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3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시큐센, 1분기 영업손실 13억…금융DX 사업 개편 여파

시큐센(대표 이정주)이 상장 이후 추진해 왔던 금융DX 부문 사업구조 개편으로 실적이 저하됐다. 시큐센은 2024년 1분기 매출 약 41억 원, 영업손실 약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감소했으며, 적자도 지속됐다. 금융DX 부문 사업구조를 고객 밀착형으로 개선하고, 최근 금융권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는 빅데이터,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술 인력을 충원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단행함과 동시에 금융권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IBK 기업은행 카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여기에 S은행과 W은행 등 여러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상반기 중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안사업 부문도 지난 3월에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H은행 랜딩존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 안착, 기존 모바일 보안, 생체 전자서명 외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각종 세미나, 전시회 참여를 통해 시큐센이 공급하는 보안 솔루션의 우수성과 서비스 역량을 널리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확대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존 금융IT서비스, 모바일 보안, 생체 보안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등 새로운 성장 동력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해 실적 개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7 15:37남혁우

[리뷰] 콘텐츠·AI 활용 고성능 모바일 워크스테이션...델 프리시전 5690

델테크놀로지스 프리시전 5690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아크 그래픽스 GPU, 엔비디아 RTX 에이다 GPU를 탑재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16인치, 4K(3840×2160) OLED 디스플레이로 작업 환경에 맞게 여러 색공간을 오가며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신경망처리장치)와 엔비디아 GPU를 이용해 인텔 오픈비노나 엔비디아 쿠다(CUDA) 기반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에 쓸 수 있다. 각종 드라이버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인증을 받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기업 대규모 구매 등으로 공급되어 개별 제품 가격은 노출되지 않았다. 필요한 경우 델테크놀로지스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가격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 경량화로 무게 2Kg 초반대 유지 프리시전 5690은 16인치 디스플레이와 99.9Whr 배터리 등을 내장해 두께 22.17mm(후면부, 고무 받침대 제외), 무게 2.03Kg으로 상당히 무게감이 있다. 팜레스트(하판)에 폴리카보네이트와 유리섬유 소재를 쓰는 등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 숨었다. 키보드는 숫자 키패드를 뺀 풀사이즈 방식이며 깊이와 탄성 모두 장시간 타이핑에 적합하다. 쓰임새가 많이 줄어든 한자키는 윈도11 생성 AI 기반 비서를 불러내는 코파일럿 키로 용도를 바꿨다. 액체를 쏟아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트랙패드는 물리 버튼이 아예 없는 정전식이다. 표면이 매끄럽고 별도 마우스 연결 없이 트랙패드로 거의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은 지문인식 센서를 겸하며 상단 웹캠에 내장된 적외선 센서로 얼굴 인식 잠금 해제도 쓸 수 있다. 확장 단자는 USB-C(썬더볼트4×2, USB 3.2 Gen.2×1) 단자 3개, HDMI 단자 1개와 SD카드 리더 등으로 상당히 간소화됐다. USB-A 주변기기를 꽂으려면 기본 제공되는 별도 변환 어댑터가 필요하다. ■ RTX 5000 에이다 GPU로 동영상 처리 성능 향상 리뷰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9 185H v프로(P6+E8코어, 22스레드) 프로세서와 LPDDR5x-7467 32GB 듀얼채널 메모리, 아크 그래픽스(Xe 8코어, 2.35GHz)와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GPU(DDR6 16GB), 삼성전자 PM9A1(PCIe 4.0×4) 512GB SSD로 구성됐다.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UL 프로시온(Procyon)·3D마크, 웹엑스퍼트4 등을 구동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구동하는 '오피스 생산성', 어도비 라이트룸 클래식·포토샵을 구동하는 '사진 편집' 테스트, 프리미어 프로로 동영상을 편집하는 '영상 편집' 테스트에서는 전원 연결시 대비 배터리 구동시 약 35% 성능이 하락했다. 특기할 점은 영상 편집 테스트의 절대 점수가 데스크톱PC를 뛰어넘을 만큼 높다는 것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영상 변환(인코딩) 과정이 RTX 5000 에이다 GPU로 크게 줄어든 결과다. ■ 웹브라우저 성능 i9-13900K 수준 넘봐 웹엑스퍼트4(WebXPrt 4)는 프린시플드 테크놀로지스가 온라인에 공개한 무료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다.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사진 처리, 문자 인식(OCR), AI를 이용한 사물 인식 등 시간을 측정해 점수를 매긴다. 구글 크롬(버전 124.0.0.0)으로 테스트한 결과 어댑터를 연결한 최고 성능 상태에서는 데스크톱PC용 코어 i9-13900K에 근접한 성능을 낸다. 반면 배터리 작동시는 약 절반 정도로 성능이 떨어진다. ■ 최단 3.2초만에 생성 AI로 이미지 생성 UL 프로시온은 최신 버전에 GPU와 NPU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AI 벤치마크를 내장했다. AI 이미지 생성 벤치마크와 AI 컴퓨터 비전 벤치마크로 성능을 확인했다. AI 이미지 생성 벤치마크는 스테이블 디퓨전 1.5 (FP16)으로 이미지를 총 16장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잰다. 인텔 오픈비노(OpenVINO)는 CPU와 NPU, GPU 자원을 모두 활용하지만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대비 속도는 1/18에 그친다. AI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고 싶다면 엔비디아 쿠다 기반 응용프로그램을 쓰는 것이 좋다. 반면 배터리(균형)/어댑터(최고 성능) 사이 성능 차이는 아크 그래픽스 쪽이 적었다. AI 컴퓨터 비전 벤치마크는 모바일넷 V3, 인셉션 V4 등 여러 엔진을 실행해 추론 속도를 측정하고 소요 시간이 짧을 수록 높은 점수를 준다. 윈도 운영체제에 내장된 다이렉트ML(FP16) 테스트 결과 CPU만 쓸 때보다는 아크 그래픽스가, 아크 그래픽스보다 RTX 5000 에이다가 훨씬 빠르다. 소요 시간 역시 RTX 5000 에이다(평균 0.589초)

2024.05.17 15:33권봉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 및 제주본부 신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와 제주본부가 신설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지역 중심 적정의료 환경 조성 및 일선 요양기관 소통‧협력 활성화를 위해 강원·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요양기관들을 관할할 강원본부 및 제주본부를 신설해 2024년 7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기존 10개 지역본부에서 12개 지역본부 체제로 현장 조직을 확대하게 된다. 현재 두 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강원본부 및 부산제주본부에서 관할하고 있었으나, 이번 지역본부 신설로 7월 1일부터는 경기북부본부가 경기도북부(의정부시, 동두천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를 담당하고, 신설되는 강원본부가 '강원특별자치도'를 관할하게 된다. 부산제주본부 역시 부산본부는 부산광역시를, 신설되는 제주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를 관할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7월 1일부로 진료비심사청구, 의료자원신고 등 업무 관할이 변경되는 것과 관련해 요양기관의 혼선이 없도록 전국 시·도 및 의약단체에 안내하고 누리집 및 소셜미디어에 게재함과 동시에 요양기관 등에 안내문 발송, 언론보도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김한정 강원제주설립추진단장은 “지역본부 신설을 통해 요양 기관과 국민에 대한 정보 제공, 상담·교육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17 15:18조민규

알리·테무 C커머스 '시들'...쿠팡, 각종 외풍에 끄떡 없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유통가를 뒤흔들었던 '알리익스프레스'·'테무' 태풍이 벌써 시들해지는 분위기다. 신규 앱 설치수가 줄어들뿐 아니라, 앱 이탈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쿠팡 창업자 조차 차이나 커머스의 위력을 걱정했으나, 국내 유통 시장에 굵직한 뿌리를 박은 쿠팡은 중국에서 불어온 바람에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에도 이용자 이탈은 미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멤버십 반사이익을 기대했던 경쟁사들은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이커머스 트렌드 리포트'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Hyper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됐다.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모바일 데이터는 안드로이드 및 iOS 통합 분석 기준 데이터가 활용됐다. 올 4월 2주차 기준, '쿠팡'의 와우 멤버십 비용 인상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11번가', '컬리', '지마켓'의 주간 신규 설치 건수는 크게 증가되지 않았다. 이커머스 앱들의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4월 1주차 대비 4월 4주차 신규 설치 건 수 증감율은 네이버가 3.7% 상승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11번가가 1.5%로 그 뒤를 따랐으며, 컬리와 지마켓은 각각 30%, 9.6% 하락했다. 테무·알리익스프레스 이탈률 및 신규 설치 건 수 비교 분석 4월 기준 '테무' 앱 사용자 이탈률은 40%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알리익스프레스'는 이탈률이 27%로 나타났다. 2024년 4월 1일 기준, 약 11만 명의 일간 신규 설치 건수를 기록했던 테무의 5월10일 일간 신규 설치 건 수는 약 5만 건으로 감소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4월 1일 약 3만 건이던 일간 신규 설치 건 수가 5월 1일 약 2만 건으로 떨어졌다. 쿠팡 월간 사용자 수 및 총 사용시간 추이 분석 멤버십 비용 인상 및 C커머스 공세에도 '쿠팡'의 월간 사용자 수와 총 사용 시간 등 주요 지표에는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쿠팡은 매월 3천만 명 이상의 월간 사용자 수(MAU)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새로운 중국 커머스 업체 진출은 한국 유통시장 진입 장벽이 낮으며, 소비자들이 클릭 한 번으로 몇 초 만에 다른 쇼핑 옵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말로 알리·테무의 성장을 우려했으나 실제 수치상으로는 쿠팡에 직접적인 큰 타격을 입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멤버십 월 구독료 인상 역시 여론과 달리, 대부분의 충성 이용자들을 지킨 것으로 해석된다. 쿠팡은 지난 달 12일 와우 멤버십 구독료를 기존 월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었다.

2024.05.17 14:52백봉삼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고질라 협업 콘텐츠 5월 23일 공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에 '고질라(Godzilla)' IP를 활용한 콘텐츠 업데이트(Downloadable Contents)를 오는 23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세계적인 유명 괴수 IP인 '고질라'가 바닷속에서 등장하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브' 고유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괴수의 왕 '고질라'와 함께 '고질라' 세계관 속 신규 NPC(Non-Player Character) '미키'가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신비한 바다 '블루홀' 속 흩어진 괴수 피규어를 수집하는 서브 미션과 거대한 집게발을 지닌 거대 괴수 '에비라'를 상대하는 보스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데이브'를 구매한 유저들은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스팀(Steam),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4·5)에서 기간 한정으로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올해 70주년을 맞는 세계적인 괴수 고질라 IP를 활용해 데이브의 색다른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고질라가 지닌 괴수의 특징을 데이브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니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브'는 독창적인 게임성과 대중적인 매력으로 국내 및 글로벌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해양 어드벤처 장르의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스팀(Steam)에서 9만 개 이상의 긍정적인 유저 리뷰를 확보하고 97% 이상의 비율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총 누적 판매량 3백만 장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달 'BAFTA(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 게임 어워즈 2024'에서 한국 최초로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며, 대표적인 K-게임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24.05.17 11:59이도원

콤텍시스템,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매출 12% 감소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1천723억 원, 영업손실 약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2% 감소하였으나 영업손실은 약 24억 원 정도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자사 공격실적에 따른 연결 실적 감소가 원인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약 6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61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콤텍시스템은 축적해 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생성형 AI 서비스 '프라이빗 AI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 대형언어모델(LLM)과 AWS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된 지식 생성 파이프라인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관세청 사업을 비롯한 시스템 매출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최근 금융 솔루션 데이 개최 등을 통해 주 고객군인 금융 및 기업 고객 상대로 콤텍시스템만의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고, '프라이빗 AI 어시스턴트' 출시 등 미래 사업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24년에도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5.17 11:40남혁우

요기요, 배달비 무료에 '7% 포장 할인'까지 해준다

"요기요에선 김밥 한 줄도, 커피 한 잔도 누구나 포장 7% 할인" 배달앱 요기요가 서울 지역 고객들 대상 누구나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포장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장 행사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에 맞춰 요기요 고객들에게 배달 주문뿐 아니라 다채로운 주문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고물가 시대 속 최소 주문 금액 없이도 기다림 없이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할인 혜택은 물론 가게 사장님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요기요 고객은 서울 지역 내에서 포장 주문 시 최소 주문 금액 없이 7% 할인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져 배달에 이어 포장 주문 이용 시에도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기요 김태훈 마케팅전략실장은 "요기요가 제공하는 배달비 무료 혜택에 이어 포장 프로모션까지 고객들에게 모든 서비스 면에서 업계 최고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포장 할인 행사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가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요기요가 선사하는 맛있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요기요는 고객이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주문금액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이 적용되는 '전 국민 배달비 0원'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4.05.17 11:20백봉삼

플래티어, 1Q 매출 77.5억·영업손실 6.2억원...."적자 감소"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2024년 1분기 매출액 77.5억원, 영업손실 6.2억원, 당기 순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약 27% 줄였다. 당기순손실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가량 줄었다. 회사는 대형 유통기업들의 IT 투자 감소가 사업에 영향을 미쳤으나 비용 구조 개선, 솔루션 중심의 신사업 성장 확대 등으로 영업적자 규모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성장하며 견조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 시작한 데이터 통합 시각화 사업 및 매니지드 서비스 등을 통해 업셀(Upsell)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통해 공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여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그루비는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사업 수주를 통해 공공부문으로의 첫 진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해당 수주는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급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의 성장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3분기 동원홈푸드에서 운영하는 축산물 도매 쇼핑몰인 금천미트 개편 사업을 수주하고 착수 약 6.5개월 만인 지난 3월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기존 SI 대비 비용과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보다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프로젝트를 완료하며 엑스투비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올 3월 롯데카드 쇼핑몰 통합 구축 사업, 4월 디지털 교육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몰 통합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엑스투비는 월 이용요금 형태로 분납할 수 있는 구독형 통합 쇼핑몰 구축 솔루션 '엑스투비 클라우드'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운영 비용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어 중대형 기업에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 전환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45.9% 성장했다. 거대언어모델(LLM) 등 다양한 AI의 활발한 도입과 회사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관심 증가로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삼성전자 통합 구축 프로젝트 및 LX세미콘, 삼성전기, GS리테일 등 AI와 디지털 전환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대기업 중심으로 대형 사업들을 수주하며 매출 성장이 가속화됐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1분기에는 솔루션 분야 매출이 19.1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비중도 24%를 넘어 본격적인 솔루션 매출 중심의 전환이 시작된 분기였다"며 "회사가 지속 투자해온 솔루션 중심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올해는 흑자 전환 및 매출 기록 경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7 11:08백봉삼

'댓글몽', NIPA 소상공인 AI 바우처 사업 선정

인공지능(AI) 기반 댓글 관리 서비스 '댓글몽'을 운영하는 르몽이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이용업체 수가 2천500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댓글몽은 소상공인이 다양한 배달 플랫폼에 달리는 리뷰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고객 리뷰를 파악해 부합한 댓글 문구를 작성해준다. 이렇게 달린 댓글은 9만개가 넘는다. 이밖에도 르몽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4년 AI 바우처 사업(소상공인분과)에 최종 선정됐다. 르몽 측은 "바우처 사업에 지원한 기업 중 가장 신생기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95개 소상공인들이 썼으면 하는 서비스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르몽 이희용 대표는 "현재 나이스평가정보와 협약 계약을 체결했다"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을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10:42손희연

드리미, 로봇청소기 신제품 6월 론칭

가전 전문기업 드리미가 2024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를 오는 6월 국내에 정식 런칭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리미는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 고속 헤어드라이어, 물걸레 바닥청소기 등 제품을 세계 120여개 국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드리미는 신제품 사전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신제품 알림 받기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드리미 스토어 전용 100만원 상품권 ▲드리미 스토어 전용 30만원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제품 알림 받기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신제품 출시일과 스펙, 혜택 등 내용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공식 채널 추가 시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어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드리미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신제품을 최초 공개한다. 방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 1회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사는 원활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에서 팝업스토어 방문 사전 신청을 진행한다.

2024.05.17 10:42신영빈

클라썸, 1분기 수주액 236% 달성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최유진)이 올 1분기에 수주액 236%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썸은 고객사로부터 높은 만족도 평가도 받았다. 기업과 대학 전 고객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플랫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 운영 지원 만족도는 4.8점으로 나타났다. NPS(Net Promoter Score, 순추천고객지수)는 74점을 기록했다. NPS는 베인앤컴퍼니가 개발한 고객 만족도 평가 기법이다. 2024년 NPS 벤치마크에서 B2B SaaS는 평균 40점, NPS 50점 이상은 '엑설런트', 80점 이상은 '월드 클래스'로 구분했다. 클라썸을 추천하는 이유로는 ▲전반적으로 만족 ▲기술과 UX 만족 ▲상호작용 통한 학습효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 순이었다. 고객사는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진행돼 편리하고 만족스럽다', 'UI 디자인이 세련되고 이용하기 쉽게 구성돼 있어 접근이 쉽다', '기존 LMS 기능과 달리 학습자 관리부터 모든 기능이 다양하고 체계적이다'라는 평을 남겼다. 이외에도 '쉬운 교육 운영', '학습자 참여 증진', '성과 창출 기여'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AI 기반 인재성장(HRD) 플랫폼으로의 성공적인 포지셔닝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클라썸은 AI 기술경쟁력을 강화했다. 클라썸은 AI를 게시글, 댓글, 다양한 파일을 읽고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만들었고,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AI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MS 애저 기반의 오픈AI도 결합해 고도화했다. 여기에 AI의 문서 표 및 단 인식을 강화해 답변 정확도와 유용성까지 향상했다. 클라썸에선 소통을 증진하는 동시에 교육도 간편하게 설계할 수 있다. 즉, 영상, 퀴즈, 화상 강의 등을 편리하게 활용해 커리큘럼을 다채롭게 설계 가능하고, 수강률 확인과 함께 미참여자에게 자동 리마인드 알림도 제공한다. 클라썸의 또 다른 강점은 '마켓플레이스'다. 인프런, HSG에서 퍼블리, 민병철유폰, 에듀윌 등 수많은 국내 대표적인 콘텐츠사들과 제휴를 확대해 VOD, 아티클, 전화영어 등 전문 콘텐츠를 대량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필요한 스킬에 맞춰 학습할 수 있고, 관리자는 콘텐츠 통합 정산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맞춤형 대시보드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클라썸은 조직, 직급, 직책 등 원하는 단위와 형태로 대시보드를 설정하고, 사내 시스템과 연동해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 가능하다. 클라썸은 전 세계 32개국 1만1천여 개로, 삼성, LG, 현대, 서울대학교, KAIST, 연세대학교 등 기업, 기관, 대학 등지에서 사용 중이다. 미국 교육공학회에서 발표한 서울대 교육학과 임철일 교수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임영섭 교수 등이 공동 집필한 논문에선 학업적 자아 효능감 등 클라썸의 학습 효과를 공식적으로 입증 받기도 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최근 AI와 대화하며 개인 주도형 성장 계획을 세우는 'AI 러닝 패스'를 출시했다"며 "기존의 참여 기반의 학습 환경 및 마켓플레이스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결합해 시너지를 강화해 성장세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7 10:18백봉삼

日 도시바, 경영난에 최대 4000명 인원 감축

일본 기업 도시바가 경영난으로 인해 자국 내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4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나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시바는 16일 국내 그룹 전체 사원을 대상으로 최대 40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바 일본 직원 수는 약 6만7000명으로, 4000명은 약 6%에 해당한다. 희망퇴직은 50세 이상, 생산직이 아닌 총무·경리 등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시바는 사무실을 도쿄 중심부에서 수도 서쪽의 가와사키로 이전하고 3년 안에 10%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바는 이날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순손실이 748억엔(약 6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도 대비 2% 감소한 3조2858억엔(약 28조6000억원)이다. 도시바는 발전설비, 교통시스템, 엘리베이터, 하드디스크(HDD), 반도체 메모리 등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소니, 파나소닉과 함께 일본을 대표해 왔다. 하지만 2015년 대규모 분식회계 사태 이후 경영난에 빠졌고, 2016년 원자력 발전 자회사였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파산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오다 2021년부터 매각 논의가 나왔다. 일본 투자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즈(JIP)는 지난해 주식 공개매수를 거쳐 도시바를 인수한 후 같은 해 12월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시켰다. 이는 도시바가 1949년 도쿄 증시에 상장한 지 74년 만이다. JIP는 도시바의 인력과 사업 구조조정, 자산 매각 등을 실시해 기업 가치를 올려 5년 내 재상장을 목표로 한다. 일본 언론들은 도시바가 인력 감축으로 확보한 재원으로 탈탄소, 양자 기술 등 성장 분야에 사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마다 다로 도시바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괴로운 결단이었다"며 "회사를 100년 뒤까지 존속시키려면 (인력 감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일본 기업들은 경영난으로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복사기 제조업체인 코니카미놀타, 전자회사 옴론, 화제품 기업 시세이도 등은 자국 내 인력을 감원했다.

2024.05.17 10:08이나리

경기혁신센터, 2024년 창업성장기술 개발사업 추천 기업 모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경기혁신센터)는 '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글로벌 R&D)'에 추천할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그 중 '글로벌 R&D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 현지화 기술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최대 1년 간 1억2천만 원 이내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글로벌 시장(미주, 아시아, 중동권역) 진출 계획을 보유한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 원 미만 창업기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창업기업 96개사를 선발해 TIPA(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추천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에는 ▲KT, LG전자, SK에코플랜트 등 대‧중견 기업 파트너사와 밋업 및 사업화 연계 ▲국내·외 Top Tier 투자사 IR 및 직·간접투자 연계 ▲ CES, EDISON AWARDS와 같은 글로벌 혁신챌린지 진출지원 ▲글로벌 관계사, VC 등과의 협력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 ▲기업 BM 진단 및 연구개발계획서 고도화 지원 등 전방위적인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2024.05.17 09:56김한준

곡물가 하락했는데 왜 식료품값은 그대로?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이 식음료품 값도 내려가길 바라고 있지만, 고환율 영향으로 식음료 가격 하락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곡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식음료업계의 곡물 투입 원가 부담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CJ제일제당의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2022년 톤 당 429달러였던 원맥 가격은 2024년 1분기 334달러로 22.1%(95달러) 감소했고 대두 가격은 톤 당 656달러에서 593달러로 9.6%(63달러), 옥수수 가격은 338달러서 226달러로 33.1%(112달러) 감소했다. 곡물가는 음식료 업체들의 실적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 매출 원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 2년 여간 증가세를 보이던 음식료 업계의 매출원가율은 2023년 하반기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그렇지만 곡물가가 안정세임에도 불구하고 원가 부담이 대폭 줄진 않는다는 관측이다. 국내 식음료업체가 원재료의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2023년 2분기 이후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지난 4월 16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어서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정식적으로 구두 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국내 기업들은 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스왑 계약을 체결한다. 하지만 헷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직접적으로 수익에 영향을 받는다. 원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비해 분기 평균으로 10%가 오르고 내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CJ제일제당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10% 상승시 225억여원 가량 수익이 줄 것으로 추정했다.

2024.05.17 09:36손희연

11번가, 두 달 연속 오픈마켓 사업 영업익 흑자 기록

11번가가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오픈마켓 사업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2025년 연간 흑자 전환에 한발 더 다가섰다.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통해 마트·패션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 카테고리의 판매를 확대하고, 마케팅 운영 효율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1번가는 1분기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줄였다. 16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2024년 1분기 영업손실은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318억원) 대비 38.7% 개선, 4분기 연속 전년대비 손실을 축소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248억원) 대비 19.4% 개선됐으며, 매출액은 1천712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차이나 커머스 등과의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영업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축소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오픈마켓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리테일 사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집중 투자와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11번가는 2분기에도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의 성장세를 이어간다. 올 초 선보인 간편식 버티컬 '간편밥상', 트렌드 패션 버티컬 '#오오티디', 뷰티 구매고객 혜택 프로그램 '뷰티라운지'에 이어 고객의 다양한 쇼핑 욕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매 고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게임형 이벤트, 숏폼 콘텐츠 등 쇼핑에 재미를 더해줄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에도 주력한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1번가의 모바일 앱 월 평균 방문자 수(MAU)는 월 1천300만명 이상으로 국내 쇼핑 앱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월 평균 이용 시간도 전년 대비 2배가량(+91%) 증가하고 있다.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은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작업에 매진하고, 3월 론칭한 오픈마켓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도 빠르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11번가는 ▲e커머스 근원적 경쟁력 강화, 견조한 트래픽 기반 성장 모델 구축 ▲B2B 서비스 강화에 주력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오픈마켓 사업 흑자와 2025년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전략이다.

2024.05.17 09:29백봉삼

해성옵틱스, 1분기 매출 전년比 34%↑...흑자전환

해성옵틱스는 2024년 1분기 매출액 3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의 흥행과 함께 샤오미 등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향후 기존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액추에이터의 안정적인 공급 확대뿐만 아니라 신구동 방식의 '버티컬(Vertical) 타입'과 '폴디드(Folded) 타입' 개발을 통해 고성능 제품 판매로 주력 사업의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해성옵틱스는 주력 사업 외 신사업 성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해성옵틱스는 지난 2월 티케이이엔에스(TKENS)의 지분 50.1%를 인수하며 전장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 2020년 티케이이엔에스는 국내 자동차 및 부품벤더사와 방습KIT 기술 관련 특허를 공동으로 출원했으며, 이후 국내 자동차사의 램프용 일체형 방습KIT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부터도 일체형 방습KIT 개발사로 선정돼 상반기 양산 준비를 앞두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현재 본 사업인 OIS 액추에이터 모듈 품질력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갖추었다”며 “자회사를 통한 전장사업은 공장, 설비 투자가 완료되어 올해 양산 돌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24.05.17 09:01장경윤

中 전기차 리오토 美서 집단 소송 당해

상반기 주가가 크게 하락한 중국 전기차 기업이 미국에서 투자자들의 소송에 직면했다. 16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리오토가 미국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집단 소송을 당했다. 미국 유명 로펌인 더로젠로펌이 증권 투자자를 대신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무료 집단 소송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로펌은 리오토와 일부 임원이 소송 기간(2024년 2월 26일~3월20일) 동안 허위 발언을 해 증권법을 위반하고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신형 다목적차량(MPV) 전기차 '메가'를 출시하면서 시장 수요와 운영 전략의 유효성을 과장했고 올해 1분기 차량의 인도량이 예측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리오토의 불법 행위에 의한 주가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입은 손실을 배상하라는 게 요지다. 소송 기간 리오토의 주가는 약 30% 하락했다. 올해 3월 1일 리오토는 메가(55만9천800위안)를 출시하면서, 50만 위안(약 9천340만 원) 이상의 승용차 판매량 1위 제품이 될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리오토가 3월 월 5만 대 수준의 차량 인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월 말 재무보고 컨퍼런스콜에서도 1분기 인도량이 10만~10만3천 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0.2%~95.9%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불과 20여일 후 리오토는 주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1분기 인도량이 7만6천~7만8천대가 될 것이라고 하향 조정했다. 결론적으로 리오토는 당초 자사 메가 모델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갖고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세웠지만, 3월 이후 주문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분기 및 연간 목표량을 조정했고, 이에 주가가 폭락하면서 일어난 소송이다. 이 소송에 대해 리오토 측은 "해당 혐의는 근거가 없으며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반박했다. 중국 언론 차이롄서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는 이런 소송이 흔하다"며 "일반적으로 상장사 주가가 떨어지면 로펌이 투자자들을 모아 집단적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기업에 보상을 요구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2024.05.17 08:27유효정

[미장브리핑] 다우지수 4만 터치…금 가격 사상 최고치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39869.3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5279.1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16698.32. ▲다우 지수 장중 4만을 돌파한 40051.05까지 상승.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 고금리와 고물가에 대한 우려로 4만선에서 소폭 물러선 39869.38로 마감. ▲다우 지수 상승 배경으로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심리를가 고조되면서 일어나. CME 페드 워치 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9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측. 미국 주요 증시 상승세. 다우 지수는 2024년 6%,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11% 올라. ▲AI 관련주가 시장 랠리 주도. 엔비디아 주식 올해에만 91% 올라. 바클레이스는 "빅테크 펀더멘털이 여전히 양호해보이며 다음 몇 분기 동안도 강세가 실행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 ▲현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온스 당 약 2천382달러까지 오른 뒤 소폭 조정. 현물 은 가격도 온스 당 약 29.54달러로 마감됐지만 29.73달러로 오르며 2021년 2월 이후 장중 최고치. CNBC는 전략가를 인용해 금 가격이 2천400달러까지, 은은 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

2024.05.17 08:14손희연

"우리 경쟁력 보러 오세요"···틸론, '2024 DAVEIT 데이' 다음달 5일 개최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이 다음달 5일 'Future is On, Work is One in the Hybrid Work Era'라는 주제로 자사 전략 발표 행사인 '2024 DAVEIT DAY'를 개최한다. 틸론 마곡 사옥에서 행사가 열린다. 17일 틸론에 따르면, 'DAVEIT DAY'는 고객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틸론이 연 1회 개최하는 행사다. 온온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위한 틸론의 기술 혁신과 전략적 청사진, 글로벌 서비스 시장 본격 진출을 주제로 틸론 기술과 사업 전략, 고객 사례가 소개된다. 행사는 키노트 발표를 포함해 총 3개 파트로 구성됐다. 키노트 발표는 최백준 틸론 대표가 'Future is On, Work is One in the Hybrid Work Era'를 주제로 한다. 디지털 트렌드와 틸론의 기술 및 제품, 서비스 경쟁력을 들려준다. 이어 첫 번째 파트는 '틸론,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업그레이드된 틸론 기술경쟁력, 특히 틸론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Dstation X'와 공간컴퓨팅(spatial computing) 을 다루며 틸론의 하이브리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두 번째 파트는 '틸론, 클라우드 서비스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클라우드 서비스 최신 동향과 틸론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소개한다. 온라인 서비스 혁신 전략과 DaaS 서비스 사용 우수고객을 통해 실제 고객의 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대학의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외 대학과의 협력을 강조한다. 이번 '2024 DAVEIT DAY' 행사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틸론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하면 된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제공한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2024년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중요성이 더욱 부각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틸론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서비스 사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틸론은 지난 '2023 DAVEIT DAY'에서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메타버스, ESG 등 다양한 디지털 운영 전략을 소개하며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24.05.17 05:00방은주

건국대,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매치업)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매치업 사업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최종 3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3D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 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문화콘텐츠학과)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프로토텍·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초와 심화단계 3D프린팅과정을 운영한다. 또 교내 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국가기술자격 과정평가형 교육과정도 추후 연계해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연구책임자인 김경모 교수는 “건국대만이 가진 산학 프로그램 강점과 최신 메이커스페이스 인프라를 활용해 하이브리드 방식의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매치업 교육과정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기초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선발과정을 거쳐 실무 중심 강의인 심화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대표기업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동명의 '직무능력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2024.05.16 23:50주문정

  Prev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보조금 줄게, 지분 내놔"...삼성·SK까지 확대되나

삼성·SK, 하반기도 낸드 투자에 보수적…장비 업계 '한숨'

"글로벌 게이머 축제"…게임스컴 2025 개막, 'K-게임' 글로벌 공략 시동

美, 이 대통령 방미 앞두고 "공공 클라우드 열어라"…디지털 통상 압박 본격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