 플랫폼과의 통합을 강화해 조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 또 KATA 8.0은 능동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크포인트 NGFW를 위한 새로운 커넥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탐지된 악성 네트워크 활동에 기반해 자동으로 차단 규칙을 생성하고, 거의 실시간으로 방화벽 수준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점점 더 복잡하고 은밀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직면한 한국 조직 환경에서, 우리는 기업이 완전한 네트워크 가시성과 선제적 위협 헌팅을 달성할 수 있도록 KATA 8.0을 출시했다"며 "이 솔루션은 숨겨진 위험과 승인되지 않은 행위를 정확히 식별하고, 시스템 간 협업을 강화하며, 더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KATA 8.0은 네트워크 경계가 모호해지고 진화하는 공격이 증가하는 국내 시장의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업들이 회복력을 갖춘 견고한 사이버보안 방어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03.19 13:29김기찬 기자

"AI 도입 문턱 낮춰"…정부, '통합 바우처' 626억원 투입

정부가 기업 인공지능(AI)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비즈홀에서 '2026년도 AI 통합 바우처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신청 절차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통합 바우처 사업은 AI 솔루션 개발, 데이터 활용, 클라우드 운영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2019년부터 추진된 기존 사업을 통합해 기업 AI 도입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 맞췄다. 세부적으로 AI 바우처 사업은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총 130개 과제를 선정해 252억원을 지원한다. 일반, AI반도체, 소상공인, 글로벌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전략 분야 중심으로 지원 규모를 조정해 정책 효과를 높였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120개 과제를 선정해 72억원을 지원한다. 데이터 기획 단계부터 설계·가공·분석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공개·활용 부문을 신설해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유도한다.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대상으로 60개 과제를 선정해 41억원을 지원한다. 성과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고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운영 체계를 개선했다. AI전환(AX) 원스톱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합 지원하는 형태로 20개 과제를 선정해 260억원을 지원한다. 기업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 AX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AI정책실장은 "AI 통합 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AI 기술, 데이터, 클라우드 등 활용 요소를 통합 지원해 산업 전반 AX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3:01김미정 기자

[유미's 픽] 공공 DR 시장 '기술 경쟁' 본격화…굿어스데이터·티맥스티베로 주목

공공 정보시스템 재해복구(DR) 시장을 둘러싼 기업 간 경쟁이 기술 고도화와 함께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안정성 강화 정책과 클라우드 전환이 맞물리며 관련 시장이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공공 정보시스템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약 1만5000여 개 시스템에 재해복구(DR) 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들은 단순 백업 수준을 넘어 서비스 연속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DR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맞춰 일부 기업들도 공공 DR 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 나섰다. 특히 굿어스데이터는 클라우드,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베이스(DB)를 축으로 삼고 수요 대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굿어스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DR 컨설팅과 구축 사업 확대를 선언하며 공공기관 맞춤형 DR 아키텍처 설계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공공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별 보안 등급과 규제 환경을 반영한 설계를 제공하고, 서비스 중요도에 따라 복구목표시간(RTO)과 복구목표지점(RPO)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장애 발생 시 즉시 전환이 가능한 '액티브-스탠바이(Active-Standby)' 구조와 핵심 기능만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는 '파일럿 라이트(Pilot Light)' 방식 등 다양한 DR 아키텍처를 적용해 기관별 요구에 맞춘 복구 체계를 구현한다. 여기에 국가망 보안체계(N²SF)를 반영한 망 분리와 접근 통제 정책을 적용해 공공 특화 보안 환경까지 대응한다.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는 실시간 동기화 기반 복제 환경을 구축해 안정적인 데이터 보호와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재해복구 훈련과 운영 점검을 병행해 실제 재난 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DR 점검 및 복구 훈련을 수행한 사례도 확보했다. 특히 굿어스데이터는 DB 전문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업체(MSP)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 DR 설계'를 내세우고 있다. 다양한 DB 환경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데이터 무결성을 고려한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도 단계적으로 DR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는 전략이다.굿어스데이터 관계자는 "DR의 핵심은 구축이 아니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는 운영 체계"라며 "공공기관 특성에 맞춘 맞춤형 DR 서비스를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티맥스티베로는 DB 레이어에서 직접 재해복구를 구현하는 기술 중심 전략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8일 '디지털 행정서비스 장애 진단·복구 세미나'에선 RDB 기반 DR 방안을 공개하며 정부의 안정성 고시 제정안에 대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 티맥스티베로는 기존 스토리지 기반 복제 방식의 한계로 지적되는 고비용 구조와 데이터 손상 전파 문제를 지적하며 DB 레이어 기반 '액티브 DR(Active DR)' 아키텍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방식은 데이터 유실을 최소화해 RPO 0 수준에 근접한 보호 환경을 구현하고, 복구 절차를 단순화해 RTO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DB에서 발생하는 변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직접 복제해 데이터 유실을 사실상 없애고, 별도의 복구 과정 없이 즉시 시스템 전환이 가능하도록 해 장애 발생 시 복구 시간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핵심 기술로는 공유 디스크 기반 고가용성 클러스터인 TAC(Tibero Active Cluster)와 재해복구 전용 솔루션 ADR(Active Data Replicator)이 있다. TAC는 주센터 내에서 장애 발생 시 다른 노드로 즉시 전환해 무중단 서비스를 지원하고, ADR은 변경된 로그 데이터만 압축 전송해 네트워크 효율성과 안정적인 원격 복제를 동시에 확보한다. 또 DR 센터를 평상시 조회 업무에 활용해 주센터 부하를 분산하는 등 자원 활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오라클 기반 주센터와 티베로 기반 DR 센터 간 이기종 복제를 지원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비용 절감과 외산 의존도 축소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티맥스티베로 측은 "정부 기준 강화로 데이터 무결성과 복구 속도에 대한 요구가 크게 높아졌다"며 "ADR과 TAC를 기반으로 RPO 0 수준의 데이터 보호와 빠른 복구를 동시에 제공해 공공 DR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DR 체계가 단순한 장애 대응을 넘어 운영 효율성과 비용 구조까지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확장되면서 관련 기술 경쟁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업계에선 공공 DR 시장이 기존 인프라 중심 구조에서 데이터와 서비스 레벨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연속성과 DB 레벨의 데이터 무결성이 동시에 요구되면서 기술 경쟁의 축도 다층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MSP와 DB 솔루션 기업 간 역할 분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굿어스데이터가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반면,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 계층에서의 고가용성과 복제 기술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는 구조다. 실제 공공 DR 프로젝트에서는 인프라와 데이터 기술이 결합되는 경우가 많아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공공기관의 요구 수준이 높아질수록 단일 기술보다는 통합적인 DR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 DR은 단순한 백업 시스템이 아니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설계된 운영 인프라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역량과 함께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동시에 갖춘 기업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1:35장유미 기자

[기고] 국방 AI, 보안 도구는 있는데 체계가 없다

액티브엑스(ActiveX)는 한국 사이버보안 업계에 잔혹사로 남아 있다. 결제 버튼 하나를 누르려고 플러그인 10개를 깔고 재부팅까지 했는데, 돌아와 보니 세션은 끊기고 장바구니만 텅 비어 있던 기억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해킹 위협이 터질 때마다 패치를 덧댔고 패치 위에 또 패치를 올렸다. 결과는 누더기 보안이었다. 처음부터 근본 틀을 만들었다면 겪지 않았을 일이다. 불편함이 곧 보안이라는 잘못된 인식까지 심어준 대표적 사례로 기록된다. 지금 인공지능(AI) 보안에서 그 기시감이 다시 느껴진다. AI 자재명세서(AI-BOM), 레드티밍, 취약점 조율 공개 제도(CVD)까지 새로운 개념과 대책이 매일 쏟아지지만, 정작 현장에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떤 대책이 우리 조직에 맞는지 감을 잡지 못한다. 대책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더 불안해지는 역설이 반복되고 있다. 국방도 예외가 아니다. AI 기반 피복 자동청구 시스템을 예로 들어보자. 과거엔 담당자가 경험에 의존해 중간 사이즈 몇 벌, 대 사이즈 몇 벌 식으로 일괄 청구했다. 이제는 AI가 입대 장병들의 신체 데이터와 실시간 재고 현황을 분석해 필요 수량을 자동으로 산출한다. 효율은 분명히 올라간다. 이 AI가 잘못된 데이터를 학습해 편향된 예측을 반복한다면 누가 이를 감지하고 통제할 수 있는가. 민간에서 AI가 틀리면 재고가 남지만 군에서 AI가 틀리면 장병이 맞지 않는 피복을 입고 전장에 나간다. 도입은 했지만 관리할 체계가 없다는 것, 바로 이것이 현장 불안의 뿌리다. 최근 주목받는 세 가지 보안 대책을 다시 살펴보자. AI-BOM은 AI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이터, 모델, 알고리즘의 출처와 이력을 추적하는 명세서다. 공급망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지만 납품된 AI가 실제 운용되는 순간부터는 손을 놓는다. 군 무기체계는 수십 년을 운용한다. 개발 단계에서 검증했다고 운용 내내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레드티밍은 해커의 시각으로 시스템을 공격해 취약점을 찾아내는 실전적 검증 수단이지만 특정 시점의 스냅샷에 불과하다. 작전 환경이 바뀌고 적의 공격 방식이 진화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한 번 통과했다고 영구 인증이 되는 구조로는 빠르게 진화하는 AI 위협을 따라갈 수 없다. CVD는 민간에서 효과적이지만 국방엔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취약점을 외부에 공개하는 순간 작전보안이 뚫리고, 화이트해커를 가장한 적의 합법적 침투 경로가 된다. 국방형 CVD는 내부 화이트팀에 한정한 폐쇄형 프로세스로 재설계돼야 한다. 세 가지 대책은 각각 정보시스템 수명주기의 특정 지점을 담당하고 있다. AI-BOM은 개발 단계, 레드티밍은 시험평가 단계, 국방형 CVD는 운용 단계다. 하지만 이들을 하나로 꿰는 체계가 없다면 각자의 임무는 수행하되 전체는 연동되지 않는다. 이 모든 대책을 하나로 구동하는 것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개발한 AI 위험관리 프레임워크(AI RMF)다. 업계식으로 표현하면 AI 보안의 운영 체제(OS)다. AI-BOM, 레드티밍, 국방형 CVD는 그 위에서 실행되는 개별 기능들이다. RMF라는 토대 위에서 각각의 대책이 제자리를 찾고, 서로 연결되며, 전 주기적으로 작동한다. RMF의 강점은 확장성이다. 지금의 보안 대책만 담는 틀이 아니라 앞으로 등장할 신기술도 같은 방식으로 편입된다. 딥페이크, AI 워터마킹, 모델 붕괴 탐지처럼 생소한 개념도 RMF의 식별·측정·관리 기능 안에서 새로운 위험 항목으로 자리를 잡는다. 어떤 위협이 등장해도 RMF라는 토대는 그것을 흡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 RMF는 위험도에 따라 통제항목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고위험 시스템은 공급망·모델·운용 전 단계를 정밀 검증하고, 저위험 시스템은 핵심 항목 몇 개만 빠르게 점검하는 차등 전략이다. 무겁다는 오해와 달리, 조직의 위험 수준에 맞게 경량화해서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RMF의 실용적 강점이다.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액티브엑스가 남긴 교훈은 단순하다. 위협이 터질 때마다 패치를 덧대는 땜질식 접근이 아니라 처음부터 근본 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엔 다행히 그 틀이 이미 존재한다. 국방은 K-RMF 위에 AI RMF를 얹어 사이버보안과 AI 신뢰성을 하나의 거버넌스 체계로 관리하면 되고, 민간은 이제 그 틀을 새로 만들 차례다. 불편함이 곧 보안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AI 시대에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근본 틀부터 세워야 한다. 액티브엑스의 잔혹사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2026.03.19 11:34안상현 컬럼니스트

그룹아이비, 국제 공조 수사에 지원…'사이버 범죄자 94명 체포' 기여

디지털 범죄 조사·예방·대응 전문 기업 그룹아이비(Group-IB, 한국지사장 김기태)가 인터폴 사이버범죄 대응 작전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제공하는 형식으로 지원했다. 그룹아이비는 인터폴이 주도한 글로벌 사이버범죄 대응 작전 '시너지아 Ⅲ'에 참여해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너지아 Ⅲ는 피싱·멀웨어·랜섬웨어 등 범죄 인프라를 타격하고 회원국 수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 국제 사이버범죄 근절 작전이다. 국제 공조 작전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진행됐으며, 72개 국가 및 지역의 법 집행 기관이 참여했다. 결과적으로 사이버 범죄자 94명이 체포됐고, 110명이 현재 추가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어 4만5000개 이상의 악성 IP 주소 및 서버가 차단됐다. 사이버 범죄 활동과 연계된 212개의 전자기기 및 서버도 압수됐다. 시너지아 Ⅲ 분석 결과, 범죄자들이 금융기관, 정부 플랫폼, 합법적 서비스를 사칭하기 위해 수천 개의 악성 도메인 및 서버를 운영하며 개인정보 및 금융 데이터를 탈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중국 마카오에서는 카지노, 은행, 정부 서비스를 사칭한 33,000개 이상의 피싱 및 사기 웹사이트가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개인 데이터 및 결제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고(Togo)에서는 소셜미디어 계정 해킹, 로맨스 스캠에 관여한 사기 조직이 해체되었으며, 범죄자들은 피해자를 사칭해 지인들에게 금전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수행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대출 사기, 취업 사기, 신원 도용, 신용카드 사기 등 다양한 범죄에 연루된 40명이 체포됐고, 범행에 사용된 130개 이상의 전자기기가 압수됐다. 이 작전에서 그룹아이비는 피싱 인프라 및 악성 서버에 대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 자사의 공격자 중심 인텔리전스(TI)를 기반으로 피싱 도메인, 해당 캠페인을 지원하는 호스팅 인프라, 인포스틸러 등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서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수사 기관이 사이버범죄 인프라를 식별하고 교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룹아이비(Group-IB)의 드미트리 볼코프(Dmitry Volkov) CEO는 “사이버범죄 조직은 전 세계적으로 피싱 및 악성코드 공격을 확장하기 위해 복잡한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시너지아 Ⅲ는 법 집행 기관과 민간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이러한 범죄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교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그룹아이비는 악성 인프라 및 공격자 전술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사이버범죄 조직 해체와 전 세계 조직 및 개인 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9 11:19김기찬 기자

SK AX, 새 에이전틱 AI 브랜드 '엑스젠틱와이어' 공개…기업 운영 판 바꾼다

SK AX가 기업 운영 전반을 재설계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AI 전환(AX)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AI 체계를 구축해 기업 의사결정 구조를 혁신한다는 목표다. SK AX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 '엑스젠틱와이어(AXgenticWire)'를 공개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기업 운영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엑스젠틱와이어는 스스로 판단·실행하는 에이전틱 AI와 기업 구조를 재설계하는 리와이어 개념을 결합한 브랜드다.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기업 운영 전반을 최적화하는 핵심 실행 체계로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개별 업무 단위에서 AI 활용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기업 전체 차원의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도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SK AX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부분 최적화에 있다고 보고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기반으로 기업 전체를 통합적으로 최적화하는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핵심은 멀티 에이전트 기반 운영 체계다. 엑스젠틱와이어는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서로 협업하며 추론·의사결정·실행까지 수행하는 구조를 제공한다. 특히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AI 리더블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과 실행이 동시에 이뤄지는 환경을 구축한다. 여기에 SK AX가 축적해온 AI 옵스(Ops) 역량을 결합해 기업별 시스템 환경에 맞는 안정적인 운영 기반도 제공한다. 단일 AI가 아닌 다수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통해 비용 절감과 품질 안정성, 데이터 거버넌스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실제 산업 현장 적용도 시작됐다. SK AX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 기업의 공급망(SCM) 운영에 엑스젠틱와이어 기반 기술이 적용되면서 생산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사람이 수작업으로 분석해야 했지만,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연결하고 수요·재고를 분석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됐다는 설명이다. 수요 변동이나 재고 부족 등 변수 발생 시에도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생산 계획 조정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기업 경쟁 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들은 에이전틱 AI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대비 약 2배 높은 매출 성장률과 4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지원 SK AX 최고AI혁신책임자(CAIO)는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AI 모델의 성능보다 그 판단이 실제 기업 운영 안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구조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엑스젠틱와이어 브랜드 하에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AI 풀스택 실행 체계를 확산해 기업의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이 극대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1:18한정호 기자

블리자드, '블리즈컨 2026' 이스포츠 세부 정보 공개…총상금 120만 달러 규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즈컨 2026'의 이스포츠 프로그램 세부 일정을 19일 공개했다. 오는 9월 13일과 14일(한국 시간) 양일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기간 열리는 각 종목별 이스포츠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20만 달러(약 18억원)에 달한다. 올해 블리즈컨에는 과거 블리자드 이스포츠의 역사를 조명하는 팀 대항전 '블리자드 클래식 컵'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이 대회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등 4종의 고전 타이틀을 활용해 포인트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스타크래프트 영문 중계진으로 잘 알려진 닉 플롯과 댄 스템코스키가 각각 팀 주장을 맡아 총상금 1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하며, 결승전은 블리즈컨 무대 현장에서 열린다. 블리자드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을 내세운 글로벌 주요 대회들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종목에서는 상금 60만 달러(약 9억원)를 걸고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MDI)'과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AWC)'이 개최된다. MDI는 참가팀 간 정면 대결 형태의 스피드 런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통합 플레이오프로 치러지는 AWC에는 중국 지역 팀들이 다시 합류한다. 또한, 오버워치 이스포츠 출범 10주년을 맞아 '오버워치 월드컵'이 블리즈컨 무대로 복귀한다. 글로벌 예선을 통과한 30개 국가대표 팀이 본선 대결을 펼친다. 이와 함께 2026 시즌 최상위 선수들이 진출하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챔피언십'도 총상금 50만 달러(약 7억 5000만원)를 놓고 블리즈컨 현장에서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2026.03.19 11:10정진성 기자

에이블리 4910, TNGT·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 등 입점…단독 쇼케이스도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TNGT' ▲'맥포스'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잇달아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4910은 이달 플랫폼 정체성을 '브랜드' 중심으로 전격 개편했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글로벌 대형사까지 브랜드 중심 상품군 강화가 핵심이다. 입점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스타일 콘텐츠를 앱(애플리케이션) 전면에 배치하는 등 감도 높은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4910에는 ▲TNGT ▲골스튜디오 ▲이스트쿤스트 ▲허그본 ▲DWSE ▲컬럼비아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 ▲트레통 ▲밀리토라 등 클래식부터 캐주얼,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가 연이어 입점을 마쳤다. 이달 내 데일리 의류 브랜드 ▲'리우아'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4910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LF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TNGT' 검색량은 입점 기념 단독전 기간(2월 23일~3월 1일) 기준 직전 동기간 대비 4.5배 증가했다. 서플라이루트가 전개하는 택티컬 기어 브랜드 '맥포스'도 입점 행사 기간(3월 9일~16일) 검색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4910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 입점 기념 단독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 '최대 49% 할인 랜덤 쿠폰'을 지급하며, 2026 S/S(봄·여름) 시즌 신상품에 이어 다양한 스타일링을 참고할 수 있는 룩북 콘텐츠를 선보인다. 4910 관계자는 "4910을 선택한 파트너사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매출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협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1:00박서린 기자

IITP "세계 최고 에이전틱AI 개발"...493억 과제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사람 개입 없이도 자율적·능동적으로 임무를 설정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AI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총 4230억 원 규모의 'AX 사업 통합 공고'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총 493억 7500억원(국비 39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구체적인 지원 자격 및 과제 제안 요구서(RFP) 상세 내용은 IITP 홈페이지 또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산·학·연 연구자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온라인 유튜브 병행)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초기 단계인 에이전틱 AI의 핵심 원천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고난도 R&D 사업으로, 단순히 챗봇이나 부분 자동화를 넘어, 다중 에이전트 간 상호 협력과 장기 기억 기반 추론을 통해 인간의 개입을 10% 이하로 최소화하고 작업 완수율 95%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특히, 기술적 파급력과 국민 체감도가 높은 아래와 같은 4대 핵심 주제를 지정, 현장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① 환자 의료 초음파 실시간 검사·분석: 초음파 전주기(영상 획득-분석-판독)를 자율적으로 조율해 최적의 영상을 획득하고 진단 정보를 제공하는 숙련된 전문의 수준 AI 개발. ② 개인 정서·생활 지원 일상 동행·공감형: 사용자의 일상 맥락과 정서 상태를 장기적으로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최적의 공감적 개입과 생활 지원을 수행하는 초개인화된 정서 지원 AI 개발. ③ 목표 지향 장기 맥락 추론 기반 전사 업무 혁신: ERP·메일 등 기업 시스템과 연동해 주어진 목표를 스스로 분할 및 실행하며, 점진적인 학습을 통해 조직의 지식 자산을 성장시키는 디지털 업무 동료 개발. ④ 물리해석 시뮬레이션 자동 수행: 제조 및 산업 현장의 물리적 조건과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시뮬레이션을 계획, 실행, 최적화하는 과정을 자율 수행하는 현장 엔지니어 수준의 AI 개발. 선정된 컨소시엄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1.5년 간(1단계) 압축적인 기술 개발(과제당 45억 원 지원)을 수행하며, 1단계 종료 시점에 경쟁형 단계평가를 받는다. 2단계 지원 대상은 1개 과제로 40억 규모이며 글로벌 경쟁을 목표로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에 버금가는 에이전틱 AI 제품・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IITP 홍진배 원장은 “통합공고 내 다수 사업이 AI의 산업적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이번 사업은 그 확산의 토대가 될 차세대 AI의 인지·행동 역량을 구현하는 핵심 두뇌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이라며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에이전틱 AI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0:54방은주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분석·의사결정 통합 서비스 출시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결과를 자동 생성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구현에 나섰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스크톱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어시스턴트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를 리서치 프리뷰 형태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연어로 업무를 요청하면 분석과 보고서 작성 등 여러 단계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 데이터 조회부터 분석, 적용, 인사이트 도출, 결과물 생성까지 한 흐름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영업이나 마케팅 운영 등 직무별로 사전 구성된 AI 프로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조직 업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 데이터 전문 지식 없이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는 여러 단계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도 갖췄다. 데이터 분석 이후 후속 작업까지 이어지며 보고서 작성이나 전략 제안 등 복합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보안과 거버넌스도 핵심 요소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 데이터 마스킹, 감사 로그 등 기존 데이터 통제 체계를 그대로 적용해 AI가 동일한 보안 환경 안에서 작동하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기반 위에서 작동한다. 조직 전체에서 공유된 지표와 정의를 활용해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며 크로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상호운용성을 확보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엔터프라이즈 AI 아키텍처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인텔리전스 에이전트를 통해 조직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과 실행을 연결하고 개발자를 위한 AI 코딩 에이전트도 제공한다. 산지브 모한 산지모 애널리스트는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는 AI를 기업 워크플로에 직접 내장된 실행 레이어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준다"며 "이 지점에서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가 실현된다"고 밝혔다.

2026.03.19 10:47김미정 기자

대동,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 획득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글로벌 ESG 평가 플랫폼 에코바디스로부터 '실버 메달'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여 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다. 대동이 이번 평가에서 달성한 실버 메달은 전 세계 평가 기업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에 대비해 연결 기준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 차원의 ESG 체계를 강화한 결과다.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지침(CSDDD)에 따라 확대되는 글로벌 파트너사 ESG 실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유해물질 등 주요 환경 지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실행 중심의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동은 환경경영 정책과 정기적 개선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노동·인권 영역은 안전보건 체계(ISO 45001)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및 근로환경 개선, 차별 금지 등 관련 정책을 정비했다. 주요 지표와 성과를 정량적으로 관리·공시하며 투명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보보안 관리체계(ISO 27001)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전반 관리 수준을 높여온 점도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공급망을 중심으로 기업의 ESG 관리 수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평가 결과가 글로벌 고객사와의 거래 유지 및 신규 계약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수 대동 경영기획부문장은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 획득은 ESG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과 고객사의 ESG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ESG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제품 전 과정 평가(LCA)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 및 호주 수출 모델을 중심으로 LCA 산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고객사 탄소 배출량 검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LCA 역량 내재화를 통해 전 모델로 확대 적용하고, 보다 정밀한 환경 영향 데이터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9 10:46신영빈 기자

링글, 외교부·통일부와 사내 영어 교육 공급 계약 체결

링글이 외교부와 통일부의 사내 영어 교육 솔루션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링글은 이달부터 외교부와 통일부에 AI 기술이 접목된 'AI 튜터' 및 'AI 전화영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일부는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링글을 도입했고, 외교부 역시 AI 교육 기술을 사내 영어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링글을 도입했다. 창업 초기부터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어 교육을 운영해 온 링글의 B2B(기업 간 거래) 부문은 근래에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링글의 지난해 B2B 고객사 수는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하며, B2B 부문이 전체 매출 성장을 강하게 견인했다. 링글은 각 기업 및 기관의 특성에 맞춘 커리큘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영어 실력을 정량화하는 'AI 분석' 기술을 통해 교육 성과를 데이터로 제공하는 등 교육 운영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해외 주요 인사들과의 소통이 잦고 국가의 중대한 외교·안보 업무를 수행하는 외교부와 통일부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에 링글이 기여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글로벌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급 비즈니스 영어' 분야만큼은 링글이 최고의 선택지임을 계속해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0:46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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