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무료 스포츠 분석 사이트§0,㉠《먹콜.com》㍨스포츠중계∔하키분석⩟epl분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11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얼음행성' 천왕성 대기층서 오로라 띠 포착 [우주로 간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최초로 얼음 행성 '천왕성'의 상층 대기를 관측해 빛나는 오로라 등 새로운 특징을 확인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국제 천문학자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JWST의 근적외선 분광기(NIRSpec)를 활용해 천왕성이 하루 동안 자전하는 모습을 추적 관측했다. 이를 통해 대기 상층부에서 에너지가 어떻게 분배되는지, 오로라가 어떤 과정을 거쳐 발생하는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19일 지구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지구물리학 연구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실렸다.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 파올라 티란티가 이끄는 연구진은 천왕성 구름 꼭대기에서 최대 5,000㎞ 상공까지 이어지는 대기층의 이온 온도와 밀도를 3차원으로 지도화했다. 이 영역은 '전리층(ionosphere)'으로 불리는 곳으로, 대기가 이온화돼 행성 자기장과 강하게 상호작용하는 곳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천왕성의 오로라가 형성되는 위치와 비정상적으로 크게 기울어진 자기장의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관측 결과, 이 곳의 이온 온도는 고도 3000~4000㎞ 사이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온 밀도는 약 1000㎞ 부근에서 최대치에 도달했다. 유럽우주국(ESA)은 이러한 차이가 천왕성 자기장의 복잡한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하학적 구조로 인해 천왕성의 자기극 인근에는 두 개의 밝은 오로라 띠가 형성됐다. 반면 오로라 띠 사이 구간에서는 이온 밀도와 오로라 방출량이 모두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자기장 선 사이의 전이 영역에서 발생한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와 유사한 전이 영역은 목성의 상층 대기에서도 관측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천왕성 상층 대기를 3차원으로 최초 측정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또 1990년대 초반 이후 천왕성 상층 대기가 꾸준히 냉각돼 왔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재확인했다. 천왕성 대기의 평균 온도는 섭씨 영하 153도로, 이는 다른 우주선과 지상 망원경이 측정한 값보다 낮은 수치다. 파올라 티란티는 성명을 통해 “이번 관측으로 천왕성의 상층 대기를 처음으로 3차원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JWST를 활용하면 행성 대기를 따라 에너지가 어떻게 상층으로 이동하는지 추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대칭적인 자기장이 미치는 영향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태양계 너머 거대 행성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2026.02.28 12: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로 신입 대체하면 기업 미래 없다"…MS 최고위 기술 임원들 경고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위 기술 임원들이 급격한 인공지능(AI) 발전이 오히려 기업 미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영진이 단기적인 효율성에 치중해 신입 개발자의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축소할 경우 장기적으로 차세대 핵심 인재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마크 러시노비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스콧 한셀만 코어AI 부사장은 국제컴퓨터학회(ACM) 학술지에 공동 기고한 'AI 시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직업의 재정의'를 통해 '시니어 편향적 기술 변화'의 구조적 위험성을 경고했다. 두 임원은 자율형 AI 코딩 도구가 경험 많은 시니어 엔지니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키텍처를 이해하고 디버깅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에게 AI는 생산성을 크게 증폭시키는 가속기다. 반면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결과를 검증할 맥락적 지식이 부족한 주니어 개발자에게 AI는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AI가 임시방편적이거나 구조적 결함을 내포한 코드를 제시하더라도 이를 비판적으로 검증하지 못하면 학습 기회가 줄어들고 잘못된 설계가 누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AI로 생산성이 높아진 시니어 개발자 채용을 확대하고, 학습 기간이 필요한 주니어 채용은 축소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러시노비치 CTO는 "현재 업계에 '시니어는 채용하고, 주니어는 자동화하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가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GPT-4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 등 AI 노출도가 높은 직군에서 22~25세 청년층 고용이 약 13% 감소했다. 이는 단기 경기 요인을 넘어 구조적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순 인력 감소 아냐"…위기 통제할 '차세대 아키텍트' 실종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결국 주니어가 시니어로 성장하는 사다리가 끊어지고 기업은 차세대 시스템 아키텍트와 기술 리더를 잃게 된다. 이는 단순히 개발 인력 수가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다. 복잡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위기 상황에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며, 장기적 파급 효과를 고려해 방향을 설정하는 최종 판단자가 사라지는 문제라는 설명이다. 이들은 AI가 수작업을 줄여줄 수는 있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본질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신 AI 코딩 에이전트조차 복잡한 동기화 버그의 근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임시 지연 코드(sleep 함수 등)를 덧붙이거나, 잘못된 논리를 정답처럼 제시하는 한계를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서는 장애 대응, 보안 사고, 아키텍처 전환과 같은 고도의 판단이 반복적으로 요구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코드 생성 속도가 아니라 시스템 전반을 이해하는 리더의 경험과 직관이다. 이러한 인재가 고갈될 경우 기업은 AI가 생성한 코드를 검증하고 통제할 역량조차 약화될 수 있다. 러시노비치 CTO는 "단순한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엄연히 다르다"며 "예외 상황을 예측하고 불확실성 속에서 복잡한 결정을 내리며 보안을 유지하는 판단력은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향을 설정하고 위험을 감수할지 판단하며 책임을 지는 역할은 결국 기술 리더의 몫"이라며 "기술 리더가 사라지면 개발 속도는 유지될 수 있어도 품질과 보안, 확장성 측면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누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 손실 감수한 차세대 기술리더 양성해야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셀만 부사장은 기업들이 단기적인 생산성 저하를 감수하더라도 의도적으로 주니어를 채용하고 육성하는 '프리셉터십(preceptorship)' 기반의 도제식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단순한 피라미드형 인력 구조가 아니라 시니어 멘토 1명이 3~5명의 주니어를 전담해 시스템 감각과 아키텍처 직관을 전수하는 구조다. 주니어를 문제 해결 과정에 적극 참여시켜 프롬프팅부터 디버깅까지 시니어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득하게 하는 방식이다. 한셀만 부사장은 "기업은 초기 생산성 저하를 감수하더라도 주니어 개발자를 계속 채용하고 이들의 성장을 조직의 명시적인 목표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AI 도구의 설계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답을 즉시 제공하는 대신 학습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유도하는 소크라테스식 코칭 AI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AI를 단순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교육 도구로 활용해야 인재 기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 임원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미래는 AI가 얼마나 많은 코드를 생성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라,이 직군의 장인정신을 어떻게 보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자동화와 도제식 훈련 사이에서 균형을 설계하는 것이 기업의 미래를 지키는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2026.02.28 12:14남혁우 기자

루트메트릭스, LGU+ 통신 연결 일관성 지표 우수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 지표 측정 기관 루트메트릭스 평가에서 SK텔레콤, KT 등 경쟁사를 제치고 통신 연결 신뢰성 지수 선두를 차지했다. 루트메트릭스 2025 하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전송과 음성 통화 성공률 등을 통합한 종합 신뢰성 지수에서 998점(1000점 만점)을 기록하며, 997점을 받은 SKT텔레콤과 992점을 받은 KT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루트메트릭스는 LG유플러스가 뛰어난 5G 안정성과 적극적인 주파수 활용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신뢰성 지수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음성 통화 연결 및 유지 성공률을 측정하는 음성 통화 신뢰성 부문에서 LG유플러스는 통화 시도 실패가 전혀 없었다. LG유플러스는 0.77초의 통화 연결 속도를 기록하며 SK텔레콤 0.98초, KT 1.32초에 비해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안전한 데이터 경로를 설정하고 중단 없이 데이터 전송을 완료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데이터 안정성 부문에서 LG유플러스는 다운링크, 업링크 작업 완료율에서 각각 0.08%와 0.05%의 실패율을 기록하며 타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평균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아직 한국에서 5G 단독망(SA) 구축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유플러스의 비단독망(NSA) 네트워크가 지연 시간, 반응 속도에서 타사 대비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2026.02.28 08:56홍지후 기자

[사스포칼립스 위기 ㊦] AI 재편기, 한국 소프트웨어 과제는 '구조 전환'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속 확산과 함께 소프트웨어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성장률 둔화와 투자 위축, 인력 구조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이른바 '소프트웨어 기업 위기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경기 조정의 연장선인지, 산업 구조 전환의 신호탄인지를 두고 지디넷코리아는 시장 지표와 주요 기업들의 전략 변화를 토대로 AI가 촉발한 변화의 본질을 세 편에 걸쳐 짚어본다. 이번 기획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현실과 대응 과제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가 거론되고 있지만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은 다른 국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붕괴를 논하기에 앞서 우리나라는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서비스형 전환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채 AI 재편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은 공공·민간부문 모두에서 여전히 온프레미스와 시스템통합(SI) 중심 구조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정부가 공공 AI 전환(AX)을 확대하고 기업들도 생성형 AI 도입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운영 모델은 구독형 서비스보다 구축형 결합에 무게가 실리는 양상이다. 글로벌 시장은 SaaS가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은 이후 AX가 진행되는 반면, 한국은 SaaS 확산 자체가 더딘 상태에서 AI 재편이 먼저 닥친 형태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AI 대전환과 사스포칼립스 시기를 맞아 전체 IT 산업 체질을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공 AX 확대에도 SaaS는 부분적…계약은 늘어도 운영은 구축형 현재 공공 디지털서비스 시장의 외형은 매년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정부가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한 공공 디지털서비스 이용계약 규모는 565건, 153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특히 AI 기반 융합서비스 계약은 14건, 554억원 규모로 집계돼 전체 계약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 흐름이 공공에서도 생성형 AI 활용이 예산과 계약으로 연결되는 신호로 해석하면서도 동시에 SaaS 확산의 질적 한계가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AI 도입 확대가 곧 서비스형 운영 확산으로 직결되지는 않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같은 기간 SaaS 계약은 216건, 106억원으로 늘었지만 AI 융합서비스의 급증세에 비하면 성장 속도는 완만했다. 또 현장에서는 SaaS를 도입하더라도 업무·보안·운영 요건을 이유로 서비스형 운영이 아닌 기존 구축 환경에 맞춘 형태로 변형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에 국내 상용 SW 업계는 그간 공공 발주 구조 개선을 요구해왔다. AI 시대를 맞았음에도 통합 발주와 SI 중심 관행이 여전해 상용SW·SaaS가 직접구매로 확산되기 어렵다고 봐서다. 한 중소 SW 기업 관계자는 "기관 입장에서는 SI 업체를 통한 일괄 발주가 편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제품 선택이 제한되거나 SW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왜곡이 생길 수 있다"며 "직접구매가 활성화돼야 다양한 SaaS 제품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SaaS 형태로 제공되는 국내 AI 플랫폼도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기업도 'AI 도입=구축' 공식…보안·레거시·조직 관성이 발목 민간 기업 시장에서도 SaaS 전환보다 구축형 AI 결합이 먼저 움직이는 모습이 관측된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도입 기술검증(PoC)이 확산되고 있지만 상용화 단계에서는 내부 데이터 통제와 보안 요건 때문에 프라이빗 AI 구축이나 기존 시스템 고도화 방식으로 수렴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민간에서 생성형 AI를 쓰려는 수요는 분명 커졌지만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외부 SaaS를 구독해 표준화된 방식으로 쓰기보다 우리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형태가 많다"며 "레거시 시스템과 권한 체계가 복잡할수록 이 경향이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기업 내부 관성도 SaaS 확산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미 구축형 시스템에 맞춰 IT 운영·보안 조직이 설계돼 있고 비용 집행도 프로젝트성 구축 투자(CAPEX)에 익숙해 구독형 운영비(OPEX) 전환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사용자 수 기반 과금에 대한 거부감, 장기 계약에 대한 부담, 데이터 반출 우려 등이 맞물리면서 AI는 도입하되 SaaS는 미루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 속에 중소 SaaS 기업들의 고민은 더 깊다. 국내 수요가 제한적인 가운데 AI 기능 탑재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 되면서 모델 활용 비용과 인프라 부담이 커지고 있어서다. SaaS 개발에 필요한 기술·인력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AI 탑재 경쟁까지 더해져 기존 SW 경쟁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는 고충이 나온다. 붕괴보다 구조 재설계…서비스형 운영 체제 전환이 관건 일각에선 한국형 사스포칼립스가 글로벌과 달리 붕괴가 아닌 구조 재설계를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간 쌓아온 전통적인 SI 역량이 기업 맞춤형 프라이빗 AI와 SaaS 시장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삼성SDS·LG CNS·SK AX 등 대형 SI 사업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AX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며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묶는 맞춤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이 흐름이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낼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서비스형 운영 체제와 표준화된 SaaS 생태계 확장이 병행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에선 AI 시대 공공은 고착화된 규제와 발주 구조를, 민간은 보안·레거시·조직 관성을 해소하고 SI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사스포칼립스에 대응하는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윤호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장은 "AI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서비스형 운영 구조도 충분히 자리 잡지 않은 상황"이라며 "AI 확산을 계기로 SaaS와 결합된 산업 구조로 전환해 나가야 국내 SW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8 08:25한정호 기자

"생각보다 정교해"…6만년 전 인류가 타조알에 새긴 무늬

고대 인류가 커다란 타조 알 껍데기에 정교한 무늬를 새겨 원시적인 필기 도구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세 곳의 고고학 유적지에서 출토된 6만 년 이상 된 타조 알 껍질 조각 112개를 분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타조 알 껍질 표면에는 독특한 문양이 새겨져 있었으며, 연구진은 이를 기하학·통계적 기법을 활용해 정밀하게 복원했다. 그 결과 문양 전반에서 매우 일관된 패턴이 확인됐고, 이는 선사시대 인류가 기하학적 원리에 대해 상당한 이해를 갖고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실비아 페라라 이탈리아 볼로냐대 역사학자는 성명을 통해 “단순히 선을 그은 것이 아니라, 평행, 격자, 회전, 체계적 반복과 같은 반복적 원칙에 따라 선을 조직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형 패턴 분석 결과…”즉흥적 반복 아닌 사전 계획의 산물” 연구진은 타조 알 껍데기에 새겨진 문양을 복원한 뒤, 각도와 평행선 그룹, 빗금, 격자 또는 마름모꼴 무늬의 반복 사용 등 다양한 기하학적 변수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새겨진 문양이 얼마나 의도적으로 설계됐는지, 즉 공간적 구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는지를 평가했다. 통계 분석 결과, 껍데기에 새겨진 도형의 80% 이상에서 일관된 공간적 규칙성이 확인됐다. 단순한 구성에서는 직각과 복수의 평행선이 반복적으로 사용됐으며, 더 복잡한 무늬에서는 회전이나 평행이동, 반복에 대한 이해가 드러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페라라는 “이 문양들은 체계적이고 일관성이 있으며, 기하학적 관계에 대한 숙련도를 보여준다”며 “이는 단순한 기호의 반복이 아니라, 마치 판화를 새기기 전에 전체 형상을 머릿속에 그려놓은 듯한 시공간적 계획의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을 통해 고대 인류가 “특정한 규칙에 따라 구조화된 시각적 구성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이는 “추상적 사고의 출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28 07: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로 쉽고 빠르게 게임 개발"...'2026 AI & 게임산업 포럼' 집중조명

과거 수많은 인력과 수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게임 개발이 인공지능(AI)을 만나 개발 구조와 속도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 플랫폼엘 플랫폼라이브에서 '2026 AI & 게임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메가존소프트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서는 전문가 8명이 참석해 AI 활용 사례부터 최신 솔루션과 기술 도입에 따른 주의점까지 폭넓은 인사이트를 알렸다. 일주일 만에 뚝딱, 혼자서도 충분한 게임 개발 이날 포럼 연사는 AI가 게임 개발의 진입 장벽을 허물었음을 입증했다. 먼저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이를 증명했다. 그는 과거 10명이 1년 넘게 매달려야 완성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가 이제는 한 명의 개발자가 AI를 통해 일주일 만에 완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를 '세탁기나 농기계의 발명'에 비유하며, 인간이 기계를 이길 수 없는 단순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더 가치 있는 창의적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지만 토스 본부장은 HTML5 기반 미니 게임에서 찾은 AI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소개했다. 2025년 4월 출시된 '앱인토스'는 토스 앱에서 별도의 다운로드나 설치 과정 없이 웹 기반으로 즉시 실행되는 미니 앱/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1000종의 앱이 등록돼 있으며, 그중 게임은 약 550개에 달한다. 황 본부장은 앱인토스 성장 배경으로 토스 플랫폼의 강력한 이용자 접점 활용과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꼽았다. 그는 "토스 내 푸시 알림이나 광고 등 다양한 지면을 통해 사용자 노출 접점을 극대화했다"며 "앱 다운로드와 회원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플레이 가능한 경험을 한 것이 성공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황 본부장은 "AI와 HTML5 두 가지를 조합하는 것은 게임을 수익화하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앱인토스 내 1인 개발자의 성공 사례로 김환희 서브레벨게임즈 대표를 꼽았다. 김 대표는 1인 개발자로, 하루에 2시간 정도 투자하면서 총 25개의 게임을 인앱토스에 출시했다. 대부분 단순한 퍼즐 게임이며 흥행한 게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나, 누적 이용자 수 96만에 월 매출 150만원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황 본부장은 "입점 게임사에게 낮은 결제 수수료와 강력한 트래픽 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며 "AI로 만든 창의적인 게임들이 토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만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AI 솔루션의 고도화와 제작 지원 기술 공급사들은 게임 제작 효율성을 높일 AI 솔루션을 제시했다. 임수진 NC AI 상무는 텍스트나 이미지만으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관절 리깅까지 수행하는 '바르코 게임 AI' 솔루션 라인업을 소개했다. 임 상무는 "실제 엔씨 개발팀 디자이너들이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리얼타임에 가까운 속도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대규모 업데이트나 라이브 이슈 대응 시 발생하는 리소스 부족 문제를 AI로 극복한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임 상무는 바르코 게임 AI를 활용, 제작된 게임에는 앱마켓 출시 장려금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게임에는 엔씨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통한 마켓 테스트 기회와 최종적으로 엔씨와의 퍼블리싱 계약 기회까지 제공하며 중소 게임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 실질적인 파트너로 나설 계획이다. 임종진 알리바바 클라우드 테크 리드는 AI가 게임 세상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선언하며, 특히 바이브 코딩을 통해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축소하고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권 언어 이해도가 높은 대형언어모델(LLM)인 '큐원'을 기반으로 유저의 감정을 이해하는 인텔리전트 NPC와 게임 오퍼레이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홍채연 메가존소프트 팀장은 알리바바의 비주얼 모델을 활용한 구체적인 레퍼런스를 제시했다. 홍 팀장은 "실제 인물을 본뜬 버추얼 휴먼이나 '완' 미디어 솔루션을 통해 실제 촬영 없이도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스튜디오 대여나 모델 섭외 등 전통적인 제작 방식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브컬처에서의 경고, '공존의 선'을 지켜야 다만 AI 만능주의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다. 특정 장르는 AI 기술에만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였다. 이형철 스타라이크 이사는 서브컬처 시장에서의 AI 활용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브컬처 팬덤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창작자의 노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AI를 이용한 이른바 '딸깍' 방식의 성의 없는 결과물은 이용자로부터 외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사는 "서브컬처 이용자에게 AI는 무단 학습이라는 인식이 각인돼 있어 AI를 활용한 티가 조금만 나도 불타오르기 시작한다"며 "AI를 사용하더라도 이를 감추기보다 리터칭 등을 통해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고 게임 자체의 재미와 퀄리티를 보장해야 이용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2026.02.27 20:12진성우 기자

HCL테크, MWC 2026에서 통신 산업 AI-네이티브 미래를 주제로 대화 주도

뉴욕, 인도 노이다, 2026년 2월 27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NSE: HCLTECH, BSE: HCLTECH)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 2026에서 차세대 통신, 미디어, 기술(TMT) 산업이 AI-네이티브 아키텍처와 산업 융합을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는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HCL테크는 업계 고위 리더, 하이퍼스케일러 파트너, 학계 및 혁신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능, 확장성 및 에코시스템 협력이 TMT 산업의 지속 가능한 AI 기반 성장을 어떻게 견인하고 있는지 조명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노키아(Nokia), 에릭슨(Ericsson), AT&T, 버라이즌(Verizon), PwC, 베인(Bain), 악시아타(Axiata), 싱텔(Singtel), 마스오렌지(MasOrange),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Liberty Latin America) 등 글로벌 기업의 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AI-네이티브 전환, 자율 운영, 플랫폼 중심 경험, 에코시스템 주도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 전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HCL테크의 MWC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임원 패널 및 CXO 대담: 핵심 운영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고,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자율 인프라를 구현하는 등 융합 TMT 생태계를 이끄는 전략적 변화를 조망하는 고위급 토론이 진행된다. 또 GSMA와의 파트너십으로 개최되는 대표 라운드테이블 세션이 UC 버클리 경영•기업가정신•기술(M.E.T.) 프로그램 학과장 사이캇 차우두리(Saikat Chaudhuri) 교수의 사회로 열린다. 라이브 데모: 제로 장애 환경을 위해 설계된 지능형 네트워크,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기반 미디어 및 디지털 플랫폼, 그리고 Agentic 기반 사기 관리, 통신사를 위한 AI 기반 운영지원시스템(OSS) 솔루션, HCL테크의 생성형 AI 서비스 전환 플랫폼 AI Force, 에이전트 AI 솔루션,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AIOps, 그리고 더 스마트한 고객 참여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반 Contact Center as a Service 플랫폼 등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타트업과 파트너 혁신: AI,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사이버 보안 분석을 선도하는 유망 기업들과 함께 하이퍼스케일러 파트너십 및 공동 혁신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대규모 전환을 가속화하는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AI 우선 과제에 관한 통신 산업 설문조사: MWC 종료 후 공개될 예정인 모바일 월드 라이브(Mobile World Live) 설문조사 결과를 사전 공개한다. 해당 조사는 통신 기업들의 AI 및 기술 투자 우선순위를 다루며, 지능 시대에 경영진이 어떠한 전략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아닐 간주(Anil Ganjoo) HCL테크 최고성장책임자 겸 통신, 미디어, 기술 부문 글로벌 총괄은 "산업 융합과 AI가 네트워크,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의하고 있는 지금은 업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클라우드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에코시스템 파트너십과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회복탄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지능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UC 버클리 경영•기업가정신•기술(M.E.T.) 프로그램 학과장 사이캇 차우두리 교수는 "기업, 하이퍼스케일러, 학계를 아우르는 HCL테크의 MWC 리더십은 AI-네이티브 전환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며 "인프라, 플랫폼, 에코시스템 전반에 AI를 통합하는 접근 방식은 TMT 산업의 지속 가능한 AI 기반 성장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MWC 바르셀로나 2026 기간에 제2홀, 2E19 스탠드에서 이러한 논의와 혁신, 인사이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hcltech.com/events/mwc-barcelo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서 22만 6300여 인재를 보유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하이테크,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유통 및 소비재, 모빌리티 및 공공 서비스 등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과 협력하며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년 12월 기준 최근 12개월 연결 매출은 145억 달러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메레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EMEA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APACjames.galvin@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nitin-shukla@hcltech.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6.02.27 20:10글로벌뉴스

휴머노이드 시장 급성장…2년새 5억→44억 달러 전망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작년 글로벌 판매 매출이 처음으로 5억 달러(약 7천207억원)를 넘어선 가운데, 내년에는 44억 달러(약 6조3천417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휴머노이드 로봇 상업적 도입이 가속화되며 매출과 출하량 모두 상위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됐다. 글로벌 매출 약 56%를 상위 3개 기업이 차지했으며 이들 모두 중국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기반 애지봇은 작년 1억4천만 달러(약 2천17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항저우 유니트리와 선전 유비테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활용 분야별로는 엔터테인먼트·공연이 26%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고, 데이터 생산이 22%, 지능형 제조가 17%, 서비스·안내가 15%, 창고·물류가 6%로 집계됐다. 엔터테인먼트·공연 분야는 2년 연속 최대 활용처로 올랐다. 이동성과 감정 상호작용 능력이 개선되며 예술적 표현으로 확장되고 있다. 데이터 생산 분야 역시 체화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위한 실제 환경 데이터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능형 제조 분야에서는 노동력 부족과 산업 자동화 확대에 힘입어 올해가 대규모 도입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테크 '워커 S2'는 자동차, 전자, 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테스트 및 협력을 진행 중이다. 창고·물류 분야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은 다품종·소량 물류 환경에서 유연한 피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 SF익스프레스, GXO 등 글로벌 물류 기업들이 도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카운터포인트는 내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 매출이 29억 달러(약 4조1천795억원),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매출은 약 15억 달러(약 2조1천6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양산 단계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며 "중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상업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2.27 19:06신영빈 기자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추진...4월부터 최대 10만원 환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총 65억원 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상반기 참여 지역 16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 평창·영월·횡성, 충북 제천, 전북 고창, 전남 강진·영광·해남·고흥·완도·영암, 경남 밀양·하동·합천·거창·남해가 대상이다. 하반기에는 4개 지자체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여행자가 해당 지역을 방문해 사용한 경비를 증빙하면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재방문과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 개인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8세 이상 국민은 사전에 해당 지자체에 여행 계획을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실제 여행을 마친 뒤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자체 확인을 거쳐 환급이 이뤄진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하며, 해당 지역 가맹점이나 지역 특산물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별 신청 시기와 증빙 방식, 사용처 기준이 다를 수 있어 4월 시행 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지역과 세부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정부는 상반기 16개 지역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하반기 4곳을 추가 선정하고, 내년부터는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방의 성공 사례를 다듬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는 알뜰한 국내 여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8:51김한준 기자

피아이이, AW 2026 참가…자율제조·AX 전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개

제조 지능화 통합 솔루션 기업 피아이이는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자율제조 및 AX 전환을 위한 엔드 투 엔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피아이이는 AI 비전검사, AI 기반 비파괴검사(NDT),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제조 지능화 핵심 기술을 공개한다. 자회사 아하랩스, 피아이이 로보틱스와 협업해 설계·구축·운영·통합 관제까지 아우르는 통합 역량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피지컬 AI ▲인텔리전스 AI ▲엔터프라이즈 AI 등 3개 존으로 구성된다. 피지컬 AI 존에서는 CNC 드릴러 로봇 핸들러, 오토모티브 헤드램프 자동 검사기, 물류 픽앤플레이스 로봇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인텔리전스 AI 존에서는 설비 데이터 수집·분석·예측 플랫폼 '데이터캠프', AIOps·관찰 솔루션 '데이지', AI 챗봇 'ARA' 등을 소개한다. 엔터프라이즈 AI 존에서는 비전검사·비파괴검사 데이터를 통합 관제 시스템과 연계한 자율제조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피아이이 그룹 기술 시너지를 강화하고 자율 제조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AI, 로봇, 자동화, 인프라 기술을 결합한 AX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핵심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2.27 18:42신영빈 기자

고정밀지도 구글 반출 허가 백브리핑 질의응답 전문

구글에 고정밀지도 허용한 정부가 반출 정보를 지도 베이스 맵과 길 찾기에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로 한정했다. 또 충족할 요건으로 영상 보안 처리, 좌표 삭제, 지도 관련 정보 가공을 국내 생태계 안에서 해결할 것을 내걸었다. 과거에도 두 차례나 구글이 고정밀지도 반출을 요청했지만, 우리 정부의 요구사항을 전혀 수용하지 않아 결렬된 만큼 지도 반출을 위한 태도 변화가 이번 허가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글 측에서도 엔지니어링 기간이 필요한 만큼 실질적인 지도 반출에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음은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 백브리핑 일문일답] Q. 구글 지도가 청와대를 노출해 논란이 있었는데, 이를 어떻게 대응하기로 했는지. 구글이 국내 서버를 사용하더라도 (협력 업체를 거치기 때문에) 결국 대여인데 비용(법인세) 문제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애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A. 김형수 국토지리정보원 스마트공간정보과 과장: 구글에 이미 요청을 해서 청와대 노출건은 다 보안 처리했다. 국내에서 적용하는 기준에 충족된 걸로 알고 있다. 김태형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과장: 대여와는 다르다. 보통 임대 서버를 활용하는 방식은 아마존 웹 서버와 같은 것일 빌리는 걸 말하고, 이번에 논의한 방안은 국내 기업의 밸류체인 서버에서 모든 가공작업이 이뤄지고 그 부분이 보안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 후 반출되는 것이다. 세금 문제는 협의체에서 논의할 수 있는 사항 밖의 일이다. 애플은 서류 보완을 이유로 연장을 신청해서 지금 연장된 상태이고, 이를 제출하면 그 때 협의체 심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Q. 보안 처리 되는 장소의 기준은 어떤 근거로 선정했는지. 등고선은 어떤 이유에서 민감하다고 보는지. A. 김태형 과장: 보안처리 시설 대상에는 군사 시설과 보안 시설로 나뉘고 있다. 군사 시설은 군부대, 보안 시설은 청와대같은 국가 주요 시설이라고 보면 되는데, 국방부와 국가정보원과 같은 곳의 위치나 갯수 등 노출되지 말아야 할 시설이 노출된다거나 그런 부분을 즉각적으로 수정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곧 (구글은) 한국 지도 전담관을 별도로 선출할 예정이고, 이 담당관은 지도 업무와 관련된 비상 대응 업무를 전담하게 될 것이다. 실제 지도가 반출되기 전에 보안 사고 및 대응 프레임워크를 수립할 예정이다. 김형수 과장: 등고선을 포함해 지도 상에 있는 3차원 높이 정보는 군사 활동이나 보안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 국내 보안 관련 규정에서도 3차원 높이 정보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공개를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어디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만약에 학술이나 기술 개발 등에서 필요할 때는 3차원 높이 정보에 대해 별도로 국토지리정보원에 공개 제한 정보 사용 허가를 받는다. 이런 부분이 별도로 엄격하게 제한돼 있고 근본 요건에서도 제외하도록 돼 있다. Q. 구글 측에 권고할 상생 방안 중 데이터센터 설립 등이 포함돼 있는지. A. 김태형 과장: 상생 방안에 대해서는 구글이 우리 국내 산업계와 국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권고 사항이다. Q. 반출된 지도를 회수하는 조건으로 언급된 지속적이고 심각한 조건 불이행행위는 어떤 경우를 말하는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있는지. 반출된 지도 데이터를 회수하는 게 가능한 부분이지. A. 김태형 과장: 국내 서버를 이용해 민감 정보를 처리한 후 정부의 검토 확인을 거쳐 나갈 것, (지속적으로 이행상황을) 감시할 것, 보안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를 담은 프레임워크 등이 사실상 요건이다. 이 요건을 어겼을 때 (지도를) 회수할 수 있다는 조항을 통해 사후 관리의 통제권을 확보하고자 한다. 회수는 반출된 정보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하는 부분에 대한 허가가 회수되는 것으로, 반출된 데이터를 가지고 더 이상 영업을 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Q. 등고선 제외하고 또 어떤 정보가 반출이 안되는지. 기술적 조치방안인 '레드버튼'을 기술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A. 김태형 과장: 레드 버튼은 국가 안보에 대한 긴박한, 비상 대응이 필요한 경우 서버단에서 그 기능을 중단시키는 그런 버튼이다. 이런 기능을 구현하도록 권고했다. 김형수 과장: (국가기본도에 105개 정도의 속성 정보가 들어있는데, 이 중 반출 안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3차 데이터는 반출이 안되고, 군사시설이나 보안 관리 규정이 적용되는 지하 시설물, 국가 핵심시설물 등은 반출될 수 없는 데이터로 명시돼 있다. Q. 협의체에 포함된 민간위원은 몇 명인지. 민간위원의 보안 서류 검토 기간이 충분했는지. 실제로 해외에 나가는 데이터 목록은 무엇인지. 국내 사업자와의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중 관광객 활성화 측면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 중 어떤 부분을 더 높게 평가했는지. A. 김태형 과장: 오늘 회의에는 두 명의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민간위원이 선정된지 얼마 안 돼 서류를 들여다볼 시간이 짧지 않았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충분히 민간위원의 전문성을 가지고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위촉했다. 국내 법이 적용되는 빠른 수정과 빠른 대응을 어떻게 국내 서버라는 조건으로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데이터가 나가기 전 보안처리하고, 검토하고 서비스에 필요한 아주 제한적 데이터만 반출하는 방식을 통해 안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반출되는 데이터 목록은 구글이 필요로 하는 제한적 데이터로 한정했다. 지도 베이스 맵과 경로 안내에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로 한정했다는 의미다. 구글이든, 국내 기업이든 이제 국내법 체계로 들어왔기 때문에 공간 정보 관련 규제는 동일하게 적용받게 된다. 산업계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거나 논의하지는 않았다. 다만, 국내 공간정보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있을텐데 이를 선제적 투자나, 국내 기업에 투자하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진행 방안을 마련하라는 권고를 했다. Q. 앞으로 해외 기업의 국내 지도 반출 요청이 있을 때마다 105개의 속성 정보를 해외 업체들한테도 동일하게 제공할 것인지. 티맵과도 협의가 된 것인지. A. 김태형 과장: 105개가 반출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반출 허가를 신청할 때는 반출 대상물을 신청서에 적시하게 돼 있다. 이번에 구글에서는 국가기본도 자체가 아니라 자기들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로 한정했다. 한정한 데이터에 대해서는 이번에 반출하기로 결정했다. 제휴 기업에 대해서는 국내에 소재한 서버에서 민감 정보를 가공하라는 요건을 제시한 것이지 특정 회사와 하라고 정한 것은 아니다. Q. 허가 후 조건 충족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실제로 지도가 반출되는 시기는 언제로 보고 있는지. 학계와 산업계와는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왜 수렴하지 않은 건지. A. 김태형 과장: 구글이 요건을 충족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또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일정한 정도의 엔지니어링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고, 구글이 다른 글로벌 서비스에 하지 않았던 부분이 적용해야 하는 점도 있다. 예를 들어 좌표를 노출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 iOS(애플 운영체제)도 바꿔야하고, 웹에서도 바꿔야한다. 이런 다양한 것들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2개 분기(6개월) 정도의 엔지니어링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조건을 충족할 것이라는 점을 예단할 수는 없다.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국토지리정보원 정책관실 차원에서도 의견을 여러 형태로 청취했다. 다만 이 협의체의 권한은 국가 안보와 관계된 상황을 기술적으로 해소했는지를 검증하고 검토하는 것이다. Q. 오늘 회의에서 그동안의 안보 우려가 충분히 다 해결됐다고 보는지. A. 김태형 과장: 3시간 반 동안 꼼꼼히 요건들을 살펴봤고, 허가 이행에 필요한 일정 요건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체 합의에 이르렀다. Q. 지도 반출을 위해 충족해야 하는 세부조건은 구글에서 제시한 건지, 아니면 정부에서 제안한 부분을 구글이 동의한 건지. 한국 지도 담당관은 몇 명 정도 상주하게 되는지. A. 김태형 과장: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서버 및 사후 관리 부분에 대해 큰 틀에서 준수해야 하는 요건을 제시한 것이다. 담당관 상주 등은 보안 사고 예방 및 대응 프레임워크에서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Q. 이전에도 몇 차례 한국 정부에 고정밀지도 반출을 요청했었다. 이번에 결론이 바뀌게 된 배경에는 무엇이 주요하게 작용했는지. A. 김태형 과장: 이전에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제시한 세 가지 요건 중 영상 보안 처리부터 수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김형수 과장: 2007년도에는 협의체와 같은 제도가 없어 원칙적으로 (지도 반출은) 금지다. 2016년도에는 지금과 같이 요구 조건이 세 가지였다. 당시에는 영상 보안 처리부터 구글이 수용하지 않는다고 말해 그 다음 단계는 나아가지 못했다. Q. 이번 지도 반출 결정으로 기존 구글 지도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뭐가 있는지. 해외 여행객들과 국내 사용자들이 달라지는 걸 체감할 수 있는지. A. 김태형 과장: 길찾기와 내비게이션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생성이 안 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보니 한국에서는 구글지도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 정보를 구글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내비게이션 길 찾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2026.02.27 18:37박서린 기자

한성숙 중기부 장관, K-뷰티 스마트공장 현장 방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 26일 '스마트제조혁신 업종별 현장투어'의 첫 번째 일정으로 'K-뷰티'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을 방문했다. 한 장관은 스마트공장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DX) 성과를 확인하고, 뷰티산업 생태계에 속한 제조·기술기업 및 전문가들과 제조혁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제조혁신' 정책 중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모든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뷰티·식품·패션 등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중소기업 수출 전략 품목은 관련 부처 및 지자체 등과 연계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K-뷰티 분야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중기부가 협업해 뷰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인증 컨설팅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지정한 충북 제조AI센터를 통해 화장품 등 융합 바이오 분야의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실증, 재직자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뷰티 분야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중기부와 식약처는 18개 화장품 제조기업을 선정해 약 32억 원을 지원했으며, 선정 기업에는 DX 멘토단과 선진 화장품기업 전문가가 매칭돼 AI 도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패키지 지원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관은 이날 인천 소재 화장품 ODM 전문 제조 기업 예그리나를 방문했다. 예그리나는 생산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화장품 충전 자동화 시스템을 완비해 생산성 극대화와 불량률 제로화를 동시에 실현한 스마트 공장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화장품 제조기업뿐 아니라 화장품 원료, 용기, 마이크로니들 등 연관 기술을 보유한 제조기업도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뷰티산업 공급망 전반의 스마트제조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한편 중기부는 K-뷰티의 사례 처럼 중소기업 주력 수출품목의 스마트제조혁신 확산을 위해 업종별 현장투어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푸드, K-패션 등 분야의 스마트제조혁신 현장도 방문이 예정돼 있다. 한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 수출품목 1위인 화장품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K-뷰티의 글로벌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기초체력인 제조현장의 스마트화, AI 도입, 기술개발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는 뷰티 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해 공정·품질 최적화를 위한 뷰티 분야 멀티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신규 지원하고, 뷰티 업종 맞춤형 AI 전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K-뷰티 성장 기반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7 18:14김기찬 기자

소테리아, 대표이사 지분 무상출연으로 550억원 주식보상

인터베스트, 하나벤처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국내 대형 VC가 주목한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유망기업 소테리아(SOTERIA)가 파격적인 임직원 보상 정책을 내놓으며 인재 확보 경쟁에 불을 지폈다. 24일 소테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도약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550억원 상당의 대표이사 주식을 회사에 무상 출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보상 대상은 재직 중인 전 임직원이다. 성과에 따라 최소 1억 원 상당의 주식이 배정되며, 핵심 인재에게는 상한 없는 보상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상은 회사 가치 상승에 따라 주식 가치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 현금 보상을 넘어선 장기 인센티브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소테리아는 산은캐피탈, 인터베스트, 하나벤처스, SBVA 등으로부터 시리즈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투자사들은 소테리아가 ▲고성능 연산 ▲AI 가속 솔루션 ▲설계 및 자체검증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역량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내재화한 구조를 통해 기존 팹리스와 차별화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이번 보상안은 소테리아가 원하는 인재상을 분명히 드러낸다. 단순 실행자가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구조를 설계하는 '아키텍트(Architect)'급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외부 투자금을 기술 고도화(R&D)와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고, 인재 보상은 창업자 본인이 감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투자사와의 신뢰를 강화하는 동시에, 경영진의 성장 자신감을 드러낸 상징적 결정으로 보고 있다. 이번 보상안은 인적 역량 의존도가 절대적인 팹리스 산업 특성상, 핵심 인재 보상 강화와 톱티어 신규 인재 영입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승부수라는 평가다. 소테리아는 "우리가 찾는 인재는 정해진 답을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길을 만들어가는 개척자"라며 "회사의 주인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성과를 지분으로 공유하는 실리콘밸리식 파트너십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소테리아의 기술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nm) 공정을 통해 입증됐다는 평가다. 핵심 제품인 HPC용 AI 가속기(NPU) '아르테미스(Artemis)'와 '아폴론(Apollon)'는 통상 4나노 공정에서 활용되는 0.75V 수준보다 크게 낮은 0.3V 초저전압 구동을 구현했다. 소테리아는 이를 위해 ARM, 시놉시스 등 외부 벤더의 상용 라이브러리 의존보다는, 0.3V 구동에 최적화한 라이브러리를 독자 개발해 적용했다. 전력 효율 극대화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자체 최적화를 밀어붙인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초저전력 칩이 액침냉각 기반 데이터센터 시장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부담이 급증하는 가운데, 냉각 효율을 높이는 액침냉각 시스템과 초저전력 칩이 결합하면 전체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또한 AI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추론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AI 가속 솔루션 'ARES(AI Revolutionary Ecosystem for Sustainability)'가 글로벌 시장에 공식 공개됐다. 소테리아는 '24년 4분기부터 GPU 기반 AI 시장의 핵심 문제점인 LLM 대형화, 높은 GPU 비용, 메모리 부족, 데이터 병목 현상을 집중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Decode 연산과 KV 캐시 오프로딩을 중심으로 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기술을 개발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EDA(반도체 설계 자동화) 플랫폼 'DEF 지니(DEF Genie)'까지 더해지면서, 소테리아는 칩 설계부터 검증 최적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체계를 갖췄다. 회사 측은 자사 칩 구조에 맞춘 DEF 지니를 통해 설계 및 검증 속도를 앞당기고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2.27 17:24장경윤 기자

홈플러스, 회생 연장 시한 코앞…정상화는 '안갯속'

기업회생 절차를 약 1년째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운명의 날을 앞두고 있다.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이 3월 4일로 다가오면서 법원이 절차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장이 불발될 경우 청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회생 절차가 연장되더라도 '생존'과 '정상화'는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회생 개시 이후 점포를 연이어 폐점하며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 데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역시 불투명해 회복 동력이 마땅치 않다는 분석이다. 3월 4일 분수령…연장 여부에 청산 갈림길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다음 달 4일까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회생법에 따라 회생계획안은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가결돼야 한다.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법원이 6월 범위 내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 상 구조혁신 계획 실행 결과 비용절감 및 사업성 개선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금 조달 문제도 일부 해소되는 분위기다. 그간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이 DIP 지원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MBK파트너스가 회생절차 폐지를 막기 위해 1000억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밝히면서다. 관리인이 교체되고 새로운 회생계획안이 제출될 경우 추가로 1000억원을 대출해 총 2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마트노조는 현 관리인인 김광일 MBK 부회장 대신 부실 자산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공적기관인 유암코가 새 관리인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암코는 국내 8개 주요 은행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부실채권(NPL) 및 구조조정 전문 기업이다. 과거 STX 일부 계열사의 경영 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구조조정 불가피…'규모의 경제' 흔들 그러나 관리인이 교체되더라도 근본적인 경쟁력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회생 과정에서 인력 감축과 부실 점포 정리, 임대료 조정 등 추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미 주요 점포를 잇달아 폐점한 상황에서 점포 수가 더 줄어들 경우 규모의 경제가 약화되면서 가격 경쟁력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최근 대형마트 업계는 고물가 장기화 속에 '초특가'를 내세우며 출혈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도 주요 마트들은 수입 삼겹살을 100g당 800~900원대에 판매하는 등 치열한 가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초특가에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해 절감한 원가를 가격에 재투자하기 때문”이라며 “점포 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사들이는 물량도 줄어들어 가격을 낮추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새벽배송 규제 제동…회복 동력도 '불확실' 여기에 최근 논의되던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논의도 불투명해지면서 홈플러스의 회생 시나리오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규제가 풀릴 경우 홈플러스가 보유한 290개 PP센터(피킹·패킹센터)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소상공인 반발로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46개 수퍼마켓협동조합은 “기업형 슈퍼마켓이 심야 배송을 시작하면 동네 슈퍼의 유일한 무기인 근접성과 신속성이 사라져 생존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정부가 신선식품을 새벽배송 품목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 상당수가 신선식품 구매 목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품목이 제외될 경우 새벽배송 확대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홈플러스의 마땅한 인수 희망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는 정상화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7 17:02김민아 기자

"침대는 헬스케어 플랫폼…슬립테크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침대가 사용자 몸 상태를 이해하고 회복을 돕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임성근 코웨이 비렉스 상품기획실장은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스트레칭 모션베드, 안마 매트리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등 차세대 슬립테크 3종을 공개하며 '맞춤 수면 솔루션'을 내세웠다. 임 실장은 "비렉스는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상태를 넘어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이완 상태'를 완성하는 것을 지향한다"라며 "수면 전후 회복까지 설계하는 토탈 헬스케어 관점에서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신제품 3종의 공통점에 대해 "개인마다 다른 수면 방해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데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누군가는 허리 긴장 때문에 잠들기 어렵고, 또 다른 누군가는 만성 피로가 해소되지 않아 깊은 잠에 들지 못한다"며 "스트레칭, 안마, 데이터 기반 수면 관리라는 세 가지 접근을 통해 각기 다른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대표 제품인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에 대해서는 "현대인들은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로 허리와 골반이 경직돼 있다"며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자동으로 허리를 이완시키는 구조를 구현해 수면 전 자연스러운 컨디션 회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을 위해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자동으로 신체 이완을 돕는 구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에 대해서는 수면 흐름을 끊지 않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임 실장은 "기존에는 거실에서 안마를 받고 다시 침실로 이동해야 했지만, 우리는 '근육 이완-피로 회복-숙면' 흐름을 한 공간에서 완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마 모듈을 평소에는 숨겨두고 필요할 때만 작동하는 히든 구조를 적용해 침대 본연의 착와감도 유지했다"며 "안마가 끝난 뒤 자연스럽게 잠들 수 있도록 수면 유도 음원 기능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특히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의 구조 혁신을 차별화 요소로 강조했다. 그는 "기존에도 안마 기능을 결합한 침대는 있었지만, 안마 모듈이 침대의 착와감을 해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며 "안마는 단단한 구조가 필요하고, 침대는 폭신해야 하는 속성이 충돌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렉스는 '히든(숨김) 안마 구조'를 적용했다. 안마 기능이 작동할 때만 모듈이 레일을 따라 위로 상승하고, 평상시에는 매트리스 내부로 완전히 내려가 일반 고급 매트리스와 동일한 수면 환경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일종의 엘리베이터 방식으로, 안마 모듈이 매트리스 블록 사이에서 상승·하강하도록 설계됐다. 임 실장은 "침대로 사용할 때도 완벽해야 하고, 안마 기능도 완벽해야 한다는 목표로 설계했다”며 “완전히 유사한 구조의 제품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안마볼 자체에 온열 기능을 탑재해 이완 효과를 높였으며, 안마 종료 후에는 모듈이 다시 하강해 수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구현했다. 임 실장은 슬립테크의 핵심으로 '데이터'를 지목했다. 그는 "수면의 질은 체압, 호흡, 심박, 뒤척임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며 "웨어러블 기기 없이도 침대에 눕는 것만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에는 맞춤형 경도 조절과 회복 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인화 수준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슬립테크는 결국 개인 맞춤화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비렉스는 '9단계 맞춤 경도 시스템' 등 사용자 중심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렉스는 브랜드 론칭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침대는 고가이면서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이라며 "렌탈 시스템과 위생 케어 서비스, 주기적 탑퍼 교체를 결합한 모델이 고객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렌탈 시스템과 위생 케어, 주기적 탑퍼 교체 서비스를 결합한 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략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국가별 라이프스타일과 수면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며 "기술력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 모델로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슬립테크 3종은 상반기 내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프리미엄 매트리스·안마 제품군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2026.02.27 16:35신영빈 기자

구글에 내준 고정밀지도…플랫폼 주권 잠식 우려↑

정부의 조건부 허가로 구글이 한국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글로벌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산업계 안팎에서는 파장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18년간 유지돼 온 지도 데이터 통제 원칙이 완화되면서 국내 공간정보 산업과 플랫폼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건부 허가로 길 열린 구글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부 결정으로 구글은 1:5000 축척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지도를 자사 글로벌 인프라에 통합하는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정부는 영상 보안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가공,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업계에서는 실제 통제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구글은 내비게이션·길찾기·위치 기반 추천 기능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정보 부문 부사장은 “정부 및 국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적용 시점이나 범위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여행업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 개선과 스타트업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데이트립 윤석호 대표는 “글로벌 지도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한국은 더욱 접근하기 쉬운 관광 국가가 될 것”이라며 “지도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확장 장벽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청 퍼듀대 교수 역시 “관광 생태계의 디지털 장벽을 허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가 단기간에 가시화될지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지도 서비스 고도화가 곧바로 관광 수요 증가나 산업 성장으로 연결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플랫폼 주도권·산업 생태계 영향…“점유율 잠식 불가피” 특히 국내 플랫폼 업계에서는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한 국내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한 번 해외로 이전되면 되돌리기 어렵다”며 “국내 지도 산업은 중소·영세 사업자 비중이 높은 구조여서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사업자는 일정 부분 대응 여력이 있겠지만, 소규모 사업자는 경쟁 환경이 급격히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도 데이터는 단순한 위치 정보가 아니라 모빌리티, 물류, 공간 AI로 확장되는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장기적 산업 지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가 조건 이행 여부를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국내 기업과의 형평성과 데이터 통제권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는 향후 제도 운영 과정에서 검증될 과제로 남게 됐다. 최진무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는 "지도 반출이 단순 길찾기 수준을 넘어 자율주행과 물류, 광고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히 구글이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국내 내비게이션·지도 기반 기업 다수가 타격을 입고 산업 생태계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인재 양성 측면에서는 일부 최상위 인력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전체 고용 규모는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하며 "장기적으로 국내 공간정보 산업의 자생력을 유지하려면 제도적 보완과 산업 재투자가 병행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공간정보업계 관계자 또한 플랫폼 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력을 우려했다. 그는 “지도 플랫폼은 모든 플랫폼의 융합 기반”이라며 “내비게이션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물류, 광고 서비스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진도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도 국내 플랫폼의 점유율 하락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1대 5000 지도가 더 큰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응용 서비스 측면에서는 내비게이션 지도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면서 “형태는 달라도 결과적으로 국내 서비스의 점유율이 낮아질 가능성은 모두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비게이션 지도는 이미 길 안내나 배달 등에 활용하기 쉽게 가공돼 있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며 “외부 사업자가 빠르게 응용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간정보업계 반발 확산…“산업 보호 대책 시급”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대한공간정보학회, 한국측량학회, 한국지리정보학회, 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술사회 등 6개 기관은 이날 “국내 공간정보 산업 전반에 구조적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정부 결정 이후 입장문을 내고 산업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가 자율주행·디지털트윈·스마트도시 등 미래 전략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단순 활용 문제가 아닌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대한공간정보학회는 고정밀 지도 반출 시 향후 10년간 최대 197조원의 경제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하며, 지도 플랫폼·모빌리티 산업 타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업계는 데이터 주권과 보안,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공정 경쟁 환경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대천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은 “반출 결정 이후에는 국내 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실질적 보호·육성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김학성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안종욱 대한공간정보학회장은 “정밀 지도 반출은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이라며 공론화 부족을 지적했다. 6개 기관은 정부가 산업 생태계 훼손과 일자리 감소 우려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후속 정책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2.27 16:30안희정 기자

퀄컴, 인텔 파운드리 임원 영입... AI 반도체 공급망 강화

퀄컴이 인텔 파운드리 핵심 임원을 공급망 책임자로 스카우트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경쟁 확대로 메모리·비메모리 분야 공급 문제가 부각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퀄컴은 26일(현지시간) 2024년 5월부터 인텔 파운드리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했던 케빈 오버클리를 글로벌 운영 및 공급망 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되며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CFO·COO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 케빈 오버클리 신임 수석부사장은 제조 엔지니어링, 파운드리 및 공급업체 파트너십, 공급망, 조달 등 퀄컴의 글로벌 반도체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퀄컴 "케빈 오버클리, 운영 역량 강화할 것" 퀄컴은 "케빈 오버클리는 30년에 걸쳐 인텔을 비롯해 IBM, 글로벌파운드리, 마벨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 리더십을 거쳤고 복잡한 엔지니어링 및 공급망 환경에서 변화를 이끌어 온 검증된 경영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아카시 팔키왈라 COO는 "케빈 오버클리는 데이터센터와 엣지 디바이스 전반에 걸쳐 맞춤형 실리콘 제품을 제공하고 복잡한 반도체 운영을 확장해 온 수십 년의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리더십은 고성능·저전력 컴퓨팅, 인공지능(AI), 연결성 분야에서 업계 선도 제품을 대규모로 제공하려는 퀄컴의 글로벌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오버클리, 2024년 5월 인텔 파운드리 합류 케빈 오버클리는 팻 겔싱어 전 인텔 CEO 재임 당시인 2024년 5월 파운드리 서비스 수석부사장으로 인텔에 합류했다. 인텔 파운드리를 활용할 외부 고객사 확보, 또 인텔 반도체 설계 자산을 활용할 맞춤형 반도체 생산 고객사 확보가 그의 주요 임무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같은 해 8월 "그간 파운드리와 외주 반도체 조립·테스트(OSAT) 분야에서 공급망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사에 필요한 만큼 공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는 AI 시대에 들어오며 반도체 수요가 커지며 더 심화됐고 반도체 업계는 여전히 필요한 만큼의 규모를 얻지 못했다. 인텔은 반도체 업계에서 이것이 가능한 유일한 회사이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합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작년 9월 인사 이후 조직 내 역할 축소 현재 인텔 파운드리는 외부 고객사 확보나 맞춤형 반도체 생산 등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27년 이후 상용화 예정인 1.4나노급 인텔 14A(Intel 14A) 공정에서 일부 외부 고객사 확보가 예상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해 취임한 립부 탄 CEO의 의사결정 단순화 방침도 케빈 오버클리의 입지를 좁아지게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크론 출신으로 2024년 7월 파운드리 제조 및 공급망 부문 COO로 합류한 나가 찬드라세카란이 파운드리 서비스까지 담당하게 된 것이다. 이는 조직 운영과 고객 대응을 일원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또 외부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반도체를 설계할 새로운 조직으로 '중앙 엔지니어링 그룹'을 만들고 초대 수장으로는 케이던스 출신 스리니바산 아이옌가 수석부사장(펠로우)를 임명했다. 이 같은 조직 개편 이후 케빈 오버클리의 역할은 점차 축소된 것으로 관측된다. 인텔 "파운드리는 여전히 최우선 전략 과제" 케빈 오버클리가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지난 해 9월 말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진행된 '인텔 테크투어 US'였다. 이후 외부 공개 행사에 등장하는 빈도도 크게 줄었다. 케빈 오버클리는 퀄컴 이적에 대한 소감이나 포부를 아직까지 밝히지 않았다. 그가 운영하는 링크드인 계정의 경력 란에도 퀄컴 관련 언급이 없다. 인텔은 "그간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에 대한 케빈 오버클리의 기여에 감사하며 회사 밖에서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는 그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 파운드리는 여전히 인텔의 최우선 전략 과제 가운데 하나이며, 나가 찬드라세카란 리더십 아래 고객사를 위한 성과 창출과 규율 있는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2.27 16:26권봉석 기자

아이온큐, 매출 첫 1억 달러 돌파…주가 21% 급등

아이온큐가 지난해 연간 매출 1억 달러(약 1440억원)를 처음 돌파했하며 주가도 21%이상 급등했다. 29일 아이온큐는 2025년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202퍼센트 증가한 1억3000만 달러(약 1872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6190만 달러(약 891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29퍼센트 늘었다. 수익 구조도 변화했다. 매출 60퍼센트 이상이 상업 고객에서 발생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30퍼센트를 넘었다. 아이온큐는 5세대 100큐비트 시스템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공급했으며 스위스, 슬로바키아, 루마니아에서는 국가 양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양자 프로세서와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 가속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재무적으로는 4분기 순이익 7억53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5억1040만 달러 순손실을 냈다. 조정 자산부채 변동(EBITDA) 손실은 연간 1억8680만 달러였다. 연말 기준 현금과 현금성 자산, 투자자산은 33억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미국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 인수 계획도 발표했다. 반도체 기반 양자 컴퓨터 로드맵을 강화하고, 공급망 통제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실적 발표 직후 아이온큐 주가는 하루 만에 약 21퍼센트 이상 급등했다. 주가는 40.88달러까지 오르며 단기 반등 흐름을 보였다. 올해 들어 조정을 받았던 주가가 실적 모멘텀을 계기로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온큐는 1분기 매출을 4800만~51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연간 조정 영업활동 EBITDA 손실은 3억1000만에서 3억3000만 달러 수준을 예상했다. 매출 고성장을 이어가면서도 대규모 투자로 인한 손실 구조가 병행되는 양상이다. 양자컴퓨팅 산업이 기술 단계에서 상업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점에 진입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남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니콜로 드마시 아이온큐 회장은 "아이온큐는 4분기 매출 6190만 달러, 연간 매출 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가이던스 중간값을 55퍼센트와 20퍼센트 초과 달성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풀스택 양자 플랫폼'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2026년 매출 중간값 2억3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업 고객 확대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7 16:21남혁우 기자

알리바바클라우드, '밀라노 올림픽' AI 성과 공개…"운영 효율 극대화"

알리바바클라우드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거대언어모델(LLM) '큐원'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적용하며 팬 소통부터 운영 효율화, 지속가능성 성과를 거뒀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이번 대회 주요 기술 지원 성과를 27일 공개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큐원 기반 '올림픽 AI 어시스턴트'와 'NOC AI 어시스턴트' '스포츠 AI 플랫폼'을 통해 지능형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교통 관리 시스템(TMS)으론 8만명 이상의 안정적인 이동을 지원하며 광범위한 지리적 한계를 클라우드 기술로 극복했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선 '에너지 데이터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전 경기장에 도입해 탄소 배출을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큐원 기반 지능형 챗봇은 운영 인력에게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수요 대응 시나리오를 제공했다. '에너지 이슈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선 이상 상황 식별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대회의 전 생애주기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플랫폼'도 공동 개발했다. 중계·경기 운영 혁신도 두드러졌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OBS 라이브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42개 방송사에 442개의 라이브 피드를 전송하며 국제방송센터 규모를 베이징 2022 대비 25%, 평창 2018 대비 30% 축소했다.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종목엔 저지연 라이브 스트리밍 기반 '영상 판정 시스템'이 도입돼 판정 정확도를 높였다. '자동 미디어 설명 시스템(AMD)'은 391개 경기의 라이브스트림 신호를 처리했다. '압사라 비디오' 기술은 미디어가 기자회견 등 영상 콘텐츠에 실시간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선수촌에 도입된 '인텔리전스 핀 트레이딩 스테이션'은 8000건 이상의 AI 기반 핀 교환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전자 바우처 시스템과 기상 서비스 포털 등이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프라 상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됐다. 페이페이 리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 글로벌 사업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은 "LLM 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은 올림픽 생태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2026.02.27 16:11이나연 기자

QCY, 신제품 Track S10 출시 예고… 모든 잠재력 발휘

둥관, 중국 2026년 2월 27일 /PRNewswire/ -- 스마트 웨어러블 분야의 선도 기업인 QCY가 정밀함, 파워, 내구성을 모두 갖춘 궁극의 스포츠 스마트워치 QCY Track으로 운동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최첨단 기능을 탑재한 이 혁신적인 디바이스는 훈련이나 경기 중일 때, 혹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때 등 어떤 상황에서도 운동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QCY Track S10 정밀한 퍼포먼스 트래킹으로 최상의 성과 구현 이 제품은 1.43인치 HD AMOLED 디스플레이와 466 × 466의 초고해상도, 1000니트의 최대 밝기를 갖춰 강한 직사광선 아래나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사이클링 속도, 러닝 페이스, 수영 시 스트로크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실시간으로 높은 정확도의 지표를 제공해, 모든 훈련 세션을 수치화하고 이동 중에도 퍼포먼스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트라이애슬론 특화 기능으로 더 스마트한 훈련 지원 야외 스포츠 애호가를 위해 특별 설계된 이 워치는 체계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훈련을 지원한다. 내장된 젖산 역치 모니터링 기능과 전용 훈련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수영, 사이클, 러닝 전반에 걸친 심층 인사이트를 제공해, 각 운동을 최적 강도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부터 장거리 지구력 훈련까지 15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실시간 퍼포먼스 피드백을 제공해 지속적인 기록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종합 건강 모니터링 운동 성과 지표를 넘어, 이 워치는 전반적인 건강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심박 변이도(HRV), 수면 분석, 원터치 건강 체크 기능을 통해 회복 상태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 과훈련을 예방할 수 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훈련 계획을 보다 자신 있게 조정해, 매 훈련과 레이스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초장시간 배터리로 문제없는 장거리 레이스 트라이애슬론은 선수뿐 아니라 장비에도 뛰어난 내구성을 요구한다. 이 제품은 최대 19일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해 장기간 훈련과 경기에서도 끊김 없는 사용을 지원한다. 또한 듀얼 밴드, 6위성 GNSS 및 오프라인 지도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정밀한 위치 추적과 내비게이션을 제공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하루 종일 깃털 같은 무게 강력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37그램에 불과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뛰어난 편안함을 제공한다. 5ATM 방수 설계를 적용해 수영장과 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어떤 도전에도 대비할 수 있다. 엘리트급 하드웨어로 구현한 정밀 성능 듀얼 주파수 6위성 GNSS로 초정밀 위치 추적 멀티 채널 심박수 및 SpO₂ 센서로 전방위 건강 모니터링 고속 eMMC 스토리지로 빠르고 매끄러운 성능 구현 QCY TRACK S10은 3월 중 공식 판매처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블랙과 티타늄 색상으로 제공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QCY의 전체 오디오 솔루션 라인업은 http://www.qc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QCY 소개2009년 설립된 QCY는 스마트 웨어러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고품질의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오디오 제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창의적인 기술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상 속 음악 감상과 커뮤니케이션, 연결 방식을 지속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문의처:이름: QCY 홍보팀이메일: PR@qcyearphone.comQCY 공식 웹사이트: https://www.qcy.com/홍콩 헬레 전자(Hong Kong Hele Electronics Limited)

2026.02.27 16:10글로벌뉴스

  Prev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수천억 적자의 역설… '회계 착시' 걷어낸 K-팹리스 진짜 체력

신세계가 열흘만에 오픈AI 협업 계획 뒤집은 이유

10분만에 매진된 핫플 '쿠팡 메가뷰티쇼' 가보니

R&D 지표 가른 양산성 확보…장부 엇갈린 K-AI 반도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