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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판단하는 로봇, 우주 탐사 속도 높인다" [우주로 간다]

현재 대부분의 우주 탐사 로봇은 지구에서 원격 제어되며,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정교한 설계로 인해 탐사 범위가 제한적인 한계를 지닌다. 이로 인해 달과 화성에서는 비교적 활발한 탐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더 먼 행성에 대한 탐사 속도는 더딘 편이다. IT매체 씨넷은 스위스 바젤 대학교,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유럽우주국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논문이 학술지 '프로티어스 인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스'에 발표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스스로 판단하는 로봇이 우주 환경에서 행성 표면 탐사 속도를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진은 탐사 범위 제한과 데이터 전송 지연이라는 기존 로봇의 문제 극복 방안으로 '반자율 로봇 탐사기'를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별도 지시 없이도 여러 목표 지점을 탐색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연구진은 "소형 장비를 탑재한 반자율 로봇이 자원 탐사와 행성 표면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는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자율 로봇, 기존 로봇보다 탐사 속도 크게 향상 실험에는 로봇 팔이 장착된 네발 로봇이 사용됐다. 이 로봇은 사람의 개입 없이 작동하도록 설계됐으며, 다양한 물질을 식별할 수 있는 특수 카메라와 분광기를 탑재했다. 다만 자율성은 이동과 경로 설정, 장비 배치, 데이터 전송 등 사전에 정의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구현됐다. 연구진은 화성 환경을 모사한 바젤 대학교 실험 시설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로봇은 지형을 탐색하며 목표 암석을 식별한 뒤, 로봇 팔로 장비를 배치해 분석하고 데이터를 전송하는 과정을 스스로 수행했다. 테스트 결과 반자율 로봇은 여러 목표를 탐색하는 데 12~23분이 소요된 반면, 사람이 직접 조종한 경우에는 유사한 작업에 약 41분이 걸렸다. 이는 자율성이 탐사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연구진은 이동 방식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존 탐사 로봇이 주로 바퀴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다리를 가진 로봇은 가파른 분화구와 같은 험난한 지형 접근에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NASA 역시 자율 탐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아르테미스 2호에는 로버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향후 자율 로봇은 달에서 인간의 장기 거주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는 인공지능(AI)이 계획한 첫 자율 주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당시 앤트로픽의 '클로드' AI 모델을 활용해 약 457m 구간을 장애물 회피와 함께 안정적으로 주행하며 자율 탐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6.04.06 11: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조이시티 '프리스타일풋볼2', PC 버전 테스트 5월 8일 실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신작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의 PC 플랫폼 전용 2차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2차 비공개 테스트는 스팀(Steam)과 Xbox on PC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새롭게 구축된 PC 환경의 최적화와 게임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시아 서버의 경우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매일 20시부터 24시까지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조이시티는 지난 1차 콘솔 테스트 이후 더 많은 이용자가 '프리스타일 풋볼 2'만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PC 버전 도입을 확정한 바 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1차 테스트 당시 호평 받았던 1인 1캐릭터 조작 특유의 몰입감과 5대5 팀플레이의 전략성을 PC 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한국 국적의 신규 캐릭터 '큐리'가 새롭게 추가되어 첫선을 보인다. 아울러 지난 테스트 기간 동안 공식 디스코드와 설문조사로 수집된 글로벌 이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매칭 밸런스 조정, UI 및 UX 개선 등 게임 플레이 환경을 보완했다. 개발 총괄 PD를 맡은 김명수 우레 대표는 “PC 플랫폼 확장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전 세계 유저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2차 CBT를 통해 PC 환경에서의 최적화를 검증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스타일 풋볼 2'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 원작 개발진이 다시 뭉쳐 제작 중인 차세대 축구 게임으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아케이드 게임의 경쾌한 재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2026.04.06 10:59이도원 기자

네오플, 윤명진 대표 '던파 모바일' 본부장 겸임…조직 개편 단행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직접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모바일던파개발본부장도 겸임한다. 이는 '던파 모바일'의 중국 현지 서비스 운영을 퍼블리셔인 텐센트에 전면 이관하는 구조로 개편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주도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약 3년 만에 모바일 부문 총괄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됐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던파개발본부 단위의 개발 방향성과 시즌 전략 설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기존에 모바일 부문을 이끌던 옥성태 디렉터는 부본부장으로서 기존과 같이 한국 서비스 운영을 중심적으로 전담한다. 최근 네오플은 '던파 모바일'의 중국 현지 서비스 운영을 퍼블리셔인 텐센트에 전면 이관하는 구조로 개편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윤 대표의 등판을 두고, 중국 서비스 이관 이후 한국 던파 모바일의 내실을 다지고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2026.04.06 10:51정진성 기자

삼성 파운드리, 2나노 발열·면적 효율 동시에 잡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등 최선단 극미세 공정의 최대 난제인 발열과 면적 효율을 동시에 해결할 새로운 온도 센서 설계자산(IP)을 내놓으며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6일 ISSCC 2026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칩 하단(FEoL)에 위치했던 온도 센서를 상단 배선층(BEoL)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칩 내부 공간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계 부딪힌 미세공정, '상단 배치(BEoL)'로 공간 확보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칩 내부의 열밀도는 급격히 상승한다. 열이 제대로 제어되지 않으면 누설전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전력 효율을 심각하게 훼손하게 된다. 그동안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들은 온도를 감시하기 위해 칩 하단부인 FEoL(Front-End-of-Line) 영역에 온도 센서를 심어왔다. 하지만 이 방식은 칩의 두뇌 역할을 하는 트랜지스터 등 실제 연산 소자가 들어가야 할 공간을 센서가 차지해버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한 IP 업계 관계자는 "미세 공정으로 갈수록 열밀도와 누설 전류 증가 폭이 커지기 때문에 온도 센서의 정확도와 배치가 칩 전체의 성능을 좌우한다"며 "기존처럼 FEoL 영역을 사용하면 연산 소자 배치를 위한 황금 같은 영역이 낭비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칩 상단의 금속 배선층(BEoL)에 위치하는 '메탈 저항'을 온도 센서로 활용하는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문제는 정확도였다. 통상적으로 상단 배선층을 이용하면 하단 센서보다 온도 감지 정확도가 떨어졌고, 정확도를 높이려다 보면 데이터 변환 시간이 느려지는 반비례 관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2나노 온도 센서 IP는 바로 이 난제를 극복했다. 상단 배선층(BEoL)을 사용해 하단 코어 면적을 전혀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정확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변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촘촘한 '멀티 포인트 센싱'으로 칩 내부 열 지도 작성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이 공정 미세화에 따른 단순한 개선을 넘어, 차세대 칩 설계의 핵심 대안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센서가 코어 면적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칩 내부에 수십, 수백 개의 센서를 부담 없이 촘촘히 박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메탈 저항을 활용한 상단 배치 온도 센서는 공간 효율성과 미세 공정에서의 안정성 덕분에 차세대 반도체 설계에서 매우 유망한 기술로 평가받는다"며 "특히 칩 내부 곳곳의 온도를 파악해 실시간 '열 지도'를 그리는 멀티 포인트 센싱에 최적화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열이 집중되는 핫스팟을 사각지대 없이 실시간으로 감지해 내면, 발열로 인한 강제 성능 저하(스로틀링)를 극도로 정밀하게 방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력 효율 발목 잡던 '엑시노스'의 구원투수 될까 파운드리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이 기술의 실제 적용 여부다. 현재 2나노 PDK(공정 설계 키트)에 어느 정도 수준까지 통합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자체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등 고성능 칩에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검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엑시노스는 성능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세 공정에서의 누설전류 제어와 전력 효율 최적화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상단 배치 온도 센서는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IP 업계 관계자는 "동일한 SoC(시스템 온 칩)을 제작할 때 상단 메탈 저항 방식을 쓰면, 기존 센서가 차지하던 하단 면적을 모두 실제 연산 소자나 메모리로 채울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똑같은 성능의 칩을 더 작게 만들거나, 똑같은 크기의 칩에 더 많은 기능을 넣을 수 있는 강력한 설계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6.04.06 10:50전화평 기자

3월 PS 스토어 차트 점령한 K-오픈월드…'붉은사막·칠대죄' 상위권 석권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게임 다운로드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차트에서는 한국 개발사들이 선보인 신작 오픈월드가 서구권에서 인기를 끌며 강세를 보였다. 6일 PS 블로그에 따르면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은 유럽(EU) 지역 플레이스테이션5(PS5)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북미(미국·캐나다) 시장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흥행 성과는 스팀에서도 확인된다. 붉은사막은 지난달 29일 최고 동시 접속자(동접자) 27만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매일 20만명 이상의 동접자를 보이고 있다. 이용자 평가 또한 전체 리뷰 기준 '매우 긍정적(82.4%)'을 유지하고 있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오프월드인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리프'와 회색갈기 동료들의 여정을 담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달 20일 출시된 이 게임은 PS5 외에도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넷마블의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하 칠대죄: 오리진)은 무료 게임 부문에서 북미와 유럽 시장을 동시에 석권했다.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콜 오브 듀티: 워존' 등 쟁쟁한 글로벌 인기 타이틀을 제치고 양대 지역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칠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멀티형 오픈월드 액션 RPG다.

2026.04.06 10:40진성우 기자

카스퍼스키 "한국서 작년 650만건 웹기반 사이버위협 탐지"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 한국지사장 이효은)는 자사가 펴낸 글로벌 보안 분석 보고서 'Kaspersky Security Bulletin(KSB)' 일환으로, '2025년 한국 내 사이버 위협 현황'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KSN)'를 통해 수집 및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한국 내 KSN 참여자 컴퓨터에서 650만9471건의 웹 기반 사이버 위협을 탐지했다. 전체 사용자 중 17.5%가 웹 기반 위협에 노출된 수치로, 이는 전 세계 기준 129위(웹 서핑 위험도 기준)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외에도 카스퍼스키는 한국 내 KSN 참여자 컴퓨터에서 919만4755건의 로컬 위협 사건을 탐지했으며, 이는 전체 사용자 중 30.9%가 로컬 위협에 노출된 것으로, 세계 기준 75위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로컬 위협은 USB, CD, DVD 등 이동식 매체를 통해 전파되는 악성코드를 포함한 위협을 말한다.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KSN)'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개인 및 기업용 제품에 통합한 분산형 인프라다. 세계 수백만 참여자로부터 수집한 사이버 위협 데이터를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까지 신속하게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전문가 분석, 빅데이터, 머신러닝을 결합한 카스퍼스키의 다층 보안 접근 방식의 핵심 구성 요소다. ■ 웹 기반 위협 웹 브라우저를 통한 공격은 악성코드 유포의 주요 경로로 확인됐다. 사이버 공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침투 방식은 다음과 같다. ▲브라우저 및 플러그인 취약점 악용-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사용자가 감염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만으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방식이다. 이 중 특히 위험한 유형이 파일리스 악성코드다. 디스크에 파일을 남기지 않고 레지스트리 또는 WMI(Windows Management Instrumentation) 구독을 이용해 시스템에 상주하기 때문에 기존의 정적 분석 방식으로는 탐지가 어렵다. 카스퍼스키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행동 기반 탐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반 모델과 행위 분석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코드에서도 악성 행위를 탐지하며, 익스플로잇 방지 기술로 소프트웨어 취약점 악용 시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한다. ▲사회공학 공격: 사용자가 정상 프로그램으로 속아 악성 파일을 직접 내려받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코드 난독화를 통해 정적 분석 및 에뮬레이션 탐지를 우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사전 대응형 머신러닝과 행동 분석 기반 탐지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카스퍼스키는 한국 내 KSN 참여자 컴퓨터에서 650만9471건의 웹 기반 사이버 위협을 탐지했으며, 전체 사용자 중 17.5%가 웹 기반 위협에 노출된 수치로, 이는 전 세계 기준 129위 (웹 서핑 위험도 기준)에 해당한다. ■ USB, CD, DVD 등 이동식 매체를 포함한 로컬 위협 로컬 위협은 USB, CD, DVD 등 이동식 매체를 통해 전파되는 악성코드를 포함하며,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확산될 수 있다. 웜과 파일 바이러스가 대표적인 유형으로, 물리적 매체를 매개로 조직 내부까지 침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기본 백신 기능만으로는 부족하다. 방화벽, 안티 루트킷, 이동식 장치 제어 기능을 갖춘 다층 보안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카스퍼스키는 한국 내 KSN 참여자 컴퓨터에서 919만4755건의 로컬 위협 사건을 탐지했으며, 전체 사용자 중 30.9%가 로컬 위협에 노출되었다. 이는 전 세계 기준 75위에 해당한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고도로 디지털화한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웹 기반 공격과 이동식 매체를 통한 로컬 위협이 모두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공격에도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층 보안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모든 통계는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KSN)를 기반으로 하며,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포함한다. 보다 자세한 글로벌 보고서는 Secureli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SN은 개인정보 보호 원칙에 따라 수집 데이터를 다음과 같이 익명화해 처리한다고 밝혔다. 즉 ▲모든 정보는 통계 형태로 분석되며 특정 개인과 연결되지 않음 ▲URL 내 로그인 정보는 자동으로 제거됨 ▲의심 파일은 원본 대신 해시값으로 처리됨 ▲IP 주소 및 디바이스 정보는 식별 불가능한 형태로 처리됨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된 상태로 별도 서버에 저장한다고 설명했다. 카스퍼스키는 1997년에 설립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개인 정보 보호 기업이다. 지금까지 10억 대 이상의 기기를 새로운 사이버 위협과 표적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왔으며, 심층적인 위협 인텔리전스와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 주요 인프라, 정부 및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의 종합적인 보안 포트폴리오는 엔드포인트 보호 솔루션과 특화된 보안 제품 및 서비스, 그리고 진화하는 정교한 디지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Cyber Immune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0만여 기업 고객이 카스퍼스키와 함께 가장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2026.04.06 10:30방은주 기자

[AI는 지금] '바이브 코딩' 열풍에 앱 등록 84% 증가…애플은 '제동'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로 앱을 생성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앱 생태계가 급격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플랫폼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애플이 최근 관련 기술 확산에 제동을 걸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앱스토어 신규 앱 등록 건수는 23만58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조사한 결과로, 2016년 이후 이어진 장기 감소 흐름이 2025년 반등으로 전환된 데 이어 올 들어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진 결과다. 업계는 앱 등록 급증 배경으로 AI 개발 도구 확산을 지목했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오픈AI의 '코덱스(Codex)' 등은 자연어 입력만으로 코드를 생성할 수 있어 비전문가까지 개발 시장에 유입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이른바 '코딩의 민주화'가 현실화되면서 앱 공급 구조 자체도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다. 다만 앱 공급이 급증하자 애플은 심사 기준을 기반으로 통제에 나섰다. 핵심 근거는 앱 심사 가이드라인 2.5.2다. 해당 규정은 앱이 승인 이후 외부에서 새로운 코드를 내려받아 기능을 변경하는 행위를 제한한다. AI 기반 앱 생성 도구는 실시간 코드 생성과 실행을 특징으로 하는 만큼, 폐쇄적 기존 심사 체계와 충돌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일부 AI 개발 툴이 업데이트 심사 과정에서 제한을 받은 사례도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일은 애플이 보안과 품질을 명분으로 플랫폼 내 통제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조치"라고 해석했다. 업계에선 애플의 대응 방식도 주목하고 있다. 외부 AI 개발 도구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서도, 자체 개발 환경인 '엑스코드(Xcode)'에는 AI 기능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는 바이브 코딩이라는 흐름 자체를 차단하기보다 기술의 확산 경로를 자사 생태계 내부로 제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개발자들이 외부 플랫폼이 아닌 애플의 툴과 인프라에 의존하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반 개발 도구 확산은 앱 공급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지만, 플랫폼 사업자는 여전히 유통과 실행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며 "향후 경쟁은 기술 우위가 아니라 생태계 통제력과 규칙 설계 능력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4.06 10:25장유미 기자

[ZD e게임] 건담 팬들의 로망 꽉 채운 1주년…'SD건담 지제네 이터널' 지금이 진입 적기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이하 지제네 이터널)'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역대급 업데이트로 돌아왔다. 그동안 숱한 건담 IP 게임들이 팬들의 기대를 밑돌며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누적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번 작품은 1주년을 기점으로 왜 이 게임이 특별한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접속해 마주한 1주년 업데이트의 볼륨은 놀라울 정도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메인 스테이지의 확장이다. 수많은 팬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후반부와 '신기동전기 건담 W: 엔드리스 왈츠'가 동시에 추가되면서, 전장을 누비는 내내 원작의 감동과 낭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각 작품을 상징하는 핵심 기체들이 1주년 한정 UR 라인업으로 등장해 수집의 쾌감을 극대화했다. 픽업 보급을 통해 '윙 건담 제로(EW) (EX)'와 '더블오 라이저(최종결전 사양) (EX)' 등 압도적인 연출과 성능을 자랑하는 기체들을 직접 편성해 보니, 단순한 스펙업을 넘어 건담 팬으로서의 로망이 완벽하게 충족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지금이 '지제네 이터널'을 시작할 최적기라고 단언할 수 있는 이유는 쏟아지는 파격적인 보상 덕분이다. 게임에 복귀해 보니 "이렇게 많이 퍼줘도 괜찮은 건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 만큼 재화가 넘쳐났다. 무려 2만개에 달하는 다이아는 물론이고, 지난 반주년 때 극찬을 받았던 '47연속 무료 유닛 보급'이 다시 열려 UR 기체 2기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어 초반 전력을 꾸리는 데 전혀 막힘이 없었다. 여기에 30일까지 진행되는 패널 미션만 가볍게 클리어해도 SSR '건담 엑시아 [TRANS-AM]'을 쥐여주며, 새로 진입하는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말끔히 허물어냈다. 신규 메인 스테이지 역시 6만에서 8만 수준의 비교적 낮은 전투력만으로도 충분히 입장이 가능해, 오랜만에 복귀한 이용자라도 스토리 감상에 전혀 무리가 없도록 배려한 흔적이 역력했다. 플레이 환경도 눈에 띄게 쾌적해졌다. 골칫거리였던 유닛 최대 보유 수가 200기나 확장되면서 인벤토리 정리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가오는 4월 중순에는 특정 시리즈 부대 편성을 요구하는 고난도 '챌린지 모드'까지 예고되어 있어, 덱을 짜고 공략하는 파고들기 요소도 충분히 마련된 모습이다. '지제네 이터널'은 이번 1주년을 통해 기존 팬들의 팬심을 저격하는 동시에,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완벽하게 정착할 수 있는 활주로를 열어주었다. 다가오는 4월 말 '기동전사 건담 NT'와 5월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추가 등 촘촘한 로드맵까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우주 세기의 전장에 뛰어들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면 역대급 보상이 쏟아지는 지금 망설임 없이 접속해 볼 것을 권한다.

2026.04.06 10:17정진성 기자

[신간] 현대차 피지컬 AI 혁명

현대자동차그룹이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로보틱스, 수소 에너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정밀 분석한 신간이 나왔다. 우수연 저자의 '현대차 피지컬 AI 혁명'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리더십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대중서다. 이 책은 2026년 CES 무대에서 화제를 모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등장을 서두로 삼는다. 저자는 아틀라스의 진화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현대차가 하드웨어(로봇)와 소프트웨어(AI)를 결합한 '피지컬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았음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진단한다. 이어 현대차가 추진 중인 '새만금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산업의 운영체제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구체적으로 해부한다.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생산 체계, 수소 인프라가 결합된 이 거점은 현대차가 더 이상 제품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산업의 기반을 설계하는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은 현대차의 급격한 변화 뒤에 있는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에 주목한다. 저자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개척'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 리더십을 계승하면서도, 정의선 회장만의 '연결과 소통, 통합과 조율'의 리더십이 현대차의 체질을 바꿨다고 분석한다. 특히 실패를 문책하기보다 학습의 기회로 삼는 수평적 조직 문화가 제네시스의 안착, 전기차 전용 플랫폼 구축,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와 같은 과감한 의사결정의 토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책은 현대차가 웨이모, 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벌이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추격자'에서 '생태계 조정자'로 위치가 격상되었음을 강조한다. 현대차는 이제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넘어 산업의 기반을 설계하는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본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중심의 AI를 확장했다면, 현대차는 제조 현장에서 로봇과 데이터를 통해 AI를 구축하는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 책은 현대차의 성공담을 넘어 미래 산업 지도를 보여주는 보고서 역할을 한다. 저자는 이번 신간을 통해 투자자에게는 현대차 밸류에이션의 근거를, 산업 변화에 민감한 독자에게는 피지컬 AI 시대의 좌표를 제시하고자 했다. 저자 우수연은 '아시아경제'에서 14년째 산업과 금융 분야를 취재해 온 현직 기자다. 특히 현대차, 테슬라, BYD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기술 전략을 5년 이상 집중 추적하며 자율주행, 전기차, UAM 등 차세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우수연 지음, 시크릿하우스)

2026.04.06 10:13김재성 기자

ICTK, 일본 IT 위크 2026 참가..."일본 양자보안 시장 공략"

보안 팹리스 아이씨티케이(ICTK)가 일본 IT 위크 2026(Spring)에서 양자보안칩 신제품 G5Q 등 하드웨어 기반 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IT 위크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보안·클라우드·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CT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국제 전시회다. 신제품 G5Q는 PUF(물리적 복제 불가 기술) 기반 하드웨어 신뢰 기술을 토대로 PQC(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양자보안칩이다. ML-KEM과 ML-DSA 등 NIST PQC 표준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2025년 2월 양산을 시작한 양자보안칩 G5N 대비 PQC 연산 성능을 40%가량 높였다. DPA(차분 전력 분석) 등 부채널 공격 대응을 강화해 실제 적용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ICTK는 G5Q를 중심으로 PUF 기반 PQC 보안칩(G5N, G5Q)과 함께, PUF 기반 배터리 정품 인증 보안칩(MTB), 차세대 보안 프로토콜 기반 VPN 솔루션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양자 전환과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는 하드웨어 기반 신뢰점(HRoT) 중심 보안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ICTK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양자보안 전환과 디바이스 신뢰 확보 논의를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십 기반 협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0:10전화평 기자

SK플래닛 "OK캐쉬백·시럽 '쇼핑적립' 서비스 사용자 전년비 35%↑"

SK플래닛(대표 유재욱)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멤버십 서비스 'OK캐쉬백'과 금 주는 쇼핑 앱테크 '시럽'의 리워드 쇼핑 서비스 '쇼핑적립'이 고물가 환경 속에서 사용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쇼핑적립'은 사용자가 OK캐쉬백 및 시럽 앱을 경유해 제휴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일부를 'OK캐쉬백 포인트'나 '시럽 금 리워드'로 환급하는 서비스다. 오픈마켓부터 홈쇼핑, 해외 직구 사이트 등으로 제휴 범위를 넓히며 실질적인 소비 절감 효과를 제공, SK플래닛 커머스 생태계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실제 사용자 증가세도 뚜렷하다. SK플래닛에 따르면 2026년 1분기(1~3월) 기준 OK캐쉬백 '쇼핑적립' 서비스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데 더해, 최근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포인트 적립 등 체감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휴 채널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쇼핑적립 서비스와 제휴된 채널은 약 60여 곳에 달한다. ▲오픈마켓 (11번가, 쿠팡, 네이버 스토어, SSG, 홈플러스 등) ▲홈쇼핑 (CJ온스타일, GS SHOP,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전문몰 (YES24, 교보문고, 현대백화점, 하이마트, 더바디샵, 올웨이즈 등) ▲해외사이트 (알리익스 부킹닷컴, 트립닷컴 등) ▲브랜드몰 (오늘의집, 애플, LG전자, 아디다스, 룰루레몬, W컨셉 등)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했다. 사용자는 결제 금액 대비 아디다스 5%, YES24 4.5%, 오늘의집 3%, 롯데홈쇼핑 2.5%, 이마트몰 2% 등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분기에는 신선식품 플랫폼 '마켓컬리'와의 제휴도 앞두고 있어 선택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각 앱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리워드 구조 다각화도 이용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사용자는 본인의 소비 패턴과 선호하는 보상 방식에 따라 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대 멤버십 서비스인 OK캐쉬백 앱에서는 적립의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잡았다.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 '일반 쇼핑적립'은 물론, 구매 후 실시간으로 리워드를 체감할 수 있는 '쇼핑 스탬프', 특정 상품 검색을 통해 구매 시 일반 적립률보다 더 높은 혜택을 제공하는 '더 주는 검색 쇼핑' 등 고도화된 적립 모델을 운영 중이다. 쇼핑과 재테크를 결합한 금 리워드 앱테크 시럽에서는 쇼핑이 곧 투자가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일정액의 '시럽 금 리워드'를 지급하며, 이렇게 쌓인 리워드는 앱 내에서 실제 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짠테크'를 넘어 '금테크'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과 실속파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유인책이 되고 있다. 시럽은 지난 3월 UX개편을 통해 가독성을 높인 쇼핑적립 전용 탭도 신설해 금 주는 쇼핑 앱테크로 서비스를 강화했다. SK플래닛 커머스플랫폼팀 정금정 팀장은 “쇼핑적립 서비스는 명확한 보상 구조를 통해 고객의 반복 방문과 체류시간을 증대시키며 OK캐쉬백과 시럽을 생활형 커머스 인프라로 확장시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고의 혜택과 스마트한 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4.06 10:05안희정 기자

"코파일럿은 오락용"…마이크로소프트, AI 서비스 약관 '파장'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코파일럿'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는 공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PC맥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이용 약관에서 해당 서비스를 오락용으로 규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가 코파일럿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는 당부가 포함됐다. 해당 약관은 지난해 10월 24일 업데이트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이 오류를 낼 수 있다"며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은 사용자 책임"이라고 약관에서 강조했다.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지적이 이어졌다. 코파일럿을 업무에 쓰도록 유도하면서도 결과를 신뢰하지 말라고 한 점이 모순이라는 이유에서다. 서비스 신뢰성과 사업 확장 전략 사이 간극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용 AI 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전략과 해당 약관이 상충한다고 분석했다. 서비스 활용을 늘리려는 흐름과 달리 스스로 신뢰 한계를 강조한 점이 혼선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문구가 과거 기준으로 작성된 표현"이라며 "현재 제품 활용 방식과 맞지 않아 다음 업데이트에서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6 09:58김미정 기자

전국 무료배송에 6개월 무료 보증…케이카, 혜택 쏜다

케이카가 최근 물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차량이 꼭 필요한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무료 보증, 무료 배송, 특가 판매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4월 한 달간 '민생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크게 세 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먼저 '6개월 무료 보증' 혜택을 통해 대상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00만원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카의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KW)'를 무료로 지원해 차량 구매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수리비 부담을 낮춘다는 취지다.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전국 무료배송 혜택도 마련했다. 케이카는 비대면 차량 구매 서비스인 '홈서비스 타임딜'을 통해 배송비 부담 없이 차량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대 500만원 할인 혜택의 '위클리 특가'도 운영한다. 매주 특가 차량을 선별해 실속 있게 차량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카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차량 구매 상담과 홈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고객 서비스도 강화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K Car 365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단 1월 1일, 설·추석 당일, 노동절은 휴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최근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차량이 꼭 필요한 고객이 많은 만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구매 혜택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직영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6 09:56김재성 기자

카페24, 쇼핑몰 상품 외부 사이트에 연동하는 '웹 컴포넌트'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쇼핑몰 상품을 외부 사이트에 쉽게 연동해 판매할 수 있는 '웹 컴포넌트(Web Components)' 기능을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으로 쇼핑몰 운영자는 HTML 스크립트 삽입이 가능한 모든 외부 사이트를 판매 채널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웹 컴포넌트는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W3C)'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웹 환경에서 동일하게 동작하는 범용 기술이다. 특정 플랫폼이나 프레임워크에 종속되지 않으며 웹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환경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는 자사 쇼핑몰 상품을 외부 사이트에 노출하기 위해 '아이프레임(iframe)'이나 단순 링크 방식이 주로 활용됐으나, 이 방식은 페이지 이동으로 인한 쇼핑 흐름 단절과 로딩 지연, 모바일 환경에서의 불안정 등의 한계가 있었다. 카페24가 지원하는 웹 컴포넌트 기능은 이러한 한계를 개선했다. 반응형으로 제작돼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비동기 로딩 방식을 채택해 외부 사이트의 속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상품 가격·재고·이미지는 API 기반으로 외부 사이트에 항상 최신 상태로 자동 반영된다. 또한 외부 사이트에서는 상품 확인과 장바구니 담기까지 지원하고, 결제는 카페24 쇼핑몰의 보안 환경에서 처리돼 안전성도 확보했다. 사용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특히 기술적 지식이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점이 핵심이다. 쇼핑몰 운영자는 별도의 개발 없이 원하는 템플릿과 상품을 선택한 뒤, 자동으로 생성되는 코드를 복사해 외부 사이트에 붙여넣기만 하면 즉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템플릿은 ▲상품 상세 ▲상품 카드 ▲상품 링크 ▲상품 모음 등 4종이며 연동하려는 외부 채널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는 '상품 상세', 커뮤니티에는 '상품 카드', 텍스트 중심 콘텐츠에는 '상품 링크', 제휴 사이트나 이벤트 페이지에는 '상품 모음' 템플릿을 활용하는 식이다. 카페24는 웹 컴포넌트로 확장한 외부 채널의 성과 측정 및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쇼핑몰 운영자는 '카페24 애널리틱스'를 통해 웹 컴포넌트를 통한 유입량과 구매 전환율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기능은 다가올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웹 컴포넌트는 AI 에이전트가 해석하기 쉬운 명확한 '시맨틱(Semantic)' 구조를 갖추고 있어 AI가 상품 정보를 인식하고 활용하는 데 유리하다. 이를 통해 향후 AI 검색 및 쇼핑 에이전트 환경에서 상품 노출과 고객 유입이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웹 컴포넌트 기능은 쇼핑몰이라는 공간에 한정됐던 판매 방식을 웹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다양한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6 09:54안희정 기자

소니, 머신러닝 기업 시네머시브 랩스 인수…게임 비주얼 고도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게임 플레이 비주얼 향상을 위해 영국의 머신러닝 및 컴퓨터 비전 기업인 시네머시브 랩스를 인수했다고 게임스팟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설립된 시네머시브 랩스는 사진을 입체적인 3D 환경으로 변환하는 시네머시브 AI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회사는 게임 내 최첨단 시각 컴퓨팅 발전을 담당하는 SIE의 비주얼 컴퓨팅 그룹에 합류할 예정이다. SIE 관계자는 "여기에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게임 플레이 비주얼을 향상하고, 렌더링 기술을 개선하며,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차원의 시각적 충실도를 제공하는 작업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는 소니가 블루포인트 게임즈와 다크 아웃로 게임즈 등 산하 스튜디오를 잇달아 폐쇄한 이후 이루어졌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콘솔인 프로젝트 헬릭스를 발표한 가운데, 소니 역시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플레이스테이션6(PS6) 출시를 앞두고 이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소니의 새로운 기기 가격 인상 정책이 지난 2일 발효됐다. 이에 따라 세금 공제 전 PS5 프로의 가격은 900달러(약 136만1700원)로 인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2026.04.06 09:39정진성 기자

[신간] 권력은 사라지고 기록은 남는다

조선은 명실상부한 '기록의 나라'였다. 500년 왕조의 역사가 담긴 조선왕조실록에는 왕과 신하 사이에 오간 대화와 사관의 시선에 포착된 인물의 일거수일투족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다. 이 거침없는 기록 덕분에 우리는 실록이라는 창을 통해 생생한 과거를 마주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기록'되고, 무엇이 '역사'로 남는가? 그 갈림길 사이에서 신간 '권력은 사라지고 기록은 남는다'는 독특한 기록 형식인 졸기(卒記)에 주목했다. 졸기는 실록에 수록된 당대인의 세평(평가나 비평)으로, 역사 속 인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담은 별도 기사다. 호평과 악평이 가감 없이 수록된 이 기록을 통해 우리는 각각의 인물을 박제된 과거가 아닌 생생한 '현재진행'의 형태로 느낄 수 있다. 역사는 기록되는 순간에 머무르지 않는다. 누군가의 시선을 통해 해석되고, 기록을 통해 다시 읽힌다. 과거 인물의 선택과 행적을 통해 오늘을 되돌아보는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갖는다. 익숙한 역사 속 인물에서부터 해석과 평가가 엇갈리는 논쟁의 인물에 이르기까지 졸기라는 창을 통해 인물을 돌아보는 일은 결국 오늘의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특히 신간 '권력은 사라지고 기록은 남는다'는 다섯 갈래 흐름을 따라 톺아보는 역사 속 인물의 입체적 이야기 담았다. 크게 설계자, 경계인, 구도자, 수호자, 변혁가 5가지로 구분했다. 반역자가 된 '이성계의 남자' 정도전을 비롯해 심의겸과 김효원, 이황, 이이, 맹사성, 이순신, 류성룡, 김육, 김정희 등 역사 속 인물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최형철(1965년~) 작가다. 최 작가는 경남 고성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1월 1일 언론계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지난해 10월 31일 정년 퇴직했다. 대표작으로는 '박물관 속의 한국사', '한국을 빛낸 스포츠 영웅들'이다. 해당 신간은 도서출판 미다스북스에서 구매(2만 2000원) 가능하다. 담당은 임종익 총괄본부장, 편집은 김은진 편집부 팀장이 맡았다.

2026.04.06 09:38이도원 기자

S2W "유럽시장 공략 가속"...'인사이버 포럼 2026' 참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달 3일간 프랑스 릴(Lille)에서 열린 유럽 최대 사이버보안 행사 '인사이버 포럼 유럽(INCYBER Forum Europe) 2026'에 참가해 자사의 AI 기반 안보·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의 후원 아래 진행한 이번 포럼은 전년도 기준 전 세계 100개국 2만2000여 참관객과 73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글로벌 정보보안 박람회다. 이 행사는 2007년 프랑스 릴(Lille)에서 시작됐다. 전시와 컨퍼런스, 정상회의 등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사이버보안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각국 정부 관계자와 정책 결정자, 글로벌 기업, 수사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기술과 정책,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 및 비즈니스 기회 등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디지털 의존성 제어(Mastering our digital dependencies)'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보안 주권 확립과 AI 시대에 대응하는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확보 등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S2W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와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소개했다. '퀘이사'는 공격표면관리(ASM)와 디지털 리스크 보호(DRP), 위협 인텔리전스(TI) 등의 다양한 보안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탐지하기 어려운 각종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이다. 또 '자비스'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범죄 데이터를 수집 및 정제해 산재한 단서들을 교차 분석하는 안보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특정 사건과 관련한 위협 행위자를 식별하고 프로파일링(Profiling)하는 데 활용하며 수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아울러 프랑스와 벨기에, 헝가리 등 유럽의 기업·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제품의 현업 적용 방안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술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S2W는 작년 12월에 그리스 정부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며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총괄은 “이번 전시를 통해 S2W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높은 해외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년간 축적해온 글로벌 레퍼런스를 지렛대 삼아 유럽 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현지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2W는 2018년 9월 설립한 안보 및 산업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세계경제포럼(WEF)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 △도메인 특화 온톨로지(Ontology) 플랫폼 'SAIP' 등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인터폴(INTERPOL)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한국 유일 파트너로 국제사회 안전을 위해 공조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2026.04.06 09:36방은주 기자

국가유산청, 2차 '신라왕경 종합계획' 수립…디지털 복원·HIA 전면 도입

국가유산청은 신라 도성의 공간적 구조를 회복하기 위한 '2026~2030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5조에 명시된 법정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1차 계획의 학술 및 발굴 성과를 이어받아 오는 2030년까지 정비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차 종합계획에 따라 개별적으로 파편화되어 있던 핵심 유적들을 선과 면의 형태로 연결하는 공간 정비가 진행된다. 월성과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등 주요 거점을 옛길과 녹지축, 발천 등의 수계를 통해 하나의 구역으로 묶는다. 조사가 완료된 구역 주변부터 순차적으로 정비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오갈 수 있는 역사문화 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실물 복원에 따른 원형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복원을 추진한다. 황룡사 9층 목탑과 월성 핵심 건물군 등이 최신 고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된다. 아울러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전면 도입해 해당 정비 사업이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사전 분석한다. 관람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함께 확충된다. 동궁과 월지 홍보관 및 첨성대 홍보 전시관을 새로 조성하고 기존 탐방로와 휴게 시설을 개편한다. 야간 경관 조명 개선 등을 병행해 방문객 체감도를 높이고, 해당 정비 성과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6.04.06 09:22정진성 기자

바이낸스 "비트코인, 연준 통화정책 더이상 안따라가"

비트코인 시세가 과거와 달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최근 전세계 41개 중앙은행의 정책 흐름을 반영한 '글로벌 완화 지수'와 비트코인 간 상관관계가 지난 2024년 이후 음(-)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해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시점과 맞물린다. 이전에는 연준이 금리 인상 또는 금리 인하를 시사할 때마다 비트코인 시세가 영향을 받았다면, ETF 승인 이후에는 연준의 금리정책 방향과 비트코인 시세 연관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낸스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시장 주도 세력이 개인 투자자에서 기관 투자자로 이동한 점을 꼽았다. 금리정책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개인 투자자들과 달리, 기관 투자자들은 정책 변화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포지션을 구축한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거시경제에 뒤늦게 반응하는 자산에서, 선행적으로 가격을 반영하는 자산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기관 자금 유입이 통화정책보다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4.06 09:21홍하나 기자

한국레노버, 산업용 AI PC '씽크엣지' 2종 공개

한국레노버가 6일 산업 환경에서 온디바이스 AI와 기기 제어가 가능한 산업용 PC '씽크엣지' 신제품을 공개했다. 씽크엣지 SE30n 2세대는 인텔 코어7 150U v프로 프로세서와 26 TOPS(1초당 1조번 연산) 급 외장 NPU를 내장했다. DDR5 메모리는 최대 48GB까지, PCI 익스프레스 5.0 SSD는 2TB까지 탑재 가능하다. 동작 온도 범위는 0~50도, 방진·방수 등급은 IP50으로 고온이나 분진이 있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베사 마운트나 DIN 레일로 모니터나 기타 장비 등에 고정할 수 있고 LTE 4G/5G WWAN 모듈로 원격 환경에서 인터넷 연결성을 확보했다. 씽크엣지 SE60n 2세대는 인텔 코어 울트라7 265H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내장 NPU와 아크 140T GPU, CPU를 포함해 최대 AI 연산 성능을 97 TOPS까지 높였다. DDR5 메모리는 64GB, PCIe 5.0 SSD는 2TB까지 탑재할 수 있다. 여러 카메라와 컴퓨터비전을 활용한 공장 자동화, 예측 분석 등 처리에 최적화됐고 최대 전력 소모를 28W급으로 낮췄다. 동작 온도 범위는 영하 20도부터 영상 60도이며 네트워크 자동 전환하는 페일오버 기능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하드웨어 TPM 2.0 모듈을 내장해 운영체제 무결성과 저장장치 암호화 등을 수행한다. 워치독 타이머로 장비 정지 등 이상 상황을 원격 감지한다. 지원 운영체제는 윈도11 IoT LTSC 2024, 우분투 코어 24.04, 우분투 서버 24.04로 기반 소프트웨어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기업 내 대량 장비 도입시 대시보드로 펌웨어,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쉽게 배포할 수 있는 웹 기반 솔루션인 레노버 디바이스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한다. 보증기간은 도입 후 5년간이며 별도 계약으로 연장할 수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엣지 신제품 2종은 제조, 물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반 데이터 처리와 운영 효율을 혁신할 수 있는 최적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6 09:21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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