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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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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전방위 개혁·쇄신 대토론회 개최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는 25일 김동철 사장과 경영진, 이사회 의장, 외부 자문위원, 본사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출범한 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동철 사장을 중심으로 기존의 구태의연한 제도를 혁파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미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기업체질 전환의 구심점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KEPCO 혁신과제'를 지난해 11월 1차 토론회에서 한전 자체적으로 도출한 혁신과제를 외부 위원 자문을 거쳐 고도화하는 한편, 분과별로 정부 정책과 CEO 경영방침 등 대내외 경영환경과 연계성을 고려해 실행 가능하게 조정하고 구조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분과별로 선별한 과제 추진전략에 대해 외부 자문위원, 사내 MZ직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내외 패널 간 토론이 진행됐다. 초유의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 8조7천억원 규모 재정건전화계획과 사옥임대 등 혁신계획, 남서울본부 매각이 포함된 추가 자구대책의 적기 이행전략에 대해 위원 간 다양한 의견과 해법이 제시됐다. 또 전사 조직진단을 통해 수익성·공공성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디지털·자동화로 효율화한 인력을 설비건설·원전수출·신산업과 같은 핵심현안 중심으로 재배치하는 등 내부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과제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선정된 혁신과제를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CEO와 분과장(경영진) 주관 주기적인 성과점검·환류 체계를 통해 방향성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초유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과감한 변화와 근원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외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에 기반해 기존 사업과 업무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개선함으로써,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2024.01.25 16:41주문정

엔픽셀 '그랑사가', 국내 출시 3주년 기념 업데이트 진행

엔픽셀(공동 대표 배봉건, 정현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며 콘텐츠 업데이트 및 기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이하는 '그랑사가'는 엔픽셀의 대표작이다. 엔픽셀의 첫 개발 및 서비스 작품이었음에도 높은 게임성과 MMORPG에 영웅 수집형 RPG를 융합한 차별화된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용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그랑사가'는 다채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핵심 전투 재미를 강화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먼저, 카르시온 스페셜 그랑웨폰 3종과 전용 아티팩트 '여왕을 위한 선물'이 출시된다. 그랑웨폰 3종은 2월 8일까지 확률UP 소환 페이지에서 높은 확률로 획득 가능하도록 한다. 강력한 전투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초월 강림전의 신규 보스 '악의의 화신 신야'도 추가된다. 이용자는 보스 잔여 체력에 따라 신야 반지 제작 재료 및 신야 추천 아티팩트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SR 및 SSR 장신구 관련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필드 레이드'도 추가된다. 필드 레이드는 '토벌 명령서'를 사용하여 퀘스트를 수령하고, 지정된 시간에 맞춰 출현하는 필드 레이드 보스를 처치하는 형태다. 보스 처치 시 드랍되는 상자에서는 새로운 옵션이 추가되는 신규 필드 보스 장신구 'SR+, SSR+ 장신구 제작 재료'도 획득 가능하다. 이와 함께 편의를 위한 마법 주문서 제작 개선, 마법 부여 계승 기능 추가, SSR 아티팩트+ 교환 기능도 마련된다.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2월 29일까지 쿠폰 번호 'GRAN3RDSAGA'를 입력하는 모든 이용자는 SSR 아티팩트+ 선택 상자 1개, SSR 키스톤 파편 3개, 신록의 그랑쥬얼 3개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그랑사가'는 2월 15일까지 3주년 기념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만 해도 14일간 매일 아이템을 지급하고, 14일 차 출석 시 고대/천사/요괴 그랑웨폰 선택 상자 1개를 제공한다. 2월 7일까지는 특정시간 접속 시 아이템을 지급하는 '3주년 기념 스페셜 선물 이벤트'와 응모권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3주년 기념 네네토의 경품 추첨'이, 2월 8일까지는 방어구/장신구/마도구 레벨업에 필요한 골드 비용을 할인하는 '핫타임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가된 보스 '악의의 화신 신야'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초 클리어 파티 5인은 한정 프로필에 더해 그랑사가 굿즈를 받아볼 수 있고, 공략을 작성하는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인게임 아이템과 그랑사가 굿즈를 받아볼 기회를 얻는다. 이 외에도, 2월 8일까지는 특정 그랑웨폰/아티팩트/월정석을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소환 확률UP 이벤트 5종', 2월 4일까지는 3주년 기념으로 받고 싶은 그랑사가 굿즈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총 366명에게 굿즈를 선물하는 커뮤니티 이벤트로 3주년 대축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그랑사가' 3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포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25 16:35김한준

[컨콜]삼성SDS "생성형AI 업무자동화로 클라우드 공략"

지난해 클라우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삼성SDS는 2024년에는 생성형AI 기반 하이퍼 업무자동화 서비스로 한번 더 도약에 나선다.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장(부사장)은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 클라우드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등의 등장으로 2027년까지 연평균 10% 후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서비스(CSP), 클라우드 운영관리(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더불어 생성형 AI 사업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2024년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하이퍼 오토메이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력으로 선보일 생성형AI 서비스는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이다. 패브릭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사내 시범 적용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성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확산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구영준 부사장은 “패브릭스는 상반기 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진행 중”이라며 “사내외 검증을 완료한 이후에 상품화하여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을 삼성클라우드(SCP)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에 코파일럿을 적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로 다음 달 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음성을 분석해 영상회의 회의록을 작성하고 실행 방안을 도출해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등 생성형 AI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삼성SDS는 전사적 자원 관리(ERP), 공급망 관리(SCM), 인적 자본 관리(HCM), 고객 관계 관리(CRM) 주요 업무 서비스에도 브리티 코파일럿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솔루션사업부 송해구 부사장은 “생성형AI 기반 코파일럿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모든 솔루션사의 기본적인 사업 방향”이라며 “가장 첫 걸음으로 임직원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메일이나 메신저, 업무미팅, 문서 관리 등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브리티 코파일럿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내부시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브리티 코파일럿은 기업의 특성에 맞춰 내부 및 외부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5 16:32남혁우

국표원, 수출기업 해외인증 집중지원

시험인증기관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을 돕기 위해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시험비용을 최대 20%까지 인하한다. 또 새로운 분야와 신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인정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KOTR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지원기관과 산업기술시험원(KTL)·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시험연구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회'와 '해외인증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 참여기관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인 ▲해외인증 패스트트랙 및 시험 비용 인하(최대 20%, ~6월) ▲국내 인증취득 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지원 ▲수출기업 간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진 '해외인증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등 새해 정부의 해외인증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참석한 기업에는 전문가 일대일 맞춤 상담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개 기업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작년에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올해는 성과확산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지역별 설명회 등 지원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해 기업의 해외인증 걸림돌을 현장에서 제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표원은 해외인증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설명회·전문가 기업방문 등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해외 시험인증기관과의 상호인정을 확대해 해외인증 비용 절감을 도왔다.

2024.01.25 15:14주문정

중증환자 우선 이용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개선

# 겨울철 빙판길에서 넘어져 정강뼈 골절로 지방의 A 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6일간 입원한 67세 여성 하씨의 경우 일반 병동에 비해 의료비가 약 57만원 경감됐다. #갑작스러운 '급성 담낭염'으로 지방의 B 상급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4일간 입원한 58세 남성 허씨의 경우 일반 병동에 비해 의료비가 약 37만원 경감됐다.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 등 중증 환자가 우선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받는 제도이다. 2015년에 의료법에 도입한 이후 참여 의료기관과 이용 환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대상 의료기관의 약 43.6%(656개 병원), 병상의 28.9%(7만363 병상) 참여해 연간 2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중증환자가 서비스에서 배제되고, 식사와 위생 보조 등의 간병 기능이 미흡하며 대형병원 참여 제한(간호인력 쏠림 방지 등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은 참여 병동 수 4개로 제한)으로 체감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2022년 12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7차례 회의에서 개선방안을 논의했고, 16차례의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2015년 이후 최초로 종합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제도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 등 중증 환자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병원이 의료기관 전체 병상 중 일부 병상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중증 환자(일반 병상에 입원)와 경증 환자(통합 병상에 입원)를 선별하는 관행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의료기관 전체 병상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중증환자 전담 병실'을 도입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재활환자가 재활에 필요한 기간동안 입원해 간호‧간병서비스와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의료기관의 경우 일반병동과 동일하게 입원료 체감제를 올해 7월부터 적용한다. 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식사, 배설, 위생 등의 간병서비스를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간호조무사 1명이 환자 40명을 담당하는 것에서 최소 환자 12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간호조무사 인력 배치 수준을 약 3.3배 확대하는 것으로 올해 7월부터 변경한다. 간호인력의 근무여건도 개선하는데 환자 중증도, 간호필요도와 연계해 간호사 배치를 확대하고,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지원을 강화한다. 참여병원과 병동을 늘리기 위해 성과평가와 연동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지표 중 병상 참여율 비중을 확대(30%→35%)해 보다 많은 환자가 종합병원('23.10월 39.5%)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은 간호인력, 환자 쏠림 등을 고려해 현재 4개 병동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 것을 2026년부터는 비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23개)은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도록 확대하며, 수도권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22개)은 참여 가능 병동을 2개 추가(최대 6개 병동 참여 가능)한다. 이번 건정심 결정 사항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지침' 개정, 관련 전산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2024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국민들이 급성기 병원 입원 시 간병 부담은 감소하면서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작년 말 발표한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착실히 이행해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선으로 연 이용환자는 2022년 200만명에서 2027년 400만명으로 약 2배 늘어나고, 국민의 사적 간병부담(사회적 비용)은 총 10조6877억 원('24~'27)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4.01.25 15:13조민규

현대차, 작년 영업익 15.1兆 '역대 최대'…매출액 163兆 넘어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이 15조 1천2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보다 54.0% 증가한 수치다. 현대자동차가 이날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판매 421만 6천898대 ▲매출액 162조 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천269억원 ▲경상이익 17조 6천187억원 ▲당기순이익 12조 2천723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은 IFRS 연결 기준 ▲판매 108만 9천862대 ▲매출액 41조 6천692억원(자동차 33조 4천622억원, 금융 및 기타 8조 2천70억원) ▲영업이익 3조 4천78억원 ▲경상이익 3조 2천581억원 ▲당기순이익 2조 2천0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3년 4분기 판매가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현대차는 2023년 4분기(10~12월) 글로벌 시장에서 108만 9천86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4.9% 증가한 규모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새롭게 출시한 '디 올 뉴 싼타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9만 8천558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신형 모델 투입 및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과 함께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5.3% 늘어난 89만 1천304대가 판매됐다. 2023년 4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증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판매 성장으로 전년 대비 27.7% 늘어난 17만 3천297대로 집계됐다. 전기차(EV)는 5만 7천975대, 하이브리드(HEV)는 10만 3천133대를 차지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전기차 26만 8천785대, 하이브리드 37만 3천941대를 포함해 전년보다 37.2% 늘어난 69만 5천382대의 친환경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됐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1조 6천692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대수 증가, 선진시장 중심 지역 믹스 개선 등을 통해 매출액이 늘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2023년 4분기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0.3%포인트 오른 80.0%를 나타냈다. 판매 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 확대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 등으로 늘었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11.9%를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한 3조 4천7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8.2%다. 경상이익은 3조 2천581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러시아 공장 매각을 반영한 2조 2천2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4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2023년 판매보다 0.6% 증가한 424만대로 설정했다.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전년 대비 4.0~5.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8.0~9.0%로 세웠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양산 차종 수 증가, 미국 조지아 신공장 건설 본격화 및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4조 9천억원 ▲설비투자(CAPEX) 5조 6천억원 ▲전략투자 1조 9천억원 등 총 12조 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3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8천4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역대 최대 배당금이다. 이 결과 2023년 연간 배당은 2·3분기 배당 합계 3천원(2개 분기 각 1천500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63% 증가한 주당 1만 1천400원으로 책정됐다.

2024.01.25 15:06김재성

김찬형 교수 "한류 지금이 정점...포스트 한류 준비는?"

한류라는 단어가 지닌 힘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한류가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던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방영되던 시기와 'BTS', '기생충' 등의 키워드로 체감되는 한류의 힘은 시작점은 같을지 몰라도 그 강도 면에서는 전혀 다른 흐름이 됐다. 다만 그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지금보다 더 다양한 이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가하면 과거 일본과 홍콩 문화가 그랬던 것처럼 정점을 찍은 다음에 서서히 잠잠해져가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제작총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PT 총괄기획 등을 역임했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김찬형 초빙교수는 이런 한류의 흐름이 언젠가는 멈출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다만 이는 한류가 영원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속에 시간을 보낸다면 나타날 결과라며 정부의 지원과 기업과 연계를 통해 한류 전성기를 더욱 길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함께 드러냈다. 김찬형 교수는 "2002년 월드컵 개막식에서 당시 세계적인 예술가였던 백남준 비디오아티스트를 바탕으로 그때까지 보급되지 않았던 쌍방향 영상통화 기술(IMT-2000)을 드러낸 공연을 보여주며 한국의 국가 브랜드가 해외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 곰방대를 쥐고 있는 호랑이 같은 이미지에 그쳤던 한국에 새로운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역동성이 더해진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국가 브랜드는 겨울연가와 대장금 같은 해외시장에서 성공한 드라마 파급력과 맞물려 한류를 활성화했다. 지금이 2024년이니 한류가 해외로 흘러나가기 시작한지도 약 20년 정도 지난 셈이다"라며 "이러한 문화의 흐름은 약 20년 주기로 전성기를 맞고 쇠퇴기에 접어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 교수는 최근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등 콘텐츠에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일본이 다시 콘텐츠 시장에서 치고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주기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한류가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찬형 교수는 "한류의 전성기를 연장하고 후퇴기를 늦추기 위해서는 이런 환경을 정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한류는 포화상태다. 음식도 먹다보면 질리는 법이고 이럴 때에는 무언가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사람들이 계속 찾는 법이다"라며 "민간이 하려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직이 제대로 만들어져야 한다. 정부가 할 일은 앞에 나서서 한류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민간과 기업이 하려는 것을 뒷받침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를 위한 정부의 지원 종류가 무엇이 있냐는 질문에는 콘텐츠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이나 제작물을 만든 때 방해가 되는 독소조항을 찾아내서 제거해야 한다는 등의 예시를 들었다. 실제로 이는 콘텐츠 기업들이 오랜 기간 정부에 바라왔던 요소들이다. 김 교수는 "한류는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조직도 중요하지만 그 조직의 일을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다. 정책과 행정적인 면에서의 지원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예술과 기업, 행정을 매치메이킹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사람의 역할도 함께 강조했다. 다만 "민간과 기업, 예술 창작자, 정책 관련 인물을 한 곳에 모아둔다고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것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융복합형 인간이 필요한 셈이다"라며 광고 기획사 안의 브랜드 익스피리언스(BE) 파트 경험자들을 융복합형 인간의 예시로 들었다. 김 교수는 "이제 사람들이 체험을 통해 브랜드를 인식하는 세상이다. 광고 기획사의 BE 파트 관계자들은 이런 브랜드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는데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다. 이런 경험이 한류 전성기 확대에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지금까지 한국을 체험했다면 이제는 한류를 통해 한국을 제대로 알아야 할 때다. 세계인에게 한국이 영원히 멋진 나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브랜드화 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브랜드화를 위한 방침으로 김 교수는 글로벌 시장에 자리잡은 태권도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해외에 있는 태권도장이 관원과 그 가족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는 시점이기에 더욱 눈길을 끄는 의견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K-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한국 전통문화는 한류 효과를 상대적으로 많이 보지 못 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 중에서 해외에서 받아들일만한 문화라면 음식과 복색이 가능성이 높다"라며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는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이를 알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식과 옷 등 복색이 해외에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이유로 과거 문화기획자로 활약하던 시절의 경험을 말했다. 세계적으로 호평 받았다고 세간에 알려진 사물놀이, 창 등 공연이 현장에서는 박수를 받지만 나중에 별도로 파악한 관객과 관계자 의견에서는 혹평에 가까운 응답이 나왔다는 이야기였다. 기존에 대중에게 알려졌던 이미지와 현장 관계자가 파악하고 있던 실체는 오래 전부터 큰 괴리가 있었으며 때문에 이를 계속해서 알리려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었다. 김 교수는 "해외에 자리한 태권도장이 승단식 등 중요 이벤트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병행하고 있다. 정부가 이런 태권도장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메뉴얼을 만들어 지원할 수도 있을 것이고 음식 재료와 비용을 지원하고 홍보팀을 붙여서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규모가 커진다면 더 큰 한국문화 축제로 이어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태권도장은 이미 그들의 삶 속에 자리잡은 한국 문화다. 기존에 있는 태권도장과 연계를 고려한다면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기지를 별도로 마련하는 비용과 시간도 줄어들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정부가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김찬형 교수는 보령에서 진행 되는 머드축제가 날씨와 환경 문제로 오랜 기간 이어지지 않는 것을 예로 들며 "머드축제가 확대되고 잘 알려진 것은 진흙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부터다. 그렇다면 미용 관련 기업과 연계해서 머드 축제를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건물을 만들어 상시 진행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 다양한 관광상품과 미용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물론 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사이에 의견 조율이 되지 않거나 어느 한 쪽만 이득을 보려는 기싸움이 있을 수도 있다. 정부가 할 일은 이런 곳에서 갈등을 풀어주는 조율자 역할이다"라고 정부의 역할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해외에서 중국문화의 아류로 인식됐던 한국문화가 여러 사람의 손길을 거치며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닌 문화로 거듭났다. 결국 앞으로 한류 유지와 확장도 사람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물론 사람이기에 잘 뭉치려 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겠지만 정부가 나서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정부가 사람을 여러 요소를 하나로 융복합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기관을 만들고 이런 이들이 모여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융복합은 실제를 마주한 경험이 없다면 할 수 없다. 포스트 한류를 위해 한국을 브랜드화하는 것이 지금의 미션이라면 이후를 생각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인재에 대한 투자도 과감하게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4.01.25 14:07김한준

크래프톤, 퍼블리싱 조직 재정비...매년 신작 출시 목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RAFTON LIVE TALK, 이하 KLT)'에서 올해의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KLT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에서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로(From Original Creative to Scale-up the Creative)'를 주제로 마련했다. 김창한 대표는 “2024년은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이 첫 결실을 맺는 해”라며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전략은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사업 전개 방향성을 뜻한다. 크래프톤은 매년 신작 출시를 목표로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인조이(inZOI) ▲딩컴 모바일(Dinkum Mobile) ▲프로젝트 블랙버짓(Project Black Budget)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를 포함해 총 20여 개의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이 중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역량 결집과 인식 전환도 주문했다. 단순히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넘어 구성원 모두가 크리에이티브의 발굴과 제작, 사업화까지 그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살피는 관점을 갖자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같은 취지로 크래프톤은 올해 내부구조도 재정비한다. 퍼블리싱 조직을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과 성장세에 맞춰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편해 신규 IP들이 더욱 빠르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와 인도 시장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 IP를 프랜차이즈화하는 방식으로 자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제품 라인업 확충과 내외부 스튜디오 및 아웃소싱을 통해 개발 사업을 늘리는 등의 장기적 브랜드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독보적 1위 확보, 인도 내 퍼블리싱 및 이스포츠 확대 등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와 성장 가능성도 되짚었다. 딥러닝 기술의 적용도 강조했다. 딥러닝 기술을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 보고, 개발 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구상도 밝혔다. 크래프톤이 이미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제작 효율화는 물론,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작으로 신작 라인업의 출시가 본격화되며,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첫 해”라며 “이러한 과정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전력 투구한다는 각오로 게임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25 13:27이도원

역대 최대실적 쓴 기아, 올해 EV 시리즈로 또 신기록 쏜다

"앞으로 판매와 수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EV의 경우 단기적으로 볼륨 모델에 해당하는 EV3, EV4, EV5가 올 6월부터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이 3개 차종은 저희가 무조건 성공을 시켜야하고 시킬 것입니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열린 2023년 4분기 영업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 올해 판매량 320만대 목표를 두고 판매량과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EV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6.4% 증가한 308만 7천384대를 판매해 2015년(304만9천972대)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목표치인 320만대는 도달하지 못했다. 주우정 본부장은 이에 대해 "미국, 유럽 등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인 어려움이 있는 일부 권역, 중국의 저조함으로 계획 대비 11만대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속적인 인센티브 절감으로 물량 차질을 겪었음에도 영업이익률을 개선했다. 주우정 본부장도 "지속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올해 EV 전략을 보다 다각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자신감으로 지난해 달성하지 못한 320만대 판매량을 또다시 목표로 잡았다. 기아는 지난해 중국에 EV5를 출시했다. 그 영향으로 저조한 권역 중 유일하게 4분기 판매량이 반등하기도 했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기아 EV데이를 통해 선보였던 EV3를 올해 6월 출시하고 이를 시작으로 EV4, EV5를 순차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을 160만대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의 EV 전략은 하이브리드차와 연동돼 빛을 발하고 있다. 기아는 4분기 친환경차 판매를 하이브리드차, 순수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 고르게 판매했는데, 이중 순수전기차를 4만7천대를 판매했다. 4분기 친환경차 총판매량 14만3천대에서 약 20%를 차지했다. 채희석 기아 IR팀장은 "전기차의 경우 글로벌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니로EV와 EV6의 판매 확대, EV라인 내수와 서유럽 시장의 신차 출시효과로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EV라인 미국 판매 본격화로 서유럽 시장과 함께 판매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가 전기차를 특히 강조하는 이유는 수익성에 있다. 지난해 EV9에 대규모 내수 판촉비가 들었으나 수익성엔 큰 영향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를 미국 시장이나 신시장 출시 이후 판매량을 높인다면 수익률을 늘리는 방식이 통할 것이라는 것이 주 본부장의 설명이다. 주 본부장은 "아직 EV라인 하나 가지고 수익성을 논할 상황은 아니지만 작년 12월 EV9 내수 판촉비가 발생했음에도 전체 기준으로 수익성을 플러스 싱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후 출시할 볼륨 모델이 얼마나 경쟁력있는 가격과 수익성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냐, 보고 있는데 나쁘게 볼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는 또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5천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 이후 매입분의 소각비율을 3분기까지 경영목표 달성 시 조건부로 100% 확대해 올해 총주주환원율을 최대 31%까지 끌어올리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기말 배당금도 전년 대비 2천100원 오른 5천600원으로 책정하고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주우정 본부장은 "올해 배당 성향은 25% 이상 만족시키는 약속을 실행할 예정"이라며 "자사주는 원래 계획 50%는 이사회 종료 후 당장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매출 99조8천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5.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조6천7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를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2024.01.25 13:17김재성

지코어 "작년 하반기 디도스 공격 1.6Tbps로 급증"

지코어코리아는 디도스(DDoS) 공격 추적을 위한 내부 분석 결과를 포함하는 '지코어 레이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코어 레이더 리포트'는 작년 하반기 디도스 공격 트렌드와 올해 강력한 디도스 방어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 트렌드의 주요 핵심은 ▲전례 없는 공격력 ▲최대 9시간의 공격 지속 시간 ▲사이버 공격 발원지의 글로벌 확산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게임, 금융, 통신, 서비스형 인프라(Iaas)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도스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 발표된 디도스 공격 동향은 사이버 위협의 규모와 정교함이 놀라울 정도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3년간 디도스 피크(최대치) 공격 량은 매년 100% 이상 증가해 2023년 상반기 800Gbps, 하반기 1천600Gbps(1.6Tbps)로 급증했다. 사이버 보안 업계가 새로운 단위인 테라비트로 디도스 공격을 측정하고 있다는 점은 하반기에 디도스 공격이 급증한 것을 의미한다. 지코어는 이러한 추세가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일반적인 디도스 공격 형태는 UDP 플러드(62%) 공격이었으며, TCP 플러드와 ICMP 공격도 각각 전체 공격의 16%, 12%를 차지했다. 공격 시간의 경우 3분에서 9시간까지 다양했으며, 평균 공격 시간은 약 1시간이었다. 일반적으로 짧은 공격은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트래픽 분석이 불가능해 탐지하기 어렵고, 인식하기 어려워 방어도 더 어렵다. 공격 시간이 길어질수록 대응에 더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므로 강력한 방어 대응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서버가 장기간 사용 불가능해질 위험이 있다. 또한 디도스 공격 발원지의 전 세계적인 확산은 공격자가 국경을 넘어 활동하는 국경 없는 사이버 위협의 특성을 보여준다. 레이더 리포트에 따르면 지코어는 2023년 하반기에 다양한 사이버 공격 발원지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미국이 24%로 가장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17%), 네덜란드(12%), 태국(10%), 콜롬비아(8%) 등이 상위 5위권을 차지하며 사이버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하반기 동안 디도스 공격 표적 산업으로는 게임 업계가 46%로 가장 높은 산업 부문을 차지했으며, 금융(22%), 통신(18%), 서비스형 인프라(IaaS) 제공업체(7%) 순으로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됐다. 지코어는 지난 2014년부터 고객에게 탄력적이고 빠르며 안전한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서비스와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제공해 왔다. 2023년 11월에는 지코어 디도스 프로텍션 솔루션을 통해 최대 1.6Tbps에 달하는 트래픽을 발생시킨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공격도 방어하는 것으로 입증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지코어 CEO는 “어떤 기준으로 비교하더라도 1.5Tbps 이상의 디도스 공격은 엄청난 규모이며 모든 기업에 큰 위협이 된다”며 “지코어 레이더 리포트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의 특성을 적시에 상기시켜 준다. 분야를 막론하고 조직은 포괄적이고 적응력 있는 사이버 보안 조치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디도스 공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공격자의 변화하는 패턴과 전략을 예리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5 12:46김우용

29일부터 '2024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4일까지 17일간 '2024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별소통기간에는 전국에서 약 1천667만 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상시보다는 31%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국 24개 집중국과 4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22% 증차 된다. 특별소통기간(영업일 기준) 동안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연인원 2만여 명을 확보하는 한편 배달과 분류 인력 지원 등에 약 27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한파와 폭설, 도로결빙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들의 명절 선물을 정시에 배달하는 등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편 기계와 전기 시설, 차량에 대해서는 안전메뉴얼에 따라 사전 정비를 완료했다. 적정물량 이륜차 적재, 기상악화 시 배달 정지, 차량 운행 후 휴게시간 확보를 통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소통기간 중 '안전사고 및 한랭질환 제로' 달성을 위해 한파 등에 따른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보건을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을 국민에게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설 명절 소포우편물이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3가지 사항에 대한 유의를 당부했다. ▲어패류 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 스티로폼 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이다.

2024.01.25 12:00박수형

NHN, 홀덤 토너먼트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1주년 맞아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텍사스 홀덤 방식의 모바일 포커 게임인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Hangame Double A Poker)'가 1주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는 NHN이 지난해 1월 출시한 정통 텍사스 홀덤 방식의 모바일 포커 게임이다. 출시 초기 정통 홀덤 룰을 채택한 게임성과 일일 온라인 토너먼트 콘텐츠, 가로/세로 모드와 멀티테이블/멀티뷰를 지원하는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두뇌 및 심리 싸움을 즐기는 마인드 스포츠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더블에이 리그', '시즌 트라이엄프' 등의 랭킹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간 경쟁 시스템 및 랭킹별 보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평일 출퇴근 시간 맞춤형 '러시아워 토너먼트'와 주말용 '빅개런티 토너먼트' 등 시간대별로 특화된 다양한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이용자 개개인의 플레이 스타일 구축을 돕고 생동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하는 콘텐츠도 다수 추가됐다. ▲승리를 뽐낼 수 있는 스터프 아이템, 플레이 도중 간단한 소통을 지원하는 이모티콘, 카드 스킨/캐릭터 등의 다양한 아이템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배경화면을 제공한다. 또 ▲매일 토너먼트 티켓 4종을 무료로 지급해 누구나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다. 현재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게임 아이템과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 2종을 마련했다. 오늘부터 4주간 진행되는 '오픈 1주년 홀카드 수집 미션 보드' 이벤트는 매주 새로운 미션을 제공, 주차별 미션을 모두 완수한 이용자에게 '1주년 기념 주화 스터프*'를 지급한다. 컬렉션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매년 출시 기념 주화 스터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새해에도 갤럭시' 이벤트는 갤럭시 스토어와 함께하는 신년 이벤트다. 다음 달 19일까지 1주년 기념 주화를 모으거나, 갤럭시 스토어에서 아이템을 구매한 경우 자동으로 응모에 참여하게 된다. 응모에 참여한 이용자 10명에게 랜덤 추첨을 통해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카드 3만 원권을 지급한다. 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2023년은 서비스 출시 후 안정화에 집중하는 시기였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신규 모드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토너먼트와 홀덤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들을 차례대로 오픈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1.25 11:31이도원

기아, 지난해 매출 99.8조원·영업익 11.6조원 '사상 최대'

기아는 25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누적 경영실적은 ▲판매 308만 7천384대(전년 동기 대비 6.4%↑) ▲매출액 99조 8천84억원(15.3%↑) ▲영업이익 11조 6천79억원(60.5%↑) ▲당기순이익 8조 7천778억원(62.3%↑)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대비 0.4% 증가한 73만 3천155대를 판매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4조 3천282억원(5.0%↑) ▲영업이익 2조 4천658억원(6.0%↓) ▲경상이익 2조 5천264억원(3.9%↓) ▲당기순이익 1조 6천201억원(20.5%↓)을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로 인한 판매 가격 상승 등 지난해 내내 이어온 브랜드력과 상품성 강화에 기반한 수익 구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영향과 원화 강세에 따른 부정적 환율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년 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2023년 4분기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4.8% 감소한 13만 8천743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7% 증가한 59만 4천412대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4% 증가한 73만 3천155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국가 간 분쟁 확산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아프리카·중동 지역 및 러시아 시장의 판매 감소와 인도, 아태지역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기아의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19.9%를 달성했다.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4만 3천대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상대적으로 고가·고사양 모델 판매 비중이 높은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의 판매 증가 ▲친환경차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 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5.0% 증가한 24조 3천282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와 주요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축에도 불구하고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원화 강세에 따른 비우호적인 환율 효과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한 2조 4천658억원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2022년 4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2조원 이상, 두자릿수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는 등 고수익 체제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원가율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78.1%로 올랐고, 판매관리비율은 인건비, 마케팅비와 같은 영업 관련 비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보다 0.9%포인트 오른 11.8%를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지난해 실적 대비 3.6% 증가한 320만대(도매 기준)를 판매하고, ▲매출액은 1.3% 증가한 101조 1천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률은 11.9%를 달성하겠다고 2024년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기아는 ▲구조적으로 자리매김한 선순환 수익 체계 강화 ▲전기차 라인업 본격 확대를 통한 친환경차 시장 리더십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2024.01.25 11:04김재성

오라클, OCI 생성형 AI 서비스 정식 출시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새로운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기업이 한층 진보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보다 손쉬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혁신기술들을 선보인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다양한 비즈니스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도록 코히어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메타의 라마 2 LLM을 원활하게 통합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100개 이상의 다국어 기능과 개선된 GPU 클러스터 관리 경험, 유연한 미세조정 옵션 등을 제공한다. 고객은 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오라클 클라우드 상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OCI 전용 리전을 통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오라클은 고객이 텍스트 생성과 요약, 의미론적(semantic) 유사성 작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코히어 및 메타 라마 2의 최신 LLM 모델을 API 호출을 통해 이용가능한 관리형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오라클의 강력한 데이터 보안 및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자체 기술 스택에 손쉽고 안전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 오라클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통해 고객은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생성형 AI모델을 추가적으로 학습시킴으로써 조직의 독특한 내부 운영방식을 이해하도록 할 수 있다. 현재 베타 단계인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에는 RAG 에이전트를 포함했다.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는 LLM과 OCI 오픈서치를 기반으로 구축한 엔터프라이즈 검색 체계를 결합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로 보강된 맥락 기반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해당 에이전트를 통해 전문 기술 없이도 자연어 기반 대화 방식으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소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한 동적 데이터 저장소로부터 최신 정보를 검색하며, 검색 결과와 함께 원본 소스 데이터에 대한 참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의 베타 버전은 OCI 오픈서치 검색 서비스를 지원한다. 향후 버전에서는 보다 광범위한 데이터 검색 및 집계 도구를 지원하고, AI 벡터 검색 기능을 탑재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와 벡터 스토어 기능을 활용한 MySQL 히트웨이브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라클은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 오라클 넷스위트를 비롯한 SaaS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및 오라클 헬스를 비롯한 산업별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사전 구축된 에이전트 활동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라클의 선도적인 AI 인프라스트럭처 및 포괄적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오라클은 ERP, HCM, SCM, CX를 비롯한 자사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생성형 AI를 통합해 기업이 기존 비즈니스에 최신 혁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라클은 고객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능을 자체 데이터베이스 포트폴리오에 도입하고 있다. 고객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셀렉트 AI기능을 사용해 자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생산성 및 창의성의 장점 모두를 활용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솔루션 구축을 진행할 수 있다. 오라클은 고객이 허깅페이스의 트랜스포머, 파이토치 등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LLM을 구축, 학습, 배포, 관리하는 과정을 지원하고자 OCI 데이터 사이언스 기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월에 베타 버전 출시가 예정된 OCI 데이터 사이언스 AI 퀵 액션 기능은 메타 또는 미스트랄 AI 등의 주요 AI 공급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오픈소스 LLM에 노코드 액세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라클의 그렉 파블릭 OCI 사업부문 AI 및 데이터 관리담당 수석부사장은 "오라클의 AI 부문 전략적 목표는 기업들의 광범위한 AI 도입을 위해 실제 비즈니스 사례에서 발생했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자체 애플리케이션 및 융합형 데이터베이스에 통합하고, 새로운 LLM 및 관리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AI를 오라클 기술 스택의 모든 계층에 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라클은 고객이 직접 모아서 구성해야 하는 방식의 도구모음이 아닌, 하나의 제품처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강력한 사전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및 기능 제품군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비즈니스 문제를 영민하고 빠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2024.01.25 11:00김우용

삼성SDS, 클라우드 매출 1조 8천800억…전년比 61.8%↑

삼성SDS는 2023년 매출액 13조 2,768억 원, 영업이익 8천82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 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3,771억 원, 영업이익 2,145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했으나, 영업 이익은 14.4% 증가했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연간 매출액은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전환/확대와 차세대 ERP, MES 시스템 구축 등에 힘입어 6조 1천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MSP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61.8% 성장한 연간 매출 1조 8,807억 원을 달성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6.4% 감소한 7조 1천710억 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면서 매출이 지난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2% 성장한 2,410억 원을 기록했다. 첼로스퀘어 플랫폼 가입 고객도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확산에 따라 1만 1,100개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Accelerator)하는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혁신'을 주제로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시연을 공개했다. 한편,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안을 주당 2천7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한다는 배당정책에 따른 것이다.

2024.01.25 10:56남혁우

메타, 2년 4개월만에 시총 1조 달러 돌파

메타가 2년 4개월 만에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장중 한 때 396달러까지 상승했던 메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3% 오른 390.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메타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 선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의 일이다. 현재 미국에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6개다. 메타의 주가 상승세는 작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만 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는 등 대대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취하면서 시작됐다. 저커버그는 2022년 주가가 6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하자 2023년을 '효율성의 해'로 선포했다. 최근 메타 주주들은 메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주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가 올해 안에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100을 35만개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연말까지 “엔비디아의 A100 등 기타 AI 칩셋을 종합해 2024년까지 총 60만 개의 GPU를 비축하겠다”며, “메타는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더 큰 규모로 AI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했고 치열한 인재 경쟁도 익숙하다”고 강조했다. 메타의 시가총액이 안정적으로 1조 달러 선에 정착할 수 있을 지는 다음 달 1일 진행되는 2023년 4분기 실적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외신들은 내다봤다.

2024.01.25 10:43이정현

옵스나우 "복잡한 IoT 구축 및 관리, 한 번에 해결"

"제조업에 필수적이 된 IoT 디바이스는 갈수록 파편화되며 점점 관리와 제어가 어려워지고 있다. IoT옵스는 모든 IoT 디바이스를 통합 제어하고, 분석까지 한 번에 수행해 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옵스나우의 조용석 IoTOps 개발팀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aaS 기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략 세미나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올인원 IoT플랫폼인 IoT옵스(IoTOps)를 소개했다. IoT옵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IoT 관련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다양한 IoT와 엣지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대용량 고가용성 기반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을 자동화한다. IoT 장비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급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레노보의 싱크엣지 시리즈에 AWS IoT 그린그라스 코어 디바이스 기반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설비에 적용된 다양한 제조사의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실무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향상시킨다. 조 팀장은 “또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별 맞춤 분석 및 시각화 기능도 동시에 제공한다”며 “IT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실무자와 임원도 이를 통해 한눈에 현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옵스나우는 IoT 기기가 다양한 산업에 널리 쓰이는 것을 고려해 각 산업에 특화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콜드체인 모니터링 ▲스마트팜 ▲스마트빌딩 ▲배터리 관리 ▲모빌리티 ▲농업 ▲제조 ▲물류 ▲SOC ▲에너지 등의 산업에 맞춘 기능을 지원한다. 기업의 요구사항이나 특성에 따라 대시보드나 업무 화면을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커스텀 리포트도 제공한다. 조용석 팀장은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제조사들이 IoT옵스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DX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한 기업은 전국 1만개 디바이스에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해 병의원, 유통점, 물류센터 등 온도에 민감한 고객사에 관련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조용석 팀장은 “제조 산업의 DX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구현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사례를 많이 확인했다”며 “특히 IoT 디바이스는 점점 복잡해지는 산업에 따라 파편화되고 다양화되면서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IoT 플랫폼은 이렇게 복잡한 IoT 디바이스를 통합 관리·제어하고 수집한 데이터의 표준화된 저장 관리와 분석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베스핀글로벌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전문 인력 부족, 변화에 대한 불안 등으로 DX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제조사를 대상로 성공적인 DX사례와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환기 B2D2 사업본부장은 Data + AI를 활용한 제조,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분석해 제조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전략과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AWS의 이명복 제조업 사업개발 담당은 2024년 스마트제조산업의 동향과 국내 DX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2024.01.25 10:26남혁우

넥슨 인기작 블루아카이브, 일본 현지팬 소통 행사로 집중조명

넥슨게임즈 개발작 '블루 아카이브'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개최한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현지 게임팬들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블루 아카이브' 행사에는 수만 명이 직접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생방송 최고 시청자 수는 14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작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또 게임 IP 기반 애니메이션 방영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를 맡고 있는 요스타는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지난 20일부터 21일가지 양일간 개최해 현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 기간 행사에는 약 2만 명의 이용자들이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생방송은 14만 명 이상의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장은 게임 세계관과 캐릭터들로 꾸며졌다. 이틀 간 생방송, DJ 스테이지,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해 현재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블루 아카이브'의 인게임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마케팅 및 콜라보 계획을 발표한 블루아카 라이브, 3년간 전개된 메인 스토리에 대한 회고 및 다양한 숫자로 블루 아카이브를 돌아보는 토크쇼 등으로 꾸몄다. 회사 측은 다음 달 서비스 3주년에 맞춰 '삿포로 눈 축제'에 참가해 캐릭터들의 설상(눈 조각상)을 전시한다. 또 일본 대표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 애니매이션 및 게임 관련 상품 판매점 애니메이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지 팬들의 눈길을 끈 것은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이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오는 4월 'TV도쿄 계열·BS11 외'를 통해 일본 지역에서 방영된다는 소식을 전하자 현지 팬들이 환호를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블루 아카이브'의 첫번째 메인 스토리인 '대책위원회편'을 다룬다. 애니메이션 방영 소식과 함께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소속의 '시로코' '호시노' '세리카' '노노미' '아야네' 등이 등장하는 티저 PV(Promotion Video)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업데이트 계획을 보면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 스토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드레스 복장의 '히나'와 '아코', 만마전의 의장 '마코토' 등 게헨나 학원 소속 인기 캐릭터 다수를 추가한다. 이어 레벨 상한 상향, 신규 임무 지역 오픈, 100회 무료 모집, 보상 3배 캠페인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업데이트 소식도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는 VR 및 3D 콘텐츠를 활용한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VR 체험 공간은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학생회 멤버가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를 입체 음향과 함께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었다. 또 행사장 곳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게임 3D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표정과 동작으로 행사장을 안내하기도 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일본 서비스 3주년 행사를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풍성한 인게임 업데이트와 TV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채로운 미디어믹스로 선생님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1.25 10:18이도원

한국바른채용인증원, 국내외 채용 베스트 사례 공유한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이 2월22일 국내외 채용 베스트 사례를 공유하는 '제5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신 채용 트렌드 및 베스트 사례 공유를 통한 올바른 채용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열린다. 민간 및 공공 채용 책임자(담당자)들이 참여한다. 인증원과 청년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커리어코치협회, 코멘토 등이 후원한다. 2월22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행사의 수익금은 매년 청년 취업을 위해 기부한다. 이날 행사는 최근 채용전문면접관 441명이 2024년 채용트렌드 1위로 선정한 '조직문화 적합성' 관련 베스트 사례가 공유된다. 아마존, 이케아 등 글로벌 사례 및 SK텔레콤, 한솔그룹 등 국내 사례도 공유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조직적합성 검증과 관련해 '청년 베스트 팀플레이어 PT·GD 경진 대회' 본선 및 시상, '청년 역량면접 코칭 클리닉 재능 나눔'을 함께 진행해 청년들에게 기업 인재상에 대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 베스트 팀플레이어 PT·GD 경진 대회 예선은 2월15일 청년재단에서 진행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인사말(박주희 사무총장, 청년재단) ▲채용트렌드 2024(조지용 원장, 인증원) (윤영돈 부회장, 커리어코치협회) ▲'청년 이·퇴직 인식 조사'로 본 바람직한 조직문화(윤원일 매니저, 청년재단) ▲청년 역량면접 코칭 클리닉 재능 나눔 ▲청년 베스트 팀플레이어 PT·GD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 ▲공감 채용! 지원자 경험과 고용 브랜드 제고(김진실 원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한솔그룹, 가상 인턴십을 통한 조직 적응력 검증 사례(최승빈 담당, 한솔홈데코), ▲SK텔레콤, Junior Talent 채용(신입 채용) Re-design 사례(한용희 매니저, SK텔레콤) ▲이케아 조직문화와 가치 기반의 인재 채용(이민하 리드, IKEA KOREA) ▲The Amazon Way - Culture & Talent Mechanism(배동수 매니저, Amazon Web Services)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인증원의 정은숙 수석연구원은 “채용에 있어서 조직적합성과 관련한 인성, 협력, 책임감 등의 검증이 중요해지고 있다. 관련된 선진 사례 공유를 통해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하는 청년들 역시 기업의 인재상을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과 청년재단의 공식 웹사이트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25 10:13백봉삼

코오롱그룹, 12년간 6천5백장 넘는 헌혈증 기부

코오롱그룹이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나눔의 뜻을 이어간다. 코오롱그룹은 25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 330장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이 날 전달된 헌혈증은 지난해 사내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은 것이다. 전달식에는 코오롱 CSR사무국 신은주 상무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동안 꾸준히 헌혈증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사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여기서 기증받은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어린이들의 치료에 모두 기증한다. 지금까지 코오롱그룹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6천5백장이 넘었다 작년 11월부터는 코오롱에서 출자한 파파모빌리티도 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는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들의 병원 이동을 무상 지원하기 시작해 2024년 2월까지 총 370회의 이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파파모빌리티는 교통약자나 어르신, 병원 내원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모빌리티기업으로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차량 소독과 휠체어 탑승 전용 차량 운영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은주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는 “코오롱그룹이 지난 12년간 모아온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올해로 6천5백장을 넘는 헌혈증으로 전달됐다” 면서, “지난해부터는 헌혈증 기부와 함께 파파모빌리티가 백혈병 환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제공하면서 코오롱그룹이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진심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01.25 09:36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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