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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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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로민, 과기정통부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로민, 과기정통부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로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금융, 공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반 문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민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리더'를 비롯해 문서 분류 및 정보 추출 솔루션 '코그니션'과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프라이버시 가드' 등 총 6종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문서 처리 속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두싸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서 전자서명 솔루션 공개 모두싸인이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서 공공기관 전용 전자서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모두싸인은 정부 정책과 규제에 맞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소개하고 공공기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활용 사례를 시연할 예정이다. 모두싸인은 최신 암호화 기술과 인증 체계를 적용한 전자서명 서비스로 클라우드 사업자 인증(CSAP)을 획득했으며 서울특별시청,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이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 효과를 입증했다. ◆엑스엘에이트, AI 번역 통해 한인 생명과학자 지원 엑스엘에이트가 케이바이오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동시 통역 자막 솔루션 '이벤트캣'을 활용해 이들의 연구 성과 공유를 지원한다. 케이바이오엑스는 전 세계 한인 생명과학자들을 연결하는 비영리 단체로 연구 교류 및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벤트캣'은 42개 언어 실시간 번역을 제공하며 온라인 회의 학술 포럼 국제 행사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번 협력으로 한인 생명과학자들은 연구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제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스웍스코리아, '매트랩 AI 모델 챌린지' 수상자 발표 매스웍스코리아가 '매트랩 AI 모델 챌린지' 수상자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활용해 산업 및 실생활 혁신을 위한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수상작은 주제 적합성, 기술적 우수성, 다운로드 수 등의 기준으로 선정됐다. 매스웍스상은 설명 가능한 AI(XAI) 모델을 개발한 미타 누르하야티가 수상했으며 인기상은 실시간 감정 인식 시스템을 개발한 임근식 씨가 받았다. 차량 추적 AI 모델을 개발한 최영수 씨가 평점상을, 다수의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를 제출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팀이 다작상을 차지했다. 수상작들은 매트랩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엘림넷, '2025 비디오 컨퍼런스 코리아' 성료 엘림넷이 티엘씨커뮤니케이션과 함께 '2025 비디오 컨퍼런스 코리아' 세미나를 개최해 AI와 XR 기술을 접목한 영상회의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엘림넷은 다음달 4일 공식 출시될 XR미팅용 'AI어드바이저'를 공개하며 AI 기반 회의 지원 기능을 선보였다. 또 영상재판, 원격의료, 원격점검 등 다양한 산업으로 영상 협업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타, 에버포커스와 협력해 스마트 교통 안전 AI 확산 노타가 글로벌 스마트 보안·교통 기술 기업 에버포커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AI 기반 스마트 교통 안전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한다. 양사는 다음달 11일부터 사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 2025'에서 실시간 AI 기반 운전자 감지 기술과 스마트 교통을 위한 AI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2025.02.27 17:02조이환

"농업도 디지털 전환"…대동, 정밀농업 서비스 국내 첫 선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국내 업계 중 유일하게 정밀농업 솔루션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며 국내 쌀 재배 농가와 올해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동은 2021~2024년 총 29만평, 228필지, 25농가를 대상으로 쌀과 콩 등의 노지 재배 농작물의 정밀농업 실증을 진행해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작년 정밀농업 참여 농가는 비료량 7% 감소, 쌀 수확량 6.9%가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대동은 '미래사업 본격화'를 기치로 고도화된 정밀농업 솔루션 기반의 ▲정밀농업 서비스 단독 상품 ▲농기계 결합 판매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번 계약 고객은 전북 순창의 한승수 씨(개인 농가)와 전남 구례의 양홍식 씨(영농조합법인 용지 대표)로 각 개인 및 영농법인의 정밀농업 서비스 계약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서비스 농경지 규모는 순창 1만평, 구례 2만평이다. 대동은 정밀농업 고객에게 토양 채취 분석과 드론 생육 분석 등 인공지능(AI) 기반 쌀 재배 생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관련해 파종(씨 뿌림) 전 농경지의 토양을 채취, 분석해 농작물 재배 최적의 토양 상태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 처방서를 발행한다. 이후 드론으로 촬영한 생육 데이터로 만든 농경지 구획별 변량시비 맵을 통해 비료 살포 솔루션을 제공한다. 농민은 이를 바탕으로 농경지별로 필요한 만큼만 살포하는 정량시비와 작물의 생육 상태를 살펴 비료량에 차이를 두는 변량시비를 실행할 수 있다. 정밀농업은 농민의 관행 농업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해 생산성 향상과 자원 최적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농사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 분석해 관리가 용이한 점도 장점이다. 대동 정밀농업 1호 고객인 한 씨는 "귀농 4년차인데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 관행 농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정밀농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 씨도 "과학적 영농법을 도입해 안정된 벼 생산을 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계약을 통해 정밀농업의 효과성을 직접 체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동은 올해 유료 정밀농업 서비스 면적 100만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벼 중심인 정밀농업 적용 작물을 확대하고, 개인농가 보급률을 증대하는 한편 북미 시장까지 진출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농림위성을 활용한 토양 분석, 스마트 농기계와 로봇 연계 농작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동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밀농업 보급 정책에 맞춰 2029년까지 전체 농가의 4%(약 3만6천300농가)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광욱 대동 국내사업부문장은 "이번 정밀농업 서비스 첫 계약 체결로 국내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며 "대동은 올해부터 정밀농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과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농가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농업의 디지털화, 스마트화에 대한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6:43신영빈

전파사용료 부과에...중소 알뜰폰 10곳 중 4곳 '적자 전환' 우려

정부의 전파사용료 감면 정책 단계적 축소에 따라 2027년에는 상위 중소 알뜰폰 사업자 10곳 중 최소 4곳이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입자 수는 많지만 영업이익률이 낮은 사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알뜰폰 시장의 경쟁 구도가 크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파사용료 단계적 부과...알뜰폰 '생존 위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까지 재무구조가 영세한 중소 알뜰폰의 전파사용료를 전액 면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형평성을 고려해 중소 알뜰폰에 대한 전파사용료 면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은 올해 20%, 2026년 50%, 2027년 100%를 부담하게 된다. 올해 알뜰폰 전파사용료 감면 추정액은 196억5천400만원이다. 이 중 20%인 약 40억원을 65개 중소·중견 알뜰폰 회사들이 부담해야 한다. 내년에는 부담액이 1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가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가입자 수 기준 상위 10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유니컴즈(46만8천310명) ▲프리텔레콤(34만1천757명) ▲큰사람커넥트(28만9천740명) ▲코드모바일(23만6천334명) ▲아이즈비전(22만6천572명) ▲인스코비(22만2천186명) ▲아이디스파워텔(22만1천689명) ▲에넥스텔레콤(19만4천90명) ▲토스모바일(19만1천770명) ▲스마텔(19만477명) 등이다. 단 아이즈비전의 경우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사업을 인수 중이여서 추후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들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2023년 영업수익 대비 분석한 결과, 전파사용료 부담률이 20%에 불과한 올해는 대부분의 사업자가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담률이 50%로 높아지는 2026년부터는 적자로 전환되는 곳들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이 더 심각해지는 것은 2027년이다. 전액 부과 시에는 흑자를 보이던 중소 알뜰폰 업체 10곳 중 4곳이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낮은 사업자들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토스모바일(1.0%), 아이즈비전(3.8%), 큰사람커넥트(2.8%)는 모두 5% 미만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어 추가 비용 부담에 취약한 구조다. 알뜰폰 시장 구조조정 불가피...소비자 영향 우려도 전파사용료 전액 부과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는 중소 알뜰폰 시장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영업적자에 직면한 사업자들은 시장 철수나 인수합병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세종텔레콤, 여유모바일 등의 업체들은 알뜰폰 사업 철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알뜰폰 시장은 성장세가 꺾이며 위축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국내 알뜰폰 회선 수는 949만972개로, 시장 성장률이 2023년 19.9%에서 2024년 8.8%로 절반 이상 급감했다. 최근 정부와 알뜰폰 업계는 올해 월 1만원대 데이터 20GB 5G 요금제 출시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전파사용료 부담 증가라는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중소 알뜰폰 시장의 축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나아가 알뜰폰 사업자들의 수익성 악화는 결국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부담 증가는 요금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사업자 수 감소는 소비자 선택지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알뜰폰 업계는 영세 사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파사용료의 차등 부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파사용료를 100% 부과할 경우 분기당 약 1400원 수준의 전파사용료를 내야 하는데, 이는 대형 이통사와 중소 알뜰폰 간 부담률의 차이가 없다. 앞서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은 지난 2월 기자들과 만나 "전파사용료 부담률이 정부 계획대로 상향한다면 알뜰폰은 사실상 사업을 하기 어려워진다"고 토로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파사용료는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수익구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사업자는 적자로 전환할 수 있다"며 "알뜰폰의 매력은 저렴한 요금에 있는데, 전파사용료 부담이 늘어나면 요금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02.27 16:38최지연

웹젠 R2M, 신규 카오스 던전 및 잠재력 시스템 업데이트

웹젠(대표 김태영)은 27일 모바일MMORPG 'R2M'에서 신규 카오스 던전을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카오스 던전 '애버리스'가 열린다. 기존 카오스 던전과 같이 여러 서버의 이용자들이 매칭되는 던전으로, 전체 서버 단일 보스 몬스터가 풍성한 처치 보상 아이템을 제공한다. 신규 던전은 캐릭터 85레벨 이상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주당 12시간의 기본 이용 시간이 보장되고 플레이 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전 초기화된다. R2M은 변신과 서번트 카드의 능력치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변신∙서번트 잠재력 시스템도 추가한다. 신규 시스템은 영웅 등급 이상부터 적용 가능한 콘텐츠로 '잠재력 개방', '잠재력 합산', '별의 제단'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이용자가 변신∙서번트 성장 포인트를 소모해 잠재력을 개방하면 등급과 단계에 맞춰 다양한 능력치가 포함된 개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카드로 변신하거나 소환하면 각각 하나의 개방 효과가 적용된다. 잠재력이 개방된 카드 최대 9개를 슬롯에 등록하면 등급의 총 합산 수에 따라 단계별로 '잠재력 합산' 추가 효과도 받을 수 있다. '별의 제단'에서는 최고 레벨을 달성한 변신∙서번트 카드를 '공양'해 레벨 초기화가 가능하다. 레벨 초기화를 하더라도 최고 레벨 효과는 유지되며, 반복 공양도 할 수 있다. 일정 공양 횟수 도달 시, 카드 등급에 따라 최대 '전설 변신∙서번트 확정 뽑기권'까지 받을 수 있는 공양 업적 보상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장신구로 분류되는 신규 장비 '암릿'과 초월 등급의 변신 '프리니스' 5종, 영웅 등급 변신과 희귀 등급 변신이 각 1종씩 추가된다. R2M은 다가오는 봄과 3.1절을 맞아 시즌제 '영원' 서버와 일반 서버를 대상으로 인게임 이벤트를 선보인다. 영원 서버에서 내달 13일까지 별도의 출석 및 미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외 모든 일반 서버에서는 최장 3월 27일까지 영웅 변신·서번트 확정 뽑기권, 기간제 이벤트 매터리얼과 도감을 주요 보상으로 제공하는 출석, 미션, 무궁화 아이템 드롭·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02.27 16:16강한결

[IPO] 티엑스알로보틱스 "소방·청소 로봇으로 외연 확장"

"로봇과 물류자동화 신제품 연구개발(R&D)과 생산기지 인프라 확장, 소방·청소 등 신규 서비스 로봇 사업, 해외 진출 등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27일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전략과 비전을 이같이 소개했다. 엄 대표는 "로봇 및 물류자동화 시장이 인공지능(AI) 기술과 함께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자동화 수요와 관련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된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자동화 전문기업이다.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태성시스템과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보유한 로탈이 합병해 탄생했다. 폭넓은 로봇 및 물류자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다양한 산업군의 자동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모두 내재화해 고객 맞춤형 턴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초정밀 센서 도킹 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로봇(AMR)을 자체 개발했으며, 여기에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메카넘 휠을 적용해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물류자동화 부문에선 초소형·초고속 분류 기술이 탑재된 소터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국내 최대 이커머스 납품 기준 휠소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67.5%를 기록했다. 작년 가결산 기준 매출액은 561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9%,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307만5천400주로, 희망공모밴드는 1만1천500원~1만3천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공모가 상단 기준 415억원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3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해 전체 공모 규모의 15%를 인수할 예정이다. 유진로지스틱스를 비롯한 최대주주 등은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안정성을 위해 의무보유기간을 자발적으로 최대 24개월까지 연장했다. 최대주주인 유진로지스틱스와 2대주주인 로지테크홀딩스는 의무보유 기간 중 주식을 매각할 경우 한국거래소와 사전 협의한다는 규정이 포함된 경영권 안정 확약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

2025.02.27 16:10신영빈

일라이 릴리, 미국에 270억 달러 투자…트럼프 관세 압박 탓?

일라이 릴 리가 26일(현지 시각) 270억 달러(38조6천억원)를 투자해 미국 내 4개의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로이터와 릴리에 따르면, 공장은 5년 내 가동이 목표다. 공장 부지는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공장 3개소는 원료 의약품(API) 제조와 저분자 화학 합성의 핵심 역량 생산시설 국내 이전 및 릴리의 공급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건설된다. 1개 부지는 차세대 주사 요법을 위한 시설이다. 릴리는 글로벌 비경구 제조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릴리는 완공 시 3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과정에서도 1만 개의 관련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2020년~2024년에도 230억 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이번 투자액까지 포함하면 총 500억 달러를 쏟아붓는 셈.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 논의 즉시 발표된 것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및 기타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미국 내 제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제약사에 의약품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라고 압박하는 상황. 관련해 작년 기준 릴리는 9개국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면, 해외에서 2만5천184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릴리 발표로 다른 미국 제약사들의 국내 투자 검토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해외 기업들의 미국 내 제조 투자 여부는 수입 의약품 관세 부과에 대한 상세 내용 발표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 릴리 CEO는 “2017년 도입된 감세 및 일자리에 관한 법률은 릴리가 미국 내 제조업 투자에 기초가 됐다”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정책이 연장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에드가르도 헤르만데즈 릴리 제조 부문 사장도 “릴리는 저분자와 바이오의약품, 핵산 요법과 같은 차세대 치료제 등 미래 신뢰할 수 있는 최첨단 제조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단순히 시설을 짓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의약품 제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를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5.02.27 15:33김양균

中 TCL, 프리미엄 TV 공세…LG 제치고 삼성 추격

중국 가전 업체들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선두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4분기 TCL이 14%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며 LG전자를 제쳤다. 삼성전자는 전체 16%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6천100만대를 기록했다. 2024년 연간 TV 출하량은 2억3천만대로 전년 대비 2% 성장에 그쳤다. 대부분 지역이 성장세를 보였으나, 일본과 아시아 지역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 4%의 역성장을 기록하며 TV 시장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QD) 액정표시장치(LCD), 나노셀, 미니 LED LCD 등으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TV 모델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년 전체로는 전년 대비 38% 성장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들의 공격이 거세짐에 따라, 삼성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p 빠진 29%에 머물렀다. 반면 TCL은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많은 프리미엄 TV를 출하하며 LG전자를 제치고 프리미엄 시장 2위에 등극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미니 LED LCD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이상 성장하면서 지난 2분기부터는 OLED TV 출하량을 넘어섰다. QD LCD TV 또한 46% 이상 성장하며 분기 출하량 기준 처음으로 역대 최고치인 500만대를 넘어섰다. 이제혁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연구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TV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업체들이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글로벌 TV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은 매출 기준 5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25.02.27 15:03신영빈

넥슨,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웹 버전 출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의 웹 버전을 출시하고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된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코딩 플랫폼으로,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2만 명을 달성하는 등 공교육 현장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헬로메이플' 웹 버전 출시를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넥슨은 크롬북을 포함한 태블릿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먼저 교사 계정 한정으로 각 화면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도움말 시스템과 가이드 기능이 추가되는 등 기타 이용 편의 기능이 강화됐다. 보다 세밀한 블록 조립이 가능하도록 블록코딩 기능도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의 창작 자유도를 높이고 직관적이며 유연한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또 컴퓨터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는 'OX 메이플운동회', '도전! 타자 히어로' 등 공식 월드 2종과 재미있게 블록코딩을 배울 수 있는 놀이형 학습 콘텐츠 3종이 신규 출시된다. 넥슨은 신규 월드 출시를 기념해 내일(28일)부터 한 달간 신규 월드 2종 플레이 이벤트 및 대회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헬로메이플' 웰컴 키트, 간식 세트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헬로메이플'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넥슨코리아의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이용자가 편리하고 재밌는 환경에서 코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했다”라며 “AI 기능을 비롯한 신규 기능을 출시해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2.27 14:55이도원

삼성전자, 홈AI 로봇 '볼리' 등 'iF 디자인 어워드' 58개 수상

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58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사용자 경험(UX)과 인터페이스(UI)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에서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홈 AI 컴패니언 로봇 '볼리'와 소형 포터블 프로젝터의 패키지 디자인 '보자기'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6개, UX·UI 부문에서 8개, 콘셉트 부문에서 9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4개,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1개 등 총 58개에서 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볼리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일정 관리, 가전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홈 AI 컴패니언' 로봇이다. 세계 최초로 두 개의 프로젝터를 탑재해 근접 투사와 원거리 투사를 자유롭게 지원하는 이동식 로봇 프로젝터로,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볼리는 사용자와 눈을 바라보고 인사하는 형상으로, 친근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작고 둥근 외형에 노란색과 부드러운 재질감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 보자기는 소형 포터블 프로젝터의 선행 콘셉트 패키지다. 보자기라는 한국 전통 도구에서 영감을 받아 자투리 천을 활용해 특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형태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모양의 제품을 지속가능하게 포장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삼성전자는 금상 외에도 다양한 제품에서 우수 디자인 수상작을 배출했다.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AI 기능을 지원해 손쉽게 건강관리가 가능한 초소형 웨어러블 '갤럭시 링' ▲스크린이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네오 QLED 8K' 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외 다양한 서비스와 UX·UI 등에서도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실시간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지원한 '폴더블 갤럭시 AI UX' ▲내부 카메라로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하는 등 스마트한 주방 경험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UX' ▲2024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공존의 미래' 전시 등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기반의 혁신적인 사용성과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디자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4:47신영빈

드론, 군집·자율 비행…'드론캅'으로 불법드론도 잡아

우주항공청이 드론분야에서 이슈로 부상중인 첨단 R&D 3건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우주청은 27일 부산서 열리는 드론쇼코리아의 '드론분야 R&D 성과발표회'에서 ▲DNA+드론기술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433MHz 기반 드론 통신기술을 발표했다. # DNA+드론기술 이 기술은 군집·자율비행 및 드론 수집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연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책임자 : 임채덕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장)은 드론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됐다. 데이터(Data), 5G(Network),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드론의 군집·자율비행과 고가치 임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된 드론 센서 데이터 표준화 기술은 국제 표준으로 확정됐다. 이음 5G 기반 드론 전용 상공 통신망 기술, 4K 드론 임무 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및 실시간 AI 분석 기술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국가 R&D 우수성과 100선 융합분야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 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연구책임자 탁태우 박사)이 개발했다. 원자력 시설과 공항 불법 드론 대응 등 국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국가중요시설에 불법으로 침투한 드론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드론캅(Drone-Cop)'과 포렌식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진은 불법드론 제어권 탈취 기술을 적용한 드론캅과 치안 확보를 위해 실시간 라이브포렌식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국내 안티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법안과 정책으로 드론 위협을 구분할 필요성과 거버넌스 대응 체제 구축의 시급성을 제기했다. 연구진은 올해 하반기 실제 국가중요시설에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기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433MHz 기반 드론 응용 통신 기술 장거리 드론통신 시대 개막을 알리는 기술이다. 광운대학교(연구책임자 오혁준 박사)가 '433MHz 기반 드론 응용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추진한다. 과제 연구 기간은 2021년부터 올해 까지다. 비가시권 장거리 드론 운용을 위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20km가 넘는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다. 저고도에서 드론의 안전한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433MHz 기술은 기존의 5G 네트워크와 통합 운용이 가능하다. 드론의 데이터링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기술은 향후 도서산간 지역 드론 택배 등 비가시권 장거리 운용이 필요한 분야에 실제 적용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소형 무인기 방산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김현대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드론 안보 관련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혁신 전략이 필요하다"며 "향후 이 기술들이 드론 분야 선진국들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02.27 13:30박희범

SK플래닛, '오키클럽' 멤버십 서비스 시작...고객 신뢰 강화

SK플래닛(대표 유재욱) OK캐쉬백이 마일리지 경쟁력 및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해 '오키클럽' 멤버십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키클럽은 OK캐쉬백 앱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로 SK플래닛과 모카 네트워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탄생했다. 오키클럽 멤버십 이용자는 OK캐쉬백 앱과 연결된 모카 지갑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 혜택과 쿠폰 등의 혜택뿐만 아니라 참여도에 따라 모카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다. 모카 네트워크는 글로벌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가 선보이는 대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로 사용자들이 하나의 아이디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 서비스에 참여하고 경험하며,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매주 목요일을 '오데이'로 지정, 주요 소비 생활 영역의 다양한 제휴 매장에서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30% 포인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월 '오데이' 대표 브랜드는 'GS25', '컴포즈커피', '던킨', 3월에는 '롯데마트'까지 추가된다. 고객들은 매주 목요일 제휴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30% 파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키클럽을 통해 모카 네트워크와 연계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참여도에 따라 모카코인을 추가로 보상받는다. 또한 '메가 MGC 커피', '뚜레쥬르', '롯데리아' 등 총 93개 브랜드∙ 7만여 개 제휴 가맹점에서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5% 상시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오키클럽은 만 19세 이상의 OK캐쉬백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가능하고,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멤버십 포인트가 소진되면 사용이 불가능한 방식과 달리 '오키클럽'은 OK캐쉬백 적립 포인트를 모두 소진해도 OK캐쉬백 앱에서 포인트를 충전해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편리하다. SK플래닛은 이번 런칭을 기념해 3월 31일까지 오키클럽 가입자 전원에게 OK캐쉬백 100 포인트와 웹3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의 '1 모카코인'을 증정하고, 매일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OK캐쉬백 100만 포인트(1명)와 100만원 상당의 모카코인(1명)을 제공한다. 지급받은 모카코인은 '애니모카 브랜즈'의 '모카 네트워크' 기반으로 운영되는 게임 등 다양한 파트너사 서비스에 참여하고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케네스 셱 모카 네트워크 대표는 “오키클럽 출시는 모카 네트워크 지갑 인프라가 아시아 주요 웹2 플랫폼에 연결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수 백만명 OK캐쉬백의 사용자에게 디지털 ID를 제공하는 등 성장 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플래닛 김교수 사업본부장은 “오키클럽은 무료 멤버십 서비스면서도 고객들이 소비 생활 영역 대표 브랜드를 경험하며 혜택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모카버스와 같은 웹3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 앞으로도 새로운 혜택 발굴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제휴사와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1:37김한준

그렙, AI 시대 프로그래머 생존 전략 알려준다

그렙(대표 임성수)은 3월7일 '현직 개발자가 알려주는 개발자 생존 전략-AI 페어 프로그래밍'이라는 주제로 올해 첫 '데브코스 커리어 TALK 행사'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 데브코스는 프로그래머스가 주최하는 커리어 지원 특강으로 주니어 개발자와 대한민국 IT 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3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기업에 재직 중인 윤인도 엔지니어, 프로그래머스 이선희 데브코스 교육개발지원팀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AI 시대에 부응하는 개발자들의 커리어 빌딩에 필요한 다양한 개발 생산성 향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윤인도 엔지니어는 1부 세션을 통해 현직 엔지니어 관점에서 'AI 페어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개발자 생존 전략을 소개한다. 이후 2부에서는 참가자와 함께 실시간 Q&A 패널톡을 진행한다. 이선희 프로그래머스 팀장은 3부를 맡아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시장의 최근 동향과 함께 생성형 AI가 채용 시장 변화에 미친 영향 등 개발자 채용 시장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약 560명 규모로 마련된다. 오프라인 행사 참여자는 희망자 중 추첨을 통해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온라인 참가 희망자는 선착순으로 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 참여자 대상 특별한 혜택도 마련된다. 연사로 나선 현직 개발자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패널 톡 참여 기회와 프로그래머스 한정판 굿즈는 물론, 당일 추첨을 통해 에어팟4(1명)와 프로그래머스 보조배터리(20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는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웰컴키트와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AI 시대를 맞이하며 개발자의 프로그래밍 역량 강화가 중요해지는 만큼 데브코스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백엔드 과정 등 신규 강의를 활용하는 개발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첫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엔지니어의 커리어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7 11:24백봉삼

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 계약당 연간 기대 수익 98%↑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의 '데이터스페이스'가 2024년 한 해 계약당 연간 기대 평균 수익(Annual Contract Value, 이하 ACV) 기준 97.9%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서치&경험 분석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는 구독형 B2B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기업이 고객 데이터를 쉽게 수집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경험을 분석하고 관리하도록 돕는다. 2024년 말 기준, 데이터스페이스의 전체 ACV는 전년 대비 97.9% 상승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신규 고객의 평균 ACV는 전체 ACV의 125%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기존 고객의 평균 ACV도 전년보다 25.6% 성장해,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업 내 투자가 지속 확대됐음을 보여준다. 업종별 고객 분포를 살펴보면, 소비재 제조업이 약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IT·소프트웨어·통신업, 리테일·호텔업이 그 뒤를 이었다. 과거 외부 기관에 의존했던 데이터 활용 업무를 기업이 내재화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전략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2024년 데이터스페이스의 성장은 기업들이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고객 경험 최적화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기업의 데이터 활용 니즈가 더욱 정교해지는 만큼, 올해는 AI 기술 기반으로 직관적이면서도 고도화된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1:17백봉삼

보툴리눔 톡신 시술, 효과 감소나 내성 의심 소비자 증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고용량, 다빈도화 되는 반면, 효과 감소를 경험하거나 내성 발생이 의심되는 소비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7일 2023년과 2024년 2개년에 걸쳐 국내 만 20~59세 여성 1천명을 대상을 진행한 '2024년도 보툴리눔 톡신 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1년 동안 2회 이상 톡신 시술을 받는 소비자의 비율은 '23년 56%에서 '24년 59%로 증가했으며, 한 번에 두 부위 이상 시술을 받는 소비자 비율 또한 51%에서 55%로 늘어났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위원회 전문위원)는 “이번 조사에서 톡신 효과 감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23년 대비 1% 소폭 증가해 75%로 확인됐고, 내성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도 2% 소폭 증가해 38%로 확인됐다”며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고용량, 다빈도화 되면서 내성 의심 소비자는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위원회 전문위원)은 “이번 조사에서 고무적인 부분으로 시술 상담 시 '내성 발생 가능성 차이'에 관해 안내를 받았다는 비율은 '23년 36%, '24년 46%로 증가해 의료진들이 의료현장에서 내성 가능성에 대해 설명해주는 노력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내성에 대해 들어보았다는 응답에서는 전체의 '23년 86%, '24년 92%가 '그렇다'라고 응답해 내성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다만 “보툴리눔 톡신 시술 상담 시 과거 이력에 대한 질문이나 안내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항상 질문 또는 안내를 받았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은 '23년도와 동일하게 여전히 23%에 그쳤다”며 “의료진과 환자 간 과거 이력을 바탕으로 적정 용량, 적정 주기, 적정 제품에 대한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문옥륜 위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은 국내에서 매우 흔한 시술 중 하나이지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대한 인식과 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은 현명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위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하며, 이를 통해 의료진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안전한 톡신 사용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2023년 10월 국내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소위원회로 출범했다. 문옥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허창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대표원장 등 총 6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의료진,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이 톡신 체크리스트'를 통해 톡신 시술 부위별 적정 주기, 발생 가능한 부작용, 제품별 차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시술 전 이러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2025.02.27 11:15조민규

오픈AI, '챗GPT' 음성 기능 무료 개방…AI 비서 시장 정조준

오픈AI가 '챗GPT'의 음성 기능을 일부 무료로 개방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음성 비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힘으로써 사용자 기반 확대와 서비스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더버지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부터 '챗GPT' 무료 사용자에게도 'GPT-4o 미니' 기반의 '고급보이스'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급보이스'는 지난해 5월 처음 도입된 기능으로, 사용자가 휴대폰을 손대지 않고도 '챗GPT'와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제품 공개 행사에서 비디오 및 이미지 이해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가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챗GPT'가 이를 분석하고 설명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추가된 무료 버전은 경량화 모델인 'GPT-4o 미니'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속도와 톤을 유지하면서도 더 비용 효율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무료 사용자는 이 기능을 '챗GPT 모바일 앱에서 매일 일정 횟수 사용 가능하다. 다만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월 20달러(한화 약 2만8천원)를 지불하는 챗GPT '플러스' 사용자의 음성 기능 이용 가능 횟수는 기존보다 5배 이상 늘어났다. 또 월 200달러(한화 약 28만원)의 '프로' 요금제 이용자는 기능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의 전략 변화는 현재까지 지속돼 온 '챗GPT'의 유료화 정책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오픈AI는 유료 사용자에게만 고급 기능을 제공하며 수익 모델을 구축해왔다. 다만 구글, 그록 등의 미국내 경쟁사와 중국 딥시크 등으로 촉발된 경쟁으로 일부 고급 기능을 무료 사용자에게 개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경쟁 심화 속에서 사용자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기능을 점진적으로 개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유료 기능들을 보다 많이 무료로 풀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5.02.27 11:10조이환

금성사 캠코더부터 스탠바이미2까지…LG전자 '시간 상점' 연다

LG전자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고객들과 함께 만드는 이색 경험공간을 선보인다. 고객이 오랜 기간 소장하던 빈티지 애장품부터 LG전자 혁신 가전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LG전자가 운영 중인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LG전자가 '집 덕후'들을 위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다. 요리와 가드닝 등 일상을 넘어 홈 캠핑, 방구석 무명가수 노래배틀 등 엔터테인먼트 활동까지 집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라이프집은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를 '시간 상점' 콘셉트로 기획했다. 1980년대 빈티지 인형부터 금성사 캠코더 등 실제 라이프집 회원들이 오랜 기간 소장하던 의미 있는 물건들로 꾸몄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LG전자의 다양한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 이동식 라이프 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와 신발 보관 솔루션 슈케이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라이프집의 회원 수는 지난해 1월 5만 명을 넘긴 뒤, 본격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1년 만에 무려 8배 이상 급증하며 최근에는 41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2030 세대의 비중은 70% 이상이다. 라이프집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으로 고객 접점 또한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라이프집의 첫 팝업 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는 열흘 만에 7천5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 지난달 스키 시즌을 맞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오픈한 '눈 속 오두막' 콘셉트의 이색 팝업 스토어에는 약 두 달 간 1만2천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2025.02.27 10:55신영빈

KT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로 보안 강화하세요"

KT가 업무용 종합 포털인 비즈메카EZ에 적용한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가 중소기업 등 B2B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비즈메카EZ는 메일부터 전자결재, 메신저, 회계, HR 등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과 복지서비스까지 기업의 모든 업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KT의 B2B 서비스로 현재 7만개 기업에서 약 50만명이 이용중이다.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는 KT의 AI 분석·탐지 기술이 적용된 메일 보안 솔루션이다. KT는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신종·변종 이메일 해킹 공격을 사전에 탐지해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사가 별도의 장비를 설치하거나 도메인 변경 등 추가 네트워크 설정 없이 이용자당 월 2천원 수준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KT는 비즈메카EZ와 관련해 AI를 기반으로 기록, 인식, 번역 등 기업 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KT는 자체 보유한 AI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사 업무에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기반으로 외부 기술·서비스 협력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KT는 비즈메카EZ 이용 고객의 사용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리뉴얼도 준비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최신 UI/UX 적용과 함께 핵심 업무 기능 중 하나인 PC와 모바일 메신저를 개편해 연내 공개한다. 이와 함께 영업활동 관리, 설문조사, 자원예약관리, 시간차 휴가 기능 등 고객사의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도 확장한다. 아울러 비즈메카EZ 내 저장된 많은 자료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통합검색 기능과 함께 외국인 고용 기업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버전도 공개한다. 한편 KT는 오는 3월 23일까지 '특별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비즈메카EZ AI 위협메일 차단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용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치킨세트 모바일 쿠폰 2매를 증정한다. 또한 신청 고객사에 맞춤형 서비스 컨설팅 및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2025.02.27 10:15최지연

"생산·제조 부문 위주"…현대차, 3월 신입사원 채용

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3월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총 3개 부문, 68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현대차는 향후 울산 EV 전용공장 준공,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으로 생산과 제조 시스템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생산/제조 부문 인재를 집중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달 7일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생산/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채용 직무를 소개하고 예비 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 사전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채용부터 장애인 신입 특별채용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의 일하는 방식 '현대 웨이(Hyundai Way)' 중 하나인 '다양성 포용'을 실현해 조직 역량을 제고하고 장애인의 경력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생산/제조 시스템 혁신을 함께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오는 2026년까지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 1천100명을 뽑는다고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2024년 500명, 올해 300명, 내년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025.02.27 10:13김재성

11년 만에 변신한 '음성 비서' 알렉사, AI 달고 애플 시리·삼성 빅스비 넘을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AI 음성 비서'가 최근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글로벌 빅테크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 AI의 휴대형, 개인화 현상이 짙어진 탓에 'AI 비서'와 관련된 기술들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며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지난 26일 뉴욕에서 AI 음성 비서 '알렉사 플러스(+)'를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기존 '알렉사'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것으로, 알렉사의 업그레이드는 2014년 출시 후 처음이다. 아마존은 당초 2023년 9월 '알렉사'를 대규모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지난해 10월 중순께 이를 선보이려고 했으나, 출시 일정이 연기되다 이날 공개했다. 파노스 파네이 아마존 디바이스 및 서비스 책임자는 "알렉사의 모든 것을 다시 설계했다"며 "여러분의 생활 속 거의 모든 요소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알렉사+'는 기존에 무료로 제공됐던 것과 달리 오는 3월부터 월 19.99달러의 유료 요금제로 운영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날씨 등 사용자의 간단한 질문에 음성으로 답하는 것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합해 복잡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게 된다. 또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고 식료품을 주문하고 저녁 식사 장소를 알아서 예약하는 등 다양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알렉사+'는 학습 가이드를 읽고 문제를 내거나 손글씨 문서를 정리해 해당 정보를 기억하는 등 복잡한 작업도 가능하다. 아마존 도어벨인 '링'과 연결해 카메라 녹화 영상도 보여준다. 또 아마존은 '알렉사+'가 주택 소유자 협회 계약서 같은 문서를 검토해 태양광 패널 설치가 가능한지 등을 알려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단편적인 요청뿐 아니라 연속적인 요청을 이해·처리할 수 있고 이용자가 직접 개입할 필요가 없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알렉사+'는 아마존 자체 AI 모델 '노바'뿐 아니라 챗GPT 개발사 오픈AI 대항마로 평가되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등 여러 모델을 기반으로 학습했다. 아마존은 앤트로픽에 8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스피커 '에코(Echo)'를 비롯해 자체 스마트홈 기기에 알렉사를 탑재해 기기 판매도 늘리고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도 AI 비서 '빅스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 명령으로 가전 제품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 문장에 여러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도 같은 해 8월 '메이드 바이 구글 2024'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 음성 비서 '제미나이 라이브'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하면 개인 트레이너가 보낸 이메일을 바탕으로 운동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하거나, 유튜브 콘텐츠 내용과 관련해 궁금한 것을 옆사람과 대화하듯 물어볼 수 있다. 목소리도 10가지로 선택 가능하다. 월 구독료는 19.99달러(약 2만7천원)로, 구글 픽셀폰뿐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아이폰'에도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은 첫 AI폰 '아이폰16' 시리즈에 오픈AI의 'GPT-4o'를 적용한 AI 음성비서 '시리'를 탑재했다. '시리'는 애플이 지난 2011년 선보인 서비스로, 이용자 요청에 타이머나 알람 설정, 날씨 등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그러나 오픈AI의 GPT-4o처럼 깊이 있는 양방향 소통은 이전까지 불가능했다. 다만 '시리'는 현재 성능이 들쭉날쭉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여전히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기능이나 앱 내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 등 핵심 기능이 완전히 구현되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애플은 2월 말 베타 버전 출시, 4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작업을 해야 하는 탓에 시리의 개편 일정을 5월 이후로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은 "애플은 '시리'와 새로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통합 과정에서 엔지니어링 문제와 소프트웨어 버그를 해결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출시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AI 음성 비서 시장은 지난해 오픈AI의 GPT-4o 등장 후 크게 변화하고 있다. GPT-4o는 텍스트를 통해 대화했던 기존 챗GPT와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를 통해 질문을 받고 답변을 내놓는다. 텍스트·음성뿐 아니라 이미지 인식 기능까지 갖춘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로, 사람이 말하는 내용이나 보여주는 이미지를 즉각 이해하고 이에 걸맞은 답을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알렉사, 시리, 빅스비 등 기존 음성 비서 서비스들은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서 인식하고 답변도 텍스트로 먼저 만든 다음 음성으로 합성하는 식이었다"며 "이제는 음성을 음성 그 자체로 인식해 처리 과정이 빨라진 데다 목소리에 담긴 감정이나 배경이 섞인 소리도 알아차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술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성 AI 비서 시장에서 빅테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실제 일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AI와 머신러닝(ML)을 사용하는 지능형 가상비서(IVA)의 지난해 시장 규모는 147억7천만 달러(약 20조1천억원)로 추정됐다. 2023~203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6.2%로, 2030년 시장 규모는 474억 달러(약 64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음성 비서가 앞으로 돈이 될 것으로 보고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앞 다퉈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분위기"라며 "듣고 말하는 AI가 전 산업에 걸쳐 가져올 변화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AI 비서 개발을 위해서는 개인정보와 편향성, 윤리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7 09:40장유미

네이버시리즈, '괴수8호'·'황천의 츠가이' 후속권 공개 기념 할인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웹소설·웹툰·전자책 플랫폼 네이버시리즈는 글로벌 인기 만화 '괴수 8호'와 '황천의 츠가이' 후속권 공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단행본은 '괴수 8호' 14권과 '황천의 츠가이' 7권이다. 각각 오늘(27일)과 28일부터 네이버시리즈에서 감상 가능하다. 특히, '황천의 츠가이'는 국내 만화 플랫폼 중 가장 빠른 독점 선연재다. '괴수 8호(마츠모토 나오야)'는 완성도 높은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디지털판을 포함해 일본 코믹스 누계 발행 부수 1,700만 부를 돌파한 인기작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출몰하는 괴수와 맞서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괴수 전문 청소업체에서 일하는 '히비노 카프카'가 괴수로 변하며 생기는 액션 판타지물이다. 원작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 등 각종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동명의 애니메이션도 큰 인기를 끌었다. '황천의 츠가이'는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로 잘 알려진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인 판타지 소년 만화다. 고립된 마을에서 자란 소년 '유르'가 마을 주변 감옥에 갇힌 쌍둥이 여동생과 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여정을 떠나면서 신비한 힘을 지닌 츠가이들을 만나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밀한 세계관과 개성 있는 캐릭터, 탄탄한 액션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작품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는 '괴수 8호' 14권 공개를 기념해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2주간 단행본 소장가를 할인하고 디지털 유료 연재본 5화 감상 시 쿠키 3개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천의 츠가이' 7권은 2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네이버시리즈에서 단독 선공개한다. 해당 기간 단행본 전권(7권) 세트 구매 시 30% 할인, 단권 구매 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행본을 분할한 디지털 유료 연재분도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마다 무료로 한 화를 볼 수 있다. 네이버시리즈 코믹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네이버웹툰 정영석 리더는 “두 인기 작품의 프로모션 및 선연재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작품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작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09:3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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