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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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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WWDC 6월 10일 개최…"AI 전략 공개"

애플이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한다. 애플 측은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2024년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일에는 애플파크에서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특별 대면 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애플 마케팅 임원 그레그 조스위악은 자신의 엑스에 올해 WWDC 일정을 발표하며, "절대적으로 놀라운(Absolutely Incredible)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WWDC에서 공개할 주제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인공지능(AI)이 될 전망이다. WWDC24에서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비전프로 헤드셋, 애플워치 등 주요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AI 전략이 iOS18 업그레이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공개할 AI 전략에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새로운 보조 기능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하지만 애플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챗봇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대신, 애플은 구글, 오픈AI 와 같은 회사들과 아이폰에 생성형AI 서비스를 탑재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iOS18 업그레이드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에 따르면, 올해 iOS 18 업데이트는 아이폰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야심 찬 개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iOS 18 베타 버전은 WWDC 기조연설이 끝난 후 개발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정식 업데이트는 오는 9월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애플은 올해 애플워치의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지난 2월 출시한 비전프로 헤드셋용 운영체제 비전OS의 첫 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다.

2024.03.27 08:33이정현

한국평가정보, '크레딧노트' 매출 전분기 대비 4.3배 성장

한국평가정보(대표 김상우, KCS)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노트'의 공공기관 입찰용 신용평가등급확인서 발급 서비스 매출이 작년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약 4.3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크레딧노트는 KCS에서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다. 작년 5월 개인사업자 역량 평가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작년 8월에는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인사업자 국내 공식 신용평가 기관으로 지정됐다. 크레딧노트에서는 공공기관 입찰과 아파트 입찰에 필요한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크레딧노트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사업자가 홈택스 인증만 하면 웹과 모바일에서 3분만에 신용평가등급확인서가 발급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개인사업자가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며칠씩이나 기다려야 했다. 복잡한 서류 제출 절차 없이 당일 발급 비용 또한 다른 기관에 비해 평균 50% 이상 낮다. KCS는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 공고가 늘어나는 연초 특수를 맞아 크레딧노트 가입 개인사업자와 신용평가등급확인서 발급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작년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현재(3월 25일 기준) 크레딧노트 가입 개인사업자 수는 2.1배 가, 발급 건수는 3배, 크레딧노트 매출은 4.3배 증가했다. 크레딧노트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정책 자금을 신청하기 이전에 사전 진단 서비스를 통해 보증서 및 정책 자금을 신청할 자격이 되는지, 신청할 경우 받을 수 있는지 성공 가능성을 미리 알아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크레딧노트에 가입한 개입사업자들은 KCS가 업무 협약을 맺은 에이스 손해보험에서 제공하는 사장님 전용 상해 보험을 신청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상우 KCS 대표는 “크레딧노트는 개인사업자들이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하는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공공 입찰 등에 참여 기회를 높여가고 있다”며 “또한 지속적으로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를 고도화해 개인사업자의 제도권 금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7 00:14백봉삼

폴라리스쓰리디, 서빙로봇 '이리온2' 첫선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21~23일 열린 '2024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신제품 '이리온2'를 선보였다. 이리온2는 전방향복합 8축 서스펜션으로 진동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폭 60cm 공간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10.1인치 터치 화면으로 사용성도 개선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전시 기간 중 부스를 방문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서빙 로봇 도입 방법 등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서빙로봇 이리온의 공식 캐릭터인 '리온이'의 달력, 스티커세트, 보냉백 굿즈도 선보였다.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서빙로봇 '이리온'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 제품으로 선정돼 도입 관심이 늘었다"고 말했다.

2024.03.26 22:41신영빈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 설립‧운영…불법 의료광고 등 근절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불법의료광고, 무면허 치과 등 의료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 신고센터는 2024년 4월1일부터 협회 홈페이지에서 오픈되며, 홈페이지 초기화면 하단의 배너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신고센터에서는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1인1개소법 위반,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등 의료법을 지나치게 위반한 치과에 대해 치과의사 회원은 물론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신고는 크게 불법의료광고와 그 외 사무장치과 등으로 구분해 신고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신고된 건들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관계기관에 이첩(민원신고) 하거나 직접 고발할 예정이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포상제도도 함께 실시한다. 불법의료광고의 경우, 신고자가 직접 국민신문고,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처분 결과(경고, 광고삭제, 형사처벌 등)가 나오면 신고내역을 기반으로 포상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5천원 커피쿠폰 1매 등을 포상한다. 또 불법의료광고 외 사무장 치과 등의 유형은 '근거' 및 '증빙자료'와 함께 신고하기를 통해 제보하면 별도 포상 신청 없이도 포상 수준을 검토한 후 포상한다. 신고센터는 치과계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나아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계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같은 자정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 구강건강을 위하는 치과와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치과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치협은 기대한다.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윤정태 위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의료법 위반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특히 불법의료광고와 관련한 민원이 제일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고센터를 통해 불법의료광고 등 의료법 위반 치과에 대해 신고를 받아 관계기관에 이첩하거나 직접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치과의사 회원과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특위 박찬경 간사(협회 법제이사)는 “이번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우리 스스로 위법 행위를 근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특위의 송종운 위원(협회 치무이사)은 “협회가 그 동안 불법의료광고 행위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손을 놓았던 것은 아니나, 이번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다시 한 번 협회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의료법 위반 치과는 좌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6 17:54조민규

캐디안, 설계속도·도면비교 기능 향상 'CADian2024 SE' 출시

토종캐드(CAD) 프로그램 개발기업 캐디안(대표 박승훈)은 '캐디안 2024 SE' 버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CADian 2024 SE(Second Edition)는 ▲대용량 dwg 도면 이동(Pan) 속도 8배, 확대·축소(Zoom) 속도 2배, 제거(Purge) 속도 3배 향상 ▲파일 사이즈 큰 도면 설계 및 편집 속도 2배 향상 ▲이전 dwg 도면과 현재 도면 간의 비교 기능(compare 명령) 등을 개선했다. dwg 도면비교 기능은 도면이 한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큰 경우에는 차이점을 표시해도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두 도면의 차이점만 확대해 볼 수도 있다. 또 기존 원본 도면 객체는 붉은색, 변경된 비교 도면의 객체는 녹색으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설계자는 변경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캐디안 2024 SE 사용자에게는 건축설계- Arch와 아이샵 dwg, 토목설계 툴- 드림플러스의 대안인 드림2, 구조설계- 듀파(Dufa)와 다정다감, 플랜트 평면설계- TSE, 배관 아이소메트릭 설계/물량산출(BOM)- ISO 툴을 무료로 제공한다”면서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해 1+1 프로모션을 4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말했다. 캐디안 측은 외산 캐드프로그램을 대체해 온 캐디안은 오토캐드(AutoCAD) 명령어와 단축키를 그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캐드 설계자는 별도 학습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오토캐드 등 외산 CAD와 달리 매년 발생하는 구독료 부담 없이 한 번의 구매로 영구 라이선스를 설치할 수 있고 네트워크(플로팅) 라이선스도 지원한다. 박 대표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를 캐디안으로 개명했다”며 “이번에 캐디안SE 버전 출시와 함께 업그레이드 행사와 1+1 프로모션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3.26 17:22주문정

지란지교소프트,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최대 80% 지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박승애)가 오피스키퍼와 오피스넥스트 도입 중소기업에게 최대 80%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통합PC보안이 가능한 정보유출방지 (DLP) 솔루션 '오피스키퍼'와 다양한 업무 기능을 연결한 올인원 커넥트 스페이스 '오피스넥스트' 도입 시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오피스키퍼는 ▲정보유출방지 ▲민감정보관리 ▲웹 /소프트웨어 차단 ▲출력물 보안 ▲문서백업 ▲PC 취약점 점검 ▲IT자산관리 총 7가지 기능을 통합 제공해 PC에 저장된 중요한 파일의 외부 유출을 막을 뿐만 아니라 기업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이달 초 출시한 오피스넥스트는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협업 등 업무 필수 기능을 연결하는 협업 서비스다. 단일 조직도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수의 조직과 사용자가 업무 흐름에 끊김이 없이 효율 및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키퍼와 오피스넥스트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5일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중소기업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가 있어도 인력과 예산 문제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요기업이 지란지교소프트의 보안 및 협업 솔루션을 도입하고 실 사용하는 과정까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6:49남혁우

KINX,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 선정

케이아이엔엑스(대표 김지욱, 이하 KINX)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4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이하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및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1cjs550만원 한도 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의 수요기업 지원 기간은 4월 5일까지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KINX는 올해 5년 연속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IXcloud', 온라인 동영상 관리 솔루션 '미디버스'를 제공한다. IXcloud는 오픈스택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고품질의 가상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환경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고가용성 멀티존을 제공하여 SLA 99.95%를 보장하는 무중단, 무장애 환경과 쉽고 빠르게 시작하는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지원한다. 1대1로 매칭된 클라우드 전문가가 서비스 도입, 설계, 마이그레이션 및 실제 운영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컨설팅을 제공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전문 인력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미디버스는 VOD와 라이브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업로드, 인코딩, 스토리지, 콘텐츠 관리, 플레이어, 멀티 DRM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미디버스 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문 장비와 스튜디오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다. KINX는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 신청을 고려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컨설팅을 제공 중이며, 지원 사업 종료 후 계약 연장 고객에 한해 서비스 이용료 30%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KINX 방경오 영업그룹장은 “지난 4년간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 참여를 통해 이커머스, 게임, 교육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도입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6 16:00김우용

한국규제과학센터, 내달 의약품 규제업무 전문가 양성 교육

한국규제과학센터가 다음달 2024년 의약품 규제업무(이하 RA)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급 교육으로, 제약업계 진출 희망자나 3년 미만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제약기초 ▲제조 및 품질관리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인허가 ▲시판 후 관리 ▲글로벌 규제 등 6개 분야의 14개 강의로 구성된다. 센터는 교육 대상자를 20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각 반의 교육은 ▲1반, 주말반·대면 교육 ▲2반, 주말반·비대면 온라인 교육 ▲3반, 평일반·비대면 온라인 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교육은 내달 6일 오전 9시 최상은 고려대 약학과 교수의 '규제과학 개론' 강의로 시작된다. 총 교육 기간은 약 3주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27일~29일 한국규제과학센터 RA교육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박인숙 센터장은 “초급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중급교육 ▲9월 인증시험 ▲10월 심화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RA 전문가를 희망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6 15:46김양균

'메타표준 시험인증소' 개소···'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발족

'글로벌 표준(매터) 국제공인시험인증소'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문을 열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KT, 네이버 등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발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 지능형 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 8월 발표한 '지능형 홈(AI@Home) 구축·확산 방안' 핵심 과제인 '글로벌 표준(매터) 국제공인시험인증소'의 국내 개소식과 함께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26일 판교 기업지원허브 5층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개최했다.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전통적인 주거 공간으로 인식되던 '집'은 편리하고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AI@Home)'으로 진화하고 있다는게 과기정통부 판단이다. 아마존의 알렉사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반 고체감 홈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제조사나 브랜드와 무관하게 다양한 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인 매터(Matter) 표준 확산으로 세계 시장 규모는 더욱 성장 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생성형 AI를 탑재한 '알렉사'를 2023년 9월 공개했고, 이보다 한달 뒤(2023년 10월) 구글은 자사의 '어시스턴트'에 생성AI '바드'를 채택했다. 지능형 홈 세계 시장 규모는 2023년 1350억달러에서 2028년 2316억달러로 커지며 연평균 11.4% 성장할 것으로 스타티스타(Statista)가 작년에 전망한 바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건설사, 가전사 등이 서로 다른 규격의 표준을 적용함에 따라 기기와 플랫폼 간, 플랫폼과 플랫폼 간 자유로운 연결이 보장되지 않았다. 이러한 단절적인 산업 환경은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홈 서비스 간 융합을 저해, 원격제어와 같은 단순한 기능만 제공하는 등 국내 지능형 홈 서비스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매터 표준 국내 확산과 민간 주도 지능형 홈 협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이날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를 국내에 최초 개소하고,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출범했다. ■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 국내 개소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시간 내 매터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판교 기업지원허브에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매터 표준은 가정 내 가전, 조명, 출입문 등 다양한 기기 간 자유로운 연결을 위해 플랫폼, 가전, 기기 등 전세계 지능형 홈 관계기업 530여개사가 참여해 2022년 10월 선보인 국제 연동표준이다. 매터는 출시한 지 18개월 만에 3000개 이상 제품이 인증을 취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 지능형 홈 시장의 대표 표준으로 안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매터 인증취득을 위한 국제공인시험인증소가 구축되지 않아 국내 기업이 매터 표준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중국 등 해외 시험인증소를 이용해야 했고, 이에 따른 비싼 시험인증 비용과 긴 소요 기간, 언어장벽 등 각종 부담으로 국내 제품 인증은 18개월간 22회에 그치는 등 매터 표준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비영리 민간협회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를 국내에 유치했고, 이를 통해 시험인증에 필요한 비용의 80%를 절감하고 소요 기간의 75% 단축과 함께, 상호운용성 검증, 사전 시험환경,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국내 중소기업이 지능형 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과 TTA 손승현 회장, 삼성전자, LG전자 등 매터 개발에 직접 참여한 기업과 매터 주요 수요처인 기기제조 기업들이 참여했다. 또 국제 민간 표준단체인 CSA의 축하 영상시청과 시험인증 시연, 시설 투어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는 지능형 홈 국제표준(매터)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 표준단체로, 현재 애플, 구글, 아마존 포함 전세계 약 700여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한편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의 시험인증 서비스는 이달 27일부터 TTA 시험인증 누리집 'cs.tta.or.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 발족 국내 지능형 홈 협업 생태계 구축과 민간 주도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이날 발족했다.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과의 융합이 가속화하고 있는 지능형 홈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건설, 가전, 기기, 인공지능 등 국내 이종 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내 민간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53개 기업, 협회, 기관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얼라이언스는 운영위원회와 3개 분과위원회(정책제도, 서비스, 기술표준), 사무국으로 구성, 국내 지능형 홈 산업 발전 마중물 역할을 한다. 건설, 가전, 기기, 인공지능 등 분야별 대표 기업, 기관으로 구성한 운영위원회는 얼라이언스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분과위원회에서는 정책·제도 개선, 신규 서비스 발굴, 국제표준 대응 등을 위한 연구와 논의를 추진한다. 사무국은 얼라이언스 운영과 더불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 지능형 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발족식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과 얼라이언스 의장사인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을 비롯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기업, 기관들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얼라이언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서명식, 운영계획 발표, 간담회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운영위에는 플랫폼·가전(삼성전자, LG전자), AI(네이버 클라우드, KT), 건설(HDC현대산업개발, LH), 홈넷(현대HT, 코맥스), 기기(머큐리, 클리오), 기관·협회(TTA, NIPA) 등이 참여한다. 강도현 제2차관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지능형 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간 소통이 부족했던 민간의 주체들이 서로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필요하다"면서 "기업들의 강한 의지와 열린 마음이 지능형 홈 생태계 조성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2차관 주재 간담회에서 산업계는 국내 지능형 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투자 확대 등의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강도현 제2차관은 "개인정보가 보호되면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지능형 홈 신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라면서 얼라이언스 제언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6 15:00방은주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브랜드 평가 25년째 1위

위니아는 자사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와 국내 유일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25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가 지닌 영향력과 인지도를 지수화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성향과 태도를 분석하는 소비자 브랜드 주가지수와 각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 호감, 만족 등 소비자 주가지수를 결합 브랜드 가치를 측정 선정하는 제도다. 위니아는 지난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를 출시한 이후 독립냉각 기술과 발효과학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올해 신제품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고메 팬트리'를 적용했다. 박은광 위니아 영업전략실장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며 "위니아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사 및 협력업체가 하나되어 1등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4:18신영빈

유영상 SKT "올해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지난 40년 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를 포함해 LTE, 5G 등 수많은 세계 최초 서비스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SK텔레콤이 세계 통신시장을 선도하면서 대한민국의 스마트폰과 통신장비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급격히 인상한 금리 부작용으로 경기 침체를 예견하는 전문가가 많다”며 “서민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통신사의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사장은 그럼에도 “SK텔레콤은 언제나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2024년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 방향은 AI”라고 강조했다. 주총에서는 AI 피라미드 전략이 다시 강조됐다. AI의 근간인 동시에 AI의 수혜를 즉시 향유하는 'AI 인프라', AI를 통해 본업인 통신을 효율화하고 혁신하며 AI기술을 인접영역으로 확장하는 'AIX',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AI 서비스'로 구성된 전략으로 모든 영역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현재 수립중인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공개했다. 이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이다. 통신기술 기반의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윤리적 가치 중심이란 AI 거버넌스 원칙을 이르는 뜻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규제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경영에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 AI 거버넌스 프로세스와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준수해야 할 내부 기준 등을 수립하고 있다. 주총에선 정관 변경을 통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말 배당기준일이 영업연도 말로 되어 있는 부분을 삭제, 이사회에서 기말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으로 바꿨다. 새로운 배당기준일 정관은 2024년 기말 배당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에 따른 주당 배당금은 연간 3천540원으로 확정됐다. 이밖에 유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노미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전문가와 김양섭 CFO, 이성형 SK(주) CFO를 각각 신임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2024.03.26 14:09박수형

폴스타3, 출고 전 과정에서 8.5톤의 온실가스 줄여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대형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Polestar 3)의 수명 주기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s)를 26일 발표했다. 폴스타 3는 '출고 전 과정'에서 총 24.7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이는 2020년 폴스타 2 출시 당시 발표한 26.1 톤보다 낮은 수치이다. 폴스타 3 수명 주기 평가에 따르면 온실가스의 대부분은 알루미늄, 강철, 배터리 세 가지 구성 요소로 구성된 다양한 재료의 추출 및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다. 재료의 생산 및 정제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이 전체의 68%를 차지하며 이중 알루미늄은 24%, 철과 강철은 17%, 그리고 배터리 모듈 생산이 24%를 차지한다. 폴스타 3의 야심찬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는 출시 이후 출고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여온 폴스타 2에서 영감을 얻었다. 폴스타 3의 전체 알루미늄 생산 중 81%, 그리고 리튬 이온 배터리 셀 모듈 생산과 양극 및 음극재 생산 과정의 경우 100% 재생 전력을 사용해 총 8.5톤의 온실가스(CO2e)를 줄일 수 있었다. 폴스타는 재생 가능한 전기로 생산한 알루미늄을 구매하고 있으며, 그 범위를 강철까지 확대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전자장치와 타이어, 그리고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관련된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서도 탄소 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폴스타 3는 중국 볼보자동차 청두(Chengdu) 공장에서 생산되며, 추가적인 생산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에서도 2024년 중반에 시작될 예정이다. 두 제조 공장 모두 100% 재생 가능한 전력을 사용하며,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명 주기 평가(LCA)가 이뤄질 예정이다. 프레드리카 클라렌(Fredrika Klarén)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은 재료를 추출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며 “생산 관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남아 있고 혁신과 기후 솔루션으로서의 전기 자동차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폴스타3가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번 폴스타 수명 주기 평가에서는 최초로 차량 유지 관리 계산이 포함됐다. 수명 주기 동안의 차량을 충전하는데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은 사용된 전기에 따라 최소 28.5톤부터 최대 44.5톤이다. 폴스타 수명 주기 평가는 글로벌 전략 및 환경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 리카르도가 최초로 검토했으며 수명 주기 평가와 제품 지속 가능성 선언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폴스타 3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추후 공개 예정이다.

2024.03.26 14:02김재성

잡코리아·알바몬,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년 연속 1위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종합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이다.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대상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총 234개의 산업군을 조사대상으로 삼았으며, 각 제품 및 서비스별 브랜드가 지닌 인지도와 로열티(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를 측정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 1만2천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조사를 거쳐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잡코리아는 2007년 취업전문포털 부문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총 17번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알바몬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르바이트전문포털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잡코리아 마케팅실 주현정 실장은 "소비자들이 각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선발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모두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담하고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이용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6 10:29백봉삼

KT 지니TV, 마이프차와 프랜차이즈TV 출시

KT가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전문기업 마이프랜차이즈(마이프차)와 손잡고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지니TV 프랜차이즈TV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니TV 프랜차이즈TV는 마이프차와 협력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창업비용, 평균 매출액, 매장 수, 주요 메뉴, 매장 소개 영상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니TV 채널 번호 887번 또는 지니 앱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KT는 프랜차이즈TV에서 창업 성공 인터뷰와 창업 설명회 영상 콘텐츠, 브랜드별 창업지원금도 제공한다. 또한 개별 브랜드 페이지 내 창업 상담 예약 메뉴로 신청자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가맹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KT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랜차이즈TV뿐 아니라, 매장 메뉴, 이벤트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사장님 TV, 방문자 주문과 결제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하이오더 등 서비스 상품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예비 창업자에게 쓸모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 프랜차이즈에는 가맹 브랜드를 홍보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디어 플랫폼의 특성을 잘 살린 혁신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0:05김성현

두들린, 그리팅 ATS·그리팅 TRM 이용료 80% 지원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80%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기업 운영에 있어 신속성과 효율화를 꾀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은 폭넓은 판로를 통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해 두들린의 SaaS 기반 서비스 '그리팅 ATS'와 '그리팅 TRM'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 가입한 후,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4월5일까지다. 해당 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그리팅 ATS와 그리팅 TRM 이용료의 80%를 공제받게 되며, 연간 최대 1천550만원의 사용료를 지원받는다. 그리팅 ATS와 그리팅 TRM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재 그리팅 ATS 혹은 그리팅 TRM을 사용하고 있던 기업이라면 타 서비스와 함께 이용 신청해 동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리팅은 인사담당자들이 채용에 할애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주는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여러 채용 사이트로 접수된 수십개 혹은 수백개의 이력서를 그리팅 ATS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지원자 평가 ▲면접 일정 조율 ▲합격/불합격 알림 ▲채용 데이터 분석도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그리팅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은 우리 회사만의 인재풀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업들은 소수의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채용하기 위해 먼저 적극적으로 입사지원을 제안하는 다이렉트 소싱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리팅 TRM은 ▲후보자 등록부터 ▲커뮤니케이션 히스토리 관리 ▲연락주기 관리 ▲후보자 평가 등을 자동화하고 리크루터 간 공유와 임원 결재 등을 용이하게 해 빠르게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600곳에 달하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리팅은 사업 초기 입소문만으로 3,000곳 이상 고객사를 모집했을 정도로 효용성이 높은 솔루션이다. 채용 효율화 및 채용 관리에 대한 고민이 깊은 기업이라면 그리팅 ATS와 그리팅 TRM을 통해 채용 문제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6 09:43백봉삼

뤼튼 AI 검색, 실시간 정보로 답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뤼튼' 업데이트를 통해 AI 대중화 활성화에 나섰다. 뤼튼은 최근 자사 대표 플랫폼 뤼튼을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AI 검색을 핵심 기능으로 전면 부각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AI 검색은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먼저 분석한 후 관련성 높고 유용한 실시간 웹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질문 의도에 가장 잘 부합하도록 탐색 결과와 AI 모델을 조합해 상세하고 가독성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뤼튼의 AI 검색은 최신 정보에 취약한 기존 거대언어모델(LL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 및 인터넷 브라우징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다. 뤼튼 AI 검색은 기존 LLM이 학습하지 못한 최신 정보를 이용자 의도에 맞춰 최적화된 형태로 답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정보 출처와 연관 콘텐츠, 후속 질문을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만족도와 신뢰도를 기존보다 높였다는 입장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정보까지 반영해 완성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뤼튼 AI 검색은 기존 LLM이 답변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B100 정보나 트위치 한국시장 철수 이유 등의 최신 이슈, '울라리'나 '테무깡' 등 신조어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질문과 답변 숫자에 특별한 제한도 없다. 사용자는 무료, 무제한으로 묻고 답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웹과 앱 구분 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질문 의도에 부합하지 않는 불필요한 정보 없이 꼭 필요한 결과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뤼튼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AI 캐릭터 챗봇을 직접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정보 탐색과 창작을 함께 추구하는 이용자 행동 패턴을 고려해 AI 채팅창도 전면 개편했다. 향후 제공될 다양한 AI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화면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뤼튼 이용자의 50%에 육박하는 10~20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AI 검색으로 부응함으로써 AI 대중화에 한층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3.26 09:26김미정

사이버펑크 2077, 엑스박스·PS5서 무료 체험판 제공

CD프로젝트 레드(CDPR)이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와 플레이스테이션5(PS5)에 '사이버펑크 2077' 무료 체험판을 선보였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는 29일 오전 12시부터 4월 1일 오후 3시 59분까지 각 콘솔 이용자들의 사이버펑크 2077 평가판을 5시간동안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추가 비용이나 구독 없이 액세스할 수 있으며, 평가판 이후에 이용자가 구매하기로 결정하면 진행 상황이 메인 게임으로 이어진다. 사이버펑크 2077은 출시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 완성도와 많은 버그로 지탄을 받은 바 있으나 꾸준한 업데이트와 게임성 개선 작업 등을 거쳐 꾸준히 평가를 끌어올린 바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25일 출시된 신규 DLC 사이버펑크 2077: 팬텀리버티는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CDPR은 지난해 12월 사이버펑크 2077에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를 추가하는 2.1 무료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3.26 09:07강한결

"애플, 올해 WWDC서 'AI 앱스토어' 공개"

애플이 오는 6월에 열리는 연례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인공지능(AI) 앱스토어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리서치 전문기관 멜리우스 리서치 벨 라이츠(Ben Reitzes) 애널리스트는 25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Squawk on the Street)에 출연해 올해 애플이 WWDC 행사에서 공개될 주제에 대해 밝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그는 애플이 WWDC24에서 AI 앱과 함께 아이폰 사용자가 다양한 개발자의 AI 기반 앱들을 선택하고 설치할 수 있는 AI 앱스토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개발자들이 앱을 개발하는 동안 애플은 앱이 소비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밝히며, 아이튠즈와 아이폰을 예로 들었다. 그는 고(故) 스티브 잡스가 음반사들을 만나 한 곡당 1달러에 노래를 판매하겠다는 자신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튠즈로 음악 산업을 구했다고 말했다. 벨 라이츠는 애플은 아이폰을 통해 타사 앱들을 개선했으며, AI 분야에서도 같은 일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스티브 잡스의 설득 기술'을 발휘하기 위해 경쟁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타사의 AI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구축해 아이폰 사용자가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글, 오픈 AI 및 기타 업체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애플의 서비스 부문이 새로운 AI 앱 스토어에서 개선된 결과를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2025년 애플이 아이폰 슈퍼 사이클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 애플이 AI를 위해 아이폰 소프트웨어와 실리콘 칩을 모두 최적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6 09:00이정현

임상 설계부터 연구자 의견 반영…"혁신신약 만드는 노력에 경계는 없다"

임상부서는 제약회사 안에서는 중심핵 역할을 한다. 중심이 강해야 밖을 둘러싸고 있는 업무도 튼튼해지는데, 제약사에서는 임상분야를 얼마나 투자하고 지원하느냐가 향후 발전 가능성의 가늠자가 되는 이유다. 2019년 10월 설립된 베이진 코리아는 전 직원의 약 70%가 임상팀이다. 연구과제를 관리하는 Clinical Study Manager Team, 모니터링을 하는 CRA 팀, Study Start-up 팀, Study Budget과 Contract를 담당하는 팀, Scientific Site Engagement 팀, Quality Compliance 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약 10~15명 규모로 구성된 각 팀에는 의학‧약학‧간호학‧법학‧경영학 등 다양한 경험과 전공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이선미 전무(베이진코리아 임상 총괄), 김현주 상무(프로젝트 관리 책임자), 양상미 이사(임상시험 제반 업무), 김경수 이사(내부 CRA의 라인 매니저), 정구연 이사(외부 CRO 임상 업무 관리)에게 역할과 업무에 대해 들어봤다. 이선미 전무는 “임상팀은 연구의 시작인 타당성 검토부터 초기 연구윤리심의(IRB) 관련 업무, 임상연구 연구비 및 계약 진행, 임상 모니터링 및 과제 관리까지 임상시험과 관련된 모든 과정의 각 전문가가 모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특히 모든 부서의 인력이 항암제의 연구개발에 특화된 경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진 임상팀은 임상 경험으로 깊은 이해를 갖춘 전문의들이 리더로 근무하고 있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연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연구자들뿐 아니라 글로벌 개발부와도 긴밀하게 의사소통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의견이 반영된 연구로 디자인해 한국 환자들에게 의료혜택이 전달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상미 이사는 “회사의 미션인 '전 세계 암 및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겪는 많은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한다'에 따라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팀과 함께 First-in-Class and Best-in-Class 약물을 개발하는데 열정을 다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경수 이사는 “임상시험을 하면서 다양한 문제들을 만날 때마다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해결해 나갔다. CRA(임상시험 모니터링 요원)뿐 아니라 Study Team, Project Manage Team, 그리고 글로벌 팀과도 논의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아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결론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상무는 “(임상의) 신속한 진행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관리를 위해서도 개개인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서 내가 그동안 맞았다고 생각했던 업무 내용이 사실은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깨달음도 얻고,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 고민이 어떨 때는 머리를 쥐어짜는 고민일 수도 있지만, 결국 더욱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는 고민이기 때문에 직원 내부 만족도 조사에서도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진출 4년…의료진 찾아 전국 돌며 파이프라인과 연구 설명 이선미 전무는 “국내 연구진들에게 회사를 알리는 것이 먼저였다. 지도를 펴고 전국의 의료진을 찾아가 파이프라인을 설명하고, 협업 중인 글로벌 파트너 제약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글로벌 학회나 주요 컨퍼런스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의 자료를 가지고 설명할 기회를 찾아 나갔다”며 “연구자 대부분이 의사이기 전에 과학자이기에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데이터를 보고 전문성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아봐 주신 것 같고, 초기 임상이 연구자들로부터 관심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신뢰도 높은, 발표 자료들을 사전에 요청하기 때문에 다양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 나갔고, 임상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임상수도 점점 늘고, 팀도 빠르게 성장하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연구자 외에도 다른 스태프와도 주기적인 미팅을 통해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반영해 나가며 베이진에 대해 알렸다”라고 말했다. 양상미 이사는 “지난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여러 기관의 연구자 및 연구 간호사의 임상시험 연계였다”라며 “기존에도 임상수는 많았지만 연구자들이 베이진 코리아라는 이름을 잘 모르시기도 했다. 지역의 임상전문가 연계를 통해 기관에 찾아가 회사를 많이 알리고 각인시킨 것이 지난해 가장 잘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상무는 “베이진 코리아의 임상팀은 베이진 그룹 내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로 그만큼 한국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며 “연구에 관여해 내용을 잘 알고 있지만, 향후의 파이프라인이나 관련된 아티클 등 정보에 대해 궁금해하시면 이를 찾아내서 글로벌 팀에 전달하고 팔로업까지 해 드리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팀을 한국에 초청해 직접 교수에게 설명하는 과정까지 지원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미 전무는 “베이진의 사명이 '환자가 없도록 한다'이다. 임상팀 전원도 이러한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하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초기 임상을 국내에 유치하는 것이 국내 연구자나 환자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일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그래서 초기 임상을 국내 유치하는 작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국내 유수 연구자들과 글로벌 팀 간의 협업을 긴밀하게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구연 이사는 “처음 한국에서 임상을 시작할 때는 어려운 점이 아주 많았지만, 이제 여러 연구자들이 베이진 코리아가 어떤 회사인지, 어떤 약을 개발하고 있는지, 그 약들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많이 알고 관심을 갖게 됐다. 이제는 베이진 코리아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많이 전달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개 임상시험 계획 승인…임상수뿐 아니라 질적 성장 기대 이선미 전무는 “2023년에만 새로운 임상시험 계획 11건을 승인받았다. 그중 9건은 이미 시작됐고, 2건은 올해 1월부터 개시됐다”라며 “면역항암제는 2023년 1월 식약처로부터 품목실사를 받았고, 11월에는 국내 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5건의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점검도 받았고 성과도 우수하게 나타났다. 올해는 임상팀의 인원도 많이 늘었고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주 상무는 “향후 약 3년 동안 두 가지 포트폴리오가 있다. 첫 번째로 2022년 2월 혈액암에서, 그리고 2023년 11월 면역항암제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그래서 2024년에는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한국에서 가져와서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두 번째는 신약의 초기 단계에 있는 면역 억제제들에 대해 한국 연구자가 임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수님들과 저희 글로벌 팀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데 더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항암제 임상의 미래를 그리다'…의약품 개발 선도하는 베이진 코리아 임상팀 이선미 전무는 “베이진 임상팀의 키워드는 '주인의식'과 '자발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업무가 회사에 어떤 영향과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가치가 있는 일인지 그 목적과 회사의 비전, 'Patient Access'(환자 접근성)을 늘 생각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팀원들 각자에게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의 발전을 갈구하는 동시에 자신과 회사의 발전을 동일시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임상팀의 책임자로서 우리 팀 모두가 성장하고 좋을 결과물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조력을 하는 것이 나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상무는 “그동안 임상시험을 어떻게 더 잘 운영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발전시켜왔다면 올해는 그동안 쌓인 경험을 베이진 글로벌 및 아태지역 팀들에게 공유하는 기회도 확충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이사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임상시험을 위해 다양한 워크샵을 통해 CRA 요원들의 지식과 능력을 향상시키려 한다”라며 “또 연구 간호사의 이야기를 경청하려고 노력하면 베이진 코리아에 좋은 인상을 갖게 되고, 연구자도 연구에 더 힘쓰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 같아 그 부분에 조금 더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상미 이사는 “각자가 회사의 주주이기도 하다. 시키는 사람이 없지만 열심히 회사를 소개하고 연구자들을 만나러 가고 싶어 하는 이유가 개인적인 성장이 회사의 성장과 정확하게 일치하기 때문”이라며 “좋은 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고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구연 이사는 “가장 큰 목표는 베이진 내부 팀과 외부 CRO에 있는 베이진 전담팀 간 연결(align)이다”라며 “소속은 나뉘어 있지만 프로젝트 팀 내에서 같이 일하기 때문에 하나의 팀으로 같이 잘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내부적 목표나 기준을 CRO의 전담팀에게 잘 전달하고, 함께 연결해서 업무 잘 수행하실 수 있게끔 더욱 신경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Cancer has no beorders, neither do we.'(암 및 질병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혁신 신약을 만드는 우리의 노력 또한 경계가 없습니다.) 베이진의 근간 철학을 실현에 일조하는 것이 베이진 코리아 임상팀의 목표다.

2024.03.26 05:00조민규

한국 '호라이즌 유럽' 亞 첫 가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유럽 연합(EU) 최대 연구혁신(R&I)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기로 하는 협상을 EU 연구혁신총국 측과 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U는 1984년부터 프레임워크 프로그램(FP)을 통해 단일한 R&D 선정·평가 및 과제 관리·정산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회원국 간 중복 투자를 피하고 유럽 R&D 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라이즌 유럽은 FP 9번째 프로그램이다. EU가 2021~2027년 955억 유로(약138조원)을 지원하는 EU 최대이자 세계 최대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일리아나 이바노바 EU 집행위원과 호라이즌 유럽 가입 타결후 기념촬영했다. EU의 FP는 EU 회원국 및 인근 국가만 참여할 수 있었다. 문호를 개방한 건 호라이즌 유럽부터다. 호라이즌 유럽은 비유럽지역 6개국에 준회원국 가입을 제안했다. 6개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이다. 협정 체결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우리나라는 2025년부터 6개국 중 뉴질랜드(2023년), 캐나다(2024년)에 이어 세 번째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된다. 아시아 지역 국가로는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호라이즌 유럽 세부 분야(Pillar) 중 '글로벌 문제 해결'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필라(Pillar) 2'에 한정해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준회원국 가입에 따라 재정 분담금 기여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호라이즌 유럽 연구비를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U와 연구협력 네트워크 확대 기대 과기정통부는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으로 얻게되는 기대효과로 ▲ 다자 간 과학기술 연구협력 네트워크 확대 ▲ EU 연구자와의 연구협력 접점 강화 ▲ EU의 선진화된 R&D 기획ㆍ선정ㆍ평가 시스템 노하우 습득 ▲우리나라 국가혁신시스템 개방성 강화 등을 꼽았다. 이종호 장관은 “호라이즌 유럽 참여가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과 EU 간 공동연구를 통해 양측 모두의 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며 “연내 협정 체결 절차를 마무리지어 2025년부터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4.03.26 02:39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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