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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이터센터 153곳···민간 매출규모 3.9조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회장 강중협)는 국내 데이터센터산업 시장보고서인 '코리아 데이터센터 마켓 2024~2027(KOREA DATACENTER MARKET 2024~2027)'을 3일 발간했다. 이번 데이터센터 산업 시장 및 전망보고서는 공공 데이터센터 현황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통계지표 정확성 제고, 데이터센터 주요 이슈 별 법령 현황 정리를 포함해 데이터센터 산업의 주요 이슈들을 다양하게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데이터센터는 153개(민간 85개+공공 68개)로 2022년 대비 34개 감소(민간은 '22년 대비 9개 센터 조사대상 제외, 1개 센터 조사대상 추가, 공공은 '22년 대비 26개 센터 조사대상 제외)했다. 오는 2027년까지 신규 준공예정 센터는 30개로 향후 데이터센터 개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 2022년 기준 데이터센터 지리적 분포는 민간 데이터센터(상업용+자사용)의 경우 수도권이 72.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79.1%가 수도권에 위치했다. 또 2022년 기준 민간데이터센터 매출 규모는 약 3조9천억원으로 조사됐고, 상업용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약 1조 9344억원으로 2021년 대비 18.87%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지리적 분포와 매출 규모는 통계 조사 한계상 2022년이 기준이다. 특히 지난 4년간 민간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연 10% 성장했는데 오는 2027년까지 상업용 데이터센터가 많이 증가할 것이 예상돼 이후 상업용 매출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데이터센터 정책 동향도 담아 전력, 안정성, 친환경 정책 각 이슈 별 주요 변화를 정리했다. 데이터센터 산업 주요 이슈로는 데이터센터 민원 A~Z,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데이터센터 인력 문제 등을 다뤘다.

2024.07.02 16:34방은주

니콘 "Z6 Ⅲ, 고성능 센서로 순간 포착... EVF도 최고 수준"

"Z6 Ⅲ는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한 최상위 기종인 Z9의 고속 영상처리 기능을 중급기로 가져오기 위해 부분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이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서 최초로 시도한 기술입니다." 2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니콘이미징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야기 시게키(八木成樹) 일본 니콘 본사 영상사업부 설계부장이 이렇게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6월 하순 국내 출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Z6 Ⅲ와 Z마운트 렌즈 신제품인 '니코르 Z 35mm f/1.4' 특징을 국내 기자단에 설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야기 시게키 설계부장은 "적층형 CMOS 센서 대비 생산 비용을 줄이면서 이전 제품 대비 처리 속도를 상대적으로 높이며 폭 넓은 소비자에게 보다 새로운 촬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 초당 최대 120장 찍는 부분적층형 CMOS 센서 탑재 Z6 Ⅲ는 2018년 첫 제품인 Z6, 2020년 Z6 Ⅱ에 이어 4년만에 출시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이다. 2천450만 화소 CMOS 센서, '엑스피드 7'(EXPEED 7) 영상처리엔진을 조합해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 동영상 촬영 등에 특화됐다. 가장 큰 특징은 영상 데이터를 종전 대비 빨리 읽어낼 수 있는 부분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적층형 CMOS 센서는 CMOS 아래에 데이터를 전달하는 회로를 깔아 전송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생산 단가가 그만큼 상승한다. Z6 Ⅲ의 부분적층형 CMOS 센서는 이 회로를 센서 위아래로 붙여 가격 상승은 억제하면서 고속 처리가 가능하다. CF익스프레스 카드를 장착하면 2천400만 화소 사진을 초당 최대 60장 기록하며 셔터를 누르기 전후 시간대의 사진까지 기록하는 '프리캡처' 기능까지 이용하면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 EVF는 576만 화소급으로 향상... DCI-P3 색공간 100% 만족 전자식뷰파인더(EVF)는 LCD 모니터를 보기 힘든 환경에서 실제 결과물을 미리 보며 촬영할 수 있는 장치다. Z6 Ⅲ의 EVF는 576만 화소, 밝기 최대 4천cd/m2로 현재까지 출시된 니콘 카메라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 흔히 쓰이는 색공간인 DCI-P3를 100% 만족하며 녹색이나 빨간색을 보다 선명하게 표시한다. 야기 시게키 설계부장은 "Z6 Ⅲ의 EVF는 눈으로 풍경이나 피사체를 봤을 때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며 위화감 없이 촬영에 몰두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니코르 Z 35mm f/1.4, 무게·휴대성·가격에 중점"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8일 국내 출시 예정인 렌즈 신제품인 '니코르 Z 35mm f/1.4'도 함께 소개됐다. 이 렌즈는 35mm 표준 화각에서 조리개값 f/1.4로 실내 촬영, 배경흐림 효과를 살린 인물 사진 촬영이나 야간 촬영에 최적화됐다. 최소 초점 거리는 27cm이며 각종 피사체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제품 설계에 참여한 타케 토시노리 일본 니콘 본사 광학본부 제2광학과장은 "이 렌즈는 f/1.4의 밝기를 지닌 렌즈로 기본 렌즈 이외에 추가로 휴대할 수 있는 크기/무게와 가격 등에 염두를 두고 개발된 렌즈"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커스 링과 컨트롤 링을 두 개 탑재하는 한편 카메라와 렌즈를 잡았을 때 자연히 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경사나 금속 링을 배치했고 방진/방적 기능까지 탑재해 풀프레임 카메라인 Z6 Ⅲ, Z f는 물론 크롭바디 카메라인 Z fc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 "신규 제품 구매자 중 20-30대 비중 50%로 상승"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상반기 KOBA 2024 등 각종 전시회와 현재 성수동에서 운영중인 팝업스토어 '오래된취미'를 포함해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에게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이날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팝업스토어 등 젊은 소비자에 다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근 신규 제품 등록자 중 20-30대 비중이 50% 가까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24.07.02 16:13권봉석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조원대 예상…메모리 수요 상승 덕분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수요 중심의 메모리 업황 개선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1분기에 이어 70조원대를 유지하고 영업이익은 8조원대로 회복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해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에서 15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루면서 하반기에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2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3조6천598억원, 영업이익 8조2천6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각각 22.7% 증가, 1135.7%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8조원대 회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지난 4월 6조원대, 5월 7조원대로 예상했지만, 최근 8조원대로 상향했다. ■ 메모리 업황 회복세...수요 늘고, 가격 상승 삼성전자의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에 따른 영향이 크다.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으로 이어졌고, 특히 서버향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그 결과 삼성전자 DS 부문 2분기 실적은 매출이 27조3천억원, 영업이익이 4조5천억 원~5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메모리에서 D램 영업이익은 3조9천억원, 낸드 1조원, 비메모리(시스템LSI, 파운드리)는 4천800억원이 예상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2분기 D램은 비트그로스가 4%, 평균판매가격(ASP)이 16% 상승했다. 낸드의 경우 비트그로스가 1% 상승, ASP가 18%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KB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3배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이 13~18% 증가했고, 3분기에는 5~-10% 상승한다고 전망했다. 그 중 고대역폭메모리(HBM)은 3분기 8~13% 오를 전망이다. 또 낸드는 2분기 평균판매가격이 15~20%, 3분기에는 5~10% 인상된다고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6천210억원으로 전분기(3천400억원) 보다 82%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7월 출시하는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에 패널 공급했고, 아이폰15 판매 호조에 따라 가동률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밖에 모바일과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MX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조1천억원으로 전분기 (3조5천100억원) 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정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든 탓이다. 가전과 TV를 담당하는 VD가전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천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0% 감소할 전망이다. 에어컨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TV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실적 부진을 보였다. ■ 연간 영업이익 40조원 전망...HBM3E 공급 가능성에 주목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상반기 38%(14조7천억원) 하반기 62% (24조5천억원) 비중으로 연간 39조2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부 증권사는 연간 영업이익을 40조원 이상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309조6천474억원이다. 삼성전자는 고객사 엔비디아로부터 올 하반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제품 승인을 이루면서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박유학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향 HBM3E에 대한 제품 승인이 가시화되면서 그 동안 상대적으로 눌려왔던 주가의 상승 탄력이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 삼성전자는 9세대 V낸드를 양산하며 QLC 기반의 eSSD 판매를 본격화하고, 1b나노 D램을 양산하며 128GB 서버 DIMM의 판매를 확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은 상반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나 여전히 강한 수준이다"라며 "삼성전자는 AI 시대에서 HBM3E 공급 타임라인이 지연되며 소외되는 모습이나, 12단 HBM3E 공급에 대한 모멘텀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을 공급하지 않고도 (2분기) 이 정도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해 보인다"며 "엔비디아에 HBM3을 납품하지 못한 것이 주가에 노이즈였다면 이제부터는 현재 실적에 추가될 수 있는 '+α'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그 밖에 MX사업부는 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워치7, 갤럭시버즈,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 등을 출시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삼성전자 뿐 아니라 아이폰16 시리즈에 패널 공급을 앞두고 있다.

2024.07.02 15:47이나리

W컨셉 "90년대 복고 부활…올 여름 트렌드 아이템 '두건'"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올 여름 트렌드 아이템으로 '두건(헤드 스카프)'을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패션 황금기로 꼽히는 1990년대 복고 패션 유행으로 시대를 풍미한 아이템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다. W컨셉이 6월 1일부터 27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카프 매출이 전년 대비 50% 늘었다. 같은 기간 ▲헤드 스카프 ▲반다나 스카프 ▲레이스 스카프 등 스카프 관련 검색량도 30% 증가했다. 두건은 1990년대 아이돌, 힙합 그룹이 많이 착용했던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지면서 다채로운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어 MZ세대에게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뮤직 페스티벌, 콘서트 등 야외 공연이 많아지면서 머리에 스카프를 둘러 스타일은 챙기고, 뜨거운 태양열에 두피도 보호하는 1석 2조 효과로 인기가 높아졌다. 면 소재를 주로 사용한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실크, 앙고라, 니트, 레이스 등 소재뿐 아니라 페이즐리(paisley), 호피 등 패턴을 적용하면서 디자인이 다양해졌다. 헤어 밴드 형태의 '반다나', 머리 또는 목에 덮어쓰는 스카프를 뜻하는 '커치프' 등으로 불리며 다채로운 스타일링에 활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고객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식은 귀 뒤로 묶어서 반다나 스타일로 연출하거나 스카프를 얼굴에 두르고 턱 밑으로 묶는 것이다. 해외 유명 인사 스타일을 참고해 볼캡 위에 스카프를 두르고 선글라스를 매치해 시크함을 강조한다. 또한 스카프를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 가슴을 감싸는 '스카프 탑'과 같은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W컨셉에서는 '슬로우슬로울리', '유지떼' 등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뿐만 아니라 '잉크', '레이브', '로라로라', '에즈이프캘리' 등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헤드 스카프가 출시되면서 관련 상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W컨셉 관계자는 “본래 스카프는 봄, 가을철 수요가 높은데 올 여름에는 스타일을 챙기고 두피를 보호할 수 있어 젠지(Gen Z)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꼽힌다”며 “복고 상품을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는 고객이 늘어난 만큼 관련 상품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30 06:00최다래

라인프렌즈 IPX에게 일본이란…글로벌 진출 '전초지'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IPX(구 라인프렌즈)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시부야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매장을 열었다. 그동안 다양한 규모의 라인프렌즈 매장을 운영한 바 있지만, IPX가 새롭게 선보인 스토어 브랜드 '스퀘어'를 연 나라는 일본이 처음이다. 그만큼 한국 다음으로 중요한 글로벌 국가라는 것을 의미한다. IPX가 가진 일본 비즈니스 의미는 남다르다. 메신저 라인에서 쓰이는 캐릭터를 서비스해 오다가 2015년 독립한 라인프렌즈는 2017년 일본에 법인을 세웠다. 2018년 일본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거래된 총 IP 관련 거래량은 연평균 29% 성장 중이다. 글로벌로 뻗는 IPX, 그 중심엔 일본이 IPX는 2012년 일본을 시작으로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미국·캐나다·유럽·태국·중국·대만·홍콩 등 주요 국가 및 지역에서 약 2만5천여 종의 제품 개발 및 790개 이상 기업과의 라이선스 협업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 2023년 일본에서의 라이선스 부문 매출 성장률은 50% 증가했다. 실제 코카콜라 재팬·산토리·반다이·기린·로프트·로손엔터테인먼트 등 300개 이상의 현지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전개한 바 있으며, 라이선스 협업을 통해 연간 1만개가 넘는 BT21 관련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 외에도 IPX는 라인프렌즈 오리지널·BT21·TRUZ 등 자사 인기 IP 뿐 아니라 라인 크리에이터스마켓을 통해 탄생한 우사마루·네코팽 등 현지 인기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매달 일본에서 다양한 팝업을 선보이며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록 공룡 브라키오로 국내 MZ세대 내 인기 몰이 중인 조구만(JOGUMAN)을 현지 유명 스토어인 로프트(Loft)사와 협업해 일본 전지점에 팝업으로 첫 선보이는 등 현지 팬 대상으로 IP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IPX는 26일 새 정규 스토어인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와 함께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기념 '슈퍼내추럴'을 동시에 선보였다. IPX는 지난해 8월, 뉴진스와 함께 '뉴진스 IP 공식 상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단순히 일회성으로 팝업을 오픈하거나 제품만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공식 파트너사로서 IPX만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통해 새 캐릭터 버니니(bunini), 뉴진스 IP와 상품을 선보이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만나는 IPX 스토어 IPX는 2013년 명동에서 첫 정규 스토어를 선보인 이후 뉴욕·LA·도쿄·상하이 등 전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전세계 17개 국가 및 지역에 약 680개 이상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자사 IP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외부 IP까지 만나볼 수 있는 멀티 IP 전략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IP 트렌드를 반영한 오프라인 스토어를 곳곳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사·성수·명동 등 Z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지역에 국내외 다양한 인기 IP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정규 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퀘어'를 연이어 열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는 빠르게 변하는 Z세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 니즈 및 오픈 지역 특성에 따라 팝업 형식으로 운영, 언제든 새롭게 단장해 캐릭터 편집샵에 온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새 스토어 브랜드로 팬들과 캐릭터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광장'의 의미를 담았다. 26일부터 일본 도쿄 중심지에 선보인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또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전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시부야 핵심 상권에 위치해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점 첫날인 26일 열기는 뜨거웠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 입장하기 위해 팬들이 사전 예약제임에도 불구, 오픈 전 30분도 안 돼 600명 이상이 줄을 섰고, 오픈 후 1시간도 안 돼 현장 방문 예약이 마감됐다. 뿐만 아니라 첫날 팝업 사전 예약은 5분도 안 돼 마감되는 등 평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팬들, 외국 관광객 및 미디어가 몰리며 국내에서의 뉴진스 팝업 열풍을 일본에서도 이어갔다. 시부야점은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미니니(minini), BT21, 우사마루 등 글로벌 인기 IP 뿐 아니라, 뉴진스 외 다양한 인기 아티스트 관련 새로운 IP 등 보다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IP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40평대 규모로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공간을 마련했고, 대형 모니터를 통해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콘텐츠도 선보였다. 특히 뉴진스의 일본 데뷔 앨범에 참여한 무라카미 다카시,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한 제품도 눈길을 끌며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IPX는 앞으로도 10여년간 쌓아온 IPX만의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기 K팝 아티스트와 캐릭터 IP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접목,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IP 사업을 글로벌로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 그 노하우를 한국 다음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IPX 관계자는 "2025년에는 세계적인 일본 아트 디렉터와의 새로운 만남도 예정돼 있다"며 "일본에서 현지 MZ세대 타깃의 캐릭터 IP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7:19안희정

갤러시Z폴드6·플립6, 색상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다음 달 10일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6'과 '갤럭시Z플립 6'의 제품 사진이 대거 유출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호주 소매업체 하비노먼(Harvey Norman)이 웹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Z 폴드 6과 갤럭시Z 플립 6의 제품을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의 다양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은 실버, 네이비, 핑크 색상으로 제공되고 갤럭시Z플립 6의 경우 실버, 블루, 옐로우, 민트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 6의 경우 옐로우 색상이 눈에 띄며, 커버 디스플레이는 검은 색 베젤로 둘러싸여 있으나 카메라 렌즈에 모델 색상의 컬러를 입힌 링이 추가된 점이 주목된다. 갤럭시Z폴드 6의 경우 전작에 비해 더 선명하고 각진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폴드6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시리즈'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시리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28 16:35이정현

"내년 메모리 캐파 역성장할 수도"…삼성전자, 생산량 확대 선제 대응

삼성전자가 메모리 생산량을 적극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와 최선단 제품으로 공정 전환을 적극 추진하면서, 내년 레거시 메모리 생산능력이 매우 이례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메모리 제조라인에 최대 생산, 설비 가동률 상승 등을 적극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라인 전반을 최대로 가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이달부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내에서 D램과 낸드 모두 최대 생산 기조로 가야한다는 논의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메모리 가격 변동세와 무관하게 우선 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메모리 생산라인에 '정지 로스(Loss)'를 다시 관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정지 로스란 라인 내 설비가 쉬거나 유지보수 등의 이유로 가동을 멈추는 데 따른 손실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계 불황으로 가동률이 낮았던 지난해 정지 로스 관리를 중단한 바 있다. 정지 로스 관리의 재개는 설비의 가동률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다. 삼성전자가 메모리를 최대 생산 기조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생산 능력에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내년 비트(bit) 기준 레거시 메모리 생산능력이 역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메모리 생산능력의 역성장을 촉진하는 가장 큰 요소는 '공정 전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HBM을 위한 투자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국내외 공장에서 기존 레거시 D램 및 낸드를 최선단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먼저 D램의 경우,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인 1a(4세대 10나노급) D램을 HBM 생산에 투입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말까지 HBM의 최대 생산능력을 월 17만장 수준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HBM향을 제외한 1a D램의 생산은 더 빠듯해질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최선단 D램 제품인 1b D램(5세대 10나노급)의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 P2와 화성 15라인의 기존 1z D램(3세대 10나노급) 공정이 1b D램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올해까지 생산능력을 월 10만장가량 확보하는 게 목표다. 낸드의 경우 중국 시안 팹에서 기존 V6 낸드 공정을 V8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가 올 1분기부터 진행되고 있다. 시안 낸드팹은 총 2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1개 라인부터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메모리 수요는 올해 내내 공급을 웃도는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도 "2024년 비트 수요 증가율은 D램과 낸드 모두 10%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반면 공급은 D램과 낸드 모두 수요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까지 메모리 재고를 상당 부분 비웠고, 내년 메모리 빗그로스가 감소하면 공급이 빠듯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생산라인 전반에 걸쳐 생산량 확대를 종용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24.06.28 11:34장경윤

갤럭시워치7·울트라·갤럭시버즈3 공식 렌더링 공개

삼성전자가 다음 달 10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갤럭시워치 울트라'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갤럭시 버즈3 프로'의 공식 렌더링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7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 에반 블라스(@evleaks)가 공개한 렌더링 사진들을 보도했다. 이 렌더링에서 갤럭시워치 7의 디자인은 전작과 매우 유사하지만 실리콘 손목 스트랩이 전작과 다르다. 색상은 그린, 실버, 크림 등 3개 색상에 스트랩 색상은 실버와 화이트 등으로 제공된다. 더 스포티한 디자인의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화이트 스트랩을 갖춘 실버 색상과 블랙과 다크 그레이의 투톤 컬러 모델, 오렌지 스트랩을 갖춘 블랙 색상 모델이 눈에 띈다. 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와 갤럭시 버즈3 프로의 렌더링도 보인다. 갤럭시 버즈3 프로의 경우 고무 이어팁이 있는 모델로 추측된다. 특이한 점은 갤럭시 버즈3와 갤럭시 버즈3 프로 모두 이어폰 기둥에 검은 스트랩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블레이드 라이트'(Blade Lights)라는 LED 조명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샘모바일은 공개된 차세대 갤럭시워치 모델과 이미 출시된 갤럭시워치FE를 포함한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에서 공통적으로 포인트로 파란 색과 주황색이 디자인 요소로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작은 디자인 요소는 갤럭시워치FE와 갤럭시워치7 손목 스트랩, 갤럭시 버즈3, 갤럭시 버즈3 프로의 기둥 끝, 충전 케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출시될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들의 대부분은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택됐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덕분에 많은 기능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폴드6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시리즈'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시리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28 08:34이정현

갤럭시Z폴드·플립 6, 공식 케이스 사진 유출

삼성전자가 다음 달 10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6'과 '갤럭시Z플립 6'의 공식 케이스 사진이 등장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26일(현지시간) IT팁스터 아르센 루핀(@MysteryLupin)이 공개한 갤Z폴드 6과 갤Z플립 6의 공식 케이스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Z플립 6에 블루, 그레이, 그린 색상의 새로운 링 케이스를 적용한 모습을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 6의 경우, S펜 저장 슬롯이 있는 케이스와 투명 케이스가 적용된 디자인, 킥스탠드와 핸드그립이 적용된 케이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케이스 사진에서 전작과 달라진 갤럭시Z폴드 6의 화면 비율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 사전 예약 대상자 대상으로 공식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50~80달러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이 전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폴드6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시리즈'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시리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27 14:07이정현

쇼피코리아 "한국 진출 5주년…거래액 18배 성장"

동남아·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5년간 거래액 18배가 성장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쇼피코리아는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핵심 성과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한국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한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쇼피코리아는 2016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하고 2019년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회사는 지난 5년간 코트라·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같은 정부 부처를 비롯해 메타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주문 건수와 거래액이 각각 22배, 18배 성장했으며 누적 셀러샵은 30배 증가했다. 올해 1월~6월 기준 주문 건수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0%씩 상승하는 등 상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은 "쇼피코리아 성장세는 쇼피 글로벌 플랫폼보다 더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같은 기간 쇼피 글로벌 플랫폼 주문 건수 성장률은 50%인 점에 비해 쇼피코리아는 이보다 높은 8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쇼피코리아 성장세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곳은 베트남과 태국이다. 기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3강 체제에서 지난해부터 베트남이 K제품 주문수 1위 마켓으로 떠오르며 한국 셀러들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추세다. 태국은 2022년부터 지난해 연간 주문 건수 성장률이 412%로 집계되는 등 올해까지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K카테고리 톱3는 ▲뷰티 ▲취미(K팝 기획상품) ▲헬스(건강기능식품)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군은 쇼피코리아 전체 판매의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 중 뷰티 품목은 쇼피를 통해 진출 가능한 8개 모든 마켓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K뷰티 셀러인 코스알엑스, 토리든, 페리페라와 같은 브랜드는 동남아와 대만 시장에서 꾸준히 톱 10안에 드는 등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중남미에서는 '롬앤' 등 메이크업 브랜드들이 활약하며 한국 제품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쇼피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5년까지 베트남 및 태국 시장 K제품 매출 300% 성장률 달성, 뷰티 카테고리 매출 100%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쇼피코리아는 대표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뷰티 브랜드 발굴 ▲초기 인큐베이팅 강화 ▲라이브커머스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풀필먼트 중심으로 콘솔 서비스 등 물류 고도화를 통한 효율적인 배송 솔루션으로 셀러들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쇼피가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ed by Shopee, FBS)는 현지 쇼피 창고로 셀러들이 제품을 대량 입고하면 쇼피에서 보관 및 포장, 배송, 재고관리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동남아 기준 3~5일 만에 배송이 완료되는 등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보장으로 해외 고객의 K제품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도 다수의 쇼피 셀러들이 FBS를 활용해 물류비를 절감하며 판매 중이다. FBS는 해외로 물량을 대량으로 미리 보내는 구조이기에 통관에 필요한 라이선스 획득 등 셀러들이 미리 갖춰야 하는 제반 사항들이 존재한다. 쇼피코리아는 FBS 도입에 필요한 사항들을 입점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교육 및 지원하는 FBS전용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쇼피 글로벌 차원에서도 물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풀필먼트 센터 확충, 인공지능(AI) 고도화를 통한 배송기간 단축 등 전사적으로 물류 인프라 선진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쇼피코리아는 최근 한국 셀러만을 위해 소량의 제품을 모아 공동 선적해 현지로 미리 보내놓는 콘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물류비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이자 기존 FBS와 달리 대량의 재고를 미리 현지로 보내놓아야 하는 부담감을 해소시켜 준다. 쇼피코리아는 기존 역직구 인프라를 계속해서 뛰어넘는 자체 물류 솔루션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쇼피코리아는 반품·환불 이슈에 대해 셀러들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SLS Plus+(SLS플러스)와 같은 보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매주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자금 흐름이 중요한 셀러를 지원하는 등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다각도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동남아시아, 대만, 남미에서 일반적인 소비 방법이 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다.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확대, 라이브 커머스 앱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Z세대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자 한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쇼피코리아는 한국 진출 5년간 셀러를 전방위로 지원해 쇼피 글로벌 플랫폼의 성장세를 뛰어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왔다”며 “물류비를 절감하고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해 한국 판매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역직구 시장의 확대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2:22최다래

니콘이미징코리아, 오는 7월 Z6 Ⅲ 세미나 개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7월 20일 서울시 강남구 ABF스튜디오에서 'Z6 Ⅲ 유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21일 국내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인 Z6 Ⅲ의 새로운 기능을 국내 소비자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Z6 Ⅲ는 2천450만 화소 CMOS 센서, '엑스피드 7'(EXPEED 7) 영상처리엔진을 조합해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 동영상 촬영 등에 특화됐다. 전자식뷰파인더(EVF)는 576만 화소, 밝기 최대 4천cd/m2로 현재까지 출시된 니콘 카메라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세미나는 유튜브 '사진 찍는 회계사' 김용호 작가가 Z6 Ⅲ의 특징을 소개한다. 이어 유튜버 'OKCUT'이 영상 촬영시 장점과 다양한 촬영 기능을 소개한다. 각 세션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같은 프로그램으로 3회 반복된다. 두 강의 이후 Z6 Ⅲ 체험존에서 모델 촬영 및 영상, 피사체 촬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늘(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7월 9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1인 응모 가능 세션은 1회로 한정된다.

2024.06.27 10:09권봉석

삼성, 美 스마트폰 시장서 애플 제치고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CIRP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월 기준 지난 12개월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판매 기준) 38%를 기록해 애플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33%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으며, 모토로라(13%)와 구글(6%)가 뒤를 이었다. 아이폰 인기가 압도적인 미국 시장에서 애플보다 많은 판매량을 올린 것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플래그십 모델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애플이 훨씬 더 높다. 같은 기간 애플은 전체 판매량에서 플래그십 모델 비중이 64%인 반면 삼성전자는 42%다. 애플 플래그십 모델 기준은 최신 모델(아이폰14·15 시리즈)이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23·24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폴드를 포함했다. 앞서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삼성전자가 첫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4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서 발표한 점유율은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가 꽤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52%)이었고, 2위가 삼성전자(31%)다. 3위는 모토로라(9%)였다. 갤럭시S24가 프리미엄 기기로 교체하려는 고령층 소비자 욕구를 충족해 구글과 TCL의 점유율을 흡수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2024.06.27 09:58류은주

갤럭시Z폴드 6, 플립 6 가격, 얼마나 오를까

삼성전자가 다음 달 10일 선보이는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6'과 '갤럭시Z 플립 6'에 대한 가격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IT매체 스마트프릭스(Smartprix)는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 갤럭시Z폴드 6과 갤럭시Z 플립6의 유럽 출시 가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의 경우 ▲ 256GB 모델 2천200유로(약 327만원) ▲ 512GB 모델 2천330유로(약 346만원) ▲ 1TB 모델 2천580유로(약 384만원)다. 실버와 핑크, 네이비 색상으로 제공되며 12GB 램으로 일부에서 제기됐던 16GB 램 모델은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전작 갤럭시Z 폴드5의 유럽 출시가격 비교하면 300유로(약 44만원)라는 상당한 가격 상승이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정보는 그 동안 나온 가격 전망과는 큰 차이가 있다. 앞서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스마트프릭스는 갤럭시Z폴드 6 256GB 모델 가격은 1천899달러(약 264만원), 512GB 모델은 2천109달러(약 293만원), 1TB 모델은 2천259달러(약 314만원)로 전작에 비해 100달러(약 13만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Z폴드 6은 12GB 램에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작과 크게 달라지는 제품 사양은 없다. 하지만, 제품 디자인은 모서리가 더 날카로워지며 책 스타일의 폴더블폰에 새로운 세련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이번에 나온 유럽 가격 정보는 갤럭시Z폴드 6의 제품 사양과 어울리지 않는 큰 차이를 보인다며 100달러 인상에 더 무게를 실었다. 스마트프릭스는 갤럭시Z플립 6의 가격은 ▲ 256GB 모델 1천330유로(약 198만원) ▲ 512GB 모델1천450유로(약 215만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작에 비해 약 130유로(약 19만원) 가량 인상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 6은 전작에 비해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하고 1천2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에서 5천 만화소 카메라로 향상될 예정이나 디자인은 거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또,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과 안드로이드14, 정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최근 출시된 모토로라의 레이저에 대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4.06.27 09:54이정현

니콘, Z마운트 렌즈 '니코르 Z 35mm f/1.4' 발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6일 Z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용 신규 렌즈 '니코르 Z 35mm f/1.4'를 발표했다. 이 렌즈는 35mm 표준 화각에서 조리개값 f/1.4로 실내 촬영, 배경흐림 효과를 살린 인물 사진 촬영이나 야간 촬영에 최적화됐다. 최소 초점 거리는 27cm이며 각종 피사체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Z마운트를 탑재한 Z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며 DX(APS-C) 센서 탑재 카메라 에 연결시 초점거리는 1.5배 늘어난 약 52.5mm로 늘어난다. 길이는 86.5mm, 무게는 415g이며 오는 7월 18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89만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성수동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에서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2024.06.26 13:35권봉석

넥슨, PC 게임 '슈퍼바이브' 첫 트레일러 영상 공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는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규 PC 게임 '프로젝트 로키(Loki)'의 정식 명칭을 '슈퍼바이브(SUPERVIVE)'로 확정하고,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슈퍼바이브'는 다수의 글로벌 대작들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개발진으로 구성된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첫 번째 타이틀이다. 개발 초기부터 북미 및 유럽 권역에서 50회 이상의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탄탄한 이용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은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장면들은 실제 비공개 테스트 중 촬영된 클립으로, 기존 탑뷰 시점 게임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난 액션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점프와 글라이더 활공 중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의 짜릿함이 구현되어 있고, 역동적이고 빠른 템포와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슈퍼바이브'만의 액션 샌드박스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슈퍼바이브'의 한국과 일본 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넥슨은 순차적으로 게임을 소개하고 한국과 일본의 서비스 일정 및 게임 관련 자료들을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2024.06.26 11:35이도원

[기고] 임베디드 시스템의 발전 방향..."효율성과 보안의 중요성"

과거에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만 국한되었던 임베디드 시스템이 이제는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 됐다. 공장, 가전 제품, 고가의 의료 기기, 유비쿼터스 웨어러블 기기에 이르기까지 세상이 더 연결될수록 임베디드 시스템은 혁신의 핵심에 자리잡았다. 이 시스템은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따라서 임베디드 시스템의 향후 방향을 살펴보고 적절한 전략을 세운다면, 이는 브랜드와 기업의 성공 여부를 넘어서 시장과 산업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다. 첫째, 컴퓨팅 효율성이 더욱 강화다. 본질적으로 효율성은 소비된 에너지량당 수행된 작업의 비율이다.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경우 전기 효율을 의미한다. 효율성 향상은 동일하거나 더 많은 연산 처리량을 제공하면서 전력 소비를 낮추는 것이다. 임베디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이 더욱 최적화되면서 주어진 컴퓨팅 처리량에 대한 애플리케이션의 복잡성은 새로운 효율성 비율로 등장했다. 시스템이 강화되고 애플리케이션이 최적화되면서 동일한 양의 연산 성능으로 더 큰 결과를 얻게 되었다. 예를 들어, 양자화된 신경망은 더욱 강력한 엣지 AI 시스템을 실현해 동일한 MCU에서 실행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했다. 또 새로운 모터 제어 알고리즘은 MCU가 모터를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구동하게 하고 새로운 UI 프레임워크는 더 적은 메모리로 더 풍부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이제 개발자는 클라우드, 머신러닝, 센서 융합,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는 디바이스가 얼마나 빠르게 실행되면서 애플리케이션의 복잡성과 풍부한 기능을 얼마나 잘 지원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둘째, 다중 무선 프로토콜 지원이 활성화되고 있다. 지금까지 애플리케이션은 유무선 중 하나의 통신 모드만 선택했고 무선도 하나의 프로토콜을 사용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무선 프로토콜이 끊임없이 등장했다. 블루투스가 여전히 지배적이지만 지그비(Zigbee)와 스레드(Thread)의 인기가 높아졌고, 경쟁 또는 규제상의 이유로 맞춤형 IEEE 802.15.4 프로토콜이 많이 사용되는 추세다. 홈 오토메이션을 하나의 표준으로 통합하는 최신 이니셔티브인 매터(Matter)는 여러 무선 기술에서 실행되며, 지그비, Z-웨이브 등 여러 2.4GHz 브리지를 지원할 정도로 네트워크 프로토콜의 확산이 만연하다. 따라서 엔지니어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무선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여러 기술을 지원하는 디바이스를 채택함으로써 기업은 하나의 MCU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코드 기반만 변경하면 한 지역에서 독점적인 IEEE 802.15.4 프로토콜로 작업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같은 하드웨어로 스레드를 채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훨씬 더 큰 유연성을 누리게 된다. 셋째, 보안은 이제 필수사항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서버, 코드, 최종 사용자 데이터, 물리적 디바이스까지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며, 임베디드 시스템의 보안 실패는 제품과 브랜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욱이 여러 국가의 표준화 기관에서 기능과 보호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규칙을 제정하고 있으며 이는 계속 진행 중이다. 이런 표준은 미래를 대비한 설계 경로를 제공하고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하지만 보안을 나중에 고려하거나 설계 후에 이러한 인증을 받으려 한다면 소용이 없다. SESIP 레벨3 인증의 경우 엄격한 요건을 충족한다는 점을 보장해주지만 이 인증을 받을 수 있는 MCU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전체 프로젝트가 손상될 수 있다. 제품이 특정 보안 인증을 충족하도록 보장하는 하드웨어 및 플랫폼 사항을 처음부터 고려해야 한다. 이 모든 트렌드를 살펴보면 에코시스템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컴퓨팅 효율성은 MCU와 MCU상에서 실행되는 프레임워크, 미들웨어, 알고리즘에 따라 달라진다. 다중 무선 프로토콜을 지원하려면 새로운 개발 도구가 필요하며, 시스템을 보호하려면 하드웨어 IP 기반의 실용적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 모두를 아우르는 협력과 상호작용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2024.06.26 11:16최경화

AI 폴더블폰 온다...삼성, 내달 10일 파리서 갤럭시 언팩

삼성전자 하반기 언팩 일정이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하고 내달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파리에서 언팩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언팩에는 갤럭시플립·폴드6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시리즈'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시리즈'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언팩 초대장의 테마는 '갤럭시 AI가 여기에 있다(Galaxy AI is Here)'다. 상반기 언팩에서 첫 AI폰을 선보이며 내건 테마는 '모바일 AI의 새 시대 개막(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이었다. 하반기 언팩에서도 AI 기능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 뉴스룸 기고문에서 "완전히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AI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갤럭시AI와 함께 결합돼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내달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보름 앞두고 개최하는 언팩 행사인 만큼 특수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있다.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마련한 데 이어 지난달 마들렌 성당 앞에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재개장했다. 스마트폰·웨어러블·PC·TV 등 갤럭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2024.06.26 08:48류은주

갤럭시Z플립 6, 뭐가 바뀌나…달라지는 점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6가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IT매체 샘모바일이 그 동안 나온 정보를 종합해 갤Z플립 6가 전작과 달라진 점을 모아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더 커지는 배터리 갤럭시Z플립 6의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배터리 용량이 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갤럭시Z플립에는 3천300mAh 배터리가 탑재됐고, 이후 갤럭시Z플립 4에서 배터리 용량을 3천700mAh로 늘렸다. 올해 나올 갤럭시Z플립 6의 배터리는 전작보다 300mAh 늘어난 4천mAh가 될 예정이다. 샘모바일은 4천mAh 배터리가 현재 스마트폰 기준으로 큰 용량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개선된 퀄컴 스냅드래곤 칩과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의 도움으로 전작보다 배터리 수명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12GB 램 삼성의 폴더블폰들은 그 동안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을 채택해왔다. 이 부분은 올해도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 6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작년에 탑재된 2세대 칩도 놀라운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갖췄으나 3세대 칩은 2세대의 전력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특히 게임에서 더 빠른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 중요한 점은 갤럭시Z플립 6에 기본 8GB 램 외에 12GB 램 옵션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8GB 램은 일반 사용자에게 충분하지만, 최고의 성능을 원하는 고급 사용자는 12GB 램 모델을 구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6 12GB 모델을 전 세계에서 출시할 지는 확실치 않다. 높은 가격 때문에 일부 시장에서만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갤럭시Z플립 6에는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초기 4개 모델에 1천2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탑재를 고수하면서 갤럭시S 시리즈나 갤럭시Z폴드 시리즈보다 오래된 센서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갤럭시Z플립 6의 경우 갤럭시 S23, 갤럭시 S24와 동일한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때문에 8K 동영상 녹화 기능과 함께 눈에 띄는 화질 개선이 기대된다. ■ 7년 간 안드로이드·원 UI·보안 업데이트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7년 간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 정책을 발표했다. 삼성은 올해 출시된 중급형 스마트폰에는 해당 정책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갤Z플립 6 등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에는 이 정책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7년간의 지원에는 보안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버전의 안드로이드, 원 UI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2024.06.25 14:52이정현

네이버, '2024 블로그 포토덤프 챌린지' 시작

네이버는 10월까지 '2024 블로그 포토덤프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토덤프'는 하나의 게시물에 자신의 일상과 취향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하고 사진에 대한 코멘트를 남기는 것을 말한다. 완벽한 사진 한 장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로 게시글을 가득 채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포토덤프 챌린지는 두 시즌과 두 가지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즌1은 6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즌2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꾸밈없는 나의 일상과 생각을 자유롭게 기록하는 '일상' 트랙과 패션·반려동물·요리·여행·맛집·취미 등 원하는 주제를 작성하는 '스페셜' 트랙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챌린지 페이지에서 도전하고 싶은 챌린지 트랙을 선택하고 챌린지 기간 동안 주 1회 이상, 7장 이상의 사진과 설명을 챌린지 카테고리에 게시글을 쓰면 된다. 게시글 가운데 매주 가장 먼저 발행한 글이 챌린지 참여글로 인정되며, 두 트랙 모두 참여할 경우 일상 카테고리와 스페셜 카테고리에 각각 참여글을 작성해야 한다. 참가자는 챌린지 페이지 스탬프판에서 자신의 참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꾸준히 참여할수록 혜택이 커진다. 먼저 챌린지에 한 번만 참여해도 참가자 전원이 경품으로 스티커를 얻을 수 있다. 챌린지 성공 기간이 늘어날수록 추첨을 통해 더 많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8주차까지 시즌1을 완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광전구 조명(일상 트랙)과 코닥 미니샷2(스페셜 트랙)을 제공한다. 일상 트랙과 스페셜 트랙을 모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숙박권을 제공한다. 네이버 블로그는 MZ세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챌린지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2년에 진행된 '주간일기 챌린지'는 총 103만명이 참여해 참여글 1억1천500만건을 달성했다. 지난해의 '체크인 챌린지'는 54만명이 참여해 230만건의 글을 생산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블로그 챌린지 참여자 중 80% 이상이 1030세대로 나타났다. 아울러 챌린지 이후에도 이들 사이에서 자신의 일상·관심사·장소 리뷰 등을 블로그에 기록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됐다. 김보연 네이버 블로그 리더는 "Z세대는 완벽하게 꾸며진 모습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이나 우연히 찍힌 사진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와 잘 어울린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블로그 사용자가 사진 속 추억과 감정을 공유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5 14:14정석규

中 화웨이 '저가형' 플립폰 준비...삼성 추격

중국 화웨이가 올 여름 젊은층을 겨냥한 저가형 플립형 모델로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참전한다. 24일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는 화웨이 내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화웨이가 올해 8월 초 첫 '노바(nova)' 시리즈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바 시리즈는 화웨이의 저가형 브랜드로 지난해 연말 출시된 노바 12 시리즈 일반형 제품 가격이 40만~60만원 대이며 울트라형 모델이 80만 원 대다. 올 여름 중국 아너의 '매직 V 플립', 모토로라의 '레이저50 울트라', 샤오미의 '믹스 플립', 그리고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6'가 줄줄이 출시되는 가운데 저가형 모델로 시장 틈새를 노리겠단 전략이다. 화웨이가 이미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자 지위를 토대로 세계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메이트 X5'의 인기에 힘입어 37.4%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맹추격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제치고 3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 내부에서 낮은 가격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컸다. 제조 원가 문제, 그리고 상품 라인의 충돌을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올해 2월 포켓 시리즈 두번째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은 바 있다. 가격은 7천499위안(약 142만 9천 원)이었다. 화웨이가 결국 노바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결정했으며 양산은 통상 발표보다 한 달 가량 앞서 시작된다는 게 매체가 인용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체는 화웨이가 지난해 연말에도 노바 시리즈를 올해 5월 발표하는 안을 고려했지만 발표 시기를 8월 첫 주로 미룬 것이라고도 전했다. 노바 시리즈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격은 기존 노바 시리즈 스마트폰 모델 대비 다소 높아지지만 포켓 시리즈 보다는 낮아질 전망이다. 외관은 올해 출시된 포켓2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돼 학생층이나 직장인 초년생들 등을 타깃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5 09:55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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