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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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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해외진출 협력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국내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 가교로 나선다. 큐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에 파트너사로 함께한다고 11일 밝혔다. 큐텐은 2022년 중소상공인 50개사의 큐텐 싱가포르 입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3개사의 동남아 판매를 중개하고 목표 매출의 186%를 초과 달성하며 한국 중소상공인 셀러의 핵심 해외 진출 플랫폼으로 성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중국발 직구 상품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심화된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이 해외로 눈을 돌릴 전망이다. 따라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큐텐은 국내 유망 소상공인의 해외 판매를 전방위적으로 확대 지원한다. 먼저 큐텐 싱가포르에 동남아 현지 고객과의 상시 접점을 열고, 대단위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참여 업체의 매출 확대를 견인한다. 큐텐 싱가포르의 인기 카테고리인 K브랜드 상설관 'K MALL' 입점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 전용 기획전에서도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상품을 싱가폴 현지 고객들에게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또 3·6·9·12월에 큐텐의 계열사와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모션 '메가세일'로 동남아 전역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를 지원한다. 현지 소비자 공략은 물론 현지 셀러와의 경쟁을 도울 실질 혜택도 강화했다. 기본적인 입점 교육 및 번역 제공에 더해 큐텐 플랫폼 내의 프로모션 비용과 싱가포르 SNS마케팅 지원으로 현지 고객 대상의 상품 노출을 극대화한다. 또, 배송비 지원으로 현지 셀러와의 경쟁 기반에 힘을 더하는 한편, 1:1 전담 MD를 배정해 상품등록부터 현지 시장 동향 자문, 프로모션 운영 지원에 이르는 통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큐텐 관계자는 "큐텐은 최근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와 미국의 위시 등 플랫폼 인수를 바탕으로 국내 기반 강화와 전세계 200여개국 판매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며, "국내 셀러의 사업운영 전반의 니즈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에 있어 최우선 선택지가 되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800개사를 대상으로 동남아, 미국, 일본, 중국, 대만의 유력 온라인쇼핑몰 입점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해외 진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14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 '판판대로' 웹사이트에서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 조회 후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2024.04.11 20:45안희정

중견기업, 수출·생산·투자 등 전망지수 3분기 연속 상승

중견기업의 수출·생산·투자 등 전망지수가 3분기 연속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가 12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수출과 내수·생산·설비투자가 직전 분기보다 각각 0.5 포인트·1.4 포인트·1.4 포인트·0.2 포인트 상승한 98.1·91.9·98.0·99.4로 집계됐다. 조사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망지수 100 이상이면 긍정, 100 미만이면 부정을 의미한다. 산업부는 다수 지표에서 3분기 연속 직전 분기 보다 상승했지만 세계경제둔화와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경기 전반에 대한 전망은 92.3으로 직전분기보다 0.4 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했다. 수출은 1차 금속·금속가공(100.6, 7.0 포인트 상승), 기타 제조업(105.4, 9.5 포인트 상승)이 긍정 전망으로 전환했다. 전자부품·통신장비(103.5), 식음료품(100.3), 도소매(101.2) 업종도 긍정 전망을 유지하는 등 수출 전망(98.1, 0.5 포인트 상승)은 소폭 상승했다. 내수(91.9, 1.4 포인트 상승)는 식음료품(118.3, 15.7 포인트 상승), 운수업(100.2, 12.9 포인트 상승)에서 큰 폭의 긍정 전망 상승으로 직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생산(98.0, 1.4 포인트 상승)은 식음료품(112.5, 10.0 포인트 상승), 자동차(103.8, 3.9 포인트 상승)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설비투자(99.4, 0.2 포인트 상승)의 경우, 1차 금속(103.9, 8.4 포인트 상승), 자동차(100.5, 5.4 포인트 상승)업종의 상승에 힘입어 생산·설비투자 모두 소폭 상승했다. 전자부품(116.8, 13.1 포인트 하락)도 직전 대비 하락에도 긍정 전망을 유지했다. 제조업(50.1%)과 비제조업(53.7%) 모두 내수 부진을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응답한 가운데,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상승(34.7%)을, 비제조업은 인건비 상승(44.0%)을 두 번째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1분기 수출이 8.3% 증가한 가운데, 중견기업의 수출·생산·투자 등 전망지수가 3분기 연속 상승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제 국장은 “다만, 경기 전반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의 어려움도 여전히 지속되는바, 정부는 금융·인력 등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상반기 중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기업 성장사다리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1 17:18주문정

행안부, 공공서비스 38종 민간 개방...연계사업 공모

정부가 국민의 이용빈도가 큰 공공서비스 38종을 민간 기업에 개방하고 민간앱과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도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공공 웹(앱)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해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2024년 개방 서비스 연계에 참여할 민간기업 공모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민간기업 대상 공개 설명회는 오는 19일 있을 예정이다. 개방 후보기관으로 선정된 민간기업은 서비스 소관기관과 연계 요건 등을 협의 후 이용약관 체결 및 프로그램(API) 개발 단계를 거쳐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민·기업 수요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포털 검색데이터 분석 등을 토대로 서비스 소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9개 분야 38종 서비스를 신규 개방 대상으로 선정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신청, 국세 미수령 환급금 찾기 서비스, 모바일 신분증, 자원봉사 신청 등 국민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공서비스를 평소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 앱에서도 신청·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미 개방된 서비스 5종에 대해서도 현재 적용 중인 민간앱 외에 추가로 활용기업을 선정해 국민의 선택권 확대와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창출할 예정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실현을 위해 올해는 개방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1 17:01이한얼

에이블리 '스타일포털'로 진화...웹툰·웹소설 12일 정식 출시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해 말부터 시범 운영해 온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12일 정식 출시한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12월 웹소설 서비스를 베타 출시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웹툰 서비스를 베타로 선보였다. 11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현대판타지 장르를 위주로 2천200개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10~20대 여성인 에이블리 주 고객층과 로맨스·판타지를 즐겨보는 독자층 접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에이블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을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 웹툰·웹소설을 보며 이용자가 앱 내 체류하는 시간이 더 늘어나, 빅데이터 축적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에이블리는 대형출판사는 물론 1인 출판, 중소출판사와의 협업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일상 숏툰은 무료로 공개되고 있으며, 이외 웹툰·웹소설은 쇼핑을 통해 얻은 포인트 교환이나 베리 구입을 통해 볼 수 있다. 베리는 기본 100개당 1천100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또 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로 공개하는 '에다무(에이블리기다리면무료)' 기능을 적용하기도 했다. 에이블리에는 현재 ▲문샤크: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진홍의 카르마 ▲레이디 스칼렛 ▲국민남편 연애의법칙 ▲테오도르의 노래 ▲이번 생은 악녀로 살겠습니다 ▲달콤살벌한 약혼자 등 웹툰과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미친 공작에게 납치당했다 ▲엉큼한 맞선 ▲다정한 아이돌 멤버가 유죄인 이유 등 웹소설이 수록돼있다. 에이블리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콘텐츠와 소통의 장을 갖춘 '포털'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서비스 외에도 ▲커뮤니티 ▲운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에이블리는 지난 2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커뮤니티 등 사용자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스타일 포털'로 한층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매출 2천59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스타일(Style)+포털(Portal)로 나아가는 것이다. 기존 스타일 커머스 역할을 넘어 이용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소통의 장을 갖춘 포털로 나아가겠다는 취지”라며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이용자 앱 체류 시간이 늘며 더 많은 취향 빅데이터가 쌓이고, 이는 곧 보다 정교한 취향 추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 이용자 충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04.11 16:52최다래

649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자 에너지 사용량, 국가 전체 10% 남짓 차지

지난해 649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자가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이 2022년 국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1.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1일 649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자와 406개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에너지진단 실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2007년부터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연간 에너지 사용량 2천toe 이상인 사업장(에너지다소비사업자)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진단을 의무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649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실시 결과, 대상 사업장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약 2천375만toe(톤 오일 상당)로, 2022년 국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11.1%로 나타났다. 연간 에너지절감 잠재량은 64만2천toe,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은 147만tCO2로 추정됐다. 에너지공단은 진단 결과에 따른 설비투자 등 개선사항을 이행하면 연간 4천15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둬 진단비용의 약 32배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비용 회수 예상 기간은 약 2.4년으로 추정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처음 연간 300toe~2천toe를 사용하는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무료 에너지진단 지원사업을 신설, 총 406개 업체에 무료 에너지진단을 실시했다. 무료 에너지진단 지원사업을 통해 예측되는 연간 에너지 절감량은 4만1천toe,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은 8만6천tCO2이며, 예상 에너지 절감률은 9.7%이다. 2007년부터 2023년까지 에너지다소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무진단 평균 절감률인 4.3%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진단 효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진단 대상을 확대하고 민간 진단 전문기관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진단 제도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신부남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낮추려면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은 2배,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3배가 개선돼야 하며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 에너지절감 가능성이 큰 2천toe 미만 중소사업장의 에너지진단이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공단은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진단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1 15:37주문정

센트온-샤롯데씨어터, 뮤지컬 '헤드윅' 향기 마케팅 협업

지난 3월 22일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에서 오픈한 '헤드윅'이 특별한 향기로 이른바 '뮤덕'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이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샤롯데씨어터와 함께 뮤지컬 '헤드윅'의 향기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트온과 샤롯데씨어터와의 향기마케팅 협업은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14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다. 회사에 따르면, 샤롯데씨어터 로비에 들어선 순간 느껴지는 풍성한 향기는 미국의 펍(Pub)으로 관람객들을 이끈다. 희망을 놓지 않고 노래하는 주인공 헤드윅의 에너지와 열정을 향기에 담았다. 또 향기를 통해 관람객들의 감각과 기대감을 끌어올려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고, 관람 후 공연의 감동과 여운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헤드윅의 매력을 한껏 배가시킨 향기는 센트온의 맞춤 솔루션을 적용해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기념 포토월, 매표소 등 샤롯데씨어터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풍성하게 헤드윅의 향기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4월에는 관객들이 헤드윅 테마 향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조향 클래스가 개설된다. 이번 조향 클래스는 샤롯데씨어터와 몽드샬롯이 함께 진행하며, 수강생들은 나만의 헤드윅 향기를 만드는 경험과 함께 헤드윅을 요리로 즐기는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조향 클래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센트온은 지난 20여년간 국내 향기마케팅 시장을 이끌어 온 국내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이다. '미스터트롯2 앵콜 콘서트', '2023 F/W 서울패션위크' 등 다양한 공간에 시그니처 향기 개발 및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퍼스널 향수 브랜드 '센틀리에도 운영하고 있다.

2024.04.11 14:53백봉삼

아임웹-파스토, '브랜드 성장 전략 웨비나' 18일 연다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스마트 물류 기업 파스토와 '성공적인 브랜드 성장과 고객 경험 강화 전략'을 주제로 18일 오후 3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임웹은 파스토 서비스와 연동해 고객 브랜드가 물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현재 자사몰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할 계획이 있는 브랜드 오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사몰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녹여내고 싶은 사업자, 쇼핑몰 신규 확장 혹은 호스팅사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사업자, 풀필먼트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업자 등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웨비나는 브랜드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직관적인 사이트를 구축하고 커머스 성장을 실현하는 법과 효율적인 물류 관리 전략 및 국내·해외 배송 관리 솔루션 소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송주헌 아임웹 사업개발 매니저가 아임웹으로 직관적인 브랜드 쇼핑몰을 구축하는 법, 전문가를 통해 브랜드를 고도화하는 법, 아임웹 커머스 기능을 활용해 브랜드 성장을 꾀하는 법을 다양한 고객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이어 오성호 파스토 플랫폼 사업 팀장이 이커머스 사업 운영 시 물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과 국내 및 해외 올인원 배송이 가능한 파스토 솔루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아임웹과 파스토는 웨비나 참석자 전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요금제에 관계없이 아임웹 서비스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5월까지 파스토 물류 센터에 입고를 완료한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첫 입고 비용 10만원 할인, 파스토 당월 보관비 50% 할인(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 웨비나 당일 파스토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5월까지 상품 입고 시, 첫 보관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단순히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브랜드 고유의 느낌과 정체성을 만들어 나만의 브랜드를 키우려는 이들을 위해 이번 웨비나를 진행하게 됐다"며 "아임웹으로 브랜드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이어가는 방법과 파스토를 통해 물류 효율화를 실천하는 방법까지 브랜드 성장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11 14:43백봉삼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 "문정원과 함께 성장한 4년, 기쁘고 행복했던 시간"

한국문화정보원(문정원)은 2002년 설립된 문체부 산하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이다.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하는데 앞장 선 기관이다. 이곳은 민간·공공이 생산한 문화·체육·관광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 관리하는 기관이다. 이 중 공공저작물에 대해선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 지금까지 내놓은 데이터는 4천만여건에 달한다. 최근 3년여 기간 문정원은 다양한 데이터를 국민과 각 정보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대전환을 시도했다. 이 중심에는 홍희경 문정원장이 있다. 지난 2020년 10월 부임 이후, 벌써 4년차. 3년의 임기 만료 후에도 문정원과 인연을 이토록 오래 이어간 원장은 사실상 홍 원장이 처음이다. 임명 초부터 현재까지 홍 원장은 박양우, 황희, 박보균, 유인촌 등 4명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손발을 맞춰오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문정원 사무실에서 홍 원장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 원장은 "취임하고 처음 6개월 동안 내부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문화 콘텐츠를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이란 방향을 잡고 DNA 변화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MBC 계열사인 MBC C&I 부국장을 지냈고, 2019년엔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 이후 2020년 한국문화정보원장에 선임됐다. 홍 원장은 "취임 후 기관장으로서 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 정신을 강조했다. 취임 첫 날 취임사에서부터 강조한 내용으로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는 내용으로, 결국 개인이건 조직이건 변화와 혁신은 어렵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문정원은 정보화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문화 분야에서 정보화 수준을 높이느라 애썼는데, 지능정보화 사회인 현재 시점에서 기관의 존재 이유가 재정립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디지털이 일상의 삶에 들어와 대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문정원도 문화 분야 디지털 전환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말했다. 홍 원장은 이를 위해 문화정보서비스 지능화, 문화데이터 생태계 조성, 디지털 기반 확대라는 3대 전략 과제를 혁신적인 'IDEA 아이디어'로 이루겠다는 이른바 'IDEA 비전'을 선보였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조직원들이 함께 가치를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새로운 아이템이 나오면 빠르게 스터디하면서, 함께 토론하고 회의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홍 원장은 "실제로 지난해 기관 만족도 평가를 했을 때 고객만족도가 전년대비 상승했다. 취임 후부터 지속적으로 우상향 중이다. 또한 내부에서도 기관원 조직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홍 원장 임기동안 문정원은 디지털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전을 선포했다. 홍 원장은 "문화현장과 공공영역에서 일하면서 다양하게 접한 문화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이해하고, 재해석하는 '문화 리터러시'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문화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해서는 문화콘텐츠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험의 폭을 확대하고, 활동 참여와 공유의 기회가 마련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의 디지털 전환은 문화콘텐츠와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공유,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 리터러시능력 향상의 바탕이 된다고 여긴다. 2021년부터 문화분야 디지털 전환 종합계획을 구상하고 제안했다"며 "2022년에 디지털 관련 예산과 자원을 파악하는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 연구조사를 시행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 포럼도 시작하는 등 혁신 전략 마련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23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문화 분야의 첫 통합적인 디지털 전략인 '문화 디지털 기본계획 2025'를 발표했다. 문정원은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문화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문정원에서 운영하고 추진한 문화포털과 큐아이서비스도 국민이 쉽고 편하게 문화에 접근하도록 하자는 방향성에서 비롯됐다. 문화포털은 각 기관들에 흩어져 있던 문화분야 지식자료(문화자료관)과 수혜정보(문화드림)가 취합됐다. 문화자료관에는 총 50여개 기관의 연구자료 등 총 200만 여건의 자료가 담겨있으며, 문화드림에서는 정책수혜정보 총 300여건을 서비스한다. 큐아이서비스는 사람이 아닌 로봇이 전시안내를 하면서 문화해설을 해주는 서비스다. 다국어서비스는 물론 수어 해설, 음성 자막 서비스, 휠체어 동행 안내 서비스 등으로 사회적약자를 위한 문화 제공 서비스도 시행한다. 홍 원장은 대한민국 K-컬처의 디지털 자산화 작업에도 공을 들였다. 제주 관덕정 등 한국적 전통가옥의 3D 데이터 작업을 통해 한옥의 처마, 기와 형상과 한복, 전통 문양까지 완벽하게 디지털 공간에 재현하는 작업을 끝냈다. 그는 "메타버스 사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심한 부분이 '공공부문인 우리만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였다. 민간에서 직접 구축이 어려운, 그렇지만 보존 가치가 있고 전세계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디지털 애셋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전세계적으로 K-컬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창작 수요도 높아졌지만, 막상 창작자, 개발자들이 활용할만한 우리 전통 문화 디지털 콘텐츠는 부족했던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업 첫해였던 2022년에는 전통문양을 비롯 제주목 관아, 창원의 집과 같은 조선시대 한옥, 한복 등의 디지털 에셋 구축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화성행궁과 무기, 무예 동작, 한국의 농경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김포통진두레놀이의 농경소품, 조선시대 가상 인물로 제작한 디지털 휴먼 등을 구축하여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홍 원장은 "공공 플랫폼인 문체부 '메타버스 데이터랩' 이외에도 전 세계 개발자 90% 이상이 사용하는 민간플랫폼인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를 통해 무료로 개방했는데, 지난해 4월 첫 개방 이후 현재까지 85만 건(개별데이터 3억 4천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성과를 기록했다"며 "개인적으로 K-컬처는 이전부터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컸다고 본다. 이제 디지털을 통해 K-컬처가 전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더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다만 홍 원장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임기 초 문정원 체질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며 빠르게 성과를 내기 시작했지만, 원장 부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암진단을 받은 것이다. 홍 원장은 "그 당시는 문정원이 문체부 내에서도 위상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다. 원장부터 조직원 모두가 문정원의 위상을 높여가기 위해 똘똘 뭉쳐가는 과정에서 제가 암진단을 받았다"며 "당장 수술과 항암 치료가 필요했다. 정말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순간이었고, 기관장 사임도 고려했다. 하지만 당시 문정원 간부 분들께서 조금만 버텨주면 좋겠다고 부탁했고, '지금 시간을 이겨내면 직원들도 힘을 낼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기관장 공백기간이 있을 때 직원들의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결국 휴가를 사용하면서, 사임이 아닌 치료를 병행하며 원장직을 이어갔다"며 "당시에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매우 컸지만, 문정원과 저 모두에게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저 역시 암을 이겨내야겠다는 의지가 높아졌고, 문정원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생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제 홍 원장은 3년 반 넘는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인생의 시즌1은 민간에서 콘텐츠 실무경험을 쌓았다면, 시즌2는 공공에서 문화행정을 경험했다. 이제는 시즌 3를 맞이하게 된다"며 "그동안 해온 과정들은 콘텐츠 관련 가치 창출이었고 새로운 과제에 도전해왔다. 자연인이 되더라도 지속가능한 문화 디지털 정책에 대해 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라며 "민간과 공공의 경력을 모두 살려서 관련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연구 또는 발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원장은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시간을 함께 겪어서 특별함이 있다. 제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간을 함께했기에 굉장히 소중하고, 모든 직원 분들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제가 임기를 마쳐도 우리가 만든 가치가 문정원에 그대로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4.11 14:38강한결

벤츠·BMW보다 잘나간 아우디 전기차…지난달 독일 전기차 1위

아우디코리아가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 3월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지난달 국내 수입 전기차 판매량에 따르면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각각 301대와 95대 등 총 396대가 고객에게 인도돼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BMW는 i5 e드라이브40이 176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EQE 500 4포매틱 SUV가 148대를 판매했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제 MEB 플랫폼을 기반한 첫번째 아우디 모델이다. 지난 2022년 9월 국내 출시 당시에는 두달 만에 모든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160㎞/h이다. 두 모델 모두 82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아우디 Q4 40 e-트론'은411km,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409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 Q4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모델 모두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기준 국고 보조금의 경우 '아우디 'Q4 40 e-트론' 196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98만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서울시 기준 두 모델 모두 45만원, 경남 거창의 경우 SUV 모델은 343만원, 스포트백 모델은 347만원이 지원된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전하며 전기차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아우디 e-트론 라인업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이달 기준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 31개소와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약 900여명의 전기차 전문 인력 풀을 보유해 전기차 수리도 부담없다.

2024.04.11 10:34김재성

[방은주의 AI세상] AI를 인공지능이라 써야 하나···AGI는 언제 등장?

"AGI를 가장 똑똑한 인간보다 똑똑한 AI로 정의한다면 아마 내년 혹은 후년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if you define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s smarter than the smartest human, I think it's probably next year, within two years".)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각) AGI에 대해 한 말입니다. 테슬라는 세계 최고 전기차업체죠. 머스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진행한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니콜라이 탕겐 CEO와 인터뷰 중 이 말을 했습니다.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가 뭘까요? 우리말로는 범용인공지능이라고 번역합니다. 강(强)인공지능(Strong AI)이라고도 불리죠. 말 그대로 여러 분야에 두루 쓰일 수 있는 AI를 말합니다. 챗GPT처럼 특정작업(언어)에 전문화한 AI와는 다르죠. 인간보다 나은 수준의 지능을 갖춘 AI나 기계 개발을 목표로 합니다. 사람과 유사한 학습 능력, 추론 능력, 문제해결 능력, 창의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합니다. 난치병을 치료하는 신약 개발과 기후 변화 해결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요. AI분야 세계 석학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는 AGI가 "기술용어가 아니다"고 말합니다. 그는 AGI 대신 슈퍼인텔리전스(Superintelligence)라는 말을 선호합니다. AGI는 언제 등장할까요? AGI를 논하기에 앞서 AI라는 용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AI는 우리말로 인공지능이라 쓰고 말합니다. 올바른 번역일까요? AI를 지능으로 쓰고 말하다 보니 '착각'을 줍니다. AI가 사람과 같은 지능을 갖고 있고, 시간이 갈 수록 이 지능이 높아져 결국 AI가 사람을 지배하거나 정복할 거라는 '공포의 착각'이죠. AI는 정말 그럴까요? AI 본질은 함수(수학)고 확률입니다. 학습과 시행착오를 거쳐 성능이 좋아지는 최적화 기술이죠. 사람보다 시험을 잘 보고, 바둑과 게임에서 이기고, 작곡을 하고 미술작품을 그린다고 해서 사람과 같은 지능을 지닌게 아닙니다. 기술(AI)은 기술일 뿐이죠. 하여, 기자는 AI를 인공지능이라고 쓰거나 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능때문에 착각을 주니 그냥 영어로 AI라 쓰고 말했으면 합니다. 다시 AGI로 가보겠습니다. 머스크가 AGI 등장을 예상하기 며칠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미국에서 열린 자사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2024년 GTC)'에서 "5년안에 AGI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단 젠슨은 조건을 달았습니다. "AGI를 어떻게 정의하는냐에 따라 다르다"는 조건을요. 머스크와 젠슨 외에 AGI 등장을 전망한 유명한 사람이 또 있습니다. 바둑에서 이세돌을 이긴 AI '알파고'를 만든 영국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CEO입니다. 딥마인드는 현재 구글이 인수했습니다. 하사비스는 얼마전 세계적 경제 권위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AGI가 10년 내 실현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거다. 하지만 꼭 그렇게 될 거라는 말은 아니다. AGI가 10년내 실현될 확률은 50%다. 이 시간표는 딥마인드를 설립한 이래 결코 변하지 않았다."(I wouldn't be surprised if it happened in the next decade. I'm not saying it's definitely going to happen but I wouldn't be surprised. You could say about a 50 percent chance. And that timeline hasn't changed much since the start of DeepMind). 하사비스도 AGI 등장을 말하며 조건을 달았습니다. 두 가지 입니다.(one or two more critical breakthroughs were needed before AGI was reached). 하나는 성능과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거고 또 하나는 발열과 전기입니다. 거대언어AI(LLM) 등이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처리하기 위해선 현재의 전기 인프라로는 발열이나 전력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사비스는 10대 때 '세계 2위 체스 청소년 챔피언'에 등극한 천재입니다. '알파고' 외에 신약 분석 AI '알파폴드'도 내놓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죠. 현재 그는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 개발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하사비스가 설립한 딥마인드도 챗GPT를 만든 미국 오픈AI도 AGI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AGI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입니다. 내년이 될지 후년이 될지, 아니면 5년이 될 지 10년이 될 지 모릅니다. 인류에 가져다 줄 파급력이 워낙 막강하다보니 유명인사들이 AGI를 거론할때마다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합니다. 정의에 따라 AGI 등장 시기가 달라지는데, 어쩌면 AGI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보다 시험을 더 잘 보고 미술, 음악, 소설, 시 등 인간 고유 창작 영역에서도 사람보다 나은 퍼포먼스(성능)를 보여줬습니다. AGI를 파라미터(매개변수, AI성능을 좌우하는 지표) 몇 개가 있는 AI라고 공식 정의하지 않는 한 이미 나온 AI도 보기에 따라 AGI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 격언에 "that's it!(그것이 전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AGI도 그렇습니다. AI가 여러 방면에서 놀라운 기능을 보여줬다고 해서 인간보다 나은 지능을 갖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저 데이터에 기반해 수학과 확률로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 것 뿐입니다. 엄청난 컴퓨팅 파워도 필요했고요. 기술은 기술이고 기계는 기계일 뿐입니다. 지능을 가진 사람과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AI는 우리가 상상도 못한 걸 보여줄 겁니다. 그래봤자 기술이고 기계입니다. AI가 사람을 '지배'하거나 '정복'하는 건 아닙니다. 놀랄지언정 휘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2024.04.11 10:33방은주

TJ미디어, '이동식 노래방 M1' 기업시장 공략 강화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최근 '이동식 노래방' 제품에 법인 고객 수요가 늘어나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TJ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이동식 노래방 M1이 기업이나 기관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TJ미디어가 이동식 노래방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10명 중 4명이 법인 고객이었다. 응답자의 31.6%는 복지 목적으로 구매한다고 답했다. TJ 이동식 노래방 M1은 반주기에 모니터와 앰프, 스피커, 마이크 등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고출력·고성능 노래 반주기다. 전원만 켜면 바로 동작해 사용이 간편하고 이동도 자유롭다. 사회자 모드, 클럽 기능, 스마트폰 미러링, 블루투스 스피커 등 기능을 활용해 모임이나 행사 등을 더욱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국내 최다 6만여 곡이 기본 탑재돼 있고 신곡은 한 곡씩 구매가 가능하다. TJ미디어 관계자는 "기업 외에도 기관과 각종 단체 등으로부터 이동식 노래방 제품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간 제약 없이 여가, 교육, 행사 등에 다목적으로 쓸 수 있어 사용처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1 10:30신영빈

중수본,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 점검

보건복지부는 1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제30차 회의를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2차관) 주재로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부천세종병원 현장방문 결과 및 지시사항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4월9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1천637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3% 감소,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2.2% 감소한 8만 4천687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천839명으로 전주 대비 1% 감소,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천071명으로 전주와 유사한 수준이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6개소(97%)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4월8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3.3% 증가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 근무 의사 수는 488명, 중환자실 근무 의사 수는 424명으로 전주와 유사하다. 정부는 중증·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중환자실·응급실 등의 진료역량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의료현장에서 제기되는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회의에서 부천세종병원 현장방문 결과 및 지시사항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월 9일(화) 윤석열 대통령은 부천세종병원(부천시 소사구 소재)에 현장 의료진 격려차 방문에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이후 필수·중증의료분야 전문병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체계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365일 24시간 시행되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등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에 대해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또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보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4년 2월부터 시행중인 '문제해결형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사후보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민수 부본부장은 “장기화되는 전공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환자 곁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해주시는 국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정부는 의료개혁 이행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1 10:28조민규

美 공군, AI 무인전투기 연내 하늘 난다

미국 공군이 조만간 인공지능(AI) 무인전투기 시험비행에 착수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공군이 베놈(VENOM) 프로젝트 테스트를 위해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 3대를 에글린 공군 기지에 인도했다. 에글린 공군 기지에 인도된 F-16 전투기에는 연구 중인 자율비행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조종사가 탑승해 함께 비행하게 되며 자율주행과 함께 AI모델과 조종사간의 상호작용 효율성 등도 확인할 전망이다. 베놈프로젝트는 사람 개입 없이 자동 운용하기 위한 AI모델 개발 프로젝트다. USAF 측은 이번 연구가 협력 전투 항공기(CCA)와 같은 미래의 공중전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기술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당 프로젝트와 함께 USAF는 최소 1천 대의 CCA를 개발할 예정으로 이중 일부는 2028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는 지난해 공군이 2024년 예산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특정 사업에 약 5천만 달러(약681억 원)를 예상을 요청한 공군 관계자들은 요청 이유로 해당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프랭크 켄달 공군 장관은 미국 상원 국방 회의에서 자율비행 프로그램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자신도 자율주행 테스트서 부조종사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말에 자율 비행 F-16에 탑승할 예정”이라며 "나와 함께 탑승하는 조종사는 우리 둘 중 누구도 비행기를 운항할 필요 없이 자율비행 기술이 작동하는 모습을 지켜만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1 09:43남혁우

로보락, 로봇청소기 'S8 맥스V 울트라' 16일 선봬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신제품 로봇청소기 론칭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로보락이 국내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로보락 댄 챔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과 김서영 한국 마케팅 총괄이 참석해 글로벌 스마트홈 시대 로보락의 비전과 국내외 실적 현황과 2024년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등을 소개한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더욱 향상된 청소·유지관리 기술력과 편의 기능을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청소기 외에도 무선 습건식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로보락은 지난 2020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후 매년 20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진출 2년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매년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플래그십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론칭쇼에서 로보락의 핵심 가치와 성장 요인, 주력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1 09:43신영빈

IBM 왓슨x,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생성형 AI 기능 제공

IBM과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4일까지 열리는 마스터스 골프 대회를 위해 마스터스 앱과 마스터스닷컴 디지털 플랫폼에 팬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올해 팬들은 IBM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 로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코스 내 각 홀에 대한 데이터 기반 상세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는 샷별 '홀 인사이트' 서비스와 생성형 AI가 지원하는 영어 및 스페인어 해설을 사용할 수 있다. IBM 컨설팅 전문가들과 마스터스 디지털 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기능들은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지켜보고 있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골프 팬들에게 보다 개인화되고 매력적인 디지털 관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마스터스닷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트랙 샷' 기능에 더해진 IBM '홀 인사이트'는 자연어 처리와 정형 데이터를 결합해 특정 홀의 현재 및 과거 플레이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생성하고, 각 홀에 대한 예측도 제공한다. 각 홀이 토너먼트 기간 동안 어떻게 플레이 됐는지 데이터에 기반해 요약한다. 예를 들어 '오늘 14번 홀은 25%의 샷이 보기로 이어지며 어렵게 플레이됐습니다' 식이다. 과거 및 현재 성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홀이 어떻게 플레이 될 지에 대한 예측도 내놓는다. 가령 '9번 홀은 오늘 세 번째로 가장 어려운 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의 형태다. 17만개 이상의 샷을 포함한 8년 간 토너먼트 데이터와 코스 내 볼 위치를 기반으로 각 홀의 플레이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홀 인사이트는 팬들이 마스터스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경기 내용을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를 직접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IBM은 생성형 AI의 스페인어 해설을 선보인다. IBM과 마스터스는 작년 토너먼트 기간 동안 모든 홀에서 이루어지는 약 20,000개에 달하는 모든 샷에 대한 주문형 하이라이트 비디오에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여 자동 오디오 및 캡션 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다. 2024 마스터스 앱과 웹사이트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는 팬들은 영어와 스페인어 해설을 오디오와 자막을 통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왓슨x를 기반으로 구축된 대규모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의 조합으로 제공되는 이 기능은 단순한 영어-스페인어 번역을 넘어, IBM 엔지니어와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퓨샷 러닝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AI 모델이 스페인어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팬들에게 진정한 오디오 해설 및 자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조나단 아다셰크 IBM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왓슨x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IBM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마스터스의 마법을 전달하는 기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수 있었다"며 "훈련과 튜닝에서 모니터링과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왓슨x는 AI 해설과 홀 인사이트 같은 기능을 구현하는 데 사용된 AI 모델의 전체 수명주기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더 나은 고객 관리 경험을 구현하고, 차원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고,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여러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AI 기술이 사용됐다”라고 덧붙였다. 마스터스는 IBM과 25년 이상 긴밀히 협력하며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마스터스가 보유한 데이터를 흥미롭고 접근하기 쉬운 골프 지식으로 변환하는 백엔드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의 여정을 함께해 왔다. 홀 인사이트와 스페인어 AI 해설 기능은 1996년 마스터스닷컴 출범부터 AI 하이라이트, 3분 내 라운드, 마이 그룹, 플레이어 인사이트, IBM 왓슨 기반의 예측 등에 이르기까지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IBM과 마스터스의 지속적인 협업 노력의 일환이다.

2024.04.11 09:37김우용

지마켓, 사업자 멤버십 강화…머니핀·청소연구소 등 제휴

지마켓과 옥션이 사업자 회원 '사업자클럽' 회원 전용 3종 서비스를 추가하며 멤버십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자클럽은 지마켓에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별도 멤버십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장에서 필요한 비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지마켓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주요 혜택과 다양한 추가 할인 등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지마켓은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전개하는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사업자회원 우대 할인을 제공한다. 지마켓은 '머니핀'과 제휴를 맺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비용 50% 할인을 지원한다. 부가가치세(VAT)는 별도이며, 3만원 종합소득세 신고비를 1만5천원에 납부 가능하다. 추가로 머니핀 멤버십도 2개월 무료로 누릴 수 있다. 머니핀 멤버십은 ▲세금계산서 무제한 발급 ▲원장·전표 조회 ▲인건비 4대보험 신고 대행 ▲원천세 신고·지급명세서 제출 등 업무를 지원한다. 사업장 청소 1회 무료 이용권도 지급한다. '청소연구소'를 통해 제공되며 지마켓 사업자클럽 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하면 상담 후 정기 청소 1회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또 맛보기 청소 반값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그 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과 함께 전자 계약 서비스 비용도 최대 46% 할인한다. 법적효력이 있는 비대면 계약 체결을 위한 간편 서비스로, 지마켓 사업자클럽 페이지를 통해 모두싸인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기존에 제공하는 사업자클럽 회원 할인 등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매월 총 9만원 상당 할인 쿠폰팩을 지급하며, 사업자클럽으로 가입한 신규 고객이거나 올해 들어 구매 이력이 없다면 5천원 웰컴 쿠폰도 제공한다. 월간 할인 쿠폰,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등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주요 멤버십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지마켓 B2B팀 변정우 매니저는 "지마켓의 큰 손 고객인 사업자회원을 위해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했다”며 “지마켓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 할인 외에 사장님들이 사업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휴 혜택을 추가로 구성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1 08:53최다래

뉴아이디 FAST 채널, TCL TV도 품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기업인 뉴아이디가 글로벌 제조사 TCL의 자체 서비스인 TCLtv+에 한국 영화, 드라마, 키즈, 라이프스타일 등 5개의 K콘텐츠 대표 장르 채널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아이디와 TCL의 콘텐츠 파트너십 확장으로 북미 지역의 TCLtv+ 이용자들이 K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뉴아이디가 북미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은 ▲한국 영화 채널 NEW KMOVIES ▲K푸드 전문 채널 NEW KFOOD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채널 BABY SHARK TV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의 한국 드라마 전문 채널Rakuten Viki ▲글로벌 K펫 브이로그 채널 My Little Pet 등이다. 지난해 전 세계 TV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2위인 TCL의 스트리밍 서비스 TCLtv+는 300개 이상의 FAST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 채널과 함께 폭스, 스크립스, 프리멘틀, NBC유니버설, 소니, 라이언스게이트, 필름라이즈 등 세계적인 스튜디오들의 프리미엄 영화 및 TV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콘텐츠미디어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사내벤처 뉴아이디는 TCLtv+까지 FAST 채널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톱티어 TV 브랜드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TCL의 캐서린 장 부사장은 “뉴아이디와 새로운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시청자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아시아 콘텐츠와 채널들이 제공될 것이”이라고 전했다. 박준경 뉴아이디 대표는 “TCL의 주 플랫폼을 통해 북미 지역 K콘텐츠 팬덤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TCLtv+의 뛰어난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 사이에서 K콘텐츠 만의 재미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08:52박수형

[미장브리핑] 3월 FOMC 의사록·CPI 지수 발표…금리 인하 기대감 '냉각'

◇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9% 하락한 38416.5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5160.6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16170.36.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월보다 상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를 인하할 여건이 돼야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 지배적. 이 때문에 증시 하락. ▲3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전월 대비 0.4% 증가. 2월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것보다 늘어나. 석유 및 가스 가격 상승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정체됐다는 분석. 미국 휘발유 가격은 2월부터 3월까지 1.7% 상승. 골드만삭스 잔 해치우스(Jan Hatzius) 애널리스트는 2024년 금리 인하 횟수를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여. 첫 금리 인하는 7월로 내다봐.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첫 금리 인하 시기를 9월로 예상. 가능성은 66.2%. 이전 제시했던 7월보다 늦춰질 것으로 전망. 연내 금리 인하 횟수 역시 1회(9월 0.25%p)로 제시해 이전보다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낮아졌음을 시사. ▲3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5%를 상회. 전 거래일 대비 0.18%p, 2년 만기물은 0.22%p 오른 4.969%. ▲미국 3월 FOMC 의사록에서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빠르게 낮아지지 않는다는 우려. FOMC 위원들은 회의 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연간 목표인 2%로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더 큰 신뢰를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다는 표현을 유지하기로 결정.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냉각을 위해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고 평가. 이전과 비교해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에서 실업률 상승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

2024.04.11 08:27손희연

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 연구 아이디어 공모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제3회 미세먼지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주최하고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기환경분야 예비 연구자를 대상으로 대기환경의 변동성과 기후변화 등 새로운 환경 쟁점에 대한 창의적 대응 역량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숨쉬는 지구,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 우리의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 아이디어 접수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 등을 거쳐 환경부 장관상, 국립환경과학원장상 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6편 등 총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공모전 수상팀 최종 순위는 10월 23일 제주에서 열리는 2024년 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결정된다. 시상식은 10월 24일 개최한다. 또 국립환경과학원과 학계 주요 연구진이 수상자를 대상으로 조언자(멘토) 역할을 맡아 차세대 환경연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지도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들은 한국대기환경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2회 미세먼지 연구 공모전 수상자들은 공모전 이후에도 연구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연구를 지속해 국내외 주요 학회지에 6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성과를 도출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환경 분야 연구가 다음 세대로 지속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한다”면서 “차세대 환경연구 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1 03:05주문정

'11년 車 무사고였는데'…보험 재가입시 불합리한 할증없어진다

# 40대 A씨는 2009년에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이후 11년 동안 무사고 안전운전으로 2020년 보험료 할인·할증등급이 22등급으로 우수했다. 4년 간 개인 사정으로 운전을 하지 않다가 2024년 초 자동차보험에 재가입하려고 했다. 재가입 시 보험사에서는 최초 자동차보험 가입자와 동일한 11등급을 적용, 4년 전 대비 보험료가 크게 올랐다. 무사고 안전운전을 한 운전자가 일정 기간 운전을 하지 않다 자동차보험에 재가입하는 경우 보험료가 일률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 1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경력단절자에 대한 할인·할증등급 적용 기준 개선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은 운전자 별 사고경력(부상수준, 손해규모)을 고려해 사고자의 보험료는 할증하고 무사고자의 보험료는 할인하는 '우량 할인·불량 할증 등급 제도'를 운영 중이다. 총 29등급으로 분류하며 최초 가입 시에는 11등급으로 산정된다. 등급이 1등급에 가까울 수록 보험료를 더 내고 1등급 할증 시 약 7.1%의 보험료가 인상된다. 무사고 시에는 매년 1등급시 할인된다. 그동안 경력단절자가 무사고 운전을 했지만 재가입 시에는 최초 자동차보험 가입자와 동일한 등급을 받아 보험료가 오르는 일이 있었다. 반면, 사고를 많이 낸 가입자가 경력단절 이후 보험을 재가입할 경우 최초 자동차보험 가입자와 동일한 등급으로 외려 종전보다 보험료를 적게 내는 역차별적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경력이 단절된 저위험군 가입자(15~29등급)에 대해서는 재가입시 전 계약 등급에서 3등급을 할증(기존등급-3등급)한 등급을 적용한다. 상대적으로 무사고 기간이 짧은 12~14등급은 현행대로 11등급이 적용된다. 사고를 많이 낸 (1~8등급)에 대해서는 재가입시 현행 11등급이 아닌 8등급으로 재가입 등급이 조정된다. 상대적으로 사고가 적은 9~10등급은 현행 11등급 대신 직전 등급인 9, 10등급으로 보험료가 산출된다. 금융위 측은 "장기 무사고자 등 저위험군은 재가입 후에도 여전히 사고자 대비 사고위험이 낮음에도 과도한 보험료를 부담하고 사고를 많이 낸 고위험군은 재가입 후에도 여전히 사고위험이 높으나 보험료를 적게 부담하는 등 불합리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4.04.10 10:39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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