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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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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탄 알파벳·MS·메타, 주가 신기록 행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의 주가는 2.1% 상승한 151.87달러(약 20만원), 마이크로소프트는 0.6% 오른 404.87달러(약 54만원)로 마감됐다. 메타도 0.6% 상승하며 393.18달러(약 53만원)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애플의 최근 주가는 작년 12월 고점대비 약간 낮은 수준이다. 이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다음 주 공개될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 기업들의 대대적인 비용 절감 조치와 인공지능(AI) 열풍과 함께 경제성장세, 인플레이션 완화 및 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일본 미즈호 증권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검색 및 광고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혁신과 AI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인 점"을 언급하며, 알파벳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알파벳 주가는 지난 해 58%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8.7%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해 알파벳과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8% 상승했다. 메타의 경우 작년에 S&P 500 기업 가운데 엔비디아 다음으로 두 번째로 좋은 성과를 보인 주식이 됐으며, 2024년 1월에는 주가가 11%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알파벳을 앞서고 있지만, 아마존에는 뒤쳐진 상황이다. 투자은행파이퍼 샌들러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략이 주목받고 있지만, 클라우드 부문에 대해서는 곰곰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시장 선점 약속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지만 AI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로 여전히 미미하다"면서 "클라우드가 성장을 촉진하는 기본 수요 엔진이다"고 밝혔다.

2024.01.26 13:47이정현

'2조 영업익' LG엔솔 "북미 사업 본격화 성과"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33조 7천455억원, 영업이익 2조 1천63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8%, 영업이익은 78.2% 증가한 수치다. 작년 북미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해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수혜를 비롯한 물류비 절감, 수율과 생산성 향상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조 14억원, 영업이익은 3천3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3.7%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 세액공제 금액은 2천501억원이다. 미국 현지 생산시설의 안정적 양산에 따라 전분기 대비 16% 늘었다. IRA 세액공제를 제외한 4분기 영업이익은 881억원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6일 실적설명회에서 “GM JV 1공장의 안정적 양산 전개, 애리조나 원통형·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 건설 등 북미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고, 현대차그룹과 약 30GWh 규모의 합작법인 설립, 글로벌 1위 토요타와 20GWh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등 고객 포트폴리오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FTA 권역 내 IRA 적격 광물 소싱을 확대하고, 권역별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업도 확대하는 등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올해 전기차 시장 약 20% 중반 성장…"美 선진입 효과로 경쟁력 높일 것"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인 전기차 시장이 올해 약 20% 중반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던 북미 지역 성장률이 작년 57%에서 올해 30% 초중반으로 주춤하는 등, 매년 30%가 넘었던 전체 시장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단 기회 요인도 상존한다고 봤다. 전기차 시장 수요의 약세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가격 인하와 보급형 모델 출시에 따른 소비자 구매심리 개선을 먼저 언급했다. 메탈 가격 하락세 장기화도 OEM들의 배터리 가격 부담을 완화해 향후 배터리 재고 재확보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어려운 시장 상황이 회사 경쟁력을 키울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예상했다. 고성장이 예고된 북미 시장에 선제적으로 8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건설 중인 만큼 선진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술 리더십도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미국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글로벌 탄소 중립과 전기차 보급 확산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 IRA와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권역별 공급망 현지화 정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다변화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에는 기회 요인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고가 'NCMA' 기술 고도화·LFP 등 중저가 제품 개발 가속" 이날 회사는 ▲기술 리더십 구축 ▲원가 경쟁력 확보 ▲미래 사업 준비 등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기술 리더십 측면에선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제품 역량을 높여 경쟁 우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 고전압 미드 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 개발도 가속화한다. 소형전지 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본격 양산해 시장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SS 사업도 지난해 말 생산을 시작한 LFP 제품의 시장 공급을 본격화하고 통합 솔루션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외부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조적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재료 직접 조달(Sourcing) 영역 확대, 기술 개발을 통한 주요 소재 전환, 공급망 직접 투자 강화 등을 통해 근본적 원가 경쟁력을 높인다. 스마트팩토리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해 고정비를 절감하고, 물류비·유틸리티 등 운영 비용도 합리화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산업 준비로는 오는 2027년 리튬황 전지 양산 등을 목표로 차세대 전지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너지 밀도와 비용에 강점이 있는 건식전극 개발을 가속화하고, 배터리 소재를 층층이 쌓는 '스태킹' 기술 기반 제품도 올해부터 양산에 본격 적용한다. 북미 생산 거점 확대 집중…"시장 상황 맞춰 투자 집행"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매출 예상 성장률로 4~6% 대를 제시했다. 생산시설(CAPEX) 투자는 전년 약 10조 9천억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수요 회복 시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GM JV2 공장과 스텔란티스, 혼다, 현대차 합작공장 등 북미 지역 내 생산 거점 확대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면서 시장 상황에 맞춰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투자비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IRA 세액공제 수혜 규모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인 45~50기가와트시(GWh)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올해는 기술 리더십 등 근본적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고객가치 실현 등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 2.0 시대'를 시작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질적 몰입을 바탕으로 단단한 사업 구조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6 11:34김윤희

김영 신일 회장 "위기 속 도전·혁신 멈추지 말아야"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가 지난 24일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총 200여 명의 임직원 및 파트너사 관계자와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새해 정책 발표와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신일은 이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경영 환경을 돌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새로운 슬로건 '세이 예스(SAY YES) 2024'를 발표하고 선제적 움직임을 통해 시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신일은 새해에 디자인과 소비자 사용 환경 등에서 혁신을 불러올 신제품 개발과 디지털 홍보 마케팅 분야를 강화한다. 또 고객 응대 전담 인원 확충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킨 응대 방식 변화 등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무리한 목표 제시와 구성원에 대한 다그침 보다는 임직원과 파트너사 등의 노고를 이해하고 같은 꿈을 꾸며 나아가자는 공동체적 염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년간 신일의 얼굴이 되어 온 배우 정경호도 참석해 럭키드로우 및 기념 촬영 등을 함께 했다. 김영 신일전자 회장은 "전방위적인 경기 침체 파고 속에서도 신일 가족들의 땀과 열정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창립 65주년을 맞는 2024년에도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굴하지 않는 강한 내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윤석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지속가능한 생존과 성장기업으로 도약할 중요한 시기이고 신일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며 "어렵고 힘든 환경이지만 긍정적인 마인드와 행복한 팀워크로 새해 꿈을 이뤄나가자"고 전했다.

2024.01.26 11:27신영빈

KAMA, 완성차 5사 설 맞이 합동 무상점검 실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구정 연휴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자동차·한국GM)와 함께 '2024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내달 6일 오전부터 8일 17시 30분까지 3일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1천249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8개 직영서비스센터와 760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실시하며, 쿠폰을 다운로드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 소진시까지 다운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8개 협력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7개 협력서비스센터, KG모빌리티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15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점검 기간 동안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엔진·공조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워셔액 보충 등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하여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카마 관계자는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정비소로부터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6 11:04김재성

허깅페이스, 구글클라우드와 손잡았다

구글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의 모든 서비스에서 구글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고, 구글클라우드에서 허깅페이스 모델을 학습 및 제공할 수 있다. 허깅페이스는 AI 대중화 비전을 가속화하고 구글클라우드는 오픈소스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구글클라우드는 허깅페이스의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이자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를 위한 우선 대상자로 선정됐다. 개발자는 컴퓨팅, 텐서 처리 장치(TPU), 그래픽 처리 장치(GPU) 등 AI에 최적화된 구글클라우드 인프라를 간편하게 이용해 오픈 모델을 학습 및 제공하고 새로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와 허깅페이스는 개발자가 구글클라우드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학습 및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플랫폼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버텍스 AI를 사용해 허깅페이스 모델을 학습, 튜닝 및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글클라우드의 특화된 엔드투엔드 ML옵스 서비스를 쉽게 활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KE) 배포 지원으로 개발자는 허깅페이스에서 자체 설정한 인프라를 이용해 워크로드를 학습, 튜닝 및 제공하고, GKE에서 허깅페이스 전용 딥 러닝 컨테이너를 이용해 모델을 확장할 수 있다. 버텍스 AI와 GKE는 2024년 상반기 중 허깅페이스 플랫폼에 배포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오픈소스 개발자가 클라우드 TPU v5e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TPU v5e는 이전 버전에 비해 달러당 최대 2.5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고 추론 지연 시간은 최대 1.7배 단축한다. 엔비디아의 H1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해 이전 세대에 비해 3배 빠른 학습과 10배 증가한 네트워크 대역폭을 제공하는 A3 VM에 대한 지원 또한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 인퍼런스, 엔드포인트, 스페이스, 오토트레인 등 허깅페이스 관리형 플랫폼에 대한 간단한 관리 및 과금 기능이 구글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CEO는 “구글클라우드와 허깅페이스는 개발자가 생성형 AI를 보다 손쉽게 활용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개발자는 허깅페이스에서 구글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인 버텍스 AI와 보안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AI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망 드랑주 허깅페이스 CEO는 “구글은 초기 트랜스포머 논문부터 T5 및 비전 트랜스포머(ViT) 모델에 이르기까지, AI 발전과 오픈 사이언스 운동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허깅페이스 사용자와 구글클라우드 고객이 최신 오픈 모델과 함께 버텍스 AI, TPU 등 AI에 최적화된 구글클라우드의 대표 인프라와 도구를 더욱 쉽게 활용함으로써, 개발자가 자체 AI 모델을 구축하는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26 10:47김우용

LGU+, 갤S24 사전예약 물량 25% 늘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9일부터 첫 갤럭시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예약량이 전작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예약자 10명 중 6명은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26일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 이용자 대상 순차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을 신청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는 31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구매, 개통할 수 있다. 먼저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이 1천대가 조기 완판됐다. 사전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 약 6배를 기록했다. 댕댕이 에디션은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이다. 구매 이용자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 관련 구성품들이 함께 제공된다.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라이브(LIVE)는 1주일간 시청자 수 415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 방송 대비 약 137% 증가한 수치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한 건수도 400%가량 늘었다. 19일 방송인 황광희가 출연한 방송에는 85만명이 몰리며,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주간 사전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S24 예약량은 전작보다 25% 증가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은 울트라 모델로, 전체 사전예약의 60%에 달했다. 색상은 기종별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 갤럭시 S24+는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갤럭시 S24는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천원) 이상 요금제 가입 이용자가 갤럭시 워치6와 버즈2 프로 등 세컨드 디바이스 1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팩을 운영하고 있다. 요금제 가입 후 기기를 선택하면 24개월간 할부금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삼성카드 제휴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삼성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매월 최대 2만3천원을 할인해주고, 최대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24개월간 최대 60만2천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또 갤럭시S24 시리즈 개통 후 갤럭시 중고폰을 반납한 이용자에게 중고폰 시세에 더해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S24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1, 22, 23 시리즈, 갤럭시 Z 폴드, 플립 3, 4, 5,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다. 만 14세 미만 자녀가 있는 이용자는 중고폰을 반납하지 않고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중고폰을 자녀 명의로 개통한 후 가족결합, 삼성전자 아동계정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티빙 베이직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역시 펼친다. 기종과 관계없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월 7만5천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앞으로도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여러 기회와 프로그램을 통해 통신 이용 경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6 10:37김성현

정현석 자이스코리아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코리아(ZEISS Korea) 정현석 대표가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정현석 자이스코리아 대표는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자이스 코리아 사내 SNS 채널과 본인의 링크드인 페이지에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하며 일회용품 없는 사회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적극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진행 중인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자는 의미로 양손으로 '1'과 '0'의 동작을 취한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관계 인사들과 각계 리더들도 이 챌린지 참여를 통해 환경부의 메시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자이스 코리아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신규 입사자에게 본인 이름을 새긴 텀블러를 증정하고, 사내 라운지에 머그잔을 비치하거나, 친환경 종이 테이프, 종이 완충재를 구비하여 회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23년 지구의 날에는 임직원들이 서울 본사 인근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고, 2024년부터는 임직원과 고객에게 전달되는 탁상달력에 FSC 인증 친환경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편리한 종이 스프링을 적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법인차량 도입, 재생 가능 에너지 구매 등 독일 자이스 그룹이 주도하는 '지속가능성' 글로벌 캠페인에도 발맞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정현석 자이스코리아 대표는 "환경보호는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는 이슈다. 임직원들의 일상적인 환경보호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자이스코리아는 회사 차원에서 이미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이스코리아는 일회용품 줄이기는 물론 탄소중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석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를 추천했다.

2024.01.26 10:22장경윤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관리 '비즈니스 클라우드' 3월 출시

LG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B2B 제품을 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오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박람회 ISE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후 LG전자는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3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용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장소에 설치된 제품마다 맞춤 콘텐츠를 적용하고 스케줄에 맞춰 수시로 콘텐츠를 교체해야 한다. 이 때문에 화질 등 하드웨어 기술력뿐만 아니라 전체 디스플레이와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 중요하다. 호텔TV, 사이니지에 적용할 콘텐츠를 제작하는 솔루션은 UX·UI가 친화적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사이니지 이상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해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있다.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로 명화 등 예술작품 감상 ▲날씨·비행·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또한 만날 수 있다. 특히 webOS 6.0 이상이 탑재된 LG전자 호텔TV와 사이니지에는 디바이스 온·오프, 리부팅 등 제어하는 기능과 디바이스의 작동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하는 대시보드 기능이 무료로 제공된다. 솔루션 영상 매뉴얼, 온라인 질의 응답 등 고객을 돕는 서비스도 플랫폼에 포함된다. LG전자는 비즈니스 클라우드 내 솔루션 판매를 오는 3월 북미부터 시작해 한국, 유럽 등 글로벌로 확대한다. 향후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에 전기차 충전, 로봇 관련 솔루션도 탑재해 B2B 토탈 솔루션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체험∙구독∙설치∙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앞세워 B2B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6 10:00이나리

LG엔솔 "새해 매출 4~6% 성장 목표"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장래사업·경영계획을 통해 전년 대비 4~6% 수준의 매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투자(CAPEX)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예상 수혜 규모는 45~50기가와트시(GWh)로 전망했다.

2024.01.26 09:42김윤희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게임조직 대규모 정리해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베데스다 및 엑스박스 등 산하 게임조직 내에서 대규모 정리해고를 진행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필 스펜서 MS 엑스박스 게이밍 총괄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2024년을 향해 나아가면서 MS 게이밍과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리더십은 성장하는 비즈니스 전체를 지원할 지속 가능한 비용 구조에 맞춰 전략과 실행 계획을 조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중복되는 영역을 식별하고, 성장을 위한 최고의 기회에 모두가 일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과정의 일환으로 우리는 게임 인력 규모를 팀의 2만2천 명 중 약 1천900명만큼 줄이는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렸다. 게이밍 리더십 팀과 저는 이 프로세스를 최대한 신중하게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지 고용법에 따른 퇴직 혜택을 포함하여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펜서 부사장은 "이러한 감축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모두 액티비전 블리자드, 제니맥스 및 엑스박스 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여기서 성취한 모든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 게임, 이용자, 동료들에게 가져온 모든 창의성, 열정,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외신은 "2023년 게임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정리해고가 진행됐으며, 대략 9천 여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1.26 08:58강한결

11번가, 산지 직배송 수산물 할인 '대한민국 수산대전' 실시

11번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산지에서 직배송되는 제철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설 민생 안정과 국내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11번가는 2월 8일까지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최대 30% 할인 쿠폰(최대 2만원)을 발급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품질이 보장된 프리미엄 식재료를 생산자가 산지 직배송하는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 '신선밥상'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설 수요가 높은 ▲어패류(햇굴, 전복, 활 가리비) ▲생선류(참조기, 민물장어, 고등어) ▲제수용 수산물(명태포, 오징어채)까지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높인 고품질 수산물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kg당 3만원 중후반대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전복이나 장어 같은 수산물의 경우 산지 생산자와 협의해 2만원 초반대 특가로 기획하는 등 고물가 속 알뜰한 명절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먼저 11번가는 26일 완도 바다에서 자란 특대 사이즈 '바다소풍 완도 활 전복'(1kg, 12~13미)을 2만90원에 판매하고, 29일엔 제철을 맞아 맛이 차오른 '더신선 통영 최상급 햇생굴'(1kg)을 1만1천830원에 선보인다. 국내산 천일염으로 염지한 '더주 여수 참조기'(10미, 1만3천900원)와 제수용으로 손질이 간편한 '훈훈수산 명태포 슬라이스'(700gx2팩, 9천900원) 등도 특가에 준비했다. 또한 11번가는 31일 오후 6시 30분 '라이브11'을 통해 신선밥상 라이브 방송을 열고, 최상급 품종으로 꼽히는 자포니카 장어를 활용한 '훈훈수산 풍천 민물장어'(1kg, 2~3미)도 기존 판매가 대비 약 45% 가량 할인된 2만7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두 세트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초밥용 밥'(20입) 1팩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라이브 방송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11번가 신선밥상은 각 상품별로 주문 마감시간 이전 주문 상품은 당일 발송해 다음 날 받을 수 있고, 주문 후 판매자가 수확(생산)해 고객이 원하는 날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발송도 가능하다. 또 고객이 품질 불만족 시 100% 무료 환불해주는 '품질보장제'도 운영 중이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올해도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연중 다양한 할인 및 판로 지원행사를 추진하면서 지역 어촌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6 08:37최다래

롯데마트, 봄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

롯데마트가 전국 문화센터 59개점에서 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26일 알렸다. 특히 이번 봄학기에는 영유아 가정이 함께 수강하는 주말 강좌를 확대한 것은 물론, 성인 취미생활을 위한 이색 클래스를 다채롭게 준비해 다가올 봄날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먼저, 롯데마트는 주말을 활용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 강좌를 직전 학기 대비 30% 확대 개설했다. 대표 강좌로 '온 가족이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EDM 댄스 파티', '신나는 가족 봄 운동회', '패밀리 요가'와 같은 신체 활동부터, '아빠랑 함께하는 키즈 쿠킹/도예체험/오감놀이' 등 아빠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강좌들도 준비했다. 아이들과 봄날의 따뜻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수업도 만나볼 수 있다. 강의실 밖에서 진행되는 '숲 체험'과 '딸기 수확 체험', '농장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아이들의 활동성이 늘어나는 봄 시즌을 겨냥해, '뮤직 키즈 요가', '점핑 운동' 등 유아 신체 놀이 강좌를 2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키즈 전용 기구로 진행하는 필라테스 클래스 '필라 뮤즈'를 롯데마트 오산점에서 단독 개설한다. 어린 아이들의 체형에 특화된 프리미엄 필라테스 기구를 활용함으로써 성장을 촉진시키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문화센터에서 취미 생활을 즐기는 성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강좌도 준비했다. 대표 강좌로,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루 인형 키링 만들기'와 '퍼스널 컬러 진단과 이미지 컨설팅', '성인 발레', '봄나들이 도시락 쿠킹 클래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자기 계발, 재테크 등 전문가 초빙 일일 강연도 진행된다. 개그맨 김영철의 효율적인 인생 설계 노하우를 알려주는 '멈추지 않고 항상 변화하는 이야기', 아주대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2024년 인간관계 지침서'는 물론,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대표 김학렬 소장 '2024 경기남부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과 전략' 등 다양한 특강들을 준비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지난 한 해 동안 롯데마트 문화센터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수강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 30일까지 지난해 수강 강좌 후기를 개인 SNS, 롯데마트 문화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수강점 문화센터 안내 데스크에서 디즈니 100주년 기념 장바구니 2종을 점 별로 선착순 증정한다. 봄학기 강좌는 롯데마트 문화센터 전국 59개점 오프라인 매장,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정규 강좌 접수 시 ID당 1회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5천원 할인이 제공된다. 롯데마트 김정우 문화센터 팀장은 “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을 대폭 확대했다"며 “이외에도 성인들을 위한 트렌디한 취미 클래스는 물론, 고객들에게 알찬 봄날을 선물할 수 있는 다채로운 명사 특강도 준비했으니 다가오는 봄은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함께 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6 08:31최다래

김홍일 "디지털 미디어 객관성·공정성 재정립"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디지털 미디어가 건전한 공론의 장이 돼서 사회적 신뢰를 받을 수 있게 객관성과 공정성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공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이용자를 두텁게 보호할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근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하면서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돼 고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특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뉴미디어 서비스가 확산함에 따라 미디어 간 칸막이가 허물어지고 국경 장벽도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에 따라 사업자 경쟁이 심화해 미디어 공공성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 확산으로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업자에게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고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미디어 혁신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게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이용자 권익을 빈틈없이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2024년 우리 정부의 핵심 목표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7:31박수형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1개소 공모…11개소로 확대

질병관리청은 26일부터 2월15일까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할 1개(2억원, 2024년 6개월 운영, 2025년부터 4억원) 시‧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중·고) 운영 지원, ▲지역사회 보건인력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서비스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시‧도는 공모 마감일인 2월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로 제출해야 하며, 구체적 공모 내용 및 제출서류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방법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서울‧경기‧경북‧부산‧강원‧광주‧대전‧충북‧경남‧전북 등 10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로 1개 시‧도를 추가 선정해 전체 11개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그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학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안심학교(유치원 및 어린이집 2,861개교, 초등학교 736개교, 중고등학교 125개교, 특수학교 2개교) 운영 지원 및 대상자별 교육을 실시했다. 또 상담콜센터 운영, 지역사회 내 기관 등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수준 향상에 힘썼다. 알레르기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될 경우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응급실 및 입원치료 반복, 학교 결석 및 직장 결근 증가, 의료비 부담 등의 여러 제약으로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만성질환이며, 조기 발견, 적정 치료, 지속 관리를 통한 진행 억제 및 악화 방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사회경제적 성장에 의한 생활환경의 변화와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 중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인구 10만명당)은 6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6.3명)의 약 1.8배로 나타났다. 국민건강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알레르기비염 의사진단경험률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4.4%p 증가했고, 아토피피부염 의사진단 경험률은 3.2%에서 6.3%로 10년 동안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개인적·사회적 적정관리 능력 향상 및 생활 속 예방관리를 위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제·개정했다. 가려움증의 대명사인 '아토피피부염'은 철저한 보습 및 피부관리로 일상생활 속에서 예방관리가 가능하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에 10분 내외로 하고, 때는 밀지 않으며, 보습제는 목욕 직후 하루에 2번 이상 바르는 것이 좋다. 기침·가래‧호흡곤란‧쌕쌕거림이 주 증상인 '천식'과 재채기‧콧물‧코막힘을 일으키는 '알레르기비염'은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대기 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원인 및 악화요인을 검사로 확인 후 회피하도록 한다. '식품알레르기'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원인식품을 제한하고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비해 응급약을 소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을 섭취하기 전 원인식품과 교차반응(원인식품과 비슷한 성분이 포함된 다른 식품에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 흔한 식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항상 확인하며 조리기구와 식기에 묻는 소량으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급격하게 전신적으로 발생해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는 개인별 원인과 증상을 알고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의 사용법 숙지와 휴대가 중요하다. 증상발생 후 호전되더라도 2차 반응이 올 수 있으니 반드시 응급실에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이 아나필락시스가 있음을 주변에 알리고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알레르기는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하고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으로 피해야 하는 원인 물질을 확인하고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질병관리청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참여와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체감이 되는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은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리플릿과 카드뉴스로 게재했으며, 향후 지자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관련 학협회와 함께 예방관리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4.01.25 17:00조민규

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전방위 개혁·쇄신 대토론회 개최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는 25일 김동철 사장과 경영진, 이사회 의장, 외부 자문위원, 본사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출범한 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동철 사장을 중심으로 기존의 구태의연한 제도를 혁파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미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기업체질 전환의 구심점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KEPCO 혁신과제'를 지난해 11월 1차 토론회에서 한전 자체적으로 도출한 혁신과제를 외부 위원 자문을 거쳐 고도화하는 한편, 분과별로 정부 정책과 CEO 경영방침 등 대내외 경영환경과 연계성을 고려해 실행 가능하게 조정하고 구조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분과별로 선별한 과제 추진전략에 대해 외부 자문위원, 사내 MZ직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내외 패널 간 토론이 진행됐다. 초유의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 8조7천억원 규모 재정건전화계획과 사옥임대 등 혁신계획, 남서울본부 매각이 포함된 추가 자구대책의 적기 이행전략에 대해 위원 간 다양한 의견과 해법이 제시됐다. 또 전사 조직진단을 통해 수익성·공공성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디지털·자동화로 효율화한 인력을 설비건설·원전수출·신산업과 같은 핵심현안 중심으로 재배치하는 등 내부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과제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선정된 혁신과제를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CEO와 분과장(경영진) 주관 주기적인 성과점검·환류 체계를 통해 방향성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초유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과감한 변화와 근원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외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에 기반해 기존 사업과 업무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개선함으로써,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2024.01.25 16:41주문정

엔픽셀 '그랑사가', 국내 출시 3주년 기념 업데이트 진행

엔픽셀(공동 대표 배봉건, 정현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며 콘텐츠 업데이트 및 기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이하는 '그랑사가'는 엔픽셀의 대표작이다. 엔픽셀의 첫 개발 및 서비스 작품이었음에도 높은 게임성과 MMORPG에 영웅 수집형 RPG를 융합한 차별화된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용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그랑사가'는 다채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핵심 전투 재미를 강화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먼저, 카르시온 스페셜 그랑웨폰 3종과 전용 아티팩트 '여왕을 위한 선물'이 출시된다. 그랑웨폰 3종은 2월 8일까지 확률UP 소환 페이지에서 높은 확률로 획득 가능하도록 한다. 강력한 전투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초월 강림전의 신규 보스 '악의의 화신 신야'도 추가된다. 이용자는 보스 잔여 체력에 따라 신야 반지 제작 재료 및 신야 추천 아티팩트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SR 및 SSR 장신구 관련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필드 레이드'도 추가된다. 필드 레이드는 '토벌 명령서'를 사용하여 퀘스트를 수령하고, 지정된 시간에 맞춰 출현하는 필드 레이드 보스를 처치하는 형태다. 보스 처치 시 드랍되는 상자에서는 새로운 옵션이 추가되는 신규 필드 보스 장신구 'SR+, SSR+ 장신구 제작 재료'도 획득 가능하다. 이와 함께 편의를 위한 마법 주문서 제작 개선, 마법 부여 계승 기능 추가, SSR 아티팩트+ 교환 기능도 마련된다.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2월 29일까지 쿠폰 번호 'GRAN3RDSAGA'를 입력하는 모든 이용자는 SSR 아티팩트+ 선택 상자 1개, SSR 키스톤 파편 3개, 신록의 그랑쥬얼 3개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그랑사가'는 2월 15일까지 3주년 기념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만 해도 14일간 매일 아이템을 지급하고, 14일 차 출석 시 고대/천사/요괴 그랑웨폰 선택 상자 1개를 제공한다. 2월 7일까지는 특정시간 접속 시 아이템을 지급하는 '3주년 기념 스페셜 선물 이벤트'와 응모권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3주년 기념 네네토의 경품 추첨'이, 2월 8일까지는 방어구/장신구/마도구 레벨업에 필요한 골드 비용을 할인하는 '핫타임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가된 보스 '악의의 화신 신야'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초 클리어 파티 5인은 한정 프로필에 더해 그랑사가 굿즈를 받아볼 수 있고, 공략을 작성하는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인게임 아이템과 그랑사가 굿즈를 받아볼 기회를 얻는다. 이 외에도, 2월 8일까지는 특정 그랑웨폰/아티팩트/월정석을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소환 확률UP 이벤트 5종', 2월 4일까지는 3주년 기념으로 받고 싶은 그랑사가 굿즈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총 366명에게 굿즈를 선물하는 커뮤니티 이벤트로 3주년 대축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그랑사가' 3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포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25 16:35김한준

[컨콜]삼성SDS "생성형AI 업무자동화로 클라우드 공략"

지난해 클라우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삼성SDS는 2024년에는 생성형AI 기반 하이퍼 업무자동화 서비스로 한번 더 도약에 나선다.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장(부사장)은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 클라우드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등의 등장으로 2027년까지 연평균 10% 후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서비스(CSP), 클라우드 운영관리(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더불어 생성형 AI 사업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2024년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하이퍼 오토메이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력으로 선보일 생성형AI 서비스는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이다. 패브릭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사내 시범 적용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성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확산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구영준 부사장은 “패브릭스는 상반기 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진행 중”이라며 “사내외 검증을 완료한 이후에 상품화하여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을 삼성클라우드(SCP)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에 코파일럿을 적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로 다음 달 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음성을 분석해 영상회의 회의록을 작성하고 실행 방안을 도출해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등 생성형 AI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삼성SDS는 전사적 자원 관리(ERP), 공급망 관리(SCM), 인적 자본 관리(HCM), 고객 관계 관리(CRM) 주요 업무 서비스에도 브리티 코파일럿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솔루션사업부 송해구 부사장은 “생성형AI 기반 코파일럿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모든 솔루션사의 기본적인 사업 방향”이라며 “가장 첫 걸음으로 임직원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메일이나 메신저, 업무미팅, 문서 관리 등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브리티 코파일럿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내부시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브리티 코파일럿은 기업의 특성에 맞춰 내부 및 외부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5 16:32남혁우

국표원, 수출기업 해외인증 집중지원

시험인증기관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을 돕기 위해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시험비용을 최대 20%까지 인하한다. 또 새로운 분야와 신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인정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KOTR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지원기관과 산업기술시험원(KTL)·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시험연구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회'와 '해외인증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 참여기관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인 ▲해외인증 패스트트랙 및 시험 비용 인하(최대 20%, ~6월) ▲국내 인증취득 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지원 ▲수출기업 간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진 '해외인증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등 새해 정부의 해외인증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참석한 기업에는 전문가 일대일 맞춤 상담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개 기업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작년에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올해는 성과확산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지역별 설명회 등 지원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해 기업의 해외인증 걸림돌을 현장에서 제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표원은 해외인증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설명회·전문가 기업방문 등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해외 시험인증기관과의 상호인정을 확대해 해외인증 비용 절감을 도왔다.

2024.01.25 15:14주문정

중증환자 우선 이용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개선

# 겨울철 빙판길에서 넘어져 정강뼈 골절로 지방의 A 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6일간 입원한 67세 여성 하씨의 경우 일반 병동에 비해 의료비가 약 57만원 경감됐다. #갑작스러운 '급성 담낭염'으로 지방의 B 상급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4일간 입원한 58세 남성 허씨의 경우 일반 병동에 비해 의료비가 약 37만원 경감됐다.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 등 중증 환자가 우선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받는 제도이다. 2015년에 의료법에 도입한 이후 참여 의료기관과 이용 환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대상 의료기관의 약 43.6%(656개 병원), 병상의 28.9%(7만363 병상) 참여해 연간 2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중증환자가 서비스에서 배제되고, 식사와 위생 보조 등의 간병 기능이 미흡하며 대형병원 참여 제한(간호인력 쏠림 방지 등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은 참여 병동 수 4개로 제한)으로 체감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2022년 12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7차례 회의에서 개선방안을 논의했고, 16차례의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2015년 이후 최초로 종합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제도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 등 중증 환자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병원이 의료기관 전체 병상 중 일부 병상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중증 환자(일반 병상에 입원)와 경증 환자(통합 병상에 입원)를 선별하는 관행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의료기관 전체 병상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중증환자 전담 병실'을 도입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재활환자가 재활에 필요한 기간동안 입원해 간호‧간병서비스와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의료기관의 경우 일반병동과 동일하게 입원료 체감제를 올해 7월부터 적용한다. 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식사, 배설, 위생 등의 간병서비스를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간호조무사 1명이 환자 40명을 담당하는 것에서 최소 환자 12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간호조무사 인력 배치 수준을 약 3.3배 확대하는 것으로 올해 7월부터 변경한다. 간호인력의 근무여건도 개선하는데 환자 중증도, 간호필요도와 연계해 간호사 배치를 확대하고,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지원을 강화한다. 참여병원과 병동을 늘리기 위해 성과평가와 연동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지표 중 병상 참여율 비중을 확대(30%→35%)해 보다 많은 환자가 종합병원('23.10월 39.5%)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은 간호인력, 환자 쏠림 등을 고려해 현재 4개 병동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 것을 2026년부터는 비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23개)은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도록 확대하며, 수도권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22개)은 참여 가능 병동을 2개 추가(최대 6개 병동 참여 가능)한다. 이번 건정심 결정 사항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지침' 개정, 관련 전산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2024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국민들이 급성기 병원 입원 시 간병 부담은 감소하면서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작년 말 발표한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착실히 이행해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선으로 연 이용환자는 2022년 200만명에서 2027년 400만명으로 약 2배 늘어나고, 국민의 사적 간병부담(사회적 비용)은 총 10조6877억 원('24~'27)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4.01.25 15:13조민규

현대차, 작년 영업익 15.1兆 '역대 최대'…매출액 163兆 넘어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이 15조 1천2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보다 54.0% 증가한 수치다. 현대자동차가 이날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판매 421만 6천898대 ▲매출액 162조 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천269억원 ▲경상이익 17조 6천187억원 ▲당기순이익 12조 2천723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은 IFRS 연결 기준 ▲판매 108만 9천862대 ▲매출액 41조 6천692억원(자동차 33조 4천622억원, 금융 및 기타 8조 2천70억원) ▲영업이익 3조 4천78억원 ▲경상이익 3조 2천581억원 ▲당기순이익 2조 2천0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3년 4분기 판매가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현대차는 2023년 4분기(10~12월) 글로벌 시장에서 108만 9천86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4.9% 증가한 규모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새롭게 출시한 '디 올 뉴 싼타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9만 8천558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신형 모델 투입 및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과 함께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5.3% 늘어난 89만 1천304대가 판매됐다. 2023년 4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증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판매 성장으로 전년 대비 27.7% 늘어난 17만 3천297대로 집계됐다. 전기차(EV)는 5만 7천975대, 하이브리드(HEV)는 10만 3천133대를 차지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전기차 26만 8천785대, 하이브리드 37만 3천941대를 포함해 전년보다 37.2% 늘어난 69만 5천382대의 친환경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됐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1조 6천692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대수 증가, 선진시장 중심 지역 믹스 개선 등을 통해 매출액이 늘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2023년 4분기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0.3%포인트 오른 80.0%를 나타냈다. 판매 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 확대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 등으로 늘었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11.9%를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한 3조 4천7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8.2%다. 경상이익은 3조 2천581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러시아 공장 매각을 반영한 2조 2천2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4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2023년 판매보다 0.6% 증가한 424만대로 설정했다.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전년 대비 4.0~5.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8.0~9.0%로 세웠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양산 차종 수 증가, 미국 조지아 신공장 건설 본격화 및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4조 9천억원 ▲설비투자(CAPEX) 5조 6천억원 ▲전략투자 1조 9천억원 등 총 12조 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3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8천4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역대 최대 배당금이다. 이 결과 2023년 연간 배당은 2·3분기 배당 합계 3천원(2개 분기 각 1천500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63% 증가한 주당 1만 1천400원으로 책정됐다.

2024.01.25 15:06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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