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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1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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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따라 원·달러 환율 요동…외환당국 구두개입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말 그대로 요동치고 있다. 이란·이스라엘 갈등 고조로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해 미국의 금리 인하가 더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원화 약세가 심화된 양상이다. 16일 외환당국은 이날 "환율 움직임과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5원 오르1394.5원에 마감했다. 2022년 11월 7일 마감가 1401.2원 이후 1년 5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1389.9원으로 개장, 지난 2022년 11월 8일 개장가 1394.0원 이후 1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장 초반 1380원 후반대 거래되던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 직후인 오후 2시 55분 1395원선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1393원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재반등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2022년 9~10월 흐름과 비슷하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나 기대감에 따라 원화 가치가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2024년 이후 13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시 상승하고, 기대감이 커질 경우 하락했다. 4월의 경우 4월 4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 발언 이후 원·달러 환율(종가)은 1347.1원이었으나 4월 10일(현지시간)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원·달러 환율은 1364.1원으로 17원 올랐다. 그렇지만 2022년 하반기에는 미국의 물가는 상승세였으며 통화정책도 금리 인하보다는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방향성을 보였다는 점이 올해와는 다르다. 여기에 2023년 달러화 대비 환율 방향성이 비슷했던 중국 위안화보다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우리은행 최진호 이코노미스트는 "연초 대비 중국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1.9% 하락했지만 원화는 6.9%,약 7% 가까이 떨어여 원화 가치 하락세가 크다"고 진단했다. 최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올해 유럽국과 미국, 일본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인해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며 원·달러 환율도 이에 딸려 올라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중동 이슈까지 더해지고 있다"부연했다. 당분간 미국 달러화 강세에 밀려 원화 가치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를 반영하며 동시에 공급 측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한다"며 "이는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퇴색시킨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 요인이며, 추후 중동 지역 확전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경우 달러 강세 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경우 외환당국의 개입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현황은 미국 금리 인하의 기대가 많이 밀리면서 달러 강세가 되는 면이 있다"며 "우리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하게 절하되는 면이 있지 않나 보고 있으며 특정 레벨을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달러 강세와 주변국 영향으로 인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게 되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환율 안정 여력과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2024.04.16 15:48손희연

스파크랩,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전문 플랫폼 '메디오픈랩' 운영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바이오·헬스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특화된 플랫폼 '메디오픈랩'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오픈랩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조성하고, 스파크랩이 역량 높은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육성 확대를 위해 출범한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바이오랩'에서 운영하는 혁신 플랫폼이다. 메디오픈랩은 ▲R&D 인프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후속투자 유치 지원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PoC를 포함한 오픈이노베이션 등 총 네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서울 강서구 건협 본부 내 약 300평 규모로 조성된 공유 실험실에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초저온 냉동고 및 생물안전작업대 ▲라이카의 공초점 현미경 등 약 20억원 상당의 최첨단 연구 설비를 비롯해 ▲건협이 축적한 약 1천700만 건 이상의 건강 검진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석 존'도 마련됐다. 약 100명 수용 가능한 공유 실험실에는 이미 스파크랩의 포트폴리오사인 진캐스트, 이노제닉스, 제노플랜 등이 입주를 확정했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위한 스파크랩의 전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스파크랩 주요 파트너들과의 1대1 정기 오피스아워와 멘토링,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자들과의 IR 기회, 스파크랩 정규 배치 프로그램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또 입주사 중 우수 기업에게는 매년 200만 건 이상의 건강 검진을 진행하는 국내 1위 검진 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메디체크와 실증 연구,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참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스파크랩은 진캐스트, 제노플랜, 큐리오칩스 등 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초기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며 쌓인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메디오픈랩은 바이오 분야 유니콘을 키우는 최적의 토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 길 만을 걸어왔듯, 메디오픈랩 역시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꿈과 혁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혁신기업들과 함께 그간 축적한 건강 관련 데이터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오픈랩은 현재 입주기업 8개사를 모집 중이다. 바이오·헬스 관련 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액체 생검, 정밀의료·검진 분야 기업들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입주 희망기업은 메디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 상담 및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5월15일까지 입주가 확정된 기업에게는 첫 1개월 간 연구 장비, 회의실, 락커룸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혜택이 제공된다.

2024.04.16 15:23백봉삼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올해 임금협약 체결...평균인상률 5.1%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오후 1시 아산1캠퍼스에서 한준호 People팀장(상무)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회사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작년보다 1.0%p 인상된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8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4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후 이날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 지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노조와 대화를 통해 임금협약 타결을 이뤄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상무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14:59장경윤

KT알파, 젝시오 어패럴 신상품 공개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이달 말 새로운 젝시오 골프웨어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주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2024년 S/S시즌 신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4/26),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5/1), 롯데백화점 인천점(5/3)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S/S시즌 선보이는 상품은 ▲뛰어난 기능성과 메탈릭한 컬러, 미니멀한 디자인 중심의 '퍼포먼스 라인'과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모던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중심의 '스포라이프 라인'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라인인 바람막이부터 티셔츠를 비롯해 팬츠, 스커트, 모자, 장갑 등 골프를 즐기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젝시오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도 차별화 포인트다. KT알파는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골프양말, 토트백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 전체 대상 무료 레저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에서 골프 퍼팅 이벤트를 진행해 액세서리 용품을 증정한다. S/S시즌 상품 론칭에 이어 오는 16일~17일 양일간 백화점 등 유통업계 바이어 대상으로 2024 F/W 신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한다. 의류 155 스타일, 액세서리 63개 스타일이며, 올해 하반기 백화점 및 아울렛, 팝업스토어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을 목표로 한다. KT알파 박승표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2024.04.16 14:44안희정

SK C&C, 화성시 수출기업 ESG 경영 도우미로 나선다

SK C&C가 화성시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ESG 종합 서비스인 '코드그린(Code Green)'이 제공하는 '클릭(Click) ESG' 플랫폼을 활용해 ESG 경영 촉진에 나선다.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체 수가 2만8천590개로 가장 많고, 제조업 종사자들도 26만8천35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수출액도 지난해 말 기준 242억6천991만 달러로 경기도 1위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업들이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과 같은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며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기업 21곳에 대한 맞춤형 디지털 ESG 컨설팅을 진행한다. ESG 관리 체계 확보가 우선인 16곳에는 ▲ESG 경영 수준 진단 ▲개선 과제 도출 ▲현장 이행 가이드 등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을 지원한다. 즉각적인 수출 규제 대응이 필요한 5곳에 대해서는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에 더해 ▲개선 이행 모니터링 ▲실행 밀착 지원을 통한 추가 개선 지원 ▲온실가스 목표관리 서비스 등 특화 컨설팅도 제공한다. SK C&C는 빠른 ESG 컨설팅 서비스 전개를 위해 국내 2천600여 곳이 넘는 기업 및 단체에서 활용 중인 종합 ESG 경영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제공한다. 이에 맞춰 화성상공회의소는 자체 운영 중인 'ESG경영지원센터 플랫폼'에 '클릭 ESG'를 연동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스톱 ESG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클릭 ESG'에 접속해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을 포함한 ESG 진단 결과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SK C&C는 ESG 진단 후 개선 과제 실행 과정에서 점수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 또 '클릭 ESG'가 개선 과제 실행 결과를 수시 평가해 기업이 속한 산업별 ESG 평가 가중치까지 고려한 달성 점수를 산정하고 추가 ESG 개선 활동을 추천한다. ESG 개선 활동에 따른 점수 변화 추이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SK C&C는 ESG 컨설팅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ESG 이니셔티브(Initiative) 및 평가기관 요구에 맞춘 진단 항목을 활용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 'RBA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정한 ESG 진단 지표를 준용한다. 이를 통해 ▲환경경영 관리, 온실가스 소비, 폐기물∙유해물질 관리, 원부자재, 친환경 제품 등 환경 분야 10개 항목 ▲정보보호, 인권, 보건안전, 사회공헌 등 사회 분야 8개 항목 ▲정보 공시, 감사, 윤리경영 등 거버넌스 4개 항목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총 22개 분류 항목에서 66개 세부 지표를 진단한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ESG 지원사업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경영 컨설팅을 SK C&C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플랫폼 기반의 컨설팅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ESG 경영을 비교적 손쉽게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고도화 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인 만큼 올해도 화성상공회의소가 화성시 기업의 ESG 경영을 앞장서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 C&C 방수인 디지털 ESG그룹장은 "SK C&C는 코드그린이 제공하는 디지털 ESG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에게 ESG 컨설팅 및 종합 진단뿐만 아니라 탄소감축 인증거래, 제품 단위 탄소배출 관리 등 엔드 투 엔드 디지털 ES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수출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4:31장유미

비로보틱스, '월 29.9만원' 서빙로봇 상품 선봬

우아한형제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월 렌탈료 20만원대 서빙로봇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의 주 소비층인 외식업 소상공인의 인력관리와 인건비 효율성을 도와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 최저가로 제품을 선보였다. 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 이용시 인건비 부담에서 비교적 걱정을 덜 수 있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서빙로봇 렌탈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기존 50만~60만원대의 렌탈상품을 30만원대부터 출시하며 서빙로봇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번에 국내 최저가로 선보인 '299상품'은 서빙로봇 렌탈과 함께 영업배상책임보험이 포함된 안심케어 프로그램을 36개월 동안 월 29만9천원에 제공한다. 내달까지 서빙로봇 상품을 계약하면 약 100만원 상당 혜택도 증정한다. 무료시연과 설치비 면제를 비롯해 서빙로봇에 도움이 되는 20만원 상당 웰컴패키지,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 로봇 커스텀 홍보물과 함께 50만원 상당 블로그 체험단 이용권도 제공한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2019년 배달의민족에서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2월 배달의민족에서 서빙로봇 자회사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2천개 매장에 약 3천100여대의 서빙로봇을 보급하고 있다. 서빙로봇을 연계한 매장 자동화 솔루션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배민로봇 S모델의 경우 서빙 기능을 넘어 테이블오더 연동 서비스와 로봇 제어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37만명의 소비자들이 투표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서빙로봇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서빙로봇이 보급되기 시작한지 5년차로 접어들었고, 국내에서 가장 업력이 오래된 만큼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합리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장님들이 서빙로봇을 도입할 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1:48신영빈

로보락, 2024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8 맥스V 울트라' 출시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2024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로보락은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S8 맥스V 울트라 출시기념 론칭쇼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론칭쇼에서는 댄 챔(Dan Cham) 로보락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과 김서영 한국 마케팅 총괄이 각각 로보락의 비전과 글로벌 실적 현황, 신제품 라인업 및 CS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신제품은 엣지 클리닝 기능과 스마트 음성안내 기능이 탑재됐고, 진공 및 물걸레 청소 기능과 올인원 도크 기능 등이 대폭 향상됐다. 로보락 제품 최초로 직배수 기능을 추가해 사람이 직접 해야 했던 오수 버리기, 물통 채우기 등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S8 맥스V 울트라는 모서리와 가장자리 등 좁고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엣지 클리닝 기능을 강화했다. 청소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되어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의 먼지를 모아 흡입한다. 물걸레 청소 시에는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가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빈틈없이 닦아준다. 기존 진공 및 물청소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S8 맥스V 울트라는 지난해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6천Pa) 대비 더욱 향상된 1만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나선형의 듀오 롤러 라이저 브러시가 서로 회전하면서 크고 작은 이물질을 손쉽게 빨아들이며, 엉킴 방지 기능이 내장돼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했다. 또한 로보락만의 음파진동 기술인 '비브라라이즈 3.0 시스템'은 기존 분당 3천회에서 늘어난 분당 4천회에 달하는 고속 듀얼 진동 모듈이 먼지나 각종 오염, 마른 얼룩 등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먼지가 많으면 흡입력을 높이고, 얼룩이 있으면 물걸레 전용 모드로 전환하는 등 먼지와 바닥 상황에 맞게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카펫 구간에서는 물걸레를 바닥에서 최대 20mm까지 들어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능으로 2차 오염을 방지하고 다양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이외에도 3D 구조광과 RGB 카메라가 탑재된 리액티브 AI 2.0 장애물 인식 센서가 거울, 반려동물 용품 등 73개 장애물을 식별하고 회피한다. 프리사이센스(PreciSense) 라이다 내비게이션이 스캔과 동시에 맵을 만들어 최적의 경로로 청소를 진행한다. 또한 S8 MaxV Ultra는 스마트 음성안내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사용자가 '헬로 로키'라고 말하면 작동이 시작되며 청소 일시 중지, 청소 공간 지정, 자동 먼지 비움 및 물걸레 세척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편리하게 지정할 수 있다. 본체와 호환되는 8-in-1 올인원 도크는 ▲최대 60도씨 물걸레 온수 세척 ▲물걸레 열풍 건조 ▲도크 셀프 클리닝 ▲지능형 먼지 감지 ▲자동 먼지 비움 ▲자동 물통 채움 ▲자동 세제 디스펜서 ▲오프피크 충전 등 8가지 기능을 갖춰 사람이 손대지 않고도 전자동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제품은 화이트 컬러에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췄다. 한편 로보락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고객 서비스(CS)를 한층 강화했다. 기존 18개 로보락 AS 센터에 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더해 총 352개 지점으로 확대함으로써 더욱 쉽고 빠른 현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당분간 무상 AS 기간은 2년까지 연장한다. 또 직접 방문 접수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도어 투 도어 방문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직배수 제품 구입 고객 대상 전문업체를 통한 방문 설치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리처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신제품은 각종 청소 및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사람 손이 필요 없는 '청소의 자동화'에 한층 다가간 제품"이라며 "로보락은 글로벌은 물론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6 11:27신영빈

[기고] HR에서 생성AI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

HR실무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정기적으로 강의를 하곤 합니다. 최근에는 콕 집어, 'ChatGPT를 HR에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자주 요청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생성AI가 핫하긴 핫하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막상 강의장에 가보면 생각이 조금 달라지고는 합니다. ChatGPT를 한번도 써보지 않은 사람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입니다. 무서운 이야기이지만 AI는 사람을 대체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대표적인 구인 사이트 '레쥬메빌더(ResumeBuilder)'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내 비즈니스 리더의 1/3 이상(37%)이 2024년에는 인공지능이 직원을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기술 발전과 자동화가 주로 육체 노동을 대체하고 프로세스 중심의 단순 지식 업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생성 AI는 반대입니다. 지식근로자와 전문적인 직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혹시 여러분은 '철학자와 곰' 이야기를 아시나요? 철학자와 친구가 산길을 가는데 앞에 사나운 곰이 한 마리 나타났습니다. 놀란 두 사람은 부리나케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앞서던 철학자가 갑자기 멈춰 서서 신발 끈을 고쳐 매기 시작했습니다. 철학자의 친구는 “그래 봤자 소용없어. 곰은 평지에서 사람보다 빨라”라고 재촉했습니다. 그러자 철학자는 “곰보다 빠를 필요 없어. 너보다만 빠르면 돼”라고 말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AI와 경쟁하지 않습니다. AI를 더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질 것입니다. HR실무자도 마찬가지입니다. AI와 친숙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더 커질 것입니다. 경영의 다른 영역과 비교해 그동안 HR은 직관으로 운영되는 면이 있었습니다. 회계, 마케팅 등의 분야와 비교해 데이터 활용이 조금 늦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HR에서 최고 경영자를 포함한 경영진이 조직이나 사람에 관해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과 관련된 데이터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HR은 일반적으로 직원 정보, 채용 프로세스, 성과 평가 등과 관련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생성 AI는 이 대규모 데이터세트를 기존 방법보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 분석, 해석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오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채용에서는 이력서의 초기 심사를 자동화하고, 학습된 기준에 따라 최고의 후보자를 식별하여 채용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원티드랩에서는 ChatGPT를 활용해 예상 면접 질문은 물론, 답변에 대한 피드백까지 받아볼 수 있는 '원티드 AI 면접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시도는 채용 시간의 단축으로 이어지고, 후보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스킬셋에 기반해 맞춤형 교육을 추천하고 경력 경로를 예측해 구성원의 육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이점은 전반적인 HR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스타트업과 같은 작은 조직에서는 한두 명의 직원을 늘리는 것도 꽤 빡빡한 의사결정입니다. 그런데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HR 기능은 확장이 필요합니다. 생성AI를 활용한다면 운영을 확장하고 자동화 범위를 늘려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생성AI가 HR의 특정 과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주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특정 작업의 일부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사례는 꽤 많아지고 있습니다. 생성AI는 여러 가지 면에서 갓 태어난 아기와 같습니다. 이제 걷고, 말하고, 행동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저는 HR팀이 이 진화하는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는 조직이 됐으면 합니다. HR에서의 새로운 시도가 구성원을 가장 빠르게 생성AI를 경험하고 적용하게 하는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총 5회에 걸쳐 HR에서 생성AI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2024.04.16 10:47윤명훈

어도비, 프리미어프로의 최신 생성형 AI 혁신 공개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에서 영상 제작 및 제작 워크플로우를 재구상할 획기적인 생성형 AI 혁신을 16일 공개했다. 최신 혁신은 빠른 속도의 영상 제작을 위해 모든 전문 편집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창의적 가능성을 제공한다. 올해 프리미어 프로에 새롭게 도입될 새로운 생성형 AI 툴을 통해 사용자는 장면에서 개체를 추가 또는 제거하거나 기존 클립을 확장하는 등 전체 영상 편집을 간소화할 수 있다. 새로운 편집 워크플로우는 이미지, 벡터, 디자인, 텍스트 효과를 포함한 파이어플라이 제품군에 추가될 새로운 비디오 모델에 의해 구동될 예정이다. 어도비는 이미징, 영상, 오디오 및 3D와 같이 어도비가 깊은 전문성을 갖고 있는 영역에서 파이어플라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 모델들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어도비 익스프레스에 긴밀하게 통합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서드파티 생성형 AI 모델을 프리미어 프로와 같은 어도비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가져오는 비전도 선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풍부한 파트너 및 플러그인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진화를 통해 프리미어 프로를 모든 워크플로우에 적합한 가장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전문 영상 툴로 확장했다. 어도비 고객은 차세대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의 제작 및 편집 시 폭넓은 선택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원하고 있다. 초기 탐색 단계에서 어도비는 전문 영상 편집자가 향후 프리미어 프로에 통합된 오픈AI 및 런웨이의 영상 생성 모델을 활용해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편집 가능한 B-롤을 생성하는 법을 제시한다. 또한 피카 랩스와 생성형 확장 툴을 함께 사용해 마지막 장면을 몇 초 더 늘리는 방법도 보여준다. 어도비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와 다양한 서드파티 모델로 구동되는 새로운 생성형 AI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프리미어 프로에서 매일 사용하는 워크플로우를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신규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어도비는 새로운 페이드 핸들, 클립 배지, 동적 파형, AI 기반 카테고리 태깅 등 프리미어 프로의 AI 구동 오디오 워크플로우를 곧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올해 말 프리미어 프로에 도입될 파이어플라이용 새로운 영상 모델로 구동되는 생성형 AI 워크플로우의 기술 프리뷰를 선보였다. 전문 편집자가 향후 오픈 AI 및 런웨이의 영상 생성 모델을 활용해 B-롤을 생성하거나, 생성형 확장 툴과 피카 랩스로 장면 끝에 몇 초를 추가하는 초기 단계의 모습도 공개했다. 생성형 확장으로 프레임을 매끄럽게 추가해 클립을 더 길게 만들 수 있어, 더 쉽게 편집 시간을 완벽히 맞추고 부드러운 전환을 추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미세 조정 편집을 위한 추가 미디어를 만들고 추가 비트에 맞춰 장면을 유지하거나 원활하게 장면 전환을 다루도록 지원해 전문 편집자가 매일 직면하는 고충을 해결한다. 개체 추가 및 제거 기능은 간단하게 개체를 선택하고 추적한 후 교체하는 기능으로, 원치 않는 아이템을 제거하거나 배우의 의상을 변경할 수 있고, 책상 위 그림 또는 사실적인 꽃과 같은 세트 장식을 빠르게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텍스트를 영상으로' 기능은 간단하게 프롬프트에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참조 이미지를 업로드 해, 프리미어 프로에서 완전히 새로운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해당 클립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스토리보드를 만들거나, 실사 영상을 보강하는 B-롤을 만드는 데 사용 가능하다. 생성형 AI에 대한 초기 논의가 대부분 최고의 AI 모델을 만드는 기업 간 경쟁에 초점을 뒀지만, 어도비는 각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수천 개의 전문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십년 간 이어진 어도비의 AI 경험에 따르면 AI 로 생성된 콘텐츠는 일상 업무에 자연스럽게 활용될 때 가장 유용하다. 대부분의 어도비 고객에게 생성형 AI는 창의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작점이자 영감의 원천으로 역할하고 있다. 어도비는 사용자가 플랫폼과 소스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자료를 사용해 상상하는 속도로 제작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 툴과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또는 다른 특정 AI 모델을 통해 어도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최대한 원활한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도비는 책임감 있는 혁신을 바탕으로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자사 안전 기준을 애플리케이션 내 서드파티 모델을 통합하는 데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를 출범한 기업 중 하나인 어도비는 온라인 콘텐츠의 '영양 성분 표시' 역할을 하는 무료 오픈 소스 기술인 콘텐츠 자격증명을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작한 에셋에 첨부해, 사용자가 콘텐츠 제작 방식과 어도비 플랫폼에서 제작된 콘텐츠 생성에 어떤 AI 모델이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어도비는 오는 5월 새로운 생성형 AI 영상 툴과 프리미어 프로의 새로운 오디오 워크플로우를 출시하며 편집자가 소리 품질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개선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제공되는 기능 중 '인터랙티브 페이드 핸들'으로 편집자는 클립 핸들을 드래그해 오디오 페이드 효과를 만듦으로써 더욱 빠르게 맞춤형 오디오 전환을 생성할 수 있다. 오디오 카테고리 태깅으로 새로워진 에센셜 사운드 배지 기능으로 AI가 오디오 클립을 대화, 음악, 음향 효과, 배경 소리 등으로 자동 태그하고 새로운 아이콘을 추가해 편집자는 클릭 한 번으로 작업에 적합한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효과 배지 기능을 활용해 편집자는 새로운 시각적 표시기를 통해 어떤 클립에 효과가 적용되었는 지 쉽게 확인하고 새로운 효과를 빠르게 추가할 수 있으며, 시퀀스에서 바로 효과 매개 변수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의 동적 파형 기능으로 클립의 트랙 높이가 변경되면 파형의 크기가 지능적으로 조정되며, 새롭게 추가된 색상으로 시퀀스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편집자는 AI 구동 음성 향상 툴을 사용해 원치 않는 노이즈를 즉시 제거하거나 녹음 품질이 낮은 대화를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제품그룹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는 크리에이터의 비전 실현을 위한 새로운 역량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영상 제작 및 제작 워크플로우의 모든 단계를 재구상하고 있다”며 “프리미어 프로의 핵심 워크플로우에 생성형 AI 혁신을 도입함으로써 영상 편집자가 매일 겪는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하는 동시에 자신의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04.16 10:41김우용

AWS코리아, 다음달 'AWS서밋서울 2024' 개최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는 다음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로 10주년째인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다. 2015년부터 1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각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및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 및 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올해 AWS 서밋 서울은 10주년을 기념해 2015년 첫 행사 이래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밋 참가자들은 지난 10년 간의 AWS 서밋의 여정을 살펴보는 동시에, 혁신을 강화하고 미래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AWS의 비전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서밋에서는 기조연설과 세션, 엑스포를 통해 생성형 AI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행사는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혁신을 다루는 70개 이상의 고객사 세션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 및 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 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행사 첫날은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함기호 대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서밋의 의의, 올해 행사 내용 소개와 함께 AWS의 국내 투자 및 지원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이 AI 기반 혁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AWS 고객사와 파트너사인 앤스로픽, SK텔레콤, 우아한형제들이 AWS와의 협력 및 클라우드 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를 기조연설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 기술적인 영역에 집중해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AI와 머신러닝(ML), 분석, 보안, 데브옵스, 최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이그레이션 전략 등의 최신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버너 보겔스 아마존 부사장 겸 CTO와 맷 우드 AWS 제품 담당 부사장의 화상 기조연설, 그리고 인프랩, 카카오페이증권, 센드버드 및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의 현장 기조연설을 통해 AWS의 주요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은 양일 간 현장 엑스포를 통해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와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체험존에서는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된 생성형 AI 기반의 창의적인 솔루션에 대한 데모가 시연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현대자동차와 AWS의 협업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혁신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AWS 서비스를 통해 작동하는 언어와 댄스 동작을 구현하는 AI 기반 로봇도 만나볼 수 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10만여 명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해 온 AWS 서밋 서울이 어느덧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며 “AWS는 앞으로도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하며, 고객과 함께 산업과 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인 이번 AWS 서밋 서울 2024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성장력 제고를 위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 활용에 관한 귀중한 인사이트와 경험을 얻어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4.16 10:23김우용

1분기 시총 100조원 상승…반도체 웃고 배터리 울다

올해 1분기(1월초 대비 3월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시총)은 100조원 가까이 증가했고,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종목은 지난 3월말 기준 260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최근 3개월 새 30조원 가까이 시총 증가액이 가장 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주가 하락으로 시총 톱100에서 탈락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1월초 대비 3월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천692곳이고, 올해 1월초(2일)와 3월말(29일) 시총 변동 금액과 순위 등을 비교했다. 주요 그룹별 시총 규모를 파악할 때는 우선주 종목까지 포함해 계산이 이뤄졌으며, 한국거래소 자료를 참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초 조사된 국내 시총 규모는 2천03조원 수준이었는데, 지난 3월말에는 2천599조원으로 높아졌다. 최근 3개월 새 국내 주식시장 시총 규모는 96조원 이상 증가했다.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종목도 올해 초 259곳에서 3월말에는 263곳으로 조사됐다. 올 1분기에 18곳은 1조 클럽에 신규 가입한 반면 14곳은 시총 외형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지며 시총 1종 클럽에 가입한 종목은 4곳 많아졌다. 1월초 대비 3월말 기준 시총 외형이 1조원 넘게 증가한 종목은 35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2개 종목은 시총 외형만 10조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103조6천675억원이던 시총이 지난 3월말에는 133조2천244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29조5천568억원 이상 가장 많이 증가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475조1천946억원에서 491조9천100억원으로 16조7천153억원 넘게 높아졌다.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시총이 3.5% 정도 상승할 때 SK하이닉스 시총은 28.5%나 뛰었다. 이밖에 ▲셀트리온(7조7천988억원↑) ▲한미반도체(7조 960억원↑) ▲HLB(6조 8830억원↑) ▲현대차(6조 8747억원↑) ▲KB금융(6조 4158억원↑) ▲알테오젠(5조 6896억원↑) ▲삼성물산(5조 4192억원↑) ▲기아(5조 657억원↑) 종목 순으로 최근 3개월 새 시총 증가액이 5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에는 100조5천30억원에서 지난 3월말에는 92조4천300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8조730억원 이상 시총 외형이 가장 많이 감소하며 시총 100조 클럽에서 탈락했다. 시총이 1조원 넘게 내려앉은 곳은 23곳 더 있었다. 이 중에서도 ▲네이버(6조5천125억원↓) ▲포스코홀딩스(5조5천817억원↓) ▲에코프로머티(4조7천668억원↓) ▲LG화학(3조8천472억원↓) ▲포스코퓨처엠(3조7천569억원↓) ▲HMM(3조3천625억원↓) ▲포스코DX(3조1천471억원↓) ▲SK이노베이션(3조65억원↓) 종목의 시총은 올 1분기에 3조원 넘게 하락했다. 최근 3개월 새 시총 톱 100 순위도 요동쳤다. 7개 주식 종목은 올해 초만 해도 시총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지난 3월말 상위 100곳 명단에 신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초 시총 순위는 114위였는데, 지난 3월말에는 62위로 3개월 새 52계단이나 전진하며 시총 톱 100에 입성했다. 같은 기간 SKC도 106위에서 90위로 점프했다. 엔켐은 209위에서 91위로 순위가 앞당겨졌고, 현대로템은 112위에서 94위로 전진했다. 이외 ▲LIG넥스원(1월초 116위→3월말 97위) ▲리노공업(101위→98위) ▲NH투자증권(105위→99위) 종목 등도 올해 초 대비 3월말 기준 시총 TOP 100 명단에 새로 합류했다. 올해 초 대비 3월말에 시총 톱 20에 신규 가입한 종목 중에는 ▲삼성생명(1월초 24위→3월말 19위) ▲하나금융지주(29위→20위) 두 곳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달리 ▲에코프로(19위→21위) ▲LG전자(20위→23위) 두 곳은 올 1분기에 시총 2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주요 그룹별 시총(우선주 포함) 중 3월말 기준 시총 외형이 100조원을 넘긴 곳은 삼성을 비롯해 LG, SK, 현대차 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삼성그룹은 올해 초 718조 1455억원에서 3월말에는 754조5천284억원으로 3개월 새 36조3천829억원(5.1%) 이상 증가해 4대 그룹 중 시총 증가액이 가장 컸다. 삼성 다음으로는 SK그룹이 올해 초까지 2위를 지키던 LG그룹을 제치고 2위 자리에 새로 올라섰다. SK그룹 시총은 올해 초 179조 6757억원에서 지난 3월 기준 207조 7517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28조 760억원이나 증가했다. 4대 그룹 중 시총 증가율도 15.6%로 가장 높았다. 여기에는 SK하이닉스가 103조원대에서 133조원대로 시총이 커지고, SK스퀘어도 7조원대에서 10조원대로 증가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 그룹은 138조 1219억원에서 152조5천616억원으로 3개월 새 14조4천397억원(10.5%↑) 넘게 시총 외형이 커졌다.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시총이 동반 상승한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올 1분기 국내 시총 외형은 소폭 증가했지만, 1월초 대비 3월말 기준 국내 주식종목의 시총은 오른 곳보다 내린 곳이 15% 넘게 많았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전자, 자동차, 금융, 제약 업종 등의 대장주 종목들은 올 1분기 시총을 상승세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이차전지를 비롯해 화학, 운송 업종의 종목 등은 다소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24.04.16 10:01류은주

비비·10CM·라우브…위버스에 둥지 틀었다

밤양갱 열풍의 주역 비비(BIBI)와 감성팝 장인 라우브(Lauv) 등 한국과 미국의 톱스타들이 위버스에 추가로 합류한다. 앞서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글로벌 슈퍼팬에 주목하는 해외 팝스타들의 위버스행은 더 가속도를 타고 있다. 위버스는 지난 3월 27일 나우어데이즈를 시작으로 우미, 김우진, 라우브, 비비 등이 순차적으로 입점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밤양갱 열풍을 일으킨 비비다. 지난 2월 왈츠풍 리듬에 중독성 있는 노랫말의 '밤양갱' 발매 이후 현재까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대체불가한 매력을 뽐내며 팬층을 늘려가는 비비는 18일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글로벌 팬덤을 만나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인디계의 대통령이자 페스티벌 강자로 꼽히는 10CM(십센치)의 입점도 주목된다. 10CM는 2010년 어쿠스틱 장르의 '아메리카노'를 통해 단숨에 인디 뮤지션에서 대중 음악 스타로 거듭나며 음원차트 단골 손님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아이돌 그룹과의 협업, 드라마와 영화 OST 발매,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10CM는 오는 25일부터 위버스에서 팬들을 만난다. 앞서 솔로 아티스트 김우진도 15일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오는 22일 신보 'I LIKE THE WAY'로 컴백하는 김우진은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기 앞서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팬덤과 소통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데뷔 3주 차를 맞은 5인조 보이그룹 NOWADAYS(나우어데이즈)도 지난 3월 27일부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나우어데이즈 멤버들(현빈∙윤∙연우∙진혁∙시윤)는 지난주 위버스에 데뷔 첫 주 활동 소감과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장문의 감사 메시지를 남겨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JTBC의 여성 보컬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도 16일 첫 방송에 앞서 지난 11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걸스 온 파이어는 대만과 일본에서 동시 생중계되는 것은 물론 글로벌 OTT를 통해 190여 개국에 방영된다. 위버스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한데 모여 출연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팬들이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우선 세계적 명성의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가 16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연다. 라우브는 '패리스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등 국내에 널리 알려진 메가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단독 내한 공연을 열 정도로 국내 팬층이 두텁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K-팝 아티스트와 활발한 협업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의 주제곡(Steal The Show)을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라우브는 “드디어 위버스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전 세계 팬들의 지지에 감사하고 팬들과 위버스에서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재밋거리를 보여줄 위버스 커뮤니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뷔가 피처링한 곡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우미(UMI)도 지난 2일 위버스에 합류했다. 자신만의 새로운 R&B 스타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지지를 받는 우미는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팬덤을 만난다. 앞서 코난 그레이·아유무 이마즈·방예담 등 올해 3월까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2개 팀이 추가로 합류해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는 현재 130 여 개팀으로 늘어났다. 최근 위버스에 합류한 글로벌 팝스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슈퍼팬의 특성에 맞춰 위버스를 다채롭게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커뮤니티를 오픈한 미국 팝스타 코난 그레이는 12일(한국 시간 기준) 신규 앨범 'Found Heaven'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위버스 라이브는 한국어·중국어(간체/번체)·일본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실시간 자막 번역이 제공돼, 글로벌 곳곳에 포진한 코난 그레이 팬덤에게 언어의 장벽 없는 편리한 소통 환경을 제공했다. 위버스 라이브 방송 화면에서 터치 한 번이면 곧바로 앨범 구매 창으로 연결되는 라이브 투 샵(LIVE to Shop)기능이 구현돼, 글로벌 슈퍼팬에게 소통과 구매까지 원스톱 이용 환경을 제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코난 그레이는 포토카드가 포함된 위버스 특별판(Weverse-exclusive version) 앨범을 위버스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위버스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면서 팬들과 교감하고 있다. 위버스 관계자는 “라우브, 비비, 10CM 등 다양한 지역과 장르의 뮤지션들이 위버스에 집결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이 위버스 아티스트 입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위버스에 대한 글로벌 스타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아티스트들의 합류와 새로운 활용법을 제안하기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09:18안희정

카카오, '단골거리' 사업 추진…지역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 돕는다

카카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역상권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 박성효)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단골거리'는 소상공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활용법을 교육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2년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소통을 지원해온 '단골시장' 사업이 호응을 얻어 지역상권 상점가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단골거리'는 오는 4월 22일부터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경북 안동시 원도심 상권 등 전국 8개 주요 지역 상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직접 방문해 지역상권 상점가에서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1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인들이 고객과 온라인 접점을 늘리고 활발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외에도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30만원)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매장용 홍보 키트 제공, ▲상점가 방문자 대상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를 지원한다. 카카오페이 신규가맹시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 최초 3개월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 22년부터 전통시장의 디지털 소통을 지원해 온 '단골시장' 사업도 더욱 강화해나간다. 언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시 신청 프로세스를 추가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특정 시장을 집중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을 신설한다. 또한, 기존에 지원받은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공모사업'은 5월부터 오픈할 예정이며, 사업 공고문 등 전반적인 내용은 '단골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더 많은 소상공인들께서 편하게 쓰실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 진행하게 됐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들을 늘려나가실 수 있도록 소진공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6 09:13안희정

홈쇼핑모아, 모바일 홈쇼핑 패션 의류 판매량 21%↑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봄 시즌을 맞아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의 패션 의류 상품 구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홈쇼핑모아에 따르면 지난달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18개 홈쇼핑 및 T커머스 채널에서 판매한 패션 의류 상품의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패션의류 상품으로는 '자켓/코트'가 꼽혔고, 해당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28%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어 '여성속옷세트'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니트/스웨터'와 '팬츠/바지'도 각각 25%, 21%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패션 브랜드 중 각 홈쇼핑 자체브랜드(이하 PB)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3월 홈쇼핑모아 인기 패션 브랜드 톱10에는 CJ온스타일 PB '더엣지'가 1위를 차지했고, '헬렌카렌', '셀렙샵에디션', '르투아', '라삐아프', '조르쥬레쉬' 등 총 8개의 홈쇼핑PB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월 홈쇼핑 패션 인기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쇼핑모아 광고주센터 웹사이트 '홈쇼핑 트렌드'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6 08:37백봉삼

"디지털 초격차 실현···올 6대핵심기술 R&D에 7280억 투입"

"디지털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6대 핵심전략기술인 인공지능(AI), AI반도체, 5G와 6G, 사이버보안, 양자, 메타버스에 올해 7282억 원을 집중 투자합니다. 2024년 전체 ICT 연구개발(R&D) 예산(1조 1668억원)의 62.4%입니다." 홍진배 정보통신평가기획원(IITP) 원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ICT 기술 수준은 미국, 중국, EU에 이어 세계 4위다. 일본보다는 앞서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전에 본원이 있는 IITP는 우리나라 ICT R&D 집행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2014년 6월 7일 개소(당시 이름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했다. 홍 원장은 과기정통부 실장 출신이다. 지난 2월 10일 제 4대 원장에 취임했다. 행정고시 38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28년간 정부 부처에서 근무하며 정보통신 전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우리나라가 ICT 강국이 되는데 공을 세웠다. 성덕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영국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는 런던정치경제대에서(정보경영 전공), 박사는 맨체스터대(기술경영 전공)에서 각각 받았다. 홍 원장 좌우명은 "있는 자리에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는 어떤 원장으로 기억되고 싶을까. "R&D가 R&D로 끝나지 않고, 제대로된 R&D를 실현한 원장"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과 소통하며 격려한 원장"과 "인정받는 기관으로 성장시킨 원장으로도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부처에 있을때 IITP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는 그는 "정책 성공의 60% 이상은 집행에서 나온다. 이걸 IITP가 담당하고 있다"면서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IITP는 두 엔진이 있다. 하나는 기술이고 또 하나는 인력이다. 통상 IITP하면 기술만 생각하는데, 또 다른 한 축이 인력 양성"이라면서 "IITP는 기술과 인력 두 엔진을 책임지는 파워하우스"라고 강조했다. ICT 분야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통신 등에서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이 쏟아진다. 기업은 "졸면 죽는다"고 하지만 이 동네에선 졸면 멍청해진다. 홍 원장은 "정말 여기는 계속 공부해야 하는 곳이다. 시장과 계속 호흡하면서 공부하고 반박자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곳이란 걸 절실히 느꼈다"고 들려줬다. 현재 IITP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예타(예비타당성)'를 3개 분야서 추진하고 있다. 양자, 저궤도위성, AI반도체가 그 주인공이다. 홍 원장은 "도전적으로 트라이를 해야한다. 이제 따라가는 건 의미가 없다"고 짚었다. 그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건 '코디네이터(Coordinator, 조정자)'다. '플래너(Planner, 기획가)'로 끝나지 말라는 거다. "R&D가 R&D로 끝나지 않으려면 그래야 한다"는게 그의 지론이다. 디지털 초격차 기술 구현과 보다 효율적인 R&D 성과를 위해 홍 원장은 IITP가 시행하는 R&D 전 과정(기획->수행->평가)을 개선할 생각이다. R&D 집행의 경우 수요기관, 투자자, 전문가들을 참여시키는 '함께 달리기' 제도를 도입한다. 홍 원장은 "상반기 중 디지털 R&D 혁신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IITP 비전과 연계하겠다"고 이번 인터뷰에서 밝혔다. 아래는 홍 원장과 일문일답. =우리나라의 디지털 분야 전략적 핵심 기술은 무엇이고 경쟁력은 어떤가? "지난 2022년 10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열렸다. 여기서 우리나라의 12대 전략기술을 확정했다. AI, 차세대 통신, 양자, 사이버보안,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이다. 앞서 같은 해 6월 디지털 6대 기술도 선정했다. AI, AI반도체, 5G․6G, 사이버보안, 양자, 메타버스가 그 대상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ICT 기술 수준은 미국, 중국, EU에 이어 세계 4위다. 일본보다 앞서 있다. IITP가 관할하는 6대 디지털 핵심 기술 중 점수가 가장 좋은 건 건 5G·6G다. 최고선도국을 100으로 봤을때 97.5점이다. AI반도체(지능형 반도체)는 90.7점, 메타버스(디지털콘텐츠)는 88.3점, 양자(양자정보통신)는 87.4점이다.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이 가장 열세다. 인공지능은 88.9점, 사이버보안(차세대보안)은 89.1점이다." =이들 6대 디지털 기술의 경쟁력 향상 방안이 궁금하다. 지원 예산은? "올해 이들 6대 디지털혁신기술에 7282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올 한해 전체 ICT R&D 예산(1조 1668억원)의 62.4%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AI가 가장 많은 2298억원(13개 과제)이다. AI반도체는 1048억원(10개 과제), 5G와 6G는 1872억원(14개 과제), 양자는 309억원(5개 과제), 사이버보안은 1136억원(5개 과제), 메타버스는 619억원(4개 과제)이다." =이들 돈을 투입해 어떤 기술을 개발하나 "AI는 현재의 생성AI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현장 문제해결과 인간 수준 범용AI(AGI)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거대언어AI(LLM)가 갖고 있는 한계(편향성·환각현상 등)를 극복해 생성 AI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인 '차세대 생성 AI기술 개발'에 40억원을 쓴다. AI반도체는 AI특화 칩이라 불리는 NPU와 PIM 반도체의 최고 기술 축적과 성능향상을 위한 시스템SW, 인터페이스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올해 신규로 AI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고도화 선도 기술개발에 75억원, 역시 신규인 AI반도체 첨단 이종집적 기술 개발에 82.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5G·6G는 차세대통신 연구개발을 통해 6G 조기상용화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총 사업비 3730억원의 예타 통과를 추진중이다. 예타를 통과하면 2026년까지 6세대 기술을 사전 시연(Pre-6G)하는 한편 2028년까지 표준 기반 국내 주도 상용화 기술을 확보한다 사이버보안은 데이터와 AI, 취약점 분석과 대응 등 4대 중점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올해 이 분야 신규 지원 사업은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개발'로 676억원을 지원한다. 양자는 바이오, AI와 함께 정부가 선정한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다. 양자통신과 양자센서 핵심기술 확보와 산업확산 촉진 및 차세대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특히 소형 및 저가 모듈형 양자암호키분배(QKD) 시스템과 양자채널, 기존 채널 다중화 기반 시스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올해 신규로 양자암호통신산업응용 및 확산 기술개발에 49억원을 사용한다. 메타버스는 디지털 공간에 대한 현실화 및 동기화 한계를 극복하고 전 산업 확산을 위한 산업수요 기반 기술개발에 나선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실감콘텐츠 핵심기술' 개발에 109억원을 투입한다. =취임할때 연구개발 체계(기획->집행->평가)를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했다 "그렇다. 상반기까지 디지털 R&D 혁신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IITP 비전과 연계하겠다. R&D 기획의 경우 석학과 수요 기업 참여를 확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충분히 반영한다. 또 R&D 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게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전략적 R&D분야 선정을 통한 대형사업(예타) 기획과 창의성·자율성을 보장하는 바터업(bottom-up) 방식간에 조화를 이루겠다. 소규모의 파편화 연구는 지양한다. 차세대 네트워크(6G)는 작년 8월 예타가 통과됐다. 현재 AI반도체, 양자, 저궤도위성통신 등 3개 사업이 예타 심의를 받고 있다. 다음달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이외에 디지털 기획플랫폼(이지플래닝)을 올해부터 본격 정책 및 과제 기획 단계에 도입해 전문성을 높이겠다. '이지플래닝'은 ICT R&D기획 온라인 플랫폼으로 내외부 데이터 수집·연계·저장, 데이터 전처리와 학습, 분석, 예측모델 생성과 제공이 가능하다. R&D 집행에도 변화를 줄 생각이다. 연구과정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과제간 연계를 통해 목표 달성 시너지가 날 수 있게 하겠다. 이를 위해 수요기관, 투자자, 전문가들을 평가 과정에 참여시키는 'R&D 함께 달리기'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연구목표 달성을 위해 중간에 성과 점검을 하고 교류를 강화하겠다. R&D 평가는 토론형 평가와 개방형 동료평가(peer review) 등 분야별 최고 권위자에 의한 책임평가로 평가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 '토론형 평가'는 제안자 간 상호 토론 후 평가위원 간 집단토론을 통해 과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문제해결형 R&D과제' 중심으로 시범적용 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 또 상피제 폐지와 평가위원 풀(Pool) 재정비로 평가 전문성과 신뢰성도 높이겠다." =기술과 인력이 IITP의 두 엔진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디지털 분야 인재 경쟁력은 어떤가 "꾸준히 향상하고 있다. 2023년 11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3년 세계 디지털경쟁력 종합 순위(World Digital Competitiveness Ranking)는 6위고 인재(Talent)를 포함한 지식 부문 순위는 10위다. 전년 대비 6단계 상승했다. 이외에 인구 대비 연구개발 인력(4위)과 고등교육 성취도(4위)는 강점이다. 하지만 국제경험(51위), 여성연구자(55위), 외국인 숙련자(47위)는 순위가 낮았다. 디지털 역량 핵심인 AI인재 경쟁력은 성장하고 있다. 2023년 '글로벌 AI 인텍스(Global AI Index)'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2위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향상했다." =디지털 인재가 부족하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에 얼마나 부족한가 "SW・AI 분야가 제일 부족하다. 이어 차세대 보안, 방송・콘텐츠, 디바이스 순으로 부족하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학력의 고급인재 신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2027년 누적 디지털 인재 신규 수요는 22만여명이다. 공급 대비 8천여명이 부족하다. 이중 SW・AI 분야 신규인재 수요는 6만2750으로 부족 비중(28.5%)이 가장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IITP의 인재양성 방안은? "글로벌역량을 보유한 디지털 최고급 인재를 육성해 기술 패권시대를 선점하고 디지털 혁신사회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국가R&D 예산 삭감이 이슈가 됐지만 올해 인재양성 분야는 오히려 작년 대비 8% 늘어난 3500여억원에 달한다. 특히 석박사급 인력 배출 확대와 지역산업 특화 인재 및 글로벌 역량 제고에 초점을 둔 분야별 인재양성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석박사급은 인공지능, AI반도체, 융합보안, 메타버스 등 디지털 패권 및 미래 성장동력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AI대학원(200억)을 비롯해 AI융합대학원(105억), AI반도체대학원(90억), 융합보안대학원(87.6억), 메타버스융합대학원(65억), SW스타랩(85억), 대학ICT연구센터(348억, 계속 40개, 신규 24개)같은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신규 사업도 있다. 생성형 AI선도인재 양성(35억), 글로벌데이터융합리더양성(20억), 차세대통신 클라우드 리더쉽 구축(25억), 오픈랜 인력양성프로그램(15억) 사업 등이다. 지역인재 육성에도 힘을 기울인다. 지역산업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국 15개 광역시도에서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신규 선정 지역은 세 곳으로 충남, 전북, 경남이다. =고급말고 실무 인재 양성은 어떤가? "SW기반 대학 교육과정 혁신과 학제를 넘어서는 창의·혁신 청년인재, 기업 수요 맞춤형 SW실무인재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SW중심대학(925억, 기존 41개, 신규 17개)의 SW학과 입학정원 의무 확대와 비전공자와 일반인 대상 SW가치 확산 및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배출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이노베이션아카데미(서울 1150명 및 경산 330명)와 SW마에스트로(200명 내외 양성) 등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 양성(중·고급 실무인재 600명 양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키워드 중 하나가 '글로벌'이다. 글로벌 인재양성은 어떻게 하나? "해외 대학과 ▲협력교육 확대 ▲기술개발 병행(하이브리드형) ▲해외석학 유치(인바운드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분야 예산이 435% 증가했다. 작년 60억 원에서 올해 267억 원으로 늘었다. 300여명을 더 지원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협력교육의 경우 카네기멜론대·토론토대 등과 협력(AI분야 맞춤형 과정운영 90명)하고 올해 신규로 한 개 교육과정을 추가한다. 또 하이브리드형은 국내 대학과 해외대학, 기업과 공동연구 및 석·박사 파견연구를 지원(글로벌연구지원, 오픈랜, 차세대통신-클라우드융합 등 120명)한다. 마지막으로 인바운드형은 42명을 대상으로 해외석학 유치와 신흥국 인재육성에 나선다. =취임시 글로벌 ICT R&D 역량도 높이겠다고 했다 "혁신 목표 달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나홀로 연구방식'을 지양하겠다. 대신 디지털 기술특성을 살릴 수 있게 '시스템화한 국제협력'을 시행한다. 올해 디지털분야 글로벌 R&D는 총 864억원(2023년 대비 65.7% 증액)이다. 공동연구에 326억(38%), 인재양성에 266억(30%), 표준화에 272억(32%)을 각각 투입한다. 협력채널도 다변화한다. 과기혁신본부 주관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대상으로 만들고 있는 글로벌 R&D 전략지도와 연계, 중점협력 국가 및 기술분야의 협력채널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글로벌 R&D 전략지도는 2분기에 AI와 양자, 3분기에 반도체, 4분기에 차세대통신과 사이버보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해외 기업 및 기관과 우호적 협력관계도 조성한다. AI는 캐나다 국립연구소(NRC)와 미국 구글, 사이버보안은 미국 국토안보부, AI반도체는 미국 국립과학재단, 메타버스는 영국 연구혁신기구와 협력을 확대한다. 협력방식도 보다 전략화했다. 혁신법 개정('24.2월)으로 해외기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직접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협력방식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용역형태의 단발적 참여가 아니라 결속력이 강한 공동연구 형태로 지원한다. 해외기관이 연구개발주체(주관이나 공동)로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조인트 셀(Joint call)형의 경우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국가와 공동지원(공동기획, 1:1펀딩)을 통한 우호적 협력관계도 구축한다. 관련 전문가도 새로 뽑는다. 디지털분야 글로벌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중‧대형 R&D사업 발굴과 글로벌 이슈 및 공동연구 협력대응을 위한 '혁신‧글로벌 민간전문가(PM)'를 채용할 예정인데, 현재 채용공고가 나간 상태다. 이외에 의료 AI‧디지털치료기기 핵심기술 확보와 주요국과 사이버위협 공동대응을 위한 글로벌 R&D협력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50억원을 지원해 의료데이터분석지능형SW협력 사업을 시행하고 사이버보안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에도 올해 83억 원을 투입한다. =AI 분야 국내외 R&D 연구 거점을 신설하겠다고 했는데... "글로벌 우수 연구자와 국내 연구자간 실질적 공동연구가 가능하게 AI분야의 국내외 R&D 연구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거점은 국내에 'AI연구센터'를 구축하고 해외 우수 연구자를 국내에 초빙해 국내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한다. AI연구거점 프로젝트(국내 연구거점)에 올해 40억 원을 지원한다. 해외 거점은 북미에 '글로벌 AI프론티어랩'을 구축한다. 국내 연구진을 파견해 세계 우수 연구진과 AI 원천연구 및 융합기술을 공동연구하게 할 생각이다. 이 사업에 올해 50억원을 투입한다."

2024.04.16 08:36방은주

테슬라, 전 세계 인력 10% 감축…주가 5% 이상 뚝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의 10%를 줄이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인용해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 10%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미국 CN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10% 감축, 약 1만 4천 명 수준 일론 머스크는 메모에서 "회사가 다음 단계 성장을 준비할 때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조직을 철저히 검토해 전 세계적으로 인원을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테슬라의 직원 수는 14만 473명이다. 때문에 이번 인력 감축 규모는 약 1만 4천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원 대상에는 고위 임원급도 포함됐다. 드루 배글리노 수석 부사장과 로한 파텔 공공정책•사업개발 부문 부사장 등이 회사를 떠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감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9% 떨어진 161.48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로는 35% 떨어진 상태다.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지만 테슬라의 경우 많은 경쟁에 직면해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둔화된 상태다. ■ 경쟁 심화와 전기차 판매 실적 부진 여파 중국 BYD는 저렴한 가격과 공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힘입어 작년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에서 순수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제조사에 등극하기도 했다. 또, 지난 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첫 전기차를 테슬라 모델3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머스크는 작년 11월 중국 자동차 회사와의 경쟁을 인식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상위 10대 자동차 회사가 테슬라와 9개의 중국 자동차 회사가 뒤를 이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는 그들이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달 초 테슬라는 2024년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차량 인도량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던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테슬라는 4월 2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다가오는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이번 감원 조치에 대해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설명하지 못하고 월스트리트의 우려를 진정시키지 못하면 테슬라 투자자들의 지지를 잃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16 08:26이정현

한국구매조달학회 춘계학술대회 17일 개최···공공조달 현안 논의

한국구매조달학회(회장 문형남 숙명여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에서 '202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이 '초격차 AI시대 지속가능한 구매조달전략'을 주제로, 또 조달청 관계자가 '공공조달 주요 현안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한다. 이번 춘계에 이어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1월 2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다. 민간기업 구매와 공공부문 조달(구매조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이번 한국구매조달학회대회는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을 한다. 이날 행사는 구매조달 분야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형남 한국구매조달학회장은 "2건의 기조강연 이후에는 기존 학술대회 보다 트랙을 하나 늘려서 16편의 발표를 통해 구매조달 중요성과 영향력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이충형 한국구매조달학회 학술위원장(남서울대 교수)은 "2024 춘계학술대회는 초격차 AI인공지능 시대의 전문가그룹의 참여로 조달 관련 기업들에게 최신 정보와 연구 자료를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곤 한국구매조달학회 편집위원장(남서울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구매조달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구매조달학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봉혁 한국구매조달학회 기획위원장은 "2024년은 조달혁신행정을 지지하고 공공조달행정의 혁신적인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조달혁신포럼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구매조달학회는 17일 오후 춘계학술대회(2층)에 참여하는 이들을 위해 오전에는 나라장터 엑스포(1층)를 참관할 것을 권고하고, 나라장터 엑스포 조직위가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 교통편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나라장터 엑스포'에 사전등록한 분들은 현장에서 신청서 작성 없이 간단한 본인확인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무료로 왕복할 수 있다.

2024.04.16 07:51방은주

"생성형 AI폰, 2027년까지 5.5억대 팔릴 것"

2024년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1%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단순히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응답을 제공하거나 미리 정의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생성형 AI를 사용해 독창적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AI 스마트폰을 의미한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7년 생성형 AI폰 비중이 43%까지 증가하며 출하량이 약 5억5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타룬 파탁 리서치 디렉터는 “지금까지 10개 이상 스마트폰 OEM들이 30가지 이상의 생성형 AI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특히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가 올해 초 성공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화제의 중심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은 과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내 선점 효과를 본 것처럼 올해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역시 선점함으로써 상당 기간 동안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지킬 것"이라며 "생성형 AI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삼성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해당 기능이 탑재되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애플의 예상보다 빠른 시장 진입도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내년 이후부터는 이러한 생성형 AI 기능이 모든 중급 기기 이상에서 필수 기능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진정한 차별화는 소비자가 실감할만한 다양한 유즈케이스 부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다양한 가격대, 특히 400달러에서 599달러에 해당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이 보급될 내년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발맞춰 AI SoC 시장 역시 유의미한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퀄컴과 미디어텍 같은 주요 칩셋 기업들은 이미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대형 AI 모델을 지원하는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을 출시했다. 올해 퀄컴은 AI SoC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미디어텍이 약 13%의 점유율로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6 00:27류은주

가스안전公, 대국민 가스안전 영상 공모…총상금 2천만원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유튜브 등 영상매체의 활성화 트렌드에 맞춰, 공공 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던 가스안전 홍보를 수요자인 국민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당 3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가스안전·수소안전이며 광고영상(가로형)과 숏폼 영상(세로형) 2개 분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1차 공사 내부심사와 2차 외부 전문위원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등 모두 24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대상에게는 공사 사장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공사 사장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을 수상한 참가자는 '2024년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오는 11월 별도로 포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향후 한국가스안전공사 홍보, 전시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4.15 18:28주문정

"올해는 다르다"…현대차, 中 오토쇼서 신차·할인 공개

현대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의 합작사 북경현대가 중국 치루국제오토쇼와 북경오토쇼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중국 고객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신차 3종과 할인 정책 등 중국 소비자의 환심을 끌 만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판매량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북경현대는 지난 12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 산둥국제회전전시센터에서 열린 치루국제오토쇼에 참가해 지난달 출시한 11세대 쏘나타를 전시하고 할인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치루국제오토쇼 전용 보조금 정책도 발표했다. 북경현대는 치루국제오토쇼에서 11세대 쏘나타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보조금 등을 포함한 1만7천위안(324만원)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3년 무이자 ▲5년 초장기 저금리 할부 ▲5년 블루링크 무료 데이터 서비스 ▲최대 7년·15만㎞ 보증 정책 등 혜택도 포함됐다. 북경현대는 치루국제오토쇼에서 엘란트라(아반떼 수출명), 쿠스토(현지전용차량), 투싼 L 등 할인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운행하던 북경현대차를 반납하고 새 차를 사면 트레이드인 보조금 최대 2만위안(381만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할인정책은 오는 25일부터 북경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리는 '2024 오토 차이나'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북경현대가 이처럼 할인정책을 펼치는 것은 판매량 회복도 있지만, 지난해 참가했던 오토쇼 등에서 현장 판매로 수요 촉진의 가능성을 읽은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경현대는 지난해 8월 열린 쓰촨성 청두(成都) 국제오토쇼에서 현지 전략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파사와 신형 엘란트라를 공개한 뒤 다음 달인 9월 전달 대비 11.09% 성장한 2만2천394대를 판매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지 확대를 위해 신차 라인업을 늘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북경현대는 오는 오토차이나2024에서 지난해 국내 출시한 '디 올 뉴 싼타페'를 공개하고 신형 투싼과 신형 쿠스토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가격도 함께 낮춰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이 같은 가격할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내다봤다. 최근 몇년간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차종 투입 타이밍이 어긋나고 브랜드 이미지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상황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승부를 봐야한다고 본 것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지금 중국은 가격 할인을 안하면 판매하기 어려운 시장인 상황"이라며 "현대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도 아닌데 중국 브랜드보다 3~40% 비쌌기 때문에 할인을 통해 가격을 높일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가격 정책은 지속성 있게 가야 하며 현대차가 대중적인 모델로서 무작정 가격을 인하하는 것이 아니고 지속해서 인하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그런 고민이 숨겨져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4.04.15 16:41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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