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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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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서치GPT 넘는다"…新 AI 무기 꺼낸 이스트소프트, 주가도 웃었다

이스트소프트가 한국형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표방하며 만든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실적 개선과 함께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서비스 시장 내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을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앨런'은 AI 에이전트를 표방하며 이스트소프트가 고도화해 온 대화형 LLM 서비스와 자회사 이스트에이드가 포털 줌에서 10여 년간 쌓아온 검색 노하우를 결합해 탄생했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검색이라는 본질적인 기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앨런으로 퍼플렉시티, 서치GPT와 본격적으로 경쟁하며 국내외 AI 검색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앨런의 경쟁력은 검색창 입력 정보의 맥락을 정확히 읽어 내도록 훈련된 LLM과 포털 검색 패턴 데이터에 기반해 출처가 명확한 다량의 고품질 정보를 찾는 강화된 검색 엔진에서 나온다"며 "검색 AI를 '언어 에이전트'로 정의하고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확하고 다양한 검색 결과를 정리해 빠르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LM이 방대한 지식을 습득해 답변을 생성하는 것과 달리 검색 엔진처럼 사용자에게 필요한 좋은 문서를 찾는데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이스트소프트는 다양한 검색 환경에서도 정확한 검색 목적 파악 및 질문 유도를 위해 복수의 LLM을 앨런에 탑재했다. 여기에는 GPT와 같은 글로벌 범용 모델과 함께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글로벌 3위, 국내 1위를 기록한 이스트소프트의 자체 LLM 기술도 활용했다. 이 때문에 앨런은 국내외 정보를 폭넓게 탐색하고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어에 특화된 자체 LLM 기술은 국내 환경에서의 독특한 표현과 밈(meme, 인터넷 유행어)을 잘 파악한다. 또 LLM들과 연동된 다국어 자동 검색 기능은 세계 곳곳의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다양한 언어로 정보를 검색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검색 결과는 요약된 정보와 함께 출처 표기된 문서와 이미지, 동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출처 문서는 마우스 커서만 올려 놓아도 요약 정보가 팝업 형태로 나타나고 이미지는 클릭하면 원문 페이지로 이동한다. 동영상은 영상 시청 없이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생성된 스크립트를 클릭하면 해당 장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자연스러운 정보 탐색 과정이 이어지도록 '관련된 질문' 목록도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이용 환경은 포털과 AI 검색의 장점만 담았다. 상단의 검색 창은 새로운 주제의 정보를 검색하도록 지원하고 검색 결과와 함께 생성되는 하단의 검색 창은 같은 주제의 검색을 대화하듯 이어 나가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실시간 이슈 검색어, 연관 검색어 등을 제공해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현재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은 PC, 웹,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일정량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 향후에는 더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일로 이스트소프트가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784억3천400만원을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누적 손실은 8억5천600여 만원이 늘어난 75억2천390만원으로 수익이 더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시장에서 거는 기대는 큰 상태다. 이날 이스트소프트 주가는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보다 1.75% 상승한 2만3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달 전에 비해선 54.10% 올랐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좋은 품질의 정보를 찾는 검색의 본질에 집중한 AI 검색 엔진 서비스가 바로 앨런"이라며 "AI로 확장될 검색의 미래를 앨런으로 새롭게 정의해 나가며 국내외 AI 검색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2.10 10:01장유미

포인트엔지니어링, 'MEMS 핀 프로브카드' 개발 국책 과제 수주

반도체 부품 및 소재 제조 전문업체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개발사업의 국책과제 주관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과제명은 '3세대 버티컬 프로브 헤드'를 적용한 3나노미터(nm) 이하 시스템반도체용 MEMS 프로브 카드 기술개발'이다. 총 사업규모(연구비)는 46억원이며, 연구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해당 과제에서 포인트엔지니어링의 신규사업으로 진행 중인 버티컬 MEMS 핀 개발을 담당하며, 동시에 동 프로브 카드의 헤드 및 가이드 플레이트 전체 개발을 주관하게 된다. 프로브 카드는 반도체 칩의 양불량을 검사하는 필수 검사 부품으로 최근 빠르게 고집적화 되고 있는 반도체 소자와 맞게끔 점차 미세화되고 있다. 이에 3나노 이하 공정에 사용 가능한 프로브카드의 개발이 목적이다. 박승호 포인트엔지니어링 연구소장은 “포인트엔지니어링의 MEMS 핀 기술이 인정받아, 동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며 “프로브카드의 핵심인 관련 버티컬 핀의 개발뿐 아니라 주관 수행을 위해 관련 업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인트엔지니어링이 개발한 MEMS 핀은 20:1의 고종횡비(High Aspect ratio)로 100㎛(마이크로미터) 높이에 5㎛ 선폭을 가지고 있어, 기존 핀으로는 한계가 있는 고집적 협피치의 반도체 검사가 가능하다. 최근 HBM과 같은 고속 및 고집적 반도체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검사 기술 역시 고도화되고 있어 포인트엔지니어링의 MEMS 핀(Pin)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기대하며 동 사업을 본격 진행 중이다.

2024.12.10 09:08장경윤

UL 솔루션즈, LLM 성능 측정 벤치마크 S/W 출시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UL 자회사, UL 솔루션즈가 10일 AI PC의 거대언어모델(LLM) 구동 시간을 측정하는 '프로시온 AI 텍스트 생성 벤치마크'를 출시했다. 이 벤치마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가 아닌 PC 상에서 LLM 구동시 성능을 측정하며 CPU와 GPU 상대 성능 비교에 활용할 수 있다. AMD 라데온, 인텔 아크, 엔비디아 지포스 등 주요 GPU,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ML과 인텔 오픈비노 등 AI 구동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모두 지원한다. 내장한 오픈소스 LLM은 파이 3.5 미니, 미스트랄 7B, 라마 3.1 8B, 라마2 13B 등으로 소형, 중형, 대형 LLM 구동 성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UL 솔루션즈는 "이번 벤치마크 개발을 위해 주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선도 업체와 협력했으며 이를 통해 PC 내 AI 가속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한다"고 밝혔다. 프로시온 AI 텍스트 생성 벤치마크는 프로시온 AI 벤치마크 이용권을 가진 개인이나 기업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2024.12.10 08:49권봉석

QNAP, 숏 뎁스 랙마운트 NAS TS-433eU 공개

-- NPU 가속 및 듀얼 2.5GbE 지원 타이베이 2024년 12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컴퓨팅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선두기업인 QNAP® 시스템즈(QNAP® Systems, Inc.)가 오늘 중소기업 및 조직에 경제적인 엣지 스토리지 및 백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형 1U 랙마운트 4베이 NAS TS-433eU[https://www.qnap.com/ko-kr/product/ts-433eu ]를 공개했다. 세련된 1U 디자인과 깊이가 11.51인치(292.3mm)에 불과한 TS-433eU는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QNAP Short-depth NAS Solution: Space-saving and flexible for deployment as edge storage. QNAP의 앤디장(Andy Chuang) 프로덕트 매니저는 "TS-433eU는 신뢰할 수 있는 백업 및 복원 기능 그 이상을 제공한다"며 "NPU 기반 프로세서, 2.5GbE 연결 및 USB 스토리지 확장은 AI 기반 사진 관리, Docker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및 감시 시스템 배포에서 원활하게 작동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TS-433eU는 4개의 3.5인치 SATA 6Gb/s 드라이브 베이를 갖추고 있어 스토리지, 파일 공유, 동기화 및 데이터 보호에 대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켜 일상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또한 PC 및 Google™ Workspace/Microsoft 365® SaaS 데이터 등 다양한 소스에서 효율적인 백업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다른 NAS 또는 변경 불가능한 myQNAPcloud Storage[https://www.qnap.com/ko-kr/solution/myqnapcloud-storage ]에 원격 백업을 활성화할 수도 있다. 스냅샷(Snapshots)[https://www.qnap.com/ko-kr/software/snapshots ]은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복구를 제공하여 랜섬웨어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또한 사용자는 TS-433eU에서 Docker 컨테이너를 실행하여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를 배포하거나 비디오 감시 시스템을 생성하여 작업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TS-433eU의 주요 특징 • 최적화된 공간 활용: 1U 숏 뎁스 디자인으로 소형 캐비닛 또는 벽면 장착형 네트워크 랙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사무실, 공장, IT 실, 감시실과 같은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 이상적이다. • 강력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적: 에너지 절약형 ARM 64비트 Cortex-A55 쿼드코어 2.0 GHz 프로세서 및 4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한 TS-433eU는 안정적인 시스템 작동과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제공한다. • AI 가속을 위한 내장 NPU:내장된 NPU는 CPU 워크로드를 줄이면서 QNAP의 QuMagie 스마트 앨범[https://www.qnap.com/ko-kr/software/qumagie ]에서 AI 기반 얼굴 인식 및 피사체 식별을 가속화한다. • AES 하드웨어 암호화: AES 하드웨어 가속 암호화를 통해 프로세서는 암호화 성능을 향상시켜 높은 시스템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요한 NAS 데이터를 보호한다. • 2.5GbE 표준: 2개의 2.5GbE RJ45 포트가 고속 데이터 전송, 대용량 파일 액세스 및 백업/복원을 지원한다. SMB 멀티 채널 또는 포트 트렁킹을 활성화하면 내결함성 연결 또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유연한 USB 스토리지 확장: 2개의 USB 3.2 Gen 1 (5Gbps) Type-A 포트를 통해 하나의 QNAP 숏 뎁스 USB JBOD TR-004U[https://www.qnap.com/go/product/tr-004u ]를 연결하여 총 스토리지를 8개 드라이브 용량으로 늘릴 수 있다. QNAP 숏 뎁스 랙마운트 NAS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여기[https://www.qnap.com/go/product?conditions=form_factor-short_depth_rackmount ]를 클릭한다.

2024.12.10 00:10글로벌뉴스

비상교육, 디지털 교육 환경 최적화된 '꼼꼼체' 공개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디지털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쓰기 학습 전용 서체 '꼼꼼체'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꼼꼼체'는 예비 초등학생과 초등 저학년이 올바른 쓰기 동작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계된 폰트이다. 개발 과정에서 예비 초등학생과 저학년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심층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해, 서체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특히, 글자 획과 구조를 미세하게 조정해 소근육 발달이 덜 된 어린 학생도 쉽게 따라 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꼼꼼체'는 한글 2,780자, 영문 94자, 기호 354자로 구성됐으며, Regular와 Bold 두 가지 스타일로 제공된다. 비상교육 공식홈페이지에서 폰트 설치 파일과 '쓰기 교본'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서체 개발에는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연구소와 국내외 서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품질을 높였다. 특히, 글로벌 서체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도타입(대표 서체: HYBE, TOSS)과 애플 샌프란시스코 서체 개발에 참여한 홍익대학교 민본 교수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최대찬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대표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아이들에게 적합한 학습 도구를 제공하는 것은 교육 기업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환경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9 22:42안희정

리야드 액션 어젠다, 토지 거버넌스가 UNCCD COP16의 중심 무대에 오르면서 힘을 얻어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2월 9일 /PRNewswire/ --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지, 지역 및 국제적 노력에서 거버넌스의 역할은 금요일 리야드 COP16 거버넌스의 날에 열린 토론회의 주제였다. 이날에는 물 부족, 사막화 등 토지 황폐화에 대한 행동 추진, 여성의 토지 권리 증진, 도시와 농촌의 연계 강화 등에 관한 주요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Riyadh Action Agenda Gathers Steam as Land Governance Takes Center Stage at UNCCD COP16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UNCCD COP16 의장단의 랜드마크적인 이니셔티브인 리야드 액션 어젠다(Riyadh Action Agenda)가 국가와 비국가 행위자들을 결집하여 출범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는 토지 복원과 가뭄 회복을 위한 자금 조달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15억 헥타르의 토지를 복원한다는 UNCCD의 목표 달성을 향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끈다. 리야드 액션 어젠다는 거버넌스의 날에 한발 더 나아가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개발하기 위한 지방 정부와 지역 정부들 간의 협력을 촉구하는 선언을 발표했다. 한편, 전현직 시장, 정책 입안자, 전문가들이 참석한 시장 포럼은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 정부와 지역 정부들의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다른 핵심 정책 분야에 앞서 협력과 포용적 금융 강화를 촉구했다. 튀르키예 코냐 시장이자 도시 및 지방 정부 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공동 의장인 우구르 이브라힘 알타이(Uğur İbrahim Altay)는 "의미 있는 액션에는 의미 있는 리소스가 필요"하다면서 "나는 지방과 지역 정부 대표단의 글로벌 태스크포스 책임자로서 지방 및 하위 국가 지도자들이 협력함으로써 가뭄 회복력 있는 인프라와 생태계 복원에 대한 투자를 우선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토지 황폐화와 가뭄을 퇴치하는 한편 특히 글로벌 사우스의 모든 하위 국가 지도자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단결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 정부의 프로젝트 담당 부시장 왈리드 알-아크리쉬(Walid Al-Akrish)는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는 인구 증가, 급속한 도시화, 지속 불가능한 농업 관행 등 우리가 직면한 과제들이 빠른 속도로 토지 황폐화와 생물 다양성 손실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도시화는 배후지, 수자원, 식량 자원에 대한 부담을 심화시키고 토지 황폐화를 더욱 가속한다. 유엔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68%가 도시 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화 지역은 확대 일로를 걷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급속한 도시화는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주변 농촌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추세는 인구 증가에 대비한 자원 관리의 측면에서 지역 및 지방 당국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시장 포럼과 함께 도시와 농촌의 연계에 관한 행사가 열려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와 자금 조달 도구들을 모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환경, 수자원 및 농업부 환경 담당 차관이자 UNCCD COP16 의장단 고문인 오사마 파퀴하(Osama Faqeeha) 박사는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을 퇴치하고, 증가하는 도시 인구와 농촌 생산자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의사 결정하는 것이 필수"라고 하면서 "리야드 액션 어젠다는 현재 실행 중이며 이미 다양한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결집시켜 토지 복원과 가뭄 회복에 대한 액션을 가속하고 있다. 이 어젠다는 여러 나라의 국가 및 비국가 행위자들을 한데 모아 COP16의 남은 기간과 그 이후에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시적인 변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요일, 사우디아라비아는 리야드 액션 어젠다를 출범했다. 이 어젠다는 국가, 민간 분야, 금융 기관, 국제 기구와 기타 이해 관계자들이 미들즈 이스트 그린 이니셔티브(Middles East Green Initiative), 아프리카 그레이트 월(Africa Great Wall), 리야드 글로벌 가뭄 회복 파트너십(Riyadh Global Drought Resilience Partnership)과 같은 토지 황폐화, 사막화 및 가뭄에 대한 전 세계 액션을 강화하는 기존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거나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지지함으로써 이 협약을 강화하도록 권장한다. 이미 리야드 COP16은 주요 국제 기구들로부터 12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지원 약속을 확보하여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 퇴치를 위한 금융 기관들과 민간 분야의 역할을 확대하고 획기적인 리야드 글로벌 가뭄 회복 파트너십을 출범했다. 리야드COP16: UNCCD COP16 회의는 2024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불르바드 월드에서 열린다. 우리의 토지.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 회의는 UNCCD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며 가뭄 회복, 토지 소유권, 모래 및 먼지 폭풍과 같은 핵심 문제들에 대한 다자간 조치를 확보하는 것이 그 목표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75880/UNCCD_COP16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75881/UNCCD_COP16_2.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6588/5066276/UNCCD_COP16__Logo.jpg?p=medium600 Riyadh Action Agenda Gathers Steam as Land Governance Takes Center Stage at UNCCD COP16

2024.12.09 20:10글로벌뉴스

SK쉴더스, 차별 없는 일터 조성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SK쉴더스(대표 홍원표)가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인정 받았다. SK쉴더스는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 기업에 선정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은 사업장 내 취약계층의 고용상 불합리한 차별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한 일터를 조성을 돕는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차별 진단과 개선권고, 개선이행관리 및 차별예방교육 등을 수행하며 직원들 간 상호 이해를 촉진하고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4년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사업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의 진단에 참여한 200여 개의 기업 중 자율적으로 개선을 이행하거나,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노력하는 사업장 5곳을 선정해 장관상을 포상했다. SK쉴더스는 불합리한 차별 예방을 위해 사내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종 및 유사업무 시 고용 형태 차등 없이 복지포인트 제공 ▲의료비 수혜 대상과 항목을 규정화하고 전사공지를 통해 혜택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구성원의 고충을 수렴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이고 협력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신문고', '업무문의/건의합니다' 등 온라인 채널과 지역본부 및 그룹별 노사간담회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불편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SK쉴더스는 청년과 여성·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고용 확대 및 안정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일자리 으뜸 기업에 총 네 차례 선정됐다. 지난 해에는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트루 컴퍼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과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여가친화인증기업'과 '일·생활 균형 캠페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는 "이번 수상은 SK쉴더스가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이 고용 형태에 따른 차별 없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며 근무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8:15남혁우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인프라 자동화 리더 선정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이 포레스터 리서치가 진행한 평가에서 10개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았다. 레드햇은 2024년 '포레스터 웨이브(Forrester Wave)' 보고서에서 4분기 인프라 자동화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 자동화 플랫폼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각 공급업체를 조사, 분석 및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 레드햇과 다른 상위 10개 공급업체는 현재 제품과 전략이라는 두 가지 범주로 분류된 26개 기준에 따라 포레스터 웨이브에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레드햇은 인프라 프로비저닝, 구성 관리, 구성 관리 데이터베이스(CMDB)와의 통합, 인트라툴 분석, 지원 배포 옵션, 커뮤니티 에코시스템, 커뮤니티 참여, 비전, 혁신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포함한 10개 기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데이터센터부터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까지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대규모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기 위한 미션 크리티컬 자동화 솔루션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IT 환경에서 조직은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포함된 자동화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일상적인 운영을 원활하게 진행하면서 AI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로 혁신하는 데 필요한 복원력과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 포레스터는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다양한 사용 사례를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으로, 이벤트 중심 자동화로 확장하여 사람의 개입을 줄이고 각 시나리오에 대한 코드 작성 부담을 줄인다"고 말했다. 레드햇 사티시 발라크리쉬난 앤서블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광범위한 기능과 심도 있는 기술 에코시스템, 자동화가 IT 관리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결합하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IT 자동화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은 고객이 검증된 단일 솔루션으로 전체 자산에 걸쳐 복잡한 워크플로를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고객이 전사적인 자동화를 구축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수동 작업에서 리소스를 확보하고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며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이 AI 및 기타 비즈니스 크리티컬 이니셔티브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09 17:16남혁우

환경보전원, '2024년 대학 환경교육 성과공유회' 성료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지난 7일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2024년 환경교육 활성화 협약 대학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대학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부·한국환경보전원·대학 간 협약식'에서 협약을 맺은 7개 대학 환경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교원양성대학 강좌개설 운영 지원 사업'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 지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예비 교원의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환경교육학회 연례 학술대회와 연계해 환경교육 전문가와 연구자가 참여했다.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교원양성대학 강좌 개설 운영 사업'에 참여한 경북대·순천대·청주교대·춘천교대·한국교원대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 사업'에 참여한 고려대·수원대 책임 연구원이 대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종합 토론 세션'은 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 오바오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대학 환경교육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제도 및 협업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원대 김찬국 교수와 국토환경연구원 김남수 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대학 내 환경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바오로 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협약 대학들이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대학 환경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환경교육의 활성화와 환경 소양을 갖춘 교원 및 그린리더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9 17:16주문정

전직 엔비디아 채용 담당자가 말하는 구직자가 해야할 일 3가지

“올해는 정말 취업하기 어려운 한 해였다. 일자리 시장이 내가 대학을 졸업한 2008년 이후 최악이다. 그럼에도 구직자는 항상, 항상, 항상 할 일이 있다.” 스테파니 팩렐 전 엔비디아 채용 담당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취업하기 위해 항상 해야 하는 3가지를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이다. 첫째, 항상 기술을 다듬어라. 그는 “신입이든 경력자든 항상 기술을 다듬고 개선하려 노력해야 한다”며 “여러 대학과 온라인에서 무료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둘째, 항상 인맥을 만들어라. 또 “회사 동료가 스승일 수 있고 업계 모임에서 만난 사람이 스승이 될 수도 있다”며 “좋은 사람을 만나면 그의 경력을 더 자세히 알아보면서 본보기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셋째, 항상 이력서를 검토하라. 구직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면 방향을 바꿀까 생각하는 게 좋다는 입장이다. 그는 “채용 담당자가 제시한 직무 요구사항을 살펴보고 이력서를 고쳐 쓰라”며 “다른 산업으로 눈길을 돌리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이력서에 쓰라”고 설명했다.

2024.12.09 17:12유혜진

CCTV+: 위항 여행 | 고대 량주를 탐험하고 징산 차를 음미하는 시간

베이징 2024년 12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안녕하세요 여러분, 라오루입니다..."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올리비에(Olivier)는 중국에서 30년째 살고 있는 프랑스인이다. 왜 위항에 왔냐는 질문에 올리비에는 웃으며 "량주 문화 등 탐험할 만한 것이 너무 많아요. 물론 좋은 차(茶)도 그중 한 가지입니다"라고 답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75903/Yuhang_Journey___Follow_Olivier_to_Explore_Ancient_Liangzhu_and_Savor_Jingshan_Tea.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75903/Yuhang_Journey___Follow_Olivier_to_Explore_Ancient_Liangzhu_and_Savor_Jingshan_Tea.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중국 보고서: 위항 집중 조명(Report on China: Focus on Yuhang)' 시리즈에서 올리비에는 위항 특별 리포터로 초대됐다. 그의 시각을 통해 풍부하고 활기찬 위항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량주 문화를 살펴보며, 징산 차를 맛보고 중국 문명의 변치 않는 매력을 경험해 볼 것이다. 량주 문화는 저장성에서 가장 중요한 고대 문화 중 하나다. 고대 저장 왕국의 수도였던 량주는 도시 계획, 생산 방식, 정교한 옥 유물 등 신석기 문화의 눈부신 보석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한편, 위항의 징산(경산) 차밭은 차 문화의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먼저 량주시의 유적지를 방문해 이 역사적인 보물을 탐험하고 복잡한 문화 유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것이다. 그런 다음 징산 차밭으로 이동해 올리비에와 함께 '차의 아버지'인 루유(Lu Yu)의 발자취를 따라 징산 차 문화의 화려한 전통에 흠뻑 빠져본다.

2024.12.09 17:10글로벌뉴스

KT, 신규 사외이사 후보 4인 추천 접수

KT 사외이사 4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는 가운데 KT는 신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시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받고자 한다"며 "주주 여러분께서는 KT의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KT 이사회는 사외이사 8명과 사내이사 2명로 구성됐다. 이 중 4명의 임기가 내년 주주총회에서 만료된다. 임기 만료 사외이사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김용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다. KT는 사외이사 예비후보는 상법 등 관련법령 및 정관에 근거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요건으로는 ▲사외이사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관련 분야에서 충분한 실무경험이나 전문 지식 보유 여부 ▲특정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정하게 직무를 행할 수 있는지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윤리의식과 책임성 보유 여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할 수 있는지 등이다. 주주들은 2024년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KT 광화문 빌딩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자는 KT 주식을 1주 이상,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만 가능하다. 제출 서류에는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식 소유자 증명서, 사외이사 직무수행 계획서 등이 포함된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는 별도 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24.12.09 17:01최지연

"456억 대신 달고나"...오징어게임2 주인공 되어보세요

"핑크색이 이렇게 음산할 수 있나?" 영화 속의 붉은 빛으로 가득했던 복도를 생각하며 몇발자국 걸었다. 그런데 갑자기, 쓰윽- 정장차림 신사가 딱지 2장을 내밀면서 말을 걸었다. "딱지 한 판 하시겠습니까? 기회는 2번 입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오래 기다린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드라마 속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을 진행한 것. 팬들에 앞서 공개한 미디어 대상 체험존을 직접 방문했다. 팝업존 입구를 들어오면 강렬한 핑크색으로 범벅된 공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붉은색 보다는 밝지만 어딘지 어두워 보였다. "핑크색이 이렇게 침침한 컬러였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핑크색 복도를 따라 걷다보면 영화 속 음산한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 느낌이 든다. 복도의 양옆에는 '○', '△', '□' 모양이 그려진 마스크를 쓴 진행자들이 일렬로 서있다. 진행자들은 동상인가 싶을 정도로 부동 자세로 아무말 없이 서 있었다. 섬찟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체험존 바로 입구에 도착해 들어가려고 하자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 '딱지맨'이다.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공유가 이정재(성기훈)에게 딱지치기 대결을 제안하던 장면이 떠오른다. 딱지맨은 붉은색과 파란색 두 종류 딱지를 내밀었다. 기회는 2번. 2번 안에 딱지를 뒤로 넘기면 해당 코너를 넘어갈 수 있다. 긴장한 마음으로 첫번째 붉은 딱지로 시도했지만, 빗 맞았다. 기회는 이제 단 한 번. 몸을 낮추고 회심의 마음으로 팔을 휘둘렀다. 파란색 딱지는 사이드를 맞추더니, '화악-' 뒤집혔다. "통과! 다른 게임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딱지치기에서 승리하면 입구에서 받은 미션 카드에 도장을 찍어준다. 옆에 있는 자판기 속 먹거리 중 한가지를 고를 수도 있다. 기자는 자판기에서 '오징어게임 랜덤달고나'를 받았다. 입구에서 받은 미션 카드에는 총 4개의 도장을 받을 수 있는데, 도장을 모두 모으면 오징어게임 마트에서 원하는 상품 2종류를 고를 수 있다. 이어 '팬 액티베이션 존'이라는 이름의 공간을 들어가면 오징어게임 드라마 속의 세트장에 온 기분이 든다. 시즌1에서 참가자들이 머물렀던 철제 침대, 사물함, 미로 계단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 체험존은 각기 다른 테마를 지닌 8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자는 ▲OX게임 ▲인형뽑기 ▲모바일 게임 ▲인생네컷 ▲방탈출게임 등을 체험했다. 먼저 OX게임은 오징어게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나오는 질문을 맞추는 게임이다. 질문에 O 또는 X로 대답을 하면 된다. 답변을 맞추면 도장과 함께 그 다음 게임인 '인형뽑기'를 할 수 있다. 인형뽑기는 말그래도 오징어게임의 굿즈를 뽑는 게임이다. 기회는 1번. 인형뽑기를 지나면 바로 앞에 모바일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오는 17일 출시예정인 '오징어 게임:언리쉬드'를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오징어게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총 40여개의 미니게임으로 구성됐다. 기자는 '자리 피하기', '계단 오르기', '얼음 피하기' 등의 모드를 체험해봤다. 32명 > 16명 > 8명> 4명 등으로 생존을 해서 미션을 완수하는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나면 인생네컷 공간이 맞이해준다. 오징어게임의 유니폼을 입은 나를 발견할 수 있다. 2가지 컨셉으로 사진을 찍으면 출력도 해준다. 이때 개인정보를 동의하면 내가 찍은 사진이 공간의 맨 뒤쪽에 공개적으로 공개되는데, 영화 속에 참가자가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방탈출 게임은 '프론트맨'의 비밀 공간에서 진행된다. 영화 속의 프로트맨 방안 곳곳에는 숨겨진 단서 카드가 있는데, 이 카드를 찾아서 정답을 말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인덱스노트, 그립톡, 카드지갑, 양말 등의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모든 게임을 마치면 '오징어게임 마트존'으로 향하면 된다. 게임을 하면서 받은 도장을 보여주면 다양한 간식거리 중 2가지를 고를 수 있다. 달고나, 라떼, 만두, 김스낵, 젤리, 나초 등 먹거리가 다양하다. 기자는 만두와 나쵸를 골라 준비된 휴식 공간에서 먹었다. 456억은 얻을 수 없지만 눈과 입이 즐거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서바이벌 드라마다. 지난 2021년에 공개된 시즌1은 넷플릭스 흥행 1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세계에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켰다. 3년만에 돌아오는 시즌2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게임에 다시 참가하는 이정재와 그를 맞이하는 이병헌(프론트맨 역)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2024.12.09 16:20최지연

[제약바이오] HK이노엔, 한국ESG기준원 'ESG 우수기업' 수상 外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년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제약업계 유일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KCGS는 ESG 평가결과 상위기업 중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우수기업을 시상한다. 수상 기업은 1년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각각 제공하는 공시 및 ESG 교육 프로그램 비용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HK이노엔은 적극적으로 ESG 정보를 공개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일반 상장사 코스닥 부문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수상한 13곳 중 제약바이오기업은 HK이노엔이 유일하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환경 정보의 공시 수준을 강화했고,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인권, 공정거래 등 공급망 전반의 사회적 책임 수준을 제고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적극적 이사회 평가 시행 등 이사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경영 가속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ESG 평가결과를 비롯해 ESG 우수기업 수상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제약바이오업계의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지난해 KCGS가 발표한 국내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종합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각 영역별로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바티스, 글로벌 2024 의약품 접근성 지수 1위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발표된 2024 의약품 접근성 지수(ATMI, Access to Medicine Index) 보고서에서 노바티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접근성 지수는 의약품 접근성 재단(ATMF)이 2년마다 연구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 상위 20곳을 대상으로, 113개 중저소득국에서의 의약품, 백신, 진단 기술의 접근성 개선 노력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수다. 이번 보고서에서 노바티스는 연구개발 및 접근성 거버넌스 분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감염성 질환, 말라리아, 샤가스병, 뎅기열 등 치료 부담이 큰 질환에 대해 선도적인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 후기 단계의 후보 약물에 대한 폭넓은 접근성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전 세계 2억 8천400만명의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했으며, 다양한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로 3천32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도움을 주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개발 후기 단계 주요 후보 약물의 접근성 계획 수립 및 회사 전략과의 통합 ▲중저소득국에서의 혁신 의약품 허가 확대 및 다수 저소득국 및 최빈국에서의 의약품 접근성 개선을 위한 포괄적 비즈니스 모델 운영 ▲말라리아 의약 벤처(MMV)와 협력한 말라리아 치료제 접근 전략 ▲소외질환 의약품 개발 이니셔티브(DNDi)와 협력해 에티오피아에서 내장 리슈만편모충증 경구 치료제의 2상 임상시험 진행 등이 있다. 한국노바티스도 한 해 380만명 이상의 국내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며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 제약사 전체에서 가장 많은 특허 등재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매출액의 약 7%를 국내 R&D에 재투자해 지난 12년간(2012~2023년) 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사장은 “이번 성과는 글로벌 제약산업의 리더로서 노바티스가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인들의 생명 연장과 치료 결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의약품을 하루라도 빨리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제약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올인원 멀티PTP의 원조 '하루엔진' 출시 3주년 삼진제약은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에서 지난 2021년 12월 런칭 후 올인원 건강기늘식품 시장 리딩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하루엔진'이 출시 3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위시헬씨의 대표 품목인 '하루엔진'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3가지 핵심 성분인 멀티비타민‧미네랄‧프로바이오틱스‧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를 한 장의 PTP에 담아 간편한 섭취 및 안정된 보관을 가능하게 했으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라인업들을 출시, 시장 내 입지를 착실히 다져오고 있다. 삼진제약은 2020년 말 컨슈머헬스본부 개발팀이 각 성분들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 개발에 돌입, 초반에는 여러 정제와 캡슐을 한 파우치에 담는 멀티팩 방식을 고려했으나, 각각의 정제와 캡슐 간 간섭 등으로 인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해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정제와 캡슐을 한 장의 PTP에 개별 투입해 각 성분의 안정성을 극대화시키는 '멀티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법을 적용하면서 각 성분들을 안정되게 지키면서도 간편하게 올인원으로 섭취할 수 있는 '하루엔진'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개발된 올인원 멀티 PTP 하루엔진은 기초 영양과 성분을 담은 기본 제품 외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건강 고민에 부응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세부적으로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가 고민인 여성을 위한 '하루엔진 포우먼' ▲고된 업무로 체력 관리가 필요한 남성을 위한 '하루엔진 포맨' ▲전립선과 갱년기 건강을 걱정하는 시니어를 위한 '하루엔진 50+ 맨과 우먼'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고함량 비타민B군과 마그네슘을 담은 '하루엔진 마그비타 쎈' ▲혈당 관리와 체지방 감소 기능성 성분을 담은 '하루엔진 슬림 당 케어'도 연이어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 위시헬씨는 대표 브랜드인 하루엔진의 가치를 ▲하루 필요한 영양소를 한 장에 담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SIMPLE' ▲연령과 성별, 건강 상태에 맞춘 성분을 배합, 누구나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ALL-IN-ONE'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멀티PTP 포장시스템 더입 등 제품의 안정성과 효과를 보장하는 'PROTECT'로 정의하고 제품 확장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있다. 삼진제약 하루엔진 담당자는 “위시헬씨의 하루엔진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간편하고 믿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로 출시 3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 여러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하루엔진 출시 3주년을 맞이해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2월 22일까지 삼진제약 공식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하루엔진 시리즈 제품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구매 고객에게 네이버 쇼핑 포인트와 하루엔진 15일분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12월10일에는 쇼핑라이브를 통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선착순 구매 고객 150명에게 크리스마스 양말 증정과 구매왕으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등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트블러드, 글로벌 컨퍼런스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전략' 발표 아트블러드는 최고생산책임자(CMO)인 배경동 이사가 최근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 ARENA(Advanced Regenerative Medicine and Cell-based Therapies Network Association)에서 'CDMO를 통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전략'(Selecting CDMO Partners and Product Manufacturing for Cell and Gene Therapy)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배경동 이사는 이번 발표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을 위한 최적 CDMO 업체 선정 방법론, 비임상 및 임상 제품 생산을 위한 공정 및 분석법 개발전략, 공정 및 원자재 통제 전략, 생산, 출하 및 안정성 시험전략, 그리고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측면에서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제출을 위한 필수사항 등에 대해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했다. 배 이사는 공정 및 CMC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 미국약전위원회(USP)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전문가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 내용은 아트블러드의 인공혈액 개발 및 생산에 적용되고 있다. 배경동 이사는 “아트블러드는 바이오블러드의 대량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의 CDMO 업체들과 협력해 2025년 하반기까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등급의 세포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트블러드는 골수의 혈액 생산 과정을 체외에서 구현해 실제 혈액세포와 유사하고 기능 확장이 가능한 '바이오블러드'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혈액형에 상관 없이 수혈이 가능하고, 감염 위험을 차단하며, 기존 헌혈보다 체내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올해 시리즈A에 약 10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보건복지부의 '세포 기반 적혈구 대량생산 공정기술 고도화 과제'를 단독으로 수행하고 있다. 아트블러드는 진단혈액학과 수혈의학 전문의인 백은정 대표가 2022년 창업한 한국의 수혈용 혈액생산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현재 아트블러드만의 인공혈액 '바이오블러드'의 대량 생산 공정을 진행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2024.12.09 16:09조민규

"촛불은 바람불면 꺼져"...시민들, 그래서 '응원봉' 들었다

아이돌 응원봉이 때아닌 인기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서 촛불 대신 응원봉 사용이 늘면서 포털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응원봉 검색과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9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살펴보니 쇼핑 분야별 클릭 추이와 검색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쇼핑인사이트의 생활/건강 카테고리에서 지난 8일 응원봉 검색이 1위를 차지했다. 5~7일에는 순위 10위에 들지도 못했던 검색어가 8일 단숨에 1위로 떠오른 것이다. 응원봉 검색량은 6일부터 차츰 늘기 시작하더니 8일에는 급증했다. 특히 40대의 응원봉 검색이 크게 늘었고, 그 뒤를 30대가 이었다. 50대 검색량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응원봉을 들고 시위에 참여하고 싶은 4050세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거래 플래폼인 당근마켓에서는 응원봉 거래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이뤄지는 중이다. 아이돌 응원봉을 판매한다는 게시물과, 발광력이 좋다는 NCT 응원봉 등 특정 응원봉을 구한다는 게시물도 보인다. 특히 NCT 응원봉인 '믐뭔봄'은 네온색으로 발광이 잘 돼 멀리서도 눈에 띌 뿐만 아니라 네모난 모양으로 글씨를 써붙이기도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용으로 추천한다는 제목과 함께 응원봉 대여를 한다는 글도 있었다. "진짜 밝습니다", "학생이라 평일에 시위 못나가니 평일에 집회 나가시는 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드린다", "시위 참여시 핫팩 그냥 드려요"라는 게시물도 발견할 수 있었다. 탄핵 집회서 응원봉이 각광받는 이유는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김진태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 불면 꺼진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있다. 현재 강원도지사인 김진태 의원의 발언에 좀처럼 꺼지지 않는 LED 촛불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최근 들어 응원봉이 그 역할을 하게 됐다. X와 스레드 등 SNS에서는 "공연 아니면 쓸 일이 잘 없는데 이렇게 쓰게 돼 좋다"라는 의견과 "인기가요 결방시켜 화난 팬들이 어디로 가는지 잘 봐라", "중학교 딸이 빌려줬다. 잘 쓰고 돌려달라고 했다"라는 의견 등 응원봉과 관련 다양한 게시물이 올라오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탄핵 집회가 열리고 응원봉이 활용된 지 며칠 되지 않아 실제 판매된 수치는 확인하지 힘들지만, 기존에 보유하던 응원봉을 집회에 활용하는 팬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24.12.09 16:06안희정

'네빅스' 앞세운 네이버클라우드, 지속 가능한 리눅스 생태계 구축 가속

네이버클라우드가 독자적인 리눅스 배포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리눅스 생태계를 만들어 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본격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무료 리눅스 배포판인 '네빅스(NAVIX)'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네빅스는 국내에서 제공되는 거의 유일한 리눅스 배포판으로,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네이버 인프라에 직접 적용해 운영하고 관리하면서 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리눅스는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누구나 수정하고 배포가 가능해 다양한 목적에 맞는 여러 배포판이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상업용 리눅스 배포판의 경우 갑작스러운 기술 지원 종료 및 유료 전환 등의 이슈가 생기면서 기업들은 보안 및 안정성 우려, 비용 부담 증가 등의 불확실성으로 개발 환경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직접 사용하고 관리하면서 장기적인 기술 지원과 업데이트를 보장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미 팀네이버 인프라의 15%를 '네빅스'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빅스'는 오픈 ELA(Open Enterprise Linux Association) 기반 OS로, 높은 호환성과 안전성,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누구나 소스코드에 접근해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수정하고 배포할 있도록 해 기업과 개발자들에게 기술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 김병준 이사는 "'네빅스'는 기술 종료, 유료 전환 등 불확실성이 항상 존재하는 리눅스 시장에서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무료 리눅스 배포판은 없을까'라는 수많은 개발자들의 고민이 담겨 있는 제품"이라며 "지속 가능한 리눅스 생태계를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개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14:44장유미

트러스테이, 아파트·지역 상권 묶는 '노크플레이스' 출시

프롭테크 솔루션 기업 트러스테이(대표 이승오)는 입주민 편의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홈노크타운에 '노크플레이스'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홈노크타운은 트러스테이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아파트 생활 플랫폼이다. 방문 차량 예약, 커뮤니티 시설 관리, 공동현관 자동출입 등 주거 생활에 밀착된 서비스로 입주민의 주거 생활을 편리하게 지원하고 있다. 홈노크타운에 새로 도입되는 노크플레이스는 입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를 기준으로 반경 3km 내 식당, 카페, 운동시설 등 동네 상점 정보와 할인 및 혜택 쿠폰을 제공한다. 트러스테이가 보유한 단지 네트워크에 동네 인프라를 결합해 입주민 주거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아파트 단지부터 지역 상권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다. 트러스테이는 입주민과 지역 상점 간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내년 말까지 사장님들을 위한 노크플레이스 비즈사이트를 통해 첫 입점 등록 상점을 대상으로 30일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노크플레이스 서비스는 트러스테이가 보유한 단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입주민과 동네 상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입주민의 전방위적인 생활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트러스테이는 프롭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아파트 단지부터 지역 상권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9 14:43안희정

[이정규 칼럼] 미시조직과 네트워크 경영

중국의 잭 웰치, 스티브 잡스로 일컬어지는 '장 루이민(張瑞敏)' 하이얼(Haier) 그룹 前 회장. 원래의 회사 이름은 '칭다오 냉장고'였지만, 1991년 "당신이 바다"라는 발음과 유사한 '하이얼'로 회사명을 정한다. 도가(道家) 친화적인 회장의 생각을 반영하였다고 한다. 장 루이민은 1994년 전 직원에게 "하이얼은 바다"라는 사내 메시지를 통해 혁신의 돛을 올린다. 그는 2011년 파나소닉 산하의 산요 가전을 인수했고, 2016년 GE가전을 인수하여, 세계적인 가전 업체가 되었다. 어떤 학자는 하이얼의 전략적 재정렬을 다섯단계로 설명한다. 품질경영과 브랜딩(1984~1991), 다양성 추구(1991~1998), 국제화(1998~2008), 오픈 이노베이션(2009~2015),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와 네트워킹(2016~현재). 대기업 환경에서 작동이 가능할지 의문인 4천여개의 소형 스타트업 '미시조직'을 재정렬하기까지 장 루이민 회장은 물경 30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장 회장은 전통적인 피라미드 계층구조의 문제점을 자각한 듯 하다. 계층별 위계에 기반한 피라미드 기업구조는 변화에 둔감하고, 소통에너지를 많이 소모한다. 이런 조직을 그는 4천여개의 소형기업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 협력조직으로 재구성했다. 이들 소형 기업들은 COSMOPlat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비즈니스 역량을 가진 파트너를 찾아 계약을 맺고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하이얼 그룹의 직원수는 2023년말 기준 11만명 정도이다. 보통 하나의 마이크로 기업은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런 마이크로 기업이 4,000여개라는 의미는 물경 4만명 이상의 직원이 스타트업 형태의 기업문화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한편 “고객과 회사는 하나!”라는 런단허이(인단합일) 정신은 서로 간에 거리가 없다는 Zero Distance라는 철학으로 구체화되었고, 이는 COSMOPlat 플랫폼의 핵심 정신이다. 새로운 마이크로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하여 생산, 마케팅, 유통, 정보기술, 품질 관리의 서비스를 다른 마이크로 기업으로부터 제공받는다. 필요하다면 더욱 뛰어난 아웃소싱 업체를 사용하는 것도 제한은 없다. 마치 모든 것을 수용하고, 끝임이 없이 변화하는 바다 생태계와 같다. 장 루이민 회장을 빼놓고는 하이얼의 성공을 설명하기 힘들다. 그러나 그는 노자의 “도가 도이면 도가 아니다.( 道可道非常道)”라는 말처럼 완성된 성공을 말하지 않으며, 끝임 없이 변화하는 항상성 을 강조한다. 그래서 그의 경영철학을 이해하려면 수목형 위계관리에 비교되는 뿌리줄기 네트워크 경영을 이해하여야 한다. 수목형 식물은 계층조직의 표상이고, 대나무, 연꽃, 둥글레와 같은 뿌리줄기(리좀, Rhizome) 식물은 경직되지 않은 수평적 조직을 상징한다. 노자의 도덕경 73장에는 “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疎而不失)”이라는 말이 있다. “하늘의 그물은 얼기설기하지만 뭐하나 놓치는 것이 없다.”는 말은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서 “악을 행하지 말라”고도 하고, “하늘의 도가 무심하게 천천히 하는데도, 치밀하게 일을 잘 꾀한다.”고도 말한다. 주로 도덕적인 원칙이나 일을 행함에 있어서 그르침이 없도록 유의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런 해석에는 그물을 구성하는 가장 주요한 주체가 인간이라는 매우 중요한 관점을 간과하고 있다. “엮여진 인간관계의 그물이 비록 얼기 설기하지만, 뭐하나 놓치는 일이 없다!”는 의미를 말이다. 전통적인 대기업은 계층적 피라미드 구조를 가진다. 반면에 네트워크 조직은 최상위 계층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네트워크 조직에서 관계자산을 많이 쌓게 되면 누구나 영향력이 높은 허브(Hub)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구성원을 강제하거나 통제하는 위계 구조가 아니다. 네트워크 조직이 잘 작동하려면 모든 구성원은 공유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줄기를 잘라서 땅에 푹 박아놓고 물은 흠뻑 주면, 뿌리를 내리고 죽순을 올리는 대나무 줄기처럼 구성원 모두가 창업자 DNA를 품고 있어야 한다. 장 회장이 꿈꾸는 조직의 모습은 자신이 사라지면 연기처럼 증발하는 기업이 아니다. 4,000개의 마이크로 기업 각각이 하이얼처럼 성장할 수 있는 저력과 능력을 가진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려는 것이다. 하이얼의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와 비슷한 접근을 시도하는 미국의 기업은 아마존, 징가, 3M을 들 수 있다. 아마존은 “두개의 피자판을 먹을 수 있는 피자 팀(Two-Pizza Team)”의 개념을 도입하여 5~8명의 작은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자율성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강조한다. 온라인 게임 회사인 징가는 12명 이내의 독립적인 소규모 팀을 기반으로 신속한 게임 개발과 혁신을 추진하며 자율성을 부여한다. 3M의 경우 역시 15%의 룰이 있는데, 직원들이 근무 시간의 15%를 개인적 아이디어 개발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하여 자율적 혁신을 촉진한다. 국내의 경우도 'TOSS뱅크'가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인 '스쿼드'와 사일로 조직으로 네트워크 조직 문화를 도모한다고 들었다. 이상의 몇몇 대기업의 접근은 미시조직의 자기조직화(self-organizing)의 역량을 신뢰하는 철학 에 기반한다. 자기조직화는 '밖에서 강요된 형태라기 보다는 내적인 가이드라인과 협업으로 새로운 조직형태를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 나갈 능력'을 말한다. 하이얼과 같은 대기업이 도입한 이런 마이크로 기업 촉진 프로그램은 작은 단위의 실험과 신속한 피드백을 통하여 미래의 수익사업 모델을 빠른 속도로 평가하는 장점을 만들어 준다. 전통적 계층조직의 복잡하고 관료적인 의사결정 사이클로는 달성할 수 없는 빠른 환경 적응성을 가지는 것이다. 2024년 12월 3일 우리나라는 커다란 국가적 위험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시권력자인 시민의 협력은 빠른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었다. 군대와 정치조직은 물론 대부분의 회사는 전형적인 위계적 계층구조이다. 이러한 피라미드 조직에서는 여왕벌과 같은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중요 정보와 결정을 독점한다. 그래서 여왕벌이 죽으면 집단 전체가 괴멸한다. 그러나 미시권력자로 구성된 네트워크 협동 조직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자원을 자기조직적으로 재배치하는 항성성을 유지한다. 향후 수개월이 우리 사회가 비가역적 네트워크 사회로 진입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시점이라 생각된다.

2024.12.09 14:37이정규

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 12월 라인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12월 '초신작 프로젝트'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누적 조회수 약 11.9억 회를 기록한 '템빨' 박새날 작가의 '공작아들 :Re'와, '아빠가 힘을 숨김' 고은채 작가의 '최강 패밀리가 왔다!' 2편이다. 카카오엔터 측은 해당 작품들이 모두 카카오페이지에서 밀리언페이지를 달성한 작가들의 신작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는 매달 엄선된 신작 웹소설 2편을 이용자 열람 이벤트와 함께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가들의 복귀작부터 뛰어난 완성도로 일찍이 히트작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달 첫 번째 '초신작 프로젝트' 작품은 지난 30일 정식 공개된 현대 판타지 웹소설 '공작아들 :Re'다.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지구와 다른 차원을 잇는 문 '게이트'를 통해 인류를 위협하는 외계 괴물이 넘어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몰락한 가문의 주인공 강재혁이 뛰어난 재능을 기반으로 점차 압도적인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오는 강렬한 카타르시스가 돋보인다. 카카오엔터 측은 '공작아들 :Re'가 무엇보다 카카오페이지 대표 인기작 '템빨' 박새날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가의 전작 '템빨'은 누적 조회수 약 11.9억 회, 누적 열람자 300만 명 이상, 밀리언페이지 달성 등 성과를 세운 작품이다. 카카오엔터 측은 이번 신작 역시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못 참게 만드는 특유의 높은 몰입감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작품이 전개될수록 점차 전작인 '템빨' 세계관과도 이어질 것으로 예고되며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초신작 '최강 패밀리가 왔다!'는 가족 로맨스 판타지로 주인공 바니아가 가문을 몰락시키려는 이복 오빠 라이언에게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우연히 10년 전으로 회귀하는 상황으로부터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된다. 비극적인 미래를 막기 위해 라이언의 딸이 된 바니아는 그의 복수를 막는 과정에서 제국의 최강부녀로 거듭난게 된다. 카카오엔터 측은 가짜 부녀 '라이언'과 '바니아'의 파란만장한 복수 및 성공 여정기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최강 패밀리가 왔다!'는 소설 밀리언페이지 달성작이자, 지난 11월 30일 웹툰으로도 공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빠가 힘을 숨김' 원작자 고은채 작가의 신작이다. 작가의 2년 만의 복귀작이자 '권선징악을 위한 복수'가 주된 가족 서사를 그린다. 카카오엔터 측은 '아빠가 힘을 숨김'을 비롯해 '남주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엄마는 또 처음이라' 등 전작들에서 특히 가족 로맨스 판타지에 강점을 보였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그릴지 궁금증을 모은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번 12월 '초신작' 작품 공개 기념으로 두 작품을 감상한 독자 대상 최대 1만원의 캐시 뽑기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동시에 '공작아들 :Re'는 11일까지, '최강 패밀리가 왔다!'는 15일까지 매일 작품 감상 시 최대 2천원의 캐시 뽑기권을 선물한다. 또 카카오페이지에서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연말 인기 작품들의 복귀 소식을 알리는 '복작복작' 행사, 2024년 한 해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을 소개하는 '2024 카카페 어워즈', 한 해의 마지막 일주일을 이용자들과 함께 돌아보고 이벤트에 참여한 모두에게 새해 첫날 캐시 선물을 지급하는 '2024 카카페 카운트다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2.09 13:36조수민

작년 중위소득 5681만원·평균소득 7185만원

2023년 우리나라 중위소득은 5천681만원, 평균소득은 7천185만원으로 집계됐다. 9일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낸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소득의 중앙값을 나타내는 중위소득은 2022년 5천362만원 대비 5.9%오른 5천681만원, 평균소득은 2022년 6천762만원과 비교해 6.3% 상승한 7천18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가구소득의 구간별 가구비율은 ▲1천만원 미만(4.6%) ▲1천만~3천만원 미만(20.1%) ▲3천만~5천만원 미만(19.5%) ▲5천만~7천만원 미만(15.9%) ▲7천만~1억원 미만(17.3%) ▲1억원 이상(22.6%)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가구소득이 7천만원 미만인 비율은 모두 줄어들었으며 7천만~1억원 미만 구간이 17.0%에서 17.3%로 0.3%p, 1억원 이상 가구 비율 20.0%에서 22.6%로 2.6%p 상승했다. 올해 3월말 기준 가구 평균부채는 9천128만원으로 전년(9천186만원) 대비 0.6% 감소했다. 부채는 금융부채와 임대보증금으로 구성됐는데 금융기관에 진 금융부채는 72.7%, 임대보증금 27.3%로 이뤄졌다. 가구 평균 금융부채는 6천637만원으로 전년(6천694만원)과 비교해 0.8% 줄었다. 2024년 3월말 기준으로 부채 보유 가구 비율은 60.7%로 전년(62.1%) 대비 1.4%p 감소했다. 부채 보유가구의 평균 부채 보유액은 1억5천43만원으로 전년(1억4천804만원)에 비해 1.6% 증가했다. 금융부채 중 담보대출은 3.9% 증가한 반면, 신용대출은 3.8% 감소했다. 부채 보유가구의 중앙값은 8천만원으로 전년(7천700만원)에 비해 3.9% 늘었다. 올해 3월말 기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16.9%로 전년(17.4%) 대비 감소했다. 올해 3월말 자산은 5억4천22만원이며 지난해 3월말 기준 자산은 5억2천727만원이었다.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7.4%p 전년(75.7%) 감소한 68.4%다. 올해 3월말 저축액은 9천710만원, 전년 저축액은 8천840만원이었다. 2023년 지니계수는 0.323으로 전년 대비 0.001 감소했으며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전년과 동일했다. 소득 5분위 배율은 5.72배로 전년 대비 0.04배p 줄었다.

2024.12.09 12:0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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