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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노래 모음 2024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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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물 투명성 표준 나온다...딥페이크 범죄 방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인공지능(AI) 생성물의 오남용으로 인한 디지털 범죄 등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합성 콘텐츠 인공지능 기반 합성 콘텐츠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요구사항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AI 기술을 악용한 허위 영상물(딥페이크) 제작 및 유포 등의 디지털 성범죄는 2024년 812건으로 2023년 168건과 비교했을 때 약 5배 증가했다. 이런 범죄가 폭증하고 있는 배경에는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따라 누구나 쉽게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게 되면서 특정 콘텐츠가 사람이 직접 창작한 생성물인지 AI를 통한 생성물인지 출처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제정된 AI기본법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생성형 AI가 만든 생성물에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결과물임을 표기하는 'AI 표시 의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협회는 AI 생성물의 투명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지난 1월 '인공지능(AI) 워터마크 기술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한 AI 생성물의 무분별한 악용을 방지하고자 '인공지능 기반 합성 콘텐츠'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TTA는 인공지능 생성물 투명성 인공지능 생성물 투명성 관련 메타데이터, 워터마크 방식 등 투명성 정보 표시 기술, 인공지능 생성물 정의, 각 생명 주기별 이해관계자 및 요구사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승현 협회장은 “인공지능 생성물 활용 범위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사회 전체의 안전한 정보 유통에 있어 인공지능 생성물에 대한 투명성은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표준화를 통해 인공지능 생성물 활용성 확대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8 11:36박수형

111퍼센트, '운빨존많겜' 대규모 팝업 행사 스타필드에 마련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인기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의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팝업 행사 '운빨초등학교'를 제 5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 기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타필드 하남(4/23~5/6), 고양(5/8~5/21), 안성(5/23~6/7) 3개 지점에서 총 45일간 대규모로 운영된다. 다양한 운빨용병단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 초등학교를 모티프로 한 '운빨초등학교' 콘셉트 기반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각 지점은 초등학교 교실을 모티프로 한 다양한 체험존으로 마련되었으며, 각종 운빨 테스트 미니 게임을 즐기고, 미션을 완수하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간 ▲아이언미야옹의 미술실에서 체험하는 운빨 젠가 게임 ▲ 블롭의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공 던지기 게임 ▲ 타르의 과학실에서 만나보는 타르 3종 뽑기 ▲ 운빨 교실에서 진행되는 우왕좌왕 운빨고사 까지 운빨용병단과 함께 운빨초등학교에 입학해 운빨을 시험하는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게임 내 미션을 완수하면 참가자 모두가 획득한 점수에 따라 랜덤 뽑기를 진행할 수 있다. 랜덤 뽑기에는 신화석은 물론 다이아, 한정판 굿즈, 이모티콘 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정판 굿즈 스토어, 포토존, 운빨용병단 반장선거,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한정판 굿즈 스토어에서는 '운빨용병단' 캐릭터 피규어, 미야옹 무드등, 블롭 텀블러 등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특별 스킨 쿠폰을 포함한 다양한 인게임 재화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이번 팝업 행사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체험형 이벤트는 사전 예약제로, 굿즈 스토어는 현장예약 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각 스타필드 지점별로 행사 오픈일 일주일 전에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운빨용병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게임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는 “운빨존많겜 유저분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운빨존많겜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유저 친화적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08 11:11이도원

혜움, 105억원 시리즈B 투자유치

금융 AI 기술 기업 혜움(대표 옥형석)이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IBK기업은행, 쿼드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으며,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혜움의 누적 투자금은 210억원에 달한다. 2017년에 설립된 혜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사업자의 편의를 돕는 AI 기술 연구 기업으로 출발해 세무·재무 분야의 자동화를 선도했다. 혜움의 대표 서비스로는 사업자 세무 처리를 지원하는 '혜움 레포트 2.0', 사업자 경정청구 서비스 '더낸세금' 등이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혜움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기존 전문가 상담과 세금계산서 무료 발급과 같은 편의성 중심의 기능에서 미수·미지급금 관리로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사업가의 세무·재무 영역을 혜움의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리즈A에 이어 후속 투자를 결정한 쿼드벤처스의 김정우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가운데 혜움은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기술로 설립 이후 꾸준히 세무·재무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다수의 전문 기관으로부터 기술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초격차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AI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사업자를 대신하는 AI의 필요성도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시리즈B 유치를 기점으로 실행을 넘어 추론까지 가능한 에이전틱 AI 기술력을 높이는데 집중, 더욱 적극적인 투자로 AI 기술 리더십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1:01백봉삼

쿠콘, 배달 대행 플랫폼 플라이에 '선불 대행 서비스'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이 배달 대행 플랫폼 플라이와 배달 업계의 자금 운용 투명성과 정산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쿠콘은 배달 대행 플랫폼 플라이에 '선불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쿠콘은 배달 대행사가 겪고 있는 자금 관리 부담을 덜고 배달 플랫폼 내 충전금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정산 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이는 배달 대행 업계의 예치금 유용 사고를 예방하고,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맞춰 안정적인 자금 운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배달 대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일부 업체에서 예치금을 타 용도로 유용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플랫폼의 신뢰성과 사용자 보호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왔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4년 9월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배달 대행사도 '선불업자'로 등록해 예치금을 관리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등록 요건(▲자본금 20억원 이상 ▲5인 이상의 전문 인력 ▲전산기기·보안대책 구비 등)의 경우 중소 배달 대행사가 선불업을 취득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쿠콘은 중소 배달 대행사가 선불 대행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충전금 관리부터 배달 기사 정산까지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자금 흐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플라이는 쿠콘의 선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플라이는 비용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업무 처리를 통합 지원받아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플라이는 쿠콘의 ▲가상계좌 API ▲입금이체 API도 도입해 플랫폼에서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전용 가상계좌를 이용해 배달 수수료를 간편하게 충전하고, 입금 이체 기능으로 배달 기사에게 배달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할 수 있다. 플라이는 가맹점과 배달 기사를 연결하는 배달대행 플랫폼으로, ▲오더 요청 ▲확인 ▲배차 ▲픽업 ▲페이 관리 등 배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특히 iOS 환경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근 배달 대행 서비스 기업 '부릉'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B2B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선불 대행 서비스가 필요한 업권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0:54남혁우

마이리얼트립, 작년 매출 892억·영입익 1.3억…"첫 흑자”

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2024년 한 해 동안 매출액 892억원, 영업이익 1억3천만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의 연도별 실적 추이는 ▲2020년 매출액 71억원·영업이익 -138억원 ▲2021년 44억원, -193억원 ▲2022년 220억원, -276억원 ▲2023년 605억원, -174억원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된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투어&액티비티 중심의 핵심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켰다. 동시에 항공·숙박·마이팩 등 여행 버티컬 전반의 상품군을 빠르게 확장하는 전략으로 수익 극대화에 집중했다. 또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고객 응대 자동화 및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해 AI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효율을 개선해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고정비는 감소하는 결과를 이뤄냈다. 현재 마이리얼트립은 누적 가입자 9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400만명으로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마이리얼트립은 외부 광고에 의존하기보다 재방문과 재구매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여행 콘텐츠를 공유해 판매가 이뤄지면 보상을 제공하는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거래액 기준 2023년 73억원에서 2024년 834억원으로 10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시키는 등 크리에이터 기반의 자생적 마케팅 모델 또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는 단순한 재무 성과를 넘어, 플랫폼 모델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 구조를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투자를 지속해 내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0:09백봉삼

챗GPT '지브리' 열풍 속 의문…"내 사진은 어디로 가나?"

최근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기'입니다.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이나 반려동물의 사진을 인공지능에 업로드하고, 마치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듯한 이미지를 즐겁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유료 애플리케이션이나, 또 다른 일부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통해 이 독특한 경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챗GPT, 일주일 만에 7억 장 이상 이미지 생성… 인기 역대급) 그러나 이러한 즐거운 경험의 이면에는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내 사진은 어디로 갔을까?"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사진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을까?" 라는 문제입니다. 개인 사진, 서버에 '업로드'되는 순간 챗GPT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AI 기반 이미지 생성 서비스는 "사진을 업로드하세요"라는 단순한 안내와 함께 사용자의 얼굴, 표정, 포즈가 담긴 이미지를 요구합니다. 이 데이터는 일시적으로 메모리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며, 이후 AI 모델이 이를 바탕으로 스타일 변환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서버 업로드'가 단순한 전송이 아닌, 데이터 수집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 어떻게 저장되고, 어떤 목적으로 활용될지에 대한 고려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픈AI는 이 사진을 학습에 활용할 수 있을까? ChatGPT를 운영하는 오픈AI(OpenAI)의 데이터 정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용자 유형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달라집니다. 무료 사용자의 경우, 입력한 텍스트나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모델 학습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AI 모델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입니다. 반면 유료 사용자(ChatGPT Plus, Team 등)는 2024년 현재 기준으로, 기본 설정에서는 학습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을 변경하거나 API를 통해 업로드하는 경우에는 예외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단순히 개인이 유료 계정으로 이미지를 올렸다고 해서 해당 이미지가 모델 학습에 자동으로 활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기능 설정 여부가 핵심이며, 사용자가 이를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동의 절차를 지나친 경우, 데이터가 학습에 포함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한 번 학습된 이미지, 다시 나에게 '돌아올 수 있다' 이미지를 AI 모델이 학습하게 되면, 그 데이터는 일종의 스타일 정보 또는 패턴으로 녹아듭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내가 업로드한 고유한 얼굴 구조나 배경, 의상 스타일이 다른 사람의 결과물에 유사하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유명인의 이미지가 과도하게 학습된 경우, 결과물에서 그 유명인의 얼굴이 연상되는 문제가 이미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는 생성형 AI가 특정 사용자 데이터에 '오버핏(과적합)'되었을 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특히 학습 데이터에 소수의 이미지가 포함된 경우, AI가 이를 '창작'이 아닌 '복제'에 가깝게 재현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결국 내가 올린 사진의 특징이 다른 사용자의 결과물에 의도치 않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 데이터의 '경로'와 잠재적 문제 AI 이미지 생성에 사용되는 사진의 일반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모든 AI 플랫폼이 반드시 동일한 절차를 거치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단계를 거쳐 서비스 됩니다. 첫째, 사용자 업로드 과정에서 개인의 사진이 서비스로 전송됩니다. 둘째, 서버 저장 및 전처리 단계에서 이미지가 AI 모델이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됩니다. 셋째, 모델 입력 및 스타일 변환을 통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지정된 스타일로 변환합니다. 넷째, 결과 이미지 생성으로 사용자에게 최종 결과물이 제공됩니다. 여기서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음 다섯 번째 단계인 임시 데이터 보존 / 학습에 활용 / 피드백 저장입니다. 특히 무료 플랫폼이나 베타 서비스는 '사용자 데이터를 서비스 개선 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는 조항을 약관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러한 약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동의한다는 점입니다. TIP | 내가 올린 이미지, AI가 학습하지 않게 하려면? 챗GPT 플러스 사용자라면 '모두를 위한 모델 개선' 설정을 비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팀 플랜은 기본 설정이 비활성화 되어 있음) 그리고 이미지 생성 플랫폼 사용 시, 반드시 약관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생성된 이미지가 지나치게 실제 사진과 유사하거나 고유 식별이 가능한 경우, 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 요청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술의 발전, 그리고 신뢰의 조건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의 폭발적 인기는, 기술이 얼마나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있는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 사용자 동의의 실질성, 모델 학습의 윤리성은 이제 모든 생성형 AI 기업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주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욱 고도화된 AI와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그만큼, 나의 사진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또한, 기술의 진보만큼 성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08 10:01AI 에디터

中, 세계 최초 양자컴퓨터 기반 AI 모델 파인튜닝 '성공'

중국이 세계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을 파인튜닝(fine-tuning)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AI 모델의 성능을 높이면서도 연산 자원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안후이성 양자컴퓨팅공학연구센터는 독자 개발한 3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터 '오리진 우콩(Origin Wukong)'을 활용해 10억 개 파라미터를 가진 대형 AI 모델의 파인튜닝 작업을 세계 최초로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오리진 우콩은 72큐비트의 자체 개발 양자칩 '우콩'을 탑재한 시스템으로 중국 내 가장 진보된 양자컴퓨터로 평가 받는다. 특히 한 번의 데이터 배치로 수백 개의 양자 연산을 병렬 처리할 수 있어 대규모 AI 학습에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심리상담 대화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모델을 정밀 조정했다. 그 결과 훈련 손실은 15% 감소, 수학적 추론 정확도는 68%에서 82%로 향상됐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모델의 파라미터 수를 76% 줄였음에도 오히려 성능은 8.4% 향상됐다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험이 양자컴퓨팅을 통해 대형 AI 모델을 경량화하는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AI 산업이 겪고 있는 컴퓨팅 파워 부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오리진 우콩은 지난 2024년 1월 6일 가동 이후 현재까지 35만 건 이상의 양자 작업을 수행했으며 139개국 이상의 연구자와 기업들이 원격으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활용 분야는 유체역학, 금융, 바이오의학 등으로 다양하다. 오리진 우콩의 도우 멍한 부총재는 "이번 성과는 기존 AI 모델에 양자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양자컴퓨터와 기존 AI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이번 연구를 평가했다.

2025.04.08 09:51남혁우

어니스트AI, 'BaaS AI 대출 플랫폼' 4월 출시

금융 특화 AI 플랫폼 기업 어니스트AI(대표 서상훈, 이하 HAI)가 온투업 기관 연계투자 기반의 Banking-as-a-Service(BaaS) 모델인 '어니스트펀드'를 이달 본격 시장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BaaS AI 대출 플랫폼은 29곳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저축은행과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현재 전산연동 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 중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HAI의 어니스트펀드는 금융기관이 투자금을 맡기면 AI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이 실행되는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HAI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용평가시스템 '렌딩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대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대출 프로세스의 95% 이상이 AI 소프트웨어로 자동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통적인 신용평가 방식에서는 평가 자체가 불가능했거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던 중저신용, 씬파일러 고객들을 추가 식별해 새로운 대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렌딩인텔리전스는 2024년 삼성금융 C-lab Outside에서 인공지능 CSS 개발로 삼성카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D-테스트베드에서 대안 CSS 개발로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은행, 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전 업권 24개사와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회사는 기존 CSS 대비 대손비용을 최대 60%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서상훈 HAI 대표는 "이번 저축은행과의 공동사업은 AI 대출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것을 본격 증명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저축은행이 자금만 맡기면 별도 전산 구축에 따른 대규모 투자 없이 AI 플랫폼을 활용해 양질의 신용대출 실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5.04.08 08:54백봉삼

야구만 보던 팬이 드라마로…티빙, 콘텐츠 경계 넘겼다

티빙이 데이터 분석을 무기로 시청자 경계선을 허물었다. OTT에서 야구 경기만 보던 이들이 예능·드라마까지 즐기며 콘텐츠 경계를 넘어선 것이다. 티빙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고도화와 맞춤형 UI 개선으로 이런 변화를 이끌어냈다. 데이터가 단순 분석을 넘어 실제 소비 패턴 변화까지 만들어낸 사례다. 권순목 티빙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이를 두고 "2024년 시즌 초에는 KBO 외 콘텐츠를 전혀 보지 않던 이용자 비율이 30%에 달했지만, 시즌 후반에는 20% 수준으로 줄었다"며 "검색과 콘텐츠 구조를 개선하면서, 팬들이 다른 콘텐츠를 찾고 소비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취향을 읽다"...데이터로 해석한 KBO팬들의 시청 패턴 티빙 데이터팀은 KBO 리그 개막 시점에 맞춰 유입된 신규 이용자들의 시청 패턴을 분석했다. 특히 야구 콘텐츠 외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단일 소비층'의 존재에 주목해, 관련 콘텐츠 큐레이션과 연결 콘텐츠 배치를 조정했다. '최강야구', '야구대표자', '퍼펙트 리그' 등 야구와 연계된 예능·다큐 콘텐츠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장르 콘텐츠로의 진입 경로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것이다. 권 CDO는 데이터가 콘텐츠의 진열 방식과 이용자의 탐색 경로를 바꾸는 핵심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용자가 어떤 경기를 보았고, 어떤 클립에 오래 머무는지를 확인한 뒤 콘텐츠 구조를 조금씩 조정했다"며 "이용자 중심으로 배열을 바꿔야 즐기는 콘텐츠도 바뀌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KBO 콘텐츠 전용 섹션인 'KBO 스페셜관'은 야구 팬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을 분석해, 앱 내 구조 자체를 팬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최근 경기 클립을 최상단에 배치하고, 하이라이트·풀영상·쇼츠 등 콘텐츠 유형별로 구분 정렬했다. 구단·선수 기준 탐색도 가능하며, 쇼츠 시청 후 전체 영상으로 전환되는 '바로 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권 CDO는 "야구 팬은 짧은 시간에 여러 콘텐츠를 자주 보는 특성이 있다"며 "기존 UI는 이 소비 패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예 화면 구성을 다르게 가져갈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O 팬들이 라이브 방송을 본 후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거의 모두 시청하는 경향이 있어, 최신 콘텐츠 위주로 배치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원하는 장면 바로 찾는다"...데이터로 정밀해진 검색과 추천 티빙은 검색 품질 개선을 위해 AI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미 중심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글의 BERT 기반 문장 임베딩 모델로 문장형 검색어의 의미를 분석하고, 팬들이 자주 쓰는 구어체와 오타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동의어 사전도 구축했다. 권 CDO는 "검색은 단순 기능이 아니라 OTT 이용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2점 홈런, 투런, 투런 홈런처럼 같은 의미의 다양한 표현을 모두 인식할 수 있도록 동의어 사전을 AI의 도움을 받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결승타 친 선수'처럼 입력해도 관련 장면 영상이 노출되고, '3월24일 한화 경기 누가 나왔지?' 같은 문장형 질의도 처리할 수 있다. 벡터 DB라는 의미 검색 컴포넌트를 도입해 복잡한 의미 검색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검색 로그와 클릭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추천 키워드와 카테고리를 동적으로 생성해, 탐색 경험을 부드럽게 이어간다. 나아가 추천 시스템도 고도화됐다. 전체 콘텐츠 노출 중 약 55~60%가 자동 추천 콘텐츠로 구성되며, 협업 필터링·콘텐츠 기반 필터링 외에 시청 순서나 시간 간격 등 시청 흐름을 반영한 추천 방식도 확대되고 있다. 권 CDO는 "예전에는 장르 중심 추천이었다면, 지금은 이용자의 시청 리듬, 장르 이동 경로까지 모델에 반영하고 있다"며 "마케팅 효과 예측에도 데이터를 활용해 시뮬레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특정 마케팅 액션의 성과를 미리 예측하고 더 자신감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용자별 다른 화면 구성"...맞춤형 UX로 진화하는 티빙 티빙은 데이터 기반 콘텐츠 소비 분석을 통해 이용자 행동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다시 기능과 구조 개선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순목 CDO는 "우리는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의 불편을 먼저 찾아내고, 정확한 방식으로 해결하려 한다"며 "검색과 추천은 그 해답을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핵심 기능"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티빙은 검색과 추천을 넘어, 앱의 전체 화면 구성(UI/UX)까지 이용자별로 달라지는 구조를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는 동일한 앱 내에서 콘텐츠 순서나 추천 리스트만 달랐다면, 앞으로는 콘텐츠 배치 순서, 메뉴 노출 위치, 탭 구성까지 사용자의 성향과 시청 이력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뀌는 구조가 도입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야구를 주로 시청하는 이용자에게는 앱을 열었을 때 KBO 콘텐츠가 메인에 보이고, 드라마 중심 이용자에게는 최신 드라마 추천이 최상단에 배치되는 식이다. 탐색 동선 자체가 맞춤형으로 최적화되는 셈이다. 권 CDO는 "한 사람은 야구가 첫 화면, 또 다른 사람은 드라마가 메인인 티빙을 보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준비 단계지만,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조금씩 적용하되, 사용자 반응을 면밀히 측정하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8 08:25최이담

[보안 리딩기업] 휴네시온 "망연계 제품 조달시장서 10년 연속 1위"

"보안 업체 하면 국내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망연계 국내 조달 시장에서 2015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휴네시온은 5종류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캐시카우인 망연계 제품을 비롯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시스템 접근제어 ▲원격유지보수 ▲MDM 등이다. 이중 망연계 제품은 10년 연속 국내 조달(공공) 시장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단방향과 양방향 융합) 망연계 제품을 보유한 곳은 국내서 휴네시온이 유일하다. 회사 이름 휴네시온(Hunesion)은 정 대표가 직접 지었다. HUMAN, NEED, SION을 결합했다. '사람'을 첫번째 가치로 삼아 세상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정 대표의 철학을 담았다. 정 대표는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회사와 개인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회사, 사회 공동체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늘 고심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휴네시온 출발은 2003년 12월이다. 당시 재웅테크로 시작했다. 2009년 3월 회사 이름을 현재의 휴네시온으로 변경하고 새 출발했다. 앞서 이 해 2월 정동섭 대표가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재응테크를 인수, 대표에 취임했다. 정 대표는 "처음엔 직원이 3명이였는데 지금은 170명이 넘는다. 그동안 50배 이상 늘었다"고 반색했다. 휴네시온은 망연계 시장 10년 연속 1위일 뿐 아니라 16년 연속 흑자 회사다. 설립 이래 16년간 매출 성장율이 21%에 달한다. 최근 8년간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레퍼런스(고객 수)는 2100여 곳에 달한다. 대주주이기도 한 정 대표는 경남과학고등학교(경남과고)와 KAIST를 졸업했다. 전남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우리나라 나이로 딱 40살에 창업했다. 대학 졸업후 첫 직장생활은 기아자동차에서 했고 몇 몇 벤처회사도 다녔다. 휴네시온을 설립하기전에는 브레인즈컴퍼니에서 7년여 일했다. 10여년간 월급쟁이로 있으며 계속 "내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했다. '험악한' 창업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정 대표는 "의사결정권을 가진 일을 하고 싶었다. 경제적 성취를 이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래는 정 대표와 일문일답. 정 대표는 사장은, 경영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감독, 주장, 지휘자 등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지만, 나는 경기를 함께 뛰는 주장처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주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휘자의 역할로 발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휴네시온은 어떤 회사인가 "네트워크보안, 시스템 보안, 모바일 보안 분야 보안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공공, 지자체, 금융, 기업 등 2000여개가 넘는 고객사에 제공했다. 현재 174명의 임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 특히 휴네시온은 망연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레퍼런스, 제품라인업 모두 넘버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10년 연속 시장 1위고 국내 1000여개가 넘는 최다 고객사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OT/ICS, 국방까지 다양한 고객환경에 부합하는 유일한 망연계 풀 라인업으로 망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력 제품(솔루션)에 대해 말해달라 "망연계 제품군은 대표 솔루션인 '아이원넷(i-oneNet)'을 비롯해 OT망에서 사용하는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가 있다. '아이원넷 디디'는 물리적 일방향 매체를 적용한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이다. 물리적 일방향 매체 적용 기술을 적용했고 다양한 프로토콜 연동 기술을 탑재했다. 최근 지능형교통체계(ITS), 데이터댐망 사업 등에서 제어망 데이터를 연계하는 형태로 적용했다. 또 '아이원넷 디엑스'는 하이브리드의 양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으로 물리적 일방향 환경을 유지하면서 양방향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제품이다. NAC 제품은 '아이원NAC(i-oneNAC)'이란 브랜드로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20년 마이더스AI(구 닉스테크)로부터 '세이프NAC(SafeNAC)' 솔루션을 양수해 '아이원NAC(i-oneNAC)'으로 리브랜딩한 제품이다. 기술 고도화 및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대규모 금융권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전체 매출 중 NAC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모델 제시에 '아이원NAC'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원NGS(i-oneNGS)'는 시스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원격 및 재택근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사용자 계정 권한 탈취 및 비인가 접속으로 인한 보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 계정관리와 접근제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를 위한 제품이다. 최근 IT용역업체 원격유지보수 보안관리 강화 조치에 따라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i-oneJTac'은 IT 용역 기업의 유지 보수 전용 단말과 발주기관의 유지보수 지정 단말 간 안전한 접속을 지원하는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이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기기에 의한 기업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MDM 솔루션 '모비카(MoBiCa)'도 있다. 이 제품은 2010년 한국전력공사 모바일 오피스 시범사업에 한전KDN 협력사로 참여해 시작한 솔루션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내부 업무용, 현장 업무용에 적용했다. '모비카'는 발전사 내부업무용, 발전소, 변전소 등 주요 시설 현장업무용으로 상용화해 현재 공공, 금융, 국방, 기업 등에서 스마트폰 반입, 출입통제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들 주력 제품(솔루션)들은 어떤 특장점이 있나? "주력 제품인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은 망분리 환경에서 악성코드, 해킹과 같은 외부 위협과 중요 정보의 악의적인 반출 드 내부 위협에서 업무망을 보호해준다. '아이원넷'의 특장점을 보면, 첫째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방향/물리적 일방향/물리적 양일방향/CDS 등의 망연계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망과 업무망 간 데이터를 연계하는 가장 기본적인 양방향 망연계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즉 사스(SaaS) 형태의 클라우드 망연계와 제조, 교통, 에너지 등 운영기술(OT) 데이터 연계를 위한 일방향 망연계, 양일방향(하이브리드) 망연계 제품을 각각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국방, 방산 분야 간접연동을 제공하는 국방 특화 제품과 여러 개 망연계 제품을 통합관리하는 솔루션, 망분리 환경이 제대로 돼 있는지 점검하는 솔루션 등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라인업을 커버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망연계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시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보안 적합성 준수 여부를 평가 및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제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해 준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안전하고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아이원넷'은 CSAP를 획득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망연계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클라우드 망연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휴네시온이 획득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은 총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에 대해 평가를 완료해야 획득할 수 있는 상위 등급 인증이다. 통제항목이 31개인 간편등급 대비 자산관리, 서비스 공급망 관리 등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높다. 셋째, 망연계 업계 최초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Zero Trust i-oneNet)' 서비스를 구현했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사용자 및 단말에 대한 인증 절차가 없으면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해 보다 안전한 자료전송을 제공할 뿐 아니라 내부정보 유출도 방지해준다. 강력한 사용자 인증 체계를 갖춰 권한이 있는 사용자일지라도 지속적인 검증후 업무망과 연계할 수 있다. 또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혹은 다중 클라우드 망 간 연계를 모두 지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어디서나 적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에 대한 본인 확인과 인증 과정을 거쳐 사용자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감사를 강화했다. 더불어 생체인증, SMS인증 등 추가 인증의 불편함을 해소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주력인 망연계 솔루션의 국내 경쟁 환경은 어떤가 "망연계 시장은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 작년에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와 국정원 국망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 발표가 이뤄져 어느때 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망분리 제도 개선이 추진되면서 국내 공공·금융권에서 AI서비스,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 보안업계에도 SaaS 형태 클라우드 서비스, 제로트러스트, AI 기술 결합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표준등급 획득, 국방 특화 망연계 'KCDS 가드' 총판계약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면서 특화 기술로 무자, 망연계 솔루션을 적용 대상별로 제품을 세분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망연계 시장 매출 규모는 조달 통계 자료(조달청 조달데이터허브) 기준 공공조달 시장이 2015년 13억에서 2024년 281억으로 40% 정도 늘었다. 전체 산업을 포함하는 시장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 -망연계 조달시장에서 10년 연속 1등을 하고 있다고? "그렇다.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을 2012년 처음 출시, 후발주자로 시장에 참여했다. 인터넷 망분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우리 입지가 확대됐다. 당시, 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집중적인 기술개발과 전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한 것이 주효했다. 2015년 처음으로 시장 1위를 했고, 이후 10년간 한번도 놓치지 않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년 기준 망연계 시장 점유율은 50% 정도 된다. 망연계 사용 기관 2곳 중 한곳이 우리 '아이원넷'을 사용하고 있는 거다. '아이원넷'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 설계했다. 첨단기업, 금융, 정부기관 등 대형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제품별로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망 연계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AI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걸 고객과 계속 협의중이다. 우리 주력 솔루션인 망연계 제품 '아이원넷(i-oneNet)'은 국가망보안체계 개편과 밀접한 제품이다. 공공분야에서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사용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구분해 보안대책을 차등 적용하는 신(新)국가망보안체계가 시행되고 있다. 서로 다른 등급으로 분류한 정보가 이동할때 보호조치가 필요하다. '아이원넷'은 서로 다른 등급을 가진 다중망 간 정보 연계를 통해 신국가망보안체계로 전환할 때 유용한 적용이 가능하다. 작년 8월에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과 양자내성암호(PQC) 및 동형암호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자내성암호 및 동형암호 기술 기반 제품을 개발해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원격유지보수 솔루션 '아이원재택(i-oneJTac)'도 올해 사업을 강화한다. SW공급망 공격과 관련해 IT용역업체, IT솔루션의 보안 허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국가기관 및 기업의 기밀자료를 탈취하는 공격이 늘고 있다. 우리가 제공하는 '아이원재택'은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및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을 만족하는 강력한 보안관리 기능을 갖췄다.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온라인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한다. 셋째, 클라이언트 통합 에이전트다.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아이원낙(i-oneNAC)'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 통합에이전트를 계획하고 있다. 휴네시온의 여러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사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보안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통합에이전트를 제공, 편의성을 높이겠다." -사람이 전부다.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구성원 174명이다. 이 중 70%가 넘는 130여명의 인력이 개발자, 엔지니어 등 연구개발인력이다.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또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허 경쟁력은? "특허 등록 20건을 비롯해 상표, 프로그램 저작권 등 총 60여개의 지식재산권과 보안기능확인서, 성능인증서, CC인증 등 제품 관련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등록한 특허는 AI 의료보안 센서 기술 관련 특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직접 수출은 아직 없다.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또는 대외 원조 사업을 통한 공급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망연계 제품 중 단방향(일방향) 제품은 이스라엘을 포함해 글로벌기업들 제품이 있다. 반면 우리가 제일 잘하는 양방향 제품은 아직 애매한 시장이고, '하이브리드 제품'도 글로벌하게는 아직 시장이 덜 형상된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부터 OT보안과 관련한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시장조사를 먼저 할 것이다. OT보안 전문가들로 구성한 자회사 오투원즈와 함께 국내와 해외 OT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 AI 보안 전문 기업인 자회사 시큐어시스템즈와는 AI 보안관제 시장 공략에 함께 힘쓰고 있다." -기업문화나 복지가 궁금하다 "휴네시온은 창립 초기부터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은 가족처럼' 이라는 가치를 내세웠다. 여기에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더했다. 작년 7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로 본사를 이전했는데,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입주기념식을 진행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신사옥 입주를 기념하며 즐겁게 휴네시온타워를 투어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 회사의 새로운 꿈을 모두에게 알렸다.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회사와 개인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회사,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자고 했다. 사회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17년부터 9년째 아동양육시설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후원을 희망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금을 모아 공동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7월 신사옥 입주 때도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9톤을 소외 이웃에 전달했다. 이외에 전국 120여곳의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조성과 파트너데이, 파트너 뉴스레터, 제품 개선 참여 포상제도, 자원공동활용, 기술교육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강화한 파트너 동반성장 프로그램(GT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주기 위해 휴네시온타워를 신축하면서 다목적 렉처홀과 컨퍼런스 회의실, 데모룸 등 업무효율성을 높여주는 공간과 함께 사내식당, 카페, 스카이라운지, 릴렉스룸 등 직원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복지공간을 갖췄다. 여러 복지혜택 중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사내식당이다. 사내식당은 회사에서 식비의 50%를 지원한다. 전망이 제일 좋은 최고층(9층)은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멋진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간식을 먹으며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사옥 이전으로 출퇴근이 불편해진 직원들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과 주차 지원도 한다. 또 인근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제공, 사회 초년생 같은 젊은 직원들이 주거 문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해외 워크숍, 가을 운동회, 생일 등 기념일 조기 퇴근,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조기퇴근이 가능한 '시온 데이(SION DAY)' 시행 등 다양한 복지제를 운영하고 있다." -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N²SF가 망분리·망연계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요소들이 많지만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반적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망연계 솔루션 역할이 재정립될 것이고, 더욱 확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보다 더 많은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이 긴밀하게 연동돼 다기능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역할을 수행하거나, 특정 보안영역은, 경우에 따라, 다른 보안솔루션과 경쟁이 더 심화할 수도 있다. 휴네시온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롭게 정의되는 다양한 보안경계에 대한 보안통제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망연계 솔루션을 연동해 동적 네트워크 제어 및 보안등급에 따른 적응형 보호조치가 가능하도록 구성과 활용의 유연성을 확장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방향/물리적 일방향/물리적 양일방향/CDS 등의 망연계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스템 접근제어/계정관리/패스워드관리 솔루션' i-oneNGS',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i-oneNAC'을 보유하고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최적의 대응체계를 갖췄다. 휴네시온은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적용해 향상된 보안 및 접근제어,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세분화 등 기능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망이 100% 안전하지 않다는 가정 아래 업무망 보안을 위해 망연계 시스템에도 제로트러스트 원칙 적용이 필요하다. 신뢰할 수 없는 외부 네트워크, 즉 인터넷망을 통한 공격자의 업무망 침입 가능성을 낮추고, 이미 침투한 공격자의 업무망으로의 이동을 차단하여 공격 가능성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올해 국가망보안체계(N²SF) 정책이 시행되면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Zero Trust i-oneNet)' 서비스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사용자 및 단말에 대한 인증이 없으면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해 보다 안전한 자료전송과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해준다." -회사 중장기 비전은? "빨리 천억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웃음)" ◆ 정동섭 대표는... o 2015.03 ∼ 2019.02: 전남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석사취득) o 1988.03 ∼ 1993.02: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학사취득) o 1986.03 ∼ 1988.02: 경남과학고등학교 o 2009.03 ∼ 현재: 휴네시온 대표이사 o 2001.11 ∼ 2009.02: 브레인즈컴퍼니㈜ 솔루션사업본부장/부사장 o 2000.03 ∼ 2001.02: 벤처허브㈜ 컨설팅팀장 o 1997.07 ∼ 1999.11: 기아자동차㈜ 경영전략팀 o 2024.02: 신SW상품대상 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o 2020.12: 일자리 창출 유공기업(국무총리 표창) o 2019.11: IT서비스 공로기업인상 수상(한국IT서비스학회) o 2018.12: 정보통신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 10문 10답 -좌우명은? "처음처럼. 언제나 좌절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꾸준함을 유지는 하는 것은 슬럼프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무한 결심의 반복." -취미나 특기는 "운동하는 걸 아주 좋아한다. 그 중, 테니스를 가장 즐겨하는데, 생활 스트레스 극복 및 건강 유지를 위해 20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 신영복 선생이 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사람에 대한 관점을 재정립하게 해 준 책이다. 초, 중, 고 시절 배웠던 윤리에 대해 그 근본을 다시 생각하게 해줬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내 인생의 겨울이 활자로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 정직하게 표현할 자신도 없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겨울이었던 시기는??? 겨울이라기 보다는, 고민이 많았던 시기는 이라는 게 맞을 듯 하다. 상장 후, 약 1년이 지난 시점…. 단기목표를 도달한 이유의 다음단계에 대한 고민과 임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가 힘들었다. 결국,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다음 단계를 같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좀 다른 인생도 살아보고 싶다(웃음)."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스톡데일 패러독스(항상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서 현실을 직시하라)와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또 최종 목표(비전)와 성장단계별 목표를 구분해 회사를 설계하라.이정도다." -주량과 나의 최애 맛집은? "소주 2병, 최애 맛집은….우리집" -최근 읽은 책은? "책은 정확한 제목이 기억안난다. '직원경험'인가 ?? 고객가치도 중요하지만, 임직원에게 회사는 무슨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은 가족처럼...항상 고객에 대한 고민을 먼저하긴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임직원의 행복을 고민한다."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감독, 주장, 지휘자 등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겠으나, 나는 경기를 함께 뛰는 주장처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주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휘자의 역할로 발전해야 할 것 같다." -롤모델은? "인생 롤모델로 누구를 삼고 살고 있지는 않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어머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4남매를 키우시면서, 삶의 끈기와 정성,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면서 나의 삶의 이정표가 되어 주셨다."

2025.04.08 00:03방은주

더존 테크핀레이팅스,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 공개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의 핀테크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료로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 '크레디뷰'를 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크레디뷰를 선보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등급 무료 조회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신용평가(Credit Bureau)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획득해 기업신용등급 평가와 데이터 분석, 공급망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새로운 방식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를 통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적정 가치의 신용등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강력한 AI 기술이 접목된 테크핀레이팅스의 AI 기반 신용평가모형이 통합됐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재무 데이터와 경영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신용등급 산출이 가능하다.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문턱을 낮춰 경쟁 활성화를 통해 국가 조달시장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테크핀레이팅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의 실시간 연계로 등급이 산출되면 즉시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기업신용평가등급 조회부터 확인서 신청, 발급·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다. 기존에는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수일 이상의 시간과 수십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크레디뷰는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즉시 공공입찰 준비를 끝낼 수 있다. 크레디뷰SMS 웹사이트에서 간편 회원가입 후 인증서만 등록하면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즉시 신용평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크레디뷰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크레디뷰에서 무료등급조회를 완료한 신규 고객에 한해 디저트 쿠폰을 증정한다. 테크핀레이팅스 옥형석 대표는"크레디뷰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보다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이를 활용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7 18:01남혁우

[ZD SW 투데이] 벡터, 차량 이더넷 분석용 'VN5614'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벡터, 차량용 이더넷 분석용 'VN5614' 출시 벡터코리아가 차량용 이더넷 통신 규격인 '10BASE-T1S'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소형 2채널 인터페이스 'VN5614'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픈 얼라이언스 'TC10'을 지원하고 물리계층 오류 보고 기능을 제공하며 차량 내 테스트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VN5614'는 두 개의 '10BASE-T1S' 버스를 연결해 가상 전자제어장치 시뮬레이션, 결함 주입 테스트 등을 수행할 수 있다. ◆KINX, 상반기 인턴·경력직 공개채용 실시 KINX가 오는 20일까지 채용 연계형 인턴과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인턴은 재무회계, 국내외 영업, IT 기술 컨설팅 등 7개 직무에서, 경력직은 웹 서비스 기획, 백엔드 개발 등 6개 직무에서 채용이 이뤄진다. 인턴은 서류,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을 거쳐 오는 6월부터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다. KINX는 격주 주 4일제,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 환경과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에임인텔리전스, TTA와 함께 국내 AI 모델 보안 진단 완료 에임인텔리전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국내 주요 기업의 생성형 AI 모델을 대상으로 보안 진단과 리스크 평가를 완료했다. 자사의 AI 레드팀 솔루션 '에이아이엠 레드'를 활용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누출, 비인가 응답 유도 등 주요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했다. 이번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각 모델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대응 전략도 제공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최근 글로벌 기업 앤트로픽의 비공개 언어 모델에 대해서도 다층 보안 진단을 수행했으며 일부 결과는 실제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티브, AI 및 고성능 컴퓨팅용 고밀도 냉각 솔루션 출시 버티브가 AI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솔루션 '버티브 쿨루프 트림 쿨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리쿨링과 기계식 냉각을 활용해 냉각 에너지 소비를 최대 70% 줄이고 설치 공간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쿨루프 트림 쿨러'는 고온 냉각수 환경에 대응하며 직접 칩 냉각 및 액침 냉각 시스템과 유연하게 통합된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며 오는 2027년부터 유럽연합에서 새롭게 적용될 불화온실가스(F-gas) 사용 제한 규정을 미리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큐잇, 트래픽 제어 솔루션 전환 '얼리버드 프로그램' 발표 큐잇이 '2025 코리아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트래픽 제어 솔루션을 사용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마이그레이션, 무상 라이선스, 연장된 기술 검증, 24시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큐잇은 아카마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등 25개 이상 커넥터와 통합되며 모바일 앱과 웹 전반에서 고성능을 보장한다. 지난해 국내 지사 설립 이후 KB증권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서울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5.04.07 16:46조이환

봄·여름 시즌, '놓치면 후회' HR 행사 세 곳 여기

다가오는 4~5월, HR 담당자들을 위한 굵직한 컨퍼런스가 잇달아 열린다. AI 전환, 인재 경쟁, 조직문화 혁신 등 복잡한 과제를 마주한 지금, HR 실무자라면 이들 행사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세 행사 모두 국내 주요 기업과 전문가가 총출동하지만, 구성과 깊이는 조금씩 다르다. 각 행사별 특징을 살펴보며, 올 봄·여름 시즌 꼭 가봐야 할 HR 컨퍼런스를 비교했다. 리멤버 'HR 리더스 인사이트 2025'...4월22일 양재 엘타워 리멤버앤컴퍼니가 'HR 파워 시프트'라는 주제로 4월22일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채용'에 초점을 맞춘 컨퍼런스다. AI와 글로벌 리스크 상황 속 핵심 인재 확보 전략을 공유하며, 주요 연사로는 윤코치연구소 윤영돈 소장, 최재호 리멤버 대표, 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 정현석 엑시온파트너스 사장, 강명수 삼일PwC 센터장, 박준형 딜 영업총괄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채용솔루션 부스와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참가자 참여 요소도 많다. 프로그램 전반이 '채용'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HR 전반보다는 채용 전략이나 브랜딩에 집중하고자 하는 담당자에게 더 적합한 행사다. 지디넷코리아 'HR테크 리더스 데이'...5월8일 슈피겐홀 5월8일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기술 기반 HR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IT 미디어 지디넷코리아와 HR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 주요 HR테크 기업 11곳이 총출동한다. 플렉스, 휴먼컨설팅그룹, 사람인, 두들린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HR기술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공유한다. 행사 주제는 'MBTI about HR'로, Method(방법)·Branding(브랜딩)·Technology(기술)·Inspiration(영감)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각 세션들이 진행된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와 전략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세션이 특징이다. 강연은 ▲HR테크 ▲HR테크닉 ▲HR테크트리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뉘며, 실무 중심의 콘텐츠와 함께 조직 성장 전략, 평가·보상 시스템, 복지 정책 등 HR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오프라인 참석자는 사전 등록자 중 120여 명 초청되며, 참가자 간 밀도 높은 네트워킹과 실시간 Q&A도 가능하다. 현장에 오지 못한 신청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5월19~20일 코엑스 원티드랩이 5월19·20일 주최하는 '하이파이브 2025'는 직장인을 위한 종합 커리어 컨퍼런스로, HR뿐 아니라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을 아우른다. 첫째 날 'HR 데이'에는 ▲AI 시대 HR 트렌드 ▲HR 테크 ▲글로벌 HR 등 5개 트랙, 총 30개 세션이 열린다. 둘째 날 메이커스 데이에는 'AI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개인, 팀, 브랜드의 이야기'를 주제로 ▲개발 ▲UX 디자인 ▲PO/PM ▲그로스 등 총 4개 트랙, 24개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하이파이브 2025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인사이트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직군과의 교류를 원하거나, 커리어 전반의 방향성에 관심 있는 HRer에게 적합하다. HRer를 위한 최적의 선택은? 세 컨퍼런스 모두 다른 장점을 지녔다. 원티드랩 하이파이브 2025는 다양한 직군과의 교류와 커리어 전반의 고민이 필요한 젊은 HRer에게, 리멤버 HR 리더스 인사이트 2025는 채용과 인재 브랜딩에 관심 있는 HR 리더 및 담당자에게 적합하다. 지디넷코리아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변화하는 HR 환경 전반을 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정리하고 싶은 경영자와 HR리더 등에게 최적화된 자리다. AI 시대, 단순한 영감이 아닌 HR 관련 실질적 전략과 네트워킹, 실무적 깊이를 원한다면 4~5월 열리는 HR 컨퍼런스 세 행사 '도장깨기'에 도전해보자.

2025.04.07 16:24백봉삼

테슬라 팬도 줄줄이 돌아섰다…웨드부시, 목표가 43% 내려

'테슬라 낙관론자'로 유명한 웨드부시증권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테슬라 목표 주가를 43% 가량 낮춰 잡았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5일 웨드부시 증권이 발행한 보고서에서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550달러에서 43% 가량 낮춘 315달러로 조정했다. 조정된 목표가는 여전히 현재 테슬라 주가 239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본질적으로 전 세계에서 정치적 상징이 됐다”라며 "테슬라 브랜드 위기가 이미 F5급 토네이도 수준으로 커졌다"고 밝히며 일론 머스크의 정치 진출이 테슬라에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테슬라는 자체적으로 야기한 브랜드 문제로 인해 전 세계 미래 고객 기반의 최소 10%를 잃거나 파괴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보수적인 추정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문제 외에도 주가 하향 조정의 가장 큰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54%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고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오는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맞불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트럼프 관세가 테슬라의 대규모 미국 생산 시설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은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중국에서 트럼프와 머스크에 대한 정치적 반발은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웨드부시는 분석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가 테슬라 대신 비야디(BYD), 니오, 샤오펑 등이 만든 국산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최근 테슬라가 공개한 2025년 1분기 차량 인도량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약 33만6천700대를 기록했다. 웨드부시는 "머스크가 다음 달에 정부효율부(DOGE) 물러나지 않는다면 잔혹한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로스 거버도 지난 주 "테슬라의 하이엔드 전기차 사업은 완전히 침식됐다. 사이버트럭은 기본적으로 팔리지 않는다. 브랜드가 망가졌고 고칠 수 없을 수도 있다" 엑스를 통해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초 이후로 약 37% 하락했고, 2024년 12월 17일에 기록한 최고치 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태다.

2025.04.07 16:20이정현

신영대 의원, 혼인 시 500만원 소득공제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이 혼인 시 해당 과세기간에 500만원을 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2천422건으로 10년 전인 2014년(30만5천500건)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에서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이 가장 많이 꼽혔다. 반면 혼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해 예비부부의 부담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웨딩업계는 예식장 대관, 식대 등의 비용을 대폭 인상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발표한 '2025 결혼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예식장 대관 비용은 1천401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9% 증가했다. 여기에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뜻하는 일명 '스드메' 비용도 작년보다 22.5% 급증하며 예비부부의 결혼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 또는 그 거주자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계비속이 혼인하는 경우, 해당 거주자의 근로소득금액에서 5백만 원을 공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신영대 의원은 “결혼은 개인의 행복을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으로 청년들이 결혼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법‧제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4.07 15:49조민규

美 관세 충격에 아시아 증시 '블랙먼데이'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아시아 증시가 크게 요동쳤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57% 내린 2328.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 정지)를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은 2024년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코스닥 지수도 큰 폭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5% 폭락한 651.2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증시가 대폭 떨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피 시장서 외인 투자자는 2조1천693억원 순매도, 코스닥서는 2천17억원 순매도했다. 오후부터 기관투자자가 2천49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주가 방어에 나섰으나 외인의 순매도 추세를 막진 못했다. 외인들이 국내 주식을 던지면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도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7원 오른 1467.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나라 증시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증시가 크게 떨어졌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오후 2시 31분 기준 8.44% 떨어졌고 홍콩 항셍 지수는 12.21% 떨어졌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7.83% 하락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오는 9일 상호관세를 계획대로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2025.04.07 15:49손희연

새로 차린 미용실, '간이과세 vs 일반과세' 뭐가 더 유리할까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에서 업종마다 다른 절세 가이드를 제시한다. 지디넷코리아는 비즈넵 정성훈 회계사가 제시하는 절세 방법을 매주 한 편씩 소개한다.[편집자주] 비즈넵에서 각종 세금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사장님들을 많이 뵙고 있다. 같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라고 하더라도 이미용업, 카페 등 세부 업종에 따라 세금 신고를 위한 서류 및 절세를 위한 방법도 다르다. 따라서 각 업종에 종사하는 사장님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세 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번 절세가이드 시리즈는 ▲미용업 ▲음식점업 ▲카페 ▲학원 ▲해외직구대행 순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① 미용업 ② 음식점업 ③ 카페 ④ 학원 ⑤ 해외직구대행 미용업은 소규모 사업장, 즉 1인 규모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현금 거래 비율이 높은 업종 특성상 체계적인 세무 관리가 중요하다. 미용업 사업자는 연 매출 규모에 따라 간이과세자 또는 일반과세자로 등록해야 한다. 2024년 7월부터 간이과세자 기준이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으로 확대됐으며, 연 매출 8천만원 이상일 경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된다. 또한, 기존의 피부미용업(피부관리) 및 기타미용업(네일아트) 등의 사업장 면적 기준이 폐지되면서, 연 매출액 기준만으로 간이과세자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이미용업 사업자가 기존에 일반과세 사업장을 운영 중이더라도, 총 매출액이 1억400만원 미만이면 간이과세자로 적용할 수 있다. 간이과세자의 부가세율(1.5~4%)은 일반과세자(10%)보다 낮아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 그렇다면 간이과세자가 유리한 경우는, 연 매출액이 4천800만원 미만일 경우로 부가세 납부 면제된다. 일반과세자가 유리한 경우는 창업 초기 시설 투자 비용이 많을 때다.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다. 일반과세자는 1월과 7월, 연 2회 부가세 신고를 해야 한다. 미용업 사업자는 세무 신고 시 비용을 인정받기 위해 적격증빙(세금계산서, 카드매출전표,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 등)을 확보해야 한다. 또 직원이 있는 경우 매월 10일까지 원천세 신고를 해야 하며, 4대 보험 가입 시 사업장 부담분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경조사비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청첩장 또는 부고장을 제출하면 1건당 최대 20만원까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모바일 촬영본도 인정된다. ◇ 체크리스트 ✔ 간이과세자 vs 일반과세자 선택 기준 확인 ✔ 모든 비용에 대한 적격증빙 서류 확보 ✔ 부가세, 원천세, 4대 보험 등 신고 일정 준수 ✔ 경조사비, 대출이자 등 추가 비용 공제 활용

2025.04.07 15:06정성훈

DB하이텍, 獨 'PCIM 2025'서 SiC‧GaN 개발 현황 공유

8인치 파운드리 전문기업 DB하이텍은 다음달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전력 반도체 전시회 'PCIM(Power Conversion and Intelligent Motion) 2025'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DB하이텍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BCDMOS(복합전압소자)를 포함해, 특화 이미지센서 공정,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SiC(실리콘카바이드)·GaN(갈륨나이트라이드) 공정 등의 최신 개발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DB하이텍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SiC와 GaN 전력반도체 공정이 이번 전시의 주축이 될 예정이다. DB하이텍은 지난 2월 모든 공정을 자체 소화한 SiC 8인치 웨이퍼의 기본 특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올해 수율 및 신뢰성 향상을 거쳐, 2025년 말부터 고객에게 공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aN 8인치 공정은 650V HEMT(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 특성을 확보하였으며, 올해 안으로 신뢰성 확보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DB하이텍은 오는 10월 GaN 전용 MPW를 운영하여 고객들의 제품 평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도 발표했다. 반도체‧전자 분야 시장조사전문기관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SiC, GaN 전력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4년 36억 달러에서 2027년 76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평균 27.6%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DB하이텍은 이번 전시에 대해 “팹리스 고객 지원과 협업에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당사의 강점을 유럽 고객들에게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참가 목적을 밝혔다. DB하이텍은 8인치에 특화된 아날로그 및 전력 반도체 공정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리더 위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럽 고객의 비중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에 이번 전시에서 성장하는 유럽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기존 고객과의 미래 사업 협력을 통해 유럽 파운드리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재 DB하이텍은 400개 기업과 양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날로그 및 전력 반도체 제품의 8인치 누적 출하량은 600만장에 이른다. 이 외에도 엑스레이, 글로벌셔터, SPAD(단일광자 포토다이오드)와 같은 특화 이미지 센서 공정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다양한 업체와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응용 제품으로는 모바일, 소비가전, 산업용에 더해 최근 차량용 제품의 생산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5.04.07 14:33장경윤

아임웹, 작년 매출 255억·영업익 10억…"흑자 전환"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2024년 연간 매출 25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7%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흑자 전환됐다. 아임웹은 2016년 노코드 웹 빌더 출시 이후, 웹사이트 제작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기업이다. 웹사이트 구축은 물론 커머스·마케팅까지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올인원 솔루션으로 발전하며, 웹 빌더를 넘어 '브랜드 빌더'로 정체성을 확장해 왔다. 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토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플랫폼의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아임웹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한 브랜드는 누적 90만 개, 누적 거래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개설된 사이트는 22만 개로, 3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거래액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조원 달성은 직전 4조원에서 불과 9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 같은 성장을 뒷받침하는 건 반복 매출 중심의 수익 구조다. 아임웹은 사이트 구독료 기반의 구독형 모델을 운영하며, 수익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해왔다. 2024년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14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아임웹은 자사몰 강화 트렌드에 발맞춰, 직관적인 웹 빌더로 자사몰 구축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커머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최근에는 광고·CRM 등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 연동으로 자사몰 운영의 효율성과 비즈니스 확장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코딩, 디자인, 마케팅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번 실적은 그 방향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브랜드의 주체적 성장을 돕는 인프라와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7 14:32백봉삼

그렙, 위벤처스서 40억원투자 유치

AI 기반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 기업 그렙(대표 임성수)이 위벤처스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132억원이다. 그렙은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자 평가와 인증, AI 기반 감독, IT 교육 등 다양한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대표 서비스인 프로그래머스는 ▲개발 역량 평가 ▲IT 자격·인증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통해 개발자의 성장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라인, 토스 등 1천300여 곳의 국내 주요 IT 기업과 스타트업이 활용하고 있다. 또 누적 78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온라인 코딩 테스트에 응시했다. 모니토는 ▲시선 추적 ▲얼굴 인증 ▲화면 복제 및 듀얼 모니터 사용 방지 등 AI 기반 부정 행위 방지 기술과 ▲웹캠·모바일·화면 공유를 통한 3채널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이다. 삼성전자, LG그룹, 신한은행, 한국전력,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600개 이상의 국가공인자격증, 국내외 기업과 교육 기관이 활용하고 있으며, 연간 3천 건 이상의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 2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대비 최대 40% 수준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입증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그렙은 AI 기반 시험 감독 및 테스트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해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의 접근성과 확장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그렙은 뛰어난 기술력과 B2B 시장에서의 풍부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팀"이라며 "온라인 테스팅 시장의 전환을 이끌 잠재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온라인 평가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이번 투자는 디지털 평가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7 14:1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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