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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b D램' 양산에 사활…수율 잡을 TF 가동

삼성전자가 데이터센터용 최선단 D램 사업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1b(5세대 10나노급) D램의 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직을 만들고, 연내 생산량을 크게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지난달 1b D램의 수율을 높이기 위한 별도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1b D램은 선폭이 12나노 수준인 5세대 10나노급 D램을 뜻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16Gb(기가비트) 1b DDR5의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후 9월에는 32Gb 1b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32Gb 1b D램을 향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해당 D램이 16Gb 제품과 동일한 패키지 크기로 구현된 것은 물론, 128GB(기가바이트) 모듈을 TSV(실리콘관통전극) 공정 없이도 제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메모리 업계에서는 128GB 모듈 제작을 위해 TSV로 16Gb D램 칩 2개를 연결한 패키지를 만들어야 했다. 이 공정을 생략하면 제조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소비 전력을 약 10% 개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32Gb 1b D램의 퀄(품질) 테스트를 지난 3월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해당 계획에 가장 큰 발목을 잡고 있는 요소가 바로 '수율'이다. 수율은 웨이퍼 투입량 대비 산출되는 반도체 양품의 비율을 뜻한다. 현재 삼성전자의 1b D램 수율은 통상적인 D램의 목표 수율인 80~90%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추산된다. 수율이 일정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으면 제조사 입장에서는 생산성 및 수익성을 담보하기가 어렵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1b D램의 수율을 최대한 빨리 끌어올리기 위한 TF를 만들었다. 해당 조직은 메모리사업부 내 전공정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1b D램의 생산량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까지 생산능력을 월 4만장 수준에서 3분기 7만장, 4분기 10만장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이를 20만장까지 늘릴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1b D램의 주요 생산거점은 평택 P2와 화성 15라인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P2는 메모리 불황 시절 감산이 적극적으로 진행된 1z(3세대 10나노급 D램) 라인으로, 공정 전환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생산능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고, HBM(고대역폭메모리)과 달리 TSV를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1b D램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새로 부임한 전영현 DS부문장도 1b D램 수율 향상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2024.06.11 14:59장경윤

인텔 CPU '루나레이크' 탑재 휴대용 게임PC 파이 커진다

레노버 리전고, ROG 앨리(ROG ALLY) 등 현재까지 출시된 휴대형 게임PC는 대부분 AMD 라이젠 Z1/Z1 프리미엄 APU 기반이다. 인텔 프로세서 기반 제품은 올 초 MSI가 공개한 '클로 A1M'이 유일하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MSI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회사가 인텔 루나레이크(Lunar Lake) 프로세서 기반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MSI가 루나레이크 기반 '클로 8 AI+'를 공개한 데 이어, 대형 제조사 중 한 곳이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 MSI, 올 초 메테오레이크 기반 '클로 A1M' 공개 MSI는 올 초 CES 2024에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탑재 휴대용 게임PC인 '클로 A1M'을 공개했다. 인텔 모바일용 프로세서를 탑재한 휴대용 게임PC는 클로 A1M이 처음이다. CES 2024 기조연설 중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클로 A1M은 MSI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며 코어 울트라의 전력 효율성을 통해 실현된 새로운 폼팩터"라고 소개했다. 클로 A1M은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프로세서와 7인치, 1920×1080 화소 IPS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기존 윈도 PC에서 구동되는 모든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국내에는 지난 5월부터 유통된 데 이어 최근 성능 개선 펌웨어도 공개됐다. ■ 루나레이크 탑재 후속 제품 '클로 8 AI+' 첫 선 MSI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기간 중 난강전람관 부스에서 클로 2세대 제품인 '클로 8 AI+'(A2VM) 시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보호를 위해 아크릴 케이스 안에 전시했지만 버튼 배치나 디자인은 1세대 제품과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크기나 무게는 기존 제품과 유사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를 7인치에서 8인치로 키우고 배터리 용량은 최대 80Whr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장의 MSI 관계자는 "해당 제품 출시 시기와 가격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 인텔 기조연설에 등장한 의문의 기기 MSI 이외에 또 다른 대형 대만 제조사도 루나레이크 기반 휴대용 게임PC를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4일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 중 루나레이크 탑재 기기 시제품을 일제히 공개했다. 이 중 대만 ODM 업체인 '인벤텍'(Inventec) 로고가 표시된 휴대용 게임PC가 화제를 모았다. 이 기기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제품이며 버튼 배치와 스피커 위치, 각종 버튼 모양 등 디자인도 MSI 클로와 전혀 다르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인텔 관계자는 "전시된 기기는 코어 울트라 시리즈1과 루나레이크 탑재 제품이 섞여 있으며 어느 제품에 어떤 기기가 탑재됐는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제품을 보다 가까이서 보여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도 거절했다. ■ "대만 대형 제조사와 루나레이크 탑재 기기 출시 협의중" 난강전람관 4층의 인벤텍 부스에 있던 관계자는 해당 기기가 찍힌 사진을 보고 처음에는 "이것은 처음 보는 기기"라고 답했지만 내부 확인을 거친 후 "이것은 우리가 만든 기기가 맞다"고 확인했다. '안에 들어간 프로세서가 어떤 제품인가'라고 묻자, 그는 행사장 안에 있던 인텔타이완 관계자를 호출했다. 인텔타이완 관계자는 "인벤텍은 대형 대만 제조사의 ODM 업체이며 사진에 찍힌 기기는 루나레이크 탑재 제품이 맞다"고 답했다. 이어 "인텔타이완과 인벤텍은 해당 제조사가 루나레이크 탑재 휴대용 게임PC를 출시할 수 있도록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해당 제조사가 구체적으로 어느 회사인지, 그리고 출시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묻자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6.10 17:17권봉석

"갤럭시Z폴드 6 카메라 사양, 전작과 동일"

최근 갤럭시Z폴드 6 카메라 모듈 사진이 공개되며 카메라 사양이 바뀔 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기대와 달리 카메라 사양이 전작과 동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9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을 인용해 갤럭시Z폴드 6이 전작과 동일한 카메라 사양을 갖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갤럭시Z 폴드 6는 전·후면 카메라, UPC(Under Panel Camera) 및 조리개 값을 포함해 모든 카메라 사양이 전작과 정확히 동일하며 변경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갤럭시Z폴드 6의 주요 판매 포인트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이스유니버스의 과거 전망들이 틀렸던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 6의 카메라 사양을 올리지 않고 우수한 이미지 처리 기술을 통합해 카메라 성능을 보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Z폴드 6는 오는 7월 초 삼성 언팩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10 14:57이정현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사양 나왔다

삼성전자 차세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 갤럭시 버즈3 프로의 주요 사양이 유출됐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 버즈3와 갤럭시 버즈3 프로의 주요 사양이 담긴 이미지를 확보해 독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3와 갤럭시 버즈 3 프로 모두 실버와 화이트 2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전작의 IPX7등급보다 더 개선된 IP5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싱즈 파인드도 지원해 이어폰의 분실 위험이 줄어들 예정이다. 갤럭시 버즈3 프로의 경우, 양방향 스피커에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적응형 소음제어 기능에 블레이드 조명, 주변 사운드 모드(ambient sound) 기능이 탑재됐으나 갤럭시 버즈3에는 해당 기능들이 빠졌다. 또,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의 차이점은 배터리 수명이다. ANC 켜진 상태에서 일반 버즈3는 5시간 사용 가능하며 버즈3 프로의 경우 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ANC를 끄면 배터리 수명이 약 한 시간 더 늘어나며 케이스 사용 시 갤럭시 버즈3 프로의 배터리는 최대 30시간, 일반 갤럭시 버즈3는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 플립6, 갤럭시Z 폴드6를 비롯해 갤럭시워치7, 갤럭시 버즈3, 갤럭시 버즈3 프로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08 13:30이정현

"2분기 폴더블폰 패널 시장 '삼성 천하' 된다"

2분기 폴더블폰 패널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 화웨이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7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DSCC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2분기 폴더블폰 패널 출하량이 900만 개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폴더블폰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94만 개를 기록했다. 이어 2분기에는 전년 대비 113%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925만 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폴더블폰 패널 시장에선 화웨이가 점유율 55%로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 메이트X5와 포켓 2가 1분기 폴더블폰 패널 수량의 50%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올해 2분기는 삼성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플립 6 패널 출하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2분기 삼성전자는 폴더블 패널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화웨이가 점유율 27%로 삼성에 1위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3위는 점유율 10% 아너가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패널 공급업체 점유율을 분석했을 때, 중국 BOE가 2023년 4분기와 2024년 1분기에 삼성디스플레이를 앞선 반면 2024년 2분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BOE에 비해 우위를 차지하고 3분기에는 훨씬 더 큰 차이로 앞서 나갈 전망이라고 DSCC는 전망했다.

2024.06.08 09:30이정현

[인터뷰] "AMD 라이젠 AI 300, 모든 면에서 놀라운 프로세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라이젠 AI 300(개발명 스트릭스포인트) 시리즈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정말 확연히 개선됐다.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하는 윈도 새 기능인 코파일럿+를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난강 소재 AMD 대만 지사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난 도니 월리그로스키 AMD 컨슈머 프로세서 시니어 기술 마케팅 총괄의 설명이다. AMD는 3일 오전 컴퓨텍스 개막연설에서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를 공개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주요 PC 제조사와 함께 이를 탑재한 PC를 국내 포함 전세계 출시 예정이다. 도니 월리그로스키 총괄은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는 12코어, 24스레드 기반 CPU로 작업 시간을 줄인 한편 1080p 해상도 게임 구동이 가능한 GPU를 탑재했다. 모든 면에서 놀라운 제품이며 누구나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도니 월리그로스키 총괄, 라케시 아니군디 AMD 라이젠 AI 프로덕트 리더 겸 프로덕트 이사와 일문일답. Q. AMD는 2년 전 노트북용 라이젠 프로세서 명칭을 숫자 네 자리로 바꿨다. 이번에는 '라이젠 AI 300 시리즈'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름을 바꾼 계기는 무엇인가. "(도니) 숫자가 '300'으로 시작하는 것은 3세대 NPU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향후 로드맵에 따라 여러 세대에 걸쳐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이것을 소비자들이 더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Q. 주요 프로세서 제조사가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프로세서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데 AI 연산척도로 흔히 쓰이는 TOPS 산출 기준이 회사마다 다르다. AMD는 어떤가? "(라케시) 라이젠 AI 300 시리즈에 탑재된 XDNA 2 NPU는 50 TOPS 연산이 가능하며 이를 산출한 기준은 INT8(정수, 8비트)이다." Q. 라이젠 AI 300 시리즈 NPU에 내장된 BF16(블록 FP16) 관련해 궁금중이 많다. AI 연산 정밀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연산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라케시) FP16(실수형 16비트)은 메모리에 데이터를 16비트(2바이트)로 저장하며 (INT8 대비) 메모리를 더 많이 차지한다. 정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자에 유용하다. 반면 8비트만 이용한다면 속도는 높아지지만 정확도가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에 적합하지 않다. BF16은 정확도와 용량, 속도 면에서 균형을 취했다. 총 16비트 중 8비트를 이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공유된다. 8비트의 속도와 16비트의 정확도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Q. AI PC의 경쟁력은 결국 소프트웨어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 AMD는 생태계 확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라케시) 150개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협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어도비 등 대형 회사보다는 개인 개발자나 스타트업 지원도 필요한데 개발자 키트 등 하드웨어와 함께 이를 보다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웨비나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Q. 라이젠 프로세서 탑재 일부 노트북 제품에서 여전히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 같다. 짧게는 두 달, 심하게는 반 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도니) 제품군 따라 생산량에 차이가 있다. AMD의 사업 전개 대비 업계의 변화가 늦은 것도 한 원인이다. AMD 역시 현재 시장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라이젠 AI 300 시리즈는 출시 시점까지 한 달 이상 시간이 있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다." Q. 지난 해 Z1 APU를 탑재한 휴대용 게임PC가 레노버와 에이수스 등 여러 회사에서 출시됐다. 라이젠 AI 300 시리즈 탑재 유사 제품도 나올 것으로 보는가. "(도니) 현재 시점에서 확언하기 어렵지만 이미 중요한 파트너사와 논의중이다. 개인적으로는 AMD RDNA 3.5 GPU 등 우수한 IP를 활용하지 않는 회사가 있다면 오히려 더 놀랄 것이다." Q. PC 업계가 AI PC에 거는 기대와 일반 소비자의 인식에는 거리가 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메시지가 없다. "(도니)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를 생각해 보라. 처음에는 다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했지만 사용 사례가 명확해 지고 여러 앱이 나오면서 발전했다. AI PC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유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4.06.08 09:00권봉석

250억원 투자 받은 뤼튼 "대규모 권고 사직설은 거짓…법적 대응 고려 중"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프리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250억원을 투자금으로 유치한 가운데, 최근 불거진 대규모 권고 사직설은 거짓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문이 사실인 상태에서 이같은 대규모 투자를 받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뤼튼은 프리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미국, 일본, 한국 등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250억원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150억원 규모 시리즈 A에 이은 실적이다. 이로써 뤼튼 누적 투자 유치액은 440억원이다. 이번 라운드는 인사이더 라운드고 불리는 기존 투자사 중심의 팔로우온으로 빠르게 진행됐다. 올해 초 이미 투자유치가 확정되었으나, 뤼튼의 성장세와 잠재력에 주목한 해외 투자사가 새로 참여하면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신규 투자기관 요청에 따라 마지막 협의가 진행 중이다. 최종 유치액은 향후 변동될 수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새로 참여한 BRV캐피탈맨니지먼트(BRV)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 Z벤처캐피탈(ZVC) 등도 함께 했다. 뤼튼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 B 투자가 이뤄진 만큼 최근 불거진 뤼튼의 대규모 권고사직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달 초 IT 업계에서는 뤼튼이 자사 직원 수십명을 따로 불러 당일 해고 통보를 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뤼튼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에 비춰봐도 소문은 사실일 수가 없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관련 게시물을 수집 중이며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뤼튼은 올해 3월 자사 플랫폼 업데이트로 AI 검색을 핵심 기능으로 전면 부각했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뤼튼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AI 캐릭터 챗봇을 제작할 수 있다. 채팅과 스튜디오, 툴 등 여러 AI 포털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향후 전 세계적으로 AI 서비스 경쟁 시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뤼튼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필요한 도움을 가장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AI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주력하고,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높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조직에 집중함으로써 AI 대중화 주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7 16:42김미정

갤럭시Z플립 6·갤럭시Z폴드 6, 이렇게 나온다

올 여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6'과 '갤럭시Z폴드 6'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가 공개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 카자흐스탄 웹 사이트에 갤Z플립 6과 갤Z폴드 6의 마케팅 이미지가 게시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갤럭시Z폴드 6는 갤럭시S24 울트라와 같이 측면이 날카롭고 모서리가 각진 디자인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에는 '갤럭시AI'가 탑재된다는 문구도 들어가 있다. 갤럭시Z폴드 6의 후면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 설정으로, 지난 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후면 카메라 디자인과도 일치한다. 또 갤럭시S24 울트라, 갤럭시 A55와 유사하게 기기 상단에 슬롯 모양의 스피커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된다. 갤럭시Z플립 6의 경우, 전작보다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지금까지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6은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며, 3.4인치 OLED 커버 디스플레이에 6.7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 배터리 용량은 4천mAh로 약간 더 커질 예정이다. 또, 갤럭시Z플립 6과 갤럭시Z 폴드 6에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이 탑재되며 안드로이드 14 기반 원 UI 6.1.1 소프트웨어가 지원될 전망이다.

2024.06.07 14:13이정현

한달 남은 파리 '갤럭시 언팩'...신제품 예상 스펙 총정리

올해 갤럭시 하반기 언팩 행사가 한 달 뒤 열린다.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벌써부터 예상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플립5, 갤럭시워치7 시리즈를 공개한다. 2년 만에 선보이는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링도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 첫 AI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플립6', 외부화면 더 커진다 일각에서는 올해 폴더블폰 라인업에 S펜을 지원하지 않는 갤럭시Z폴드6 FE(팬에디션)이 추가될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이번 언팩에서는 기존과 같이 폴드형과 플립형 모델을 각각 1개씩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치마크 점수를 측정하는 긱벤치에 올라온 갤럭시Z폴드·플립6 사양에 따르면 AP는 둘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적용할 전망이다. 갤럭시S24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해 실시간 통역과 사진편집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램 용량은 12GB일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Z플립 모델이 8GB 이상 RAM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역별로 8GB와 12GB 중 가격을 달리해 내놓을 가능성도 크다.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유출한 이미지에 따르면 폴드6는 전작보다 더 각지고 베젤이 줄어들며 외부화면 크기가 더 커졌다. 후면 카메라는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모듈은 재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문제인 가운데 주름이 덜 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IT 팁스터 등이 유출한 폴드6 예상 사양으로는 ▲배터리 용량 4천400mAh ▲25W 고속충전 ▲무게 239g(전작 253g) 등이 있다. 플립6 전체적인 디자인은 플립5와 전반적으로 유사하지만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은 플립6 외부화면이 최대 3.9인치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기본 화면 역시 전작 6.6인치보다 조금 커진 6.7인치일 가능성이 높다. 메인 카메라 화소가 50MP라는 전망이 나오며 카메라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플립6는 배터리 용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전작(3천700보다mAh) 조금 늘어난 3천900mAh 또는 4천mAh가 유력하다. 다만, 배터리 용량 증가로 플립6 두께가 전작(6.9mm)보다 두꺼운 7.4mm일 것이란 전망도 있다. ■ '갤럭시 AI' 담은 갤럭시워치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첫 AI폰 갤럭시S24를 선보이며 모바일 기기 1억대에 생성형 AI를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갤럭시워치와 갤럭시버즈에서도 '갤럭시AI' 기능을 일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워치7 시리즈에는 새로운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원 UI 6워치'를 탑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원 UI 6 워치는 ▲사용자에 맞춘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는 '에너지 점수' ▲설정한 건강 목표달성을 돕는 '웰니스 팁스' 등 갤럭시 AI를 적용한 헬스케어 앱 2종을 탑재한다. 갤럭시워치는 프로, 클래식, 울트라 등 총 3개 모델로 나올 것이란 관측이 있는데, 울트라 모델을 새롭게 추진한다는 전망과 울트라 제품 출시 계획이 취소됐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인도 IT 매체 스마트프릭스가 합작해 선보인 렌더링 사진에서 갤럭시워치7 울트라는 사각형 모양 프레임 안에 기존 갤럭시 워치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 2년 만에 신형 갤럭시버즈 나온다...콩나물 디자인 진짜일까 갤럭시버즈3 디자인 외형이 크게 바뀔 것이란 전망도 있다. 기존 '강낭콩' 디자인에서 애플 에어팟과 유사하게 '콩나물'처럼 긴 디자인으로 바뀔 것이란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보도대로라면 갤럭시 버즈 디자인이 바뀌는 건 2019년 갤럭시버즈 시리즈 출시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콩나물 디자인으로의 변화는 음질·통화·AI 기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존 갤럭시버즈는 경쟁사보다 통화 품질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마이크를 입과 가까운 위치로 배치하면 통화 품질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형 갤럭시버즈는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버즈에 통역 기능을 새롭게 지원했듯이, 새로운 AI 기능이 추가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 선제적 특허 소송까지 나선 삼성...'갤럭시링' 헬스케어 기능 어디까지 이번 언팩에서 폴더블폰 만큼이나 주목받는 제품이 있다. 바로 '갤럭시링'이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지 형태 웨어러블 기기다. 블랙·실버·골드 색상 9가지 크기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 출시 전부터 스마트반지 제조사 오우라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특허 소송은 대개 제품을 출시한 이후 자사 특허권을 침해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우라가 그간 스마트반지 시장에 신규 진출자들이 생기면 바로 특허 소송을 제기해 온 만큼 삼성전자가 선제적 대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소장에서는 수면, 활동, 심박수 등을 토대로 한 '에너지 점수'를 보여주는 갤럭시링 스크린 샷이 공개되기도 했다. 갤럭시링 안쪽 손가락을 감싸는 부분에 부착한 다양한 센서로 ▲수면 ▲심박수 ▲산소 포화도 등의 건강 정보 추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갤럭시 링 하드웨어 디자인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6월 중순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4.06.07 10:00류은주

삼성 "갤럭시 온디바이스 AI 강화"...7월부터 카톡서 실시간 통역 지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가 온디바이스 AI를 강화해 7월부터 카카오톡 등에서 실시간 통역 기능을 지원한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은 7일 삼성전자 뉴스룸의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또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 예정인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과 갤럭시 AI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 최원준 부사장은 "완전히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폴더블은 갤럭시 제품 중 가장 다재다능하고 유연한 폼팩터이며, 갤럭시 AI와 함께 결합되면 더욱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이 사용자에게 완전히 새롭고 고유한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한다고도 말했다. 또한 갤럭시 AI가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모바일 경험을 보다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채택한 하이브리드 AI는 온디바이스 AI의 속도와 안전성, 클라우드 기반 AI의 더 넓은 사용성을 균형적으로 제공하는, 현실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온디바이스 AI는 실제 빠른 반응과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고, 클라우드 AI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보안과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원준 부사장은 "스마트폰은 일상의 모든 순간을 기록하고, 여러 정보를 담고 있는 매체로써 매우 개인적인 기기"라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모든 순간에 완전한 선택권과 제어권을 부여하여 원활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사용자에게 완전한 통제권과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디바이스 AI를 강화해 카톡 등 써드파티(3rd Party)앱에서도 실시간 통역이 지원될 것을 암시했다. 그는 "7월부터 갤럭시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삼성전자 앱 뿐만 아니라 음성 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써드파티 메시지 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행 중 만난 친구와 언어의 장벽 없이, 다양한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여러 언어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이뤄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도 말했다. 갤럭시 AI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원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이를 각 폼팩터에 최적화하며, 더 나아가 보다 강력한 기능을 광범위한 갤럭시 생태계에 적용하는 등 AI 모바일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모바일 AI 시대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혁신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을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폴드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07 08:48이나리

삼성, 화웨이에 뺏긴 폴더블 1위 하반기 되찾는다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에 내준 폴더블폰 점유율 되찾기에 나선다. 7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310만 대로,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화웨이는 점유율 35%를 기록하며 줄곧 시장 1위를 차지하던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제쳤다. 삼성전자는 23% 점유율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화웨이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신제품을 내놓지 않는 상반기에 신제품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높였다. 지난 3월 화웨이는 최초 5G 플립형 폴더블폰 포켓2를 출시하며 1분기 출하량이 많이 증가했다. LTE 기기만 있던 폴더블 스마트폰을 5G로 전환하면서 폴더블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7% 성장을 이끌어낸 것이다. 올해 1분기 들어 화웨이 5G 지원 폴더블 기기 비중은 전체 폴더블 기기 출하량 84%까지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5G 시스템온칩(SoC)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가격 포지셔닝을 위해 계속해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우선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갤럭시S24 판매에 주력하면서, 폴더블폰 판매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 "상반기 화웨이 효과 이어져…하반기 삼성이 1위 탈환할 것" 하지만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하반기에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6·플립6를 공개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는 3분기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올라갔다. 박진석 선임연구원은 “각 OEM 폴더블 출시 시기와 중국 폴더블 시장 성장세를 고려할 때 1분기 중국 업체 강세는 예상된 결과로, 2분기에도 일정 수준 중국업체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삼성이 신제품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 1위를 탈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화웨이가 삼중으로 접는 폴더블폰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인데다, 다른 중국 업체들도 중국이 아닌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 해외로 보폭 넓히는 아너·모토로라·샤오미…플립폰 경쟁 심화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아너와 모토로라는 해외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그 결과 아너와 모토로라는 올해 1분기 출하량이 꽤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3%였던 아너의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12%를 기록하며 3위 사업자로 껑충 뛰었다. 폴드형 모델 중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진 아너의 매직 V2는 1분기 서유럽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모토로라는 레이저 40는 북미 지역에서 출하량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1%로 4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도 조만간 플립폰을 해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 믹스 플립 글로벌 모델 번호가 GSMA의 IMEI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됐다. 샤오미는 갤럭시Z플립6가 출시되는 7월과 9월 사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정면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최근 아너는 기존 출시된 플립형 폴더블폰 제품 중 가장 큰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매직V플립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외부 화면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Z플립5보다 더 크다. 매직V플립은 오는 13일 출시 예정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는 플립형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고, 포트폴리오에 저가형 모델을 계속해서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너와 샤오미 모두 처음으로 플립형 폴더블 부문 경쟁에 뛰어들면서 시장 역학 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07 06:00류은주

이재용 회장, 美 출장서 미팅만 '30건'…AI·반도체·통신 '광폭 행보'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출국한 이재용 회장은 버라이즌을 비롯해 삼성의 미래 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미국의 주요 IT·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이번 출장은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다. 매일 분단위까지 나눠지는 빽빽한 일정 30여건이 6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와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과 베스트베리 CEO는 ▲AI를 활용한 기술 및 서비스 방안 ▲차세대 통신기술 전망 ▲기술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 전략 ▲버라이즌 고객 대상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확대 협력 ▲하반기 갤럭시 신제품 판매 확대 협력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갤럭시 신제품 관련 공동 프로모션 및 버라이즌 매장내에서 갤럭시 신모델의 AI기능을 체험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미팅에는 삼성전자 ▲노태문 Mobile eXperience사업부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최경식 북미총괄 사장 등이 배석했다. 미팅 후 이 회장은 "모두가 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잘 해내고 아무도 못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먼저 해내자"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대 매출처이자 글로벌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과의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통신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버라이즌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 중 삼성전자의 최대 거래 업체로, 두 회사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네트워크 장비 등에 걸쳐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이 2020년에 체결한 '5G를 포함한 네트워크 장비 장기공급 계약'은 7조9천억원 규모로,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수주를 계기로 미국 5G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이 갤럭시 단말기부터 네트워크 장비까지 광범위하게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은 물론 이재용 회장과 베스트베리 CEO의 오래되고 각별한 인연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장과 베스트베리 CEO는 2010년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 콩그레스'에 각각 삼성전자 부사장과 스웨덴 통신기업 에릭슨 회장 자격으로 나란히 참석한 것을 계기로 10년 이상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베스트베리 CEO가 버라이즌으로 옮긴 뒤에도 이어져, 5G 분야의 대규모 장비 공급 계약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재용 회장과 베스트베리 회장은 계약 과정에서 수시로 화상 통화를 하며 새로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단말기 분야에서도 올해 초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를 출시하며 글로벌 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서의 위상을 키워가고 있다. 글로벌 통신 업계는 지난 10년간 '비디오 콘텐츠'가 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것처럼, 향후 10년은 'AI'가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삼성의 '갤럭시AI'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S24 제품 이외에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S23 ▲Z폴드5 및 Z플립5 ▲탭S9 등 기존 제품 고객들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AI 저변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2024.06.06 16:00장경윤

삼성스토어, 전자제품 유통 매출 1위 기념 이벤트 실시

삼성스토어가 전자제품 유통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해 감사의 의미를 담은 '보상 판매 프로모션'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삼성스토어는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한 것 외에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3년 연속 1위 ▲글로벌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등 주요 소비자 조사에서 1위에 오르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먼저, 24년형 Neo QLED 혹은 더 프레임(The FRAME) TV 구매 시 모델에 따라 보상 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8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24년형 무풍갤러리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며, 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 모델별 최대 30만 보상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갤럭시 AI모델(S24 시리즈, S23 시리즈, Z폴드5, Z폴드4, Z플립5, Z플립4) 구매 후 2주 이내 기존 휴대폰 반납 시 5만원의 추가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스토어는 1위를 기념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쿠폰 수령 후 1천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삼성 케어플러스 전문세척'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삼성스토어는 6월에도 '세상 편한 AI 라이프' 패키지 혜택을 이어간다.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제품을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최대 61만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모델의 경우 품목 수에 따라 최대 460만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 모니터 무빙 스탠드 패키지 및 AI 가전 동시 구매 혜택 ▲갤럭시 S24, 갤럭시 Z폴드5, 갤럭시 북4, 갤럭시 북Pro 및 삼성 가전 동시 구매 혜택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6월 중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백화점에 입점한 삼성스토어 16개 매장에는 'AI ECO 쇼'가 마련되어 ▲AI 절전 기능 체험 ▲에너지미터 상담 ▲포토존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4일부터 16일까지 삼성스토어 ▲대치 ▲일산 ▲평택 ▲용인기흥 ▲당진 ▲제주 ▲경주 ▲울산 총 8개 매장에서 'AI 라이프 이사박람회'를 개최한다. 혼수, 입주,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행사점에 방문하여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2024.06.06 09:46이나리

삼성스토어, 전자제품 유통 매출 1위 기념 행사

삼성스토어가 전자제품 유통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보상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24년형 네오 QLED 혹은 더 프레임 TV 구매 시 모델에 따라 보상 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8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24년형 무풍갤러리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며, 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 모델별 최대 30만 보상 포인트를 준다. 스마트폰은 S24과 S23 시리즈 등 갤럭시 AI 모델 구매 후 2주 이내 기존 휴대폰 반납 시 5만 원의 추가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쿠폰 수령 후 1천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삼성 케어플러스 전문세척'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또한 6월에도 '세상 편한 AI 라이프' 패키지 혜택을 이어간다.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제품을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최대 61만 혜택을, 행사모델의 경우 품목 수에 따라 최대 460만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 모니터 무빙 스탠드 패키지 및 AI 가전 동시 구매 혜택 ▲갤럭시 S24, 갤럭시 Z폴드5, 갤럭시 북4, 갤럭시 북 프로 및 삼성 가전 동시 구매 혜택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삼성스토어는 6월 중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백화점에 입점한 삼성스토어 16개 매장에는 'AI 에코 쇼'가 마련된다. AI 절전 기능 체험, 에너지미터 상담, 포토존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4일부터 16일까지 삼성스토어 대치, 일산, 평택, 용인기흥, 당진, 제주, 경주, 울산 총 8개 매장에서 'AI 라이프 이사박람회'를 개최한다. 혼수, 입주,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행사점에 방문해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안한 체험 공간과 전문 매니저의 맞춤 컨설팅 등 최상의 서비스를 더해 차별화된 전자제품 유통 전문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매출액 외에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3년 연속 1위', '글로벌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등 주요 소비자 조사에서 성과를 냈다.

2024.06.05 22:26신영빈

"갤럭시워치FE, 이렇게 나온다"...렌더링 공개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FE'의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수단슈 암보르(Sudhanshu Ambhore)는 자신의 엑스(@Sudhanshu1414)에 삼성 갤럭시워치FE의 렌더링과 상세 사양을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갤럭시워치FE의 디자인은 2021년 출시된 갤럭시워치4와 거의 동일한 것처럼 보인다. 색상은 블랙, 핑크 골드, 실버가 적용됐으며 베젤 회전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96X396 화소 원형 아몰레드 터치스크린 탑재를 탑재한 갤럭시FE에는 삼성 엑시노스 W920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16GB 롬, 삼성 원UI 워치 5.0 기반 웨어OS, 30시간 배터리 수명을 갖춘 247mAh 배터리, 최대 50m 방수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 외에도 자체 마이크, 스피커 장착하고 광학 심박수와 심박수, 체성분 분석을 위한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BIA) 센서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초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 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워치FE의 경우, 갤럭시워치7가 출시된 후 갤럭시워치4 판매를 중단하고 갤럭시워치 FE를 판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폰아레나는 갤럭시워치FE의 가격은 180달러(약 24만원)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6.05 08:49이정현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자사주 또 매입...갤럭시 자신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3일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3500원에 장내 매수해 총 3억675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노 사장의 삼성전자 보유주식수는 1만8000주로 늘었다. 노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22년 3월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당시 노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삼성전자 주가가 6만9000원대까지 내리면서 7만원선이 무너지자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노 사장 외에도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과 정재욱 부사장도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5500주, 1330주 사들였다. 그 결과 박 사장의 보유주식수는 2만8000주로 늘었고, 정 부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임원들에게 주던 스톡옵션 제도를 없앴다. 이후 임원진들은 자사주를 매입하려면 시장에서 직접 매입하는 방법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10일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언팩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6과 플립6, 갤럭시워치7, 갤럭시버즈3, 갤럭시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중 첫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링'은 손가락에 끼면 건강 상태를 알아서 측정해 주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으로 블랙·실버·골드 색상 9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또 이번 신제품 폴더블폰은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갤럭시S24 보다 강화된 것으로 알려진다.

2024.06.04 15:25이나리

갤럭시Z폴드6 모형 등장…"각진 디자인·힌지도 줄어"

올 여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의 모형이 등장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한 국내 포럼에서 공유된 이후 IT팁스터 @ta__tech가 엑스에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모형 사진에서 커버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게 커지고 전작의 둥근 모서리가 날카롭고 각진 모서리로 대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휴대폰의 힌지가 거의 보이지 않아 힌지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너비는 더 넓어지고 길이는 더 짧아 보인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의 화면을 펼쳤을 때 높이는 153.5mm, 너비는132.5mm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의 크기는 높이 154.9mm, 너비 129.9mm다. 디스플레이 주름은 여전히 눈에 띈다. 지금까지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은 전작과 비교해 두께는 더 얇아지고 무게가 더 가벼워질 예정이며, 카메라 모듈도 재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폴드 6는 오는 7월 초 삼성 언팩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며, 최근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의 출시일은 7월 24일, 가격은 전작보다 다소 오를 전망이다.

2024.06.04 08:22이정현

학생복지스토어 에브리유니즈, 고등학생 고객도 회원가입 받는다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에게 제공된 학생 할인 등의 혜택을 고등학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학생복지스토어 에브리유니즈는 더 많은 Z세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대상을 고등학생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에브리유니즈는 미래를 이끌어 갈 내일의 주인공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생 할인과 맞춤 트렌드 콘텐츠, 인기 브랜드와 함께하는 대외활동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에브리유니즈는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 후 에브리유니즈에서 제공하는 학생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06년생에서 2008년생인 고등학생은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연령은 학생증과 생활기록부 등의 인증자료를 제출하면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면서 에브리유니즈에 입점한 브랜드들의 매출 상승 또한 기대된다. 에브리유니즈는 Z세대가 원하는 브랜드들이 속속 입점해 거래액 기준 연평균성장률이 82%(2019~2023년)에 이르는 등 대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삼성과 LG 등 8개 브랜드만 입점했으나 현재는(23년 5월말 기준) 1천289개사가 입점을 완료했다. 분야도 노트북과 테블릿 등 IT기기부터 뷰티와 푸드, 패션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에브리유니즈 김지예 마케팅팀장은 "고등학생까지 포함해 Z세대 전체와 브랜드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됐다"며 "맞춤 콘텐츠와 함께 대외활동의 기회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4:20백봉삼

헬로모바일, 5G 폰에서 LTE 무제한...3만원 이하 요금제 출시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5G폰도 가입할 수 있는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종을 출시, 기존 스테디셀러 LTE 요금제 추가할인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5G 단말에 LTE 요금제 가입이 본격화된 만큼 LTE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헤비 이용자가 선호하는 LTE 무제한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세분화하는 한편 기존 인기 LTE 요금제 가격부담도 더욱 낮췄다. 실제로 자사 5G 단말 가입고객의 LTE 요금제 선택 비중은 67%에 달하고 있다. 신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종은 5G폰과 함께 가입해 쓸 수 있는 단말형 요금제다. 월 2~3만원대로 실속을 더한 ▲데이터 걱정없는 1GB(1GB+1Mbps, 월 2만4천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10GB(10GB+1Mbps, 월 3만6천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15GB(15GB+1Mbps, 월 3만9천900원) ▲보편 안심 3GB 200분(3GB+1Mbps, 월 3만900원)을 출시했다.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LTE 요금제' 추가할인도 제공한다. 6월 한 달간 ▲데이터 걱정없는 4.5GB(4.5GB+1Mbps, 월 3만1천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7GB(7GB+1Mbps, 월 3만5천900원) ▲The 착한 데이터 2.5GB(2.5GB, 월 2만5천원) 등 인기 LTE 단말 요금제 10종을 기존보다 월 최대 8천원 이상 저렴하게 가입 가능하다. 고객은 헬로모바일에서 판매 중인 5G 단말을 구입하면서 LTE 요금제를 누릴 수 있다. 갤럭시S24, 갤럭시Z플립5, 갤럭시A34, 레드미 노트13 등 프리미엄부터 중저가까지 5G 단말 선택권도 다양하다. 특히 '5G 0원폰'과 LTE 요금제의 가심비 조합이 눈길을 끈다.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는 6월 한 달간 '0원 단말 기획전'을 개시 ▲갤럭시A34 ▲갤럭시A25 ▲갤럭시S21(중고) ▲아이폰12 미니(중고) 등 실속형 5G 단말을 1만원대 LTE 요금제부터 기기값 0원에 제공한다. 가령 갤럭시A34 또는 아이폰12 미니(중고)를 데이터 걱정없는 1GB(1GB+1Mbps, 월 2만4천900원) 요금제와 가입할 경우 월 2만4천900원만 납부하면 된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5G 단말에 LTE 요금제 가입이 허용된 만큼, 소비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LTE 라인업을 재편했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5G시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 단말과 실속형 요금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0:15최지연

삼성전자서비스,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등 '단품 수리'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하며 갤럭시 사용 고객의 서비스 편의 향상에 나섰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하여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을 개별로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유지하며 부품 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고객은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대형화됨에 따라, 2019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해 자원 활용의 효율을 높이고 고객의 수리비 부담은 경감해왔다. 6월 3일부터는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폴드 5의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전국 13곳에서 32곳으로 확대한다. 권역별 주요 서비스센터가 대상으로 세부 현황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갤럭시Z 플립·폴드5 디스플레이를 단품 수리하면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 분해 ▲교체한 부품 부착 및 경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해 수리 시간이 최대 1시간 증가하나 수리비를 최대 36%까지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Z플립5의 일체형 부품 교체가 기존 37만8천 원이었다면, 단품수리에서 24만2천 원으로 약 36%(13만6천 원) 절약할 수 있다. 갤럭시S 계열(S 21, 22, 23, 24 등)은 작년 1월부터 전국 173개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동안 고객은 삼성스토어 매장에 마련된 체험 코너에서 스마트폰, AI 가전 등을 체험해 보고 매니저에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차별화된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과 고객을 모두 생각하는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09:03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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