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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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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외 업무 부담 커"...교사 돕는 에듀테크 도우미 뭐?

스승의 날 주인공인 선생님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세에 따라 교육의 질적 향상이 최우선 과제임에도 교육 외적인 업무가 과중된 탓에 수업 준비나 학생 지도와 같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기 어려워서다. 실제 교육 현장 곳곳에서 교사들의 교육 외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중학교 교사가 일주일 간 행정업무에 쓰는 시간이 2013년 5.73시간에서 2022년 7.23시간으로 10년 새 26% 늘었다. 반면 실제 수업시간은 18.72시간에서 16.47시간으로 줄었다. 디지털 교육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현직 초등교사 7천4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10명 중 6명꼴로 학교 행정 업무로 인해 수업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가르치는 일'보다 '처리해야할 일'이 늘어나면서 젊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이직 수요도 크게 늘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정보연구원의 '서울교원종단연구 3차 연도 시행' 결과를 보면 이직을 생각하는 M세대와 Z세대 교사의 비율이 각각 54.8%, 66.6%로 과반을 훌쩍 넘겼다. 에듀테크 기업, 학습 관리 돕는 도우미 자처 교사들의 말못할 고충에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이 해결사로 나섰다. AI 같은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된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일종의 보조교사로서 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학생들의 학습 관리부터 수업 자료 준비, 소통 등을 분담해 교사들이 교육 업무 본질에 오롯이 집중하도록 돕는다. 에듀테크 기업 슬링은 교사를 위한 학습 관리 솔루션 '오르조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문제 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교사가 오르조 클래스에 수업 자료를 올리면 학생은 태블릿 앱에서 자료를 다운로드하고 학습할 수 있어 수업 준비 과정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뿐만아니라 오르조 클래스에는 학생별 점수를 비롯해 문제풀이 과정, 필기 내용, 문제별 풀이시간 등의 학습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 개별 성취도나 학습 패턴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오르조 클래스와 함께 슬링의 주력인 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도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오르조 앱으로 수능 및 내신 기출 문제를 풀이하고 오답노트, 학습플래너 등의 기능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 상태를 진단 및 점검하며 학습 효율을 높인다. 오르조는 올 4월 국내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 무료 앱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건에 육박하는 등 고등학생들의 필수 태블릿 학습 앱으로 자리매김 했다. 슬링 관계자는 “오르조 클래스는 지난해 천안북일고와 공급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투입됐다. 지속적인 고도화로 학교는 물론 학원, 자습 등 교육 전반에서 활용되는 학습 슈퍼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은 동명의 초중고용 질문 기반 AI 코스웨어로 교사들의 교육 업무 효율 제고에 나섰다. AI 도트가 질의응답, 교과서, 학습 자료 등을 분석해 학생의 질문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와 답변을 제공한다. 교사는 앱을 활용해 학생 간 질의응답과 토론을 촉진시켜 보다 유연한 소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참여도, 학습 현황 등 학생별 데이터도 제공해 체계적인 학습 관리도 가능하다. 클라썸은 교사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현재 서울고, 경기경영고, 한영중 등 1만1천개 이상의 학교 및 기관에서 도입했다. 장시간 잡아먹는 문제 출제도, 업무 지원도 '척척' 학생들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 문제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에 주목해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도 있다. 포스트매스의 수학 문제은행 플랫폼 '수학비서'가 대표적이다. 기존 수학문제은행과 달리 수학 콘텐츠 제작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수학문제의 난이도, 출처, 유사문제 등을 체크해 비슷한 유형의 새로운 시험문제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포스트매스는 수학비서를 활용해 100시간 걸리는 제작 업무를 1시간으로 단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일 형식도 PDF 대신 편집이 쉬운 한글파일(HWP)로 제공되며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해 출처 문제도 해결했다. 리로소프트가 개발한 교육 플랫폼 '리로스쿨'은 교사 전반의 업무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둔 학사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학급관리, 성적조회, 모바일 알리미, 스마트 출결 서비스, 시간표 편성,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각종 보고서 관리 등의 기능을 갖췄다. 앱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교사의 업무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강점이다. 현재 리로스쿨 이용 중·고등학교는 900개 이상, 회원 수는 110만명에 달한다. 교육 업계 관계자는 “교사들이 양질의 수업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싶지만, 방과 후에 남은 업무 처리로 인해 여의치 않다”며 “에듀테크를 활용해 수업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학생별 데이터 기반의 학습 지도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이상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1 09:00백봉삼

'4회 공공 SW어워드' 열려···이데아텍·이즈파크 장관상 수상

10일 열린 '2024년 제4회 공공부문 SW어워드(SW AWARD' 행사서 영예의 과기정통부 장관상 2점은 상용SW 부문에서 이데아텍(대표 어윤호, 이정수) 제품이, 또 클라우드 SaaS 부문에서는 이즈파크(대표 김갑산) 제품이 선정, 상을 받았다. 이데아텍은 API 자동개발 솔루션 '에이피젠(APIGen)을, 또 이즈파크는 인사성과평가시스템 'StrategyGATE(에스게이트)'로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공공부분발주자협의회(회장 신우찬), 정부정보화협의회(회장 주경애)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회장 송광헌)가 주관, 과기정통부가 후원했다. '공공부문 SW Award'는 2021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가 4회째다. 작년 정부와 공공 분야 현장에서 사용 및 활용하고 있는 성공 우수사례 소프트웨어를 공공 발주자들이 직접 발굴해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작년에는 상용SW 부문에서 과기정통부장관상 1점만 수여했다. 올해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SaaS 전환·보급·확대 방안으로 SaaS 부문 장관상을 신설해 추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2점으로 늘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 외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정부정보화협의회상은 공동 수상자로 클라우드 Saas부문은 ▲이지서티(대표 심기창) UBI SAFER-PSM CLOUD(개인정보접속기록 종합관리 클라우스 서비스) 제품과 ▲아콘소프트의 칵테일 클라우드 온라인 제품이 각각 수상했다. 또 상용SW부분은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 제품 NetFUNNEL(넷퍼넬, 트래픽관리-통합예약 솔루션)과 ▲엔텀(대표 남민상) 제품 N-PIE(엔파이, 개인정보 가명처리·결합 솔루션)와 ▲인사이드정보(대표 최원석) 제품 NEXTEN V5.0(넥스텐, 검색엔진솔루션)이 각각 상을 받았다. 축사에서 신우찬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국가보훈부 정보화담당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디지털이고, 그 중심에는 SW가 있다”면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에서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국산SW가 공공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공공기관이 국산SW 성장을 주도할 수 있게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가 국내 SW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광헌 한국상용SW협회장은 "공공부문 SW어워드는 지난 한 해 정부와 공공 정보화 사업에 있어 우수한 상용SW 및 클라우드 SaaS 제품을 발굴해 선정, 그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정부, 공공 정보화 업무에 많은 활용과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됐다"면서 "정부 정보화 사업에 노력 해 주시는 국내 SW업계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인의 한 사람으로서 공공시장 구매 확대와 SaaS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장두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공공부문 SW 중요성을 인식, 선진화와 가치 보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업계가 원하는) SW대가 개선에도 한참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정부·공공기관 발주자들은 "현장에서 적용한 우수 성공 사례를 통해 조직 내 정보화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광헌 한국상용소프트협회장은 "수상 기업에 제품 발표 기회를 마련해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는 한편 특히 작년 4월 '소프트웨어진흥법'개정으로 발주기관의 상용SW 및 클라우드 SaaS 제품 직접구매가 활성화하고 적극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3월 조달청은 SW분야 조달 수요 확대를 위해 내년에 열리는 '2025년 제5회 공공부문 SW AWARD' 행사를 후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5.10 20:25방은주

유니온커뮤니티,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공급 확대

유니온커뮤니티는 올해 누적 설치 단말기 수가 1천 건 이상으로 전년도 동일 기간 대비 설치 단말기 수가 250% 이상 증가했다.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한국렌탈과 전자카드 단말기 공급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는 유니온커뮤니티의 기술력과 한국렌탈의 렌탈 사업 노하우를 결합한 서비스다.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AS 센터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치 및 운영이 편리한 이동형 단말기의 임대 위주로 단말기 설치가 증가하였으며,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인력관리 및 투명한 퇴직공제 신고를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금년부터 모든 퇴직공제 의무 가입사업장(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으로 전면 확대 적용되었다. 건설근로자는 전자카드를 사용하여 현장 출·퇴근을 기록해야 하며, 전자카드는 전국 우체국 및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전자카드 사용의무를 알리고 자발적인 카드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자카드 사용 우수 건설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2024년 5월부터 7월간 실시된다. 유니온커뮤니티 이재호 전략기획본부장은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자카드제 활성화와 제도 안착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10 20:05남혁우

오픈놀, 외국인 및 시니어 일자리 서비스 확대···시니어타운 공간연계 플랫폼 하반기 출시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대 고용 추세 변화가 심상치 않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대와 40대 취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50대 이상취업자 수는 증가했다. 실제 5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3만 2천명, 60세 이상은 17만 2천명 각각 늘었다. 저출산 기조에 따라 생산가능인구가 줄었지만, 그만큼 일하기를 원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AI기술 기반 취창업 솔루션을 운영하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이러한 노동시장 구조 해체를 대비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놀은 2017년부터 AI를 활용한 HR 플랫폼 '미니인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기업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제를 구직자에게 부여,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해왔다. 작년부터는 중장년층 커리어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숙련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니어 인력 매칭 사업'을 진행중이다. '신중년 대상 일자리 사업'은 작년 한 해 1300여명이 수료했다. 오픈놀은 "이 중 절반 가까운 참가자가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오는 20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 상황에 대응해 오픈놀은 하반기부터 외국인 요양보호 서비스 인력 매칭 시장 및 시니어타운을 위한 공간 연계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사업에 진출, 신중년 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파견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외국인 및 시니어 일자리를 비롯해 HR시장의 미래 먹거리를 주도적으로 발굴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과 지역 정착 인력 파견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생애전주기를 망라하는 '생애 전환 커리어 채용플랫폼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놀은 지난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51억원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2022년) 대비 54.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창사 이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오픈놀은 "국내 기업의 채용 규모가 둔화했다는 세간의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취창업 플랫폼인 '미니인턴 서비스'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또 서비스 대상 연령대를 확장했으며, 교육 및 취창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

2024.05.10 19:37방은주

홈쇼핑모아 '모아농장', 남해군 마늘 등 신규 작물 7종 추가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서 이용자가 키울 수 있는 신규 작물을 7종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모아농장은 홈쇼핑모아 앱 이용자면 누구나 앱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과와 토마토 등 원하는 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실제 과일을 집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모아농장에 신규 추가된 작물은 남해군 '남해 마늘'을 비롯해 자연공유 '곤약쫀득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싸이버거', '바나나', '오렌지', '대파' 등 총 7가지다. 기존 '사과', '방울토마토', '스타벅스 커피', '고구마', '감자', '양파', '구운계란'까지 포함하면 총 14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규 추가된 작물 중 남해군 남해마늘의 경우 모아농장의 지역 특산품과 상생협력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다. 지난해 모아농장은 남해군 특산품 보물초(시금치 브랜드)를 신규 작물로 추가해 홈쇼핑모아 이용자 1만 4천여 명이 남해군의 시금치를 온라인으로 키운 바 있다. 또 곤약 쫀득이의 경우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농장 이용자에게 알리는 첫 프로젝트다. 모아농장을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는 물론 기존 이용자 역시 재배 중인 작물과 함께 곤약 쫀득이를 키울 수 있다. 홈쇼핑모아 안슬기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올해는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층인 4050 여성 이용자에게 지역 특산품을 포함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모아농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더 많은 지자체 및 중소기업과 협업해 이용자가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0 16:51백봉삼

국민연금‧건보공단‧심평원…복지부 산하 공기관 콜센터 우수 인정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운영하는 콜센터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제21차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 결과다.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1년간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의 입장에서 콜센터로 전화해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을 측정해 총점 91점 이상 획득해야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된다. 올해는 53개 산업군에서 346개 기관·기업 콜센터가 조사됐다. 국민연금공단 1355 고객센터는 공공서비스 분야가 조사대상에 포함된 2005년부터 2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공공기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유일한 결과다. 올해는 고객문의에 신속·정확하게 응대하고 국민연금제도를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어상담, 실시간 채팅상담, 24시간 챗봇상담 등 다양한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상담직원과 연결 없이도 각종 신고와 증명서 발급을 고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1355 디지털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해 고객 대기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20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은 공단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 고객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 중인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2011년부터 참여하여 독거어르신에게 주 2회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총 100회에 걸친 전화조사 결과, 적극적인 상담태도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신속·정확한 업무처리 등 서비스 품질 영역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4년 연속 선정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안정적이고 정확한 대국민 전화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7개 지역의 12개 센터에서 1천600여명의 상담인력을 운영 중이며, '제증명 셀프 발급 이용 서비스' 확대와 '간편인증 보안 강화'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24시간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도부터는 디지털ARS 서비스 개시에 따라 고객센터 상담 대기로 인한 불만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본 상담 업무 외에도 언어‧청각 장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영상수어상담,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상담, 온라인 원격 상담 등 다양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상담을 제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고객센터가 우수한 상담 품질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들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서비스 품질 지수 93점으로 2011년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후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법령·제도에 관한 직무 교육 강화 및 민원상담 사례의 학습과 공유 등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높은 수준의 고객응대율과 상담 품질로 이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심사평가원 이경수 고객지원실장은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14년 연속으로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05.10 16:00조민규

현대차 노조, 순이익 30% 성과급·상여금 900% 지급 요구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하고 회사에 발송했다. 10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 측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024년 단체교섭 요구안 확정을 위한 제148차 임시대의원 대회를 진행해 요구안을 확정했다. 우선 확정된 요구안은 ▲기본급 15만9천800원(호봉승급분 제외) 정액 100% 인상 ▲2023년 경영실적에 걸맞은 순이익 30% 성과급(주식포함) 지급 ▲컨베이어 수당 20만원 인상 ▲각종 수당 인상 등 총 4건이다. 별도 요구안으로는 ▲해고자 원직 복직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연장 ▲신규 인원 충원 ▲미래산업 대비 고용안정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 ▲상여금 900% ▲기후정의 전환 실현 ▲사회공헌기금 마련 ▲해외공장 역수입 금지 및 생산 차종 강제 등 11건을 확정했다. 문용문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소식지를 통해 "대의원과 조합원들의 힘과 지혜를 한 곳으로 모아 24년 투쟁 반드시 승리하자"며 "10대 집행부의 공정분배에 대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2024.05.10 15:08김재성

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로봇 지원사업 선정과제 워크숍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14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간병로봇 지원사업, 대규모융합 로봇 지원사업 등 3개 서비스로봇 지원사업 선정과제 총 44개 컨소시엄, 89개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 중인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일환이다. 수요 중심 로봇 실증을 통해 서비스로봇 시장을 창출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간병로봇 지원사업은 기존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서 지원범위를 확대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돌봄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로봇 활용을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재정비해 새롭게 추진된다. 대규모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서비스로봇 전문 시스템 통합(SI) 기업 발굴을 통해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하여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민의 편의 증진, 로봇 산업의 규제 개선과 산업 규모 확대를 목표로 2단계로 추진되는 연차사업이다. 이번 통합워크숍은 서비스로봇 지원사업 선정과제 담당자, 서현회계법인, 신한은행, 로봇신문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사업 운영방안 및 향후 사업수행 절차 안내, 로봇산업 동향 교육, 사업비관리시스템 활용교육, 회계정산 교육 및 사업규정·사고사례 소개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통합워크숍과 함께 사업 참여기관 대상으로 '간병로봇 지원사업'과 '대규모융합 로봇 실증사업' 2차공고 관련 컨설팅도 동시 진행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신규 선정된 로봇 및 SI기업이 서비스로봇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수요 현장에서 로봇 실증 경험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본 사업의 취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워크숍 및 현장 컨설팅에서 소개되는 '간병로봇 지원사업'과 '대규모융합 로봇 실증사업' 2차공고는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2024.05.10 10:42신영빈

레드햇, RHEL용 이미지 모드 출시

레드햇은 플랫폼을 컨테이너 이미지로 제공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의 새로운 배포 방식 'RHEL용 이미지 모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미지 모드는 운영체제의 구축, 배포 및 관리를 컨테이너 네이티브 방식으로 접근해 애플리케이션부터 기본 운영체제까지 전체 IT 환경을 동일한 도구와 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단일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RHEL 기반의 표준 운영 환경(SOE) 또는 '골드 이미지'는 많은 조직에서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 전략의 토대를 형성한다. 이러한 이미지는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그리고 엣지에 이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하지만, 고유한 비즈니스와 환경에 걸맞도록 커스터마이즈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2027년까지 기업 워크로드의 50%가 중앙집중식 퍼블릭 클라우드의 외부에 위치할 것이라는 가트너의 전망과 같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더 빠른 속도와 유연성이 요구되는 AI 워크로드가 증가하는 만큼 운영체제는 더 향상된 적응성, 확장 가능성, 그리고 반응성을 갖고 이에 응답해야 한다. 레드햇은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행과 컨테이너 지원을 운영체제의 핵심으로 가져와 이에 대응하고 있다. RHEL용 이미지 모드는 부트씨(bootc)와 같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반으로 컨테이너 네이티브 워크플로우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배포 모델을 구축한다. 이미지 모드를 사용하면 운영체제에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한 도구, 기술 및 패턴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운영 및 인프라팀은 개발자와 동일한 언어로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 모드는 이미 컨테이너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은 리눅스의 역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 이미지 모드에서는 깃옵스 및 CI/CD 같은 컨테이너 기반 도구와 개념을 통해 전체 운영체제를 관리할 수 있다. 이처럼 간소화된 접근 방식은 서로 다른 위치에 패치를 푸시하는 것이나 운영 팀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주기 간의 단절 등 리눅스를 대규모로 관리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든 RHEL 사용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모든 환경에서 간소화 및 휴대성 향상이라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데브옵스 팀은 그들의 깃옵스 및 CI/CD 워크플로우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더욱 쉽게 연결하여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존재하는 마찰을 완화할 수 있다. 보안팀은 스캔 및 유효성 검사부터 암호화 및 증명에 이르기까지 컨테이너 보안 도구를 운영체제의 기본 요소에 적용하여 업무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솔루션 제공업체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구축,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조직은 AI 워크로드, 또는 최소한 일정 수준의 AI 기능이 포함된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구성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용 이미지 모드는 유연성 및 포드맨 AI랩과 긴밀한 통합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테스트 및 배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AI랩의 레시피 카탈로그와 간단한 AI 플레이그라운드 환경으로 크게 간소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노트북에서도 포드맨 AI랩을 사용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다음으로 포드맨 데스크톱의 익스텐션인 부트씨(bootc)를사용해 컨테이너, 부팅 가능한 이미지, 또는 베어메탈 설치 도구로 쉽게 변환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일관된 기반 위에서 실행된다. 이에 더하여 레드햇 인사이트는 이미지 모드의 불변성을 지원하는 추가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팀은 이제 인프라 전반에서 운영체제 이미지의 배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레드햇 인사이트에서 이미지 모드 시스템을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이미지 유지 관리자가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RHEL용 이미지 모드는 이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9.4를 통해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레드햇 고객은 고객 포털을 통해 새로운 배포 모델에 엑세스할 수 있으며, 사용자 누구나 레드햇 개발자 무료 서브스크립션을 통해 이에 엑세스할 수 있다. 군나르 헬렉슨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및 레드햇 부사장은 “AI로 정의되는 조직의 시대에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술뿐 아니라 기업 전반에 걸쳐 있는 모든 기술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레드햇은 업계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플랫폼을 컨테이너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CIO들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기대해 온 일관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AI 시대의 속도, 효율성 및 혁신에 부응하는 운영체제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0 10:35김우용

그라비티, 1분기 영업이익 269억 원...전년比 38%↓

그라비티는 2024년 1분기 매출 1천198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약 38% 줄어들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라비티는 2분기부터 다양한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실적 호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3년 12월에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올해 하반기 중국 정식 출시를 위한 준비 중이며 추후 일본 지역에서도 서비스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2024년 2월에 중국 판호를 받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24년 상반기 중국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2024년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전세계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2D×시네마틱 리얼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장르 PC 및 콘솔 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을 일본 지역에 5월 30일에 정식 출시한다. MMORPG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6월 출시할 예정이며, 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는 6월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P2E 시스템 기반의 MMORPG 블록체인 PC 게임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도 6월 태국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실시간 전략 블록체인 PC 및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는 하반기 중 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캐주얼 힐링 타이쿤 모바일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하반기 중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3D 캐주얼 보드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마블'도 연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실내 스크린 골프 브랜드 '골프 몬스터즈'도 올해 대만 타이베이에 첫 번째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올해 1분기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는 점에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라며, “2분기부터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다수 선보일 계획인 만큼, 기존 타이틀 성과와 더불어 신작이 더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5.10 10:34김한준

엔씨소프트, 비용 절감으로 체질개선 도모…삼성동 사옥, 연내 매각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2024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천979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 당기순이익 57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68%, 127%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50% 줄었다.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69억 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천494억 원, PC온라인 게임 915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 원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IP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594억 원, 아시아 692억 원, 북미∙유럽 366억 원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쓰론앤리버티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박병무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중 아이온2, LLL, 프로젝트G를 출시할 계획이며 동남아 유수 기업과 조인트벤처를 추진 중이며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를 위한 M&A가 진행될 것이며 수익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재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퍼플의 수익화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외부 게임도 적극 수혈할 계획이며, 해외 트리플 A급 게임 2~3개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인데 6월 배틀크러쉬가 시작"이라며 "1년 6개월의 타임프레임을 가지고 있으며 신작 10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CFO는 "올해 배틀크러쉬와 프로젝트BSS를 포함해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까지 3종을 준비 중이고 TL의 글로벌 출시와 블레이드&소울2 중국 출시, 리니지2M의 지역 확장은 이와 별도로 따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은 이른바 대작이라고 하는 3가지 IP를 출시하는 해라 기대가 더 많다"며 "프로젝트G와 내부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는 아이온2, 오랜 시간 공들인 LLL이 출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사옥 건축 비용 중당을 위해 삼성동 타워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올해 내에 삼성동 타워를 매각해 신사옥 건축비용을 충당할 것"이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판교 R&D 센터도 자산 유동화를 거쳐 부동산 자산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인력 효율화를 위해 진행 중인 권고사직에 대해서 "여러 기능을 분사를 통해 본사 인원을 올해 말까지 4000명대 중반으로 줄여나갈 것"이라며 "미션 크리티컬한 기능 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든 인력을 동결시킬 것이고, 많은 부분을 아웃소싱해 기능을 확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24.05.10 10:32강한결

벤츠코리아, '2024 고객 감사 캠페인 실시'…차량용품 증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객 대상으로 차량관리 용품을 제공하는 '2024 고객 감사 캠페인'을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 전국 76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50만 원 이상 유상수리 시 와이퍼 또는 유리 클리너, 휠 클리너 등 4종의 클리너와 트렁크 정리함 등으로 구성된 '카케어 패키지'를 ▲100만 원 이상 유상수리 시 실내 공기 정화 필터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은 미세먼지 및 황사 등의 불순물로부터 차량 컨디션을 보호할 수 있고, 보다 쾌적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센터 이용 시 다양한 경품 혜택까지 경험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며, 서비스센터의 방문 리뷰를 작성한 고객 500명에게는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공식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곰돌이 키링'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2024 고객 감사 캠페인'은 전국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10 10:08김재성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148억 원...전년比 1085%↑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4년 1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1분기 매출은 971억 원, 영업이익은 14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천8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46억 원이다. 네오위즈 대표 IP로 자리 잡은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나가며 1분기 매출을 이끌었다.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팬덤을 형성하며 안정된 판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이용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며 각종 지표와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여기에 각각 1월과 3월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오 마이 앤'도 성과를 보탰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앞으로 네오위즈는 글로벌 팬덤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며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쌓아갈 예정이다. P의 거짓은 본편의 세계관을 확장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과 시리즈화에 집중해 P의 거짓을 경험한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 스튜디오는 최근 진승호, 이상균 디렉터를 영입,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PC·콘솔 기반의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올해 2분기에도 유명 IP 콜라보레이션,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 등 이용자 친화적인 행사를 진행하며 서브컬처 장르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천8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신작도 준비한다. 아름게임즈가 개발 중인 SNG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국내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시뮬레이션 장르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고양이와 스프 중국 출시를 통해 글로벌 IP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2024.05.10 09:59김한준

쿠쿠홈시스, B2B 매출 전년比 424%↑…"고객 다각화 전략"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지난달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4%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사업 다각화 전략 아래 2020년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B2B 사업을 전개해 왔다. 작년에는 전국 42만 회원을 가진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을 지속 확대했다. 올해 들어서는 특급 호텔 및 공유사무실 포함 기업 고객과 공공기관, 군부대 등으로 고객군 확장에 집중했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독보적인 기술력과 관리 노하우를 인정받아 특급 호텔에 주력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인천 영종도에 리조트를 시작으로 롯데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최상급 호텔 뷔페 라세느는 식재료 관리·조리를 위해 쿠쿠 상업용 정수 필터를 도입했다. 호텔 외 산업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의 국내 전 지점 휴게 공간에 정수기 및 상업용 정수 필터를 납품했다. 또 CJ대한통운 오네 전국 사업장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력 제품을 공급했다. 농협은행에는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납품했다. 쿠쿠홈시스는 공공기관 및 군부대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강원도교육청 공기청정기 조달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비데 설치를 완료했다. 군부대에도 대용량 제로백 그랜드 정수기를 납품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한편 쿠쿠홈시스는 B2B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담 채널도 확충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B2B 전용 상담 페이지를 개설하고, 법인 특판 및 건설사 빌트인, 기업 제휴 등 다양한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 법인 고객을 위한 전담 핫라인을 마련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렌탈 기간 중 사후(A/S)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고객별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설계하고 특별 할인가를 제공하는 등 법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업체, 공공기관 등으로 고객군을 확장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올해 고객과 소통 접점을 늘리고 고객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 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0 09:55신영빈

국세청, 가상자산 이벤트 보상에 400억 과세...빗썸 "전액 지원 약속"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가상자산 지급 등 이벤트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소득세 과세처분에 대해 과세금액 전액 지원과 무료 세무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2018년~2021년 중 진행한 이벤트 참여 이용자 중 일부에게 종합소득세 과세예고 통지가 진행된 사실을 알리며, 관련 세액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에게 지급한 가상자산 등 보상이 이용자의 과세대상 소득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빗썸은 즉시 국세청에 적극적으로 소명하며 반대 입장을 냈으나 과세처분이 강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결과 1만 700여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833억 원의 이벤트 보상에 대해 202억원이 고지되었으며, 추가로 약 190억 원의 세금이 종합소득세로 이용자들에게 추가 고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빗썸은 이용자들을 대신해 부과된 과세금액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이용자들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선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빗썸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번 과세 금액은 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빗썸은 이용자들과 충분한 소통과 논의를 통해 정확한 세액을 파악하는 동시에, 이들을 대신해 국세청에 해당 금액을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 이용자들을 전담하여 대응해 줄 세무 전문가를 통해, 종합소득세 과세에 따른 세무상담 서비스 및 불복 절차를 지원 대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이미 국세청의 기타소득 원천징수세액 과세처분에 대해 현재 조세심판청구를 통한 조세불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이벤트로 지급된 가상자산과 수수료 페이백 등은 사전 공지사항을 통해 약정된, 거래 실적에 따라 제공 받는 매출에누리에 해당하므로 소득세법 상 기타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과세 조치로 이용자 분들이 당혹감과 억울함을 느꼈다는 것을 파악했다. 당사 경영진은 수백억 원에 이르는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들이 느낄 어려움과 피해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빗썸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법적인 문제 해결은 물론, 도의적인 책임까지 다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4.05.10 09:51김한준

SEMI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5% 감소"

올 1분기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제조공장의 가동률 하락과 재고 조정이 지속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4% 감소한 28억3천400만 제곱인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32억6천500만 제곱인치) 대비로는 13.2% 줄었다. 리 청웨이 SEMI SMG 회장 겸 글로벌웨이퍼스 부사장은 "올 1분기 IC(전자회로) 팹 가동률의 지속적 하락 및 재고 조정으로 인해 모든 웨이퍼 직경 전반에 걸쳐 출하량의 역성장이 발생했다"며 "전년동기 대비로 보았을 때 폴리시드 웨이퍼 출하량이 에피웨이퍼보다 조금 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늘어나는 인공지능의 도입이 데이터센터를 위한 첨단 노드의 로직 제품과 메모리의 수요 상승을 가속화함에 따라 2023년 4분기에는 일부 팹의 가동률이 하락세를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번 데이터는 버진 테스트 및 에피택셜 실리콘 웨이퍼와 같은 폴리시드 실리콘 웨이퍼와 논 폴리시드 실리콘 웨이퍼가 포함된다. 출하량은 반도체 산업만을 포함한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다.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모든 전자제품 제조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2024.05.10 09:47장경윤

[컨콜] 엔씨소프트 "내년까지 신작 10종 출시 예정"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인데 6월 배틀크러쉬가 시작"이라며 "1년 6개월의 타임프레임을 가지고 있으며 신작 10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CFO는 "올해 배틀크러쉬와 프로젝트BSS를 포함해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까지 3종을 준비 중이고 TL의 글로벌 출시와 블레이드&소울2 중국 출시, 리니지2M의 지역 확장은 이와 별도로 따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은 이른바 대작이라고 하는 3가지 IP를 출시하는 해라 기대가 더 많다”며 “프로젝트G와 내부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는 아이온2, 오랜 시간 공들인 LLL이 출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0 09:43강한결

中 판매 부진 테슬라, 인력 감축 확대

중국 시장서 판매 부진에 직면한 테슬라가 인력 감원 비중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내 테슬라 감원 인원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앞서 전 세계 인력 10%를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중순 중국 내 감원 규모를 확대해 이번주 초 추가 해고를 시작했다. 이번 감원 대상은 고객 서비스 직원, 엔지니어, 생산 라인 직원, 세계 생산량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상하이 공장의 물류팀과 영업사원을 포함한 다양한 부서를 포함한다. 중국에서 해고된 직원 대부분은 1년 근무 기준으로 1개월 치 급여에 추가로 3개월 치 분의 퇴직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사상 최대 규모 해고를 단행한 것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현지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맞물려서다. 특히 BYD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중국 시장에서 타격이 가장 컸다. 전체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33%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4월 상하이 공장 출하량은 18%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5%에서 2024년 1분기 약 7.5%로 줄었다고 추산했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 시장 회복을 위해 최고 임원 3명 중 한 명인 톰 주를 중국에 파견하기도 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테슬라 내부에서 긴급 상황에 투입하는 '소방관'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10 09:40류은주

[컨콜] 엔씨소프트 "퍼플에 해외 AAA급 게임 론칭 예정…수익화 작업 시작"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10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퍼플의 수익화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외부 게임도 적극 수혈할 계획이며, 해외 트리플 A급 게임 2~3개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중 아이온2, LLL, 프로젝트G를 출시할 계획이며 동남아 유수 기업과 조인트벤처를 추진 중이며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를 위한 M&A가 진행될 것이며 수익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재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0 09:40강한결

'흑자전환' 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익 35억 원…소울 스트라이크 인기 지속

컴투스홀딩스가 소울 스트라이크 흥행에 힘입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홀딩스는 9일 2024년 1분기 매출 458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MLB 퍼펙트 이닝' 등 주요 게임들이 양호한 매출을 보였고, 관계기업투자이익도 시현해 실적 상승이 뚜렷했다. 1분기에 출시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3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키우기 게임 장르의 롱런 IP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일일 활성 이용자(DAU) 등 게임 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간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독일어 및 프랑스어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IP와 제휴 마케팅 및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며 글로벌 흥행을 지속시킨다는 계획이다. MMORPG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는 2분기에 신규 월드맵 오픈, 공성전 업데이트 등 콘텐츠 볼륨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더욱 가다듬는다. 이를 바탕으로 3분기에는 대만 지역에 출시하고, 글로벌 출시 영역을 넓혀 나간다. 모바일 게임 외에 PC 및 콘솔 게임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게임성이 뛰어난 게임들을 발굴해 PC와 콘솔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첫 작품으로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를 낙점했다. 2D 픽셀 그래픽을 기반으로 스킬과 아티팩트, 아이템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매번 다른 성장과 플레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XPLA 블록체인 신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웹3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XPLA의 누적 트랜잭션과 지갑 가입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2분기부터는 컴투스 그룹 뿐만 아니라 경쟁력 높은 외부 개발사의 웹3 게임들이 온보딩될 예정이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필두로 NFT 기반의 전략 수집형 RPG '배틀 차일드', 웹3 모바일 슈팅 게임 대작 '매드월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메타매치' 등 다양한 게임들이 연이어 합류한다. 또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인 '하이브(Hive)'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규모로 신규 게임을 계약하며 고객사를 늘려 나가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적극적인 공공 사업 참여를 펼치는 한편 동남아시아, 인도 지역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앞으로 컴투스홀딩스는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영역 확장과 PC 및 콘솔 등 신규 플랫폼 게임 출시로 게임 사업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XPLA' 기반의 웹3 신사업과 '하이브' 플랫폼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024.05.10 09:12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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