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모바일 데이터 아이피 추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52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메타, 스마트 안경에 실시간 번역·AI 기능 확대 적용

메타가 레이벤 스마트 안경에 실시간 번역을 포함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이용자에게만 적용됐던 실시간 번역 기능, 인스타그램을 통한 메시지 전송·통화 기능, 주변의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한 '메타AI'와의 대화 등이 일반 사용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실시간 번역 기능은 작년 10월 '메타 커넥트 2024'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간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들려주는 기능이다. 언어팩을 다운로드해 두면 와이파이나 통신 데이터 없이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중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능은 23일부터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가 판매되는 모든 시장에서 출시된다. 또, 메타는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용 새로운 색상 렌즈 조합도 발표했다. 메타는 향후 출시 예정인 몇 가진 다른 기능들도 소개했다.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행동을모니터링해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라이브 AI' 기능도 곧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스마트 안경을 통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음성·영상을 주고 받고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메타는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 샤잠, 애플뮤직 등 음악 앱과의 연동도 미국, 캐나다 외 지역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듣고 있는 음악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은 여전히 영어 설정 사용자만 가능하다. 이번 달 초 영국에서 출시된 메타 AI는 다음 주부터 모든 유럽연합(EU)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UAE)에도 레이벤 스마트 안경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25.04.24 10:51이정현

SK하이닉스, 2분기도 D램·낸드 출하량 확대…"美 관세 영향 제한적"

SK하이닉스가 대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메모리 업계에 미칠 영향은 아직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역시 수요 변동성이 없어, 기존 계획대로 올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메모리 사업에 대한 전망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분기 D램·낸드 출하량 확대…HBM 사업도 굳건 SK하이닉스가 제시한 2분기 메모리 빗그로스(비트 생산량 증가율)는 D램이 전분기 대비 10% 초반, 낸드는 20% 이상이다. 올 1분기 D램 및 낸드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던 데 따른 기조 효과와 더불어, 단기적인 메모리 수요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에는 중국 이구환신 정책에 따른 시장 활성화, 미국 관세 정책을 우려한 일부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효과가 발생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역시 기존 전망대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수요 전망은 전년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이라며 "HBM3E 12단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분기에는 기존 계획대로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이 12단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관세 정책, 저비용 AI 모델 확대 등 악영향 제한적 현재 업계는 중국 딥시크와 같은 고효율·저비용 AI 모델의 등장,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영향력이 제한것일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오픈AI o3나 딥시크 R1은 정교한 결과 도출을 위해 더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고용량 메모리 수요를 창출하는 원인 중 하나"라며 "당사도 DDR5 기반 96GB 모듈의 수요 증가를 경험했고, 올해 고용량 DIMM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관세의 경우 세부 내용이 정해지지 않아, 2분기 풀-인 수요가 하반기 재고조정 리스크를 야기할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급사들도 시장 불확실성을 반영해 계획을 조절하므로 팬데믹 때와 같은 변동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4 10:45장경윤

티맵, 5월 가정의 달 맞아 '어디갈까' 개편

티맵모빌리티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춘 특화 추천 서비스 '검색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맵(TMAP) 검색 컬렉션은 인기 급상승 맛집이나 재방문률이 높은 맛집 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장소를 묶어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확대 개편해 '가정의 달' 섹션과 테마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컬렉션' 서비스를 도입했다. 티맵 앱 내 '어디갈까' 탭 우측 하단에 표시되는 '가정의 달' 페이지에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주요 기념일에 갈 만한 장소와 가족 외식에 적합한 다양한 장소를 한눈에 추천해 준다. 각 테마별로 10~15개 장소를 제안한다. 아이와 함께 영역에서는 지역별로 야외놀이, 경험으로 자라는 아이, 온 가족 함께하는 하루, 어린이날 선물 준비, 실내놀이, 아이 취향저격 키카 찾기, 작년 어린이날 방문 등 테마별 장소를 추천한다. 부모님과 함께 영역에서는 고마운 마음, 꽃 선물, 자연 속 힐링, 문화 나들이, 도로 위 여행 등이 제공된다. 외식 맛집 영역에는 든든한 고기한끼, 건강식, 분식 , 피크닉, 술 한잔하기 좋은 등 12개 필터를 제공해 원하는 유형의 식당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각 테마별로 10~15개 장소를 제안한다. 가정의 달 페이지는 오는 5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검색 컬렉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컬렉션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장소를 테마별로 묶어 검색결과 리스트 내 추천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블록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검색결과에서 놓칠 수 있었던 트렌드를 사용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하고, 어디에 갈 지 고민하는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탐색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컬렉션 서비스는 최근 7일 간 방문자 수가 급부상 한 '인기 급상승 맛집'과 최근 180일간 재방문율이 높은 '한번 가면 다시 찾는 맛집', 최근 180일간 30km 이상 장거리 주행 방문 비중이 높은 '멀리서도 찾아오는 맛집' 등으로 구성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인기 장소와 외식 장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테마별 장소추천 및 추천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며 “향후에도 시의성 높은 인기 장소 컬렉션 및 추천검색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티맵 내 장소 탐색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10:38최이담

"작년 국내 웨어러블 시장 역성장"

국내 웨어러블 시장이 지난해 전체 849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은 5.4% 성장한 반면 국내 시장은 역성장했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돼 제조사가 탄력적인 재고 관리에 나서며 전체 출하량이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이어웨어 시장이 지난해 약 556만대를 출하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국내 웨어러블 시장에서 점유율 65.5%를 기록했다. 이어웨어 시장은 계속해서 TWS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이 높은 수요를 보였다. 제조사는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하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중저가 제품군에도 적용하여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점진적인 업셀링의 기회를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러닝, 마라톤 등 야외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며 운동 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테더드 제품군의 관심도 증가는 주목할 만하다.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스마트워치 시장은 약 238만대를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감소한 28.1%를 기록했다. 스마트워치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원활한 연동성을 위해 여전히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제조사의 제품이 선호되고 있으나 국내외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긴 교체주기, 디바이스 구매 우선순위 변동 등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오미 등 가성비 제품 혹은 스포츠 특화 제품군의 관심도가 증가했다.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 진행, 유연한 재고 관리 등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손목밴드 시장의 출하량은 약 53만대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핏3 출시가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키즈용 혹은 헬스 트래킹용 경량 워치 제품을 찾는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링을 출시하며 링 폼팩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에 반해 국내 시장 출하량은 1만3천대로 아직 일부 얼리어답터 및 테크 유투버 등 매니아 중심의 니치 마켓으로 남아있다. 한국 IDC에서 웨어러블 시장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는 강지해 연구원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웨어러블 제조사들은 시장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에 한정되어 있던 기술을 중저가 제품군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중저가 신제품 출시 및 신규 폼팩터 개발로 시장 수요를 촉진하며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5.04.24 10:27신영빈

AMD, 컴퓨텍스 2025 기자간담회 진행

AMD가 오는 5월 하순 진행되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I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MD는 컴퓨텍스 2025 공식 개막 2일째인 21일 오전 11시(한국시각 12시) 타이베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게임, PC, 전문가용 워크로드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접목한 각종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연사로는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수석부사장이 참석한다. AMD는 "잭 후인 수석부사장은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AMD가 게임, 워크스테이션, AI PC 전반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고성능 컴퓨팅과 AI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기술적 진전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21일 AMD 웹사이트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행사 종료 이후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한다. AMD는 컴퓨텍스 2025 기간 중 라이젠 AI 프로세서와 게이밍, AI 워스크테이션과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전시하는 쇼케이스도 대만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운영 예정이다.

2025.04.24 10:22권봉석

글래스돔, 유럽 '카테나엑스' 제품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기업 글래스돔은 독일의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카테나엑스로부터 제품탄소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산정 솔루션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카테나엑스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OEM들이 주도하는 국제 산업 데이터 이니셔티브다. 공급망 전반의 탄소 데이터를 정합성 있게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 글래스돔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자 글로벌에서는 두번째로 카테나엑스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자사의 솔루션이 국제 공급망에서 통용 가능한 신뢰도 높은 탄소 산정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글래스돔은 ISO 14067 및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 기반 산정 엔진을 통해 카테나엑스의 엄격한 기술 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실시간 공정 데이터 활용 역량, ERP와 같은 기존 산업 시스템과의 연동성 및 사스(SaaS) 기반의 유연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높은 정합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대표는 “이번 성과는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의 산업 대응력은 물론, 유럽 및 한국 국가 간의 정책 정합성 측면에서도 민간 기술 기반 탄소 산정 체계의 우수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 제조기업들이 탄소 규제 및 원청사 대응에 실질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0:22백봉삼

경기도, 'AI 수도' 도전장…산업부터 행정까지 전방위 '전환'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전환과 도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거대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청은 'AI 비전 및 9대 전략'의 시행을 위해 52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판교를 중심으로 31개 시군에 AI 타운을 조성하고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분야별 로드맵도 함께 공개됐다. 올해에만 약 1천억원을 투입해 테크노밸리 조성, 도민 맞춤 서비스, AI 클러스터 확대 등 세부 계획을 실행할 방침이다. 도는 'AI 휴머노믹스'를 기반으로 산업·도민·기반을 위한 '기회의 AI', '체감형 AI', '신뢰의 AI'를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AI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뢰성 높은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 공공 행정에도 선도적으로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전략 중 하나는 'AI 테크노밸리' 조성이다. 판교를 중심으로 시군별 산업과 연계된 AI 타운을 구축하고 도 단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기술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 시스코,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협력 센터 유치도 추진한다. 또 하나의 전략은 '글로벌 AI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해외 선도 도시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도내 AI 기업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국산 AI 반도체 기반 개발용 서버를 일부 지원해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다. 'AI 융합 클러스터' 전략을 통해서는 민간 투자와 대규모 인프라를 연계해 판교, 성남 등 네 곳에 혁신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 남북부에 각각 거점 클러스터도 마련하고 클러스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인 'AI+X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도민 맞춤형 AI 서비스도 확대된다. '360도 AI+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안부 확인, 건강관리,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영상 분석 서비스도 도입된다. 위기 예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 시스템도 강화된다.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반도 마련된다. 도는 25명 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AI 위원회'를 통해 정책, 윤리, 혁신 행정 자문을 받고 'AI 등록제'를 도입해 도민에게 AI 서비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생활 밀착형 AI 전략도 병행된다.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열린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정례화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인재를 양성하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기반의 AI 놀이터 설치로 디지털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친환경 AI도 과제다. 도는 구청사 제3별관을 리모델링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고효율 냉각 시스템과 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 건축 인증을 추진한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전력 효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AI 인재 양성에도 힘을 싣는다. 성균관대 AI대학원과 한국공학대학교 그랜드-ICT 연구센터와 협력해 석박사급 인재를 육성하고 5개 빅테크 기업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키운다. 공공 행정 부문에도 AI가 본격 도입된다. 도는 경기도 고유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기존 가상화 서버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예정으로, 반복적인 행정 업무는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같이 경기도는 올해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131억원,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에 201억원, AI 혁신 클러스터에 78억원, 도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챌린지 프로그램에 23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기술이 가져올 혜택을 모든 도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도권 AI 생태계를 강화해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0:17조이환

NHN,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오픈 베타 개시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NHN)은 자사의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4월 24일 오후 2시(한국 시간)에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PC 및 모바일에서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며 생존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를 기본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총 7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세계 이용자들은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부터 '다키스트 데이즈'의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 플레이한 계정정보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된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총 2차례의 국내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Closed Beta Test)와 PC(스팀) 및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테스트 이후 완성도 높아진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먼저 UI/UX 개선 등 PC에서의 플레이 환경을 강화했다. 이용자들의 멀티 플레이에 대한 수요와 재미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빠른 상호작용을 위해 콘텐츠 해금 시점을 앞당기고 퀄리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 국가별 이용자 간 채팅 채널 분리하고, ▲ 더욱 자유로운 플레이 패턴을 지원하기 위해 퀘스트 조건 및 요구 사항을 다양화하는 등 이용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는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에 더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플레이 성향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게임패드 지원도 확대한다. 현재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스팀덱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 게임패드를 완벽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에는 사전예약 한정 보상으로 필수 생존 아이템 '택시'가 지급된다. '다키스트 데이즈'에서 차량은 빠른 이동, 획득한 아이템 보관, 주행 시 좀비 처치 및 오브젝트 격파가 가능한 생존 필수 아이템이다. '택시'는 빠른 속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다키스트 데이즈'는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마련해 플레이 재미를 더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뜻깊은 시작을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시고 함께 해주신 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최고의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2월에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과 기대를 받아왔다. 107개국 5만7천명이 참여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 스팀 찜하기(위시리스트) 10만 돌파, ▲ '트위치' 최고 동시 시청자 약 5만3천명, ▲ 가장 많이 플레이한 체험판 게임 상위권, ▲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무료 플레이) 1위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다수의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재미, 몰입감이 특징이었던 멀티 콘텐츠 3종(좀비 디펜스,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이 특히 큰 호평을 받았다.

2025.04.24 10:15강한결

알리익스프레스, 가정의 달 맞아 '패밀리위크' 진행… 우리 가족을 위한 선물 최대 90% 할인 혜택 제공

- 육아부터 효도까지! 전 연령층을 위한 선물 카테고리 총 출동 - 어버이날•홈앤리빙•스포츠 앤 아웃도어 등 그룹딜 일부 상품 1,000원부터 서울, 한국 2025년 4월 24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24일부터 5월 18일까지 '패밀리위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육아부터 효도까지, 우리 가족을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 아래,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선물 카테고리를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홈앤리빙 △스포츠앤아웃도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그룹딜과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며, 한국 발송부터 해외 직구 제품까지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인기 상품은 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어 가격 부담을 크게 낮췄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패밀리위크'를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선물을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실용적이면서도 정성어린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위크 기간 동안 ▲어린이날 ▲어버이날 ▲리빙 ▲스포츠 등 4가지 테마별 기획전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 중 리빙 테마전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스포츠 테마전은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고객의 취향과 쇼핑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기획전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카테고리에서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패밀리위크'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4.24 10:10글로벌뉴스

비트코인 사흘 연속 상승…9만5천 달러 뚫을까

비트코인 가격이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관세에 대한 입장을 완화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3일째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 이상 상승한 9만3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3월 3일 이후 최고치인 9만4천617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트럼프 취임 이후 손실액의 절반 이상을 만회한 상태다. 디지털 자산 전문 거래소 LMAX의 조엘 크루거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최근 급상승하는 것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거시 경제 불확실성 및 미국 달러화의 변동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지난 1월 17일 이후 최대 규모인 3억 8천14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주식 시장의 지속적인 혼란과 달러 약세 속에서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잠재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자 공매도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을 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훌리오 모레노는 “현물 비트코인 수요가 매달 감소했는데 최근 들어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경고했다. 자산운용사 21셰어스(Shares) 암호화폐 리서치 전략가 맷 메나는 “다음 저항선이 9만 5천 달러”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상승 랠리의 속도를 고려할 때, 9만 5천 달러선에서 일시적인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이후에는 10만 달러가 주요 심리적 저항선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됐다.

2025.04.24 10:09이정현

사이버 공격도 변한다…IBM "랜섬웨어 줄고 자격 증명 도용 늘어"

최근 랜섬웨어 공격은 줄었지만 자격 증명 도용을 비롯한 낮은 프로파일 공격이 늘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24일 IBM엑스포스가 발표한 '2025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 공격자 수법이 이같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 탈취 공격은 인포스틸러 악성코드를 포함한 이메일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해당 공격이 2024년 동안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본격 확산한 2023년에는 사이버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제작하거나 딥페이크 기술로 피싱 공격을 강화하는 등 공격 방식이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공격자들이 생성형 AI로 악성 코드를 제작하거나 피싱 이메일을 작성한 사례도 포착했다. AI 도입이 급증하면서 공격자들이 특화된 공격 도구를 개발할 유인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AI를 도입한 기업 비율은 2024년 72%에 달하며 전년 대비 5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모델이나 솔루션의 시장 점유율이 집중될수록 공격자들은 이를 타겟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2024년 동안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이 계속해서 발생했으며 주요 인프라는 여전히 보안 위협에 노출됐다. IBM 엑스포스가 대응한 공격의 70%가 주요 인프라 조직에서 발생했으며 이들 중 25% 이상은 취약점 악용으로 인한 공격이었다. 주요 인프라들이 기존 기술에 의존하고 보안 패치를 느리게 적용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보고서는 다크웹에서의 자격 증명 도용 공격은 점점 더 치밀해지고 있다고 봤다. 특히 다크웹에서 800만 개 넘는 광고가 상위 5개 인포스틸러를 겨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공격자들은 신원 탈취와 자격 증명 도용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가장 많은 사이버 공격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IBM 엑스포스는 2024년 사이버 공격 중 34%가 아태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일본은 전체 공격의 66%를 차지했다.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이 각각 5%의 비율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사이버 공격의 주요 대상으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2024년 제조업은 공격 대상의 26%를 차지했으며, 특히 랜섬웨어 피해가 많았다. 제조업 특성상 시스템 중단에 대한 허용 범위가 매우 낮아 공격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IBM 이재웅 사이버보안서비스 사업총괄 상무는 "사이버 공격이 더욱 조용하고 치밀해지고 있다"며 "인포스틸러 같은 악성코드를 통해 데이터를 빠르게 유출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인증 시스템 강화와 위협 사전 탐지 체계를 통해 공격 표적이 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4 10:01김미정

삼성·인텔 지붕 쳐다보나...TSMC "2028년 1.4나노 공정 양산"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1.4나노미터(nm)급 공정을 오는 2028년 양산 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인텔 등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초미세 공정 개발에 속도를 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TSMC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2025 북미 테크 컨퍼런스'를 열고 회사의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TSMC는 A14(1.4나노) 공정을 공개하면서 "오는 2028년 양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4나노는 초미세 공정의 영역으로,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2나노급 공정 양산에 돌입한다. 또한 후면전력공급(BSPDN)을 적용한 A14 공정은 2029년 출시할 예정이다. BSPDN은 웨이퍼 전면에 모두 배치되던 신호처리와 전력 영역을 분리해, 웨이퍼 후면에 전력 영역을 배치하는 기술이다. A14은 2나노 공정인 N2 대비 성능은 최대 15% 향상되며, 전력 소모량은 30% 저감할 수 있다. 칩의 집적도는 최소 1.2배 높아진다. 세부적으로 A14에는 TSMC의 2세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나노시트 트랜지스터가 적용된다. GAA는 반도체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모두 감싸는 기술이다. 기존 3개면을 감싸는 핀펫(FinFET) 구조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전력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다.

2025.04.24 09:58장경윤

"구글, 기업에 총 겨눈 것 같다"…퍼플렉시티 작심 비판, 이유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모토로라 스마트폰에 자사 앱을 기본 탑재하려고 했지만 구글 때문에 막혔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셰벨렌코 퍼플렉시티 최고사업책임자(CBO)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와 구글 간의 반독점 소송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증언에서 셰벨렌코 CBO는 "모토로라와 퍼플렉시티 모두 원했지만 구글과 계약 때문에 기본 설정된 AI 어시스턴트를 변경할 수 없었다"면서 "구글의 계약은 기업에게 총을 겨눈 것 같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이동통신사들이 구글의 요구를 따르지 않을 경우 중요한 수익원을 잃을 위험에 처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퍼플렉시티 앱은 새 모바일 기기에 사전 탑재되지만, 시작 화면에는 표출되지 않고 있다. 셰벨렌코 CBO는 일반인들이 모토로라 폰에서 퍼플렉시티 앱을 기본 설정하려면 10~15분 가량 소요될 뿐 아니라 IT 담당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기 제조사와 통신사들이 이런 제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구글이 싫어할 만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수익이 끊기는 위험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우리가 체결한 파트너십 대부분은 법무부의 소송이 없었다면 성사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구글이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 통신사, 브라우저 업체들이 대화를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구글 크롬의 오픈소스 버전인 크로미움(Chromium)을 기반으로 자체 브라우저 '코멧(Comet)'을 개발 중"이라며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매각하더라도 오픈소스 버전에 대한 지원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셰벨렌코는 또 이날 증언에서 퍼플렉시티가 한 기업과 자사 AI 어시스턴트 사전 설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또 다른 기업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구글 관계자는 이번 주 초 증인으로 출석해 모토로라가 올해 말쯤 모바일 기기에 퍼플렉시티 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퍼플렉시티가 삼성전자와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측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퍼플렉시티를 기본 AI 비서 옵션으로 제공하거나 ▲퍼플렉시티 안드로이드 앱을 갤럭시에 사전 설치하거나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토어에서 퍼플렉시티를 홍보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소송은 지난 해 열린 구글과 법무부간 반독점 소송의 후속 조치로 진행되는 것이다. 재판을 이끌고 있는 아밋 메타(Amit Mehta) 판사는 지난 해 구글이 자사 검색 엔진을 스마트폰, 이동통신사, 브라우저에 기본 탑재하기 위해 거액을 지불한 행위가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결했다. 원고인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기본 검색 엔진 탑재 대가 지불하는 행위를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금지 조치는 구글의 생성형 AI 제품인 제미나이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법무부의 입장이다. 이런 관점에 따라 미국 법무부는 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해 크롬 브라우저 사업 부문 분할 조치를 내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메타 판사는 이에 대한 구체적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3주 일정으로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2025.04.24 09:58장유미

스타트업 단체 "새 정부, 100일 내 100개 규제 푼다 각오로 개혁해야"

"차기 정부는 '100일 안에 규제 100개를 푼다'는 각오로 과감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에 발맞춘 정밀하고 유연한 규제 혁신이 절실하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를 위한 스타트업 정책제안서 '스타트업이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 스케일업 코리아'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스타트업을 국가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자 구성된 코스포 정책 TF의 작업 결과물이다. 정책 TF는 코스포 대외정책분과 공동위원장인 정지은 코딧 대표와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를 주축으로 주요 회원사 창업가,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정책 수요자이자 설계자인 스타트업이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요구를 넘어선 실질적 정책 제안이라는 의의를 갖는다. 코스포는 이번 제안서를 통해 스타트업을 단순한 창업의 주체가 아닌 사회 문제 해결과 기술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축으로 규정하고, 차기 정부가 민간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 도전 속에서 스타트업은 비즈니스모델 다각화, 고용 창출, 세수 확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국가 경제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자산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제안은 단순한 지원책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 중심의 전략이다. 특히 코스포는 "차기 정부는 '100일 안에 규제 100개를 푼다'는 각오로 과감한 개혁에 나서야 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에 발맞춘 정밀하고 유연한 규제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낡은 제도에 가로막힌 현장의 혁신을 해소하고, 스타트업이 '실제로 창업하기 좋은 나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제기한 것이다. 첫 번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는 ▲대한민국 비즈니스모델 다각화, 신산업이 이끈다 ▲AI 기술과 글로벌 인재로 다시 설계하는 미래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과 엑싯(Exit) 인프라 구축 등 1~3번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두 번째 '혁신 인프라로 국가 리디자인'에는 ▲GovTech로 여는 공공혁신, 중앙-지방의 동반 디지털 전환 ▲공공데이터, AI 신산업의 원천이 되다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에 답이 있다: 공공-스타트업 협력 방안 등 4~6번 핵심 과제가 담겼다. 세 번째 '스타트업 중심의 제도 리빌딩'에는 ▲규제샌드박스 2.0. 실증을 넘어 제도로 ▲제도의 사용자, 스타트업이 설계에 참여한다 ▲규제 정보도 전략이다. 더 쉽게! 더 빠르게! 등 7~9번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정지은 코스포 대외정책분과 공동위원장(코딧 대표)은 "스타트업은 국가 비즈니스모델 다각화의 핵심 주체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이번 제안서는 빠른 실행이 가능한 규제 개선 과제부터 패스트트랙 대상 정책까지, 실행 중심 개혁 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새 정부에서는 스타트업이 정책 및 규제 설계 과정에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소통 창구가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코스포는 스타트업이 직면한 제도적 불합리와 규제의 모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면서 "이번 제안서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신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민간 기술과 공공혁신이 연결되는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혁신에 달려 있으며, 그 시작점에 코스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4 09:51백봉삼

SK C&C, 제조업 맞춤형 SCM 컨설팅 제공…AI기반 고도화 추진

SK C&C(대표 윤풍영)가 애커튼파트너스와 함께 공급망관리(SCM)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 창출을 이끌 계획이다. SK C&C는 애커튼파트너스와 제조업 특화 '디지털 SCM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SK 관계사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증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공급망 전략 수립부터 실행 과제 설계,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SCM 전 과정에 걸쳐 폭넓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커튼파트너스는 자체 개발한 SCM 진단 방법론을 활용해 전략, 프로세스, 조직, 인력 등 핵심 영역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병목 현상을 구체적으로 도출한다. 실제 한 국내 제조 기업에선 4주간의 진단을 통해 8개 이상의 개선 과제를 도출했고, 이후 시스템 구축을 거쳐 생산계획 준수율이 15% 향상되고, 재고는 최대 20%까지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컨설팅 과정에서는 공급망 계획(SCP)와 공급망 실행(SCE) 구조를 최적화하고, 판매 및 운영 계획(S&OP) 체계를 정착시켜 수요와 공급의 유기적인 연결을 꾀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실시간 공급망 모니터링과 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컨트롤 타워'를 갖추게 된다. SK C&C는 SCM 시스템의 혁신 및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수요 예측, 생산·구매·물류 계획 등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기반 매크로 수요 예측 기술과 전사 업무 자동화를 연계해 SCM 전략과 시스템 간 유기적인 작동 구조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SCM을 단순한 운영 시스템이 아닌,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진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SCM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핵심 디지털 기반"이라며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급망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행력 있는 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09:48남혁우

IBM,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美 정부 사업 축소 여파에 주가는 하락

IBM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매출, 수익성, 현금흐름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 산하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예산 감축의 일환으로 15건의 정부 컨설팅 계약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의 불안감을 일으키며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IBM은 1분기 매출 145억4천100만 달러, 총 이익은 80억3천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5%, 2%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총이익률은 일반회계기준(GAAP)으로 55.2%를 기록해 전년 동기 1.7%포인트 상승했다. 비GAAP 기준으로는 56.6%에 달했다. 영업이익 역시 개선됐다. GAAP 기준 세전이익은 11억5천800만 달러, 세전이익률은 8.0%로 전년 동기(7.4%)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비GAAP 세전이익은 17억3천800만 달러, 세전이익률은 12.0%로 2024년 1분기(11.5%) 대비 0.5%포인트 개선됐다. GAAP 순이익은 10억5천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은 1.12달러로 나타났다. 순이익 감소는 전년도의 약 6억 달러 규모 일회성 세금혜택이 이번 분기에는 반영되지 않은 영향이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이번 분기 IBM 실적을 견인한 핵심 부문이었다. 매출은 63억3천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으며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9.0% 성장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레드햇 중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이 12%, 자동화가 14%, 데이터 부문이 5% 성장했다. 트랜잭션 처리 소프트웨어는 전년 대비 보합이었으나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2% 늘었다. 소프트웨어 부문 이익은 18억4천700만 달러로 이익률은 29.1%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컨설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매출은 50억6천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보합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 중 전략 및 기술 부문은 3%, 지능형 운영 부문은 2% 각각 감소했다. 컨설팅 부문 이익은 5억5천800만 달러로 이익률은 11.0%였다. 8.2%를 기록한 전년보다 개선된 수치지만 매출 하락이 전체 부문 성장에 부담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IBM은 컨설팅 부문 하락의 배경으로 미국 정부의 예산 삭감을 들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산하 정부 효율성 부서(DOGE)가 예산 감축의 일환으로 IBM과의 15건의 정부 컨설팅 계약을 취소하며 약 1억 달러 규모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사업 축소 발표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일으켰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6% 이상 하락했다. IBM 측은 이는 전체 컨설팅 수주잔고의 1% 미만이지만 시장에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IBM 제임스 카바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방정부 지출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정부 부문 계약 축소는 일시적인 조정일 수 있지만, 민간 부문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혔다. 이에 IBM의 투자자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2분기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자 신뢰 회복에 나섰다.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을 164억~167억5천만 달러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3억3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인프라 부문도 부진했다. 매출은 28억8천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인프라는 9%, IBM Z 메인프레임은 15% 줄었다. 분산 인프라는 5%, 인프라 지원 서비스는 3% 감소했다. 금융 부문은 1억9천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2.2% 증가했다. 부문 이익률은 35.8%로 대비 하락해 수익성은 둔화됐다. IBM은 이번 분기 중 총 44억 달러의 운영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자유현금흐름은 20억 달러로 19억1천만 달러를 기록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배당금으로는 15억 달러를 지급했고, 총 71억 달러를 인수합병에 사용했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브옵스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시코프를 인수한 것이 핵심이었다. IBM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고정환율 기준으로 연간 매출 성장률 최소 5%를 예상하고 있으며 자유현금흐름은 135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2분기 매출은 164억~167억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는 회사의 전사적 성장 기회를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연간 가이던스를 자신 있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4 09:38남혁우

'지브리 스타일'로 주목받은 챗GPT 생성기, 기업도 쓴다

'지브리풍' 그림을 그려 화제를 모았던 챗GPT 이미지 모델이 기업·개발자 자체 앱과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2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멀티모달 이미지 생성 모델 'GPT-이미지-1'을 API로 전환해 배포했다. GPT-이미지-1은 스스로 지식을 활용하고 텍스트 삽입 기능을 갖춘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생성 품질은 낮음, 중간, 높음 수준으로 나뉘며 이에 따라 속도와 비용도 다르다. 해당 모델은 올해 3월 챗GPT 사용자에 우선 배포됐다. 공개 직후 1억3천만 명 넘는 사용자가 몰려 첫 주에만 7억 건 이상의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브리 스타일', '심슨 스타일' 등 각양각색 스타일 이미지 생성으로 주목받았다. 기업·개발자용 API 요금은 입력 텍스트 기준 100만 토큰당 5달러(약 7천137원), 이미지 입력은 10달러(1만4천275원), 출력은 40달러(약 5만7천100원)다. 한 장당 환산 비용은 각각 약 2센트, 7센트, 19센트다. 모든 생성 이미지는 'C2PA 메타데이터' 워터마크가 자동 삽입된다. 이는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임을 지원 플랫폼이나 앱에서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모델은 챗GPT에서 사용되던 필터링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본은 자동 필터링이며, 낮은 필터링 옵션을 선택하면 더 많은 카테고리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다. 오픈AI는 어도비, 에어테이블, 피그마, 캔바, 고대디, 인스타카트, 윅스 등 주요 기업이 이미 해당 API를 활용하거나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피그마는 디자인 플랫폼 내 이미지 편집 기능에 해당 모델을 적용했다. 인스타카트는 레시피와 쇼핑 목록용 이미지 생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오픈AI가 이번 API 공개로 기업 시장을 한 단계 더 확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4.24 09:13김미정

인재는 떠나고 조직은 멈췄을 때...HR 고민 나누고 푼다

“신입사원이 채용되고도 정착하지 못해요.” “성과관리 시스템은 그대로인데, 일의 방식은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현업과 HR의 거리감, 좁혀보려 해도 벽이 느껴져요.” 요즘 HR 리더들이 많이 꺼내는 이야기들이다. 인공지능(AI) 같은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업무 환경은 빠르게 변하지만 그 속도를 조직이 따라가지 못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벽이 바로 '사람'이다. 그리고 그 벽 앞에서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경우는 그 조직의 리더 또는 HR 담당자인 경우가 많다. “직원들은 워라밸을 중시하고, 회의는 더 짧아졌고, 의견은 더 적극적으로 내요. 그런데 정작 우리가 쓰는 성과평가 방식은 10년 전 그대로예요.” “채용공고에 '수평적인 문화'라고 써놓지만 면접은 일방적이고, 입사 후엔 구조화된 온보딩도 없어요. 그러니 신입들이 불안한 거죠.” 이런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 바로 그 틈에서 HR 리더들은 매일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 지금 HR에게 필요한 것은 '도구'+'나침반'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단순히 '트렌디한 툴' 몇 개를 도입한다고 바뀌지 않는다. 중요한 건 '기술'과 '사람'이 만나 진짜로 작동하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 바로 그 해법을 찾는 자리가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다. 이 컨퍼런스는 'MBTI about HR'이라는 주제 아래, HR의 방법(Method), 브랜딩(Brand), 기술(Technology), 영감(Inspiration)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총 14개 세션이 열린다. 다수의 강연이 '바로 적용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을 주는 실무 중심 세션으로 구성된다. ▲Z세대 신입을 조직에 안착시키는 방법 ▲AI를 HR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데이터 셋업 전략 ▲'성과관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복지보다 중요한 MZ세대의 '마음 붙잡기' 전략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인 언어·문화 대응법 등 직무별, 업종별로 다양한 실제 조직의 사례가 공유된다. 이를 통해 HR 리더들이 자신의 조직에 맞는 솔루션을 그 자리에서 바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공감에서 시작되는 변화 11개의 HR테크 기업이 인적자원에 관한 지혜를 전하고, 3명의 HR 전문가가 생생한 실 사례를 공유하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지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과 연결되는 자리기도 하다. 조직의 문제와 방향성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과 '미래의 길'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인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가 신청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페이지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위치한 'HR테크' 단어를 클릭하면 된다.

2025.04.24 08:34백봉삼

타오시, 탈중앙화 트레이딩 대회로 최상위 트레이더들이 고효율 투자 전략을 크라우드소싱하고 3천만달러 이상의 보상 풀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 제공

최상위 금융 전문가들이 최신 블록체인 및 AI 기술을 활용해 수익 경쟁을 벌이고 이를 통해 개미와 기관 모두에 고급 투자 기회 제공 샌프란시스코, 2025년 4월 24일 /PRNewswire/ -- 비트텐서 네트워크(Bittensor Network) 기반 탈중앙화 금융 분야의 선두주자인 타오시(Taoshi)가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금융 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딩 대회에 참여해 고효율, 위험 조정형 투자 전략을 개발하고 타오시의 엘리트 트레이더 팀에 합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챌린지 기간을 통과한 트레이더에게는 연환산 3천만달러 이상*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이딩 신호 보상 풀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타오시는 효과적인 트레이딩 전략을 장려하고 보상함으로써 최상위 금융 인재들을 유치해 실제 투자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오시는 보상형 크라우드소싱이라는 블록체인의 킬러 앱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타오시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상품의 구축과 공유를 위한 개방형 P2P 네트워크를 구축한 허가가 필요 없는 탈중앙화 경제 생태계인 비트텐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기술 기업이다. 타오시의 독점적 트레이딩 네트워크(PTN) Bittensor Subnet 8은 60일 챌린지 기간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트레이더들의 최상위 투자 전략을 집계한다. 이렇게 집계된 전략은 타오시의 자체 정량분석팀의 분석을 거쳐 시장 상황에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슈퍼 전략'으로 탄생한다. 60일 챌린지 기간을 통과한 트레이더는 즉시 연환산 3천만달러 이상의 보상 풀 중 일부를 받을 자격을 획득한다. 또한 개인 트레이더나 팀에게는 타오시와의 계약 프로그램을 지원할 자격이 주어지며, 이 프로그램에서 챌린지를 통과한 참가자는 10만달러 상당의 타오시 쎄타(Theta) 토큰을 보상으로 받고 연환산 3천만 달러 이상의 보상 풀을 향한 경쟁 자격도 유지된다. PTN에서 60일 챌린지 기간을 통과하려면 네트워크 내 트레이더 중 상위 75번째 백분위수에 속하고 60일 이상의 거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손실률이 1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이 목표를 달성한 트레이더는 이후에도 네트워크 내 지위를 유지해야 하며 새로운 블록이 생성(약 1시간 주기)될 때마다 실시간으로 보상을 받게 되므로 트레이딩 전략을 계속해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시장 변동성 시기에 단일 기업이 따라갈 수 없는 집단 지성의 힘을 누릴 수 있다. 아라시 야사볼리안(Arrash Yasavolian) 타오시 창립자 겸 CEO는 "헤지 펀드 시장 기회와 기타 고급 자산관리 전략은 역사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의 전유물이었고 이는 공정하지 않아 보인다"라며 타오시의 서브넷은 최고의 금융 전문가들을 개방적이고 투명한 경쟁에 참여시켜 외환, 암호화폐 및 기타 자산에 걸쳐 고효율, 위험 조정 트레이딩 전략을 생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문 트레이더들은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해 복잡한 금융 지식을 크라우드소싱해 차세대 트레이딩 전략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으며, 이는 과거 부유층에게만 제공되던 투자 전략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타오시의 이러한 '슈퍼 전략'은 곧 출시될 자산 증식 플랫폼의 핵심 요소가 될 예정이다. 투명성, 접근성, 성능을 핵심 가치로 삼은 타오시는 과거 엘리트 헤지 펀드와 기관 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던 고급 트레이딩 도구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하고 있다. 야사볼리안 CEO는 "이것은 평범한 트레이딩 대회가 아니다"라며 "다른 트레이딩 플랫폼은 거의 이길 수 없는 대회를 열지만 우리는 최상위 트레이더를 보상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개미 및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고급 트레이딩 전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10만달러 챌린지에 참여하거나 PTN에서 트레이딩을 원하는 트레이더는 타오시 웹사이트(https://www.taoshi.io/trade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타오시 소개: 2023년에 설립된 타오시(Taoshi, Inc.)는 탈중앙화 인프라, 블록체인 투명성, AI 기반 생태계를 통해 고급 트레이딩 전략과 자산 형성 도구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함으로써 개인과 기관이 명확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탈중앙화 AI 기반 트레이딩 기업이다. 타오시의 네트워크는 금융 전문가들이 개발한 고효율 투자 전략을 집계해 실시간 시장 상황에 적응하는 '슈퍼 전략'을 생성한다. 타오시의 경영진은 머신러닝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고급 트레이딩 전략 개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지능형 탈중앙화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해 개미 및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타오시 웹사이트(www.taoshi.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환산 보상 금액은 타오시가 통제할 수 없는 시장 요인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 금액은 현재 시장 요인을 반영한 추정치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36276/Taoshi_gradient_wordmark_Logo.jpg?p=medium600

2025.04.24 01:10글로벌뉴스

HCL소프트웨어, HCL AppScan API 보안 솔루션 출시

-- 조직이 API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적인 API 보안 솔루션 노이다, 인도,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가 4월 23일 솔트 시큐리티(Salt Security)와 손잡고 HCL AppScan API Security 출시를 발표했다. 이 종합적인 API 보안 프로그램은 조직이 API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위험 수준을 높이지 않으면서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CL AppScan API Security는 전문가가 교육한 AI 기반 탐지 플랫폼을 통해 모든 API 자산을 발견해 목록화하고, 프로그램 실행 시간과 개발 단계에서 기업의 API 표준을 준수할 수 있게 보장한다. 또한 취약점을 정확히 찾아내어 수정할 수 있게 동적 분석 기능과 원활하게 통합된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s), 즉 API가 디지털 환경을 급속히 변혁시키고 있는 가운데 현재 웹 트래픽의 50% 이상을 API가 차지하고 있다. API는 응용 프로그램 사이에 원활한 통신을 촉진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 앱,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의 구동을 지원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런 모든 트래픽은 동시에 API를 악의적인 공격자가 악용할 수 있는 주요 공격 벡터(attack vector)로 만들어버려 조직은 새로운 보안상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라제시 아이어(Rajesh Iyer) HCL소프트웨어 부사장은 "API에 대한 의존이 심화함에 따라 강력한 API 보안은 이제 기업 이사회 수준에서 논의돼야 할 중요한 이슈로 부상했다"면서 "우리는 고객 모두가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디지털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년에는 전체 API 공격 건수와 API 취약점과 연관된 데이터 유출 사고 비율이 모두 이전 연도보다 크게 늘어났고, 이러한 추세는 이후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솔트 시큐리티가 발표한 'API 보안 현황(State of API Security)'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조직의 37%가 API 관련 보안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 같은 비율은 전년 대비 두 배 올라간 것이다. 2024년 상반기에만 소셜 미디어와 파일 공유 플랫폼, 기술 기업,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API 관련 공격이 일어나 수백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가 유출됐다. API가 이제 너무 광범위하게 사용되다 보니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API 수가 몇 개인지조차 모르는 기업이 많다. 이런 중견 및 대기업 수만 해도 족히 수백 곳에 달할 수 있다. API는 이제 모든 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온라인 쇼핑, 미디어 전송, 결제 게이트웨이, 워크플로 자동화, 마이크로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등 수많은 분야와 이와 관련된 기능에서 API의 역할이 특히 두드러진다. 따라서 API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사용 중인 모든 API 목록을 제대로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다. 콜린 벨(Colin Bell) HCL 앱스캔(HCL AppSca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HCL AppScan API Security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조직의 전체 API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목록에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그래야 보안 팀은 전체 보안 상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API 공격이 증가 추세를 보이자 오픈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프로젝트(Open Web Application Security Project•OWASP)는 특히 API 보안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보안 위험을 정리해 'OWASP API 보안 10대 위험(OWASP API Security Top 10)' 목록을 작성했다. 조직이 API 취약성과 관련된 위험을 이해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게 목적이다. 목록에는 조직이 API 보안을 강화할 때 집중해야 할 핵심 영역이 포함되어 있다. 몇 가지만 예를 들자면, 손상된 객체 수준 권한 부여(Broken Object Level Authorization•BOLA), 과도한 데이터 노출, 보안 구성 오류 등이 그런 영역들이다. 솔트 시큐리티가 2024년 발표한 'API 보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 시도 중 80%가 OWASP API 보안 10 대 위험에 해당하는 방법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한다. 하지만 조사 대상 응답자의 약 58%만이 이 목록을 중심으로 보안 강화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클 니코시아(Michael Nicosia) 솔트 시큐리티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공동 창업자는 "API 보안 사고와 규제 감독이 증가함에 따라 조직은 API 생태계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HCL 앱스캔의 강력한 스캐닝 기능과 솔트 시큐리티의 실시간 거버넌스 및 공격 표면 가시화 기술(문서화되지 않은 API와 섀도 API에 대한 탐지 포함)을 결합해 조직 전반의 API 환경에서 통합된 인사이트와 더 심층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조직이 API 라이프사이클 내내 위험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PCI DSS, GDPR, HIPAA와 같은 필수 표준을 계속 준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HCL AppScan API Security는 OWASP API 보안 10대 위험에 대한 100% 보안을 보장하면서 조직이 API 보안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다음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가 교육을 받은 AI 기반 API 탐색 플랫폼을 통해 보안 취약점 축소 섀도 API와 좀비 API까지 포함해 모든 API를 탐색하고 목록화 전송 중인 민감한 데이터를 정확히 찾아내고, 관련 규정(예: GDPR, HIPAA, PCI DSS) 준수를 보장 API를 담당 소유자와 관련 기능에 연계 전체 API 환경의 보안 상태에 대한 인사이트 확보 가장 위험한 API 자산을 평가하고 우선순위화하는 AI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실행 시간 및 개발 단계에서 기업 API 표준을 준수하도록 보장 사전에 구축된 정책 템플릿과 광범위한 API 정책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최고의 산업 표준을 채택 API 전용 DAST 취약점 테스트를 통합하고, 최신 사양과 비즈니스 로직 및 API 구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도를 개선 https://www.hcl-software.com/appscan에서 HCL AppScan API Security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CL소프트웨어 소개 HCL테크(HCL Tech)의 소프트웨어 부문인 HCL소프트웨어는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HCL소프트웨어는 비즈니스와 산업, 지능형 운영, 총체적 경험, 데이터 관리와 분석,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마케팅, 판매, 지원한다. 고객의 성공을 위한 헌신과 정직함, 포용성, 가치 창조, 사람 중심 사고, 사회적 책임 등의 핵심 가치관은 모두 HCL소프트웨어가 조직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하게 만드는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HCL소프트웨어는 풍부한 혁신적 정신의 유산을 바탕으로 포춘 100대 기업 대부분과 포춘 500대 기업 약 절반을 포함해 총 2만여 개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hcl-software.com를 방문하면 여러분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HCL소프트웨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22:10글로벌뉴스

  Prev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 첫 XR 헤드셋 '무한', 하와이에 떴다…퀄컴 칩으로 성능 강화

[타보고서] 기아 EV5, 가속음으로 달리는 맛 '가득'

[체험] 메타버스로 실험용 쥐 해부…너무 생생해 저절로 눈 돌려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