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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검색 트렌드, 성분 대신 '개인 상황' 중심으로 찾는다

어센트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의 방대한 검색 인텐트 데이터를 분석해, 급변하는 건기식 시장의 소비 패턴과 구매 여정을 정밀하게 추적한 '2026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인텐트 데이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어센트코리아가 리스닝마인드로 2022년 3웗부터 2026년 2월까지 2억6000만 건 이상의 건기식 관련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기식 시장의 검색 패러다임이 제품의 '성분 중심'에서 소비자 개인의 특수한 결핍이나 상황에 맞춘 '맥락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더 이상 '비타민'이나 '오메가3' 같은 단순 성분명만을 검색하지 않는다. 대신 '수면 장애와 멜라토닌', '아이 성장을 위한 영양제', '다이어트 전용 유산균' 등 자신이 처한 구체적인 결핍이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형 검색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멜라토닌 다이어트'와 같은 특정 목적 키워드의 경우 올해 2월 기준 검색량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4844% 폭증했다. 또 '다이어트 탈모 영양제'가 1129%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고등학생 키크는 영양제' 역시 135% 늘어나는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직결된 세부 상황을 중심으로 탐색 패턴이 재편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런 상황 중심의 검색 패턴은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2년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멜라토닌'의 경우, 단순 성분 탐색을 넘어 4050 여성층을 중심으로 '부작용 없는 수면 보조제', '체지방 관리를 돕는 이너뷰티' 등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강력한 인텐트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아울러 소비자가 제품을 인지한 후 커뮤니티 후기 검증과 생성형 AI 검색을 통한 추천 경로로 이어지는 복잡한 구매 여정으로 연결되는 것이 확인됐다. 어센트코리아는 이런 변화가 AI 검색의 대중화와 맞물려 기업 마케팅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 AI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대에는 브랜드가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것을 넘어, AI가 인용하기 쉬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구조'를 선점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AI 검색 시대에는 브랜드가 검색 순위에 노출되는 것을 넘어, AI가 인용하기 쉬운 '인텐트 구조'를 선점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 전략이 됐다”며 “기업이 직관이 아닌 명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소비자의 질문에 가장 완벽한 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4:34백봉삼 기자

세라젬, KLPGA 김민솔 프로와 후원 계약 체결

세라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솔 프로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김민솔 프로는 세라젬의 공식 후원 선수로서 경기 출전 시 상의 카라 우측에 세라젬의 한글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더 시에나 오픈 2026'을 시작으로 KLPGA 투어 전반에 걸쳐 출전하며 세라젬의 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민솔 프로는 국가대표 주장 출신으로, 만 16세이던 2022년에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톱10을 기록하는 등 일찍이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프로 전향 이후에는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세대 골프 유망주다. 2025년 KLPGA 드림투어에서 4승을 거둔 데 이어, 정식 루키 데뷔 이전에 정규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며 KLPGA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특급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라젬 측은 김민솔 프로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꾸준한 훈련과 함께 컨디션 회복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이 휴식과 회복을 통해 일상에 활력과 건강한 삶을 더하고자 하는 세라젬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고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세라젬은 2021년부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6년간 공식 후원해온 데 이어, 올해부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공식 헬스케어 가전·안마의자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며 골프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또한 세계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리디아 고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LPGA에 본격 진출한 황유민 프로를 후원하는 등 협회와 선수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번 김민솔 프로 후원 계약을 통해 차세대 유망주까지 지원하며 골프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김민솔 프로는 안정적인 경기력과 꾸준한 컨디션 관리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차세대 골프 유망주”라며 “이러한 모습이 세라젬이 추구하는 헬스케어 방향성과 맞닿아 있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1 14:29전화평 기자

한미반도체, 사내 급식 환경 개선...삼성웰스토리 푸드 서비스 협약

한미반도체가 삼성웰스토리와 푸드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식단과 사내 급식 환경을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임직원에게 중식과 석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반도체는 삼성웰스토리의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과 영양학적으로 설계된 다채로운 식단을 도입하고, 최상위 등급의 식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웰스토리는 1982년 출발해 국내 단체급식 시장 1위로 성장한 대기업 전문 푸드 서비스 기업이다. 3만여개의 표준화 레시피와 헬스케어 솔루션, 스마트키친 등 첨단 푸드테크를 갖추고 오피스·산업체·병원·대학교 등 다양한 사업장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지능화 솔루션을 도입해 맛, 색깔, 조리법, 메뉴 등 200여개의 조건의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최근 한미반도체는 임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달 초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와 협약으로 전직원에게 사무용 안마의자를 지급하고, 지난달에는 가천대 길병원과 협약을 맺어 전직원에게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 아난티와 20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멤버십을 체결해, 임직원 전원이 내부 규정에 따라 전국 아난티 리조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카드와 만든 한미반도체 신용카드도 제공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12월 임직원에게 1427억원의 자사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2023년 말 임직원에게 3년 재직 후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삼성웰스토리와의 협약이 임직원의 건강과 식사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임직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복리후생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4:28전화평 기자

中, '하나의 두뇌' 공유하는 로봇개 공개…"군집 전투 플랫폼 진화"

중국이 다수의 로봇개가 하나의 '두뇌'를 공유하며 집단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기술을 선보여 주목된다. 최근 중국 관영 CCTV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기존 시험·배치된 모델 대비 로봇개를 단일 병사 지원 체계에서 협동형 군집 전투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리즈는 중국의 최신 무인 무기 체계 개발 현황을 조명하며 해상·공중·지상 드론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대(對)드론 무기, 스마트 레이저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의 도시 정찰 작전에서 로봇개 무리는 공유 감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율 협업과 공동 의사결정을 수행했다. 드론과 연계한 공중-지상 합동 작전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 로봇은 실제 늑대 무리처럼 역할이 분담된다. 일부는 정찰과 실시간 상황 인식을 맡고, 다른 개체는 목표물 제거, 병참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블러디(Bloody)' 모델은 마이크로 미사일, 유탄 발사기, 자동소총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작은 터미널 콘솔과 음성 명령, 전술 장갑 또는 소총에 부착된 조이스틱을 통해 이뤄진다. 기존 모델 대비 관절 유연성이 향상됐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15㎞, 적재량은 25㎏ 수준으로 늘었다. 또한 극한 환경에서의 내구성과 다양한 지형에 대한 적응력도 강화됐다. 외신은 해당 기술이 군사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로봇공학과 AI, 협동 작전이 결합된 사례로 미래 전쟁 양상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다만 자율성이 강화된 무기 체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전투 상황에서 로봇이 의사결정에 관여할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고, 자동화된 시스템이 인간보다 빠르게 반응하면서 분쟁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CCTV는 해당 로봇이 목표물을 자율적으로 식별하고 조준할 수는 있지만, 실제 공격 전에는 여전히 인간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네트워크 기반으로 설계돼 각 로봇이 하나의 디지털 프레임워크에 연결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집단 대응이 가능하며, 특히 도시와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 효과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2026.03.31 14:0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라이엇 게임즈 '2026 LCK', 4월 1일 정규 시즌 개막…'T1 vs KT' 등 빅매치 예고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2026 LCK' 정규 시즌이 오는 4월 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개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개막일부터 9주간의 일정에 돌입하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치러진다. 개막 첫 주부터 상위권 판도를 가늠할 굵직한 매치업이 이어진다. 특히 개막일 두 번째 경기로 편성된 T1과 KT 롤스터의 대결은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매치업의 재현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산 전적에서는 T1이 앞서 있으며,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올해 LCK컵에서도 T1이 2대0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T1은 이어지는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다. 한화생명e스포츠에는 과거 T1에서 활약했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와 2025 월드 챔피언십 결승 MVP인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이 포진해 있어 로스터 변화 이후 두 팀의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주 차 마지막 경기는 젠지와 BNK 피어엑스의 LCK컵 결승 리매치로 장식된다. 지난 3월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 당시 젠지는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5 정규 시즌부터 최근까지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8승 2패의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젠지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모든 경기는 치지직과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경기 시작 9일 전인 216시간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개막일 첫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한진 브리온의 대결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2026.03.31 14:08정진성 기자

아마존도 선택한 Odeeo, 글로벌 오디오 광고 시장 정조준

이스라엘 애드테크 기업 오디오(Odeeo)가 아마존 애즈(Amazon Ads)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31일 광고 업계에 따르면 오디오는 아마존 애즈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고주들은 아마존 DSP(Demand-Side Platform)를 통해 프리미엄 인앱 오디오 광고 인벤토리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월 3억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닿을 수 있는 인벤토리가 아마존 광고 생태계에 진입한 셈이다. 오디오는 모바일 게임 내 오디오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애드테크 플랫폼이다. 인게임 오디오 광고는 게임 플레이 중 화면을 가리지 않고 음성으로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너나 전면 광고처럼 게임 흐름을 끊지 않아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150개국 이상, 1000개 이상의 프리미엄 모바일 게임 인벤토리를 확보하고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3억명을 넘고, 월간 입찰 요청은 120억 건 이상에 달한다. 현재 나이키, 맥도날드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가 이를 통해 캠페인을 집행 중이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시장조사기관 Market.us에 따르면 글로벌 인게임 광고 플랫폼 시장은 현재 18억 4000만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6.4% 성장해 2035년에는 84억 달러(약 1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의 약 4배 수준이다. 특히 게이머들이 주당 평균 7~9시간을 게임에 소비하는 만큼, 소셜·검색 중심의 광고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인게임 광고가 새로운 주류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디오는 글로벌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먼데이오프, 슈퍼센트, 111퍼센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 및 퍼블리셔와 긴밀히 협업하며 인게임 오디오 광고의 효용성을 입증해 왔다. 자본 시장 역시 해당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오디오는 2024년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벤처캐피털(V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해당 라운드에 참여한 이후 회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2025년 후속 투자까지 단행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오디오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고도화를 기반으로 인게임 오디오 광고 영역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수익화 역량을 지니고 있다"며 "글로벌 광고주·퍼블리셔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면서 양면 시장에서의 강력한 스케일업 역량 또한 입증 중"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4:08진성우 기자

중기부, 기술보호 지원제도 통합 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관계부처와 협업해 각 부처에 흩어진 기술보호 지원제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기부는 31일 부산항국제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인식 제고 및 역량수준 강화를 위한 '2026년 범부처 중소기업 기술보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기부를 비롯해 지식재산처, 공정거래위원회, 검찰청, 방위사업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해 각 부처에 흩어진 기술보호 지원제도를 중소기업히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기업별 상황에 맞춘 보안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보호 전문가의 무료 현장 상담과 부처별 주요 정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중기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병행했다. 향후 설명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호남권(5월), 충청권(7월), 영동권(9월), 수도권(11월)에서 연 5회에 걸쳐 권역별로 개최된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최근 기술유출 수법이 고도화되고 피해 규모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범부처가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보호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혁신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3:05김기찬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 두 번째 kt위즈 브렌드데이 경기 4월 진행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kt위즈 프로야구단과 협업하는 두 번째 '메이플스토리' 브랜드데이를 다음달에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kt위즈와의 브랜드데이 '메이플스토리 데이'는 다음달 11일 토요일, 12일 일요일 양일 경기에서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메이플스토리' 대표 캐릭터 핑크빈과 예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수원 KT 위즈 파크 현장과 이닝 이벤트를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컬래버 상품도 출시한다. kt위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메이플스토리' IP로 꾸민 유니폼, 모자, 크로스백, 티켓 홀더 등의 MD 굿즈를 추후 정해진 일정에 따라 공개한다. 넥슨은 지난해 6월 kt위즈와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IP로는 최초의 스포츠 협업 사례인 '메이플스토리 데이'를 선보였다. 당시 현장에서 '메이플스토리'로 가득 채운 경기장과 유니폼을 입은 선수를 포함해, 핑크빈이 등장하는 각종 현장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2026.03.31 12:15이도원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MSP 탈피 신호탄…AI OS로 시장 주도권 '정조준'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 내 인공지능(AI) 도입 이후 확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AI 캐즘' 해소를 겨냥해 거버넌스 기반 운영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우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생성형 AI 확산에도 불구하고 보안·비용·통제 문제로 전사 적용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운영 체계 중심의 'AI OS'를 통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구축부터 실행, 통제까지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OS '에어 스튜디오 V2(AIR Studio V2)'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무르는 AI 활용을 전사 확산 단계로 끌어올리고,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어 스튜디오 V2'는 모델·데이터 관리,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기업 내 AI 활용 전반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를 단순 AI 도구가 아닌 '운영체계(OS)'로 규정하며 기업의 AI 활용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제품은 ▲AI 에이전트 구축과 워크플로우 설계를 담당하는 '스튜디오' ▲자연어 기반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 ▲전사 AI 운영을 통제하는 '어드민 콘솔(Admin Console)'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구축·실행·통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트러스트(TRUST)'를 에어 스튜디오 V2 전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추적성 ▲규제 관리 ▲접근 제어 ▲표준화 ▲운영 도구화 등 5개 요소를 기반으로 AI 사용 이력과 비용을 관리하고 조직 및 역할별 권한 통제와 정책 기반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토큰 단위 사용량 집계와 AI 게이트웨이 기반 요청 통합 관리, 개인정보 보호 기능 등을 통해 기업의 비용 통제와 보안 리스크 대응을 강화했다. 시장 환경도 이 같은 전략을 뒷받침한다. 맥킨지가 전 세계 105개국 19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AI를 전사적으로 완전히 도입한 기업은 7%에 불과했다. 지난해 가트너가 사이버 보안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69%의 조직이 통제되지 않은 AI 도구 사용을 경험하거나 의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도입은 확산됐지만 거버넌스와 운영 체계 부족으로 실제 성과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의미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기점으로 메가존클라우드의 사업 영역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의 AI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하려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맞춰 메가존클라우드도 8000여 고객사와 200여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4월 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파트너 컨퍼런스 '아이콘 2026(ICON 2026)'에서도 '에어 스튜디오 V2'를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에어 스튜디오 V2는 단순한 AI 도구가 아닌 기업의 AI 운영 전반을 관장하는 AI OS"라며 "더 많은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전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2:05장유미 기자

정부, 의료·바이오 AI 모델 성과 확인…"글로벌 경쟁 진입"

정부가 민간 손잡고 의료·바이오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루닛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컨소시엄이 참여한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중간성과 평가에서 두 컨소시엄 모두 기준 점수를 넘겨 2단계 개발을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컨소시엄당 엔비디아 B200 그래픽장치(GPU) 256장을 지원해 왔으며 오는 9월까지 지원을 지속한다. 두 컨소시엄은 프롬스크래치 방식으로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글로벌 타겟 모델과 유사하거나 일부 벤치마크에서는 더 높은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루닛의 160억 파라미터급 모델은 의학 논문 기반 질의응답 정확도와 근거 일치성 평가에서 초대형 모델 대비 경쟁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루닛은 이를 기반으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의료 데이터와 논문을 결합해 진단과 치료 판단을 보조하며 실제 병원 환경에서 응급 환자 분류와 진단 정확도 측면에서 높은 성능을 보였다. KAIST 컨소시엄은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예측하는 '케이폴드'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기존 대비 최대 30배 빠른 속도로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 정확도도 글로벌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기존 방식이 다중서열정렬에 의존했던 한계를 넘어 물리 화학적 상호작용 기반으로 구조 변화까지 예측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희소 데이터 환경에서도 신약 후보 물질 분석 가능성이 확대됐다. 두 모델은 4월 초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루닛은 모델을 320억 파라미터급으로 확장해 신약개발까지 지원하는 전주기 의과학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병원과 제약사를 대상으로 실증을 확대하고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대국민 의료 상담 서비스도 추진한다. KAIST는 모델을 70억 파라미터급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상용화 플랫폼에 탑재할 방침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AI인프라정책관은 "약 5개월 정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의과학 바이오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핵심 벤치마크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확보했다"며 "진단치료와 신약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활용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2:01김미정 기자

AI기본법 지원데스크, 주간 상담 3분의 1로 '뚝'

인공지능(AI)기본법 시행 10주 만에 기업 상담이 552건에 달한 가운데 주간 상담 건수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원데스크 운영을 통해 현장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22일 개소한 AI기본법 지원데스크가 전날까지 전화 262건, 온라인 290건 등 총 552건의 상담을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전화 상담은 즉각 처리했으며 온라인 상담 290건 중 262건은 평균 1일 이내에 답변을 제공했다. 시행 첫 주(1월 22~28일) 132건이었던 주간 상담 건수는 9주 차(3월 19~25일) 44건으로 줄었다. 온라인 상담 접수자 중 약 68.9%가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이 36.2%, 대기업이 32.7%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투명성 표시 의무 관련 문의가 51%로 가장 많았고 고영향 AI 해당 여부 관련 질의가 19.6%로 뒤를 이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질의를 분석해 법 적용 판단 과정까지 담은 사례집도 펴냈다. 기업 현장에선 법 조항 자체가 아니라, 법 조항이 자신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발간된 사례집은 ▲AI기본법 개요 ▲주요 조항별 질의응답(FAQ) ▲유형별 심층 답변으로 구성된다. 유형별 답변은 의무 주체 및 적용 대상, 투명성 표시 방법, 고영향 AI 해당 여부, 기타 궁금증 등 네 가지로 분류했다. 질문에 대한 결론에 그치지 않고 결론에 이르는 판단 과정까지 상세히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엔 스타트업 등 준법 인력·비용이 부족한 기업이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AI 피해 유형별 대응 안내를 수록했다. 사례집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지원데스크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시행 초기 제도 안착을 위해 지원데스크를 지속 운영하며 법률 컨설팅과 기술자문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지원데스크 상시 운영과 사례집 발간으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기업들이 AI기본법 이행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접수된 현장 애로사항은 심층 분석해 향후 제도 개선에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2:00이나연 기자

오경석 두나무 대표 "네이버파이낸셜 합병, 독점 문제 시 사업모델 재설계"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 일정이 약 3개월 지연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독과점 이슈가 변수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31일 강남구 역삼823빌딩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부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당국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독점 이슈 등 공정거래 관련 사항 등 구체적인 조치가 나오면 이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30일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위한 주주총회 일정을 기존 5월 22일에서 8월 13일로 연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식 교환 및 이전일도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늦춰졌다. 일정 연기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인허가 승인 절차와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는 시장 독점 문제 등 합병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관련 법에 따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공정위에 필요한 서류와 자료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제출하고 있다”며 “관련 규제에 맞춰 인수합병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두나무는 거래 규모가 큰 만큼 심사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오 대표는 “정부 승인 절차 때문이라기보다 딜 규모가 크고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사례여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이후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 부문에서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딜이 마무리되면 금융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과 추가 인수합병을 충분히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두나무는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대비해 자기주식을 임의 소각하는 감자를 결정했다. 오는 9월 29일 주당 100원 기준 약 273만 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주주들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반대 매수에 대한 준비 역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합병이 마무리되면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지만, 국내외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나무는 주주총회에서 2025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현금배당(1주당 5827원, 준비금 적립액 317억원), 이사 보수 한도 및 감사 보수 한도 안건을 승인했다.

2026.03.31 11:21홍하나 기자

SKT, NTT도코모와 AI RAN 백서 공동 발간

SK텔레콤은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NTT DOCOMO)와 함께 가상화 기지국 진화와 AI RAN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요건과 발전 방향을 담은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서는 양사의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통사 관점에서 가상화 기지국과 AI RAN의 고도화와 발전 가능성, 관련 기술 요구사항, 핵심 구현 기술 및 도입 효과 등을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가상화 기지국, AI RAN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이통사와 장비 제조사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관련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백서를 통해 가상화 기지국과 AI RAN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핵심 기술 요건을 제시했다. 먼저 신규 기능 도입을 가속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명확한 분리를 강조했다. 기지국 제어 소프트웨어를 특정 하드웨어나 가상화 플랫폼과 기능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인프라와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구조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향후 가상화 기지국과 AI RAN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유연한 인프라 구축과 자원 활용도 향상을 위한 리소스 풀링(Resource Pooling) 기술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 기지국의 용량을 확대하고 전력 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 또, 유연한 네트워크 운영을 가능하게 해 이동통신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상화 기지국 시스템을 활용한 AI 컴퓨팅 기능 구현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xPU(x Processing Unit) 기반 가상화 기지국 구조에서는 AI·통신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기술을 통해 통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 AI 컴퓨팅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상화 기지국을 통신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AI 플랫폼, 즉 AI-RAN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이달 초 열린 MWC 2026에서 리소스 풀링 기술과 xPU 기반 가상화 기지국 내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에 대한 실증 성과(PoC, Proof of Concept)를 공개하며, 백서에서 제시한 핵심 기술 요건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NTT도코모는 2022년 5G 진화와 6G를 위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기술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5G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 6G 표준화 및 기술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백서는 이통사 관점에서 가상화 기지국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율 네트워크로의 진화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NTT도코모와의 협력을 통해 도출된 성과가 글로벌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발전과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1 11:01홍지후 기자

[현장] 코난테크놀로지 "AI 연구소 중심 기술 강화…공공 사업 확대"

코난테크놀로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공공 중심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수익 구조 개선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31일 서울 강남서 열린 제2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공공 영역에서 확보한 레퍼런스와 기술 역량이 대형 사업 수주와 연구개발 과제 확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올해 정부가 AI·AX 관련 예산을 약 10조원 규모로 확대할 것이란 예측이 이어져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준으로 지능형 행정·국방·의료 산업 디지털 전환 과제가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다. 김 대표는 자체 AI 연구소 중심으로 AI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 온디바이스 AI, 음성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서비스 중심이 아닌 모듈형 통합 구조를 기반으로 온프레미스와 온디바이스 환경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향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같은 연구 과제 수주는 기술 고도화와 연구비 확보를 동시에 가능하게 해 재무 구조 측면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기타비상무이사 김태윤 선임안과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20억원, 감사 보수 한도는 2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김 대표는 "변함없는 믿음으로 우리 여정에 동행하는 주주들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주주가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0:56김미정 기자

AWS, 韓 7조원 추가 투자…AI 보안 자동화 전면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 시장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확장과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국내 기업의 AI 도입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동시에 보안 자동화를 앞세워 시장 영향력 확대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AWS코리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약 7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투자액 5조 6000억원을 포함하면 국내 누적 투자 규모는 12조 6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AWS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연결·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등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AWS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약 15조 600억원 규모의 기여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내 지출과 IT 부문 가치 창출이 반영된 수치다. 특히 이번 공시에선 AI 기반 보안 자동화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AWS는 보안 사고 대응 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침해 사고 조사 과정을 자동화했다. 해당 시스템은 로그 분석, 계정 활동 추적, 네트워크 이벤트 상관관계 분석 등을 자동으로 수행해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애플리케이션 단계에서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하는 'AWS 보안 에이전트'와 제로 트러스트 기반 접근 제어 서비스 등 다양한 보안 기능도 확대했다. AWS는 지난 한 해 동안 114개의 신규 보안 통제 기능을 추가하고 모든 계정 유형에 다중인증(MFA)을 의무화하는 등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증과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량도 강조됐다. AWS는 PCI-DSS, HIPAA, FedRAMP, GDPR 등 총 143개 보안 표준과 인증을 보유 중이다.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AWS는 'AWS 트러스트 센터'를 통해 보안 정책, 규정 준수, 데이터 보호 체계 등을 통합 제공하며 고객 신뢰 확보에도 나섰다. 해당 플랫폼은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서비스 전반에 이르는 보안 접근 방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직 측면에서도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AWS는 보안 테스트를 담당하는 서비스팀, 인프라 보안 운영 전문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조직 등으로 구성된 3단계 체계를 통해 정보보호 수준을 관리 중이다. 다만 국내 정보보호 투자액과 관련한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AWS 측은 "정보보호는 최우선 순위이며 고객 신뢰 확보는 우리 비즈니스의 토대"라며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보호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포괄적인 서비스와 도구, 전문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운영·계약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31 10:55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MS, 코파일럿 '신뢰성 강화' 승부수…멀티모델 전략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신뢰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일 모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복수 AI가 생성과 검증을 분담하는 '멀티모델' 체계를 도입해 코파일럿의 실사용 전환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MS는 3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심층 리서치 기능 '리서처(Researcher)'에 '크리틱(Critique)'과 '카운슬(Council)'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크리틱은 서로 다른 AI 모델이 조사·초안 작성과 검토·보완 역할을 나눠 수행하는 구조다. 카운슬은 복수 모델이 각각 독립 보고서를 생성한 뒤 요약 레이어(커버레터)가 공통점과 차이점, 고유 인사이트를 정리하는 방식이다. 이번 개편은 기능 추가를 넘어 코파일럿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그동안 코파일럿은 워드, 엑셀, 아웃룩 등 업무 도구에 통합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왔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생성 결과를 그대로 활용하기보다는 추가 검토와 수정이 필수적인 '보조 도구'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그동안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정확성과 근거 기반 분석을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같은 문제는 생성형 AI 경쟁 구도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초기에는 자연스러운 문장 생성과 속도가 경쟁력이었지만, 최근에는 결과의 정확성과 출처 신뢰성이 핵심 평가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는 보고서 오류가 의사결정 리스크로 직결되는 만큼, AI 결과에 대한 검증 가능성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크리틱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구조다. 생성과 검증을 분리해 결과물을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출처 신뢰성과 분석 완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MS 자체 평가 기준인 드라코(DRACO) 벤치마크에 따르면, 해당 구조를 적용한 리서처는 단일 모델 구조 대비 약 13.88%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이번 전략을 '사용 확대'가 아닌 '신뢰 확보' 중심의 전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코파일럿은 이미 기업 환경에 광범위하게 배포돼 있어 사용 기반 자체는 확보된 상태다. 다만 실제 업무에서 AI 결과를 그대로 활용하는 비율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또 이용 여부보다 활용 수준이 핵심 과제로 지목됐다. 이에 MS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해법으로 멀티모델 구조 도입에 나섰다. 서로 다른 모델이 역할을 나눠 수행함으로써 오류를 줄이고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특정 AI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적 의미도 갖는다. 하지만 단기간 내 전환율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업 환경에서는 AI 활용에 따른 책임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결과에 대한 신뢰가 반복 사용을 통해 점진적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실제 현업에서 체감되는 수정 시간 감소와 검증 부담 완화가 확인돼야 활용 수준이 본격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업계에선 이번 개편의 성패가 기술 성능이 아니라 현장 체감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또 코파일럿이 단순 초안 생성 도구를 넘어 실제 제출 가능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수준에 도달할 경우 기업 내 활용도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파일럿의 핵심 과제는 사용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업무를 맡게 만드는 것"이라며 "향후 AI 경쟁은 모델 성능보다 결과에 대한 신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0:52장유미 기자

팀뷰어, '티아 리포팅' 공개…데이터 분석 자동화

팀뷰어가 디지털 업무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IT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팀뷰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가트너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밋'에서 대화형 AI 기능 '티아 리포팅'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디지털직원경험 플랫폼 '팀뷰어 DEX'에 탑재됐다. 티아 리포팅은 기존 수작업 중심 데이터 분석 구조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자연어 입력을 기반으로 실시간 시각화 데이터를 생성해 분석 지연을 줄이고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해당 기능은 IT 조직 전반 데이터 가시성을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텔레메트리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지표, 임직원 경험 데이터를 통합해 IT 환경 전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리자는 노코드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분석 조건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 필터, 기간, 시각화 방식 등을 설정해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팀뷰어는 이번 기능을 AI 포트폴리오 확장 일환이라고 밝혔다. 향후 자율형 엔드포인트 관리 기능과 연계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자동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드리안 토드 팀뷰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티아 리포팅은 자연어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없이도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구조를 구현한 기능"이라며 "IT 운영 속도와 신뢰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0:46김미정 기자

캔바, 대학생 창작 생태계 확장…"AI 디자인 일상화 지원"

캔바가 한국 대학생 커뮤니티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 캔바는 국내 대학생 커뮤니티 플랫폼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학생이 학업과 대외활동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제작하고 커뮤니티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두 기업은 이번 협력을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 협력 구조로 설계했다. 학사 일정 전반에 걸쳐 대학생 접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에브리타임 플랫폼 특성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디자인 도구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캔바 사용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디자인 경험이 없는 학생도 부담 없이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대학생 커뮤니티 기반 콘텐츠 생산과 AI 도구 활용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된다. 교육과 일상 활동 전반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김대현 캔바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디자인 장벽을 낮춰 모든 학생이 아이디어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0:36김미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핀테크 생태계 키운다…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

네이버클라우드가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보안 지원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부터 제1금융권까지 아우르는 핀테크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공급자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이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약 6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9600만원 규모의 클라우드 이용 요금을 지원하고 보안 컨설팅과 클라우드 신규 구축·이관, 모의해킹 기반 취약점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물적설비 요건을 100% 충족하고 금융·핀테크 기업에 특화된 전용 클라우드 포털을 운영한다. 또 동국시스템즈, 디딤365,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엔삼클라우드 등 4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업자(MSP)와 협력해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과 1대1 지원 채널을 제공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역량을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사업 참여 기업 60개사 중 45개사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 중 다수는 전자금융업, 마이데이터, 소액해외송금업 등 제도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며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다음 달 13일까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7년 연속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부터 제1금융권까지 폭 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0:23한정호 기자

AI로 국민 안전 지킨다…정부, 생활안전 R&D 추진

정부가 과학기술로 국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인공지능(AI)과 첨단 센서를 활용해 재난·안전 대응을 사후 대응에서 선제 대응 체계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을 통해 승강기 사고 예방, 마약류 탐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기 탐지 등 3개 연구개발(R&D) 과제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연구로, 일상 속 재난·안전 문제를 과학기술로 신속하게 해결하고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는 올해 초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총 28건의 현안을 접수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이 가운데 국민 체감도가 높은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첫 번째 과제는 집중호우와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AI 기반 비상 대피 및 자동 복귀 시스템'이다. AI가 건물 저층부 침수 여부와 지진 피해 영향도를 종합 분석해 위험층을 자동 통제하고 승객을 안전층으로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승강기가 스스로 재난 상황을 판단하고 승객 대피를 유도할 수 있어 인명 사고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과제는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복합 X선 기반 마약 탐지 기술'이다. 기존 투과형 장비가 물체 외형만 판독하는 데 그쳤다면 새롭게 개발되는 '후방산란' 기술은 마약과 같은 유기물질을 보다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판독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자동 탐지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외산 장비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세 번째 과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고병원성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비접촉 이상 징후 조기 탐지 시스템'이다. 센서와 고해상도 카메라로 가축의 체온, 활동량, 사료 섭취 패턴을 실시간 수집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즉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기존 사후 살처분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탐지와 격리를 가능하게 해 전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기관 공모는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관에는 2년간 약 9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이번에 추진하는 과제는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긴급 사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 기반의 신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 성과가 현장에 실제 적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주현 행안부 안전정책국장은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추진하는 이번 긴급대응연구가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생활 안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0:23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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