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1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샤오미, 28일 여의도에 국내 첫 매장 열어

중국 샤오미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 L2층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샤오미 스토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샤오미의 직영 판매와 사후서비스(A/S)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통합형 매장이다. 샤오미가 추구하는 '뉴 리테일' 모델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샤오미 스토어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기, 생활 가전,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샤오미의 전 카테고리 제품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사람·자동차·집을 연결하는 스마트 생태계 전략을 구현한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보다 일관되고 편리한 쇼핑과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향하는 통합 고객 경험을 국내에서도 실현할 계획이다. 매장은 약 60평 규모로 실제 생활 공간을 재현한 체험형 쇼룸 형태로 설계돼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샤오미의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내에서 A/S도 제공한다. 매장에서는 주문 시 자택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며,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이 적용된다. 배송은 도심 지역 기준 48시간 이내, 도서·산간 지역은 72시간 이내에 완료된다. 86인치와 100인치 TV는 현장 점검 후 2~3일 내 설치가 가능하며, 청소기는 2년 무상 품질 보증과 무료 방문 수거·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TV 제품은 패널과 메인보드를 포함한 3년 무상 품질 보증과 무료 방문 점검·설치 서비스를 지원해 구매 이후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샤오미는 28~29일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400명에게 휴대폰 거치대 또는 노트북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판다 인형과 휴대폰 거치대를 제공한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판다 인형이 추가 증정된다. 이와 함께 매장 내에서 준비된 미션과 챌린지를 완료하면 샤오미 제품과 SU7 울트라 자동차 모델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일에 맞춰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일부 제품은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될 예정이다.

2025.06.18 09:21신영빈

대동기어, 현대트랜시스에 'EREV' 핵심 부품 공급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가 현대트랜시스와 차세대 전기(EV) 및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EREV)의 핵심 기어 모듈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급기간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이며, 예상 공급 물량액은 1천46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대동기어 연간 별도 매출의 약 63%에 해당하는 대형 수주다. 실 매출은 개별 발주서(PO)가 발행되는 시점부터 인식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e-AWD)의 ▲캐리어 및 디퍼렌셜 모듈, 차세대 'EREV'에 들어갈 ▲출력 기어 서브 모듈 ▲입력 기어 서브 모듈 등이다. 이들 부품은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요소로서, 구동 모터의 동력을 각 바퀴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대동기어는 전기차 소음 저감을 위해 정밀 기어 연삭 공법을 적용해 핵심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 품목 중 캐리어 및 디퍼렌셜 모듈은 기존 EV 플랫폼에 공급하던 제품을 EREV 플랫폼까지 확장해 파생 수주한 사례로, 대동기어의 확장 가능한 생산 설비와 개발 역량이 반영된 성과다. 대동기어는 지난 2024년에만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품 공급 계약을 총 1조4천234억원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까지 합치면 약 1조5천695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전기차 산업이 캐즘(일시적인 수요 둔화)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동기어는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의미 있는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동기어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들과 신뢰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계약 역시 품질과 가격 모두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대동기어는 향후 EV, EREV, (P)HEV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 전반에 걸쳐 기술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양산 체계 고도화를 통해 주요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범위를 넓혀,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는 대동기어가 다년간 축적해온 파워트레인 기술력과 품질 역량이 고객사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은 결과"라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객사의 요구를 뛰어넘는 제품과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09:12김재성

NS홈쇼핑, 협력사 대상 'NS화장품 품질관리 교육' 실시

NS홈쇼핑이 뷰티상품(화장품, 미용기기) 협력사를 대상으로 18일 판교 본사에서 'NS화장품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NS화장품 품질관리 교육'은 NS홈쇼핑이 뷰티상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뷰티 상품의 품질 안전관리 의식 제고 및 실무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실시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화장품 품질검사 ▲화장품 임상 진행방안 ▲화장품 및 미용기기 법령 및 QA준비사항과 기준 순서로 순서로 진행된다. NS홈쇼핑은 QA2팀 실무자들이 나서 QA프로세스, 화장품 및 미용 기기 품질관리 가이드 및 부적합 사례를 공유하고, 홈쇼핑 방송 편성 후 자주 받는 질문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NS홈쇼핑은 협력사들의 품질관리 전문성 강화를 돕기 위해 식약처 지정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OATC(오에이티씨)의 지원을 받아 화장품 품질검사 진행시 필수 검사 항목 및 접수시 유의사항, 제품별 임상 시험 리스트 및 임상 관련 최근 이슈에 대한 교육도 실시 한다.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유대희 본부장은 “중소기업 협력사의 자율적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에서 최신 트렌드 상품에 대한 안전기준 업데이트와 임상실험 스터디까지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품질관리력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건전하고 바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동시에 중소기업 협력사가 필요한 품질관리에 대한 지원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8:57안희정

KT알파쇼핑, 상반기 결산 '메가쇼' 진행...최다 구매시 '순금' 증정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2025년 상반기를 총 결산하는 '메가쇼(Mega Show)'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만큼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요일별 할인 대상 브랜드를 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릴레이전'을 펼친다. 올해 상반기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인기 상품을 선정해 열흘간 매일 특집 방송으로 꾸며진다. 모바일 구매 시 10% 카드 청구할인 및 10% 적립금 혜택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송 상품을 모바일 구매 시 결제금액의 10% 적립금을 제공하고, 행사 기대평을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쇼핑지원금 2천원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내 총 2회 및 20만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기간 내 최다 구매금액을 달성한 고객 총 5명을 선정해 '24K 순금복돼지'를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브랜드 릴레이전에서는 ▲20일 종근당건강 락토핏유산균 ▲21일 르까프 ▲22일 푸마 ▲23일 베네통 ▲24일 투믹서 헬시메이커 ▲25일 란체티 ▲26일 이상봉 에디션 ▲27일 풀리오 마사지기 ▲28일 네파이젠벅 ▲29일 테팔 프라이팬 브랜드 특집방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메가쇼 첫날인 20일에 특집방송하는 '종근당건강 락토핏유산균(당케어)' 상품은 오직 방송에서만 50% 할인가로 판매하며, 본품 외 '락토핏 유산균 코어맥스 2개월분'을 추가 구성으로 선보인다. 21일 KT알파 쇼핑의 레포츠 특화 방송 '다이나믹 스타일'에서는 '르까프 썸머 의류 및 슈즈'를 특집 방송한다. 구매 후, 리뷰 작성하는 고객 전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한다. 업계 간판 쇼호스트 이수정이 진행하는 KT알파 쇼핑의 대표 프로그램 '수정샵(#)'에서는 23일 '베네통 샌들'과 26일 패션 거장 이상봉 디자이너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상봉 에디션 니트+팬츠', '셋업+모자'는 기존 가격 대비 최대 2만원 인하한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27일 풀리오 마사지기 판매 방송을 오전 7시 30분경부터 2시간 연속 방송한다. '백풀러 등허리 마사지기' 방송에서는 추첨을 통해 '풀리오 에어 괄사 마사지기'(20명)를 증정하며, 연이어 진행되는 '풀리지 허벅지 마사지기' 방송에서는 7일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두 상품 모두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 판매 방송하는 '테팔 인텐시브 프라이팬 5종 세트'는 오직 방송에서만 6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28cm 프라이팬 일주일 무료체험 혜택도 제공한다.

2025.06.18 08:48안희정

로크웰 오토메이션, 유연한 산업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고 운영 복잡성을 줄여주는 PointMax I/O 출시

새로운 I/O 솔루션은 뛰어난 설계 유연성으로 제조업체가 더 스마트하고 유연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 2025년 6월 17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오늘 제조업체들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현대 산업 운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연한 원격 입출력(I/O) 시스템인 PointMax™ I/O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Rockwell Automation introduces PointMax I/O to empower flexible industrial system design and reduce operational complexity 제조 환경이 점점 더 역동적이고 상호 연결됨에 따라 시스템 아키텍처를 신속하게 조정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복잡한 배선과 대형 제어 캐비닛에 의존하는 기존의 I/O 시스템은 생산 수요가 증가하고 장비 설치 공간이 감소하면서 확장과 유지보수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기 위해 제조업체들은 불필요한 복잡성을 더하지 않으면서도 설계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PointMax I/O는 생산 현장에서 제조업체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제약 사항들을 해결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모듈형 설계로 확장 가능하고 쉽게 재구성할 수 있는 I/O 구축을 지원하여 엔지니어들이 경직된 중앙 집중식 제어 시스템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PointMax I/O는 신규 장비 제조는 물론 기존 장비에도 오늘날의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환경이 요구하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고객들은 시스템 설계와 유지보수에서 마찰을 제거하는 더 스마트하고 유연한 솔루션을 찾고 있습니다."라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 매니저 카르티케얀 마할링감(Karthikeyan Mahalingam)은 말합니다. "PointMax I/O는 장비를 연결하고, 인사이트를 수집하고, 원활한 운영을 유지하는 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하여 이러한 요구를 충족합니다. 제조업체가 확장해 나갈 때 강화된 제어 성능을 제공하면서 제약은 최소화함으로써 이를 실현합니다."최대의 설계 자유도를 제공하고 Logix 5000 컨트롤러와 매끄럽게 통합되는 PointMax I/O는 높은 신뢰성과 실시간 통신이 요구되는 고성능 환경에 적합합니다. 또한 열악한 산업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이번 주 로마에서 열리는 ROKLive EMEA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참가자들은 라이브 데모, 실습 랩, 기술 세션을 통해 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PointMax I/O는 2025년 3분기부터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상상력과 기술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4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7,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서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2298/Rockwell_Automation__PointMax.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7262/Rockwell_Automation_Logo.jpg?p=medium600

2025.06.18 00:10글로벌뉴스

Applied Intuition, $150억 달러 평가액으로 시리즈 F 라운드 마감, 모든 이동 수단의 차량 인텔리전스 가속화

시리즈 E 발표 후 1년여 만에 완료된 이번 거래는 회사의 초고속 성장을 입증하며 차량 인텔리전스 시장에서의 리더십 위치를 공고히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 2025년 6월 17일/PRNewswire/ -- 자동차, 트럭, 건설, 광업, 농업 및 방위 산업을 위한 차량 인텔리전스 분야의 선도 기업인 Applied Intuition, Inc.는 오늘 $150억 달러 평가액으로 $6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F 자금 조달 및 공개 매수 거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는 BlackRock이 관리하는 펀드 및 계좌와 Kleiner Perkins가 공동 주도했으며, Applied Intuition을 차량 인텔리전스의 다음 단계, 제품 확장 강화, 글로벌 팀 확대로 이끌 것입니다. 이번 라운드의 신규 투자자에는 Franklin Templeton, Qatar Investment Authority, Abu Dhabi Investment Council, Premji Invest, Stripes, Greycroft, BAM Elevate, 137 Ventures가 포함됩니다. 기존 투자자 중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곳은 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General Catalyst, Lux, BOND, Elad Gil, Addition, Tribe Capital입니다. Applied Intuition valued at $15 billion after closing Series F "Applied Intuition은 다음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라고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Qasar Younis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움직이는 머신에 지능을 도입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트럭부터 드론과 공장까지 모든 것이 AI로 구동될 것이며, 우리의 사명은 AI를 물리적 세계와 연결하여 변혁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지난 8년은 차량 인텔리전스를 대규모로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되었습니다"라고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창립자이자 CTO인 Peter Ludwig는 말했습니다. "이번 단계의 초점은 방위, 자동차, 트럭, 건설, 광업, 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지능형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을 가속화하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Applied Intuition은 2024년 3월 시리즈 E 라운드를 발표한 지 1년 조금 넘은 시점에 이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 이후 회사는 AI 혁신과 제품 출시를 통해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해 왔으며 OpenAI, TRATON, Isuzu, Porsche, Aud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오프로드 자율주행 스택 출시; 방위 기술 기업 EpiSci 인수 및 최신 방위 제품 Axion과 Acuity 출시; 영국으로의 글로벌 사무소 확장 등을 발표해왔습니다. "BlackRock은 AI, 자율주행, 디지털 진화 등 글로벌 경제를 재편하는 장기적 메가트렌드에 투자해 왔습니다"라고 BlackRock 매니징 디렉터 Samir Menon은 말했습니다. "우리 플랫폼은 수년간 자율주행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Applied Intuition은 핵심 혁신 리더로 부상했습니다. 우리는 Applied Intuition이 모든 차량을 지능형으로 만드는 미션을 계속 추진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지원합니다." "6년 전 초기 투자 이후로 우리는 Applied Intuition의 비전과 팀에 깊이 믿어왔습니다"라고 Kleiner Perkins의 파트너 Mamoon Hamid는 말했습니다. "Qasar 와 Peter 는 차량 인텔리전트와 자율주행이 널리 이해되기 훨씬 전에 미래를 향해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2025년, 세계가 주목하는 시점에서 우리는 세대를 초월하는 기업이라고 믿는 이 회사에 대한 약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이 차량 인텔리전스 분야의 리더로서 자율주행 산업을 선도하는 방식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appliedintuition.com을 방문하세요. Applied Intuition에 대해 Applied Intuition은 안전하고 AI 기반의 기계의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하는 차량 인텔리전스 기업입니다. 2017년에 설립된 Applied Intuition은 고객이 지능형 차량을 개발하고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도구 체인, 차량 OS 및 자율주행 스택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상위 20개 중 18개사와 국방부 주요 프로그램들이 Applied Intuition의 솔루션을 신뢰하여 차량 인텔리전스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은 자동차, 국방, 트럭, 건설, 광업 및 농업 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에 본사를 두고 워싱턴 D.C.,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플로리다주 포트 워튼 비치, 미시간주 앤아버, 런던, 슈투트가르트, 뮌헨, 스톡홀름, 서울 및 도쿄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intuition.com에서 확인하세요.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2493/Series_F_image.jpg?p=medium600

2025.06.17 23:10글로벌뉴스

예스24, 해킹 2차 보상안 발표…"전 회원에 5천원 상품권 지급"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최근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해 전 회원 대상으로 하는 2차 보상안을 17일 발표했다. 전 회원에게 5천원 상품권과 전자책 30일 무료 이용권 제공이 주 내용이다. 예스24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은 모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다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2차 보상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공개한 1차 보상안에 이은 추가 조치로, 더 폭넓은 고객 보상을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 회원 대상 5천원 상품권·크레마클럽 30일 무료 이용권 제공 2차 보상안에 따르면, 예스24 전체 회원에게 YES상품권 5천원권과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인 '크레마클럽' 30일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YES상품권은 18일 일괄 지급되며,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예스24에서 판매하는 도서, 공연, 음반/DVD, 매장 상품 등 대부분의 상품군에 사용 가능하다. 단, eBook·크레마클럽에는 사용할 수 없다. 크레마클럽 무료 이용권은 이달 27일까지 순차 지급되며, 정기결제용 카드 등록 없이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크레마클럽 회원도 중복 등록이 가능하나, '99요금제'는 제외돼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구매 이력 보유 회원 대상 추가 보상도 아울러 예스24는 최근 1년(2024년 6월9일~2025년 6월8일) 간 온라인 상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회원에게는 무료 배송 쿠폰 1장을, 같은 기간 동안 eBook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eBook 전용 YES상품권 5천원을 추가 지급한다. 무료 배송 쿠폰은 예스24 배송 상품(중고·업체배송·해외배송·공연상품 제외) 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eBook 전용 상품권은 일반 상품권과 달리 eBook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들 보상 혜택 역시 18일 지급돼 6월19일부터 7월6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예스24는 “이번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 수습하겠다”며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6.17 20:37백봉삼

"AISC, 많은 회사서 문의...글로벌 비즈니스 필수"

“AI를 개발하는 기업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기업도 국제 수준의 AI 안전성 인증을 확보하는 것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필수입니다." 김병철 동아대학교 교수(산업경영공학과)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주최한 'CIO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하는 AI 안전성 확보 전략'을 주제로 발표, AI·SW 안전성 인증인 'AISC(Artificial Intelligence·Software Safety Certification)'를 소개했다. AISC는 AI와 소프트웨어 안전성 보장을 위해 AI의 시스템 및 랜덤 하드웨어 결함 여부를 시험, 심사, 평가해 적합성 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 글로벌 표준에 근거해 안전성 무결성 수준에 따라 인공지능 안전경영 프로세스, 인공지능 안전수명주기, 품질레벨 요구사항인 안전성 수준, 성능 수준, 공정성 수준(AISL, AIPL, AIFL)에 적합할 경우 AI·SW 전문 검증 및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에이아이웍스(구 테스트웍스), 네덜란드 인증기관인 Kiwa, SW 관련 협회인 한국정보산업연합회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인증서를 발행한다. 김 교수는 AI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에 따라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AI 안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AI 오작동·오사용으로 인한 인명, 자산, 환경적 피해와 개인정보 침해 등 사회적·법적 리스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AI 안전성 표준과 법규 강화 동향을 소개했다. 지난 5월 세계최초로 AISC를 론칭했다면서 "현재 많은 회사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들려줬다. 김 교수는 ▲ISO/IEC TR 5469(2024년 1월 제정, AI 기능안전성 가이드라인) ▲ISO/PAS 8800 (2025년 1월 제정, 자동차 분야 인공지능 기능안전 표준) ▲IEC 61508(전기전자 시스템의 기능안전 요구사항) 등의 주요 국제표준과 이들 표준이 요구하는 4P 원칙(People, Process, Proven, Product) 기반의 AI 안전성 확보 방법론을 설명했다. 이어 ISO/IEC TR 5469 기반의 AISC 인증제도를 통해 AI 안전성, 윤리성,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AI 안정성 확보 방안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AISC 인증을 획득해야 하는 기대효과로 경쟁력 강화, 안전성 검증, 소비자 불만 감소, 제품 및 기업 신뢰도 상승 등 네가지를 들었다. 기업은 자사 제품의 안정성을 입증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객은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SC 인증 프로세스는 크게 10단계로 구성됐다. 출발은 시험 및 심사 신청(2~3일)이다. 이후 상담(1주)->계약(1주)->시험 및 심사 계획(1주)->시험 및 심사 결과 확인(2~3주)->시험 및 심사 완료->결과 심의(2~3일)->인증서 발행->사후 심사(12개월 주기), 갱신 심사(3년), 업그레이드 심사(주요 내용 변경시) 등의 과정을 거친다.

2025.06.17 20:17방은주

하이센스, FIFA 클럽 월드컵 2025™ 경기장에 'HISENSE 100" TV, GLOBAL No.1' 문구 등장으로 시장 리더십 과시

칭다오, 중국 2025년 6월 17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생활가전 분야의 선도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FIFA 클럽 월드컵 2025™ 경기장에 대담하게 내건 'HISENSE 100" TV, GLOBAL No.1' 메시지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대형 화면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 하이센스의 선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다. “HISENSE 100" TV, GLOBAL No.1”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의 2025년 1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56.7%)와 MiniLED TV(29.3%)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2023년, 2024년, 2025년 1분기에 걸쳐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선두를 유지해 왔으며, 백라이트 및 영상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에 힘입어 MiniLED 분야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100인치 이상 TV 및 MiniLED TV 부문에서 하이센스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ULED MiniLED U7 시리즈는 스포츠 및 게임 애호가를 위해 설계됐다. 이 시리즈는 Mini-LED PRO 기술을 탑재해 표준 LED TV보다 더 깊은 명암비, 더 높은 밝기, 더 정교한 이미지 디테일을 제공한다. 165Hz 게임 모드 울트라와 시네마틱 성능을 갖춘 U7 시리즈는 보다 몰입감 있고 반응성이 뛰어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매 순간을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글로벌 무대를 활용하여 스포츠 팬들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행보는 160개국 이상에 걸친 하이센스의 광범위한 사업 운영을 기반으로 한다. 하이센스는 36개의 산업단지와 31개의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현지화된 혁신과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혁신 주도 제품과 강력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가 '순간을 만끽하라(Own the Moment)'는 캠페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기장의 열기를 전 세계 가정으로 전달하고 있다. 하이센스 (Hisense) 소개 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는 16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가전 기업으로, 고급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TV 출하량에서 세계 2위, 2023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공식 파트너로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6.17 19:10글로벌뉴스

박상규 "보안, 과거와 완전 달라···치과·음식점도 해킹"

"국내 기업의 사이버보안은 너무 복잡하고 일관성도 없습니다. 국산과 외산 섞어서 쓰고, 서로 인터페이스도 안 되고, 유지보수 계약도 다릅니다.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보안은 보안대로 안 됩니다. 해외 기업들은 통합을 합니다. 원 플랫폼 또는 싱글 플랫폼으로 사이버보안을 재구축하는게 최근 트렌드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플랫폼화해 통합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이하 팔로알토 코리아) 대표는 17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CIO포럼'에서 "오늘날의 보안은 과거 보안과 완전히 다르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단순한 데이터 침해를 넘어 비즈니스 마비 시대가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사이버 보안이 필요하다"며 8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현재의 레거시 방화벽을 차세대 방화벽(L7)으로 교체 둘째, 원격접속 VPN을 폐지하고 제로트러스트 SASE 도입 셋째, 코드개발부터 운영까지 보호하는 포괄적 클라우드 보안 도입 넷째, 엔드포인트 보호를 XDR로 교체 다섯째, 인력에 의존한 보안관제를 완전 자동화한 SOC로 전환 여섯째, 전사 보안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 대시보드 구축 일곱째, AI보안에 대한 철저한 대책 수립 및 실행 여덟째, 전사적 보안 OPEX 점검 및 비용절감 방안 연구 등이다. 박 대표에 따르면, 팔로알토네트웍스(이하 팔로알토)는 글로벌 넘버1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다. 임직원이 2천명이 넘고 고객사는 9천곳 이상이다. 올 1월 기준 시총(시가총액)이 160조원으로, 우리나라 SK하이닉스와 버금가는 규모다. 또 포천500에 속한 유일한 사이버보안기업이고, 사이버보안 기업 사상 최대 상장규모를 기록했다. 팔로알토가 설립한 지 20년이 됐고 한국서 비즈니스를 한 건 10년이 넘었다고 소개한 그는 특히 플랫폼화에 따른 통합을 강조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팔로알토는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과 리얼타임 클라우드 보안, AI기반 SOC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회사의 보안관제 플랫폼 '코텍스 엑시암(Cortex XSIAM)'은 AI중심의 완전히 자동화한 플랫폼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자랑한다. 박 대표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 전략도 제시했다. 돈으로 해결하지 말라면서 "엔드포인트 제품(XDR)과 제로트러스트 기반 차세대 방화벽을 설치해 모든 공격을 차단해야 하며 '사건 대응(IR, Incident Response)' 서비스를 통해 감염을 해결하라"고 들려줬다. 이어 "엄청나게 많은 회사들이 해킹을 당하고 있고 고통을 받고 있고 해결을 못해 돈을 주고 해결하고 있다. 이후 다시 해킹을 당하고, 이게 우리나라의 현 주소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억, 수십억 써 미리 방지해 수백억, 수천억의 손해를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또 "대부분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다. 브라우저는 시큐리티(보안)를 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엔드 포인트다. 브라우저 레벨에서 시큐리티를 할 수 있는 제품은 팔로알토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열악한 보안 환경도 짚었다. 여러 이유로 한국 기업은 미국 등 선진기업에 비해 사이버보안 준비 태세가 낮으며, 대기업은 사이버보안 투자를 많이 하지만 일정 규모 이하 기업들은 투자거 거의 없다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해킹 당하고 있다. 해킹은 대기업만 당하는 게 아니다. 치과, 한의원, 음식점이 다 해킹을 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표는 팔로알토가 60일 한시적으로 각 회사의 악성코드를 찾아주는 무료 침해진단 서비스(무료 SPA, Security Posture Assessment)를 시행한다면서 "고객은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보안은 팔로알토가 책임진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종류의 사이버 보안 공격과 방어를 다 할 수 있다면서 "감히 말하건데 (팔로알토가) 사이버 보안의 현재와 미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표는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SK테레콤 해킹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상식 선에서 말하겠다. 우리나라 최고 기업이 해킹을 당했다니 충격적이였고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했을 거다. SK텔레콤이 이 정도인데 과연 우리 회사는 괜찮은가? 했을 것 같다. SK텔레콤이 해킹 당한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 SK텔레콤도 일부 우리 솔루션을 사용하지만 해킹 당한 분야에는 우리 제품이 들어가 있지 않다. 사이버 보안이 분야가 너무 많고 복잡하다. 한 군데만 뚫려도 해킹을 당한다. 뭔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에 이어 팔로알토 본사 사이몬 개머리(Simone Gammeri) 수석부사장도 연사로 나와 AI·클라우드·IoT가 급격히 확산되는 환경에서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개머리 부사장은 “전 세계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AI·클라우드의 도입 속도에 비례해 사이버 공격 역시 그 속도와 정교함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다양한 개별 보안 솔루션이 아닌, AI와 자동화를 접목한 통합 플랫폼 기반의 체계적 보안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6.17 19:04방은주

데이원컴퍼니 "일본 사업, 작년 결제액 10억엔 넘어”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직업 스킬 교육 브랜드 콜로소가 일본 시장에서 3년 연속 매출 신장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콜로소는 헤어, 베이킹, 디자인, 일러스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이원컴퍼니의 직업 스킬 교육 브랜드다. 고품질 콘텐츠를 앞세워 2021년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도제식 교육 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가 호응을 얻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의 일본 사업 대표 브랜드 콜로소 재팬의 연 결제액은 2023년 9억2천만엔에 이어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6.3% 성장한 10억7천만엔을 달성했다. 이는 한화 기준 약 300억원 규모다. 이처럼 데이원컴퍼니 콜로소 재팬이 일본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있다. 현재 콜로소 재팬은 620여 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45%가 일본 시장에 특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다. 콜로소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전체 매출의 약 55%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 오리지널 콘텐츠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콜로소 재팬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콘텐츠는 ▲영상작가 포푸리카의 'Blender 만으로 만드는 NPR 애니메이션 영상' ▲애니메이터 hide의 '어떤 각도에서도 그릴 수 있는 인물화 연습 드릴' ▲애니메이션 감독 야마시타 싱고의 '상업 애니메이션의 워크플로우부터 제작 실천까지'다. 이들 콘텐츠는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 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된 영상작가 포푸리카의 강의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1천 명의 수강생을 모으며 현지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 최근 콜로소 재팬은 기존 서비스 영역을 넘어 피규어 제작, 성우, 플라워 디자인, 자영업 노하우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일본 베테랑 성우 미츠야 유지에게 배우는 '성우 입시학원' 과정의 경우 출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데이원컴퍼니 일본 사업 본부 장형범 본부장은 "일본은 전통적으로 도제식 교육이 발달한 시장이지만, 디지털 전환과 함께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콜로소의 실무 중심 콘텐츠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주도하며 현지 교육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 일본 사업은 지난 2021년 현지 법인 없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4년 도쿄 마루노우치에 일본 현지 사무소 운영을 시작했다. 현지 인력은 초기 2명으로 시작했으나 데이원 재팬의 성장에 힘입어 현재 10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콜로소 재팬의 성공은 한국 성인 교육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7 16:13백봉삼

글로벌 식품 기업들, 말로만 "메탄 감축"...성과는 '지지부진'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유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감축 계획과 이행 수준은 예상보다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023년 말 다이애리 메탄 액션 얼라이언스(Dairy Methane Action Alliance)를 결성한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2024년까지 유제품 공급망에서의 메탄 배출량을 공개하고 감축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까지 이행이 미흡하다고 보도했다. 해당 협의체에는 네슬레, 다논, 크래프트하인즈, 스타벅스를 비롯한 주요 식품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중 메탄 배출량을 일부 공개한 기업은 7곳이지만, 감축 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단 3곳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감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실질적인 실행 시점을 제시한 곳은 사실상 1곳뿐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단기적으로 약 80배 강력한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기체로, 대기 중 체류 기간이 짧아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긴급 대응 가스'로 불린다. 특히 소의 트림과 분뇨에서 배출되는 메탄은 전체 인위적 메탄 배출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유제품 산업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외신은 네덜란드 화학기업 DSM이 개발한 사료 첨가제 '보베어(Bovaer)'가 소의 트림으로 인한 메탄 배출을 약 30% 줄일 수 있지만, 한 마리당 연 75달러(약 10만2천원)에 달하는 비용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낙농가가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벨 그룹, 덴마크의 아를라 푸드 등이 낙농가에 프리미엄을 지급하며 메탄 감축 인센티브를 도입했지만, 미국은 바이든 정부가 조성한 농가 지속가능성 기금이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기후 사기'라는 이유로 전면 폐지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업 차원의 지원도 일부에 그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28개 낙농가에 약 850만 달러(약 115억 원)를 지원했으나, 이는 같은 해 순이익 38억 달러(약 5조1천725억원)의 하루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크래프트하인즈 전직 공급망 담당자는 사내 분위기는 철저한 비용 절감 중심이라며, 유제품 관련 탄소 배출을 줄이는 건 수익성을 감안할 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회사 측은 지속가능성이 전략적 우선순위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내놓지 않았다. 미국의 민간기업 아티안(Athian)은 식품회사 자금을 받아 낙농가에 메탄 감축 설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지난 3년간 지원 규모는 총 1천500만 달러(약 204억원)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내건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조셉 맥패든 코넬대 교수는 기업들이 매우 공격적인 기후 목표를 세워놓고도 현재처럼 소액만 지출해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본격적인 투자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25.06.17 16:01류승현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데이터독으로 앞서가는 AIOps 전략' 세미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데이터독으로 앞서가는 AIOps 전략' 세미나 개최 베스핀글로벌이 데이터독과 함께 오는 24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운영(AIOps) 전략 세미나를 연다. AI 기반 보안 및 운영 자동화 전략과 데이터독 활용 사례가 발표된다. 세미나는 AI, 클라우드, 보안 분야 실전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데브옵스, 핀옵스, AIOps 적용 방안과 실제 고객 사례도 공유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헥사곤, '파리 에어쇼 2025'서 디지털 항공 설계 혁신 전략 공개 헥사곤이 오는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 2025'에 참가해 디지털 기반 항공 설계 및 시뮬레이션 전략을 발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헥사곤은 국내외 항공우주·방산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설계 초기 단계에서는 품질을 내재화하는 전략을 중심으로 차세대 항공기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클라우드앤, 고려대·NTU와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 공동 연구 클라우드앤이 고려대학교,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와 함께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대형 건물과 캠퍼스를 대상으로 실내 온도 예측과 냉난방 공조 시스템(HVAC) 에너지 소비 최적화를 목표로 하며 한국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AI 싱가포르의 지원을 받는다. 강화학습 기반 공조 제어 알고리즘은 고려대와 클라우드앤이 개발 중이며 NTU는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술을 검증 중이다. 연구 성과는 클라우드앤의 에너지 관리 플랫폼에 적용돼 동남아 시장 확산과 탄소중립 전략 추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엠클라우독, 'ATxSG 2025'서 생성형 AI 솔루션 '아이채터' 시연 엠클라우독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ATxSG 2025'에 참가해 생성형 AI 솔루션 '아이채터'를 선보였다. 멀티 LLM 기반 채팅, 문서봇, 개인화 에이전트 등을 중심으로 데모를 진행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 중심의 기술 시연을 통해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엠클라우독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앤피플, AI 민원 챗봇·다국어 번역 시스템 출시 유앤피플이 AI 기반 민원 자동화 챗봇 '유톡'과 다국어 번역 시스템 '유링고'를 출시하며 공공 부문 AI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유톡'은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기술로 복합 질문 대응, 민원 자동 분류, 상담 통계 분석 등을 제공한다. '유링고'는 33개 언어를 지원하고 웹사이트 구조를 유지한 채 번역 적용이 가능하다. 두 솔루션은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연동, 보안 기능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등에서 도입이 검토 중이며 향후 LLM 연동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공공 AI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셀바스AI, 수식 OCR 기술 상용 정확도 93.6% 달성 셀바스AI의 수학 수식 인식에 특화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상용 환경에서 93.6%의 인식 정확도를 기록했다. 자체 비교 결과 기존 상용 솔루션 대비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으며 실제 시험지를 기반으로 성능을 검증했다. 이 기술은 578종 수학 기호와 복잡한 수식 구조, 필기체 인식이 가능하며 250만 장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됐다. 실시간 반응 속도를 확보해 시험지 디지털화, 문제 추천, 문제은행 등 교육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2025.06.17 15:53조이환

PM 사고 처음으로 줄었다…킥보드 규제 논의 재점화되나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 건수가 2024년 들어 처음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에 따르면 PM 가해 사고는 전년 대비 6.6% 줄었으며,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도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PM 가해 사고는 총 2천23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2천389건) 대비 157건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는 23명으로 1명 줄었고(-4.2%), 부상자는 2천486명으로 136명 감소(-5.2%)했다. 중상자 수는 636명으로, 전년 대비 0.2% 줄었다. TAAS 통계에 따르면, PM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하다. 자전거는 2.8%(5천571건), 이륜차는 6.7%(1만5천290건), 승용차는 66.6%(13만 건) 수준이다. PM은 자전거 사고의 40%, 이륜차의 15%, 승용차의 59분의 1 수준이다. 보행자 사고 피해도 마찬가지다. 보행자를 가해한 사고 건수는 자전거와 이륜차가 각각 PM보다 1.6배, 2.3배 많았다. 치사율 역시 PM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M 사고 치사율은 0.78%로, 자전거(1.27%), 이륜차(1.39%), 원동기장치자전거(1.65%)보다 낮았다. 협회는 이번 감소세가 이용자들의 안전 인식 확산과 지자체·업체의 안전 교육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이용자 스스로 헬멧 착용과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분위기가 확산됐고, 각종 캠페인과 교육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박판열 한국PM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PM은 사고 비중이 낮고 치사율·보행자 피해도 자전거나 이륜차보다 적다”며 “일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킥보드만 없는 거리' 같은 규제는 형평성과 실효성 모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교통사고는 이동수단 자체보다 도로 환경과 교통량 등 외부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데이터 기반의 교통 정책 전환과 업계의 자율적인 안전 노력 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17 14:20류승현

LG이노텍, 브랜드 가치 4천억원…2년 연속 50위권 내 안착

LG이노텍은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Best Korea Brands 2025)'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첫 진입, 2년 연속 톱50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맞춘 새로운 비전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입지를 성공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터브랜드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2013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톱(Top) 50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이 포함돼 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 및 영향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선정한다. 인터브랜드의 평가기준은 업계 최초로 ISO 인증을 획득하는 등 브랜드 및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방법론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LG이노텍의 브랜드 가치는 4천75억원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이번 평가에서 재무, 시장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측면에서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사업을 앞세워 2024년 매출 21조2천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사업에서 축적한 1등 역량을 AD/ADAS용 부품사업 및 반도체용 부품 사업으로 확대 적용하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뿐 아니라 광학설계 기술, 정밀제조, 제어 등 핵심 원천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등으로 확장하며, 신사업 발굴을 통한 미래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초 LG이노텍은 우수한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대체불가한 기술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비전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포했다. 이를 통해 기존 B2B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롭게 포지셔닝 했다는 평가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7 14:00장경윤

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 무료 플랜 출시

리서치·경험 분석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오픈서베이가 무료 플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제 누구나 비용 없이 데이터스페이스 기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스페이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에 강점이 있는 B2B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이다. 고객 경험을 위한 설문 설계부터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리서치 업계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해 보안과 신뢰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스페이스 무료(Free) 플랜 출시로 사용자는 설문 생성부터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이르는 핵심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필요한 기업과 팀에서 고객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고 유의미한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데이터스페이스가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잠재 고객은 세일즈 팀과 컨택이나 유료 결제 없이도 플랫폼의 가치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가입 즉시 제공되는 기능에는 ▲ 설문 설계를 위한 약 20종의 문항 유형과 로직 편집 기능, ▲ 데이터 수집 ▲ 외부 데이터 업로드 ▲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 ▲ AI 자동 리포트 생성 등이 포함되며, 최대 300건의 데이터를 무료로 수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고급 분석, 브랜딩, 협업 기능이 포함된 프로페셔널 플랜과 조직 단위의 데이터 자산화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플랜도 마련해, 필요에 따라 구독할 수 있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자사 고객 데이터를 직접 수집 및 분석해 빠른 액션을 펼치려는 기업이 늘어나는 만큼, 리서치 플랫폼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무료 플랜으로 플랫폼을 탐색하는 국내외 실무자에게 전문성과 높은 사용성 등 데이터스페이스의 가치를 직접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7 11:00백봉삼

현대차,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 24시' 10년 연속 출전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오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혀 '녹색지옥'이라고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이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만이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24시간 내구레이스이기도 하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가 넘는 길이,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가혹한 코스로, 뉘르부르크링 24시의 평균 완주율은 60~70% 정도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가혹하고 험난한 코스를 활용해 양산차를 검증하는 테스트 무대이자, '현대 N'이 발원한 대표적 장소인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올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현대차는 2016년 첫 출전 이래 2024년까지 9년 간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 4년 연속(2021~2024년)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2개 클래스에 참가해 현대 N의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다시 한번 증명할 계획이다. 배기량 2천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가 경쟁하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이 출전한다. 배기량 2천cc 미만 양산차를 기반으로 튜닝을 최소화한 차량들이 경주하는 'SP3T 클래스'에는 '엘란트라 N1 컵 카(Cup Car, 경주 차량)'가 참가한다. 엘란트라 N1 컵 카의 뉘르부르크링 24시 첫 출전이다. TCR 클래스에는 마뉴엘 라우크와 마크 베셍, 크리스터 조엔스 등으로 구성된 '유럽팀'과 마이클 루이스, 메이슨 필리피, 브라이슨 모리스, 로버트 위킨스가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아메리카팀'이 현대차의 5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TCR 클래스 우승을 노린다. 특히 아메리카팀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로버트 위킨스는 장애인 드라이버로서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에 도전한다. 로버트 위킨스는 2018년 큰 사고를 겪으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장애인 드라이버로, 2022년 핸드 컨트롤 시스템을 이용해 레이싱 현장에 복귀했다. 엘란트라 N1 컵 카가 서킷을 달리는 SP3T 클래스에는 한·중·미 3개국의 드라이버 4명으로 이뤄진 '현대 N 컵팀'이 출전한다. 이들은 엘란트라 N1 컵 카가 경주차량으로 활용되는 한·중·미 각 지역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드라이버들이다. 한국 드라이버로는 현대 N 페스티벌 N1 클래스에서 2년 연속(2023, 2024년) 우승한 김규민 선수와 지난해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로 최종 선발돼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참가 자격을 얻은 김영찬 선수가 출전한다. 중국 선수로는 지난해 TCR 아시아 챔피언이자 중국 현대 N 컵 앰버서더인 장 젠 동이, 미국 선수로는 2024년 TC 아메리카 시즌 챔피언인 제프 리카가 참가한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남양에서 태어나 뉘르부르크링에서 담금질했다(Born in Namyang, Honed in Nürburgring)'이라는 현대 N의 의미가 담긴 요람이자 고성능 N의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무대"라며 "과거부터 누적해온 현대 N 모델의 우수한 내구성을 전세계 N 팬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7 10:50김재성

장현국 넥써스 대표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 이외 영역은 기회의 장"

장현국 넥써쓰(NEXUS) 대표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정비 흐름을 짚으며 미국 달러(USD) 기반 외 통화 영역에서의 기회를 강조했다. 17일 장 대표는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본격적으로 정비되고 있다"며 "2023년에는 싱가포르와 일본, 2024년에는 두바이·EU·스위스, 2025년에는 한국·미국·홍콩 등에서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 외의 영역은 아직 넓게 열려 있으며 여전히 기회의 장으로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을 각국 규제에 부합하는 통화로 확장한다면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블록체인의 탈중앙화와 상호운용성은 구심력을 만들어내고 진정한 목적을 가진 생태계만이 살아남고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 대표는 미 상원이 17일(현지시간) 표결 예정인 '지니어스 법'(GENIUS Act)과 한국 '디지털자산 기본법' 발의를 언급하며 법 제정 즉시 크로쓰(CROSS) 기반 KRWx 발행을 시작으로 USDx, JPYx, EURx 등으로 스테이브로인 시장 공략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5.06.17 10:42김한준

이마트24,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 출시

이마트24가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BOTD'는 '오늘의 빵집(Bakery of the Day)'을 뜻하는 이마트24의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다. 차별화된 빵과 디저트를 통해 '고객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빵집' 역할을 하는 편의점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마트24가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를 출시하는 이유는 빵 매출이 매년 신장세를 보이며 편의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 중 하나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24의 빵 매출은 전년 대비 2023년 25%, 2024년 17% 증가했다. 올해 4월에 출시한 '우유크림쫀득모찌빵'은 출시 후 현재까지 디저트 카테고리 내에서 매출 2위를 차지하는 등 신상 빵과 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24는 'BOTD' 브랜드를 통해 빵과 디저트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BOTD' 상품은 ▲단팥크림큐브빵 ▲메론크림빵 ▲메론크림롤 등 3종이다. 메론크림빵과 메론크림롤은 오는 26일 출시된다. 이마트24는 오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단팥크림큐브빵' 상품 구매 시 '이프레쏘 커피(HOT)' 또는 '하루이리터생수펫500㎖'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 HMR팀 최명수 MD는 “맛있는 빵과 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매년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BOTD' 상품을 선보여 전국 빵 매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0:37김민아

"귀엽네"…삼성 조롱 받은 애플, 내부 AI 리더십도 '흔들'

"귀엽네. 실시간 번역이 처음이라고? 우린 예전부터 실시간 통번역을 했어." 최근 주요 빅테크 중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유독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삼성전자에게 이 같은 조롱을 들은 애플이 조만간 총 책임자를 교체할 지 주목된다.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25)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이렇다 할 혁신을 선보이지 못해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내부에서도 뒤숭숭한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AI 부문 총책임자를 맡고 있는 존 지아난드레아 수석 부사장은 최근 들어 역할이 점차 축소되며 존재감을 잃고 있다. 일각에선 WWDC25에서 그가 나타나지 않아 해고가 임박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실제 지아난드레아 부사장을 둘러싼 내부의 움직임은 올 들어 심상치 않다. 2018년 구글을 떠나 애플에 합류한 그는 '시리' 개발 책임자 역할도 했으나, 지난 3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록웰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애플 인텔리전스 '시리' 개발 지연으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신임을 잃은 탓이다. 이후 지아난드레아 부사장은 AI 분야 연구와 테스트, 기술감독 업무에만 매진했으나, WWDC에서도 애플이 AI와 관련해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몰렸다. 애플도 '시리'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마이크 록웰 부사장과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에게 업무를 맡겼지만, 기대했던 결과를 내놓지 못해 시장의 기대감이 떨어졌다. 2024년 가을 아이폰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던 '시리' 업그레이드는 두 차례 이상 연기됐다. 결국 내년 3월쯤 공개될 예정인 'iOS25.4'를 통해 시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애플은 미국, 캐나다 등에서 AI 관련 허위광고로 집단소송까지 당한 상태다. 지아난드레아 부사장은 이번 WWDC25에 등장하지 않았다. 지난해 WWDC24에서는 쿡 CEO, 페더리기 부사장과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는 핵심 행사에 등장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업계에선 애플이 현재 타이머 설정이나 전화 걸기 같은 일반적인 작업을 처리하는 시리 엔진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시스템의 충돌로 기술적 난관을 겪고 있다고 봤다. 이 두 시스템을 통합하면서 버그가 발생했고 실제 테스트에서는 3분의 1 확률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애플이 준비 중이던 스마트홈 허브 기기 출시도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기는 시리의 신기능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올해 3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출시 계획이 백지화된 상태다. AI 기반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 글라스 출시 등도 핵심 기술 상당 부분이 오픈AI, 구글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AI 시장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은 운영체제(OS) 최적화라는 강점을 내세우며 경쟁사보다 램(RAM) 용량 확장 등 하드웨어 개선에 미비했기 때문"이라며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애플에게는 상당한 악재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폰아레나는 "페더리기 부사장 등 애플 임원진은 AI가 중요해질 거라 생각하지 않아 투자하는 걸 꺼렸고 (AI가 본격 등장했을 때는) 경쟁자를 따라잡기 너무 늦었다"며 "애플의 AI 실패는 지아난드레아뿐 아니라 회사 내부의 여러 문제를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2025.06.17 10:29장유미

  Prev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트럼프 "韓 무역합의 문제 제기 있었으나 기존 합의대로"

AI 홈 시대 왔다…삼성·LG, IFA 2025서 현실형 솔루션 제시

기업회생 5개월 지나도…답보상태 빠진 홈플러스

트럼프 "한국, 배 잘 만든다…미국서 조선소 만들게 할 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