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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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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뉴스 구독자 1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뉴스 구독 서비스인 'U+뉴스'의 구독자가 정식 출시 10개월 만에 25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U+뉴스'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인 '타불라'와 제휴를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구독자는 모바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뉴스를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약 3만명이던 구독자는 서비스 공식 출시 10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기준 10만명을 돌파했다. 매일 꾸준히 U+뉴스를 이용하는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약 6만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가 U+뉴스 구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독자 중 절반 이상이 경제 분야 뉴스 콘텐츠를 선택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51%)에 이어서는 문화 라이프(44%), 연예(37%), 테크(34%), 스포츠(33%), 정치(33%) 순으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 지난해 U+뉴스는 총 1만1천130개의 기사를 선정해 총 1천137만건의 문자를 구독자에게 전달했다. 1년 내내 U+뉴스를 구독한 고객은 365일중 246번의 아침 뉴스를 문자로 받고, 3천960개의 기사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던 셈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사업단장은 “원하는 분야의 주요 뉴스 콘텐츠를 매일 아침 문자 메시지로 전달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에 힘입어 U+뉴스 구독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독자가 U+뉴스를 통해 관심 분야의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09:06박수형

오늘의집, '새학기 기획전' 진행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다가오는 봄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 상품을 한데 모아 '2024 새학기 기획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디지털 기기부터 공부방 가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2024 새학기 기획전'은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디지털 신제품 ▲교육 프로그램 ▲데스크테리어의 3개의 테마관으로 나뉘어 있어 고객이 자신에 맞는 유형에서 필요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먼저 '디지털 신제품' 테마관에서는 노트북, 데스크톱, 모니터, 태블릿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엄선된 디지털 상품들을 모았다. 삼성전자, LG전자, ASUS, HP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2024년형 최신 LG그램 pro와 삼성 갤럭시 북4 시리즈, LG My View 등을 새학기 맞이 특가로 판매한다. 방학 동안 열공모드에 돌입한다면 '교육 프로그램' 테마관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연령대에 따라 유아 교육 상품과 초등/중등 교육 상품으로 세부 카테고리를 나눠 각각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메가스터디교육 엘리하이, 천재교과서 밀크티, 단비교육 윙크, 교원빨간펜 아이캔두&도요새, 비상교육 온리원, 웅진씽크빅 스마트올 등이 함께한다. 고객은 무료체험 서비스를 통해 최대 10일 동안 전 과목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수강해 볼 수 있으며, 무료체험만 해도 오늘의집 4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데스크테리어' 테마관에서는 공부 능률을 상승시키는 데스크테리어 관련 상품을 제안한다. 고객은 '책상/의자', '데스크테리어 소품', '수납/정리 용품' 등 학업 공간을 취향에 맞게 꾸미기 위한 상품을 한 번에 모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이 무엇일지 고민해 관련 상품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오늘의집은 고객의 일상에 가장 밀접한 부분에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1.08 08:52안희정

새해 달라지는 '부동산 주요 제도' 총 정리

새해를 맞아 청년, 결혼, 출산 관련 부동산 지원 정책이 다수 신설된다. 대출, 정비사업 정책 변화도 많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직방(대표 안성우)은 2024년 시행할 부동산 관련 제도들을 정리해 8일 공유했다. 청룡의 해(갑진년)인 2024년 새해는 결혼·출산·보육 등 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정책 외에도 고물가 속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낮춰 줄 제도가 다수 포함됐다.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비사업 규제완화나 고금리 속 가계부채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정책 변화도 읽힌다. 결혼비용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월1일 이후 증여받는 분부터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가 신설된다. 직계존속인 증여자가 수증자의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총 4년) 증여한 재산 1억원의 추가 공제가 가능해진다. 종전 증여재산 공제한도는 직계존속이 10년간 직계비속에게 5천만원(미성년자 2천만원) 한도로 증여하는 정도라 앞으로 수증자는 총 1억5천만원까지 증여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출산 가구에 대해 저금리 구입자금 대출을 해주는 특례 구입, 전세자금 대출은 올해 1월 시행된다. 이 중 구입자금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가구('23년 출생아부터 적용, 소득 1.3억원 이하 가구)에게 주택가액 9억원, 대출한도 5억원까지 대출해 준다. 소득에 따라 1.6%~3.3%의 특례금리를 5년간 적용하고 특례 대출 후 추가 출산 시 신생아 1명당 0.2%p 추가 금리 인하혜택을 제공(특례금리 5년 연장 부여, 최장 15년)한다.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가구('23년 출생아부터 적용) 중 소득 1.3억원 이하 가구를 지원한다. 보증금 기준 5억원으로 대출한도는 3억원이다. 소득에 따라 1.1%~3% 특례금리를 4년간 적용하고 특례대출 후 추가 출산 시 신생아 1명당 0.2%p 추가 금리 인하혜택(특례금리 4년 연장 부여, 최장 12년)을 준다. 한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공하는 출산가구에 대한 분양혜택도 다양하다. 출산가구에 대해 연 7만호 수준의 특별·우선공급을 신설(올해 3월 시행,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2세이하 자녀(태아 포함))하고, 공공분양 뉴:홈 신생아 특별공급(나눔형 35%, 선택형 30%, 일반형 20%), 민간분양 신생아 우선공급(생애최초, 신혼부부 특공의 20%), 공공임대 신생아 우선공급(10%) 등을 마련한다. 3월 혼인·출산에 유리하게 아파트 청약제도를 개선한다. 현재는 동일일자에 발표되는 청약(공공·민간, 일반·특별공급)에 부부 2인 각각 신청해 당첨될 경우 둘 다 무효처리 됐으나, 앞으론 중복 당첨 시 선(先) 신청은 유효 처리해 같은 단지에 부부 개별 청약 신청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민간의 일반공급 가점제 청약 시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합산(배우자 가입기간의 50%, 최대 3점)해 미혼보다 신혼가구가 분양 당첨에 유리하게 개선된다. 이외에도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주택의 일반공급에서 입주자를 선정할 때 미성년자로서 납입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월납입금 납입횟수를 24회까지만 인정하던 것을 60회까지 인정한다. 민영주택의 일반공급에서 가점제를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할 때 미성년자로서 가입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을 2년까지만 인정하던 것을 앞으로는 5년까지 인정하며, 민영주택의 입주자를 선정할 때 가점제 점수가 같은 경우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이 긴 사람을 우선해 선정한다. 관련 제도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올해 3월 25일 시행된다. 청년들이 주목할 부동산 정책이 있다. 체감 높은 주거비 부담을 줄여 청년의 자산형성과 내 집마련을 돕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새해 2월 일명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된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 통장으로 청약 당첨 시 '청년 주택드림 대출'('24년 12월 신설)로 분양가 80%까지 저리·장기 자금을 지원(청약 당첨 시, 19세~39세)한다.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소득 미혼 7천만원, 기혼 1억원이하)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해, 1천만원 이상 납입실적을 갖추고 분양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분양 받으면 금리 최저 2.2%(소득·만기별 차등), 만기 최대 40년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 당첨 이후 결혼·출산을 하게 되면 생애주기별 우대금리(결혼 시 0.1%p, 최초 출산 시 0.5%p, 추가 출산 시 1명당 0.2%p, 단, 대출 금리하한선은 1.5%)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이외에 정부는 장기적으로 시세의 70%~80% 수준의 부담 가능한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5년간(`23~`27) 청년층에 34만호 공급(인허가)할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 등 여신정책과 정비사업 등에 새로 시행되는 제도가 많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는 1월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출비교 플랫폼 및 금융회사 앱을 이용해 금리, 한도 등에서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소득, 신용등급 등을 중심으로 자동화된 심사가 이뤄지는 신용대출과 달리,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은 금융회사 직원이 직접 주택 시세, 임대차계약, 보증요건, 대출규제 및 관련서류 등의 확인·검증이 필요했었다. 앞으론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대환대출을 신청하고, 신규대출 실행 즉시 대출이동이 완료되는 등, 기존 대환대출 이용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고령자 등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소비자의 경우 주요 은행 창구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전세사기가 사회문제로 불거진 이후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항목이 개선됐다. 주택임대차 계약 관련 분쟁 발생 시 임차인 권리를 신속히 보호하기 위해 계약을 중개한 개업공인중개사 정보가 필요하나, 임대차 신고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전세사기 조사(검?경)나 불법행위 단속(지자체 등) 등 지도·점검에 애로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1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규칙(제6조의2제1항)'을 개정했다. 1월부터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 시 해당 계약을 중개한 개업공인중개사의 정보(사무소 명칭, 사무소 소재지, 대표자 성명, 등록번호, 전화번호 및 소속공인중개사 성명)를 추가해야 한다. 상반기에는 '전·월세 거래정보 시스템의 운영 및 이용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 부여현황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임차인이 확정일자 부여사실로 임차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 동의하는 경우, 임대차계약서 제출없이 전입세대 열람 등이 가능하나, 해당 주택 소재지의 주민센터 등에 방문 신청을 하는 경우에 한정돼 국민 불편이 있었다. 이르면 상반기 내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주택의 관할 소재지 주민센터가 아니더라도 전국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 부여현황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재산세 등 보유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되는 2024년 공시가격의 시세반영 비율 현실화율이 2023년과 동일하게 맞춰진다. 2024년 공시가격에 적용할 현실화율은 2023년과 같고 현실화 계획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동결됐다. 2024년 평균 현실화율은 공동주택 69%, 단독주택 53.6%, 토지 65.5%다. 금리 인상,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국민부담이 커졌고 거시경제 여건의 불안정성이 여전해 공시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고려됐다. 재건축 사업에 부과되는 재건축 부담금 관련,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규제가 완화됐다. 지난해 11월 29일 국회 법안소위에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의 부과기준과 장기보유자에 대한 감경 조치 등이 마련됐다. 재건축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면제금액)이 현행 3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상향되고, 부과율이 결정되는 부과구간의 단위는 현행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됐다. 부담금을 정하는 기준이 되는 초과이익을 산정하는 개시 시점도 임시조직인 추진위원회의 구성 승인일에서 사업주체(부담금 납부주체)가 정해지는 조합설립 인가일로 조정해 부과체계 합리성을 높였다. 해당 법안은 현재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은 단지에도 적용되도록 부칙 규정하고 새해 3월 시행될 예정이다.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역세권 등에 위치한 정비구역(재개발, 재건축)에 대해서는 용적률을 1.2배까지 완화할 수 있고, 완화되는 용적률로 건설되는 주택의 일부를 뉴:홈(공공분양)으로 공급할 수 있다. 또 주민이 정비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할 수 있다.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은 이달 19일부터 적용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다. 특별법이 적용되는 노후계획도시는 관계법령에 따른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 등으로 정의했다. (관계 법령과 '100만㎡ 이상인 택지 등'의 세부 기준은 시행령에서 규정할 예정) 통합 정비를 통한 도시기능 향상과 원활한 정비사업 시행이 가능하도록 안전진단 완화·면제, 용적률 상향, 통합심의 등 각종 도시·건축 규제 특례를 특별정비구역에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 4월 시행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급규제를 개선했다. 현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양도하려는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공 환매만 가능하나, 앞으로는 10년 이내 전매제한 기간을 설정하고 해당 기간 경과 후에는 사인 간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해진다. 전매제한 기간 내 공공 환매 시 현재 분양가+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이자 수준으로 공공 매입하도록 해왔으나, 향후에는 보유기간 등에 따라 매입금액을 차등화하고 구체적인 금액 수준은 대통령령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공공 환매주체도 현행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실제 공급한 공공주택사업자로 조정된다. 또 수분양자는 토지임대료를 매월 납부만 가능했으나, 수분양자의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임대료 선납도 가능하도록 납부방식을 다양화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관련 주택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 의결됐다. 공포 6개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라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시행될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법개정도 이뤄졌다. 시공사가 바닥 두께를 상향하는 경우 높이 제한을 완화해 분양가구 수 감소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고 층간소음 저감 노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사업 주체가 층간소음 차단 성능검사 결과와 조치결과(소음기준 49데시벨 미달 시)를 해당 주택의 입주예정자에게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하고,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해 입주예정자의 알 권리를 확대한다. 더불어 국토교통부장관이 층간소음 저감정책 수립 등을 위해 사용검사권자에 성능검사 결과 및 조치결과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법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을 원칙으로 하나, 세부 개정규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시행될 전망이다. 전 금융권의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대출에 대하여 스트레스 DSR 제도가 시행된다. 스트레스 DSR 제도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승할 가능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변동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과거 5년간 최고금리 - 현재금리' 수준의 가산금리를 그대로 적용하되, 변동금리에 비해 차주가 겪는 금리 변동 위험 수준이 낮은 혼합형 대출(일정기간(예: 5년)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상품)과 주기형 대출(일정주기로(예: 5년) 금리가 변경되고, 그 기간 내에는 고정금리 적용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이보다 완화된 수준으로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1단계로 올해 2월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제도를 우선 시행하고, 2단계로 6월 중 은행권 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까지 적용을 확대하며, 3단계로 스트레스 DSR 제도의 안착 상황 등을 봐가며, 하반기 내 기타대출 등까지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존 운영되던 제도의 적용기한 연장 방안도 마련됐다. 장기 주택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가 확대된다. 취득당시 기준시가 5억원 이하 주택 취득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 소득공제(한도: 상환방식에 따라 연 300만원∼1천800만원)를 기준시가 6억원 이하, 공제한도 연 600만원~2천만원으로 확대한다. 개정 공제한도는 올해 1월 1일 이후 이자상환액을 지급하는 분부터 적용하고, 주택요건은 올해 1월 1일 이후 취득하는 분부터 적용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소득공제 한도를 상향한다. 총급여 7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데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납입한도를 연 240만원에서 연300만원으로 확대한다. 개정내용은 올해 1월 1일 이후 납입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다주택자의 거래부담을 낮춰줬던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보유기간 2년 이상인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2022년 5월 10일부터 2024년 5월 9일까지 양도 시 기본세율을 적용하던 양도소득세 다주택자 중과 유예기간이 올해 5월 종료될 예정이다. 각종 부동산 자산 상품의 운영엔 세금과 부동산 정책 및 제도 변화의 변수가 뒤따른다. 혼인·출산 여부, 세대규모와 연령층에 따라 청약 및 주택담보대출 인센티브가 다양하고 보유세와 소득세 등 세제정책의 변천도 꾸준하다. 도심의 주택공급원 역할을 하는 정비사업제도 변화도 상당한 편이다. 직방 측은 “규칙을 모르고 부동산 자산 시장의 링 위에 오를 순 없다. 2024년 변경될 부동산 주요 제도를 미리 익혀 본인에게 맞는 자산운영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다만 일부 제도는 개정안 발표 후 공표 및 시행령 마련 등 일부 일정변동 여지가 있으니, 관련 내용의 시행시점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1.08 08:52백봉삼

소니, 日 노토반도 지진 지원에 4천만엔 기부

소니가 최근 지진이 발생한 노토반도를 지원하기 위해 4천만엔(약 3억 6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소니니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1월 1일에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소니는 긴급 상황으로 총 4천만엔을 기부할 예정이다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한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회사 측은 "소니는 1천500만엔, 소니생명보험주식회사는 일본 적십자사에 1천만엔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다른 1천500만엔은 소니와 세이브더칠드런 재팬이 공동 운영하는 어린이 긴급재해 복구 기금에 기부돼 세이브더칠드런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니는 소니 그룹사 직원들로부터 기부금을 모아 모금된 금액에 맞춰줄 예정이다"며 "앞으로 소니는 피해 상황과 피해 지역의 지원 요청에 따라 필요에 따라 추가 지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 게임사들은 노토반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금을 전하고 있다. 코에이테크모 게임즈와 포켓몬 컴퍼니는 각각 1천만엔과 5천만엔을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10명으로 집계됐다. 와지마시와 아나미즈에서 이날 사망자가 16명 새롭게 추가됐다. 지진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진 관련 사망자를 포함해 276명이 숨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8년 만이다.

2024.01.08 08:27강한결

[ZD브리핑] 갈고 닦은 코리아 혁신 기술, CES서 뽐낸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CES 2024 개막, 한국 기업 772개 역대 최다...삼성전자·LG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 'CES 2024' 국제소비재전자박람회가 이번주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라스베이거스 LVCC 및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올 투게더. 올 원(ALL TOGETER. ALL ON)'이라는 캐치프레이를 내건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LG·현대차 등을 비롯해 한국 기업 772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이는 미국(1천148개), 중국(1천104개)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스타트업만 참가하는 유레카 파크(Eureka Park)관은 전체 1천200개 업체 중 한국은 512개 기업이 참가해 미국(250개), 프랑스(203개), 대만(99개) 등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합니다. 그만큼 포스트 코로나,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도 세계를 향한 한국 ICT 기업들의 열정과 도전을 막을 수 없다는 반증과도 같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 기업들이 지금까지 발표된 최고혁신상 27개 중 8개를 차지하면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는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려 주목됩니다. 이번주 LG전자와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이 순차 발표됩니다. 1, 2분기에 6천억원대 영업이익에 그쳤던 삼성전자는 4분기에 3조원 중반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3분기까지 '깜짝 실적'을 이어가던 LG전자는 4분기에 다소 주춤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조3천601억원 3조7천441억원, LG전자는 각각 22조8천957억원 6천395억원입니다. 금통위 11일 열려...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할까 2024년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1일 열립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어떻게 운용할지 시장 관심이 큰 가운데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미국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고 일본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글로벌 통화정책 운용 방향이 디커플링이 예상되는데, 그 속에서 우리나라 원화 가치의 향방 등에 대해 시장이 한국은행의 판단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승인 주목 최근 가상자산 업계는 이달 10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시장 출시가 승인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된 출시 신청서 중 가장 빠르게 잡혀 있는 최종 검토 기한이 이 날이기 때문인데요, 업계는 관련 소식들을 고려할 때 그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불허해온 SEC가 이날 전까지 입장을 바꿔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 설치법 초읽기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8일 논의될 예정입니다. 여야 간 치열한 토론이 이어져 온 법안인 만큼 국회 안팎의 관심이 매우 큽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넘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뒤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안이 통과할 전망입니다. '공부 잘하는 약' ADHD 치료제 오남용 우려에 처방·투약 제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이하 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향정신성의약품)의 취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처방‧투약 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이 높아지는 약' 등으로 오남용될 우려가 있어 의료현장의 적정한 처방을 유도하고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료목적(ADHD 또는 수면발작) 외 사용 ▲3개월 초과 ▲일일 최대 허가 용량 초과 ▲일반(속방정)제제를 성인 ADHD 처방‧투약 등을 담은 개정안을 이달 18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투약한 의사에 대해서는 마약류 처방‧투약을 제한하고, 해당 기준을 지속적으로 위반한 의사는 '마약류 취급업무 정지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엇게임즈, LCK2024 시즌 오프닝 개최...창세기전모바일 9일 출시 라이엇게임즈가 이달 9일 2024 LCK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벤트 대회 '2024 시즌 오프닝'을 개최합니다. 이번 이벤트 대회는 14.1 패치로 진행합니다. 이벤트 대회에는 LCK 10개 팀 선수들이 같은 포지션으로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합니다. 2024 시즌 오프닝은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LCK)를 통해 우리말로 생중계됩니다. 아프리카TV에서는 김민교와 이상호, 네이버 치지직에서는 '울프' 이재완, '강퀴' 강승현이 워치파티를 이끕니다. 라인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SRPG '창세기전모바일: 아수라프로젝트'를 같은 날 오전 11시에 정식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작입니다. 원작 캐릭터를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게 주요 특징입니다. 시장에서는 '창세기전모바일: 아수라프로젝트'가 흥행해 라인게임즈의 성장을 이끌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 게임이 출시 전 기존 원작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기 때문입니다.

2024.01.07 13:03백봉삼

"8천만원 이상 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올해 달라지는 車 관련 제도

올해부터 자동차 안전 및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7일 정리해 발표한 '2024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에 따르면 취득가액 8천만원 이상의 법인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의 경유차 사용이 금지됐다. 지난 1일 이후 새롭게 구매하는 차량부터 적용됐다. 연도별 달성해야 하는 승용차 평균 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도 강화됐다. 평균 연비는 기존 L당 24.4㎞에서 25.2㎞로, 평균 온실가스는 ㎞당 95g에서 92g으로 각각 변경됐다. 차량 안전과 관련해서는 올해 12월 1일부터 승용차 소화기 설치 및 비치 의무 적용 차량이 기존 7인승에서 5인승으로 확대된다. 또 전복 시 연료장치 안전성 기준을 강화하고, 기둥 측면 충돌 안전성 및 고정벽 정면 충돌 안전성의 적용 차종을 확대한다.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경차 유류세 환급이 연장된다. 배기량 1천㏄ 미만의 경차를 보유한 사람은 휘발유·경유에 대해 L당 25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한도는 연간 30만원이다. 또 지난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는 2개월 연장돼 오는 2월 29일 종료된다.

2024.01.07 12:43김재성

뷰티컬리, '럭셔리 위크' 11일까지… 뷰티 상품 최대 48% 할인

컬리의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는 '새해맞이 럭셔리 위크'를 이달 11일까지 연다. 900여 개 백화점 뷰티 상품을 최대 48% 할인된 금액으로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새해 첫번째 시즌 뷰티 트렌드로 4가지 키워드를 제안한다. 추워진 날씨에 늘어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탄력케어'가 첫번째 키워드로, 홈케어에 유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상품을 엄선했다. 겨울에 맞는 '원터 메이크업'도 키워드로 선정했다. 광채 피부를 만들어주는 파운데이션과 쿠션을 대표상품으로 추천한다. 이밖에 찬바람에 거칠어진 '헤어바디' 관리 용품과 나를 위한 '스몰럭셔리'도 키워드로 제시했다. 최대 혜택을 보장하는 스페셜 딜도 선보인다. 단독 특가부터 본품 용량 증정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선보이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 50ml 기획 세트'는 본품 외에 갈색병 15ml, 클렌저, 크림, 아이크림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질스튜어트 뷰티의 '화이트 플로럴 샤워젤 & 바디 밀크 기프트 세트'는 30% 할인에 쇼핑백까지 증정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각 브랜드별 쿠폰으로 할인을 더한 브랜드관도 준비했다. 헤라, 에스티 로더, 키엘, 설화수, 록시땅 등은 베스트 인기 브랜드로 소개한다. 라 메르, 아르마니 뷰티, 로라 메르시에, 조 말론 런던 등 다른 몰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공식 입점브랜드사 제품도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뷰티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아베다, 맥, 크리니크, 랑콤, 시세이도는 최대 15%의 추가 할인 쿠폰을 준비했다.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결제 혜택도 더했다. 컬리카드로 1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만원까지 20% 할인되는 럭셔리 위크 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 6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원을 즉시 할인한다. 네이버페이로 6만원 이상 결제하면 2천원 페이백도 받을 수 있다. 뷰티컬리 전미희 그룹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더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럭셔리 위크를 준비했다”며 “나를 위한 스몰 럭셔리 상품부터 선물용으로 좋은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럭셔리 뷰티 제품으로 행복한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7 09:21백봉삼

오리온 "황색포도상구균 나온 '카스타드' 92% 회수"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오리온 '카스타드'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힌 가운데, 오리온이 해당 제품의 92% 가량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최근 "문제가 된 2023년 12월 22일에 생산된 카스타드 제품은 현재 시중에 출고된 물량의 92%가 회수됐다"며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생산된 제품을 자체 검사한 결과 해당 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이 같은 일을 막기 위해 "이미 생산됐거나 향후 나올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매일 외부 공인기관의 품질 검사를 거쳐 안정성을 확인한 후 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리온 제4청주공장(충북 청주시)서 제조·판매한 소비기한이 '2024.6.21'로 표시된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 오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감독 하에 원일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며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2024.01.07 08:45손희연

2.9조 투입...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 예타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개최된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총사업비 2조9천529억원,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이다. 울산·부산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허브터미널에서 압축·액화한 후, 해저 파이프를 통해 동해 폐가스전 고갈저류층에 주입·저장하는 사업이다. 2030년부터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학연 전문가, 해수부·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를 20여 차례 이상 운영하며, 사업 기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대규모 CCS 인프라 구축 및 기술혁신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5 16:48이한얼

수자원공사,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 박차

수자원공사가 새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을 향한 실행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4일 신년 업무보고를 시행하고 기후위기 시대 물문제 해결과 새로운 물의 가치 창출로 글로벌 혁신 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국민과 국가·지역·기업 관점에서 사업·경영 전반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올해는 전략 실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업무보고는 5대 중점추진과제 실현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 2024년을 새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 원년으로 삼아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수자원공사는 국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물 걱정을 덜기 위해, 국가 이‧치수의 핵심인 물그릇 확충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신규 댐 건설과 기존 물그릇 정비, 대체 수자원 개발을 통해 물그릇을 키우고 이를 활용해 첨단산업뿐 아니라 물 소외지역에도 부족함 없이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을 만들고 과학적으로 관리한다. 오염원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오염원 저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녹조를 예측·분석하고 사전 예방 조치를 실행함으로써 녹조 발생부터 사멸까지 전 주기를 촘촘하게 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과 공급을 확대해 수출기업이 직면한 녹색 무역장벽을 해소하고 국가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지역과 상생 협력해 수상태양광·조력·수열·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직접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수자원공사는 또 물관리 전 분야를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디지털 물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물관리 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융합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과학적 물관리 의사결정체계 기반을 만들고 국민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첨단 수처리 기술을 향상하고 물산업 생태계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 중립 어젠다를 선도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물기업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빈틈없는 물관리로 국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새로운 물의 시대에 부합하도록 물·에너지 등을 이용해 기업과 지역을 속도감 있게 지원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과 역동적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술 초격차를 달성하여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5 15:56주문정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5일 현충원 참배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했다. 참배는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대한적십자사의 발전과 국민과 국가에 대한 헌신의 마음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김 회장은 참배 후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우리 사회 가장 어두운 곳에 희망의 등불이 되겠습니다”고 썼다. 이날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에는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재난구호·봉사·헌혈 등 영역에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1.05 14:58김양균

尹 "AI·바이오·양자, R&D예산-세제 혜택 패키지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미래기술 투자 강화에 더해 연구개발 예산과 세제 혜택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또 “대한민국은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새로운 혁신의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임기 중에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는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특히 미래 세대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R&D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인 연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는 과감하게 부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과학기술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실을 통해 과학기술인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현재) 인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신년인사회에는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해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 분야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2024.01.05 13:32박수형

특정 감기약 구매하고 전혀 사용하지 않은 요양기관 40여개소

감기약 부족 사태로 국민 불안감이 커졌던 지난해 구매했던 감기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약국 등이 40여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는 현장조사를 진행,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약사법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최근 반복되는 의약품 수급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 단체와 함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대해 1월 중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불균형으로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에 대해 이뤄진다. 삼일제약 '슈다페드정'(슈도에페드린제제 콧물약)의 경우 1만정 이상, 삼아제약 '세토펜 현탁액 500㎖(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 시럽)는 11개 제품 이상이 구매한 약국이 현지조사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약품의 사재기가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재고량, 사용 증빙서류(조제기록부 등) 등을 중점 점검해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를 통해 행정처분(약사법상 매점매석 금지 위반)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남후희 약무정책과장은 “ 지난해 9월 기준 400여개 의료기관을 의심 기관으로 보고 현장조사를 나갈 계획이다. 구매 대비 사용량이 25% 이하인 경우가 대상이다”라며 “약국에서 재고관리 관례도 알고 있어 약사회와 사전에 현장조사 기준을 협의해 정했고, 이번 현지조사 대상 약국이 처분 대상이라는 취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사재기하는 것은 해당약품이 적시에 필요한 환자에게 쓰이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판매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은 의약품 부족사태 및 수급불균형 예방을 위해 사전대응을 위한 수요예측 시스템 개발 및 국내 생산 역량강화 지원에 나선다. 우선 수급불안정 의약품 출고량 및 사용량 시계열 분석, 수급 불안정 발생 감지 인공지능 모형 등 연구(식약처 2024년 시범모델 구축 예정)를 통해 중장기적인 수요 예측 체계 마련 검토한다. 또 국내 의약품 생산역량 강화 지원과 관련해 국가필수의약품이 국산원료 사용시 신규 등재약가 가산을 자사 직접생산원료 사용 제네릭 한정(1년, 최대 5년)하던 것에서 국산 원료 사용으로 대상을 확대(5년, 추가5년 가능)한다. 이와 함께 기등재 상한금액 조정(인상) 평가기준을 완화한다.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체계도 ▲공급관리위원회 설치 ▲수급 불안정 의약품 지정 ▲긴급 생산·수입 명령 ▲유통개선 조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2024.01.05 13:28조민규

경계현 삼성 사장 "AI·HPC·오토모티브 혁신 위해 디지털 전환"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이 AI, 고성능컴퓨팅(HPC), 오토모티브 등의 분야의 혁신을 위해 회사를 디지털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경 사장은 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에서 "새해의 도전에 더욱 잘 대처하기 위해 삼성전자 CEO로서 2024년의 각오를 공유하겠다"라며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오토모티브 등 분야에서 21세기의 혁신 속도에 발맞추기 위해 우리 회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훌륭한 새로운 인재를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직원들의 성장과 행복에 투자해 그들이 미래의 성공을 위한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 사장은 "이 3가지 각오를 고수해 삼성전자 반도체를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해 모든 고객들이 가장 발전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2023년은 우리 업계에 어려운 한 해였다"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경제적 역풍이 일어났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은 이전과 달리 혁신을 해야했는데, 이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AI, HPC,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가고 있다. 파운드리 사업에서 첨단 공정을 기반으로 AI, HPC, 오토모티브에 특화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과 관련해 2025년 모바일 향 중심으로 양산하고, 2026년 고성능 컴퓨팅(HPC)향 공정, 2027년 오토모티브향 공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5년에는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향 8인치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토모티브 사업과 관련해서는 2015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 진입 이후, 2017년 아우디 A4에 인포테인먼트용 '엑시노스 8890' 공급을 시작으로 2018년 10월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브랜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시장에 진출했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AI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에 주력하고 있다. 첨단 패키지 기술에서는 SAFE 파트너, 메모리, 패키지 기판, 테스트 전문 기업 등 20개 파트너와 최첨단 패키지 협의체를 만들어 오토모티브와 HPC 등 응용처별 차별화된 2.5D, 3D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한다.

2024.01.05 12:09이나리

AMD, CES 2024서 '버설 AI 엣지 XA' 등 자동차용 SoC 2종 공개

AMD는 다음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자동차용 반도체 신제품 2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버설 AI 엣지 XA 적응형 SoC는 전방 카메라와 차량 내 모니터링, 라이다(LiDAR), 4D 레이더, 서라운드 뷰, 자동주차 및 자율주행을 비롯해 수많은 차세대 첨단 자동차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버설 AI 엣지 XA 적응형 SoC는 고성능 AI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가속은 물론, 안전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첨단 자동차 설계를 지원한다. 포트폴리오 상의 첫 제품은 2024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며, 연말에 추가 출시도 계획되어 있다. AMD 라이젠 임베디드 V2000A 시리즈 프로세서는 TSMC 7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되며 젠2(Zen 2) 아키텍처 CPU와 라데온 베가 7 GPU를 통합했다. 이를 이용해 차세대 차량용 디지털 콕핏 구현이 가능하다. 자동차 등급 리눅스(AGL)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하이퍼바이저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AMD 살릴 라제 적응형 및 임베디드 컴퓨팅 그룹(AECG) 총괄(수석부사장)은 "2년 전 자일링스(Xilinx) 인수로 합병된 자동차 부문 사업팀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를 통해 AMD는 더욱 폭넓고 및 고도로 다각화된 자동차 포트폴리오 구축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MD는 CES 2024 기간 중 블랙베리, 코그나타, 이카엑스, 헤사이, 룩소프트, QNX, QT, 로보센스, 세욘드, 탄웨이, 비스테온, 자일론 등 자동차 생태계 파트너와 함께 신규 반도체 2종을 활용한 자동차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1.05 12:08권봉석

갑진년 카드업 먹구름…'현대카드' 홀로 맑음

갑진년인 2024년, 카드업계 업황 전반에 먹구름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금융권에선 현대카드 실적과 신용등급 개선에 대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생존'을 강조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집계된 국내 신용카드사 순이익 규모가 1조9천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7%(1천774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고 돈을 빌릴 때 투자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이자가 높아졌고 이는 각 회사의 순이익이 감소하는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올해 카드사 업 전망이 작년보다 더 어둡다는 것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국내 카드사의 당기순이익 합산 규모를 2조3천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1년(2조7천억원)과 2022년(2조6천억원)보다 11~15% 떨어지는 수준이다. 카드업 전반이 어렵지만 현대카드 만큼은 실적과 신용등급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현대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천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한 실적 상승이다.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결제 규모도 삼성카드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신용판매취급액은 10조9천902억원으로 신한카드(12조4천66억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결제시장에 애플페이 도입을 주도하며 마케팅 측면에서 성공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카드 신용등급과 전망치를 각각 'AA', '안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지난달 13일 전망치를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선 11월에는 일본 신용평가사 JCR로 부터 신용등급과 전망치를 각각 'A+',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카드업계 업황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국내외 신용평가업계가 현대카드 신용평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현대차그룹의 계열지원능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신평 이혁준 본부장은 “2019년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실적저하로 현대카드 신용등급도 악영향을 받았다”며 “향후 현대자동차의 장기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경우 현대카드의 장기신용등급도 함께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카드사 중 유일하게 호실적을 기록한 현대카드 조차도 올해를 '위기'라고 인식하는 모습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업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광범위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다시 고민할 때”라고 당부했다.

2024.01.05 12:05조성진

니콘이미징코리아, 1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이달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에 더해 지난 9월부터 오프라인 강의도 진행중이다. 이달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 6개, 오프라인 강의 3개 등 총 9개로 구성됐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온라인 니콘스쿨은 총 6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접속 시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강사와 수강생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철 작가는 사진가를 위한 기초 지구과학 속의 태양과 달 강의를 통해 일출 및 일몰 촬영, 태양 궤적, 달 궤적 촬영 등을 위한 황도와 백도의 이해와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엘란비탈 박성욱 작가는 사진과 촬영에 꼭 필요한 빛에 대한 이해, 외장 플래시 제대로 활용하기 강의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승하 작가는 영상 촬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주변장비 소개 강의를 통해 유용한 액세서리를 소개한다. 김서진 작가는 스토리텔링으로 만드는 독특한 조류사진 강의를 통해 특별한 장면을 포착하고 보정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오프라인 니콘스쿨은 서울 삼성동 니콘스쿨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김철 작가는 니콘 미러리스의 특장점 분석, 니콘 미러리스 활용 극대화 메뉴 설정 강의를 통해 니콘 제품을 보다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엘란비탈 박성욱 작가는 실전 외장 플래시 촬영법 이해 강의를 통해 현장 실습을 통한 플래시 활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오프라인 강의는 서울 삼성동 소재 니콘이미징코리아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세부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05 10:54권봉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수입업자, 창고 및 시험실 설치 의무 삭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료기기 중 이물 발견 사실을 공표하는 세부적인 절차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수입업 시설기준을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을 2월5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중 이물 발견 사실에 대한 공표 세부 절차 마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수입업자의 시설기준 정비 ▲1·2등급 수출용 의료기기 허가절차 개선 ▲제조·수입허가 등 갱신 수수료 신설이다. 우선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부위에서 이물이 발견되어 국민건강의 위해 방지를 위해 지체없이 알릴 필요가 있는 경우, 식약처장은 이물 혼입 원인 조사 결과 보고일로부터 3일 이내에 식약처 누리집을 통해 이물이 발견된 사실, 조사 결과 및 조치 계획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물은 의료기기 사용과정에서 인체에 직‧간접적 위해나 손상을 줄 수 있는 물질로서 금속, 플라스틱 등 의료기기의 정상적 재료가 아닌 것, 곤충 및 그 알 또는 동물 사체 등을 말한다. 또 무형의 제품인 소프트웨어의 특성을 반영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만 수입하는 수입업자는 창고 및 실험실을 갖추지 않아도 되도록 개정했고, 국내 의료기기 제조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용 의료기기에 한해 1·2등급 허가 대상을 신고·인증 대상으로 전환한다. 이외에도 의료기기 품목 갱신제도 시행에 따른 첫 신청 시점(2024년 5월1일)이 도래함에 따라 갱신 수수료를 신설했다.

2024.01.05 10:38조민규

와디즈, 2024년 '새봄 기획전' 진행

최근 여러 개의 직업을 두고 수입을 창출하는 'N잡'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에서 클래스 및 출판 분야를 중심으로 '부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모집 금액으로는 101%의 상승 폭을 보였으며 프로젝트 오픈 수 61%, 펀딩 참여 수 47% 증가하는 등 출판을 비롯한 전자책, 클래스 펀딩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분야별로는 ▲부업 ▲수익화 노하우를 담은 전자책이 38%로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했고 역사, 문학, 사주팔자 등 다양한 장르 ▲출판물(20%)이 2위, 영어 프랑스어 등 ▲언어(14%) 가 3위로 집계됐다. 펀딩 오픈 시 설정하는 목표 금액 기준으로는 평균 4천865%에 달하는 달성률을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내 유명 브랜드 판매 비법을 담은 전자책, SNS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유통하는 비법, 영어 클래스 등 새해를 맞아 각자의 목표 달성과 자기계발을 하려는 수요에 적중한 프로젝트가 높은 달성률과 억대 펀딩을 기록했다. 카테고리 성장세에 힘입어 이달 10일까지 크리에이터 및 1인 창작자를 중심으로 '와디즈 캠퍼스'를 열고 ▲레벨업 ▲컬쳐·굿즈 ▲취미·출판 등 기획전을 진행한다. 와디즈 캠퍼스에선 'N잡 노하우', '자기 계발 키트', '미드영어', '아이패드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 전자책, 클래스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 22일까지는 2024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스프링 기획전'에 참여할 메이커를 모집한다. 뷰티, 테크, 다이어트, 건강식품 등 새해 관련 제품을 펀딩으로 선보일 메이커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2월 5일부터 9일까지 프로젝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참여시 600만 서포터를 대상으로 와디즈 각종 채널에 광고 및 홍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연말·연초가 되니 출판 및 클래스 분야에서 자기계발과 관련된 지식, 노하우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의 활동이 늘고 있다"며 "'갓생살기', 'N잡에 도전하기' 등 새해 결심을 이루고 좋은 습관 만들기에 일조하는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5 10:29백봉삼

2022년 K-콘텐츠 수출액 132억 달러...역대 최대 수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지난 2023년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한국 콘텐츠 산업은 수출액과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통계조사는 문체부가 9개 산업(게임, 출판, 만화, 음악, 애니메이션,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2개 기관(영화진흥위원회,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각각 영화, 방송 산업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뤄졌다. 2022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32억4천만 달러(약 17조3천801억 원)로 전년대비 약 6.3% 증가했다. 이 수치는 같은 기간 이차전지(99억9천만 달러, 약 13조1천139억 원), 전기차(98억 3천만 달러, 약 12조9천38억 원), 가전(80억 6천만 달러, 약 10조5천804억 원) 등 주요 품목 수출액을 넘어서는 수치다. 문체부는 콘텐츠산업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관련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한국 수출입은행의 연구 결과아 따르면 한국 콘텐츠 수출이 1억 달러 증가할 때 화장품과 식품 등 소비재 수출도 1억 8천만 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2022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50조 4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9.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산업 성장률이 3.3%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월등하게 성장한 셈이다. 2022년 콘텐츠산업 사업체 수는 11만 5천여 개로 전년대비 5.7%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6% 증가한 65만 1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2024년에도 콘텐츠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콘텐츠산업 분야 예산약 1조23억 원을 확보해 1조 원 시대를 열었고 신설된 '케이(K)-콘텐츠 전략펀드'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천4백억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또한 해외 현지에서 K-콘텐츠 수출을 종합 지원하는 해외비즈니스센터를 15개소에서 25개소로 대폭 확충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K-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만큼 확실한 지원을 통해 콘텐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라며, “통계조사 결과뿐만 아니라,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해 산업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1월 말에 확정되는 분야별통계 수치 등을 보고서로 발간해 공개할 계획이다.

2024.01.05 10:2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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