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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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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검색 시장에 부는 AI 바람…글로벌 포털, 생존 전략 재편한다

인공지능(AI) 검색이 기존 검색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 키워드 검색이 여러 링크를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수반했던 점과 달리 직접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외 검색 엔진 업계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이미 AI 검색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며 검색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퍼플렉시티, 오픈AI '챗GPT 서치', 구글 'AI 오버뷰' 등이 있다. 이들 서비스는 기존 검색 방식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AI가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검색 결과의 출처를 명확히 표시해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AI '챗GPT 서치'는 기존 '챗GPT'에 탑재 돼 기존 검색 엔진과 차별화를 꾀했다. 구글 'AI 오버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검색 결과 상단에 요약된 정보를 제공하며 링크 탐색을 통해 추가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들 AI 검색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키워드 검색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검색 엔진은 사용자의 입력 키워드를 기반으로 연관 웹사이트 링크를 나열해 사용자가 추가적으로 정보를 찾아야 하는 식이었다. 반대로 AI 검색은 문맥을 이해하고 맞춤형 답변을 직접 생성해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지만 검색 광고 클릭률 감소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은 이미 기존 검색 엔진의 시장 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글의 글로벌 검색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91.58%에서 90%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최초로 발생한 이례적 현상으로, 올해 미국 내 검색 광고 점유율도 50.5%에서 48.3%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색 시장의 구조적 변화도 불가피하다. 기존 검색 엔진들은 광고 기반 수익 모델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AI 검색이 대중화될 경우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AI가 직접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 확산되면 검색 광고 노출 기회가 줄어들어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도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로샤트 아드나니 엠앤씨사치퍼포먼스 아태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제품 차원에서 직면한 도전 과제로 인해 구글은 시장 점유율 축소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챗GPT'가 이미 소비자 검색 행동을 변화시킨 와중에 검색 전문 AI 기술이 검색 패턴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AI 검색의 확산으로 검색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카카오는 지난 13일 다음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재도약을 위해 분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법인 독립을 통해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AI 검색 기술이 기존 검색 엔진을 대체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다음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2.72%까지 하락하면서 불가피한 선택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카오는 다음을 분사하는 동시에 지난해에 AI 서비스 '카나나'를 발표하고 지난 2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AI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AI 검색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국내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검색 방식을 도입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큐'는 복잡한 질의를 분석하고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대화형 검색을 지원해 사용자의 이전 질문을 기억하고 맥락을 반영한 지속적인 검색이 가능하다. '큐'는 지난 2023년 9월 시범 출시돼 현재 PC 버전으로 제공 중이며 올해부터는 네이버 통합검색과 본격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또 쇼핑·예약 등 맞춤형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픈리서치의 '오오에이아이(oo.ai)'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김일두 대표 등 카카오브레인 출신 AI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 7월 창업과 동시에 10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대를 모았다. 오픈리서치는 이 솔루션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해 검색어를 분석하고 맥락을 이해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리서치에 따르면 '오오에이'는 기존 AI 검색 서비스보다 10배 이상 많은 참고 자료를 활용하며 검색 시간이 3초 이내로 단축했다. 이는 기존 검색 엔진이 7~8개의 문서를 참고하는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 특히 퍼플렉시티 '프로'와의 비교에서도 검색 속도와 데이터 활용량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프로'가 유료 서비스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검색의 대중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커머스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단순한 가격 비교를 넘어 소비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례로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사과'를 검색하면 사과 품종별 당도와 식이섬유 함량을 분석해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오오에이아이'는 신속한 속도, 높은 정확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차별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검색 코파일럿'"이라며 "기존 검색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정보들까지 답변해 사람들이 가장 편하게 많이 사용하는 AI 검색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7 16:52조이환

"무상으로 에어컨 안전점검 받으세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이른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서비스(AS) 지연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17일부터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전자기기 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에어컨 관련 화재 건수는 총 95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망자가 없던 2023년에 비해 2024년에는 사망 9명, 부상 29명으로 인명피해가 늘어났다. 따라서 실외기실 환기 상태, 배수호스 누수 여부 등 에어컨 사용환경 점검과 누전차단기 등의 전기 부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에어컨 제조사(3개 사)가 참여해 무상(출장‧점검)으로 진행된다. 단, 에어컨 부품 교체, 냉매 충전 등이 필요한 경우 관련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에어컨 제조사는 홈페이지나 SNS 등에 게시한 '에어컨 자가점검' 방법을 활용해 ①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②실내기의 먼지 필터 세척, ③에어컨 시험가동 등 간단한 자가점검을 먼저 한 뒤에 전문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에어컨 안전점검은 해당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올바른 에어컨 실외기 관리 방법, 배수호스 점검 등의 안전 사용 수칙을 담은 소비자 유의사항(붙임2 참조)을 제작해 기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캠페인 참여 기관‧기업들은 에어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외기 설치 시 벽면과 최소 10cm 이상 떨어뜨릴 것, ▲실외기는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할 것, ▲실외기 사용 전 반드시 먼지 제거 청소를 할 것, ▲에어컨과 실외기 전선이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할 것, ▲과열되기 쉬운 에어컨 전원은 멀티탭이 아닌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을 강조했다.

2025.03.17 15:58안희정

"2년간 수만 사망 수단 민간인 폭력 유엔 나서야”

크리스토퍼 록이어(Christopher Lockyear) 국경없는의사회(이하 MSF) 사무총장이 지난 1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에서 수단군의 민간인에 대한 폭력 중단 및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수단군은 인구 밀집 지역을 반복적으로 무차별 폭격했고, 신속지원군과 동맹 무장세력은 체계적인 성폭력·납치·대량 살상·인도적 구호품 약탈·의료 시설 점거 등을 통한 잔혹한 진군을 해왔다”라며 “모두 도시를 봉쇄하고 주요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며 인도적 지원을 차단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단 카르툼 주 옴두르만에 위치한 MSF가 지원 중인 알 나오 병원에서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수의 의료기관 가운데 한 곳인 알 나오 병원은 지난 2년간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다. 크리스토퍼 록이어 사무총장은 “신속지원군이 사브린 시장을 포격한 직후 응급실에 치명적인 다친 환자들이 가득했다”라며 “눈앞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산산조각이 나고 있는 생명을 목격했다”라며 “같은 시기 수단군은 남다르푸르의 니알라에 있는 땅콩기름 공장과 민간인 거주 지역을 폭격하여 MSF가 지원하는 병원은 사상자 유입으로 과부하에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신속지원군은 북다르푸르의 잠잠(Zamzam) 캠프로 진격했다. MSF가 지원한 야전 병원은 당초 전쟁 외상 치료가 아닌 소아과 및 산부인과 치료를 위해 설계된 병원이었다. 하지만 이곳에 139명의 부상자가 유입돼 MSF는 활동 중단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사무총장은 “서다르푸르에서는 2023년 6월부터 12월 사이 한 공동체 전체를 대상으로 한 학살이 일어났다”라며 “차드에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팀은 신속지원군이 도시를 점령한 후 수천 명의 마살리트 민간인이 엘제네이나를 탈출하는 동안 단 사흘간 800명 이상의 부상자를 치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4년 한 해 동안 MSF는 남다르푸르에서 성폭력 생존자 385명을 지원했는데, 5세 미만의 어린이를 포함해 생존자 대부분은 무장 남성들에게 강간을 당했다”라며 “거의 절반이 밭에서 일하다가 공격당했다. 여성과 소녀는 표적이 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현재 MSF는 수단 18개 주 중 11개 주에 걸쳐 22개 병원과 42개의 1차 의료 시설 이상에서 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심각한 영양실조에 입원 치료식 센터도 과부하에 걸린 상태로 운영 중이다. 사무총장은 “홍역·콜레라·디프테리아 등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의 급증도 목격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민간인 대상 폭력 급증…구호 가로막는 시스템도 크리스토퍼 록이어 사무총장은 수단에서 민간인 대상 폭력은 분쟁의 부산물이 아닌, 전쟁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외부 세력이 전쟁을 더 부추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차드 아드레 국경을 통한 다르푸르 접근, 국제 직원의 비자 처리, 동골라와 카살라 소재 인도주의적 목적을 위한 간이 비행장 등 일부 개선 사례도 있었지만, 현지 실정을 고려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사무총장은 “수단에서 이동 허가를 받는 것이 여전히 어렵고, 전선을 넘나들기 위해서는 힘든 교섭이 필요하며, 기존 합의에도 불구하고 다르푸르의 주요 국제연합(UN) 인도주의 허브는 여전히 차단돼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에 따르면, 신속지원군이 통제하는 지역에서는 무장단체와 동맹 세력이 인도적 구호 차량을 임의로 지연시키거나 부당한 통행료와 세금을 부과하기도 한다. 차드 은자메나에서 북 다르푸르 타윌라까지 인도주의적 구호품 60톤을 운송하는 데 드는 비용은 1만8천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통행료다. 아드레의 경유 지점의 경우, 다르푸르에 도달한 트럭은 1천100대에 불과했다. 이는 다르푸르 전역에 걸쳐 하루 평균 6대 정도로, 잠잔 지역의 영양적 필요 충족에만 하루 13대의 트럭이 필요하다. 또 서다르푸르에서 중부 및 남다르푸르로 구호물자 운송을 위한 모르네이 다리 지난해 8월 붕괴한 이후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사무총장은 “위기 규모에 적합한 대응이 이뤄져야 할 이 시점에, 현재 체계는 제한적인 예외 사항만 끊임없이 협상하고 있다”라며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에 근본적인 장애물이 해결되지 않고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꿈적하지 않는 국제사회...“언제까지 폭력·빈곤 방치할 건가” 크리스토퍼 록이어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수단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호소했다. 그는 “성명서가 발표되는 동안 민간인들은 보호받지 못하고 폭격을 당하고 포위되고 강간당하고 난민이 되고 식량과 의료 존엄성을 박탈당하고 있다”라며 “인도주의적 대응은 관료주의·치안 불안·주저함·인도적 지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철회가 될지도 모르는 사태에 의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민간인 보호를 위한 공동의 약속에 기반한 새로운 협정” 수립을 요구했다. 그는 “구호 단체가 필요로 하는 활동 공간을 보장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한 모든 제한 중단을 실행하며,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독립적인 대응을 보장해야 한다”라며 “현 통제 체계를 수단 국민의 생존과 존엄성을 보장할 수 있는 것으로 대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정은 전쟁 당사자들을 인도주의적 의무에 부응하도록 이끌 수 있는 정치적 의지와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라며 “모든 분쟁 당사자가 이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책무성 구조를 통해 독립적으로 모니터링되고 뒷받침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후원 주체들의 지지와 국제연합 사무국의 보다 적극적 조치 없이는 (협정이) 무력할 수밖에 없다”라며 “국제연합 회원국에는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인도적 대응이 강화돼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2025.03.17 15:03김양균

당신 회사는 AI 준비가 됐나…가트너가 제시하는 2025 로드맵

생성형 AI, 하이프 사이클 정점에서 22.6% 생산성 향상 약속 가트너의 2024년 AI 하이프 사이클에서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여전히 정점에 위치하고 있다. 기업 경영진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향후 12~18개월 동안 평균 22.6%의 생산성 향상, 15.8%의 매출 증가, 15.2%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생성형 AI가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76%의 CIO와 기술 리더들은 혁신 속도와 확장 필요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은 2024년에도 빠르게 발전했다. 주요 상용 및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성능이 크게 향상되면서도 토큰 길이 비용은、감소했다. 맥락 길이가 약 2,500페이지의 텍스트에 해당하는 100만 토큰까지 증가했으며, 특정 목적을 위한 소형 언어 모델의 등장, 여러 소규모 전문가 모델을 결합한 전문가 혼합(MoE) 모델, LLM 기반의 고급 추론 기능을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등이 주목할 만한 발전이다. 2025년에는 기업들이 안전하고 민첩하며 확장 가능한 분석 및 AI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할 것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및 분석 기술 전문가들은 AI 및 분석 기반을 강화하고, 가치와 신뢰성을 강조하며, 신뢰와 투명성을 촉진해야 한다. 크롤-워크-런: 76%의 CIO가 선택한 AI 확장 전략 가트너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확장하기 위해 '크롤-워크-런(Crawl-Walk-Run)' 접근법을 제안한다. 이는 초기 파일럿부터 생산 구현, 그리고 최종적으로 확장 가능한 기반 구축으로 진행되는 전략이다. 첫 단계인 '크롤'에서는 내부 사용 사례로 시작하여 접근 가능한 기술 환경을 선택하고, 개념과 기술을 검증한 후 결과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식별한다. 이 파일럿 단계에서 기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생성형 AI의 역량과 이점을 시연하고, 새로운 사용 사례의 우선순위를 정하며, 기술·위험·규정 준수·개인정보 보호·보안 관련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워크' 단계에서는 초기 파일럿의 성공과 교훈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사용 사례를 선택하는 공식적인 접근 방식을 수립한다. 생산성 향상과 고객 및 직원 경험 개선이 주요 기능적 사용 사례이며, 이는 텍스트 생성, Q&A 대화, 요약, 분류, 개체명 인식, 감정 분석, 언어 번역 등의 기술적 사용 사례로 구현된다. '런' 단계에서는 중앙 집중식 핵심 팀을 넘어 여러 AI 및 소프트웨어 개발 팀이 참여하는 민주화된 모델로 확장하기 위한 접근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모듈식 아키텍처와 전체론적 관점을 필요로 한다. RAG 아키텍처로 AI 환각 문제 해결: 기업 신뢰도 확보 전략 기업에서 생성형 AI를 확장 구현하기 위해서는 모듈식 아키텍처가 필수적이다. 통화 센터 상담원이 고객과 대화하는 도중 추가 정보를 찾고, 대화를 요약하며, 다른 팀에 대한 후속 조치를 식별하고, 대화 품질을 평가해야 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자. 이런 사용 사례는 다양한 프롬프트 흐름을 조율하고 여러 전문 모델을 활용해야 한다. 가트너의 클라이언트들은 생성형 AI 구현과 관련하여 세 가지 주요 우려사항을 표현했다. 첫째, 데이터 및 콘텐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염려로, 기업 독점 콘텐츠와 개인 식별 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둘째, 환각과 오래된 소스 데이터로 인한 신뢰성과 정확성 문제다. 셋째, 접근 제어와 잠재적 오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현재 기업 생성형 AI 구현은 검색 증강 생성(RAG) 설계 패턴을 기반으로 한다. RAG 아키텍처는 관련 컨텍스트와 프롬프트 지침으로 사용자 쿼리를 강화하고 가드레일과 모니터링 기능으로 지원하여 강력한 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효과적인 기업 솔루션 프레임워크는 다양한 비정형 콘텐츠를 수용하고, 여러 검색 기술을 활용하며, 구성 가능한 프롬프트 템플릿을 제공해야 한다. AI 인재 부족 해결책: 데이터 과학자에서 AI 엔지니어까지 팀 구성 가이드 생성형 AI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려면 팀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RAG 솔루션 개발과 LLM 미세 조정은 일반적인 기계 학습 개발 프로세스와는 다른 지식과 기술을 요구한다. 데이터 과학자가 AI 및 ML 모델 개발 팀의 중심에 있지만, 성공적인 기술 팀은 AI 및 ML 엔지니어와 데이터 엔지니어의 동등한 기여가 필요하다. 기업들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시급한 필요성과 급변하는 기술 및 제품 역량 사이에서 기술, 도입, 위험 이해에 격차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기업은 기술 옵션을 평가하고, 팀 역량을 강화하며, 자동화와 간소화된 방법론을 통해 민첩성을 증가시키고,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구현을 위한 지침과 프레임워크를 수립해야 한다. 신뢰와 투명성에 대한 요구는 거버넌스, 데이터 및 AI 리터러시 관행을 주도할 것이다. 효과적인 AI 개발을 위해서는 데이터 및 AI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가드레일과 지표를 설정하여 거버넌스 제어를 통합하며, 조직 프로세스, 표준, 모범 사례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 FAQ Q: 생성형 AI는 실제로 기업에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나요? A: 생성형 AI는 기업에 생산성 향상(평균 22.6%), 매출 증가(15.8%), 비용 절감(15.2%)과 같은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주요 사용 사례로는 텍스트 생성(코드, 문서, 이메일 등), 대화형 Q&A, 콘텐츠 요약, 감정 분석, 언어 번역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및 직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Q: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무엇인가요? A: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문제, 환각(hallucination)으로 인한 부정확한 정보 생성, 그리고 접근 제어 미흡으로 인한 잠재적 오용입니다.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검색 증강 생성(RAG) 아키텍처 도입, 적절한 가드레일 설정, 그리고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Q: 일반 기업이 생성형 AI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A: 일반 기업은 '크롤-워크-런' 접근법으로 생성형 AI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내부 사용 사례로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개념과 기술을 검증한 후, 결과를 평가합니다. 이후 성공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사용 사례를 선택하여 확장하고, 최종적으로 모듈식 아키텍처와 전체론적 역량 맵을 구축하여 기업 전체에 AI 기술을 민주화하는 단계로 나아갑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7 14:56AI 에디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배달 산업 문제 해결 필요 주장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소비자 후생 관점에서 본 배달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중가격제와 무료 배달 등 소비자 입장에서 겪고 있는 배달 서비스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됐다.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위원은 “배달 서비스의 급격한 성장 속에서 다양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소비자 관점에서 배달 서비스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플랫폼이 우리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고,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독과점 시장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정한 배달서비스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다양한 이해 관계가 대립되고 있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는 소비자 후생을 강화하고 배달업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소비자 후생 관점에서 본 배달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이주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가 배달중개수수료와 무료배달 논쟁의 법률적 쟁점에 대해 발제한다. 이후 토론이 진행되며, 토론에는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대외커뮤니케이션센터장과 유성훈 쿠팡이츠 기획조정본부장, 박호진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공정경쟁정책과 과장 등이 참여한다.

2025.03.17 14:22류승현

"독일인들, 테슬라에 등 돌리고 있다"

독일인의 대부분이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독일 매체 티온라인이 10만 명의 독일인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 만이 테슬라 차량 구매를 고려하겠다고 응답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티온라인은 “독자의 94% 이상이 테슬라를 다시는 사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전기차 선구자였던 테슬라의 자동차 구매를 여전히 고려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지는 분명하다. 독일인이 테슬라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독일 및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의 판매량이 왜 신통치 않은 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이유라고 일렉트렉은 지적했다. 2024년 독일 내 전기차 판매량은 27% 급증했으나, 테슬라 판매량은 2024년 대비 41% 감소했다. 지난 2월 테슬라의 독일 내 판매량은 총 1천429대로 2024년 2월 6천대 이상과 비교해 76%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전기차 경쟁 심화와 모델Y 교체 수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독일 내 테슬라 차량 감소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총선을 앞두고 극우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을 노골적으로 지지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일렉트렉은 머스크의 정치 참여가 아무도 테슬라를 몰랐던 2015년으로 되돌리고 있다며, 다른 전기차 옵션이 많이 등장한 시점에 이런 변화가 일어나 독일에서는 테슬라 없이도 전기차 전환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5.03.17 14:12이정현

카카오게임즈-벨루가, 두뇌 기능 향상 게임 '호두' 퍼블리싱 계약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인지기능 측정 및 치료 전문 스타트업 벨루가(대표 김종윤)가 개발한 치매의 진단, 예방, 관리를 위한 기능성 게임 '호두(hodoo, 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서비스 및 ESG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초정밀 인지기능 개선 훈련 프로그램 '호두(hodoo)'의 사업 및 마케팅 등 퍼블리싱을 맡고, 벨루가는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호두(hodoo)'는 IT 및 의학 전문가들이 만든 초정밀 인지기능 강화 훈련 프로그램으로, 쉽고 재미있는 게임 형태의 두뇌 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한다. 30여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게임 콘텐츠는 학술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인지기능 강화 기법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노년층뿐 아니라 전 연령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호두(hodoo)'는 정밀한 인지기능 측정 결과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이용자의 연령,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개인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밀 측정 기술과 개인화된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고령층 사용자에게는 치매 예방 및 지연 효과를,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두뇌 기능 활성화와 두뇌 건강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3년 벨루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치매의 진단, 예방, 관리를 위한 기능성 게임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민경복 교수가 '호두(hodoo)'의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했으며, '호두(hodoo)'에 앞서 2024년 6월에 선출시된 치매 징후 탐지 게임 '브레인 오케이'의 인지기능 측정 효과성을 입증하는 논문이 의료 진단 전문 학술지인 'MDPI Diagnostics'에 지난 1월 게재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을 매개로 전국민의 두뇌 건강 개선이라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의 ESG 사업 성과와 노력을 국내외 두루 인정 받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업계 최고수준인 통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주관 평가에서 지난 평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25.03.17 11:42이도원

에어컨 화재 年 300대…소비자원, 무상 안전점검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에어컨 서비스 지연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전자기기 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이다. 실외기실 환기 상태, 배수호스 누수 여부 등 에어컨 사용환경 점검과 누전차단기 등의 전기 부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에어컨 관련 화재 건수는 총 95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망자가 없던 2023년에 비해 2024년에는 사망 9명, 부상 29명으로 인명피해가 늘어났다. 캠페인은 오는 4월 20일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 오텍캐리어가 참여한다. 안전(전원)과 성능 점검, 누수, 위생·청결, 환기 점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에어컨 부품 교체, 냉매 충전 등이 필요한 경우 관련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점검은 해당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자가점검을 먼저 진행한 뒤에 전문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올바른 에어컨 실외기 관리 방법, 배수호스 점검 등의 안전 사용 수칙을 담은 소비자 유의사항을 제작해 기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캠페인 참여 기관·기업들은 에어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 ▲실외기 설치 시 벽면과 최소 10cm 이상 떨어뜨릴 것 ▲실외기는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할 것 ▲실외기 사용 전 반드시 먼지 제거 청소를 할 것 ▲에어컨과 실외기 전선이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할 것 ▲과열되기 쉬운 에어컨 전원은 멀티탭이 아닌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25.03.17 11:31신영빈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30억 자사주 취득…"TC본더 1위 자신감"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지난 2월에 이어 사재로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취득 예정 시기는 오늘부터 약 한달 뒤인 4월 15일이다. 이번 취득이 완료되면 곽동신 회장은 2023년부터 총 42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재로 취득하게 되며 지분율은 33.97%에서 34%로 상승한다. 곽 회장은 “후발업체인 ASMPT, 한화세미텍과는 상당한 기술력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미반도체 TC 본더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엔비디아가 이끄는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따라 HBM용 TC본더 장비 수요는 올해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전세계 고객사를 보유한 한미반도체는 45년의 업력과 120여건에 달하는 HBM용 장비 특허, 그리고 세계 최대의 HBM TC본더 생산캐파를 바탕으로 올해 TC 본더 300대 이상의 출하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한미반도체는 올해 하반기 신제품 FLTC 본더(플럭스리스타입)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본딩 장비도 일정에 맞춰 개발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HBM 시장 규모는 467억 달러(약 68조원)로 2024년 182억달러(약 26조원) 대비 15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미반도체는 TC 본더 장비 수요에 맞춰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총 8만9천530m2 (2만7천83평) 규모의 반도체 장비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착공한 7공장은 올해 4분기 완공할 예정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AI 2.5D 패키지용 빅다이 TC 본더, 차세대 HBM4 생산용 신제품인 플럭스리스 본더, 하이브리드 본더 등을 생산한다.

2025.03.17 11:31장경윤

국내 게임산업 매출 3.4% 성장…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 발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콘진원)은 14일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2조9천64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8만4천97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게임 제작 및 배급업 종사자는 5만1천783명(60.9%), 유통업 종사자는 3만3천187명(39.1%)으로, 제작 및 배급업 종사자가 유통업 종사자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게임 수출액은 83억9천400만 달러(약 10조9천785억원)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25.5%), 동남아(19.2%), 북미(14.8%), 일본(13.6%), 대만(10.4%), 유럽(6.7%) 순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동남아 수출 비중이 5.0%포인트 증가한 반면 중국은 –4.6%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2.5% 감소한 2억5천376만5천 달러(약 3천313억원)로 나타났다. 2023년 국내 게임산업에서 모바일게임은 13조6천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게임 매출의 59.3%를 차지했다. 이어 PC게임이 5조8천888억원(25.6%), 콘솔게임이 1조1천291억원(4.9%), 아케이드게임이 2천852억원(1.2%)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 모바일게임(4.1%), PC게임(1.4%), 콘솔게임(0.8%)이 증가한 반면, 아케이드게임(-4.2%)은 감소했다. PC방 매출(6.5%)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성장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아케이드 게임장(14.2%)은 전자화폐 사용 도입 등의 영향으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 성장한 2천51억8천900만 달러로 추산되며, 한국의 세계 게임시장 점유율은 7.8%로 4년 연속 4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플랫폼별 국내 점유율을 보면 PC게임이 13.2%, 모바일게임이 11.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모바일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콘진원은 2024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25조1천89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P 다각화와 장르 확장, 기술 발전 등을 통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2025.03.17 11:17강한결

클래스101, 작년 영업익 39억원..."창사 이래 첫 흑자”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2024년 영업이익 39억원과 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각각 270억원, 273억원이 개선된 결과다. 클래스101은 크리에이터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 견인을 위해 플랫폼 운영 방식을 최적화했다. 지난 8월 크리에이터 홈 기능을 시범 운영해 강의 개설부터 클래스메이트(구독자)와의 소통, 굿즈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크리에이터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약 13만 명의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6천여건의 클래스를 안정적으로 유지, 신규 크리에이터 유입을 늘리면서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 선한부자 오가닉, 부읽남 등 메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확장해 콘텐츠 품질을 높였다. 올해 클래스101은 ▲AI 기반 맞춤형 강의 추천 서비스 도입 ▲기업 대상 구독 서비스 확대 ▲크리에이터 홈 기능 고도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AI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고객 대상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로 B2B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지난해 크리에이터 홈 서비스 중심의 전략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 50% 매출 신장을 목표로 크리에이터에게 다양한 수익화 기회를 마련하고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래스101은 최근 미국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와 VC 굿워터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SBVA 등으로부터 총 18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5.03.17 10:28백봉삼

공정거래조정원, 찾아가는 연동제 컨설팅 무료 실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은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도급대금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정원은 2023년 10월 20일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된 이후, 원·수급사업자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운영을 지원해왔다. 조정원 관계자는 “연동제는 2023년 10월 4일 본격 시행돼 현장 인식률은 높은 편이나 제도 내용에 대한 이해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위한 밀착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연동지원본부는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전문가격조사기관을 연계해 주요 원재료 유무와 비중 확인, 일대일 맞춤형 연동제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전문가격조사기관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연동약정 체결 역량을 높여 전문성이 강화된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정원은 사업자들이 연동약정 체결 시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연동대상 주요 원재료 유무 ▲연동 대상 요건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문가격조사기관 확대, 전년도 컨설팅 수행 경험 등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도 있고 전문화된 원재료 확인서 발급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정원은 많은 수급사업자가 연동약정 미체결 사유로 꼽는 원가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원사업자가 아닌 제3의 전문기관에 원가정보를 제공하고, 원사업자는 전문기관이 발급하는 원재료 비중 확인서를 통해 주요 원재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원·수급사업자의 연동약정 체결의 용이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지원사업 모집 공고는 조정원 누리집이나 연동제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용 누리집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영근 공정거래조정원장은 “연동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중소기업이 원자재 가격 변동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공정한 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연동지원본부는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0:06주문정

LGU+, 실내 배송로봇으로 호텔 룸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HS오퍼레이션과 손잡고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HS오퍼레이션은 전국 120여 개 호텔을 운영하는 숙박 운영 전문 기업이다.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혁신으로 호텔 산업의 기준을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천 구월점 아늑호텔을 시작으로 연내 전 지점에 실내 배송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아늑호텔은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설계, 합리적인 가격, 체계적인 청결 관리, 다양한 콘셉트 룸(영화 룸, 스파 룸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체크인, OTT 서비스 무료 제공, 자체 제작 침구류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실내 배송로봇은 이동통신으로 연결돼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움직이며, 객실 내 어메니티와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박업계를 넘어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배송로봇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소별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재강 LG유플러스 기업파트너담당은 "이번 협력은 실내 배송로봇 시장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솔루션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09:55최지연

HD현대重, 선상 3D프린팅 시대 연다…"부품 즉시 교체 가능"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운항 선박 내 긴급 유지·보수·정비(MRO)를 위한 3D프린팅 신기술을 개발하며 조선업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있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목포에 위치한 HD현대삼호에서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3D프린팅 디지털 워크숍)'에 대한 최종 평가 및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광역시 및 산하 기관들, 씨에스캠, HD한국조선해양, HMM, 한국선급(KR)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 과제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과제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자체적으로 MRO 관련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장거리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여러 종류의 예비 부품을 선적하고 출항한다. 그러나 3D프린팅 기술이 도입되면 선상에서도 필요 부품을 언제든지 제작해 즉시 교체가 가능해진다. 주문, 제작, 배송까지 일련의 과정이 단축되는 만큼 시간 및 비용도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선상에서 3D프린팅 장비를 운용하는 것은 물론, 선박 운동 및 진동 저감 장치에 대한 기술도 함께 검증했다. 물 위를 항해하는 선박은 연속적으로 움직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3D프린터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운동 및 진동을 저감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상업화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품에 대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항구와 선박 간 네트워킹을 구성해 필요한 부품을 원격으로 주문, 인근 항구에서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용 탄소강 분말소재 개발 등 소재 다변화를 위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3D프린팅이 가능한 부품의 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가격 절감 등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조선산업에서의 3D프린팅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선박 MRO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5월에는 미국선급(ABS)로부터 '운항 선박 내 신속 MRO 대응을 위한 3D프린팅 시스템'에 대해 NTQ (기술 사용 적합성 인증) 2단계를 세계 최초로 받은 바 있다.

2025.03.17 09:43류은주

SK시그넷,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설치한다

전기차 충전기 기업 SK시그넷(대표 김종우)은 한국도로공사 주관 '2024년 고속도로 전기차충전소 구축사업'에서 1단위 사업자로 선정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초급속 및 급속 충전기 설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K시그넷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4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및 200kW급 일체형 급속 충전기 등 총 191기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2월부터 오수(순천)·오수(완주)·황전(순천) 휴게소를 시작으로 서울·경기,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창녕 밀양 등 전국 주요 휴게소에 설치 범위를 확대한다. SK시그넷이 공급하는 200kW급 급속 충전기는 국제 표준 DC 고속 충전 방식 CCS1와 테슬라 충전 표준 NACS 커넥터를 모두 지원해 테슬라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별도의 어댑터 없이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m의 긴 케이블로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 화물차 등 대형 차량도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범용성과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충전기 통합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품 단위 상태 모니터링 및 원격 FW·SW 업데이트가 가능해 안정적인 충전기 운영을 지원한다. 김종우 SK시그넷 대표는 “이번 고속도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NACS 도입 등 다양한 충전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 친화적인 충전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09:36김윤희

라이엇게임즈 "피어리스 전격 도입…경기 다이나믹함 커질 것"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통해 게임성과 e스포츠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14일 서울 삼성동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오디토리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어리스(Fearless) 드래프트의 도입 배경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 매튜 릉-해리슨 LoL 리드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제스로 차 LoL e스포츠 운영 담당이 참석했다.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라이엇게임즈가 이용자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부분을 만족시키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플레이어 커뮤니티의 의견을 경청하며 개선점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개선책의 일환으로 라이엇게임즈는 수락 버튼 패널티를 강화하고, 랭크 게임 초기화를 연 1회로 조정하며, 마법공학 상자를 복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플레이어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글로벌 성과도 공개됐다. 게임은 345주 동안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주 평균 이용자는 1천690만 명에 달한다. 특히 10대 연령층에서는 LoL을 플레이하는 비율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게임즈는 e스포츠 운영과 관련해 피어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스로 차 e스포츠 운영 담당은 피어리스가 e스포츠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드래프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매튜 릉-해리슨 LoL 리드 디자이너는 피어리스의 핵심 목표로 특정 챔피언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경쟁적인 콘텐츠를 추가해 게임의 흥미를 높이는 점을 들었다. 또한 e스포츠의 경험을 일반 솔로 랭크와 유사하게 만들어, 프로 경기에서도 라이브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챔피언들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 밸런스를 고려한 드래프트 방식을 통해 기존보다 다양한 챔피언이 기용되고 있으며, 미드 제드, 탑 블라디미르 등 새로운 픽이 등장하는 등 역동적인 경기가 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피어리스 시스템 도입 후 경기당 평균 시간이 증가했으며, 사용된 챔피언 수도 2024년 서머 시즌 103개에서 2025년 시즌 1에서는 116개로 증가했다. 또한 LPL과 LCK에서는 풀세트 접전 경기가 늘어나며 경기 양상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특정 챔피언의 밴픽률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2024년 서머 시즌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챔피언의 픽률은 26.7% 감소했으며, 기존에 잘 등장하지 않던 챔피언들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이를 통해 특정 챔피언의 카운터픽 전략이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76%가 피어리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81%는 피어리스 경기가 흥미롭다고 답했다. 또한 77%는 피어리스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경험할 수 있다고 응답했고, 70%는 향후 피어리스 적용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프로 선수들도 피어리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팀리퀴드 정글러 엄성현(엄티)과 디플러스 기아 허수(쇼메이커)를 대표적인 피어리스 스타일의 선수로 꼽으며, 이들이 다양한 픽을 활용해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향후 e스포츠 대회에서도 피어리스를 유지할 계획이다. 모든 3판 2선승 및 5판 3선승 경기에 피어리스를 적용하며, MSI와 월드 챔피언십(월즈)에서도 도입할 예정이다. 다만 월즈의 일부 단판 경기는 기존 방식대로 유지된다. 피어리스 도입 결정에는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내부 피드백, 프로 구단 및 선수 의견, 경기 데이터 분석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대회 방식의 고도화가 필요하며, 특히 5세트 운영 방식과 블루 진영 승률 불균형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MSI까지는 현재 방식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분석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 팀들의 연습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반영할 방침이다. 라이엇게임즈는 풀 피어리스 적용에 자신이 있지만, 구단과 협의해 형식과 방식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을 예정이라며, 팬과 프로 선수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6 16:30강한결

셰플러 그룹, 작년 매출 182억 유로…전년比 12.9% 증가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는 작년 셰플러 그룹의 매출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약 182억 유로(약 28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의 회복 탄력성과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지난해 합병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자회사들이 성과를 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은 69억5천500만 유로(약 11조원)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 생산 감소와 함께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모빌리티 비즈니스 사업부는 전 지역에서 매출이 상승했으며 특히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총 47억 유로(약 7조4천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엔진 및 트랜스미션 시스템 비즈니스 사업부와 섀시 시스템 비즈니스 사업부는 매출이 각각 2.9%와 3.8% 감소했다.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9% 증가한 25억7천900만 유로(약 4조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체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베어링 &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 부문은 65억7천만 유로(약 10조 4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유럽 지역의 판매량과 중화권 지역 판매 가격이 낮아진 영향이다. 반면 미주 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각각 3.0%, 2.1% 증가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과의 합병으로 자회사들의 매출에 힘입어 신생 사업부는 2024년 총 20억8천400만 유로(약 3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클라우스 로젠펠트 셰플러 그룹의 CEO는 "지난해 침체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어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장기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적 대책으로 제품 지향적인 4개 사업 부문으로 구조를 재편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6 13:18신영빈

안랩, 창립 30주년···강석균 대표 "매출 1조 회사 만들자"

우리나라의 대표 사이버 보안기업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안철수 창업자, 강석균 대표, 사외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안철수 창업자의 회고를 겸한 환영사 ▲원유재 이사회 의장 축사 ▲강석균 대표 기념사 ▲협단체장/학회장/안랩OB(과거 임직원) 등의 축하영상 상영 ▲안랩 히스토리 영상 상영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석균 대표는 “안랩을 글로벌 누구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만들어 매출 3천억, 5천억을 넘어 1조기업으로 도약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안철수 창업자는 의대 박사과정 시절 의료봉사를 하며 의사과학자를 결심했던 계기와 이를 위해 컴퓨터를 공부하게 된 사연, 이후 국내에 유입된 세계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인 '브레인'을 분석해 치료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던 경험 등 안랩 창업 이전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안랩 설립 이전을 회고했다. 또, 창업 초창기 시절 회사가 언제 없어질지 몰라 단체사진을 4년 후에 찍은 사연과 실리콘밸리와 환경이 비슷한 판교로 사옥 부지를 결정한 배경 등 재직시기의 이야기를 전했다. 안 창업자는 “큰 방향으로 생각할 때 옳은 방향, 그게 결국은 언젠가는 결실을 맺는다. 모든 것들은 장기적으로 보고, 개인이나 기업만이 아니라 항상 사회를 생각하는 방향이 옳은 것”이라며, “30주년을 맞은 오늘,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어달라”고 안랩 임직원에 당부했다. 강 대표는 안랩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안랩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출·제품 수·임직원 수 등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국제 인증 획득과 글로벌 어워드 수상으로 기술력에서도 인정받으며 질적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4개 자회사와 함께 '안랩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갖추었으며,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보안 기업 SITE와 합작 법인 '라킨'을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안랩의 현재를 평가했다. 안랩은 국내 ESG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에서 4년 연속(2021년~2024년) 최고등급(AA), 한국ESG기준원에서 통합등급 우수(A,2024년)를 받은 바 있다. 안랩은 창립 기념식 이외에도 회사의 30년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안랩 히스토리관(안랩 본사 1층)'의 오픈행사와 연례행사인 전 직원 단체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이날 새롭게 오픈한 '안랩 히스토리관'은 회사 연혁, 보안 역사 속 주요 사건과 안랩의 활약상, 비하인드 스토리, 제품 출시 연혁, 주요인증과 수상내역, 초창기 국내외 SW제품 패키지 등 각종 사료(史料),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 등으로 꾸몄다. 안랩은 그 자체가 정보보안의 역사인 안랩의 히스토리를 방문객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매년 전 임직원이 참석하는 연례행사인 단체사진 촬영에는 안철수 창업자, 강석균 대표, 사외이사, 임직원과 제이슨(AI기반 관제시스템 기업), 나온웍스(OT보안 기업), 안랩블록체인컴퍼니(블록체인 기업), 안랩클라우드메이트(차세대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기업)등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안랩은 창립기념식을 전후해 다양한 연계행사도 진행했다. 먼저 2월 20일부터 3월 7일까지 복지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지급받은 복지 포인트 일부를 기부하는 행사로 모금액(300여만원)은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또 창립기념주간인 3월 10일에는 헌혈행사도 진행했다(헌혈 35명, 헌혈증서 70개). 안랩은 매분기 헌혈행사를 진행하여, 임직원이 1년간 수혈한 혈액팩과 모인 헌혈증서를 포함해 300개 이상 기증할 계획이다.

2025.03.16 12:18방은주

빅테크 등 49개 기업, 개인정보 처리 접근성 평균 53.4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에 대한 '2024년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국내외 빅테크 등 49개 기업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가독성 69.1점, 접근성 60.8점, 적정성 53.4점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는 개인정보처리자가 수립·공개하고 있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평가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개선하고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최근 인공지능 등 신기술 발전과 더불어 개인정보 처리 중요성이 부각함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를 처음 도입했다. '2024년 평가제 적용대상'은 총 7개(빅테크, 온라인 쇼핑, 온라인 플랫폼(주문·배달, 숙박·여행),병·의료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엔터테인먼트(게임, 웹툰), AI 채용)분야 49개 기업이다. 평가 기준은 개인정보 보호법(제30조의2)에 따라 △보호법상 처리방침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적정하게 정하고 있는지(적정성) △처리방침을 알기 쉽게 작성했는지(가독성) △정보주체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개하고 있는지(접근성) 등 세 부문에서 이뤄졌다. 대상기업 및 기관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제31조의2) 및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에 관한 고시' 평가 대상 선정 기준(개인정보처리자의 유형 및 매출액 규모,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등 처리하는 개인정보의 유형 및 규모, 개인정보 처리의 법적 근거 및 방식, 법 위반행위 발생 여부, 아동·청소년 등 정보주체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개인정보 보호법(제30조의2)에 따라 ➊ 처리방침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적정하게 정하고 있는지(적정성) ➋ 처리방침을 알기 쉽게 작성 했는지(가독성) ➌ 처리방침을 정보주체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개하고 있는지(접근성) 등 3개 분야다. 총 26개 항목 42개 지표를 통해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 개인정보처리자의 노력 등을 평가했다. 평가위원은 전문가(30명)과 이용자(50명) 평가를 병행했다. 특히 12개 해외사업자의 경우 개인정보 공유·협력 등 국내법 및 정책과 다르게 표현하거나, 번역투 문장 사용 등으로 인해 가독성, 접근성, 적정성 모든 분야에서 국내 기업 대비 낮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된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적정성 분야...평가 대상 72%가 고지 내용과 다르게 운영 먼저 적정성 분야에서, 평가대상의 72%가 처리방침상 기재내용과 실제 서비스 이용 시 고지한 개인정보 처리 목적‧항목‧보유기간을 다르게 운영했다. 이에 따라 신규 서비스 도입 및 기존 서비스 변경‧폐지 시 실제 처리현황이 처리방침에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업 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절반 이상 기업이 '개인정보 보유‧이용기간'을 '필요한 기간' 등으로 모호하게 작성했고, 일부 기업은 '법령에 따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하는 개인정보'에 대해 어떠한 개인정보를 보관하는지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아 정보주체 입장에서 어떤 개인정보가 언제 파기되는지 알기 어려웠다. 아울러,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 대상인 10개 외국계 기업 중 5곳은 지정된 국내대리인이 실제 개인정보 관련 민원‧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는 등 국내대리인 제도도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 접근성 분야...7개 산업 중 병원 분야가 상대적으로 점수 높아 접근성 분야는 웹사이트 기준으로 처리방침 메뉴를 찾기 위해 평균 약 12회의 스크롤 다운이 필요했다. 온라인 쇼핑 분야 일부 기업은 50회 이상의 스크롤 다운에도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정보가 지속적으로 노출돼 처리방침을 찾기 어려웠다. 또 일부 기업의 모바일 앱에서는 처리방침을 확인하기 위해 별도 로그인이 필요하거나 여러 단계를 거치도록 운영,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다수의 기업은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등을 위해 처리방침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롯데관광개발, ㈜홈플러스, ㈜지마켓은 처리방침에 기재된 개인정보 열람부서를 통해 정보주체가 즉시 개인정보 관련 민원을 제기할 수 있게 했다. 야놀자, 롯데관광개발, 하나투어는 고유식별정보인 여권번호의 보유기간을 최소한으로 설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즉 야놀자는 미보관, 롯데관광개발은 도착일로부터 3일, 하나투어는 여행종료일부터 1개월이였다. 또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알기 쉬운 처리방침'은 물론 아동, 고령자, 외국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처리방침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고, 넥슨코리아, 구글, 우리홈쇼핑 등은 동영상, 음성 등을 이용해 처리방침을 설명하는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는 등 정보주체가 처리방침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노력한 점이 우수 평가 요소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쿠팡, 당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유)도 '알기 쉬운 처리방침'을 제공하고 있다. '알기 쉬운 처리방침'은 복잡한 처리방침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쓴 처리방침을 말한다. 또 7개 평가대상 분야 중에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을 포함한 병의료원 분야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처리방침 평가 기준시점('24.7.1.) 이후에도 가명정보 처리와 관련하여 연구데이터 심의위원회 운영사항을 추가 기재하는 등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통제권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포털사업자는 개인정보 처리 목적과 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을 서비스 단계별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기재했고, 필수 기재 사항 외에 정보주체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추가적인 내용도 작성해 전체 평가대상 중 적정성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해당 기업에 통보, 기업의 적극적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해외사업자, 온라인 쇼핑 기업 등 분야별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처리방침의 전반적인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기업과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이번 평가제 도입은 기업이 처리방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처리방침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제도를 보완하는 등 처리방침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5월 중 인공지능(AI), 스마트 홈(Home IoT)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2025년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5.03.16 12:00방은주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워, 3월 업데이트 예고...2주년 이벤트 실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 공식 카페를 통해 3월 업데이트 예정 사항과 서비스 2주년 기념 이벤트 정보를 공개했다. 3월 업데이트에는 최초의 파티 던전 '칼레바르의 수레'와 '이니스테르'와 '노래의 땅' 상위 지역 추가, '사계의 환영 – 오색빛 낙원' 겨울 지역 추가, 기존 방어구를 상위 장비로 제작 가능한 '해방된 방어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서비스 2주년을 맞아 풍성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게임 내에 '2주년 기념 특별 출석 이벤트'가 열리며, 7일간 매일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전 부위 12개 장비를 일괄 복구할 수 있는 '아스티의 특별 복구권'을 비롯해서 '아스티의 특별 소환권 선택 상자', '장신구 행운 상자' 등을 지급한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돌아온 아스티의 감사 이벤트'에서는 이용자가 보유한 '아스티의 감사 주화'를 미공개 의문의 보상, '찬란한 소환권 선택 상자', '페르디타의 가면 상자' 등과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또래오래 및 페스티버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9일 공개될 예정이다.

2025.03.16 09:3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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