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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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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플러스멤버십 3개월 무료 가입·도착보장 무료 배송 제공

네이버가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도착보장 무료배송'을 제공하고,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매월 정기결제를 통해 유료 구독을 유지하는 비율인 '유료 구독 유지율(리텐션 비율)'이 95%에 이를 만큼 충성 이용자가 두텁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 4년간 멤버십 이용자를 위해 구독료를 월 4천900원으로 유지한 한편, 네이버 쇼핑 뿐 아니라 예약·여행 등을 통해 최대 5% 적립을 제공해 다시 고객에게 포인트로 돌려주는 선순환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했기 때문이다. 또한 '멤버십 데이', '멤버십 전용관' 등 멤버십 이용자만을 위한 전용 혜택과 더불어, 가족이나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With 패밀리' 기능을 제공하는 등 충성 이용자를 위한 세심한 멤버십 설계가 이용자 로열티를 높이는 요소가 된 것으로 네이버는 분석했다. 실제로 멤버십 이용자 쇼핑 거래액은 비(非)이용자 대비 약 2배 가량 높아 멤버십 충성도를 통한 네이버 생태계 선순환·파트너십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 로열티에 보답하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신규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이날부터 5월31일까지 멤버십 3개월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행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한번도 가입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나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과거 이용자 대상으로 이뤄진다. 위 기간 동안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들은 자동으로 지급되는 3개월 무료 이용권을 통해 3개월 구독료 1만4천700원(4천900원X 3개월)을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회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네이버도착보장 무료배송도 제공한다. 7월15일까지 세 달 동안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배송비 3천5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지급하며,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개방형 멤버십 모델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서비스를 망라한다. 네이버 여행, 현대카드, CU, 신라인터넷면세점, 티빙, 스포티비 나우가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GS25 할인·적립와 롯데시네마 할인도 추가됐다. 네이버 정한나 리더는 “멤버십 리텐션 비율이 95%로 높은 숫자를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꾸준한 혜택 확장과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인트 적립 구조 덕분으로, 이는 다시 재구매, 서비스 재이용 선순환 구조로 네이버 생태계 성장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충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립과 혜택 두가지 모두를 다변화하면서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5 09:18최다래

카페24, '2024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제공기업 선정

카페24가 K-관광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숙박, 캠핑, 호텔, OTA(Online Travel Agency) 등 관광산업 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카페24는 디지털 전환과 마케팅 부문에서 각 기업의 수요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카페24는 수혜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이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PC·모바일 반응형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구축 ▲트립닷컴 등 글로벌 OTA 플랫폼 입점 지원 ▲모바일 앱·푸시 알림 개발 ▲UI/UX 컨설팅 ▲인프라 진단 및 최적화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마케팅 ▲숏폼·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등 서비스가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기업은 10월까지 관광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카페24는 관광 산업 분야 중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컬처 열풍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카페24는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관광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K-관광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4.15 08:57백봉삼

은밀한 괴롭힘 어쩌지...'직장분쟁 다루는 법' 알려준다

잡코리아가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직장분쟁 다루는 방법'에 관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웨비나는 29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법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실제 직장 내 분쟁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법들을 제시해주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표적 직장분쟁의 이유로 꼽히는 ▲인간관계 문제 ▲은밀한 괴롭힘 ▲불명확한 업무 범위 등에 대한 기업의 대처 방법들을 알려준다. 강사는 노동사건 전문 안순사 변호사가 맡는다. 웨비나는 잡코리아 기업회원 대상 무료로 진행된다. 잡코리아 기업라운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웨비나 진행 당일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참여 방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6일에는 '노동환경 변화와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유료 HR웨비나도 열린다. 중앙경제HR교육원 최영우 원장이 강사로 나서 총선 결과에 따른 노사관계, 노동입법 등 노동정책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예측하고, 이에 따른 기업과 노동계의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웨비나 상세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잡코리아 기업라운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직장 내 분쟁 사례는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노동법 등 법률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여러 해결 방법들을 찾고 인력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15 08:40백봉삼

"M4 맥 제품, 이 순서로 나온다"

애플이 올해 말부터 맥 라인업을 인공지능(AI)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M4' 칩으로 업데이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M4 맥 제품군의 로드맵이 공개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간) 애플의 개발 중인 M4 맥 모델과 해당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4 칩 탑재 저가형 14인치 맥북 프로와 M4 24인치 아이맥은 2024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M4 프로·M4 맥스 칩 기반 14인치, 16인치 고급형 맥북 프로와 M4·M4 프로 칩 기반 맥 미니는 올해 말부터 2025년 초 사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M4 기반 13인치, 15인치 맥북 에어는 2025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고급 M4 칩을 탑재한 맥 스튜디오는 2025년 중반, M4 울트라칩 탑재 맥북 프로는 2025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M4 칩 시리즈의 AI 기능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이 맥 스튜디오와 맥 프로에 적합한 M3 울트라 칩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했으나 '적어도 애플 고급 데스크톱 중 일부'는 M3 칩을 건너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5 08:33이정현

"SW마켓페어 세종서 개최 큰 호응···민관 모두 만족"

"앞으로도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는 매년 초 정부행정중심도시 세종에서 'SW 마켓 페어(SW Market Fair)'를 개최해 공공과 민간 네트워킹 강화 계기로 삼겠습니다. 사업화·파트너 발굴의 장도 공공 현장에서 함께 마련함과 동시에 민관의 원활한 네트워킹을 위해 지속적으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이를 통해 SW 제값받기 추진 일환으로 상용SW 직접구매 비율 확대와 공공분야 서비스형 SW(SaaS) 전환 활성화에 주력함은 물론 SaaS까지 직접구매하도록 제도를 확대할 수 있게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송광헌 한국상용SW협회장(피씨엔 대표)는 지난달 협회가 개최한 '대한민국 SW 마켓 페어(SW Market Fair)' 행사 소감을 최근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달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회장사인 피씨엔도 자사의 여러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했고 'ICT 융합의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핵심은 SW'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2023년 처음으로 개최한 이 행사는 공공 SW 업계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송 회장은 "유관 부처(조달청, NIPA, NIA,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 등)도 전폭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SW전시회로 자리잡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은 미래 선도형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SW 기술 확산과 함께 SW기반 서비스화로 시장을 개편하고 있다. 특히 SW가 디지털경제 심화 시대를 맞아 산업과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짚은 송 회장은 "급변하는 SW 생태계 환경에 적기 대응함은 물론 새로운 SW 문화확산 통해 SW중심의 고부가 산업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최근 핵심 트렌드와 SW산업 미래비전 제시, 공공 대상 민간의 우수한 상용SW 신제품과 신기술 발표 및 전시로 진행됐다. 국내 상용SW 도입 촉진과 공공 SaaS 전환 확대 등 기술과 정보공유를 통한 민관 네트워킹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2024년 제2회 SW Market Fair'는 작년에 이어 정부·공공·지자체(약 400여명)와 민간 기업(약 40개 업체, 200여명) 합쳐 600명 이상아 참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지역 부·처 및 인근 대전 정부 종합청사 소재 기관(청)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공공기관·지자체·군(육군, 공군, 정보통신학교, 기타 군 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작년에 비해 SW 인재육성 기관인 교육부 산하 연구 및 대학에서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송 회장은 "세종 정부행정중심 도시에서 개최하다 보니 정보화 관련 담당자 외에 비전공 분야와 다양한 업무 관계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기획전시장에는 SW업계 신제품과 신기술은 물론 다양한 전시 이벤트도 열려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들려줬다. 공대 출신인 송 회장은 피씨엔을 2001년 설립해 이루 20년 이상 SW 한 우물만 파왔다. 송 회장은 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기술은 인간의 삶을 설계하고 또 인간의 지능과 경쟁하며, 심지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기술 접근이 불가능한 영역이 새롭게 열리고 있다. 디지털 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W 업계도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우리 SW산업인들의 저력을 믿고 정부 관계자들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줬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협회는 국내 SW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도 여러 행사를 추진한다. 대표적인 게 다음달 시행하는 '제 4회 공공부문 SW 어워드(SW AWARD)'다. 정부와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에 크게 기여한 상용SW와 공공 SaaS 제품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 SW업계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년간 추진해 온 '제10회 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전'을 11월에 개최한다. 송 회장은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대한민국 SW산업의 선도적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피씨엔은 회장사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04.14 14:26방은주

식약처, 무신고 수입 야채탈수기 회수 조치

신고하지 않고 수입한 야채탈수기가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크리에이티브커브(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가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야채탈수기'를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중국에서 제조하고 '크리에이티브커브'(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식품용 기구 '에키보 야채탈수기 한손조작 펌프형 6리터 대용량 미끄럼방지 원터치스탑' 제품이다. 2023년 8월17일부터 2024년 3월8일까지 반입된 제품 1천936개이다.

2024.04.14 12:59조민규

쿠팡, 특급 호텔·리조트·테마파크 할인…"와우 회원만"

쿠팡이 다가오는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와우 멤버십 회원을 위해 여러 여행상품을 파격적인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릴레이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테마파크부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특급호텔까지 인기 여행 상품 130여개를 와우 멤버십 회원 기준 최대 52% 할인한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을 정상가 대비 최대 10% 할인된 금액인 28만원대에 선보인다. 피트니스와 수영장 이용이 가능한 객실이며, 와우회원에게는 무료 인원 추가(1인) 특전을 제공한다. 17일부터 22일까지는 경남 유일의 대형 수족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2만원대에, 1박에 11만원대인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을 8만원대에 판매한다. 금호리조트, 해운대 썬클라우드 호텔, 부산 아크로 오시리아 와 같은 숙박 상품과 더불어 서울랜드, 일산 원마운트,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테마파크 상품도 5월 7일까지 할인한다. 최대 50% 할인해 5만원대에 선보이는 서울랜드 이용권은 날씨가 좋은 4~5월에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15일 오전 7시부터 골드박스에서 강원도 횡성 무공해 청정지대에 위치한 '웰리힐리 리조트'의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1만2000평 규모의 대형 워터파크인 워터플래닛 이용권과 객실을 포함한 30만원대의 워터파크 패키지를 12만원대부터 판매한다. 고카트, EV레이싱, 루지 등 인기 레저 스포츠 중 하나를 골라 객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레저 BIG3 패키지는 최대 63% 할인해 9만원대부터 선보인다. 16일 오후 7시 쿠팡라이브에서도 동일 상품을 크리에이터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5일~18일까지 골드박스에서 큰 인기를 누린 '경주월드' 입장권을 할인 판매한다. 패밀리권(대인 1명, 소인 1명)을 정상가 대비 최대 35% 할인된 5만원대에 판매한다. 골드박스는 매일 아침 7시에 전 카테고리의 다양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와우회원이 단 하루 특가로 구매할 수 있게 제공하는 할인 코너다. 쿠팡 라이브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판매자 및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다. 고객이 라이브를 통해 진행자와 직접 소통하며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와우회원이라면 국내 숙소 특가 할인에 객실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조식 무료 등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더블 혜택 프로모션', 인기 캠핑 상품을 선보이는 '글램핑&카라반 특가', 목요일~일요일 한정 특가 상품을 모은 '주말 핫딜 특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가정의 달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인기 국내여행 상품들을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한 할인 가격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앱에서 '가정의달 여행' '국내여행' '웰리힐리'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2024.04.14 12:20안희정

'생성형 AI' 만난 네이버 검색…맥락 읽고 적합한 문서 찾아준다

네이버 검색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이 적용된다. 검색어에 적합한 문서를 찾아주는 검색 본연의 기능에 생성형 AI 모델이 활용되는 것이다. 점점 다양화되는 검색 패턴에 맞춰 최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네이버 검색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의도에 맞는 문서들을 이용자들이 더 잘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달부터 베타서비스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스마트블록을 도입하는 것이다. 새로운 스마트블록 하에서 생성형 AI는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의 의도와 맥락을 해석하고, 적합한 순서에 따라 문서들의 랭킹을 재조정(Re-ranking)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더 높은 정확도로 사용자의 의도를 해석할 수 있게 됐으며, 의도와 적합한 문서들이 상위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검색 품질을 향상시켰다. 기존 네이버 검색은 일부 길고 복잡한 검색어에 대해 단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워 사용자가 원하는 문서를 정확하게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검색어들에 대해서도 단어들 간의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더욱 개선된 검색 랭킹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랭킹 과정에서 블로그, 카페, 동영상 등 주요 문서들의 출처나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새로운 블록 내에서 적합도에 따라 함께 랭킹 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제 검색 결과 페이지 내에 흩어져 있던 높은 적합도의 문서들을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서울 쪽 아기랑 가기 좋은 무료입장 가능한 곳'이라는 검색어의 경우 '서울 쪽', '아기랑', '무료입장' 사이의 '가기 좋은'이라는 표현에 대해 '갈만한 곳'으로 맥락을 확장해 해석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서들을 모아 랭킹을 진행하는 것으로 사용자의 의도에 맞는 더 많은 결과들을 상단에 노출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베타서비스에서는 이와 같이 기존 품질이 아쉬웠던, 정보 탐색 의도를 가진 긴 길이의 검색어에 대해서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적용해 볼 예정"이라며 "추후 생성형 AI가 고도화됨에 따라 네이버 검색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4 11:52안희정

구글원 VPN 서비스 내년 종료

구글이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구글원'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내년 종료한다. 구글은 최근 이용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구글원 VPN 기능 종료 소식을 알렸다. 구글원은 2020년 VPN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해 요금제 개편을 통해 월 9.99달러 프리미엄 2TB 요금제에서만 가능했던 VPN 서비스를 월 1.99달러 기본 요금제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현재는 22개 국가에서 iOS,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 사용 가능하나,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구글은 서비스 종료 이유로 "사람들이 해당 기능을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외신은 픽셀7와 신형 모델 이용자는 앱 설정을 통해 여전히 무료 VPN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14 08:43최다래

민관 힘 모아 "클라우드 강국 실현"···'4차 발전계획' 연내 마련

"저희는 22년전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클라우드를 했습니다. 예전에는 ASP(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프러바이더)라고 했죠. 매출 중 60%가 해외에서 나옵니다. 현재 아마존은 물론 전 세계 클라우드 기업 서비스를 다 쓰고 있습니다. 오라클과 화웨이도 사용합니다. 국내제품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제품은 국내에만 한정돼 있습니다. 국내는 아직도 IDC(데이터센터) 위주고 그렇게 많이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적은데다 비용 문제도 있습니다."(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과기정통부가 제 '4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 계획' 수립에 나섰다. 앞서 우리나라는 2015년 세계 처음으로 '클라우드컴퓨팅법'을 제정한 바 있다. 이 법에 따라 2016년~2018년 3년간 적용하는 1차 기본계획을 만들었고 이어 2차연도(2019년~2021년 적용), 3차연도(2022년~2024년)에 적용하는 기본 계획을 잇달아 선보였다. 3차연도 시기가 올해 끝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하는 '4차 클라우드컴퓨팅발전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다. 한달전부터 준비해왔고 태스크포스(FT)를 구성했다. 2~3분기 중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정보화전략회의서 이 계획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4차 발전계획' 마련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12일 서울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강도현 제 2차관 주재로 'AI시대 클라우드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법무 및 전략실장,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박세희 채널코퍼레이션 IR&리걸 리드, 김종찬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 강종호 베스핀글로벌 서비스부문장(부사장)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TF 민간 분과장을 맡고 있는 양희동 이대 경영학과 교수와 TF 공공 분과장인 이원석 연대 컴퓨터과학과 교수가 동참했다. 과기정통부에서는 강 차관 외에 이상민 담당 과장(인터넷진흥과장)이 배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 대해 "사회 전반의 클라우드 이용 물꼬를 튼데 강조해 온 기존 계획에서 나아가 클라우드 인프라(IaaS)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가치사슬 전반이 인공지능을 뒷받침하는 혁신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배경에 대해 "AI가 국가의 산업 경쟁력 뿐 아니라 안보와 글로벌 위상에도 중대한 영향을 주는 AI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초기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을 넘어, AI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초고성능 연산 자원과 방대한 데이터 저장・처리 능력을 제공하는 AI 시대 필수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 토론에 앞서 양희동 이대 교수가 '국내외 클라우드 산업 동향'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양 교수는 생성AI 주도권 선점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SaaS 기업 동향, SW 산업의 SaaS 전환 중요성을 소개했다. 클라우드가 일종의 아웃소싱이며 사용자나 사용기업 모두 상당히 불편한 아키텍처라고 진단한 그는 "아직도 데이터나 시스템은 내가 내 돈 들여 구축해야 겠다는 마인드가 강한데 클라우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정착시킬지가 개인적으로 큰 관심사"라면서 "클라우드는 지금 대부분 국가,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전략 산업화됐다"고 해석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클라우드를 접근하는 방식이 국가 전략적인지, 사용자 관점인지 짚어봐야 한다면서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를 만들겠다는 가트너의 작년 비전이 인상적이였다"고 들려줬다. 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면 SaaS 전환이 필수"라면서 클라우드가 국가전략산업이 돼야 하는 건 클라우드와 IT만의 발전만이 아니라 파급효과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양 교수 발제에 이어 업계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주요 IaaS(클라우드 인프라), SaaS(클라우드 SW), MSP(클라우드 전환) 기업들이 참석했다. 아쉽게 PaaS(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은 빠졌다. 이들은 범국가적 민간 클라우드 이용 수요 창출, SW 산업의 AI SaaS로의 전환 가속화,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 강화 등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 포함해야 할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국내 IaaS 기업이 자본과 기술 면에서 일본 등 해외에 진출하는게 쉽지 않을 거라면서 국내 SaaS 기업이 국내 공공시장에 진출할때 발생하는 허들(제약) 제거를 요청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정부가 수요 기관 발굴 등 정책적으로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지만 레퍼런스 모델이 적고 비즈니스가 돈이 되는 형태의 활용사례가 적다"면서 "SaaS 육성도 그렇고 국내는 대부분 수요자 중심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김종찬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은 생성AI 대세론에 호응하는 한편 "우리 회사가 가진 데이터를 가지고 어떻게 생산AI를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이런 아이디어는 결국 고객한테서 나온다"며 고객과 수요자 중심 정책을 주문했다. '채털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채널코퍼레이션의 박세희 법무 리드는 "(우리 회사는)처음부터 글로벌로 가려고 서비스를 만들었고, 글로벌에 이미 유사 비즈니스 모델이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만이 잘하는 부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제 우리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SaaS 스타트업이며 일본에서만 전체 매출의 20%를 올린다. 올해는 미국 진출도 하려 한다"면서 "아직 한국에는 없는데, 한국에서 시작해 글로벌 1등이 되는 한국 최초의 사례가 되려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 방침을 들려줬다. 이어 그는 "회사 개발자들에게 물어보니 글로벌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고, 국내 기업도 그런 서비스를 제공한다더라"면서 "우리 서비스가 시작한 지 4~5년됐다. 성숙했기 때문에 다른 클라우드로 갈아타는 건 상상할 수 없다. 우리도 국내 시장을 타겟팅하고 있는데, 아직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바우처 사업을 언급하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SaaS 스타트업들에게는 마중물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은 '클라우드 발전 4차 기본계획'에 생성AI를 중요 요소로 넣어야 한다고 짚었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AWS 시장 점유율이 생성AI 등장으로 흔들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생성AI를 중심으로 한 굉장히 많은 API와 앱 생태계, 이런 발전이 다시 클라우드와 결합해 클라우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된다"고 예상하며 "4차 클라우드 산업 발전 계획을 만들 때 어찌 보면 핵심은 생성AI를 어떻게 잘 운영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어 AI를 공급해 공공 부문의 혁신을 이루는 사업에 참여하려면 매칭 비용을 마련해야하는데 이 부분이 기업은 부담스럽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세제 혜택보다는 이득이 없으면 돌아오는게 없다며 보조금 정책이 더 낫다고 짚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 정책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하는게 여러개 있다면서 정책적으로는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가 10년 기간으로 최근 확보한 금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예로들며 "금융권은 이제야 클라우드 전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사실 민간보다 공공이 더 빨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많은 SaaS 기업이 국내 클라우드를 이용하다보면 같이 해외로 나가는 길도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7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합류한 이지혜 법무 및 전략실장은 클라우드도 AI처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세액공제보다 실질적인 금융 및 정책 대출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GPU 구하기가 힘들다면서 "AI반도체나 CSP간 연합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AWS와 넷플릭스 간 협업을 예로 들며 국내 기업도 해외 진출시 'AWS-넷플릭스'같은 유사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종호 베스핀글로벌 서비스부문장은 "SaaS는 라이선스 소프트웨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만들어 팔고 끝내는게 아니라 계속 유지를 해야하고 수시로 버전업을 해야 한다"면서 "이런 특성때문에 SaaS는 국내 시장만 보고 비즈니스를 하면 규모가 안 나온다"고 짚었다. 이어 "국내 그룹사 사람들을 만나보면 자신들이 쓰려고 만들어 놓은 SW가 많은데 이를 SaaS로 만들어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국내 시장만 보고 SasS 비즈니스를 하기엔 답이 안나온다. SaaS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석 연대 교수는 "10년전 클라우드를 봤을때, 우리나라가 하는 게 쉽지 않겠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오늘 참석하신 기업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면서 "아마존이 흔들리고 MS가 올라갔다는 것은 지금 크랙(균열)이 생겼다는 거고 4차기본계획이 정교히 만들어져 그 크랙을 뚫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원을 타게팅하고 해외 진출을 안하면 ROI가 안나온다면서 "해외에 나갈때 각개 전투를 안하게 했으면 한다"면서 "우리만의 필살기가 없이 나가 싸우면 100전 100패"라고 역설했다. 이 교수는 우리만의 필살기 중 하나가 데이터라면서 익명 정보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마무리와 중간 중간 코멘트를 한 강도현 2차관은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전례 없는 AI 기술 혁신이 촉발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지금이 바로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며 “전세계가 AI・클라우드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도 민관이 합심하여 국내 클라우드 시장 반등의 기회를 포착해보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말씀 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AI G3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3 12:11방은주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변경…"납득" vs "해지"

쿠팡이 2년 4개월만에 '와우' 멤버십 서비스 가격을 올린 가운데, 이용자 의견이 분분하다. 쿠팡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하면 인상된 가격이 "납득 가능하다"는 의견과, 요금이 인상되는 "8월 전까지만 멤버십을 유지하겠다"는 의견으로 나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과 네이버 '플러스멤버십' 등 타사 멤버십으로 이용자들이 이동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최근 이용자들이 멤버십 한 개만 고수하지 않는다는 점, 쿠팡이 제공하는 쿠팡플레이·쿠팡이츠 무료 배송 등을 고려하면 멤버십 대거 이탈까지는 영향이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3번만 로켓배송해도 월 요금 이상 이득” vs “가격 부담스러워 해지 고려” 12일 쿠팡에 따르면, 와우 멤버십 서비스 가격은 기존 월 4천990원에서 월 7천890원으로 변경된다. 변경된 요금은 기존 요금보다 약 58% 오른 수준이다. 변경된 요금은 13일부터 신규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기존 회원에게는 8월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상은 2021년 12월 와우 멤버십 가격이 2천900원에서 4천990원으로 변동되고 2년 4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 가격 변동을 두고 이용자 의견은 갈리고 있다. 먼저 ▲로켓배송 무료배송 ▲로켓직구 무료배송 ▲로켓프레시 ▲와우전용할인가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묶음 배달 무료 배송 등 쿠팡 와우 회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고려하면, 이번 요금 인상이 멤버십 이탈에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와우 멤버십 회원들은 3번만 로켓배송(3천원x3회)을 주문해도 월 요금 이상 이득을 볼 수 있다. 쿠팡은 최근 와우 회원 대상으로 쿠팡이츠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기로하는 등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광고형 스탠다드 월5천500원 ▲스탠다드 월 1만3천500원 ▲프리미엄 월 1만7천원), 티빙(▲광고형 스탠다드 5천500원 ▲스탠다드 1만3천500원 ▲프리미엄 월 1만7천원), 유튜브프리미엄(월 1만4천900원), 디즈니플러스(▲스탠다드 월 9천900원 ▲프리미엄 월 1만3천900원) 등 OTT 서비스 가격을 고려하면, 쿠팡플레이까지 포함된 와우 멤버십 가격이 과도한 것은 아니라는 논리도 있다. 쿠팡에 따르면, 수백만명 이상 회원들이 월 평균 8만원, 연평균 100만원 가량 할인을 제공 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 와우 회원은 1천400만명으로, 상당수가 월 요금 4천990원 대비 16배 가까운 할인을 받은 셈이다. 한편, 기존 회원에게 인상된 가격이 적용되는 8월 이전 멤버십을 해지하겠다는 의견도 눈에 띈다. 이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너무하다. 무료배달하니 올려버리네”, “8월까지만 유지하다가 탈퇴해야겠다” 등 글들이 올라왔다. 네이버·신세계·컬리 '반사이익' 볼까…"영향 지켜봐야" 쿠팡의 이번 가격 변동으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과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컬리멤버스 등 타사 멤버십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네이버 플러스멤버십은 월 4천900원에 ▲네이버쇼핑, 예약, 여행 최대 5% ▲멤버십 전용 할인 ▲멤버십데이 ▲패밀리 3명까지 추가 ▲마이박스 80GB 무료 ▲티빙, 네이버웹툰, 시리즈 등 콘텐츠 선택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경우 연회비 3만원에 ▲3만원 SSG머니 ▲SSG닷컴 ▲이마트 ▲지마켓, 옥션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계열사 할인, 추가 적립 등을 준다. 컬리멤버스의 경우 월 이용료 1천900원으로 ▲적립금 2천원 ▲할인 쿠폰 최대 2만4천원 ▲구매 적립률 최대 7% ▲컬리멤버스 단독 특가 ▲롯데시네마, 커피빈, CU편의점 제휴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으로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간접적인 고객 유입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최근 소비자들은 멤버십을 여러 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영향이 얼마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봤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여태까지 많은 손해를 보면서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온 만큼, 이번 가격 변동이 갑작스러운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멤버십 요금이 올랐어도 여전히 국내외 주요 글로벌 유통업체들의 인기 서비스와 비교할 때 혜택 대비 요금은 반값 이하로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4.04.12 17:59최다래

마이리얼트립, 항공사-여행사 직거래 서비스 'NDC' 도입

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항공사와 여행사간 직거래 판매 서비스인 NDC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제정한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이다. 항공사의 자체 API를 여행사·OTA(온라인여행사)에 연동 직거래 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NDC 도입을 통해 일반적인 싱가포르항공의 항공권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항공기의 출도착, 비행시간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기내식과 좌석 위치 선택, 수하물 무게와 개수, 기내 무료 인터넷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까지 컨텐츠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마이리얼트립은 글로벌 항공·여행 IT기업 아마데우스의 NDC 중간집합자 서비스인 'Travel API'와의 연동을 통해 싱가포르항공의 경쟁력 있는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지난 달 11일 선보였다. 일별 거래액이 판매 이전 대비 평균 20배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연내 에어프랑스KLM를 포함 다수의 주요 항공사와 NDC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다양한 항공 콘텐츠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숙박, 투어, 입장권 등의 여행 콘텐츠를 NDC 항공 상품과 연계해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향후에는 더욱 다양하고 개인화된 여행 옵션으로 여행 슈퍼앱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항공권과 호텔, 렌터카, 패키지, 투어 및 액티비티 상품 등 여행 관련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여행 슈퍼 앱이다. 2019년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전세계 항공권 예약·판매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항공권 판매 4년 만인 2023년 12월 IATA BSP 집계 기준 한국 시장 발매량 3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4.04.12 17:15백봉삼

수도권매립지공사, 정보화 소외계층에 사랑의 PC 기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12일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인천시 장애인정보화협회 서구지회장과 서구 장애인정보화무료교육원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화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PC'를 기증했다. 사랑의 PC 기증은 기관·기업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컴퓨터를 기증받아 수리해 정보화 소외 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운동이다.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내용연수가 지난 정보화기기를 재활용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에 불용 처리된 모니터와 테스크톱PC 등 전산장비 189대를 기증했다. 이 가운데 10대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인 서구 장애인정보화무료교육원에 전달돼 소외계층 정보화 무료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정보화 능력이 강조되면서 공사의 불용 전산물품을 기증해 정보 격차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용연수가 초과한 불용 전산장비 등을 기증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동시에 정보 격차가 없는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4.12 16:42주문정

KCA, 올해 첫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14명 선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12일 ICT 분야 국가기술자격검정의 최고자격인 2024년 제1회 정보통신기술사 시험 최종 합격자 14명을 발표했다. KCA는 2024년 제1회 정보통신기술사 자격검정에서 지난 2월 전국 7개 고사장에서 시행한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4월6일 서울에서 시행한 면접시험을 거쳐, 정보통신 분야 고도의 전문지식과 다년간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기술 인력을 선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245명의 정보통신 분야 전문 기술인이 응시해 최종 14명이 합격했으며, 정보통신기술사 자격 취득자는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모두 792명에 이른다. 정보통신기술사는 ICT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정보통신 융복합 시스템의 설계, 감리, 기술 자문, 지도, 컨설팅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상훈 원장은 “올해 7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에 따라 기술사 자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ICT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최고의 전문기술인력 배출에 KCA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13:59박수형

빗썸, 무료 비트코인 선물 이벤트...친구에게 최대 5만원까지

빗썸(대표 이재원)이 무료로 비트코인을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빗썸 회원이 빗썸에 NH농협은행 계좌를 연결한 적 없는 친구에게 무료로 5만 원의 비트코인 쿠폰을 선물하면, 본인도 친구 한 명당 1만 원의 비트코인을 최대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쿠폰을 통해 지급되는 비트코인은 지급일 전일 종가 기준으로, 소수점 8자리까지 계산돼 지급된다. 단, 비트코인 조기 소진 시 빗썸캐시로 지급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공지사항의 '신청하기'를 눌러 수신된 쿠폰 코드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친구가 코드 등록과 NH농협은행 계좌 연결을 완료하면 된다. 쿠폰 코드는 영업일 기준 다음날 발송된다. 쿠폰 신청은 4월 21일까지 가능하고, 28일까지 공유가 가능하다. 빗썸 회원은 5월 15일까지 NH농협은행 계좌 연결을 최초로 완료한 친구 한 명당 1만 원의 비트코인을 최대 20만 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친구는 4월 28일까지 코드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등록 후 다가오는 월요일 또는 목요일에 비트코인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5월 15일까지 NH농협은행 계좌를 연결하지 않으면 혜택은 소멸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비트코인 선물하기 이벤트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12 11:21김한준

쿠팡 와우 멤버십, '월 7천890원' 된다

쿠팡이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천890원으로 변경한다. 2022년에 2천990원에서 4천990원으로 변경된 이후 약 2년 만이다. 회사는 와우 멤버십 가입자 대상으로 전국 무료 배송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2일 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천8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와우 혜택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해, 와우회원들이 비싼 배달비 걱정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배달비 0원' 시대를 열었다. 현재 와우 멤버십은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각종 무료 서비스 외에도 와우회원 전용 상품 할인 등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한 달에 3 번만 로켓배송을 주문(3천원X3회=9천원)해도 월 요금 이상의 이득을 본다. 와우 멤버십은 국내 주요 OTT 멤버십 서비스들의 월요금과 비교해 반값 이하에 이용 가능하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만 제공하는데도 일부 OTT 멤버십의 월요금은 최대 1만7천원에 달한다. 반면 와우 멤버십은 하나의 멤버십으로 쇼핑부터 엔터테인먼트, 음식배달까지 모두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현존하는 멤버십 중 '압도적인 가성비'를 갖췄다.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는 올해도 와우회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말 '소년시대'의 큰 흥행에 이어, 올해에도 'SNL코리아', '하이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등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들을 연중 꾸준히 공개 예정이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시리즈 '동조자'의 국내 독점 공개를 발표하기도 했다. 스포츠에서도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와우회원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이어, 올 여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이자 김민재 선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을 창단 최초로 한국에 초청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K리그, 라리가, 리그1, 덴마크 수페르리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챔피언십과 같은 축구 리그부터 테니스와 포뮬러 원, ONE챔피언십 등 그간 국내에서 시청하기 어려웠던 종목 중계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분데스리가도 전 경기 생중계 예정이다. 와우 멤버십 이용 고객들의 비용절약 효과도 코다. 실제 와우회원 중 이용률이 높은 수백만명은 무료 로켓배송(건당 배송비 3천원), 무료 반품(건당 5천원), 무료 직구(건당 2천500원), 각종 와우 전용 상품 할인으로 월 평균 8만원, 연평균 100만원 가량 할인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도서산간과 인구감소 지역 등 '식료품 사막'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3년간 신규 풀필먼트센터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3조 이상을 투자한다. 쿠팡은 2027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함으로써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고객들의 삶의 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지방 인구소멸을 막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도록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이 지구상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놀랄 만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12 10:35안희정

아마존 "AI 투자 확대"…앤드류 응 이사회 영입

아마존이 올해 인공지능(AI) 개발·투자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AI 4대 천왕'으로 알려진 미국 스탠퍼드대학 앤드류 응 교수를 이사로 영입했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앤디 재시 CEO는 "아마존이 AI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수백억 달러 수익을 AI에서 얻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수 AI 개발·투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AI 칩을 비롯한 기업용 AI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 배드록', 자체 AI 모델 개발에 집중해 왔다. 재시 CEO는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와 위성 인터넷 사업도 키운다고 했다. 그는 "위성 인터넷 사업 '프로젝트 카이퍼'로 지난해 10월 진행한 시험 위성 발사도 좋은 결과를 냈다"며 "올해 첫 상업용 위성도 발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10년 내 최대 3천236개 위성을 쏘아 만드는 위성 인터넷 사업이다. 아마존은 AI 개발 활성화를 위해 스탠퍼드대 앤드류 응 교수를 영입했다. 앤드류 응 교수는 구글 사내 딥러닝팀인 구글브레인 설립에 참여한 바 있다. 재직 중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유튜브 영상에서 고양이를 식별하는 인공신경망을 개발했다. 이후 온라인 공개 수업 플랫폼 '코세라'를 통해 무료 머신러닝 강의를 제공했다. 그는 2014년 바이두 수석과학자로 합류했다. 여기서 자율주행차 개발과 음성인식 기술, 머신러닝 개발을 총괄했다. 다수 외신은 아마존이 응 교수 영입을 통해 AI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2024.04.12 09:00김미정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 출시…신규 입점사 인앱결제 수수료 면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신규 입점사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취향에 맞는 스타일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를 넘어, '스타일 포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스타일 포털이란 '스타일(Style)'과 '포털(Portal)'의 합성어로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고 소통하고,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는 앱 메인 화면 또는 앱 하단 마이페이지 내 '웹툰⋅웹소설' 접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등 약 2천2백여 개 인기 웹툰·웹소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판타지 ▲현대 판타지 ▲드라마 ▲무협 등 다양한 장르 구성과 '장르별 필터', '1천만 뷰 이상 작품 모아보기', '실시간 인기 랭킹' 등 월 812만 명(MAU) 유저 편의성을 고려한 UI⋅UX도 돋보인다. 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로 작품을 볼 수 있는 '에다무(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소 1시간부터 최대 24시간까지 일정 시간 기다리면 무료로 작품 1편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다리지 않고 다음 회차 보기를 원할 경우 리뷰 작성, 구매 확정 등을 통해 지급된 에이블리 쇼핑 포인트를 활용해 유료 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은 이번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통해 패션, 뷰티, 라이프 영역뿐 아니라 콘텐츠 영역에서도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규모가 작은 중소 콘텐츠 제휴사(CP)부터 대형 업체까지 모든 입점사는 에이블리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공식 출시를 기념해 신규 입점사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상 CP 사가 부담했던 30% 상당 인앱결제 수수료(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이 소비자 결제 금액에 대해 콘텐츠 제공사에 부과하는 요금)를 에이블리가 전액 지원한다. 장르별 연합 기획전, 작품별 단독 기획전 등 맞춤형 기획전은 물론, 에이블리 앱 메인 홈 배너, 타겟 앱 푸시 발송 등 독자와의 접점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무료 제공한다. 다수 작품을 에이블리 앱에 한 번에 등록할 수 있는 대량 등록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입점사 편의성을 높였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웹툰⋅웹소설 서비스 출시를 통해 유저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단순 커머스 역할을 넘어, 스타일 포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히고자 한다”며 “향후 보다 다채로운 작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동시에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넘어 웹툰⋅웹소설 또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AI 추천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2 08:50최다래

네이버시리즈 "나루토 전권 무료로 보세요"

네이버시리즈가 전설의 소년만화 '나루토' 단행본 전권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단독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시리즈는 '나루토' 완결 10주년을 맞아 24일까지 2주간 단행본 전권(72권)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대여권을 지급한다. 대여권은 총 72장이 한번에 제공되고 다운로드 후 24시간만 사용 가능하다. 소장을 원하는 독자들은 오늘부터 5월 10일까지 한달 간 단행본 세트를 3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권 세트 구매 시 네이버웹툰과 시리즈에서 유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쿠키 100개를 제공한다. 나루토는 드래곤볼, 슬램덩크 등을 키운 일본 만화출판사인 슈에이샤(集英社·집영사)의 '소년점프'에서 1999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지난 2014년에 완결했다. 문제아였던 주인공 '나루토'가 나뭇잎 마을의 수장인 '호카케'를 목표로 시련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원피스', '블리치'와 함께 2000년대 대표 일본 소년 만화로 손꼽히며 게임, 캐릭터 상품, TV 및 극장 애니메이션까지 크게 인기를 얻었다. 일본 쇼가쿠칸과 슈에이샤 작품의 한국어 판권을 보유한 DCW(디씨더블유) 김민수 본부장은 “나루토는 완결한 지 10년을 맞은 지금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독자들이 나루토의 재미와 감동을 다시 한번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이정근 한국 웹툰 리더는 “네이버시리즈가 DCW와 긴밀하게 협력해 선보이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나루토의 오랜 팬들뿐 아니라 새로운 독자로 팬층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1 23:08안희정

홈앤쇼핑, 임직원 참여 멘토링 프로그램 '홈앤드리머' 1기 선발

홈앤쇼핑은 2024년 신규 사회공헌 사업 '홈앤드리머'를 운영하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홈앤드리머는 홈앤쇼핑 임직원과 유통업계에 대한 비전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그리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이 한 팀이 돼 10개월 동안 활동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된 사업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하여 대학생, 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함께 활동한다. 대학생들은 학업에 열의가 있으나 가정형편 등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정서지원을 통해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고, 임직원들은 대학생들에게 진로상담, 현장견학, 간담회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멘토링 뿐만 아니라 임직원, 대학생, 청소년이 한 팀이 되어 참여하는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의 연합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홈앤드리머 1기는 지난 9일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왕성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선발된 청소년들에게는 학습 멘토링을 위해 필요한 교재비, 강의비, 교통비 등의 활동비용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홈앤드리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 기회를, 청소년들에게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11 21:1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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