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모바일 데이터 아이피 추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51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KT "5월 중순까지 '유심포맷' 개발해 도입"

SK텔레콤이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 시행 이후 발생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 역량을 총동원한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 확충, 소프트웨어 방식의 유심 정보 변경(유심포맷) 도입, 로밍 이용 시 유심보호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대응책이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예약 및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처리 용량을 대폭 늘려 이용자 불편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SK텔레콤은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불법 복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으며, 가입 이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SK텔레콤이 100%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다. 전문가들도 유심 교체나 유심보호서비스 이용 시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심보호서비스는 해외 로밍 시 이용이 불가능하고, 유심 교체는 재고 부족과 물리적 소요 시간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현재 유심 재고는 약 100만개이며, 5월 말까지 500만개를 추가 수급할 계획이다. 28일부터 전국 2천600여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이용자들로 긴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유심 재고 부족으로 교체가 지연되기도 했다. 같은 날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오픈돼 하루 동안 382만건에 달하는 유심 교체 예약이 접수됐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는 29일 기준 1천만명을 넘었으며, 5월 초에는 1천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유심 재고와 로밍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유심포맷'이라 불리는 소프트웨어적 해결책을 개발 중이다. 이 방식은 기존 유심을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적으로 초기화·변경해 불법 복제 차단 효과를 얻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부담을 줄이고 교체 소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심포맷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매장 방문과 시스템 매칭 작업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은 5월 중순까지 해당 방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 작업도 병행 중이다. 5월 중순부터는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 개발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4:53최이담

5배 큰 IT 시장…日 공략 본격화하는 국내 SW 기업들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최우선 대상으로 일본을 지목하고 적극적인 진출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시장 규모를 넘어 디지털 전환(DX) 수요 증가, 외국 솔루션 수용성 확대, 장기 거래 선호 등 일본 시장만의 특성이 한국 IT·SW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 NHN클라우드, 더존비즈온 등 주요 기업들은 '재팬 IT위크 2025'에 참가하는 등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5배 이상 큰 일본 ICT 시장, DX 수요 급증 일본 ICT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3천240억 달러(466조원)로 약 625억 달러(89조 원) 규모의 한국보다 5배 이상 크다. 특히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등 첨단 IT 분야에서도 세계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동안 일본은 하드웨어 중심의 강국이라는 평가였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해외 IT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2025 디지털 절벽' 극복을 목표로 민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디지털 절벽은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 의존해오던 일본 기업들이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할 위험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일본 내 기업들은 클라우드 전환, AI 활용, 사이버 보안 강화, 데이터 기반 경영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자국 솔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던 일본은 최근 들어 해외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분위기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클라우드, AI,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해외 솔루션 채택 비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 SW 기업들에게 절호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일본 기업은 거래 성사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신중하지만 한번 신뢰를 얻으면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하는 특성이 있다. 초기 시장 진입이 까다롭긴 하지만, 한 번 고객사를 확보하면 장기간 거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해외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구조라는 분석이다. 현지화 전략 강화하는 한국 SW 기업들 한국 IT·SW 기업들은 이러한 일본 시장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진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일본 기업의 특수한 업무 문화와 엄격한 법규를 철저히 반영해 제품을 현지화하는 작업이 대표적이다. 특히 기능이나 가격 경쟁력 못지않게 브랜드 신뢰도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현지 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 SW 기업들은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현지 고객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를 일본 시장에 맞게 최적화해 선보였다. 현지 기업의 복잡한 회계·세무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본 현지 법규와 업무 관행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더존비즈온은 일본 진출을 위해 로컬 파트너십 강화와 함께 맞춤형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이나 로컬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사례도 있다. NHN클라우드와 한글과컴퓨터 등은 일본 현지 기업과 협력해 공동 마케팅, 제품 공동 개발, 현지 영업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아이티센은 일본 디지털자산 및 토큰증권(STO)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법인인 아이티센 재팬(ITCEN Japan)을 설립하고, 현지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LG CNS는 DX 솔루션을 통해 일본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한 SW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국내보다 시장이 5배 이상 클 뿐 아니라 DX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품질과 신뢰를 갖춘 한국 SW 기업들에게는 장기적 매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2025.04.29 14:53남혁우

SK스퀘어, 美·日 AI·반도체 기업 5곳에 200억원 투자

SK스퀘어는 AI·반도체 글로벌 투자를 위해 미국과 일본의 기술기업 5곳에 20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성장성이 큰 미국, 일본 기술 기업에 총 1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5개 기업에 약 20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이 1천억원 공동 출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대상은 미국의 디-매트릭스(d-Matrix), 테트라멤(TetraMem)과 일본의 아이오코어(AIOCORE), 링크어스(LINK-US), 큐룩스(Kyulux)다. 이들 기업은 모두 수년 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부는 다음 투자 라운드를 추진하고 있어 조기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디-매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 등이 주요 주주인 '데이터센터 용 AI 추론 칩' 시장 선도기업이다. 현재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추론 연산 인프라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테트라멤은 HP 메모리 핵심 연구진과 전문가들이 창업한 회사로 전세계 '저항메모리(ReRAM) 기반 AI 칩' 개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일본 기업들도 각자 영역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오코어는 반도체 구리선 배선을 광자 접속 방식으로 대체하는 '광통신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링크어스는 금속 접합 시 고효율·저손상 접합을 실현하는 '초음파 복합진동 접합 장비'를 선도하고 있다. 큐룩스는 희귀금속을 사용하지 않고도 긴 수명을 유지하는 고효율·고색순도 유기발광 소재를 생산하는 차세대 OLED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SK스퀘어는 또한 자회사 SK하이닉스와 시너지 강화를 염두에 두고 글로벌 AI 칩, 인프라 영역에서 유의미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AI 칩 영역에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AI 서버 병목 해결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을 검토하고 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AI 서버 간 초고속 통신 기술,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에서 핵심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SK스퀘어는 해외 AI·반도체 투자법인 'TGC스퀘어'의 대표에 증권업계 반도체 애널리스트 출신 도현우 SK스퀘어 매니징디렉터를 선임했으며, 해외 공동투자 네트워크와 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1.3조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올해 ICT포트폴리오 밸류업과 비핵심자산 유동화에 주력하는 한편 AI·반도체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를 착실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4:35최이담

인텔, AI GPU 전략 재정비...'실리콘 포토닉스'로 활로 모색

인텔이 립부 탄 신임 CEO 취임과 함께 AI 가속기 전략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특히 연이은 GPU 출시 지연과 취소로 흔들렸던 AI 하드웨어 로드맵을 새롭게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텔은 가우디 시리즈를 통해 '가성비' 전략으로 AI 가속기 시장에 진입했지만 엔비디아와 AMD가 주도하는 GPU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립부 탄 CEO는 데이터센터와 묶여 있던 AI 부문을 독립 조직으로 분리하고 신임 CTO를 임명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x86 아키텍처와 광전송 기술의 결합이라는 독자적 접근법으로 대형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출시 연기·취소·중단에 시달린 인텔 AI GPU 인텔의 AI 처리용 GPU 전략은 출시 시점 지연, 개발 취소, 출시 연기 등으로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다. 2019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서버용 GPU '데이터센터 GPU 맥스'는 2021년 시제품 공개, 2022년 11월 출시 이후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에 구축한 슈퍼컴퓨터 '오로라'(Aurora) 등에 탑재됐지만 지난 해 5월 단종됐다. 데이터센터 GPU 맥스 후속 제품인 '리알토 브리지'(Rialto Bridge) 출시 계획도 2023년 3월 좌절됐다. 이를 대신할 서버용 GPU '팰콘 쇼어'(Falcon Shore)는 개발을 마쳤지만 시장 출시를 포기했다. 지난 1월 말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는 "관련 업계 피드백에 따라 팰콘 쇼어는 내부 테스트용으로만 활용하고 외부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우디 시리즈, 성능 아닌 '가성비'에 초점 현재 인텔의 AI 관련 주력 제품은 GPU가 아닌 AI 연산 가속기 '가우디'(Gaudi)다. 2019년 20억 달러(약 2조 5천530억원)에 인수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업체인 하바나랩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2년 '가우디2', 지난 해 6월 '가우디3'를 출시했다. 인텔은 가우디 시리즈의 강점을 성능이 아닌 '가격 대비 성능'으로 잡고 있다. 가우디3는 엔비디아 H100 기반 시스템 대비 총소유비용(TCO)이 최대 2.5배 더 우수하며, 후속 제품인 H200 대비 소형 AI 모델에서 60%, 대형 모델에서도 최대 30%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경쟁사인 AMD가 AI 가속용 GPU인 MI300 시리즈로 틈새 시장을 꾸준히 넓히는 가운데 가우디3의 실제 판매 실적은 자체 예상 대비 미미하다. 인텔이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제공하는 오픈소스 기반 '원API'가 가우디 시리즈를 제한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문제다. 립부 탄 인텔 CEO, AI 전략 전면 재수정 이에 지난 3월 취임한 립부 탄 인텔 CEO는 GPU를 포함해 AI 전략 전반 재조정에 나섰다. 먼저 인텔 프로덕트 그룹 내 '데이터센터·AI'(DCAI) 부문에서 AI 부문을 독립시켰다. 또 네트워크·엣지(NEX) 담당 사친 카티(Sachin Katti) 부사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와 AI 담당 최고 책임자로 승진시켰다. 지난 주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립부 탄 CEO는 "AI 에이전트와 추론 모델이 정의하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에 진입하는 가운데 새로운 AI 워크로드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로드맵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규어 쇼어에 실리콘 포토닉스 통합 가능성 ↑ 재규어 쇼어(Jaguar Shore)는 출시가 좌절된 팰콘 쇼어 후속 제품으로 내년 출시 예정이다. 인텔은 재규어 쇼어에 광전송 기술 '실리콘 포토닉스'를 결합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광섬유와 레이저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은 구리선 대비 더 먼 거리로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를 처리하려면 광신호를 데이터로 변환해 주고 받는 장치인 '트랜시버'(Transceiver)가 반드시 필요하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트랜시버 없이 광섬유를 직접 실리콘에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한 기술이다. 여러 GPU로 구성되는 클러스터의 데이터 처리량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인텔은 지난 해 6월 광통신 전시회 'OFC 2024' 기간 중 단방향 최대 256GB/s(2048Gbps), 양방향 512GB/s(4096Gbps)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광학 컴퓨트 인터커넥트(OCI) 칩렛을 공개하고 시연하기도 했다. 인텔 "x86·실리콘 포토닉스, AI 기회 넓힐 것" 인텔은 재규어 쇼어와 함께 고성능 x86 프로세서, 실리콘 포토닉스, 타일(Tile) 단위 칩렛 설계, 패키징 기술을 활용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는 "실리콘 포토닉스는 랙 스케일 대형 아키텍처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인텔은 파운드리 고객사에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리콘 포토닉스가 랙 스케일 아키텍처 구축 기회를 더욱 넓혀줄 것으로 매우 낙관한다. 또한 오픈 x86 역시 강점이다. 고객들은 x86 생태계와 그 소프트웨어를 선호한다. x86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면 매우 관심이 크다. 이미 대형 맞춤형 설계 계약을 하나 체결했고, 추가 계약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4.29 14:25권봉석

SOOP, 1분기 영업익 327억원…전년비 14.8%↑

SOOP은 올해 1분기 플랫폼과 광고 매출 모두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9일 회사는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1천77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27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14.8%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849억 원을 기록했다. 스트리머와 유저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며, 서비스 전반에서 균형 있는 이용 흐름이 유지됐다. 광고 매출은 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 게임사 중심의 수요가 확대되며 광고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분기에는 SOOP의 대규모 영상 및 실시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개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스트리머의 스타일을 반영해 자동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 Soop Ai Video Yielding Generative), 스트리머의 말투와 표정을 학습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영상 비서 수피(SOOPi, Soop Personalized Intelligence), 스트리머의 콘텐츠 운영과 유저의 방송 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AI 매니저 쌀사(SARSA, 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글로벌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대회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외 협력 범위를 꾸준히 넓혀 나갔다. 한국 스트리머의 글로벌 동시 송출도 점차 확대됐으며, 자동 번역 자막과 채팅 번역 기능이 적용돼 국내외 유저가 함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2분기에는 신규 유저, 스트리머의 유입과 참여를 위해 글로벌 스타와 함께하는 대규모 SOOP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예정이다. 또한, 구독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해 앞서 선보인 AI 서비스의 고도화도 함께 추진하며, 이를 통해 유저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 서비스 기반의 사업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고 부문은 지난 3월 인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와 기존 SOOP 광고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는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을 확대하고,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이어 대만에서도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로컬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SOOP 최영우 대표는 “지난 1분기에는 국내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AI, 글로벌 동시 송출 등 SOOP 서비스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2분기에는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통한 스트리머, 유저 커뮤니티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AI 서비스 고도화 및 국내외 플랫폼 연계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적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4:18안희정

"AI·에너지 전환에 전력 수요 폭증… 인프라 투자 골든타임"

탄소 감축과 인공지능(AI) 확산이 이끄는 '전기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인프라 고도화와 직류 송배전(HVDC) 시장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29일 '전력 인프라로 완성될 전기의 시대' 보고서를 발간하며, 전기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로 탄소 감축 요구가 커지면서 산업, 수송, 건물 등 에너지 수요 부문에서 전기 비중이 늘고 있고,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전력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순전력소비량은 27,047TWh로, 198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4년 전 세계 전기 수요가 4.3% 증가했고, 2027년까지 연평균 약 4%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전력 산업 밸류체인을 발전, 송전, 변전, 배전, 소비의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주요 이슈와 기회를 제시했다. 발전 단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그리드 부담 증가가 주요 이슈로 지목됐다. 특히 국내의 경우, 2030년까지 연평균 13.8%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성장률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계통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송전 및 배전 단계에서는 인프라 투자 부족과 설비 노후화, 유연성 확보 미비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미국 송전선의 70%는 25년 이상 사용했고 유럽은 40년 이상 된 전력망이 전체의 40%를 차지해 노후화된 전력망으로 인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변전 단계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기존 설비의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대형 및 배전 변압기의 수급 불균형과 리드타임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소비 단계에서는 에너지 프로슈머 확대 등 소비자 중심의 전력 수요 구조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전력 인프라 이슈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직류 송배전(HVDC/MVDC/LVDC) ▲변압기 수출 확대 ▲그리드현대화 및 디지털화 등 세 가지 분야가 유망한 비즈니스 기회로 떠오르고 있으며, 각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HVDC(초고압직류송전) 시장은 에너지 정책을 기반으로 2028년까지 연평균 5.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류 배전 시장도 2030년경에는 HVDC 시장과 유사한 수준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중대형 변압기와 배전 변압기의 2024년 수출 실적은 각각 전년 대비 38.5%, 58% 증가해 유망 수출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정KPMG는 기업들이 기술 성숙도와 시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 기회를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단기적으로는 변압기, 고압전선, 해저케이블 시장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을 핵심 수출 시장으로 삼되 시장 다변화도 병행해야 한다. 향후 수요자 우위 시장으로의 전환에 대비해 설계 역량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정부와의 협력 및 중국과의 출혈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전략적 지역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그리드와 전압형 HVDC 시장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으로, 국내 실증 경험을 토대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및 민관 협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MVDC(중전압 직류)와 LVDC(저전압 직류) 시장은 아직 기술 성숙도가 낮은 초기 단계이므로, 기술 개발과 국제 표준 선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삼정KPMG 인프라·에너지산업 리더 김효진 부대표는 “현재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인프라 공급자들이 수혜를 입고 있지만, 향후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선점을 통해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29 13:28류은주

"정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에도 SKT 해킹, 실효성 키워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 현행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의 실효성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ISMS와 ISMS-P 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정보보호 인증제도다. 기업들이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의 기술적 관리적 취약점을 점검하고, 중요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해킹을 방어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주요 통신서비스 제공자로서 ISMS, ISMS-P 인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규모 해킹 사고를 막지 못했다.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받았으나 인증 기준에 명시된 침해사고 탐지, 분석, 보고, 대응 절차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즉 제도가 형식에 그칠 경우 '종이호랑이'로 전락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이훈기 의원은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KISA 등 관계 기관은 ISMS 인증 제도의 실질적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갖춘 정보보호 인증 체계로 거듭나기 위한 조속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29 11:36박수형

데이터브릭스 "에이전틱 AI 시대 데이터 간소화·개방성 필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기업 데이터·질문 맥락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거 쿼리 기록과 마지막 프롬프트까지 참고해 연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응답해야 합니다. 이를 구현하려면 데이터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자가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개방적 환경이 필수입니다." 데이터브릭스 닉 에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필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 기조연설에서 에이전틱 AI 시대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에어스 부사장은 데이터브릭스의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 차별점을 고객 환경 중심 인텔리전스 구축으로 꼽았다. 기업 고객이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와 에이전트형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에어스 부사장은 "AI 에이전트를 고객 구독 환경 내 데이터 위에 직접 구축해 운영하는 방식을 돕고 있다"며 "여기서 에이전트는 쿼리 실행부터 메타데이터 조회, 시각화 탐색 등 사용자의 모든 데이터 상호작용을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에이전트는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고 조회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문맥을 파악하고 질문 맥락까지 인식할 수 있다"며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과거 쿼리 기록과 마지막 프롬프트까지 반영해 연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응답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에이전틱 AI 시대 준비를 위해 기업 인수와 파트너십도 지속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체계 강화를 위해 모자이크AI를 인수했다. 모자이크AI는 모델 훈련과 서빙, 추론, 파인튜닝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현재 양사 기술을 결합해 도메인 특화된 에이전트형 애플리케이션 구축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SAP과 팔란티어와 손잡고 기업 데이터 활용과 AI 에이전트 구축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에어스 부사장은 에이전트 배포 시 가장 어려운 과제로 상호작용 및 응답 권한 관리를 꼽았다. 데이터브릭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티 카탈로그'를 사용자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티 카탈로그는 데이터뿐 아니라 모델 에이전트 도구 체인 전체를 하나의 거버넌스 체계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는 "유니티 카탈로그는 접근 제어 정책을 테이블 기능 모델뿐 아니라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 단위까지 확장해 적용한다"며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업의 복잡한 데이터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 핵심 '데이터' 복잡성 줄여야" 에어스 부사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에 데이터 복잡성 해소·간소화가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내부에는 레거시 데이터베이스부터 분산 시스템, 정부 보안 관리를 위한 시스템,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까지 다양한 데이터가 얽혀 있다"며 "이로 인해 데이터 복잡성이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로 다른 시스템 간 데이터 상태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무리 뛰어난 AI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더라도 데이터 복잡성을 해소하지 못하면 기대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런 데이터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 전체 스택을 단순화해 여러 분산 데이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에어스 부사장은 "고객이 직접 데이터를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데이터는 반드시 개방형 포맷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개방성을 확보해야 다양한 시스템 간 상호운용이 가능하고, 데이터의 안전한 이동성도 보장할 수 있다"며 "데이터를 개방형 포맷으로 저장해 이동성과 상호운용성에 대한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11:35김미정

[ZD SW 투데이] 로민, 우정사업본부와 AI 인식 사업 완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로민, 우정사업본부와 AI 인식 사업 완료 로민이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창구 수기문서 자동 인식 실증 사업을 완료해 최종 인식률 95%를 달성하고 월간 사용량을 22배 증가시켰다. 이번 사업은 소포 접수용지와 예금 수기문서 등 5종 문서에 특화된 인식 모델을 개발해 서울 동작우체국과 경기 남부천우체국에 시범 적용했다. 인식된 데이터는 포스트넷과 연동돼 검수 없이 바로 실무에 활용됐으며 정보 추출, 시각화, 주소 자동 보정 기능 등도 통합해 문서 처리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로민은 이번 성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이노베이트 EVSIS, 연휴 충전기 특별 점검 캠페인 진행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다음달 연휴를 앞두고 전국 'EVSIS 플랫폼 충전기'와 환경부 충전기를 점검하는 'EVSIS 키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충전기 외관 점검, 성능 테스트,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을 실시했다. EVSIS는 전국 직영 유지보수망과 전문 콜센터를 통해 정기점검 및 사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현대 이-핏(E-Pit) 충전소 유지보수도 맡고 있다. 또 상업시설과 아파트 단지 등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헥사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헥사곤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연간 120억원 규모의 첨단 설계 소프트웨어를 무상 제공한다. 학생들은 헥사곤의 '인터그래프 스마트 3D'와 '인터그래프 스마트 피앤아이디(P&ID)'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헥사곤은 향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ESG) 분야에서도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로 G2 탑 50 등극 딥브레인AI의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가 G2의 '2025 베스트 AI 소프트웨어' 탑 50에 들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AI 스튜디오는 텍스트만 넣으면 영상을 만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제품으로, 금융 및 교육 분야 등에서 쓰이고 있다. ◆앰플랩, '2025 세종 인베스트 온' 보육기업 선정 앰플랩이 '2025 세종 인베스트 온' 보육기업으로 선정됐다. 앰플랩은 중소 제조공장을 위한 AI 스마트 솔루션 '팩토리엑스'를 상반기 론칭할 예정이며 다수 제조기업으로부터 구매 의향을 확보했다. 앰플랩은 고객관리 자동화 솔루션 '스피어'와 AI 마케팅 리포트 솔루션 '마이크모' 개발도 병행하고 있으며 홍익대학교와 산학협력도 추진 중이다. 상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지역 인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팀제로코드, 베트남서 '아네스노트' PoC 완료 팀제로코드가 코스앤코비나와 함께 '2025 다낭 베트베이비' 행사에서 통역·상담 요약 솔루션 '아네스노트'의 현장 테스트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 통역 정확도와 상담 요약 품질을 검증했으며 바이어 3곳을 발굴했다. 팀제로코드는 향후 국내외 전시회에 '아네스노트' 적용을 확대하고 상담 데이터 분석 기반 신규 사업 모델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토어링크, 한미양행 건기식 브랜드 '뉴트리킷' 통합 마케팅 전담 스토어링크는 한미양행이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킷'의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전담한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퍼포먼스 광고와 콘텐츠 개발, 옥외광고 등을 포함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토어링크는 대형 유통채널 샘플링과 체험단 운영 등 오프라인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최적화된 미디어 믹스를 통해 광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24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토어링크는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4.29 11:25조이환

"오픈AI·구글 뛰어넘었다"…알리바바, 최신 AI 모델 '큐원3' 공개

중국의 빅테크 알리바바가 신규 인공지능(AI) 모델 '큐원3' 제품군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큐원3를 출시하며 구글과 오픈AI에서 제공하는 최고성능 모델과 동일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큐원3 모델 일부는 AI 개발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와 깃허브에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델의 매개변수 크기는 6억 개에서 2천350억 개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알리바바는 큐원3는 복잡한 문제는 시간을 들여 추론할 수 있고 간단한 요청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AI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의 큐원 팀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추론 모드와 비추론 모드를 완벽하게 통합했다"며 "이러한 설계 덕분에 사용자는 작업별 예산을 더욱 쉽게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부 모델은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를 채택해 사용자 질의에 대한 응답 시 연산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MoE는 AI 작업을 하위 작업으로 나누어 더 작고 특화된 전문 모델들이 연산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큐원3는 119개 언어를 지원하며 약 36조 개의 토큰으로 구성된 다량의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학습됐다. 큐원3는 오픈AI의 o3와 o4-미니와 같은 최신 최고급 모델보다 벤치마크 결과상에서 전반적으로 크게 앞선 것은 없지만 일부 영역에서는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플랫폼인 코드포스에서 '큐원3-235B-A22B'는 오픈AI의 o3-미니와 구글의 제미나이 2.5 프로를 앞지른 것이다. 큐원-3-235B-A22B는 까다로운 수학 벤치마크인 AIME 최신 버전과 모델의 문제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인 BFCL에서도 o3-미니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딩 관련 벤치마크에서는 '큐원3-32B' 모델이 오픈AI o1의 성능을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AI·클라우드 호스팅 기업 베이스턴의 투힌 스리바스타바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은 중국에 대한 칩 판매와 중국으로부터의 상품 구매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지만, 최첨단 개방형 모델인 큐원3와 같은 AI 모델은 미국 내에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29 11:25한정호

한컴, KT와 공공 AI 시장 공략 '맞손'…국산 솔루션 개발·적용 확산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공공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해 KT와 손을 맞잡았다. 국산 AI 솔루션 개발을 확대하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한컴은 KT와 공공 분야 AI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핵심은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서비스의 공동 발굴과 사업화다. 양사는 공공사업 과제의 기획·참여, 국산 AI 설루션의 개발과 적용,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이와 함께 세미나 개최 등 지식 교류, 국내외 사례 조사 등을 통해 AI 관련 전방위적 협업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컴은 세계적 수준의 문서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제품을 개발해 왔다. AI 지능형 문서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 등 주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공공 맞춤형 AI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에 참여하며 국회 특화 AI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KT 역시 국가보훈부와 AI를 활용한 보훈행정 업무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수자원공사 물관리 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 'K-워터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공공분야 AI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공공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인 기술 융합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공공기관의 수요에 대응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AI 설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과 공공사업 경험을 더 넓은 무대에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 AI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1:24한정호

로크웰 오토메이션, OT 시스템 위험 대응 '강화'…신규 모니터링 서비스 선봬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운영 기술(OT) 환경을 겨냥한 위협 감시 및 대응 서비스를 내놓아 제조 기업의 복원력을 대폭 강화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OT 환경에 최적화된 신규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Security Monitoring & Response)'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로크웰의 보안 운영 센터와 전문 분석가 팀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위협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산업 사이버보안 위협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으며 시스템 취약성과 인력 부족 문제로 OT 환경 보안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서는 사이버 위협과 숙련 인력 부족이 제조 산업을 위협하는 외부 장애 요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이에 대응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신규 서비스는 지속적인 보안 모니터링, 신속한 사고 대응, 포괄적인 보고 체계와 유연한 확장성을 핵심으로 한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고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고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보고 체계 역시 체계적으로 마련됐다. 월간 경영진 요약 보고서와 분기별 비즈니스 리뷰를 통해 고객이 조직 차원에서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략적 참여를 유도한다. 서비스는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고객사의 고유 요건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 및 맞춤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제조기업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고객은 조기 위협 탐지와 신속한 완화를 통해 운영 중단과 재정적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반복적인 보안 작업을 자동화해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보안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 전문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닉 크리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사이버보안 서비스 수석 제품 관리자는 "사이버 위협이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제조업체는 상시적인 경계와 전문 대응 역량이 필요하지만 이를 위한 내부 리소스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로 고객의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1:24조이환

[Q&AI] SKT 유심 해킹 비상…어떤 문제 우려되나

질문: skt 유심 해킹 문제로 난리인데, 유심이 해킹됐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줘. 그록 답변: SK텔레콤(SKT)의 유심 해킹 사건은 소비자들에게 큰 불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유심(USIM)이 해킹당하면 개인 정보가 유출되어 다양한 범죄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실제 상황을 예로 들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유심 해킹이 무엇이고, 어떤 정보가 유출되었나? 유심은 휴대폰의 가입자 식별 모듈로, 전화번호, 네트워크 연결 정보, 인증 키 등을 저장합니다. 이번 SKT 해킹 사건에서는 해커가 SKT의 홈 가입자 서버(HSS)를 공격해 IMSI(이동가입자식별번호), IMEI(단말기 고유식별번호), 유심 인증 키같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정보는 해커가 유심을 복제하거나 사용자의 통신망을 조작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해커가 당신의 전화번호와 휴대폰을 "가짜로 복사"해서 당신인 척 행동할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2. 유심 해킹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들 유심 해킹은 단순히 전화가 안 되는 문제를 넘어, 금융 피해, 개인 정보 도용, 범죄 악용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주요 문제와 구체적인 예시입니다. 문제 1: 심 스와핑(SIM Swapping)으로 인한 금융 피해 상황: 해커가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해 당신의 전화번호를 복제한 "복제폰"을 만듭니다. 당신의 휴대폰은 갑자기 먹통이 되고, 해커는 복제폰으로 은행 앱의 SMS 인증 코드를 받아 계좌에 접근합니다. 예시: 김철수 씨는 SKT 사용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휴대폰이 "서비스 없음" 상태가 됩니다. 동시에 해커가 철수 씨의 전화번호로 은행 앱에 로그인 시도를 하고, SMS로 오는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가로챕니다. 철수 씨가 모르는 사이 계좌에서 수백만 원이 인출됩니다. 실제로 2022년 비슷한 심 스와핑 사례로 가상자산 수억 원이 도난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소비자 영향: 은행 계좌, 가상화폐 지갑, 결제 앱 등 SMS 인증을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가 위험에 노출됩니다. 피해 복구도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문제 2: 복제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과 사기 상황: 해커가 복제폰으로 당신의 전화번호를 사용해 가족, 친구, 동료에게 메시지나 전화를 보내 돈을 요구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빼냅니다. 예시: 박영희 씨의 전화번호가 해킹당해 복제폰이 만들어졌습니다. 해커는 영희 씨의 번호로 영희 씨의 어머니에게 "엄마, 급하게 돈 좀 보내줘"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어머니는 의심 없이 돈을 송금하고, 나중에 영희 씨가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소비자 영향: 신뢰를 이용한 사기로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가족, 지인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문제 3: 대포폰으로 범죄 악용 상황: 해커가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해 당신의 명의로 "대포폰"을 만들어 불법 활동(마약 거래,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에 사용합니다. 예시: 이수민 씨는 평소처럼 생활하던 중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수민 씨의 전화번호가 보이스피싱 사기에 사용되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수민 씨는 그런 일을 전혀 하지 않았고, 해커가 유심 정보를 이용해 만든 대포폰이 문제였습니다. 수민 씨는 무고함을 증명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합니다. 소비자 영향: 본인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될 수 있으며, 법적 책임 논란으로 정신적·경제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 4: 스미싱과 개인 정보 추가 유출 상황: 해커가 유출된 전화번호로 스미싱(문자 사기) 문자를 보내거나, 당신의 번호를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스미싱 문자를 발송합니다. 예시: 최민준 씨는 SKT 사용자입니다. 해커가 민준 씨의 번호로 민준 씨의 동료들에게 "이 링크로 접속해서 앱 설치해줘"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동료가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어 동료의 개인 정보가 유출됩니다. 민준 씨는 동료들에게 사과해야 하고, 자신의 번호가 어떻게 악용되었는지 불안해합니다. 소비자 영향: 본인의 번호가 사기에 악용되면서 사회적 신뢰를 잃거나, 추가적인 개인 정보 유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 5: 모바일 앱 해킹과 소액 결제 사기 상황: 해커가 복제폰으로 모바일 앱(예: 결제 앱, 쇼핑 앱)에 접근해 소액 결제를 하거나 계정을 탈취합니다. 예시: 정하나 씨는 평소 모바일 결제 앱을 자주 사용합니다. 해커가 하나 씨의 번호로 복제폰을 만들어 SMS 인증을 우회하고, 하나 씨의 결제 앱에서 수십만 원 상당의 소액 결제를 합니다. 하나 씨는 결제 내역을 뒤늦게 확인하고 피해를 호소하지만, 즉각적인 환불이 어려운 상황에 놓입니다. 소비자 영향: 소액 결제는 피해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여러 앱에서 반복되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소비자가 느끼는 불안과 실제 위험 소비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다음과 같은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불확실성: 유출된 정보의 정확한 규모와 범위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 본인이 피해 대상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금융 피해 우려: SMS 인증을 많이 사용하는 한국의 금융 시스템 특성상, 해킹이 계좌 도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복구의 어려움: 유심 정보는 주민등록번호처럼 쉽게 변경할 수 없는 정보여서, 피해가 발생하면 복구가 복잡합니다. 신뢰 하락: SKT가 국내 1위 통신사인데도 이런 사고가 발생해 통신사 전체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실제 위험은 해커가 유심 정보를 다른 개인 정보(예: 이름, 주민등록번호)와 결합하거나 다크웹에서 판매할 경우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이 단순한 유심 정보 유출을 넘어, 조직적인 범죄로 확장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4. 소비자가 할 수 있는 대처법 유심 해킹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즉각적인 행동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소비자가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SKT의 무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세요. 이 서비스는 다른 기기에서 당신의 유심을 사용할 경우 통신을 차단합니다. T월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합니다. 주의: 로밍 서비스 이용자는 로밍을 해지한 후 가입해야 합니다. 유심 무료 교체: SKT는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2300만 전 고객과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료 교체합니다. T월드 매장이나 공항 로밍센터를 방문해 교체하세요.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월 19~27일 사이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경우, 비용 환급도 가능합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 가입: PASS 앱에서 명의도용방지서비스를 가입해 무단 번호 개통을 차단하세요. 의심스러운 문자/전화 주의: "휴대폰 재부팅"을 요구하는 문자나 전화는 절대 따르지 마세요. 이는 해커가 복제폰을 활성화하려는 수법입니다. 금융 앱 보안 강화: 은행 앱의 2차 인증(지문, 비밀번호)을 설정하고, SMS 인증 외의 인증 방식(예: 생체 인증)을 추가하세요. 피해 의심 시 신고: 이상 징후(폰 먹통, 의심스러운 결제 등)가 있으면 SKT 고객센터(080-800-0577) 또는 KISA(118)에 즉시 연락하세요. 5. SKT의 대응과 소비자 반응 SKT는 이번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과와 무료 서비스: 유영상 대표가 공식 사과하며 유심보호서비스와 유심 무료 교체를 발표했습니다. 당국 협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안 강화: 시스템 전수 조사와 비정상 인증 차단(FDS) 강화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유출 규모와 피해 범위가 불명확해 불안이 가시지 않습니다. SKT의 초기 대응이 늦었고, 법적 신고 기한(24시간)을 넘겼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무료 유심 교체 외에 구체적인 보상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6. 결론: 소비자가 알아야 할 핵심 유심 해킹은 단순한 통신 문제가 아니라, 금융 사기, 개인 정보 도용, 범죄 악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사고입니다. SKT 사용자는 지금 당장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고, 가능하면 유심을 교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처법입니다. 또한, 의심스러운 문자나 전화에 주의하고 금융 앱의 보안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개인 정보 보호와 통신사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SKT뿐 아니라 모든 통신사 사용자가 비슷한 위험에 대비해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추가로 도움 드릴게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바로가기)

2025.04.29 11:04AI 에디터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 "지속 가능성 입증은 위믹스가 마주한 숙명"

"지금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 전략을 조정하는 시기다."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는 28일 위메이드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위믹스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위믹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김 대표의 향후 사업 청사진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대표는 위믹스의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고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는 시기를 거쳐왔다"며 "위믹스플레이 고도화, 위퍼블릭 강화, 위믹스 메인넷 경쟁력 확보를 3대 축으로 삼아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위믹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올해 온보딩을 다시 재개해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게임 위주로 신규 게임을 추가할 계획이다"라며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퍼블릭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을 상반기 내 도입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온체인과 오프체인 자금 흐름을 연결하는 투명성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메인넷 전략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출발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메인넷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위믹스는 외부 IP와의 협력에도 적극적이다. 김 대표는 "내부 게임뿐 아니라 외부 IP를 온보딩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며 "현재 국내 게임 1종, 해외 게임 1종과 계약을 완료하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두 게임 모두 상반기 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전략과 관련해서는 위믹스달러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김석환 대표는 "체인링크 CCIP를 통해 USDC로 1대1 교환할 수 있는 모듈(PSM)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발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국내외 움직임을 지켜보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입장이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최근 업계를 흔든 통신사 유심 해킹 사건과 관련해 가상자산 업계 내에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입장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김 대표는 "위믹스의 블록체인 작업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않아 유심 탈취로 인한 리스크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믹스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작업은 엄격히 통제된 폐쇄망 환경에서 진행되며 키 관리 또한 분산·통제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을 받은 보안 컨설팅 업체로부터 해킹 원인과 조치 사항 모두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랜 기간 이어온 위믹스 프로젝트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상장사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오랜 기간 지속해온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며 "위믹스는 그 자체로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중요한 선례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르4 글로벌 사례를 언급하며 "초기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단순 수집형 게임이 주를 이뤘지만, 우리는 MMORPG 장르를 기반으로 게임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미르4 글로벌은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트랜잭션과 유저 수를 유지하며 블록체인 게임에서도 '게임성'이 지속 가능성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김석환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의 많은 성공 모델이 결국 현실 세계의 경제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로 최적화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 속에서 위믹스 프로젝트는 일관되게 올바른 방향성을 지켜왔다"고 자평했다. 반면 한계에 대해서는 "확장기에 다양한 프로젝트에 손을 뻗다 보니 선택과 집중이 다소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고 솔직히 밝혔다. 특히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은 위믹스 프로젝트의 가장 큰 리스크였으며 상장사라는 특수성 때문에 더욱 민감하게 작용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 대표는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블록체인 플랫폼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위믹스의 과제다"라고 덧붙였다. 김석환 대표는 앞으로도 위믹스 프로젝트와 관련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이용자와 홀더를 대상으로 홀더 간담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라며 "질문과 의견을 성실하게 듣고 사업과 서비스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 산업은 업다운이 극심한 곳이다. 살아남아야만 기회가 있다.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5.04.29 11:01김한준

'승리의 여신: 니케', GS25와 컬래버레이션 성료…누적 판매량 350만 돌파

레벨 인피니트는 29일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와 GS25의 콜라보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2달간 전국 GS25에서 '지휘관님! 어서 에너지 보충을! GS25 협동 작전 개시!'를 테마로 진행됐다. 콜라보 제품은 도시락, 삼각김밥, 베이커리, 탄산수, 에너지바 등 총 5종으로, 각 제품 패키지에는 GS25 유니폼을 입은 라피, 아니스, 스노우 화이트 : 이노센트 데이즈, 일레그, 나가, 티아 등 캐릭터들의 특별 일러스트가 그려졌다. 특히 도시락과 삼각김밥에는 인게임 재화를 지급하는 교환 코드가, 베이커리에는 총 70종의 SD 캐릭터 띠부띠부씰 중 1종이 랜덤으로 포함돼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된 1차 협업 기간 동안 콜라보 제품은 총 250만 개가 판매됐으며, 이후 4월 19일까지 진행된 2차 협업 기간 동안 100만 개가 추가 판매돼 누적 판매량 350만 개를 돌파했다. 콜라보 굿즈의 품질도 호평을 받았다. 스탬프 이벤트 보상으로 제공된 L홀더, 아크릴 디오라마, 콜렉터북 등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GS25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는 콜라보 제품 출시 당일 '니케'가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외에도 게임 캐릭터 목소리로 제작된 매장 내 광고 BGM과 바코드 스캐너 음성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 이벤트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저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의 여신: 니케'는 2.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신규 캐릭터 '리틀 머메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25.04.29 10:56강한결

마음AI, SK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에 온디바이스AI 기술 적용

피지컬AI 선도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는 SK의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 X)'에 자사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마음AI는 단순한 음성 인터페이스를 넘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전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100% 보이스 컨트롤 솔루션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STT(음성 인식), TTS(음성 합성), LLM(자연어 이해 및 응답)을 포함한 모든 음성 기반 기능을 로컬 디바이스 내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독립형 AI 시스템이다. 덕분에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연결 여부에 관계없이 음성 만으로 제품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앞서 마음AI는 미국 퀄컴(Qualcomm Technologies Inc.)의 '드래곤윙 QCS6490(Qualcomm Dragonwing QCS6490)' 프로세서 NPU(AI칩)에 메타의 라마(Llama) 3.2 1B 기반으로 경량화하고, 파인튜닝(Fine-tuning. 데이터 후공정 처리)한 모델을 양자화(Quantization)해 연산 효율과 응답 속도를 극대화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로봇의 실시간 대화와 정보 처리 능력을 확보해 상시 작동이 가능한 스마트 웰니스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클라우드 의존형 AI와 달리, 마음AI는 기기 안에서 모든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조를 설계해 보안과 응답 속도, 안정성까지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기술은 보이스 어시스턴트, 이동형 로봇, 스마트 가전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바로 적용 가능해 확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사용자의 목소리만으로 작동하며, 손을 대지 않아도 모든 기능이 실행되는 진정한 핸즈프리 시대를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음성 및 대화내용은 기기 내(OnDevice)에서만 실시간 처리되고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정보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마음AI 최홍섭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음성 하나로 일상을 제어하는 기술을 현실로 구현한 사례”라며 “음성 인터페이스의 가능성을 넘어, 보다 직관적이고 인간적인 AI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사람과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9 10:50방은주

온라인 시험 모니터링 서비스 '아이제너스 오티엠' 누적 응시자 수 57만명 돌파

비전 AI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는 자사 온라인 시험 모니터링 서비스 '아이제너스 오티엠(iJANUS OTM)'이 누적 응시자 수 57여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제너스 오티엠은 메사쿠어컴퍼니의 비전 AI 엔진 'UFACE'를 기반으로 온라인 시험의 본인 확인과 부정행위 감지, 응시환경 모니터링을 통합 제공하는 3채널 비대면 시험감독 솔루션이다. 2020년 상용화 이후 현재까지 약 300여 건의 온라인 시험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왔으며, 누적 응시자 수는 57만명에 달한다. 특히 런칭 이후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시스템 장애 없이 동시접속 1만여명, 일 최대 6만여명의 대규모 시험 환경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 또한 AI 자동감지 기술을 적용해 △본인 확인 △자리 이탈 △다중 인원 검출 △화면 감지 △소리 인식 등 다양한 부정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감독관은 정면 웹캠, 측면 모바일캠, 시험화면 등 3중 모니터링 화면을 통해 응시자의 시험 환경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에는 응시 현황과 부정 의심 행위 로그 등 사후 리포트도 제공돼, 공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 온라인 시험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단순 학습평가부터 기업체 내부시험, 자격증 시험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대규모 오프라인 시험의 경우 공간·인력 비용을 최대 70%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동시에 접근성이 용이해 지방과 해외거주자 및 신체 활동이 불편한 이용자 등의 응시율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제너스 오티엠은 교원구몬, 대교, G-Telf, 대한검정회 등 교육기관의 온라인 시험 뿐만 아니라, KT,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DL캐미칼 등의 자격시험 및 기업 내부평가 시험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At-Home(앳홈) 시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금융, 공공, 교육, 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얼굴인식 AI 기술을 공급하며 비대면 시험 모니터링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5.04.29 10:24정진호

김상우 前 한국평가정보 대표, 통신대안평가 데이터총괄본부장으로

통신대안평가는 데이터총괄본부장으로 김상우 전 한국평가정보(KCS) 대표가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터총괄본부는 통신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체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맡게 된다. 김상우 본부장은 통신대안평가의 핵심 서비스인 '이퀄(EQUAL)' 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고도화를 담당하게 된다. 김상우 본부장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NICE평가정보에서 신용평가모형 개발 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데일리금융그룹과 SBI저축은행, 한국신용데이타를 거쳐 2015년 한국평가정보(KCS)의 대표를 역임했다. 김상우 본부장은 “통신 데이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퀄 신용평가모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금융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고, 금융권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29 10:17손희연

AI 탑재한 '잔디'...AWS마켓플레이스에 등록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이 AI기능을 탑재한 잔디를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의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랩은 AWS 마켓플레이스의 사전 등록 파트너로 선정돼 잔디 AI 기능이 포함된 인텔리전스 플랜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빠르게 등록했다. 이에 AWS를 활용하는 고객이라면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잔디를 쉽게 탐색하고 클릭 몇 번으로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제3자 소프트웨어, 서비스, 데이터 솔루션을 손쉽게 탐색, 구매, 배포할 수 있도록 구성된 디지털 카탈로그다. 지난달까지는 미국 법인이나 대행 파트너를 거쳐 제품을 등록해야 했지만, 이번 달부터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와 채널 파트너도 한국 법인 명의로 직접 등록할 수 있게 됐다. AWS 마켓플레이스에 잔디내 AI기능이 탑재된 인텔리전스 모델은 AWS의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구현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단일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잔디의 AI 기능을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데 기여한다. 토스랩의 서준호 최고기술책임자는 “AWS클라우드 환경에서 100% 동작하는 SaaS인 잔디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구매 여정을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재 약 70여 개국에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잔디가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것은 물론, AWS를 활용하고 있는 국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0:16백봉삼

차량용 OLED, 지난해 출하량 2배 '껑충'…올해도 성장 지속

차량용 OLED 시장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유비리서치가 발표한 '2025 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2억3천600만대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올해는 2억4천180만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248만대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프리미엄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내년엔 370만대로 전년 대비 19% 이상 성장하고, 2030년에는 663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일례로 지난해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 차량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한 중국의 EV 자동차 생산업체인 니오는 2025년형 ET9 모델에 15.6인치 OLED와 승객용 14.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엔터테인먼트 용도가 증가하면서 LCD 디스플레이도 OLED와 유사한 명암비를 제공하기 위해 로컬 디밍과 함께 미니-LED를 적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2024년에 미니-LED 패널 출하량은 340만대로 전년도 대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가 오는 2026년 출시할 전기차인 아필라(AFEELA)에는 LG디스플레이에서 제공한 40인치 필라투필라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된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은 고해상도, 저전력, AR 및 멀티 디스플레이와 같은 성능을 요구하며, 실시간 데이터 제공 및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요구한다"며 "따라서 이에 적합한 OLED 디스플레이 채용이 계속 확대될 것이며, 2025년에는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약 3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29 10:15장경윤

  Prev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출시 18주년 맞은 퀄컴 스냅드래곤…부품 넘어 '문화 아이콘'으로

[체험] 메타버스로 실험용 쥐 해부…너무 생생해 저절로 눈 돌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