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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1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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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티몬 제휴 이벤트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1일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가 티몬(대표 류광진)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소셜 커머스 기업 티몬과의 제휴로 특가 상품과 할인 혜택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유저들이 풍성한 아이템과 함께 게임을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오는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티몬에서 스타시드 쿠폰 0원딜을 열고 선착순 5만 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쿠폰은 ▲마이닝 티켓 20장, ▲프록시안 모집권 10장, ▲SR 프록시안 영입권 10장 등으로 구성된다. 신규 유저를 위한 추가 10만원 상당 특전도 마련된다. 티몬 제휴 페이지 내 '스타시드 신규 유저 인증하기'를 클릭하고 네이버폼에 이벤트 참여자 정보를 제출하면, ▲SSR 프록시안 영입권, ▲프록시안 모집권 10장, ▲스타비트 1000장 등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0원딜 홍보 배너 공유 후 티몬 문의 게시판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스타시드 공식 굿즈(5명), 구글 기프트카드(5명)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제휴를 기념해 티몬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 각각 선착순 3만 명씩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교감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며 지난 3월 국내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오르는 등 성황리 서비스 중이다.

2024.06.21 12:19강한결

업비트 "비트코인 ETF 승인...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지난 20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따른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영향을 다룬 리포트를 발간했다. '[어프로치 #2] ETF, 가상자산 업계의 2막을 열다' 리포트에는 가상자산 현물 ETF가 지니는 의의와 미국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전후의 이야기,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금융 허브로 재도약하려는 홍콩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통해 가상자산이 기존 제도권 금융시장에 편입되면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이 어려웠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접근성 개선 ▲시장 유동성 증가에 따른 안정성이 향상 ▲제도권 진입에 따른 투자자 보호 강화와 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1월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한 바 있으며 5월 24일에는 이더리움에 대한 19b-4 양식을 승인한 바 있다. 19b-4는 자율규제기관(SRO)이 규칙 변경을 제안할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를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양식이다. 주식 거래소나 청산소 같은 SRO는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거나 기존 규칙을 변경할 때 이 양식을 제출하고 규칙 변경 이유와 시장 및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최근 미국 하원에서 가상자산 친화 법안인 FIT21이 통과됐고, 미국 정치권의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과 제도권 편입은 더욱 명확한 규제환경 마련과 가상자산 수용 확대 기조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2024년 3월 11일,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2막을 여는 중요한 이벤트이며, 향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등으로 시장 안정성 향상과 투자자 보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을 통해 글로벌 금융 허브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홍콩에 대한 설명도 눈길을 끈다. 홍콩은 지난 2023년 6월 1일부터 새로운 가상자산 플랫폼 라이선스 제도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홍콩에서 사업을 영위하거나, 홍콩 투자자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라이선스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 홍콩은 2022년 10월 '디지털 자산 발전을 위한 성명'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안 마련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아시아 최초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가 홍콩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2023년 2월 홍콩 정부는 웹3 지원을 위해 5천만 홍콩 달러를 관련 예산으로 책정했다. 2024년 4월 15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다.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와 미국의 ETF가 다른 점은 환매 방식에 있다. 미국은 현금 방식의 환매를 고수하고 있지만, 홍콩은 가상자산 현물 방식의 환매 모델을 함께 적용하여 ETF의 구조를 단순화했다. 또한 홍콩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해 스테이킹 허용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스테이킹을 포함한 홍콩의 이더리움 현물 ETF를 필두로 아시아 기관의 가상자산 채택이 가속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2024.06.21 11:04김한준

버즈니, 2024 하반기 두자릿수 공개 채용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AI를 운영하는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2024년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버즈니는 2008년 세계 검색 대회 TREC에서 1위(KLE팀)를 하면서 출발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기술 개발과 함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10년 넘게 운영하며 이커머스 서비스 경험을 쌓았다. 올해부터는 자사 커머스 AI기술을 제품화해 AI 도입이 필요한 이커머스사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제공하고 있다. 버즈니는 이번 채용을 통해 버즈니 '에이플러스 AI'의 비즈니스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AI 기술영업 ▲AI 솔루션 PM ▲AI 백엔드 엔지니어 ▲AI 프론트 엔지니어 등 AI 관련 직군과 마케팅 및 디자인을 포함해 총 두 자릿수 규모다. 모집 기간은 채용 시까지며, 이번 채용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버즈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즈니는 현재 주 1회 재택근무를 진행 중이며, 2021년에는 기업 우수성 및 일자리 질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올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버즈니 AI 구독 서비스의 이용 고객사가 빠르게 늘고 있고, 프로덕트 라인업 강화를 위해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독보적인 커머스AI 기술로 빠르게 성장 중인 버즈니와 함께 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1 10:26백봉삼

앤트로픽, 유머감각 갖춘 최신 챗봇 공개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에서 챗GPT와 경쟁할 고성능 챗봇을 내놓았다. 20일(현지시간) 포춘·씨엔비씨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앤트로픽은 최신 인공지능 모델 '클라우드3.5소네트'를 발표했다. 앤트로픽은 전직 오픈AI의 연구원이 설립했으며, 구글·세일즈 포스·아마존 등의 지원을 받았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5건 펀딩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그 규모는 총 73억 달러(약 10조1천600억원)에 달한다. 클로드는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와 같은 챗봇이다. 앤트로픽은 지난 3월클로드3 모델 제품군을 선보였고, 두 달 후인 5월에 오픈AI의 GPT-4o가 나오자 이번에 클라우드3.5소네트를 발표한 것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3.5소네트가 이전 주요 모델인 '클로드3.5오퍼스'보다 빠르며 앤트로픽의 새로운 클로3.5 제품군의 첫 번째 모델"이라고 말했다. 클로드3.5소네트는 ▲앤트로픽 웹사이트 ▲claude.ai ▲클로드 아이폰 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구독형 서비스인 '클로드프로'와 '팀' 가입자는 속도 제한이 더 높은 최신 모델을 이용 가능하다. 앤트로픽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클로드3.5소네트는 뉘앙스·유머·복잡한 지침을 파악하는 데 현저한 능력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고 공감할 수 있는 어조로 고품질 콘텐츠를 작성하는 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 관계자는 "이를 통해 클로드의 창작물을 실시간으로 보고, 편집하고, 구축할 수 있는 역동적인 작업 공간이 생성된다"면서 "아티팩트가 코드 개발, 법적 계약서 작성 및 분석, 비즈니스 보고서 작성 등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1 10:17정석규

원티드랩, 서울시와 '여성 취업지원' 맞손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손잡고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 원티드랩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취업·전직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여성을 대상으로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업 디지털 마케터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업무 역량을 키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로 육성해 서울시 여성의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우먼테크교육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마케터의 핵심 역량을 선별해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주간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인턴십에선 ▲다양한 마케터의 역할 이해 ▲자기소개서 작성 ▲데이터 기반 성과분석 ▲리포트 작성 ▲그로스 마케팅 전략 기획 ▲브랜드 마케팅 ▲브랜딩 방법론 이해 ▲퍼포먼스 마케팅 실습 등 강의가 진행된다. 원티드랩은 이를 통해 현업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직무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켜 수강생의 취업 확률을 높일 계획이다. 4주 과정의 교육을 마친 우수 수료생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울우먼업 인턴십' 연계를 통해 2개월간 일경험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인재를 찾는 기업과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을 매칭해 경력보유여성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우먼업 인턴십을 통해 100명 중 60%가 최종 취업에 성공했다.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은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여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미션 평가를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업실무 교육과은 서울시 여성에게 실무에 투입 가능한 수준의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해 채용의 기회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 등으로 부득이하게 경력이 중단된 여성들이 새로운 커리어로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특화된 원티드 프리온보딩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커리어 시작을 응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티드랩은 채용시장에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구직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10:01정석규

NHN아카데미, 경남 지역 IoT·AI 기반 자바 백엔드 IT인재 키운다

NHN(대표 정우진)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 NHN아카데미가 경남 캠퍼스에서 IoT/AI 기반 Java Backend(자바 백엔드) 개발자 과정 2기에 참여할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NHN아카데미는 NHN이 지역 기반 IT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자 설립한 IT 인재 양성 교육 기관으로, 2022년 출범 이후 약 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실무 중심의 탄탄한 개발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한 NHN아카데미 수료생의 취업률은 89%에 달한다. NHN아카데미는 높아지고 있는 IoT 및 AI 개발자 수요에 발맞춰 'IoT/AI 기반 Java Backend 개발자 과정'을 마련해 작년 5월 1기 연수생을 모집했다. NHN아카데미 및 NHN 계열사 소속 현직 개발자가 작년 9월부터 10개월 간 김해 소재의 경남 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해 약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NHN아카데미는 이번 교육 과정 2기에 참여할 연수생 60명을 오는 7월 10일까지 모집해 9월부터 10개월 동안 경남 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 과정에 선발된 연수생들은 ▲개발환경(Linux)를 구축하고 자바 프로그래밍을 연습하는 기초 과정을 이수하고 ▲IoT 및 AI 백엔드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도구와 실무 기술 활용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후 ▲지능형 IoT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보는 실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작성법,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취업 특강을 끝으로 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NHN아카데미는 연수생들이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후에도 6개월 간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첨삭해주는 등 연수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힘쓴다. 이를 통해 연수생의 교육부터 채용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경남 지역 기업의 IoT 및 AI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 또는 발급 가능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연수생은 이 카드를 통해 모든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하게 된다. 기초적인 코딩 지식이 있다면 IT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 혹은 무경력자도 참여 가능하다. NHN아카데미 김재우 학장은 “IoT와 AI 분야가 중요해지고 있는 IT 트렌드에 맞춰 경남 지역에 우수한 IoT/AI 기반 자바 백엔드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450명의 IT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남, 광주, 충남 캠퍼스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지역 IT인재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1 09:09안희정

잡플래닛, UX 리서치 실무 역량 키워주는 세미나 연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는 7월11일 데이터·UX 리서치 관련 직군을 대상으로 세 번째 '플래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래그는 브레인커머스 임직원과 잡플래닛을 이용하는 구직자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식 세미나다. 두 번째 플래그에서는 신진 통계학자 최영근 교수가 데이터 직군 대상으로 인과관계 추론의 원리와 사례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플래그는 내달 11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삼성동에 위치한 브레인커머스 라운지에서 열린다. IT 스타트업 전문 UX 리서처 김은희 리더가 연사를 맡아 'IT 스타트업에서 UX 리서치 실무'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은희 리더는 하이퍼커넥트, 원티드랩, 웨이브코퍼레이션, 요기요를 거쳐 현재는 여성 패션 플랫폼 서비스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에서 인사이트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강의는 ▲IT 스타트업에서도 UX 리서치를 해야 하는 이유 ▲IT 스타트업에서 말하는 UX 리서치 ▲데이터 의사결정 실무 사례 ▲IT 스타트업에서 정성 데이터가 잘 동작하기 위한 조건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UX 리서처를 비롯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오너(PO), 프로덕트 매니저(PM) 등의 직무에 추천하는 강의다. 주제와 관련한 역량을 키워 구직하고자 하는 잡플래닛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내달 2일 참여자를 발표한다. 브레인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는 실제 업무에 바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현직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 플래그를 비롯한 브레인커머스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1 08:53백봉삼

24개 혁신형 제약기업, 2027년까지 인증연장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서면심의를 거쳐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연장 결과를 발표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중 2024년 6월 인증만료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연장 심사를 실시한 결과 24개 기업에 대해 인증 연장(재인증)이 결정됐으며. 이로써 총 42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개정 고시됐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평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2년마다 신규인증을 하고 있으며, 인증(재인증)시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유효기간)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에 대한 다양한 개선 의견이 건의돼 앞으로 제도운영에 따른 불합리한 기준을 정비하고 혁신적 기술개발 및 글로벌 협력 등 주요 평가지표 추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인증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도 도입이후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고 제약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기반 조성을 위해 현장 의견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6.21 08:45조민규

11번가, 3개월 새 MAU 100만↑..."커머스 본질 충실한 덕"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 추진해 온 11번가가 이달에도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11번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IOS)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월 대비 42만 명 증가한 830만 명으로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쿠팡에 이은 업계 내 2위 자리를 지켰다. 통계분석 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 기준으로도 같은 기간 공고한 2위를 유지 중으로, 11번가는 지난해부터 두 조사기관에서 이용자 수 순위 변동이 없었다. 특히 11번가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지난 2월(737만 명)부터 5월(830만 명)까지 매달 상승, 3개월 새 약 100만 명 가까이 늘었다. 지난 3월(694만 명) 이후 두 달 연속 이용자 수가 감소한 '알리익스프레스'(5월, 631만 명)와 전월 대비 45만 명 가량 급감한 '테무'(5월, 648만 명)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과는 대조적이다. 11번가는 이 같은 이유에 대해 “특정 카테고리에서 품질과 상품성 등 엄선된 제품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버티컬 서비스'를 비롯해, 개성 있는 셀러 발굴을 토대로 일궈낸 '상품 경쟁력',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색다른 행사까지 커머스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들을 꾸준히 강화해 온 영향 때문”으로 풀이했다. '신선밥상'으로 고객 확보 견인...독창적 K-셀러 상품·로또형 이벤트 주목 지난해부터 11번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버티컬 서비스'들이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 '신선밥상'은 지난 4월 결제거래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2배(109%) 이상 상승, 서비스 출시(2023년 2월) 이후 역대 최대 월 거래액을 달성하며 고객 확보를 견인했다. 제철 농축수산물을 산지에서 직배송해 더욱 뛰어난 신선도, 오랜 업력을 갖춘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확보한 전국 각지의 고품질 신선식품 라인업, 품질 불만족 시 100% 무료 환불 등 장보기 고객들이 선호할만한 요인들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독창성과 다양성을 지닌 제품을 대거 확보해 상품 경쟁력도 끌어 올렸다. 11번가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K셀러를 발굴, 성장을 지원하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매출이 1천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를 적용하는 혜택으로 상품성과 개성을 두루 갖춘 판매자들을 다수 확보했다. 물에 부어 마시는 액상형 '포션 커피'(코엔에프),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 '자일로 큐브'(민티), 당일 생산 '저온압착 참기름'(이삭방앗간) 등 다양한 '오리지널 셀러'들의 상품이 고객들의 관심과 구매를 이끌어내면서, 올해(1~5월) '오리지널 셀러'들의 거래액도 직전 5개월(23년 8~12월)과 비교해 2배(104%) 넘게 상승했다. 엔터테인적인 요소를 살려 색다른 고객 경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11번가 앱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번호들과 실제 로또 당첨 번호가 일치하면 보상을 받는 로또형 이벤트 '십일또'가 대표적으로, 매주 1등 당첨자에게 50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파격 혜택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 3월 이벤트 시작 이후 두 달 여만에 누적 방문고객 수가 33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에만 81만 장의 '십일또'가 발급될 정도로 고객 활성화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11번가는 올 하반기에도 충성 고객 확보를 목표 삼고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올 초 출시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오픈마켓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와 같이 11번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도 적극 추진한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는 "11번가가 추구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구심점이자 토대가 될 고객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격화된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기초체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1 08:40백봉삼

"합성데이터, 국방에 꼭 필요"···'국방데이터 네트워크' 5차 행사 열려

"국방 분야에 생성AI 사용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목적에 맞게 써야합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데이터연구단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IT서비스학회와 모두의 연구소가 후원한 '국방데이터 혁신 네트워크 2024년 5차 네트워크 토크' 행사가 20일 서울 강남역 인근 모두의 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합성데이터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이날 행서에서 기조 강연을 한 조호진 젠젠에이아이(GenGenAI) 대표는 생성AI를 활용한 국방 분야 이미지·비디오 합성데이터 생성·평가·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는 실제 데이터의 통계적 특성과 패턴을 모방해 인위적으로 생성한 데이터다. 개인이나 단체의 실제 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알고리즘이나 모델을 사용해 생성한다. 특히 데이터가 부족한 국방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 대표는 영상 데이터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목업과 플라스틱 모델 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또 3D 시뮬레이션도 렌더링을 아무리 잘해도 성능이 떨어진다면서 "올바른 AI학습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올바른 AI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려면 "데이터간 관련성, 양과 질, 다양성, 윤리 및 법적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가 설립한 젠젠에이아이는 이미지&비디오 창조, 변환, 합성 등 3가지 방식으로 빅데이터를 형성하고 있다. 조 대표는 "우리 회사는 EO(광학)와 IR(적외선)을 동시에 수집하는 멀티모달 생성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폭발물 표적도 만들었다"면서 "2~4주간의 기간만 준다면 훨씬 많은 품질 좋은 데이터 생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 대표에 이어 인피닉 박준형 대표가 '국방AI를 위한 합성데이터 구현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피닉은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자체모델을 얹어 솔루션화해 공급하고 있다. 2005년 설립했고 본사는 서울 금천구에 있다. 임직원은 320여명이다. 박 대표는 "우리 회사는 자율주행의 리얼 데이터를 가장 많이 다뤄본 회사"라며 "2017년부터 국내서 퀄컴하고 비즈니스를 하면서 자율주행 분야에 본격 뛰어들었다"고 운을 뗐다. 특히 인피닉은 12개 요소기술이 들어간 플랫폼을 만들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박 대표는 "플랫폼을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건 거버넌스"라며 "자율주행 국방과 같은 고신뢰성 인공지능을 만들려면 한번 개발에 끝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AI 개발시 데이터가 너무 많거나 적고 적절한 경우가 없다면서 "너무 많다는 건 정리가 안돼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피닉은 모델 개발에 집중하게 해주는 개발도구인 'AI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과 관리부터 AI모델 학습, 배포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주고 관리하는 풀스택 플랫폼이다. 또 여러개 센서를 가지고 신뢰성있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도 갖고 있다. '센서 퓨전'은 복수의 감지 기술을 이용해 주변 환경에 대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로 박 대표는 "국방 분야에 센서퓨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외에 인피닉은 군중제어 추적 기술과 다중 객체 추적 기술, 무인 회전 기술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갖고 있다. 박 대표는 "다중 객체 기술 경우 25개 객체를 동시에 추적해 맵을 그릴 수 있다"면서 "객체 수를 50개로 늘려나가는 기술도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닉은 현재 인공지능 기반 탐지 결심 지원 시스템(AETEM, AI Enabled Tactical Edge for MUM-T)을 개발중인데 박 대표는 이를 소개하며 "우리 내부에서는 AETEM이라고 부른다. 크게 메인과 엣지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합성데이터가 증강형(분포 추정, 분포 근사,임베딩)과 생성형(3D모델링, 디지털트윈) 등이 있다며 "합성데이터를 국방AI에 적용하려면 상황과 장단점을 고려한 방식을 잘 선택해야 한다"면서 "국방AI에서 생성데이터 사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목적에 맞게 생성해야 한다"고 짚었다.

2024.06.21 07:45방은주

순토, 올인원 GPS 워치 '오션' 선봬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가 올인원 GPS 워치 '순토 오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순토 오션은 고해상도 1.4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수중에서 최대 40시간,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최대 20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지원한다. 일상 모드로 사용 시에는 26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은 멀티밴드 GPS로 보다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며, 최대 반경 20km 뷰와 등고선·등산로가 보이는 지도를 탑재했다. 와이파이를 통해 전 세계 지도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다이빙 후 순토 앱에서 3D로 수중 경로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수중 경로 추적 기능은 초기에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네비게이션과 같이 수중에서도 정확한 경로를 추적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전용 알고리즘으로 스쿠버·테크니컬 다이빙을 위한 다이빙 모드도 지원한다. 스노클링과 프리 다이빙 전용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순토 탱크 팟와 연결하면 시계에서 탱크 압력, 가스 소비량 및 남은 가스 시간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최대 10기압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100m 방수를 지원하며, 다이빙 모드에서는 60M까지 측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등산로, 등고선, 수역 및 기타 중요한 랜드마크를 보여주는 전 세계의 지도를 컬러·터치 스크린으로 지원한다. 줌인·줌아웃을 통해 최소 25m 부터 최대 20km 까지 맵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순토앱을 통해서 무료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이빙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닝, 트레킹, 사이클링 등 95가지 이상 스포츠 모드도 탑재했다. 걸음수와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 분석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GPS 기반으로 날씨 정보를 알려주며, 기압계가 내장돼 비가 내리기 전 폭풍우 알림도 보내준다. 순토 오션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핀란드에서 생산된다. 무게는 99g, 가격은 149만원이다. 순토닷컴과 순토 네이버 스토어, 올포기어 및 전국 다이빙샵을 통해서 판매된다. 순토는 21일부터 용인에 위치한 '딥스테이션' 다이빙풀에서 순토 오션 런칭 이벤트를 연다. 이날부터 소비자들이 오션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페트리 레토비르타 순토의 제품 책임자는 "신제품은 나침반, 다이브 컴퓨터, 아웃도어 시계의 기능을 하나로 모은 최고의 장치"라며 "다이빙 및 스포츠 전문가들이 설계하고, 테스트한 제품으로 신뢰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4.06.21 00:58신영빈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플랫폼 제약없는 액션게임…7월 4일 출시"

호요버스가 다음달 4일 신작 게임 '젠레스 존 제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호요버스의 새로운 IP로 제작되는 액션 어반 ARPG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20일 강남 에스제이쿤스할레에서 젠레스 존 제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란 호요버스 코리아 지사장은 "젠레스 존 제로는 다음달 4일 정식 출시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란 지사장은 "호요버스 코리아는 호요버스 IP(지식재산권)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도 호요버스 IP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가 개발한 신규 IP로 어판 판타지 ARPG를 내세웠다. 이용자는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최후의 도시 '뉴 에리두'에서 로프꾼이 돼 다양한 신념을 가진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공동은 시공간의 무질서하게 바뀌는 구체로 외부에서는 안으로 연락할 수 없는 구조로 구성됐다. 박경미 호요버스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젠레스 존 제로는 어반 판타지 세계관의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을 내세웠다. 현대 도시 이면에 상상력을 가미해서 친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이라는 미지의 재난을 내세운만큼 독특한 콘셉트의 다양한 진영을 제시해 다채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박 팀장은 "이용자는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등 여러 진영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만나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투 플레이에 대한 설명은 이인재 호요버스 코리아 운영팀 매니저가 설명했다. 젠레스 존 제로의 전투는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한 후 실시간 교체 방식으로 진행된다. 빠른 호흡의 전투를 통해 시원시원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매니저는 "HP가 모두 소진되면, 공동을 벗어나야 한다. 또한 출전 중인 에이전트의 에너지가 누적되며 적에게 일반 공격, 회피, 반격, 대시 공격을 하게되면 누적된다"며 "공격을 하면 그로기 수치를 쌓을 수 있다. 100%에 도달하면 적은 그로기 상태에 빠져 움직일 수 없고, 피해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각 에이전트들은 각각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출시버전의 경우 ▲물리 ▲불 ▲얼음 ▲전기 ▲에테르 등의 속성이 적용된다. 속성 이상 상태에 빠진 적이 다른 종류의 속성 이상 상태를 받으면, 혼돈 상태에 빠져 추가 피해를 얻게 됐다. 이 매니저는 내부 카니발리제이션 우려와 관련한 질문에 "처음 게임을 개발할 때 특정 이용자 층을 한정지으려 하지 않았다"며 "기본적으로는 액션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가 타깃이었지만, 쉬운 조작 등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와 함께 플랫폼에 제약을 없에기 위해 최적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액션과 로그라이크 요소로 결합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매니저는 "다양한 수요를 가진 이용자가 플랫폼에 상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3차 CBT 이후에는 로크라이크 요소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서비스를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업데이트 주기는 어느정도 호흡을 두고 준비할 예정이다. 대략 주기는 6주 간격으로 예상된다. 이 게임은 프리 플레이 기반의 확률형 유료 아이템 뽑기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이 매니저는 "기본 상시 뽑기와 픽업뽑기, 그리고 무료뽑기를 도입해서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지사장은 "젠레스 존 제로는 오랜 기간 개발하면서,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다. 많은 유저가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며 "다만 우리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지사장은 "호요버스는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현지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6.20 16:09강한결

창업 3년 만에 유럽 완성차와 HUD 계약한 특별한 기업

"저희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보다 화각을 키워서 도로 위 어디든지 3D 그래픽을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 기술로 유럽 최대 완성차 중 한 곳과 스텔스 모드로 2년간 만들었고 이제 양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4일 만난 홍성훈 에피톤 최고경영자(CEO)는 창업 3년 만에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와 협업한 성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에피톤은 3D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장착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하고 있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설계상 많은 공간을 차지했는데, 에피톤은 크기를 90%가량 줄이고 화각은 넓혀 전면 유리창 전체를 계기판처럼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에피톤의 기술에 가망성을 본 효성은 시리즈A 투자자로 나섰다. 2천만달러(276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투자에 이어 시리즈B에는 삼성전기에 뿌리를 둔 솔루엠이 참여했다. 총 3천만달러(414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발전된 기술은 창업 3년 만에 글로벌 완성차 OEM과 계약도 목전에 뒀다. 홍성훈 CEO는 사업에 뛰어든 계기에 대해 "삼성에 있을때 자동차 회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업계에서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고 그때 도전에 나섰다. 마침 삼성에서 전문가들이 많이 함께하게 돼 지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홍성훈 CEO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박사과정을 거쳐 삼성전자에서 상무 직급으로 근무하며 아우디, BMW, 다임러 등 완성차 OEM과 AR 글라스, 디스플레이 스마트카 제작을 위한 개발 및 확장을 주도했다. 자동차 시장이 커질수록 차량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력은 더욱 고도화된다. 스마트카가 시장의 대세가 되면서 계기판이 없어지고 간소화되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4년 26억4천만달러(3조6천468억원)에서 매년 20.66% 커져 2032년에는 117억달러(1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홍 CEO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모두 뛰어들었던 사업이기도 하지만 우리만큼 해낸 곳이 없다"며 "에피톤의 최종 목표는 50도까지 만드는 것인데 현재는 20도로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 측면에서 일반 자동차 회사들이 디스플레이 레이턴시가 200㎳(밀리세컨드)에서 500㎳ 정도인데 우리는 최적화해서 50㎳ 수준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에피톤은 OEM를 통한 디스플레이 공급사에서 플랫폼 기업으로까지 도약을 노리고 있다. 홍 CEO는 "완성차 OEM에 투자를 받아 공급 업체에서 플랫폼 제공자로까지 변모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4.06.20 16:03김재성

"라이더·자영업자 없이는 배달산업 있을 수 없다"

소상공인·라이더·소비자 단체가 모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와 자체 중간대리점 도입에 쓴소리를 높였다. 21일 라이더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이 진행할 '배민항의행동'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은 "배달플랫폼에 상시 협의체를 구성해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과 정무위원회 간사 강준현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배달대행사·라이더·소비자 상생 협력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소상공인·가맹점주와 배달라이더, 소비자 측 당사자들이 참석해 최근 배달플랫폼의 시장 독과점과 출혈경쟁 속 소상공인·소비자 부담 가중과 플랫폼 중간대리점의 위장도급 의혹 등을 지적했다. 최근 배달의민족은 내년부터 포장주문시에도 중개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제공해오던 포장주문 서비스를 정상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점주들을 중심으로 과도한 수수료 정책이라는 반발이 일었다. 또 배달의민족과 쿠팡은 각각 배민커넥츠와 쿠팡이츠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중간대리점을 모집해 배달물량을 위탁하고 있다. 이를 두고 라이더들은 기존 배달대행사와 지역 소재 영세 배달대리점들을 고사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김주영 의원은 “자영업자는 과중한 수수료 부담, 소비자는 외식값 및 물가 인상 부담, 라이더는 배달단가 하락으로, 배달산업의 세 주인공이 모두 고통받고 있다”며 “배달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플랫폼의 행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론화하고, 당사자 한분 한분의 목소리로 직접 배달플랫폼을 상대로 상생과 협력을 촉구한다”며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 경승헌씨는 “경기침체, 물가상승, 고금리 속에 지난 1년간 무려 10만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 독과점 배달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는 소상공인에게 날이 갈수록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과도한 수수료 때문에 우리 같은 영세 소상공인으로 이뤄진 지역경제, 골목상권까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가게 광고를 포기하든, 가게 배달과 배민배달 중 하나를 포기하든, 직원 고용을 포기하든 점점 더 많은 것을 포기하라고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우 배달노동자는 “변동성 배달단가, 미션수행을 통한 금액 차등지급 등 플랫폼의 이윤 극대화를 위한 여러 제도가 라이더의 마음을, 운전을 더욱 조급하게 만들고 위험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일반 로컬 배달대행까지 잠식해 라이더의 배달단가는 낮추고 가맹점의 수수료는 높이는 것이 배달업계와 외식업계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길호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 부회장은 “현재 독과점플랫폼이 소상공인과 플랫폼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도 전가되고 있다는 것을 이제 소비자들도 인지하고 있다”며 “플랫폼은 소상공인·배달노동자·소비자 상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일방적으로 기울어지지 않은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준현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배달플랫폼은 배달 라이더의 4대보험 등 관련 비용을 줄이고, 안전책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중간대리점'이라는 편법을 도입했다”면서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으로, 자영업자들은 이 두 플랫폼에서 전체 주문의 80%가 이뤄진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산업은 배달 소비자와 자영업자를 연결하기 위해 존재한다. 라이더와 자영업자라는 생산 구성원 없이는 배달산업 자체가 있을 수 없다”며 “그러나 작금의 양상은 주객이 전도돼 플랫폼이 가장 많은 이득을 취하고 이 산업의 주인공들이 오히려 플랫폼에 종속돼 역마진까지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김주영 의원은 “언제까지 생태계 구성원의 고혈을 착취해 플랫폼의 독점이윤만을 추구하는 행태를 지속할 것이냐”며 “자영업자 몰락과 소상공인 폐업으로 중산층 위기는 물론, 외식업 전반의 품질 하락과 음식값 인상으로 인한 물가상승 등 예상되는 폐해가 너무나 막심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중고 삼중고에 놓인 자영업자와 노동자들의 상황을 외면하면서 그 사이에 숨어 수수료로 가장 많은 이득을 가져가는 행태는 더 이상 혁신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불공정 행태를 개선하고 하루빨리 소상공인, 플랫폼노동자, 소비자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라이더유니온은 21일 배달의민족의 운임삭감과 근무조건 변경을 지적하며 국회 앞에서 '배민항의행동'의 날을 열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날 점주들도 배민배달을 거부하고 가게배달만 진행해 항의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6.20 15:56안희정

웰컴저축은행, 전 고객 대상 무료 상해보험 제공

웰컴저축은행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과 제휴를 맺고 웰컴저축은행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범위는 ▲재해골절 진단비 ▲깁스 치료비 ▲ 특정 3대 힘줄 손상 수술비 ▲특정 외모 손상 수술비 ▲강력범죄 피해 보상 위로금 등이다. 보장 기간은 최초 보험 가입시점부터 1년까지이다. 보장 범위는 재해골절 및 깁스 치료비 5만원, 3대 힘줄치료비 10만원, 강력범죄 보상 100만원이다.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가입을 희망하는 웰컴저축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웰컴디지털뱅크의 라이프 메뉴의 웰컴고객전용보험을 통해 가입하면 가입일로부터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다.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웰컴디지털뱅크는 저축은행 최초로 2018년 출시한 모바일뱅킹앱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이용고객 120만명, 누적 다운로드 수 460만,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5만명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컴디지털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고객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혜택을 마련해보고자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4.06.20 15:29손희연

서스틴베스트 "기업 ESG 성과평가 1위 네이버·2위 고려아연"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2024년 상반기 기업 ESG 평가와 'ESG 베스트 컴퍼니' 100대 기업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1천72곳을 대상으로 자산 규모별로 2조원 이상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으로 총 100대 기업이 성정 선정됐다. 상반기 ESG 베스트 컴퍼니에서 ▲2조원 이상 그룹에서는 네이버, 고려아연, 현대홈쇼핑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그룹에서는 HK이노엔, 한샘, 현대그린푸드 ▲5천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안랩, 한미글로벌, 포스코엠텍이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2조원 이상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은 제품의 환경성 개선에 보다 집중하고 있었으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까지 수행하고 있었다. 또한 상생협력 조직을 갖추고 협력사 대상 지원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등 공급망 ESG 관리에 힘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조원 미만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은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었다. 또한 ESG 거버넌스 인프라에 해당하는 ESG 담당조직을 갖추고, 효과적인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선정된 100대 기업은 국내 ESG경영의 모범이 되는 기업들로 ESG 공시가 ESG 성과로 연결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100대 ESG 우수기업 발표와 더불어 KSSB, 밸류업과 같이 재무적으로 중요한 ESG 정보공시가 활성화된다면 우수기업들의 기업가치 향상은 물론 우리 자본시장의 디스카운트 문제를 극복하는데 조그만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0 15:22이나리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수출 확대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의 해외 수출 대상이 인도 중심에서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확대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큐렉소는 지난달 러시아와 파키스탄으로 '큐비스-조인트' 수출을 완료했다. 이달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부터 구매주문(PO) 수령을 마치고 수출을 준비 중이다. 이번 4개국에 수출되는 '큐비스-조인트'는 해당 국가의 의료기기 기업을 통해 병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과거 현대중공업 의료로봇 사업부에서 개발을 시작해 2017년 큐렉소로 인수됐다. 지난 2020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인허가를 받고 인도 메릴 헬스케어와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첫 수출로 이어졌다. 이후 해마다 수출 대수를 증가해 ;큐비스-조인트'의 전체 공급 대비 수출 대수의 비중은 2020년 50%(수출 대수 3대)를 시작으로 2021년 25%(5대), 2022년 85%(33대), 2023년 81%(59대), 2024년 1분기 91%(10대)까지 급증했다. 이에 '큐비스-조인트'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인도, 미국(임상용),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큐비스-조인트'는 최근 서울부민병원에서 개최한 '제3회 로봇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에서 뼈 정렬 실시간 확인, 완전 자동 밀링 절삭, 최소 절개, 오픈 플랫폼 시스템 등 임상 결과를 입증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글로벌 수술로봇 제품과 대등한 의학적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수술로봇 제품 홍보와 주요국에서의 인허가 추진, 다양한 국가로의 공급 확대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0 15:18신영빈

정부, '4.8 지진' 전북 부안지역 단층조사 나서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2일에 발생한 전북 부안지진을 계기로 전북 부안군과 인접 지역 단층조사를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그동안 지진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전라권은 애초 2027년 이후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규모 4.8 지진이 전북 부안에서 발생함에 따라 단층검토위원회에서 관계부처·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부안지역의 시행 시기를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2027년 조사 예정이던 전북 부안군과 인근지역을 현재 진행 중인 지표단층 조사범위에 추가해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해수부는 애초 2027년 예정이었던 서남해 해역(부안 앞 바다)의 해저단층 조사 순서를 조정해 2025년부터 우선 조사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2032년부터 조사 예정이던 전라내륙의 지하단층도 2024년 하반기부터 조사하고, 지하단층 조사는 2041년에서 5년을 단축해 2036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2년부터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전(진앙지로부터 42km 위치) 인근지역 지하단층을 조사하고 있으며, 행안부와 기상청 등의 단층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원전 안전성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지진은 단층선을 따라 발생하므로 단층조사 결과는 국가 지진 방재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부는 2016년 경주, 2017년 포항 지진을 계기로 지진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발생빈도·인구 밀집도 등을 고려해 전국을 4~5개 권역으로 구분, 순차적으로 단층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행안부는 2017년부터 지표 변위가 있는 신생대 제4기에 활동한 단층(지표단층)을, 해수부는 해저단층을, 기상청은 지하단층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 주변의 지하단층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그동안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 않은 전북 부안군과 인접 지역의 지표·해저·지하 단층을 동시에 조사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진발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전북 부안군과 인접 지역 단층조사를 조속히 추진해 지진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0 14:02주문정

클라우데라, '파트너 데이' 개최…기업용 AI 구축 청사진 제시

클라우데라코리아(대표 최승철)는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파트너 데이는 클라우데라의 국내외 여러 파트너사들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적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AWS, 레드햇, 델테크놀로지스, 코오롱베니트 등30개의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들듯이, 데이터에 대한 여러분의 열정이 클라우데라의 AI 시대 리더 비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기업용 AI는 물론 AI 구축을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엘빈 헤이브 클라우데라 유럽, 중동, 아태지역 연합 선임 총괄이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 혁신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다. 이후 파트너 기술에 대한 브리핑과 2024년 클라우데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클라우데라 파트너들의 협업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곽동수 코오롱베니트 빅데이터 사업팀 수석은 '빅데이터 리더에서AI 비즈니스 파트너로'라는 주제로 코오롱베니트에 대한 소개와 클라우데라와 파트너사들의 협업 방안을 발표했으며, 서재만 AWS코리아 글로벌ISV파트너개발 매니저는 ISV 파트너와 AWS의 공동 판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명환 한국레드햇 솔루션 아키텍트 부장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으며, 최영복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상무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AI 관련 전략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클라우데라는 앞으로도 파트너와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제품에 대한 신뢰, 영업적보상, 기술과 영업 교육을 바탕으로 파트너사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0 11:43김우용

하츠, 전기레인지 9개 모델 자발적 리콜 추가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하츠가 전기레인지 9개 모델 7만1천596대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자발적 리콜(부품 무상 교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 모델은 IH-361DT(2017년 9월~2021월 12일), MIH-361LVT(2018년 5월), CIH-321HL(2019년 10월~2021년 10월), IH-360DL(2019년 7월~2023년 6월), IH-363DTL(2019년 12월~2023년 6월), IH-364DTL(2019년 12월~2024년 3월), IH-3601TTL(2020년 6월~2023년 2월), IH-132S(2018년 11월~2022년 6월), IH-232S(2019년 2월~2022년 8월) 등이다. 국표원은 경기도소방학교가 제공한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3월까지 사고조사를 실시해 하츠 전기레인지 1개 모델(모델명: IH-362DTL·2018년 5월~2022년 1월/4만5천495대)의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츠는 지난 3월 14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하츠는 현재 리콜 중인 모델에 사용된 일부 부품이 다른 전기레인지 9개 모델에도 적용된 것을 확인하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추가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하츠 전기레인지 사용자는 제품 아래쪽 모델명과 제조연월을 확인한 후 리콜 대상이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나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전기레인지가 싱크대에 매립 설치돼 있으면 제품정보 확인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전기레인지 위쪽 형태가 리콜 대상 제품과 유사하면 하츠 고객지원센터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6.20 11:0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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